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0일(토) 2012년 텍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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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0일 토요일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존슨 워싱턴 감독 내년에도 남고 싶다 2012년 시즌 내셔널리그에서 돌풍 을 일으키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의 데이비 존슨(사진)감독 이 내년 시즌 복귀를 희망한다고 18 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올해 만69세인 존슨은 올 시즌 이 후로 계약이 만료된 상황이며 내년 시즌 감독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그는 아

직 해야 할 일 이 남아있다 하지만 구단주 의 결정이다 느낌이 나쁘지 는 않다 작년 처럼 11월까지 기다릴 수 있다며 강한 복귀의지를 나타냈다 정규 시즌 동안 워싱턴 내 셔널스의 저력은 무서웠다 시즌 직 전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98

승 64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 부지구에서 우승하는 데는 성공했으 나 포스트시즌에서는 경험 부족으로 디비전 시리즈를 내주고 말았다 작 년 시즌 월드시리즈 챔피언인 세인 트루이스 카드널스와 5차전까지 가 는 접전을 펼치면서 선전했으나 결 국 5차전을 내주고 시즌을 마무리해 야 했다 한때 6-0으로 이기고 있던 경기를 내주는 뼈아픈 순간이었다 존슨 감독은 다시 팀으로 돌아오

고 싶다 하지만 아직 내년 계약은 미정이다 언젠가는 결정지을 수 있 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984년 뉴 욕 메츠의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 생 활을 시작한 존슨 감독은 1986년 월 드시리즈 우승을 비롯 메이저리그 에서만 1285승을 기록한 노장파 감 독에 속한다 과연 그가 워싱턴 내 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통산 1300 승을 거둘 수 있을지는 구단주의 결 정에 달려있다

지터 발목 수술받기로

발목을 다쳐 시 즌을 마친 뉴욕 양키스의 캡 틴 데릭 지터 (38사진)가 결 국 수술대에 오 른다 양키스 구단은 17일 왼 발목을 다친 지터 가 20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서 족부 전문의의 집도로 수술을 받 는다고 밝혔다 지터는 13일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7전4승제) 1 차전(양키스 4-6 패)에서 연장 12회 수비 도중 왼쪽 발목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시즌을 접었다 이번 수술을 맡은 의사는 지터가 그라운드로 복귀하는데 45개월은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애초 구단 의무팀은 지터가 3개월 정도 재활하면 팀으로 돌아오리라 예상 했다 지터로서는 이르면 내년 2월 말 부터 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할 수 있지만 복귀가 늦 어지면 개막전 출전 여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양키스는 맞수 인 보스턴 레드삭스와 내년 4월1일 양키 스타디움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의사들 은 최대한의 시간을 말한다 어떤 선수는 다른 이보다 빨리 회복하기 도 한다며 지터의 빠른 복귀를 기 이승권 기자 대했다

복귀 45개월 걸릴 듯

LA 클리퍼스 올시즌도 돌풍 이어간다

dallas@koreadailytx.com

프로농구(NBA) 시범경기 3쿼터에 서 에니스 캔터(유타 재즈)가 슛을 시도하는 순간 라이언 홀린스(LA 클리퍼스)가 블로킹하고 있다 블 레이크 그리핀 크리스 폴 맷 반 스 디안드레 조던과 같은 수퍼스 타들을 다량으로 보유한 클리퍼스 가 96-94로 승리 2년 연속 플레

19일(금)

이오프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관 중은 1만4000명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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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축하합니다> 사연을 받습니다. 출생, 돌, 생

실리게 됩니다.

TV 하이라이트

대학풋볼(NCAA) 코네티컷 허스키스 at 시라 큐스 오렌지(오후5시ㆍESPN) MLB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 리즈 5차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at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오후5시 ㆍFox) 여자 프로농구(WNBA) 챔피 언십 시리즈 3차전 미네소타 링스 at 인디애나

피버(오후5시ㆍESPN2) 프로농구(NBA) 시범경기 새크라멘토 킹스 vs LA 레 이커스(오후7시ㆍTime Warner Cable Sports) 골프 PGA 맥글래드리 클래식 2R (오전11시ㆍGOLF) 퍼스 인터내셔널 3R(오후10 시30분ㆍGOLF) ※상기 일정은 방송국 사정에 따 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A-로드 마이애미 가나 최악의 부진  트레이드설 솔솔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연봉(3300 만 달러)을 받고 있는 알렉스 로드 리게스(뉴욕 양키스ㆍ사진)가 연일 각종 루머가 터지며 곤경에 빠졌다 지난 16일 경기 중 관중 유혹 논 란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른 로드리 게즈는 18일 양키스와 마이애미가 A-로드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양키스의 랜 디 레빈 사장과 마이애미의 제프리 로리아 구단주는 농담수준에서 시 작한 이야기가 진지한 논의로 이어 지며 이번 겨울 로드리게즈 트레이 드에 관해 협상을 벌이기로 한 것으 로 알려지고 있다 마이애미에 집을 두고 있는 로드 리게스는 스프링캠프가 열리기 전 마이애미 대학에서 개인훈련을 하 는등 이 지역과 친숙하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브 라이언 캐시먼 뉴욕 양키스 단장은 트레이드에 대해 어떤 논의도 이뤄 진바가 없다며 이번 루머는 100% 거짓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레빈 양키스 사장 은 보도가 나간 뒤 로리아 구단주 와의 대화내용과 로드리게스의 트 레이드에 관해 침묵하고 있는 상황 이다 레빈 사장은 지난주 ESPN 라 디오에 출연 A-로드의 미래에 대 해 계약이 만료되는 2017년까지의 일을 지금은 알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올해 포스트시즌서 23타수 3안타 에 그치는 등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 는 로드리게스는 특히 우투수 상대 18타수 무안타 12삼진을 기록하면 서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 결 장에 이어 비로 하루 연기된 18일의 4차전에서도 대타로 출장하는 수모 를 당했다 그는 내년부터 2017년까지 홈런 신기록에 대한 옵션을 제외해도 1억 14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 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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