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451

Page 1

내무부 장관, 호주 이민 제도 대규모 정비 촉구

언론 Sydney_Korean_News 일요신문 Korean News koreannews01

국내외 숙련 기술자 및 재능 있는 유학생 영구 이민 촉진해야

클레어 오닐 내무부 장관은 호주 이민 제도를 정비해 숙련 기 술자가 호주에 쉽게 이민을 와서 국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 하고, 재능 있는 유학생들이 호주에 장기 체류할 수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수요일(22일) 호주 파이낸셜 리뷰 노동 관련 정상회담 연설에서 오닐 내무부 장관은 자유당 연합이 남긴 문제 가 많기 때문에 호주 이민 제도 개정은 5년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닐 내무부 장관은 호주 상황을 경쟁 국가들과 비교하며 현 재의 호주 이민제도는 너무 복잡하고 엄격하다며 호주 이민제도 는 전략적이지 않고 큰 비용과 오랜 시간이 걸리며 이민자나 호 주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오닐 장관은“저 숙련, 임시 이민자가 호주에 오기는 비교적 쉽 지만 고 숙련, 영구 이민자가 호주에 오기는 어렵고, 느리고, 특 별히 매력적으로 느껴지지도 않는다”면서“우리 이민 시스템은 거꾸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회담에서 오닐 장관은 유학생들을“아직 활용되지 못한 자산”이라면서 많은 유학생들이 졸업 후 호주를 떠나야 하는 실 정이고, 호주에 남은 유학생 중 약 40%가 학위와 무관한 낮은 기 술력을 요하는 직업에서 일하고 있다며, 이들을 호주 노동시장 에 흡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고 평가했 다.

노동당 정부는 올해 말 발표 예정인 호주 이민제도에 대한 광 범위한 검토를 의뢰했는데, 영구 이민에 대한 "이상적인 규모와 구성"을 살펴보고, 어떤 정책 변화가 숙련된 외국인들에게 호주 이민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지를 평가할 것이다. 김정아 기자 info@koreannews.com.au

▹국가보훈처, 62년 만에 '국가보훈부' 승격…재외동포청 신설

▹검진 후 대사증후군 경고…뱃살 못빼면 성인병 쓰나미

▹尹 "과고→의대 금지 차원 넘어, 의학•과학 접목한 인재양성해야"

▹ 웨스트팩, 2024년과 2025년 일곱 차례 금리인하 전망

하락해서 현재의 3.35% 수준으로 되돌아

오고 2025년 9월 분기까지 금리는 2.35% 까지 인하되는 일련의 조치가 뒤따를 것

으로 예상했다.

결국, 2024년과 2025년에 7차례 금리

인하로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는 2022년

10월 초와 같은 수준으로 되돌아올 것으 로 웨스트팩은 전망했다.

웨스트팩은 수백만 명의 주택 담보 대

출자와 최초 주택 구매자에게 희망을 줄

금리 관련 전망을 공개했다.

지난해 5월 이후 호주 중앙은행 (RBA)

은 9개월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웨 스트팩은 올해에도 여전히 3월, 4월, 5월

에 3차례 중앙은행의 추가 인상이 있을

것이고 기준 금리는 11년 만에 최고치인

4.1%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웨스트팩은 2023년 하반기 경제

침체를 예상하지만, 2023년 말 이전에 인

플레이션 목표치를 맞추기는 어려울 것이

고, 이후 중앙은행이 2024년 3월 분기 안

에는 0.25% 포인트 금리를 인하해 기준

금리가 다시 3.85%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

했다.

이후 기준 금리는 2024년 6월 말까지 0.25 포인트, 9월에 추가로 0.25 포인트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7.8% 급등했다. 이는 1990년 이후 가장 가파른 속도였는 데 호주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3%를 훨 씬 웃도는 수준이었다.

웨스트팩은 인플레이션이 2023년 말

까지 4%, 2024년 말까지 3%로 떨어질 것

으로 예상하는 반면, 호주 중앙은행은 소 비자물가지수(CPI)로도 알려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2025년 6월 분기까지 3%

로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p. 12 p. 16 p. 20

김정아 기자 info@koreannews.com.au 다 읽으신 신문은 재활용통으로! koreannews.com.au ISSUE 451 03 Mar 2023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 공정하고 신뢰받는
하이라이트
코리안뉴스 뉴스 4
코리안뉴스 호주뉴스 5

월요일(27일) 발표된 국세청(ATO) 자 료에 따르면, 분실되거나 청구되지 않은 퇴직 연금(Superannuation)이 작년 회

계연도보다 21억 달러가 증가한 총 160 억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분실되거나 청구되지 않은 퇴직연금이 더 이상 늘지 않도록 직장인

들은 자신의 연금 계좌를 확인하라고 당 부했다.

엠마 로젠바이크(Emma Rosenzweig) 국세청 부국장은 직장인

들이 마이가브 계좌(myGov)를 통해 분 실됐거나 청구되지 않은 퇴직연금을 확

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젠바이크 부 국장은 호주인 4명 중 1명이 두 개 이상

의 퇴직연금 계좌를 보유하고 있어, 자신

의 퇴직 연금 계좌를 잊거나 잃어버리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설명했다.

분실된 퇴직연금(Lost Super)의 경우, 가입자와 연락이 불가능하거나 사용이

정지된 계좌의 퇴직연금을 말하며 청구

되지 않은 퇴직 연금이란 65세 이상 혹은

6개월 이상 호주를 떠나 비자가 만료되거

나 취소된 임시 거주자의 활성화되지 않 는 계좌에 있던 돈으로 국세청에 송금된 경우를 말한다.

금융 규제 기관인 호주증권투자위원회 (ASIC)에 따르면 퇴직연금이외에도 은

행 계좌, 주식, 투자, 생명보험 등에 청구

되지 않은 금액이 약 1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증권 투자위원회는 일정 기간 거

래가 없거나 청구되지 않은 은행 계좌와

생명보험에 있는 돈을 관리한다. 은행계

좌는 비 활동 계좌일 경우 7년이 지나면,

생명보험은 만기후 7년이 지나 보험금 청구가 되지 않은 경우 미 청구 계좌로 분 류된다.

자신의 미청구분 및 분실된 퇴직연금 은 호주 증권투자 위원회 기록 데이터 베 이스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다. Find unclaimed money - Moneysmart. gov.au 김정아 기자 info@koreannews.com.au

페이스북(Facebook)과 인스타그램 (Instagram)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사회관 계망 서비스 회사‘메타(Meta)’가 미국 국

립 실종&학대아동센터(National Center for Missing & Exploited Children)에서 개

발한 새로운 플랫폼인‘태이킷 다운(Take It Down)’을 호주 사용자를 위해 게시하기 로 했다.

‘태이킷 다운’은 무료 서비스로 온라인 에 불법으로 게시된 18세 미만의 누드, 부 분 누드 및 성적으로 노골적인 사진과 비디 오를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

또한 소셜미디어 사용자는 자신의 개인 사진 및 동영상에 디지털 지문을 기록해 두 고 온라인 플랫폼에 공유가 된 후 만약 자 신의 콘텐츠가 복제되어 불법적으로 사용 되고 있을 시 제거되기도 한다.

이 플랫폼은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메타가 서비스 지원에 참여하기로 결정하 면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수백만 명의 호주 사용자에게 서비스가 개 방된 것이다.

호주 내 디지털 범죄 대응 최고 기 관인‘이세이프티 커미셔너(eSafety commissioner)’의 줄리 인만 그랜트( Julie Inman Grant)는 호주 공영방송 ABC 뉴스 에서 이러한 플랫폼을 개방하는 것이 도움

이 될 수 있지만 아동 성적 착취 및 학대 자 료를 사전에 감지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신고에 의존하는 것이라 앞으로 소셜 미디

어 거대 기업들의 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

하다고 촉구했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인기 소셜 네트워크 비디오 플랫폼인 틱

톡(Tik Tok)이 10대 청소년을 위해 사용시

간을 하루 60분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틱톡은 3월 1일 오후, 앞으로 18세 미만

틱톡 사용 계정은 자동으로 일일 1시간 제

한으로 설정되며 하루에 100분 이상 틱톡

을 사용하는 청소년에게 일일 화면 시간제

한을 설정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고 밝

혔다.

틱톡의 신뢰 및 안전 책임자 (Head of trust and safety)인 코맥 키넌(Cormac

Keenan)은 학술 연구 및 보스턴 어린이 병

원 디지털 웰니스 연구소(Digital Wellness

Lab at Boston Children's Hospital)의 전

문가들과 충분한 상의를 하고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설정은 자녀 보호 안전장치인‘가족

페어링(Family Pairing)’이 되어있는 경우 부모가 화면 시간을 설정하고 일부 콘텐츠 를 제한하며 자녀가 앱에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사람을 제한할 수 있다.

또한 가족 페어링을 통해 요일별 화면 시간제한 설정, 부모가 앱 시간 사용을 확 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특정 시간에 알림 을 비활성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13-15세 사용자 계정은 오후 9 시 이후에 앱에서 알림을 비활성화하고

16-17세 사용자는 오후 10시부터 알림을 비활성화시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가족 페어링이 10대가 디지 털 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는데 유용하지

만 부모와 자녀 간의 강한 신뢰를 바탕으 로 이용되어야

2023년 3월 3일 코리안뉴스 호주뉴스 6
한다고
이지예기자
전했다.
info@koreannews.com.au
‘메타’
새로운플랫폼게시 틱톡,10대
1시간으로제한 소셜미디어의성적착취및학대자료익명신고가능 1일 100분 이상 사용하는 청소년, 시간제한 메시지 받아 마이 가브(MyGov) 통해 자신의 퇴직연금 확인 가능 국세청,
호주사용자위한
사용자
분실 혹은 미청구된 퇴직연금 160억 달러에 달해

제9회

2023년재호광복장학회

정기이사회개최

재호광복장학회(이사장 김 형, 이하 장학회)가 2월 22일 시드니 실버워터 소재 (마미우마미 식당)에서 광복 장학 회 제7차 정기이사회 및 광복회 호주지 회와 교육원 간의 교육분야 업무협의회 를 개최해 추진사업의 점검과 운영 방안 을 논의했다. 2022년도 장학회 사업, 재 무, 감사보고와 인영호 홍보이사에게 위

촉장을 수여했다. 김형 이사장은“지난

해 장학회가6명의 장학생을 선발 하여

장학금을 지급했고 올해는 그수를 늘려

8명으로 하고 그동안 코비드로 인해 중

단된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 에 보내는

현장교육 사업 을 다시 재개하여 올해

간도 지진 100주년 기념 행사에 참가할

대학 장학생 3명을 선정하여 보낼 계획

을 갖고 앞으로도 바람직한 장학회로 성 다. 기사제공:재호광복장학회

신년하례식및새임원진출범

호주 시드니 요식업계 종사자들의 단체

인 호주요식업중앙회(회장 김소영)는 지

난 2월27일 스트라스필드에서 신년하례

식을 가졌다.

이날, 약20여명의 회원들은 2023년도

연간 계획을 세우고 협회내 새로운 정관

및 임원진 투표를 진행하였으며 모임에는

요식업계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전기가스

절세 관련하여 해당업체 관계자들과 비즈

니스 자문을 위한 회계사 그리고 호주내

온라인 마케팅 및 디자인 전문가 등이 참

여하여 그 어느때 보다도 성황리에 진행되 었다.

송주연 부회장은“올 4월 시드니 달링

하버에서 열리는 2023 시드니 코리안 페

스티벌(Sydney Korean Festival)을, 하

반기에는 한국내 각 지자체들과 연계하여

지역 특산품을 호주에 직거래로 들여와 교 민들에게는 고품질, 저가격의 국내산 식재

료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업주들에게는 이곳 호주 현지 업소에 필요 한 주방용품 및 식자재 공동구매를 활성화

하는 등의 계획을 실현하겠다“라며 포부

를 밝혔다.

호주요식업중앙회는 시드니 각 요식

업계 경영자와 쉐프들로 구성된 단체로

2022년 11월, 한국농림축산식품부와

KBS가 공동 주최한“2020 코리아김치페

스티벌”의 첫 호주 개최를 성공적으로 치

뤄낸 바 있으며 영국, 미국, 프랑스, 베트 남, 러시아, 호주 6개국이 동시에 생방송 으로 참여했다.

(회원가입문의 : 0403433079)

기사제공: 호주요식업중앙회

2023년 3월 3일 코리안뉴스 교민 7
호주요식업중앙회
2023 시드니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고품질, 저가격의 국내산 식재료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계획
청소년 민족캠프 10월 3일~5일, 콜라로이센터에서..

호주의‘스쿨드라이브’ 보조금정보

많은 호주인이 부모가 자녀를 학교에 데 려다주는 경우 정부로부터‘스쿨 드라이브 (School Drive)’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스쿨 드라이브’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모는 자녀 통학 시 발생하는 비용의 상당 부분을 충당할 수 있으며 주마다 보조 금 받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NSW주 교외 지역 중 대중교통이 제한 적이라 통학 시 불편을 겪고 있는 자녀를 둔 학부모는 차량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

다.

이 보조금은 학생들을 학교나 기술 전 문대(TAFE)로 데려다 주기 위해 개인 차 량을 사용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 보조금 고려 대상이 되는 학생은 NSW 거주자이거나 무료 정부 교육을 받

을 자격이 있는 해외 학생이어야 하며 만

4.6세 이상이어야 하고 미취학 아동은 해 당 대상이 아니다.

또한 학교나 기술 전문대에 풀타임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고 자녀가 현재 등록되

NSW주총리,재선시

‘전문공급망위원회’

어 있는 학년에 따라 달라지는 학교까지의

최소 거리보다 더 먼 지역에 거주해야 한 다.

한편,‘스쿨 드라이브’보조금은 다음과 같은 경우 발생하는 비용에 사용할 수 없 다.

-방과 전과 방과 후 보육 시설로의 이동

-방과 전 및 방과 후 활동 참석(스포츠, 과외 활동)

-수학여행

-스포츠 이벤트

-학생이 등록한 곳에서 떨어진 장소에 서의 직업 교육 및 훈련(VET)

-멀티 캠퍼스 고등학교(Multi-campus high school), 주말 학교, 유치원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도미니크 페로테이 주총리가 재 선이 되면 공급망 도로 및 철도 화 물 구간을 식별하기 위해 전문 공급 망 위원(Specialist supply chain commissioner)을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 다.

하지만 NSW주 및 QLD주 운송 노조 대(Transport Workers Union , TWU) 장관인 리처드 올슨(Richard Olsen)은

현재 트럭 운전자들이 비싼 연료비와 통 행료 상승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가 큰 공급업체에게 유리한 반 면 소매업체, 제조업체 및 석유 회사의

비용 절감 조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 를 표했다.

리처드 올슨은 또한 NCA 뉴스와이어 (NCA NewsWire)를 통해 계약직 운전자 들이 트럭 유지 보수 및 수리를 미루고 휴

식 시간을 건너뛰며 피로를 무릅쓰고 운 전을 하고 있어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페로테이 주총리는 이번 계획 으로 대형 차량 코스 비용을 삭감함으로

써 수천 명의 운전자가 도로에서 더 많은 트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야당 대표 크리스 민스(Chris Minns)는 NSW주의 많은 사람들이 천정 부지로 치솟는 식료품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주된 이유 중 하나가 통행료와 에너

지 가격이라며 전문 공급망 위원회가 식

료품 가격을 낮출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3월 1일(수)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지난 9개월 동안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최근 호주 주택 침체가 둔화 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호주 부동산 전문, 코어로직 (CoreLogic) 사의 발표에 따르면 2월 주

택가치 지수(Daily Home Value Index:

HVI)가 1월보다 0.14% 하락했으며 이는

호주중앙은행(RBA)이 지난해 5월 이래

로 9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한 이후

월별 하락폭이 가장 작았다.

또한 코어로직 전문가들은 금리가 정

점에 가까워지면서 집값이 안정되고 있

어 부동산 가격이 바닥을 칠 수 있다고 전

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시드니는 주택 가

치지수가 0.3% 급등했으며 호바트(1.4%

하락)를 제외한 다른 주는 모두 2월 동안

주택 가격이 0.5% 미만 하락했다.

코어로직의 연구 책임자인 팀 로레스 (Tim Lawless)는 한 달 동안 주택 가격

이 안정화된 것은 시중에 나온 부동산 공

급 수가 낮고 주말 경매에서 부동산 판매

가 증가하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2월 19일 기준 시드니 경매 시장의 낙

찰률(Auction clearance rates)은 2022

년 2월 이후 최고 수치인 70% 이상 상 승했으며 가중평균자본비용(Weighted average cost of capital, WACC)도 60% 대에 도달했다.

한편, 호주중앙은행은 올해 약 100만

가구 이상의 주택 담보대출이 올해 후반

에 매우 낮은 고정금리에서 변동금리로

전환돼 이른바‘모기지 절벽(Mortgage cliff)’충격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지예 기자 info@koreannews.com.au

2023년 3월 3일 코리안뉴스 호주뉴스 8
발족 호주
야당대표크리스민스,식료품가격을낮출수있을지의문 시드니주택가치지수0.3%급등,다른주는0.5%미만하락 NSW주, 교통 소외지역 보조금 신청 가능
주택시장침체둔화

KWASS 작품소개

김홍도와 렘브란트 그리고 우리

1. 햇빛, 달빛

김홍도: 내가 선비였다면 싶네.

렘브란트: 여보게 단원…나같은 초상화가가 예술가가 되고

자네 같은 중인이 양반이 되려면 100년도 더 기다려야 될걸세.

렘브란트는 네덜란드 역사상 전문인과 부자들이 넘쳐나던

“네덜란드의 황금시기”를 겪었다.

혁명도 이루어 내고 상업성장으로 부유해진 사람들은

초상화를 주문하였고, 작고 예뻐서 어디에도 어울리고 언제든

되팔아도 값을 되받을 수 있는 상업적이고 실용적인 그림을 많이 찾았다.

천재들이 그렇듯 렘브란트도 일찍이 20대에 독보적 실력으로

작품 가격은 최고가였고 주문은 밀려 있었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빛이 주는 효과를 화폭에 담아내며 생각도 그림도

깊어지고 있었다.

붓끝이 지나갈 때 마다 꽃이 피어나고 나비가 날아 다니고, 신선과 선녀가 구름강을 건너는 그림을 한숨에 그릴 수 있는

불세출의 천재화가 김홍도도 왕의 든든한 신뢰와 후원을

받으며 20년을 넘게 왕의 화가로 살았으나 마음속으로는

선비를 꿈꾸었다.

선비들은 십수 년간 수련한 붓 글씨에 간략한 그림을 더해

여백이 있는 문인화를 완성한다. 그들은 김홍도가 붓을 들면

그들이 갖지 못한 ‘화가의 한 수’를 배우기 위해 몰려 들었을

것이고, 버드나무 정자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감상했을 것이다.

달이 떠오르고 연회가 끝이 나면 화가 김홍도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선비들이 나누던 대화 속 글귀를 음미하며

선비의 삶을 생각했을 것이다.

진영화작가

Korean brush painting course tutor of Macquarie Community College, Sydney Hue Art Studio 운영 www.jinyounghwa.com

렘브란트: 그런데 자네는 어둠사이로 새어 나오는 극적인

광선에는 도통 관심이 가지 않는 것인가?

김홍도: 나는 공평히 세상을 비치는 달 빛을 그리지.

렘브란트: 시시각각 변하는 빛과 색색의 보석… 요즘 우리나라엔 진귀한 물건이 넘쳐나. 나는 그런 것들을 보면

사서 두고두고 보고싶네.

김홍도: 눈을 현혹시키는 빛과 색으로부터 마음을 좀

비우시면 어떻겠나? 못 갚은 빚도 많지 않으신 가?

렘브란트: 옥션에 매화도 나왔다 하던데.

김홍도: 홍매 던가!? 백매 던가!?

렘브란트: 내 자네도 좋아할 줄 알았지. 작품 하나 할 때 마다

피가 마르는데 다음 그림을 또 제대로 해 내려면, 우리에게 영감을 줄 그 무엇인가 필요 하지 않겠는가? 흐흐… 아니…!

자 잠깐 단원! 같이 가세!

두 화가가 별빛을 맞으며 옥션장으로 간다.

2. 별 빛

김홍도: 그런데 저기 저 청년은 모자에 촛불을 켜고 이 밤에 강가에서 뭘 하는 겐가?

렘브란트: 그러게 말이야… 그림… 그리나 본데?

김홍도 <소림 명월도>

김홍도 <죽하맹호도> 부분

역사가 그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일까?

왕의 꿈도, 신의 꿈도 함께 꾸며 노예처럼 작업하던 직업화가들은 이제 예술가로 불리운다. 가난도 불륜도 사치도 예술가라면 관대해지고, 성격장애 발달장애 신체장애도 예술가의 것이라면 특별 해진다.

이 특별해질 예술가의 위치를 확고히 다져줄 성실하고 진지한 청년이 그림도구를 들고 파리로 가는 기차에 올랐다. 이 화가 지망생은 어느 순간 파리의 도시 불빛을 떠나 과수원으로

밀반으로 카페로 강으로… 자신의 빛을 찾아 미술도구를 들고 나갈 것이다. 요즘은 밤의 풍부한 색채에 대해 연구 중인데 아마도 이 청년이 우리에게 별빛에 대한 이야기를

화가는 수만번의 붓질, 색, 형으로 신의 말씀을 전하는 종교미술, 왕의 권위와 위엄을 드러내는 궁중 미술을 제작하며 한평생을 보냈다.

그들은 선택되기위해 늘 평가 당했고 선택되었을 지라도 수많은 규정과 제한, 재료의 한계에서 오는 정신적, 물리적 압박을 견디며 육체적 노동과 예술성을 녹여내며 살아 남아 남기 위해 발버둥 쳐야 했다.

민간에서는 수많은 직업 화가들이 그림 주문자의 마음에 들 아름답고 강렬한 색을 얻기 위해 때로는 독극물에 가까운 안료인지도 모르고 손과 몸에 묻혀가며 그림 주문자의 꿈과 염원을 담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밤을 지새웠을 것이다.

들려줄 것 같다.

이제 어떤 우리는 이 청년처럼 왕과 신, 그림의 주문자가 없는데도 마음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어떤 질문과 간절함 때문에 붓을 들고 종이 앞에 앉는다.

2023년 3월 3일 코리안뉴스 칼럼 9
고흐<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에> 렘브란트 <저녁의 성가족>부분 렘브란트 <자화상> 부분 진영화<다정하고 쓸쓸한>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첫 주택 구입 절차 및 혜택 총정리”

안녕하세요.

호주 부동산 구매와 서비스를 도와드리는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컨시어지 켈리 김실장입니다.

저희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에서는 매달 두번의 한국어 부동산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세미나

가 끝난 후 대부분 개인상담을 신청해 주시는데요. 부동산을 구매하려는 개개인 상황이 모두 다르므로

컨설팅을 통해 고객분들에게 가장 적합한 매물을 추천 드리고 있습니다. 컨설팅을 신청하시는 고객분

들 중 첫 주택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코로나 이후 닫혔던 국경을 개방하고, 공격적으로 이민을 받아들이고, 유학생들의 귀환 등으로 지속 적인 렌트비 상승으로 계속 버려지는 렌트비를 대신 나에게 맞는 첫 주택을 구입하시려는 고객분들을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부동산을 처음 진행하시는 대부분 고객분들은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궁금해하셔 이번 칼 럼에 간단히 절차와 혜택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부동산 구입시 절차와 생애 최초! 첫 주택 구매자에게 어떤 혜택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오프 더 플랜 부동산 구입 절차>

1. 구입계획 (거주용/투자용)

2. 매물 예산과 지역 선정

3. 홀딩 디파짓 지불

4. 변호사님과 계약서 리뷰

5. 10% 계약금 지불하기

6. 완공 전 대출준비

7. 잔금준비 및 프리 세틀먼트 인스펙스

8. 세틀먼트(등기이전)

9. 입주 또는 렌트(투자용)

부동산 구입 절차의 일반적인 순서이며 모든 단계의 진행을 함께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생애 최초! 첫 주택 구입시 받는 NSW First Home Owner Grant와 부동산을 구입한다면 지 불해야 하는 스탬듀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물의 예산에 따라 NSW First Home Owner Grant와 스탬듀티 금액이 달라집니다.

$600,000 미만 매물일 경우, $10,000 NSW First Home Owner Grant와 스탬듀티 전액 면제가 가능 합니다.

$650,000 미만 매물일 경우, 스탬듀티 전액 면제만 가능합니다.

$800,000 미만 매물일 경우, 스탬듀티 할인이 가능합니다.

첫 주택 구매자일 경우 스탬듀티를 내는 방식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스탬듀티는 2023년 1월 16일 이후 Property Land Tax 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어

스탬듀티를 내는 방식은 한 번에 모두 내시거나, 매년 분할하여 부동산을 소유하는 기간 동안 나누어 내실 수 있습니다.

매물의 가격은 $1,500,000 미만의 매물까지 적용이 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컨설팅을 통하여 확인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여기 15년간 10,000 여건 이상의 다양한 경험이 있는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가 함께 하겠습니다.

시드니 지역 매물을 비롯하여, 캔버라,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멜번, 애들레이드, 퍼스까지 다양한 매 물과 일본팀, 중국팀과 연계되어 있는 폭 넓은 네트워크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부동산을 통해 건강한 자산 증식을 하시길 응원합니다.

“Disclaimer:본 칼럼은 일반적인 부동산 관련 정보이며 본 칼럼 관련 법적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켈리 김 실장

Orion Star Property Property Advisor 한국마켓 담당

제309차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부동산 세미나

부자만 아는 부동산 상승신호!

세미나에서만 알려드립니다.

일시: 2023년 3월 18일 (토) 10시

2023년 3월 22일 (수) 18시 30분

-채스우드역 도보 3분 거리, 주차 가능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세미나룸 : Suite 502, 10 Help St, CHATSWOOD [예약 전화] 0452 465 962 [이메일] Kelly@orionstarproperty.com [카카오톡] orionstarkelly

카카오채널,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Orion Star Property”를 검색하시면 정부 개발 계획과 최신 부동산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0452 465 962 502

2023년 3월 3일
10 칼럼
코리안뉴스
오 | 리 | 온 | 칼 | 럼

2월 24일 로즈에서, 애스퀴스 양로원 건설 및 창립 42주년 기념하여

카스, ‘2023년 자선 디너’ 관련 기자회견 가져

40년 이상 다문화 커뮤니티를 위해 헌신해 오고 있는 사회복지 기관 카스 (CASS)가 3월 11일(토) 자선 디너 행사

를 앞두고 2월 24일(금) 로즈 피닉스 레 스토랑(Rhodes Phoenix Restaurant)

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헨리 판 (Henry Pan OAM) 카스 창립 회장 겸 명예 경영 대 표, 렝 탄 (Dr Leng Tan) 명예 이사장, 앤소니 팽(Anthony Pan) 부회장, 숀 장 (Sean Zhang) 부회장 겸 재무 이사, 티 카 리 (Tica Lee) 부회장 그리고 아이반

웡(Ivan Wong) 홈 에이징 서비스 총괄 매니저 등 카스 임직원, 자선 디너 행사

후원사 대표 그리고 기자들이 참석했다.

앤소니 팽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카스

는 11년 전 캠시에 첫번 째 노인요양시설

(RACF) 건축을 각계 지원으로 순조롭게

시작, 2015년 초 완공했다. 캠시 양로원

은 지난 8년 동안 정부 관련 기관의 품질

검사 통과 및 서비스 이용자들로부터 높

은 평가를 받아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

는 가운데 현재 많은 입주 희망자들이 대

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사회에서 주거형 노인 돌봄 서비

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카스는

다시 한번 매우 중대한 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책임감으로 시드니 북부 애스퀴스

소재 부지 매입 후 개발 승인 신청서를 제

출하고 2021년 12월 새로운 양로원 건설

기공식을 가졌다. 이후 1년 6개월 이상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7월 완공을 눈 앞

에 두고 있는 애스퀴스 양로원은 다문화

커뮤니티 시니어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

를 제공할 것이다. 이는 커뮤니티 서비스

분야에서 카스의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 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애스퀴스 양로원 규모에 대

해 " 97개의 싱글 룸 포함, 안전하고 깨끗

한 주거 환경과 식사 및 다양한 여가 활동

등 언어적으로 또 문화적으로 다문화 배

경을 가진 고객들에게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노후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고품질의 서비

스를 제공하게 될 애스퀴스 양로원에는

11개의 독립 주거 유닛(ILU)과 공동 라운

지 등 별도 공간이 구비되어 있다”고 설 명했다.

팽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건축 공사비

와 관련, "애스퀴스 양로원 건축에는 부지

비용을 제외하고도 3천600만 달러라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어 은행 대출 이외

에 6백만 달러 이상을 모금해야 하는 상 황이다. 이를 위해 다문화 커뮤니티에 꼭 필요한 시설이 순조롭게 건설될 수 있도 록 카스는 지역사회가 이 프로젝트를 지 원해 줄 것을 호소한다. 카스 창립 42주 년을 기념하면서 건축에 필요한 후원금 을 모금하기 위해 자선 디너 행사가 열린 다. 양로원 건립 기금 마련에 지역사회가 지원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 했다.

한편, 카스 자선 디너 행사는 오는 3월 11일 (토)오후 6시 30분에 로즈 피닉스

레스토랑에서 개최되며 일반석 $ 125 (세 액공제 기부금 $60 포함), VIP석 $210 (세액공제 기부금 $145 포함)이다. 티켓

구매 및 문의: (02)9789 4587.

카스는 특별히 기자회견에 참석한 많 은 후원사와 기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다음은‘카스 자선 디너’후원사 명단이 다.

골드 스폰서: Richard Crookes Construction, iREST Australia, Calder Flower Architect, Hakka, Ettason, D&R Blinds, Aidacare, and Westpac;

실버 스폰서: Acacia Education & Training, Austcover, Super Rehab, AGA Newserv, Walking in Life, WeCare Wellness Services Trust, and Bunzl Australia & New Zealand; 브론즈 스폰서: Navitas Skilled Futures, nib, StewartBrown, breakthru College, LV Handyman

Property Maintenance, Apex Computer Technology, Frontier Software, Independent Living

Specialists, Mami U Mami, Jung Sung Kitchen, B1 Group, Ellen's Master Cleaning, VHD HR Pty Ltd, UniOasis Therapy, Boian Night Chemist, Hansol Funeral Services, and Galaxy Funerals.

한편, 다문화 커뮤니티의

대한 지원을 원할 경우 기부금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인 참 여가 가능하다.

(기사제공 : CASS)

2023년 3월 3일 코리안뉴스 교민 11 시드니
한국 교민 잡지
호주뉴스는
최고
언제 어디서나
www.koreannews.com.au
협조로 카스 자선 디너 티켓은 현재 다 팔린 상태이다. 하지만 카스 애스퀴스 양로원 건립 프로 젝트에
카스 관계자들과 골드/ 실버 스폰서들이 함께 한 단체 사진 모습. (사진:CASS) 골드/ 실버 스폰서들이 자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CASS)
“양로원 건설에 한인 커뮤니티도 관심 가져주길”

정치 12

정부조직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6월 출범

국가보훈처, 62년 만에 '국가보훈부' 승격…

오는 6월부터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 부'로 격상되고 재외동포청이 신설된다.

28일 행정안전부는 지난 27일 국회에서 의결된 '정부조직법' 공포안이 이날 국무회 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

3개월 후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정부조직개편은 국격에 걸맞은 일 류보훈 달성과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등 주요 국정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보훈부는 보훈의 상징성과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현 국가보훈처를 '부'로 승격하는 것이다.

전신인 군사원호청이 신설(1961년)된

이래로 62년 만에 '부'로 승격함에 따라 국 가보훈 체계의 위상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외동포청은 750만명 재외동포에 대 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외교부 재외동포 정책 기능과 재외동포재단을 통합한 전담 기구다.

행안부는 국가보훈부와 재외동포청의

하부조직과 인력을 면밀히 설계하고, 직제

등 관련 법령을 정비해 부처 출범에 필요

한 후속조치를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외교부와 국가보훈처는 청사 사무공간

마련, 공무원 채용, 업무 인수인계 등을 차 질없이 수행해 출범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 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이번 윤석열정

부의 첫 정부조직 개편은 자랑스러운 보훈

정신을 계승하고, 해외 각지에 계시는 재 외동포들의 권익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6월 출범을 앞둔 국가보훈부와 재 외동포청이 충실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 록 외교부·국가보훈처 등과 협의해 후속 조치를 추진하겠다"고고 밝혔다.

(기사제공 : 뉴스 1)

재외동포청 신설 한동훈 "정순신 인사검증 책임감 느껴… '학폭' 몰랐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어메이징70, 구글 아트 앤 컬쳐 DMZ 글로벌 런칭·헌정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전시를 기념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의 비무장지대' 온라인 전시는 비영 리 온라인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쳐'와 국가보훈처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8일 정순신 변 호사에 대한 인사검증 부실 논란과 관련 " 인사검증의 일차적, 객관적인 검증은 (법 무부 산하) 인사(정보)관리단에 있다"며 "

다른 기관에서도 관리를 하기는 하지만

그 상관이 저니까, 제가 책임감을 느끼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중 대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방안 및 금융 완화 대책 민•당•정 협의회'에 참석하 기 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물론 국민 의힘(주호영 원내대표)에서도 인사검증

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변호사 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인선됐다가, 아들의 학교폭력 전력이 드러나면서 임기 시작 하루 전날인 지난 25일 사퇴했다.

그는 "제도적으로 인사검증에 있어 여 러 단계가 있는데 거기서 학폭(학교폭력) 이슈가 걸러지지 못 했던 것 같다"며 "구 조적으로 지금 시스템이라면 (앞으로도)

역시 (비슷한 일을) 걸러내기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겠다는 말 씀을 드린다. 책임감을 갖고 충실히 일하 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윤희근 경찰청장이 전날(27 일) 정보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인사

검증은 일차적으로 법무부에서 한다며 경 찰청과는 선을 긋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데 대해서는 "인사검증에 여러 단계가 있

는데 누구에게 넘길 문제는 아니다"며 "

경찰 세평이나 법무부 등 여러 단계가 있 다"고 했다. 이어 "몰랐던 것 같고 몰랐으 니까 대통령실에서 바로 철회하지 않았겠

나"라며 "알고도 임명했다면 10시간도 되

지 않아 바로 철회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 문제(정 변호사 자녀 학폭)가 공지의 사실은 또 아니었던 것 같다"면서

'정 변호사와 동기라 의혹 자체를 모르기

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는 질문엔 "저도

몰랐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특별히

동훈 법무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대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방안 및 금 융완화대책 민·당·정협의회에 참석하기 앞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같은 일을 하는 부서에 있거나 특별히 개 인적인 사이는 아니었기 때문에, 모른 걸 어떡하겠나"라며 "지금 같은 시스템에서

책임감을 느끼지만 그렇게 의뢰해 올라오

는 것들의 숫자가 굉장히 많아서 제가 구

체적으로 내용을 하나 하나 보지는 않는

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듭 "지금 같은 시스템이라면 이

런 일은 반복될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 제

가 관장하는 기관에서 있었던 것이고 국

민께서 우려를 많이 하기 때문에 당연히

그에 대해 제가 정무적인 책임을 느껴야

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소송에 대한 것은 대통령실

질문지로 하는 건데, 과거부터 있던 질문

지였던 듯한데 본인이 그걸 확인해주지

않으면 확인할 방법은 사실상 현재 기준

으로 개인정보보호법 등 감안하면 보완돼

야 할 부분인 듯하다"며 "지금도 거짓말을 한다면 철회를 한다는 부분이 들어가 있 는데, 지금 우리는 수사기관에서의 허위 진술도 처벌하지는 않지 않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질문을 좀 더 보강하려는 계 획을 대통령실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알 고 우리도 업무상 같이 협의하고 있는 상 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국회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 이 부결된 후 '검찰의 영장 청구가 매우 부 당하고 민생을 살리는 일에 좀 더 힘을 쓰 라'는 취지로 발언한 데 있어서는 "새로운 말씀은 아닌 것 같다"며 "늘 하던 말씀인 것 같다. 그분의 입장이겠죠"라고만 말했 다.

(기사제공 : 뉴스 1)

2023년 3월 3일 코리안뉴스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기획했다. (사진:뉴스1)
정무적 책임
"지금
시스템이면 걸러내기 쉽지 않아…제도적 보완책 마련"
"특별히 개인적 사이 아니었어…그래도
느껴"

유코치의 일요단상

귀하고 소중한 인연 칼럼

코리안뉴스

유인상

Happy Life Coaching Centre 대표코치 국제코칭연맹/ PCC 0452 664 844 coach.richardyu@gmail.com

칼럼

우리는 매일 수 많은 사람들 그리고 동식

물을 포함한 다양한 존재들 과의 만남과 헤

어짐을 반복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중에 어

떤 인연은 내게 깊은 만족감을 주고 소중하

게 여겨지는 반면, 어떤 인연은 그저 스쳐 지 나가며 금방 잊혀집니다. 또 어떤 인연은 불 만족 심지어는 불쾌감을 주고 다시 이어지

고 싶지 않게 여겨 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만남은 그저 스쳐가는 우

연이 아닌 70억 인구 중에 또는 셀 수도 없

을 만큼 많은 존재들 중에 이 순간에 나와 연

결된 사람이고 동식물입니다. 제한된 시간

과 자원 속에 대하는 모든 존재들에게 똑같

이 정성을 다하긴 어렵겠지만, 이들이 그냥 하루 중 우연히 만나는 그저 그런 대상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리면서 대하면 좋겠 습니다.

이토록 넓은 세상에서 이토록 많은 사람 중에 나는 당신을 만났다. - 최인호의 '인연'라이프 코칭/ 비즈니스코칭/부부코칭/감정코칭 안내

특히 나와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는 가 족, 친구, 이웃, 함께 일하는 동료, 반려동물, 화초 들 모두 특별한 관계들입니다. 모두 내 삶에 의미를 부여해주고 배움의 기회를 주 는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나 역시 그들에게

하게 여기며 지내고 있지는 않은지요? 그런 고마운 존재들이 내게 연결된 의미를 알아 차리고 정성을 다하면 좋겠습니다. 그럴 때 내 삶의 매 순간이 더 풍요로워지고 감사로 충만해 집니다.

내가 매일 만나는 존재들에게 감사를 표현하며 산다면 내 삶이 어떻게 변화될까?

나는 매일 만나는 존재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며 살고 있는가?

귀하고 여러 영향력을 끼치며 살고 있습니 다.

그런데 그런 귀한 존재들을 그냥 매일 만 나는 익숙한 사람이고 동식물이라고 당연

살면서 마주치는 다양한 이슈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코칭입니다. 혼자서는 안 보이던 해결책들이 코치의 깊은 경청과 심도있는 질문을 통해 내게 맞는 방안들이 찾아지고 실제로 적용함으로써 삶이 개선되어 갑니다. 라이프 코치는 고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함께 걸어가며 격려 하는 전문가입니다. 코칭 대상: 관계: 부부/자녀 관계 개선, 직장내 관계 개선 | 감정: 분노관리, 감정조절 | 커리어: 전직/이직을 고려 중이신 분, 자녀들의 진로설정 및 학습코 칭 | 비즈니스: 신사업 시작, 사업성과 개선, 직장내 커뮤니케이션 개선 | 이민: 이민 준비, 이민 후 정착, 성공적인 유학 생활 | 기타: 습관 개선, 삶 속에서의 다양한 문제 해 결 또는 개선, 삶의 의미와 목적 발견 코칭 방법: Zoom 또는 전화로 진행, 필요시 대면 코칭, 코치: Happy Life Coaching Centre 유인상 코치 (국제코칭협회 PCC 및 한국코 치협회 KPC 공식 인증 코치, ICF 호주챕터 정회원) 문의/예약: 0452 664 844, coach.richardyu@gmail.com

2023년 3월 3일
우리 모두는 귀하디 귀한 존재들입니다. 나를 비롯해 만나는 존재들을 귀하게 여기 고 대접하는 한주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 첫 단계가 미소로 맞이하는 것입니다. 13

Happyadviser의 Money Talk

현명한 투자자 23

투자 대가의 명언을 통해 배우는 투자 원칙 (9)

엘리어트 파동 이론 (Elliott Wave Principle)

안녕하세요, Happyadviser ! 박철구 재무사 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기술적 분석과 관련하여 대중들에

게 가장 알려진 이론인 엘리어트의 파동 이론을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이론의 창시자인 Ralph Nelson Elliott, 1871 – 1948)은 기본적으로는 회계 업무와 관련 한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고는 하 지만 젊은 시절을 실제 투자 시장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전문가는 아니였으나, 병으로 인해 5년간 병상에 지내 게 된 50대 중반에 주식 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주 식 시장의 움직임에 특정한 패턴이 있다고 이를 연구하 게 되었고, 그의 이론에 기반하여 1937년 주식 시장의 고점 대비 50% 수준의 대폭락을 사전에 예언했고, 그의 예측이 정확하게 맞게 되면서 그의 이론이 세상에 알려 지게 되었습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핵심 철학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자연의 법칙인데, 즉, 모든 우주 만물은 자연의 법 칙에 따라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움직이고, 자연의 일부 인 인간의 행동이나 심리 역시 자연의 법칙에 따라 일 정한 파동 형태로 반복되게 되고, 이러한 패턴을 계량화

할 수 있다면 미래의 인간의 행동 역시 예측이 가능하 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는 주식 시장의 변동을 크게 패턴, 시간, 비율 세가 지 관점에서 해석하고 분석했으며, 이를 챠트로 설명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엘리어

트 파동의 구조는 기본적으로 상승 5파와 하락 3파 총 8 개의 파동으로 구성되며, 그리고 상승장에서 상승 방향 으로 이끄는 파동을 충격파 (Impulse Wave. 챠트에서

는 1,3,5에 해당) 라 부르며, 그안에서 하락하는 파동은

교정파 (Corrective Wave, 챠트에서는 2,4에 해당)라 부 르며, 하락장에서 역시 하락 방향으로 이끄는 파동을 충 격파 (챠트에서는 a, c에 해당), 하락장에서 상승하는 파 동을 교정파 (챠트에서는 b에 해당)로 부릅니다.

박철구 재무사

그는 주식 챠트의 변동은 이러한 패턴으로 끊임 없이 반복하여 이루어진다고 주장을 했으며, 작은 파동들이 모여 만들어 낸 큰 파동, 즉, 장기적인 주식의 흐름 역시 엘리어트 파통의 그리며 움직인다고 믿었습니다. 이 러한 장기 파동의 예를 보여드리면 옆과 같습니다.

정부가 협동조합을 지속가능한 주체로 재도약시키기 위해 대기업과의 연계 강 화, 사회서비스 분야 규제 개선 등 4대 전 략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방기선 기재부 1차관 주 재로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제21차 협 동조합정책심의워원회를 서면으로 열어 제4차 협동조합 기본계획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방 차관을 비롯해 과학

강화 △연대·협력으로 시너지 창출 △ 인프라 개선을 통한 투명성 강화 등을 4 대 전략으로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간부문 판로 확대 를 위한 협동조합 간 상호거래 지원, 업 종별 특화교육과정 확대(2022년 20개 →2025년 30개), 유형별·성장단계별 지원 강화 등이 포함됐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설립 규제를 완화해 예비 보건의료인의 사회 진출을

민간판로 확대, 규제•제도 개선 방안 마련

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 식품부, 보건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 부처 정부위원 10명과 민간위원 9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 주체로서 협동 조합의 재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 좋은 기업으로서 협동조합의 경쟁력 강 화 △협동조합의 공동체 문제 해결 역할

돕는 등 협동조합 규제 및 제도 개선 방 안, 우수협동조합 사례 발굴 및 홍보 방안 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협동조합과 유관 조직 간 협력 강화 를 위한 정기 협의회 개최, 협동조합의 신

뢰성·접근성 제고를 위한 통계 산출, 미

운영 협동조합 정비 등의 방안을 구축한 다.

방 차관은 "협동조합은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조직하고 민주적

인 방식으로 운영하는 경제조직"이라며 "

사회서비스 혁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

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협동조합으로 재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기본계획 과제가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 로 점검하고, 주요 제도개선 과제 등의 처리 현황을 협동조합 정보포털(www. coop.go.kr)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기사제공 : 뉴스 1)

2023년 3월 3일 코리안뉴스 칼럼 14
재무
제21차 협동조합정책심의위 서면 개최
정부, 협동조합 재도약 4대 과제 선정…
"대기업과 연계 강화"

그의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파동의 사이클은 적게는 몇분-몇시간에서 크게는 수십년 간의 챠트에서도 모두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을 했으며, 그의 논문에는 파동 의 사이클을 총 9단계로 아래와 같이 구분을 해서 정리 했습니다.

Grand Supercycle : 100년 이상의 주기, Supercycle : 100년 이하의 주기

Cycle : 약 30년의 주기, Primary Cycle : 약 10년의 주기, Intermediate Cycle : 월간 주기

Minor Cycle : 주간 주기, Minute Cycle : 일간 주기, Minette Cycle : 시간 주기, Sub-Minuette : 시간 이하 주기 여기서 문제는 엘리어트가 주장하는 파동의 시작에 해당되는, 즉 사이클의 시작이 어디인지를 결정하는 문 제인데, 이를 위해 그는 세가지 엘리어트 이론의 법칙

을 주장했는데, 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절대 불가침의 법칙

첫째, 2번 파동은 1번 파동의 밑으로 내려가지 못한

다.

둘째, 3번 파동이 제일 잛을 수는 없다 셋째, 4번 파동과 1번 파동은 서로 겹칠 수 없다.

2. 파동 변화의 법칙

같은 종류의 파동이 연이어 나타나기보다는 서로 다 른 종류의 파동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조정파동인 2번 파동이 정통적인 단순(simple)형태로

구성되었다면, 다음에 나타날 조정 파동인 4번 파동은 복합적인(complex)형태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3. 파동 평행의 법칙 충격파인 1번 파동, 3번 파동 및 5번 파동에 있어서 세 파동은 근본적으로 서로 길이와 너비가 같게 나타난 다. 이 법칙은 특히 세 파동 중의 한 파동이 연장될 경우 에는 거의 들어맞을 확률이 높다.

아마도 독자께서도 이쯤 되시면 무슨 소리인지 이해 가 안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술적 분석을 설명드리며 계속 드리는 말씀이지만, 하나의 이론이 모든 시장을 예측해 낼 수 있는 완벽한 기술적 분석은 없다는 것입니다. 엘리어트의 파동 이 론 역시 자신이 생각하는 Cycle에 해당된다 아니다의 판단은 매우 주관적이라는 것이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리어트의 파동 이론에서 배울 점은 자연에서도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이 존재하고, 영 원한 것은 없는 것 처럼 주가 역시 조정이라는 국면을 거치지 않고, 마냥 올라갈 수 없다는 어쩌면 지극히도 상식적인 사실을 꼭 이해하고 투자 시장에 임하는 것 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고, 이러한 마음 가짐은 자기 가 투자한 주식은 무조건 올라가야 하고, 올라가고 있 는 주식을 계속 올라갈 것이라는 확증편향적인 인간의 오류를 인식하고, 조금 더 객관적으로 시장의 움직임과 변화를 확인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게 한다는 것이고, 엘 리어트 파동 이론에 관심이 있으신 독자의 경우는 더 많은 참고 자료들을 찾아보시면, 꽤 상식적이지만 우리 가 생각하지 못하였던 기본적인 흐름과 방향을 알 수 있게 하는 많은 Tip들을 찾으실 수가 있을 것으로 믿습 니다.

여러분의 성공 투자를 기원합니다.

제 카카오 스토리를 방문하시면 Korean News 재무 칼럼 시리즈 뿐이 아닌 그간 한인 언론에 게재하였던 다양한 재무 칼럼과 Podcast 그리고 YouTube 출연 방송 내용을 접하실 수가 있으니, 방문하셔서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면책사항) 본 칼럼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개인의 재무상황이나 목표를 고려 하지 않은 일반적인 (General Advice) 사항입니다. 따라서 독자의 선택으로 인 한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전문가와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 3월 3일 코리안뉴스 칼럼 15

폐경 후 3㎝ 이상 키 줄면 '골다공증 골절' 의심

뼈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대들보이자

폐, 심장 등의 주요 장기를 보호하는 요새

로 신체에서 중요한 기관 중 하나다. 뼈의

양은 20~30대에 가장 많고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감소한다.

특히 50대가 넘어서부터 뼈 감소량

이 증가하는데 이처럼 서서히 뼈가 소실

돼 강도가 약해지고 골절 위험이 수반되

는 질환이 '골다공증'이다. 의료진은 노후

를 건강하게 보내려면 무엇보다 "뼈 건강

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가벼운 충격으로도 부러져…한 번

발생하면 추가 골절 위험 10배나 1일 대한골대사학회에 따르면 골다공

증은 대표적인 골격계 질환이지만 진행되

는 동안 특별한 증상이 없어 약해진 뼈가

부러지고 나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제때 치료하지 못한 채 골절로 이어져 일

상생활에 큰 지장이 생긴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한 번 발생

하면 전신의 모든 부위에서 추가 골절을

겪게 될 위험이 최대 10배까지 높아진다.

따라서 첫 번째 골절이 일어나기 전에 하

루빨리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해 골절을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이 골절은 척추, 대퇴골, 손목에서 가 장 흔히 일어난다. 일반적인 골절과는 다

르게 골다공증으로 약해진 뼈는 일상생활

중 가벼운 충격으로도 부러질 수 있다. 특

히 척추 골절의 약 절반은 큰 증상이 없다.

이에 따라 골다공증 진단 기회를 놓치

고 뼈가 부러진 사실을 모른 채 지내다 더

심각한 추가 골절을 겪는다. 만약 폐경 후

에 키가 3㎝ 이상 줄어들었을 때는 골다공

증으로 인한 척추 골절을 의심해봐야 한

다.

뼈가 부러지면 우선 일상생활이 어려워

져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심한 경우 장

기간 누워 생활해야 해 욕창, 혈전증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망

에 이를 수도 있다.

골반과 다리뼈를 잇는 고관절의 골절이

면 절반 정도의 환자는 혼자서 걷거나 계

단을 오르는 등의 거동이 불가능해진다.

또한 허벅지 부위의 대퇴골 골절은 20%

의 환자가 1년 새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

다.

오형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

과 교수는 "가볍게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것은 물론 기침이나 재채기만으로도 골절

이 일어날 수 있고 한 번 골절이 일어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빨리, 꾸준히 골다공증을 치료받으라고 조언했다.

◇완치 개념 없어 계속 치료받아야…

전문의 진료 통해 치료제 선택 골다공증으로 진단받으면 골절을 예방 하기 위해 치료에 힘써야 한다. 당뇨병, 고

혈압처럼 완치 개념이 없어 오랜 기간 꾸

준히 치료해야 한다. 약물 치료로 골밀도

가 어느 정도 높아졌어도 치료를 게을리

하거나 그만둔다면 다시 골절 위험에 노 출된다.

하지만 골다공증 환자 중 약물 치료를

받는 비율은 단 33.5%에 불과하다. 학회

통계를 보면 치료를 시작한 환자들도 치

료 시작 시점을 기준으로 6개월에 54.6%, 1년차에 66.8%, 2년차에 약 80%의 환자

가 치료를 그만두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 다.

골다공증 치료제는 하루에 한 번 먹는 약부터, 6개월에 한 번 맞는 주사제까지

투약 기간과 제형이 다양하다. 골다공증 치료는 장기전이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

담을 통해 오랫동안 치료를 잘 받을 수 있

는 최적의 치료제를 선택하는 게 좋다. 오 교수는 뼈가 부러지지 않아 일상생 활이 가능한 것 자체가 골다공증 치료 효 과임을 기억하라며 치료제 중 6개월에 한 번 맞는 '데노수맙' 성분 주사제의 특징을 언급했다. 병원에 자주 갈 필요가 없어 상 대적으로 치료를 오래 이어갈 수 있기 때

문이다.

그는 "10년간의 장기 임상시험에서 치 료 3년 시점, 척추 및 고관절 등 주요 부위 골절 위험을 최대 68%까지 낮췄고, 10년 간 지속적으로 골밀도 증가 효과가 나타 나는 것으로 확인된 약"이라며 "투약 간격 도 긴 편이라 편리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고 말했다.

골다공증은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많 다. 폐경 후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 로겐 분비량 감소의 영향으로 골밀도가 연평균 4~5%가량 급격히 낮아진다. 이 밖에 골다공증 위험인자로 고령, 골절 병 역, 당뇨병, 과음, 흡연, 운동량 부족 등이 있다.

골다공증은 골밀도 검사로 진단한다. 척추와 허벅지 부위(대퇴골)의 골밀도를 측정한 수치(T-score)가 -2.5 이하면 골 다공증에 해당한다. 골밀도 검사 시간은 단 5분 정도로 병원에 방문하기만 하면 간 단히 검사받을 수 있다.

만 54세와 만 66세 여성은 국가건강검 진인 '생애전환기 검사'를 통해 무료로 골 밀도 검사를 받고 본인의 정확한 골밀도 측정 결과(T-score)까지 확인할 수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게 좋다. (기사제공:뉴스1)

정부 무료 보청기서비스 문의 환영

코리안뉴스 2023년 3월 3일 건강 17
[100세건강] 노후 건강하게 보내려면 뼈 건강 지켜야…꾸준히 치료받자

법률

법무법인리틀즈의 상해전문법률이야기 (51)

이려진 변호사

rrlee@littles.co

0408 249 334

Level 26/44 Market St, Sydney NSW 2000

치과 치료 중 의사의 과실로 상해를 입었어요. 보상 받을 수 있나요?

상해에 대한 배상 청구 방법

호주에서 치과 치료 과시로 발생한 상해에 대

한 배상은 계약법 위반 과 보통법상 청구를 기반 으로 하고 있습니다.

▪계약법상 배상 – 먼저 부적절한 치과 치료 과정이나 의사의 과실로 부상을 입은 환자는 치 과 의사나 병원을 상대로 계약법 위반에 대한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치과 의사는 치과 서비 스 제공을 위해 환자로부터 치료비를 받는데, 이 때 치과의사는 자신이 능력안에서 제공할 수 있 는 최선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계약했습니다. 따 라서 의사가 기대되는 치료 수준보다 낮은 수준 의 치료를 제공하는 경우, 환자는 받은 서비스 대비 지불한 비용에 대한 환불을 청구할 수 있 습니다.

또한, 치과의사가 환자를 치료하기로 한 특정 치료에 대한 사항을 위배했다면 계약 위반 청구 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치과 의사가 치료과정 중 신경 치료를 제공하기로 약속했지 만 치료 중 필요 없다는 판단으로 이행하지 않았 고 이로 인해 상태가 악화되어 환자가 고통에 시 달리고 있다면 환자는 치과 의사를 상대로 계약 위반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 환자

는 의사의 치료에 대한 계약 위반으로 인해 피해 를 입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보통법상 청구 - 계약 위반 외에도, 환자는 의료 과실에 대한 보통법상 청구를 할 수 있습니 다. 의료 과실 청구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환자 가 치과 의사가 환자에게 부여한 주의의 의무를 위반했으며 이 위반으로 인해 환자가 피해를 입 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이러한 의무는 일 반적으로 치과 의사와 환자 간의 관계와, 환자의 치료 상황과 같은 동일한 상황에서 보통의 업무 능력 있는 치과 의사의 합리적으로 치료로 기대

되는 정도의 의료 수준을 바탕으로 합니다.

의료 과실 사건은 사건마다 독특한 상황과 환

자의 상태에 따른 과실 적용 여부를 따져서 구체

적인 상황을 평가하여 계약법 위반 또는 보통법 상 청구 가능성을 결정해야 합니다. 따라서 여러 분이 치과 치료 과실로 인한 청구 가능성이 있다 고 판단되신다면, 의료 과실 소송 배상에 전문성 을 가진 개인 상해 배상 전문 법률가와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청구 절차 먼저, 환자의 치과 기록을 찾는 것부터 청구

절차의 시작이 되며 이는 앞으로 사건을 진행하

는 데 매우 중요 포인트입니다. 환자의 치과 기록

은, 환자의 치과 치료 전후 상태 변화를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위에서 계속 언급했던 치과의사의 치료 기준 위

반이나 주의의 의무 위반 사실을 뒷받침하기 위

해 전문가의 증언을 입수해야 합니다. 이때 개인

상해 변호사는 의뢰인의 대리인으로서 전문가

의 증언 소송에 유리하게 적용하기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게 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치과 의

사나 치과 의사의 법률 대리인과 합의조정을 신

청하거나 합의 조정 여부에 따라서 소송을 제기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치과 수술로 인한 상해나 추가적인 피

해 발생 시 여러분 본인의 이익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한 한 빨리 의료 과실 배상 사

건에 전문적인 경험을 가진 개인 상해 변호사에

게 연락하는 것입니다.

저희 리틀즈는 여러분이 치과 치료 중 발생한

의료 과실 사건으로 억울한 피해를 입으시지 않

도록 돕고 있습니다.

여러분, 혹은 여러분의 지인이 치과 치료 중 치 과의사의 과실로 인한 부상을 입었거나, 수술의

실패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으시다면 혼자서 고 통을 참거나 괴로워하지 마시고 저희와 의료 과 실 전문가에게 문의하십시오.

저희 리틀즈의 상해전문 변호사들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고의 원인 조사부터 증거 수 집을 위한 의료기록 수집, 그리고 동종업계 전문 가의 증언을 통한 주의의 의무 위반과 치료 과실 여부에 대한 증거 수집까지 합당한 배상 청구를 위한 모든 사항을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판례를 바탕으로 한 포괄적인 상담과 법률 조언으로 여 러분이 사고이후 올바른 배상을 받으실 수 있도 록 돕고 있습니다.

상담이 필요 하시다면, 0408 249 334 로 연락 하시거나 메시지 버튼을 누르고 상담 내용을 남 겨 주시면 원하시는 시간에 연락 드리도록 하겠 습니다. 감사합니다.

Disclaimer : 상기 내용은 개인상해 전문 법 무법인 리틀즈에서 개인상해법을 다루고 있는 이려진 변호사의 개인적인 견해와 기고문 작 성 당시 적용되는 법률에 관하여 서술한 글이 며 법률 조언이 될 수 없음을 알립니다.

법무법인 리틀즈는 개인 상해 배상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사건에 관해서만 법률비용을 지불 받는 No Win No Fee의 형태로 사건을 수임하고 있습니다. 다른 법률비용과는 달리, 비용을 선지급하지 않으시고, 배상을 받으신 이후 에 지급하는 방식이라, 변호사 비용을 걱정하지 않으시고 사건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호주 전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산업재해 및 이에 관련된 피해 보상 청구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어 상담을 무료로 진행해드립니다.

2023년 3월 3일 코리안뉴스 칼럼 18

펀펀코리안 - 오늘의 운세

36년 병자생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 세요. 48년 무자생 당당해지세요. 60년 경자생 근심이 많을 수 있습 니다. 72년 임자생 안 좋은 날이 있 으면 좋은 날이 있는 법입니다. 84 년 갑자생 기대를 너무 하지 마세 요. 96년 병자생 혼자라고 생각하 지 마세요.

37년 정축생 슬기롭게 대처하세요. 49년 기축생 대립해서는 안 됩니 다. 61년 신축생 매순간을 느끼세 요. 73년 계축생 마음을 다잡으세 요. 85년 을축생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입니다. 97년 정축생 간격을 넓혀가세요.

38년 무인생 이해심이 많아야 합니 다. 50년 경인생 마음의 여유가 필 요합니다. 62년 임인생 간절히 바 라는 게 있습니다. 74년 갑인생 협 력을 하세요. 86년 병인생 바라는 대로 하세요. 98년 무인생 비관을 줄여야 해요.

39년 기묘생 편안한 숙면을 취하도 록 하세요. 51년 신묘생 동반자가 되어 주세요. 63년 계묘생 도와주 셔야 합니다. 75년 을묘생 기도가 절실한 때입니다. 87년 정묘생 서 로 의지해보세요. 99년 기묘생 응 원을 하겠습니다.

40년 경진생 어깨운동을 하세요.

52년 임진생 시간이 없습니다. 64

년 갑진생 서두르지 마세요. 76년

병진생 구설수를 주의하세요. 88

년 무진생 단정히 꾸미세요. 00년

경진생 의연해지겠습니다.

41년 신사생 쓸데없는 일에 힘빼지 마세요. 53년 계사생 귀질환을 조 심하세요. 65년 을사생 한순간일 수 있습니다. 77년 정사생 먼저 손 을 내밀어주세요. 89년 기사생 고 민을 들어주세요. 01년 신사생 밝 은 생각만 하세요.

42년 임오생 활력을 찾으세요. 54 년 갑오생 부지런해야 합니다. 66 년 병오생 헛되게 하지 마세요. 78 년 무오생 자랑을 해보세요. 90년 경오생 변화를 가져보세요. 02년 임오생 행운을 챙기세요.

43년 계미생 주변정리를 해보세요.

55년 을미생 웃음이 있어야 합니 다. 67년 정미생 염려하지 마세요. 79년 기미생 대화를 해보세요. 91 년 신미생 취미활동을 하세요. 03

년 계미생 이대로 멈춰서는 안 됩 니다.

44년 갑신생 가슴을 펴도록 하세 요. 56년 병신생 진심으로 아껴야 합니다. 68년 무신생 거짓으로 될 수 없습니다. 80년 경신생 책을 읽 어보세요. 92년 임신생 데이트를 해보세요. 04년 갑신생 약해지지 마세요.

45년 을유생 기다림이 있습니다. 57년 정유생 이상할 것이 없습니 다. 69년 기유생 지치지 마세요. 81 년 신유생 선행이 중요합니다. 93 년 계유생 언어를 조심해야 합니다.

46년 병술생 지혜로움이 있습니다.

58년 무술생 행복해지세요. 70년

경술생 자연스러워집니다. 82년 임

술생 생기가 있습니다. 94년 갑술 생 친절을 베풀어보세요.

47년 정해생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59년 기해생 악순환이 돼서는 안 됩니다. 71년 신해생 자신을 믿으 세요. 83년 계해생 운동이 필요합 니다. 95년 을해생 책임감이 강합 니다.

코리안뉴스 2023년 3월 3일 운세 19
2023년 3월 3일 ~ 3월 9일 (자료제공 : 뉴스 1) 원숭이 호랑이 양

자원 활용도 중요…어그레시브하게 인재양성책 준비하라"

尹 "과고→의대 금지 차원 넘어, 의학•과학 접목한 인재양성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과학고에서 의 대를 못 가게 한다거나, 의대를 만들면 임 상의사만 나와서 경쟁이 너무 치열해진다

거나 하는 그런 차원을 넘어 의학과 과학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인재양성책을 어 그레시브(공격적으로) 속도감 있게 준비 해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 의' 마무리 발언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 들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자원들 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도 무척 중요하 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교육부에 이같이 지시했다.

이공계 학생이 의대로 몰리는 현상을 규제하는 소극행정이 아닌, 의대로 진학

한 이공계 인재가 스스로 과학기술을 배 워 신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 는 적극행정이 정부의 본연의 역할이라는 설명으로 풀이된다.

대구 도심 아파트(특정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스1)

당장이라도 바이오헬스 분야에 좋은 결과

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적극 추진해 달라"

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바이오헬스를 제2의 반

尹 "바이오헬스는 제2 반도체… 국책은행 금융•지부 투자도 필요"

윤 대통령은 "의학을 전공한 분들이 과 학기술과 접목해서 이런 분야(바이오헬스 신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 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현재 의·과학기

술 분야 연구자들과 의료계에 있는 분들

이 협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면,

도체라고 한다"며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

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

다. 또 이를 위해 정부의 재정 투입뿐만 아

니라 국책은행을 통한 다양한 금융·지분

투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바이오헬스도 어

분명히 해"

마어마한 내수 시장이 기다리고 있다"며 " 이곳에서 고소득의 지속 가능한 좋은 일 자리를 미래 세대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 이라고 했다. 이어 "과기부는 R&D(연구 개발)를 하더라도 재정뿐만 아니라 국책 은행을 통한 다양한 금융, 지분 투자 등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복지도 산업이고, 보 건도 산업이고, 국방도 산업이고, 심지어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호 업무도 정보보 호 산업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 결국 현대국가는 과학기술로 인해 국가가 운영되는 것이고, 이 과학기술로 먹고 살 고, 또 국가의 위상이 정해진다. 과학기술 이 경제적 가치로 연결되는 것이 바로 산 업 아니겠나"라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

美국무부, 尹대통령 '日 협력파트너' 발언에 "매우 지지"

미 국무부는 1일(현지시간) 윤석열 대

통령이 3·1절 기념사를 통해 '일본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협력 파트너'라

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우리는 이 결정

을 매우 지지한다"고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

에서 윤 대통령의 기념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그(윤 대통령)는 한일 양국

이 함께 공유하고 있는 가치를 바탕으로

일본과 보다 협력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위한 비전을 분명히 표현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한미일 3국이 21세기에

공동으로 직면하고 있는 도전을 해결하

기 위해 3국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

은 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중요

한 이웃이라고 표현하면서 한국과의 협

력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국제

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는 데 협력

해야 할 중요한 이웃"이라면서 "강제징

용 등 한일 관계에는 다양한 과제와 현안

이 남아 있지만, 한국 정부와 계속 협력 해 한일 관계를 되돌리고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공동

의 역내 및 국제적 우선순위를 진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수용하기 위해 계속해서 3국간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최근 몇 달간 윤 대통령과 기 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양국 관계를 개 선하기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해 박수를 보 낸다면서 "우리는 한국과 일본이 과거사 이슈를 치유와 화해를 촉진하는 방식으 로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길 권고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계속해서 양국 모두에 굳건한 동맹이 될 것이지만, 3국간 맥락 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는 한미일 3국 정상은 물론 외교장 관 및 차관, 북핵수석대표간 회담을 거

론, "이것은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과 도 전을

2023년 3월 3일 코리안뉴스
해결하기 위한 형식이며,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에 대한 광 범위한 도전에도 매우 가치가 있는 형 정치 20 ◀ 주한미국대사관. (사진:뉴스1) 국무부 대변인 "日과 보다 협력적•미래지향적 관계 위한 비전
공동으로
"기존

체포동의안 부결 뒤 尹•李 만났지만…

대화 없이 짧은 악수만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 기념식에서 만나 악수를 나눴다.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 적으로 이루어진 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김건희 여

사와 함께 서울 중구 이화여고 내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

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 대표

를 비롯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

원장 등 여야 지도부도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이 끝난 뒤 윤 대통령은 퇴

장하는 길에 권성동, 윤상현 등 국민의힘 의원들과 악수를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진석 위원장은?"이라고 말하며 여야 지

도부가 착석해 있던 자리로 향해 정 위원 장,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과도 악수를 했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국회에서 체포 동의안이 부결된 이후 첫 만남이기도 했

본은 과거의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 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의제)에서 협력하 는 협력 파트너로 변했다"며 대일 관계 개

선 의지를 드러냈다.

반면 이 대표는 이날 기념식이 진행되 기 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다.

여야 지도부 자리에는 이 대표도 있었 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와도 짧게 악수를 나눴다. 두 사람은 특별한 대화를 나누지 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이 대표

에 대해 성남시장 재직 시절 위례·대장

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으

다. 윤 대통령이 이 대표와 마주한 것은

지난해 10월1일 국군의날 기념식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당시 윤 대통령은 충남 계

룡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 대표와 악 수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윤 대통령 이날 기념사를 통해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

통해 "윤석열 정부는 3·1운동 정신을 망 각하고 훼손하고 있다"며 "미래지향적 한 일관계를 만들자는 데 반대할 국민은 없 다. 그러나 역사적 책임과 합당한 법적 배 상 없이 신뢰 구축은 불가능하다"면서 정 부를 비판했다.

(기사제공:뉴스1)

식"이라고 평가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일본의 독도 영유

권 주장이 한미일 3국 협력에 미칠 영향'

에 대한 질문에 "우리의 동맹국들이 서로

간 해결하기 위해 논의해야 할 문제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우리는 최근 몇 달

동안 한일 양자 및 한미일 3국간 맥락에

서 보아온 진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생산적인 방법을 찾길 희망한다"고 말했

다.

이와 함께 프라이스 대변인은 한국의

대러시아 제재 참여에 대해 러시아가 한

반도 안정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반응한

것과 관련, "한반도의 평화는 원칙적으로 한국과 북한 사이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우리의 조약 동맹이고, 우 리는 북한에 의해 지속적으로 위협받고

있는 한국과 다른 조약 동맹의 안보에 대 한 확고한 공약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

사 및 탄도미사일 발사 등 지속적인 도발

과 다른 악의적이고 도발적인 활동들에

맞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진지한 대화와

외교에 관여하려는 우리의 준비와 준비를

강조해 왔지만, 이같은 제안을 거부해 온

것은 북한"이라며 "북한에 대한 적대적인

의도가 없다는 우리의 입장을 무시하는 것도 북한"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의 유일한 의도는 우리의 궁

극적인 정책 목표인 한반도의 비핵화를

의미있게 진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라고 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을 테러지원국

으로 재지정한 것과 관련한 구체적인 추

가 조치 여부에 대해선 "우리가 항상 보고 있는 문제들"이라며 "우리는 북한이 한국 과 일본, 인도·태평양 전역의 다른 동맹 및 파트너들에게 가하는 모든 위협과 도

발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테러지원국 지정과 관련해선 관련

법에 따른 적용을 하는 게 임무라면서 북 한이 법에 명시된 대로 행동할 경우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을 받는다고 말했다.

앞서 국무부는 지난달 27일 공개한 '2021년도 국가별 테러 보고서'에서 "북

한은 국제 테러 행위에 대한 역사적 지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데 실패했다"면서 "북한이 외국 영토에서의

암살에 연루된 것에서 보듯 북한이 반복 적으로 국제 테러 행위에 대한 지원을 하

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그러면서 1970년 일본 항공 기 납치에 가담해 일본 정부가 수배 중인 적군파 4명이 북한에 계속 피신하고 있다 는 사례 등을 들었다.

북한은 1987년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 사건으로 1988년 미 국무부가 지정하는 테러지원국으로 분류됐다가 2008년 해 제됐다. 하지만 2017년 이른바 '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해서 다시 테러지원국 으로 지정됐다.

미 국무부는 매년 국가별 테러 보고서 를 작성해서 의회에 제출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

2023년 3월 3일
코리안뉴스
정치 21
尹, 대일 관계 개선 강조… 李 "尹정부, 3.1운동 정신 훼손"
여사가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스1) 지난해 10월 국군의날 이후 약 5개월 만에 조우

어머니께서 저녁에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시고 웃음을 크게 웃은 적이 있

었다. 너무나 크게 웃는 모습이 좋아

서 인지 옆에 있는 조카가 같이 웃음을

웃기 시작했는데 우리도 덩달아 웃게

되었다. 그런데 그 다음부터 조카가 웃

음을 참지 못하고 그 다음 날까지 작은

일에도 자꾸 웃는 일이 발생을 했다.

이 부분이 참 신기하다고 생각이 들면

서 감정이 전이가 일어나는 것에 대해

서 생각하며 왜 일어나는 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니콜라스 크리스티 키스와 제임스

파울라 가 쓴 ‘행복은 전염이 된다

(connected)’ 라는 책에는 희한한 이

야기가 나온다. 196년 탄자니아에서

기묘한 일이 일어났는데 어느 선교 단

체에서 운영하는 여자 기숙사에서 웃

음병이 번졌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농

담으로 퍼져 나가게 되었는 데 1000명

이상이 거기에 감염이 되어서 웃음이

몇 시간씩 계속되었고 최대 16일까지

그 증상이 계속 일어났다고 한다. 우

리 조카의 웃음은 이틀 동안 이었으나

아프리카의 이 아이들의 웃음은 전염

병으로 여기기 까지 번져서 학교가 휴

교에 이르는 일까지 발생하게 만들었

다.

기이한 일이긴 하지만 이런 예를 통

해서 사람들의 감정은 서로에게 영향

을 많이 준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책

에서는 비만에서 유행, 가상 전염병, 그리고 행복의 확산에서 투표행위의

확산까지 사람들은 쉽게 영향력을 주

고 받으며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10년

간 심층연구를 통해 밝히고 있는데 필

자는 특히, 감정 전이의 실험을 통해서

사람들은 쉽게 타인이 느끼는 것을 함

께 느끼고 다른 사람이 하는 행동을 따

라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

는 측면이 참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었

고 이것은 사람이 서로 상호 작용을

하고 의사소통을 하면서 삶을 이어가

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감정은 이렇게 쉽게 전달이 되기 때

문에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며 타인의

감정을 읽고 아는 능력이 집단의 행동

을 통합하고 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작게는 아이와 엄마 사이에 일어난 감

정의 전이를 통해 어머니는 아이를 더

잘 보호하고 관심을 더 기울이게 되고

또 가족을 더 잘 돌보게 된다. 또한 집

단에서는 적을 물리치거나 할 때 집단

모두가 의기 양양할 경우 싸움을 할 때

훨씬 더 도움이 된다. 한국에서 월드

컵을 했을 때 한국이 4강까지 올랐던

것도 어쩌면 집단 심리로 일어난 감정

의 전이가 선수들에게 긍정적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도 있을 것이

다.

한 실험에서 대학 신입생이 우울증

이 약간 있는 사람과 함께 방을 쓰도록

했는데, 3개월간에 걸쳐 시간이 갈수

록 더 우울해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

다.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딸의 정서

에 엄마가 영향을 많이 받고 아버지의

정서에 어머니와 아들이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결과도 있다. 이렇게 사람은

감정을 쉽게 옮기고 감정에 쉽게 영향

을 받는다고 할 때 삶의 모범이 될 만

한 사람 다른 말로 쉽게 표현하면 평소

에 행복감을 많이 경험하면서 사는 사

람의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좀 더 행복해 질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책에는 1.6 킬로 안에

사는 친구가 행복하면 그 사람도 덩달

아 행복할 확률이 25% 증가한다는 것

을 발견했다고 하며 함께 사는 배우자

가 행복하다면 그 사람도 행복해질 확

률이 높아지고 행복한 이웃도 행복해

질 확률을 높여 준다고 한다. 결국, 얼

굴을 맞대고 자주 상호작용하는 사람

이 행복하면 행복이 그들을 통해서 확

산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그냥 개인적인 차원

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집단의 한

성질이기도 해서 개인의 행복이 사회

적 연결을 통해 물결처럼 퍼져 나가서

부흥과 같은 대규모의 패턴을 만들어

내고 행복한 사람은 행복한 사람의 무

리를 만들고 불행한 사람들은 불행한

사람들의 무리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다. 가끔 TV에 보면 너무나도 행복하

게 살아가는 지구의 작은 공동체들을

보게 된다. 그들의 행복은 하나의 패

턴으로 온 공동체에게 자리를 잡은 것

을 보게 된다.

이렇게 볼 때 우리 한 사람의 행복은

한 사람의 행복이 아니라 나의 친구의

행복이며 나의 가족의 행복이고 내가

속한 공동체의 행복임을 할 수 있다.

내가 행복하면 나와 바로 직접 연결된

사람의 행복이 15% 높아질 확률이 있

고 2단계에 있는 사람은 10% 그리고

3단계에 있는 사람에 대한 효과는 6%

라고 한다. 한 사람이 돈을 만 달러를

더 벌 경우 행복이 2%밖에 더 증가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행복한 사람과

가까이하면 행복해질 확률이 그것보다

훨씬 더 높다고 저자들은 이야기 한다.

그러므로 돈이 많은 것보다 좋은 친구

와 가족이 있는 것이 더 행복을 가져다

줄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

가 있다.

이 글을 읽으며 누군가는 이렇게 생

각할 지도 모른다. ‘역시 내가 불행

한 이유는 내 주위의 사람들이 불행했

기 때문이야’ 라고 말이다. 반대로 내

가 행복하지 않기 때문에 주위의 사람

이 불행해졌을 수도 있음을 생각하고

타인이나 환경을 탓하기 보다는 내가

더 행복해지기 위해 행복한 사람들과

좀 더 가까이하고 내 자신을 더 행복하

게 하기 위한 작은 시도들을 일상 생활

에서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할 것

이다. 짜증을 내지 않고 거울을 보고

잠시 미소를 짓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증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알고

조금 더 웃고 친절을 베풀고 조금 더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은 작은 행복을 실 천함으로 나의 행복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정서적으로 취약하고 상처를 잘 받 는 사람일수록 더 좋은 건강한 공동체 를 찾아서 그 안에 들어가는 것이 또 한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정서 적으로 지원이 가능한 좋은 교회 공동 체는 치유 공동체가 되어서 한 개인의 행복을 유지하고 건강성을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부모님들 은 부모님의 정서가 아이들에게 그대 로 전수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하고 부 모의 불안과 우울이 그리고 분노가 아 이들에게 고스란히 전수되지 않도록 자신의 정서를 건강하게 잘 돌보고 아 이들과 건강한 정서를 잘 나누도록 애 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나 한 사람의 정서적 건강이 공동체 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기억 하며 오늘 하루를 행복한 삶으로 만들 어 나가는 여러분이 되길 기도한다.

호주기독교대학 대표 김 훈 (한국인 생명의 전화 이사장)

2023년 3월 3일 코리안뉴스 칼럼 22
accu.edu.au, 02 6255 4597, 0402 140 905, info@accu.edu.au 감정의 전이
ACC 소식
코리안뉴스 2023년 3월 3일 23

오늘부터 중국발 입국자, 공항 도착 후 PCR검사

정부는 3월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 한 입국 후 유전자 증폭(PCR) 진단검사를 해 제한다. 또 인천국제공항 외 공항을 통한 중 국발 입국자의 국내 입국도 허용한다. 이는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 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중국발 입국자의 코로나19 확진은 꾸준 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국내에 입국 한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중국발 단기체 류 입국자 중 확진자는 0명이었다. 지난 19 일 0명에 이어 9일 만이다.

확진자 0명은 2월 4일(발표일 기준)을 시

작으로 13일, 14일, 19일, 28일까지 총 5회 다. 앞서 30%까지 집계됐던 중국발 단기체

류 외국인 검사 양성률은 중국발 입국자에

게 입국 전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한 지

난달 5일부터 계속 감소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1주간 중국

을 출발해 우리나라로 입국한 사람은 총 1 만4348명이며, 그중 1만3773명이 검사를 받았다. 양성자는 68명(양성률 0.5%)이다.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은 1506명이며, 14명이 확진(양성률 0.9%) 판

정을 받았다.

당국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중국발 입국 자에 대한 검역 수위를 낮췄다. 다만 정부는 입국 전 PCR 검사와 큐코드 입력 의무화는

3월 10일까지 연장해 다른 조치 중단에 따

른 영향을 평가한 후 종료 여부를 결정할 예 정이다. 이변이 없는 한 해당 조치도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

감염병 전문가들도 중국발 입국자에 대

한 방역 완화에 찬성하는 분위기다. 국가 감

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감염병자문위)

소속 대다수 위원들은 지난달 15일 열린 '제

1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회의'에서

중국발 입국자들이 국내 입국 전과 후에 진

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한 방역 조치

를 종료해도 된다고 의견을 모았다.

자문위 위원들은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후 검사 양성률이 1월 초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신종 변이도 확인되지 않은 점을

주목했다.

국내와 중국 내 안정적인 유행 상황, 신종

변이에 대비한 감시체계가 유지되기 때문에

중국발 운항 항공편 인천공항 일원화, 입국

안 받는다 "오픈카 타고 즐기는 플렉스 해외 여행"… 괌•사이판•하와이서 예약 급증

닫혔던 하늘길이 열리자 해외 에서 오픈카를 타며 '플렉스 여행'

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나타난 억눌린 소 비 욕망을 분출하기 위해 한정· 프리미엄 상품을 과감히 즐기는 ' 플렉스' 문화가 해외여행에도 전 염된 것이다.

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엔데믹 으로 해외여행 빗장이 풀리며 괌, 사이판, 하와이 등 휴양지를 방문 하는 한국인들이 많아진 가운데 현지에서 렌터카로 '오픈카' 인기 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괌을 찾은 한국인 수는 19 만34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24배 증가했다. 지난해 5

월 사이판을 찾은 전체 관광객 중 한국인이 76%로 절반 이상이었

으며, 1월부터 9월까지 하와이를

방문한 한국인수는 전년 동기 대 비 675% 증가한 7만1971명을 기 록했다.

늘어난 관광객 수만큼 현지 렌 터카 수요가 증가했다. 렌터카 플

랫폼 카모아가 분석 결과 괌, 사이 판, 하와이 지역 차량 예약 수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월평균 60%씩 증가했다.

해당 지역에서 한국인들이 많

이 예약한 차량은 오픈카였다. 포

드 머스탱 컨버터블, 쉐보레 카마

로 컨버터블 등 오픈카는 전체 예

약 건수의 16% 이상을 차지했다.

사이판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는 "코로나19 이전까지 렌터카 중

에서 준중형 차량의 예약이 높았

는데 최근 트렌드가 바뀌었다"며

"MZ세대 여행객이 늘어난 것도

원인 중 하나고 확실히 휴양지 날

씨를 제대로 즐기려는 수요가 늘

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보면 사이판의 오픈

카 예약 비율이 36% 이상으로 가

장 높았으며 이어 하와이(20%), 괌(13%) 순으로 나타났다.

사이판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

해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부족

해 렌터카 이용을 권하는 편이다.

섬 크기가 작고 해안도로가 남북

으로 길게 뻗어 있는 등 도로가 단

순하고 운전 부담이 낮아 오픈카

이용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

다.

기간 별은 봄인 3월~5월 오픈

카 예약 비중이 30% 이상으로 가

장 높았다.

해당 기간은 통상 괌, 사이판, 하와이에서 여행하기 좋은 시기

로 추천되는 건기가 포함되는 기

간으로 강수량이 적어 오픈카를

타기도 용이하다. 지역별 평균 렌 터카 이용 기간은 괌(2.7일), 하와 이(2.3일), 사이판(2일) 순이었다.

오픈카 여행 수요가 높아지자

통상 패키지 위주의 가족 여행지

로 인기를 얻은 괌도 오픈카 여행 홍보에 나섰다. 최근 괌정부관광

청은 시니어 패션 콘텐츠 브랜드

더뉴그레이와 함께 중장년층 시

장을 공략해 오픈카 여행 콘텐츠

를 공개한 바 있다.

해외 휴양지에서 오픈카를 타

는 이유는 저렴한 비용 때문이 아 니다. 가격은 국내보다 비싼 편으 로 자신의 가치 판단에 따라 해외

에서 플렉스 여행을 즐기기 위한

경향으로 분석된다.

렌터카 업계 관계자는 "포드 머

스탱 컨버터블을 하루 대여한다

고 가정했을 때 제주도가 괌, 사이

판에 비해 50% 수준, 하와이에 비

해 18% 수준으로 저렴하다"며 "가

격은 성수기 비성수기 마다 차이

가 또 크기 때문에 사실 비용적인

측면 때문에 해외 오픈카가

전··후 검사 의무는 2월 중 종료가 가능하 다는 게 다수 의견이었다.

방역당국은 중국발 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 단계이면, 입국 전 검사와 큐코드 (Q-CODE) 입력 의무화 조치도 해제할 것 으로 보인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 대본) 상황총괄단장은 "방역수칙을 완화한 영향을 약 10일 모니터링한 이후에 안정세 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면 나머지 방역 조 치도 종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

2023년 3월 3일 코리안뉴스 24 사회
괌정부관광청
인기 가 좋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입구에 중국발 입국자 관련 안내문구가 붙어 있다. (사진:뉴스1) 렌터카 수요 높은 해외 휴양지서 예약 1위는 오픈카 (사진:뉴스1) 입국 전 PCR 검사•큐코드 입력 의무화는 10일까지 유지 [여행 라이브] 플렉스 문화 해외여행에도 전염
코리안뉴스 25
코리안뉴스 2023년 3월 3일 27

운송 물류 스마트 워크 시대

M. 0449 264 747 admin@ace-transport.com.au www.ace-transport.com.au

28 Biloela Street Villawood NSW 2163

이혼 및 가정법 | 각종 민/형사 소송

한국인 변호사 직통

M. 0422 09 0079 E. jae@wblegal.com.au

어학연수 / 유학전문센터

비즈니스 학교 전문 / 학비할인 및 최저가 비용 보장 수업/출석/과제물 부담 NO!

M. 0432 666 266 카톡. timestudysyd E. timestudysyd@gmail.com 24시간 상담 가능 아파트먼트 / 상업건물 주상복합 / 듀플렉스 / 주택 리테일�설계 & 인허가 고객만족도 1위 선정

우리푸드

2023년 3월 3일 28
호주
우리국밥
돼지국밥,
감자탕, 닭개장 우리포차- 국물닭발, 동성로불막창, 순대볶음, 야채곱창볶음 “17년 전통”의 미장업체 ACRYLIC RENDER | 아크릭 렌더 CEMENT RENDER | 시멘트 렌더 TEXTURE RENDER | 텍스쳐 렌더 0452 550 961 / 0499 149 961 운송 물류 스마트 워크 시대 28 Biloela Street Villawood NSW 2163 M. 0449 264 747 admin@ace-transport.com.au www.ace-transport.com.au 0414 244 989 이스트우드 종가집 회원가맹문의 사무총장 0434 837 118
전지역 유명 식품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문의 0450 898 282
-
장터국밥, 순댓국, 갈비탕,

YELLOW PAGE

1100 치과(after hours)������� 9369 1111 NSW POLICE(24시간 한국어) 1800 802 983 Sydney Hospital(응급실)��� 9382 7111

급한 신고는 000, 한국 통역관 필요시 131

등록�������� 9286 0007

사회보장성안내 131 202

성인/커뮤니티교육����� 9266 8004

성인이민자 영어프로그램��� 9219 7777

소규모 사업 서비스 ���� 9895 0555

소비자 고발센터문의���� 9286 0008

시드니 여행자정보������9235 2424

쓰레기 환원 및 소거���� 9934 7000

어린이 보호(24시간)��� 1800 066 777

여권(외무부)���������� 131 232

연금문의�������� 131 202(한국어)

자동차 면허 및 등록������ 132 213

장애인 서비스�������� 9367 6851

할인권문의����������9224 4768

CAS (행복해)카운셀링��� 9798 0049

CCAS

Ethnic Affairs Commission�� 9716

Legal Aid Commission��� 9219

NSW 성인이민자 영어교육� 9289 9222

NSW 여행센터��������9231 4444

NSW 이민성본부(예약요)��� 9219 7777

9744 9616

시드니 한국문학협회��� 0433 473 545

시드니 한인여성회����� 9888 3442

실업인연합회�������� 9642 4032

재향군인회호주지회����� 9440 2288

재호 육군학사장교 동호회� 0410 639 025

재호 한국과학기술협회��� 9264 8444

재호 한국총유학생회���� 9280 0377

재호 한국건설 기술자협회 �� 9874 2449

재호 한인의학협회������ 9858 1122

재호 한인 전통 다도 협회�� 9872 4626

재호 함경도민회������� 9633 2211

재호주대한체육회�������

649 649

한국·동남아참전������� 9662 9813

한인무궁화회�������� 9789 3568

한인복지회 (이스트우드) �� 9858 5652

한인복지회 (캠시) ������ 9718 9589

한인복지회 (파라마타) ���� 9687 9901

한인복지회 (혼스비) �����9987 2333

한인복지회 (홈부쉬) ����� 9746 0797

한인사업이민회 9893 8437

한인월남참전협회 ������ 8783 5117

한인카페협회������� 0434 199 905

한인타일러 협회 ������ 9890 9077

한인통합노인회 9427 3423

한인회(시드니)������� 9798 8800

한인회(남부호주)������08 212 8345

한인회(빅토리아)����� 03 9866 6465

한인회(서부호주)����� 08 9358 6077

한인회(캔버라)������ 0414 625 642

한호심리상담연구소������ 9676 7711

한호정경포럼������� 0410 416 741

한호청년상공인연합회�����9718 0003

한호청소년 카운셀링 협회��� 9744 6422

해군충무회���������� 9789 4218

해병대전우회�������� 9759 5363

호남향우회�������� 0427 133 155

호주중국 동포계������� 9787 1734

호주 두레공동체운동����� 9743 2662

호주 해외한인무역협회 ����9283 9130

호주 세계선교센타������9799 5222

호주 코스타 �������� 9868 5479

호주 한인 간호협회���� 0433 902 890

호주 한인 건설협회������ 9717 0369

호주 한인 정보통신협회���� 9674 9963

호주 한인 카운셀라협회��� 9920 4560

호주 호스피스 협회(ACC)� 0430 370 191

황해도 민회�������� 9799 8652

ASG 호주장학재단����� 8084 6543

ASMNK����������� 9816 3807

EFC가족성장센터����� 0425 322 006 OKTA호주지회������� 9281 9800 ROTC중앙회호주지회��� 0411 731 732 WORLD-KICA한인교류협력기구 9748 4330 한인문화단체

기독문화예술학교������� 9659 4374 고려문화포럼�������

9211 1875 극단맥 ����������� 9642 8612 샤인 코러스������� 0410 419 190 시드니민족교육문화원�����9787 4969 시드니필하모니합창단����

코리안뉴스 2023년 3월 3일 4529
한인기관 교육자협회���������� 9642 6216 대사관(캔버라)��������6270 4100 대한무역진흥공사 ���� 9264 5199 재호한국상공회의소����� 9453 2033 총영사관 (영사, 민원 업무)������ 9210 0200 (일반 행정 업무)������� 9210 0201 (문화, 홍보 업무)�������9210 0229 (교육 업무)���������9210 0228 코트라 시드니무역관����� 9264 5199 한국관광공사��������� 9252 4147 한국전력공사 호주법인��� 8904 9508 주시드니한국교육원������9261 8033 주시드니한국문화원����� 8267 3400 응급전화 가스사고(24시간응급)������ 131 909 경찰서 민원(Police)������� 131 444 구급차������������� 131 233 시드니대학병원(안과)����� 9228 2111 동물학대(RSPCA)�������9770 7555 번역/통역 서비스(24시간)���� 131 450 비상전화(화재, 경찰, 구급차)���� 000 수도응급문의���������� 132 090 자동차 고장(NRMA)������� 131 111 전화고장신고�����������
찾은 후 000에 연결 요청 Canterbury Hospital �� 9787 0000 Concord Hospital ����9767 5000 Royal Hospital for Women 9339 4111 Royal North Shore Hospital 9926 7111 St. Vincent’s Public Hospital 9339 1111 The New Children’s Hospital 9845 0000 문의전화 가스공급시문제점�������� 131 606 기차, 버스, 배 시간표문의��� 131 500 대학 진학센터������� 9330 7200 로토������������ 9563 5500 메디케어문의���������� 132 011 무료생활정보센타������� 9777 7958 배심원서비스문의������� 9228 7777 법정������������ 9230 8567 보트면허 및 등록�������� 131 236 빌라우드 보호센터������ 9752 1500 생명의전화��������� 9858 5900 사업체
**
450 Korean을
021
468
생활정보센터(화)��� 9858 3222 Dept of Fair Trading �� 1800 422
Dept of Social Security���� 132
2222
5000
Rental
한인단체
광복회호주지회
188 070 기독교여자절제회������� 9647 1088 대한예비역장교회�������9787 8833 대한민국갑종장교단호주지회 9809 3413 두란노서원��������� 9797 9000 마래용 한국노인회���� 0429 889 168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9721 3000 상공인연합회���������9555 7557 생명의 전화�������� 9858 5900 사단법인 KACEA����� 0426 543 782 스트라스필드한인테니스동호회 9646 3286 시드니 한인통합 노인회���� 9707 1013 시드니 대한노인회������ 9617 0536 시드니 하나청소년교실����
Bond Services��� 9377 9000
교역자협의회���������9975 7885
0452
9716 0622 진우회(환경 운동 봉사단체) 0412 909 788 청소년선교회 똑똑똑�����9635 0315 충청향우회 �������� 9605 6775 카운슬링자원봉사모임(CAS) � 9742 6744 퀸스랜드주한인회����� 07-3252 8440 파월동지회���������� 9742 1130 평안도도민회�������� 9869 7592 풍물패 디딤소리����� 0433 188 068 하모니문화센터 ����� 0407 412 402 호주한인카페협회����� 0434 199 905 한인노동조합������� 0405 045 481 한인노조후원회 0405
0407 001 884 노동문제상담���������9787 4969 여성의 공간��������� 9750 3011 유학생센타���������� 9744 5656 코리아공영권추진위������ 9747 3333 호주한인유학원협의회�����
9878 8896 시드니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 9890 2322 시드니한국문학협회���� 0433 473 545 호주수필문학회 9874 4430 호주한인문화재단������� 9477 5601 호주한인미술협회����� 0425 898 190 호주한인이민 변호사 /법무사 협회 9746 1452 Peace makers������ 0409 659 242 TheWord뮤지컬단������9764 5887 전화번호부

YELLOW PAGE

박스광고 $25/week+gst 문의사항 info@koreannews.com.au

2023년 3월 3일 코리안뉴스 특별기고 30` 연예 연예
한눈에 쏙 들어오는 코리안뉴스 옐로페이지 광고 유성 하이트진로 공식대리점 이슬같이 깨끗한 다음날 리드콤 쇼핑센터 내 위치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항상 최고만을 고집합니다. 정부 무료 보청기서비스 문의 환영 청력검사 보청기상담, 선택, 제작, 조절, A/S 틀니 전문
클리닉
옐로우페이지 마감시간 매주 화요일 오후4시
업계 최저가 보장! 24시간 문의 포장 / 장거리 이사 $300 무빙아웃 클리닝 무료견적(시드니) Call Judie 0434 997 227
YELLOW PAGE
코리안뉴스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
Issue451 by Korean News &amp; Monthly Business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