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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012년 12월 11일 화요일
성결교회연합, 첫 지도자대회 열어 연합사업 활기
우리가 보아야 할 것
한성연 지도자대회는 3개 교단이 하나의 형 한 추장이 자기의 추장직을 아들
제 교단임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연합사업의
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세 아들을 데
틀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식 감독(한성연 대표회장)은 3개 교단
리고 사냥을 나갔습니다. 눈 앞에 큰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도자대회를 하다보니까
나무가 있고 그 나무가지에 독수리가
힘이 있고 앞으로 더 좋은 연합의 결과가 있
앉아 있었습니다. 추장은 맏아들에게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물었습니다. “저 앞에 무엇이 보이느냐?”
3개 교단 지도자들은 성결교단 연합은 시 대의 부름이라는 데 동의하고, 연합회가 성결
“하늘이 보이고 나무가 보입니다.”
성 회복운동을 펼쳐 한국교회의 희망이 돼야
추장은 실망하여 둘째 아들에게 같 은 질문을 했습니다.
한다고 강조했다.
“나무가 보이고 나뭇가지에 앉아
지도자들은 이어 한성연의 발전을 위해서
있는 독수리가 보입니다.”
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처럼 대외적인 사안에
한국성결교회연합이 지난 6일 재창립된지 2년만에 첫 지도자대회를 열고 연합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다짐했다.
기성, 예성, 나사렛 교단 리더 80여명 한자리에
공동의 입장을 밝히고, 한성연의 창립 취지를
추장은 역시 실망한 빛으로 이번
지역교회와 평신도들까지 공감할 수 있도록
에는 막내 아들에게 같은 질문을 했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습니다.
신화석 목사(예성 증경총회장)는 일반 성
“독수리가 보이는데 두 날개가 있
도들이 성결교연합회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고 그 날개들이 마주치는 곳에 독수
하고, 여기에 대한 자존감도 있어야 된다고
리의 가슴이 보입니다.” 추장은 기쁨
말했다.
으로 외쳤습니다. “그곳을 쏴라!”
백장흠 목사(기성 증경총회장)는 이를 위 해 전국적으로 한성연 네트워크를 만들고, 면
막내 아들의 화살은 독수리의 가슴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박현모 목사)
수교대한성결교회 두 교단만으로 출범됐다가
단위까지 성결 복음을 널리 증거하는 일과성
을 정확하게 명중시켰고, 추장은 막
를 비롯해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김두
2007년에 양 교단의 통합이 무산되면서 활동
결성 회복을 위해 노력해주는 일을 시작해야
내 아들에게 추장 자리를 물려주었
성 목사),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총회감독
이 흐지부지됐다.
한다고 말했다.
습니다.
이영식 감독)로 구성된 한국성결교회연합회
그러던 중 두 교단은 대한기독교나사렛성
이번 지도자대회로 올해 연합 사업을 마무
그들이 들로 나온 목적은 사냥하기
(대표회장 이영식 감독)가 6일 재창립된지 2
결회를 포함해 지난해 1월 한성연을 재창립하
리짓는 한국성결교회연합은 내년 주요사업으
위한 것이었으므로 독수리를 쏘아야
년 만에 처음으로 3개 교단 지도자들이 한자
고, 연합과 일치에 힘쓸 것을 다짐한 바 있다.
로 한국성결교회연합주일 제정과 성결교인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 그들이 반
의 날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드시 보아야 했던 것은 독수리의 가
리에 모였다.
한성연은 출범 이후 형제 교단간 교류를 확
슴뿐이었던 것입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에 이어 교단 연합기구
대하자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고, 신학과 교
한편, 한성연 지도자대회에는 3개 교단 총
로는 두 번째로 결성된 한국성결교회연합(이
육 등 8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시작하기도
회장과 증경총회장, 각 교단 신학교 총장 등
우리는 정확히 우리 안에 있는 영
하 한성연)이 첫 지도자대회를 연 것.
했다. 이 때문에 이번 3개 교단 지도자들이 모인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18대 대통령선거를 위
원한 가치에 시선을 집중시켜야 천국
해 특별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과 기쁨을 소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본래 한성연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예
日지식인들 한국 침략때 종교·교육계가 선전작업 다며 종교, 특히 불살생의 불교가 전쟁을 지원하는 활동을 했다면 대 단히 잘못된 일이며, 사실을 밝히고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책은 50부 한정판으로 발간됐고 향후 시리즈 형식으로 출간될 예정 이다. 조동종은 일본의 선불교를 행하는 비교적 진보적인 성격의 종단으로, 1992년 포교를 핑계로 자행한 야욕 에 대해 뉘우치고 사과하는 참사문( 懺謝文)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치노헤 스님을 비롯한 조동종의 일부 스님은 참회의 뜻으로 지난 9 월 전국 유일의 일제시대 사찰인 전 북 군산시 동국사에 이 참사문을 담 은 비석을 세웠고 이후 일본 우익들 로부터 많은 공격을 받았다. 그는 지난 9월 조동종은 한국에
사료 모아 책 발간해 동국대 기증 잘못 밝히고 반성
일본이 한국과 중국을 침략할 당 시 일본 종교계와 교육계가 일종의 선전작업을 했다는 증거를 모아 일 본 진보 지식인들이 책을 냈다. 11일 동국대에 따르면 일본 도호 대(東邦大) 스키노키 미즈오(槻木瑞 生) 명예교수와 이치노헤 쇼고(一戶 彰晃) 스님 등은 일본이 한국과 중 국을 침략할 때 불교와 천주교, 기독 교 등 종교계와 교육계가 자발적으 로 선무공작(宣撫工作)을 했다는 내 용의 실증자료를 모은 책 일본불 교단(함기독교)의 선무공작과 대륙 (전4권)을 최근 펴냈다. 이 책에 포함된 사료에는 과거 일
본 불교 조동종(曹洞宗)이 전쟁대 책본부를 설치한 사실과 함께 승려 가 침략국에 들어가 포교활동을 하 면서 일본에 대한 반감을 누그러뜨 리려 노력한 사실 등이 기록돼 있다. 일본 사회가 침략에 동조적이었다 는 사실은 짐작할 수 있었으나 활 동계획이나 보고서의 형태로 작성된 증거를 모은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책의 발간 소식은 이치노헤 스님 의 지인인 재일교포 김국웅(60)씨와 다이도엔(大東仁) 스님이 책을 10일 동국대에 기증하면서 알려졌다. 이치노헤 스님은 이 사료를 그냥 두면 일본 우익에 의해 없어지게 된
서 무엇을 했던가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해 국내 50여개 대학에 기증했 으며, 동국대는 번역본을 내년 상반 기에 출간한다. 동국사 주지인 종걸 스님은 일본 에도 이치노헤 스님처럼 의식을 갖
감옥갈래? 교회갈래?
고 과거를 뉘우치는 분이 많다며 지금까지 학계는 침략당한 입장에서 의 자료만을 갖고 근대사를 연구했 지만 침략자 입장의 자료까지 있다 면 보다 깊은 연구가 가능할 것이 라고 말했다.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10대 청소년
에게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한 판사가 징역 유예의 조건으로 교회 출석을 강제하 는 보호관찰형을 선고해 위헌 시비가 불거졌다고 시사주간지 타임이 10일 보도 했다. 오클라호마 지역지인 털사 월드(Tulsa World)에 따르면 지난해 술을 마 시고 차를 몰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타일러 알프레드(17) 군에 대해 머스코기 카운티 법원의 마이크 노먼 판사는 지난달 피고인의 동의를 얻어 보호관찰 10년 을 선고했다. 노먼 판사는 알프레드가 앞으로 10년 동안 교회에 꼬박꼬박 나가고 고등학교 졸업장을 따는 것을 징역형 면제의 조건으로 제시했다. 여기엔 10년간 음주발찌 착용, 정기적인 마약 및 음주 검사, 음주운전 예방 행사 참석 및 간증도 포함됐다고 NBC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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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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