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스터디
새로 바이오클린 머쉰을 장만할 때 론드리 워셔도 밀너 워셔로 교체했다. 황 사장은 밀너 워셔의 성능에 홀딱 반했다고 말한다.
황 사장은 그동안 장비업자 때문에 속을 엄청 썩였는데, 베스트 텍의 김옥환 사장(왼쪽)이 "전화 한 통화면 다 해결해준다"고 싱글벙글이다.
문에라도 그만큼 매상이 줄었다는데 그에 비하면 전 아주
다들 쿡킹만 하고 있다”며 “한 로드가 완료되는 45분 내
양호한 것 아닙니까?”
에 쿡킹까지 자동으로 다 끝나니까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서니 클리너는 손님의 65% 정도가 매주 다시 오는 단골손님이니 고객 유지율이 아주 높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 것 같다”고 말한다. 황 사장은 “만일 무슨 이유에서건 쿡킹에 문제가 생
황 사장은 “불경기로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면 들어오
긴다면 그 때 노쿡킹으로 기계를 계속 돌릴 수 있지 않느
는 세탁물이 좀 더 더러워지고 옷 색깔도 더 어두워진다”
냐?”며 “그럼 다운타임이 없는 거니까 그런 면에서 맘이
며 “예전에 셔츠 둘에 바지 하나면 요즘엔 셔츠 다섯에 하
더 든든하다”고 덧붙인다.
나 정도”라고 말한다. 제자리걸음도 고맙습니다 황 사장은 “랠리가 주청사가 있는 곳이고, 미 전국에
노쿡킹, 왜 합니까? 위에서 말했듯 황 사장은 지난 7월 신형 바이오클린
서 제일 살기 좋은 곳의 하나로 계속 뽑히다 보니 유입 인
머쉰을 장만했다. 그리고 이 머쉰은 노-쿡킹 머쉰처럼 필
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매주 평균을 내보면 새로 오
터로만 돌릴 수 있고, 사용자가 원하면 쿡킹 머쉰으로도
는 손님이 주 평균 10명 정도 된다”고 말한다.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모델이다. 그런데 황 사장은 그런 기
손님이 한 번에 가져오는 세탁물 양이 줄고 있기 때
계 설계 의도가 무색하게 노쿡킹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
문에 그 정도론 현상 유지만 된다. 하지만 황 사장은 그것
은 아예 염두에도 없다.
만으로도 고맙다.
“내가 쿡킹을 하기 위해 전혀 따로 수고를 안 합니다.
“내가 세탁소를 시작하고, 장비로 속 썩인 것 말고는
아침에 기계 켜고, 빨래하고, 저녁에 기계 끄고 갑니다. 1
큰 위기 없이 잘 지내왔습니다. 매상이 늘지 않아 아쉽지
주나 2주에 한 번 정도 찌꺼기만 청소하면 됩니다. 한 로
만, 불경기에 디스카운트 클리너까지 버티고 있는데 제자
드가 끝나기 전에 솔벤트가 전량 쿡킹 완료돼 깨끗하게 넘
리걸음도 고맙죠. 세탁업에 전 늘 감사하고 삽니다.”
어와 있는데 쿡킹을 왜 안 하겠습니까?” 바이오클린을 설계한 김옥환 사장은 “사람들이 하도 노쿡킹 타령을 하기에 노쿡킹/쿡킹 겸용 디자인을 했더니 46
월간 세탁인 20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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