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킹덤빌더 매거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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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DOM BUILDER

MAGAZINE FOR KINGDOM BUILDERS OF HEAVENLY TOUCH MINISTRY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HTM)는 2008년 손기철 장로(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이재훈)가 설립한 초교파적 선교단체이며 헤븐리터치(Heavenly Touch)는‘하나님나라의 도래와 그 나라로의 침노’를 지칭합니다.

HTM은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고 주의 백성들이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함으로써 성도들이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님의 성품과 권능을 나타냄으로 각자의 가정과 일터를 하나님나라로 변화시키도록 섬기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HTM 대표인사

MESSAGE

HTM 메시지 | 영적전쟁 승리의 비밀, 자유의지를 깨워라

COLUMN

타락한 천상의 존재에 대한 하나님의 경륜으로 본 성경 이야기 4 윤학렬의“부흥, The Revival”브라질 편

KINGDOM LIFE AI | 킹덤빌더를 위한 AI 안내서 3 코칭 | 그레이스코칭, 킹덤빌더 코치를 세우는 첫 걸음 의학 | 건강한 뇌를 위한 제안 SKETCH 북미주 제8기 서부 킹덤빌더스쿨

8기 북미주 킹덤빌더스쿨 간증

Copyright 2025 heavenlytouchmedia. All Rights Reserved

발행처 |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로 5길 35 파크스퀘어 지하 1층

발행인 | 손기철

기획 | HTM 미디어팀

편집 | 신주연

교정 교열 | 정은영, 조진이, 강유진

디자인 | 이소영, 김혜성

전화 | 02-576-0153

팩스 | 02-447-2039

이메일 | htm0691@naver.com

홈페이지 | www.heavenlytouch.kr

발행일 | 2025년 9월 1일 통권 183호

킹덤빌더 매거진은 한국 간행물 윤리위원회의 윤리 강령 및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에 실린 모든 글과 사진은 사전허락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면, 진리가 무엇인지

과거의 경험과 지식을 곧‘자신’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에 고통 받으면서도

집착하고, 그것에서 벗어나고자 애쓰는 삶 말입니다.

사 43:18-19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지나간

받았습니다. 따

라서 우리는 과거처럼 거짓자아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묶여 살 것이 아니

라 하나님의 생명 안에서 그분을 나타내도록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성령님의 임재 안에서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대로 생각하고

느끼고 말하는 삶입니다. 우리는 단지 자신의 구원을 위해 신앙생활을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거대한 우주적 전쟁에 하나님의 자녀로서 참여하며, 하나

님의 창조목적을 이루어가는 삶을 사는 자입니다.

저는 방학 동안 미국에 다녀왔습니다. 2011년 이후 작년까지 노스캐롤

라이나 애쉬빌에 있는 빌리그래함 훈련센터에서 킹덤빌더스쿨 및 킹덤토크

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서부 캘리포니아 플레젠톤에 있

는 메리어트 호텔에서 6일 동안 스쿨을 개최했습니다. 비싼 물가로 어려움

도 있었지만,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온전히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참석한 100여 명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은 메마른 땅이 단비에 젖어 들

듯이 열정적이고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기도해 온

미 서부 지역에 하나님나라 복음의 씨앗을 뿌린 것이 정말 큰 기쁨이었습니

다. 동부와 서부에 심긴 씨앗이 미국 전역에서 수확되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지난 7월호에 말씀드렸던“영적 전쟁”책 출간은 조금 지연될 것 같습

니다. 처음에는 2023년 화치에서 전했던 말씀“영적 전쟁 제대로 하는 법 (유튜브 조회수 77만)”의 내용을 추려 출판하려 했으나 최근 내용을 보완하 고 첨가하다 보니 분량이 다소 많아졌습니다. 따라서 11월 초에 출간이 예 상됩니다.

이제 후반기가 시작됩니다. 전반기에는 창조목적의 점진적 실현에 따른 하나님의 자녀의 재창조, 자녀의 새로운 정체성과 능력, 그리고 그것에 기초 한 치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7월 15일 마지막 집회에서는 전반기 내용 의 마무리로 신정론(theodicy: 선하신 하나님의 존재와 세상의 악과 고통이

어떻게 양립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려는 신학적·철학적 시도)에 대해 다루 었고, 후반기에 나눌 내용도 간략히 소개했습니다. 이번 후반기에도 성령님

께서 주시는 감동대로 이러한 내용들을 풀어가고자 합니다.

저의 간절한 소망은 매주 화요말씀치유집회 때 말씀과 성령이 하나되어

말씀을 선포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더욱 충만히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를 위 해 강력하게 중보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이번 후반기에는 32기 킹덤빌더스쿨이 10월 17-19일, 24-26일

(금,토,일, 주일은 오후 2시 시작) 두 주에 걸쳐 개최됩니다. 함께하기 원하 신다면 미리 일정을 조정하시어 하나님나라의 복음의 기쁨을 누리기를 소망 합니다.

사랑하는 파트너 여러분!

날씨를 민감하게 느끼는 것처럼 우리 삶도 새로 시작합시다. 우리 안에 계신 주님께서 지금 이 순간도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통해 당신의 영광을 드

러내길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혼이 더 이상 과거, 미래, 환경, 처지,

다른 사람에 대한 자기 생각과 감정을 붙들지 말고, 오직 그리스도 안에 거

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 전쟁의 핵심입니다.

요일 5: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이번 후반기도 이미 승리했습니다. 주님의 말할 수 없는 사랑을 전하

며... 샬롬!

HTM 대표

건신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HTM을 위한 9월 중보기도

함께 기도로 동역해주시기 바랍니다.

➊ 책‘영적 전쟁(영적전쟁 제대로 하는 법)’

이 책을 통하여 수많은 독자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킹덤빌더’로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➋ 하반기 화요말씀치유집회(하반기 첫 집회: 8월 26일)

하반기 화요말씀치유집회를 통해 하나님나라 복음이 강력하게 선포되고, 놀라운 치유와 기적 그리고 진정한 킹덤빌더의 부흥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➌ 손기철 장로님을 위하여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생명과 사랑을 충만하게 누리며 그 몸이 강건함을 입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하나님나라 복음을 담대하게 증거하게 되었습니다.

영적전쟁 승리의 비밀, 자유의지를 깨워라

손기철 박사│ 2025. 7. 1. 화요말씀치유집회 말씀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인간을 지으시고, 하나님의 생기 곧 하나님의

숨결을 코에 불어넣으심으로 우리는 살아있는 혼이 되었습니다. 혼은 히브 리어로‘네페쉬’, 헬라어로는‘프쉬케’인데 두 단어의 어원은‘호흡’입니 다. 다시 말해, 인간은 하나님의 숨결로 호흡하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인간은 혼으로 호흡하면서 하나님의 영을 의식하고, 몸을 통해 하나님

의 영광을 드러내는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혼에 자유의지를 주셨으므로 혼이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몸의 상태가 결정됩니다. 본래 혼은 하나

님의 영 안에 거하기 때문에 생명의 말씀이 심중에 주어질 때 말씀대로 생각 하고 느끼고 말하게 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심은 대로 거두는 삶을 살 게 되며, 결국 우리의 몸은 혼의 상태를 드러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혼이 어떤 생각과 감정을 선택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타락 이전 인간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생각하고 느끼 고 말하는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죄를 짓고 타락함으로 하나님의 영이 떠나 고 사탄의 통치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타락한 인간의 혼은 세상 적 경험과 지식에 기초하여 생각하고

아니라 하나님의 법을 선택하도록 율법을 주신 것입니다.

신 30:19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위의 말씀의 의미는 아담의 죄가 모든 인류에게 전가되어 우리에게 저 주와 사망이 흐르기 때문에 생명과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율법을 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타락한 혼을 가진 인간이 율법을 선택 하고 지킨다고 해서 의롭다 함을 얻을 자는 아무도 없다고 말씀합니다. 율법 은 어디까지나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죄가 무엇이며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깨닫게 해 주는 몽학선생의 역할을 했을 뿐입니다.

새 언약에서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그 결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마다 죄 사함을 받아 거듭나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듭난 순간부

터 생명과 축복 가운데 살게 된 것입니다.

골 2:12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롬 6: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영이 임하심으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 안에서 주의 영

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사실

은, 그분의 생명이 우리 안에 있다는 것만으로 우리가 새 생명 가운데 행하

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타락한 혼이 구원받아, 처음 지음 받았을

때처럼 살아 있는 생혼으로 깨어나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과 생명 적으로 호흡하며, 하나님의 생명을 드러내는 존재가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거듭날 때부터 우리에게 신성과 원복이 주어졌

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타락 이전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게 되었 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세상에 대한 자기 생각과 감정을 자

신이라고 믿으며 살아가던 거짓자아에서 반드시 벗어나야 합니다.

마 16:24-25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영적전쟁 승리의 비밀, 자유의지를 깨워라

제 목숨(헬, 프쉬케: 혼)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헬, 프쉬케: 혼)을 잃으면 찾으리라

여기서‘자기를 부인하라’는 것은 혼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붙드는 것을 포기하라는 의미입니다. 그 생각과 감정은 실재도 아니고, 진리도 아니

며, 힘도 없기 때문입니다.‘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혼이 몸의 종노릇

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영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결국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의 핵심은 우리의 믿음이 나 마음이 아니라 바로‘혼의 상태’에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혼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는 신학 체계 안에 머물러왔습니다. 사도 바울도, 예수 님도 혼이 얼마나 소중한지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하 나님께서 주신 신성과 원복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생명과 축복의

전류가 이미 흐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스위치를 켜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

요일 5:19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

지금도 마귀는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그는 거짓과 참

소와 유혹과 시험으로 끊임없이 틈을 노리며, 세상 풍조를 따라 살도록 우리 를 미혹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기보다 세상의 악한 영

적 세력들이 하는 거짓말에 더 많이 귀를 기울일 때, 잘못된 믿음이 계속 우 리 심중에 심겨지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우리에게 노력하고 애써야만 얻을 수 있다고 거짓말하며, 우 리로 하여금 피해의식, 생존본능, 결핍의식 속에 살아가도록 만듭니다.

또한 세상은 우리가 죄와 연약함과 질병을 피할 수 없는 존재라고 말하

며, 하나님의 말씀보다 현실에 묶이도록 만듭니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지

못할 때, 우리는 결국 마귀의 거짓말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습니다. 주

님께서 이미 모든 것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마귀에게 속아 그것이

우리에게 임하지 못하도록 스위치를 꺼놓고 있는 것입니다.

엡 2:1-3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 우리는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 권세 잡

은 자를 따르며, 불순종 가운데 역사하는 영에 이끌려 살았습니다. 믿지 않

는 자들에게는 세상 신이 마음을 혼미케 함으로 복음을 받아들일 수 없게 만 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후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 합니다. 골 2:6-10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영적전쟁 승리의 비밀, 자유의지를 깨워라

요일 2:6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이신 예수님처럼 그들을 짓밟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

스도 안에서 산다면 그분이 이 땅에서 인자로 행하시는 대로 우리도 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벧전 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병)에 대하여 죽고 의(강건함)에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죄에 대하여 죽었다’는 것은 단순히

에 대해서도 죽었다는 의미입니다.‘의에 대해서 산다’는 것은 강건함에 대

해서도 살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정체성을 얻었기 때문에 병들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모든 값을 지불하셨기 때문입니

다. 따라서 마귀의 속임에 우리가 동의하지 않는 한, 죄와 병은 우리 안에 들

어올 수 없습니다. 죄와 병이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지만 그것이 나에게 들

어오는지는 자유의지를 가진 혼이 그것에 동의하느냐 동의하지 않느냐에 달 려 있습니다. 우리가 생명의 말씀을 굳게 붙드는 이상 어떤 어두움도 우리

안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를 죄와 병에 대하여 죽은 자로 여기며, 다시는 병에 걸릴 수 없는 존재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치유하시며 바리새인과 율법사들에게 하신 말씀 속에서도, 우리는 이 진리를 분명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 9:4-6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 어느 것이 쉽겠느냐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

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2천 년 전 바리새인들과 율법사들은 치유 자체는 받아들였지만, 죄 사 함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천 년이 지난 오늘날에는 반대로, 죄 사

함은 쉽게 받아들이지만 치유는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모든 질병은 직간접적인 죄로부터 온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네

죄 사함을 받았다”하셨을 때, 그것은 곧 질병의 치유도 당연히 포함된 것입

니다. 죄 사함을 받았다면 질병 치유 또한 마땅히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죄에 대해 죽은 자라면, 죄의 부산물인 병에 대해서도 죽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선포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왜냐하면 현실적으

로는 여전히 고통과 질병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현실이 아

니라 주의 말씀을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의 혼이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붙

들고, 말씀대로 생각하고, 느끼고, 상상하고, 말할 때 그 일을 이루시는 분

은 주님이십니다. 질병이 있기 때문에 내가 나았다고 외치는 것입니다. 현실

에 대해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계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함

으로 실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실상이 있어야 보이는 세계에 실체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지 않는 자들은 있는 그대로, 보이는 대로, 자신이 경

험한 대로 보고, 듣고, 말하며 현실에 국한된 삶을 삽니다. 우리의 혼은 하나

님의 영 안에 있습니다. 경험과 지식에 없을지라도 말씀은 진리이기 때문에, 우리는 말씀대로 이미 이루어진 것을 상상하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될 것은 우리가 거듭났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우

리의 자유의지를 마음대로 조정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의 혼을 강제로 움직이신다면 우리는 인격이 없는 로봇과 다를 바 없을 것입 니다. 처음부터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대적할 수도, 하나님을 사랑하며 순

종할 수도 있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타락할 것을 아셨고,

그로 인한 고통까지 아셨지만, 여전히 우리를 인격적인 존재로 지으셨습니

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인격이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자발적으로 하나

님을 사랑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따라서 혼이 어떤 상태에서 어떤 생각과 감정을 붙드느냐에 따라서 각

자 다른 열매를 맺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저주에서 해방하셨지만, 자유

의지를 가진 우리의 혼은 생명에 연결될지, 죽음에 연결될지를 날마다 선택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깨어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끝까지 싸워야 합니다. 이것이 곧 영적 전쟁입니다.

요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도둑은 물건이 없는 집에 가서 도둑질하 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주님이 주신 모든

것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둑이 들어

와 그것을 빼앗으려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로 하여금 생명을 얻게 하시

고, 그 생명을 더욱 풍성히 누리게 하십니다.

우리 안에 있는 생명을 도둑맞지 않고, 더욱

충만하게 누리시기를 원하시는 겁니다.

마귀가 하는 일은 우리의 혼이 몸의 종노릇에서 벗어나 생명의 말씀을

선택하지 못하게 막는 것입니다. 첫째, 우리가 누구인지 모르게 만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열심은 있지만, 정작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거짓 자아

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

는 자이며, 주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입니다. 둘째, 말씀을 심중에 심지 못하

게 합니다. 말씀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알지만 그 말씀이 깊이 뿌리

내리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결국 진리를 알지 못하고, 자신이 가진 경험

과 지식, 감정에 따라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말씀 자체를 마

음에 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심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골 3: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이 말씀은‘하나님에 대한 말씀을 아는 지식’이 아니라‘하나님을 나타

내는 지식’으로 새롭게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진정한 신앙생활은 하나님

에 대한 지식을 더 많이 쌓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쌓

아온 나의 생각과 지식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믿으려 해도 믿겨지지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믿음

의 출발이 자유의지를 가진‘혼의 선택’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결국 상상하는 것이며, 그것을 붙드는 것입니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에 기초한 걸 상상하든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진 것을 상상

하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우리를 지배하

는 게 아니라 자유의지를 가진 혼이 그것을 선택한다는 사실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의 영이 각 사람 안에 없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

가 없었습니다. 타락한 혼은 오직 세상에 속한 생각과 감정만을 붙들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죄 가운데 살며 마귀의 통치 아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는 새 언약 안에 있고 하나님의 영이 다시 우리 안에 임하셨습니다. 이제 우

리의 혼은 세상의 생각과 감정을 선택할 수도 있고, 하나님의 영 안에 이끌

림을 받아 하나님 말씀대로 이루어진 생각과 감정을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탄은 인간의 특권이자 약점이 바로 자유의지를 가진 혼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녀들을 사랑하셔서 주신 자유의지가, 역설적으로 하나님을 괴롭게 하고, 사탄이 인간을 도둑질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은 하나님을 의식하기보다 자신을 의식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를 하나님과 같이 되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자로 만드는 것 이 바로 마귀의 계략입니다. 그러나 사탄은 의인에게 아무 힘도 미치지 못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빛

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유혹하고, 시험하며, 우리의

동의를 구하는 것뿐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생각과 감정을 붙드는 것이 곧 사

탄에게 동의하는 것입니다.“나는 구원받았지만 여전히 죄인이고, 질병과

실패에서 벗어날 수 없다”라고 믿는다면, 이미 시험과 유혹에 동의한 것입니 다. 우리가 염려하는 만큼, 두려워하는 만큼, 괴롭다고 여기는 만큼 마귀는

우리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말씀에 합한 믿음을 선택 할 때, 사탄은 우리에게 아무 힘도 발휘하지 못합니다.

벧전 1:9 믿음의 결국 곧 영혼(헬, 프쉬케: 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요삼 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헬, 프쉬케: 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며, 혼이 하나님의 영 안에서 생명

의 숨결로 호흡할 때 우리는 비로소 말씀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신

의 경험과 지식에 기초한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참된 믿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스위치를 켰다면 이미 생명과 축복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혼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먼저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고전 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성령님이 우리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몸을 사로잡으실 때, 혼은 더 이 상 그것들을 붙들 수 없게 됩니다. 그럴 때 비로소 혼은 자유함을 누리게 되

고 그때부터 변화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변화는 성령체험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이 우리 몸을 통치할 때 일어납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의 말씀을 선택해야 합니다. 아프니까“나았다”고 말

해야 하고, 가난하니까“부자”라고 말해야 하고, 불완전하니까“온전하다”

고 말해야 하고, 염려가 올라오니까“염려가 없다”고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영혼의 구원뿐 아니라 질병이 치유되고, 악한 영이 떠나가고, 하나님의 샬롬

이 임하는 구원을 누리기를 축원합니다.

1) 타락한 천상의 존재들의 반역에 따른 성경의 맥 잡기

2)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

3) 구약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들

4) 메시야를 통한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과 마귀의 전략

5) 메시야를 통한 공생애 사역

6)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승천과 마귀의 쫓겨남

7)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의 풀어짐

8) 타락한 천상의 존재들을 향한 하나님의 전략적 경륜

9) 마귀의 계략과 기독교의 역사

10) 우리는 선교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7)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의 풀어짐

우리가 구약을 통해 신약의 모든 것을 해석하는 기반은 창세기 11장의

바벨탑 사건과 더불어, 하나님께서 타락한 천상의 존재들에게 모든 민족을

분배하시고, 당신의 분깃으로 야곱을 택하신 데에서 시작된다. 그때부터 하

나님의 비밀의 경륜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신약의 사복음서를

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공생애 사역 초기에 하나님나라의 도래를 선포하

시며 하나님나라가 임하면 어떻게 되는가에 초점을 두셨다. 그리고 사역 후

반부로 갈수록 당신 안에서 예정된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이 어떻게 풀어질 것인지를 말씀하셨다. 그러나 마귀와 타락한 천상의 존재는 물론, 제자들도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듣고도 깨닫지 못했다.

심지어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 계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을 때조차, 그들은 그것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마

침내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님이 각 사람에게 임하셨을 때 예수님께서 전하

신 모든 진리가 풀어졌고, 그제야 제자들이 예수님을 온 세상에 전하고 나타

내는 삶을 살기 시작한 것이다.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 16:13-14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사도행전 2장은 오순절에 일어난 일을 자세히 묘사한다.

행 2:1-8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오순절날 성령강림 사건은 바벨탑 사건에 대한 분명한 반전이라고 할 수 있다. 바벨에서는 인간의 교만으로 언어가 혼잡해지고 민족들이 흩어졌

다면, 오순절에는 성령의 능력으로 언어 장벽이 허물어지고 복음이 모든 민

족에게 전해지기 시작했다. 이 때‘각 나라에서 온 경건한 유대인들’이 자기

언어로 복음을 듣는 장면은, 하나님께서 바벨에서 흩으신 민족들을 다시 당

신의 나라로 모으시는 첫 단계를 상징한다. 이는 성령을 통한 하나님나라 회

복 사역의 시작점이었다.

이 장면에 사용된“하늘로부터 급하고 바람 같은 소리”라는 표현은 구

약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묘사하는 데 사용되었다.

왕하 2:1 여호와께서 회오리 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로 올리고자 하실 때에 엘리야가 엘리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나가더니

왕하 2:11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 놓고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 또한‘불의 혀처럼’이라는 표현 역시 하나님을

되었다.

겔 1:4 내가 보니 북쪽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그 속에서 불이

번쩍번쩍하여 빛이 그 사방에 비치며 그 불 가운데 단 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

단 7:9 내가 보니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의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의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보좌는 불꽃이요 그의

출 3: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타오르는 불이며

이처럼 구약에서 불, 바람, 구름 등으로 표현되던 하나님의 임재가, 신

약에서는 성령으로 인격화되어 나타난다. 이는 구약과 신약 사이의 계시적

연속성을 보여주며, 삼위일체 하나님의 각 위격이 구원 역사 속에서 어떻게

활동하셨는지를 드러낸다. 성령강림은 단순히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 아니

라, 구약부터 계속된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가 새로운 방식으로 드러난 사건 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을 이루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충만함을 받은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되도록 하셨다. 그리고 모든 민족과 온 세상에 나아가, 타락한 천상의 존재 들에게 넘겨주었던 백성들을 되찾아 오게 하셨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

떠나셨던 하나님의 영이 다시금 성령을 통하여 모든 하나님의 자녀에게 임 하셨고, 이제 그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된 일을 이루고자 하

시는 것이다.

바벨탑 사건 당시에는 온 땅의 언어와 말이 하나였다(창 11:1). 그런

데 하나님께서 타락한 백성들의 반역을 보시고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며 모

든 민족을 온 지면에 흩으셨다(창 11:8-9). 그렇다면 사도행전 2장에서 오

순절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게 하시

고,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며 기다리던 사람들이 방언을 받게 하시고, 각

지역의 방언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신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모든

민족을 다시 하나님의 한 백성으로 회복시키겠다는 뜻이다. 즉, 천하 각국에

서 온 유대인들이 각자의 방언으로 복음을 듣고 돌아가, 예수 그리스도와 그

의 복음을 전하게 하신 것이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창세기 10장에‘하나님께서 포기하신 민족’의 이

름과 사도행전 2장에서 언급된 천하 각국에서 온 민족의 이름이 상당 부분

일치한다는 것이다.

<창세기 10장에 나오는 민족들과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민족과 비교>

창세기 10장(열국의 목록 중 관련 민족들) 사도행전 2장(오순절 때 모인 민족들)

엘람, 앗수르, 메대(창 10:22)

시날(바벨탑, 차 10:10)

헷 족속, 아리우아스 족속(창 10:15)

헷 족속(창 10:15)

미스라임(애굽), 붓(창 10:6)

야벳 후손(그리스, 로마의 조상)(창 10:2-5)

그레데(블레셋 조상), 아라비아(이스마엘 후손)

바대인, 메대인, 엘람인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가파도기아, 본도, 아시아

브루기아, 밤빌리아

애굽과 리비아 근처 구레네

로마에서 온 나그네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

이를 고려할 때 성령님께서는 누가가 이 장을 기록할 때 바벨탑 사건을

염두에 두게 하셨을 것으로 보인다. 현상적으로는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대

적하기 위해 동방 시날 평지에 모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온 지면으

로 흩으신 것처럼 여겨지지만, 이 일도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에 따라, 본래

창조목적을 이루기 위해 행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

산에 두신 본래 목적은, 하나님의 자녀인 그들이 생육하고 번성함으로 온 땅

을 에덴동산과 같이 만들기 위함이었다.¹하나님께서는 오순절 성령 강림을 통해, 바벨 사건으로 멈추었던 두 가지 창조 계획을 다시 시작하셨다. 첫째,

1 이는 마치 아브라함 가족이 애굽 땅에 내려가서 400년 동안 종살이를 했지만, 그들은 애굽인들보 다 더 빨리 더 많이 생육하고 번성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약속한 일을 이루신 것이 다(창 12:2-3, 창 13:16, 창 15:5).

모든 민족을 하나님의 한 백성으로 회복시키는 것, 둘째, 그들이 온 땅에 생

육하고 번성하도록 하시는 것이다.

엡 3:9-11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바벨탑 사건 이후에 시작된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이 마침내 오순절 성 령 강림을 통해 실제로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심으로 하나님께서 그 계획을 성취하시고, 타락한 천상의 존

재들에게까지 이 비밀을 알리셨다고 증언한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계

획을 돌이키기에는 이미 때가 늦었다.

킹덤빌더를 위한 AI 안내서 3

오늘날 AI는 단순한 응답형 도구를 넘어 지능형 협업 파트너로 진화하 고 있습니다. 2025년은 AI로 인해 기업과 개인의 일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변곡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올해 주목해야 할 AI 핵심 트렌드와 그

변화의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➊ Agentic AI - 자율적 실행을 하는 AI의 시대

AI는 주어진 질문에 답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이제는 목표

를 이해하고 스스로 계획을 세운 뒤 여러 단계를 거쳐 작업을 완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는 복잡한 심부름을 체계적으로 처리

하는 똑똑한 비서와 비슷합니다. 대표 사례로는 오픈AI의 GPT Agents,

LangChain의 장기 메모리·태스크 플로우, 구글의 Autonomous Agents

연구가 있으며, 콘텐츠 제작, 데이터 분석, 코딩, 연구 보조 등 다양한 분야

에서 활용되기 시작해 점차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직은 완전한 자율 단계라기보다 인간의 감독 아래 작동하는 수

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복잡한 의사결정이나 창의적 판단에는 여전히 사람

의 개입이 필요하며, 초기 설정과 학습 과정에도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요구 됩니다.

➋ 멀티모달 통합의 심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음성, 영상, 센서 데이터까지 통합적으로 처

리하고 생성하는 AI가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챗GPT는 실시간 대화, 이미지

분석, 음성 합성을 하나의 모델로 통합했고, 구글의 Gemini와 Anthropic의

Claude 역시 이미지 이해와 추론 능력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AI를 단순한‘언어 모델’(방대한 텍스트 데이터를 기반

으로 주어진 문맥에서 다음에 올 단어나 문장을 확률적으로 예측하는 AI)에

서, 물리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잇는‘세계 모델’로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세계 모델’은 인간의 뇌처럼 과거에 축적된 다양한 형태의 지식·정보·경

험을 종합해 현실을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며, 행동에 따른 결과를 시뮬레

이션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세계 모델은 이미 로봇 제어, AR/VR, 스마트 기기 등에 활용되

고 있으며, 앞으로 그 영향력은 더 확대될 것입니다. 다만, 아직 인간 수준에

는 도달하지 못했고, 제한된 환경에서 특정 작업을 잘 수행하는 정도입니다.

복잡한 맥락 이해와 미묘한 뉘앙스 파악에는 한계가 있으며, 작업 유형과 언

어에 따라 정확도 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인간의 기획과 감독은 여전히 필

수적입니다.

➌ 새로운 연결 표준 - Model Context Protocol (MCP)

MCP는 AI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데이터 소스를 안전하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연결하는 규칙입니다. 지금까지는 AI와 프로그램을 연동하려면 복

잡한 설정이 필요했지만, MCP는 USB 규격처럼 누구나 쉽게 AI를 연결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툴 연동과 데이터

접근이 크게 간소화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AI에게“지난달 매출 보고서를 발표 자료로 만들

어줘”라고 지시하면, AI가 컴퓨터에서 파워포인트를 열어 슬라이드를 작성

하고 표와 그래프를 삽입한 뒤, 내부 데이터에서 필요한 자료를 불러와 완성

본을 저장하는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립니다. 다만, 현재는

개발자 중심의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으며, 폭넓은 확산을 위해서는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표준이 먼저 확립되어야 합니다.

➍ 오픈 소스와 경량 모델의 부상 (전문화와 범용성의 균형)

초거대 모델(예: 챗GPT, Gemini, Claude)은 범용성이 강점이지만, 소

규모 환경이나 특수 목적에는 경량 모델이 더 효율적입니다. 경량 모델은 메

모리 사용량과 연산 부담을 줄여 빠르고 저렴하게 동작하며, 특정 목적에 맞 게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범용 AI와 특화 AI가 병행 발전하 는 맞춤형 AI 생태계를 촉진합니다. ➎ 성능 향상의 가속도, 개발, 배포 주기의 단축

2~3년에서 이제는 연 1~2 회로 단축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nthropic은 2025년 2월 Claude 3.7

Sonnet 발표 후 불과 3개월 만에 Claude 4 시리즈(Claude Opus 4, Claude

Sonnet 4)를 출시했습니다. 오픈AI 역시 GPT-4.5 출시 10개월 만인 2025

년 8월 GPT-5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기술 발전 속도가 곧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시대임을 보여주는 대 표적인 사례입니다. 과거 스마트폰이 1~2년 주기로 혁신을 선보였듯, 앞으 로 AI도 매년 새로운 기능과 성능 향상을 선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➏ 글로벌 AI 거버넌스의 형성 각국은 AI를 보다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기 위해 법과 규제를 마

련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은 포괄적 인공지능 규제법인 AI Act를 도

입했고, 미국은 행정 명령과 주(州) 단위 법안을 중심으로 규제 체계를 정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데이터와 모델 검열을 한층 강화했으며, 우리나라도 AI

신뢰성 표준 제정을

받침하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➐ AI와 인간관계의 변화 - 정서적 연결과 리스크

AI의 대화 능력이 점점 자연스러워지면서 일부 사용자는 AI를 정서적

관계의 대상으로 인식하기도 합니다. 이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창출하지

만, 동시에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의 경계를

리학자들은 AI에 대한 과도한 몰입과 의존이 사회적 고립, 현실 회피, 심리

적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러므로 AI를 균형 있게 다루고

적절히 통제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과도하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

나님나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미 임하였고, 모든 피조물과 기술도 그

분의 주권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골 1:16-17).

문제는 AI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그리스도 안에서’사

용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AI를 선한 도구로 사용하려면, 사용자는 하나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깨닫고 말씀으로 분별하며, 우리 안에 계시는 예수 그

리스도의 다스리는 권세를 나타내야 합니다. AI는 피조세계 안에 속한 하나

의 수단일 뿐이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만이 그분께서 창조목

적을 이루시는 통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술을 경계하는 데 그치지 말 고, 하나님나라 확장의 도구로 변혁시키는 사명을 붙들어야 합니다.

HTM 역시 콘텐츠 제작, 시스템 구축, 자료 수집과 검증 등 다양한 분

AI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연구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HTM의 사역에 AI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져보겠

습니다.

지금은 AI가 응답형 서비스에서 자율적 협업자로 전환되는 중대한 시기

입니다. AI는 더 이상 실험적 기술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일상의 핵심 인프라

입니다. 따라서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사람과 AI의 건강한 공존을 모색해 야 합니다. 앞으로의 경쟁력은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하나님나라의 목적

에 종속된 협력 수단으로 인식하고 활용하는 데서 나올 것입니다. 중요한 것

은 AI를 사용하면서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의 고유한 정체성

과 그분의 창조목적에 동참하는 부르심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술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더 깊이 사고하며, 더 풍성하게 하

나님나라를 확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손기철 교수 초청 일본 집회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손기철 교수 초청 말씀치유집회에

성도님들을 초대합니다

찬양·말씀선포·기름부으심 기도가 있습니다

2025. 11. 1(토) 13:00-18:00

일본 도쿄 에도가와문화센터

(江戸川区総合文化センター)

손기철 박사 (HTM 대표, 건신대학원대학교 신학과 석좌교수)

일본집회 신청하기

하나님나라 복음을 전세계에 다양한 언어로 전파하기 위한 일환으로써 HTM 일본 채널을 개설하였습니다. 유튜브 채널에 방문하시면 손기철 장로의 설교를 일본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M Japan 채널을 구독해주시고, 주변 일어권 지인에게 알려주셔서 하나님나라 복음이 전 세계에 전파되는 데 함께해주세요.

www. youtube. com/@htmJapan https://htmjapan.org

그레이스코칭, 킹덤빌더 코치를 세우는 첫 걸음

킹덤빌더 크리스천 코치 양성 파일럿 과정

글│ 강유진 (HTM 사역자, 경영학 박사)

HTM(헤븐리터치미니스트리)의 비전을 따라 설립된 ㈜그레이스코칭

(대표: 윤성혜 - HTM 사역자, 국민대학교 교수)이 드디어 첫걸음을 내디뎠 습니다. 그레이스코칭은 은혜(grace)를 기반으로 한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 회복과 진리를 전하는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의 연합을 세워 가는 킹덤빌더 코치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한 첫 시도로「킹덤빌더 크리스천 코치 양성 과정」파일럿 프로

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과정은 한국코치협회 공인 인증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시범 프로그램이며, HTM 비전교회의 목회자와 리더십이 함께 했습니다.

현장은 열정과 따뜻한 에너지로 가득했습니다. 강의를 진행한 윤성혜

대표는 환한 표정과 힘 있는 목소리로 참가자들을 이끌었고, 때로는 진지하

게, 때로는 유쾌하게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메

모하거나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공감했습니다. 웃음과 눈물이 오가

는 순간도 있었고, 심중을 새롭게 하며 하나님께 시선을 올려드리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마치 한 몸으로 호흡하는 공동체 예배와 같은 현장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과정에서 강조된 점은, 코칭이 단순한 대화 기법이나 문 제 해결의 수단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코칭은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

서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고, 킹덤빌더의 삶을 살아내도록 돕는 마중물이 되

었습니다. 한 참가자는“단순히 질문과 경청, 피드백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

니라, 누군가의 존재를 존중하며 하나님께서 이미 심어주신 창조 목적을 일

깨우는 경험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코치의 한 마디 질문이 상대방에게 깊

은 통찰을 열어주고, 자기 안의 하나님나라로 침노하여 이 땅 가운데 그 삶 을 나타내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과정 속에서 다루어진 주제들은 손기철 장로님께서 전하신 하나님 자녀

의 일상 영성과 깊이 맞닿아 있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끊임없이 이어 지는 영적 전쟁에서 어떻게 승리할 수 있는지, 말씀이 이루어진 대로 생각하

고 느끼며 말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울 것인지, 갈등과 오해 속에서 어떻게

로, 교회와 사역은 물론 가정과 일터 속에서 어떻게 적용할지를 구체적으로

그려보게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열매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연합과 하나됨이었습니

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경청했고,“당신도 같은 길을 가고 있

구나”라는 공감 속에서 깊은 하나됨을 경험했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

서 킹덤빌더 코치로 세워져 하나님나라를 회복하고 확장하는 통로로 쓰임받

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했습니다.

정규 과정은 한국코치협회의 인증을 받은 후 내년에 본격적으로 개설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모든 성도들에게도 열릴 것입니다. 이전까지는 종교적

색채를 가진 코치 양성 과정이 공인 인증을 받을 길이 없었지만, 그레이스코

칭이 설립되기 직전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그 길을 열어주셔서 이제 크리

스천 코치 양성 과정도 협회의 공인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훈련받아, 하나님나라의‘모국어’를 회복하고 말씀대

로 살아내도록 돕는 킹덤빌더 코치로 세워지기를 기대합니다.

▶ 그레이스코칭

홈페이지 : gracecoaching.co.kr

이메일 : gracecoaching@naver.com

◆ 파일럿 프로그램 참가자 후기

● 킹덤빌더 크리스천 코치 양성 과정을 통해 가장 크게 얻은 유익은 ‘리프레임’, 곧 생각의 전환이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자신의 경험과 지식에

비추어 세상을 보기에,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 아닌 왜곡된 인식 속에 살아가 곤 합니다. 그러나 코칭 대화 모델은 하나님의 창조목적이라는 새로운 관점

을 열어주었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말하도록

하게 했습니다. 셋째 날 훈련에서는“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실까?”라는 질문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이 깊이 다가왔고,‘나’중심의 의식이‘그리스도’중심으로 전환되는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말씀을 선포하는 힘이 솟아

났고, 성령님의 역사를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코칭은 답을 제시하는 자리가 아니라, 공감과 경청을 통해 존재 자

체를 존중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자리임을 배웠습니다. 좋은 질문은

상대방의 시선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옮기고,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을 믿음

으로 바라보게 하여 본래의 소명을 회복하도록 돕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 삶 속에서 닫힌 질문과 정답 강요의 한계를 돌아

보게 되었고, 이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하나님나라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었음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 20시간의 수업 가운데 많은 것을 배웠지만, 그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것은 경청할 때의 마음가짐과 상대방을 존중하며“knock, knock, knock”

으로 동의를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역할 연습을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더 깊 이 이해할 수 있었고, 나의 언어 습관과 행동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열

린 질문을 연습하면서 대화가 확장되고, 수용과 받아들임의 중요성을 깨달

았으며, 질문을 더욱 폭넓게 해야 할 필요성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코칭은‘Being’을 보며 그리스도 안에서 번역기를 돌리는 것과 같

다는 설명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상대방의 행동에서 드러나는 표현을 알아

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며, 저 역시‘마음의 파파고’를 잘 활용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칭 대화 모델을 실습할 때에는 코치의 단

계별 질문과 대화 속에서 내 안에 정리되지 않았던 사역에 대한 부르심과 역

할이 확인되었고, 그 과정에서 거룩한 부담감과 함께 자신감을 회복하는 놀

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이제 킹덤빌더 코치로서 배운 것을 적극적으로 적용 하며,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 소통의 근육을 힘 있게 길러가겠습니다.

● 이번 과정은 하나님의 창조목적과 정체성 안에서 킹덤빌더로서의 삶

을 다시 세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제게 주신 가장 큰 은혜는 언어를

성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답을 알려주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사랑이

라 여겼던 제 시선을 돌려, 하나님은 경청과 공감, 지지라는 더 깊은 사랑의

언어를 보여주셨습니다. 코칭 대화 모델을 실습하며, 코치이의 영혼에서 하

나님을 향한 찬양의 울림이 흘러나오는 듯한 감동을 경험했고, 그 순간이 하

나님의 임재와 사랑을 생생히 느끼는 시간이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코치로 살아가기를 소 망합니다.

● 약 10년 전, 가정과 회사, 교회에서의 일들로 번아웃 상태가 되어 심

리상담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해결받고 싶다는 마음으로

상담을 시작했지만, 오히려 답답함만 깊어졌습니다. 세 번째 상담에서“하 나님을 배제하고 하자”는 말을 듣고는,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오며‘주님 안에

서 상담은 정말 불가능한 걸까?’라는 아쉬움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킹덤빌더 크리스천 코치 양성 과정을 통해 그동안 품어왔던 갈망을 하

나님께서 실제로 이루어주심을 체험했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강

의가 시작되자 주님의 임재와 기쁨이 제 안을 채웠고, 윤성혜 대표님의 강의 는 하나님나라 관점에서 코칭을 풀어내며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과정은 단순한 대화법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정 체성을 회복하고 하나님나라의‘모국어’로 말하고 살아가도록 돕는 훈련이 었습니다. 이제는 배운 것을 삶과 일터에 적용하며,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

킹덤빌더 코치로 자라가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 너무 기대하고 기다렸던 과정이었습니다. 킹덤빌더 코칭은 하나님의

자녀 정체성으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세상의 방식과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것

을 깨달았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하나님나라의 언어법이었습니다. 상대방을 존

재로 바라보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말씀대로 선포하는 커뮤니케이션은 그

어떤 대화법보다 강력했습니다. 대화 모델을 훈련하면서 짧은 시간 안에 코

치이의 가치관과 태도가 변화되는 은혜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저는 현재 비즈니스 컨설팅을 통해 조직과 구성원의 문제 해결을 돕고

있는데, 그레이스 코칭이 제 사역에 기름부으심을 더해 킹덤빌더를 세우는

비전에 크게 쓰일 것을 확신합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제 소명인‘킹덤빌더

라이프스타일 코치’로의 부르심이 더 분명해졌고, 앞으로의 여정이 더욱 기

대됩니다.

● 방법론보다 중요한 것은 마인드셋이라는 점을 깊이 배웠습니다. 강

의 속 짧은 실습을 통해‘존재로서 존재를 바라보며 공감하고 경청하고 지지

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음을 경험했고, 짧은 시간 안에도 진솔한 대

화와 성령 안에서의 하나됨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조언이나 권면이 없어도 좋은 질문만으로 상대가 주님 안에서 답

을 찾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 큰 깨달음이었습니다. 첫 강의 후 2주간 실제

삶에 적용하며 열매를 경험했고, 하나님나라 복음 위에 세워진 과정이라는

점이 더 귀하게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 강의 내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킹덤빌더로서 한 가지

무기를 더 장착한 것 같은 확신을 얻었습니다. 목회자와 크리스천 리더, 그

리고 공동체를 섬기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과정입니다.

● 강의를 들으며 마중물이 아니라 찬물을 끼얹는 듯했던 과거의 순간

들이 떠올라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그러나 거짓자아가 살아 있는 한 하나

님께서 지으신 아름다운 세계와 코치이를 온전히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

하고, 그 자리에서 그리스도 안이라는 소망으로 돌이키자 비로소 나와 너, 옳고 그름, 선과 악의 경계가 사라지고“우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예 수님을 통해 나를 보시고 코치이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시선에 서게 되니, 함께 춤추는 듯한 기쁨과 자유가 누려졌습니다. 코칭은 결국 우리-서로-함 께, 지금-이 순간-여기에서 같은 곳을 같은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임을 배 우고 경험했습니다.

● 우리의 뇌는 인지적 구두쇠입니다. 즉, 본능적으로 에너지를 최소한

만 쓰려 하고 익숙한 사고와 언어의 틀 안에 머물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저

역시 그동안 무심코 내뱉던 습관적인 말들을 돌아보며, 코칭이란 결국 하나

님의 사랑에서 시작해 하나님의 사랑으로 마침표를 찍는‘사랑’임을 깨달았 습니다. 창조 때 주신 하나님나라의 언어가 심중 깊은 곳에서 올라와 입술을 통해 흘러나올 때, 그것은 사람과 생명을 살리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음

을 배우고 실습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처음 만난 사람과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법을 배운 것은

매우 유익했고, 대화가 부담이 아니라 기쁨이 될 수 있음을 체험했습니다.

경청은 단지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듣는 것이며, 하나님의 시선으 로 바라보며

습니다. 그러나 이번 과정을 통해 코칭이란‘존재’에 대해‘질문’을 통해 코

치이로 하여금 스스로 그려가도록 돕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

의 큰 통찰은“코치는 언제나 코치이의 편이다”라는 사실입니다. 판단하지

않고 존재 자체를 사랑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핵심임을 알게 되었고, 대화의

겉으로 드러난 문제보다 내면의 본질과 진짜 의도를 발견하는 것이 진정한

코칭이라는 것도 배웠습니다. 이를 통해 킹덤빌더 코칭은 목적에서 시작되

는 것이 아니라 공감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주님께서는 제게“익숙한 자전거만 타지 마라”는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이제는 익숙한 방식대로 판단하고 해결하려는 태도를 내려놓고, 사랑 위에

서 돕는 법을 더 배우려 합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제 안에 큰 변화가 있었음

을 고백하며, 모든 것을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제32기 킹덤빌더스쿨

킹덤빌더스쿨(Kingdom Builder School)은 HTM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훈련과정으로, 이 땅에 도래한 하나님나라를 알고(눅12:32) 그 나라로 침노해 들어가(눅16:16), 하나님나라 친 백성의 실제적인 삶을 살기를 소망하는 이들을 훈련시키는 스쿨입니다.

2025. 10. 17-19 (금,토,일), 24-26 (금,토,일) (1, 2, 3차시) (4, 5, 6차시)

1. 신앙과 새로운 삶

2. 복음과 구원

3. 하나님나라

4. 하나님나라의 재정관리

5. 킹덤빌더의 삶 스쿨 핵심 내용 현재 접수 중(홈페이지) 단,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https://www.heavenlytouch.kr/ 장소 | 헤븐리터치센터 임마누엘 홀

건강한 뇌를 위한 제안

(뇌혈관 질환과 TLA :

일과성 뇌허혈)

글│ 김순기 (전주이룸의원 신경외과 원장)

오늘날 우리는 수많은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식은 서로 연결되어 우리의 이해를 돕고 삶을 편리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잘못된 지식은 오히려 지혜롭지 못한 삶으로 이끌기도 합니다. 이

번 호에서는 제가 실제 상담한 내용을 바탕으로‘건강한 뇌를 위한 제안’을

드리려 합니다.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은 남자 80세, 여자 86세(전체 평균 83.6세)로 알

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수치에는 사고사, 자살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실제 기대수명은 이보다 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이뤄가기 위해서는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혈관질환과

하나님이 주신 경고 사인을 알아봄으로써, 킹덤빌더들이 참된 기쁨이 있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뇌혈관질환이란?

뇌출혈과 허혈성 뇌혈관질환 등을 통틀어 뇌혈관질환이라고 하며, 이를 흔히‘뇌졸중’(한방에서는‘풍’)이라고 부릅니다. 고혈압, 뇌동맥류, 뇌동정

맥기형 등과 같은 뇌혈관 기형은 뇌출혈의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뇌혈관질환의 90%를 차지하는 허혈성 뇌혈관질환은 주로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고지혈증, 음주, 흡연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허혈성 뇌혈관 질환은 여러 방식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시간 경과에 따른 분류를

소개하겠습니다.

① TIA(Transient Ischemic Attack, 일과성 뇌허혈 발작)

잠시 두통, 현훈, 이명, 얼굴 감각 이상, 떨림, 부분적 신체 마비, 흑암 시(갑자기 시야가 캄캄해지는 현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24시간 이내 회

복되는 경우입니다.

② RIND(Reversible Ischemic Neurologic Deficit, 가역적 뇌허혈)

증상이 24시간 이상 지속되지만 보통 2주 이내에 회복됩니다. 증상은 있으나 영구적인 뇌 기능 이상 없이 회복되는 경우입니다.

③ Infarction(뇌경색, Completed Stroke) 허혈로 인한 증상이 2주 후에도 남아 있으며, 때로는 영구적으로 후유 증이 남는 경우입니다.

왜 시간적 분류가 중요한가?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분명한 경고를 통해 큰 병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

를 주십니다. 한번 손상된 뇌 조직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기에, TIA의 증상을

먼저 겪게 하심으로 주의를 주시는 것입니다.

일과성 뇌허혈 증상은 하루를 넘기지 않고 회복되기에‘어제 조금 무리

했나?’하고 가볍게 넘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TIA 증상이 있고

2주 이내 재발할 경우 약 50%가 뇌경색으로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경고를 절대 가볍게 여기면 안 됩니다.

또한‘미니 뇌졸중’이라 불리는 TIA를 방치하면 뇌에 전반적인 변성

이 일어나고, MRI에서 SVD(Small Vessel Disease, 작은 혈관 질환) 소견으 로 나타납니다. 40대 이후라면 누구나 약간의 SVD 소견이 있을 수 있지만,

TIA가 자주 발생하면 결국 인지장애(혈관성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일과성 뇌허혈 증상이 나타났을 때의 대처법

1. 정확한 진단

먼저 정확한 진단을 위한 적절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가장 권장할 만한

검사는 뇌 자기공명영상(MRI)과 자기공명 혈관 조영술(MRA)입니다. MRI

는 자기장을 신체에 조사하여 상(image)을 얻어 뇌의 상태를, MRA는 혈관

만 조영해 혈관의 상태를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최선의 방

법이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의사에게 정확한 증상을

전달하여 의료기록을 남기면 MRI & MRA를 검사할 때 의료보험 혜택을 받

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됩니다.

2. 기저질환 철저히 관리 기존에 가지고 있는 질환들(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질환)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뇌혈관질환들은 위험인자에 속한 질환들 을 가진

투약조절과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3. 생활습관 개선 식이조절, 규칙적인

생활습관 변화가 필 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병에 대한 지식도 치료 방법도 잘 알지만 내심 드라마틱한 해결을 원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시 작해야 하고 지속적인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4. 주변과 공유 본인의 불편함을 가족이나 지인에게 알려 함께 관찰하고 도울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한편 일과성 뇌허혈의 증상이 있다는 것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항상 피할 길을 열

어린이를 위한

구원과 하나님 자녀의 삶을

12가지 핵심진리

이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가르치고자 쓰여졌습니다.

가정과 교회에서 반복하여 읽고 나눌 때

말씀이 아이들의 심중에 깊이 뿌리내리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자신이 먼저 이 핵심 진리를 깨달아

하나님 자녀의 삶을 체험하고,

이 소책자와 자신의 삶을 기초하여

놀라운 구원의 축복과

하나님 자녀의 행복한 삶을 전해보세요.

가격 | 9,000원

구매 | 헤븐리터치센터

NEW BOOK

위한

“눈에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춘 쉬운 설명”

윤학렬의“부흥, The Revival ” 브라질 편

글│ 윤학렬 ((주) 하세 총감독)

지난 2년 6개월 동안 우리 촬영팀은 성령에 붙잡혀 5개 대륙을 내 집 드

나들 듯 오가며 촬영을 이어 왔다. 수개월간의 미국과 영국 촬영, 하마스 전

쟁 중의 이스라엘, 인도의 델리와 카시랜드 국경 고산지대, 아프리카 나이지

리아의 300만 예배, 이집트와 중동 난민 부흥까지… 긴 시간의 촬영으로 나

와 제작진 모두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쳐 있었다. 게다가 지난 5월부터는

재정이 고갈되어 남겨진 브라질과 네팔, 북한 촬영은 자료 화면으로 대체할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

그러나 성령 하나님은 결코 당신의 계획을 멈추시거나 포기하지 않으

신다. 지난 6월, 오랜 투병 끝에 하나님의 딸인 한 자매가 소천했다. 그녀

는 11년 동안 수백 번의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환우들에게 복음을 증거했

던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그 장례식장에서 규장 출판사의 여진구 대

표를 만났다. 여 대표께서 영화‘부흥’의 제작 현황을 물으셨고, 내가 남미

브라질 촬영에 대해 선뜻 답하지 못하자 즉시 HTM 손기철 장로님께 전화를

거셨다. 그로부터 단 7분 만에, 멈춰 있던 브라질과 네팔 촬영이 다시 진행

되도록 길이 열렸다. 손기철 장로님과 규장의 여진구 대표, HTM 사역자와

성도들의 헌신이 이어졌다. 마치 부흥이 터지기 전에 감춰진 기도가 있듯,

이번 촬영에도 보이지 않는 동역과 기도가 함께하고 있었다.

마지막 남미 대륙 촬영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브라질은 남아메리카 대

륙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광대한 나라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국가

이자 약 2억 1천만 명의 인구를 가진 연방 공화국이다. 300년 넘게 포르투

갈의 식민 지배를 받으면서 대다수 국민은 가톨릭 신자로 자리 잡았지만, 최

근 수십 년 사이 오순절 교회를 중심으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며 새로운 부

흥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다. 예배 때마다 통회와 자복이 터져 나오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할 때 은혜가 임하며, 찬양과 예배 가운데 강력한 치

유가 일어난다.

지금 브라질에는 약 7천만 명의 개신교인이 있으며, 이 부흥은 라틴 아

메리카를 넘어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의 갈등과 정치적 불안정 속에서도 브라질 교회는 오직 성령 하 나님께 집중했다.

오늘날 브라질은 4만 명이 넘는 해외 선교사를 파송하며, 한국과 함께 세계 2위 선교 대국의 자리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교회의 부흥

과 선교의 부흥이라는 놀라운 기적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26시간의 비행 끝에 브라질에 도착한 촬영팀은 상파울루 씨다지 교회

의 갈리또 목사를 만나, 들불처럼 번져 가는 있는 부흥의 이야기를 들었다.

모든 부흥의 역사가 그러하듯, 브라질 부흥의 원동력도 기도였다. 축제 같은

찬양과 열정적인 설교, 뜨거운 통성 기도가 이어졌고, 그 장면은 한국 교회

의 모습과 너무도 닮아 있어 촬영하던 우리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브라질 교회가 북한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는 것

이었다. 일면식도 없는 북한 땅, 억류된 기독교인들을 위해 그들은 간절하게

통성으로 부르짖었다. 촬영팀이 방문한 거의 모든 현지 교회마다 북한 중보 기도팀이 있었다.

다음 날, 우리는 브라질 기도원에서 전 세계“Go Action”복음 전도 운

동을 펼치고 있는 조나단 선교사를 만났다. 그는 한반도의 중요성을 언급하

며 말했다.“오늘날 이루어지는 부흥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확산될 것입니다. 예배가 끊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임재가 지속된다면, 그 현

장은 전 세계에 즉시 공유될 것입니다.”그리고 그는 그 부흥이 브라질과 한

국에서 이루어지도록 선포했다. 두 나라의 공통점은 바로“열정”이었다.

브라질 교회의 또 다른 특징은 회개의 선포였다. 강한성 교회의 라파엘

목사는 토속신앙과 가톨릭이 결합해 생겨난 기복신앙의 땅 브라질에 회개를

통한 진정한 회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브라질 교회에 축귀와 치

유가 나타나고 있지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며 말씀 중

심 신앙을 강조했다.

브라질 교회들의 부흥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본교회들이

가정교회 확산을 통해 아마존을 비롯한 브라질 전역으로 복음을 퍼뜨리고

있는 모습을 씨다지 교회의 목사님을 통해 전해들을 수 있었다.

최종 촬영은‘예수 걷기 운동’을 이끄는 에르판데스 목사 인터뷰였다.

1992년에 시작된 이 걷는 기도는 33년이 지난 2025년, 무려 250만 명이 참

▲‘Go Action’조나단 선교사

▲ 사진=아시아투데이 (중남미‘예수 걷기 운동 행사’보도)

여하는 브라질의 대규모 축제로 성장했다. 타락한 삼바 축제를 회개하기 위

해 시작된 행진은 이제 상파울루시 공식 행사로 지정되어 모든 시민이 함께

하는 도시 축제가 되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행진은 저녁까지 이어졌고, 도심을 가득 메운 군중은 역대하 7장 14절 말씀을 선포하며 오직 예수와 성

령 하나님만을 외쳤다. 그것은 250만의 기도였다.

걷기 행사를 마친 다음 날, 촬영팀은 에르판데스 목사가 사역하는 리본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사전 섭외 없이 무작정 찾아갔는데도 문을 열어 주 었다. 한국의 영화 감독이 당신의 예수 행진을 인터뷰 하기 위해 찾아왔다는

말에, 3대가 함께 거주하는 에르판데스 목사의 응접실이 개방되었다. 이는

놀라운 성령님의 인도하심이었다.

▲ 사진=인스타그램 @marchaparajesus‘예수 걷기 운동’

인터뷰 말미에 에르판데스 목사는 이렇게 고백했다.“우리의 행진 기도

회가 아르헨티나, 캐나다, 콜롬비아, 쿠바, 미국,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모잠비크, 러시아, 이스라엘 등이 함께 하는 국제적인 행사가 되었습

니다. 그러나 내 이름이 알려져 자칫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까 두려워하며 기도

해 왔습니다. 이런 때에 부흥 촬영팀의 방문을 하나님의 격려로 생각합니다.”

브라질을 촬영하면서 깨달았다. 하나님은 단 한순간도 쉬지 않으시며 역사하신다는 것을.

이제 21세기 새로운 부흥의 불이 떨어졌다. 20세기 영국 웨일즈 탄광촌

의 부흥이 인도, 미국, 호주, 한국, 중국으로 확산되었듯이, 이제 이 땅에 다 시 부흥의 불이 임했다. 성령의 불이 폭발 직전처럼 으르렁거리고 있다. 우

리의 간절한 기도가 그 불을 앞당길 것이다.

기도하자! 예수의 불로!

일시 8월 4일(월) - 6일(수) 장소 오사카,

일시 7월 31일(목) - 8월 2일(토)

장소 양평 헤븐리 하우스

일시 8월 16일(토)

타락한 - 표2

서부 플레젠튼을 가다!

글│ 유광선/우효진 (HTM USA 사역자)

올해 북미주 제8기 킹덤빌더스쿨(이하 KBS)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었

다. 원래는 2020년에 열 계획이었으나 팬데믹으로 무산된 지 5년 만에 미국

에서 다시 KBS가 열리게 된 것이다. 더욱이 이번에는 처음으로 동부가 아닌

서부에서 개최된 역사적인 자리였다.

작년에 샌프란시스코 근교 산라몬에서 Pre-KBS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그 기세를 이어 이번에는 반드시 서부에서 KBS를 열겠다는 목표로

참석자 100명을 위한 준비에 임했다. 그러나 준비 과정 속에서 거짓자아는

여러 현실적인 의문을 제기했다. 과연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강의와 기도사

역이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을까? 참가자 100명이 정말 채워질까? 인원이

늘어나면 조장은 어떻게 섭외할까?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100명 참석’이

실제로 믿기워지기 시작했고, 놀랍게도 그것이 점점 현실이 되면서 모든 준

비 과정도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최종적으로 손 장로님과 한국 스태프를 포함해 100여 명이 이번 KBS에

참석했다. 그중 처음 참석한 학생은 40명이었고, 최연소 참가자가 25세인

반면 최고령 참가자는 89세였다. 최고령 참가자는 손 장로님 못지않은 열정

으로 끝까지 흐트러짐 없이 참여하여 모두에게 큰 은혜와 도전을 주었다. 지

역별로는 서부 52%, 동부 21%, 중부 12%, 해외(튀르키예, 일본, 한국 등)

15%로, 광활한 북미 대륙을 가로질러 참석한 참가자들을 보며 얼마나 갈급

한 마음이었는지 알 수 있었다.

Day 1 (화요일 오후 2시)

스쿨 첫날, 등록 절차를 마친 뒤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었다.‘나는 누 구인가’를 확인하는 시간, 곧 내가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이며 이제는 내 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는 진리를 붙드는 시간이 었다.“사랑을 흘려보낼 때 더 큰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다”는 말씀이 심중 깊이 새겨졌다. 조모임에서는 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놓으며 서로 질문하고 답하는 모습이 귀하게 다가왔다.

Day 2 (수요일 오전 9시)

다음 날, 손기철 장로님은 기독교 역사를 되짚으며 뉴킹덤신학을 바탕

으로‘진정한 하나님 자녀로서의 삶’을 나누셨다. 거짓자아, 영·혼·몸, 하나님나라, 예나삶, 지금 이 순간 여기, 성령 체험과 방언 등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졌다. 해방촌에서는 치유와 위로, 진정한 해방이 일어났고, 이어진 기

도 시간에는 성령님의 깊은 임재가 나타났다. 참가자들이 서로의 심장을 맞

대고 예수님의 사랑과 생명을 흘려보내는‘허그 타임’에서는 여기저기서 흐

느끼는 소리가 들렸으며, 조모임에서는 방언과 허그를 통해 일어난 변화를

나누며 낯선 이들이 한 성령 안에서 가까워짐을 확인했다.

Day 3 (목요일 오전 9시)

셋째 날에는 영·혼·몸에 관한 명강의가 이어졌다. 해마다 장로님의

강의가 점점 더 명료하고 단순하게 정리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점심 후

자유시간에는 미국의 유명한 디저트 브랜드의 아이스크림을 맛보았다.“세

상에 이런 맛은 없었다”는 감탄이 터져 나왔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조원들

과 오전 강의의 인상 깊은 내용을 정리해 보기도 했다.

저녁 Q&A 시간에는 현재적·미래적·영원한 하나님나라와 성령의 감

동 속에 살아가는 삶에 대한 배움이 이어졌다. 조모임에서는‘임재 호흡’에

대해 나누었고,“정말 죽고 싶은데 죽어지지 않는다”는 간절한 고백들이 하

나님께 올려졌다. 속으로는 이렇게 되뇌었다.“기대하시라, 내일은 다 죽게

될 테니…”

Day 4 (금요일 오전 9시)

넷째 날 아침은“내 안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라는 고

백으로 시작되었다. 자기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진정한

회개라는 말씀이 마음에 깊이 와 닿았고,「구하자」를 함께 읽으며 모두가 뜨

거운 눈물을 흘렸다.

저녁 시간에는 재정 강의와 기름부으심 기도사역이 이어졌다. 조모임에

서는 다시 얻은 구원의 감격을 나누었고, 주체의 변화를 통해 얼굴이 해같이

빛나는 모습들이 드러났다. 또한 드림과 나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듯하여

간증을 곁들여 설명하는 시간도 있었다.

Day 5 (토요일 오전 9시)

마지막 날은 이례적으로 오전에 드림과 나눔 시간이 이어지고 재정의

기름부으심이 있었다. 비록 조모임은 없었지만, 그 시간에도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모두에게 임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참석자 한 분 한 분이 선물로

받은‘하나하루 노트’를 통해 감동을 날마다 새기고, 온라인 강의를 통해 배

운 내용을 더 깊이 깨닫으며, 매일 하나님과 함께하는‘Exciting Day’를 살

아가는 모습을 심중에 심어 본다.

이번 KBS가 인상 깊었던 이유는 사전 소그룹에서 이미 장로님의 책과

말씀을 나누던 분들이 함께 참석했다는 점, 어느 때보다 많은 담임 목회자들

이 함께해 큰 도전이 되었다는 점, 그리고 장로님의 저서와 유튜브 영상으로

선행 학습이 되어 참석자들의 이해도가 예년에 비해 높았다는 점이었다. 강

의에 집중하는 태도도 매우 뛰어났다.

이번 스쿨의 주제였던“하나님의 존재적 주권인 사랑, 생명, 하나됨”이

사역자와 조장뿐 아니라 모든 학생에게 임했음에 감사드린다. 시차에도 불

구하고 모든 시간을 진심으로 이끄신 손 장로님께 존경과 사랑, 감사를 드리

며, 주어진 자리에서 킹덤빌더의 삶을 훈련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제2기

킹덤빌더스쿨 고급과정

킹덤빌더스쿨은 HTM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훈련과정으로 이 땅에 도래한 하나님나라를 알고 (눅 12:32)

그 나라로 침노해 들어가 (눅 16:16), 하나님나라 친 백성의 실제적인 삶을

살기를 소망하는 이들을 킹덤빌더로 훈련시키는 스쿨입니다. 신청 자격은 킹덤빌더스쿨(온라인 포함) 1회 이상 수료하신 분으로 고급과정을 충분히 소화하실 수 있는 분, HTM과 함께 킹덤빌더의 부흥을 꿈꾸는 분들을 우선적으로 초대합니다.

2026. 1. 12-17 (월-토)

장소 | 제주도 We호텔

11월 1일부터 접수 시작 (홈페이지)

8기 북미주 킹덤빌더스쿨 간증

● 김○○

저는 지난 3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기철 장로님의 말씀을 접하

며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령 체험과 병 고침까지 경험하며 하나님

의 살아계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제 안 깊이 숨겨져 있던

죄와 어둠이 드러났습니다. 방언을 하던 중 제 입에서 설명할 수 없는 괴성

과 말들이 터져 나오며, 가족들까지 두려움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저는 회

개와 기도, 거듭남에 대한 강박 속에서 무기력과 공포에 빠져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지인이 킹덤빌더스쿨을 소개해 주셨고 많은

기도의 도움을 받아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출발 전날 허리 통증으로 응급실

에 갈 정도였지만, 새벽 기도 가운데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는 기적을 경험하

기도 했습니다.

스쿨 첫날, 장로님의 말씀이 시작된 지 한 시간이 채 되지 않아 견딜 수

없는 고통으로 강의실을 뛰쳐나와 구토를 했습니다. 장로님의 목소리를 듣

는 것조차 숨이 막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틀째 장로님께 기도를 받

을 때 뒤로 넘어지며 안에 있던 것들이

워지는 강력한 성령 체험을 통해 하나님께서 실제로 역사하신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는 것은 내 열심이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

라, 오직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와 부어주시는 은혜로 가능하다는 사실을

이제 깨달았습니다.

조모임 시간은 교회 안에서는 쉽게 나눌 수 없던 깊은 주제들을 함께 나

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조 모임에서 함께 찬양하고 기도할

때, 우리는 성령님의 역사를 생생히 경험하며 하나님께서 언제 어디서든 우

리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이번 킹덤빌더스쿨의 경험은 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 모인

모든 이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시간이었다고 믿습니다. 이제는 킹

덤빌더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날마다 입으로 선포하며 하나님 나라를 이 루어가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 조○○

조원들과 함께 하나님을 실제적으로 경험하며, 나눔을 통해 하나님의

생명이 역사하는 순간순간을 생생히 목도했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있는

곳에서는 살아나지 못할 것이 없음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조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정체성을 발견하면서 삶의 변화가 시

작되었고, 각자의 기도 제목 또한‘거짓자아의 기도’에서‘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정체성의 기도’로 바뀌어 갔습니다. 그 과정에서“서로 사랑하고 함 께 변화된다”는 말의 참된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 박○○

이번 8기 KBS에서 조장으로 섬기며 새로운 성령님의 은혜와 계획, 그

리고 역사하심을 깊이 경험했습니다. 스쿨을 시작하기 전의 걱정과 근심은

내 방법이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해결되었습니다.‘조원들

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고민할 때마다, 주님의 은혜가 직접 역사

하셔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깊이 개입하시고 변화시키시는 모습을 보며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거짓자아를 죽이고 온전히 하나님 안에 거할

때 하나님께서 강하게 역사하신다는 것을 다시 체험했습니다. 그동안 내 힘

으로 무언가를 하려 했음을 깨달았고, 하나님께서 나를 기다리고 계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 김○○

저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며“나는 너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

니다!”라고 외칩니다. 이번 스쿨을 통해 이전의 신앙생활에서 경험하지 못

했던 성령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진정한 새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은혜를 누

렸습니다. 무엇보다 성령님의 강력한 임재를 체험하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

했습니다. 단순한 죄의 고백이 아닌, 내적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삶으

로 부르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넘어서, 예수

님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단했습니다. 특히 남편과 함께 신앙생

활하기를 바라면서도 예수님을 나타내지 못했던 제 모습을 깨닫고, 집에 돌

아가 남편을 안으며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짧은 5일이었지만 하루하루가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장로님과 사역

자들, 조장님과 조원들 모두가 주 안에서 어찌 그리 아름답게 보이던지요.

함께한 모든 분들을 축복하며, 킹덤빌더로서 살아내다가 다시 만날 날을 고 대합니다.

● 이○○

킹덤빌더스쿨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신 주님께 감사드

립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은 후에도 여전히 죄인 의식을 가지고 살아왔습니

다. 내가 이미 의인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죄와 회개의 반복 속에서 살

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킹덤빌더스쿨을 통해 나는 죄인이 아니라, 죄를 지을

수 있는 의인이라는 분명한 가치관이 제 마음에 세워졌습니다. 이제는 거짓

자아가 내 정체성을 규정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정체성을 정

한다는 것을 깊이 체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나 자신을 정죄했 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쉽게 판단했던 모습까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주신 자유와 방언의 은사로 충만케 하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단순히 아는 것을 넘어 실제로 체험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삶을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 지○○

저는 오랜 신앙생활 동안 주님의 말씀대로 살기를 원했지만, 그렇게 살

지 못해 늘 마음을 다잡으려 애쓰는 삶을 반복했습니다. 겉으로는 열심히 봉

사했지만, 그 안에는 감사와 기쁨이 없었습니다. 아내를 통해 장로님의 말씀

과 북미주 킹덤빌더스쿨을 접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제 구원에 대한 이해가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혼과 몸이 분리되지 못한 채 나의 열심으로

만 살아왔음을 깨달았고, 진정한 회개를 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 었습니다.

KBS 기간 동안 말씀과 기도 가운데 해결되지 않은 마음의 문제들이 드

러나며 하나님께 도움을 구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통해 나타나는 삶이 되어야 함을 깨달았습

니다.

● 이○○

저는 오래전부터 킹덤 비즈니스에 대한 갈망이 있었지만, 제 힘으로 열

심히 하려던 모든 선한 사업들은 실패로 끝나곤 했습니다. 그 이유를 몰라

혼란스러웠지만, 이번 킹덤빌더스쿨을 통해 이 모든 소음이 평안 가운데 잠

잠해지는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이끌어 가실

킹덤 비즈니스를 심고 선포하며 기쁨으로 그려 나갑니다. 그토록 찾아 헤매

던 소명과 비전이 분명해졌습니다! 네 번째 날 영접문을 읽으며 완전한 해방

을 경험했고, 재정의 기름부으심 기도 시간에는 주님께서 주시는 분명한 소

명을 심중에 새기며 뜨거운 눈물이 흘렀고 기뻐 뛰었습니다.

처음 미국으로 향한 순간부터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까지 모든

시간이 하나님의 은혜와 호의로 가득했습니다. 이제 저는 주님께서 이루어

가실 킹덤 비즈니스의 여정을 기록하고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 박○○

저는「환영합니다 성령님」이라는 책을 통해 장로님을 처음 알게 되었

고, 이후 말씀을 들으며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KBS를 통해 그

동안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새롭게 정리되었습니다. 특히‘혼의 구원을

이루어야 한다’는 핵심을 정확히 알게 되었고, 진정한 회개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순간을 경험했습니다. 조모임에서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나를

이곳으로 인도하셨음을 확신했습니다.

KBS가 끝나고 집에서「킹덤 시크릿」을 읽는데, 내가 어떤 존재인지 깨

닫는 기쁨이 너무 커서 감격이 몰려왔습니다. 직장도 돈을 버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자리임을 알게 되니 주님께서 탁월함을 부어주시

는 것이 감사합니다. 비록 영적 전쟁이 있지만,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

실한 정체성과 차원이 다른 세계가 있다는 사실이 큰 위로와 희망이 됩니다.

이번 KBS를 통해 받은 사명과 비전을 따라, 킹덤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하나

님 나라의 확장을 돕는 킹덤빌더로 살아가겠습니다.

● 홍○○

저는 이번이 세 번째 참석이었습니다. 지난 두 해는 집회 전후로 코로나

에 걸려 고생했지만, 올해는“나는 코로나에 걸릴 수 없는 존재야”라고 선포

하며 건강하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치유 기도 중에, 예수님께서 엄마의 손을 잡고 있는 어린 저를 꼭 안아 주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엄마와의 갈등, 후회와 얽매임 속에서 살아왔던

지난 시간들에 치유가 임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주어진 상황에 순응하며 사 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했고, 참는 것을 인내라고 여기며 버텨왔습니 다. 그러나 그 결과는 사랑할 여유도 없고, 오히려 내 의를 드러내고 판단하

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스쿨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정체성을

성경적으로 분명히 깨닫게 되었고, 예수님을 통해 주신 권세와 능력을 알게

되니, 내가 하나님께 얼마나 사랑받는 존재인지, 세상이 줄 수 없는 권세를

받은 귀한 존재임을 깊이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의 삶은 근심과 낙심이 아니라 믿음의 선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전히 넘어지지만 내가 누구인지를 알기에 담대히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깊이 아는 것이 참된 기쁨과 자유의 길임을 깨달았기에, 이제는 이 복음을

전하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합니다.

영적돌파와 신앙의 성숙이 시작되는 곳

헤븐리터치 아카데미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개정판 온라인 KBS

가장 최근의 KBS 현장 강의 영상인 온라인 강의입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반복해서 들으실 수 있도록 세 파트로 나누었고 각 파트별로 수강 신청이 가능합니다.

https://htm-academy.kr/ 수강 기간(30일) 내에는 횟수에 제한 없이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재수강(기간 연장) 시에는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HTM 수강신청 강의 목록

1. Introduction

2. 사회ㆍ생활 관점에서 본 삶

3. 생물ㆍ심리 관점에서 본 삶

4. 종교ㆍ영성 관점에서 본 삶

5. 성령체험 특강

12. 기존의 신학체계와 새로운 신학체계의 필요성

13. 성경을 새로운 관점에서 보기

14. 하나님나라의 복음으로 본 구속사

15. 진정한 복음이란

16. 방언의 은사 특강

25. 하나님나라

26. 통전적 하나님나라

27. 현재적 하나님나라 실현의 핵심원리

28. 기름부으심 특강

29. 성경적 재정관리

30. 가난의 묶임 끊기와 재정의 기름부으심 받기

6. 기독교 역사의 개요

7. 역사적 관점에서 본 패러다임의 변화

8. 교회의 역할과 복음

9. HTM의 비전과 소명

10. 성경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1)

11. 성경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2)

13강, 12시간 7분

17. 하나님나라 핵심 용어 정리

18. 진정한 회개

19. 킹덤빌더의 일터 부흥

20. 십자가의 도 (1)

21. 십자가의 도 (2)

22. 구원이란

23. 당신 정말 구원 받았는가

24. 구원 전후의 인간의 존재적 변화

13강, 11시간 56분

31. 재물과 재정에 대한 킹덤 멘탈리티

32. 킹덤빌더의 실제적 재정관리

33.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장과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행

34. 세 차원 세계에 대한 이해

35. 킹덤빌더의 새로운 의식(그리스도 의식)

36. 킹덤 멘탈리티와 킹덤빌더의 일상 영성 훈련

37. 어두움의 묶임 끊기 및 집안 영적 정화

01

치유와 권능

두란노│2006

05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

규장│2009

02

고맙습니다 성령님

규장│2007

06

치유기도

규장│2009

03

04

기름부으심

규장│2008

왕의 기도 규장│2008 07

기대합니다 성령님

규장│2011

11

08

알고싶어요 성령님

규장│2012 09 알고싶어요 하나님의 나라 두란노│2013 10 알고싶어요 하나님의 의

두란노│2013

킹덤빌더 규장│2015

12

하나님 앞에 머물러라

규장│2015

13

하나님의 힘으로

병이 낫는다

규장│2016

17

하나님나라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는 자 규장│2018

21

킹덤빌더의 영성 규장│2022

25

신유의

14

기도하기 전에

규장│2016

15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규장│2017

16

하나님의 하루

규장│2017

라이프스타일 규장│2019

2023 18

19

말씀대로 말하라 규장│2019

기도

2017

20

수수께끼 같던 영혼몸의 비밀이 풀린다 규장│2021

2017

8 월 헤븐리 뉴스레터

1. 화요말씀치유집회 개회

5주간의 휴회를 마치고 8월 26일 화요말씀치유집회가 다시 시작됐 다. 화요집회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신대방동 헤븐리터치센 터에서 진행되며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길고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 고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는 파트너 여러분을 화요집회로 초대한다.

2. 목요중보기도 시작

화요집회 휴회 기간 동안 목요중보팀도 2주간 쉼을 가졌다. 매주 목 요일마다 모여 기도하던 이들이 2주간의 휴식을 통해 재충전된 밝 은 모습으로 다시 모였다. 이경원 목사의 인도로 8월 21일 다시 시 작된 목요중보기도팀은 후반기 화요집회와 HTM을 위해 뜨겁게 기 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거진 & 말씀 MP3 발송

스쿨 및 세미나 할인

중보기도 HTM 파트너 컨퍼런스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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