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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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분기 인플레이션의 가장 큰 원인, 보건 및 에너지 요금

호주의 인플레이션율이 연간 7%로 둔화되어 호주중앙은행 (Reserve Bank of Australia, RBA)이 5월 2일(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호주 통계청(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ABS)의 새로운 데이 터에 따르면 3월 분기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1.4% 증가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7% 증가했다고 나타났다.

작년 5월부터 10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4월 4일(화) 이사 회에서 기준금리를 3.6%로 동결한 후 4월 27일(목)에 발표한 인플레 이션 수치가 둔화되자 앞으로 금리 동결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 다.

호주중앙은행의 중요한 척도인 연평균 인플레이션이 6.6%로 12월 분기의 6.9% 보다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호주 통계청의 물가 통계 책임자(Head of prices statistics) 인 미셸 마쿼트(Michelle Marquardt)는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기 시작 했으며 3월 분기 상승률은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낮다고 언급했다.

또한 3월 분기 인플레이션의 가장 큰 원인은 보건 및 에너지 요금 때 문이라고 전했다.

미셸 마쿼트는 또한 의료 및 병원 서비스 가격은 일반적으로 3월 분 기에 일반의(GP) 진찰료 재검토, 메디케어 안전망 재설정, 민간 의료 보험료 인상 등 다양한 이유로 상승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짐 찰머스(Jim Chalmers) 재무 장관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 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호주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 상 여부는 예측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 '청정수소•반도체•탄소중립' 美 6개 첨단기업, 2.5조 투자 유치

▹ [100세건강] 암 생존율 크게 늘었지만…재활치료는 6%뿐

▹ 새건축사協 "'건축왕' 호칭, 건축인에게 모욕…'전세사기단'으로 불러야"

일반 환자, 연간 최대 $180 절약 가능

연방 정부가 처방 의약품 값을 인하하

는 법안을 통과해 생활비 압박에 시달리

고 있는 수백만 명의 호주인들에게 큰 도

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1(금)부터 60일 동안 처방할 수 있

는 약을 구입하는 일반 환자는 연간 최대

$180를 절약할 수 있으며 할인 카드 소

지자는 의약품당 연간 최대 $43.80를 절

약할 수 있다.

환자는 여전히 의약품 보조금 제도 (Pharmaceutical Benefits Scheme, PBS)에 따라 공동 부담금(Co-Payment)

$30를 내야 하지만 이 금액으로 2개월

분량의 약을 받을 수 있다.

4월 26일(수) 마크 버틀러(Mark Butler) 보건부 장관은 한 사람이 하나의 처방전으로 2개월 분량의 약을 받을 수 있어 필요한 약을 사지 못해 구입을 미루 거나 약 없이 지낼 수밖에 없었던 수백 만 명의 호주인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 고 전했다. 이러한 방침으로 호주도 뉴질

랜드 및 영국처럼 단일 처방으로 여러 달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을 처방받을 수 있

게 됐다.

처방전 개편은 2018년, 독립 의약

품 혜택 자문 위원회(Independent Pharmaceutical Benefits Advisory Committee)에 의해 권고 사항으로 제

시된 후 호주 의학 협회(Australian Medical Association)에서 추진해 왔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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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으신 신문은 재활용통으로!
459 28 Apr 2023
ISSUE
호주 인플레이션 연간 7%로 둔화
▹ 처방전 의약품, 반값으로 구입 가능
하이라이트
코리안뉴스 뉴스 4

오코너 마스든 앤 어소시에이츠 (O'Connor Marsden and Associates)

보고서에 따르면 새 주정부가 시드니의

공동묘지 관리를 위해 새로운 조치를 취 하지 않을 경우 시드니 매장 공간이 부족 해질 위험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시드니의 크라운 묘지(Crown cemeteries)를 관리하는 원크라운 (OneCrown)이 이달 초 정부에 전달한 이 보고서에는 정부가 신속한 결정을 내리지 못할 경우 많은 시드니 주민들이 안장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원크라운으로 알려진 서던 메트

로폴리탄 묘지(Southern Metropolitan Cemeteries), 노던 묘지(Northern Cemeteries), 루크우드 네크로폴리스 (Rookwood Necropolis)를 포함한 4개의

크라운 공동묘지는 2021년 5월부터 토지 관리자가 감독해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루크우드 (Rookwood), 보타니(Botany), 필드 말스 (Field of Mars), 맥쿼리 파크(Macquarie Park)를 포함한 일부 시드니 묘지가 3년

이내에 폐쇄되어야 하며 정부 결정 없이

주요 투자 및 조직개편 관련 결정을 내릴 수 없다고 언급했다.

루크우드 지역 운영 책임자인 매트 라 일리(Matt Riley)는 지난주 루크우드

에 남은 땅이 2년 안에 고갈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유대인, 이슬람교, 정통파 (Orthdox) 공동체와 같은 특정 신앙 집단

의 경우, 묘지에 안장되는 것은 특히 중요

한 문화이기 때문에 매장 공간이 부족할

경우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한편 스티브 캠퍼(Steve Kamper) 국

토부 장관은 여러 종교 단체뿐만 아니라 NSW 주민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안장 서

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크라운과 협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모나쉬 대학(Monash University)의

사이버 보안 교수인 나이젤 페어(Nigel Phair)가 가장 유명한 온라인 소셜 미디 어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4곳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 및 권한을 조사했다.

틱톡(TikTok)이 의뢰해 조사된 보고

서에 따르면 40개의 권한 및 데이터 정 보 요청 정도를 분석했을 때 페이스북 (Facebook)과 구글(Google)이 틱톡이나

트위터(Twitter) 보다 더 우려할 수준의 정보를 요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 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미국 기업 메타(Meta)는 총 33개, 틱톡 은 31개, 트위터는 29개를 요청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요청된 권한은 사용 자가 제어할 수 있고 앱을 설치한 사용자 는 언제든지 해당 권한을 자유롭게 취소 할 수 있다.

나이젤 페어는 또한 해외 데이터 공

유 정도에 중점을 두고 호주 주요 은행

및 통신 회사뿐만 아니라 각 회사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도 자세히 분석했다. 조 사 결과 호주 4대 주요 은행 및 텔스트라 (Telstra)는 중국을 포함한 해외 기업과 개인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정책을 가

지고 있었다. 이는 소셜 미디어 앱이 많 은 양의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할 뿐만 아

니라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국경을

넘어 공유가 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나이젤 페어 교수는 온라인 환경의 개

인 정보 노출에 대한 경각심과 이를 보호

하기 위한 성숙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

라고 전했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2022년 법무법인‘슬레이터 앤 고든

(Slater and Gordon)’이 해킹 공격으로

영향을 받은 옵터스(Optus)의 전현 고

객들을 대신해 옵터스를 상대로 집단 소

송을 시작했다.

소송을 담당한 변호사는 옵터스가 고

객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했으며 프라이

버시, 통신 및 소비자 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옵터스 고객 10만 명 이상이 참여

한 집단 소송을 이끌고 있는‘집단 소

송 시행 그룹’(Class actions practice group)의 벤 하드윅(Ben Hardwick)은

안전하게 보호되어야 할 고객의 개인 정

보가 대거 유출된 것은 매우 심각한 사

태이며 유출된 정보가 온라인 사기, 해

킹 및 신원 도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벤 하드윅은 또한 옵터스가 고객의 정

보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가정 폭력 피해자나 스토킹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잠재적으로 위험해 빠뜨렸다고 비난했다.

작년 옵터스 고객 정보 해킹 사태로 약 1,000만 명의 호주인의 개인 정보가 노출되었으며, 그중 280만 명은 여권, 운전면허증, 메디케어 번호까지 유출되 어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

옵터스 대변인은 슬레이터 앤 고든이 지난해 9월 범죄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옵터스를 상대로 연방 법원에 집단 소송

을 제기한 것을 알고 있으며 앞으로 같

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방

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2023년 4월 28일 코리안뉴스 호주뉴스 6
유출,집단소송개시 호주연구결과,구글 우려수준의고객정보요청 고객 정보 해킹 사태로 약 1,000만 명 호주인 개인 정보 노출 대부분의요청된권한은사용자가제어가능 특정 신앙 집단의 경우, 묘지에 안장되는 것은 특히 중요한 문화
공간
2022년옵터스개인정보
시드니공동묘지, 매장
부족해질수도..
코리안뉴스

UN,“인도가중국제치고 최다인구대국될것”

인도가 올 중순에 거의 300만 명 차이 로 중국을 제치고 최다 인구 대국이 될 것이라고 UN을 통해 밝혀졌다. 유엔 인 구 기금(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 UNFPA)에 따르면, 올해 중순 중 국의 인구는 14억 2500만 정도로 예상되 지만 인도의 인구는 290만이 많은 14억 2800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의 인구 성장으로 인한 노동력 향 상은 인도의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지만, 그들이 비근로자일 경우 사실상 국가에 부담이 될 것으로 밝혀졌다. 경제학자들

은 인도의 인구 성장 속도만큼 경제가 빠 르게 성장할 것이나 무직자의 수도 빠르

게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해 왔다.

테크계의 거물 애플도 중국에 있던 몇

몇 생산라인을 인도로 옮기며 인도를 잠

재적 상품 제조 중심지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의 노동 가능 인구수가 줄어들면서

임금도 같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의 경우 15~24세의 청년층의 수

가 2억 5400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지 만, 중국은 고령화 인구와 침체된 인구 성

장세로 애를 먹고 있다.

인도는 지난 30년 동안 높은 출산율, 유아 사망률 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만 중국은 출산율 하락세를 보였다. 얼마

전만 해도 적어도 약 10년 동안은 인도가

인구수 1위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지 않 았으나 위와 같은 변화가 예상 시간을 더 욱 앞당겼다.

그럼에도 여전히 인도와 중국은 각각

14억이 넘는 인구수를 가지고 있다. 두 나라의 인구수를 합하면 세계 인구수인 80억 명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UN은 올해 중순에 전 세계 인구수가 80억 4500만 명에 도달할 것이라 언급했 다.

서유빈 기자 info@koreannews.com.au

NSW 지역에서‘유치원 독감’으로 알려 진 감염성이 매우 강한 인플루엔자 A 유형 이 유아들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보건 당국은 부모들에 게 자녀를 예방 접종하도록 적극적으로 권 고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NSW 전역에서 인플루엔자 확진자 수가 지난해와 비교하여 5,500명 이상 증가하여 8,704명에 이르렀다. 이 중

1,220명은 신생아부터 4세 이하의 유아이

며, 1,839명은 5세부터 9세까지의 어린이 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유치원 등 교 육 시설 내에서 유행 중인‘유치원 독감’으 로 인한 유병률 급증은 보건 당국에서 심각 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NSW 호주 국립면역연구 및 감시센 터(National Centre for Immunisation

Research and Surveillance, NCIRS) 조사 결과, 올해 6개월에서 5세 이하의 어린이 중 2%만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았으 며, 5세에서 15세의 어린이 중 1.4%만이 접 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NSW 보건 장관 라이언 파크(Ryan Park)는 매우 취약한 그룹에 해당하는 6개 월에서 5세 이하의 어린이, 노인, 원주민, 심장 또는 폐 기능이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 로 모든 사람이 가능한 한 빨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NSW 보건 당국은 향후 유아들의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계 획하고 있으며, 6개월에서 5세 이하의 어 린이를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은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따라서 부모들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자녀의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배기서 기자 info@koreannews.com.au

매년 4월 25일, 안작데이는 제1차 세계

대전 중 호주와 뉴질랜드 연합군인 안작

부대가 함께 싸운 주요 군사 전투를 기념

하며 합동군에 경의를 표하는 연간 행사

중 가장 존경받는 공휴일이며, 새벽 추념

식과 행진이 열린다.

1915년 4월 25일, 안작부대는 지금의

터키(현 튀르키예) 지역인 갈리폴리 반도 (Gallipoli Peninsula)에 상륙했다. 그들

은 독일의 주요 동맹국 중 하나였던 오스

만 제국의 수도인 현재 이스탄불 콘스탄

티노플(Constantinople)을 점령하기 위

한 연합 임무를 수행하였고, 전투는 안작

부대의 패배로 끝이 났지만 전투에 참여

한 이들의 용기는 후세에 계속해서 기념

되는 유산을 남겼다.

안작데이 주요 행사

● 새벽 추념식

추념식은 안작부대가 갈리폴리에 상륙

한 시간을 기리기위해 이른 아침에 열린 다.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시간은 다르며 시드니는 4시 20분에 시작 될 예정으로 행사는 찬송가, 기도, 화환 놓기, 묵념 시 간을 갖는 행사와 마지막 군대 나팔소리 로 진행된다.

● 행진

행진은 오전 9시에 시작해 시드니 CBD 의 엘리자베스 스트리트를 따라 진행되며 하이드 파크의 안작 기념관 근처에서 끝 이 난다. 본 행진은 TV, 페이스북 및 지역

라디오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생중계로 함 께 기릴 수 있다. 행진에는 전현직 군인들 과 그들의 가족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안작데이 당일엔 주유소, 약국, 편 의점 및 일부 카페를 제외한 개인 소매상 들은 오후 1시까지 영업이 제한된다. 전상희 기자

info@koreannews.com.au

2023년 4월 28일 코리안뉴스 호주뉴스 8
독감 확산
호주의가장존경받는공휴일, 안작데이(AnzacDay) NSW유치원서유병률급증,아동예방접종률낮아져 호주,뉴질랜드연합군을기리는안작데이 올해 중순, 인도 인구 14억 2800만 돌파 예상
유아
경고, 예방접종 권장

제108주년 안작데이를 기념하는 시드니 시가행진

제108주년 안작데이를 기념하는 시드

니 시가행진이 지난 25일에 마틴 플레이 스에서 하이드 파크까지 거리에서 거행 되었다. 올해 안작데이 퍼레이드는 정상 적으로 개최되어 당초 예상보다 2배 많은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호주지회(회장 방승일)가 주최 및 주관하여, 6·25참전 유공자회와 월남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약 40여명이 퍼레이드에 참가 했다.

방승일 재향군인 회장, 백낙윤 6·25 참전용사회장, 하지우 전 재호주대한체 육회 회장, 조성권 해병대연합회장, 월 남참전전우회 회장과 회원, 임효진 영사, 신숙희 교수, 여러 한인동포들이 안작데 이 시가행진을 하였다.

한인동포 참전용사들이 행진할 때 연 도에 운집한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안작데이 퍼레이드는 호주 전국의 각 주도와 주요 도시에서 거행된다. 참전용 사와 그 후손, 경찰과 군인, 초등학생, 하 이스쿨학생, 대학생 등 세대를 초월한 남

녀노소가 참가하며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연도에는 수만명의 시민들이 운집해 국

가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참전용사들

에게 뜨거운 박수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

시드니 퍼레이드는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 정오가 지나 종료됐다. 마틴플레

이스 인근의 헌터 스트리트에서 출발한

행렬은 엘리자베스 스트리트를 따라 뮤

지엄 역까지 이어졌다.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지 108년이 지나면서 제1차 세계

대전 참전용사는 더 이상 생존하지 않고, 제2차 세계대전 등 그 이후의 참전용사들

도 갈수록 노쇠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해

군용 차량이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참전

용사들이 적잖이 눈에 띄었고 지팡이에

의지하며 행진하는 백전노장도 있었다.

고인이 된 참전용사의 가족이 영정 사

진을 두 손에 들고 행진하거나, 선대가 남

긴 유산인 훈장을 오른쪽 가슴에 달고 당

당한 걸음을 옮기는 어린이들도 있다.

도로 양쪽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참전 용사들이 지나갈 때마다 큰 박수와 감사 인사로 성원했다. 상당수 관객들은 카메

라나 휴대폰으로 퍼레이드의 열광적인

분위기를 담기에 바빴다. 부모를 따라온 어린이들은 호주 국기를 열심히 흔들며 참전용사를 성원했다. 자녀를 동반한 가

족 단위 관객들이 많았으며 퍼레이드는 62개 대그룹으로 구성됐다.

한인동포 참전용사들이 손을 흔들어 화답할 때 구경하던 시민들 사이에서 ‘코리아’,‘안녕하세요’ 등의 한국어 가 나오기도 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호주지회 방승 일 회장은 “호주는 거국적인 행사를 통 해 108년 전 역사를 기억하며 차세대에 게 교육하고 있다. 반면에 한국은 현충일 행사에 사람들이 큰 관심이 없다. 과거의

역사를 배워 국가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

다”고 소감을 말했다.

방승일 회장은 안작데이 퍼레이드 행 사후, 참석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

카스,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자원봉사 워크샵’ 진행

고 앞으로 재향군인회가 더 신경을 써서

내년도에는 더 많은 한인들과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고 다짐하였다. 이 자리를 빌어 참가해주

카스가 주관한 ‘커뮤니티와 함께 하

는 자원 봉사’ 워크샵이 지난 24일(월)

오전 카스 라이드 커뮤니티 서비스 지원

센터에서 약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

행되었다.

한인 사회에 봉사함으로써 보람도 느

끼고 스펙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자 열린 이번 워크샵은 두 분야로 구

분, 카스 담당자들이 첫번 째 세션에서

는 소셜/취미 그룹, 노인복지 서비스 신

청을 도와드리는 care finder 서비스, 어

르신들께 정기적으로 안부 전화를 드리

는 Connect Call 서비스, 정착 서비스

등 ‘카스 한인 자원봉사 분야’에 대해

서 두번째 세션에서는 이력서 작성, 자원

봉사자 취업 사례, 자원 봉사자 등록 등 ‘카스 봉사활동과 취업’을 주제로 설

명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해외 자문위원 후보자 추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제21기 자문위원(임기 : 2023년 9월 1일 ~ 2025년 8월 31일)을 위촉할 예정인바 붙임 첨부물을 참고하시어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위촉개요

ㅇ 목적 :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기반조성과 비핵, 평화,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뒷받침할 다양한 분야의 해외 인사를 발굴 위촉

ㅇ 서류마감 : 2023.5.5(금) 15:00 까지 총영사관에 원본 서류 제출/도착(시간 엄 수)

ㅇ 서류제출 방법 : 주시드니총영사관으로 송부(우편 또는 직접 방문)

- 방문 : Level 10, 44 Market Street Sydney NSW 2000

신 모든 분들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기사제공 : 재향군인회 호주지회)

질의 응답 시간에는 어떤 분야에서 자 원봉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과 이력서에 쓰는 추천인 의뢰 등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30대 한인 여성 참석자는 “호주에서

는 취업 시 자원봉사 경력이 중요하다. 하 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는데 워 크샵 참여를 통해 직접적인 취업과 연결 될 수 있는 실제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스에서는 자원봉사자 트레이 닝을 통해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 으며 일정 시간 이상 봉사한 적합한 자원 봉사자에게는 취업 시 추천인으로도 지 원하고 있다.

문의: 클레어 박 (0409 606 295, Claire_Park@cass.org.au) (기사제공 : CASS)

- 우편 : PO Box Q506 QVB NSW 1230

ㅇ 제출서류

- 제21기 자문위원 후보자 카드

- 개인정보 수집, 이용, 제공 동의서

- 여권사본(경찰청 범죄경력 조회 용도)

- 자문위원 등록용 사진

ㅇ 참고

- 여성 및 청년(45세 이하)분들의 적극 참여를 장려중

ㅇ 관련문의 : 02-9210-0260 (기사제공 : 주시드니총영사관)

2023년 4월 28일 코리안뉴스
10 교민
코리안뉴스 칼럼 11

칼럼

유코치의 일요단상

지금 이 순간의 나

코리안뉴스

천년만년 살 것처럼 생활하지 말라. 죽음이 너를 맴돌고 있나니.

유인상 Happy Life Coaching Centre 대표코치

국제코칭연맹/ PCC 0452 664 844 coach.richardyu@gmail.com

아직 살아있는 동안, 여전히 지상에 존재하는 동안, 진정 선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

- 마르쿠르 아우렐리우스

페이스북을 들어가 보면 자신이 이룬

성취, 여행, 정보공유 등을 통해 각자 자

신의 삶을 보여 줍니다. 그런것들을 볼 때

부러움과 함께 비교하는 마음이 슬그머니

올라와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

습니다. 그래서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

디어에 몰입하는 경우 자존감이 떨어진다

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가까운 분의 죽음을 알리

거나, 본인의 질병을 알리는 경우들도 있

습니다. 넘어져서 골절상을 입은 모습, 암

투병을 하며 병원에 있는 모습 등 근황을

알려 줍니다. 그런 사진이나 글을 볼때 마

라이프 코칭/ 비즈니스코칭/부부코칭/감정코칭 안내

다 그 분들을 위해 짧게 기도를 드리기도 하지만, 이렇게 건강하게 가족들과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의 마음도 느끼게 됩니다.

100세 시대라고는 하지만 자신의 수명 은 누구도 모릅니다. 제 나이가 이제 50 대 후반이니 앞으로 40년은 살게 될거야,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하고 싶었던 일을 시작하자 라고 생각하며 긴 안목으로 미 래를 바라보고 나아가려 하고, 실제로 코

칭과 강의에서도 이 부분을 강조하는 편 입니다. 하지만 이건 저의 희망일 뿐 당장 내일 어

떤 일이 생길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다 룰 수 있는 것은 “지금 여기”의 “나” 뿐입니다. 그러기에 지금 이 순간이 참 소 중합니다. 이 소중한 순간을 부정적인 것 에 마음 뺏겨 소진하는 것보다는, 기쁘고 의미있는 일로 충만하게 채우는 것이 귀 한 나를 대접하는 것일 겁니다.

지금 이 순간 나는 무슨 생각을 하며 무 엇을 하고 있나요?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기쁨을 느끼나요?

나와 타인을 소중하게 대하며 많이 웃 는 기쁜 한주일 보내세요.

살면서 마주치는 다양한 이슈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코칭입니다. 혼자서는 안 보이던 해결책들이 코치의 깊은 경청과 심도있는 질문을 통해 내게 맞는 방안들이 찾아지고 실제로 적용함으로써 삶이 개선되어 갑니다. 라이프 코치는 고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함께 걸어가며 격려 하는 전문가입니다. 코칭 대상: 관계: 부부/자녀 관계 개선, 직장내 관계 개선 | 감정: 분노관리, 감정조절 | 커리어: 전직/이직을 고려 중이신 분, 자녀들의 진로설정 및 학습코 칭 | 비즈니스: 신사업 시작, 사업성과 개선, 직장내 커뮤니케이션 개선 | 이민: 이민 준비, 이민 후 정착, 성공적인 유학 생활 | 기타: 습관 개선, 삶 속에서의 다양한 문제 해 결 또는 개선, 삶의 의미와 목적 발견 코칭 방법: Zoom 또는 전화로 진행, 필요시 대면 코칭, 코치: Happy Life Coaching Centre 유인상 코치 (국제코칭협회 PCC 및 한국코 치협회 KPC 공식 인증 코치, ICF 호주챕터 정회원) 문의/예약: 0452 664 844, coach.richardyu@gmail.com

2023년 4월 28일
칼럼 13

재무 박철구 재무사

Happyadviser의 Money Talk

현명한 투자자 26

투자 대가의 명언을 통해 배우는 투자 원칙 (12)

추세 매매 전략 2 (CANSLIM)

안녕하세요, Happyadviser ! 박철구 재무사 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추세 매매 기법을 적 용하여 큰 성공을 거둔 월스트리트 최고 의 투자 전략가인 윌리웜 오닐 (William

J. O’Neil)의 CANSLIM이라는 투자 원칙

을 설명드림으로, 투자 대가의 명언을 통

해 배우는 투자 원칙 시리즈를 마무리 하

도록 하겠습니다.

윌리엄 오닐은 탁월한 투자 성과를 거

둔 뮤추얼 펀드의 성공 비결을 연구한 끝

에 성공하는 주식들의 공통점을 하나의

원칙으로 만들어내서 이를 그의 저서인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이라는 저 서의 소개하였고, 이 책은 주식 시장에서

의 성공적 투자 결과를 내기원하는 많은

투자자들의 필독서가 되었습니다. 그의

책의 영문 제목 “How to make money in stocks (A winning system in good times or bad)을 보면 그가 설명하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 바로 이해할 수가 있 습니다.

그는 차트 투자자이긴 하지만, 기본적

분석을 등한시 한 것은 아닙니다. 종목을

선정할 때는 마치 가치투자자처럼 기업 을 분석하였습니다. 그가 생각하는 최고 의 종목은 한마디로 순이익과매출액, 자 기자본이익률(ROE)이 크게 증가하면서 기관이 매수한 주식입니다. 그는 종목 선 정 기준을외우기 쉽게 CANSLIM으로 구 체화했는데요. CANSLIM은 다음과 같습 니다.

이를 하나 하나 풀어서 설명드리면 아 래와 같습니다.

1. C (현재 주당 분기 순이익, Current quarterly earnings)

1) 전년동기 대비 분기별 주당순이익 증가율이 18% 이상인 종목 그는 순이익의 급증과 주가 급등 간에 는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주당순이익(EPS)을 중요하게 생

각했는데요. 전년동기 대비 분기별 주당 순이익이 18% 이상인 종목을 매수하라 고 강조했습니다.

2) 최소 25% 이상의 매출액 증가율을 보인 종목 그는 위에서 언급한 당기순이익의 단 점을 인지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매출 액도 같이 보라고 조언을 합니다. 당기순

이익은 계산과정에서 부동산 처분과 같 은 일회성 특별이익이나 연구개발비, 감 가상각비, 충당금전입액, 광고선전비 삭

감을 통해 몇 분기 정도는 순이익을 부풀

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순이익 증가율 뿐만 아니라 분기매출액도 같이 보는 것 이 좋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년동

기 대비 분기 매출액은 25% 이상 되는

종목이 좋으며 매출액 대비 순이익과 마 진율의 추이도 잘살펴서 왜곡된 데이터 인지 구별해낼 수 있다면 더욱 좋은 결과 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2. A (연간 순이익 증가율, Annual earnings growth)

가치투자자들이 주장과는 다르게 그

는 주가수익비율(PER)은 주가와 아무 연

관성이 없으므로 매수의 기준으로 삼아

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차트 투자자

답게, 종목의 가치는 현재 주가에 모두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듯 보입니다.

그래서 PER이 낮은 종목은 저평가된 것 이 아니라,이유가 있어서 싸게 팔리는 것 으로 이해하면 되고, 대신 EPS와 ROE 증

가율에 주목해야 합니다.

• 최근 3년간 연간 주당순이익(EPS)이 최소 25% 이상 매년 증가해야 합니다.

증가율도 중요하지만, 금액도 중요합니 다.

•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 이상

• 주당현금흐름이 EPS보다 20% 이상 많은 성장주도 있습니다.

3. N(신제품, 신경영, 신고가, New product and service)

신제품, 신경영, 신고가를 형성하는 기

업에 투자하면 높은 이익을 얻을 가능성

이 커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수 시점

이 중요한데요. 매수 시점을 잘못 선택하

면 조정이 올 때 견디지 못하고 손절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매수

시점은 그의 책을 통하여 많은 챠트와 예

시를 통해 설명되고 있어 이를 참고하시

기를 추천 드리며, 기본적으로는 추세 전

환을 의미하는 챠트 패턴을 만들어낸 뒤

거래량을 수반하며 전고점이나 추세선

을 돌파하는 시점을 의미합니다.

4. S(수요와 공급, Supply and Demand)

수요와 공급 원리는 동서고금을 막론

한 법칙이며, 윌리엄 오닐은 공산주의 국

가에서도 통한 진리라고까지 언급했습

니다. 따라서 대주주 보유물량이 많아 시

중에 유통되는 물량이 적거나 아니면 자

사주를 매입하고 있는 종목이 주가 상승

에 긍정적입니다. 아울러 부채 비율이 낮

으면 금상첨화이고요.요약하면, 유동주

식수가 적고, 대주주 지분이 많으며 부채 비율이 낮은 종목을 선택한 뒤, 거래량이 큰폭으로 증가하는지 살펴야 합니다.

5. L(주도주인가 소외주인가?, Leader or Laggard

업계 1위 종목이나 주도주를 매수해야 합니다.

업계 1위 종목의 특징으로는 분기 순 이익과 연간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고, ROE(자기자본이익률)가 역시 제일 좋으 며, 판매 마진폭이 가장 여유 있고, 매출 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주가 움직임도 가장 역동적입니다.

주도주인지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서는 주가의 상대적 강도를 나타내는 (RS, Relative Strength) 수치가 있는데, 87점 이상인 종목을 주도주라고 합니다.

6.I (기관 투자가의 뒷받침, Institutional Sponsorship)

기관이 매수하고 있는 종목을 주목해 야 합니다. 1년이나 3년 펀드 수익률을 따져 봤을 때, 최근 펀드평가에서 평균 이상의 성과를 거둔 기관 가운데 몇 곳이 나 그 종목을 새로 매수했는지, 그 숫자 는 계속 증가하는지 살펴보고, 투자하는 기관이 늘어나고 있다면 매수해야 합니 다. 다만 기관이 지나치게 보유하고 있다 면 매물 폭탄 가능성도 있다는 점 기억하

2023년 4월 28일 코리안뉴스 칼럼 14

시기 바랍니다.

7. M (시장의 방향, Market Direction)

시장은 끊임없이 강세장과 약세장을

번갈아 형성되게 되고, 이를 사이클이라

부릅니다. 따라서 시장의 방향을 정확하

게 이해하고 매매에 임하는 것은 매우 중

요합니다.

1) 주식시장의 사이클을 이해할때 주

목할 종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성장주 : 강세장이 시작할 무렵에 유행

하며 최소 두 번 이상 시장을 주도합니다.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주는 종목의 75% 가 성장주입니다.

경기민감주 : 성장주 이후에 나타나지 만, 시장을 주도하는 기간은 짧습니다. 순

이익이 감소하면 갑자기 하락세로돌변하

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철강, 화학, 중공업, 제지, 기계 등의 전통 산업군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턴어라운드주 : 거의 망해가다가 다시 회생한 기업으로서 역시 성장주 다음에 나타납니다. 연간 순이익 증가율은 최소 5% 이상 되어야 하며 2분기 연속 분기 순이익이 증가해야 합니다. 단, 순이익이

극적일 정도로 크면 1분기로도 충분합니

다. 2) 강세장의 정점에 도달했다는 신호

강세장의 처음 2년은 큰돈을 벌 기회입

니다. 8~15%까지 하락하기도 하며 하락

은 대략 두 달간 진행됩니다. 2년이 지나

면 지수는 더 이상 상승하지는 않은 채 거

래량이 급증하며 얼마 지나지 않아 약세

장이 올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강

세장의 정점에 도달한 신호는 추세를 영

향을 미치는 대량 매도는 4~5주에 걸쳐

3~5일간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이것은

시장이 상승세를 보일 때 발생하기 때문

에 개미들은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따라

서 시장의 흐름을알아차리기 위해선 한

달에 몇 번이나 대량 매도가 발생했는지

를 확인해야 합니다. 추가적인 주가 상승

을 수반하지 않는 상황에서 거래량 증가

가 발생하면 대량 매도가 생긴 것이고이

런 현상이 한 달에 3~5번 정도 일어나면

강세장의 정점에 도달한 신호라고 보면

됩니다.

3) 약세장 바닥 확인법

일반적으로 유틸리티, 담배, 음식료, 소 비재와 같은 방어주 지수가 강세를 보이

면 약세장이 가까워지는 신호로 여겨집 니다. 약세장은 바닥을 친 후 몇 번의 반

등을 보여주지만, 상승 추세를 확인할 때

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합니다.

4) 시장 전환점의 다른 신호

- 콜옵션과 풋옵션

콜옵션은 오르길 기대하고 풋옵션은

내리길 기대하며 실행하는 거래입니다.

따라서 풋옵션을 콜옵션으로 나눈 값이

이 1이 넘으면(풋 > 콜) 시장은 약세로 갈

것이고 1 미만이면 (풋 < 콜) 강세로 갈 것

이라고 예상할 수 있는 하나의 신호가 됩

니다.

- 금리 변화 :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의

변화는 큰 시장의 전환점을 가져올 가능 성이 매우 높은 신호입니다.

5) 지수와 거래량의 관계

거래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수

가 계속 하락을 한다면 거래량 증가폭이 무의미한 상태에서 지수가 상승한다든지

의 비정상적인 상황은 추세 전환의 신호

로 볼 수 있습니다.

윌리엄 오닐은 강세장에서 시장이 정

점이란 신호를 보내면 보유 주식 중 25% 이상을 시장가로 즉시현금화 해야 한다

고 말합니다. 약세장에서는 아무것도 하

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합니다.

즉, 시장의 변화를 살피면서 강세장에서

최대한 이익을 비축하고, 약세장이 시작

되기 전에 팔고 빠져나가는 현명한 투자 를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성공 투자를 기원합니다.

제 카카오 스토리를 방문하시면 Korean News 재무 칼럼 시리즈 뿐이 아닌 그간 한인 언론에 게재하였던 다 양한 재무 칼럼과 Podcast 그리고 YouTube 출연 방송 내 용을 접하실 수가 있으니, 방문하셔서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면책사항) 본 칼럼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개인의 재 무상황이나 목표를 고려하지 않은 일반적인 (General Advice) 사항입니다. 따라서 독자의 선택으로 인한 어떠 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전문가와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Disclaimer: The information provided in this article is for educational and informational purposes only and should not be construed as professional financial advice. The views and opinions expressed in this article are those of the author and do not necessarily reflect the official policy or position of any agency or organization. It is recommended that readers seek professional financial advice before making any investment decisions. The author and publisher are not liable for any damages or losses arising from any use of this information."

2023년 4월 28일 코리안뉴스 칼럼 15

심혈관질환 알아야 산다… 가슴 통증 방치하면 돌연사

심혈관질환은 빠른 치료가 중요한 병이

다. 전조증상을 방치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심혈관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23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몸속 혈관

에 기름 찌꺼기가 끼어서 좁아지는 것을 동

맥경화증으로 부른다. 관상동맥 혈관이 좁

아지면 심혈관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협심증은 심근에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지 못해 가슴이 아픈 증상이다. 반면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딱딱하고 굳어져

혈관 속이 점차 좁아지면서 그곳에 혈액이

엉켜서 통로가 막히는 질병이다. 이로 인해

관상동맥으로 혈액을 공급받던 심근이 부

분적으로 죽어버리는 것을 말한다.

심근경색과 심장마비가 예측하기 어렵

고 무서운 것은 갑작스러운 혈전(피떡)으로

인해 혈관이 막히기 때문이다. 관상동맥이

좁아지지 않더라도 혈전이 발생하면 혈관

이 막히게 되는데, 이는 심근경색으로 이어

진다.

심근경색증의 가장 무서운 합병증은 돌

연사이다. 전체 심근경색증 환자 2명 중 1

명은 이전에 협심증을 앓았다. 나머지는 혈 전으로 예기치 않게 심근경색증이 생긴 경 우다.

병원에 가본 일이 없을 정도로 겉보기에

건강했던 가족이 심근경색증으로 목숨을

잃으면 가족들은 큰 허탈감에 빠진다. 급성

심근경색증 초기 사망률이 30%에 이른다.

환자가 제때 병원에 도착하더라도 사망률

슴 한가운데에 심한 통증과 압박감을 느낀 다. 대개 가슴 위쪽에 통증이 국한되지만, 경우에 따라서 위쪽으로는 턱까지, 아래쪽 으로는 배꼽 부위까지 생길 수 있다. 때로

는 팔 안쪽이나 목으로 통증이 방사되는 경 우도 있다.

일부 환자는 가슴 통증을 속쓰림으로 오 해한다. 일부는 팔이나 목만 아프다. 운동 증에 유독 가슴 통증을 느낀다면 반드시 협

협심증은 심장 근육이 일시적인 심근 빈

혈에 빠지나 죽지 않은 상태다. 반면 심근 경색은 심근 빈혈이 지속돼 심근이 국소적 으로 죽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져만 있는 상 태이므로 흉통이 발생하더라도 안정을 취 하면 2~5분 안에 서서히 사라진다. 하지만 심근경색증은 혈류가 차단돼 심장 근육의 괴사를 동반하기 때문에 통증이 짧게는 30 분, 길게는 수시간 동안 이어진다.

은 5~10%에 달한다.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심장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피를 짜내 주는 근육

이 죽는다. 해당 범위가 넓으면 효과적으로

혈액을 돌리는 펌프 작용을 하지 못하게 된

다. 심장 근육이 죽으면 치명적인 부정맥을 유발하고, 돌연사의 원인이 된다. 협심증에 의한 가슴 통증은 가만히 앉아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계단을 오르거나, 급하게 운동할 때 통증을 느낀다. 특히 가

심증을 의심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협심증에 의한 가슴 통증은 다양하다. 가 슴을 짓누르는 듯하다, 가슴이 뻐개지는 것

같다, 고춧가루를 뿌려 놓은 것 같다, 가슴 이 벌어지는 것 같다, 숨이 차다, 가슴이 욱 신욱신하다 등이다.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혔는데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당뇨병이 있거나

고령인 환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

가 흔하므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심근경색이 의심될 때는 즉시 종합병원으로 가야 한다. 막힌 혈관을 빨리 뚫어주느냐에 따라 생사가 갈리기 때문이 다. 따라서 심혈관질환에 의한 돌연사를 예 방하려면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우선 가족력이 있으면 정기적인 건강검 진을 받는다. 이어 담배를 반드시 끊는다. 고혈압은 적절히 치료한다. 포화지방과 콜 레스테롤이 많이 든 음식은 먹지 않는다. 당뇨병이 있는지 확인한다.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한다.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한다. (기사제공:뉴스1)

정부 무료 보청기서비스 문의 환영

코리안뉴스 2023년 4월 28일
건강 17
[100세건강] 가슴 통증 수십분 동안 이어지면 가까운 종합병원으로 바로 가야 가족력 있으면 건강검진 필수… 담배 끊고 스트레스 줄이기 노력

법무법인리틀즈의 상해전문법률이야기 (59)

NSW에서 영구 장애 보험 (TPD) 청구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3

안녕하십니까, 개인 상해 전문 로펌 리틀즈의 이려진 변호사입니다. 이번 칼럼은 저번 칼럼에 이어 영구 장애 보험 (Total and Permanent Disability insurance (TPD)) 청구 절차에 대해 서 알아보겠습니다.

영구 장애 보험 청구 절차 지난 칼럼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호주의 수 십종의 연금 보험들은 서로 약간씩 다른 수급 자격과 요구 사항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 서 영구 장애 보험(TPD) 청구를 위해서는 각기 보험사가 요구하는 청구 양식의 서류를 작성하 는 것이 우선이 됩니다. 청구 양식은 보통은 영 구 장애의 부상이나 질병을 입게 되었을 때 가 입되어 있던 연금펀드를 지원하던 전 고용주에 게 요구되는 양식 하나와 본인의 영구 장애 상

해나 질병을 치료하고 돌보고 있는 의사들로부 터 진술서가 필요합니다. 이때 최소 2인 이상의 치료에 참여한 의사로부터의 진술서와 영구 장 애에 대한 소견 및 지원서가 필요 한데, 치료를 받고 있는 의사 선생님들의 지원서(supporting letter)이 있는 경우, 해당 영구 장애 보험 청구 의 성공률이 크게 높아지게 됩니다.

여러분이 지난 시간에 설명해 드린 영구 장애 보험 청구 자격 요건을 (부상 정도, 경력 및 업 무이력, 부상이나 질병이후 대기 시간, 신체 기 능이나 생활 기능의 상실, 치료 및 재활에 대한 태도 등.) 충족했다면 보험사 또는 여러분의 연

금 펀드에 준비된 영구 장애 보험 청구 신청서 를 뒷받침하는 증거와 함께 제출하시면 됩니다.

이때, 여러분의 청구 제출 과정을 함께 해줄

경험이 풍부한 영구 장애 보험 청구 전문 변호

이려진 변호사

rrlee@littles.co

0408 249 334

Level 5/32 Martin Place Sydney NSW 2000

사를 청구 대리인을 지정할 수 있고, 이런 영구

장애 전문 변호사들은 청구에서 가장 중요할

수 있는 의료 기록과 경력 및 업무이력 정보, 그

리고 기타 보험사가 요구하는 증거를 청구와 함

께 제출하게 됩니다.

이때 여러분들이 꼭 알고 계셔야 할 중요한

점은, 청구인은 영구 장애 보험 청구를 할 때 보

험사가 보험금 지금을 위해 요청하는 모든 관

련 정보를 보험 회사에 공개할 의무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합법적 요구 사항으로 만약 이

를 위반할 시 청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 습니다.

청구가 시작되면, 보험사는 여러분의 청구가 약관에서 명시한 청구인 자격에 맞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평가 프로세스를 시작하게 되고, 보 험사는 이 과정에서 여러분의 청구를 받아들

이거나, 거절을 하게 됩니다. 만약 보험사가 청

구를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뒷받침이 되는 증거

가 부족하다고 판단을 한다면, 보험사는 일단 평가 프로세스를 잠시 멈추고 청구 자격 조건 을 충족시킬 수 있는 증거를 다시 요청하게 됩 니다. 이때 보통 추가 의료기록이나 부상이나 질병에 대한 추가 검사나 검진등을 요청하기도 하며, 청구인의 이력서나 경력을 증명할 수 있 는 증빙 자료등의 추가 정보를 요구할 수 있습 니다.

Disclaimer : 상기 내용은 개인상해 전문 법 무법인 리틀즈에서 개인상해법을 다루고 있는 이려진 변호사의 개인적인 견해와 기고문 작 성 당시 적용되는 법률에 관하여 서술한 글이 며 법률 조언이 될 수 없음을 알립니다.

법무법인 리틀즈는 개인 상해 배상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사건에 관해서만 법률비용을 지불 받는 No Win No Fee의 형태로 사건을 수임하고 있습니다. 다른 법률비용과는 달리, 비용을 선지급하지 않으시고, 배상을 받으신 이후 에 지급하는 방식이라, 변호사 비용을 걱정하지 않으시고 사건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호주 전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산업재해 및 이에 관련된 피해 보상 청구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어 상담을 무료로 진행해드립니다.

2023년 4월 28일 코리안뉴스 칼럼 18
법률

펀펀코리안 - 오늘의 운세

36년 병자생 행복한 웃음을 만드세 요. 48년 무자생 여행을 떠나보세 요. 60년 경자생 계획을 세워보세 요. 72년 임자생 반전이 있습니다. 84년 갑자생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96년 병자생 지치지 마 세요.

37년 정축생 멋을 부려보세요. 49 년 기축생 가끔은 농담을 해보세 요. 61년 신축생 최선을 다해보세 요. 73년 계축생 냉정한 면이 있습 니다. 85년 을축생 꽃가루를 조심 하세요. 97년 정축생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세요.

38년 무인생 믿음을 가지세요. 50 년 경인생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 다. 62년 임인생 몸을 아끼도록 하 세요. 74년 갑인생 감사함을 잊지 마세요. 86년 병인생 꿈을 높게 가 지세요. 98년 무인생 인생의 테마 가 있겠습니다.

39년 기묘생 관절을 주의하세요.

51년 신묘생 확고한 신념이 있습니 다. 63년 계묘생 의심을 하지 마세 요. 75년 을묘생 수면이 중요합니 다. 87년 정묘생 소용이 없습니다. 99년 기묘생 웃는 얼굴에 침 못 뱉 습니다.

40년 경진생 식중독에 주의하세요. 52년 임진생 설득력이 있습니다.

64년 갑진생 미세먼지에 주의하세

요. 76년 병진생 애정이 많습니다.

88년 무진생 평정심을 유지하세 요. 00년 경진생 단호해져야 합니 다.

41년 신사생 슬픔이 올 수 있습니 다. 53년 계사생 선택은 언제나 힘 이 듭니다. 65년 을사생 마음이 여 립니다. 77년 정사생 고운 마음을 가지셨습니다. 89년 기사생 포기하 지 마세요. 01년 신사생 동등한 관 계입니다.

42년 임오생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54년 갑오생 계획대로 움직이세 요. 66년 병오생 위로를 해보세요. 78년 무오생 머리가 좋습니다. 90 년 경오생 차고 넘칠 수 있습니다. 02년 임오생 자랑스럽습니다.

43년 계미생 옛 친구를 만나보세 요. 55년 을미생 부딪쳐야만 합니 다. 67년 정미생 물러서지 마세요. 79년 기미생 자신을 믿으세요. 91 년 신미생 미련이 없습니다. 03년 계미생 생각을 비우세요.

44년 갑신생 희망이 보입니다. 56 년 병신생 화재에 주의하세요. 68 년 무신생 표현을 해주세요. 80년 경신생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92년 임신생 시간이 중요합니다.

04년 갑신생 인정을 받겠습니다.

45년 을유생 자숙을 해야 합니다.

57년 정유생 조바심을 내지 마세 요. 69년 기유생 마스크를 착용하 세요. 81년 신유생 끼니를 거르지 마세요. 93년 계유생 다짐을 해보 세요.

46년 병술생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 다. 58년 무술생 싸움이 될 수 있습 니다. 70년 경술생 가정을 지키세 요. 82년 임술생 약속을 지키세요. 94년 갑술생 백전백승입니다.

47년 정해생 이기심을 버리세요. 59년 기해생 무게를 내려놓으세 요. 71년 신해생 어려움이 있습니 다. 83년 계해생 경제적으로 힘이 듭니다. 95년 을해생 구설을 주의 하세요.

코리안뉴스 2023년 4월 28일 운세 19
2023년 4월 28일 ~ 5월 4일 (자료제공 : 뉴스 1) 원숭이 호랑이 양
코리안뉴스 2023년 4월 28일 사회 21

판사도 혀 내두른 흉악범… 애꿎은 교도관 물어뜯은 이유는?

2018년 3월 광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A씨(당시 30대)는 식기와 세면도구를 반 납하라는 교도관의 지시에 반항하며 난동

을 부렸다.

교도관들이 수갑을 채우려 하자 A씨는

몸부림을 치며 한 교도관을 넘어뜨렸다.

더이상 제어가 불가능했던 교도관들은 손

목뿐만 아니라 발목에도 수갑을 채우려 했다.

그때 A씨는 교도관의 종아리를 물어뜯

고 자신의 머리를 바닥에 찧어 자해했다. 보통 수용자들이 식기 등으로 극단적 선 택이나 자해하는 경우가 있어 교도소에 반납하지만, A씨는 교도관들이 자신을 괴

롭히기 위한 것으로 생각했다.

2015년 징역 20년을 확정받고 교도소

에 복역하던 그에게 과거 어떤 사연이 있

었던 것일까.

사건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

부남이었던 A씨는 2013년 5월 부산 해운

대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B씨(30대•여)를

손님으로 알게 되면서 이성적 감정이 생

겨 내연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

A씨는 아내한테 비밀 관계를 들켰지만

잠시 헤어졌다가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갔

다. 그렇게 원만할 것만 같았던 이들의 관 계는 마약으로 파탄 났다.

이들은 모텔을 돌아다니며 필로폰을 투

약해 오다 2014년 6월 지인으로부터 마약

을 구매한 뒤 해운대구 B씨의 집에서 주사

기로 마약을 투약했다.

한참 마약 기운이 오른 A씨는 이날도

B씨는 약 2시간 후 경찰에 의해 발견됐 고 16시간에 걸친 대형 수술을 받았지만, 한쪽 눈의 시력을 잃는 등 평생 후유증을 안게 됐다.

A씨는 이 범행을 저지르기 3년 전 상해

및 마약 범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재범 위험성 평가에서도 '높음' 평가를 받 았다.

재판부 "인간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극악"… 교도관 상해 혐의로 항소심

어김없이 B씨의 남자관계를 추궁했다. 평 소 B씨가 남자 손님과 엮이는 일이 많다며

주점도 그만두게 할 정도로 집착을 보이

던 그였다. 심지어 영업을 그만 둔 후에도

남자 손님들에게 연락이 오자 B씨의 전화 번호를 바꾸기도 했다.

B씨와 말다툼 끝에 A씨는 주방 가스 배 관을 흔들어 가스를 유출시킨 후 집 안에 있던 흉기를 집어 들고 B씨를 아파트 옥상 입구까지 끌고 갔다. 그리고 B씨에게 흉 기를 휘둘러 과다 출혈로 쓰러지게 했다.

그는 재판에서도 "범행 일부가 기억나

지 않고 살해할 마음은 없었다"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1심 재판부는 반인륜적인

A씨의 범행을 꾸짖으며 징역 30년을 선고 했다. 당시 기준으로 단일 피해자를 상대 로 한 살인미수 사건으로는 최대 형량으 로 알려졌다.

1심을 맡은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 는 "피고인의 흉포성, 잔인함은 인간이 상 상할 수 없는 범위를 넘어설 정도로 극악 했다"며 "인간으로서 가치를 가장 낮은 곳

으로 떨어뜨린 처참하고 끔찍한 행위로 사회에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 시했다.

이어 "피해자는 앞으로 정상적인 생활 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벗어날 수도 감내할 수도 없는 고통과 함께 평생을 지 내야 하는 숙명에 놓이게 됐다"고 말했다.

또 "피고인은 필로폰을 끊고 살았는데 피해자의 권유로 재복용해 범행을 저질렀 다며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 다"며 "일반적인 살인미수죄의 양형보다 훨씬 중한 형량을 택할 수밖에 없다"고 말 했다.

A씨는 필로폰을 과다 투약해 정신착란 증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됐다며 항소했 다. 항소심에서는 A씨가 B씨의 후유증 치 료비를 전액 부담하기로 한 점을 고려해 징역 20년으로 감형됐고, 대법원에선 A 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A씨는 교도관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현재 광주고법에서 항소심을 다투고 있다. (기사제공 : 뉴스 1)

코리안뉴스 2023년 4월 28일 사회 27
마약 투약 후 내연녀에게 흉기 휘둘러…1심 징역 30년→2심 징역 20년 '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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