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 1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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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침례신문

유익 · Valuable

Mar.21.2019

복된 · Blessed

부활절호

발행인: 임경철 / 사장 ·편집인: 심윤수

목회부, “Post 총회 세미나” 연다 코너스톤교회(sCA) 이종용 목사 강사로 QT세미나 여러 숙소 중 Holiday Inn으로 예약해야

강사 이종용 목사

▲ 위 캘리그라피는 제35대 총회장 반기열 목사의 아내, 반영숙 사모의 제공 작품입니다.

총회 실행위원회 모임 개최 은퇴연금·목회자 멘토링 프로젝트는 지속 영상세미나·교회 재개척운동·도서출판 사역 계획 밝혀

우리 총회 실행위원회(위원장 강 승수 목사)는 지난 2월 18-20일까 지 올랜도중앙교회(서세원 목사, FL)에서 모임을 갖고 총회 현안을 논의했다. 실행위원회는 총회장 최

영이목사, 제1부총회장 이성권 목 사, 총무 강승수 목사와 실행위원 김안호·민승배·홍민택·박정규 목 사(이상 3년차), 이헌·이상래·이용 구·김은복 목사(이상 2년차), 박순

길·이용주·김한섭·김태욱·박정호 목사(이상 1년차), 총 16명이 참석 했다. 실행위원회 모임에서 최영이 총 회장은 “아름다운 동역”(느헤미야

총회 목회부(부장 두지철 목 사)에서는 건강한 교인 세우기를 위한 QT세미나를 오는 2019년 6 월 13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회 장소에서 가까운 공항 근처의 호텔 Holiday Inn( Birmingham, AL)에서 개최한다 고 밝혔다. 매년 열리는 목회부 세미나가 올해는 정기총회에 연 이어서 총회 마지막 날에 개최되 는 것이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는 목회 부에서는 건강한 교인을 세워야 건강한 교회를 세울 수 있기때문 에 목회 현장에서 건강한 교인을 만들기 위한 QT세미나를 계획했 으며, 이번 ‘post 총회 세미나’의 강사로는 전교인을 QT로 훈련시 켜 남가주의 코너스톤교회를 부 흥시킨 이종용 목사라고 전했다. 이종용 목사는 어번 세미나에서 QT로 건강한 교인을 만드는 모 8:5-10)이라는 제목으로 총회를 섬기는 실행위원회가 에스라와 느 헤미야와 같이 동역과 협동으로 사 역해야 함을 나누었고, 강승수 총 무는 새롭게 12개의 지방회를 방 문해 각 지방회 목회자와 교제하고 필요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 으며, 은퇴연금 가입 프로젝트 진 행상황과 목회자 멘토링 프로젝트 의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또한 강승수 총무는 내년에 시 작하기 원하는 사역에 대한 비전 을 나누었는데, 은퇴연금 및 목회 자 멘토링 프로젝트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영상세미나’를 통

목회부장 두지철 목사

든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 등록 방법은 총회 등록 신청서에 참석 표기를 하고 등록 금 50불을 같이 보내면 된다. 총 회 등록 신청을 할 때 등록하면, 세미나를 마친 후 등록금을 돌려 주고 50불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목회부이사장인 이호영 목사( 씨월드, sCA)를 비롯한 목회부장 두지철 목사(갈보리, TX)와 이사 들은 자비를 들여 세미나를 준비 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 해 우리교단에 속한 교회들이 크 게 부흥하는 계기가 되도록 기도 하고 있다. 문의는 목회부장 두지철 목사 (832-461-9400)와 총무 김영하 목사(714-280-5684)에게 하면 된다. / 미주=채공명 부장

해서 목회자 세미나 또는 훈련에 참석하지 못하는 미자립교회 목회 자, 여러 이유로 참석이 어려운 목 회자를 돕는 사역을 준비 중에 있 다고 밝혔다. 그리고 교회 재개척 운동에 대한 다양한 방안에 대하 여 NAMB에서 실시하는 사역을 한 인교회에 접목하여 시행하는 것을 연구하고 있으며, 도서출판 사역을 통해서 새로운 성경공부 교재와 도 서를 출판할 계획이 있음을 전하고 이러한 사역들이 실행되기 위해서 는 전문가나 각 위원회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 2면에 계속>

이번 38차 총회 숙소는 어디에 잡아야 할까? 총회장소와 숙소와의 거리 p.11

한우리교회 김석진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에 항상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40년 동안 한우리교회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금번에 새롭게 취임한 김석진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아래와 같이 드리려 합니다. 이 은혜의 자리에 여러분을 초청하오니 오셔서 기도와 격려, 축복으로 함께 해 주시고 기쁨도 함께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한우리교회 담임

한우리교회 성도 일동

김석진 목사

※ 설교 : 신석태 목사(워싱톤침례대학교 전총장)

일시 : 2019년 3 월 31 일 주일 오후 5 시 Randolph Rd., Silver Spring, MD 20904 장소 : 한우리교회 본당 800 Tel: (301) 622-1675, (301) 547-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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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침례신문 미주판

미주-교단·지방회

2019년 3월 21일 제130호

社說 사설 실행위원회 기사 - 1면에서 계속

부활의 사실 부활은 기독교의 생명이며 타 종교와 근본적인 차이점을 보여주 는 표지판이기도하다. 부활의 신비를 목격한 산 증인들과 그 산 증인 들로부터 부활을 전해들은 1세기의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삶을 통 해서 부활의 신앙을 삶으로 증명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본 사 람들은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도 하나님을 기쁘게 하랴? 사람을 기쁘 게 하랴? 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함을 표현했다. 스데반 집사는 돌에 맞아 죽는 자리에서까지도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하지 않았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목숨을 돌아보지 않고(빌 2:30) 그들의 믿음을 지켰다고 성경은 증언한다.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않고”라고 표현된 헬라어 단어는 파라볼래 (παραβολη)란 말이다. 당시에 그리스도인들은 이 단어를 근거하여 ‘위험을 무릎 쓰는 자들’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 이 목숨을 걸고 보여준 사랑의 실천을 표현하는 말이었다. 1세기에 흑사병(黑死病)이라는 전염병이 온 마을에 퍼졌다고 한다. 이 흑사 병으로 인해 죽은 사람들이 집안과 동네에 숫자를 헤아릴 수 없었지 만 죽음이 두려웠기 때문에 그 시체들을 치울 수 있는 사람들이 아무 도 없었다고 한다. 그때 ‘파라볼라니’라고 불리던 그리스도인들이 자 진하여 그 시체들을 치웠다고 한다. 이들은 자기들의 목숨을 가지고 노름을 한 사람들(the people who have gambled with their lives) 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부활이 없고 다만 이생뿐이라면 이들의 행동은 그 무슨 말로도 설 명할 길이 없다. 바울 사도는 그의 고린도서신 부활 장에서, 만약에 부활이 없다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헛것이고 기 독교인들의 믿음도 헛것이고 그들의 수고도 헛된 것이라고 했다. 부 활이 있어서 복음은 참된 것이고 신자들의 믿음도 귀한 것이며 그 들의 헌신 또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2019년 부활의 아침을 기다리 며 부활 신앙의 관점에서 복음과 믿음 그리고 헌신을 재조명해 보 려고 한다. 첫째, 부활의 사실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모든 민족 모든 사람에게 복된 소식임을 증명한다. 어떤 신학자는, “부활 의 진리는 인간의 모든 문제를 능히 극복하고 승리하게 하는 능력이 있다”라고 했다. 고린도교회는 초대교회 중에 다양한 가장 많은 문 제가 있었던 교회 중에 하나로 알려지고 있다. 사도바울은 그 책의 마지막 부분에 긴 부활 장을 통해서 부활이 얼마나 귀한 축복인가 를 설명함으로 믿음의 삶에서 견고하고 흔들리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다. 복음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부 활하셔서 사람들의 구주와 주님이 되셨다는 것이다. 이 성경에 기록 된 것을 바울은, “자신이 전해 받았고… 너희에게 전하였다”고 한 것 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한 권위 있는 전통이 라고 한 것이다. 이 사실이 아들의 복음이고 교회가 땅끝까지 전해야 할 영광스러운 복음이다. 그러므로 남침례교단은 산하의 모든 교회 들이 협력하여 선교사 애니 암스트롱(Anni Armstrong)을 기념하여 부활절에 헌금을 하고, 그 헌금으로 국내선교부 즉 North America Mission Board에 보내서 북미주에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우리 한인교회들도 더욱 협력하여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해 야 할 것이다. 둘째, 부활의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구세주로 믿는 믿음에 가장 보배로운 가치를 부여한다. 부활의 사실 때문에 주 예수 그리스 도를 믿는 믿음이 가치가 있는 것이다.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 지 아니했다고”(히 11:35)했다. 신학자 마이클 그린은, “초대교회 신 자들은 죽음을 부활이라는 렌즈를 통해서 보았다”라고도 했다. 그렇 다. 신자는 믿음으로 의로워지고 구원받는다. 하나님과의 관계의 시 작이 믿음이다. 신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믿음이고 하나님께서도 가장 귀히 보시는 것이 믿음이다. 그래서 주를 따르는 자들의 믿음은 부활의 사실 앞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것이다. 셋째, 부활의 사실은 신자들이 하나님의 나라와 일에 대하여 즐거 이 헌신하게 한다. 그들의 바라는 것이 이생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 다. 부활의 신앙이 부활을 만들어 낼 수는 없지만 부활의 사실에 근 거한 신앙은 놀라운 믿음과 세계를 변화시키는 헌신을 가능하게 하 는 것이다. 부활신앙은 복음을 전하고 믿음을 소중히 여기며 미래의 소망을 가지고 그 나라를 위하여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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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에는 각 소위원회 모임 이 진행됐다. 기획소위원회는 실 행위원장인 총무를 돕는 것임을 확인하고 코칭사역의 장기 발전 계획과 교단가입에 대한 가이드 라인 등에 대해 토의했으며, 인선 소위원회는 제38차 총회를 위한 선거위원들을 추천하였고, 총회 임원 및 이사·실행위원들은 지방

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권고했다. 재정소위원회는 예비비를 10%정도 준비하는 것 과 새롭게 시작하는 사역을 위한 총회 재정에 관한 예산을 세밀히 검토하고 조정했다. 다음 실행위원회 모임은 오는 2019년 10월 16-18일에 달라스 (TX)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최영이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모임을 마쳤다. 실행위원회 모임

을 이끈 강승수 총무는 “식사를 대접해주신 올랜도중앙교회(서 세원 목사)와 플로리다지방회( 회장 박종하 목사), 함께 참석하 여 서로 교제하며 총회를 위해 기 도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모임에 임해주신 모든 실행위원들께 감 사를 드린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미주=채공명 부장 (자료출처: 총회홈페이지)

상임위원회 모임, 애틀랜타(GA)에서 가져 각 부서 활동상황 보고 및 총회장소 방문

수님 목회의 벤치마킹”과 “제자 재 생산”을 주제로 교육부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내선교부: 오는 4월 29일-5월 1일에 베다니한인교회( 차경태목사, UT)에서 정기 이사회 가 있다. ▲해외선교부: 지난 2월 4-14일까지 이사회가 브라질과 아 르헨티나 선교답사로 진행됐다. ▲ 영어목회부: 2018년 10월 9일, 북 가주지역 코넥스트 1일 컨퍼런스 가 뉴비전교회(이진수 목사)에서 있었으며, 싸우스웨스턴신학교에 서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코넥스트 컨퍼런스가 오 는 3월 30일-4월 1일에 진행될 예 정이다. ▲형제분과: 지난 2월 7일 장기계획을 위한 임원모임을 갖고 내규 제정 및 평신도 지도자 세미 나 등에 관한 의논을 하였다. ▲여 선교회분과: 지난 11월 12-14일에 전국 사모수양회를 개최하였고, 총 68명이 참석했다. 홀사모 자녀 장 학금과 병상에 있는 사모에게 위로 금을 지급했다. ▲목회코칭: 지난 2018년 12월 3-5일에 목회코칭 컨

우리 총회 상임위원회(위원장 최 영이 목사)는 지난 3월 4일부터 6 일까지 조지아주 아틀란타에서 모 임을 갖고, 총회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장 최영이 목 사, 제1부총회장 이성권 목사, 제2 부총회장 장영득 목사, 총무 강승 수 목사, 회계 김경도 목사, 서기 문 동순 목사, 교육부 이행보 목사, 국 내선교부 정융교 목사, 목회부 두 지철 목사, 형제분과 윤병남 목사, 신학교분과 최성광 목사, 여선교회 분과 최미희 사모 총 12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상임위원회에서는 제38차 총회 주제를 SBC 총회 주제와 같 이 “Gospel, Above All” “모든 것 위에 복음”으로 정했으며 각 부서 별 보고가 있었다. 각 부서별 보고는 다음과 같다. ▲교육부: 2019년 8월 27-29일에 토렌스, CA에서 이사회 모임을 가 졌으며 지난 2018년 10월 15-17일 에 아름다운교회(고승희 목사)에 서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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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런스가 플라워마운드교회(김경 도 목사, TX)에서 진행됐고 2019 년에는 12월 2-4일에 있을 예정이 며, 15개 코칭교회와 30개 피코칭 교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둘째 날 오전에는 SBC Executive Committee에서 Asian American Relations Consultant로 사역 하는 Paul Kim 목사를 초대해 SBC 와 한인총회의 관계에 대해 나누 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상임위 원들은 둘째 날 오후에 제38차 총 회장소인 버밍햄, 알라바마의 First Baptist Church Pleasant Grove를 방문했고, 교회의 모든 시설을 둘 러보고 담임목사를 만나는 시간 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맛있는 식 사를 대접해준 알라바마지방회(회 장 임송본 목사)와 조지아협의회( 회장 이혁기 목사), 뉴에덴교회(이 재위 목사)에 많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 미주=채공명 부장 (자료출처: 총회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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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호 2019년 3월 21일

침례신문 미주판

미주-교단·지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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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MB 신임총재 Thomas Hammond, 한국교회에 귀기울여 한국 목회자와 Listening Session 갖고, 앞으로의 전략 구상

참석자들이 주어진 질문에 대해 활발하게 토의하고 있다.

한국 목회자와 사모 등 관계자들 도 이번 Listening Session의 중요 성을 인식해 약 80여 명이 모여 신 임총재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Listening Session의 진행 은 Dr. Hammond가 미리 준비한 질문을 각 (원탁)테이블마다 토론 을 한 뒤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취 합해 한 사람이 대표로 소개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여러 의견에 대해 Dr. Hammond 총재는 듣기도 하고 때로는 간단히 대답을 하면서 한국 목회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많 이 들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 다. 발표자의 통역은 슈가로프한인 교회 서형석 목사와 김동인 목사가 도왔다. 이날 신임총재가 물은 질문은 총 6개로 ▲주총회가 잘 하고 있 어서 계속 이어나가야 할 일이 어 떤 일이 있나요? ▲주총회가 중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 인가요? ▲주총회가 계속 진행시 켜 나가되 더 향상이 요구되는 일 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주총회 가 도울 수 있는 목회자의가장 절 실한 필요들 세가지가 어떤 것들인 가요? ▲주총회가 도울 수 있는 교 회들의 가장 절실한 필요들 세가지 들이 어떤 것들인가요? ▲주총회 의 성공은 과연 무엇이라고 생각하

인사말을 전하는 GBMB 신임총재 Thomas Hammond(좌)와 통역하는 최봉수 목사(우)

조지아주총회(GBMB)의 새 총재 Thomas Hammond는 지난 3월 12 일(화) 오후 4시부터 슈가로프한 인교회(최봉수 목사)에서 한국 목 회자를 초청한 가운데 Listening Session을 가지며 앞으로 GBMB 가 섬겨야할 사역을 점검하고 한국 목회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은 슈가로프교회에서 찬양팀의 인도로 찬양을 부르고 최 봉수 목사가 기도한 뒤, 신임총재 Dr. Hammond가 나와 간단한 인 사말과 함께 현재 조지아의 복음화 현황을 설명한 뒤 함께 복음화되지 못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 자고 강조했다. 또한 그런 일을 함 께 이루기 위해 한국교회의 목소리 를 듣고싶다며 이날 모임의 취지에 대해서 설명했다. Dr. Hammond

의 모두 발언은 최봉수 목사가 통 역했다. 신임총재 Dr. Hammond의 요청 을 받아 이번 Listening Session을 호스트하게 된 최봉수 목사는 지 방회에 초청의 메시지를 전하며 “ 현재 Listening Session은 주총회 의 어느 부서를 통해 진행되지 않 고 총재실이 직접 나서서 하는 등 의 모습으로 볼 때 Dr. Hammond 신임총재가 향후 주총회의 계획이 나 전략에 크게 반영될 것으로 생 각된다”라고 분석하면서 이번 행 사를 제안받았을 때 수용해 섬기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의 모임이 있기 전에 있었던 히스패닉 목회자들과의 Listening Session에는 약 120명의 인원이 모 여 소통의 시간을 가졌는데,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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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국장 취재 편집

※ 객원 필진의 원고는 본지의 집필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신철모 최치영 이송우, 범영수 강신숙

시나요? 였다. 이날 모임에는 조지아의 두 지 방회에서 참석한 목사, 사모뿐 아 니라 뉴올리언스신학교한국어부 (NOBTS, KTI) 학생들도 참여해 교 회와 학생으로서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주로 나온 견해는 △현 재 GBMB는 충분히 한국 교회들을 잘 돕고 있어 감사하다 △치과 치 료 서비스가 참 좋으며 확대되면 좋겠다 △한국교회와 연결된 사역 외에는 GBMB의 사역을 잘 알지 못하니 GBMB의 사역 소개가 필요 하다 △부교역자를 위한 컨퍼런스 △목회자 건강보험에 대한 지원 △ 언어의 장벽을 넘을 수 있는 과제 △다음 세대를 지도할 수 있는 교 사 지원 △가이드스톤 외의 은퇴 연금 준비 △PK 격려프로그램 등 이었다. 계획된 시간을 넘길 정도로 의견 을 나눈 뒤에는 Dr. Hammond 신 임총재가 자신의 마음에는(From My Heart…) ①목회자가 우리의 영웅들이며(Pastors are our he-

roes) ②교회들이 우리의 우선순위 이며(Churches are our priority) ③조지아가 우리의 사역현장이 다.(Georgia is our mission field) 라고 밝히며 우리 모두가 함께 사 역해야하고, 우리가 더 열심히 일 할 수 있도록 모든 장벽을 무너뜨 려 주님이 주신 지상대명령을 완수 해가자고 사역의 방향을 나누며 격 려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Dr. Hammond 신임총재가 앞으로의 사역을 잘 감 당할 수 있도록, 다같이 모여 Dr. Hammond 신임총재를 둘러싸서 뜨겁게 중보기도하는 시간을 가졌 고, 마무리 기도로 조지아주남침례 회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혁기 목 사와 조지아한인침례교지방회회 장 임연수 목사가 기도했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나서는 이후에는 슈 가로프한인교회에서 정성껏 준비 한 저녁만찬을 즐기며 교제의 시 간을 이어갔다. / 미주=채공명 부장

참석자 모두가 신임총재의 성공적인 사역을 통해 조지아주에 커다란 은혜의 역사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합심해서 힘껏 기도하고 있다.

샬롬 !! 부족하지만 130호 신문을 인 쇄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 달 에 두 번씩, 지속적으로 양질의 신 문을 공급할 수 있도록 문서선교를 위해 올해도 저희 신문사 달력을 이용 해주신 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문서선교와 우리교단 네트워킹을 위한 많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기대에 어긋 나지 않게 우리 교단의 자랑스러운 언론사가 되도록 최선 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미주침례신문사 임직원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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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단·지방회

NC한인지방회 3월 정기 회무 개최 사임과 부임… 여러 교회 사역자 변동

노스캐롤라이나한인지방회(회 장 김기영 목사, NC지방회)는 지 난 3월 11일(월) 오전 랄리제일교 회(최동갑 목사)에서 정기 지방회 모임을 가졌다. 개회예배는 회장 김기영 목사(

휄로십)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전 임회장 조재철 목사(샬롯열린)의 설교, 현승헌 목사(훼이트빌한인) 의 축도로 마쳤다. 곧바로 지방회 정기 회무가 전 동훈 목사(서기, 그린스보로 은혜 로)의 점명, 이기웅 목사(총무, 샬

롯중앙)의 총무보고로 진행됐으 며, 이번 정기회무에서 한마음벌 링턴교회에 새로 부임한 최동명 목사가 지방회에 가입하게 되었 다. 그러나 아쉽게도, 10년간 함 께 동역하며 지냈던 남덕모 목사 (그린빌한인)가 교회를 사임하고,

2019년 3월 21일 제130호

네바다주 리노(Reno)에 있는 리 노은혜교회에 부임하게 됐다. 모 든 목회자가 축하해 주었지만 헤 어진다는 아쉬움이 남았고, 남덕 모 목사는 새로운 지역의 정착과 새로운 교회를 위해서 기도 부탁 을 했다. 또한 박인희 목사가 애쉬 빌교회를 사임하고 후임으로 샬 롯열린교회 부교역자였던 민선식 목사가 부임하게 되었다. 오는 3 월 31일 주일 오후 5시에 취임예 배가 있을 예정이다.

NC주총회에서 제공하는 교회 개척훈련 프로그램인 Send Network Training의 한국어과정이 4월부터 시작되며, 3월 24일까지 이철 목사(RTP지구촌)에게 신청 하면 된다. 한편, Southeastern 신학교와 Life Plus Family Center(이철 목 사/심연희 사모, RTP지구촌)가 함께 협력하여 제공하는 Biblical Counseling Certificate(성경적 상 담 수료증) 프로그램이 올 가을부 터 시작된다. 총 7과목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며(한국어로 수

남덕모 목사가 10년동안 정들었던 지방 회를 떠나며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업),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NC지방회를 위해 통성기도로 정기회무를 마쳤고, 랄리제일교 회에서 제공해 주는 맛있는 비빔 밥으로 식사를 하며 즐거운 교제 의 시간을 가졌다. 약 2시간 30분 에 걸쳐 진행된 정기회무와 점심 식사는 아쉬움을 남기며 종료되 었고 각자의 사역지로 흩어지게 되었다. / 미주=NC한인지방회총무 이기웅 목사

달라스침례신학대학원, 봄학기 전도학 특강 실시 한국 침신대 이명희 교수 강사로, 전도 열정 회복하는 시간

달라스침례신학대학원(학장 엄 종오 목사, 이하 DKBTS)은 봄학 기 과목 중 하나로 한국침례신학대 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전도학을 가 르쳐온 이명희 교수를 초청한 가운 데, 지난 2월 12~14일 3일간 캐롤 톤캠퍼스(한우리교회, 담임목사 오 인균)에서 전도학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신학생들은 물론 현직

▷ ▷ ▷ ▷

목회자들도 많은 도전을 받는 시간 으로 진행됐다. 한국 침례신학대학교 실천신학 교수로서, 대학원장이며 한국복음 주의신학회 회장인 이명희 교수는 현재 서울생명빛교회 담임으로도 사역하고 있어 이론과 실제를 겸비 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목회자 및

신학생 20여명은 특별히 오늘날 전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 현실을 볼때, 도전을 주는 귀한 시 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무엇보 다 전도의 중요성을 실감하는기 간이었고, 현실에 맞는 전도의 방 법을 발견하며 또한 전도의 열정 을 회복하는 시간이었다. 모든 수 강생들이 이번 전도학특강을 통해

미주침례신문은 미주 전역의 한인침례교회로 우편발송됩니다. 미주침례신문은 격주간으로 발행됩니다. 미주침례신문은 한국과 미주소식을 합본해서 발행됩니다. 구독신청 및 기사송고, 광고문의 : 678-200-2080 / bpnews21@gmail.com

서 어떻게 한 영혼에게 다가설 수 있으며, 복음으로 어떻게 접근하는 지 실습하는 시간도 가지면서 전도 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시간이 기도 했다. 이번 전도학 특강에 사용한 교재 도 이명희 교수가 직접저술한 ‘현 대전도론’을 사용함으로써 훨씬 효 율적인 강의가 되었다. 현대전도론 은 이명희 교수가 30년 넘게 침례 신학대학원에서 강의하였던 내용 과 목회자와 전도자로서 살아 온 그의 경험을 포함하고 있어 전도자 를 양육하거나 전도를 위해 준비하 는 모든 이들에게 매우 유용한 도 서로 평가받고 있다. 교무행정처 김상수 목사는 “전문

적인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해 세워 진 저희 달라스침례신학대학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님께 부름 받은신학생들은 물론 지역교회와 성도들을 영적으로 건강하게 세우 는 일을 위해 지속적인 신학 특강 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을 갖고 있 습니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 입학상담 및 문의: 홈페이지: www.dkbts.org | 이메일: dalkbts@gmail.com | 연락처: 972469-3100, 901-292-0884 - 달라스침례신학대학원 Frisco campus (9404 Lebanon Rd. Frisco, TX 75035) / 미주=채공명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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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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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05

침례신문 미주판

전면광고

제130호 2019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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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세 사역자를 청빙합니다 *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새크라멘토한인침례교회에서는 2세(어린이, 유스, 대학부) 사역을 해 주실 사역자를 모시고자 합니다. 사모님도 같이 사역할 수 있는 사역자 부부를 선호합니다. 자 격

제출 서류

1) 침례교 신학교 M-Div. 졸업하신 분 2) 목사 안수 받으신 분 3) 영어 자유롭게 구사하시는 분, *이중 언어(한국어, 영어) 선호 4) 미국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

1) 이력서

2) 신학교 졸업 증명서

3) 목사 안수증 사본

4) 신앙 간증서

5) 목회 소명서

6) 추천인 두 사람(이름, 연락처)

서류 접수 1) 이메일로 접수 받습니다.

2) 김중규 목사: jkk37@hotmail.com 3) 문의: 916-202-7827

접수 마감: 2019. 5. 31

새크라멘토한인침례교회 6900 Madison Ave. Fair Oaks, CA 95628

버밍햄한인침례교회가 담임목사님을 청빙합니다 버밍햄한인침례교회는 담임목사께서 은퇴하심에 따라 성도들을 잘 훈련시켜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저희 교회를 건강한 하나님의 교회로 세워가는데 충성스럽게 주 안에서 헌신하실 새 담임목사님을 아래와 같이 청빙하고자 합니다. 자격요건

구비서류 1) 이력서

1) 침례교단 신학교 M. Div. 졸업 이상 하신 분

2) 신학교 졸업 증명서와 안수 증명 사본

2) 침례교단에서 목사 안수 받으신 분(3년 이상)

3) 신앙 간증서 와 목회비전

3) 한/영 사역을 하실 수 있는 분

4) 최근 가족사진 (자기 소개 및 가족소개 포함)

4)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자이신 분

5) 추천인 두 사람(이름, 연락처) 6) 최근 6개월 이내의 설교 2편

※ 서류접수는 이메일로 받습니다. E-Mail: kbcbhm1@gmail.com ※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 필요시 서류를 추가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설교 1편, 영어 설교 1편, 링크 또는 MP3 파일)

접수 마감 : 2019년 3월 25일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

버밍햄한인침례교회 청빙위원회 1016 19th St. S. Birmingham, AL 35205

세광침례교회 어린이 사역자 / 파트 타임 교사 청빙 세광침례교회는 어린이를 섬겨주실 파트 타임 교사를 모십니다. 섬기실 대상은 영아 / 유·초등부 학생들입니다. 근무시간은 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바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 접수 세광침례교회(www.sekwangchurch.net) 이메일: choigichul4@gmail.com 전화: 678-707-0777

세광침례교회 4963 West Price Rd., Suwanee, GA 30024

A-06

6 침례신문 미주판

미주-교단·지방회

2019년 3월 21일

제130호

반석한인교회, 창립 25주년 기념 찬양 감사예배 드려 루미지방회 1분기 정기모임

반석한인교회(이용구 목사)는 지난 3월 3일 창립 25주년 기념 감 사찬양예배를 은혜 가운데 드렸 다. 루미지방회(회장 송난호목사) 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하며 축하 했고, 특별히 루미지방회 목회자와 사모들은 특송을 준비하여 예배에

참여함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감사찬양예배에는 교회 역 사영상으로 시작해 반석한인교회 의 찬양단, 성가대, 어린이 찬양단 그리고 오카리나 앙상블 팀으로 이 어져 참석한 모든 회중들을 감동케 했다.

이날 설교는 반석한인교회의 시 작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 켜본 Scott Teutsch 목사가 맡았으 며 Scott Teutsch 목사는 그 과정 을 설명해 주었다. Scott Teutsch 목사는 처음 개척이 시작돼 이용구 목사가 부임하고 난 뒤 새 예배당

이 건축되는 과정 가운데 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설명해주 면서 25주년을 맞이하는 이 자리에 서 함께 하게 돼 기쁘고 감격스럽 다는 마음을 말씀에 담아 전했다. 특별히 이 자리에는 미주남침례 회한인교회총회 총회장 최영이 목

사가 권면사를 하였고, 총무 강승 수 목사가 동참하여 축하해 주었 다. 한편, 루미지방회는 1분기 정기 모임을 갖고 교제를 이어갔다. / 미주=루미지방회총무 김성언 목사

랜싱새소망교회,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 개최

SBC의 다음 세대 부흥을 위한 큰 물결, “YML”

지역 한인뿐 아니라 외국인까지 400여 명 모여 성황

2019 Youth Ministry Lab 오는 3월 29-30일 양일간

지난 2월 22일 랜싱새소망교회( 박병만 목사)는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해 뜻깊은 시간 을 가졌다. 미시간 랜싱은 미시간 의 수도로서, 미시간주립대학을 중 심으로 유학생들과 교민들이 한인 사회를 이루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3가지 목적을 가 지고 기획이 되었는데 첫째, 삼일 운동을 이끌었던 기독교 정신이 앞 으로 통일한국을 기대하고, 기도하 는 마음으로 회복되기를 원한 것이 다. 둘째, 새소망교회 성도 뿐만 아 니라, 미시간주립대학의 한국학 연 구회와 미시간주립대학한인학생 회와 한마음한국학교 등 지역의 대 표적인 한인단체들이 함께하므로 한인회가 구성되어 있지 않은 지역 의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직 간접적인 전도의 기회를 삼는 것이 다. 셋째,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지 역의 외국인들도 초청하며, 지역의 한인 2-3세대들이 함께 연주에 동

참함으로 미국에 사는 한인들로서 의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며 영향력 을 넓힌다는 것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새소망교회에 출석하는 음악전공자들 중심으로 바이올린 독주, 피아노 삼중주, 클 라리넷 삼중주, 색소폰 독주, 마림 바 앙상블이 연주되었으며 특별히 테너는 메릴랜드 지역에서 활동을 하는 신윤수 씨가 한국 가곡, 오페 라 아리아, 주기도문 등을 불렀으 며 마지막 무대는 새소망교회 성 가대와 지역의 한인들이 함께 해서 아리랑과 You raise me up을 노래 했다. 전반적으로 클래식 곡과 기 독교음악이 균형있게 연주되었다. 특별히 음악전공자들 뿐만 아니라, 지역의 한인 2·3세 자녀들이 마지 막 무대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함 께 하였고, 악기편성에 맞게 오케 스트라 편곡은 무디신학교 음악과 교수로 재직중인 장재혁 교수와 제 자가 함께 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또한 시카고 총영사관에서 차웅기 영사가 인 사말을 전하였으며, 미시간주의 Gretchen Whitmer 주지사가 출장 관계로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직원 들을 보내어서 대신 축하의 말씀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은 지역의 한 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까지 약 400명 정도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 으며, 새소망교회가 준비한 다과를 나누면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 려드리는 은혜로운 자리였다. 담임 박병만 목사는 새소망교회 가 지역 한인들과의 영적소통기회 와 미국에 있는 한인교회의 사회 적 역할을 감당기 위해 가능한 매 년 음악회를 기획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하면서 이번 음악회에 출 연하고 전체 프로그램 진행을 돕는 데 지역한인단체 뿐만 아니라, 전 체 교인의 50%가량이 함께 섬기는 사역의 아름다운 결과를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또한 다음 기회에는

전 미주에서 청소년 사역을 위 한 최고의 교육 행사로 손꼽히고 있는 Youth Ministry Lab(YML) 이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사우스웨스 턴신학교(SWBTS)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컨퍼런스이다.

YML에서 Korean Chair를 맡 고 있는 김병우 목사는 “YML은 매년 1,000여 명이 넘는 청소년 사역자들과 청소년 사역에 관심 이 있는 선생님들과 봉사자들, 그리고 청소년 자녀를 가진 부모 님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YML은 1박 2일 동안 젊고 힘있 는 예배, 성경적인 청소년 사역 을 돕기 위한 선택강의, 청소년 사역에 실제적 도움을 주는 다양 한 정보들과 전시홀, 그리고 지 역 청소년 사역자들과의 풍성 한 교제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 다. 한가지 더, YML을 통하여서 젊은 세대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도울 수 있는 새로 운 방법과 능력을 갖추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라면서 “다음 세대 부흥을 갈망하는 모든 학생 사 역자들, 유스 학생들, 그리고 십 대의 자녀를 가지신 부모님들이 꼭 함께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Korean Ministry 는 한국어로 진 어린이 합창단의 프로그램이 첨가 된다면 전교인의 70-80% 가량의 성도들이 어떤 모양으로든지 동참 하는, 교회적으로도 전세대가 함께 하는 놀라운 사역의 기회가 될 것

행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 트를 확인해주십시오”라고 YML 을 소개하며 초청의 메시지를 전 했다. 각 분야의 우수한 강사진으 로 유명한 YML은 올해 Tony Merida(Lead Pastor of Imago Dei Church)가 주강사로 나서 고, Logan Walter Band가 주 예배팀으로 섬긴다. 이외에도 Tom Elliff 전 IMB총재를 포 함 12명의 강사가 섬길 예정이 며, Korean Ministry는 한국어 로 진행되는데 한국어 강사로는 Sean Choi(Lead Pastor of New Church), June Lee(Ph.D. Candidate of Children Ministry at SWBTS)가 섬기게 된다.

YML의 등록비는 ▲Student Minister/Senior Pastor: $90 ▲Student Minister Spouse $45 ▲Adult Volunteers $55 ▲Teenagers $55 이며 금요일 저녁식사와 토요일 점심이 제공 된다. 문의 및 신청은 김병우 목 사(ckfkd18@gmail.com, 682561-7291)에게 하면 되며, 자 세한 등록신청 및 안내는 www. youthministrylab.com에서 확 인할 수 있다. / 미주=채공명 부장

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이웃 교 회들과도 함께함과 복음적 메시지 역시 전달하며 선교적인 역할들도 확대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 미주=채공명 부장

미주침례신문의 문서선교 후원 교회 및 단체 엘파소중앙침례교회

반석한인침례교회

침례신문 을 통해 침례교단에 복된 유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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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이태경 목사

행복한교회 침례신문미주을 통해 침례교단에 복된 유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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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 목사

5307 Hondo Pass Dr. El Paso, TX 79924

2219 Brownlee Rd. Bossier City, Louisiana 71111

Tel : 915-751-8625 / 915-637-5356 http://epcbc.net

318-741-3132 www.bansukamen.com

전형진 목사 9565 Osteo Ave. Colorado Springs, CO 80920 719-494-8000 ephata12@gmail.com

'다음 세대를 세우는 교회'

한우리침례교회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내쉬빌연합침례교회 침례신문 을 통해 침례교단에 복된 유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미주

오인균 목사

이행보 목사

1225 N. Josey Ln., Carrollton, TX 75006 972-242-3942

박규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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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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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5 Ray Rd., Raleigh, NC 27613 Tel. 919-870-9070/919-870-0291(F)

240 Tusculum Rd., Antioch, TN 37013 Tel. 615-781-4949/615-781-9010(F)

주사랑침례교회

슈가로프한인교회

리스빌한인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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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Preston Rd., Pasadena, TX 77053 713-910-6078

최봉수 목사

1664 Oldpeachtree Rd., Suwanee, GA 30024 770-934-9397 www.sugarloafchurch.org

송준영 목사

187 Browns Lane Leesville, LA 71446 교회:337-537-7850 / 셀폰:337-353-5505 jysong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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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신문 미주판

미주-교단·지방회

제130호 2019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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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지방회 단신모음

남가주지방회 3월 월례회 가져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제로 2019년을 시작한 남가주지방회( 회장 이상래 목사)는 지난 3월 11 일 샬롬선교교회(김영하 목사)에

서 약 70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 운데 월례회를 가졌다. 고승희 목 사(아름다운 교회)는 시편 109편 1-21절을 인용하여 ‘욕하는 법’이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고승희 목사는 감정을 상대방 에게 풀면 암에 걸리니 용서를 하 여야 하는데 감정이 생긴 상태에

알라스카지방회와 남가주지방회 샌디에고 교회들 정기교류 다짐 샌디에고 교회들, 알라스카지방회 목회자 초청해 섬김과 은혜 나눠

남가주지방회에 속한 샌디에고 지역의 교회들은 씨월드교회(이 호영 목사)를 중심으로 알라스카 지방회(회장 안의균 목사)에 속한 교회들을 초청해 지난 3월 11일( 월)부터 15일(금)까지 교제와 격 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씨월드교 회의 이호영 목사는 창립 22주년 을 기념하여 미국에서 오지라 할 수 있는 알라스카 지역에서 고군 분투하며 목회사역을 감당하는 목회자들과 사모들을 초청하였으 며 앞으로도 계속 정기적으로 교 류하기로 하였다. 씨월드교회의 박미아 권사, 신 용순 권사, 혜미 집사, 여선교회, 황승영 안수집사와 모든 교우들 은 알라스카지방회 목회자들을 위해 정성껏 식사를 대접했으며 샌디에고보니타교회의 정성오 목 사는 바비큐를, 수정교회의 강찬 희 목사는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또한 두 시간 반 거리의 애너하임 에서 목회하는 샬롬선교교회 김 영하 목사는 먼 거리를 달려와 샤

서 용서가 되지 않으니 하나님께 감정을 토로하라고 하였다. 다윗 은 하나님 앞에서 감정을 토로하 고 사울을 용서하여 큰 인물이 되 었다고 설교하자 목회에 지친 목 회자들은 기뻐하며 아멘으로 화 답하였다. 예배 후에는 멘토링 시간이 있 었는데, 목회리더십과 교회행정에 정영민 목사(포도원), 셀교회 멘토 링에 고승희 목사(아름다운), 큐티 목회 멘토링에 이종용 목사(코너

“남가주지방회 순전한교회 창립” 이아모스 목사와 젊은 세대 중심으로 성장 기대

남가주지방회(회장 이상래 목사)에 새로운 교회가 창립되 었다. 지난 3월 17일 오후 5시, 이아모스 목사를 중심으로 성 도들이 모여 순전한교회가 개 척된 것이다. 이날 창립예배는 대광침례교회 은퇴목사인 김광 선 목사가 갈라디아서 5장 25절 을 통해 “성령님 없이 목회가 가 능한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 많은 감동을 주었으며 김 동률 전도사의 특송과 국악 찬 양사인 이정화 집사의 가야금 과 창 연주로 참석자들에게 큰 은혜를 끼쳤다. 이아모스 목사는 침례신학대 학교 교회음악과 출신의 성악 가이며 탁월한 복음 전파자이 다. 그는 찬양을 통해 상처 입 은 영혼을 치유하고 설교를 통 해 영적 성숙을 촉진시키는 목 브샤브를 대접하며 교제의 시간 을 가졌다. 이후 알라스카지방회의 목회 자들은 Balboa Park, Coronado 섬, Midway 항공모함, La Jolla Beach, SD Zoo, 참전 용사 기념탑 인 Mt. Soledad, Old Town 등을

스톤)가 소그룹을 인도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남가주지방회는 오는 4월 8일 (월) 남가주 새누리교회에서 박 성근 목사를 강사로 Faith 전도 Clinic을 개최할 예정인데 회비 는 무료이며 각 교회의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참석할 수 있 다. 미리 명단을 총무 민승배 목 사(310-938-0824)에게 통보해 야 한다.

둘러보고 Trolly로 샌디에고와 멕 시코의 국경 지역을 관광했으며 1 일 크루즈에 승선하기도 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씨월드교회의 수요예배는 이재 원 목사가 설교했고, 안의균 목사 가 간증하며 성도들에게 많은 감

동을 주었다. 씨월드교회의 성도 들은 알라스카지방회 교회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외국만 선교 지가 아니라 같은 미국이지만 이 런 곳이 또 하나의 선교지라 여기 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 SACS 정식 인준 학위

◆ ATS 정식 인준 학위

◆ M. Div. 과정에서 일부 학점 인정

◆ Th. M/ D. Min. / Ph. D 과정으로

미국내 모든 학교 진학가능

◆ ATS 정식 인준 학위

◆ M. Div. 학위 및 평점 3.0 이상

◆ MTS(신학 연구 석사)

◆ 한인 및 미국인 교수진 팀티칭

◆ M. Div.(목회학 석사)

◆ 세미나 실시간 원격수업으로 학위 취득 가능

▲ 순전한교회를 개척한 이아모스 목사 회자로 잘 알려져 있는데, 앞 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교 회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 된다. 순전한교회는 11520 La Mirada Blvd., La Mirada, CA 90638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아모스 목사의 연락처는 213500-5937이다. 한편, 샌디에고 중앙일보는 “씨 월드침례교회 섬김 행사”라는 제 목으로 3월 13일자 미주판 21면에 이 미담을 소개해 지역사회에 전 해지기도 했다. / 미주=채공명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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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침례신문 미주판

미주-교단·지방회

2019년 3월 21일

제130호

“믿음으로 산 그리스도인은 이렇게 환송을 받는구나” 전국에서 이현희 사모 천국환송예배에 참여

아내를 떠나보낸 이종오 목사(좌)와 이현희 사모의 생전 모습(우)

고인(故人)을 환송하며 플로리다 목회자 부부들이 특별찬양을 부르고 있다.

말씀을 전하는 윤여각 목사

이종오 목사의 아내, 이현희 사 모는 그토록 사모했던 주님 곁으로 지난 2월 28일 오후 5시경에 떠났 다. 지난 3월 4일 잭슨빌한인교회 본당에서 “이현희 사모 천국환송 예배”가 플로리다는 물론 미주 각 지에서 모인 친지들과 동역자들 그 리고 교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 데 플로리다지방회 장례로 성대하 게 드려졌다. 남편 이종오 목사(잭 슨빌제일한인)는 우리 미주 한인침 례교단의 중진 목회자이고, 목회와 선교에 남다른 열정이 있어 존경과 사랑을 받는 자랑스러운 목회자이 다. 그리고 아내 이현희 사모는 10 여 년 전에 암을 얻어 그동안 질병 과 싸우면서도 가족과 교회 선교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사람 들로부터 더욱 존경과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 까닭에 전국 각지에서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현희 사모는 신학생 시절부터 주님과 교회를 향한 열정과 사람들 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다른 사람 들보다 뛰어났다. 그녀가 지금의 남편 이종오 목사와 연애를 하고

결혼했을 때 많은 신학생들이 이종 오 목사를 부러워했다고 한다. 고 인은 이종오 목사의 영성과 주님 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며 누가 뭐 라고 해도 이 목사 외에는 아무에 게도 관심이 없는 흔들림 없는 일 편단심의 마음을 처음부터 죽는 그 순간까지 지켰다. 고인(故人)의 혜 안이 맞았다. 이 목사는 고인과 다 복한 가정을 이루어 슬하에 일남( 담우) 일녀(예지)를 두었고, 목회와 선교에 집중하는 자랑스러운 침례 교 목회자로 평생을 후회가 없이 살았다. 천국환송예배는 플로리다 지방 회장 박종하 목사의 집례로 드려 졌다. 예배의 시작을 사회자가 선 포하고 이어 버마교회의 스토니 젬 (Stony Gem) 목사가 고인을 환송 하는 인사를 했다. 젬 목사는 자신 이 입은 양복의 소매를 2년 전에 이 현희 사모가 줄여 주었다고 하면서 난민들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그들 의 살 집과 음식 그리고 필요한 것 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채 워 주었다고 기억했다. 젬 목사는 “사모님은 이제 눈물도 없고 고통 도 없는 곳에서 주님과 함께 계시 게 되어서 좋겠다”라며 인사를 마 무리했다. 이어서 장남인 이담우 형제가 포 함된 Treehouse Fellowship이란 중창단에서 ‘좋으신 하나님’을 찬 양했다. 사회자의 인도에 따라 참 석자들이 함께 ‘날빛보다 더 밝은’ 찬양을 하면서 며칠 후 며칠 후 요 단강 건너서 만나자고 하는 찬양을

통해서 함께 믿음을 고백했다. 마 이애미 한미교회 김승수 목사는 “ 자녀들과 목사님 그리고 우리 모두 가 사모님께서 붙들고 살았던 같은 소망을 붙들고 믿음으로 살다가 후 에 다시 사모님을 만나게 해 달라” 고 기도하였다. 사회자가 성경을 봉독하고 고인의 동생 진명선 권사 가 특송을 한 뒤 멜본중앙교회 윤 여각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윤여각 목사는 말씀을 통해 “살 다가 죽는 것은 영원한 것이 아니 고, 살다가 죽어도 다시 사는 것이 영원한 생명이다”라며 “예수 그리 스도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은 이렇 게 살다가 죽어도 영원히 사는 생 명을 가졌다고 하면서 예수님의 재림 때 예수님과 함께 만날 소망 을 가지고 슬퍼하지 말자”라고 전 했다. 또한 윤 목사는 마이애미교 회 자신의 취임식 예배 친교시간에 이현희 사모가 남편 이종오 목사의 음식을 정성스럽게 챙겨 섬기는 모 습이 어느 곳에서나 지방회 모임이 나 총회 어디서든지 한결같았다고 했다, 이어서 플로리다 지역의 목 회자 부부 42명이 함께 “천국에서 만나보자” 찬양을 우렁차게 올려 드림으로 천국 소망의 확신이 충만 했다. 조사로는 김안호 목사(시다 래피즈, IA)가 나서 고인을 기리며 청년 시절에 만나 오늘날에 이르기 까지 한결같이 주님을 사랑하고 남 편을 사랑했던 진(이)현희 사모를 그리워했다. 이어 임연수 목사(생 명나무, GA)와 임헌묵 목사(라이 프, GA)의 격려사가 있었다. 임연

이종오 목사와 유가족

수 목사는 “10년 전 암 진단을 받고 한국을 방문하기 위하여 귀국 길에 자신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고인과 함께 기도할 때, ‘앞으로 10 년만 더 우리 목사님 곁에서 돕게 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고인의 기 도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했는데 올 해가 그때로부터 딱 10년이다”라 면서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 주셨다고 기억하며 지금 생각하면 좀 더 오래 함께 사역하게 해 달라 고 기도했었더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제 이 사모 님은 고통이 없는 주님 곁에 가셨 다고 그것을 생각하면서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임 헌묵 목사는 “아들의 찬양처럼 ‘하 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위 로가 되기를 바라고 며칠 후 요단 강 건너가서 다시 만날 소망 가운 데 살면서 그 소망이 큰 위로가 되 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서 버마 난민 고등학생들과 졸업생 들 60여 명이 나와서 찬양으로 고 인의 가는 길을 마중하였다. 그 후 딸 예지와 아들 담우가 “바쁘신 가 운데 이렇게 멀리까지 오셔서 저희

어머니의 천국 가는 길을 환송해 주심에 감사하다”라고 인사하고 “ 저희 어머니는 강하신 분이십니다. 앞으로 어머니의 믿음과 본을 따라 울지 않고 주님 일과 선교에 힘쓰 면서 살겠다”라고 다짐했다. 장칠봉 집사가 광고를 하면서 “ 사모님께서 가시는 길에 이렇게 잭 슨빌에 화목을 선물해 주셨다. 잭 슨빌에 사시는 한인들이 오늘 다 모였다”라고 하면서 말을 잇지 못 하고 눈물을 훔쳤다. 장 집사는 여 선교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 식을 꼭 드시고 가시라는 부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를 찬양하고 펜사콜라 한미제일교회 김준태 목사가 축도 하므로 이현희 사모 천국환송예배 를 마쳤다. 천국환송예배 후에도 조객들은 마지막으로 고인을 만나고 유가족 들을 위로하며 인사하는 시간을 가 져, 끝까지 ‘믿음으로 산 그리스도 인은 이렇게 환송을 받는구나’하는 감동을 남겼다. / 미주, 플로리다=심윤수 사장

텍사스북부지방회 3월 월례회 개최 두 개의 주를 품은 도시 텍사카나에서

파송되는 선교사의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하는 지방회 목회자들의 모습

간증하는 임백우 목사

텍사카나는 텍사스, 알칸사스, 그리고 루이지애나 이렇게 세 개 의 주에서 이름이 지어진 도시다 (Tex-ark-ana). 약 4만 명이 살 고 있는 이곳의 중앙도로(main street)인 State Line Avenue는 텍

사스와 알칸사스를 나누는 주 경계 선이 지나가는 곳이다. 텍사카나 시청 건물은 미국에서 유일하게 건 물 중앙으로 주경계선이 지나가는 곳이다. 건물 한쪽은 텍사스, 다른 한쪽으로 알칸사스 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 시장과 시위원들을 따 로 두고 운영하고 있지만 종종 한 도시로 연합하여 잘 운영되고 있 다. 텍사카나한인교회(임백우 목 사)는 이 작은 도시에서 신실하게 복음을 전하며 도시를 더욱 아름답 게 만들고 있다. 지난 3월 11-12일에 텍사스북부 지방회(회장 김상수 목사)는 달라 스에서 3시간 떨어져 있는 텍사카 나한인교회에서 월례회로 모였다.

텍사카나한인교회는 참석자들을 위해 1박 2일 동안 따뜻한 사랑으 로 섬겨주었다. 참석자들은 풍성한 식사와 최고급 호텔까지 제공해 주 며 참석한 목사, 사모를 극진히 대 접해 준 텍사카나한인교회 임백우 목사와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했다. 수양회처럼 모인 이번 월례회에 는 말씀과 간증들로 더욱 큰 은혜 가 넘치는 시간이 되었다. 첫날 저 녁에 임백우 목사(텍사카나한인) 는 설교를 통해 양 떼를 잘 살폈던 야곱의 생애를 재조명하며 도전을 주었다. 2부 순서로 월례회 회의순 서를 갖고 이어서 안광문 목사(생 명샘)의 새로운 헌신 가운데 역사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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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풍성한 식사와 최고급 호텔까지 제공해 주며 참석한 목사, 사모를 극진히 대접해 준 텍사카나한인교회 임백우 목사와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했다.

간증이 있었다. 또한 IMB를 통해 A 국에 선교사로 파송을 앞두고 있는 조성현 목사가 “부르신 주님께 온 전히 자신의 삶을 드리겠다”라는 귀한 간증을 전했으며 함께 앞으로 의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 도 가졌다. 둘째 날 아침 식사 후 아침 운동 으로 탁구를 하며 교제하였고, 이 어서 안지영 목사(나눔)의 토론식 성경공부에 대한 특강과 임백우 목

사의 목회 간증으로 풍성한 말씀 의 잔치가 이어졌다. 임백우 목사 는 PK로 힘든 목회자의 삶을 지켜 보며 자랐으나 목회자로 헌신하였 고, 40대의 나이에 텍사카나한인교 회에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지난 20 여 년 동안 신실하게 목회를 감당 한 간증은 귀한 도전과 감동이 됐 다. / 미주=채공명 부장 (자료출처: 총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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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MYK A-09

제130호

2019년 3월 21일

미주-지방회 / 한국

침례신문 미주판

9

빛과소금교회(조재영 목사) 설립예배 및 권사취임식 이상규 목사 초청, 설립기념 ‘큐티세미나 및 말씀집회’ 가져

조재영 목사 부부

말씀을 전하는 회장 권이석 목사

빛과소금교회(조재영 목사)는 지난 3월 3일 주일 저녁 6시, 빛과 소금교회 예배당(711 Spring St

SE, Vienna, VA 22180)에서 교회 설립예배 및 권사 취임식을 거행했 다. 미주 남침례회(SBC) 교회로 설 립된 빛과소금교회의 이날 예배에 는 약 2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 들이 참여해서 함께 기뻐하고 축하 하며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렸 다. 예배는 EM Pastor인 죠수아 전 도사의 찬양 인도와 담임 조재영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빛과소 금교회 안수집사 김해운 집사의 기 도 후, 미주 남침례회한인교회버지 니아지방회회장 권이석 목사의 설

교, 알렉스 강과 도미닉 심의 특별 연주와 함께 봉헌의 시간, 교회 개 척 및 설립 보고가 있었다. 이날 권이석 목사는 베드로전서 2:9-10 말씀을 통해, 주님의 교회 는 건물이나 교인의 수나 어떠한 사람의 영광과 자랑을 구하지 말 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상적인 방법과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이 나의 기업이라 고백하는 제사장들 처럼, 하나님만 의지하여 이 시대 를 깨우고 살리는 왕 같은 제사장 들이 되라고 권면했다.

최병락 목사 강남중앙교회 제3대 담임목사 취임

강남중앙교회(최병락 목사)는 지난 3월 10일 교회 본당에서 성 도, 교단 관계자, 세미한교회(이은 상 목사) 성도 등 200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최병락 목사 제3대 담임 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연합찬양단의 찬양으로 하나님 께 영광돌린 참석자들은 세 번째 교회 리더십으로 세워지는 최병락 목사와 강남중앙교회가 예배로 부 흥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했다. 교회사역조정실 안병국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가나중 앙지방회 회장 김형구 목사(새하 늘)의 기도, 연합찬양대의 찬양이 있은 뒤, 우리교단 전 총회장이자 (재)기독교한국침례회은혜재단 이 사장 유관재 목사(성광)가 “예루살 렘교회, 안디옥교회”(행11:25~30) 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관재 목사는 설교를 통해, “안 디옥교회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하고 모교회인 예루살렘교회를 돕

고 후원했던 사실을 보면서 이들의 마음이 함께 했기에 모교회를 위해 돕고 헌신했음을 기억해야 한다” 면서 “우리가 마음을 합해 서로 하 나되어 용납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이끌어주고 격려해준다면 오늘 우 리 시대에 역사에 남을 위대한 교 회가 세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3대 담임목사에 대한 소개, 취임서약, 성도의 서약이 있은 뒤, 강남중앙교회와 침례교 총회, 가 나중앙지방회에서 취임패를 전달 했다. 최병락 목사는 취임사에서 “하나 님의 부르심에 따라 순종하며 예수 님께서 살아 역사하시는 동안 절대 적 순종과 최선을 다해 맑은 영성 과 투명하게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 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 곳 을 통해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성 도들이 행복하고 하나님이 행복하 시고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님 앞에 돌아올 수 있게 하는 열심을 다하

는 종이 되도록 섬기겠다”고 힘주 어 말했다. 이어 오영택 목사(하늘비전)와 우리교단 직전총회장 안희묵 목사 (꿈의)의 축사, 고명진 목사(수원중 앙), 장경동 목사(중문), 이동원 목 사(지구촌 원로), 이찬수 목사(분당 우리), 유기성 목사(선한목자), 강 준민 목사(새생명비전), 김관성 목 사(행신), 이은상 목사(세미한)가 영상으로 담임목사 취임을 축하했 으며, 정소영 사모(강남중앙)와 미 국 달라스세미한교회 성도들이 축 가를 부르며 최병락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어 강남중앙교회 사무 국장 이동길 장로가 광고한 뒤, 최 병락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 다. 강남중앙교회 제3대 담임목사 로 취임한 최병락 목사는 경남 울 산 출신으로 대전침례신학대학교,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를 졸업 했으며 2002년 세미한교회를 설 립하고 16년 5개월동안 담임목사 로 사역한 뒤, 지난 2018년 12월 30 일 강남중앙교회 3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강남중앙교회는 예배로 부흥하 는 교회를 비전으로 △예배전 예배 자가 되자 △예배 중 예배자가 되 자 △예배 후 예배자가 되자란 목 적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 한국=이송우 부장

설립보고 후, 김채수, 은영재, 최 영순, 최옥미 등 4명의 권사 취임 자 소개, 권사 서약 및 기도, 권사 취임패 증정 등 권사 취임식을 진 행했다. 권면은 이원희 목사가 교 회 성도들, 목회자, 새로 취임한 권 사들에게 각각 짧지만 중요한 권면 해 주었다. 축사로 웨슬리연합감리 교회 조경석 목사와 버지니아주총 회 BGAV 아시안교회사역 코디네 이터인 신상윤 목사가 각각 축하의 말을 전해 주었고, 이원희 목사의 축도로 설립예배 및 권사 취임식을 마쳤다.

2부 순서로 친교와 만찬의 시간 이 있었다. 빛과소금교회 성도들이 모든 음식을 일일이 정성껏 만들어 만찬을 준비하였다.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과 성도들과 축하객들은 훌륭한 음식과 더불어 즐거운 교제 와 축하의 시간을 보냈다.

한편, 빛과소금교회는 설립을 기 념해 3월 4일(월)과 5일(화)에 걸쳐 시카고 베들레헴교회 담임 이상규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큐 티세미나 및 말씀집회’를 가졌다. 강사인 이상규 목사는 서울 온누 리교회 부목사 출신으로 미주천만 QT운동본부장을 맡고 있기도 해, 빛과소금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위 에 세워져 가기를 소망하는 바람이 담겨 있는 집회이기도 했다. 빛과소금교회는 711 Spring St SE, Vienna VA 22180에 위치하 고 있으며 홈페이지 주소는 www. saltandlight.org이다. * 담임 조재영 목사: Jae.Cho@ SaltandLight.org (703-7321397). / 미주=채공명 부장 (출처: VA지방회 홈페이지)

총회 임원회, 펜윅 130주년 대회 성공 개최 ‘다짐’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박종철 목사) 임원회는 지난 3월 7일 여 의도 총회 회의실에서 제108-8 차 임원회를 열고 주요 접수 공 문 처리 및 안건 등을 처리했다. 임원회는 먼저 2019년 4월 30 일부터 5월 3일까지 “은혜로 130 년, 다가올 침례교시대”란 주제 로 강원도 홍천 대명콘도 비발디 파크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말콤 펜윅 선교 130주년 기념 및 세계 한인침례인대회(영적성장대회) 준비의 건에 대해 진행위원장인 조만식 교육부장으로부터 보고 를 받았다. 총회장 박종철 목사는 말콤 펜 윅 130주년 기념 및 세계침례인 대회(영적성장대회)는 미주총회 와 세계 각국의 선교사와 목회자 들이 함께 하는 큰 행사로 참가 하는 모든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 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과 이 슈가 되고 있는 등록비는 의견을 수렴한 결과 국내 목회자들과 해 외에서 참가하는 선교사와 목회 자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 그동안 참가 인원수에 따른 지방 회 분담금 방식에서 개인별 1인 10만원으로 하게 됐음을 설명하 고 다양한 경품도 준비할 수 있 도록 행사 관련 모든 진행을 맡 은 진행위원장 조만식 교육부장 에게 당부했다. 또한 임원회는 임시총회 개최

를 결의하고 그 일시는 정하여 공지하기로 했으며, 은급금 지급 관련해 ‘95~102차 20% 개인적 립’, ‘102~104차 20% 개인적립+ 공동분배분 회기 5만원’, ‘105차 회기~30% 개인적립’, 은급금 지 급 방침을 결정했다. 총회직원 근무평가와 근로계 약의 건에 있어서는 직원근무실 태 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를 보 고 받고 개선돼야 할 부분을 직 원에게 전달하여 개선의 기회를 주고 추후 상벌, 징계에 대한 모 든 권한은 총회장에게 위임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에서 요청한 편목과정 과목이수 건에 있어서는 조만식 교육부장 에게 위임해 학교와 상의하고 협 의해 진행할 수 있도록 했고, 총 회장의 업무 지시사항이 총무에 의해 행정적으로 차단되고 처리 가 신속하게 진행되지 않는 상황 이 발생됨으로 총회 행정업무를 임원회 주관으로 실시하기로 결 의했다. 목회자 자녀 미국 영어 연수의 건은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8일까지로 결정하고 구재석 평신도부장에게 위임해 모든 행 사준비와 진행을 주관하도록 결 의했다. / 한국=총회공보부장 이황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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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침례신문 미주판

전면광고

2019년 3월 21일 제130호

안녕하세요? 올해 봄 1차 2월 일정은 성황리에 많은 분들이 등록을 마치셨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봄 일정은, 2차 일정인 4월 29일 출발팀이며, 2월 말까지 등록을 받고 있습니다. 아깝게 1차 2월 등록을 못 하신 분들은 2차에 신청하시기 바랍니 다. 꼭 가실 분은 빨리 서두르시면 항공료가 더 안정적일 때 구매가 가능하십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가을 일정도 신청을 받고 있사오니, 아래를 확인하시고 문의 해 주세요! 항상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의 은혜스런 성지순례를 위해서 정성껏 준비하여 섬기 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샤나토바 샬롬! 파이오니아 여행사 성지사업부 폴 최 목사 드림

2019년도 성지 순례 안내

1

이스라엘 전 일정 - 2019년 2월 25일 출발(7박 8일) $1,399 + 항공료(별도)

2

이스라엘, 요르단 2개국 - 2019년 2월 25일 출발(9박 10일) $1,799 + 항공료(별도)

3

이스라엘 전 일정 - 2019년 4월 29일 출발(7박 8일) $1,499 + 항공료(별도)

4

이스라엘, 요르단 2개국 - 2019년 4월 29일 출발(9박 10일) $1,899 + 항공료(별도) 2019년 5, 6월 마감 일정

1

이스라엘 전 일정 - 2019년 9월 16일 출발(7박 8일) $1,399 + 항공료(별도)

2

이스라엘, 요르단 2개국 - 2019년 9월 16일 출발(9박 10일) $1,799 + 항공료(별도)

3

터어키, 그리스 2개국 - 2019년 10월 출발 예정(9박 10일) $1,899 + 항공료(별도) 등록비 $500

12월 작년 완료 마감

12월 작년 완료 마감 금 마감 년 2 예정 월 금 마감 년 2 예정 월

20 5월 19년 마감 20 5월 19년 마감 20 6월 19년 마감

* 위의 가격은 30명 기준이며, 2019년 기준 현지 숙박 및 차량료가 인상되어 약간의 요금이 변경되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 최국현 목사 (714-351-0124, choigh1115@gmail.com)

주최: 미주침례신문사 | 협력: LA 파이오니아 관광여행사(폴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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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특집(총회)

제130호 2019년 3월 21일

제38차 정기총회 호텔 및 기타 정보

제38차 정기총회 참석을 위한 5개 호텔 안내 라이드는 두 곳에서 이뤄지고, 목회부세미나는 공항근처 호텔로 우리 총회(회장 최영이 목사, 총 무 강승수 목사)는 지난 3월 19일 이메일을 통해 총회회보를 발송 하면서 제38차 정기총회를 공고 하면서 여러 안내사항들을 밝혔 다. 총회회보는 총회 홈페이지에 서도 볼 수 있다. 총회회보에 따르면 총회 등록 과 숙소 예약을 미리 서두를 필요 가 있다. 5월 8일 이후에는 등록비 가 50불씩 추가된다. 이번 총회 등 록의 관건은 호텔이다. 호텔 예약 은 전화로만 할 수 있으며, 호텔을 정한 뒤 전화로 그룹코드 ‘Korean SBC’를 밝혀야 그룹요금으로 예 약이 가능하다. 각 호텔마다 우리 총회 그룹으로 예약한 방이 제안 되어 있고, 호텔예약은 5월 10일 까지 해야 그룹 할인을 받을 수 있 으므로 원하시는 곳을 예약하려

면 서둘러야한다고 총회 측은 강 조하고 있다. 또한 비행기로 참석 하는 경우 가능하면 공항근처에 있는 호텔을 정해줄 것을 당부했 는데, 다음에 소개된 호텔에서만 총회장소까지 이동하는 차량이 제공된다는 점도 유의할 점이다. 특별히 총회를 마치는 날에 있 는 목회부 세미나에 참석을 원하 는 경우, 총회등록신청서에 표시 하면 되고, 주최측은 세미나 참 석자들은 가능하면 금요일 아침 에 출발하는 것으로 예약(비행 기, 호텔)해주기를 바라며 세미 나 참석자들은 세미나가 열리는 공항근처 총회숙소(Holiday Inn, Birmingham, AL)를 예약해달라 고 전했다. 세미나는 목요일 오후 4시경에 끝날 예정이다.<1면 기사 참조>

총무 강승수 목사는 “이번 회계 연도가 4월말로 마감됩니다. 아직 까지 협동선교비로 동참하지 않 으신 교회들은 4월 안으로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협동선 교비로 동참하지 않은 교회의 대 의원들께서는 총회에서 피선거권 및 선거권이 없음을 알려드립니 다. 국내선교비, 해외선교비, 구제 비 등 지정된 선교비는 협동선교 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번 총 회가 은혜롭고 유익한 총회가 되 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라 며 등록을 서둘러 줄 것과 총회를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숙소는 큰 규모의 호텔이 없어, 작은 호텔을 여러 개 확보한 상태 다. 총회가 안내한 호텔은 총 5곳 인데 하나는 공항 근처이고(A지 역), 나머지 네 개는 공항에서 약

공항 부근 호텔

침례신문 미주판

30분 거리에 있으며(B지역) 호텔 끼리는 가깝게 모여있다. 그래서 라이드는 각 호텔이 아니라 이 두 지역(A, B)으로 이루어질 예정이 다. 총회가 열리는 플레즌트그루 브제일교회는 A지역과 B지역에 서 각각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총회가 열리는 곳과 호텔의 거 리가 꽤 멀어 차량운행에 대한 부 분이 고민스러운 상황이다. 또한 멀리서 참석하는 대의원들은 비행 기 편이 고민된다. 버밍햄국제공 항(Birmingham-Shuttlesworth International Airport, BHM)은 비행기 편이 많지 않아 시간대 선 택이 제한적이고, 가격이 비싼 편 이다. 그래서 교통이 용이한 조지 아주 애틀랜타국제공항(Atlanta Hartsfield Jackson Airport, ATL) 으로 도착해 렌터카나 카풀을 이 용하는 방법이 좋을 수도 있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애틀랜타국 제공항에서 총회 장소까지는 약 2 시간 40분 거리(165마일)이다. 총회공동준비위원장이며 제2 부총회장인 장영득 목사는 조지

아주에 있는 두 지방회에 연락을 취해 애틀랜타국제공항으로 도착 하는 인원에 대해 카풀 협조를 요 청했다. 우리 총회와 알라바마지방회는 “알라바마, 특히 버밍햄 지역에 한 인 침례교회가 많지 않아 교통이 나 숙소 등 여러 지역적인 불편함 이 있을 수 있지만 SBC와 같은 지 역에서 총회를 개최하므로 SBC내 에 한국 교회의 역할을 다하기 위 해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진행상황을 전했고, 인접한 지역 의 지방회에서도 여러 모양으로 협력하기 위해 긴밀하게 움직이 고 있어 성공적인 제38차 정기총 회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참석하는 유스 자녀 들을 위해 화요일에는 Field Trip이 준비되어 있다. 장소는 Alabama Adventure & Splash Ad-venture이며, 자세한 내용은 http://www.alabamasplash.com 을 참조하면 된다. / 미주=채공명 부장

Bessemer 지역 (모임장소 서쪽)

1. Hamilton Inn 1. Holiday Inn

- 주소 : 5000 Richard Arrington Jr. Blvd. N. Birmingham, AL 35212 - 전화 : (205) 909-1999 - 가격 : $119 (75 rooms) - 특징 : * 공항픽업 호텔에서 제공 * 공항에서 약 1.5 마일, 모임장소까지 약 15.5 마일/ 30분 * 총회 후 목요일에 있는 목회부 세미나 장소

- 주소 : 4910 Civic Lane, Bessemer, AL 35022 - 전화 : 205-425-2010 - 가격 : $79 (50 rooms)

* 공항에서 약 1.5 마일 / 모임장소까지 약 15.5 마일(30분)

2. Fairfield Inn & Suites - 주소 : 4980 Academy Court, Bessemer, AL 35022 - 전화 : 205-277-1700 - 가격 : $119

자녀들을 위한 Field Trip

3. Holiday Inn Express & Suites - 주소 : 5001 Academy Lane, Bessemer AL 35022 - 전화 : 205-424-2600 - 가격 : $119

4. Best Western Plus - 주소 : 5041 Academy Lane, Bessemer, AL 35022 - 전화 : 205-481-1950 - 가격 : $85

Alabama Adventure & Splash Adventure 4599 Splash Adventure Pkwy, Bessemer, AL 35022

* 자세한 내용은 www.alabamasplash.com 참조

미주침례신문 온라인 신문 www.bpnew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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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에서 약 30분 / 총회장소까지 약 12마일(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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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C

2019년 3월 21일 제130호

LifeWay to close its 170 stores, focus on digital retail

NASHVILLE (BP) -- LifeWay Christian Resources is charting a new course in 2019 marking a shift to a digital retail strategy.

As part of the transition, LifeWay will close its 170 brick-andmortar stores in 2019.

The Southern Baptist entity will continue to offer a broad selection of resources through LifeWay.com and the LifeWay Customer Service Center. LifeWay Customer Service hours are Monday-Friday 7:30 a.m.

- 5 p.m. (Central). LifeWay also will continue to serve customers through its network of church partners who work directly with

churches.

Acting President and CEO Brad Waggoner said LifeWay is “fortunate to have a robust publishing, events and church services business. Our retail strategy for the future will be a greater focus on digital channels, which are experiencing strong growth.

LifeWay is moving into a new era with a strategic digital focus that will prepare us for the future and allow us to better serve our customers.”

In January LifeWay announced it would reduce the number of its retail locations due to declining customer traffic and sales. “While

we had hoped to keep some stores open, current market projections show this is no longer a viable option,” Waggoner said.

“The decision to close our local stores is a difficult one,” Waggoner said. “LifeWay has developed close connections with the communities where our stores are located, and we have been honored to serve those communities. We will continue serving local congregations as they meet the spiritual needs of their neighbors.”

The timing of store closings will vary depending on local circumstances. LifeWay expects all

brick-and-mortar stores to close by the end of the year. The number of affected employees was not released today (March 20).

In operation since 1891, LifeWay offers a comprehensive selection of Bibles, books, Scripture reference tools, Bible studies, children’s products, Christian music and movies, gifts and church supplies. Additional items including church signs, furnishings and buses as well as background checks, electronic giving and other services available through LifeWay’s OneSource program at LifeWay.com/ OneSource. LifeWay also hosts a number of camps and events throughout the year for all age groups.

As part of the organization’s strategy, LifeWay has introduced a number of digital resources including online Bible studies, worship planning, live streaming of events and online training opportunities.

“LifeWay has been serving the church for 128 years, and we will continue to grow our ministry to churches and individu-

als into the future,” Waggoner said. “As the market continues to change, primarily through shifts in brick-and-mortar retail, we are taking steps to meet customer demand for digital shopping experiences and to expand our reach globally.” LifeWay distributes resources in 164 nations and licenses resources in more than 60 languages.

Like other retailers, over the last decade the organization has seen commerce increasingly move online, while experiencing overall growth in digital sales.

In one month, LifeWay interacts with five times as many people through its digital environments as it does through LifeWay stores.

“Our world and our customers are increasingly online,” Waggoner said. “Investing in a dynamic digital strategy allows LifeWay to better serve the church in its mission and only enhances our ability to provide biblical solutions for life.”

More information about store closings is available at LifeWay. com/StoreFAQs. Or, contact the call center at 1-800-458-2772. / 미주, 제휴=

by Carol Pipes(BP)

“북한 구호선교에 기도와 헌금으로 동참해주세요” 1. 식량에 대하여

2. 의료에 대하여

3. 학교 스포츠용품, 의류, 학용품 지원

강원도 원산시 중등학원에서

강원도 원산시 도 인민병원에서

강원도 문천시 중등학원에서

주님께서 가난한 자를 먹이셨고, 병든 이

텍사스의 침례병원 Baylor Hospitals 이

축구공, 배구공, 농구공을 지속적으로 공

의 병을 고치셨고, 소외된 자들을 위로하

의료장비, 어린이 영양제를 직속적으로 지

급하여 축구팀, 배구팀 그리고 농구팀을

셨습니다.

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계 의사가 방

만들어 주고 성장시켜 줍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본을 받아 우리 민족인 북한 동포

북해 진료와 의료 장비와 의료품을 지속

저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줍니다.

가운데에서도 제일 연약한 고아들과 병

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들에게 내의와 양말을 입혀주므로 겨울

든 자들을 먹이는 일을 20년간 하고 있

식량과 의료 지원으로 도인민병원 원장과

을 따스하게 합니다. 위 구호선교 활동을

습니다.

의사들 그리고 직원들, 소수의 환자들과

통해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이 전달되며,

강원도 원산시의 4개 고아원과 문천시의

접촉하여 주님의 사랑을 암묵적으로 전하

성령께서 역사하십니다. 강원도에서는 우

한 고아원 그리고 강원도 도인민병원에

고 있습니다. 일행이 가면 먼저 묻는 말이

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들을

환자들에게 식량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무슨 약 가져왔습니까?”입니다.

도와주십시오.

강도 높은 UN 제재로 큰 영향을 받는 사람들은 취약계층입니다. 주님은 저들과 함께 계십니다. 저들을 도와 주십시오.

달라스 우리민족 서로 돕기 운동 (Korean American Sharing Movement) ▣주

소 : 8515 Greenville Ave. Suite N218 Dallas, TX 75243

▣ 웹사이트 : http://www.kasmdallas.org

▣ 이메일 : kasmdallas@gmail.com

▣ 상임대표 : 윤유종 목사(214-587-6254), 총무 : 박명수 목사(469-688-1650), 자문 : 김상진 목사(469-279-3746) ▣ 후원안내 : 1) Check (Payable to “KASM-Dallas”), 2) Online Banking (Hanmi Bank, Routing # 122039399, A/C# 1047646) ▣ 정부 비영리 기관 승인 (Non Profit Organization) : 텍사스주 규정과 연방 국세청의 규정 501(c)(3)에 따라 인가 받은 비영리기관으로 후원하신 금액은 전액 소득신고 금액에서 공제됩니다.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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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호프커뮤니티 난민선교이야기 (19) 김지선 사모(시티호프커뮤니티대표)

처음 난민사역을 시작할 때 불신 자들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제 계획과는 달리 하 나님께서 갱단 난민 청소년·청년 들을 시티호프에 보내주셔서 불 신자 사역과 함께 갱단 사역도 하 게 되었습니다. 불신자 사역은 저 희가 사정상 신문 지상에 나눌 수 가 없으니 혹시 난민사역에 관심 이 있으신 분들은 따로 연락 주시 면 사역에 필요한 정보를 함께 나 누겠습니다. 갱단 사역은 완전히 하나님께서 주도하신 사역이었고 하나님의 역 사하심의 연속이었습니다. 갱단 사 역 초기에 저희가 개최한 블락 파 티를 통하여 역사하신 하나님의 선 하심을 나누고자 합니다. 한 번은 네팔 청년들이 시티호프 교회를 이제 더는 나오지 않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유는 제가 그 들의 라이벌 갱 그룹을 더 사랑한 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회에 두 라 이벌 그룹이 같이 나오니 저희 교 사들이 똑같이 대해주려고 항상 신 경을 쓰는데 결국 오해를 하고 한 그룹이 교회를 떠난다니 그동안 자

침례신문 미주판

미주-선교·인터뷰

제130호 2019년 3월 21일

식같이 정들고 사랑했던 그들에게 섭섭했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들 이 떠난다고 통보한 지 일주일 후 토요일 한인 봉사자들이 클락스튼 의 커다란 한 아파트 단지에서 블 락 파티를 하게 되었습니다. 블락 파티가 한참 진 행되고 있을 때, 제가 화 장실을 가야 했는데 저 희 봉사자들이 사용하 던 바로 곁에 있는 화장 실을 가지 않고 반 블록 정도 떨어 진 네팔 가정에 가서 화장실을 사 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네팔 가정이 사는 아파트는 블 락 파티 장소에서 보이지 않는 곳 에 있었습니다. 화장실을 사용하고 아파트 문을 나섰는데 세 명의 네 팔 청년들이 쏜살같이 제 옆을 뛰 어 지나가며 소리쳤습니다. “미스 로리, 저들이 우리를 공격하러 왔 어요.” 정면을 쳐다보니 열댓 명의 청소년들이 손에 몽둥이를 들고 달 려오고 있었습니다. 순간 ‘블락 파 티에 있는 그 많은 남자 봉사자들 이 이 자리에는 한 명도 없구나’ 하 는 생각이 스치면서 기가 막혔습니

다. 온 힘을 다하여 다가오는 그들 을 향하여 ‘Stop’이라고 고함을 질 렀습니다. 째깍째깍 움직이던 시곗 바늘이 갑자기 정지한 것처럼 모두 그 자리에 다 우뚝 섰습니다. 그들 중 몇 명은 저희 교회의 애들이었 고 나머지는 제가 잘 모르는 아이 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정지한 순 간 그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지금도 그 순간을 떠올리면 하나님 께서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 종할 때 그 모습을 얼마나 사랑스 러워하실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아이들에게 싸우지 말고 돌 아가라고 했더니, “저 네팔 아이들 이 자기 집단의 어린아이에게 폭행 을 가하였기에 복수하러 왔다”라 는 변명을 하면서도 순순히 돌아섰

찰을 불러”라고 소리치며 달려가 바닥에 쓰러져 계속 맞고 있는 비 카쉬를 제 몸으로 덮어 감쌌습니 다. 이제는 ‘Stop’이라고 소리쳐서 싸움을 말리기엔 그들 눈에 보이는 것이 없었고 제정신이 아니었습니 다. 그들이 저를 때리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그렇게 할 수 있었습 니다. 그런데 비카쉬를 향하여 이 미 날렸던 한 아이의 주먹이 제 오 른쪽 뺨을 살짝 스친 것을 느꼈습 니다. 전혀 아프지 않았지만 너무 나 잘됐다 싶어 일어나 일부러 크 게 고함을 질렀습니다. “누가 나를 쳤어? 누구야” 아이들이 모두 겁먹 은 표정으로 한 발자국 뒤로 물러 났습니다. 그때 아파트 입구 쪽에서 여러 대의 경찰차들이 들어 오는 것이 보여 아이들 에게 빨리 도망가라며 등을 떠밀었습니다. 도 망가는 아이들을 경찰차 세 대가 쫓기 시작했고 두 명의 경찰은 저 와 다른 목격자들을 조사하였습니 다. 저와 대화하던 경찰이 제게, 다 른 경찰들이 여러 명의 아이를 잡 았으니 함께 가서 얼굴을 확인해 달라고 했지만 거절하였습니다. 그날 아무도 체포되지도 않았고 비카쉬도 병원에 실려 갈 정도로 다치지 않았고 저도 심장마비 걸 리지 않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그 렇게 사건이 끝났습니다. ‘블락 파 티하는 날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 까, 블락 파티를 위한 기도가 부족 해서 일어났을까’ 오후 내내 고민 도 하고 하나님께 여쭤도 보았지

블락 파티에서 일어난 사건

미주침례신문사가

온라인 신문의

습니다. 그래서 저와 함께 아파트 단지 입구를 향하여 함께 걸어가고 있는데 아까 도망쳤던 네팔 청년 중 한 명인 ‘비카쉬’가 갑자기 뒤에 서 나타나 고함을 질렀습니다. “야 도망가지 말고 나와 싸우자.” 비카 쉬가 맞아 죽으려고 작정했는지 아 니면 제가 있어서 용기를 얻었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을 했 습니다. 비카쉬의 고함소리에 고개 를 돌린 열댓 명의 아이들이 말릴 틈도 없이 용수철처럼 튀듯 달려가 몽둥이와 주먹으로 비카쉬를 두들 겨 패기 시작했고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 시티호프 사역자 두 명이 달 려왔습니다. 그들을 향해 제가 “경

문을 엽니다.

스마트폰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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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답을 몰랐습니다. 밤늦게 잠자 리에 들기 전, 페이스북에서 네팔 청년이 제게 보낸 메시지를 발견 하였습니다. 그 청년은 저희 교회 에 나오지 않았는데, 네팔 불량배 들 사이에 제일의 리더로 부상하고 있었습니다. “미스 로리, 저는 오늘 블락 파티 에서 저희 네팔 형제들과 저희 라 이벌 사이에서 일어난 싸움을 멀리 서 처음부터 목격하였습니다. 저희 는 오늘 당신이 저희를 얼마나 사 랑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비카쉬를 보호하였습니다. 당신이 ‘누가 나 쳤어’ 하며 소리쳤을 때 당신이 다 쳤을까 봐 제 마음이 너무나 아팠 습니다. 당신이 비카쉬를 보호하지 않았다면 사랑하는 제 형제 비카쉬 는 그들의 손에 죽었을 겁니다. 저 는 오늘 당신의 그 행동을 평생 잊 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바른 삶 을 살기 원합니다. 저를 인도하여 주십시오.” 길고 길었던 그 날 하루의 모든 피곤함이 한꺼번에 풀렸고 하나님 께 너무나 감사드렸습니다. 삶 가 운데 일어나는 문제의 이유를 모를 지라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또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고 감사해야 하는데 짧 은 시간이었지만 감사함보다 그 이 유를 찾으려고 고민부터 먼저 하였 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네팔 청년들과 저의 관계성은 온전히 회 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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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 신임선거관리위원장 김영하 목사

38차 선관위“헌법과 규약이 정한 정신을 좀 더 충실히 따른다” 총회가 다가오면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에 누가 입후보를 했는가도 관심 사항 중의 하나이다. 또 한 선거 과정에 혹시 모를 불법적인 활동을 선관위에서 잘 관리하며 공정한 선거가 되는가의 여부 도 관심이 가는 분야이다. 그동안 우리 교단의 선거는 부작용 없이 비교적 차분하게 치러진 편이 다. 그렇다고 해서 선관위의 활동이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니라, 이는 선관위에서 선거를 잘 관리했 기에 공정한 선거가 진행되었다고 보는 것이 옳은 표현일 것이다. 38차 선관위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김영하 선관위원장을 인터뷰했다. 인터뷰는 전화로 진행됐다. < 편집자 주 >

▷ 교세에 따른 대의원 수 파악 분명히 ▷ 후보자 중복서류 빼고, 후보자 스크린은 협조 있어야 ▷ 대의원 등록비와 협동선교비 구분 필요하다 ▲채공명(채): 안녕하십니까? =김영하(김): 안녕하세요? 신 문사의 일을 보시느라 수고가 많 으십니다. ▲채: 요즘 목회는 어떠신가요? =김: 분명한 목표와 비전의식 을 가지고 꾸준히 인내하면 반드 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고 열 심히 하고 있습니다. ▲채: 그러니까 그 어렵다는 남 가주에서 교회가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김: 그렇게 말씀하시니 그저 부끄러울 뿐입니다. ▲채: 38차 총회의 선관위원장 으로 수고하시게 되었는데, 36 차 총회에서는 실행위원회 인선 소위원장으로 총무 선거를 깔끔 하게 진행하셨기도 하고요. 이번 에 선관위 세칙이 약간 수정되었 다면서요? =김: 부족하지만, 교단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를 드립 니다. 제가 이쪽에 재주가 전혀 없 는 사람인데 자꾸 이런 일이 주어 지네요... 37차 선관위원으로 활동 하면서 당시 선관위원들과 선관

위원장님이셨던 김영진 목사님께 서 보고서를 총회에 보낸 것이 있 었습니다. 그것을 중심으로 세칙 을 보다 헌법과 규약에 맞게 변경 했습니다.

▲채: 어느 것이 주로 변경이 되 었나요? =김: 우선 세칙과 양식으로 나 누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어느 것을 먼저 말씀드릴까요? (웃음) ▲채: 양식부터 말씀해주시겠어 요? =김: 네. 그동안 총회의 대의 원 등록서에는 대의원 1인과 가 족을 적게 되어있어서 구체적으 로 누가 대의원인지 파악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헌법 6조 2항 에는 교세에 따라 대의원 수가 정 해져 있는데 교세 보고도 이루어 지지 않아서 개교회의 대의원 수 를 파악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각 교회에서 파 송하는 대의원이 누구이며 몇 명 인지, 그리고 교세는 얼마나 되는 지 적어서 정확한 대의원 파악이 가능하도록 총무님께 부탁을 드 렸습니다.

▲채: 그렇군요. 선거의 기본이 되는 대의원 수 파악과 명단을 확 보하게 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 합니다. 또 다른 양식의 변화는 없나요? =김: 후보자는 선관위의 어떠 한 결정에도 순복하며 선관위에 서 인정하지 아니한 선거운동을 하지 않을 것이고, 선관위에서 요 구하는 사항에 적극적으로 협조 한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도록 했 습니다. 많은 대의원들이 선관위 에서 후보자를 스크린해달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스크린을 하려면 협조를 받아야 할 것 같 고, 우리 총회가 명실상부하게 해 외 한인 교단으로서는 가장 큰 교 단이기에 그에 맞는 양식이 필요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회 동의 서의 양식을 약간 수정했습니다. 어떤 회의에서 동의했는지를 명 확히 했으며 3인이 서명함으로써 공정하게 동의를 했는지의 여부 를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채: 양식의 변화만으로도 새삼 달라진 선거문화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세칙은 어 떻게 변했나요? =김: 그동안 세칙은 거의 변동 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약간의 문 제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서기 는 후보를 등록하는 것이 아님에 도 매년 공고가 되었으나 누구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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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았습니 다. 그래서 이번에는 서기는 등록 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반면에 그 동안 제2부총회장은 서류를 받은 적도, 공천한 적도 없이 (선관위 와는 별도로) 지방회에서 추천하 였으나 규약에 따라 제2부총회장 도 지방회에서 추천하여 선관위 에 등록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그동안 서류를 총무와 선관위원 장에게 제출하도록 했는데 오직 선관위원장에게만 제출하며, 나 중에 서류 일체를 총무에게 이관 하여 총회에 보관하도록 했습니 다. 그리고 목사 안수 증명서나 졸 업증명서 등 변동사항이 없는 것 은 이미 제출한 것이 있으면 다시 제출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 부 분은 제가 아마 후보자님들께 칭 찬을 많이 들을 것 같습니다. (웃 음)

▲채: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내 용의 변동이 없는 것을 중복으로 제출할 필요는 없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다른 변경사항은 무엇입 니까? =김: 세칙을 자세히 보시면 알 겠지만, 헌법과 규약이 정한 정신 을 충실히 따르도록 했습니다. 그 동안 관습적으로 진행하던 것도 헌법에 맞지 않으면 그것을 세상 적으로는 ‘위헌’이라고 하지 않습 니까? 따라서 헌법과 규약이 명시 한 것은 기본 서류로, 더 필요하다 고 생각되는 것은 보충서류로 이 원화해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채: 네, 그러니까 이민서류에 도 신청서와 여권 등 기본 서류 와 본인을 증명하기 위해 보충서 류를 첨가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 군요?

=김: 채 목사님도 신문기자 생 활을 오래 하시니 감이 빠르시군 요... 그렇습니다. 그리고 약간 예 민한 부분이기는 한데요... 출마자 가 혹 총회 진행요원이거나 임원 일 경우 선거 시간에는 일시적으 로 그 자격을 유보하여 오직 출마 자 석에 착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것은 기본적으로 앞으로도 계속 잘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봅 니다.

▲채: 네, 아무도 그런 생각을 하 지 못한 것 같은데 꼭 필요한 부 분이라고 여겨집니다. 그 외에 꼭 하실 말씀이 있습니까? =김: 많은 분들이 대의원 등 록비와 협동선교비를 구분하지 못하십니다. 대의원 등록비는 일 종의 총회 참석 비용이며 협동선 교비는 각 교회 재정의 1%를 총 회 사업을 위해 납부해야 하는 의 무 비용입니다. 선거를 하시려면 협동선교비가 납부되어야 합니 다. 그리고 올해는 총회 등록 시 받은 명찰을 가지고 반드시 선관 위 부스에 오셔서 선거인 명부에 등록하시고 스티커를 발급받으시 길 바랍니다. 이렇게 하면 더 순 조로운 선거가 진행되리라 확신 합니다. ▲채: 선관위의 작은 변화가 교 단의 큰 변화를 이끄는 좋은 원동 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긴 시간 통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 감사합니다. 올해도 훌륭 한 분들이 총회를 잘 이끌어 주시 길 기대합니다. / 대담=김영하 목사, 채공명 부장 / 정리=채공명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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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침례신문 미주판

신학

성령 안에서 이미지로 설교하라 (41) 것이라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 리라”(잠 1:2-6). 이렇듯 하나님 이 주신 엄청난 지혜를 잠언 기자 는 여러 가지 이미지로 언급하고 있다. 오늘은 잠언이 보여주는 지 혜의 이미지를 몇 가지 살펴보자. 첫째, 지혜는 몸을 치장하는 장 신구다.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

권석균 목사 남침례신학교 설교학박사(Ph.D.) 센트럴신학대학원 설교학교수 아틀란타지구촌교회 담임 잠언에는 하나님이 주신 엄청난 지혜의 말씀이 담겨있다. 아울러 잠언 기자는 잠언을 읽고 순종하 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축복이 온 다고 선언하고 있다.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지혜롭게, 의롭게, 공 평하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 여 훈계를 받게 하며 어리석은 자 로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 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모략을 얻을

너의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너의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너 의 깰 때에 너로 더불어 말하리니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 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 라”(6:22-23). 잠언 기자는 지혜 가 인생길을 밝게 비춰주며 보호 하는 빛과 같다고 증언한다. 어둠 속에서 밝은 인생을 살기는 어려 울 것이며, 어둠 속에서 인생의 빛 나는 목적을 이룩하기는 힘들 것 이다. 지혜와 함께 동행하면 인생

2019년 3월 21일 제130호

것이라”(2:9). 인생은 마땅히 걸어 야 할 길이 있고, 가서는 안 될 길 이 있다. 또한 인생은 따라야 할 도가 있고 따르면 안 되는 도가 있 다. 지혜를 얻는 사람은 왜곡되지 않은 올바른 인생을 살 수 있다. 다섯째, 지혜는 보배다. “은을 구하는 것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 추인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면”(2:4). 지혜를 얻는 것은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과 같다. 보 물을 얻는 것은 재물을 얻는 것이

성경에 담긴 이미지 : 잠언 운 관이요 네 목의 금사슬이니 라”(1:9). 지혜는 마치 머리에 쓴 관과 같아서 지혜를 따르는 사람 은 왕처럼 존귀한 인생을 산다는 것이다. 그는 지혜로 인해 많은 사 람의 존경을 받게 될 것이며 자신 을 추앙하고 따르는 수많은 사람 들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또한 여 인이 목걸이나 귀걸이 혹은 팔찌 등으로 치장하면 더욱 돋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금사슬 대 신 지혜로 치장을 한다면 더욱 아 름다워 보일 것이다. 둘째, 지혜는 빛이다. “그것이

미드웨스턴 신학칼럼(미주) 얼 세대이다. 21세기가 들어오는 때 에 대학생의 나이였고 더는 중고등 학생이었다. 이들은 이해찬 세대로 그 윗세대와는 결이 다른 교육을 받 았다. 문화대통령이라고 일컫던 서 태지의 영향을 받아 교실로 대표되

은 밝은 낮에 다니는 것과 같을 것 이다. 셋째, 지혜는 잔치를 베푸는 것 과 같다. “지혜가 그 집을 짓고 일 곱 기둥을 다듬고 짐승을 잡으 며 포도주를 혼합하여 상을 갖추 고”(9:1-2). 잠언 기자는 지혜를 얻는 것은 잔치를 여는 것과 같다 고 선포한다. 그만큼 지혜를 얻는 것은 즐겁고 복된 일이기 때문이 다. 넷째, 지혜는 마땅히 걸어야 할 길이다. “그런즉 네가 공의와 공평 과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고 넉넉한 삶을 보장받는 것이다. 보물을 찾은 실례를 소개한다. 옛날 미국의 몬태나 주에 살고 있던 몇 사람이 금광을 찾아 나 섰다. 험한 산과 들을 지나 머나 먼 여행을 했지만 금광을 찾기는 커녕 함께 갔던 동료가 질병을 얻 어 죽고, 실망만 가득하였다. 그들 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 아오던 중에 우연히 사금이 가득 한 금광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런 데 그 금광이 엄청나게 커서 그들 이 준비해 가지고 간 배낭으로는 다 담아올 수 없었다. 그래서 그들

사이버 네트워킹에 생활화되어 있 다. 사이버 공간에서 사람들과 쉽게 친구가 되고, 의견을 나누고, 사회 적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우리 세대들은 학교에 다닐 때 선 생님에게 질문을 해 본 적이 없다. 초중고, 대학교까지 질문이라는 것 을 자발적으로 해 본 적이 없다. 선 생님들에게 질문을 하는 것조차도 권위에 도전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

들이 많이 있다. 상대평가이기 때문 에 낮은 점수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자신이 왜 그런 성적을 받아야 하는 지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 세대들 은 확실히 다르다. 이들이 성장하여 어른이 되었다. 생각도 있고, 의견을 말할 줄 알고, 저항할 줄도 아는 이들이 어른이 된 것이다. 그런데 교회는 이들을 아직 아이 취급하고 있다. 40대만 해도

변해야 한다 얼마 전 중형교회에 대해 조사를 한 적이 있다. 중형교회의 어려움 에 대해서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 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심층 인터뷰 를 진행한 것이다. 그중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다. 교회에 40대 초반을 기준으로 하여 사람들이 없다는 것 이다. 30대나 40대로 구분하지 않 고 구체적으로 40대 초반을 콕 짚 어서 이야기하는 것이 신기했다. 잘 생각해 보면 40대 중반 이후는 세 대가 다르다. 그들은 소위 이야기하는 밀레니

는 기존 교육의 틀에 대해서 공개적 으로 저항하는 법을 배웠다. 더군다 나 이들은 인터넷의 혜택을 온전히 받은 이들이다. 사이버 민주주의를 시작한 이들이다. 자기 의견을 만들 줄 알고 표현할 줄 아는 이들이다. 거기에 개인적으로 핸드폰을 가지 기 시작했고, 스마트폰으로 더욱 쉽 게 사이버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었 다. 이들은 TGIF라고 하는 트위터, 구글, 아이폰, 페이스북에 익숙하다.

고, 그 기세에 눌려 입을 열 수도 없 었다. 그런데 결정적인 것은 질문 할 수 있는 사고가 없었다. 주어진 대로 사는 것이지 내 의견을 만들 고 질문한다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 런데 이들은 다른 환경에서 자랐다. 질문이 아니라 의견을 말한다. 생각 이 있는 것이다. 거기에 부당하다면 저항할 줄 안다. 무엇이 억울한 줄 아는 것이다. 대학교에서도 학기말 이 되면 성적에 대해서 따지는 학생

은 모든 것을 비밀로 하기로 약속 하고 일단 집으로 돌아갔다. 며칠 후 그들이 약속한 출발 장소에 다 시 모였는데 기절할 일이 생겼다. 입을 연 사람이 아무도 없었는데, 비밀이 새고 만 것이다. 100명이 넘는 이웃 사람들이 함께 가겠다 고 모여 있었다. 비밀이 어떻게 새 어 나갔을까? 한 가지 분명한 것 은 그 누구도 입을 열지는 않았다 는 것이다. 비밀은 그들의 입이 아 닌, 얼굴을 통해서 새어나간 것이 었다. 그들은 입을 굳게 닫고 발견 한 금광의 비밀을 지켰지만, 금광 을 발견한 기쁨의 얼굴은 감출 수 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지혜를 얻 고 지혜와 동행하며 풍요로운 인 생을 살라.

아니 정확히 말하면 전에 없이 더욱 그렇게 굳어지고 있다. 일반사회가 노령인구, 즉 65세 이상의 어른이 14%가 되어 고령사회라고 하는데, 교회는 그보다는 두 배 이상 많은 것 같다. 그런데 어른들이 정정하셔 서 교회의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니 젊은 사람들이, 아니 정확히 말하면 젊지만은 않은 어른들이 교 회에서 버티지 못하고 뛰쳐나간다.

3·40대가 그러하다는데 20대는 말 해 무엇하겠는가.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와 노인 중 심의 사회는 다르다. 한국 교회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젊은 세대를 받 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이제 그들 이 숨통을 트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고, 자신들의 신앙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교회를 만들어야 한다.

교회에서 발언권을 얻기가 쉽지 않 다. 거기에 30대로 내려가면 청년으 로 보는 분위기이다. 사회에서 이들 은 벌써 자리를 잡고, 40대로 들어 서면 회사를 은퇴하고 자기 일을 찾 아야 하는 때인데도 말이다. 아직도 가부장적인 권위 구조를 가지고 있는 조직은 드물다. 그런데 교회는 그 게 유지되 조성돈 교수 고 있다.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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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오피니언

제130호 2019년 3월 21일

시론(

時論 미주

)

을 전했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 은 유대 지도자들은 전전긍긍하 며 헛소문이라고 여론을 왜곡하 려 했다. 하지만 오순절을 기점으 로 초대교회는 폭발적으로 부흥 하며 부활의 소식은 더욱 널리 퍼 져만 갔다.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이다. 부 활을 믿고 전한 것이 사도행전이 며 서신서들은 부활 신앙의 위대 함을 보여주는 증거 이다. 요한계시록은 부활하신 예수가 다 시 오실 것에 대한 예 언이다. 실로 기독교는 부활과 결 코 뗄 수 없는 종교이다. 부활은 초 대 교부들과 복음 전도자들의 전 도 활동의 원동력이었다. 초기 기독교 이후 부활절은 성 탄절과 함께 기독교의 양대 절기 로 지켜져 오고 있다. 하지만 예 수 탄생의 영광스러운 기념일인 성탄절도 예수 대신 산타와 루돌 프 사슴, 썰매, 착한 아이에게 선

물을 준다는 등의 세속 문화와 사 상을 심어 놓은 사탄은 죽음을 이 기시고 부활하신 부활절도 오염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 아야 한다. 부활절의 원래 명칭은 유월절을 뜻하는 헬라어 파스카(Pascha)였 다. 오늘날 Easter가 일반적인 명 칭으로 쓰이고 있는데 전에는 ‘주 님의 부활절’ 및 ‘부활의 유월절

침례신문 미주판

him, he put [him] in prison, and delivered [him] to four quaternions of soldiers to keep him; intending after EASTER to bring him forth to the people.

(Acts 12:4).” 우리는 Easter 대신 에 예수님의 부활을 더욱 잘 묘사 할 수 있는 ‘The Day of Resurrection’으로 바꾸어 사용하는 것 이 좋을 것이다. 초대교회 이후 점 차 부활절과 관련된 많은 관습이 생겨났 는데, 기독교적인 것 도 있고 비기독교적인 것도 있다. 동방교회의 일부에서는 부활절 전날에 사제들이 교인들의 부활 절 음식에 축복하는 전통이 이어 지고 있다. 유럽에서는 부활절 이 브에 예수님의 침례와 부활까지 의 내용을 각색해 연극무대에 올 리는 일도 있었으며 어린이들을 위해 계란을 굴리는 행사가 생기 기도 했다. 계란 굴리기는 미국에

서도 제임스 메디슨(Madison) 대 통령에 의해 백악관에서 시작되 었다. 또한 토끼 인형을 들고 다니 거나 장식하는 일이 생겨났는데 이는 다산을 의미하는 것이지 부 활과 아무 관련이 없는 것이다. 부 활절과 관련하여 비기독교적이거 나 부활과 관련이 없는 것은 과감 하게 없애고 관련이 있는 전통은 잘 보존하며 발전시켜야 할 것이 다. 특히 주일학교에서 제대로 부 활절의 의미에 대해 가르치고 문 화와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 의 구세주와 주님으로 믿는 성도 들이 주님처럼 자신도 부활한다 는 신앙을 다시 확인하며 기독교 복음을 세상에 전하는 기회로 삼 아야 한다. 부활절의 의미를 퇴색 시키는 단어나 문화를 단호히 배 격하고 부활하신 주님의 영광을 경험하는 절기가 되어야 할 것이 다. 부활은 기독교를 기독교 되게 하는 능력이다.

것을 따라 하면서 안전한 밀림 생 활을 한다. 이 아기 곰에게 미래가 있는가 했더니 아빠 곰과 아기 곰이 헤어 지게 된다. 아기 곰이 아빠 곰을 아 무리 찾아도 아빠 곰은 어디에서

도 보이지 않았다. 아기 곰이 홀로 있는 것을 사자가 알고 재빠르게 내려와서 아기 곰을 잡아먹으려 한다. 사자가 아기 곰에게 덤비려 는 순간이었다. 순간 아기 곰은 아 빠 곰의 행동을 그대로 뒤따라 한 다. 뒷다리로 몸을 치켜세우고 사 납게 으르렁거리 려 애쓰지만, 아 기 곰은 아직 너 무 어렸다. 사자 도 아기 곰 자신 도 아기 곰이 이제 죽음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카메라가 사자에게 초점을 맞춘 다. 그런데 갑자기 사자의 얼굴에 두려움의 기색이 역력해진다. 사 자가 으르렁거리기를 멈추고 몸

을 돌려 도망친다. 카메라는 아 기 곰에게 돌아간다. 누구보다 놀 란 건 아기 곰이다. 그냥 으르렁거 렸을 뿐인데 ... 그때 카메라가 멀 찍이 돌아가고 관객도 아기 곰도 알지 못했던 무언가를 비췄다. 아 기 곰 뒤에는 거대한 코디액 곰이 뒷다리로 몸을 세우고 있었던 것 이다. 육중한 몸으로 단숨에 아들 을 구할 준비를 한 채 말이다. 아 기 곰은 걱정을 해야 할 필요가 없 었던 것이다. 아기 곰은 아빠 곰을 볼 수도 그의 목소리도 들을 수 없 었지만 아빠 곰은 항상 거기에 있 었던 것이다. 부활하신 주님은, “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있 으리라”고 하셨다.

you. This is the time when you can hear the still, small voice in your head. It’s the time when you are convicted, encouraged and reminded by the Holy Spirit of those things you’ve learned during busier times. Quiet periods can be the times when you plan or think creatively about things you’ll need to do another time. With practice it can be a time when trivial things like viral videos no longer break in to your awareness.

My boring time is often during a road trip, driving or even

come to worship with Bluetooth devices in their ears; others text sermon quotes or send photos of the music service. How do they stay where they are mentally if they never stop thinking of all those people “out there”? It’s an honest question because I know mature and godly people who do things like this.

The desire for more is not bad.

Improvement is a byproduct of a specific dissatisfaction, as is innovation. These are God-given urges that reflect His image in us. We were made to improve

부활을 전하는 부활절

김영하 목사 샬롬선교교회(미주) 예수가 부활했다는 소식은 막 달라 마리아와 여인들을 통해서 제자들에게 전달되었고, 그 후 부 활한 예수를 만난 제자들로 인해 널리 퍼져나갔다. 제자들은 자신 들의 스승인 예수가 참 하나님이 며 참 인간임을 확신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은 채 부활의 소식

심윤수 목사의 설교 예화 - 76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승천하 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지상에서 이루어야 할 지상대분부를 주시 면서 “...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함 께 있으리라”(마 28:20)고 하셨다. 이 주님의 약 속이 상기시켜 주는 것이 “베어”(Bear)라는 영화 다. 아기 곰이 엄마를 잃고 약육강 식의 밀림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환경에 놓이게 되었다. 그런데 이 아기 곰은 알래스카산의 지상 최 대 육식동물인 거대한 코디액 곰

(Paschal Day of the Resurrection)’로 불렀다고 한다. Easter는 어원이 확실치 않지만 해마다 봄 에 희생제물을 바쳐야 했던 튜유 튼족의 봄의 여신 이름인데 이 단 어가 부활절을 가리키는 말로 변 형된 것이다. KJV은 행 12:4에서 유월절 대신 이 단어를 사용했는 데 적절한 표현은 아닌 것 같다.

“And when he had apprehended

에게 입양되게 된다. 이후로는 이 거대한 곰이 항상 아기 곰을 돌봐 주게 된다. 이 거대한 곰은 아기 곰을 잡아먹으려는 사자로부터 지켜 주고 아기 곰에게 진정한 곰 이 되는 방법도 가르쳐 주게 된다. 이 아기 곰은 아빠 곰이 하는 모든

부활하여 항상 함께하시는 주님

심윤수 목사 미주침례신문사 사장

FIRST-PERSON

Gary Ledbetter Gary Ledbetter is editor of the Southern Baptist TEXAN (texanonline.net), where this article first appeared. The TEXAN is the newsjournal of the Southern Baptists of Texas Convention.

GRAPEVINE, Texas -- Aren’t we restless people? It seems our restlessness has expanded with our ability to hold endless longdistance conversations -- or to be distracted within a few feet from one another.

That’s what I think when I see people sitting at a nice restaurant punching their phones under romantic candlelight.

Some make a fuss about this latest technology and how it changes our brains, but I don’t think that is a new thing. We long for something more.

On the surface this “connectedness” seems like the opposite of contentment. The apostle Paul’s famous statement in Philippians 4 of contentment “in whatever circumstances I find myself” sets a high standard for satisfaction. Does that mean that Paul would have been equally happy with or without an iPhone X? While I don’t rage against our current level of technology, I do think we’ve crossed a line of immediacy and unlimited access that’s revolutionary. What we’ve

Try a little boredom lost is down time or boredom, if you prefer.

Boredom was the bane of childhood by the middle of July each year. Parents were oppressed by whiny kids who didn’t like any of the choices available. There was “nothing to do.” The choices have exploded in number and scope but I still hear of children with nothing to do. At this stage of life I’m never bored; the mid-summer experience of childhood looks remarkably like peace from this view.

Let me recommend boredom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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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ting for a plane. My coworkers experience this by receiving several annoying calls from me as I have ideas or just-remembered commitments to address.

It’s productive and reflective.

The urge to reach out to someone distant can be curbed until you actually have something to say. The need to be affirmed or amused by others can be set aside for increasing periods of time, with practice.

Unless you learn to do this I’m not sure how a person even prays or worships. I’ve seen folks

broken creation. But maybe the constant amusement available to us is like junk food that fills up our desire for something more without satisfying the appetite.

Here are some ideas: -- Unless you’re a Navy SEAL or on call for a heart transplant, consider leaving your phone in the car during church or at least powered off.

-- Ban electronic friends from meal times, that is, if you are eating with someone in whom you have a measure of interest.

-- Try turning off the radio for an hour or so while driving. Just think about stuff, listen and pray (with your eyes open please). A bonus might be that you begin to notice all the ominous sounds your car makes to warn you of its impending demise.

-- Kill the beeper that announces new emails. No doubt, it’s Pavlovian.

-- Read a book (one made of paper) written by someone who died before you were born.

-- Take a walk without ear buds.

-- Consider a tech-free night each week, especially if you have kids in the house.

-- Stop texting while you’re driving. OK, I know none of you do but somebody sure does.

There is no irony in the fact that this column is posted online and that you may be reading it on your phone. I have no essential beef with the newest tech, but I am concerned at the price we often pay for non-stop stimulation. If our marvelous inventions are worth using, they are worth using wisely in moderation and to our spiritual bene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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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침례신문 미주판

목회

‘신앙 박성근 목사의

삶’ - 35 어가지 아니했고, 리바운드는 상대편이 다 가져갔으며, 인터셉트로 그냥 빼앗기곤 했 습니다. 이것을 본 코치가 작전타임을 부르고 선 수들을 모았습니다. 그때 선수들이 한마디 씩 했습니다. “참으로 흥분됩니다. 이처럼

우리는 지금 너무나 멋진 경기를 하고 있는 거야! 마음껏 즐기며 우리의 우아한 모습 을 친구들에게 보여주자고!” 이렇게 말하 는 코치가 있을까요?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면 그렇게 할 리 없습니다. 아마도 다음과 같이 말할 것입니다. “저 전광판을 보라구. 우리는 지금 결승전을 치르러 나온 거야! 정신 바짝 차리고 최선을 다해 달라 붙지 아니하면 우리는 패배의 쓴잔을 마시

하나님의 전광판을 보십시오

박성근 목사 로스앤젤스한인교회(미주) 어떤 농구팀이 결승에 진출해서 경기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관중들은 환호하기 시 작했고, 선수들은 바쁘게 몸을 움직였습니 다. 그런데 경기 시작 8분 만에 23:7로 형 편없이 뒤지고 말았습니다. 슛은 제대로 들

삶, 안목,

2019년 3월 21일 제130호

멋진 경기장에서 우리가 결승을 치르다니 요!” 또 다른 선수가 거들었습니다. “난 이 유니폼이 너무 멋져요. 흰 바탕에 금띠를 두 른 것이 아주 돋보이지 않습니까?” 세 번째 선수는 관중석의 이모에게 손을 흔들었고, 네 번째 선수는 여자친구에게 키스 사인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런 경우, 코치가 뭐라고 할까요? “맞아!

리더십

요한복음 20장은 막달라 마리 아와 예수의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예수의 무덤을 막고 있는 바 위가 옮겨지고 무덤이 열렸다는 막달라 마리아의 말을 듣고 무덤 으로 달려간 베드로와 요한은 기 막힌 상황을 보았다. 예수의 시신 은 오간데 없고 세마포 수의만 덩 그러니 남아있었다. 이후 9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그들은 성 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 직 알지 못하더라.” 예수의 부활은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 아니다. 죽 은 예수를 다시 살리는 것은 하나 님의 의지와 계획에 의해 이루어 진 사건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라고 번역된 John Maxwell의 책 에서 Maxwell은 리더십을 성장시 키기 위해 제일 먼저 리더가 알고 실천해야 할 것은 의도성의 법칙 이라고 말한다. 시간이 흐르고 나 이를 먹는다고 저절로 리더십이 축적되는 것은 아니다. 나이는 먹 었으나 미숙한 사람은 얼마든지 많다. 리더로서의 성장은 결코 자 연적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성장 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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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 후 주 도성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노력 하지 않는다면 결코 우리는 더 나 은 리더로 성장할 수 없다. 예수님 의 부활도 하나님의 의도적 작품 (?)이지 자연적 사건이 아니다. 오 히려 죽은 생명은 부활하는 대신 부패하는 것이 더 자 연스러운 일이다. 미국 CIA의 수석분 석가였으며 부국장 을 역임한 레이 클라 인(Ray S. Cline)은 1990년대 세 계 각국의 국력을 전략적으로 평 가한 자신의 저서에서 국력의 계 산 방정식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 고 있다: Power=(Critical Mass + Economy + Military) x (Strategy + Will)이라는 말이다. 한국말 로 풀어보자. 국력=(국토 및 인구 + 경제력 + 군사력) x (전략 + 의 지)이다. 클라인은 미국, 중국, 러 시아, 캐나다, 호주, 브라질과 같은 강대한 국토를 갖은 나라에 국토 면에서 100점 만점을 주었으며 인 구 1억이 넘는 나라에 인구 면에 서 100점 만점을 주었다. 경제력 은 미국에 200점 만점을 주고 다 른 나라들의 경제력을 미국에 비 교하여 상대 평가하였다. 군사력

청년을 품은 교회이야기(미주) (27)

최근 우리 교회에 온두라스에 서 기독교 학교를 섬기시는 황충 렬 선교사님과 파티(Paty) 자매가 방문해서 귀한 간증을 나눴다. 파 티는 온두라스에서도 가난한 우 라꼬 지역 출신이다. 하나님의 은 혜로 올해 한동대학에서 전액 장 학금으로 공부를 잘 마치고 교육 학과 심리학 복수 전공으로 학부 를 졸업했다. 파티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초등학교도 제대로 다닐 수 없었 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그녀의 어 머니는 기도하는 분이셔서 어머 니로부터 항상 기도의 중요성을 배우며 자랐다. 하루는 황 선교 사님이 섬기시는 우라꼬 국제 기 독교 학교에서 새벽마다 드려지 는 새벽기도에 나오게 되었고 그 이후 매일 새벽마다 하나님께 공 부할 수 있게 해달라는 기도를 드 렸다고 한다. 열악한 지역에 학교 가 세워졌기 때문에 여름에는 홍

수의 피해를 입는 때가 종종 있다. 지금은 많이 개선되었지만,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학교 앞이 발목 또는 심하면 무릎까지 물에 잠기 곤 했다. 그런 날이면 학교가 휴교 를 하게 되는데 당시 학교에 다니 지 않았던 파티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 학교를 찾아와 쉬 지 않고 기도했다. 심지어 선교사님이 파티 때문에 기도를 쉴 수 없었다고 고백했을 정도다. 놀라운 것은 당시에 알람 시계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매

까요? 현대 교회는 세상과의 경기에서 제 대로 스코어를 내고 있는 것일까요? 아닌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교회가 세상의 변화 를 주도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세상에 끌려 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교회가 소유했던 본질적 능력은 사라지고 세속적 가치가 성 공의 기준인양 호도되고 있습니다. 정신 차 려야 합니다. 자신의 유니폼이나 자랑하고, 우리들끼리 하이파이브를 외칠 때가 아닙 니다.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복 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때 우리가 갈망 하는 진정한 부흥이 임할 것입니다. 샬롬!

게 될 거야!” 우리의 인생 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광판을 봐야 합니다. 그것은 속일 수 없는 객관적 계기판입니다. 잘하고 있는 것으로 과장하거나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정직하게 자신이 어디까지 와 있나 점검한 후 최선을 다해 따라붙어야 합니다. 우리는 경기를 제대로 잘하고 있는 것일

은 미국과 러시아가 100점 만점이 었으며 이를 근거로 다른 나라의 군사력을 상대 평가하였다. 이렇 게 계산해 보니 국력 계산 방정식 의 앞부분에 해당하는 점수에서 미국은 500점 만점을 받은 반면 에, 국토면적과 인구, 군사력에서 는 모두 만점을 받았으나 경제가 이에 미치지 못한 러시아는 410점 밖에 받을 수 없었다. 클라인이 제시한 방정식의 뒷부 분은 전략(S)과 국민의 의지(W)를 더한 점수이다. 그는 S와 W를 합 한 점수가 1이 나오는 것을 기준 으로 하여 이것이 강한 나라에는 가산점을 주고, 이것이 약한 나라 에는 감점하는 방식으로 국력의

결연한 의지 뒷부분을 계산했다. 예를 들자면 정치적, 군사적으로 영세 중립국 이지만 자신을 침략하는 세력이 있다면 끝까지 항전할 수 있는 전 략과 의지가 분명한 스위스에는 1 점 만점에 1.5점을 준 반면에 전략 과 의지가 없는 버마, 앙골라 등의 나라는 0.4점을 주었다. 클라인의 공식을 월남전에 적용한다면 초 강대국인 미국이 국토, 인구, 경제 력, 군사력에 있어서 비교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열등한 월맹에 패배 한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그 이유 는 호찌민의 전략적 리더십 아래 게릴라전에 탁월했으며 조국 해 방을 위해 목숨을 초개같이 내어 놓겠다는 의지가 강력했던 월맹

면서 배운 중요한 두 가지는 ‘기 도’와 ‘네, 주님’이었기 때문에 호 주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네, 주님!”을 외치며 유학길에 올랐다 고 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호주에서 중학 교와 고등학교를 잘 마친 파티는 다시 온두라스 학교로 돌아갔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귀한 교육의 혜택을 온두라스 학생들과 나누 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교에서 선 생님으로 섬기기 원했는데 하나 님은 또 다른 길을 준비하고 계셨 다. 한동대학으로 유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물론 전액 장학 금으로 공부할 수 있었고 4년 동 안 한국에서 하나님의 공급하심

에 비해 미군은 정규전에만 강할 뿐 게릴라 전략이 없었으며 목숨 을 걸고 월남을 지켜야 한다는 의 지를 전혀 갖추고 있지 않았기 때 문이다. 전술이나 의지가 0이었다 면 방정식 앞자리 숫자가 아무리 컸다 할지라도 이에 0을 곱한 국 력의 수치는 결국 0일뿐이다. 남한의 인구는 북한의 두배이며 경제력은 50배가 넘는다. 군사력 의 양은 북한이 남한을 앞서나 무 기의 체계, 무기의 성능, 연간 국방 예산 등 군사력의 질은 남한의 그 것과 비교조차 할 수 없이 낙후되 었다. 그렇다면 당연히 북한은 남 한을 두려워해야 한다. 그런데 실 제는 그렇지 않다. 6·25의 기억 때 문인지 오히려 남한 이 북한을 두려워한 다. 이해할 수 없는 이 현상을 클라인의 방 정식에 대입해 보면 이해가 가능하다. 남한이 북한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비록 전쟁을 즐기지는 않지만,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면 결전하 겠다는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자 유와 평화는 결코 공짜가 아니다. 자유와 평화는 그것을 지키기 위 해 목숨조차 내어놓겠다는 의지 가 있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신성 한 전리품이다. “자유가 아니면 죽 음을 달라”는 강력한 의지가 식민 지 미국을 200여 년 전 세계의 초 강대국이었던 영국을 꺾고 독립 을 쟁취할 수 있

을 경험하며 4년의 학사 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파티 자매 를 어떻게 사용하실지 모르겠지 만, 지금은 본인의 바람대로 고향 으로 돌아가서 우라꼬 기독교 학 교의 선생님으로 열심히 섬기고 있다. 남들은 이제 소망 없는 그 들의 조국 온두라스 땅을 떠나 국 경을 넘어 무작정 미국으로 향하 고 있는 마당에 온두라스 우라꼬 와는 비교할 수 없는 좋은 환경에 서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육을 마 친 파티 자매는 다시 우라꼬로 향 했다. 이를 통해서 파티 자매가 하 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았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 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 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하고 자 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 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 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 휼을 얻게 하신지라”(단 1:8-9). 리더로 성장하려면 뜻을 정해야 한다. 뜻을 정했다는 말은 의지를 굳건히 세웠다는 말이다.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탁월한 리더로 성 장하기 위해 자신을 훈련하겠다 는 의지를 천명하라. 성장과 발전 의 시작은 의지에 달려 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것은 만고 불 변의 진리이다. 새해에 정한 개인 적 발전을 위한 목표가 이제쯤 작 심 3일로 변해버렸다면 다시 뜻을 세우라. 그리고 정진하라. 자신의 의지를 분명히 하고 정진하는 리 더는 자신과 조직을 발전을 반드 시 가지고 올 것이다. 예수의 죽음 과 부활은 인간을 구원하려는 강 력한 하나님의 의지 표현이다. 의 지력이 강한 리더만이 자신과 자 신이 이끄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

정태회 목사 D.C.M.i 대표(미주)

송경원 목사 아내 김선영 사모(좌)와 파티(Paty) 자매(우)

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녀의 간증은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고 특별히 진 로의 문제로 고민하며 걱정하는

부활의 소망 2 일 새벽 5시면 눈이 저절로 떠지 고 새벽기도를 가야 한다는 마음 이 생겼다고 한다(이런 일이 매일 내게도 있었으면 참 좋으련만...). 기도의 응답으로 파티는 곧이어 우라꼬 국제 기독교 학교에서 공 부를 시작했고, 그 이후로 더욱더 놀라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 험할 수 있었다. 어느 해 여름 호 주의 한 한인교회에서 단기선교 로 온두라스를 왔다가 담임목사 님께서 파티의 성실함과 잠재력 을 눈여겨보시고 호주에서의 유 학을 권유하셨다. 물론 전액 장학 금과 생활비도 책임져 주시는 조 건이었다. 그동안 파티가 살아오

는 힘의 원천이 되었다. 의지가 0 이면 국력은 0이다.

많은 청년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 다. 기도의 중요성은 물론이거니 와 과연 우리는 궁극적으로 무엇 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일하 고), 기도하는지 뒤돌아보는 계기 가 되었다. 한국의 드라마 ‘스카이 캐슬’이 비록 일부 상류층의 이야 기라고는 하지만, 명문대학이 상 징하는 성공주의를 향해서 폭주 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민낯을 보 여준다. 수능시험 때 한국 교회의 기도회가 뜨겁게 달아오른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한국의 많은 교회와 성도들도 이 흐름에 순응 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 스럽다. 상대적으로 좋은 환경에

황충렬 선교사(좌)와 송경원 목사(우)

서 자란 한국 청년들이 더 좋은 대 우를 받고 더 많은 것을 누리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며 끊 임없는 노력을 쏟아붓고 살아간 다면 우리의 소망이 천국과 부활 에 있지 않고 이 땅에 있음을 인정 하는 셈이다. 부활절을 맞아서 우리의 산소망 이 이 땅에 있지 않음을 다시 한번 깨닫고 오직 그 나라와 의를 위해 서 믿음의 발걸음을 옮기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다!

송경원 목사 빙햄톤한인침례교회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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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생활

제130호 2019년 3월 21일

침례신문 미주판

리빙사운드의 이민교회 음향이야기 (18)

“요즘 교회에서 다들 디지털 믹 서로 사운드보드를 바꾸고, 디지 털 기반으로 전체 시스템을 바꾸 어야 한다고 이야기들 하시는 데, 꼭 그래야만 하나요? 디지털이 그 렇게 좋은가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듯하다. 최근 필자가 의뢰받는 교회음향 시공이나, 음향 컨설팅의 경우, 교 회에서 당연한 흐름인 듯, 디지털 콘솔로 교체 및 업그레이드하기 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디 지털 콘솔로 교체하는 것에 부담 감을 느끼고, 가능한 이전에 사용 하던 방식의 아날로그 콘솔에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찾아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제법 있 다. 다만, 이전과 달리 음향회사들 도 이전처럼 아날로그 콘솔의 좋 은 음질과 전기적 혹은 물리적 내 구성과 기능성 면에 집중하기보 다는 디지털 콘솔의 기능성, 데이 터 프로세싱(Data Processing), 보 다 쉽고 간편한 콘솔의 설치와 운 영 등에 더 기술투자를 많이 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최근 새로 출시하는 모델들도 대부분 디지털 콘솔에 집중되어 있어, 아 날로그 콘솔의 선택 범위도 많이 좁아진 상태이다. 그럼 대체 왜 교 회들은 디지털 콘솔을 선호하게 되었을까? 디지털 콘솔이 교회 방 송 사운드보드로서 오래된 아날 로그 콘솔을 대체하기 시작한 이 유는 무엇일까?

1) 공간이 넓어진 방송실 / 추 가 장비 연결의 최소화 디지털 콘솔로 사운드 보드가 대체되면서 가장 큰 변화 중, 단 연 눈에 띄는 것은 “공간 확보” 일 것이다. 기존 아날로그 콘솔은 마 이크 혹은 악기 등의 입력 채널이 많을수록, 그 수에 비례하여 콘솔 사이즈가 커질 수밖에 없었다. 이

에 옛날과 달리 찬양팀 악기 구성 이 많아지고, 여러 음향 기기가 추 가되면서, 무대에서 받아야 하는 입력 채널의 수도, 본당 스피커뿐 만 아닌 여러 경로를 통해 소리를 보내야 할 출력의 수도 많아졌기 에, 좁은 방송실에 부피가 큰 아 날로그 콘솔을 설치하는 것이 아 주 부담스러워진 게 사실이다. 아 울러, 아날로그 콘솔은 부피가 큰 사운드 보드 외에도 여러 음향적

서 가장 일반적으로 요구하는 입 력 채널의 수가 약 40채널이라고 가정할 때, 현재 시판 중인 40채널 의 아날로그 콘솔의 절반에 가깝 게 축소된 사이즈의 디지털 콘솔 이 판매되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콘솔은 기존 아날로그 콘솔에 추 가 연결로 필요했던, 대부분의 아 웃보드 프로세서 기기 등을 내장 된 소프트웨어로 프로그래밍시켜, 별도 추가 구매 및 일일이 케이블

각 채널의 입력부터 출력까지 운 영자가 조작해야 하는 대부분의 기능들이 한눈에 들어오게 됨으 로 직관성이 높아져 보다 간편히 빠르게 조작 운영할 수 있다. 또 한, 운영 미숙으로 사운드보드에 서 잘못 버튼이 눌러져 있거나, 볼 륨 조절기가 내려져 있어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도, 빠르게 확 인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반면, 디지 털 콘솔의 경우에는 부피가 축소 된 만큼, 몇 번의 과정을 통해 기능 을 일일이 찾아서 들어가야 하므 로 운영자의 손이 많이 가게 되며, 아날로그 콘솔에 비해 직관성이 떨어지므로, 위와 같은 음향 문제 발생 시, 그 원인을 찾고 해결하는 데 시간 소요가 더 많아질 수 있다.

2) 기본 세팅을 저장하고 언제 든 편히 불러올 수 있는 메모 리 기능

최근 교회들이 디지털 믹서를 선호하게 된 이유 1

효과를 위해 아웃보드 이펙터 프 로세서 등을 콘솔 옆에 추가로 설 치하여, 연결해주어야 하므로, 사 운드 보드 주변 공간을 여러 음 향기기가 많이 차지하게 됨은 물 론, 여러 케이블이 복잡하게 연결 되어 있으므로, 교회 음향 장비 점 검 시, 일일이 연결상태를 확인함 에 있어, 전문 음향인이 부재한 교 회 입장에서는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이에 비해 디지털 콘솔은 입력 과 출력의 수가 많더라도, 본체의 부피가 커지는 것이 아닌, 일정 모 듈의 배열과 확장성으로 운영 관 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이 되어있 어, 사운드 보드의 크기를 최소화 하게 된다. 실제로 중소형교회에

미주침례신문사가

온라인 신문의

로 연결할 필요도 없어졌으며 공 간도 많이 확보하게 됐다. 또한, 교회 음향의 경우에는 찬 양부터 설교, 강의, 컨퍼런스 등 다 목적 사용 빈도에 따라 필수적으 로 생각되는 추가 아웃 보드 프로 세서 기기들의 가격 부담이 적지 않다. 실제로 아날로그 콘솔 가격 보다는 추가 아웃 보드의 추가 구 입 가격이 몇 배로 더 드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디지털 콘솔이 All in One으로 제공하는 내장 프로세서 의 가치만 따져도, 가격대 성능비 면에서 상당한 매력이 있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닐 것 이다. 예로 사운드보드의 크기 변 화에 있어, 입력 채널 수만큼 사 이즈가 큰 아날로그 콘솔의 경우,

문을 엽니다.

아무리, 공간 확보를 할 수 있다 고는 하지만, 가뜩이나 전문 음향 인이 부재한 교회 입장에서 운영 자에게 부담을 주는 선택을 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문제를 대체할 방법을 디지털 콘 솔이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단점 을 보완해줄 수 있음은 물론, 오 히려 아날로그 콘솔 입장에선 단 점으로 비추어질 수 있는데, 이것 이 바로 “메모리 기능”(Memory Scene)이다. 대부분의 디지털 콘 솔은 “Scene”이라는 기능 버튼을 통해, 현재 세팅된 최적화 운영상 태를 상황별로 메모리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다. 즉, 전문 음향업체 에서 시스템 설치 후 사운드 체크 까지 전부 마친 최적화된 설정을 각 예배 별 / 상황별로 메모리 해 줄 수 있게 된다. 예로 새벽예배 부터 1부 /2부 예배까지 각 예배 에서 요구되는 음향 시스템 환경 을 전부 메모리 시켜, 각 예배 별 로 설정된 버튼을 누르기만 순식 간에 모든 세팅을 불러올 수 있다. 아날로그 콘솔의 경우는, 메모리

스마트폰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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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이 없기에 최적의 상태를 유 지하기 위해서는 “관계자 외 손대 지 말 것”이라는 표어를 붙이거나, 기능별로 세팅된 기기 사진 등을 미리 찍어서 늘 제 위치에 놓여 있 는지 예배 전에 확인해야 하는 번 거로움을 지닌다. 특히나, 외부에 서 찬양사나 예배팀이 초청되어, 원하는 대로 사운드 보드를 만지 게 할 경우, 대부분은 원래 설정대 로 돌려놓지 못하기 때문에, 매번 행사가 끝나고 나면, 문제가 발생 하거나 어려움을 겪어 문의를 하 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필자의 경우는 디지털 믹서를 설치 시, 방송실에 비치된 PC에 디지털 믹서의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PC의 화면에서도 디지 털 믹서의 세팅이나 각 입출력 설 정과 프로세서 설정까지 체크 및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응급 시 필 자가 위치에 상관없이 교회 방송 실의 PC로 온라인 접속해 문제점 을 파악하고, 재설정을 할 수 있도 록 백업 조치를 하고 있다. 즉, 아 날로그 믹서처럼 모든 기능이 한 눈에 보이는 직관성은 떨어질 수 있지만, 보다 간편하고 쉽게 최적 화된 예배 세팅을 불러올 수 있으 며, 문제가 있을 때 바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는 디지털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재호 대표 리빙사운드(미주) 리빙사운드는 달라스에 위치한 교회 음향/영상 전문 컨설팅회사 로 교회 미디어 지원팀을 운영, 장 비 결함 및 사용에 어려움을 가지 고 있는 교회를 위해 무료상담 및 컨설팅 지원을 하고 있다. 장비 구 입 및 세팅에 있어, 전문가의 도움 이 필요할 경우 많은 도움이 될 것 으로 생각된다. (www.thelivingsound.com / 214-674-8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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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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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침례신문 미주판

목회

2019년 3월 21일 제130호

서울교회,

목회의길에서 97.

주님의 이름을 귀하게 여기기

얼마 전 저희 스태프 모임에서 우리 교회의 문화에 대해서 얘기 를 나누는 가운데 우리 성도님들, 특히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 과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 까지도 자주 쓰는 말 가운데 하 나가 ‘오, 마이 갓’이라는 것에 대 한 염려를 나누었습니다. 많은 사 람들이, 또 그 말이 안 좋은 말인 지 아는 사람들조차도 ‘오, 마이 굿네스’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 고는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사람 이 너무나 많다는 얘기를 나누었 습니다. 일단 ‘오 마이 갓’이라는 표현은 주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 지 말라고 하셨던 하나님의 계명

을 거스르는 것임은 틀림이 없습 니다. 놀라는 일이 있을 때, ‘엄마 야’ 하고 소리치는 것은 엄마를 가 깝게 느끼기 때문이라고 주장할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 말 은 대부분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 들이 우리의 신앙과 하나님을 조 롱하듯 사용하는 말이기 때문에, 게다가 요즈음은 한술 더 떠서 예 수님의 이름까지 올리고 있으니 우리가 덩달아 사용해서는 안 될 상스러운 말입니다. ‘오 마이 굿네스(goodness)’ 혹 은 ‘오 마이~’에서 끝내는 것은 괜 찮지 않느냐? 하고 생각하시는 분 이 있을지 모르지만 여전히 마찬 가지입니다. 왜냐하면 직접 발음

목회단상(미주)

이가 며칠 전처럼 즐겁지가 않다. 함께 할 시간이 하루 저녁만 남아 있다는 사실이 서로의 말까지 줄 어들게 하여서. 이튿날 아침 헤어 지기 아쉬워 짬을 내 잠시 놀이터 에서 놀 때 손녀가 할아버지 언제 다시 올 거야? 한다. 알 수 없는 기 약이라서 대답을 얼버무리고 말 았다. 이후로 헤어져야 할 시간까 지 우리 둘은 웃음이 웃어지지를 않는다. 공항으로 가기 위해 자동 차를 타기 전 우리는 허그와 함께 “잘 있어” 떨리는 목소리로 인사 를 하고 이별을 하였다.

4시간의 비행을 하고 달라스에 서 헌츠빌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 리는 동안 딸이 보내 준 영상을 본

지준호 목사 자유기고가(미주) 공항으로 마중 나온 손녀가 나 를 보고 좋아서 깔깔거리며 행복 해한다. 나도 함께 낄낄거리며 웃 고 즐기는 사이 딸 집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있었다. 이때 4살 된 손녀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내가 잠잘 침대의 이불을 정리한다. 어 린 손녀의 사랑 받음이 이렇게 행 복할 줄이야! 이튿날 손녀가 데이 케어를 가지 않고 나와 놀도록 딸 이 배려해 준다. 이른 아침 손녀와 소꿉장난을 하고 놀이터로 타겟 으로 맥도널드로 다니며 놀고먹 고 샤핑을 즐긴다.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마치고 홀로 샌디에고에 가 사흘 동안 용 무를 보고 손녀에게 다시 돌아왔 다. 손녀는 나를 보자마자 할아버 지 같이 놀자며 손을 끌어 자기 방 으로 인도를 한다. 어쩐지 소꿉놀

은 하지 않지만 여전히 같은 것을 의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세상 사람들이 잘 사용하 는 욕 가운데 ‘이런, 씨X!’ 하는 표 현이 있는데 그것을 고쳐서 ‘이런 씨빌!’ 한다고 해도 동일한 의도를 담고 있음은 분명할 뿐 아니라 어 쩌면 더 한 조롱일 수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부지불식간 에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 르는 것이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별히 이 말은 자라 는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우리 교회에서는 누구를 막론하고 ‘오, 마이’가 들어간 말 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습 관이 되어서 어려운 분들도 있겠 지만 고치도록 노력해 주시길 요 청했습니다.

혹시 영어로 된 대용어가 필 요하다면 좋은 일에는 ‘오, 와우 (wow)’를 사용하면 되겠고, 당황 스럽거나 안 좋은 일에는 ‘오, 노 ~(No)’ 정도를 사용하실 수 있겠 습니다. 사실 저도 이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goodness’를 사용할 때 가 있었던 것이 사실인데 지금은 쓰지 않고 있습니다. 다들 함께 참 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하는 것은 나 쁜 말을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하 는 것을 넘어서 우리는 적극적으 로 아름다운 말을 써야 한다는 사 실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입에 서 나가는 말은 반드시 목적을 이 루고 돌아온다고

손녀를 사랑하는 것이 이렇게 허망할 줄이야! 순간 살며시 찾아 오는 서운한 마음과 함께 사랑이 식는 듯하다. 순간 멍해진 상태에 서 정신을 차리니 손녀딸을 향한 나의 사랑에 못된 바이러스가 감 염된 것이 깨달아진다. 본래 하나 님이 주신 사랑은 좋아진 마음으 로 상대를 이해하고 진리로 인도 하여 복되게 하려는 거저 주는 마 음인데….. 나의 사랑이 어느새 이 기심에서 나온 욕심으로 순수함 을 잃고 병들어 버렸다. 하나님께서는 동물과 인간에게 똑같이 사랑의 신비한 능력인 희 생하는 마음, 거저 주는 마음, 인 내하고 기다려 주는 마음, 진리 안

하며 양육을 한다. 인간은 이와 다르다. 사랑으로 탄생케 한 자녀를 끝없이 사랑한 다. 그리고 사랑 안에서 태어나고 자란 자녀는 자신을 향한 숨겨진 사랑의 은혜를 앎으로 동물과 다 른 고상하고 귀한 존재가 된다. 이 에 더하여 자녀가 아닐지라도 어 리석고 어려운 사람들을 하나님 이 주신 사랑으로 더 나은 삶으로 발전하게 하며 가치 있고 행복한 존재가 된다. 그러나 이렇게 끝없는 사랑을 하면서 희생한 대가를 바라는 마 음이 살며시 침투하여 하나님이 주신 순수한 사랑을 병들게 한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 주

이수관 목사 휴스턴 서울교회(미주)

사랑이 눈물의 씨앗이 되게 할 찰나 다. 손녀딸이 할아버지 보고 싶다 고 엉엉 운다. 흐뭇하고 아린 마 음이 교차하며 사랑이 더 깊어지 는 듯하다. 헌츠빌로 2시간 비행 을 한 후 집에 도착하자마자 서 둘러 화상 통화를 시도한다. 손녀 가 무척 반가워할 것을 기대하면 서. 영상이 열리고 통화가 시작되 었다. 이때 난 어안이 벙벙해진다. 손녀가 큰 소리로 엄마에게 “빨리 전화 꺼!” 하는 소리를 듣고서. 할 아버지가 너를 기다리고 있다 하 여도 지금 하는 놀이를 방해하지 말라며 엄마에게 짜증을 부린다.

미주침례신문사가

온라인 신문의

으로 인도하고픈 마음을 좋아지 고 끌리는 마음 안에 넣어 종을 번식시키며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게 하셨다. 이러한 사랑의 신비한 능력으 로 자녀를 양육하는 일을 마친 동 물들은 자신이 희생한 일을 까맣 게 잊어버리고 어떠한 대가도 바 라지를 않고 산다. 그리고 사랑으 로 양육 받은 새끼들은 자신을 위 해 어떤 희생이 있었는지를 모르 고 그냥 산다. 그러다 때가 되면 다시 사랑의 신비로운 능력으로 짝을 사랑하고 후손을 낳아 헌신

문을 엽니다.

말씀하십니다(이사야서 55:11). 물론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 루어진다는 의미로 하신 말씀이 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 았기 때문에 우리의 말에도 어느 정도의 권세가 있다고 보아야 합 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는 말은 그 것을 이루는 힘이 있습니다. 하나 님께서 주신 입을 가지고 듣기에 아름답고, 은혜가 되는 말을 하고, 누군가를 축복하는 말을 많이 해 야 할 것입니다.

기를 바라는 이기심과 욕심에 노 예가 되어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스마트폰에서도

다. 이러한 상처에서 온 아픔이 병 든 사랑 때문인지를 모르고 사랑 은 눈물의 씨앗이라 사람들은 노 래한다. 하나님은 진리와 사랑의 근원 이라서 예수님을 진리라 부르고 하나님을 사랑이라 부른다. 그리 고 이 진리와 사랑의 조화 가운데 서 세상을 다스리신다. 이때 병든 사랑은 진리를 거스르지만 순수 하고 건강한 사랑은 온전한 하나 님의 대리자가 되도록 한다. 난 미소를 짓는다. 하나님으로 부터 온 사랑은 상대의 사고 능 력과 상황을 이해하고 진리 안으 로 인도하기 위하여 나의 정성을 거저 주고 대가를 기대는 하지 않 는 것인데 난 사랑을 주고는 받으 려 한 것을 알고서… 사랑을 눈물 의 씨앗이 되게 할 찰나 난 주님 이 주신 사랑을 새롭게 가꾸며 순 전한 하나님의 대리자가 될 꿈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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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침례신문의 문서선교 후원 교회 및 단체 새누리교회

손경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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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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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레도한인침례교회

신시내티능력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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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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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균 목사

세광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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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이성권 목사

8501 Montgomery Rd. Cincinnati, OH, 45236 513-382-1421 www.powermission.net

최기철 목사 4963 West Price Road, Suwanee, GA 30024 choigichul4@gmail.com 678-707-0777

지구촌교회

어거스타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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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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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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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MYK A-19

제130호

문화

2019년 3월 21일

침례신문 미주판

Book & Culture 문학의 숲에서 만나는 진리의 오솔길 (27)

강태광 목사 World Share USA 대표

스탕달(Stendhal)은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소설가입니다. 7세 때 어머니를 잃은 그는 애정을 주 지 않는 완고한 아버지, 위선적이 고 까다로운 숙모 등의 돌봄 속에 서 갈등 많은 소년 시절을 보냈다 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외가 어른 들로부터는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며 자랐는데, 특히 외 할아버지로부터 18세기 계몽주의 사상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스탕달은 16세 때 나폴레옹 군에 입대하여 군의 고관인 친척의 도움 으로 이탈리아 원정대에 합류합니 다. 그래서 17세에 알프스 산맥을 넘어 이탈리아 밀라노를 경험합니 다. 우울했던 젊은 날 끝에 체험한 이탈리아의 새로운 세상은 그에게 충격이었습니다. 이런 이탈리아의 체험은 스탕달 생애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그는 대부분의 삶을 이 탈리아에서 보냅니다. 스탕달은 이 탈리아를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살 았고 심지어 자신의 묘비에 자신을 ‘밀라노인’이라고 표기하도록 주문 했다고 합니다. 나폴레옹 후에 군을 떠난 스탕달 은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시조로 프랑스 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 습니다. 묘비에 『살았노라 썼노라 사랑했노라』라고 새길만큼 스탕 달은 일생동안 열심히 썼고, 열렬 히 사랑했습니다. 알려진 작품으로 는 ‘적과 흑’ ‘아르망스’ ‘파름의 수 도원’ ‘연애론’ 등이 있습니다. 그는

사람 마음의 움직임을 아무리 보 기 싫은 것이라도 있는 그대로 표 현하였습니다. 철저하게 객관적 시 각으로 사람들의 심리를 묘사한 그 는 발자크와 함께 리얼리즘(寫實 主義)의 개척자로 알려지고 있습 니다. 스탕달은 살아서는 거의 아무에 게도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 지만 그의 예언대 로 그의 사후 100 년이 지난 후부터 그의 삶과 문학은 유럽을 넘어 전 세 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스탕달의 대표작 ‘적과 흑’은 사실주의 소설 로 또 심리주의 소설로 평가를 받 습니다. 스탕달은 이 작품에서 치 밀하고 섬세한 주인공의 심리를 묘 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 작품 은 주인공 질뤼엥 소렐의 야망과 탈선에 가까운 파격적인 사랑의 묘 사는 당시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 습니다. ‘적과 흑’의 주인공 쥘리엥 소렐 은 제재소 집의 셋째 아들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집안에 도움이 별로 되지 않게 일도 못하면서 공부에 소질이 있는 쥘리엥을 탐탁지 않게 여깁니다. 쥘리엥은 신분 상승을 위해 군인이 되거나 사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었고, 자신은 사제로 출세하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는 출 세하기 위해 라틴어와 신학을 열심 히 공부합니다. 그는 라틴어로 된 성경을 통째로 외울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어느 날 쥘리엥에게 기회가 옵니 다. 쥘리엥은 탁월한 라틴어 실력 때문에 셀랑 신부의 보호와 총애를 받았습니다. 셸랑 신부는 쥘리엥을 베리에르 시장의 가정교사로 일하 게 해 줍니다. 쥘리엥은 베리에르 시장인 레날씨 집에 들어가 시골 부르주아의 세계로 진출합니다. 쥘리엥은 소심함에도 불구하고 부자에 대한 적개심과 오해로 레날 부인을 유혹합니다. 레날씨의 집에 서 지내는 쥘리엥 소렐의 삶은 레 날 부인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뜨 거운 야망에 얽힌 위험한 삶이었습 니다. 시장 부인은 쥘리엥의 섬세 함과 외모에 마음을 빼앗겨 밀회를 즐깁니다. 레날 부인은 진심으로 쥘리엥을 사랑합니다. 밀회에 빠진 레날 부 인의 심리를 묘사한 장면은 리얼리 즘의 원전이라 불리 울만합니다. “

스탕달의“적과

으로 접근합니다. 마틸드도 쥘리엥 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결국 쥘리엥 의 아이를 갖습니다. 딸이 아이를 갖자 둘 사이를 반대하던 후작도 승낙합니다. 쥘리엥이 귀족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후작의 집으로 레날 부인의 편지가 도착하고 쥘리 엥의 지난날의 행실들이 낱낱이 까 발려집니다. 결국 쥘리엥과 마틸드 의 결혼은 무산됩니다. 이에 격분 한 쥘리엥은 레날 부인을 찾아가 레날 부인을 행해 권총을 발사합니 다. 부인은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이 일로 쥘리엥은 체포되어 감옥에 수감됩니다. 감옥에서 쥘리엥은 레날 부인에 대한 오해를 풀고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한 사람도 자신이 진정으로 사 랑했던 사람도 레날 부인임을 깨닫 습니다. 쥘리엥은 결국 자신의 죄 를 전부 인정합니다. 살인을 기도 한 죄에 귀족을 농락한 괘씸죄까지 더해져 결국 단두 대에서 사형을 당 합니다. 마틸드가 그의 장례식을 치 러주었고, 옥바라지를 했던 레날 부인은 쥘리엥이 죽은 지 사흘 만 에 숨을 거둡니다.

흑”

그녀는 후회로 가슴을 치고 있었 다. 지난밤 쥘리엥이 자기 방에 왔 을 때 그 행동을 나무랐던 걸 후회 하고 있었다. 그녀는 그 때문에 쥘 리엥이 오늘 밤에는 안 올까 봐 떨 고 있었다. 그 두 시간의 기다림이 이백 년과 같았다.” 귀족에 대한 도발로 시작된 밀회 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레날 부인 의 순진함과 진심을 알게 되어 쥘 리엥도 레날 부인을 진심으로 열렬 히 사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쥘리 엥을 사모하던 하녀에게 둘의 사랑 은 발각됐고, 쥘리엥은 시장 집에 서 쫓겨납니다. 시장 집을 나온 쥘리엥은 다른 신부의 소개로 대 귀족인 드 라몰 후작의 비서로 취직합니다. 라몰 후작에게는 딸 ‘마틸드’가 있었는 데 그녀는 귀족 청년들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었던 미모의 규수였습 니다. 쥘리엥은 마틸드에게 의도적

* 작품해설과 메시지 정리 소설 ‘적과 흑’은 당시 유럽 사회 적 계급제도의 부조리와 아픔을 고 발한 작품입니다. 출세와 신분 상 승을 꿈꾸는 당시 젊은이들의 도전 과 아픔을 다소 도전적으로 그려내 고 있습니다. 제목에서 ‘적’은 군복 을 의미하며 군인으로 출세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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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말합니다. 반면에 ‘흑’은 성직자 의 옷을 의미하며 성직자로 출세하 는 길을 말합니다. ‘적과 흑’이 신분 상승을 꿈꾸는 그 당시 젊은이들에 게 보이는 길들이었다는 사실이 당 시 사회의 타락상을 보여 줍니다. 아울러 소설 ‘적과 흑’은 쥘리엥 의 도전과 좌절, 탈선 그리고 몰락 을 통해서 인간의 야망과 탐욕이 품고 있는 위험성을 그려내고 있 습니다. 탐욕적 신분상승의 꿈이 얼마나 위험하고 허망한 것인가를 본 작품이 보여 주고 있습니다. 특 히 신부의 길을 걸으려 했던 쥘리 엥의 탈선과 몰락은 세속화된 종교 의 타락상을 아프게 보여 주고 있 습니다. 셋째로 ‘적과 흑’은 쥘리엥의 탈 선과 비극적 인생의 결말을 통해서 사랑을 수단화하는 것의 위험성을 지적합니다. 사랑은 사랑이어야 합 니다. 사랑은 그 자체가 보상이요 목적입니다. 쥘리엥의 비극적 인생 의 시초는 증오심으로 시작한 레날 부인과의 사랑입니다. 넷째로 ‘적과 흑’은 아무리 포장 을 하고 합리화해도 ‘죄는 죄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쥘리엥의 꿈이 소중하고 그의 노력이 가상해도 탈 선은 탈선입니다. 사회적 계급제도 가 불합리하고 악한 귀족들이 있어 도 정당하지 않은 반항이나 복수는 옳지 않습니다. 죄는 죄입니다. 그 리고 탈선과 죄는 정죄를 받습니 다. ‘적과 흑’을 진부한 권선징악의 소설로 이해하기보다는 스탕달 자 신의 삶에 대한 자성과 시대에 대 한 고민을 담았다고 읽고 싶은 필 자의 바람입니다.

앨범 및 도서 구매문의 I-85 104번 EXIT H마트몰 내

아틀란타 말씀사 Tel:678-957-1021

엘림 선교 학교 Elim Mission School 엘림선교학교는 교육을 통한 선교를 추구합니다. 엘림선교학교는 차세대 천재(天才)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엘림선교학교는 시험을 이기는 성령의 지혜와 지식을 추구합니다. 여름수능교실(Summer ACT/SAT Class) * * * * * * * *

기 간 : 대 상 : 목 표: 장 소 : 회 비 : 등록기한 : 준 비 물 : 연 락 처 :

1차(6/3 - 6/22); 2차(7/1 - 7/20); 3차(미정) 3주간 합숙 기독교 청소년 6 ~ 11학년 | * 정 원 : 100명 성경읽기, 책읽기, 기도, 예배 훈련: ACT/SAT/PSAT 만점 엘림침례교회(Elim Baptist Church: 13015 Lantern Rd., Fishers, IN 46038) $1,000(숙식+수업+교재) + $200 정도(본인 용돈) 1차(4/30/19); 2차(5/31/19); 3차(6/30/19) 영어성경, 필기구, 전자계산기, 바인더, 옷가지, 홑이불1개, 얇은수건3장, 세면도구

윤용필 목사 Email: paulypy3927@gmail.com / Cell: 317-698-6127

성과 (聖果) #1. 진학대학: Purdue University, Indiana University, University of Chicago(1명), Northwestern Univer

sity(3명), Emory University(5명), University of California-Berkeley(1명),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1명), New York University(1명),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1명), Texas A&M

University(1명),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1명), Weil Cornell Medical College(1명),

New York University College of Dentistry(1명) #2. 2013 Medical College Admission Test Score Top 1% 1명 #3. 2017 Dental Admission Test Score Top 1% 1명 #4. 2017 여름수능교실 senior 학생 4명 중 2명 Northwestern University 수시 합격 #5. 2018 Baylor University Full Scholarship 1명 #6. 2018 10-11 학년: ACT 32-36점 7명 / SAT 1400-1590점 4명

참고 동영상: Watch Online 2016 Summer Class Youtube Video - https://www.youtube.com/watch?v=74XwBXgd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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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호 2019년 3월 21일

전면광고

침례신문 미주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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浸禮 침례표기

성경 갖기 캠페인 아직도 '세례'를 '침례'로 고쳐 읽고 계십니까? '침례'를 '세례'라고 번역한 성경은 지구상에 두 언어 밖에는 없습니다. 한국어와 중국어 성경입니다. 미주에서 신앙 생활하시는 800여 침례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 침례 교인들에게 희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례'라고 오역된 성경을 우리는 '침례'라고 고쳐 읽었습니다. 이제는 그러실 필요가 없습니다. 성경의 원래 뜻대로 '침례'라고 번역 표기된 성경이 나왔습니다. 침례(Baptize, Baptism)를 원래의 뜻대로 번역하고 표기된 성경을 보시기 바랍니다. 저희 미주침례신문사는 한국침례교진흥원과 협력하여 침례표기 성경을 미주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모든 교회가 침례표기 성경갖기운동에 동참하여 자랑스럽고 떳떳하게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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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및 문의 : 미주침례신문사 678.200.2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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