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주요 은행 및 기업 컨설팅 회
사 EY의 경제학자들이 기준금리가
정점에 달했으며 내년에 금리가 하락
하기 시작하면 주택 가격이 사상 최
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
혔다.

커먼웰스 은행(Commonwealth Bank)의 스티븐 할마릭(Stephen Halmarick) 수석 이코노미스트 (Chief economist)는 가계 지출이 둔



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상
대적으로 완화되고 있어 중앙은행 (Reserve Bank)이 앞으로 금리 인상
ISSUE 479
15 September 2023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 공정하고 신뢰받는 언론 Sydney_Korean_News 일요신문 Korean News koreannews01
6만 4000명 어린이 감면 혜택 예상
NSW주가 6천400만 달러의 생활비 구제 제도를 도입하 면서 3세 자녀를 둔 부모는 500달러의 일회성 보육 바우처 를 받을 수 있다.
NSW주 총리는 장시간 보육 유치원에 다니는 6만 4000 명의 어린이가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 프로 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조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제도는 어린이 보육 시간 확대를 실시하고, 고성장 지 역에 새로운 서비스를 지원하며, 새로운 교육자를 모집하는
데 도움을 주는 1억 달러 패키지의 일부다. 또한 시범적으로
추가 2천만 달러가 지원될 예정이며 이는 유아 교육 및 보육 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부모의 재취업 및 근무 시간 연 장을 가능하게 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또한 고속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의 새로운 비영 리 서비스 및 외곽 지역사회는 2천만 달러 상당의 지원을 받 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유아 교육 근로자를 모집하고 유 지하기 위해 고등 교육 장학금 및 전문성 개발 지원을 할 예
정이며 이를 위해 향후 5년에 걸쳐 2천 200만 달러가 투자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루 카(Prue Car)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Deputy Premier and Education Minister)은 유치원에 다니는 것

은 아동의 교육과 발달 과정에 매우 중요하며 이 투자 계획 은 많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을 하지 않을 것이며 내년 3월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9월 13일(수) 발표된 가계 지출 조
사에 따르면 7월 말 지출이 가장 많
이 증가한 항목은 보험으로 13%를
기록했고, 두 번째로 큰 지출은 건강,
세 번째로 큰 지출은 교육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할마릭은 또한 7월
에 영화 바비(Barbie)와 오펜하이머
(Oppenheimer)가 개봉됨에 따라 영

화관에서 발생된 지출을 포함해 8월
에 열린 FIFA 여자 월드컵 덕분에 레
크리에이션의 지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소비자 지출이 연말까지 계속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앙은행이 2024년
까지 금리를 낮추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주택 가격은 이주민 급증과
주택 건설 부족으로 인해 계속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집값이
올해 7%, 2024년에는 5% 더 오를 것
이며 내년 이맘때쯤이면 호주 주택
미취학 아동 부모, 수업료 감면
호주 경제학자, 주택 가격 회복 예측











































주정부, 2030년까지 12 기가와트(Gigawatt) 신재생 에너지 발전
NSW노동당, 재생에너지8억달러지원
NSW 정부가 재생에너지를 지원하는

새 전력망 확충을 위해 8억 달러를 투자 한다고 발표했다.
송전 가속 시설 투자(Transmission Acceleration Facility Investment)는

이번 투자로 NSW주 재생 에너지 구역의 전력망에 더 빨리 연결하게 될 것이며, 각 가정과 기업이 더 깨끗하고 저렴한 전력 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전 가속 시설 투자는 또한 재생 에너
지 전환을 위해 18억 달러 추가 지원이 있을 것이며 이 투자금이 향후 정부 예산 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금에는 더보(Dubbo)의 중서 부 지역, 오라나(Orana) 재생 에너
지 구역, 헌터 송전 프로젝트(Hunter Transmission Project) 및 와라타 슈퍼 배터리(Waratah Super Battery)에 대
한 초기 지원이 포함된다. 와라타 슈퍼 배 터리는 NSW 주정부가 세계 최대 규모
의 전력 에너지를 저장하는 배터리를 신
설한다는 계획으로 AGL, 오리진 에너지 (Origin Energy), 네오엔(Neoen) 등 호
주의 유력한 전력 생산 기업들이 프로젝
트를 맡으려고 경쟁 중이다.
주정부는 또한 이번 프로젝트로 2030
년까지 12 기가와트(Gigawatt)의 신재
생 에너지 발전과 2 기가와트의 장기 저
장 전력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페니 샤프(Penny Sharpe) 에너지 장
관(Energy Minister)은 에너지 보안 공 사(Energy Security Corporation)가 더
많은 가구가 옥상 태양광을 사용하여 자
급자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역사회 여러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 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10월부터물건구매해야현금인출가능 위반할시,최대23만4750달러의벌금
울월스, 현금 인출 한도 축소… 구매 요구 조건도 도입 예정
온라인도박시
신용카드금지
울월스는 오랫동안 고객들이 물건을 구매하지 않고도 현금을 최대 500달러 까지 인출할 수 있도록 허용해 왔다. 하 지만 11일(월)부터 수요 감소에 따라 다 른 소매업체와 마찬가지로 인출 한도를 200달러로 제한한다.
아직은 마트 이용객들이 구매를 하지 않고 현금을 인출할 수 있지만, 이 역시 10월부터 변경될 예정이다. 이 두 번째 변경 사항은 10월 말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소 구매 한도가 없기 때문에 우유 한 통이나 껌 한 봉지를 사 도 여전히 매장에서 수백 달러를 인출할 수 있다.
울월스 대변인은 7뉴스에서“9월 중
순부터 고객이 매장에서 거래당 인출할 수 있는 현금 한도를 축소할 예정”이라
며,“대부분의 고객이 카드 전용 거래를 선택하면서 거래에 사용되는 현금이 부 족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형 마트 에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비용 부담이 되는 일이고, 마트가 현금 인출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는 없다.
하지만 울월스는 호주 전역에서 수천
개의 은행 ATM이 사라지면서 현금 접
근성에 대한 대중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울월스 측은“일부 고객들에게 현
금이 여전히 중요한 결제 수단이라는 것
을 잘 알고 있다”며“현금 인출 기능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상아 기자 info@koreannews.com.au

새로운 법안에 따라 앞으로 온라인 도
박 사이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없
으며, 이를 시행하지 않는 회사에는 막대
한 벌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9월 13일(수) 연방 정부가 의회에 제
출할 새 법안에 따르면 온라인 베팅에 사
용되는 디지털 통화와 함께 신용 카드 및
신용 관련 상품의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
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통신부 장관(Federal Communications Minister)은 향후 개
발될 수 있는 기타 신용 관련 상품을 금
지할 수 있으며 새로운 법안 내용을 위반
할 시 최대 23만 4750달러의 벌금이 부
과될 수 있다.
미셸 롤랜드(Michelle Rowland) 통신
부 장관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돈으로 도박을 해서는 안 된다며, 온라인 도박에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못 하도록 법이 개정되면 도박에 취약한 호 주인 및 그들을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하 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가 8월 21일(월)부터 온라인 도박을 중단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벳스 톱(BetStop)으로 불리는 새로운 등록 제 도를 선보였다. 무료 서비스인 벳스톱을 이용하면 3개월에서 영구적으로 온라인 도박 회사로부터 자기 자신을 차단할 수 있다.
미셸 롤랜드는 또한 벳스톱 출시와 더 불어 광고 말미에 새로운 도박 경고 문구 가 포함되는 등 다양한 조치들이 시행되 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러시아, 국제 사회에서 더욱 고립
알바니즈호주총리, G20정상회담

마치고귀국
지난 10일, 앤서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는 G20 정상회 담 후 인도를 떠났다. 블라디미르 푸틴 (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이 참여 하지 않았던 이번 G20 정상회담에서는
러시아가 국제 사회로부터 더 고립되었 음이 밝혀졌다.
세계 각국 정상들이 참여한 G20 정 상회담에서 전쟁과 관련하여 러시아를 질책했다. 수브라흐마니암 자이샨카르
(Subrahmanyam Jaishankar) 인도 외 무장관은“우리는 하나의 땅에 있고, 하 나의 가족이며, 하나의 미래를 공유한 다.”라며 간접적으로 러시아를 언급했 다.
이에 덧붙여 알바니즈 총리는“러시아 는 전쟁이 세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고 모두가 전쟁의 끝을 원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정상회담의 최종 선언에서는“모든 나
무연휘발유평균가격,리터당2.18달러
시드니, 휘발유 가격 사상 최고치 도달
라들은 무력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라
는 문구가 약화되고 우크라이나와 그 외 지역의“고통받는 사람들”이라는 단어가 강조되었다.
러시아와 중국은 이에 대해“상황에 따
라 의견이 달라진다.”라고 주장했으나 알 바니즈 총리는“그 메시지는 매우 강한 말이지만 국제사회에서 아직 동의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알바니즈 호주 총리는 임마누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 통령과의 만남을 통해 교착상태에 빠진 자유무역협정(FTA) 해결도 추진했다. 이 번 정상회담을 통해 유럽과 호주 사이에 자유 무역 협정을 통한 더 많은 일자리 창 출과 상품 가격 인하에 대한 희망이 생겼 다고 전해졌다.
알바니즈 호주 총리는 모든 일정을 마
치고 다가오는 월요일에 돌아올 예정이 다. 서유빈 기자 info@koreannews.com.au
일주일동안쓰레기통을가득채워둘수는없어
시드니시의회쓰레기격주
수거추진계획맹비난받아
시드니 전역의 일반 무연 휘발유의 평
균 가격이 리터당 2.18달러로, 역대 최
고치를 기록한 작년 6월 이후 다시 한번
기록을 경신했다.
9월 13일(수) 전국 도로 운전자 협
회 NRMA 대변인 피터 쿠리(Peter Khoury)는 시드니 주민들은 이전보다
휘발유에 더 많은 돈을 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산유국
이 석유 공급을 제한하고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정유소에 문제가 있어 휘발
유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또한 호주 달
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리비아가
홍수로 인해 정유를 하는데 타격이 있어 앞으로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우
려도 나오고 있다.
최신 커먼웰스 은행(Commonwealth
Bank) 가구 지출 통찰 지수(Household Spending Insights Index)에 따르면 휘

발유 비용 상승뿐만 아니라 유학생 유입 으로 인해 교육비 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용품, 자동차, 건강 에 더 많은 돈이 지출되고 있고 보험료 인상으로 인해 보험료 지출도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8월까지 지출은 2.3% 증가
했지만 지난해 이맘때 18.7% 증가한 수 치에 비해 낮은 수치다.
커먼웰스 은행의 스티븐 할마릭 (Stephen Halmarick) 수석 이코노미스
트는 이자율 인상이 아직 대부분의 가계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으며, 앞으로 지출
이 더욱 둔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 혔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시드니 시의회가 빨간색 일반 쓰레기
통 비우는 주기를 변경할 계획을 발표했
고, 이에 비난을 받고 있다. 이너 웨스트
(Inner West) 시의회는 10월 8일(일)부

터 매주가 아닌 격주로 쓰레기통을 비우
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주민들은 날씨가 더워지면 심각
한 위생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
고 있다. 아기와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
서는 봄과 여름에 더러운 기저귀, 음식물
쓰레기, 악취가 가득한 곳에서 일주일을
더 보내야 하는 것이다.
전 랜드윅(Randwick) 시의원인 해리
스타브리노스(Harry Stavrinos)는 몇
년 전 랜드윅 시의회에서도 비슷한 계획
을 시행했지만, 이로 인해 더 많은 문제
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시의
회가 매달 1200톤의 쓰레기 매립량을 줄
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입주자 수가 많고 임대 회전율이 높은 건 물은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이를 처리하는 데에 비용이 더 들 것이라고 말 했다.
‘투데이 쇼’의 진행자인 칼 스테파노 비치(Karl Stefanovic)는 기초적인 지 방 정부 문제를 처리하는 것이 시의회의 책임이라며 일주일 동안 쓰레기통을 가
득 채워두는 계획에 반대를 표했다. 그는 “시의회의 임무는 쓰레기를 처리하고 패
인 도로를 고치는 것인데, 이는 어렵지 않고 간단한 일”이라고 말하며 시의회를 비난했다.
조상아 기자 info@koreannews.com.au



디자인과예술의경계에선'창조적작업자'
이광호작가개인전,시드니관객을만나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 이 하‘문화원’)은 오는 9월 15일부터 11월 10일까지 문화원 전시장에서 디자인과 예술의 경계에서‘창조적 작업자’로 활 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광호 작가 의 개인전‘커팅 라인즈(Kwangho Lee: Cutting Lines)’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파워하우스박물관 (Powerhouse Museum)을 구심점으 로 시드니 전역에서 9월 14일부터 24 일까지 개최되는‘시드니 디자인 위크 2023(Sydney Design Week 2023)’을 계기로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저명한 디자인 작가를 조명하고 이 분야 에서 한호 양국 간 교류를 활성화 하고자 기획됐다.
이광호 작가는 시드니에서 처음 개최
되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자신의 대표 작 업인‘짜기 기법’을 3D 프린팅 기술과 결합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신 작 열점을 소개한다. 다양한 굵기와 모양
을 띤 선들을 잘라서 만든 독특한 꼬임 형 태의 오브제는 기존에 우리가 가진 사물
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놓음과 동시에 그
사용 용도를 더욱 확장시켜 관객으로 하
여금 새로운 시각으로 작품을 마주할 경
험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기존 작업 관
련 스케치 및 드로잉을 함께 전시해 작업
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9월 15일(금) 문화원에서 개최되는 개
막식을 겸한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뉴사 우스웨일스 대학교(The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디자인학과 조에 브 네스(Dr Zoe Veness) 교수의 진행으로
이 작가의 신작 작업 과정과 작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작가는 다음날인 토요일(9.16)에는 파워하우스
박물관이 주관하는‘시드니 디자인 위크 2023’키노트 강연자로 초청되어 시드 니 관객을 만난다.
홍익대학교에서 금속조형디자인을 전 공한 이광호 작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 등 다양한
국내외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고, 펜디, 스와로브스키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와 협업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스웨덴 리빙 브랜드 헴(Hem)과 협업하고 살롱 94 디자인(Salon 94 Design) 소속 작가
로 뉴욕 전시를 마치는 등 활발히 활동 중 이다.
김지희
예술의
구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만 의 세계를 구축해 나가며 저변을 넓히고
있는 이광호 작가의 작품을 문화원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특히 현지의 대표적인 디자인 행사의 일 환으로 개최되는 전시인 만큼 더욱 폭넓 은 관객들에게 작가 및 작품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제공:주시드니한국문화원)
2023
<커팅 라인즈(Kwangho Lee: Cutting Lines)’> 전시 정보


- 장소: 주시드니한국문화원 갤러리
- 기간: 9월 15일~11월 10일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 누리집 주소: https://koreanculture.org.au/kwangho-lee-cutting-lines/ - 무료관람
여권발급기간단축시행
주시드니총영사관은 민원인의 신속한 여권 발급 요청을 고려하여 2023. 10월 접수 분부터 여권발급 기간을 기존 4주에 서 3주로 일주일 앞당겨 발급할 수 있도 록 할 예정이다.
현재는 민원인이 총영사관에 여권 발 급을 신청하는 경우 한국에서 제작, 발송 등의 일정을 감안하여 4주 후 수령이 가
능함을 공지하고 있으며, 민원인이 여권 특급배송을 신청하는 경우 2주 내 수령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이후 항공 운항의 정상화, 한
국에서의 여권 제작 안정화, 브리즈번 출
장소 개소 등으로 시드니총영사관이 여
권 발급 기간을 단축하기에 유리한 환경
이 조성되어 이번에 적극적으로 여권 업
무 절차를 개선하게 되었다. 이태우 총영사는“이번 여권발급 기간
단축 시행으로 민원인이 더욱 신속하게
여권을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이 거의 회복되어 가
는 시점에서 총영사관도 적극적 업무 시
스템 개선을 통해 민원인이 더욱 편리하
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
로 노력할 예정이다.“
시드니총영사관은 올해 민원수수료 카
드결제 시스템 개시, 고령자장애인 전용
창구 개설, 콜백(CallBack) 서비스 실시
등 적극적으로 영사서비스 개선을 추진
한 바 있다.
(기사제공:주시드니총영사관)
문화원장은“디자인과
4주에서 3주로, 일주일 앞당겨 여권 수령 가능.”
칼럼
유코치의
일요단상
성공과 실패의 여정


누군가는 성공하고 누군가는 실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차이에 너무 집착하지 마라.
타인과 함께 타인을 통해서 협력할 때에야 비로소 위대한 것이 탄생한다. -생텍쥐페리
누군가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것이 미덕임을 알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

만은 않은거 같습니다. 나 또한 성공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가 나의 목표
를 향해 멈추지 않고 한발한발 나아가며
그 거리가 좁혀짐을 알고 있을땐 타인의

성공이 오히려 내게 동기부여가 됩니다.
지금처럼 하다보면 나도 저렇게 성공할
거야! 그래서 누군가의 성공이 기쁘지 않
다면 나를 돌아볼 때입니다.
누구나 실수를 원하지 않습니다. 기왕
이면 보다 잘 해내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실수를 했다면 그것 또한 좋은 소
라이프 코칭/ 비즈니스코칭/부부코칭/감정코칭 안내
유인상
Happy Life Coaching Centre 대표코치



국제코칭연맹/ PCC 0452 664 844 coach.richardyu@gmail.com

식입니다. 성취를 향해 가고 있다는 이것
보다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 실수를 통
해 배우고 다시 하면 됩니다. 인생에서 한
번의 실수로 모든것이 무너져 내릴 일은
없는거 같습니다. 다만 그 순간에 그렇게
느낄 뿐입니다.


나와 남의 실수에 관대해지면 좋겠습
니다. 돌아보면 내가 실수했을때 누군가 의 신뢰와 위로가 나를 힘나게 하고 다시 도전할 용기를 줍니다. 그래서 그 순간에 나를 믿어주었던 누군가의 고마움을 잊 지 못합니다.
내가 바라는 진정한 성공의 모습은 무 엇인가?
내 인생의 마지막 날에 난 내 인생을 어 떻게 평가하게 될까?
누구나 성공을 꿈꿉니다. 또한 혼자하 는 성공보다 함께하는 성공이 더 값집니 다. 그래서 인생의 성공 여정에 함께하는 이들에게 지지와 격려를 보내는 한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살면서 마주치는 다양한 이슈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코칭입니다. 혼자서는 안 보이던 해결책들이 코치의 깊은 경청과 심도있는 질문을 통해 내게 맞는 방안들이 찾아지고 실제로 적용함으로써 삶이 개선되어 갑니다. 라이프 코치는 고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함께 걸어가며 격 려하는 전문가입니다. 코칭 대상: 관계: 부부/자녀 관계 개선, 직장내 관계 개선 | 감정: 분노관리, 감정조절 | 커리어: 전직/이직을 고려 중이신 분, 자녀들의 진로설정 및 학습 코칭 | 비즈니스: 신사업 시작, 사업성과 개선, 직장내 커뮤니케이션 개선 | 이민: 이민 준비, 이민 후 정착, 성공적인 유학 생활 | 기타: 습관 개선, 삶 속에서의 다양한 문제 해결 또는 개선, 삶의 의미와 목적 발견 코칭 방법: Zoom 또는 전화로 진행, 필요시 대면 코칭, 코치: Happy Life Coaching Centre 유인상 코치 (국제코칭협회 PCC 및 한국 코치협회 KPC 공식 인증 코치, ICF 호주챕터 정회원) 문의/예약: 0452 664 844, coach.richardyu@gmail.com





매년 9월 14일은 아토피피부염의 신체
적, 정신적 고통과 질병부담을 알리기 위
해 '국제 피부과 단체 연합'(GlobalSkin)
과 '유럽 알레르기 및 기도질환 환자협회'
가 함께 제정한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
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아토피피부염 환자

는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
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으
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018년 92만487
명에서 2022년 97만1116명으로 5년새 5
만629명(5.5%) 늘어났다.


다만 환자 증가와 별개로 질환에 대
한 인식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다. 아토

피피부염을 습진과 비슷한 단순 피부질
환, 어릴 때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나아지는 질환 정도로 여기고 병원에서의
전문적인 치료보다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사례도 줄지 않고 있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은
유전 요인, 환경 요인 등 복합적인 원인으
로 인해 인체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서 피부 깊은 곳 기저 염증이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자가면 역 질환이다. 자가면역 질환의 특성상 호 전과 재발을 반복하고 중증도도 환자마다 다르다.
유소아기에 많이 발생해 시간이 지나
며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청소 년기나 성인기 처음 발병하는 환자도 있
고 소아청소년 환자 중 10~30% 가량은





성인이 돼도 아토피피부염이 계속되는 것
으로 알려졌다. 어린 아이들에게 일시적
으로 나타나는 피부질환이라고 여겨 방치
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주 증상은 가려움증과 피부 병변이다.
가려움증이 심한 습진 병변이 피부에 생


기면 그 부위를 긁거나 문지르게 되고 그

결과 피부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
을 반복한다. 특히 많은 환자들에게 가장
고통을 주는 것은 심한 가려움증이다.
가려움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렵고, 잠을 푹 자지 못해 수면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수면 장애는 성인은 물론 소 아청소년에게는 정상적인 학업 방해와 성 장 발달의 지연까지 초래할 수 있다.
피부 병변 역시 외모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게 하고 대외활동에 제약을 주는 요 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이
점점 심해져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기 전 에, 발병 초기부터 피부과 전문의를 통한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오랫동안 아토피피부염은 증상을 완화
해주는 치료제 외에 근본적인 원인을 잡
아주는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환자들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미 증상이 진행돼
바르는 스테로이드제나 면역조절제 등으 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중등증 이상의 환 자는 더욱 그랬다. 이런 환자들에게는 전신 치료 방법으 로 먹는 면역조절제, 광선 요법 등을 사용 하기도 하지만 약효를 본 환자는 드물다.
하지만 최근 수 년간 아토피피부염 치료
에 생물학적제제, 야누스키나제(JAK) 억
제제 등의 표적치료제가 도입되면서 치료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표적 치료제는 아토피피부염의 염증을
일으키는 특정 염증물질(사이토카인)을
겨냥해 표적으로 억제해 증상을 개선해주 는 약이다. 전신의 면역 반응이 아니라 아 토피피부염의 징후 및 증상과 관련성이 높은 면역 반응을 억제한다. 생물학적제제는 아토피피부염과 가장
관련성 높은 2개의 사이토카인(인터루킨 (IL)-4, 인터루킨-13)을 억제한다면 JAK 억제제는 관련성 높은 사이토카인들의 신 호 전달 경로인 JAK 경로를 억제하는 기 전이다. 생물학적제제가 주사제인데 반해 JAK 억제제는 먹는 약이라는 점 또한 환자 편 의성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 그러나 이런 표적 치료제들은 도입된지 얼마 되지 않 아 장기적인 효과(내약성), 안전성에 대한 근거를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장용현 경북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는 "최근 주사제에 이어 먹는 JAK 억제제 까
지 도입되면서 치료의 선택지가 늘어났 다. 주사를 두려워하거나 병원을 자주 찾 기가 어려운 환자에게는 JAK 억제제가 좀 더 적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장 교수는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가 장 고통스러워하는 증상이 가려움증인데, 가려움증이 심해서 피부를 긁다보면 피부 증상도 악화되고 일상생활 자체를 어렵게 하는 증상이기 때문이다. JAK 억제제는 투약 1~2일 내로 가려움증을 빠르게 개선 해준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JAK 억제제 중 하나인 린버 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의 경우, 최근 일 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3년 간 피부 병변 및 가려움증 개선 효과를 유 지하고 단기 연구에서 나타난 것과 유사 한 안전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 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생물학적제제와 JAK 억제제 모두 성인 및 청소년(12세 이상)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하 다. 그러나 아직 생물학적제제와 JAK 억 제제를 서로 번갈아 투여할 때는 건강보 험 급여가 인정되지 않아, 환자의 치료를 위해 앞으로 해결이 필요한 문제로 꼽히 고 있다. (기사제공 : 뉴스 1)

정부 무료 보청기서비스 문의 환영
100만 아토피 환자 염원…치료제 개발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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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추석전 부동산대책서 세금혜택 등으로 수요 늘리는 방안 배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올해 추석
전 발표할 부동산 대책에서 수요를 늘리
는 방안은 원칙적으로 배제하겠다는 뜻
을 밝혔다. 투자 또는 투기 수요가 몰려
오히려 주택 시장을 악화시킬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 5일 원희
룡 장관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추석 연휴 전인 이달 20~25일 사이 발표한다고 밝 혔다.
11일 서울 종로구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가상징공간 관계
기관 협의체 업무협약(MOU) 체결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원희룡 장관은 “지
금 수요가 워낙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이
번 부동산 대책에) 수요를 자극하는 정책
은 원칙적으로 배제하고 공급에 대해 모
든 걸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정 주거 유형의 세금을 면제
해 줘 그쪽에 투자 수요가 들어오도록 한
다든지 미분양을 개인이 살 수 있도록 인
센티브를 줘 그쪽에 수요를 늘려서 공급
을 당긴다든지 이런 부분은, 물론 결론
이 난 건 아니지만 배제하는 게 맞다고 본
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세금을 건드리는 것은 법
을 고쳐야 하기 때문에 국회에서 논란이
될 수 있고, 효과에 비해 부작용이 너무
크다”며 “그런 면에서 이번에는 철저
히 공급 쪽에 집중해서 보고 있다”고 덧 붙였다.
대책에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그로 인 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의 부실을
해소하는 방안, 주택 인허가 규제 완화 등
이 담길 전망이다.
원 장관은 “비용이 올라 사업성이 악
화돼 있는 면, 절차가 지자체나 제도상 묶
여 있는 것들 때문에 속도감 있게 진행이
안 되는 부분, 금융이 워낙 제공이 안 되
고 일선 창구에서 까다롭게 하다 보니까
문턱을 못 넘어 진행이 안 되는 부분 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주택 혁신 전문가 간담회 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문에 그걸 한 2단계 (부동산) 대책으로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꼈다. 원 장관은 “오피스텔·도시형생 활주택은 수요가 부족해 공급이 안 된다 고 보지 않는다”며 현재 수요 자극을 위 한 규제 완화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 다.
그는 “사업 사정이 좋은 곳도 있고 안
좋은 곳도 있는데 이 안에서 순환이 안 되
고 있다”며 “공급 체계 문제나 제도적
인 문제 이런 부분을 전반적으로 보고 있
는데 (공급에) 굉장히 적극적인 입장”이
라고 덧붙였다.
이어 “국회 입법이 필요한 부분 같은
경우 당장 효과를 내기 어렵고, 그런 부
분은 최소한 몇 달 이상 시간이 걸리기 때
그러면서 “현재 혈이 막혀 있는 걸 풀 어줘야 하는데, 3개월 내지 6개월 정도 시간이 쌓여야 공급이 약간 경색돼 가던 흐름을 반전시킬 수 있다”며 “시기적
으로 올해 12월, 내년 3월 이런 정도를 보 면서 현재 좀 딱딱해져 있는 부분을 다 푸 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말을 아
원 장관은 추석 전 부동산 대책을 발표 할 계획이다. 원 장관은 “추석 전 (부동 산 대책을) 발표하는건 지킬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부실 사업장을 정리한다 든지 매입한다든지 이런 것들이 어떻게 일선 현장에서 돌아갈지 시뮬레이션 해 야 하기 때문에 일부러 시기를 앞당겨 발 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
국민연금 수령 방식에서도 '빈익빈 부익 부'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자 는 조기에 더 적은 금액으로 수령하고, 고소 득자는 연기해서 더 받는 식이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 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 년(57만3105명)부터 2023년 6월(81만3700 명)까지 조기노령연금을 수령하는 인원은
약 42% 증가했다.
조기노령연금은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0 년 이상인 가입자의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 일 경우, 연금지급개시연령 전 최대 5년을 앞당겨 연금을 수령하는 제도다. 1년당 6% 씩 최대 30%까지 감액된다.
반면 같은 기간 연기노령연금을 수령하 는 인원도 2만9280명에서 11만3436명으로
약 288%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기노령연금은 연금수급권을 취득한 이 후, 5년 동안 연금수급액의 전부 또는 일부 에 대한 지금을 연기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1년당 연기 신청 전 원래의 노령연금액에 대
해 7.2%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소득이 적어 당장 돈이 필요한 경우, 자신
이 실제 수령할 수 있는 연금보다 최대 30%
적은 금액을 받아야 하고, 반대로 금전적 여
유가 있을 경우 최대 36% 더 많은 금액을 받
을 수 있는 셈이다.
문제는 월 평균 소득액이 적어 전자의 상
황을 택해야 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점이다.
최근 3년간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
득월액 평균액은 2023년 기준 286만1091
원이다.
그러나 2023년 6월 기준 조기노령연금

가입자를 소득 구간별로 살펴보면 소득이
250만 원 미만인 사람이 전체의 55.1%에 달 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소득 구간 은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으로, 전체의 39.2%를 차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연기노령연금을 수령한 이들을 소득 구간별로 볼 때 소득이 300만 원 이상인 사람의 비중이 61.2%에 달했다. 가장 비중이 높은 소득구간은 400만원 초과 구간으로, 전체 수급자의 43.5%를 차지했 다.
결국 월 200만원 미만을 번 이들은 수급 액을 적은 금액으로 조기수령하고, 월 400 만원을 초과해서 벌어들인 이들의 경우, 더 많은 금액으로 연기해서 연금을 수령한 것. 국민연금 수령에도 빈익빈 부익부가 재연되 는 것이란 해석이다.
한정애 의원은 "소득이 적은 사람은 연급 수급액이 깎이는 것을 감수하며 조기노령연 금을 택하고, 소득이 많은 사람은 연금수급 액을 불릴 수 있는 연기노령연금을 선택하 면서 소득재분배 기능을 맡고 있는 공적연 금 안에서도 빈부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은 노후를 국민 모두 의 연대로 준비하는 제도로서 그 기능을 다 하기 위해 수익비를 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 에 상대적으로 높게 설계하고 있다"며 "이러 한 제도의 취지를 살려, 소득 수준에 관계 없 이 온전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노후 준 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과 지원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