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정부예산 계획
발표
노동당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NSW주 예산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8월, NSW 노동당 정부는 이전 정부가 추진하던 카지노 관세 인상 계획 을 수정해 NSW 주 카지노에 대한 세금 을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9월 19일(화) 발표된 2023-24 회계연 도 NSW 예산 계획에 따르면 카지노세 인하로 인해 향후 4년간 4억 3200만 달 러의 수익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
고 있으며, 2026~27년까지 연간 수익은 9600만~1억 2100만 달러 감소할 것으 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크리스 민스 정부가‘톨게이트 마 니아’를 종식시키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통행료 상한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향후
2년 동안 5억 6100만 달러를 지원하고 1 월부터 유료도로에서 매주 60달러 이상 을 지출한 경우 돌려받을 수 있다.
한편 전기 자동차 리베이트는 폐지됐
지만, NSW 주 전역의 충전소와 같은 인
프라 확충을 위해 2억 6300만 달러를 투 자하기로 약속했다.
교사, 경찰관, 간호사, 소방관 등 주 정부에 고용된 근로자들의 임금이 최대
4.5%까지 인상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
필수 서비스 기금(Essential services fund)'에 36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한 10월부터 1년 차 교사의 초봉은 7만 5791달러에서 8만 5000달
러로 12% 이상 인상 할 예정이며, 최고 수준의 교사 급여는 11만 3042달러에서 12만 2100달러로 인상된다.
NSW 주에 3세 자녀를 둔 부모들은 연 간 보육료에서 500달러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자산에 상관없이 장기 데이 케어의 유아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 든 3세 아동의 가족에게 제공된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세인트빈센트병원1000명간호사임금인상 시드니주택가치6월과8월사이에2%더증가
시드니 병원 5억 달러 지원, 의료 인력 충족
6월분기, 주택손실매각지역
의료 인력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시 드니 병원이 5억 달러의 자금 지원을 확보 해 수백 명의 간호사를 유지할 수 있게 됐 다.
크리스 민스(Chris Minns) 정부는 코로 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고용된 임시 간호 사를 정규 직원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 했다.
정규직으로 전환될 간호사 중 약 230명 은 시드니 남서부 및 서부 병원 근무자이며 추가 195명은 시드니 전역에 있는 간호사 에게 해당이 될 예정이다. 또한 달링 허스 트에 위치한 사립병원, 세인트빈센트 병원 (St Vincent's Hospital)에 근무하는 1000 명 이상의 간호사들의 임금이 인상된다.
지난 5월 시드니의 주요 병원에서 간호
사들이 과도한 업무량에 시달리고 환자들
도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상황 이 장기화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여러 번 파 업을 단행했다. 열악한 환경에 지친 의료진
이 일을 그만두는 사례가 잇따르자 의료 인
력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이 결정된 것이 다.
라이언 박(Ryan Park) 보건부 장관은 이
번 투자가 NSW주 의료 시스템의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NSW주의 가장 바쁜
병원에서 많은 간호사와 조산사를 잃을 여
유가 없다고 전했다.
NSW 혁신 장관(Shadow Minister), 매
트 킨(Matt Kean)은 자금 지원 없이 충분
한 수의 의료 종사자들을 고용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주정부의 결정에 긍정적인 반응
을 보였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부동산 전문 분석기관인‘코어로직 페
인 앤 게인(CoreLogic Pain and Gain)’
보고서에 따르면 6월 분기 주택 매매에
대한 조사 결과 시드니 일부 지역의 주택
판매자 4명 중 1명 이상이 손실을 입었다
고 나타났다.
주택 판매 손실이 가장 큰 지역은 스
트라스필드(Strathfield)(29.9%), 파라 마타(Parramatta)(27.4%) 및 라이드 (Ryde)(25.8%)였으며, 6월 분기 기준 해
당 부동산을 평균 6년 이상 보유한 후 판
매한 기록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재판매된 주택
중 손실이 가장 큰 지역은 시드니 주택
담보대출이 가장 많은 지역인 블랙타운 (Blacktown)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드니 전역에서 6월 분기에 주
택을 판매한 10명 중 9명이 주택 가격 상
승으로 이익을 보았으며 이는 같은 기간
주택 가치가 4.9% 상승한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코어로직의 선임 연구원 엘리자 오웬 (Eliza Owen)은 시드니의 주택 가치가 6 월과 8월 사이에 2% 더 증가했기 때문에 시드니 부동산 시장 전체에서 수익을 창 출한 재판매 비율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고 판매 손실이 높은 지역도 개선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손실을 입고 판매된 주택은 평균 2.1년 동안 소유하고 매매가 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판매자가
최근 높은 모기지 금리로 인해 스트레스
를 받고 시장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크다
고 설명했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2023년 9월 22일 코리안뉴스 호주뉴스 8
2023년 9월 22일 코리안뉴스 9
필립 로우 뒤를 이어 7년간의 임기 시작
미셸불록,호주최초 여성중앙은행총재취임
미셸 불록(Michele Bullock)이 19일 (화)부터 호주 중앙은행(RBA) 최초 여성 총재로서 새로운 업무를 시작한다. 불록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공 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많은 비판에 직면 했던 필립 로우(Philip Lowe)를 대신하 게 될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불록 총재가 금리 에 대해 취할 첫 번째 주요 조치는 내년 6
월로 예상되는 금리 인하라고 전했다. 8 월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실업률이 3.6%로 상승하여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6월에 비해 3만 명의 실업자가 늘어나는 등 금리 인상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에 발표된 중앙은행에 대한 독 립적인 검토에 따라 기관을 개혁하는 것 도 불록 총재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이다.
자율규제효과없을시입법적조치취할것
호주 정부, 온라인 데이팅
업계에 안전 정책 강화 요청
로우 전 총재가 이미 많은 변경 사항에 서
명을 했지만, 나머지 조치들은 불록 총재
와 새로운 통화정책위원회가 협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변경 사항에 따라서 이
사회는 일상적인 은행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이사회와 이자율을 결정하기 위한
이사회 두 개로 구성될 예정이다.
RMIT의 경제학 부교수인 애쉬튼 드
실바(Ashton de Silva)는 불록 총재가 중
앙은행의 업무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
는 상황에서 총재직을 맡게 되었다고 말 했다. 그는“지역뿐만 아니라 특정 집단 에 따라 점점 더 복잡해지는 문제를 감독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높은 인플레이션 을 줄이기 위해 중앙은행이 이자율을 어 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극적 변화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조상아 기자 info@koreannews.com.au
NSW주,화재위험으로불
사용금지령및휴교령내려
알바니즈(Albanese) 정부는 국가 원 탁회의에서 다룬 온라인 데이팅 안전 사 항을 집행하고자 온라인 데이팅 업체에 관련 법률, 안전 정책 및 투명성 등을 강 화할 것을 요구했다.
2022년 10월, 호주 형사 정책 연구소 (Australian Institute of Criminology)
의 한 연구는 2021년까지 5년간 데이팅
앱이나 웹사이트를 사용하는 사람들 4
명 중 3명이 직간접적 성폭력을 경험했
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진행된 원탁회의에서는
통신부 장관 미쉘 로랜드(Michelle Rowland)와 사회개발부 장관 아만다 리
쉬워스(Amanda Rishworth)가 함께 온
라인 데이팅 산업, 호주 각 주 정부와 피
해 생존자 옹호 단체 등에 온라인 데이팅
플랫폼에서 생겨나는 성폭력 문제에 대
한 해결 방안 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이후 호주 정부는 온라인 데이팅 플랫 폼이 호주 시민들에게 주는 피해 및 빈 도, 관련 정책, 그리고 관례를 이해하여 플랫폼 사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 통신부 장관 미쉘 로랜 드는“만약 온라인 데이팅 업계가 호주 시민들을 위한 안전성을 도출하지 못할 경우, 주저하지 않고 입법적 조치 방안 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회의에서 제안된 업계 자율 규
제를 통해 온라인 데이팅 업계에 플랫폼
마다 정교성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안전 정책을 통합·개선할 것을 기대한
다고 전했다.
서유빈 기자 info@koreannews.com.au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전역에서 기
온이 치솟으면서, 전면적인 불 사용 금지
령이 내려졌고 사우스 코스트 지역의 학
생들은 하루 동안 집에 머물러야 했다고
전했다. 이례적인 봄철 폭염으로 NSW주
의 시드니와 남부 해안, 중서부 지역에서
는 주말부터 기온이 30도에 육박하고 있 다.
NSW주 교육부는 NSW 소방청과 협
의하여 19일(화) 산불 위험이 높은 20개
학교에 임시 휴교 조치를 내렸다. 특히
극 남부 해안의 경우 베가(Bega), 메림 불라(Merimbula),버마구이(Bermagui)
지역은 35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되고, 북서풍이 불면서 화재 위험 등급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교육부는 성명
에서“산불 위험이 높은 기간에는 부모와
간병인이 항상 경찰과 응급 서비스의 지
시를 따르도록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면적인 화재 금지령도 선포되 었는데, NSW주 소방청은 500명 이상의
인력이 주 전역에서 발생한 62건의 화재 에 대응하고 있으며, 19일(화) 오전 9시 기준 13건은 아직 진압되지 않았다고 전 했다.
기상청의 앵거스 하인즈(Angus Hines)는 사우스 코스트 지역에서 20일 (수)까지는 폭염이 지속될 것이며, 수요 일 시드니 기온은 34도에 달할 것으로 예 상했다. 그는“수요일에 시드니와 그레
이터 헌터 지역이 따뜻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를 보일 것이며, 해당 지역에는 극심한 화재 위험이 예보되어 있다”고 말 했다.
조상아 기자
info@koreannews.com.au
2023년 9월 22일 코리안뉴스 10 호주뉴스
시드니최고기온34도에달해
코리안뉴스
칼럼
유코치의 일요단상
꿈이 주는 감동
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네
그곳은 춥고도 험한 곳
여기저기 헤매다 초라한 문턱에서
뜨거운 눈물을 먹는다
머나먼 길을 찾아 여기에 꿈을 찾아 여기에
괴롭고도 험한 이길을 왔는데
이 세상 어디가 숲인지 어디가 늪인지
그 누구도 말을 않네
사람들은 저마다 고향을 찾아가네
나는 지금 홀로 남아서
빌딩속을 헤매다 초라한 골목에서
뜨거운 눈물을 먹는다
저기 저별은 나의 마음 알까 나의 꿈을 알까
괴로울땐 슬픈 노래를 부른다
슬퍼질땐 차라리 나홀로 눈을 감고 싶어
코리안뉴스
유인상 Happy Life Coaching Centre 대표코치
국제코칭연맹/ PCC 0452 664 844 coach.richardyu@gmail.com
최근에 방영된 토크쇼 ‘유 키즈 온 더 블럭’에 뉴욕 브 로드웨이에서 39년간 샌드위치가게를 운영하다 올해 71 세로 은퇴한 분 부부가 초대되었다. 한 자리에서 39년간
수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1년에 364일 매일 새벽 6시부
터 저녁 8시까지 가게를 열고 샌드위치를 만들며 수 많은
고객들을 맞이한 분이었다. 39년간 매일 방문한 단골고객
도 있었고, 가게문을 닫을 즈음 그동안 방문했던 사람들이
가게 앞에 함께 모여 노래를 부르며 은퇴식을 열고 감사를
전하며, 모은 2천만원이 넘는 기금을 퇴직금이라며 전달 하는 장면도 나왔다.
소원이 잠을 푹 자보는 것이라고 했다. 운전하며 졸음을 쫓으려 불렀다는 자신의 애창곡 “꿈”을 불렀는데, 그분 삶의 스토리를 알고 들으니 감동으로 다가온다. 같은 이민 자로서 나 또한 가사 한소절 한소절이 가슴에 절절하게 느
칼럼
껴진다.
한 사람의 삶의 스토리가 누군가에겐 큰 감동을 줄 수 있 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었고, 남의 가게 문 닫는 이야기를 그냥 흘리지 않고 내 이웃의 일로 나서서 감사와 축복을 전해 주는 미국 사회의 인간적인 한 단면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코치로서의 내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귀한 시 간이었다.
난 어떤 꿈을 꾸고 있는가?
난 사람들에게 어떤 감동을 주고 있는가?
우린 매일 한편의 드라마를 쓰고 연기하며 살고 있다. 모 쪼록 그 드라마를 통해 내가 행복해지고 그 드라마를 시청 하는 분들이 감동받고 함께 행복해지길 기대해 본다.
라이프 코칭/ 비즈니스코칭/부부코칭/감정코칭 안내
살면서 마주치는 다양한 이슈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코칭입니다. 혼자서는 안 보이던 해결책들이 코치의 깊은 경청과 심도있는 질문을 통해 내게 맞는 방안들이 찾아지고 실제로 적용함으로써 삶이 개선되어 갑니다. 라이프 코치는 고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함께 걸어가며 격 려하는 전문가입니다. 코칭 대상: 관계: 부부/자녀 관계 개선, 직장내 관계 개선 | 감정: 분노관리, 감정조절 | 커리어: 전직/이직을 고려 중이신 분, 자녀들의 진로설정 및 학습 코칭 | 비즈니스: 신사업 시작, 사업성과 개선, 직장내 커뮤니케이션 개선 | 이민: 이민 준비, 이민 후 정착, 성공적인 유학 생활 | 기타: 습관 개선, 삶 속에서의 다양한 문제 해결 또는 개선, 삶의 의미와 목적 발견 코칭 방법: Zoom 또는 전화로 진행, 필요시 대면 코칭, 코치: Happy Life Coaching Centre 유인상 코치 (국제코칭협회 PCC 및 한국 코치협회 KPC 공식 인증 코치, ICF 호주챕터 정회원) 문의/예약: 0452 664 844, coach.richardyu@gmail.com
2023년 9월 22일
고향의 향기 들으면서 - 조용필, 꿈13
코리안뉴스
“그 안에 담긴 언어, 받는 이에게 행복주는 묘한 매력 있어”
카스 다문화 캘리그라피 페어 성료
9월 11일, 카스 라이드 커뮤니티 센터에서
‘카스 다문화 캘리그라피 페어(CASS Multicultural Calligraphy Fair)’가 지
난 9월 11일(월)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
안 카스 라이드 커뮤니티 센터에서 한국과
중국, 베트남 교민 그리고 라이드 지역 주
민들 약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에 진행되었다.
카스가 주관하고 라이드 시 후원으로 열
린 ‘카스 다문화 캘리그라피 페어’는 다
민족 커뮤니티가 함께 멋진 손 글씨 작품
을 감상하고 캘리그래피와 서예를 매개로
직접 배우는 기회를 통해 손글씨의 아름다
움과 다양성, 언어를 통한 표현 가능성을
탐구하면서 예술성과 타 문화 간의 이해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되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카스 한인 서비스 개
발팀은 "각 나라의 언어, 도구, 그리고 스
타일을 활용하여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멋진 기술을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어, 중
국어, 베트남어 그리고 영어 손글씨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양훈 전문 캘리그래
퍼, 김덕연 붓글씨 회원과 함께 한 최진 메 도뱅크 서예교실 지도강사, Yumin Chen 중국 서예가와 Dzung Tuan베트남 서예
가가 참가했다. 카스의 클레어 박이 영어
캘리그라피 작업을 함께 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각 부스에서 작업을 하
는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직접 시연하는 모 습을 감상하며 따라해보기도 했는데 특히
김양훈 캘리그래퍼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참가자들에게 일일이 아름다운 말이 담긴
작품을 선사해 받는 이들의 기쁨을 더했 다.
김 작가는 “우리 이민자들에게 고향의
언어는 너무나도 그리운 대상이다. 그런
그리움을 모국어로 쓰고, 보고 감상하며 마음을 달래어보는 다문화 캘리그라피 행
사는 각 나라의 캘리를 감상하는것 만으로
도 정신적 힘을 얻는 기회를 주었다. 마음
을 어루만지는 캘리그라피를 가까이 해보
시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이날 참석
해 시연하는 모습을 보인 Yumin Chen 중
국 서예가는 “8순을 앞두고 있고 몸이 불
편하지만 다문화 행사라 참여하는 것이 의
미를 더한다고 생각해 함께 했다”고 말했
다. 첸 작가는 중국 커뮤니티에서 매우 유
명한 작가로 그 인지도가 높다. Dzung Tuan베트남 서예가는 “나 또 한 한국, 중국 작가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귀한 기회였다. 베트남 커뮤니티에는 붓
글씨 모임이 없는데 앞으로 그룹을 만들어
붓글씨를 교민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바 램을 피력했다.
대학 다니는 딸과 함께 이 행사에 참석
했다는 40대 여성 에이미 김 씨는 “특별 히 캘리그라피는 의미있는 말이 그림같이
그려지고 그 안에 담긴 따뜻한 말이 받는
이에게 행복과 감사함을 주는 묘한 힘과 매력이 있다”라며 활짝 웃었다.
우연히 행사장에 들렀다는 50대 중국
남성은 “중국 문화에서는 붓글씨를 접하
는 기회가 많은데 한국 캘리그래피와 베트
남 붓글씨도 직접 보게되니 그 즐거움이 컸다. 인생의 깊은 의미가 담긴 말을 전하
는 만큼 문화는 다르나 한 마음이라는 생
각이 든다”라는 평을 했다.
다문화 서예는 최근 몇 년간 폭넓은 인
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예술가들은 다문화
호주의 특성을 반영하면서 자신의 고유 문 화를 함께 엮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호주에서 생활하는 만큼 영어로 카드나
3. 심사 및 시상내역 · 심사과정 : (1차) 서류심사 → (2차) 예심 → (3차) 본심 · 시상내역 : 총 36명 및 한글학교 2개교 선정, 총 육천일백팔십만원(상금)
캘리그래피 작품을 들고 포토존에서 찰칵!
'카스 다문화 캘리그라피 페어’가 9월 11일 카스 라이드 커뮤니티 센터에서 한국과 중국, 베트남 교 민 그리고 라이드 지역 주민들 약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4. 접수 방법 · 기간 : 2023.9.11.(월)~10.3.(화) 23:59, 한국시간 기준(마감일 엄수 요망) · 방법 : 구글폼 신청서 작성 후 e-mail로 작품 첨부하여 제출
① 공고문의 자격, 주제 등 확인
행사에 참가한 작가들이 한 자리에.
메세지를 쓸 경우가 있는데 영어 캘리그라 피를 담당한 클레어 박은 생일카드, 크리 스마스 카드, Mother’s Day, Father’ s Day, Easter 등에 쓰는 캘리그라피 메세
지를 선보이며 붓펜 사용법과 펜의 종류, 다양한 글씨체를 선보여 젊은 엄마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기사제공:CASS)
② 공고문 내 ‘작품 응모 서식’ 다운로드 하여 첨부파일에 제출할 작품 저장
※ 첨부파일명은 응모자명_응모부문_작품명 순으로 기재
③ 아래 구글폼 클릭 또는 링크 복사하여 주소창에 입력 후 엔터
- 구글폼 작성 : https://forms.gle/fvB5eHTUXoG99dRd9
④ 구글폼 신청양식 항목 작성 및 “제출”(버튼 클릭)
⑤ 상기 ②에서 저장한 파일을 oka2023awards@gmail.com 로 첨부하여 제출
· 제출서류 : 수상자에 한해 재외 거주기간 확인을 위한 증빙서류 별도 제출 (제출 시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고유식별번호 등 삭제 요망)
5.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
· 발표 : 11월 중 개별 통보, 재외동포청 홈페이지 및 코리안넷 게시
· 시상 : 수상자는 거주국 관할공관에서 전수식 개최 예정
6. 유의사항, 저작권 및 이용허락 동의 관련 등 상세내용 반드시 확인
· 주시드니총영사관 홈페이지내 ‘공지사항’ 반드시 확인
7. 문의 재외동포청 동포교육문화지원과 김은혜 주무관
· 이메일: oka2023awards@gmail.com
· 전화번호: +82-32-585-3212. (기사제공:주시드니총영사관)
2023년
9월 22일
교민 15
매년 9월 18~22일은 미국 질병예방통
제센터(CDC)가 진균 감염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지 않도록 감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난 2017년 제정한 '세계 진균
감염 인식 주간'(FDAW)이다.
흔히 곰팡이로 알려진 진균은 일상
속 곳곳에 퍼져있어 누구나 감염될 수 있
다. 대표적인 게 무좀이다. 무좀은 표재성
진균감염 중 하나다.
환자의 혈액이나 조직에 곰팡이균이
침투해 장기를 손상시키는 질환을 '침습
성 진균감염'이라고 한다. 면역력이 떨어
진 중증 환자에게 침습성 진균감염이 발
생할 경우 100일 후 사망률이 50%에 달
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기도 하다.
특히 진균을 치료할 때 항생제를 쓰는
데, 환자가 '항생제 내성'을 가질 수도 있
다.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는 진
균 감염은 지구 온난화 등으로 앞으로도
더 확산될 전망이다. 전 세계 약 10억명
이상이 감염을 경험하며 매년 150만명
이상이 진균 감염으로 목숨을 잃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
내 인구의 약 7.1%가 매년 진균 감염으로
치료 받고, 매년 국민 100만명이 진균 감
염의 영향을 받는다.
진균 감염은 2021년 국내 사망 원인 9
위를 차지한 패혈증의 주된 원인이기도 하다.
뇌수막염이나 혈류감염같이 환자 혈액
이나 조직에 곰팡이가 침투 및 증식함으
로써 장기를 손상하는 '침습성 진균 감염'
은 체내 면역력이 떨어질수록 더 치명적
이며 감염 위험도 높다.
침습성 진균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
은 혈액암 환자에게서 약 50%, 타인에게 조혈모세포를 받은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에게서 약 87%로 나타난다.
그러나 침습성 진균 감염은 특별한 증
상을 보이지 않아 진단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진균 감염과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인식과 치료의 중요성은 꾸준히 강 조되고 있다.
CDC가 2019년 발표한 항생제 내성 (AMR) 위협 보고서에서는 진균의 일종
인 '칸디다속 진균'이 급박한 위협(Urgent Threats) 등급에 포함됐다. 위중성 과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고려한 결정 이다.
WHO도 항생제 내성 문제를 세계 공 중보건의 최대 위협 중 하나로 규정하고 2022년 공중 보건에 위협이 되는 '병원균 우선순위' 목록을 개정했다.
항생제 내성은 세균, 진균, 바이러스 등
이 특정 항생제에 저항력을 가지고 생존
하는 능력으로 정의한다. 감염 예방과 치
료를 위협하며 질병 및 사망 위험을 높인
다.
우리 정부도 2016년부터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을 추진하며 항생제 사용
량을 통제하고 내성균이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항균제 △항진균
제 △항바이러스제를 포괄하는 항생제의
국내 정책 지원은 항균제에 집중돼 있다
는 게 의료진 지적이다.
일례로 지난 2020년 국민보건 향상에
필수적인 의약품 중 일부는 신약으로서
건강보험에 등재될 때 경제성 평가 자료 제출을 생략할 수 있도록 요건이 재정비 됐다.
하지만 이는 항생제 중 '항균제'에만 적 용돼 논란이 됐다. 2022년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가 다시 지적이 됐고, 이에 보험당
국이 "보완하겠다"고 답했으나 여전히 바 뀐 게 없다.
진균 감염은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인
데다 감염 환자와 항생제 내성 환자도 증 가세라 효과적인 치료 옵션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마침 2020년 1월 침습성 아스페르길루 스증과 침습성 털곰팡이증에 대한 효과 를 확인한 이사부코나졸 성분의 항진균
제가 국내에 등장했다.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은 아스페르 길루스란 진균이 폐로 유입돼 호흡기 계 통 장기에 직접적인 조직감염을 일으키 는 질환이다. 이 약은 2021년 우리나라 국가필수의약품으로도 지정됐다.
유럽 임상미생물학·감염질환학 회(ESCMID), 유럽 의료진균학연합 (ECMM), 유럽 호흡기학회(ERS)가 발표 한 공동임상 지침에서 침습성 폐 아스페 르길루스증 환자의 1차 치료제 중 하나로 권고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보험 급여가 적용 되지 않아 환자들이 적기에 최적의 치료 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성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침습성 진균 감염은 균이 몸속으로 들어 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고 사망으 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가이드라 인에 맞는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 다.
김 교수는 "2021년에 신약이 도입됐으 나 환자 접근성이 제한돼 실제 사용하기 에 한계가 있다. 진균 감염의 위험이 커지 는 상황에서 정책적 지원 등을 통한 신약 접근성 확대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 다. (기사제공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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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뉴스 2023년 9월 22일 건강 17
치명률 높은 '침습성 진균감염'…신약 있어도 그림의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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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유생 안도감을 느끼도록 하세요.
46년 병술생 안부를 전해보세요.
58년 무술생 희망이 있습니다. 70
년 경술생 함께 즐기세요. 82년 임 술생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94년 갑술생 막연한 생각은 버리세요.
47년 정해생 베풀어 보세요. 59년 기해생 고통이 있습니다. 71년 신 해생 알레르기를 주의하세요. 83 년 계해생 심혈을 기울이세요. 95 년 을해생 기온에 주의하세요.
코리안뉴스 2023년 9월 22일 운세 19
2023년 9월 22일 ~ 9월 28일 (자료제공 : 뉴스 1) 원숭이 호랑이 양
거실에 있던 브라운 색의 찬장은
지금 살고 있는 곳으로 오면서 사게
되었다. 처음 선교단체의 훈련생으
로 또 유학생으로 호주에서 삶이 시
작되었던 우리 가족에게는 값비싼
그릇들이 별로 없었다. 값비싼 그릇
뿐 아니라 비싼 가구도 없었다. 그러
다 보니 이사를 하면서 필요한 가구
를 몇 가지 구입하게 되었는데 그 중
의 하나가 브라운 색깔의 찬장이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다 보니 이제는
그 브라운 찬장에도 그릇이 가득 들
어가 있었고 예전에 없었던 제법 비
싼 찻잔들도 몇 개 들어가 있게 되었
다. 그런데, 이제는 이 곳도 떠나 다
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
되어 브라운 찬장을 페이스북의 중
고 시장에 내 놓게 되었다. 구입했던
가격의 반 가격으로 내 놓았는데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훨씬 더 싼 가격
으로 그것을 구입하려고 오퍼를 했
다. 순간 기분이 나빠졌고 내가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누군가가 가치를
절감하는 것 같아서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위와 같은
경험을 종종 하게 된다. 예를 들어,
똑같이 입사한 친구는 승진을 하는
데 상사에게 아부를 잘 할 줄 모르는
나는 계속해서 승진을 하지 못하고
있을 때 나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
고 오히려 절감 당하는 것 같아서 속
상하게 되고 때로는 엄청 실망을 경
험하게 된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
면, 열심히 노력을 했는데 노력한 만
큼의 보수를 받지 못할 때도 가치 평
가의 절하를 받았다고 생각이 되어
억울함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렇게 나의 가치가 인정되지 못
하는 경험을 하게 될 때 우리는 두 가
지로 대부분 반응을 하게 된다. 한
부류는 그 경험으로 인해서 자존심
찬장의 가치
이 상하여 하던 일을 그만 두시는 분
이 있고 한 부류는 그 경험이 힘들지
만 이겨내고 버티어 낸다. 자신의 가
치를 높이 평가하나 자신이 일하는
곳에서 인정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
할 때 쉽게 직장이나 일을 그만 두는
사람들이 있는 데 그런 사람들에게
참고 버텨야지 왜 그만 두었냐고 말
하기는 쉽지가 않다. 그만 두는 것이
최선의 선택인 것으로 여겨질 만큼
어쩌면 고통스러웠는 지 모른다. 그
래서 더 버티지 못했다고 함부로 말
할 수는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젊은
이들 중에 한 직장에서 어려움을 극
복하고 이겨내며 타인과 팀을 이루
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 필요
한 데 자존심을 지킨다는 이유로 계
속 직장을 옮겨 다니는 경우가 있다.
그런 사람의 경우에는 성장을 위해
서 자신의 가치가 인정되지 못하는
경험을 하더라도 좀 이겨내고 좀 불
편한 사람과도 일을 할 줄 아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인생에는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하
면서 살아갈 만큼 좋은 일만 생기거
나 좋은 사람들만 만날 수 없기 때문
에 다양한 사람과 조화를 이루어 때
로는 타협하고 설득하고 용서하고
또 다독거리며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있을 때 사회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
과 일을 해낼 수 있게 된다. 때로 어
려움을 겪지 못한 사람들이 이런 부
분에서 약한 것을 보게 된다. 어려움
을 겪으면 힘들어도 참아내는 법을
배우는데 그렇지 못할 때 마음에 들
지 않으면 쉽게 하던 일을 그만 두고
다른 일을 찾게 된다. 이겨내고 버텨
야 하는 것이라면 그것을 이겨내야 한다.
특히, 자아가 너무 팽창되어져 있
고 성장하면서 한계설정을 잘 경험
하지 못한 사람들은 규율과 규칙이
있는 환경에서 자신을 순응하고 질
서를 따르며 자존심을 굽히며 살아
가는 것이 쉽지가 않다. 그러나 자존
감은 높이되 자존심은 굽혀야 성공
적인 삶을 살아가게 된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 결혼 생활에서는 다른 두
사람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 나가야
하는데 한 번도 자신을 굽히지 않고
나의 가치를 인정해 주지 않는다고
관계를 쉽게 깨뜨려 버리는 사람은
결혼 생활을 잘 유지할 수가 없다. 그
러므로 이런 분들은 자존심이 조금
은 상하는 경험을 해도 이겨내고 참
아내는 법을 배울 때 타인과 어울려
잘 살아갈 수 있게 된다.
그에 비해서 반대로 평소에 참아
내기만 잘 하고 자신을 주장하지 못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가치가 인정
받지 못하는 경험을 할 때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줄 알아야 한다. 참고
인내하는 것만이 미덕으로 생각하는
경우에는 자칫 타인의 감정 쓰레기
통 역할을 하게 될 수도 있고 타인을
위해 늘 자신을 희생하는 우를 범하
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희생하고 자신의 의사라는 커리어를
포기한 엄마가 늦은 나이에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그 드라마가 인
기가 있었던 것은 많은 엄마들의 공
감을 사는 이야기였기 때문이고 자
신이 못하던 것을 드라마 주인공이
대신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일방적으로 자신을 희생하며 살아
온 사람은 삶에서 어느 순간에 자신
이 없는 삶을 살아온 것에 대해서 후
회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이런 분
의 경우에는 자기 주장을 통해서 ‘
더 이상 나의 가치를 절감하지 마세
요’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럴
때 균형 있는 삶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서두에서 언급된 오래된 우리집
찬장은 가치를 못 알아준다고 그대
로 가지고 있으면 결국 팔 수 없게 된
다. 팔려고 한다면 그 가치를 못 알
아 주어도 감정이 좀 상해도 가격을 낮추어서 팔아야 한다. 세상이 때로 는 나의 가치를 높게 평가할 수도 있 고 때론 나의 가치를 못 알아줄 수도 있다. 그렇다고 낙담하며 포기하며 회피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래도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며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날도 많은 세상이기에 더 나은 삶의 목적을 위 해 치사해도 어려움을 이겨내야 하 고 때로는 익숙하지 않더라도 용기 를 내어서 박차고 나와야 하는 선택 을 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존심이라는 이 름으로 쓸데 없는 나의 가치만 주장 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을 위해서 참 아내고 때로는 잃어버린 나의 가치 를 찾기 위해 용기를 낼 줄 아는 균형 을 이루는 사람이 되자.
호주기독교대학 교수 서미진 박사 (한인생명의 전화 원장)
2023년 9월 22일 코리안뉴스 칼럼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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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소식
폭염 사망자 32명 중 14명
논밭에서 쓰러졌다…
26명은 60세 이상
"폭염으로 인한 사망은 개인의 책임이 아닙니다."
국내에서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에 대해 연구해 온 황승식 서울대 보건대학 원 교수의 말이다.
우리가 흔히 재난으로 인지하는 수해 나 산불로 사망 사고가 발생했을 때 그것 을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지 않듯 폭염 역 시 계절적인 문제나 개인의 문제가 아니 라는 뜻이다.
심지어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지 진이나 산불, 태풍으로 인해 피해보다 훨 씬 많다. 폭염을 사회적 재난이라고 규정 한 만큼 국가와 관계당국의 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한 이유다.
더욱이 폭염은 사회적 약자에 더 가혹 하다. 지난 6월19일 경기 하남시의 대형 마트 1층 주차장에서 김동호씨(29)가 정 신을 잃고 쓰러진 뒤 사망한 사건이 대표 적인 예다.
◇ 온열질환자 10명 중 3명 이상은 야 외 작업장에서 발생
김씨만이 아니다. 지난 7월 서울지역 건설노동자 A씨는 작업장에서 일하는 도 중 쓰러졌다. 열사병으로 추정됐는데 병 원에 들렀다 귀가했지만 결국 다시 쓰러 졌다. 급성 뇌경색으로 밝혀진 A씨는 아
내와 딸도 알아보지 못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도 벌써 2802명(17일 기준)의 온열질환자가 발생 했는데 건축 현장 등을 포함한 야외 작업 장에서 발생한 환자가 908명(32.4%)으 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건설노조가 현장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문제 는 더 심각하다.
건설노조가 7월31일부터 8월1일까지 실시한 폭염기 건설 현장 실태조사를 살 펴보면 설문 응답자 4명 중 1명꼴인 604 명(24.9%)은 휴게공간 없이 일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5명 중 1명(20.3%·493명)
은 작업장에서 시원한 물 한 모금 제공받 지 못했다.
폭염기 작업 시 4명 중 3명은 (74%·2372명)은 어지러움을 느낀다
고 답했고, 두통(37.9%,·1214명) 메 스꺼움(35.2%·1130명) 근육경련 (32.1%·1030명) 순으로 증상을 느꼈다 고 했다.
자세히 살펴봐야 할 대목은 폭염 시 작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가 발효된
노동자 등 저소득층과 고령인구에 집중 되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재난에 가깝 다.
질병관리청이 올해 온열질환으로 숨진
사망자 32명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14명
이 논밭에서 사망했다. 특히 사망자 가운
데 26명이 60세 이상으로 절대다수를 차 지했다.
도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이웃들은 말했 다.
◇ 폭염에는 쉴 권리 제도화해야
산업안전보건법에는 근로자가 폭염에 노출되는 장소에서 작업해 열사병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 적절히 휴식하도록 해 야 한다고 적시하고 있다.
그러나 적절한 휴식의 기준이 없어 현 장에서는 아무런 법적 장치가 되지 못하 고 있다.
업중단 여부다. 폭염으로 작업이 중단된
사례를 묻자 응답자 2424명 중 1981명 (81.7%)이 "중단 없이 일한다"고 답했다.
폭염으로 작업을 중단했다는 답은 443명 (18.3%)에 불과했다.
올해는 20대 근로자가 작업 중 사망하 는 사건도 발생했다. 그러나 산업안전보
건법은 현장에선 유명무실하다. 고용노
동부의 가이드라인 역시 '권고'에 불과해 무시되기 일쑤다.
지난달 2일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 을 열고 폭염 대책을 촉구한 건설노조는 휴식 시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6년 차 철근노동자 장석문씨는 당시 "열사병으로 언론에 나오는 경우는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며 "현장에선 노동자 들이 일사병과 열사병으로 병원에 매일 같이 실려 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정창삼 인덕대 스마트건설방재학과 교 수는 "아파트 공사는 특정일까지 준공해 야 한다고 정하면 무리하게 작업이 이뤄 지고 있다"며 "폭염 일수가 증가하면 증가 한 만큼 준공일을 미룬다든가 해야 하는 데 그렇지 않으면 현장에서는 이런 일이 계속해서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 다.
◇ 올해만 14명이 논밭에서 사망했다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사망은 일용직
사망자의 상당수가 노인, 사망장소가
논밭이라는 점은 여러 의미를 내포한다.
노인층은 빈곤율이 높고 만성질환을 앓
는 경우도 많아 폭염에 가장 취약한 계층
인데, 이들이 무더위에도 작업을 하는 이
유는 생계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29일 충남 서천군에서 밭일을
하다 쓰러진 조모씨(92)도 이 같은 경우
다. 뉴스1이 만난 조씨의 유족과 이웃은
조씨가 고령의 나이에도 밭일을 계속해
왔다고 한다.
이들에 따르면 조씨는 70년 동안 시부
모를 모시고 살았으며 사망하기 직전까
지도 몸이 아픈 아들과 함께 살았다. 조씨
는 골다공증을 앓고 있었고 허리가 좋지
않아 입원을 한 전력도 있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가에서 제공하는
대책은 무력하다. 여름철에 운영하는 쉼
터는 취약계층이 찾기에는 너무 멀거나
어딘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기본적
으로 이동권의 문제가 있는 노인들을 대
상으로 쉼터까지 찾아가라는 발상 자체
가 탁상 행정이라는 지적이다.
더욱이 당국의 행정력은 도시가 아닌
시골로 갈수록 더 떨어진다. 폭염으로 외
출을 자제하라는 재난 문자도 공허하다.
서천군에서 사망한 조씨도 평소 휴대폰
을 잘 사용하지 않았고 안내문자가 왔어
고용노동부의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라인' 역시 마찬가지다. 가이드라인에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면 시간당 10분, 35도 이상이면 15분씩 쉬도록 하라고 하 지만 이 역시 '권고'에 불과하다.
실제로 지난 6월 사망한 대형마트에서
사망한 김동호씨의 경우 3시간에 단 15 분 휴식시간이 주어졌다. 휴게시설이 설 치돼 있었지만 그마저도 너무 멀어 뜨거 운 주차장에서 휴식할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이 같은 비극을 막을 법안들이 모두 국회에서 계류돼 낮잠만 자고 있다 는 점이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등은 '폭염 발생 시 지자체 장이 사업주에게 작업중지 명령', '작업중 지에 따른 임금 감소분을 정부가 지원' 등 을 골자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을 각각 대표발의했지만 국회 문턱을 넘 지 못하고 있다.
황승식 교수는 제도 마련을 넘어 파격 적인 제안을 하기도 했다. 그는 "7월 말 8 월 초 2주 정도는 사회에 필수적으로 돌 아가야 하는 것들을 제외하고 사회가 셧 다운을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사망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기간에 정부가 나 서 시민들의 사회활동을 최소화해 사망 자 발생을 막아보자는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
2023년 9월 22일 코리안뉴스 24 사회
지난 7월 오전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대 아파트 신축 건설 현장 에서 작업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계절적
문제 아닌 사회적 재난
야외노동자•고령층 주 타깃…수해•산불 피해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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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외한인무역협회 ����9283 9130
호주 세계선교센타������9799 5222
호주 코스타 �������� 9868 5479
호주 한인 간호협회���� 0433 902 890
호주 한인 건설협회������ 9717 0369
호주 한인 정보통신협회���� 9674 9963
호주 한인 카운셀라협회��� 9920 4560
호주 호스피스 협회(ACC)� 0430 370 191
황해도 민회�������� 9799 8652
ASG 호주장학재단����� 8084 6543
ASMNK����������� 9816 3807
9716 0622 진우회(환경 운동 봉사단체) 0412 909 788 청소년선교회 똑똑똑�����9635 0315 충청향우회 �������� 9605 6775 카운슬링자원봉사모임(CAS) � 9742 6744 퀸스랜드주한인회����� 07-3252 8440 파월동지회���������� 9742 1130 평안도도민회�������� 9869 7592 풍물패 디딤소리����� 0433 188 068 하모니문화센터 ����� 0407 412 402 호주한인카페협회����� 0434 199 905 한인노동조합������� 0405 045 481 한인노조후원회 0405
0407 001 884 노동문제상담���������9787 4969 여성의 공간��������� 9750 3011 유학생센타���������� 9744 5656 코리아공영권추진위������ 9747 3333 호주한인유학원협의회�����
9211 1875 극단맥 ����������� 9642 8612 샤인 코러스������� 0410 419 190 시드니민족교육문화원�����9787 4969 시드니필하모니합창단����
코리안뉴스 2023년 9월 22일 4529
한인기관 교육자협회���������� 9642 6216 대사관(캔버라)��������6270 4100 대한무역진흥공사 ���� 9264 5199 재호한국상공회의소����� 9453 2033 총영사관 (영사, 민원 업무)������ 9210 0200 (일반 행정 업무)������� 9210 0201 (문화, 홍보 업무)�������9210 0229 (교육 업무)���������9210 0228 코트라 시드니무역관����� 9264 5199 한국관광공사��������� 9252 4147 한국전력공사 호주법인��� 8904 9508 주시드니한국교육원������9261 8033 주시드니한국문화원����� 8267 3400 응급전화 가스사고(24시간응급)������ 131 909 경찰서 민원(Police)������� 131 444 구급차������������� 131 233 시드니대학병원(안과)����� 9228 2111 동물학대(RSPCA)�������9770 7555 번역/통역 서비스(24시간)���� 131 450 비상전화(화재, 경찰, 구급차)���� 000 수도응급문의���������� 132 090 자동차 고장(NRMA)������� 131 111 전화고장신고�����������
찾은 후 000에 연결 요청 Canterbury Hospital �� 9787 0000 Concord Hospital ����9767 5000 Royal Hospital for Women 9339 4111 Royal North Shore Hospital 9926 7111 St. Vincent’s Public Hospital 9339 1111 The New Children’s Hospital 9845 0000 문의전화 가스공급시문제점�������� 131 606 기차, 버스, 배 시간표문의��� 131 500 대학 진학센터������� 9330 7200 로토������������ 9563 5500 메디케어문의���������� 132 011 무료생활정보센타������� 9777 7958 배심원서비스문의������� 9228 7777 법정������������ 9230 8567 보트면허 및 등록�������� 131 236 빌라우드 보호센터������ 9752 1500 생명의전화��������� 9858 5900 사업체
021
9858 3222 Dept of Fair Trading �� 1800 422
468
132
2222
NSW 이민성본부(예약요)��� 9219 7777 한인단체
교역자협의회���������9975 7885 광복회호주지회 0452
재호주대한체육회�������
9878 8896 시드니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 9890 2322 시드니한국문학협회���� 0433 473 545 호주수필문학회 9874 4430 호주한인문화재단������� 9477 5601 호주한인미술협회����� 0425 898 190 호주한인이민 변호사 /법무사 협회 9746 1452 Peace makers������ 0409 659 242 TheWord뮤지컬단������9764 5887 전화번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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