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킹덤빌더 매거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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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DOM BUILDER

MAGAZINE FOR KINGDOM BUILDERS OF HEAVENLY TOUCH MINISTRY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HTM)는 2008년 손기철 장로(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이재훈)가 설립한 초교파적 선교단체이며 헤븐리터치(Heavenly Touch)는‘하나님나라의 도래와 그 나라로의 침노’를 지칭합니다.

HTM은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고 주의 백성들이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함으로써 성도들이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님의 성품과 권능을 나타냄으로 각자의 가정과 일터를 하나님나라로 변화시키도록 섬기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HTM 대표인사

MESSAGE

HTM 메시지 | 질병이 영적 전쟁인 이유, 마귀의 속임수에 속지마라

COLUMN

타락한 천상의 존재에 대한 하나님의 경륜으로 본 성경 이야기 3

윤학렬의“부흥, The Revival”이집트 편

SKETCH

복음을 전하는 피자 가게, 이재모 피자의 확장과 선포 킹덤라이즈처치 오픈 예배 | 압구정에 임한 하나님나라!

여름 밤, 에덴동산을 걷다

DEVOTION

Copyright 2025 heavenlytouchmedia. All Rights Reserved

발행처 |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로 5길 35 파크스퀘어 지하 1층

발행인 | 손기철

기획 | HTM 미디어팀

편집 | 신주연

교정 교열 | 정은영, 조진이, 강유진

디자인 | 이소영, 김혜성

전화 | 02-576-0153

팩스 | 02-447-2039

이메일 | htm0691@naver.com

홈페이지 | www.heavenlytouch.kr

발행일 | 2025년 8월 1일 통권 182호

킹덤빌더 매거진은 한국 간행물 윤리위원회의 윤리 강령 및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에 실린 모든 글과 사진은 사전허락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파트너 여러분께

한여름 찌는 듯한 더위는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이 여름이기 때문에 더운 것이고 곧 가을이 올 것을 알기에 더위를 견딜 수 있 습니다. 그러나 삶의 고난은 다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언제 끝날 지, 하나님께서는 왜 침묵하시는지

때, 우리는 깊은 절망에 빠집 니다.“왜 하나님은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가?”,“내가 무엇을 잘못했 기에 하나님이 나를 징계하시는가?”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마주하는 이 러한 질문들은 암 투병, 사업 실패, 가족의 상실과 같은 구체적인 고난 앞에 서 더욱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많은 성도가 자신의 고난을 하나님의 징계로

받아들이며 깊은 신앙적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7월 마지막 집회 때“하나님의 징계와 우리의 고난”에 대해서 나 누었습니다. 이 주제가 상반기 화요말씀치유집회 말씀의 결론이고 많은 성 도님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기에, 이번 호에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고난은 마치 세탁기에 빨래를 세탁하는 과정과 같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것이 저렴한 브랜드의 옷을 넣어서 명품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 니다. 우리는 본래 명품 옷같은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고귀한 존재입니다. 다만 우리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옷이 더러워졌을 뿐

통해 더 나은 존재로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이미“하

나님의 자녀”이며“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선언합니다. 고

난은 우리를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이 아니라 본래의 정체성으로 돌아가게 하

는 여정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본질을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흔히‘예정, 통치, 능력’과 같은 관계적 관점에

서만 이해해 왔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의 존재적 주권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 4:8),“생명의 근원이 주께 있사

오니”(시 36:9), 그리고 삼위일체의 완전한 하나됨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

유는, 하나님의 모든 행위가 그분의 존재적 주권인‘사랑, 생명, 하나됨’에

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세탁기의 주인이 옷을 망가뜨리기 위해 세탁기를

돌리지 않는 것처럼, 사랑이신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를 괴롭히려고 고난을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는 히브리 문학의 독특한 표현법을 이해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다윗의 인구조사 사건을 사무엘하에서는“하나님이 다윗을

격동시켰다”라고 말하고, 역대기에서는“사탄이 다윗을 격동시켰다”고 기록 합니다. 이는 히브리인들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일어나는 모든 일, 하나님이

허용하신 일까지도“하나님이 하셨다”고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놀이터에서 놀아도 된다고 허락했고, 자녀가 놀다가

다쳤다고 가정해 봅시다. 부모는 단지 허락했을 뿐 직접 자녀를 다치게 한

것이 아니므로, 우리는 "부모가 다치게 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히 브리적 사고방식으로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기에“하나님이 하 셨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

이 직접 고통을 주시는 것과 잘못된 선택의 결과를 허용하시는 것은 전혀 다 른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참모습을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요 14:9)라고 말씀하셨습니 다. 그분은 단 한 번도 누군가를 교육하기 위해 질병이나 고통을 주신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모든 더러워진 사람을 깨끗하게 하시고 병든 자를 고치셨 습니다. 예수님은 더러워진 옷을 보시고“더 더러워져라”고 하지 않으시고 “깨끗하게 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우리는‘허용적 징계’라는 중요한 개념을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직접 우리 옷을 더럽히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하나 님의 보호에서 벗어나 옷을 더럽혔을 때, 그것을 깨끗하게 하는 과정을 허용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세탁의 과정을 생각해 봅시다.

첫째. 우리의 선택으로 옷이 더러워집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대신 세상의 소리를 따르고, 그분의 길 대신 우리의 길을 선택할 때, 우리의 영적 옷이 더러워집니다.

둘째. 세탁이 필요한 상태가 됩니다. 더러워진 옷은 그대로 둘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더러운 상태로 계속 살아가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셋째. 세탁이 시작됩니다. 세탁기 안에서 옷이 이리저리 돌아가는 것처럼, 우리도 고난의 과정을 겪습니다. 이것은 고통스럽지만, 깨끗해지기 위해 꼭 필 요한 과정입니다.

넷째. 때가 벗겨지고 깨달음이 찾아옵니다. 즉, 자유의지를 가진 혼이 자 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어떤 잘못된 선택을 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무엇이 옷을 더럽혔는지를 깨닫는 것입니다).

다섯째. 본래의 깨끗함이 회복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생명과 축복이

다시 흐릅니다. 세탁이 끝나면 옷이 원래의 아름다움을 되찾듯이, 우리도 하

나님 안에서 본래의 온전함을 회복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핵심입니다. 전통적 이해는“하나님이 우리를 더 나은 존

재로 만들기 위해 고난을 주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적 진리는“우리

가 본래의 고귀한 정체성을 잃었을 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회복하는 과정을

허용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탁기에 들어가는 것을 허용하신 이 유는, 우리를 벌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본래의 아름다움을 되찾게 하기 위함 입니다. 히브리서 12장의‘징계’(파이데이아)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합 니다. 부모가 더러워진 자녀의 옷을 그냥 두지 않고 반드시 세탁하듯이, 하 나님도 우리가 더러운 상태로 머무는 것을 그냥 두지 않으십니다. 여기서 우

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직접 징계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유의지

를 가진 인간이 잘못된 선택을 했을 때 그 결과를 허용하신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만났을 때 우리는“왜 하나님이 나를 세탁기에 넣으셨을 까?”가 아니라“내가 어떻게 이 옷을 더럽혔을까? 어떻게 다시 깨끗해질 수

있을까?”를 물어야 합니다. 고난은 우리가 무가치한 존재가 아니라 귀한 존

재이기 때문에 주어지는 것입니다. 명품 옷이기에 더러워진 채로 둘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진리는 모든 고난의 과정에서도 하나님의 사

랑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롬 8:38-39 내가 확신하노니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사랑하는 파트너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고귀한 존재입니다. 고난은 여러

분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과정이 아니라, 본래의 아름다움으로 회복시키는 여 정입니다. 세탁 과정이 고통스럽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여러분

이 다시 깨끗해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본래 모습을 회복 시키기 원하시는 사랑의 아버지이십니다. 무더위보다 더한 고난 속에서도 지금 자신이 붙들고 있는 것들을 내려

놓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그것을 붙들고 있는 주체인 자유의지를 가진 혼이 주님 안에 거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2025. 7. 15(화) 2025년

2025. 8. 26(화)

HTM을 위한 8월 중보기도

함께 기도로 동역해 주시기 바랍니다.

➊ 킹덤 워리어(영적전쟁의 이론과 실제)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수많은 독자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킹덤빌더’로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➋ 손기철 장로님을 위하여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생명과 사랑을 충만하게 누리며 그 몸이 강건함을 입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하나님나라

질병이 영적 전쟁인 이유, 마귀의 속임수에 속지 마라

손기철 박사│ 2025. 6. 24. 화요말씀치유집회 말씀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합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혼몸 전부 를 한 번에 온전하게 하실 수 있으신데, 왜 영만 먼저 구원하시고 혼과 몸은 고 통을 당하고 마귀의 시험에 빠져 헤매게 하시는가? 왜 질병에 시달리게 하

시는가?’우리는 이 질문에 대해 올바른 답을 가져야만,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 수 있고, 영적 전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 우리의 영혼몸 전부에 대해 값을 지불하

셨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이미 영혼몸 전부가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벧전 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병이 직·간접적인 죄의 결과이며, 마귀가 여전히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 며 삼킬 자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놀랍게도 성경 어디에도 하나님의 영이 우리의 혼에 직접적으로 영향 을 미친다는 구절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통치하시고 역사하

시지만, 우리의 혼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으십니다. 이는 곧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실 때, 하나님을 사랑할 수도

대적할 수도 있는 자유의지 를 가진 혼을 주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그분의 선하심과 거룩 하심,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시며 우리가 자유의지로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의

우리를 강제 하거나 통제하지는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자유의지를 주시지

존재, 100%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만 움직이는 로봇 같은 존재가 되었을 것입니 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자유의지로 서로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와도 동일한 사랑의 관계를 맺기 원하십니다. 사랑의 대상에게

자유를 허락하고 그 자유 안에서 자발적으로 서로를 사랑할 때 비로소 진정한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전지하신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당신께서 고난을 겪게 되실 것을 이미 아셨습니다. 그 사실을 아시면서도 고난을 감내하시겠

다는 마음으로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실 만큼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습

니다. 마귀에게 속아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고 타락함으로, 모든 인류는 죄

가운데 있게 되었고 마귀의 통치 아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일까지도

전지하신 하나님께서는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다는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모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마 10:38-39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자기 목숨(헬, 프쉬케: 혼)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헬, 프쉬케: 혼)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마 16:24-25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헬, 프쉬케: 혼)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이 말씀은 믿는 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원받은 자

녀들에게조차 여전히 자유의지로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계십니다. 우

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랑의 관계 안에 있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

을까요? 그 증거는 우리가 자유의지로 마귀가 아닌 하나님을 선택하고, 우

리의 몸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유

의지를 가진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그들로 하여금 모든 신성과 원복을 이 땅에 나타내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 유의지를 가지고 하나님의 신성과 축복을 마음껏 누리며, 마귀의 일을 멸하

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죄가 세상에 들어왔기에 질병과 함께 모든 고난과 고통이 시작되었습니

다. 고통과 질병은 내가 직접 지은 죄로 인해 생기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

에 의해 더럽혀진 이 땅의 죄, 즉 간접적인 죄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악한 영이 우리에게 들어와 질병과 고통을 일으키고 결국 사망에 이르

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실은, 예수님께서 질병을 치유하

시고 귀신을 쫓아내 주신 사람들은 죄인들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들 중에 의

인은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의인은 오순절에 성령님이 강림하신 이후, 곧 하나님의 생명이 임한 때부터 존재합니다.

죄인은 귀신에 들릴 수 있지만 의인인 우리에게는 악한 영이 무단으로

침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의인이라는 사실은 우리가 물과 성령으

로 거듭났다는 것을 의미하며, 거듭났다는 것은 곧 우리 안에 하나님의 영이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동의가 있을 때, 악한 영은 혼과 몸에

는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바르게 이해하려면, 사탄이 아담과 하와를 어떻게 시험하고

속였는지, 그리고 그 결과 그들이 어떻게 죄를 짓고 타락하게 되었는지를 살 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창 3:1-3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있었지만 말씀 자체가 아니라 말씀에 대 한 자기 생각을 말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마귀의 속임수에서 가장 핵심적인 전략입니다. 마귀는 하와로 하여금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 게 만들고 하와와 하나님의 관계를 분리시켰습니다.

창 3:4-5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하와는 하나님의 모든 것을 사용할 수 있는 존재였습니다. 그럼에도 마 귀는 마치 하나님께서 하와에게 무언가를 감추고 계시며 그것을 누리지 못 하도록 막고 있는 것처럼 속였습니다. 또한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과 동격 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악을 스스로 판단하는 심판자의 자리에 설 수 있다고 유혹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닙니다.

의가 발동되게

사탄이 한 유일한 일은 하와를 유혹한 것입니다. 사탄은 인간의 생각과

감정에 속임수를 던졌고, 자유의지를 지닌 인간은 그 거짓을 스스로 선택했

습니다. 그 결과로 죄가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그

토록 사랑하셔서 주신 이 자유의지가 오히려 하나님을 가장 괴롭게 하고 인

간을 도둑질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된다는 사실을 사탄은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마귀는 내 생각과 판단으로 살아가게 만듭니다. 그러나 그들은

의인이 된 우리에게 어떤 영향력을 강제적으로 행사할 수 없습니다.‘죄를

지을 수 있는 의인’이라는 말은 마귀가 내게 영향을 미칠 수 없지만 내가 동

의할 경우 죄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내가 죄에 동의

하더라도 내 본질은 여전히 의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고, 다시금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시키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자유의

지를 가진 혼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친히 보여주셨습니다. 그

분은 우리를 구원하셨을 뿐 아니라 우리를 본래의 자리로 회복시키셨습니

다. 또한 하와가 범했던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 본래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

대로 살 수 있는 기회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는 바로 그 목적을 위해 지음받았습니다.

마태복음 4장 1-11절에 나오는 세 가지 시험은 바로 마귀가 하와에게 했던 시험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누구신지 분명히 알고

계셨기 때문에,‘내’생각으로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

나님 안에서 하나님을 나타내는 말씀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유의지를

지니셨지만 마귀에게 걸려들지 않으시고, 말씀대로 말씀하시고, 성령 충만 함 가운데 말씀으로 마귀를 꾸짖으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말하며, 예수님처럼 살아야 합니다. 죄인의 관점이 아니라, 예수님의 관점으로 살아야 합니다. 내가 누

구인지, 내 안에 무엇이 있는지, 내가 왜 이 땅에 살아가는지를 알게 된다면,

예수님께서 행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 일을 행할 수 있습니다.

마귀는 죄인에게는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자기

권세 아래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약 성경에는 사탄에 대한 언급이 거

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후, 더럽고 악한 영들이 비로소 드

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마귀는 유혹에 넘어갈 이들을 끊임없이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그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전략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염려, 걱정, 두려움을 주는 것입니다.

벧전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이 말씀의 핵심은, 염려를 주께 드릴 때부터 주님께서 우리를 돌보신다

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인간을 돌보시는 분이십니다. 인간이

죄를 짓고 타락함으로써 마귀의 통치 아래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돌보

실 수 없는 상태가 되었을 뿐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거듭나는 순간부터 그분

은 영원히 우리를 돌보십니다. 우리는 염려에 빠진 후에야 주님께 도와달라

고 간청하곤 합니다. 염려했다는 것은 내가 자유의지로 그것을 선택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그 순간에는 주님께서 개입하실 수 없습니다.

마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6장 20-33절에서‘염려’라는 단어를 무려 여

섯 번이나 반복하십니다. 그 핵심은 분명합니다. 거듭난 이후부터 이미 우리

를 돌보고 계시니, 마귀가 주는 염려에 동의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우리는 더 이상 무엇을 찾아다니거나 스스로

성취하려 애쓸 필요가 없는데도 우리는

빌 2:5

요일 2:6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우리는 종종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 가장 거룩한 태도라고 여기고, 그 분이 행하신 일을

모독처럼 느끼기도 합 니다. 바로 그것이 악한 영이 우리를 속이는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세상

을 통치하는 영적 세력들)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신성의 모든 충만함으로 충만합니다. 그

분께서 모든 권세와 통치자들의 머리이시라면 우리 역시 그분 안에서 머리

입니다. 주께서는 우리에게 뱀과 전갈을 짓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 할 권능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마귀에게 속지 마십시오.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지,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벧전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염려를 다 주께 맡겨야 하는 이유는 그분께서 모든 염려를 가져가고 짊

어지기 위해 지금 내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

리를 돌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빌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다만’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알리(ἀλλὰ)이며,‘반대로’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반대로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는 것입니다. 비록 지금 눈앞에

보이지 않더라도 이미 주님께서 주셨음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서 우리의 심중과 생각을 지키실 것입니다. 염려를 주께 맡길 때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개입하십니다.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심 중과 생각을 지키실 때, 우리의 혼은 더 이상 몸의 종노릇을 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게 됩니다.

위함입니다. 그것은 마귀의 존재를 허용하심으로써 가능한 일입니다. 하와는 마귀에게 속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마 귀에게 속지 않고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런 삶을 살라고 명하셨고, 또한 그렇게 살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도 자유의지를 가진 자로 서 예수님이 행하신 것처럼 행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삶으로 증명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앞으로 어떤 일이 오더라도 염려하지 맙시다. 이미 들어온 염려도 모두 주님께 올려드립시다. 지금 당

장, 모두 주께 드립시다.

어린이를 위한

구원과 하나님 자녀의 삶을

12가지 핵심진리

이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가르치고자 쓰여졌습니다.

가정과 교회에서 반복하여 읽고 나눌 때

말씀이 아이들의 심중에 깊이 뿌리내리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자신이 먼저 이 핵심 진리를 깨달아

하나님 자녀의 삶을 체험하고,

이 소책자와 자신의 삶을 기초하여

놀라운 구원의 축복과

하나님 자녀의 행복한 삶을 전해보세요.

가격 | 9,000원

구매 | 헤븐리터치센터

NEW BOOK

위한

“눈에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춘 쉬운 설명”

타락한 천상의 존재에 대한 하나님의 경륜으로 본 성경 이야기 3

글│ 손기철 박사 (HTM 대표)

1) 타락한 천상의 존재들의 반역에 따른 성경의 맥 잡기

2)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

3) 구약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들

4) 메시야를 통한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과 마귀의 전략

5) 메시야를 통한 공생애 사역

6)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승천과 마귀의 쫓겨남

7)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의 풀어짐

8) 타락한 천상의 존재들을 향한 하나님의 전략적 경륜

9) 마귀의 계략과 기독교의 역사

10) 우리는 선교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5) 메시야를 통한 공생애 사역

(1) 예수님의 제자 선택의 비밀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하실 때 열 두 제자를 선택하시고 그들에게 마귀의 졸개들을 무력화하고 하나님나라가 임했음을 선포하게 하셨다.‘열

두 명’이라는 숫자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상징하며, 예수님은 훗날 그들 이 영광의 보좌에 앉아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마 19:28, 눅 22:30).

눅 22:30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또한 누가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 외에도 70인을 더 부르시 고, 그들에게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를 위임하셔서 하나님나라

를 선포하게 하셨다(눅 10:1,9,17). 그들이 돌아와 귀신을 내쫓은 이야기를

전했을 때, 예수님께서는“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눅 10:18)”라고 말씀하셨다.

눅 10:1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바벨탑 사건 당시 이 땅에는 70개의 민족이 존재했다(창세기 10장). 하 나님께서는 70의 타락한 천상의 존재에게 이 70민족을 고루 분배하셨다(신 32:8-9). 이후 시내산에서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인간의 형체를 취하 신 하나님과 식사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그때 모세와 함께 있었던 장로들 의 수 역시 70인이었다.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이 시작된 바벨탑 사건과 시

내산에서 일어난 일들은 모두 신약에서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예표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두 가지 사실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첫째, 이

스라엘 민족은 모든 민족을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선택

된 민족이라는 점이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 창세기 11장에서

타락한 천상의 존재들에게 배분하셨던 70개 나라와 그 민족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되찾으시려는 것이다.

그래서 신약에서는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아브라함

의 자손이 된다고 말하며(갈 3:26-29),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나라의 복음

을 온 세상에 전파하여 모든 민족을 구원하라는 대위임령을 주신 것이다(마

28:19-20).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하는 자들에게 부활의 몸을 입고(고전

15:49) 예수님과 같이 되어(요일 3:1-2) 하나님의 보좌와 동일한 보좌에 앉

아(계 3:21) 타락한 인간과 구원받은 자들뿐 아니라 타락한 천상의 존재들 까지도 통치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고전 6:3).

계 2:26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계 3: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고전 6:3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2) 예수님께서 전하신 하나님나라의 복음의 비밀 예수님께서“하나님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선포하신 것은 무엇을 의미 하는가? 첫째, 지금까지 마귀의 통치 아래 종노릇하던 자들이 이제는 하나

님의 통치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백성들에게 알리신 것이다. 둘째, 바벨탑 사건 이후 하나님께서 타락한 천상의 존재들에게 주셨던 70민족을

이제 다시 되찾으시겠다는 선언이었다.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께서 야곱을 자신의 분깃으로 선택하셨음에도 불

구하고, 메시야가 이 땅에 오신 후 먼저 이스라엘을 구원하지 않으셨다는 점 이다. 오히려 타락한 천상의 존재의

자녀로 회복시키시고, 그들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그리고 마지막 때에 비로소, 하나님께서는 선택한 이스라엘 백성을 다 시 하나님의 자녀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다. 마귀가 이러한 하나님의 계획을 어떻게 알 수

졸개들과 전쟁을 벌이신 뒤 그들을 모조리 이 땅으로 내쫓으셨다:“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

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계 12:7-10)”.

이제 마귀와 그 졸개들은 하나님 보좌 앞에서 영원히 쫓겨났다. 그들은

이 땅에서 여전히 자신들이 통치자인 것처럼 행세하며 그들의 백성들을 두

렵게 하지만(벧전 5:8), 실제로 그들은 거짓의 아비이며(요 8:44, 계 12:9)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에게 오히려 쫓겨다니는 신

세다. 예수님께서 이 모든 일을 미리 아셨다. 그래서 빛의 자녀들이 그리스

도로 옷 입고(롬 13:14) 복음을 전하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

례를 베풀고, 깨어 마귀의 일을 무력화시키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냄으로

써 창조목적을 이루어 가라고 명하신 것이다:“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

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20)”.

고전 2:7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이 일에 대해 위와 같이 말한다.

제32기 킹덤빌더스쿨

킹덤빌더스쿨(Kingdom Builder School)은 HTM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훈련과정으로, 이 땅에 도래한 하나님나라를 알고(눅12:32) 그 나라로 침노해 들어가(눅16:16), 하나님나라 친 백성의 실제적인 삶을 살기를 소망하는 이들을 훈련시키는 스쿨입니다.

2025. 10. 17-19 (금,토,일), 24-26 (금,토,일)

헤븐리터치센터

스쿨 핵심 내용

1. 신앙과 새로운 삶

2. 복음과 구원

3. 하나님나라

4. 하나님나라의 재정관리

5. 킹덤빌더의 삶

복음을 전하는 피자 가게 이재모피자의 확장과 선포

글│ 주명규 (HTM 비전기획실장)

지난 6월 30일,‘이재모 피자’광복동 배달·포장점의 확장이전예배가

있었다. 이번 확장을 통해 기존의 매장과 광복2호점의 포장. 배달 업무를 하

나로 통합하여, 배달 기사와 대기 고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직원들의 근무 여건 또한 크게 개선되어 보다 능률적인 서비스

가 가능해졌다.

이번 확장이전예배는 단순한 매장 확장을 넘어, 사업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 복음을 실현하는 킹덤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어

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기업이‘온도계’가 아닌‘온도 조절계’가 되어야 한다는 비전을 선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말씀을 전한 손기철 장로는 과거 절망의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회복과 확장의 약속을 주셨던 이사야 54장 1-3절 말씀을 비즈니스에 적용하며 네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로“내 장막 틀을 넓히라”는 말씀에 따라 확장의 비전을 갖고 새로

운 영역을 개척하며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휘장을 아끼

지 말고 널리 펴라”는 말씀처럼, 고객과 직원, 지역사회를 향한 아낌없는 투

자와 혁신을 지속할 것을 당부하였다. 셋째로“너의 줄을 길게 하라”는 말씀

에 근거해, 더 많은 관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선한 영향력을 넓히는 기업이 될 것을 권했다. 넷째로“너의 말뚝을 견고히 하라”는 가르침처럼, 신앙·원 칙·관계의 기초를 흔들림 없이 세워가야 한다고 권면하였다.

이재모피자의 김익태 장로는 인사말에서“이 사업은 돈이나 성공을 목 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나라를 세워가는 과정일 뿐”이라며,“이 기업

을 통해 주님의 임재와 동행을 경험하고, 그분께 영광 돌리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장로는“이 포장·배달점은 경제적 어려움의 시기를 대비하

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이라며,“마치 요셉이 7년 흉년을 준비했던 것

처럼, 이 공간은 어려운 시기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빛과 소망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포장·배달점 매장을 고객전용대기실로 리뉴

얼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배에 참석한 관계자들은“이재모피자는 지금까지도 고객과 직원, 지

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왔으며, 이번 확장을 통해 더 큰 하나님의 비전이 실

현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이날 예배는 강성혜 전도사가 인도하는 필그림스 워십의 찬양과 손기철

장로의 말씀 선포와 통성 기도, 김익태 장로의 인사로 마무리되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KTX로 피자 사 간다, 왜?… 부산의 성심당 된‘이 피자집 ’

부산 웨이팅 1위‘이재모 피자’가보니]

지난 7월 5일자 조선일보 기사이다. 내

용을 요약하자면 부산‘이재모 피자’는 30년

된 지역 브랜드로 희소성과 가성비 덕분에

전국적 인기를 얻어, 평일에도 수십 팀이 오

픈런을 한다. 대전 성심당(황갈색 봉투), 군

산 이성당(노란색 봉투)처럼 부산역 출발 승

상징적 기념품(빨간색 박스)으로 자

리 잡았으며, SNS 입소문과 착한 기업 이미

지로 팬덤을 형성했다.

확장이전예배를 드린 주 토요일, 조선일

보에 이런 내용의 기사가 게재되었고, 그날

배달·포장점의 매출이 최고점을 찍었다고 한다.

사진 출처: 네이버 블로그 (D슈라이프 / 배네비의 네버랜드)

압구정에 임한 하나님나라!

글│ 황보영 (킹덤라이즈처치 간사)

시편 110:3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강남, 그중에서도 화려한 중심지인 압구정에 하나님나라의 깃발이 꽂히

는 역사적인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작년부터 주님은 강은영 목사님을 통해

강남 땅에 청년 세대가 몰려올 것이라는 비전을 주셨고, 목사님은 이 소망을

새노래사랑교회 청년들과 나누며 함께할 지체들을 부르셨습니다.

그렇게 주님의 마음에 응답한 23명의 청년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약

6개월간 리더십 훈련을 받으며 주님과 깊이 교제하고, 하나님나라 복음을

삶에 심으며 교회 개척을 준비해 왔습니다. 마침내 수많은 기도와 헌신 가

운데, 압구정 테힐림 3층에 교회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공간의 작은 부분 하나하나까지

7월 13일 대망의 입당 예배 날,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들이 각

자의 위치에서 섬기며 입당예배에 오신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작은 부분 하

나까지 정성껏 섬기는 모습을 보며, 모두가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되

어 기쁨으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병아리 같은 청년들과 킹덤라이즈처치를 축복해 주시려고 발걸음해 주

신 비전교회 성도님들이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마치 주님이 믿음의 선배들

의 격려와 보호싸개 아래서 교회의 첫 발을 떼게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예배의 문이 열리고, 새노래사랑교회와 킹덤라이즈처치 연합 찬양팀의

찬양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벽이슬과 같은 주의 청년들이 일어나 주님이 행

하실 새 일들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찬양을 부르며, 강남 땅 가운데서 주님은

눈 먼 자를 눈뜨게 하시고, 저는 자를 걷게 하시며, 어둠의 포로된 자를 자유

케 하실 것을 선포했습니다. 은혜로운 찬양이 끝나고, 킹덤라이즈처치가 세

워지는 과정을 담은 소개 영상을 보며 다시 한번 주님께서 이 교회를 세우셨

음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기쁨의 환성과 박수 속에서 단에 오르신 손기철 장로님은“새벽

이슬 같은 청년들이여 일어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시며“오늘은 비

전교회가 또 다른 비전교회를 낳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그

리고“우리가 곧 교회이며, 세상 속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

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청년의 때에 순종

의 중요성을 말씀하시며, 자신의 것을 포기하며 주님께 순종하며 나아갈 것

을 당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시대의 영적 전사이자 느헤미야와 같은

세대로 일어날 것을 축복하셨습니다.

이어서 헤븐리교회 박성호 목사님과 킹덤빌더처치 이경원 목사님이 축

사를 전했습니다. 박성호 목사님은 킹덤라이즈처치가 청년 킹덤빌더들을 세

우는 교회가 되기를 축복하셨습니다. 이어 이경원 목사님은 새로운 세대를

일으키는 교회가 될 것임을 말씀하셨고 다함께 하나님께서 오늘 예배를 위

해 주신 이사야 60장 1-4절 말씀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축사가 끝나고 손 장로님께서 다시 마이크를 잡으시고는“오늘 말씀을

준비하면서 시편 110편과 이사야서 60장 말씀을 뽑았는데 어쩐 일인지 성 령님께서‘이사야 말씀은 빼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런데 오늘 이경원 목사님의 축사를 들으니 성령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를 알겠네요”라고

전했습 니다. 이러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우리 모두가 이미 주님 안에 한 가족, 로열

킹덤패밀리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연합 찬양팀의 특송이 있었고 새노래사랑교회 정상혁 목사님의 인사와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어진 교제 시간에는 함께 떡을 나누며

하나님나라 잔치 같은 기쁨을 누렸습니다.

킹덤라이즈처치의 성도들은 입당예배에서 선포된 말씀과 주님이 주신

비전을 붙들고, 주님의 군사이자 신부로 단장되어 전진할 것입니다. 성령님

과 연합한 세대가 일어나 삶이 변화되고 사랑 안에 기름부으심을 흘려보내 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흑암 아래 있는 영혼들을 주님께로 이끌고, 각자의

재능을 아낌없이 주님께 드리는 킹덤빌더로 서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복 음의 빚진 자로서 다음 세대를 회복시키는 청년 세대가 될 것입니다. 킹덤라 이즈처치와 이 청년 세대를 통하여, 주님만 홀로 높임 받고 영광 받으시옵소 서!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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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자 본인 외의 가족이나 지인 동행은 제한됩니다.

1인 1박 3만원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돗내미길 53 헤븐리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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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7. 31(목) - 8. 2(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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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9. 11(목) - 9. 13(토)

나는

킹덤빌더다

│ 김용식 장로

나는 17살에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삶의 큰 변화를 맞이

했다. 나는 학교가 끝나면 부모님이 운영하는 작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2년간의 고등학교 생활을 마치고 어렵게 뉴욕주립

대학교(Stony Brook)에 입학해 전자공학을 전공하게 되었다. 우리 가족은

불교 집안으로, 매년 여러 차례 제사를 드렸다. 대학시절, 친구들이 성경 공

부를 하고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며 나는 무관심으

로 일관했고, 때로는 방해하기도 했다.

미시간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밟던 어느 날, 문득 교회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성가대에 들어가면 맛있는 점심을 준다는 말에 끌렸던 것도

사실이지만, 돌이켜보면 그때가 주님의 부르심의 시작이었다. 아내를 만나

면서 내 삶은 조금씩 변화되기 시작했고 주일예배에 나가고 세례도 받으면

서 믿음생활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시련을 통해 나의 믿음을 테

스트하셨다.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으려면 세 번의 시험을 치러야 통과할 수 있지

만, 두 번째 시험에서 떨어져 결국 학교를 옮길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세

상과 교회를 오가며 살던 내 삶의 방향을 주님께서 완전히 바꾸어 놓으셨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취업을 결심했고, 인터뷰 일정까지 잡았지만 아내는 지

금 포기하면 안 된다며 강하게 반대했다. 결국 퍼듀대학교에 원서를 넣었고

장학금까지 받으며 갑작스레 예상치 못한 길이 열렸다. 보통 학교를 옮기려

면 1년 이상 걸리는데 단 3개월 만에 모든 일이 이뤄진 것이다. 하나님의 은 혜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나는 실패에 대한 자책감과 무너진 자존심 속에서도 오직 주님만 의지 하며 퍼듀에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놀랍게도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은혜로 2년 반 만에 박사 학위를 받게 되었다. 학위 취득 후 지인의

소개로 IBM에 입사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14년간 근무한 후 삼성전자로 이

직하면서 2002년 12월, 다시 한국 땅을 밟게 되었다. 처가 식구들 외엔 다

른 연고가 없었던 한국에서의 삶은 험난했다. 일터는 전쟁터와 같았다. 학연

과 지연이 중심이 되는 조직 문화 속에서, 나는 매일 새벽기도에 매달릴 수

밖에 없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그분만이 유일한 내 인맥이자 전부였다.

돌아보면 그때 나는 내가 주체가 되어 회사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하고 도피

처인 교회에서는 열심히 충성, 헌신, 봉사하는 삶을 살았다. 그러나 나의 열

심은 한계가 있었고 행복함과 감사는 일시적일 뿐이었다.

그러나 이후 감사하게도 주님께서는 두 가지 중요한 직분을 내게 맡기

셨다. 자회사 대표와 전자생산기술연구소장직을 함께 수행하며 하나님의 인

도하심으로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회사 경영의 경험이 없는 나에게 하나

님께서는 경영의 마인드를 심어 주시고 사람들을 붙여 주셨다. 그 결과 부임

첫해에 매출 1조원을 달성했고, 2년 뒤에는 2조원을 넘겼으며, 그 뒤에는 3

조 매출을 목표로 미래를 위한 모든 기반을 구축했다.

그러다 2024년 10월 모든 일을 내려놓게 되었다. 그토록 좋아했던 일

을 내려놓으니 공허함과 불안감이 밀려왔다. 바로 그 시기에 새노래사랑교

회를 통해 손 장로님의‘영, 혼, 몸의 구원’이라는 말씀을 접하게 되었다. 처

음에는 모든 게 생소했고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30년 넘게‘한번 받은

구원은 영원하다’고 믿어왔는데 갑자기 혼의 구원을 이뤄야 한다는 말에 많

은 의구심이 들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킹덤빌더스쿨을 두 번 듣고 매주 화

요집회에 참석하면서 나의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어갔다. 이전의 신앙생활이

‘보여 주기식’이었다면 이제는‘하나님을 나타내는 삶’으로 바뀌었다. 경쟁

과 판단 속에서 살았던 내가 이제는 사랑하며 기쁨으로 섬기는 삶을 살아가

고 있다.

처음에는 매주 먼 인천 도화동까지 예배드리러 가는 것이 불만이었다.

그런데“두 목사님의 목회를 돕고 교인들을 잘 섬겨라. 너의 모든 것은 네가

잘나서 한 게 아니라 내가 다 해 준거야”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교만했

던 마음을 내려놓게 되었다. 주님은“다 내려놓고 내 안에서 안식하라, 잠잠

히 내가 너의 하나님 됨을 보이라”라고 말씀하셨다. 최선을 다해 추구했던

일들을 내려놓고 보니 다른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주님께서는 제빵이라는 새로운 달란트를 주셨고, 제빵을 배운 적 없는

나에게 특별한 지혜를 부어주셨다. 주님께서 주신 레시피로 카스테라를 만

들어 교회 카페에서 2년 동안 헌신했고 주님이 부어 주시는 사랑의 마음으

로 다양한 빵들을 만들었다. 재료도 주님이 공급해 주셨다. 받는 사람의 얼

굴을 떠올리며 빵을 만들 때 이것이야말로 주님이 주신 달란트임을 느낀다.

최근에는 30년 넘게 미국과 한국에서 쌓은 기술과 경험을 작은 스타트

업 회사를 위해 재능기부하고 있다. 내가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 느꼈던 절

박함이 그들에게서 느껴졌다. 기술력과 경쟁력은 있어보이니 조금만 코칭을

해 준다면 이들도 중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이 일을 하겠다고 내

가 스스로 손 든 것도 아니었고 우연히 투자회사에 다니던 옛 동료와의 만남

을 통해 킹덤빌더의 새로운 사역이 열리게 된 것이다. 이들에게 직접 복음을

전하진 않지만, 함께 일하며 자연스럽게 주님의 향기가 흘러가고 있음을 선

포한다. 나의 모습을 통해 그들이 내 안에 있는 주님을 보기를 원한다. 이 일

역시 나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통해서 가능하다.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은 한 사람의 킹덤빌더를 찾고 계신다. 나처럼 특별할 것 없어도 하나님은 각 사람을 부르신다. 주님께서 주신 은사와 각자가 잘 하고 재미있

어하는 일을 통해 반드시 쓰임 받게 될 것이다.

여름 밤, 에덴동산을 걷다 글│ 제이

한국의 여름은 폭염(暴炎)의 계절이다. 얼마나 뜨거우면‘사나운 불꽃 (暴炎)’이라 부를까. 이렇게 더운 날, 한낮에 외출했다가는 사나운 불꽃에게

당할 수 있다. 지난 호 서울 국제 정원 박람회 소개 글을 보고 낮 시간에 방

문해 안식, 휴식, 성찰을 하려다가 자칫 요단강을 보실 수도 있을 거란 염려 가 됐다. 그럼에도 이곳을 방문하고 싶은 파트너를 위해 이번 글에서는 보라

매공원의 여름 밤 풍경을 소개하려 한다.

8월이니까. 저녁 8시 즈음에 공원으로 향했다. 사나운 해가 떠난 공원

에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분다. 낮 동안 한적했던 공원은 산책하는 이들과 운동하는 이들로 다시 활기를 찾는다. 이제 막 조명이 켜지기 시작한 정원의

모습은 밤의 낭만 지수를 한껏 높여준다. 바람도 선선하겠다, 배도 든든히

채웠겠다, 산책하는 무리에 끼어 정원 곳곳을 둘러보았다.

저녁 시간 가장 붐비는 장소는 잔디 광장과 호수 주변이다. 트랙 위에서

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걷거나 달리기를 하고, 잔디 광장에는 캠핑 용품과 트

레일러 전시를 구경하는 이들로 북적인다. 한편에 마련된 푸드 트럭 존에는

간단한 야식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도 있다. 이 공간에는 가로등과 안개분

사기를 겸한 독특한 설치물이 있다. 미스트 같은 안개가 뿜어져 나와 걷는

내내 시원함을 더해준다. 어린 시절 소독차 꽁무니를 따라다니던 추억에 젖

어, 몽환적으로 피어나는 안개를 따라 사진도 찍고 주변을 설렁설렁 걸으며 즐겼다. 이제 다른 곳으로 이동해볼까.

다음으로 들른 곳은 분수대. 마침“겨울왕국”의 주제곡 Let it go에 맞

춰 분수 쇼가 한창이다. 푸른 색 꽃 조명과 알록달록 불빛이 어우러져 쭉 뻗

어 올라가는 물줄기를 보니 시원하다. 투박하지만 유쾌한 분수 쇼다. 쇼가

끝나고 고요해진 호숫가에는 잿빛 두루미 한 마리가 미동도 없이 서 있는데.

연잎과 수목에 둘러싸여 그냥 지나칠 뻔했다. 동양화 한 점을 감상하듯 한참

바라보았다.

박람회가 개장한 첫 한 달 동안은 다양한 행사와 판매 부스, 각종 장식

들로 공원이 분주하고 화려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화려함이 썰물처

럼 떠나가고 다시 차분해진 공원을 밤에 걷다 보니 문득‘음미와 소비하는

행위’의 차이를 묵상하게 된다. 자연을 소비하는 일은 잠깐의 즐거움을, 음

미하는 일은 오랜 즐거움을 준다. 박람회를 통해 선물처럼 주어진 정원과 조

형물을 가꾸고 유지해가는 과정을 남은 기간 동안 천천히 음미해 봐야지. 물

론 서늘한 저녁 시간에.

창 3:8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Ge 3:8, NLT When the cool evening breezes were blowing, the man and his wife heard the LORD God walking about in the garden…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이 거니시던 시간도 바람이 살랑거리는 저녁 시간

이다. 무더위가 한창인 8월, 살랑거리는 바람이 부는 여름 밤. 보라매공원에

서, 그곳을 거니시는 하나님과 함께 정원 산책을 떠나보자.

▶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 : 2025. 5. 22.~10. 20.

장소 : 서울 보라매공원 (서울특별시 동작구 여의대방로20길 33)

주제 : Seoul, Green Soul

주최 : 서울특별시·서울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호흡과 말 그리고 하나님나라

글│ 이승일 (광주 예나교회 담임목사, 의학박사)

사람은 영(spirit)과 혼(soul)과 몸(body)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하

나님께서 창조하신 하늘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첫째 하늘은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세계로 우리의 신체가 머무는 물리적 영역입니다. 둘째 하늘은

초양자장에 해당하는 보이지 않는 세계로 우리의 심중과 연결됩니다. 셋째

하늘은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으로 우리의 영과 연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

습니다. 특히 첫째 하늘에는 생명체가 호흡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구를 둘

러싼 공기의 대기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대기를 통해 동물은 숨을 쉬고

식물은 광합성을 하여 생명을 유지합니다. 저는 호흡기내과 의사로서, 공기

의 흐름인 호흡에 관한 이야기와 말, 그리고 하나님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

누어 보려 합니다.

공기의 흐름 - 바람, 호흡, 소리, 음성(말, 언어)

대기권의 공기는 다양한 에너지에 의해 움직이며, 그로 인해 우리가 경

험하고 느낄 수 있는 여러 현상이 나타납니다. 기압 차이로 바람이 불고, 우

리 몸 안에서는 들숨과 날숨, 즉 호흡이 일어나며, 공기의 흐름은 떨림을 일

으켜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사람은 호흡을 통해 성대를 울리고, 그 떨림은

입을 통해 음성(말, 언어)으로 전달되어 소통의 수단이 됩니다. 이는 하나님

께 기도와 찬양을 올려드리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우리를 둘러싼 세계는 보고 만질 수 있는 차원과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는 차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두 차원의 접점이 바로 공기입니다. 공

기의 움직임은 소리를 만들고, 소리는 귀를 통해 우리에게 들려오며, 이렇게

형성된 음성(말, 언어)은 두 차원을 연결하는 통로가 됩니다. 우리가 말을 주

고받을 때 의미뿐 아니라 감정과 의도, 뉘앙스까지 함께 전달됩니다. 즉, 소

리에는 단순한 정보 이상이 담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바이올린

소리만으로도 눈물을 흘리고, 소리를 끈 채 공포 영화를 볼 때와 들으면서

볼 때의 느낌이 크게 달라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에서 소리 높 여 드리는 통성기도는 외국에서는 보기 드문 독특한 현상입니다. 많은 이들 이 함께 통성으로 기도할 때 나타나는 영적 능력은 매우 강력하며, 그로 인 해 한국 교회의 부흥과 나라의 부강이 이루어졌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을 정 도입니다. 이는 곧, 말과 기도가 성령의 역사와 함께할 때, 영적 실제를 드러

내고 삶 속에서 실현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바람과 성령

요 3: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요한복음 3장에서 주님께서 니고데모에게 거듭남을 설명하시며, 공기

의 움직임인 바람을 비유로 드셨습니다. 바람은 소리로 들리지만 눈에 보이 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히 실재하는 움직임입니다. 이처럼 성령으

로 거듭나는 것도 눈에 보이는 현상은 아니지만 분명한 실재입니다. 주님께

서는 바람이라는 비유를 통해 성령님의 임재와 역사의 본질을 설명하신 것

입니다. 실제로 성령께서 강하게 임재하실 때, 바람 소리를 듣는 체험을 하

기도 합니다.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사건에서도, 성령께서 임하실 때“급하

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영’(spirit)의 헬라어는 프뉴마(pneuma)로‘바람’과‘호흡’을 뜻하기

도 하며, 성경에서도 이들이 서로 같은 의미로 사용되곤 합니다. 때때로 바

람이라는 자연현상조차도 영적 세력이 개입된 도구로 사용될 수 있음을 암

시하는 본문들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다라 지방의 귀신 들린 자를 만나

기 전, 갈릴리 바다를 건너실 때 불어닥쳤던 바람이 그 예입니다. 그때 주님

은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셨고 곧바로 잔잔해졌습니다.

마 8: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이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단순한 자연현상으로서의 바람을 꾸짖으신 것

이 아니라 그 배후에 있는 악한 영을 향해 권위를 가지고 꾸짖으신 것입니다.

호흡과 의식

호흡도 바람과 같습니다. 자연적인 바람과 영적인 바람이 있듯, 호흡에

도 자연적 호흡과 영적인 의미의 호흡이 존재합니다. 자연적인 호흡은 의식

하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이루어지며,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보

내는 공기의 흐름을 통해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 핵심 기능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의식을 가지고 호흡할 때 그것은 영적 호흡이 됩니다. 그 호흡은 악 한 영이 침입하는 통로가 될 수도 있고, 반대로 하나님의 영과 교제하고 반

응하는 통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호흡할 때 그 호흡이 은

혜의 도구가 되어 실제적인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호흡 기도는 성

령님에 대한 민감함과 임재의 풍성함을 누리게 하고, 우리에게 영적인 유익

을 가져다줍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의식이 어디를 향하고 있느냐는 것입

니다. 즉, 자아의식체인 혼의 상태에 따라 호흡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호흡기와 호흡기내과 호흡기내과는 인공호흡기를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중환자를 주로 진료합

니다. 호흡이 어려운 중환자에게는 기관삽관(intubation)을 통해 인공호흡

기를 연결하며, 이 과정에서 기도 손상이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

도 벽이 괴사되고 과잉 조직이 자라 기관이 좁아지는 기관협착증(tracheal stenosis)이 발생하면 호흡기내과 의사는 내시경과 레이저를 이용해 반복적

으로 좁아진 부위를 넓히는 시술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은 매우 까다롭기 때

문에 의사에게도 피하고 싶은 상황입니다.

이런 임상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왜 호흡기관은 소화기관처럼 쉽게

회복되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소화기관은 입-식도-

위-소장-대장-항문 순으로, 입으로 들어가 항문으로 나가는 구조입니다.

반면, 호흡기관은 코-인두-후두-기관-기관지-허파꽈리로 공기가 들어갔

다가 같은 경로를 통해 거꾸로 나옵니다. 즉, 들어가는 곳과 나오는 곳이 동

일하다는 점에서 소화기관과 다릅니다. 이러한 차이를 보며‘호흡기관도 소 화기관처럼 입구와 출구가 다르다면 협착이 생겼을 때 더 쉽게 대처할 수 있 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동안은‘혹시 하나님께서 호흡기 관의 구조를 실수하신 건 아닐까?’라는 의문까지 들었습니다. 그러나 곰곰

이 생각하다 보면 날숨을 통해 성대를 울리며 말하게 하시려는 의도,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신 사실을 떠올리 게 됩니다.

창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생혼 living soul)이 되니라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불어넣으신 생기(生氣)는 곧 영이며 생명이고, 숨,

즉 호흡입니다.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심으로 인간은 생혼이 되었고, 생

혼이 되었다는 것은 곧 하나님과 생명적으로 관계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이 관계는 단지 한 번 영을 주신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호흡

을 통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호흡 자체가 하나님의 생명

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께서 호흡이 들어가고 나오는

곳을 동일하게 창조하신 것은, 그 생기를 다시 받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의 숨결을

다시 돌려받으시며 사랑 안에서 우리와 하나 되길 원하셨던 것은 아닐까요?

그렇다면 호흡으로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께 얼마나 깊은 감동이 될까요? 예

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타락한 인간이 다시 생혼으로 회복된다는 것은, 매

순간 하나님과 생명적으로 관계하며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

나님의 호흡, 전능자의 호흡으로 사는 삶입니다.

호흡과 성령

요 20:21-22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숨을 내쉬며“성령을 받

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호흡과 성령의 임재가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 줍니다. 숨을 내쉰다는 것은 내 안의 거짓자아와 염려를 주님께 맡겨

드리는 것이며, 숨을 들이마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와 생명을 받아들이

는 것입니다. 주님은 결코 우리로부터 멀리 떨어져 계신 분이 아닙니다. 오

히려 가장 기본적이고 일상적인 호흡을 통해 우리 안에 임재하시고 그분의

은총을 누리게 하십니다. 따라서 그리스도 의식으로 하는‘임재호흡 기도’

는, 주님의 임재를 실제로 경험하는 깊은 영적 실천이 될 수 있습니다. 임재

호흡을 한다는 것은 지금 이 순간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생각과 감정에서 벗어나 과거와 미래의 염려로부터 자유로

워지는 것입니다. 거짓자아를 죽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이 순간 여기가 목적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을 목적 삼는 가장 실

제적인 방법은, 호흡을 통해 하나님과 생명적으로 관계하는 임재호흡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호흡과 말 그리고 하나님나라

호흡의 시작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그 호흡에 참여하며 하나님과

생명적으로 연결될 때, 성령님께서 우리 몸을 통치하시고 그로 인해 혼이 몸 에서 분리됩니다. 혼이 분리되면 하나님의 말씀이 심중에 심기고, 우리는 그

말씀대로 생각하고 느끼며 말하게 됩니다. 이제 혼은 성령의 소욕에 사로잡

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길로 나아갑니다. 임재호흡은 어렵 지 않습니다.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호흡하시기에 그분의 호흡을 따라가 면 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생기를 불어넣으시며 우리와 교제하시길 원하 십니다. 그분이 들숨하시면 나도 들숨하고, 그분이 날숨하시면 나도 날숨합 니다. 그렇게 호흡을 맞출 때, 하나님의 임재가 실제로 체험되기 시작합니다.

호흡을 통해 발성되는‘말’도 은혜의 통로이자 강력한 영적 도구가 됩

니다. 소리는 물질세계에 실제적인 영향을 주는 수단이며 공간에 영향을 미

치는 영적 권위가 실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나라의 복음에서 가장 근간이 되

는 것은 주체의 변화와 차원적인 삶입니다. 차원적인 삶은 혼의 구원을 이루

어 가는 우리의 신앙 여정이며, 그 안에서‘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 차원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면, 그것은 하나님의 통치

로 우리 안에 성전을 세워가는 과정이며, 하나님나라를 침노하여 빼앗는 삶

입니다. 이때 우리가 점령해야 할 고지는 바로 심중(心中, heart, cardia)입 니다. 대한민국 헌법에 따르면 북한도 대한민국의 영토이며, 현재 공산주의 자들이 불법 점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심중은 원래 하나

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의 영역이었으나, 죄로 인해 마귀에게 내어주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거듭나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을 때, 심중도 다시 하나님의 통치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심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심을

때, 마귀의 영향력은 물러가고 하나님의 영토로 수복되어 갑니다. 이 싸움에

서 승리하는 방법은 단 하나, 말씀대로 말하고, 듣고, 심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어떤 상황 속에서도 심중에서 올라온 말씀대로 생각하고 느끼고 말할

수 있게 됩니다.

롬 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하나님나라를 침노하고 누리며 살아가려면, 인생 여정 속에서 반드시

넘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문턱이 있습니다. 그것은 영혼몸으로 구성된 인간

내면의 역동성을 이해하고 거짓자아를 포기하는 것, 하나님과 생명적으로

관계하며 일어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직면하는 것, 그리고 목적

이 수단이 되고 수단이 목적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턱들

을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넘어설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근원적인 길이 바로

임재호흡입니다.

하나님나라 복음의 핵심인 주체의 변화와 차원적 삶은, 임재호흡과 심

중의 하나님나라를 침노하는 삶을 통해 구체화되며, 이는 곧 우리의 호흡과

말과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시 150:6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우리 모두는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누리길

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주님이 되실 때, 우리가 그분의 통로가 될 때 누리게

됩니다. 이제 우리의 인생은 호흡과 말로 하나님나라를 여행하며, 마침내 하나님을 나타내는 삶을 사는 것-그것이야말로 가장 깊은 행복이며 감격

입니다.

윤학렬의“부흥, The Revival ” 이집트 편

글│ 윤학렬 ((주) 하세 총감독)

부흥의 여정 여섯 번째 캐스팅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위치의

땅, 이집트이다. 현재 이집트의 인구는 약 1억 1,100만 명이며, 수니파 무슬

림이 약 90%, 기독교인(대부분 콥트 정교인이)이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이집트는 성경에 600회 이상 언급된 나라이며, 중동 분쟁의 핵심 당사국인

이스라엘과 맞서는 근본주의 무장 단체 무슬림 형제단의 발원지다. 아기 예

수께서 헤롯 왕의 살해 위협을 피해 피난하셨던 땅이기도 하다. 또한, 히브

리 민족이 모세의 인도로 출애굽 한 역사가 기록된 땅, 바로 그‘애굽’이다.

이집트는 기원후 약 7세기, 즉 641년 무렵까지 기독교 문화가 매우 강

세였으며, 알렉산드리아는 초기 기독교의 중심지 중 하나였다. 스핑크스와

태양신, 피라미드와 나일강, 우상숭배와 다신교… 지금은 이슬람의 강력한

영향력 아래 놓인 이 땅이, 과거엔 기독교 중심지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이집트는 오순절 부흥의 증거자였던 사도 마가가 복음을 전하다 순

교한 곳이다. 그의 사역을 통해 알렉산드리아에 교회가 세워졌고, 그는 오늘

날 콥트 정교회의 초대 교황으로 추앙받고 있다.

부흥은 내가 죽고 예수로 사는 것이다. 부흥자의 죽음 뒤로 생명이 살아 난다. 부흥은 RE-vival! 생명을 살린다. 생명이 살아난 한 영혼이 예수님이

주신 사랑과 은혜에 감격해, 믿지 않는 다른 이에게 자신이 받은 은혜를 증 거한다. 부흥의 불은 전이되고 확산되고 증가된다. 부흥의 불은 성령 하나님

이 캐스팅한 한 사람을 통해서 승법번식(乘法繁殖) 한다.

7세기, 아랍 무슬림 군대가 이집트를 정복하면서 콥트 기독교인들은 핍

박을 피해 사막으로 숨어들었다. 한때는 사막 한가운데 천여 개가 넘는 수도

원 교회가 있었다고 한다. 그들은 생명의 위협과 핍박을 피하고자 척박한 광

야에 동굴을 파고 은둔하며,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침묵으로 기다렸다. 이

집트에는 아직 50여 개의 수도원 교회가 남아 있다. 수도사들은 하루 종일 방문객들에게 복음을 증거한다. 그들의 소유물은 단출하다. 기독교 서적 몇 권, 성경책, 옷 두어 벌, 밥그릇, 수저 그게 전부다.

우리는 공중교회를 비롯한 카이로 시내의 몇몇 교회와 수도원 교회들

을 촬영하였다. 예배자들의 순교 뒤에는 반드시 열매가 열린다. 그테러의 현

장마다 교회가 세워졌다. 그러나 이집트의 콥트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을 죽

이려 했던 무슬림들을 전심으로 용서했다.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핍

박을 받는다 해도, 그리스도의 사랑이 이 땅에 전해지기만 한다면, 예수님을

자랑하는 것이 가장 큰 사랑이라고 그들은 생각했다.

마가교회에서 테러로 숨진 성도의 딸은 아버지의 얼굴도 모른 채 유복

자로 태어났다. 아버지를 보지 못해 슬프지만,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

드린다고 말하는 9살 소녀의 얼굴에서 온유하신 성령님을 만난다.

카이로 시내 이집트 동남쪽 자발린(아랍어로‘쓰레기’란 뜻)이라는 마을

로 이동했다. 이곳은 카이로 시내 모든 쓰레기가 모이는 곳이다. 마을 입구

부터 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길 전체가 쓰레기로 뒤덮여 있었다. 주민들은 한

트럭 가득 도시 쓰레기를 실어 와 분리하고 재활용해서 생계를 이어간다. 악

취가 코를 찌르지만, 놀라운 건 마을 사람들의 표정이었다. 다른 이집트 사

람들이 소란스럽고 분주한 인상을 줬다면, 이들은 온유하고 차분했다.

산 정상에 다다랐을 때, 우리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거대한 산

비탈 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이 새겨져 있었다. 콥트 정교회에 감동한 한

유럽 조각가가 수십 년 전에 새겨넣은 벽화라고 한다. 그리고 그 바로 아래, 중동 최대 규모의 기독교 예배 장소인‘동굴교회’를 만났다. 별다른 음향 장

치 없이도 동굴 특유의 공명으로 말씀이 퍼졌다. 수천 개의 휠체어와 목발이

한쪽에 쌓여 있다. 말씀을 듣는 중에 많은 사람들이 치유받는 일들이 이어지

고 이집트 전국에서 소문을 듣고 질병을 치료받기 위한 환자들이 지금도 찾

아온다고 한다. 악취가 진동하는 쓰레기 마을, 그 정상 동굴 아래에서, 성령

하나님은 당신을 갈망하는 자들의 예배를 받고 계셨다.

이집트는 중동 난민들의 집결지다. 수단과 시리아 등에서 온 난민들을

위해, UN은 이집트 정부에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리고, 이 난민들에

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한국에서 파송된 선교사들이다. 치

과의사라는 안정된 직업을 내려놓고 이 땅에 온 선교사 부부, 도심 한복판에

서 거리 전도를 하는 평신도 선교사, 8명의 자녀를 데리고 가족 전체가 부흥 자로 살아가는 선교 가정도 만났다. 꿈에서 하나님을 만난 무슬림, 피흘리며

사무실 벽에 나타나신 예수님을 환상 중에 본 무슬림, 그들은 기독교로 개종

하는 순간, 가족에게 명예살인의 위협을 받는다. 그런데 이렇게 기독교로 개

종한 사람들을 보호하며 함께 살아가는 농장 선교사들도 있었다. 가족으로

부터 쫓겨난 이들을 데려와 먹이고, 재우고, 목양하는 이들, 그들은 부흥자 였다.

우리는 이집트 전역에서 부흥자들을 만났다. 유적이 된 오래된 교회들,

순교를 각오하고 개신교 교회를 개척한 현지 목사님, 삶 전체로 예수님을 증

거하는 사람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나는 그들을‘부흥

자’라고 부른다.

이집트의 부흥은 눈에 보이는 변화가 아니라, 순교와 용서, 사랑과 묵상

의 자리에서 피어났다.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 임하신 하나님의 임재, 그분

을 삶으로 증거하는 부흥자들 그들이야말로 이 시대의 가장 분명한 부흥의

증거다.

구하자!!

2024년 9차 개정판

구원과 하나님자녀의 삶을 위한 최고의 전도용 소책자: 구하자

복음에 대한 피상적인 이해는

피상적인 전도와 신앙생활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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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 복음에 기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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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가지 핵심진리”가 농축되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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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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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자녀의 삶을 체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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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교회 성도님들의 간증입니다.

안○○(헤븐리교회 성도)

어린 시절 저는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불화 속에서 자라왔습니다. 그 환

경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독서와 공부뿐이었고, 덕분에 원하던 대

학에 진학한 뒤 결혼과 취업을 통해 비교적 이른 시기에 부모로부터 독립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직 제 힘과 노력으로 삶을 개척해 왔습니다. 하지만

두 아이를 키우며 직장에 다니며 주말부부로 사는 삶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그분의 존재를 보여주신 것은 작년 5월이었습니다. 아

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외국 기업으로의 이직을 준비하며

무리하게 일정을 소화하던 중, 혼자 아이들과 외출했다가 주차장에서 사고

가 났습니다. 차는 크게 파손됐지만, 저와 아이들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그

때 달려온 남편이“지금 당신 무리하고 있어”라고 말했고 저는 제 하루를 되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무리하고 있었고, 아이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에게는 건강 문제도 있었습니다. 2년 전 다친 허벅지 부상이 악화되어 만성 통증으로 이어져 진통제 없이는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치료

도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교통사고와 통증, 이 두 가지는 제가 아

무리 노력해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고, 그때 저는 삶에‘인간의 힘으로 해

결할 수 없는 영역’이 존재함을 처음으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 무렵, 지인과 우연히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저에게 성경을 읽어보라

고 권면해 주었습니다. 워낙 믿고 따르던 분이기에 말씀하신대로 성경을 읽

기는 했지만, 지식으로만 받아들이는 제 태도는 쉽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

러던 중 헤븐리교회에 다니는 지인이 저에게 손기철 장로님의“수수께끼 같

던 영혼몸의 비밀이 풀린다”라는 책을 선물해주었습니다. 놀랍게도 저는 그

책을 읽고 제가 그동안 믿음을 가질 수 없게 했던 모든 장벽들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신이 존재한다면 왜 악이 존재할까? 기독교가 진리라면 왜 기독교 신

자들은 완전하지 않은가? 나만 잘되게 해달라는 기도는 이기적인 것 아닌

가? 기독교 규율을 다 지켜야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이 세상에 구원

받을 사람은 하나도 없고 결국 종교를 가지는 것은 무의미한 행위이다.”그

동안 이런 질문과 의심들이 제 안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며 인간이

라는 존재가 영혼몸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는 그동안 영

의 존재를 부정하고, 거짓자아로만 살아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 저는 성경을 소리내어 읽기 시작했고, 말씀이 생명력을 가졌음을 느꼈습니다. 말씀이 영으로 느껴졌고, 영이신 하나님이 마르지 않는 샘처럼 느껴졌습니다. 샘과 연결되지 않은 고립된 구덩이에 아무리 애써 물을 부어 도 금방 말라버리듯, 저는 영이 없는 공허한 삶을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

는 그제서야 왜 제 인생에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일어나는지 알게 되

었습니다. 지인을 따라 헤븐리교회에 나온 첫날,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교회 를 나서는데 온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수십 번은 보고 지나쳤을 거

리의 나무, 전봇대, 건물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축복이 내려진 것처럼 반짝

이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하나같이 사랑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황홀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날 이후 인간의 말과 글과 음악은 하나님의 사랑

을 나타내기 위한 도구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자연스레 말씀과 찬양을 가

까이하기 시작했고, 책장에 빼곡했던 책들을 가벼운 마음으로 정리할 수 있

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제 마음의 공허함이 가득 채워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우연이라고 부르는 사건으로 하늘의 뜻을 예비

하시고 기적이라는 하늘의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아팠던 다리도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며 통증이 거의 없는 상태로 유지되는 중입니다. 이전의 고통

을 생각하면 저에게는 정말 기적과도 같은 일입니다.

하나님은 관계 속에서도 회복을 주셨습니다. 오랫동안 아버지를 원망하

며 살아왔지만, 어느 날 문득 아버지 집에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그날

저는 아버지를 보며 이상하게도 미움이 사라졌다는 걸 느꼈습니다.

돌아보니 제 삶은 모두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뒤늦게 믿음을 가진 저에게도 이런 기적을 선물해 주시며 저

에게 평안과 위로를 주셨습니다. 제 삶은 모두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이었

습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제 삶에서 또 어떤 기적들을 보여주실지 기대되

고 설렙니다. 나를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어디서나 하나님의 자녀

로서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이○○(킹덤빌더처치 성도)

작년 12월, 집안일을 하다 오른쪽 중지 손톱 밑에 상처를 입었는데, 상

처는 좀처럼 아물지 않고 손톱이 변형되더니 손가락 마디마디가 붓기 시작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손톱 뿌리에 영구 손상이 생겼고, 관절액이 손가락 끝

으로 새어나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모든 손가락에 관절염 증상도 나타났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교회에서 반주자로 섬겨달라는 제안을

받았고, 고민 끝에 저는 마음을 정했습니다. 영혼의 터널처럼 답답했던 시기

를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장 하기 싫고, 두려운 일 앞에서 주님 앞에‘죽기로’결단했습니다.

저는 피아노 전공자도 아니고 반주를 그만둔지 거의 10년이 되었기에

건반 앞에 앉을 때마다 수많은 생각들이 밀려왔습니다. 하지만 그 자리가 저

에게는 거짓자아를 내려놓고, 매주 주님 앞에 무릎 꿇는 훈련을 받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성령강림주일 예배를 드리기 전날 밤은 특히 감정적으로 힘들었는데 주

님이 원하시는 것은 제가 기쁘게 찬양하는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주

님은 제 실력도, 부족함도 아시지만, 저를 세우신 이유는 누군가 한 사람이 라도 위로받게 하시려는 뜻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예배 당일, 여전히 손

가락은 아팠고 관절액도 새어나왔지만, 예배 전 친구의 위로를 통해 확신이 생겼고 예배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성령강림주일 예배가 시작되고 화치

때만큼이나 많은 사람들 앞에 서려니 다시 두려움이 밀려왔습니다. ‘오늘 다 죽자. 오늘 다 내려놓고 그만두자. 베드로도 바다에 빠져서 죽 진 않았잖아?’라고 생각하면서“실수해도 괜찮아. 주님 안에서 모든 일은

잘 된다!”라고 선포했습니다. 순간 순간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오면 나는 지

금 주님 안에 있는 존재라는 것을 붙들었습니다.

임재호흡기도 시간이 있었는데 평소와 달리 아주 부드럽고 유순한 바람

처럼 긴 호흡이 자연스럽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 안에서 한 찬양이 들리면서

눈물이 쏟아지고 기쁨이 샘솟았습니다. 그리고 예배가 끝나고 장로님이 아

픈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주 셨습니다. 예배 전만 해도 퉁퉁 부어있고 관절액

이 흐르던 손가락이, 기도 후에 붓기도 빠지고 색도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보았습니다. 할렐루야!

사실 저에겐 육체적 문제 외에도 영적으로 돌파하고 싶은 또 다른 문제

가 있었는데 주님께서 먼저 육체의 치유를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께서 제 삶 전체에 대한 해답을 주신 것 같습니다. 내가 아니라

주님이 주인되시는 삶을 살게 된 그 사실 하나만으로 감사합니다.

손기철 장로 추천 도서

킹덤토크

& 새마음 훈련 간증

2025년 6월에 진행된 15기 킹톡새 간증입니다.

• 허○○

저는 제 안에 막혀 있던 여러 영역들이 돌파되고, 성령님이 나를 통해

온전히 나타나시는 삶을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킹톡새에 참석하게 되었습니

다. 삶 속에서 어떤 순간마다 자주 브레이크가 걸리고, 무언가 답답한 느낌

이 들곤 했는데, 그것이 어디서부터 온 것인지 늘 궁금했습니다.

첫날부터 장로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온전함을 누리는 자녀

임을 선포해 주셨습니다. 임재 호흡과 나비손 기도를 통해 성령님의 만지심

을 경험하며, 제가 최근에 막혀 있다고 느꼈던 부분이 결핍된 사랑 때문이었

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애쓰고 노력해서 사랑을 받

아내야 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이미 내 안에 무조건적인 사랑이 있음을 깨닫

게 하셨고, 하나님 없이 스스로 살아가려 했던 삶을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구름이 해를 가려도 해는 항상 떠 있는 것처럼, 내 문제와 상황이 앞을 가릴

지라도 내 혼이 몸에 종노릇하지 않고 그것에서 벗어나 하나님 안으로 들어

가 매일매일 하나님과 더 깊은 생명적인 관계를 누리기를 원합니다.

이제 저는 하나님의 온전한 통로가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껏 흘려

보내는 자가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하○○

어린 시절부터 저에게 의지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들 사이에서 중재자

로서 살아야 했기에, 그들의 기분, 행동, 마음의 상태가 제게 많은 영향을 끼 쳤습니다. 홀로 애써 견뎌야 했던 시간들을 주님께서 온전하게 지으신 존재

로 바꾸어 주시며, 과거의 경험에서 비롯된 상처 속에서도 제가 온전한 자임 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용서하지 못했던 사람을 용서하기로 순종했을 때, 외롭고 공허하

던 제 마음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나비손 기도를

드릴 때, 주님께서는 인격적으로 만나주시고 과거의 장면들을 새롭게 바꾸

어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방어기제로 사용되었던 제 직감과 통찰력이 하나

님의 영역으로 전가되어,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주시는 감동을 알

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자연스럽게 회복되게 하심을 찬양하

며, 이곳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장○○

작년에 딸이 킹톡새에 다녀온 뒤, 상처와 쓴뿌리가 사라지고 믿음의 체

계가 완전히 바뀌는 모습을 보며, 저도 이 시간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오

기 전부터 인후통이 있었기에 강의를 들을 때도 완전히 집중하지는 못했지

만, 말씀이 내 심중에 심겨지고 있음을 믿음으로 선포하며 첫날을 보냈습니

다. 이튿날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주님께 투정을 부리기도 했지만, 하나 님의 은혜와 호의를 누리고 싶었기에 이미 내 안에 은혜가 가득하다고 고백 하며 선포했습니다. 그러던 중 장로님께서“모든 묶임들이 풀어질지어다”라 고 기도해주셨는데, 거짓말처럼 인후통이 사라졌습니다.

나비손 기도를 통해 기억하고 싶지 않았던 장면이 떠올랐고, 그 장면이

새롭게 바뀌는 체험을 한 뒤, 그 모든 일이 과거의 일일 뿐, 내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힘든 일이 있더라도 믿음의 스위치를 바로 켜

고, 하나님을 나타내는 킹덤빌더임을 선포합니다.

• 이○○

KBS 이후에도 여전히 제 삶에는 크고 작은 문제들이 남아 있었고, 그에

대한 해답을 얻고 싶어 킹덤토크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조원들과의 교제

는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상황은 다르지만 모두가 비슷한 어려움

을 겪고 있었고,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 안에 거하며 은혜를 경험한 이야기를

나누어 주신 것이 제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제가 원했던 문제 해결의 매뉴얼은 얻지 못했지만, 진짜 정답이 어디 있

는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하나님과의 관계’였습니다. 육

의 아버지를 투영해 하나님과의 관계도 멀게 느끼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킹덤토크를 통해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주시

는 감동에 순종하는 것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주님

은 나를 가장 사랑하시며, 깊은 관계를 맺는 아빠와 자녀의 관계로 부르셨습 니다. 내 부족함을 고치려 애쓰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주님께서 완성하신 의인

된 나의 모습을 매일 심중에 새기며, 부족함이 없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 이○○

킹톡새에 참여하기 전엔 크게 기대하지 않고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하

루하루 지나는 동안, 장로님의 말씀을 통해 제 심중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 습니다. 말씀을 듣는 중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조장님의 도움

을 받아 차츰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점점 제 심중이 변화하고 있음을 느꼈고, 마지막 저녁 나비손 기도를 함

께 하면서 제 안의 쓴뿌리와 상처가 치유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때 전혀

예상하지 못하게, 아이를 업고 있는 제 모습이 떠올랐고, 시댁 식구들을 용

서하지 못해 매일 밤 외롭고 우울해하던 기억이 되살아났습니다. 시댁 식구 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용서를 구하고, 다시 나비손 기도를 드리니 아기

를 업고 있던 제 모습이 사라졌습니다. 킹톡새를 통해 내면의 변화와 치유가

일어났고, 나비손 기도를 통해 주님께서 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경험했습니다.

이제 제 삶의 왕은 오직 주님이시며, 그분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

니다. 킹덤빌더로서의 소망과 사명을 가지고,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주님이

이루실 그 길을 따라 살아갑니다.

• 김○○

킹덤빌더스쿨 이후 새로운 삶을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현실은

점점 기대와는 멀어졌습니다. 문제와 상황에 대한 생각들로 인해 마귀의 공

격을 받았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기쁨조차 잃어버린 채 두통과 불면증이 다

시 찾아왔습니다.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급급한 상태로 살고 있던 제게, 킹톡새에서 하나

님께서 주신 메시지는 매우 명료했습니다. 제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없었기

때문에, 율법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고, 신앙과 삶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 들을 보며 마음속으로 비판하고 판단해 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지 못한 채 항상 염려와 걱정, 근심 가운데 살았 고, 그로 인해 마귀에게 합법적으로 제 삶을 내어주며 신체적인 고통도 겪어 왔습니다. 그러나 킹톡새 기간 동안 용서와 회개를 통해 자유함을 경험했습 니다. 나비손 기도를 통해 과거의 장면들이 성령님에 의해 새롭게 바뀌었고 아버지의 사랑을 누리는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제게 주신 메 시지는‘사랑’이었습니다. 사랑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며, 모든 시작과 끝

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조원들과의 교제 속에서, 사랑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표현하는 것에

어려움을 지닌 저 자신을 마주하게 되었고, 그 마음을 인정하고 바꾸기로 결

심했습니다. 사랑을 품기로 결단하자 나와 다른 사람들을 용납하고 사랑하

게 되었습니다. 이제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과 교제함으로 하나님의 사

랑을 나타내는 자가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윤○○

이번 킹톡새는 큰 기대 없이 참석했지만, 첫날부터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점검하고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임재 호흡을 통해 주님과 온전한 관계

를 누리게 되었고, 나비손 기도를 통해 제 안에 아버지에 대한 쓴뿌리를 발

견하며, 그것이 뿌리째 뽑히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했습니다. 제가 마음에 품

고 있던 기도 제목들도 한순간에 응답을 받게 되었습니다.

말씀과 강의도 은혜로웠지만, 킹톡새에 함께한 분들과의 대화와 나눔을

통해 더 풍성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 하나님을

나타낼 제 삶이 너무나 기대됩니다.

• 오○○ 킹톡새에 오기 전, 걱정과 염려로 거짓자아에 묶인 나 자신에 대한 실망

감을 안고 있었습니다. 첫 시간에 킹톡새를 마치고 기대하는 나의 모습을 적

으며 다짐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으로 충만한 존재가 되고,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알고 비

전을 향해 달려가는 존재이다.”그 다짐은, 2박 3일간의 시간 동안 더 구체

적인 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소명과 비전이 무엇인지, 그리고 은사가 어떻

게 나타나는지 분명히 그려졌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 모든 것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고 질문하

지 않았던 부분까지 하나님께서 답해주셨습니다. 나비손 기도를 배우고 조

별 모임에서 역기능 가정에서 자라며 생긴 상처를 나누는 공감의 시간도 가

졌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겪었던 두통이 킹톡새 시간 동안엔 그 고통이 사라

지는 은혜도 경험했습니다. 내 안에 자유함이 느껴졌고, 마음이 새롭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부흥회에 여러 번 참석했지만, 킹톡새는 그와는 차원이 다 른 깊은 변화와 새로움을 주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하게 된 나 를 보았습니다. 이제 나는 온전한 킹덤빌더가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영적돌파와 신앙의 성숙이 시작되는 곳

헤븐리터치 아카데미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개정판 온라인 KBS

가장 최근의 KBS 현장 강의 영상인 온라인 강의입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반복해서 들으실 수 있도록 세 파트로 나누었고 각 파트별로 수강 신청이 가능합니다.

https://htm-academy.kr/ 수강 기간(30일) 내에는 횟수에 제한 없이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재수강(기간 연장) 시에는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HTM 수강신청 강의 목록

1. Introduction

2. 사회ㆍ생활 관점에서 본 삶

3. 생물ㆍ심리 관점에서 본 삶

4. 종교ㆍ영성 관점에서 본 삶

5. 성령체험 특강

12. 기존의 신학체계와 새로운 신학체계의 필요성

13. 성경을 새로운 관점에서 보기

14. 하나님나라의 복음으로 본 구속사

15. 진정한 복음이란

16. 방언의 은사 특강

25. 하나님나라

26. 통전적 하나님나라

27. 현재적 하나님나라 실현의 핵심원리

28. 기름부으심 특강

29. 성경적 재정관리

30. 가난의 묶임 끊기와 재정의 기름부으심 받기

6. 기독교 역사의 개요

7. 역사적 관점에서 본 패러다임의 변화

8. 교회의 역할과 복음

9. HTM의 비전과 소명

10. 성경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1)

11. 성경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2)

13강, 12시간 7분

17. 하나님나라 핵심 용어 정리

18. 진정한 회개

19. 킹덤빌더의 일터 부흥

20. 십자가의 도 (1)

21. 십자가의 도 (2)

22. 구원이란

23. 당신 정말 구원 받았는가

24. 구원 전후의 인간의 존재적 변화

13강, 11시간 56분

31. 재물과 재정에 대한 킹덤 멘탈리티

32. 킹덤빌더의 실제적 재정관리

33.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장과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행

34. 세 차원 세계에 대한 이해

35. 킹덤빌더의 새로운 의식(그리스도 의식)

36. 킹덤 멘탈리티와 킹덤빌더의 일상 영성 훈련

37. 어두움의 묶임 끊기 및 집안 영적 정화

01

치유와 권능

두란노│2006

05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

규장│2009

02

고맙습니다 성령님

규장│2007

06

치유기도

규장│2009

03

04

기름부으심

규장│2008

왕의 기도 규장│2008 07

기대합니다 성령님

규장│2011

11

08

알고싶어요 성령님

규장│2012 09 알고싶어요 하나님의 나라 두란노│2013 10 알고싶어요 하나님의 의

두란노│2013

킹덤빌더 규장│2015

12

하나님 앞에 머물러라

규장│2015

13

하나님의 힘으로

병이 낫는다

규장│2016

17

하나님나라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는 자 규장│2018

21

킹덤빌더의 영성 규장│2022

25

신유의

14

기도하기 전에

규장│2016

15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규장│2017

16

하나님의 하루

규장│2017

라이프스타일 규장│2019

2023 18

19

말씀대로 말하라 규장│2019

기도

2017

20

수수께끼 같던 영혼몸의 비밀이 풀린다 규장│2021

2017

7월 헤븐리 뉴스레터

1. 화요집회 상반기 휴회와 하반기 개회 화요말씀치유집회가 7월 15일 상반기 집회를 마지막으로 5주간 휴 회에 들어갔다. 이 기간 동안 손 장로는 미국 서부에서 8기 킹덤빌 더스쿨 강의를 위해 출국했다. 하반기 집회는 8월의 마지막주 화요 일인 8월 26일에 개회한다.

2. 북미주 8기 킹덤빌더스쿨 7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레전턴에 위치한 매리어트 호텔에서 북미 주 8기 킹덤빌더스쿨이 열렸다. 미국 서부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스쿨에는 학생과 조장, 스탭 등 100여 명이 4박 5일 간 지내며 킹덤빌더로 세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손 장로의 강의와 조별 모임을 통해 집중적인 훈련을 받으며 킹덤빌더로서의 정체성 과 사명을 다졌다.

3. 반석나라 장학회 제1기 장학생 선발 이재모피자 장학재단인‘반석나라 장학회’의 제1기 장학생 선발면 접이 지난 7월 3,4일 부산, 9일 서울에서 각각 열렸다. 제1기 장학 생은 부산대학교, 국립해양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재학생 26명과 서울대 재학생 4명 포함 총 30명을 선발하였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

생들은 부산과 서울의 거점 국립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다음 세대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비전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들이다.

4. 헤븐리하우스 여름 사역 시작

유난히 뜨거운 여름인 7월 헤븐리하우스의 여름 사역이 시작됐다. 올 여름에도 하우스 사용을 신청한 HTM 파트너들이 안식, 휴식, 성 찰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킹덤빌더처치와 헤븐리교회, 새노 래사랑교회 등 HTM 비전교회의 수련회와 팸장 모임 등으로 많은 방문객이 다녀갔다.

매거진 & 말씀 MP3 발송

스쿨 및 세미나 할인

중보기도 HTM 파트너 컨퍼런스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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