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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옷 주름이 체온만으로 펴진다 MIT 졸업생들이 창업한 MOS사 활동적 비즈니스 정장 선보여

온만으로 주름이 펴지는 키네틱(kinetic) 의상이 밀레니얼 세대의 비즈니스 정장으 로 주목받고 있다. MIT 과학자들이 만든

Ministry of Supply 사가 판매하는 남녀 비즈니스 정장은 체온만으로 주름이 펴질 뿐 아니라, 땀이 차지 않고, 몸에 맞게 스트레치 되며, 발수성까지 갖고 있다. 물론 물세탁 이 가능하다. Ministry of Supply 사의 Kinetic 라인은 일본의 Primeflex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지는데, 이 워프-니트 직 물은 직조의 감촉과 구조를 갖고 있지만 니트한 것과 같 은 통기성과 신축성을 갖고 있다.

로 미끄러지듯 떨어졌다. 레이튼 씨는 유일한 불만이 옷 사이즈가 생각보다 컸 다는 점이라고 말한다. 신축성 있는 허리 밴드와 몸에 붙

덕분에 옷을 입었을 때 몸에 딱 맞는 스트레치가 되 지만 원래 형태를 잃지 않는다. 그리고 옷의 내부는 친수

는 디자인 때문에 하나 적은 사이즈가 더 잘 맞았을 것이 라고 지적했다.

성 재질로 땀을 끌어들이지만 외부는 발수성 재질로 수

어떤 리뷰어는 다리끼리 닿았을 때 “스위쉬”하고 조

분을 발산해 땀이 차지 않고, 커피를 흘려도 바로 닦으면

금 기계적인 소리가 나는 것에 주목했는데, 레이튼 씨는

얼룩이 지지 않는다.

그런 독특한 직물 소리가 거슬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 뜨거운 다리미로 다릴 필요가

레이튼 씨는 “이 옷은 몸에 맞게 스트레치 되고, 땀을

없다. 가방에 하루 종일 넣고 다녔던

빼주고, 커피가 흘려도 바로 닦이고,

바지라도 입고 나면 체온만으로 15

체온으로 주름까지 없애준다”며 “과

분 내에 주름이 펴진다.

연 그것이 $145의 값어치가 있느냐?

Business Insider의 마라 레이튼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씨는 이 옷을 직접 입고 성능을 평가

Ministry of Supply사의 키네틱

했는데, 하루 종일 가방에 넣어 두었

팬츠는 $135~$145, 셔츠는 $55, 양

던 바지가 입자마자 거의 즉각적으로

복이 $375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

주름이 사라졌다. 그리고 매일 지하

고 있어, 고가의 기성 양복보다 젊은

철까지 20분씩 걸어가야 하는데 땀 이 차지 않았고, 옷에 튄 흙탕물이 바 34

월간 세탁인 2019/6

Ministry of Supply 사의 공동창업자 지한 아마라 시리워데나 씨는 2016년 양복을 입고 단축 마라톤 을 뛰었다. 공동창업자 3명 모두 MIT 졸업생이다.

www.koreancleaners.net

세대의 구매 성향에 더 잘 맞는 것으 로 평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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