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킹덤빌더 매거진 1월호

Page 1


KINGDOM BUILDER

MAGAZINE FOR KINGDOM BUILDERS OF HEAVENLY TOUCH MINISTRY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HTM)는 2008년 손기철 장로(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이재훈)가 설립한 초교파적 선교단체이며 헤븐리터치(Heavenly Touch)는‘하나님나라의 도래와 그 나라로의 침노’를 지칭합니다.

HTM은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고 주의 백성들이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함으로써 성도들이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님의 성품과 권능을 나타냄으로 각자의 가정과 일터를 하나님나라로 변화시키도록 섬기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HTM 대표인사

MESSAGE

HTM 메시지│위임받은 권세와 능력을 사용하라

COLUMN

한국 교회 트렌드 2025│모든 것이 흔들리는 2025년, 당신은 준비되었나요?

성탄목의 유래

SPECIAL

‘킹덤빌더의 날’현장 스케치

전용란 총장 말씀│예수님을 따라가는 이유가 무엇인가

건신대학원대학교의 선교적 비전과 신학적 사명 │새로운 신학교가 오고있다 킹덤빌더 간증 이은아 원장 │세계로 도약하는 하늘마을, 해븐리병원 킹덤빌더 간증 김미원 목사 │킹덤비즈니스와 다이아미

도쿄집회 간증

Copyright 2025 heavenlytouchmedia. All Rights Reserved

발행처 |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로 5길 35 파크스퀘어 지하 1층

발행인 | 손기철

기획 | HTM 미디어팀

편집 | 신주연

교정 교열 | 정은영, 박희진, 조진이

디자인 | 한혜진, 김혜성

전화 | 02-576-0153

팩스 | 02-447-2039

이메일 | htm0691@naver.com

홈페이지 | www.heavenlytouch.kr

발행일 | 2025년 1월 1일 통권 175호

킹덤빌더 매거진은

본지에 실린 모든 글과 사진은 사전허락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파트너 여러분

Happy New Year! 하나님의 생명 안에서 의와 평강과 기쁨이 넘치는 한 해 보

내시기를 간구합니다.

저는 매년 연말이면 한 해를 되돌아보며 주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살펴보고 다

음 해에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들에 대해 감동받는 시간을 가집니다. 2022년은 코 로나가 끝난 것인지 다시 시작될 것인지도 모른 채 엉거주춤하며 보내버린 해였습 니다. 하나님께서는 2023년부터 어두움의 서막이 시작되는 해라는 말씀하셨고, 2024년은 성령의 새바람이 부는 해가 될 것이라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2025년은 모든 것이 흔들리는 해가 시작될 거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해보다 깨어서, 나타난 모습과 현상에 휘둘리지 않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

아야 합니다.

우리는 파도가 칠 때 파고가 얼마나 높은지 세기가 얼마나 강한지 파도의 모양

이 어떠한지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러나 파도가 치는 것을 볼 수 있는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바람으로 인한 파고가 아무리 높다고 하더라도 바다 깊은 곳은 흔들리지 않고 본래 해류를 따라 유유히 흘러갑니다.

우리는 일어나는 현상에 대한 영적 측면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우

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하는 것(엡 6:12)”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된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

에 따라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엡 3:9-11).

우리는 어떠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현상 뒤에 있는 영적 실체를 앎으로 적

절하게 대처하며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모

든 것이 흔들린다는 것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첫째,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도덕적, 영적으로 흔들려 왔지만 이제부터는 정

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무너지게 된다

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 흔들리는 것과 흔들리지 않는 것을 분별하는 시기가 왔다는 것입니다.

흔들리면 흔들릴수록 알곡과 쭉정이가 분명하게 분별됩니다.

히 12:26-29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이르시되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이 또 한 번이라 하심은 진동하지 아니하는 것을

영존하게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드신 것들이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셋째, 흔들리지 않는 것들이 세상에 빛으로 드러나며 본격적으로 영향력을 미

치는 시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작은 촛불이라도 어두움 속에서는 밝게 빛나

며 그 촛불은 다른 초의 불을 켤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과

사랑하는 파트너 여러분, 우리는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산 우리

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하기 위한 내적 영성훈련에 매진해 왔습니다. 이제는

외적 영성훈련에 매진해야 할 때입니다. 삶의 요소인 일, 만남, 시간, 재정, 건강도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구속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하나도 나의 것이 될

수 없고 하나님을 나타내는 도구로 쓰임받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일 년에 두 차례 킹덤빌더스쿨을 하면서 하

나님나라의 복음에 기초하여 제자가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위

임령에 기초한 제자적 삶을 살도록 가르쳐 왔습니다. 지금까지 6,000명 이상의 졸

업생이 배출되었지만 실제 킹덤빌더로서 자신의 일터에서 하나님을 나타내는 사람 은 비교적 적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면서도 정작 일터

에서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잘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는 오랫동안 기 도하면서 답을 구해왔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것은 우리가 받아들인 신학체계 때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식

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우리는 이미 받아들인 신학체계를 바탕으로 성경 이야기를 믿고

해석하고 삶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배우고 킹덤

빌더의 영성을 배워도 신학체계가 변하지 않는 한 실제 삶에서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

는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우리의 신학을 나타내며 신학이 변하지 않는 한 신

앙이 변화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2024년도 후반기에 건신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로 초빙되어 오랫동안 준

비해온 새로운 패러다임의 신학체계인“뉴 킹덤신학”을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올해

1월 6일부터 제주도에서 일주일 동안 열리는 제1기 킹덤빌더스쿨 고급과정에서도

일반 성도, 목회자, 선교사를 대상으로 뉴 킹덤신학을 가르칩니다. 뉴 킹덤신학은 역사적, 사회적 맥락에서 이전 신학체계의 반발로 태동된 기존 의 개혁주의 신학이나 세대주의 신학과는 다른 설정, 전개(플롯), 구조적 틀(프레 임)로 성경 이야기를 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창조와 완성된 종말론에 기초한 창조목적의 회복, 확장, 완성이라는 전개 속에서 두 왕국(내주하시는 왕국

과 거주하시는 왕국)을 이루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이 예수 그리스도 안

에서 예정된 뜻대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하여 우리는 구

원론, 현재적 하나님나라의 삶, 그리고 종말론에 대해서 새로운 토대를 마련함으로

모든 것이 흔들려도 흔들리지 않는 나라에 거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신학체계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기를 원하시는 분은

2024년 12월 10일 화요말씀치유집회의 말씀을 들어보시기를 소망합니다. 마 9:1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터져 포도주도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사랑하는 파트너 여러분!

2025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의 빛으로 함께 나아갑시다. 샬롬!

HTM을 위한 1월 중보기도

함께 기도로 동역해주시기 바랍니다.

➊ HTM 대표 손기철 장로님을 위하여

손기철 장로님이 하나님나라 복음전파와 새로운 하나님나라 신학 체계를

만드는 일에 온전히 쓰임받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하여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무한하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누리며, 신성한 강건함과 자유함으로 하나님나라의 차원적인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➋ 유튜브 구독자 30만 명이 되었습니다.

온라인 유튜브 구독자 30만 명, 조회수 100만 명을 기록함으로써 전 세계에 하나님나라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회복, 확장시켜 나아가는 킹덤빌더의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➌ 제1기 킹덤빌더스쿨 고급과정 in 제주(2025년 1월 6일~11일)

킹덤빌더스쿨의 모든 준비 과정과 진행이 안전하고, 탁월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손기철 장로님과 모든 사역자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과 기쁨으로 스쿨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스쿨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각 영역에서 HTM과 함께 킹덤빌더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2025 하나하루 다이어리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단지 정보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기 원하시는 분

하나의 노트에 하루 전부를 기록하고 싶으신 분

생명, 삶, 생활, 인생을 조화롭게 관리하기 원하시는 분

연, 월, 주간 계획을 한눈에 보면서 매일의 삶을 기록하고 싶으신 분

올리브 브라운 오렌지 라벤더

하나하루 각인 서비스 기본 구성품

플래너+먼슬리 로그북(라인) (택1)

구매지들에게

위임받은 권세와 능력을 사용하라

손기철 박사│2024. 11. 26 화요말씀치유집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권세와 능력을 주시고 나가서 하나님나라 복

음을 전파하며 하나님나라가 임한 증거를 보여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눅 9:1-2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헬, 두나미스; 영, power)과 권위(권세)

(헬, 엑수시아; 영, authority)를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보내시며

능력이라는 것은 초자연적인 사역을 수행하는 것이고 권세라는 것은 사

단과 질병에 대해 제자들이 합법적으로 대적할 수 있는 권위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주셨다는 것은 위임했다는 뜻이며 위임했다는 것은 능력과 권세를

제자들이 소유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가 인간에게 나타나도

록 허락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통치권은 하나님께 있지만 그 일을 자녀들에게 위임함으로써 자녀들도 그 일을 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권세와 능력, 이 두 단어는 비슷해 보이지만 의미와 사용에서 차이가 있 습니다. 권세(헬, 엑수시아; 영, authority)는 위임받은 통치권을 나타냅니다.

일종의 합법적인 권한을 의미하며 신약에는 102회 나옵니다. 반면에 능력 (헬, 두나미스; 영, power)은 어떤 것을 능히 행할 수 있는 힘을 나타내며 신 약에서 120회 나옵니다. 두나미스는 다이너마이트의 어원이며 폭발적인 힘

을 나타내고 두나미스는 어떤 일을 이룰 수 있는 힘을 의미합니다. 한 마디 로 권세는‘합법적인 통치권’을 나타내고 능력은‘초자연적인 실행력’을 나 타냅니다. 권세와 능력이라는 말은 하나님나라(통치)의 회복과 확장에 있어

서 신자들이 부여받은 영적 권위와 초월적인 능력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

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삼위일체의 제2위격인 성자 하나님으로서 본질적으로 권

세가 부여된 분이시지만 이 땅에 인자로서 사역하실 때는 권세와 능력을 위

임받아서 사용하셨습니다.

막 16:16-18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이 말씀은 권세와 능력이 제자들한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제자들이 전

한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도 주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 권세와 능력을 누리지 못한다

는 것은 복음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와 아

무런 관계없이는 권세와 능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예수님을 믿는

다’고 말하지만 정말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지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 밖

에서 내가 주체가 되어서 그렇게 말하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자

신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을 어떻게 확증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삶에서 권세와 능력이 나타날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사용된 권세 권세라는 것은 단순한 능력이 아니라 합법적인 통치권과 주권을 포함하는 개

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적인 권세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부여하셨습니다.

단 7:13-14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헬, 엑수시아)와 영광(헬, 독사)과 나라(헬, 바실레이아)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인자 같은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며,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영원한 권세를 부여하셨습니다. 이 권세는 예수님께서 부활승천 후에 가지 신 권세로서 이스라엘뿐 아니라 모든 민족과 열방을 포함합니다.‘소멸되지

않는 권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종말론적 통치자로서 영원히 다스릴 것을 의미합니다.

마 28: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헬, 엑수시아)를 내게 주셨으니

이 말씀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금 우리

안에 계시고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고 있는 것이며 우리도 그 권

세를 사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권세는 단지 영적인 차원뿐만 아니라 물 리적인 차원까지 미칠 수 있으며 최종적이고 궁극적인 통치권을 나타냅니다.

빌 2:8-10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재림 후 천년왕국이 지난 다음 그의 나라를 아버지께 바치실 때까지의 모

든 종말론적인 통치를 지칭합니다. 그 권세를 우리에게 위임하셨다는 것입 니다.

눅 10: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헬, 엑수시아; 권세)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개역개정 버전에서는 권능으로 번역을 했지만 헬라어 엑수시아는‘권세’

를 뜻하며 위 말씀에서는 과거형으로 쓰였습니다. 이미 주어진 상태가 지금도

계속 지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께 권세를 부여하

셨고, 예수님이 인자로 계셨을 때는 위임받은 권세로 그 일을 행하셨지만 부활

후 승천하심으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부여받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

리 안에 오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도 그 권세가 위임되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복음을 전해 받은 우리에게도 권세가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아는 자만이 가질 수 있는 게 권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오랫동안 스스로를 죄인으로 여기는 것이 마치 겸손인 것처

럼 생각해 왔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창조목

적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하고 그 일을 위해서는 권세가 있어야 합니다.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할 때 권세가 나타납니다.

성경에서 사용된 능력 하나님은 예수님께 절대적인 능력을 부여하셨습니다.

눅 4: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이것은 메시아의 공생애 사역의 시작을 알리는 말입니다. 개역개정에서

는“성령의 충만함을 입어”라고 번역했지만, 사실 이것은 성령의 임재를 마

치 옷을 입는 것처럼 표현하는 구약적 관용에서 비롯된 표현입니다. 이렇게 표현한 이유는 성령의 내주와 성령 충만을 구별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indwelling)하십니다. 그

러나 성령체험은 성령님이 위로부터 임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성

령으로 잉태되셨지만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 성령이 위로부터 임하셨

습니다. 성령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께 임하심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은 권

세와 능력을 갖고 사역을 시작하셨다는 것입니다.

행 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헬, 두나미스)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이 말씀에서 성령과 능력은 분리된 것이 아니라 성령님이 임하실 때 초

자연적인 능력이 나타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기름 붓듯 하셨다’는 말 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성령 충만케 하시고 하나님의 사역을 위임

하셨다는 뜻입니다. 그 결과로 예수님께서는 두루 다니시면서 하나님의 일

을 행하시고 마귀에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기적을

나타내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나라(통치)가 임했다는 구체적인 실체를 보여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약속하신 성령님을 보내주신 것은 하나님의 구

속 사역이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었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이 내주하심으로 인해서 우리는 육적 존재에서 영

적 존재가 되는 것이고 위로부터 임하시는 성령님이 우리를 사로잡는 걸 경

험할 때 우리가 권세와 능력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눅 24: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헬, 두나미스)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권세와 능력은 어떤 관계인가?

권세는 누군가에게 행동할 수 있는 합법적인 권리를 나타내고, 능력은

그 행동을 실행할 수 있는 힘을 나타냅니다. 즉 권세는 누가 행동할 수 있는

지 정의하고, 능력은 그 행동이 어떻게 실행되는지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

니다. 권세가 능력을 통제합니다. 권세 없이 행하는 능력은 불법적이거나 비

합법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대로 권세가 있어도 능력이 없다면 그 권

세는 실행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서 제복 입은 경찰관은 정부에서 부여한 권세 즉 정당한 법적

권리를 가지고 불법 주행하는 차를 멈춰 세울 수 있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그 권세에 불응할 때는 가진 물리적 힘과 수단을 사용해 권세를 실행할 수 있 습니다. 권세가 없으면 능력은 단순한 물리적 힘에 불과하며, 반대로 능력이

없으면 권세는 비효율적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통치를 나타내 기 위해서는 합법적인 권세와 더불어 성령의 능력도 함께 가져야 합니다.

물론 조폭도 총을 들고 강제로 차를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위임받은 권세와 능력을

경우는 권세는 없고 능력만 있기 때문에 그 행위는 불법입니다. 능력을 가지

고 권세를 대체하거나 권세를 유지하는 것은 대부분이 불법입니다. 이 부분

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마 7:21-23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헬, 두나미스)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헬, 아노미아)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이 말씀은 권세와 능력의 측면에서 보아야 온전하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기적을 일으키는 행위가 하나님의 은사일 수는 있지만 기적을 행하는 자의 구

원과는 직접 관련이 없음을 나타냅니다.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

광을 위해 사용하시는 도구이고 그리스도인에게도 주어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를 사용하는 자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것 입니다. 능력은 있어 많은 일을 했지만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합법적인 권세

를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불법을 행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 다른 측면에서 한번 생각해 보길 원합니다. 세상에는 법을 교묘하게

악용해서 남에게 피해를 주고 상대방이 말을 안 들을 때는 물리적인 행사까

지 하는‘나쁜 갑질’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권세는

선한 갑질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나쁜 갑질을 하는 마귀의 종노릇을 하며

살았지만 예수님이 우리 안에 임하심으로 인해 이제 선한 갑질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권세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위임 받아 그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능력이 있는 자들은 많지만 권세 있는 자들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하나님의 권세보다 능력을 더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권세와 능력의 비밀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능력이 권세를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

니 많은 사람이 성령의 능력만을 추구하고 하나님의 권세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쓰지도 못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이루기 위해 마귀를

멸하려면 먼저 권세가 주어져야 하고 그 다음에 능력이 함께해야 합니다.

사실 마귀가 우리보다 더 큰 능력을 갖고 있지만 그들에게 우리를 통치

할 권세는 없습니다. 마귀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우리가 그 사실을 알지 못

하도록 끊임없이 우리를 속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 죄

와 사망에 대한 마귀의 법적 권한을 무장해제 시키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께서는 만물을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 아래 있게 두셨습니다. 우리는 마귀의

속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설령 능력이 없다 할지라도 권세는 가지고 있어

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권세와 능력을 누리는 것은 하나님 자녀의 특권입니다.

우리에게 권세와 능력이 주어지기 위해서는 먼저 절대적인 권세와 능력을

갖고 계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과

교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절대 권세와 능력이 이 땅에 인자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위임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어진 권세와 능력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 주어졌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잃어버

린 권세와 능력을 다시 회복시켜 주신 것입니다.

권세와 능력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말씀이 주님이시며 권세의 본질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주님과 친밀함을 나누고 하나될 때 권세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능력은 자기

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만큼 성령께서 우리를 통해서 그의 일을 행

하시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권세는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이고 능력은 하나

님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실제적으로 권세를 나타낼 수 있을까요?

① 주님의 생명 안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고전 6:17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그리스도와 연합된 성도는 하나님과 영적으로 하나되는 친밀감을 누 립니다.

② 주님과 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롬 8:38-39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그리스도와 연합된 성도는 하나님과 영적으로 하나가 되는 깊은 친밀감 을 누립니다. 어떤 환경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성도를 끊을 수 없으며, 이 사 랑은 친밀한 관계의 기반이 됩니다.

③ 친밀함은 갈망함으로부터 나옵니다.

시 63:1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내 혼이 세상의 환경, 사건, 문제, 관계에 묶이는 것보다 먼저 주를 갈

망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자기 마음대로 살다가 문제가 생길

때만 예수님을 부른다면 어떻게 친밀함을 누릴 수 있겠습니까? 필요할 때만

만나는 사람은 친밀함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평상시에 늘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분이 나를 사로잡는 걸 경험할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게 됩니다.

④ 심중의 성결함을 이루어야 합니다.

약 4: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도덕적 순결과 마음의 정결함은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유지하는 중요한

조건입니다. 우리는 늘 심중을 깨끗하게 하고 그곳에 말씀을 심어야 합니다.

내 생각, 과거의 경험과 지식으로 묵상하는 것이 아니라 늘 말씀을 읽고 묵상

하고 읊조리고 심중에 집어넣고 그것대로 생각하고, 그것대로 느끼고, 그것대

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⑤ 날마다 주님과 교제해야 합니다.

계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일에 함께하기 원하십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하

고 싶으신 말씀이 정말 많은데 우리는 필요할 때만 주님을 찾습니다. 문제를

두고 주님께 어떻게 해야 할지 여쭤보는 것은 대화가 아닙니다. 언제나 내

심중에 말씀하시는 주님과 대화하면서 친밀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⑥ 주를 의지하고 나타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요 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가지는 포도를 생산할 수 없습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을 때 생

명수가 올라감으로 열매가 맺히는 것이지 가지가 열매를 생산하는 게 아닙

니다. 우리는 그분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가 돼야 합니다. 그분과 지

속적이고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열매 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⑦ 주님의 이름으로 행해야 합니다.

골 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함께 나눈 말씀들을 계속 묵상하며 당신의 심중에 집어넣을 때 주님과

친밀함을 나눌 수 있고 자연스럽게 혼이 하나님을 향하여 그분과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때 당신에게 권세가 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이 생 기게 됩니다.

우리가 말하고 행하는 모든 것이 주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내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말할 줄 아는 것이 능력의 비밀입 니다. 그때 권세가 생기는 겁니다. 주님과 친밀함을 누림으로 권세와 능력을

나타내는 삶 살기를 소망합니다.

예측불가 시대의 도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세상은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으

로 바뀌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세상의 흐름이 비교적 선형적이었고 과

거의 데이터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이었습니다. 하지만 팬

데믹은 갑작스럽게 기존의 시스템을 뒤흔들며 전 세계적으로 혼란을 가져왔

고, 코로나 이후의 세계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세계가 되었습니다. 세상은

이제 더 이상 예측가능하지 않게 되어 미래가 더 불확실해졌습니다. 이러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VUCA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Volatility (변동성): 상황이 빠르게 변하고 예측이 어려운 상태

· Uncertainty (불확실성): 미래의 결과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

· Complexity (복잡성): 다양한 요소들이 얽혀 있어서 원인과 결과를 단순하게 이해하기 어려운 상태

· Ambiguity (모호성): 해석이 분분하고 명확한 답이 없는 상태

코로나로 인한 이러한 급변은 일시적인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환경

자체가 복잡하고 불확실한 상태로 굳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이

제는 더 이상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트렌드도

예전과 다르게 빠르게 형성되고 금방 사라지는 특징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나라 복음의 관점에서 본 트렌드

트렌드란 무엇일까요? 트렌드는 바다 위에 일렁이는 물결과 같습니다.

즉 나타난 현상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물결은 빠르게 변화하고 때로는 거칠

게 요동칩니다. 하지만 물결만을 바라보면 방향을 잃기 쉽습니다. 우리는 물 결을 넘어 물결을 일으키는 바람을 볼 줄 알아야 하고 느낄 줄 알아야 합니 다. 왜냐하면 보이는 세계에서 나타나는 일(현상)은 보이지 않는 세계의 영

향(원인)을 받아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물결을 치게 하는 바람은 오직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을

통해서만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성령님을 통해서만 바다의 표

면에 일렁이는 물결 너머 수면 아래 흐르는 해류를 볼 수 있습니다. 이 해류

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령님의 능력으로 이루어가고

계시는 그분의 비밀의 경륜입니다. 파도가 거세게 칠수록 우리는 물결을 보

는데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을 볼 수 있어야 하고, 여호와의 깊은 곳으

로 나아가 이 시기와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느낄 수 있어야 합 니다.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불변하는 영원한 것을 붙들어야 합니다.

사 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요일 2: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2025년, 모든 것이 흔들리는 해

2025년은 도덕적, 영적 영역을 넘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

역에서 큰 흔들림이 일어날 것입니다.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

상계엄과 그 이후 헌법재판소 탄핵 심리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우리 모두 이

흔들림을 느끼고 있습니다. 초거대 인공지능(AGI) 선점을 위한 AI 군비 경

쟁, 글로벌 경제 침체 및 위기, 전쟁과 패권 경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갈등 심

화 등이 세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게다가 2025년 1월 20일부터 시작될 트

럼프 2.0 시대에 더욱 강력하게 추진될 예정인 자국 우선주의에 따른 다양

한 정책(관세 전쟁 등)은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을 더욱 증폭시킬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각 개인의 삶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흔드시는 이유

하나님께서는 왜 이러한 흔들림을 허용하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진동할 것들”즉 영원하지 않고 유한한 것들에 매여 있는 사람들을 흔들어 깨우심으로 그들이“진동하지 아니하는 것들”, 영원한 것에 관심을 갖기 원

하시기 때문입니다.

히 12:26-27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이르

시되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이 또 한 번이라 하심은 진동하지 아니하는 것을 영존하게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드신 것들이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라

자신의 상태에 따라 전혀 다르게 다가오는 2025년

2025년의 흔들림 속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현재 상태에 따라 전혀 다른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 The Year of Sifting for the prepared (요지부동, 전화위복의 해)

2024년에 불어온 성령의 새바람을 통해 하나님과의 생명적 관계 가운데

거할 줄 알게 된 사람은 준비된 자(the prepared)입니다. 이러한 자에게 2025년

부터 시작될 흔들림은 오히려‘디딤돌’이 되어 믿음의 연단과 영적 성장의 시

간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2025년의 흔들림이 이들에게는 체질(sifting)

이 되어 이들의 삶에서 불순물을 걸러내시고 혼이 하나님의 영 안에 굳건히 서 있는 인내를 온전히 구비하게 함으로써 신앙을 더욱 견고하게 하실 것입니다.

눅 22:31-32 시몬아, 시몬아, 보라

약 1:2-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욥 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준비된 자들은 이 과정에서 더욱 온전히 주님을

킹덤빌더로 세워지 며 삶터와 일터에 주님께서 개입하시는 킹덤빌더의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The Year of Shaking for the unprepared (우왕좌왕, 혼비백산의 해)

신앙적으로 침체기에 있거나 영적으로 잠자고 있거나 죽은 자들은 준비

되지 못한 자(the unprepared)입니다. 이들에게 2025년의 흔들림은 걸림돌

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동안 이들이 사랑하고 의지해왔던 모든 것의

기반을 흔드심으로 그들이 지금까지 자신이 지어왔던 집이 모래 위에 쌓아

왔던 것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 중에는 반석 위에 집을 짓기 위해 필요

한 영원한 진리를 찾는 사람이 있을테지만 이들 중 대다수는 오히려 더 마음

이 강퍅해져서 두려움, 걱정, 불안, 염려 등 마귀의 통치 아래 더 깊이 사로

잡히게 될 것입니다. 이는 경고와 심판의 의미를 포함하며, 변화하지 않으면

더 큰 흔들림 속에서 혼란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말씀이니라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롬 2:5, 9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헬. 프쉬케 [혼])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며

계 22:11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사 57:20-21 그러나 악인은 평온함을

더러운 것을

늘 솟구쳐 내는 요동하는 바다와 같으니라

당신은 준비되었나요?

타고 있는 성냥개비 하나가 있습니다. 바람이 불어옵니다. 어떻게 될까요?

그냥‘휙’하고 꺼집니다. 수학여행 마지막 밤을 따뜻하게 해주는 캠프파이 어가 있습니다. 이번엔 바람이 좀 더 세게 불어옵니다. 어떻게 될까요? 불이 오히려‘활활’타오릅니다.

당신 안에 있는 성령님 임재의 불은 성냥인가요? 아니면 캠프파이어인 가요? 하나님과의 생명적 관계가 더 친밀하면 친밀할수록 당신 안에 있는 불은 더 활활 타오릅니다.

2025년 새해를 시작하며 그동안 혼이 몸의 종노릇함으로써 주님을 나 타내는 삶보다 자기의 필요와 욕구를 위해 살아왔던 삶을 회개함으로 하나

님과의 생명적 관계를 회복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불어오고 있는

성령의 새바람을 타시길 축복합니다(환영합니다 성령님 30일 챌린지는 언제

나 열려 있고 재도전도 환영입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이미 시작된 흔들림이 어떻게 당신에게 다가올지는

현재 주님과의 생명적 관계가 어느 정도인가에 달려있습니다. 앞으로 신앙

양극화는 더욱 더 심해질 것입니다. 영적으로 준비된 자는 더 풍성한 주님과

의 친밀함을 누리게 되고, 그렇지 못한 자는 그나마 있었던 신앙도 잃어버리

게 될 것입니다.

롬 8:28(새번역)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롬 8:37-39(새번역)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일에서 우리를 사랑하여 주신 그분을 힘입어서, 이기고도 남습니다.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들도, 권세자들도, 현재 일도, 장래 일도, 능력도, 높음도, 깊음도, 그 밖에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2025년 한 해 어떠한 흔들림이 오더라도 거짓자아로“왜 이런 일이 나

에게 일어났나?(why does this happen TO me?)”반응하지 마십시오. 예

수 그리스도 안에서“왜 이런 일이 나를 위해 일어났나?(why does this happen FOR me?)”로 반응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

루게 하심으로 그분의 온전한 뜻을 성취하실 것입니다.

‘킹덤빌더의 날’ 현장 스케치

KBD를 시작하며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이하 HTM)의 연말 홈커밍데이인‘킹덤빌더의

날’행사가 지난 12월 7일, 신대방동 헤븐리터치센터에서 있었다. 이번에 2 회째를 맞이한‘킹덤빌더의 날’행사는 파트너, 킹덤빌더스쿨 수료자, 비전

교회 성도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행사로서 접수 초기부터 뜨거운 관심

이 쏟아졌다. 참가 신청자가 금방 500명을 넘어가는 것을 보면서 많은 킹덤

빌더들이 이 시간을 사모하며 기다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당일 아침 일찍부터 모여 기도로 행사 준비를 시작한 60여 명의 사역자

들은 하나 같이 기쁨으로 잔치를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가나 혼인 잔치에서

떠온 물이 포도주로 변한 것을 경험한 하인들처럼 접수처부터 시작해 참석

하신 분들이 앉으실 의자 하나하나까지 정성껏 준비하는 사역자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은혜가 되었다.

입장 한 시간 전부터 접수처가 붐빌 만큼 열기는 뜨거웠다. 제주도를 비

롯한 전국 각지와 호주와 미국에서 오신 파트너들까지, 곳곳에 흩어져 살아

가던 킹덤빌더들이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한 표정으로 자리를 채워가기 시작 했다. 반갑게 포옹하며 삶을 나누며 즐거워하는 모습 가운데 현장은 금세 축

제 분위기가 되었다.

이름표를 받고 입장 한 뒤 반갑게 인사 나누는 모습

KBD 1부 예배

드디어‘킹덤빌더의 날’행사가 HTM 대표인 손기철 장로의 환영 인사

로 시작되었다. 각 영역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나누는 아름다

운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는 손 장로의 인사 말씀에 이어 헤븐리터치 찬양과

경배팀의 찬양으로 1부 순서인 감사 예배가 시작되었다. 각자의 삶터, 일터

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나타내며 살아가던 킹덤빌더들이 함께 모여 한목소리

로 찬양을 올려드리니 정말 감격스러웠다. 올려드리는 찬양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사랑을 부어주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 었다. 많은 파트너가 눈물을 흘리며 기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이경원 목사(킹덤빌더처치 담임)의 대표기도 이후 건신대학원대학교의

전용란 총장이 요한복음 6장 26절에서 33절까지의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

다. 전 총장은‘킹덤빌더의 삶이란 단지 노동의 차원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

라 은혜의 차원에서 하나님을 믿으며 그분을 온전히 나타내는 것’임을 강력

하게 선포하였다. 이승일 목사(광주 예나교회 담임)의 축도로 1부 감사 예배

를 은혜 가운데 마치고, 이어서 2부가 시작되었다.

말씀 선포(전용란 총장) 축도(이승일 목사)

KBD 2부 간증 킹덤 퍼실리테이터 및 비전교회 목회자 소개, 그리고 HTM 소개 영상

시청으로 시작된 2부 시간에는 이은아 원장(해븐리병원)의 간증과 건신대학

원대학교 소개 및 비전 나눔이 있었다. 국내 유일의 신경과 전문병원인 해븐

리병원을 운영 중인 이은아 원장은‘허벅지를 샤프로 찔러가며 열심으로 살

아가던 삶에서 하나님께 온전히 의탁하는 킹덤빌더의 삶으로 변화된 과정’

을 간증하였다. 그 가운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손기철 장로의 저서「왕

의 기도」와 킹덤빌더스쿨이었다는 이 원장의 고백에 많은 이들이 고개를 끄 덕이며 동의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늘 모세처럼 순종하며 나아간 이 원 장의 겸손한 모습을 통해 많은 도전을 받을 수 있었다.

간증 이후에는 선물 추첨 시간이 있었다. 치매 예방 달력과 수건 세트

30개와 200여만 원 상당의 종합 건강 검진 이용권 3매를 준비한 이 원장이 한 분 한 분의 번호를 직접 뽑았다. 특히 종합 건강 검진 이용권을 추첨할 때

는 묘한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자신이 뽑히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선물을 받게 된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을 통해 우리가 한 가족 공

동체라는 사실이 더욱 실감이 났다.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 된 기부 선물 추첨 시간 이후에는 건신대학원

대학교의 전용란 총장이 등단하여 학교 소개와 비전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지방에서 교육부 인가 신학대학원대학교를 운영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이 있

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 이름의 의미인 세울‘건(建)’, 믿을‘신(信)’대

로 굳건하게 서있는 학교의 기개(氣槪)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손기철 장로를 신학과 석좌교수로 모시게 된 이유와 그 과정 가운

데 있었던 일들이 큰 감동을 주었다. 전 총장은 사변적이며 관념적인 신학으

로는 사람을 결코 변화시킬 수 없으며 진정한 변화를 위해서는 실용적인 신

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그동안 놓치고 있던 것을 손 장로를 통해 발견

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하나님나라 복음에 소망이 있음을 알고, 쉽지 않은 상

황에서도 손 장로를 석좌교수로 모신 전 총장의 결단을 통해 목회자를 온전

히 세워나가고자 하는 진심과 간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손 장로가 등단했고 주변의 우려 섞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하나

님나라 복음에 완전히 일치되어 HTM과 함께 비전을 실현해 나가기로 한 건

신대학원대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건신대학원대학교가 사람

의 생명을 살리는 목회자를 배출하는 유일무이한 신학대학원대학교가 되었

음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였다. 신학교가 변화되어야 교회가 변화되

고, 교회가 변화되어야 성도가 변화되며 성도가 변화되어야 세상이 변한다

고 이야기한 손 장로는 건신대학원대학교가 하나님나라 복음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달려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돕자고 권면하였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날 참석자 가운데 200명이 넘는 킹덤빌더들이 교회의 미래를 위한 한 사

람의 지도자를 세우는 일에 힘을 보태고자 CMS 후원을 작정하였다. 앞으로

건신대학원대학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얼마나 놀라운 일들을 행하실지 기대

된다.

점심시간에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시간

은 계속되었다. 참석자들이 불편함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일사불란하게 도

시락을 준비한 사역자들부터 삼삼오오 모여 푸짐한 도시락을 먹으며 교제하

는 이들까지 모든 이들의 얼굴에 핀 웃음꽃을 보며 하나님나라의 모델하우

스에 와있는 것만 같았다. 식사 후 자리 정돈부터 분리수거까지 물 흐르듯이

질서정연하게 이루어지는 모습을 통해 킹덤빌더의 품격을 볼 수 있었다.

KBD 3부 간증

점심 식사 이후 킹덤빌더처치 찬양과 경배팀의 찬양으로 3부가 시작되

었다.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와 더불어 그분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게 부어

지는 귀한 시간이었다. 찬양이 끝나는 것이 아쉬울 만큼 찬양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 같은 마음이었는지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느라 바로 자리에 앉

지 못하는 참석자들이 많이 보였다.

킹덤빌더처치 찬양과 경배팀

이어 HTM 화요말씀치유집회 비하인드 영상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10

분 정도 되는 영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하게 여겼던 집회 준비부터 마

무리까지의 모든 과정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양한 모습들로 섬기는 사역 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에게 화요말씀치유집회는 어떤 의미인지, 나

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인지에 대한 사역자들의 인터뷰를 보며 그들이 하나

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또 얼마나 전심으로 사역에 임하는지를 알 수 있었 다. 영상이 끝난 후 등단한 손기철 장로는 자신은 깃털일뿐이고 실제 몸통은

사역자들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전의 이은아 원장에 이어 두 번째 간증자는 대전 샤인위드지저스교회

담임이자 ㈜샤인위드 기업부설연구소 소장인 김미원 목사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네일아트 브랜드‘다이아미’

를 만들게 된 이야기부터 목사가 되어 교회를 개척하게 된 이야기까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다.

김 목사는 자신이 주체가 되어 거짓자아로 열심히 목회하고 사업을 할

때는 수도꼭지가 꽉 막혀 있는 것처럼 답답했다고 한다. 하지만 HTM을 만 나 하나님나라 복음을 듣고 자신이 변화되자 가족과 직원들, 그리고 성도가

변화되는 것을 경험했으며 막혀있던 수도꼭지가 활짝 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고백하였다. 이후 김 목사가 준비한 다이아미 제품을 추첨을 통해 선물하며 간증을 마무리하였다.

이어서 영화 <부흥>의 예고편이 상영되었다. 4분 정도 되는 짧은 영상

이었지만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흥의 현장들을 잠깐 보는 것만으로

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인터뷰를 진행한 세계 여러 목사들과 신

학자들의 얼굴 가운데 손기철 장로의 모습도 보이자 많은 이들이 반가움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압도적인 엄청난 스케일의 영상을 보니 이 영화가

개봉하는 2025년 5월이 너무나 기다려진다.

짧지만 강력했던 영상이 끝난 후 윤학렬 감독은 전 세계 부흥의 현장을

촬영하면서 놀라운 역사가 일어남에도 왜 변화되지 않는가 하는 의문을 떨

쳐낼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던 차에 HTM을 만나 하나님나라 복음을 듣게

되었고 지금까지 현상적인 부흥만 쫓았지 한 사람이 변화되는 진짜 부흥을

놓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킹덤빌더들이 모인 이 현장이 부흥

의 현장이며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께 캐스팅된 것이라고 말했다.

윤 감독은 캐스팅이 되었다는 것은 맡겨진 역할이 있는 것이며 우리의 역할

은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외쳤다. 이어 윤 감독은 우리 모두

손가락 선교사가 되어 가족과 지인들, 특별히 다음세대 청년들에게 HTM 유

튜브 영상을 공유하자고 강력하게 권면하였다. 목울대가 붉어지도록 열변을

토하는 그에게서 뿜어져 나온 복음을 향한 열정과 진정성이 온 회중을 휘어

잡았다. 하나님께서 윤 감독과 영화 <부흥>의 제작 과정 가운데 기름부으셔

서 놀라운 영화가 개봉될 것임을 함께한 모든 이들이 확신하게 되었다.

▼ 영화 <부흥> 예고편 (예수님의 보혈의 파도)

이어서 김익태 장로가 등단하여 이재모피자 장학 재단의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출범하는 장학재단의 이름은 김 장로의 호(號)인‘반

석’을 넣어‘반석나라 장학 재단’으로 지었다고 한다. 김 장로는 주변에서

장학 재단으로 큰돈 나가는 것이 아깝지 않으냐는 말들을 한다며 자신은 하

나님나라 복음으로 변화된 삶을 살게 되었고 돈에 가치를 두지 않게 되었다 고 고백하였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경험한 놀라운 간증을 나눴다. 약 40여 일간 병원

에 다니고, 기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아지지 않던 대상포진이 요양병

원에 계신 어머니를 용서하고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순간 깨끗하게 나은 것 이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김 장로는 장학 재단의 비전을 더욱

분명히 할 수 있었다. 단지 어려운 사람을 돕는 재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

랑을 전하는 재단,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는 재단이 되어 온전한 킹덤빌더를

세워나가는 것이 바로 반석나라 장학 재단의 존재 이유인 것이다. 앞으로 이

재단을 통하여 다양한 영역에서 세워지는 킹덤빌더들이 자신의 일터, 삶터

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나타낼 때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지

가늠조차 되지 않았다.

간증과 더불어 장학재단의 비전을 나눈 김 장로 역시 이재모피자 이용 권을 선물로 준비하였다. 입장 대기를 하지 않고 바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쿠

폰이라는 말에 참석자들의 눈이 반짝였다. 번호가 불릴 때마다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반응이 좋은 참석자에게는 김 장로가 특별히‘더블

치즈 추가’,‘오징어 토핑 추가’를 외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 분위기를 이어받아 규장 출판사의 여진구 대표가 나와 기부한 선물

추첨을 진행하였다.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가 된 도서『한

국교회 트렌드 2025』25권과 갓피플 성경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만 원

상당의 전체 역본 및 음원 쿠폰 5매를 준비한 여 대표는 추첨하는 동안에도

재치 있는 진행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풍성한 선물 추첨을 마치고 이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 교재를 소 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킹덤빌더처치의 이경원 담임목사가『새가족 양육 교

재 워크북 - 구원과 하나님 자녀의 삶』을 , 홍대 헤븐리교회의 신주연 사모 가『어린이를 위한 구원과 하나님 자녀의 삶을 위한 12가지 핵심진리』를 소 개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발표자는 이번에 새롭게 출 간되는 교재들이 하나님나라 복음의 정수를 담고 있으며 기존 교재들과 분 명한 차별점이 있음을 전달했다. 행사를 마치고 많은 분들이 교재 구매에 대

'오징어 토핑 추가'를 외치며 박장대소 하는 모습

한 문의를 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하나님나라 복음을 바탕으로 한 교

재에 대한 갈증이 얼마나 컸는지를 알 수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 교재가 이러한 갈급함을 해갈하는데 귀하게 쓰임 받길 소망한다.

교재 소개 이후에는 HTM 신학부의 송영호 목사가 2025년 한국교회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세계에 대해서 살펴보고, 이

▲ 새가족 양육교재 워크북 - 구원과 하나님 자녀의 삶 ▲ 어린이를 위한 구원과 하나님 자녀의 삶을 위한 12가지 핵심진리

왼쪽부터 이경원 목사, 신주연 사모, 송영호 목사

고 있음을 다시금 확인했다. 송 목사는 그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바다 위 물

결과 같은 트렌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그 물결을 일으키는 바람을 봐야 한

다고 말했다. 이어서 송 목사는 그 바람은 우리의 지식이나 경험으로 예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감동으로 볼 수 있으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트렌드를 선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목사의 발표를 통해 급변하는 시

대 속에서 킹덤빌더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다시금 분명히 할 수 있 었다.

마지막으로 손기철 장로가 2025 HTM 비전을 제시하였다. 손 장로는

모든 것들이 흔들리며 본격적으로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이 드러나는 이때 킹덤빌더들은 하나님과의 생명적 관계 속에서 깨어있어야 함을 강력하게 선

포하였다. 악한 영들이 강하지만 권세는 없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 앞에

서는 아무런 힘도 없음을 이야기 한 손 장로는 회중석을 향하여“하나님을 생각할 때 가슴에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이 느껴지는가?”라고 물었다. 이것

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것이 있어야 배도의 물결 속에서 믿음의 닻을 견고

한국교회 트렌드 2025 발표 내용 중

하게 내리고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음을 전했다. 끝으로 우리 서로 함께 변화

되는 킹덤빌더로 굳건하게 서 있자고 권면하며 기도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다 같이 하나 되어 울고, 웃다 보니 어느새 모든 일정이 끝나있었다. 시

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던 모든 이들의 얼굴에서 진한 아쉬움이 묻어나왔다.

기부 선물을 받는 것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던 이들도 <불멸의 화가 반 고

흐> 전시회 티켓을 받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 어졌다. 이날 참석한 모든 이들은 만년필과 노트 두 권, 반 고흐 전시회 티켓

2매를 받고 돌아갔다. 그야말로 풍성한 축제의 시간이었다. 두 번째로 치러진‘2024 킹덤빌더의 날’행사를 돌아보니 의도하지 않 았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스피커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 한 것이 있었다. 바

로‘내가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자기부인을 통하여 온전한 주체의

변화가 일어날 때 삶터와 일터에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날 참석한 모든 이들이 다시금 자신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심중에 새기고, 킹

덤빌더로서의 가슴 벅찬 자부심을 갖고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흩어진 모든 킹덤빌더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나타내며 그분의 뜻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본다.“우리는 킹덤빌더다!”

전용란 총장 말씀

예수님을 따라가는 이유가 무엇인가

전용란 총장(건신대학원대학교)은 요한복음 6장 26절에서 33절을 중심

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이유와 영생을 위한 양식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그

리고 전 총장은 이 본문을 통해 우리의 신앙의 동기를 돌아보고, 영적인 삶

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1. 예수님을 따르는 이유와 동기

전 총장은“나는 왜 예수님을 따르는가?”라는 질문으로 설교를 시작 했다. 오병이어 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이 떡과 배부름에만 집중하며 예수님

을 임금으로 삼으려 했던 모습을 조명하며, 전 총장은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

면서 물질적이고 현실적인 필요에만 집중할 때가 많지 않은지를 돌아보도 록 도전했다. 특히 요한복음 6장 26절의“배부른”으로 번역된“엑소르타스 테테(exortasthete)”라는 헬라어 단어가 가축을 사료로 배불리는 것을 의미

하는 것처럼, 물질적 만족에 머물러 있는 우리의 본성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성을 제기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는 이유와 동기가‘먹고 배불러서

(물질적 동기)’인지 표적을 보았기 때문(예수님이 보이는 영적 동기)인지 진

지하게 질문해 보아야 한다고 전 총장은 말했다.

2. 영생의 양식과 믿음

이어 전 총장은“우리의 신앙이 물질적인 차원에 머물지 말고 영적인

차원으로 나아가야 한다. 예수님은 단순히 물질적 배부름을 넘어, 영생의 양

식으로 자신을 드러내시며 우리를 더 깊은 차원의 믿음으로 초대하신다. 영

생의 양식은 다름 아닌 예수님 자신이며 그분은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오기를 원하신다. 믿음은 곧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며 이는 인간 중심

적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믿고 누리는 삶을 의미한다.”라고 전했

다. 이어서 전 총장은“믿음이 곧 일”임을 강조하며 일상에서 은혜의 차원으 로 전환되는 신앙을 살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3. 물질의 세계를 넘어 영적 세계로 나가라

전 총장은 물질적 세계를 초월하여 하나님나라를 누리며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영적 비밀을 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의 신앙

이 단순히 기적의 체험에 머무르지 않고 예수님을 생명의 양식으로 받아들

이며 지속적으로 영생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전 총장은 우리 삶의

중심에 있는 신앙의 동기를 점검하고 영생의 양식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누

리는 삶으로 나아가야 함을 도전했다. 영적 차원에서 믿음으로 하나님의 행

하심에 동참하는 삶이야말로 참된 충만을 누리는 길임을 설파했다.“믿는 것

이 하나님의 일”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의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내어드리는 신앙을 살아가기를 축복하며 말씀을 마쳤다.

제1기 “킹덤빌더스쿨 고급 과정”이 제주에서 일주일간 진행됩니다.

오랫동안 기도하며 준비해온“킹덤빌더 고급 과정”이 제주 WE호텔에서 1월 6-11일까지 진행됩니다.

2025년에 처음으로 개최되는“킹덤빌더스쿨 고급 과정”은 기본 과정을 마친 분을 대상으로, 성경의 이야기를 새로운 패러다임의 성서신학과 조직신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보고, 실천신학적 측면에서 신자가 아니라 자녀로서 킹덤빌더의 삶을 실제적으로 살아내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매년 1월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2월호에 자세한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과정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I. 새 킹덤신학으로 본 성경 이야기

1. 우리는 성경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2. 신학과 신학체계

3. 보다 더 성경적인 성경 이야기

II. 새로운 패러다임의 신학체계

1. 뉴 킹덤신학

2. 뉴 킹덤신학으로 본 성서신학의 주요 내용

3. 뉴 킹덤신학에 기초한 두 신학체계의 한계 극복

4. 뉴 킹덤신학에 기초한 하나님의 예정과 인간의 자유의지

III. 하나님나라의 관점에서 본

영혼몸과 거짓자아

1. 하나님나라의 관점에서 본 구원론과 인간론

2. 하나님나라 복음의 관점에서 본 영혼몸

3. 몸과 마음에 대한 성경적 이해

4. 혼과 심중과 마음과의 관계

5. 구원 전후의 영혼몸의 존재론적 변화

6. 거짓자아와 그 속성

7. 성령의 역사에 따른 인간의 존재론적 변화

8.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킹덤빌더의 정체성을 확립하라.

IV. 현재적 하나님나라

1. 하나님나라에 대한 이해

2. 구약의 성전과 신약의 성전

3. 예수 그리스도 사역에 기초한 신약의 교회

4. 내주하시는 왕국과 예수 그리스도

5. 내주하시는 왕국의 비유

6. 현재적 하나님나라와 세상

7. 내주하시는 왕국에 대한 신학적 고찰

V. 킹덤빌더의 새로운 삶을 위한

패러다임의 변화

1. 신구약의 개정된 법을 알아야 한다.

2. 하나님나라의 복음은 성령님과 십자가의 도를 통해서 알아야 한다.

3. 예수님의 지상사역과 천상사역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4. 예닮삶을 살아야 하는가 예나삶을 살아야 하는가?

5. 제자인가 자녀인가?

6.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인가?

7. 율법을 지켜야 하는가 지키지 않아도 되는가?

8. 새언약의 말씀은 행해야 하는가 믿어야 하는가?

9. 구하기 위해서는 간절히 끈질기게 기도해야 하는가?

10. 청빈신앙과 번영신앙 아닌 킹덤신앙을 누려야 한다.

11. 주의 뜻을 어떻게 나타내는가?

VI. 킹덤빌더의 일상 영성 훈련

1. 영성 훈련

2. 삶의 요소와 생활 요소에 대한 이해

3. 하나님나라 라이프스타일의 토대

4. 어떻게 하면 현재의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

5. 하기 싫은 일 어떻게 잘 할 수 있는가?

6. 시간을 구속하라.

7. 일관시 배분 프레임으로 새로운 일상을 살아가라.

VII. 지혜로운 신앙생활을 위한 조언

1. 엄청난 착각에서 벗어나라.

2. 새로운 신앙생활을 하라.

3. 매일의 삶을 새롭게 시작하라.

4. 세 가지 능력을 갖추라.

5. 문제를 새롭게 해결하라.

건신대학원대학교의 선교적 비전과 신학적 사명

새로운

신학교가 오고있다

1. 학교 설립 배경과 선교적 비전

건신대는 1971년에 미국의 오순절 교단 더 포스퀘어(The Foursquare Church)가 한국에 들어옴으로 한국 포스퀘어 교단 신학교로 시작되었다. 포

스퀘어 교단은 1920년대 미국에서 오순절 운동과 함께 설립된 오순절 세 주

요 교단 중 하나로 한국에서는 작은 교단이지만, 필리핀, 브라질, 미국 캘리

포니아주에서는 가장 큰 교단이다. 1998년, 건신대는 교육부 인가를 받아

정식 신학대학원대학교로 자리매김하며 선교적 사명을 이어가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한국 선교사들이 추천한 외국인 학생들을 초청해 신학

교육을 제공하며 아시아와 무슬림 국가의 목회자 양성에 힘을 쓰고 있다.

특히 무슬림 국가 출신 학생들에게 신학교 이름이 활동에 어려움을 준다는

점을 고려해 영어 명칭으로“아시아의 생명”이라는 의미를 담은 Asia Life University를 채택했다.

2. 신학 교육의 방향과 차별성

전 총장은 건신대가 기존 신학교와 차별화된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노력 해 오고 있음을 강조했다. 생명을 살리는 목회자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단순 히 학문적 이론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실제 목회 현장에서 설교와 복음 전

파로 영혼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실천적 신학 교육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건신대는 성경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목회학석사(M.Div)

과정에서 이론보다는 실질적인 목회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 총장은“좋은 신학은 사람을 살리는 신학”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신학

과 신앙이 밀접하게 연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학 교육의 기준은

학문적 성취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데 있다고 말했다.

3. 손기철 석좌교수 임용과 새로운 도전 건신대는 2024년 3월 1일부로 손기철 석좌교수를 임용하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손 교수는 뉴 킹덤신학에 기초하여 존 재의 변화와 차원적인 삶을 강조하며 신학의 관념적 틀을 넘어 실제적인 변

화를 추구하는 신학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건신대는 실천적 신학의 깊이를

더하고, 신학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전 총장은 손 교수의

영입이“신학의 실천성과 영적 깊이를 동시에 추구하는 신학교”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4. 한국과 세계 교회를 위한 헌신

건신대는 단순히 한 신학교의 성공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전 총장은 한

국 교회와 세계 교회의 토양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회의 강단과 성도의 삶이 하나님나라와 연결되고 실제로 하나님나라의 능 력이 나타나는 목회자를 배출하는 것이 건신대의 궁극적인 비전이다. 전 총

장은“하나님은 변방에서 역사를 시작하신다”는 교회사적 통찰을 기반으로, 앞으로도“사람을 살리고 변화시키는 신학”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 교 회와 세계 교회를 섬기며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 리더를 양성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킹덤빌더 간증 이은아 원장

세계로 도약하는 하늘마을, 해븐리병원

저는 학교 다닐 때 무슨 일에든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노트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이 말씀을 빽

빽하게 써놓고 공부할 정도였습니다. 의과대학 졸업 후, 저는 결혼을 했고

인턴 1년, 전공의 4년을 하면서 아이 2명을 낳고 신경과 전문의가 됐습니다.

그 후에 신경과 펠로우 전임을 하면서 삼성생명과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 모든 걸 7년

안에 다 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32살에 의학 박사까지 취득하고는

‘하나님을 잘 믿어서 이제 성공하나보다’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열심히 노력

해야 하나님이 예쁘게 봐주시고 축복 주신다는 강력한 믿음을 가진 무늬만 크

리스천이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다른 의사들이 하지 않았던 비약물적 치료들을 치매 환자

나 노인들에게 적용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띄워주셨

고 서울시 치매지원센터 만드는 일도 했고 상도 많이 받고 다양한 프로젝트

에 참여하면서 방송도 탔습니다. 그렇게 스스로‘내가 제일 잘 나간다’고 생

각할 찰나에 갑자기 하나님이 그동안 쌓아놨던 것을 다 내려놓게 하시고 저 를 광야로 내보내셨습니다.

막막함이 몰려오던 그때 일로 만났던 손기철 교수님이「왕의 기도」라는

책을 주시면서 읽어보라고 하셨습니다. 어릴 때부터 저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왔고 뜻대로 안되거나 목표한 바를 완벽히 이루지 못하면 샤프심으로 허

벅지를 탁탁 찌르며 괴로워하던 완벽주의자였습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을 믿기 힘든 성격이었습니다. 그런데 왕의 기도를 읽으면서 신기하게 그 말씀이 믿어

졌고 선포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2008년에 해븐리병원을 개원하고 1년 후 장로님을 다시 뵈었는데 이번

엔 킹덤빌더스쿨을 권하셨습니다. 원장이 토요일 8주를 비운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일인데 남편까지 함께 듣게 되었고 그 뒤로 저는 킹덤빌더의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킹덤빌더스쿨을 듣고 처음에는 재정의 10분의 9를 하

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렇게 하면 큰일 날 줄 알았는데 안 죽고 살았을뿐더러

병원은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먼저 흘려보내면 하나님이 채우신다고 하셨는

데 정말 그 일이 일어나더라고요.

해븐리(heaven 里)는“하늘같이 좋은 마을”이라는 의미입니다. 저희는 사랑

을 실천하며 삶을 치료하는 병원,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병뿐 아니라 환

자와 가족의 삶을 치료하고자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븐리병원의

장점은 각 과의 전문성을 가지고 협업하여 환자의 문제를 신속하게 진단하

고 환자와 공유한다는 것입니다. 해븐리병원의 진료 과목은 신경과, 정형외

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내과이며 현재 178개의 병상을 포함해 수면센

터, 재활치료실, 인지 치료실, 원예치료정원, 건강검진센터까지 갖춘 병원으

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병원이 성장하는 것과 맞물려서 다양한 사역을 하게

하셨습니다. 인도 소외 지역 사역, 캄보디아 고아원 사역, 미얀마 이민자 사

역, 탈북자 자녀 사역, 네팔 지역 사역, 베트남 어린이 사역 등 전 세계 어린

이들 돕는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벌써 16년째 그런 일들을 하고 있고 그 아

이들이 하나님나라를 전파하는 사역자들로 키워지고 있습니다.

해븐리병원을 통해 하나님께서 많은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내가 열심

히 한 것도 없는데 킹덤빌더의 삶을 사니까 이런 기적이 일어나는구나’싶었

습니다.

해븐리병원은 12년째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24년에 보건복지부에서 신경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전

국에 3천 개가 넘는 병원 중 신경과 전문병원은 해븐리병원이 유일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라고밖에 말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2024년 초에 손 장로님이 저에게 신경과 전문병원 국제학술대회를 개

최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속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작은

병원이 주체가 되어 국제학술대회를 열면 아무도 안 올 것이 뻔하고 재정도

너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손 장로님께서“이미 이루어진

것을 보고 믿고 마음 판에 심으세요. 원장님이 완벽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하 십니다.”그러시더니 HTM 중보기도팀에 무조건 기도 제목을 올리라고 하 셨습니다. 그때부터 매주 기도제목을 보내드렸고 중보기도팀에서 신실하게

저희 병원을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학술대회 준비 과정부터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경험했습니다. 학술대

회 장소를 물색하다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 세미나실을 빌렸습니

다. 예전 같으면 호텔 측에 잘 좀 부탁한다고 전화하고 온갖 수를 썼을 텐데

장로님이 말씀하신 다음부터는 하나님이 하시겠지 하는 배짱이 생기더라고

요. 그랬더니 놀랍게도 호텔 측에서 방 3개를 다 쓰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손님을 초대하다보니 참석자의 반이 VIP로 차버려서 의전을 할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졌는데 손 장로님께 말씀드렸더니“그냥 내버려두세

요.”하셨습니다. 그래서 정말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보통 학술대회는 재미

도 없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데 이번에는 대회 분위기가 너무나 화 기애애했고 손님들도 굉장히 풍성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준비 과정이 힘들어서 저는 속으로 이번만 하고 하지 말아야지 생각하고 있

었는데 직원들이 행사가 다 끝나고“원장님! 너무 재미있어요. 내년에 우리

더 잘할 수 있어요!”이러더라고요.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저희 해븐리병원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은 정말 놀랍습니다. 병원

이 성장하고 건물도 크니까 사람들이 저보고 금수저냐고 물어봅니다. 저는 금수저가 절대 아니고 왕수저에요. 이 모든 것이 왕의 수저로 태어나 킹덤빌

더의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저희 해븐리병원의 사명은 환

자들이 가진 문제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정밀하게 진단하고 그들의

삶을 치료해 주는 것 그리고 병이 있더라도 우울하지 않고 건강한 장수를 누

리도록 환자와 가족들의 삶을 세워주는 것, 아프고 나이 들었다고 치료를 포 기하거나 방치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100살이 되어도 그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킹덤빌더 간증 김미원 목사

킹덤비즈니스와 다이아미

저희 회사는 주식회사 샤인위드이고 네일 아트, 네일 케어 용품과 도구

등을 만드는‘다이아미’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아미는 다이아

몬드의 다이아, 아름다울 미를 합쳐서“아름답게 빛난다”는 뜻을 가지고 있

습니다. 제가 목사 안수를 받기 직전에 하나님께서 다이아미를 일본어로 찾 아보라고 하셔서 찾아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다이아미는‘큰 어망’이라는

뜻이었습니다. 많은 제품들을 개발하면서 회사가 커졌고 지금은 600가지가

넘는 제품들을 국내에 유통하고 해외에 수출하는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저는 13살 겨울, 이모의 손에 이끌려서 한얼산 기도원에 갔다가 주님을 만났습니다.“하나님을 전하며 살고 싶어요. 1초도 주님을 떠나지 않을래요.

저를 사용해 주세요.”그때부터 한동안 교회 부흥회, 새벽기도, 철야예배까

지 따라다녔지만 뜨거움은 오래가지 못했고 성인이 되어서까지 주일 성수하

고 십일조하고 열심히 봉사하는 성도로 살았습니다.

30대 후반에 남편을 따라 일본으로 유학길에 올랐고 거기서 네일아트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하나님, 네일아트가 매혹적이라서 나의 우상

이 되면 어쩌죠? 세계대회에 나가도 될까요?’라고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는 제 기대와는 전혀 다른 말씀을 하셨습니다.“너는 남의 자녀를 키워라.

내가 너의 자녀를 키워줄게. 너는 나를 소문 내주겠니?”

저는 그 이후 네일아트에 매진했고 해외로 다니며 대회에 나가서 챔피

언도 따고 상도 받으면서 기능인으로 바쁘게 살았습니다. 그러다 43살에 어

느 지방에서 열리는 네일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가게 되었어요. 다음날 미국

으로 출장을 가는데 굳이 거기까지 가겠다고 한 거예요. 돌아보니 제 내면에

서 올라오는 결핍으로 인해 어떤 일이든 가리지 않고 받아먹는 삶을 산 것입

니다. 그래야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졌거든요. 그 출장길에 저는 교통사고를

당해 택시 유리창을 뚫고 튕겨져 나갔고 얼굴을 150바늘이나 꿰매는 큰 수

술을 받았습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 위기가 하나님께 좀 더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었 습니다. 3개월 동안 새벽기도회에 나가며 주님께 물었습니다.“주님, 저 왜

살려주신 거예요?”그런데 주님이 또 알 수 없는 말씀을 하셨습니다.“네가

서 있는 곳은 황금어장이야.”

저는 그 이후로 사회생활에 신앙을 더해 더 열심히 살았습니다. 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내가 주체가 되어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매일 교회에 가서 살다시피

하면서도 나의 활동은 확장되었고 그에 따른 성공이 부어졌습니다.

대학 강사, 국가자문위원, 네일 협회 설립, 국제심사위원, 국제 세미나

초청 강사, 국제대회 개최, 네일 쇼 확장, 학원 사업 등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습니다. 교통사고 전보다 훨씬 더 바빠졌고 사람들이 많이 따르기 시작했

습니다. 그야말로 내가 주체가 된 삶을 살면서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

며 살았습니다.

이때 저는‘이건 주님이 주신 복이니 보답으로 전도하고 헌금도 해야지’

하고 생각했고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을 전했습니다. 제자들은 저를

따라다니며 사업도 하고 하나님을 만났고 성령체험도 했습니다. 우리 팀이

나가는 국제대회마다 상도 휩쓸며 승승장구했습니다. 그렇게 17년을 제자들

과 함께 동고동락했습니다. 어떻게 그런 공동체를 만들 수 있냐고 사람들의

부러움도 샀습니다.

겉으로는 굉장히 성공적으로 보였지만‘내가’가 주체가 되어 열심히 산

제 안에는 언제나 인내를 가장한 억압된 슬픔, 아집, 무미건조함이 가득했습

니다. 온화한 척, 기쁜 척, 강한 척하며 스스로를 포장하며 살았습니다. 예수

를 믿어도 사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빨리 하늘나라에 가고 싶다고 생각했습

니다. 그러다가도 다시 이 악물고 열심히 부흥회에 다녔습니다. 그때만큼은

세상 시름을 잊을 수 있었거든요.

그러다 어느 날 주변에 신앙인들의 삶을 보면서‘결국 사람은 안 변하

는구나. 나는 저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 어디에서 진짜를 찾지?’하는 답답함

을 가지게 되었고 진짜를 찾아 헤맸습니다. 하나님을 진짜로 만나고 싶어서

51살에 신학대학원에 들어갔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로서 강단에

서 말씀을 전하면서도 답답함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내 안에 성령님이 계

신다는 건 확실히 알겠는데 생명이 흐르는 통로가 막힌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께서 E러닝 킹덤빌더스쿨을 통해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듣게 하시고 저의 영과 혼과 몸에 빛을 비추기 시작하셨습니다.“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라

(마 16:24)”이 말씀이 꿀송이보다 달았습니다. 평소에 답답했던 부분들을 한

순간에 알게 해주셨을 때 완전히 차원이 다른 삶을 사는 내가 그려지기 시작했 습니다.

이제 나는 새로운 피조물로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는데 그 은혜를 나

눌 사람이 없어 답답하고 외로운 시간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사람에게 의지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며 주님의 사랑 안으로 초청해 주셨습니

다. 성령 하나님은 못 알아듣는다고 더디다고 저를 꾸짖지 아니하시고 처음

부터 차근차근 사랑부터 다시 알게 해주셨습니다.

어느 날 주님께서 아주 강력하게 제게 인간관계의 끈을 놓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 부분은 저에게는 목숨과도 같던 부분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서 남의 자식 키우라고 하셨기에 저는 하나님의 지혜 없이 나의 의로 열심 히 많은 제자들을 섬겼습니다.‘나는 좋은 스승이야. 나는 이들을 위해서 살 아야 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해.’이런 생각이 마음에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들과 연결되어 있던 보이지 않는 끈을 놓는 순간 제 삶의 곳곳에 서 기름부으심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답답하게 막혀있던 수도꼭지가 열린

것입니다.

가장 감사한 사건은 동생들이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듣고 주님께 돌아온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남편과의 관계도 회복시켜 주셨고 남편을 저

의 가장 든든한 동역자로 세워주셨습니다. 그리고 그토록 바뀌지 않던 회사 가 변하고 사람들이 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교회 공동체에서도 성도 한 사

람 한 사람 안에 삶의 주체가 바뀌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내가 바뀌 지 않으면 부흥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내가 바뀔 때 가정이 바뀌고 공동체가 바뀝니다. 주 안에 있을 때 우리는 변화될 수 있습니다. 저를 변화시키시고 저희 부부를 바꾸시고 회사와 교회 공동체를 바꾸 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성령님 30일 챌린지

일본 도쿄 손기철

글│정제이

HTM JAPAN 주최로 도쿄 에도가와 종합문화센터에서 올해 두 번째 손

기철 장로 초청 집회가 열렸다. 집회 예정일인 11월 30일, 도쿄는 봄처럼 포

근한 날씨가 예보된 것과 반대로 한국은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고치의

폭설이 와서 교통이 통제되기에 이르렀다. 인천공항 역시 비행기가 뜰 수 없

어 손 장로가 예약한 비행기가 결국은 결항됐다. 다행히 하루 만에 공항은

열렸지만 항공권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겨우 구한 표는 집회 당일

오후 도착 표뿐이라 이대로라면 집회를 취소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마침 목요중보가 있는 날이라 중보를 요청했다.“하나님께서 기적을 베

푸셔서 손기철 장로님의 비행기 표가 구해졌습니다! 일본 땅에 하나님나라

복음 전파를 방해하는 어둠의 세력이 물러가고 빛이 임했습니다!”HTM 중

보기도팀의 선포 기도가 효력을 발휘해 우여곡절 끝에 집회 하루 전에 갈 수

있는 표를 구하게 됐다. 김포공항에서 출발하여 하네다로 들어가는 항공편

이어서 인천공항보다 편안히 출국 수속을 밟을 수 있었다. 시작부터 하나님

의 호의가 강물처럼 넘쳤다.

우상숭배의 나라 일본 땅에서 한 명의 크리스천은 천 명 같이 소중하다.

이들이 킹덤빌더로 세워져 세상이 감당 못 할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심중에

심으며 집회를 준비했다. 이번 집회에는 90명이 참여했는데 절반은 일본 거

주 한국인, 나머지 반은 일본 현지인과 중국계 일본 거주자라는 점이 인상적

이었다. 손 장로는 장장 6시간 동안 하나님나라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 17:22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손 장로는, 바울이 아덴 사람을 향해 지적했던 사도행전의 말씀을 적용

하여 종교성이 많은 일본인의 태도를 지적했다.“하지만 범사에 종교심이 많

다는 단점은 하나님나라 복음을 전하는 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알지 못

하는 신을 하나님으로 바꾸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말로써 복음

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나라 복음을 듣고 자녀의 삶을 살고 있는

여러분의 삶을 통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관념으로만 하나님을 섬기던 성

도들에게 그분을 실제적으로 경험해야 함을 일깨워주는 말씀이다. 손 장로

는 이날 집회에서 6시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다. 처음엔 반응 없고

무덤덤했던 이들이 점차 아멘으로 반응하며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짧은 휴식 뒤 이어진 시간에는 변화된 삶을 위한 실천편, 킹덤빌더 라이

프에 대한 말씀이 이어졌다. 손 장로는 기록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실제 사용 사례도 들려주며 기록하는 삶을 살도록 독려했다.

집회의 마지막 손 장로는 십자가에서 내가 죽고 거듭난 신앙이 진짜임

을 강조했다. 그리고‘나의 진짜 주인은 예수님’이심을 성도들이 입술로 선

포하게 했다. 이어서 손 장로는 말씀을 듣고 마음이 열린 이들에게 기름부으

심이 임하도록 안수함으로 은혜롭게 집회를 마쳤다.

한국의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그 시작부터 하나님의 호의를 경험했던

도쿄 집회는, HTM JAPAN 사역자 5명이 한 팀으로 뭉쳐 협력해 주었기에

장소 대관부터 접수와 진행까지 순적하게 이뤄질 수 있었다. 그리고 HTM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 손 장로의 화요집회 일본어 버전 번역 및 더빙을 담당

한 김기원 목사(HTM 소속 목회자)의 동시통역 서비스가 있었기에 일본인

들에게도 말씀을 오역 없이 실시간으로 전할 수 있었다. 이날 30여 명의 일

본인들이 통역기를 통해 하나님나라 복음을 듣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했다. 쉬는 시간에는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알지 못하는 회사 직원들이 안타

까워 그 마음을 전하러 온 성도도 있었다.

고전 3: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내년에도 2번의 일본 집회가 이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때는 더 많

은 이들이 300석을 가득 채우는 모습을 그려본다. 이날의 은혜가 잠깐의 기

억으로만 남지 않도록 우리가 모두 믿음의 눈으로 그려지는 실상을 선포하

며 중보할 때다. 우리가 심고 물을 주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열매 맺 게 하실 것이다.

도쿄집회 간증

2024년 11월 30일 에도가와 종합문화센터 연수홀에서 열린 도쿄집회 간증입니다.

1. 이수연

20년 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너무 힘들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집회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 고 주일성수 해온 것이“내가”로 시작했던 신앙생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주님이 나의 주인이시며 내 몸이 성전임을 알고 믿음으로 선포하며

신앙생활 할 것입니다.

2. 김현아

영적으로 어두운 일본 땅에서 귀한 메시지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

니다. 그동안 내려놓지 못한 부분을 주님께 맡기며 결단하고 담대하게 나아

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저를 자녀로 선택하여

주심에 감사하며 말씀 안에서 연단되고 다듬어지기를 소망합니다.

3. 박정미

오랜만에 나를 돌아보고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묶임에 시

달리고 있었는데 마음이 한결 가벼워겼습니다. 외국에서 생활하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다는 것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지금

까지와는 다른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4. 유미

저는 19살 때 교통사고를 당해 얼굴에 186바늘의 상처를 입고 장애를 입었고 오른쪽 눈의 시력도 반쯤 잃었습니다. 또 유방암과 갑상선암 수술로 온몸이 상처투성이며 실패 투성이었습니다. 그러나

통치

삶은 진짜가 아니며 주님이 재림하실 때 영광의 몸을 얻어 영화를 누린다는 말씀을 듣고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남은 삶 동안 더 많은 사람들에

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저를 준비시켜 주시고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쓰임

받게 해달라고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또한 손 장로님께 안수기도를 받았을

때 마음의 치유와 해방을 얻고 성령 충만해졌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

다. 내년에도 참석하고 싶습니다.

성탄목의 유래

손기철 장로 | 2024. 12. 15 비전교회 연합예배 말씀

성탄 절기는 성탄절을 중심으로 대림절부터 시작하여 주현절에 마칩니다.

대림절은 크리스마스 4주 전부터 성탄절 전날인 24일까지 기간을 말합니다.

크리스마스는 12월 25일로 정해졌지만, 실제로 크리스마스 절기(성탄절)는

12월 24일 저녁부터 1월 5일까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12일 간의

성탄절”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주현절은 1월 6일부터 시작하여 사

순절 직전까지 지속됩니다.

성탄목의 유래

성탄절을 앞둔 대림절이 되면 교회와 가정 그리고 거리와 백화점 등에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래 대림절 기간

동안 첫 성탄절에 오셨던 아기 예수를 기억하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의미로 행해졌던 성탄목 장식은 안타깝게도 이제 교회가 본연의 의미를 잃

어버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고 말았습니다.

성탄목의 기원은 주후 약 6, 7세기의 유럽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성탄 전야에 교회 안이나 교회 앞 광장에서 성경의 내용을 소

재로 한 일종의 연극놀이를 하곤 했는데, 거기서 먼저 등장하는 것이 에덴동

산의 아담과 하와였습니다. 그 장면을 위해 생명나무로 장식해야 하는데 한

겨울에 나뭇잎과 열매가 달린 나무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유일한 상록수

인 전나무를 가져다 놓고 생명나무를 상징케 한 것이 바로 성탄목의 유래입 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생명나무를 상징하는 동시에 예수님께서 이 세상

에 오셔서 달려 죽으신 나무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옛날

부터 성탄절이 다가오면 대림절 기간 동안 성탄목에 주님을 상징하는 몇 가

지 장식들을 붙이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감사하는 예배를 드렸던 것 입니다.

사 11: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성탄목의 장식들

별은 동방박사들을 안내한 베들레헴의 별을 의미합니다.

사과(죽음을 초래한 우리의 죄를 상징, 창 3장)는 에덴동산의 선악과를

상징하며, 인간의 타락과 죄를 나타냅니다.

장미꽃은 어둠과 절망 속에서 피어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새로운 세상을 기대한다는 의미입니다.

▼ HTM센터 로비 입구에 설치된 성탄목

사 35:1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히, 하바찰레트: rose of sharon/ 샤론의 꽃, 수선화,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과자 모양의 빵

요 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 6: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촛불은 어둠을 밝히는 그리스도의 빛을 상징합니다.

요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사 9:2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사과, 장미, 과자 빵, 촛불로 장식된 성탄목은 화려하진 않지만 성경적

이며 신학적 상징성이 순수한 진짜 성탄목입니다. 우리가 성탄목을 1월 주

현절 전까지 장식으로 둘 때는 이천 년 전에 오신 예수님뿐만 아니라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대하는 측면에서 예수님의 재림을 상징하는 나팔과 새벽별

그리고 빈 의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팔은 성경에서 주로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 경고, 그리고 왕의 오심을

알리는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 시 천사가 나팔을 불며 주님

의 임하심을 알릴 것 이라는 약속(마 24:31, 고전 15:52, 살전 4:16)과 연 결됩니다.

살전4:16-17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새벽별은 예수님 자신을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요한계시록 22장 16절

에서 예수님은“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고 하

셨습니다. 새벽별은 어둠이 물러가고 새날이 밝아올 것을 알리는 표지로, 재

림의 소망과 새 하늘과 새 땅의 도래를 예표합니다. 요한계시록 2장 28절에

서 새벽별은 예수님을 자신을 말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이긴

자들에게 새벽별을 주신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빈 의자 빈 의자는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왕으로 다스리실 자리를 상징합니다(마 25:31, 계 19:16). 성탄 트리에 이 모형을 추가하면 그리스도의 왕권과 통 치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성탄목도 백화점 입구에 설치된 여느 트리와 차이가 없 이 의미 없는 온갖 장식물로 뒤덮이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를 생각한다면 이

제는 크리스마스 성탄목의 장식을 새롭게 함으로써 진정한 의미를 되찾아야 합니다.

www.youtube.com/@HTMglobal

구하자!!

2024년 9차 개정판

구원과 하나님자녀의 삶을 위한 최고의 전도용 소책자: 구하자

복음에 대한 피상적인 이해는

피상적인 전도와 신앙생활로 이어집니다.

이 소책자에는 예수님이 전하신

하나님나라 복음에 기초한

“ 구원과 하나님 자녀의 삶을 위한

12가지 핵심진리”가 농축되어 담겨있습니다.

이 소책자는 불신자와

복음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성도에게

하나님나라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자신이 먼저 이 핵심 진리를 깨달아

하나님 자녀의 삶을 체험하고,

이 소책자와 자신의 삶을 기초하여

놀라운 구원의 축복과

하나님 자녀의 행복한 삶을 전해보세요.

구입처 | 갓피플몰

영적돌파와 신앙의 성숙이 시작되는 곳

헤븐리터치 아카데미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개정판 온라인 KBS

가장 최근의 KBS 현장 강의 영상을 온라인 강의입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반복해서 들으실 수 있도록 세 파트로 나누었고 각 파트별로 수강 신청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https://htm-academy.kr/ 수강 기간(30일) 내에는 횟수에 제한 없이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재수강(기간 연장) 시에는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HTM 수강신청 강의 목록

1. Introduction

2. 사회ㆍ생활 관점에서 본 삶

3. 생물ㆍ심리 관점에서 본 삶

4. 종교ㆍ영성 관점에서 본 삶

5. 성령체험 특강

12. 기존의 신학체계와 새로운 신학체계의 필요성

13. 성경을 새로운 관점에서 보기

14. 하나님나라의 복음으로 본 구속사

15. 진정한 복음이란

16. 방언의 은사 특강

25. 하나님나라

26. 통전적 하나님나라

27. 현재적 하나님나라 실현의 핵심원리

28. 기름부으심 특강

29. 성경적 재정관리

30. 가난의 묶임 끊기와 재정의 기름부으심 받기

6. 기독교 역사의 개요

7. 역사적 관점에서 본 패러다임의 변화

8. 교회의 역할과 복음

9. HTM의 비전과 소명

10. 성경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1)

11. 성경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2)

17. 하나님나라 핵심 용어 정리

18. 진정한 회개

19. 킹덤빌더의 일터 부흥

20. 십자가의 도 (1)

21. 십자가의 도 (2)

22. 구원이란

23. 당신 정말 구원 받았는가

24. 구원 전후의 인간의 존재적 변화 13강, 12시간 7분

31. 재물과 재정에 대한 킹덤 멘탈리티

32. 킹덤빌더의 실제적 재정관리

33.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장과

33.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행

34. 세 차원 세계에 대한 이해

35. 킹덤빌더의 새로운 의식(그리스도 의식)

36. 킹덤 멘탈리티와 킹덤빌더의 일상 영성 훈련

37. 어두움의 묶임 끊기 및 집안 영적 정화

01

치유와 권능

두란노│2006

05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

규장│2009

02

고맙습니다 성령님

규장│2007

06

치유기도

규장│2009

03

04

기름부으심

규장│2008

왕의 기도 규장│2008 07

기대합니다 성령님

규장│2011

11

08

알고싶어요 성령님

규장│2012 09 알고싶어요 하나님의 나라 두란노│2013 10 알고싶어요 하나님의 의

두란노│2013

킹덤빌더 규장│2015

12

하나님 앞에 머물러라

규장│2015

13

하나님의 힘으로

병이 낫는다

규장│2016

17

하나님나라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는 자 규장│2018

21

킹덤빌더의 영성 규장│2022

25

신유의

14

기도하기 전에

규장│2016

15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규장│2017

16

하나님의 하루

규장│2017

라이프스타일 규장│2019

2023 18

19

말씀대로 말하라 규장│2019

기도

2017

20

수수께끼 같던 영혼몸의 비밀이 풀린다 규장│2021

2017

12 월 헤븐리 뉴스레터

1. 제2회 킹덤빌더의 날 12월 7일은 킹덤빌더의 날 행사가 열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은 킹덤빌더의 날은 해가 갈수록 풍성한 나눔과 즐거움이 있다. 450여 명의 참석자들은 헤븐리터치센터에 모여 킹

덤빌더들의 간증을 듣고 내년도 비전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킹덤빌더의 날은 매해 12월 첫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내년에는 더 많은 킹덤빌더들이 모여 함께하길 소망한다.

2. 화요말씀치유집회 겨울 휴회

12월 17일 집회를 끝으로 올해 화요말씀치유집회가 마무리 됐다. 휴회 기간 동안 손 장로와

HTM의 스태프들은 내년도 HTM 사역 구상과 센터 재정비 및 제주도 킹덤빌더스쿨 고급과정 등을 진행 예정이다. 내년 개회는 2월 11일이다.

3. HTM사역자 대상 송구영신 예배

HTM 사역자와 비전교회 성도들이 센터에 모여 송구영신 예배를 드렸다. 한 해 동안 풍성한 은 혜와 간증거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새해에 베푸실 은혜와 비전 나눔의 시간을 가졌 다. 송구와 영신으로 드린 예배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구독자들에게도 생중계 되었다.

매거진 & 말씀 MP3 발송

스쿨 및 세미나 할인

중보기도 HTM 파트너 컨퍼런스 초청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