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킹덤빌더 매거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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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FOR KINGDOM BUILDERS OF HEAVENLY TOUCH MINISTRY 2022 12 COLUMN 지금 이대로 살아도 되는가? MESSAGE 하나님의 자녀들이 가지는 변화된 삶의 태도 부록 2023 달력

MAGAZINE FOR KINGDOM BUILDERS OF HEAVENLY TOUCH MINISTRY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HTM)는 2008년 손기철 장로(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이재훈)가 설립한 초교파적 선교단체이며 헤븐리터치(Heavenly Touch)는‘하나님나라의 도래와 그 나라로의 침노’를 지칭합니다. HTM은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고 주의 백성들이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함으로써 성도들이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님의 성품과 권능을 나타냄으로 각자의 가정과 일터를 하나님나라로 변화시키도록 섬기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쉽게
MESSAGE HTM 메시지│하나님의 자녀들이 가지는 변화된 삶의 태도 HTA 제27기 KBS 스케치│2022년 제27기 킹덤빌더스쿨 SKETCH 대전 꿈의 교회 집회 현장 스케치 킹덤비즈니스 서밋, 그 첫 모임 DEVOTION 신앙에세이│빛의 노래 in 남아공 제1기 킹덤토크 & 새마음 훈련 간증 KINGDOM LIFE 펜쇼에서 하나하루 로그북을 알리다 NEWS 헤븐리 뉴스레터 3 10 18 44 32 48 52 58 62 66 72 79 18 32 48
HTM 대표인사 SPECIAL HTM의 2022년 COLUMN Dr. Son의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하기 10 │지금 이대로 살아도 되는가?
읽히는 HTM 핵심용어풀이(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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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처 |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로 5길 35 파크스퀘어 지하 1층

발행인 | 손기철

기획 | HTM 미디어팀

편집 | 신주연

교정 교열 | 정은영, 박희진

디자인 | 한혜진, 김혜성

전화 | 02-576-0153

팩스 | 02-447-2039

이메일 | htm0691@naver.com

홈페이지 | www.heavenlytouch.kr

발행일 | 2022년 12월 1일 통권 150호

킹덤빌더 매거진은 한국 간행물 윤리위원회의 윤리 강령 및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에 실린 모든 글과 사진은 사전허락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파트너 여러분

2022년 끝자락에서 지나온 한 해를 되돌아보며 감사와 기쁨을 전하고, 파트너 여러분의 가정에 평강과 은혜가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수많은 일들 을 함께 겪으며 지내온 한 해였습니다. HTM의 파트너인 우리는 교회도 다르 고, 사는 지역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르지만, 모두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 서로 함께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기 위해서‘Being Together’,‘Sharing Together’,‘Working Together’해 온 것입니다.

매년 12월이면 한 해를 어떻게 평가하고 정리하시는지요? 또 주어질 한 해를 어떻게 준비하는지요? 저는 오랜 세월 동안 매일 기록하는 삶을 살아왔 습니다. 매일 모든 삶을 기록하면 늘 자신의 내면을 정확히 볼 수 있고, 좀 더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잊어버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결과로 저는 매일 제 삶을 평가하고 개선하며, 주의 말씀대로 하나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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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 대표인사

의 라이프스타일을 익혀 나가고 있습니다. 고후 4: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삶은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흔히 여러 권의 노트를 사용하 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한 권의 노트에 제 모든 삶을 기록합니다. 왜냐하면 일, 만남, 시간, 재정, 건강 같은 삶의 요소와 가정, 직장, 교회, 문화는 분리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 권의 노트를 쓰면 나중에는 내용이 뒤섞이고 노트 를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저는 노트가 모든 삶과 생활의 원장이 되어야 하 고, 필요에 따라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통해서 정리되고 재가공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하나하루(하나님의 하루)’로 명명한 제 노트에 모 든 일(아이디어, 영감, 할 일, 과업, 모임과 약속 등)을 기록합니다. 함께 들고 다니는 휴대폰에는 결정된 업무나 일정을 넣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기록한 내용 중 필요한 것들은 컴퓨터로 가공하여 분류하고 보관합니다.

저도 한동안 핸드폰이나 컴퓨터에 기록해 보았지만, 접근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정보와 지식은 남아 있어도, 삶과 생활은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 습니다.

저에게 노트는 인생의 항해일지(logbook)와 같습니다. 선장이 기록하는 항해일지에는 선박 현황과 항해표, 선내 훈련 사항, 항해 중 발생 사항, 항해 할 방향과 길, 기지와의 통화 내용 등이 기록될 것입니다. 저도 하나님께서 주 신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인생이라는 배의 항해일지를 노트에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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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etter

노트는 나의 외부 뇌이고, 내가 살아가는 방식을 비추는 거울이고, 내 삶을 조 직화하고 구조화하는 최고의 도구이며, 시간 장부이고, 평생을 함께하는 최 고의 개인비서이고, 하나님과 정직하게 교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저에게는 성경 다음으로 중요한 책이 제 노트입니다. 전 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는 희귀본으로 하나님의 생명책에 이미 기록된 내용이 이 땅에서 어떻게 진 행되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매년 평균 1,200-1,500 페이지 정도를 기록합니다. 매년 12월 10일 경이면 며칠간 그해에 기록한 노트를 다 훑어보면서 지나온 한 해를 되돌아봅 니다. 내가 어떤 생각을 했고 무슨 일을 했으며 주님께서 어떻게 나타나셨는지 를 확인합니다. 매년 읽을 때마다 내 기억이 얼마나 왜곡되었는지에 놀랍니다. 기억은 정확하지 않고 변하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한 해 동안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와 나를 통해서 이루신 놀라운 일들로 인하여 감사와 영 광을 올려드리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주님께서 내 몸을 통치하시고 내 삶에 나 타나시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이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기 때 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들에 기초해서 내년 계획도 세웁니다. 2015년 영국 과학 전문지‘네이처’는 인류의 역사를 바꾼 세계 10대 천 재 중 1위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화가, 발명가, 음악가, 해부학자, 과학자, 철학자, 건축가, 생물학자 등등 그를 대표하는 타이틀이 너 무 많아 어떻게 불러야 할지 혼란스러울 지경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모든 분 야에서 당대 최고의 칭송을 받았다는 것입니 다. 그의 걸작이 무엇이냐고 물으 면 대부분의 사람들은‘모나리자’또는‘최후의 만찬’을 말하겠지만 진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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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 대표인사

작은 그가 남긴‘비밀 노트’입니다. 저는 시간이 날 때마다 기록의 대가 레오 나르도 다빈치의 기록물을 보고 있습니다. 그가 어떻게 세상을 보고 살았는지 를 살펴보기 위해서입니다. ‘기억력이 좋은 머리보다 무딘 연필이 더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만약 한 해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삶과 생활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면, 그 해는 잃어버린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혹여 그간 기록하는 삶을 살지 않았다면, 내년 에는 꼭 기록하는 삶을 실천해 보시기를 소망합니다. 적자생존(기록하는 자만 이 살아남는다)입니다. 기록이 없으면 자신도 없고, 과거도 미래도 없기 때문입 니다. 잠 19: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사랑하는 파트너 여러분! 한 해를 되돌아보며 잘 정리하시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계획을 만들 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샬롬!

6 L etter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눅 2:11-14
지난 20여 년간 킹덤 패스파인더로서 하나님나라 복음을 탐험하며 깨닫고 체험하며 가르쳐 온 손기철 장로의 킹덤빌더의 삶과 영성의 정수(精髓)가 담긴 책이 드디어 출간됩니다! 평범한 일상을 기적의 매일로 바꿔줄 킹덤빌더의 영성 영성의 춘추전국시대를 평정할 킹덤빌더의 영성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하나님을 나타내는 킹덤빌더의 영성 손기철 장로 신간출간

벗어나라

거짓자아의 부재가 그리스도의 현존의식이다 8.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이란? 그리스도 안에 거하기: 몸이 하나님을 경험하기 9.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무엇이 내가 아닌지 알아야 한다 10. 임재호흡으로 하나님과 생명적 관계를 가져라

그리스도의 현존 가운데 새로운 의식을 누려라

말씀으로 새로운

그리스도 안에서 패러다임 전환하기: 죽은 전통에서 벗어나기 1. 하나님나라 복음적 올바른 영성을 가져라 2. 교리와 믿음체계를 넘어 생명으로 나아가라 3. 하나님나라의 관점에서 구원을 새롭게 보라 4.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킹덤빌더의 정체성을 확립하라 그리스도 안에
5.
6.
그리스도
13.
행동양식(태도)을 새롭게 하라 14. 죄와 거룩에 대한 강박적 사고에서 벗어나라 15. 과거 상처와 쓴뿌리로 인한 고통과 괴로움을 제거하라 16. 내적 소명을 통하여 외적 소명을 이루어가라 킹덤빌더의 영성
들어가기: 거짓자아에서 벗어나기
이제는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한다
거짓자아의 속임에서
7.
11.
12. 생명의
신념체계와 사고체계를 가져라
안에서 살아가기: 세상에 하나님을 나타내기
세상을 대하는

HTM의 2022년

1파트너를 위한 공간, 양평 헤븐리 하우스 오픈

HTM은 하나님께서 주신 전수 사역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2022년 1월, 양평 신복리에 헤븐리 하우스를 정식으로 오 픈했다. 많은 파트너들이 방문하여 휴식, 안식,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손 장로와의 멘토링, 식사, 교제를 통해 삶을 나누고, 영적 전수를 통해 하나님나라의 실제적 삶을 훈련하는 시간을 보 냈다. 지난 10월부터는 킹덤토크와 새마음 훈련을 통해 더 많은 킹덤빌더들과 소통하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고, 지금의 숙소동 옆 공터에 연구동 건립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10 Special
팬데믹을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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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빌더의 영성」출간 킹덤 패스파인더로서 하나

님나라를 탐험해온 손기철

장로의 깨달음, 체험, 가르침의 정수 (精髓)가 담긴 책「킹덤빌더의 영성」

이 12월 6일 출간되었다. 그리스도 안에서 패러다임 전환하기,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기, 그리스도 안에 거하 기,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기의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에는 특별한 경지 나 상태에 도달하려고 하는‘탈육신 적 영성’이 아닌, 내 안에 계신 그리

KBS 다시 열리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 킹덤빌더스쿨 (이하 KBS)이 열렸다. 그동안 온라인 E러닝으로 킹덤빌더를 세우는 일은 계속 되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모여서 함께 은 혜를 누리는 대면 모임에 대한 갈급함은 커져갔다. 정부의 거리두기 수칙이 완화 되자 HTM은 철저한 준비 하에 6월 오프 라인 26기 KBS를, 연이어 11월에는 27 기 KBS를 열었다.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한 공간에서 함께 말씀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 사한 일인지 새롭게 깨닫는 시간이었다. 26기와 27기를 통하여 140명이 넘는 킹 덤빌더가 세워졌다. 앞으로 HTM의 사역 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더욱 확장될 것을 기대한다.

스도를
내는‘성육신적
진리가 담겨있다. 이 책을 통 해 기독교 신앙의 위기 시대에 매일 의 삶에서 복음의 능력을 나타내고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수많은 킹덤빌더들이 세워지는 새로운 시대 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본다. 3 오프라인
11 2022 HTM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나타
영성’을 체험하기 위
핵심

4신학교에서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다. 손기철 장로가 장로회신학대학원(서울 광진구 소재) 김태섭 교수의 ‘마태복음’수업에 특별 강사로 초청되었다. HTM은 창립 이래로 수많은 교회와 단체, 지역사회를 섬겨왔지만 신학대학원에서의 공식적인 특강 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의 목회자들을 길러내는 신학교에서 그것도 한국 최 초의 신학교로 인정되는 대한예수교장로회신학교를 모체로 하는 장로회신학 대학교에서의 특강은 HTM 역사에서도 매우 의미있는 사건이다. 손 장로는 마태복음 8,9장의 기적은 오늘날에도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것이 하 나님나라 복음 전파와 하나님의 통치 회복에 따른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수강생 50여 명과 청강생 30여 명이 참석하여 손 장로의 강의에 귀를 기울 였으며 그 자리에서 치유가 일어나 복음의 실체를 함께 목도하고 체험하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더 많은 신학교에서 하나님나라 복음이 선포되 어 목회자가 바뀌고 한국 교회가 살아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음 의 눈으로 바라본다.

12
Special

있는 지역이라면 먼 저 찾아가서 그들을 세우는 사역을 할 것이라고 손 대표는 선포했다. 그 리고 그 선포대로 손 대표는 바울이 전도여행을 다니듯 8월에 미국 마이 애미, 9월에 부산, 10월에는 광주, 11월에 대전 등을 다니며 각 지역에 서 킹덤빌더의 삶을 사는 파트너들을 격려하고 삶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 다. 앞으로도 해외와 지방에 있는 킹덤빌더와의 지속적인 만남과 멘토링 을 통해 그들을 세우는 일들을 해나갈 것이다.

13 5 킹덤빌더를 세우는 전도 여행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듣고 변화된 킹덤빌더 한 사람이 그 주변 사람들과 지역에 엄청난 영적인 변화를 몰고 온 간증들이 곳곳 에서 들려왔다. 이전에는 먼저 초청해온 지역과 교회에 방문해왔는데 이 제는 하나님나라 복음대로 살고자 하는 킹덤빌더가
2022 HTM

어려운 환자나

혹은 말씀만 집중적으로 듣고

이들을 위해 제작한 이 제품은

2월부터 지금까지

14 6 소책자 출간 HTM 미디어는「킹덤빌더와 하나님나라」소책자 시리즈 를 출간했다.「기독교의 현실과 하나님 나라의 복음」,「고통과 괴로움에서 자유 하기」,「하나님나라 관점으로 신구약 관 통하기」3권이 이미 출간되었으며 앞으 로 계속해서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다. 하나님나라
책자 시리즈는 휴대하기 좋은
소지하고 다니며 읽거나 지인에 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 될 것이다. 구입은 헤븐리터치센터나 htm0691. com에서 가능하다. 7 말씀
Special
복음의 정수가 담긴 이번 소
크기로 제 작되어
라디오 HTM 미디어에서는 화요집 회말씀을 휴대용 라디오에 담아 판매를 시작했다. 말씀을 듣고 싶지만 인터넷 접속이
어르신,
싶은
올해
약 100여 대 가 판매되었다. 1년 치 말씀이 담긴 말씀 라디오를 구 입하거나 선물 받은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 복음이 올바르게 심겨져 이들의 삶터와 일터에 변혁이 일어나길 소망 한다.
HTM 화요말씀치유집회 휴회 안내 2022년 마지막 집회 2022. 12. 13(화) 2023년 첫 집회 2023. 2. 7 (화)
2023 하나하루 다이어리 출시! 2023년에도 하나하루 다이어리와 함께 하나님의 하루를 사세요 12월 한정 특별 이벤트 소책자 or 만년필 서비스
하나하루
월, 주,
한눈에 한판에 놓고 쓸 수
다이어리는 ●
일을
있습니다. ● 플래너로 계획하고 실행한 것을 로그북에 기록하여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 60g의 가볍고 얇은 종이이지만 만년필로 쓰기에 최적화 된 고급 종이를 사용했습니다.
18 Column
지금 이대로 살아도 되는가? 글│손기철 박사 (HTM대표)

우리는 세상에 대한 생각과 감정이 나라고 여기는 것에서 깨어나야 한 다.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바라보는 혼(의식)이며 그 혼이 하나님의 영 안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몸을 가진 우리의 혼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빠져드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며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날마다 혼 의 구원을 이루어가는 삶, 즉 그리스도 의식으로 살아가야 한다. 현실을 있 는 그대로 보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우리의 몸이 하나님을 경험하고, 우리의 몸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 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그저 그래 요. 힘들지만 버티고 있어요. 죽지 못해 살아요.”조금 긍정적인 사람들은 “나쁘지 않아요”라고 대답한다.“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어요”라고 답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아마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우리가 정말 그리스도 안에 새로운 피조물의 삶을 산다면,“나는 최고 의 삶을 살고 있어요. 나는 자유롭고 행복해요. 인생은 참 아름답고 신비 로워요”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무조건적이고

절 대적인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부족함이 없이 풍성함을 누리는, 주 를 대신하여 이 땅에 주를 나타내는
즉 세상과 물질과 다른 사람에 의해서 당신의 존 재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늘 온전하지 못함을 느끼며 살기 때문이다. 죄책감과 두려움, 결핍과 부족함을 느끼고 그리고 그에 따른 욕망 으로 시달리고, 열심히 살지만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허무감과 절 19 Dr. Son의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하기 10
생득권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고 고백하지 못하는 이유는 거짓자아 로 살기 때문이다.

망감이 언제나 나와 함께하기 때문이다. 원하는 것을 가지거나 이루어도 진정 한 자유나 만족이 없기 때문이다. 거짓자아가 자신이라고 여기는 자는 태생적으로 결코 온전하거나 만족 을 누릴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모른 채, 자 고 나면 무의식적으로 다시 온전함, 만족과 더 많은 자유를 추구하는 삶을 살게 된다. 그러한 시도가 성공한 적이 없다는 것을 매일 경험하면서도 말이 다. 얻고 이루었다 한들 일시적이고 제한적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기를 쓰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다가 어느 때 그것마저도 할 수 없는 몸의 죽음 앞에 서게 되는 것이다. 예고 없이 찾아온 죽음의 그림자 앞에 설 때야 비로소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고, 지금까지 추구해 왔던 것들이 아무것 도 아님을 알게 된다. 죽음 전에 죽음과 부활의 삶에 대해서 알려 주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그분이 우리에게 전해 주신 것이 하나님나라의 복음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에 우리를 죽게 하시고, 부활의 삶이 무 엇인지를 알려 주신 것이다. 우리가 깨어나서 알고 누려야 할 진리는 우리 안에(이미 부어진) 하나님 의 생명(사랑)을 맛보고, 하나님의 모든 것을 즐기고, 하나님의 영광을 이 땅 에 드러내는 특권을 누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거짓자아로 살아가는 사 람들에게는 말이 안 되는 이야기일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의 생각과 감정이 진리인가? 그렇다면 복음 자체를 믿어야 하는가 아니면 복음에 대한 당신의 생각과 감정을 믿어야 하는가?

성경이 무엇이라고 하는지 다시 보라. 요일 3: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20 Column

눅 15:31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엡 2: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딛 2: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단 한번이라도 당신의 한계 짓는 믿음으로“믿습니다”가 아니라 생각과 감정과 상관없이 말씀대로 믿고 누려보라. 예수님께서“네 믿음이 너를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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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시킨 그대 로 이루어졌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놀라운 삶을 살지 못할까? 하나님과의 생명적 관계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나님 의 생명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이다.“하나님의 생명 에 너지”라는 말을 이해하기 전에 먼저 에너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에너지는 일 (work)을 얼마나 많이 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정량적인 용량 또는 능력을 말한다. 에너지라는 용어는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되지만, 그 개념은 매우 추 상적이다. 우리는 에너지를 직접 인지하지는 못하고, 에너지의 흐름 또는 변 Dr. Son의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하기 10
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신 것은 말씀에 나의 생각과 감정을

환에 의한 일량으로 에너지의 존재를 인지한다. 육신적인 측면이나 영적인 측면 모두에서 에너지의 흐름을 이해해야 한 다. 우리는 육신적인 측면에서의 에너지 흐름은 잘 알지만, 영적인 측면에서 는 제대로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이에 대해 배우거나 체험한 바가 거의 없 기 때문이다. 우리는 육신적인 측면에서의 에너지가 우리의 생명을 이끌어 간다고 착각한다. 아주 쉽게 말하자면 육신적으로 산다는 것은 에너지를 얻기 위해 먹고 호흡한다는 것이다. 에너지원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호흡함으로써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것이다. 먹고 호흡해야 신체의 모든 기관이 움직이고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게 된다. 신체적으로 말하자면 탄수화물과 단백질이라는 환원 된 물질을 먹으면 호흡할 때 들어온 산소를 가지고 ATP라는 생체 내에서 일 할 수 있는 고 에너지를 만들고 그 결과로 이산화탄소라는 산화된 물질을 방 출하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 에너지는 생리 생화학적 작용을 하여 신체 를 유지하고 성장시키고 행동하는 데 사용될 뿐 아니라 생각과 감정 같은 정 신 활동에도 사용된다. 인간의 몸이 살아가는 데는“음식물 - 호흡 - 자유 에너지(일정한 온 도와 압력 하에서 일할 수 있는 에너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산다 는 것은 에너지의 변환이고 흐름이다. 에너지가 변환되고 흐르지 않으면 죽 은 것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음식이라는 에너지원이 우리 안에 들어왔다가 나가면서 신체를 살아있게 하는 다른 에너지로 변환되어서 우리가 살아있는 것이다. 우리는 에너지를 소모하는 만큼 질서를 유지하며 살아있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는 음식물과 같은

22 Column
에너지원 외에 또 다른 에너지가 필요하다. 우리 육체가 살기 위해 음식물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의 존재 즉 혼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생명 에너지가 필요하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사 랑, 만족, 기쁨, 자유가 없다면, 무슨 이유로 살아가겠는가? 삶에 무슨 의미

가 있겠는가? 몸은 살아있지만 혼이 없는 죽은 시체와 같을 것이다. 튜브로 양분을 공급받고 숨은 쉬지만 의식이 없는 사람을 생각해보라. 생존하는 것 이지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혼을 살리는 에너지가 없으면 우리는 인간으로 살지 못한다. 온전한 삶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생명 에너지가 필요하다. 우리는 왜 열심히 살아갈까? 바로 혼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혼이 생명을 유지하는 것은 사랑이고 기쁨이고 즐거움이다. 우리는 외부로 부터 이 생명 에너지를 얻기 위해 관계하고 소유하고 지배하고 공급한다. 이 에너지는 눈에 보이지 않고 측정되지 않지만 절대적으로 필요한 에너지이 다. 우리에게는 신체의 생명 유지를 위한 에너지뿐만 아니라 혼의 생명 유지 를 위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우리의 혼이 살아있기 위해서는(온전함을 누리 기 위해서는) 사랑, 기쁨, 자유, 즐거움과 같은 고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런 데 우리는 늘 슬픔, 두려움, 염려, 불안과 같은 저 에너지에 시달리고 있다. 그래서 혼이 사랑을 느끼고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려고 갖가지 생각과 감정 을 선택하는 것이다. 지금의 과학이 말하는 에너지는 단지 신체에만 국한되어 있고, 혼의 에 너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하고 말하지 않고 있다. 누구도 말하지 않고 깨닫지 못했지만, 모름지기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있지 않은가. 사랑과 기쁨 과 즐거움이 없는 삶을 상상해보라. 왜 살아야 하는가? 우리에게는 혼의 온 전함을 이루는 생명 에너지가 필요하다. 우리의 혼은 하나님의 영으로부터 오는 사랑, 기쁨, 평강, 즐거움을 누려야 하는데, 타락한 후에 하나님의 영 이 떠남으로 생각과 몸을 통하여 사랑, 기쁨, 평강, 즐거움을 누리고자 하고 있다. 우리의 혼이 외부에서 얻고자 하는 생명 에너지는 한계가 있고 조건적 이며 지속적이지 못하다. 따라서 우리에게 영원한 만족을 주지 못한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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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Son의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하기 10

주는 만큼 얻어낼 수 있을 뿐이다. 산다는 것은 이 혼의 온전함을 누리기 위 한 투쟁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것을 위해 우리는 세상에 묶인 삶을 살게 되 는 것이다. 이 생명 에너지가 마음과 신체에 운행되지 않으면 인간은 병들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 이런 상태를 동양의학에서는‘기가 막혔다’혹은‘기 가 허약하다’고 말한다.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생명 에너지 는 알지 못하지만 혼에 생명 에너지가 있어야 함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 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의 영으로부터 오는 생명 에너지로 살아야 한 다. 그 에너지가 혼을 살리고 주의 뜻을 이루게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혼이 영원한 생명 에너지를 얻게 되는가?

그것을 알려주신 분이 예수님이시고 그것에 대한 말씀이 복음이다. 이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생명 창조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창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히, adamah)의 흙(히, 아프르: 먼지, 티끌) 으로 사람(히, adam)을 지으시고 생기(히. 네샤마 하임, 생명의 숨/인공호흡 하듯이)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adam)이 생령(히, 네페쉬 하야, living soul)이 되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코에 생명 있는 숨(생기)을 불어 넣으심으로 흙으로 창조된 인간은 하나님의 생명으로 숨 쉬는 살아있는 존재(생혼)가 되었다. 개역개정은 위 구절을“사람이 생령”이 된다고 번역하였지만 원문에는‘네 페쉬 하야’즉 생혼(living soul)이라는 뜻으로 쓰여 있다. 한마디로 하나님 께서 생명의 숨(생기)을 코에 불어넣음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영을 나타내 는(즉 하나님을 이 땅에 나타내는) 자아의식, 즉 혼을 가진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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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 전 인간은 하나님의 생명 안에서 하나님을 나타내는 혼, 의식을 가 지고 살았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그들은 언제 어디서나 무소부 재하신 하나님의 생명을 호흡함으로 그분의 형상대로 살 수 있었고 그분을 이 땅에 나타낼 수 있었다. 그러므로 혼은 하나님의 성품인 사랑, 평강, 기쁨 을 마음에 부어 줌으로써 몸이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살게 된 것이다. 타 락 전 인간에게는 딱 한 가지를 제외하고는 부족함이 없었다. 바로 하나님과 같이 되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인간은 피조물이다. 하나님께 서는 인간에게 모든 것, 심지어 하나님을 거절할 혼의 자유의지까지 주셨다. 그런데 인간은 그 온전함을 누리지 않고 마귀의 거짓말에 속아 하나님처럼 되고자 한 것이다. 우리가 죄를 짓고 타락하였을 때 하나님의 영이 떠났고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의 생기(영적으로)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을 나타낼 수 없게 되 었다. 하나님 없이는 한순간도 존재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귀의 꼬임에 넘어가 죄를 짓고 타락함으로 하나님과 분리된 후 하나님과 생명적 관계가 없는, 스스로 존재해야 하는 인격체가 되어버린 것이다. 하나님을 나타내는 혼, 하나님 자녀의 의식을 가진다는 것은 하나님의 본성(사랑, 거룩함, 자유, 평강,기쁨)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왜 우리에게 이 러한 것이 필요한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이고, 그것이 하나님의 성품이기 때문이다. 결론은 무엇인가? 우리에게 필요한 혼 의 생명 에너지는 하나님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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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져야 하는 것인데, 타락한 혼은 그것 을 알지 못하고 세상에서 그 에너지를 얻어내려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선 택하여 자신을 유지시키고자 함으로써 결국은 생각과 감정에 종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렘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Dr. Son의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하기 10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요 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 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요 20: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구원받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셨기 때문에 이제 우리의 혼이 살아나 하나님 자녀의 의식을 가지고 본래 지음 받은 대로 살아가야 한다. 혼이 온전함을 누리려면 외부로부터 오는 생명 에너지를 얻기 위해 생각과 감정을 붙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에 속함으로써 하나님의 생명 에너 지로 살아가는 것을 체험해야 한다. 어떻게 하나님의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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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예수님께서 하신 일이 무엇인가? 요 3:5-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가? 다시 하나님의 생기로 호흡함으로써, 하나님을 나타내는 생혼이 되 는 것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호흡을 단지 음식물을 산화시키고 에너지를 만 드는 데 필요한 가스교환만으로 생각해왔다. 하나님의 자녀는 다시 하나님 생명의 숨결로 호흡하는 것을 체험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 생명의 숨결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의 혼이 그분의 생명 에너지를 받아서 정상적으로

살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가 육신의 부모로부터 태어나 제일 처음하는 것이 무엇인가? 바로 스스로 호흡하는 것이고 젖을 빠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거듭났을 때 제 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 바로 하나님의 생기로 호흡하는 것이다. 그럴 때 하나님의 영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 에너지를 가지고 혼이 온전 함을 누리며, 몸이 하나님을 경험하고, 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나타나시도록 할 수 있다. 우리의 혼이 새롭게 됨으로 세상을 경험하고, 세 상을 나타내던 몸이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을 나타내는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생명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가? 일반적으로 혼이 사랑과 평강, 기쁨과 즐거움이라는 생명 에너지를 누

리기 위해 하는 일은 외부와 관계함으로 에너지를 공급받든지 과거의 경험 에 기초한 자신의 느낌을 떠올려 그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 다. 그럴 때 그것에 해당하는 외부 에너지와 동조하고 공명함으로 에너지의 흐름이 생기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는 어디에 있든 간에 눈에 보이지 않는 외부의 에너지와 교제하고 있다. 즉 영향을 주고받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핸드폰을 켜 놓으면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공간에 존재하는 에너지인 전자기파와 교제하는 것처럼 말이 다. 우리가 핸드폰을 걸거나 받을 때 많은 에너지를 소모시키면서 전자기파 를 방출시키거나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면 외부에 그에 해당하는 에너지와 의 동조와 공명을 통해서 다른 핸드폰은 전자기파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소 리 혹은 영상으로 전환시켜 교통하는 것이다. 우리의 혼에 필요한 생명 에너지의 입출력이 가장 민감한 곳이 어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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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Son의
안에서 자유하기 10
그리스도

가? 눈에 보이지 않고 측정되지 않는 에너지를 가장 잘 감지하는 기관은 바 로 가슴이다. 가슴에는 심장과 폐가 있다. 실제로 신체 중 가슴이 생명 에너 지를 얼마나 잘 감지하는지는 가슴에 대한 표현만 보아도 알 수 있다.‘가슴 이 두근거린다. 가슴을 파고든다. 가슴을 적신다. 가슴이 내려앉는다. 가슴 이 미어진다. 가슴이 찢어진다. 가슴이 무너진다. 가슴이 저몄다. 가슴이 뭉 클하다. 가슴을 울렸다. 가슴을 찌른다. 가슴이 아프다. 가슴이 벌렁거린다. 가슴이 답답하다. 가슴이 쬐인다. 가슴이 먹먹하다. 숨을 쉴 수가 없다. 가슴 을 찌르는 것 같다.’이것은 내외부의 에너지를 받아들이고 흘려보내는 신경 중추가 가슴에 가장 많기 때문이다. 가슴 중추는 외부적 에너지를 받아들여 우리의 마음과 신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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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을 준다.
우리의 감정 에너지를 외부에
출하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는 평생 머리 중심의 삶을 살아 왔기 때문에, 가슴으로 생명 에너지를 느끼는 것이 쉽지 않다.
Column
반대로
생각해보라. 자아가 형성되기
어린아이

는 가슴 중심의 삶을 산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점점 더 머리 중심의 삶을 살 게 된다. 모든 것을 직관적으로 느끼기보다는 이해하고 판단하고 추론하는 삶을 살게 된다. 즉 자신의 정신세계를 만들고 개념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다. 그래서 심지어 감정도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머리의 개념으로 받 아들인다. 기뻐할 줄도, 슬퍼할 줄도, 진정한 사랑을 느낄 줄도 모르고 머리 로 생각한다. 하물며 하나님의 생명으로부터 오는 것을 체험하는 것은 더더 욱 어렵다. 호흡하면서 어떻게 하나님의 생명을 느낄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영으로 우리 안에 와 계신다. 그분은 말할 수 없는 생명 에너지를 우리에게 부어주기를 원하신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 생명 에너지 의 흐름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가? 임재의식을 느끼며 호흡함으로써 가슴 으로 느끼는 것이다. 우리의 혼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묶여 있으면, 우리 의 가슴은 하나님의 생명 에너지를 받을 수 없고, 세상이 주는 생명 에너지 를 받을 수 있는 문을 열 뿐이다. 그러나 우리의 혼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서 벗어날 때, 하나님의 영에 속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생명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혼이 작동하고 가슴으로 그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다. 우리가 임재 의식으로 호흡할 때 하나님의 생명 에너지가 가슴에 임하는 것을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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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이지 않는 상태를 만들어보라. 어떤 일, 대상, 사건에 대한 생각과 감정이 실재도 아니고 진리도 아니 고 힘도 없으며 나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보라.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 서 자신의 마음판에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허용해보라. Dr. Son의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하기 10
다음과 같이 호흡해보라. (1) 자신의 혼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2) 그리고 지금까지 아무 생각 없이 호흡을 했다면, 이제는 새로운 의 식을 가지고 호흡해보라. 호흡할 때 하나님의 생명이 임함으로 온몸에 그분의 생기가 흐르는 것을 의식하는 것이다. 즉 들숨할 때 내 영으로부 터 하나님의 생수가 흘러나오는 것을 의식하고 날숨할 때 그 생기가 온 몸으로 흘러 나가는 것을 의식해보라.

(3) 그때 당신의 관념이 아니라 몸으로 하나님 생명 에너지를 느끼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살아 온 방식대로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느끼고자 애 쓰지 말고, 이전에 당신의 가슴에 임한 그분의 생명 에너지를 받아들여 보라. 그 생명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다. (4) 하루 몇 번이라도 이러한 상태에서 호흡하는 것을 훈련해보라. 그렇 게 하면 할수록 당신의 혼이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체 험하게 될 것이고, 동시에 하나님과의 생명적 관계를 가지고 살아간다 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외부에 대한 생각과 감정으로 자신 의 존재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내 영 안으로부터 흘러나오는 하나님 의 생명 에너지로 인하여 내 존재가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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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킹덤빌더와 하나님나라 소책자 시리즈 출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열심 히 신앙생활을 하지만 성령 안에서 주의 의와 평안과 기 븜을 누리지 못하는 성도들 을 위한 책 하나님의 자녀로서 상황이나 처지와 상관없이 성령 안에 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 는 삶을 살고자 하는 성도를 위한 책 하나님의 구속사를 인간적인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 점에서 인간의 구원을 예정 하신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 이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어 떻게 이루어졌는지 보는 책 • 외출할 때도 간편하게 • 전도용, 선물용으로 • 교회 소그룹 나눔용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포켓 속에 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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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손기철 박사│2022. 11. 1 화요말씀치유집회 Message
자녀들이 가지는
삶의 태도

우리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이고 영적 존재로서 예수 그리스도 안 에 거하는 자입니다. 그 말은 우리의 혼이 더 이상 몸의 종노릇을 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 안에 거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당신이‘주님을 위해 산다’라 고 생각하는 순간, 당신은 주님과 분리되어 예수 그리스도 밖에 거하게 되고 당신의 혼은 당신의 생각과 감정을 선택하여 그것들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거짓자아로 살게 됩니다.

고후 4:11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고전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나를 포기하면 하나님의 신성(즉 신의 성 품과 능력)이 내 몸을 통치하게 되고, 우리 몸을 통하여 그분이 나타나십니다. 우리의 생 각, 감정, 말 그리고 행동을 통해서 나타나시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여기에 내 몸을 통하여 하나님이 나타나시는 것이 내 존재이고 삶입니다. 보답하는 삶; 하나님을 대적하는 삶 우리는 신앙이 좋을수록‘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33 하나님의 자녀들이 가지는 변화된 삶의 태도
살 아야 한다. 주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라 고 생각합니다. 언뜻 듣기에는 귀한 말처럼 들리지만 사실 은 우리를 하나님의 신성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하나님을 대적하게 하는 일입니다.

왜 그럴까요? 첫째,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것은 하 나님과 분리된 상태를 전제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하나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말이며 하나님과 하나 되었다는 진리를 망각하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서는‘내가’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 가 거룩해야, 내가 죄를 짓지 말아야, 내가 잘 되어야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거룩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죄 짓지 않으려고 애씁니다. 예수님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닮아가 고자 합니다. 한마디로 거짓자아인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야 하나님을 더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거짓자아를 포기하는 대신 거짓자아를 더 견고히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거짓자아가 주체가 되어 하나 님을 더 나타내고자 하면 할수록 죄책감과 두려움에 기초한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과 분리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내가 없으면 하나님을 나타낼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 지만 하나님께서 더 나타나시도록 하기 위해서는“내가”라는 거짓자아가 죽 어야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 람은 자신이 잘 되어야 하나님께 영광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신의 상태와 처지가 어떠하든 간에 지금 이 순간 여기에 하나 님께서 나타나고 계십니다. 그것이 당신의 삶입니다. 지금 내가 하나님을 나 타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타나신다는 것을, 그것이 내 존재라는 것 을 의식해 보십시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지금 나타나고 계시는데 나는 왜 이런 고통과 슬픔과 괴로움 속에서 사는 것일까요? 답은 한 가지입니다. 거 짓자아가 주체가 되어 자신의 생각으로, 감정으로, 말로 하나님을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마귀의 통치 아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것이 마귀의 계략이라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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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고후 10:3-5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우리는 자신의 믿음으로 현실을 창조하고, 그 창조한 현실을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실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자신의 생각과 존재 를 포기하면,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현실을 바꾸십니다. 거짓자아의 역동성에서 깨어나라 우리가 어떤 것을 인식할 때, 먼저 거짓자아로 그것에 대한 자신의 경험 과 지식에 따라 판단한 다음 투사하고 인식합니다. 만약 이전에 페트병을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이 그것을 본다면 페트병에 대한 내면의 경험과 지식 이 전무하기 때문에 투사할 것이 없고 페트병이라고 인식할 수 없습니다. 우 리가 투사하고 인식한다는 사실을 안다고 해도 그 인식의 대상을 보이는 세 계에서 시공간적인 측면에서만 이해할 뿐 차원적인 측면에서는 보지 못합니 다. 우리는 두 차원의 세계와 관계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보이는 세계가 전부인 것처럼 여기게 하고, 그곳에 묶인 삶을 살도록 우리를 속입니다. 어떤 실체에 대한 우리 심중의 생각에 따른 투사는 보이지 않는 세계에 실상을 만들고, 보이는 세계에서 그 실상에 대한 실체를 경험하게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심중에서 대부분, 왜곡, 확대, 축소라는 심리적 상상을 통하 여 자기 방식대로(주로 부정적으로) 투사하게 됩니다.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실체에 대한 실상을 만들게 함으로, 보이는 세계에서 심리적 상상으로 만든 실상에 대한 실체를 인식하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늘 지금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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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녀들이
변화된 삶의
가지는
태도

이나 처지보다 더 좋지 않은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내가 투사한 대상 그 자체는 힘이 없지만 투사한대로 인식하면 그 대상 에 힘을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대상을 보고 당신이‘무서워’라고 느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때부터 그 대상은 나를 무섭게 하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실제로는 그 대상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내가 무서움이라는 힘을 준 것입니다. 결국은 성경의 말씀대로‘심은 대로 거두는’것입니다. ‘무엇’때문이 아니라‘무엇’빼고는 다 좋은 삶 거짓자아에 묶여 사는 사람, 겉사람이 후패하지 않고 펄펄 살아있는 사 람, 거짓자아가 주체인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신과 동일시하기 때 문에 지금은 아니지만 미래에 언젠가 온전해질 것이라는 강박관념으로 살아 갑니다. 지금의 결핍과 부족을 채워야 미래에 온전하게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삽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결핍과 부족은 자신의 존재를 가 치 없게 만들거나 부정적인 존재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늘‘무엇’때문에‘어떻다’라고 생각합니다. 괴로운 존재, 죽을 것 같은 존재, 염려에 압도당하는 존재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뿐 만 아니라 그렇게 사는 것이 마귀에게 묶여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지도 못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지금도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나타나고 계 십니다. 당신은 거짓자아로 자신의 온전함을 만들고 있습니까?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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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때문에 너무 힘들어 vs 이것 빼고는 너무 좋아 ‘이것 때문에 너무 힘들어’라는 태도를 가진 사람은 그 문제가 해결되 어도 결국 또 다른 문제를 만들어 힘든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Message
하나 님의 온전함 가운데서 하나님의 모든 것을 누리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자녀라면‘그것 빼고는 너무 좋은’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많은 사 람들이‘나에게 필요한 것은 당장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인데... 내 모든 문 제가 사라지고 난 다음에 그렇게 말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내면을 깊이 성찰해보세요. 지금 당신이 스스로 만든, 자신에 대한, 처 지에 대한, 육신에 대한, 물질에 대한, 그리고 다른 사람에 대한, 세상에 대 한, 미래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내려놓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당신 의 생각이 당신이라고 믿기 때문은 아닐까요? 그렇다고 문제를 부정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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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하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이전에, 문제를 대하는 자신 즉 우리의 생각과 존재를 먼저 바꿔 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스 하나님의 자녀들이 가지는 변화된 삶의 태도

로 마귀의 통치를 받고 있는데, 어떻게 하나님께서 개입하실 수 있겠습니 까?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뜻대로 행할 때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이루십 니다. 우리는‘무엇 때문에’행복하거나 불행해질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십 시오. 외부의 무엇이 우리에게 불행을 주거나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렇 게 믿는 당신의 생각이 당신을 불행하게 하거나 행복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의 삶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의 삶은 어떨까요? 그런 사람들은 늘 결핍과 부족을 뺀 나머지를 누리는 데 초점을 둔 삶을 살아갑니다. 삶에 결핍과 부 족이 있지만 그것이 해결되지 않아도 내 존재는 온전하며, 얼마든지 주님을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자신의 생각에 자신을 맡기지 않습니다. 그리 고 현재 상황이 어떠하더라도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온전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또, 성령 안에 있는 사랑 가운데 평강과 기쁨을 느낍니다. 무엇 때문에 울고 웃는 거짓자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영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 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른 자신의 생각보다 자신을 통해서 나타나 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선하심과 사랑과 능력이 더 놀랍고 크다는 것을 압 니다. 그들은 모든 것을 판단 없이 있는 그대로 보며 그것이 사랑임을 체험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보이는 실체에 대해 주의 말씀대로 생각하 고 느끼는 실상을 가짐으로, 새로운 실체를 보는 삶을 삽니다. 다른 사람에게 영향 받기 vs 주님께 드리기 주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 시고 우리를 죽음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천국 열쇠를 우리에게 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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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나라로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 의 죽으심과 부활 승천의 결과이자 우리가 하나님나라의 삶을 살 수 있는 이 유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생명의 말씀이 마음을 통해서 나타나는 삶을 살 아야 합니다. 거짓자아로 살면 마음의 열쇠를 다른 사람에게 주는 꼴입니다. 다른 사람이 마음대로 문을 열고 들어와 내 마음을 헤집고 괴롭게 하게 허락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만 마음의 열쇠를 드립시다. 그분께 내 마음의 열쇠를 드릴 때, 그분은 우리에게 의와 평강과 기쁨을 주십니다.

롬 8:38-39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당신의 존재는 주님의 말씀에 의해서 이미 결정되었으며 다른 사람이나 환경에 의해서 결정될 수 없습니다. 누가 뭐라 해도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입 니다. 이 진리 위에 굳건히 서십시오.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의 사랑을 받는 자입니다. 그러나 이 진리를 거짓자아로 믿으려고 하지 마십 시오. 이것은 거짓자아의 생각 이전에 이미 이루어진 진실이고, 그 위에 당 신이 존재합니다. 특별히 상사나 다른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부정적인 말을 들었을 때, 스 스로 보호하려고 하거나 나와 상대를 대적하려 하지 마십시오. 내가 나를 보 호하고자 하면 할수록 다른 사람의 말에 묶여 들어가고, 그 사람에게 권세를 주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당신이 그 말에 묶여서 고통받기를 원합니다.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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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녀들이 가지는 변화된 삶의
태도

적인 말에 묶여 들어가려고 할 때마다“나는 그리스도 안에 있어, 나는 사랑

이야”하며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대로 말할 때

영적 권세가 임하고 성령님이 역사하십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나에게 더

이상 함부로 하지 못합니다.

갈 1: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롬 12: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하나님의 뜻대로 부름 받은 우리에게는 손해 보는 일이란 없습니다. 우 리가 이득을 발견하지 못할 뿐입니다. 흔히들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에서 C(Choice)하면서 산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선택하면서 살 아갑니다. 그런데 선택 장애를 가진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은 무슨 일이든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해야 한다고 믿습니 다. 문제는 기도해도 하나님께서 곧바로 응답하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 냐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불순한 동기로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 하나님께서 당신을 통해서 나타나고 계신다면, 내가 하나님의 뜻을 알 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과 분리되어 선악을 판단하고자 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절대 선이시며 악이 없으십니다. 자기가 죽으면 하나님께서 나타 나시는데, 자기가 죽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것입니다. 창 3: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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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표면적으로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 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 이면을 자세히 보면,‘자신은 죄를 지음으로 고통 받고 싶지 않고, 늘 평안하고 좋은 일만 있어야 하고, 손해 보 면 안 된다’는 동기가 숨어 있습니다. 이것이 거짓자아가 가지는 거짓영성입 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나타나고 계십니다. 그런데 내가 이렇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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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것이 하나님의
하는 것은
을 위해서 하나님을 판단하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선택의 순간 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신이 없고, 하나님께서 나타나신다는 의식으로 주어지는 대로 해보십 시오. 물론‘이렇게 중요한 일을 하는데 심사숙고하지 않고 함부로 결정하는 것이 옳은가?’라고 불안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방식대로 전후 상황 하나님의 자녀들이 가지는 변화된 삶의 태도
뜻인지 아닌지를 알고자
거짓자아가 자신

을 판단하거나 비교하지 말고 성령님의 감동을 받으십시오. 말씀대로, 들려 오는 세미한 음성을 붙드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첫걸음입니다. 물론 잘못 선택할 수도 있고 실패하고 실수할 수도 있습니다. 실패 없이는 배울 수 없습니다. 하나 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는지를 실패를 통해서 배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이는 세계에서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하면 실패했다고 생 각하고 좌절합니다. 어떤 선택도 100% 옳은 선택이란 없습니다.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이 있게 마련입니다. 사람들은 선택해놓고 잘못된 부분에 초 점을 맞추고 후회하는 어리석은 삶을 삽니다. 장점을 보고 즐기고 누리는 삶 을 사십시오. 하나님께서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시공간을 초 월한 하나님나라 관점에서 볼 때는 세상의 실패는 나한테 수많은 보물들을 주는 기회임을 알아야 합니다.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공동번역]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작용해서 좋은 결과를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나의 관점에서 볼 때 손해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손해가 없습니 다. 하나님의 섭리대로 이루어질 뿐입니다. 그림자는 빛을 전제로 합니다. 자신에게 그림자가 짙다는 것은 내리쬐는 빛도 그만큼 강렬하다는 반증입니 다. 그러니 눈앞의 슬픔과 괴로움에만 빠져 고통스러워 할 까닭이 없습니다. 어떤 그림자가 지금 나에게 유독 짙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내가 그것에 지나 치게 집착한 탓일 가능성이 큽니다. 내 마음이 그림자 쪽으로만 향하고 있 다면 빛은 보이지 않고 어두운 그림자만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절대 선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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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하나님 안에서 말씀대로 생각하고 느끼지 않는다면, 인간이 추구하는 모든 가치에는 빛과 어둠이 있기 마련입니다.

마 6:22-23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좋은 일이라는 빛 안에도 나쁜 일이라는 그림자가 있고, 그 반대도 사실 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생각으로 빛과 그림자를 분리해서 빛만 추구하고 그 림자는 멀리하고자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마 음의 열쇠를 주님께만 드리십시오. 주님의 마음으로 당신의 마음을 늘 새롭 게 하십시오. 우리는 그동안 거짓자아로 하나님 뜻에 따라 잘 살아보겠다고 노력해왔습 니다. 그러나 하나님나라 복음의 핵심은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사시는 것입니 다. 모든 순간 나를 통해 나타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시길 소망합니다.

43 하나님의 자녀들이 가지는 변화된 삶의 태도
44 쉽게 읽히는 HTM 핵심용어풀이(9) 글 | 송영호 목사(HTM 신학부) Column

영성(靈性, Spirituality)

오늘날 우리는 소위‘영성의 춘추전국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 이 아닙니다. 기독교인이든 비기독교인든 상관없이 인간에게는 지성과 감성을 넘어서는 그 무언가가 있다는 실존적 경험을 바탕으로‘영성’을 추구하고 있 기 때문입니다. 중세 사회가 종교(religion)의 시대였다면, 근대 시대(모더니즘) 는 이성(reason)의 시대였고,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라고 일컬어지는 후기 근대 시대(포스트모더니즘)는 영성(spirituality)의 시대입니다. 본래 영성이라는 말은 기독교에서 기인했지만, 현재 거의 모든 종교들에 서, 초월적 운동이나 수련을 하는 곳에서 이 용어를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습 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은 이러한‘영성의 시대’에 대중적 영성 운동을 앞장서고 있는 것은 기독교가 아닌 뉴에이지 운동이라는 것입니다. 뉴에이지 운동은 영적이지만 종교적이지 않는 것을 모토로 삼고 인간 내면의 신성함이 라고 할 수 있는 인간 본연의 인간다움, 자기다움으로의 회귀를 통한 깨달음, 평안, 자각의 상태를 추구합니다. 즉 자기 자신이 주체가 되어 엄격한 자기 훈 련과 수양을 통해 신적 합일의 상태 또는 경지에 도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인간의 잠재의식 가운데 심음으로써 자신의 삶 의 전반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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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히는 HTM 핵심용어풀이

이에 반해,‘영성’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기독교의 정경인 성경이 말하 는 영성은 무엇일까요? 영성이라는 단어 자체가 성경에는 나오지 않지만, 명사 형인 영성의 형용사형이라고 할 수 있는‘영적인(영성이 있는, 신령한)’이라는 헬라어 단어‘프뉴마티코스’는 총 26번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 단어의 어근인 ‘영, 성령’을 뜻하는‘프뉴마’는 총 379번이 등장합니다. 고전 2:15 신령한 자(헬: 프뉴마티코스)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어원적 의미에서 영성이란, 믿는 자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에 민감하여 그분의 내주하시는 능력으로 강건하게 되어 성령님의 은사와 열매 를 나타내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나라 복음의 관점에서 영성 을 표현하면, 구원 받아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에게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 께서 다시 임하심으로 인해 인간의 영과 연합하여 하나됨으로 하나님의 신성 (성품과 권능)이 회복되는 것과 그 신성을 몸(생각과 감정, 신체)이 경험함으 로써, 그 몸을 통하여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성의 정 의 자체가 영성의 출발점이 인간이 아닌 하나님이며 영성의 주체도 인간이 아 닌 하나님이라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나라 복음적 영성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나라(하나님의 통치)의 현현 (manifestation)이자, 하나님나라의 통치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경적, 하나님나라 복음적 영성의 정의를 기준으로 비춰볼 때, 기독교 내에서 사용되는 영성이라는 표현은 지엽적이거나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엄청나게 신비로운 체험을 하거나 눈에 띄게 특 별해 보이는 은사를 받았을 때 그 사람의 영성이 좋다고 말하거나 아니면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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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저한 자기금욕과 절제로 성숙된 사람의 인격과 성품을 보며 영성이 좋다고 말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떤 초월적인 측면이 있거나 의미가 다 양해서 콕 집어 무엇이라고 규정하기 힘든 난해한 면에 있어서도 영성이라는 말을 붙임으로 그 모호함과 난해함을 감추고 일종의 신비감을 주고자 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뉴에이지적 영성과 기독교 내의 거짓자아의 영성 그리고 하나님나라 복음 적 영성은 그 주체와 출발점이 크게 다릅니다. 뉴에이지적 영성과 거짓자아의 영성은 자기 자신 즉 거짓자아가 그 영성의 주체이고 온전하지 못한 자신의 현 재 모습에서 출발합니다. 현재의 모습이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현재의 나 로부터 탈피해서 신적 존재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엄격한 자기 훈련과 수양 을 하는‘탈육신적인 영성’을 추구합니다. 반면에 하나님나라 복음적 영성의 주체는 우리에게 찾아오신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며 출발점은 하나님의 영으로부터 거듭나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그 리스도 안에 있는 참자아입니다. 우리는 온 우주 만물 모든 것의 주인이신 예 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모든 것을 이미 가진 자로서 거짓자아를 부인하 고 자기십자가를 짊으로 자신 안에 있는 그리스도를 나타내는‘성육신적인 영 성’을 누립니다. 하나님나라 복음적 영성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이를 체험하고 싶다면, 12월 5일 출간 예정인‘킹덤빌더의 영성’을 정독하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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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히는 HTM 핵심용어풀이

하나님 의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27기 KBS는 과거와 다른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총 16개

48 HTA 2022년 제27기 킹덤빌더스쿨 글 | 박상욱 목사 (HTM 선교 목회자)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킹덤빌더스쿨(이하 KBS)이 다시 시작되었다. 2022년 상반기에 26기를 시작으로 10월 29일부터 11월 26일까지 27기 KBS가 열렸다. 85명의 스쿨 지원자들은 그 어느 기수보다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조로 나누고 HTM사역자들이 조장이 되어 스 쿨의 진행과 관련된 참석자들의 의견이나 간증,
로와 조장들이 모여 정리된
질문 등을 나누었다. 손 장
피드백을 나눔으로 더욱 효과적인 스쿨이 되도

록 했다. 이와 같은 진행에 대하여 참가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처음에는 참가자들이 혹시 어색해하지는 않을까 싶어서 성별과 연령 등 을 고려해 조를 편성했으나 막상 조별 모임을 진행해 보니 예정되었던 1시 간이 부족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참석하게 된 배경, 받은 은혜 및 치유의 간증 등, 많은 이야기들을 앞다퉈 발표하여 조장들이 정리하기에도 바쁠 지경이었다. 또한, 과거에는 강의 위주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이번 27기에서는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

1주차(10월 29일) 아침, 사역자들의 뜨거운 중보기도와 찬양으로 스쿨 의 문을 열었다. 첫 강의는 예수님께서 전하신 복음이 우리의 삶에 어떠한 형태로 적용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손 장로는 기독교에 대한 간 략한 역사와 그 역사적 관점에서 본 성도들의 신앙생활, 킹덤빌더의 필요성 에 대한 말씀을 전하였으며 새 언약과 하나님나라가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 용되는지, 그 영향력이 무엇인지 설명했다. 강의 후에 조별 모임에서 구원 에 대한 막연했던 생각들이 정리되었고,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는 간증들이 나왔다. 2주차 아침, 조장들은 앞에서 조원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반가움의 인사들이 강의 시작 전 분위기를 한껏 긍정적으로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하였다. 손 장로는 2주차 강의에서 십자가의 진정한 의미의 양면성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설명했다. 그리고 진정한 회개를 통해 우리에게 끼치는 죄의 영향력을 없애는 것과 하 나님나라의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오후에는 방언을 통해 영 적 성장을 이루는 방법에 대하여 배우고 실제로 방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12일에 진행된 3주차 강의에서는 하나님나라 복음에 대한 이해,

49 제27기 KBS 스케치

하나님나라의 실제적인 삶, 성경적 재정관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 에 대한 수강생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는데, 특히 재정관리는 지 금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말씀이어서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기 름부으심 기도를 체험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기름부으심은 나 자신을 위 한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한 것임을 꼭 기억해야 한다고 손 장로는 강조했다. 27기 KBS 마지막 수업은 11월 26일 진행되었다. 오전 강의에서는 하 나님나라의 청지기인 킹덤빌더로서 어떻게 재정을 관리해 나가야 하는지 실제적인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가난의 묶임 끊기와 재정의 기름부으심’을 위한 세레모니와 기도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 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소유권, 공급권, 통치권을 하나님께 이양해드림으 로써 가난의 묶임에서 자유롭게 되고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부를 창출할 수 있는 재정의 기름부으심을 경험하게 되었다. 오후 강의에서는 그리스도 인의 영적 성장, 킹덤빌더 의식, 킹덤빌더의

50 HTA
일상 영성
믿음체계와 멘탈리티, 그리고
훈련에 대해 배웠다. 손 장로는 우리의 몸이 생각을 지배하는 영적인 매커니즘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도표를 보여주며 설명했다. 그리

고 킹덤멘탈리티로 본 새로운 자아가 무엇인지, 어두움의 묶임을 끊어내는 것이 왜 중요한지, 영적 정화는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열정적으로 강의 했다. 강의를 마치고 애찬을 하며 조별로 교제 시간이 있었고, 이어 졸업식이 진행되었다. 졸업식과 더불어, 졸업생들의 간증 시간이 있었는데 간증 지원 자가 너무 많아 시간 관계상 다 들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 이번 27기 KBS를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에 모두가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렸다. 손 장로는 새롭게 탄생한 27기 킹덤빌더들이 각자의 일터, 삶터에서 하나님나 라의 대사가 되어 하나님나라 복음을 흘려보내는 귀한 통로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며 마무리했다. 4주라는 시간과 하루 12시간 가까운 긴 시간의 수업 을 잘 마친 새로운 킹덤빌더들은 같은 조 식구들과 아쉬운 이별을 하며 각자 의 삶터로 돌아갔다. 새롭게 킹덤빌더로 태어난 27기 졸업생 모두에게 주님 의 은혜가 풍성하길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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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꿈의 교회 집회 현장 스케치

글 | 이경원 목사(HTM 선교 목회자)

노랗게 익은 은행잎과 붉게 물든 낙엽들이 가을 바람에 찬란하게 나부끼 는 11월!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꿈의 교회에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손기철 장로 초청 집회가 열렸다. 대전 꿈의 교회는 코로나 이후 교회 회복과 사명을 위하여‘11월 한달 동안 사명자로 살기’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그 기획 의 일환으로‘회복을 넘어 사명으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번 집회가 마련된 것이다. 대전 꿈의 교회는 멀티 꿈의 교회 대표인 안희묵 목사가 2008년에 개척한 교회였는데, 지금은 2대 담임 목사로 정임엘 목사가 2015년부터 시무하고 있 다. 집회를 준비하며 예배당 곳곳에서 밝고 환한 모습으로 섬기는 성도들의 모 습을 보니 교회가 생동감 넘쳐 보였다. 첫날 집회를 여는 첫 번째 찬양은 헤븐리터치 워십의‘하나님 나라에서 사는 자’였다. 우리가 하나님나라에서 살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위대한 믿 음의 선포로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이었다. 강사로 나선 손기철 장로는 신앙생활에서 주체의 변화가 먼저 일어나야 한 다고 강조하면서, 제자 훈련을 하기에 앞서 먼저 하나님의 자녀 됨을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손 장로는 우리가 정말 배워야 하는 예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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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그 사랑에 자신의 삶을 의탁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삶이라고 덧붙였다. 말씀을 듣는 내내 내 안에 살아계신 예 수님! 그 생명과 사랑을 누리고 나타내는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감사하게 느껴져서 행복했다. 집회 마지막 시간에는 성령의 임재를 초청하고, 하나님께 자신을 의탁하 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성령님께서 행하신 치유와 해방을 맛보고 강단 앞으로 나왔다. 하나님나라로 침노할 때, 눈앞에 펼쳐지는 하나님 나라의 기적을 보고 모두가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둘째 날 저녁에는 26기 킹덤빌더스쿨을 졸업한 대전 꿈의 교회 성도들이 특별한 만찬을 준비했다. 사랑과 정성이 느껴지는 음식에서 HTM 사역자들은 하나님의 격려와 지지를 받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대전 꿈의 교회에도 하나님 나라 복음을 듣고, 하나님나라를 살고 있는 형제와 자매가 있다는 사실 만으 로도 매우 든든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둘째 날은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한걸 음에 달려와 준 HTM 청년 사역자들도 함께했다. 꼭 있어야 할 곳에 잘 놓여 있는 꽃과 화병처럼 모든 사역자들이 하나됨으로 주님을 나타내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 둘째 날 저녁 집회에서 손기철 장로는 매일의 삶 속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53 대전 꿈의 교회 집회 현장 스케치

자기 십자가를 질 때, 기름부음이 나타나는 삶을 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손 장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그 통치권이 마귀에게 넘

어갔고 마귀는 지금도 우리가 말씀에 대한 자기 생각과 감정을 따라 살아가도 록 속이고 있다고 말했다. 손 장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말하고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함으로써 하나님의 통치함을 받을 때, 예수 그리 스도의 이름의 능력이 나타나는 삶을 살게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손 장로는 성도들이 거짓 자아의 포로수용소에서 벗어나 그 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나타내며 매일의 삶을 사는 하나님의 자녀들로 살아가기를 축복했다. 말씀 선포 이후에는 성도들이 다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말씀대로 이루어 진 실상을 붙들고, 기뻐하면서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고,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께서 놀랍게

치유하시는 하나님나라 기적을 체험했다. 집회가 끝난 후에도 HTM 기도 사역 자들이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오직 능력에 있으며(고전 4:20),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하나님 의 자녀들도 동일하게 행하며 또한 그보다 더 큰 일도 하리라(요 13:12)는 예 수님의 말씀을 집회 내내 경험할 수 있었다. 코로나 이후에 많은 교회들이 생존을 위하여 본질과 회복을 이야기하 는 지금 이 시대야말로 진정한 하나님나라의 복음이 힘있게 전파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 하나님께서 이미 교회에게 음부의 세력을 이기는 권세를 주시고, 하나님나라로 침노할 수 있는 열쇠를 주셨기 때문이다. 이번 집회를 통해서 대전 꿈의 교회 성도들이 자신 안에 임한 하나님나 라를 발견하고, 그 나라로 침노하며, 킹덤빌더로서 사는 모습을 믿음의 눈으 로 바라본다. 대전 꿈의 교회 정임엘 목사와 성도들이 대전 온 지역에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파하는 통로가 되었음을 기쁨과 감사함으로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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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
● 일정 | 2023. 1. 13 (금) 오후 3 시 - 1. 15 (주일) 오후 3 시 ● 장소 | 양평 헤븐리 하우스 ● 접수 | 헤븐리터치 홈페이지 참조 ● 인원 | 15명 (자격 조건을 심사하여 추후 통보합니다) ● 참가비 | 30만원 ● 자격 조건 | -킹덤빌더스쿨 수료자( E-러닝 스쿨 포함) - 치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자신의 영역에서 킹덤빌더로 세움 받기를 원하는 자 - 하나님 자녀의 삶과 그 적용에 대한 문제와 질문을 가진 자 ● 커리큘럼 | -내면의 성찰을 통한 거짓자아로부터 벗어나기 -그리스도 의식에 기초한 믿음체계와 가치체계 세우기 -하나님나라의 삶에 대한 Q&A -킹덤빌더의 실제적인 삶 -임재호흡 기도 및 나비손 기도 훈련 -킹덤빌더의 영성 훈련 및 기름부으심 기도 이천 년 전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은 제자 또는 사람들과 하나님나라에 대한 대화였으며, 주의 말씀을 들은 자들이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나라의 실체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HTM은 각자의 영역에서 킹덤빌더로 세워지기 원하는 분들 대상으로 양평 헤븐리 하우스에서“킹덤 토크와 새마음 훈련(Kingdom talk & New heart training)”모임을 가지고자 합니다. HTM 대표이신 손기철 장로와 함께 2박 3일 동안 자연에서 휴식, 성찰, 안식의 시간을 가지길 소망합니다. 제3기 킹덤 토크와 새마음 훈련 영성 수련회
수수께끼 같던 영혼몸의 비밀이 풀린다 하나님나라 관점에서 본 인간, 구원, 삶의 통합적 이해

유튜브 조회수 44만을 돌파한 화제의 영상이 출간되다!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구원론과 인간론을 명쾌하게 정리하고 싶으신 분

인간을 구성하는 영, 혼, 몸의 기능 및 역할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

구원 받은 자도 실족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성경적 답변을 원하시는 분

매일 혼의 구원을 이루어가는 삶을 살기를 원하고 구체적인 신앙생활의 방향을 정립하고 싶으신 분

성경에 등장하는 ‘겉마음(mind)’과 ‘속마음(heart)’을 제대로 구별하고 싶으신 분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자유의지의 관계를 성경적으로 균형잡히게 이해하기 원하시는 분

58 킹덤비즈니스 서밋, 그 첫 모임 글 | 유승문 집사 Sketch 2022년 여름의 끝자락과 초가을의 정취가 함께 어우러지는 10월, 양평 헤븐리 하우스에서 킹덤비즈니스 서밋이 진행되었다. 이번 모임은 전국에서 킹 덤비즈니스를 하는 킹덤빌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삶과 비즈니스에 대해 나누고 교제하며 킹덤비즈니스의 본질과 원칙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보는 첫 모임이 라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첫날 오후 4시를 기점으로 부산에서 이재모피자를 경영하는 김익태 장로 부부, 인천의 김현 집사 부부, 광주의 김은숙 권사, 대전의 김미원 목사와 박 명희 자매 그리고 미국 샬럿의 이경애 국장이 속속 도착했다. 비록 처음 보는

얼굴들이었지만 서로에 대해 들어왔던 터라 마치 이전부터 알고 지낸 것 같이

친근하게 느껴졌다. 헤븐리 하우스 뜰에 HTM 스태프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해 준 저녁 식사는 초가을의 석양 풍경과 너무나도 멋지게 어우러진 근사한 만찬 이 되었다. 식사를 마치고 헤븐리 하우스 내부에서 킹덤비즈니스 서밋의 공식적인 일 정을 시작했다. 손기철 장로는 이번 모임을 갖게 된 취지와 의미에 대해 간단 히 설명했다. 이어 손 장로는 킹덤비즈니스의 중요성, 기독경영과 킹덤비즈니 스의 차이점, 킹덤비즈니스의 정의 및 네 가지 핵심요소, 킹덤비즈니스를 위한 패러다임의 변화, 킹덤비즈니스의 핵심에 대해 강의하였으며, 킹덤비즈니스의 시작도 끝도 사람임을 강조하였다. 이후 따뜻한 난로가 있는 3층으로 자리를 옮겨 밤늦도록 서로의 삶을 나 누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샬럿에서 비즈니스를 성 공적으로 경영하고 있는 이경애 국장은 삶과 죽음의 문턱을 오가면서 경험했 던 거짓자아의 죽음과 하나님과의 더욱 깊은 관계로 나아감에 대해서 담담히 이야기했다. 그 간증을 들으며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릴 수 있는 삶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 큰 울림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김익태 장로가 오랜 시간

59 킹덤 비즈니스 서밋

동안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삶과 말씀과의 괴리를 느끼다가 손 장로의 책을 통 하여 킹덤빌더의 삶을 살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김 장로는 킹덤멘탈리티를 삶 에서 철저하게 실천함으로써 복음이 전부인 삶을 살게 되었고 가정이 회복되 었으며 사업에 자연스럽게 개입하신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 열정적으로 나누었

다. 듣는 모두가 은혜와 도전을 받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이튿날 아침 식사를 하며 더욱 친밀하고 깊이 있는 교제의 시간을 가졌 다. 식사 후 손 장로는 킹덤비즈니스의 목표와 원칙, 확장 기준 등에 대한 강 의를 이어갔으며, 킹덤비즈니스를 위한 실제적 실행의 기초로써 비전, 목적, 구체적 계획, 무형의 핵심가치 및 전략 선언문의 작성에 대하여 권면하고 도전 함으로써 모든 강의를 마쳤다. 이후 김현 집사의 유머러스한 간증이 이어졌다. 김 집사가 그동안 손 장로 의 모든 설교를 하나도 빠짐없이 듣고 필사하면서 삶에 어떻게 적용해왔는지

이야기 할 때 듣는 모두가 그의 복음에 대한 열정에 도전 받았다. 마지막으로 손 장로가 이번 킹덤비즈니스 서밋에 관한 총정리 및 다음 모임에 대한 구상을

언급함으로 모든 공식적인 일정을 마쳤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은혜와 감동 그리고 도전의 시간이었다. 이 작은 모임이 하나님나라의 복음 전파와 비즈니스 영역에서 하나님의 개입하심이 있 는 경영을 통하여 하나님나라의 확장에 쓰임을 받는 작은 단초가 되기를 소망 한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창대하리라 _ 욥 8:7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_ 잠 16: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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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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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수현 (수필가, HT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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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otion
빛의 노래 in 남아공

몇 해 전, 막내아들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가게 되었다. 아들의 믿음의 친구인 K가 요하네스버그에 살고 있었다.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에 희망봉이 있다. 인도양과 대서양이 만나는 이 곳에 네덜란드가 깃발을 꽂았고, 수난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오랜 세월 영국의 식민지로 유럽의 선진 문화를 일찍이 받아들였다.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했을 때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빗방울이 떨어졌다. 바람에 비가 오려는 흙냄새가 훅 느껴졌다. 이 땅의 눈물과 피와 땀 냄새 같았다. 남아공의 흑인들은 불과 20여 년 전까지도 인종차별정책으로 고통당했다 고 한다. 얼마 전에 본 영화 <히든 피겨스, Hidden Figures>가 조금도 과장이 아니었다. 히든 피겨스는 1960년대 미국 우주항공국 나사에서 벌어졌던 인종 차별에 대한 영화이다. 수학 천재인 흑인 여성이 유색인 화장실이 따로 있는 먼 건물로 달려가는 슬픈 장면. 흑인은 명문 대학에 들어갈 수 없었기에“모든 역사에는‘처음’이

있었다”라고 절규하는 장면들이 가슴 아팠다. 남아공에 이민 온 유럽 백인들은 앞선 문화와 풍부한 교양을 지닌 신교도 였다. 그들은 자기에게 유익하면 선이라고 믿었고 인종을 분리하는 것이 성경 적으로도 죄가 아니라고 해석했다. 그들의 정치적 권리, 경제적 풍요는 하나님 의 은혜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1994년 흑인 최초로 대통령에 오른 넬슨 만델라는 27년간 감옥 생활을 했지만 백인들의 모든 만행을 용서했다. 그는 채석장에서 바위를 캐다가 깨달 았다.“모든 것을 빼앗겼지만, 정신과 마음만은 빼앗기지 않았다. 여전히 증오 한다면 나는 갇혀 있는 자이다. 나는 자유하기를 원한다.”

63 신앙에세이

만델라 스퀘어에 만델라 대통령의 동상이 서 있고,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려온 덕에 흑인들에게 많은 일자리가 제공되고 있었다. 일자리가 많아져서 아프리카 대륙의 수많은 극빈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는 남아공의 흑인들. 그 들은 아름다운 관광지를 매일 윤기 나게 쓸고 닦고, 수리하고, 무거운 짐을 나 르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시설을 최고급으로 유지하기 위해 일한다. 새벽 4시까지 출근하기 위해 버스를 탄다. 그들의 함석집은 반짝이는 관광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급여의 삼분의 일이 교통비로 사용된다. 여기가 유럽인가 싶도록 아름답고 세련된 쇼핑몰과 카페들을 보았다. 이 곳에 사랑과 감사가 있었다면 자연 풍광이 기가 막히고 각종 인종이 섞여 사 는 이곳이야말로 천국이었을 텐데 아쉬웠다. 거리마다 연보랏빛 자카란다 나무가 아름다웠다. LA에서도 봤는데 이곳 이 본 고장이란다. 우리나라의 벚꽃과도 같다. 길 양편에 늘어선 자카란다 가 로수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향해 기울어져서 아름다운 캐노피 터널 을 만들며 요하네스버그의 봄을 보랏빛으로 만든다. 빈민촌인 스웨토 지역은 관광 상품으로 개발되었다. 관광객들은 자전거로 비좁은 골목을 누비며 다닌다. 툭툭이라는 샛노란 지붕 덮인 오토바이 차를 타기도 한다. 동네 아이들이 뛰어나와 관광객에게 손을 내밀고 하이 파이브를 한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려면 신호등도 없이 위험한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먼 길을 걸어야 한다. 쓰레기장은 두 달에 한 번 치워준다. 덥고 비까지 내리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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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otion

절에는 썩은 냄새가 온 마을을 뒤덮는다. 노인과 아이들이 비닐봉지 하나씩 들고 쓰레기장을 뒤지고 있었다. 이들을 위해 수많은 사람이 애를 썼겠지. 많은 정책이 만들어졌겠지. 정 치란 자카란다 나무가 만드는 캐노피 터널처럼 저도 모르게 기득권의 명분과 실리를 위해서 기울어지는 것은 아닐까. 누구에게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낭만 적인 가로수길이 누구에게는 도저히 헤치고 들어갈 수 없는 장막이 된다. 예 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왜 소외되고 낮은 곳에서 신음하는 이들에게 가셨 는지 그 마음을 알 것 같았다. 예배를 마치고 성도들이 쏟아져 나왔고, 큰 나무 밑 잔디에 둘러앉아 점 심을 먹었다. 몇몇이 젬베를 두드리며 노래하고 엉덩이춤을 귀엽게 추었다. K 의 가족이 하나님나라를 전하는 리더로 맡은 일을 감당하는 모습이 감사했다. K가 남아공의 꽃인 프로테아를 보여 주었다. 질기고 억센 붉은 줄기, 거친 듯 강하게 피어나는 커다란 꽃송이. 그가 말했다.“우리를 닮은 꽃이랍니다.” 그들의 아픔을 만지고 위로하시는 주님의 손길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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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세이

제1기 킹덤토크 & 새마음 훈련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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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토크 & 새마음 수련회 과정에 참석하기 전날 밤, 답이 없

는 두꺼운 문제집을 계속 풀며 답답해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마침 갑작스럽게 어려운 상황이 생긴 터라 조금 무거운 마음

으로 헤븐리 하우스에 왔는데 감사하게도 신앙의 선배이신 조

장님과 조원들을 만나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며 제 소망과 계

획을 어느 정도 확실히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로님께서 “불확실성 속에서 누리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씀을 하시는

순간, 저를 누르던 무거운 덩어리가 한순간에 흩어져 사라지 는 것을 느꼈습니다.‘그래 이거지! 답은 내가 찾는 것이 아니 지. 나는 그저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누리면 되는 거지!’제 마 음이 자유함과 담대함으로 새롭게 된 것을 느낍니다. 2박 3일 동안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영 안으로 들어가는 은 혜를 누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강유진 하나님나라 자녀들과 교제하고 나누고 배울 수 있다는 게 큰 특권이고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3조였는데 하나님나라 복음에 열정을 품으신 조장님과 저희 조가 함께할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섬세한 개입하심이었습니다. 손기철 장로님의 가르침은 24시간 듣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 영의 양식이었습 니다. 하나님나라 복음을 듣고 배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 격이고 이런 귀중한 보화를 발견하게 해주시고 그 보화의 아 름다움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아낌없이 제

67 킹덤토크 간증

삶에 부어주신 성령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열매가 성령님이 저 를 통해 더 나타나실 수 있도록 살겠습니다.

이수연 누구에게나 그렇겠지만 진정한 사랑의 경험은 큰 감동을 준

다. 킹덤토크 & 새마음 수련회에 참가해서 느낀 것은 바로 그

사랑이었다. 이곳에 오게 해주신 주님의 사랑, 그 사랑의 실 체인 장로님의 가르침, 전심으로 섬기시는 사역자들의 모습은

주님의 참 사랑이 아니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 결국 하나님의 사랑은 마중물이 되어 각 사람에게 사랑으로 전달되어 흐른 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 나도 하나님 사랑

의 실체를 전할 수 있는 킹덤빌더가 되기를 소망한다. 임희선

양평으로 출발하며 든 설레는 마음은 첫날 내내 쉽사리 진정

되지 않았고 주님께서 2박 3일 동안 우리에게 행하실 일들에

대한 기대와 감사가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첫 시간 삶에서 풀 리지 않았던 많은 질문에 대한 장로님의 답을 들으니 묵은 체

증이 한꺼번에 내려갔습니다. 장로님의 엑기스 같은 말씀을 통해 내 거짓자아를 보았으며 하나님의 생명과 연결되어 하나 님의 나라를 세우는 자로 다시금 결단했습니다. 임재호흡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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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otion

때 늘 막혀 진전이 없었는데 장로님께서 단계별로 차근차근 세밀하게 짚어주셔서 마치 눈앞에 가린 안개가 사라지는 듯 했습니다. 나비손 기도를 통해 내 안에 숨죽이고 있던 불안, 염려, 두려 움을 주님 안에서 있는 그대로 보게 되었고 주님께서 상처와 쓴 뿌리를 기쁨과 평안의 새 기억으로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꿈만 같은 2박 3일, 주님 안에서 마음껏 성찰, 휴식, 안식을 누릴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양상미

“하나님과 생명적으로 연결되어있습니까?”라는 장로님의 질

문에 진한 감동과 눈물... 같은 조 형제님의 삶에 대한 성찰 을 들으면서도 또 눈물... 차원의 관점에서 보이지 않는 세계 로 하나님나라를 확장하고 다스리는 하나님 자녀, 이 시대의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라는 장로님의 말씀에도 눈물이 흘렀던 시간이었습니다. 임재 호흡과 나비손 기도를 통해 내 안에 쓴뿌리를 보고, 하 나님 영 안에 거하는 체험을 하는 시간이 너무 좋아서 더 있 고 싶은 갈망이 올라옵니다. 심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새기고 하나님을 나타내는 삶으로 나아감이 저에게는 이제 기쁨이고 풍성함이 되었습니다. 조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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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토크 간증

마음에 갈급함이 있어 헤븐리터치센터에 전화했는데 마침 킹

덤토크 & 새마음 수련회 접수 중이라고 하여 바로 신청했습

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신청하고 입금한 순간부터 문제가 다 해결된 듯 가슴이 시원해졌습니다. 헤븐리 하우스에서 2박

3일간 지내면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확실하게 깨달았 습니다. 마지막 날 예배 시간에 하나님나라에서 하나님의 백 성, 자녀라는 도장이 찍히는 순간 주체할 수 없는 감동이 밀 려왔습니다. 앞으로 제 인생이 최고의 삶으로 전개될 것이 보 여 기대되고 설렙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김명자 저는 내년 2월 정년퇴임 후 75세까지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 려는 인생의 전환점에서 이번 킹덤토크 & 새마음 수련회에 사

모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거짓자아의 묶임 에서 벗어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실상을 바라보고 저를 통해 하나님의 실체가 나타나는 복음의 틀을 새롭게 깨닫고 제 심중에 각인시켰습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 임재 호흡과 나비손 기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 의식 안에서 안식하는 것 을 배웠습니다. 거짓자아를 묶고 있는 오래된 상처와 부정적 기억들을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긍정의 모습으로 변화시켜 새 로운 기억으로 저장함으로 하나님을 나타내는 비결을 배웠습 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나타내고 예수님의 향기가 나는 삶을 살겠습니다. 허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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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otion
헤븐리 하우스 겨울 예약 대상│6개월 이상 후원을 유지 중인 HTM 파트너 기간│2022년 12월 - 2023년 1월 숙박│1박 2일 혹은 2박 3일 식사│조식 제공 헤븐리 하우스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펜쇼에서 하나하루 로그북을 알리다

글 | 정제이

일 년에 두 번. 충무아트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리는 펜쇼는 한국 의 만년필 애호가들 사이에선 이미 알려진 동호회 주최 행사이다. 여기선 회 원들의 소장품들을 시필해보거나 운이 좋으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희귀 만년필과 잉크 경매부터 만년필 무상점검, 빈티지 연필 컬 렉션,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문구 등 다양한 구경거리가 있는 만년필 인들의 축제인 셈이다. 하나하루 로그북은 만년필에 최적화된 종이가 아니던가. 그렇다면 우리 도 이 행사에 당연히 참석해야지. 사실 펜쇼는 우리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 터 알게 되어 만년필과 잉크를 구경하고 구입도 하러 온 적이 있기에 익숙하 다. 센터 방문객과 하나하루 홈페이지를 통한 구입자들은 대부분 우리를 아 는 크리스천이지만 오늘 우리가 만날 이들은 우리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 들. 온전히 로그북의 품질로만 승부를 걸어야 하기에 약간의 긴장과 기대감 이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에 목이 쉬도록 하나하루를 신나게 알렸다. 처음엔 만년필 부스에만 몰리던 이들이 하나하루 부스에

Kingdom Life 72

도 관심을 갖고 모이기 시작했다. 그동안 킹덤빌더로, 헤븐리터치 사역자 로 훈련받은 매너는 오늘을 위한 거다. 우리의 노트 소개에 홀린 듯 자신 의 만년필을 꺼내 종이에 테스트를 하더니 감탄하며 하나둘 지갑을 연다. “소문 듣고 왔어요. 노트 살 거면 여기로 가라던데…”우리가 부탁한 것도 아닌데 알아서 홍보해준 이들 덕도 제법 본 날이다. 미리 홈페이지를 꼼꼼 히 살펴보고 오신 분도 있었다.“얼마나 고심하며 만드신 노트인지 알 것 같아요.”

73 펜쇼에서 하나하루 로그북을 알리다
뿌듯한 날이다. 오늘은 사람들에게 하 나하루의 의미가“하나의 노트에 나의 하루 전부를 담는 노트”로 알려졌지 만, 다음에 만날 땐“하나의 노트에 하나님의 하루 전부를 담는 항해일지”로 소개될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다리와 목은 아프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하나하루가 품질 좋은 노트임 을 인정받고 하나하루를 알리니 마음
영적돌파와 신앙의 성숙이 시작되는 곳 헤븐리터치 아카데미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헤븐리터치의 모든 스쿨과 세미나는 지난 20년 동안의 아름다운 열매와 신학적 검증을 통해 이 시대의 성령 사역자로 공인된 손기철 박사가 강의합니다. HTA의 스쿨과 세미나를 수강하는 분이라면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온라인 Q&A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강의 중 궁금했던 부분이나 신앙적인 질문에 대한 손기철 장로의 답변을 실시간으로 들어 보세요!
킹덤빌더스쿨 (KBS) 킹덤빌더 + 라이프스타일 스쿨 내적치유와 하나님의 형상 회복하기 하나님나라 복음의 핵심진리를 배우고 체험하는 스쿨 스쿨 1 12강, 12시간 8분 스쿨 2 9강, 11시간 35분 스쿨 3 13강, 14시간 47분 하나님 자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실제적으로 배우고 훈련하는 스쿨 스쿨 1 9강, 10시간 9분 스쿨 2 9강, 9시간 15분 강의 목록 1강 INTRODUCTION 2강 지금 우리는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는지를
3강
4강
5강
하는가? 6강 인간에 대한 성경적 이해 7강 거짓자아(겉사람,
실체 대해부 8강 내면의 역동성에 대한 이해 9강 내면의 상처와 쓴 뿌리에 대한 이해 10강 기존 내적치유에 대한 이해 11강 세 차원 세계에 대한 이해 12강 거짓자아에서 벗어나기 13강 회개와 용서 14강 상한 감정 토해 내기 15강 그리스도 의식 가지기 16강 고통과 괴로움을 새롭게 이해하라 17강 임재 호흡 훈련 실습 및 기름부으심 기도 HTA 수강신청 강의 목록 성령과 기름부으심 세미나 치유 세미나 아름다운 열매와 신학적 검증으로 공인된 성령과 기름부으심 세미나 13강, 8시간 51분 하나님나라의 복음에 기초한 신성한 건강 유지, 영혼육의 치유와 회복에 초점을 둔 세미나 기존 내적치유의 한계를 보완한 하나님나라 복음에 기초한 내적치유와 하나님 형상 회복하기 수련회 21강, 9시간 37분 17강, 14시간 56분 한 달에 한 번 ZOOM에서 비대면으로 손기철 박사가 직접 강의 내용에 대한 질문에 답변해드립니다.
아는가?
당신은 새언약의 성취인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아는가?
나는 누구인가?
자신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에고)의

편성해 HTM 사역자들이 조장으로 섬기며 나눔과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풍성한 은혜를 경험한 킹덤빌더들이 삶터와 일터를 변혁시키는 주체로 세워지는 모습을 기대한다. 2. 대전꿈의교회 특별집회 초청 11월 9일과 10일 손기철 대표는 대전꿈의교회(정임엘 목사 시무) 특별집회에 초대되어 하나님나라 복음을 전했다. 이 집회를 통해 대전 지역에 하나님나라 말씀의 씨앗이 뿌려졌다. 말씀을 들은 이들 을 통해 대전 지역에 일어날 마지막 때의 부흥을 소망해 본다.

3. 더사랑하는교회 11월 23일 손 대표는 더사랑하는교회(도기훈 담임목사) 저녁 집회를 인도했다. 손 대표는 자기를 부 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나라로 들어가 이 땅에 하나님을 나타내는 킹덤빌더가 되길 도전 했으며 이날 모인 200여 명의 성도들은 말씀에 뜨겁게 반응하였다. 이들이 앞으로 한국 교회에 새 롭고 신성한 부흥의 바람을 일으킬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 4. 2022년 하반기 화요집회 방학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열리는 화요말씀치유집회는 12월 13일 집회를 마지막으로 휴회에 들어 간다. 2023년 집회는 2월 7일 다시 시작한다.

79 11월 헤븐리 뉴스레터 News 헤븐리 뉴스레터 1. 27기 킹덤빌더스쿨 수료 27기 킹덤빌더스쿨이 11월 26일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킹덤빌더들은 지난 4 주간 저녁 9시까지 진행된 스쿨에 열정적으로 참석하는
별히 16개의 조로
80여 명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스쿨은 특
매거진 & 말씀 MP3 발송 중보기도 HTM 파트너 컨퍼런스 초청 스쿨 및 세미나 할인
01 치유와 권능 두란노│2006 04 기름부으심 규장│2008 02 고맙습니다 성령님 규장│2007 03 왕의 기도 규장│2008 07 기대합니다 성령님 규장│2011 05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 규장│2009 06 치유기도 규장│2009 08 알고싶어요 성령님 규장│2012 09 알고싶어요 하나님의 나라 두란노│2013 10 알고싶어요 하나님의 의 두란노│2013 11 킹덤빌더 규장│2015 12 하나님 앞에 머물러라 규장│2015
13 하나님의 힘으로 병이 낫는다 규장│2016 16 하나님의 하루 규장│2017 14 기도하기 전에 규장│2016 15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규장│2017 17 하나님나라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는 자 규장│2018 18 킹덤빌더 라이프스타일 규장│2019 19 말씀대로 말하라 규장│2019 20 신유의 비밀 헤븐리터치미디어│2011 21 구원과 하나님 자녀의 삶을 위한 12가지 핵심진리 헤븐리터치미디어│2015 22 알고싶어요 성령님 스페인어│2017 23 왕의 기도 중국어│2017 24 왕의 기도 스페인어│2017 25 하나님 앞에 머물러라 러시아어│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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