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dom Builder
NOVEMBER 2024
MESSAGE
COLUMN
MAGAZINE FOR KINGDOM BUILDERS OF HEAVENLY TOUCH MINISTRY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HTM)는 2008년 손기철 장로(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이재훈)가 설립한 초교파적 선교단체이며 헤븐리터치(Heavenly Touch)는‘하나님나라의 도래와 그 나라로의 침노’를 지칭합니다.
HTM은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고 주의 백성들이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함으로써 성도들이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님의 성품과 권능을 나타냄으로 각자의 가정과 일터를 하나님나라로 변화시키도록 섬기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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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처 |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로 5길 35 파크스퀘어 지하 1층
발행인 | 손기철
기획 | HTM 미디어팀
편집 | 신주연
교정 교열 | 정은영, 박희진, 조진이
디자인 | 한혜진, 김혜성
전화 | 02-576-0153
팩스 | 02-447-2039
이메일 | htm0691@naver.com
홈페이지 | www.heavenlytouch.kr
발행일 | 2024년 11월 1일 통권 173호
킹덤빌더 매거진은
본지에 실린 모든 글과 사진은 사전허락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파트너 여러분께
주님의 이름으로 은혜와 평강을 전하며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렇 게도 기다렸던 가을이건만, 이제는 반팔과 긴팔 사이 가을의 정취를 맛볼 겨 를도 없이 겨울을 맞이합니다. 모든 일이 점점 더 불확실성 가운데 이루어지는 이
인 우리는 점점 더 주님만을 의지하며 담대하게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신학과에 강의를 시작하게 됨으로, 성경을
etter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모양대로 지으
셨습니다. 즉 다르게 말하자면, 하나님의 생명을 불어넣어 주시고, 자유의지 를 가진 생혼(a living soul)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창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녀에게 자유의지를 가진 생혼을 주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생명 안에서 하나님을
수도 있게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알다시피, 인간은 마귀의 시험에 속아 하나님처럼 되고자 죄를
범하고 타락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인간은 하나님의 통치 대신에 마귀의 통
치를 받게 되었고, 하나님을 나타내는 존재에서 스스로 살아가야 하는 존재
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성경 이야기의 뼈대는 하나님께서 창조한 자녀들을
통하여 그분의 창조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자녀
들을 통치함으로 그들과 피조세계를 더럽히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 타락한 자녀들을 마귀로부터 보호하시고 다시금 하나님의 자
녀로 삼아 본래 계획하신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신구약의 역사를 보면 타락한 인간은 끊임없이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우
상숭배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어떤 경우에도 인간의 자유의지를 주권적으로 강제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뜻에 어긋날 때는 직접적으로 또는
통하여 잘못된 것을 지적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돌아오도록 하시고 돌아오지 않을 경우 심판을 받게 될 것
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백성들이 죄를 지을 때는 심판을 하 L
셨지만, 끝까지 그들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소망을 가지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께 불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법에
따라 심판하시지만, 그 과정 가운데서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방식으로 하나
님은 그분의 창조목적을 이루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백성들이 다시
돌아올 기회를 주십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입니다.
전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대가로 지난 이천 년 동안 전 세계로 흩어져 나라도 없이 개종, 핍박, 죽임을 당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잘못 생각하고 있 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이스라엘 민족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이 복을 받도록 약속하셨습니다.
로 가게 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메시아를 거부하게 함으로써 이스라
엘 민족과 그 땅 대신에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복음이 퍼져가게 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순종에 대한 대가를 치르지만, 그 가운데서
도 하나님께서는 본래 계획하셨던 모든 민족과 온 세상에 대한 그분의 창조
목적을 이루어 가신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다시 돌아와 구약의 약속들을 이룰 기회를 주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 비밀의 경륜은 민족이나 나라의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개인의
관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
가 된 후에도 하나님을 거부하고 스스로 원하는 대로 산 적이 얼마나 많습니 까?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자유의지를 강제로 꺾지 않으십니다. 그
리고 죄는 용서하지만 그에 따른 죗값은 물게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는 우리 각자에게 본래 계획하셨던 목적을 이루어 가시면서 끝까지 돌이킬 기회를 주십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가 운전할 때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가는 것과 같 습니다. 안내를 따라가다가도 내 경험으로 판단해 마음대로 갔다가 길을 놓
치거나 돌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럴 때 내비게이션은 재탐색을 해서 우
리에게 새 길을 알려줍니다. 우리의 판단으로 잘못된 길로 갔을 때 우리는 한참을 돌아가거나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수고를 하지만, 결국에는 내비게
이션이 인도하는 목적지에 도달한다는 겁니다.
사랑하는 파트너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고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잠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모든 것이 가한 것은 아닙니다.
HTM을 위한 11월 중보기도
함께 기도로 동역해주시기 바랍니다.
강력하게 임하심으로 말씀을 듣는 가운데 놀라운 치유와 회복이 일어났습니다. 특별히 온오프라인 동시에 5천 명 이상 집회에 참석함으로써 하나님나라 복음으로 삶이 변화되는 킹덤빌더의 부흥이 곳곳에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➌ 건신대학원대학교와 새로운 하나님나라 신학 강의를 위하여
건신대학원대학교에서‘새로운
손기철 장로 초청 일본 집회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손기철 장로 초청 말씀치유집회에 성도님들을 초대합니다
찬양·말씀선포·기름부으심 기도가 있습니다
일 시 2024. 11. 30(토) 13:00~19:00
장 소 일본 도쿄 에도가와구 종합문화센터
강 사 손기철 장로(HTM대표)
정 원 200명
참가비 무료(집회 후 헌금)
접 수 2024. 11. 20까지
(정원이 차면 사전 마감될 수 있습니다)
문 의 090-6542-2039
080-4338-5777(일본)
일본 집회 신청하기
‘10월 27일 한국교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에 함께하는
HTM과 비전교회의 구국기도회
동성애 차별 금지법 및 젠더 성혁명에 관한 기도제목
1. 동성애 차별 금지법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자연법에도 어긋나는
법이라는 것을 온 국민이 바르게 인식하며, 차별금지법에 따른 심각한 폐해
가 널리 알려져서 악법 제정이 선제적으로 차단되었음을 선포하노라!
2. 대한민국 초중고 교육 현장에서 역사 왜곡, 친이슬람 편향성, 동성 애 및 트랜스젠더를 미화하는 세력이 무너지며, 반성경적, 반문명적인 성 혁
명 이데올로기와 이를 긍정하고, 지지하는 언론과 단체의 거짓과 궤변들이
끊어질지어다! 소위‘인권’이라는 가면을 쓰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 하신 자유를 틈타고 들어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파괴하는 모든 악법과 거 짓 인권 사상은 대한민국에서 폐기될지어다!
3. 청소년, 청년들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남자와 여자로서의 바른 성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공교육이 회복되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체험
함으로써 성적 타락과 탐욕에서 벗어나 하나님 자녀로서 하나님의 창조목적 을 회복하고 확장시켜 나갈지어다!
4. 대한민국의 교회들이 개교회주의에서 벗어나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 여, 이 시대를 회복시킬 진정한 교회 개혁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나
라 복음을 회복하는 일임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그로 인하여 성도들이 하
나님의 사랑과 생명을 체험하고,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을 회복하며, 각자 안 에 임한 하나님나라를 성령과 말씀으로 이루어감으로써, 일터, 삶터에서 예
수님을 나타내는 제자적 삶을 살아갈지어다!
1. 남녀 갈등의 원인은 하나님과 분리되어 자존적인 삶을 살아가는 우
리의 죄 때문임을 자각하고, 자기중심적이며, 이기적인 마음을 가지고 서로
를 적대시한 것을 동일시 회개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남성과 여성이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존중하고, 연합하여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이루어갈지 어다!
2. 결혼은 하나님께서 창조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만드신 신성한 제도임
에도 불구하고, 결혼과 출산은 여성에게 전적인 손해라고 주장하는 페미니
즘 사상과 세속주의 물결에 영향받아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반하여 살았던
연합하여 가정에
하나님나라를 이루어가며, 하나님의
1. 인간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하시고, 낙태 가 여성의 인권이라는 주장과 함께 만연하게 자행되고 있는 낙태 시술을 동 일시 회개합니다. 초중고 교육 현장에서‘생명 중심 성교육’이 회복되며, 하
나님의 형상인 태아의 생명을 살리고, 보호하는 법안이 마련될지어다!
2. 고통을 빌미로 인간의 생명을 자의적으로 종결하는 것을 허용하는 안락사법이 제정되지 못하였음을
안에서 누리는 하나님의 생명과 사랑을 체험함으로써 영원한 하나님나라의
삶을 소망하며, 삶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게 하여 주옵소서.
1. 미국과 유럽에서 범람하고 있는 청소년,
| KBD 프로그램 |
1부 예배 2부
킹덤빌더 간증 - 해븐리병원과 하나님나라_이은아 (국내 유일 신경과 전문병원 해븐리병원 원장)
-자기부인과 기업의 내적 소명의 발견 _김미원 (주식회사 샤인위드 기업부설 연구소 소장)
점심식사 - 건신대학원대학교 소개와 비전 _전용란 (건신대학원대학교 총장)
- 2025년 한국 교회 트렌드 _송영호(HTM 신학부 목사)
- 부흥과 하나님나라(2025년 개봉 예정) _윤학렬 (영화감독)
- HTM 새가족 교재 소개 _이경원(킹덤빌더처치 담임목사)
기름부으심 기도
선물 추첨 및 증정
문의 헤븐리터치 센터(02-576-0153)
손기철 박사│2024. 10. 1 화요말씀치유집회
이 세상에서 배우고 가르치는 삶은 무엇인가?
이 세상은 더 열심히 추구하고, 더 많이 소유하고, 더 많은 영향력을 미
치고, 더 폭넓은 인간관계를 가짐으로 인정받는 삶을 살도록 만듭니다. 그래
서 자기 계발을 중요하게 여기고 시중에는 그것에 대한 책들이 넘쳐납니다.
우리가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아등바등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의
혼이 하나님께서 본래 주신 감정 즉, 조건 없는 사랑, 의, 평강, 희락을 누리 기 위해서입니다. 인간은 이러한 높은 에너지의 감정 없이는 살 수 없기 때
문입니다.
문제는 내 혼이 외부 환경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끌어들여서 그러한 감
정을 누리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삶을 살면 두 가지 문제가 생깁니 다. 첫째, 그렇게 하면 할수록 점점 자신의 존재를 자신의 생각과 감정, 외부
환경, 더 나아가 세상 신에 팔아먹고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그렇게 만
든 감정은 일시적일 뿐 지속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누리면 누릴수록 결핍
과 갈증을 느끼고 결국은 중독 사이클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의 영이 없는 사람들과 같은 방식대
로 살고 있습니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율법에 기초한 삶, 율법적인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 아니라 행위 보상적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며 하나님으로부터 뭔가를 얻어내기 위해 충성, 봉사, 헌신하는 삶이 바로 율법에 기초한 삶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법은 거짓자아의 관점으로는 잘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없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영, 생명, 법이 무엇인지, 즉 죄가 무엇인지 알려주기 위해서 주신 것이 율법
입니다. 율법은 내가 배우고, 듣고, 지키고, 행해야 하는 삶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그리스도의 법은‘내가’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죽고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통해서 이루시
는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삶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하나님나라의 복음은 세상에서 말하는 것과
정반대입니다. 예수님께서 산에 오르시어 제자들에게 팔복에 대해 가르치실
때 하신 말씀은 첫 구절부터 우리를 실망시킵니다.
마 5:1-3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심령’은 영(spirit)을 말합니다.‘가난’으로
번역된
헬라어‘프토코스’
는‘없고 결핍된 가난’자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없기 때문에 구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나라는 하나님의 영이 임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영이 없어 구걸하는 자는 복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시
작된 산상수훈은 다음과 같이 이어집니다.
마 5:38-42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25절의‘목숨’은 헬라어로‘프시케’, 혼을 의미합니다. 자아의식체인 혼
이 살려고 애쓰면 잃어버릴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내 혼을 포기하
면, 즉 내 혼이 몸의 종노릇에서 벗어나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면 생명, 영생을 얻을 수 있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혼이 자신의 정체성과 삶을 유지하기 위해
있는 것을 포기한다는 겁니다. 즉 자기 십자가를
우리를 유혹하고 두려움을 줍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 는 믿음을 갖도록 유혹하고 그를 위해 하나님이 필요하도록 만드는 것입니 다. 하지만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하나님나라 복음의 핵심은 내가 주체가 되
어서 사는 삶이 아니라 주체를 바꾸는 삶입니다. 그 문제가 무엇이라고 할지
라도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을 사용하시는가? 하나님께서 자기를 포기한 자에게 임하셔서 그를 통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먼저 모세의
굽의 왕자도 아니고 자신의 환경을 바라보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
고 여긴 것입니다. 이는 겸손한 태도가 아닙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불렀음
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기의 소유와 능력으로 자신이 누구인지를 결정하고
있는 겁니다.
출 3:13-14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모세의 질문에 하나님께서는‘스스로 있는 자’,‘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한결같은 존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는데도 모 세는 계속 자신의 상태를 말합니다.
출 4:10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출 4:12-13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너와 함께하며 너에게 할 말을 가르치겠다고 말씀 하시지만 모세는 보낼 만한 자를 보내시라고 말합니다. 자신은 그런 큰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기 민족을 출애굽 시켜서 가나안 땅 에 간다는 미래를 생각하니까 두려웠던 것입니다. 지금의 현실을 바라보면
서 미래의 일을 생각하니까 불가능해 보였던 것입니다. 이번에는 하나님도 꽤 언짢으셨습니다.
출 4:14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사람을 붙여주겠다고 하십니다. 이번에는 모세 가 자신의 과거를 운운합니다.
출 5:23 내가 바로에게 들어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후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사람을 죽이고 도망을 나왔는데 다시 왕궁으로 들어가면 자신을 알아보
는 사람이 있을 거 아니냐는 겁니다. 모세는 끝까지 자기중심으로 생각하며
자신이 주체가 되어 하나님과 교제했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통해서 배워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첫째, 자기 자신 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진짜 나의 정체성은‘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
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둘째,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아야 합니 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나를 통해서 그분의 창조목적을 이루어 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은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시며 될 일을 되게 하시는 분입 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인물은 사도 바울입니다.
고후 12:7-10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바울은 많은 사역을 감당했으며 하나님께 엄청난 계시를 받았음에도 불
구하고 자신의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가 있다고 고백합니다. 처음에는
그 가시가 자신을 괴롭게 하는 사탄의 가시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는 자신
을 자만하지 않게 하는 은혜의 도구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통해서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해서 다
온전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가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는 가시가 있으면 하나님이 사용하지 못하신다고 생각하고 삶의 대부분을
가시를 없애는 데 허비합니다. 가시 때문에 내가 불행하다고 믿는 겁니다.
사도 바울이 말하는‘사탄의 사자’는 사탄이 우리의 육체적, 정신적, 관
계적 연약함을 통해서 우리를 도둑질하고 죽이고자 한다는 것입니다.‘무엇
때문에 내 인생이 이런 거야’,‘무엇 때문에 되는 일이 없어’,‘무엇 때문에
나는 항상 이렇게 살게 된거야’등으로 말입니다.
요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그러나 자신이 누구인지, 내 안에 무엇이 있는지, 왜 사는지를 아는 하
나님의 자녀는 사탄의 가시를 보며 자만하지 않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임을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약함을 통하여 하나님의 강함을 나타내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가시를 통해서 우리를 겸손한 자녀로 만드시
고, 우리를 통해서 그의 일을 행하시고자 합니다.
내가 누구인지,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고 하나님께 붙들린 삶을 살게 되 면 자신의 약함, 자신의 가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가장 훌륭한 배경 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약함 가운데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면 하나 님이 행하셨다는 것을 증거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적으로 판단할 때는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그 약함을 온전함으로 바꿀 때,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나타나실 때 누가 봐도 그것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입 니다. 가시나 나의 약함은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자신의 육체의 가시를 빼기 위해서 하나님을 시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가시를 빼는 것을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그 문제에만 묶여 삽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삼는 것입니다. 그러면 결국에는 가시가 내 존재를 사로잡고 내 존재를 가시에 팔아먹 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을 우리의 가시를 없애주기 위해 존재하시는 분이라 고 여기게 됩니다. 내 능력이 약할 때에 온전해지고 자신을 포기할 때 하나
님의 강함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마귀의 통치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영광스
러운 일에 참여하게 되는 겁니다. 골 1:29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빌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내가 약할 그때에 강함이라
하나님은 내 안에 계셔서 나를 통해서 그분의 일을 행하십니다. 아무 일
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 능력 주시는 자의 역사를 따라 나를
통한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라는 이야기입니다. 가시 중심으로 사는 게 아니
라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삶을 살 때 능력이 임합니다. 이
러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가 누구인지, 내 안에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왜
사는지에 대한 정확한 깨달음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누구인가?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입니
다.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
을 드러내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언제나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고 그리스도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내 안에 무엇이 있는가?
내 안에 더 이상 죄책감, 두려움, 수치심, 결핍, 부족, 공허함과 상실감
은 없습니다. 내 안에는 하나님의 모든 것이 있습니다. 나는 내 안에 계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존재입니다.
왜 사는가?
우리는 우리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문제 해결을
위해 살아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는 존재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기 원하십니다. 우리가
타락한 후 만들어진 거짓자아로 살아가는 것을 포기하는 만큼 그분께서 우
리를 통치하시고, 우리를 통하여 그분의 일을 행하신다는 것을 알고 체험해
야 합니다.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1) 환난 가운데서도 우리의 심중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롬 5:3-5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2) 염려함 없이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심중과 마음에 가득해야 합니 다. 하늘에 계신 천부께서는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줄 아시기 때 문입니다.
빌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 (헬, 누스)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헬, 카르디아)과 생각(헬, 노에마)을 지키시리라
마 6:31-32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체를 주실 것입니다.
막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3) 믿음으로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거짓자아가 주체가 되어 물질세계에 대한 내 생각과 감정으로
무엇을 만들어 내거나 이루고자 하는 삶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그 삶은 보
는 것에 묶여 행하는 삶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고후 5: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보이지 않는 세계의 실상과 증거를 붙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입니다. 우리가 이 믿음으로 살 때 하나
님의 의가 나타납니다. 즉 하나님의 뜻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가시에 묶이지 않는 사람은 온전함을 이루고, 온전함을 이루는
가운데 자신의 약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강함이 드러납니다. 그런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해야 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염려
하지 말고 모든 지각보다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심중과 생각을 지
키도록 해야 합니다. 보이는 것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행하
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한 믿음의 삶입니다.
HTM 화요말씀치유집회
다음세대예배
Kingdom Kids Worship
화요집회 동안 자녀들을 위한 예배가 진행됩니다.
일시 | 매주 화요일 저녁 7:30 -10:00 연령 | 6-16세
프로그램 - 찬양과 율동 - 어린이 ‘구하자’ 배우기 - 말씀 암송 및 성경 퀴즈 - 팀별/또래별 레크리에이션
*영유아(5세 이하)와 함께 오시는 분은 임마누엘홀 왼쪽 자모실에서 예배드릴 수 있습니다.
화요말씀치유집회 2023년 말씀 MP3
메모리카드가 담긴 휴대용 라디오를 판매합니다.
이제 야외에서나 이동 중에 와이파이가 없어도
데이터 걱정 없이 말씀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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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가 필요한 지인에게 선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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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
사하는 날로 추수감사절을 보내고 있다. 이 추수감사절은 농경 사회의 전통
을 이어온 것으로 우리나라의 추석과도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이해할
수 있다.
추석의 의미와 유래
추석(秋夕) 또는 한가위는 음력 8월 15일에 치르는 행사로 설날과 더불
어 한국의 주요 연휴이자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추석은 농경사회였던 예로
부터 지금까지 한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명절이며 가배일(嘉俳日), 한가위, 팔월대보름, 중추절 등으로도 불린다.
추석은 삼국시대 이전에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한’이란‘크다’
라는 뜻이고‘가위’란‘가운데’를 나타내는데,‘가위’란 신라 시대 때 여인들
이 실을 짜던 길쌈을 칭하는‘가배’에서 변형된 말이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의 제3대 왕 유리 이사금 때 행한 적마경기(績麻競技)에서 비롯하였다
는 이야기가 있다. 편을 갈라서 시간을 정해 놓고 길쌈을 하여, 진 쪽이 이긴
쪽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하고 노래와 춤을 즐겼다고 한다. 이렇게 보면, 추
석은 놀이와 가무에서 유래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가 지키고 있는 추석은 우리 고유 명절인 가배와는
전혀 다르게 추수한 새 곡식을 갖고 하늘과 조상들께 경건히 감사의 예를 올
리며 조상의 무덤을 찾아 성묘하는 일종의 종교적 의식을 나타낸다. 한마디
로 한가위와 지금의 추석은 처음부터 같은 문화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추수감사절의 유래
우리가 교회에서 중요한 절기로 지키고 있는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은 어떤 절기일까? 1620년, 영국의 청교도인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미
국으로 이주했던 초반에 극심한 추위와 식량 부족으로 절반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미 대륙의 원주민들은 어려움에 처한 청교도들에게 옥수수 재배법
이나 낚시법 같은 것들을 알려주었다. 다음 해에 수확을 한 청교도들은 하나
님께 감사제를 드리고 원주민들을 초대해서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 이것이
추수감사절의 유래라고 알려져 있다.
추수감사절은 1789년 미국의 기념일로 공식 제정된 후 여러 번의 변동
끝에 서서히 미국 사회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다 미국의 풍습을 따
르는 다른 나라들에 전해졌고 지금은 전 세계 대부분의 교회에서 추수감사
절을 지키게 되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1년 중 가장 중요한 명절로 11월 넷째 주 목요일
이며 한 해의 수확물과 추수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개신교(성공회 포
함)의 기념일이다. 이날 미국인들은 가족끼리 모여 파티를 열어 칠면조를 비
롯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대부분의 학교와 직장에서는 추수감사
절 다음날인 금요일을 휴무로 정해 나흘 동안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한다. 한국 교회의 추수감사절은 한국에 들어 온 개신교 선교사들의 선교 활
동으로 시작되었으며 1921년 감리교회와 장로교회의 협의에 의해 매년 11
월 셋째 주일에 지키고 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지금 한국 교회에서 지키
는 추수감사절은 미국의 전통을 따른 것이지, 어떠한 성경적 근거를 가지고
있지는 않으며 우리나라 추석과도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추석과 미국의 추수감사절의 공통점은 한 해 농사를 짓고,
수확한 것에 대해 하늘에 감사하고, 조상들의 삶에 대해서 기억하고 즐거워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별한 날은, 같은 시기에 중국이나 이스라엘에서도
지키고 있다.
추석과 초막절
추석의 의미는 어디서 온 것일까? 그것은 바로 이스라엘의 초막절이다.
초막절은 유월절(무교절), 칠칠절(오순절, 맥추절)과 함께 구약성경에 나오
는 3대 절기 중 하나이며 추수절, 수장절로도 불린다. 초막절은 1년 중 마지
막 절기로 추수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추석과 초막절의 풍습을 비교해 살펴보면, 달밤을 즐기며 여인들이 춤
을 추는 놀이와 추수한 것으로 하늘과 조상께 제사를 드리는 것, 거북이 집
을 짓는 것과 초막을 짓고 들어가 축제를 지키는 것, 조상의 무덤을 찾아 성
묘하는 것과 예루살렘을 순례하는 모든 풍습이 놀랍게도 비슷하다.
초막절은 유대력으로 7월 15일인데 이는 유대력이 음력보다 한 달 늦다
는 것을 고려할 때 추석(음력 8월 15일)과 같은 날짜이다. 추석과 초막절은
달력상 날짜는 다르지만 절기상 날짜는 동일하다는 것이다(어느 한쪽에 윤
년이 들어 있는 해에만 한 달 차이가 난다). 따라서, 종교적 의미를 생각한다
면, 미국의 추수감사절이 아니라 추석의 시기로 추수감사절을 정하는 것이
맞다.
이스라엘의 3대 절기
이스라엘 농부들은 일 년에 세 번 추수하였으며 이 추수기가 이스라엘 의 3대 명절을 이루고 있다. 3대 명절은 겨울 보리를 거두는 유월절(무교
절), 여름 보리와 밀을 거두는 맥추절 혹은 오순절(칠칠절), 올리브와 포도를 거두는 수장절 혹은 장막절이다. 모든 절기들이 두 가지 이름을 갖고 있는
이유는 농경적인 요소와 성경적 요소가 결합되었기 때문이다.
레 23: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 (the Lord’s Sabbath day)이니라 (In addition to the Sabbath)
이것이 너희가 그 정한 때에 성회로 공포할 여호와의 절기 (히, 모에드)들이니라
모에드: 정한 때, 장소, 모임을 의미하며 각각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행하신 일들을 예표하고 있다.
신 16:16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대하 8:13 모세의
절기
드렸더라
34:18-23 너는 무교절을 지키되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 그 절기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으라 이는 네가 아빕월에 애굽에서
나왔음이니라…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세말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너희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보일지라
유월절과 무교절은 예수께서 죽으셔서 모든 죄의 속박에서 자유케 하시
고, 구원을 누리게 하심을 감사하는 절기이다. 보리의 첫 이삭을 드리는 날
은 초실절로서, 이날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사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심
을 뜻한다(고전 15:23).
맥추절(오순절)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새겨진 십계명을 받은 날이
요,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470년 만에 가나안 땅에서 곡식을 파종한
날이며, 신약시대에 와서는 성령 충만을 받은 날이기도 하다. 한국교회가 맥
추절의 감사의 문화를 한 번쯤은 짚고 넘어가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 다.
초막절은 두 가지 성격을 지닌다. 첫째는 출애굽 이후의 40년간의 광야
생활을 기념하는 역사적 요소로서 장막절이고, 둘째는 올리브와 포도 등을
추수하는 수장절(The Fest of Ingathering; 출 23:16b, 34:22b)을 지키는
농경적 요소이다. 이런 이유로 장막절과 수장절은 같은 명절이다.
히브리력 7월 15일 첫날과 8일째 되는 7월 22일 마지막 날에 큰 성회
를 열었으며(레 23:34, 39) 그 사이 7일 동안 절기를 지켰다. 이 시기에는
토지의 소산 거두기를 끝내고 추수한 것을 저장하기를 마친다(레 23:39, 신 16:13).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초막절을 지키게 함으로써, 하나님께 서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초막에 거주하게 한 것을 대대로 기억하게 하셨다 (레 23:43). 또한 가나안 땅에서 풍성한 결실을 거두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하면서, 광야 40년간 함께하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도록 하신 것
이다.
초막절의 중요성
예수님은 초막절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까?
초막절은 단순히 구약의 절기이자 유대인의 율법이 아니다. 성경은 예
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이 구약의 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셨음을 기록하고 있다(마 5:17). 초막절에 유대인들은 7일째에
실로암에서 물을 가져와 성전의 남서쪽 벽에 포도주와 함께 부었다. 그 이유 는 하나님께 다음 해 농사를 위한 비를 내려달라고 간구했기 때문이다.
요 7:37-39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에게“누구든지 목마르거든”이라고 말씀하신다.
아무리 풍성한 곡식을 수확하고 저장할지라도 하나님과 분리된 인간의 혼이
가진 갈망함은 여전하다는 것이다. 아무리 채워도 채울 수 없는 갈망함을 가진
자는 생수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오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신약에서의 초막절(수장절)의 영적 의미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 여정으로 볼 때, 유월절은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
에 뿌림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벗어나는 날을 기념하는 것이며, 마귀
의 통치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통치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무교절
은 누룩이 없는 빵을 먹는 것이며 예수님의 죽으심에 참여하는 것이다.
초실절은 곡식의 첫 열매를 드리는 것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의미한다.
초실절 이후 50일째 되는 오순절은 광야에서 율법을 받는 것과 성령 강림을
의미한다. 여기까지는 봄의 절기로 예수님의 초림 때 이루어질 일들이다. 4
개월이 지나면 가을 절기로 들어가며 이것은 예수님의 재림 때를 나타낸다.
나팔절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날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의미한다.
대속죄일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민족적으로 회개하는 날이고, 다시 메시야를
받아들이는 날이다. 초막절은 메시야 왕국에서 과거를 되돌아보며 기념하고
감사하는 절기이며 천년왕국이 시작된 것을 알리는 절기다. 동시에 새예루
살렘의 삶을 기대하는 의미도 있다. 초막절은 이스라엘 절기상으로 가을 절
기이며 마지막 절기이다.
초막절의 의미
첫째는 이스라엘 왕국에서 살고 있는 그들에게 광야 시절에 하나님께서
초막을 짓게 하시며 그들을 보호하신 것처럼 영원한 하나님나라에서도 하나
님의 장막 안에 거하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다.
둘째는 지금 풍성히 누리고 있는 것은 우리의 힘과 능으로 된 것이 아니
라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계 7: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그리스도이시다. 장막을 치신
다는 것은 하나님이 초막을 짓고 함께 동거하신다는 것이다. 초막절에 이런
일들이 일어날 것을 계시하고 있다.
결론
우리는 미국의 전통에 따른 추수감사절을 지내고 있다. 그러나 성경의
말씀을 다시 생각하고, 추석의 의미를 돌아본다면, 이제는 하나님의 마지막
절기인 초막절을 생각해야 한다. 우리가 초막 안에서 거한다는 것은 하나님
의 집에 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수확에 대해 감사한다는 것은 하나
님의 은혜로 풍성한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함께하심 과 은혜를 기억하며 영원히 있을 장막을 기대하는 것이 초막절의 의미이자 그리스도인들이 추석을 맞이하는 태도이다.
초막절의 과거 의미를 기억하고 미래에 있을 영원한 장막을 기대하며, 현재에 하나님께서 주신 절기인 초막절을 기념하는 시간이 추수감사절이 되 어야 한다.
하나님나라와 킹덤빌더의 삶
“저는 손기철 장로님 하면 두 가지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첫째는‘응급
외상센터 주임교수’입니다. 교회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영적인 응급 환자
들을 맡아서 수술을 해주시는 교수님 같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성령 사역의 울타리’입니다. 성령 사역이 참 쉽지가 않습니다. 배울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기도 하고, 또 성령 사역을 하면 공격을 많이 받기 때
문입니다. 능력이 나타나는 강력한 사역이다 보니 사탄의 공격이 거셀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런데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손기철 장로님께
서 20여 년간 성령 사역을 꾸준히 하시며 울타리가 되어주셨습니다. 그 덕
분에 우리가 오늘날 이렇게 모셔서 집회도 할 수 있고, 성령에 대해 배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손기철 장로님께서 강단에 등단하시기 전 목양교회 담임이신 공진수 목
사님이 강사 소개를 하며 하신 말씀입니다.
추석이 한참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무더위가 꺾이지 않았던 9월의 마지
막 주일, 구리 장자호수공원 인근에 있는 목양교회에서‘하나님나라와 킹덤
빌더의 삶’을 주제로 손기철 장로님의 집회가 있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에 소속된 목양교회는 처음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친숙한 고향 교회 같았습니다. 마주치는 성도님들마다 밝고 친절
하게 인사하며 맞아주셔서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것 같은 친근함을 누
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손기철 장로님과 20여 명의 HTM 사역자들을 위해
풍성한 간식들을 준비해주시고 환대해주신 덕분에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집
회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호
의를 누릴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집회 시작 30분 전부터 예배당 좌석이 거의 다 찰 정도로 집회의 열기
가 뜨거웠습니다. 자리에 앉아계신 성도님들을 둘러보니 장로님의 입술을
통해 선포될 하나님나라의 복음, 또 놀라운 성령님의 역사와 임재를 향한 기
대로 가득해보였습니다. 특별히 집회 몇 주 전에 HTM 사역자를 초대해 기
도 사역을 하실 때 쓰러지시는 분들을 뒤에서 안는‘캐처’교육을 성도님들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적극적인 모습을 통해서도 이번 집
회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공진수 목사님은 손기철 장로님과 2003년 온누리교회의 내적치유 사역
때부터 동역했고, 20여 년 동안 교제해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랜 세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나라 복음과 성령 사역에 헌신하신 손기철 장 로님을 향한 깊은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시는 겸손한 모습이 무척 인
상 깊었습니다.
가슴 뭉클한 소개와 함께 올라오신 손기철 장로님께서는 여리고 성을
함락시켰던 것과 같은 큰 함성으로 집회를 시작하셨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함께 뛰며 함성을 지를 때 여리고와 같은 견고한 진들이 다 무
너져 내리고, 모든 묶임과 결박들이 끊어지며 집회 장소의 영적인 기류가 완
전히 바뀌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가 계속되었던 말씀 선포 시간에 손기철 장로님
께서는‘하나님나라의 복음’과‘킹덤빌더의 삶’, 이 두 가지 주제로 말씀
을 전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내가 주체가 되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하나님나라는 죽은 후에나 가는 어떤 장소의 개념을 가
진 채 살아가고 있었음을 짚으신 장로님은 이제 그런 믿음에서 벗어나 온
전한 하나님의 통치를 경험해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결단, 헌신, 우울,
다시 또 결단, 헌신, 더 큰 우울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내가 누구
인지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함을 선포하셨습니다. 온 성도님들이 함께한
목소리로“누가 뭐래도 난 하나님의 자녀야”라고 세 번씩 외칠 때마다 자
신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게 된 성도님들의 눈빛이 결연하게 빛 났습니다.
이어서 장로님은 하나님의 영이 다시 임함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피조
물 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
를 구하는 삶, 즉 삶터·일터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나타냄으로써 내가 있는
그곳이 하나님나라가 되도록 하는 것. 그것이 킹덤빌더의 삶이며 킹덤빌더
인 우리가 그런 삶을 살아감으로써 온전한 혼의 구원을 이루어가야 함을 강
력하게 선포하셨습니다. 그런 삶을 살고자 소원하며 결단한 성도님들의 우
렁찬 아멘 소리가 예배당을 쩌렁쩌렁 울렸습니다.
말씀 선포 이후 성령님의 임재를 구하는 시간에는 많은 성도들이 하나
님의 사랑을 누리고, 그 사랑과 임재 안에 거하며 안식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 안에 거하면서 자연스럽게 질병이 치유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성령 체험을 강력하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
이었습니다.
집회가 끝난 후 기도 사역을 할 때는 미리 캐처 교육을 받은 목양교회
성도님들이 HTM 사역자들과 어우러져 사역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
다. 덕분에 좁은 공간에서 많은 성도들이 아무런 사고 없이 질서정연하게 기
도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집회 현장에서 성령님의 강력한 임재와 역사하심을 바라보며 목양 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목양교회에
강력한 성령의 새바람이 불어오고 있음도 볼 수 있었습니다. 성도님들 한 사 람 한 사람이 하나님나라로 침노하여 온전한 킹덤빌더로 세워지게 될 것입 니다. 그들이 삶터·일터에서 하나님나라를 이루어감으로 말미암아 구리 지
역의 영적 지형에 엄청난 지각 변동이 일어나게 되었음을 예수님의 이름으 로 선포합니다. 주변에 믿지 않는 이들이 목양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보고, 그분의 사랑을 경험하며 2024년 목양교회 표어처럼 하나님의 돌파와 확장, 충만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글을 마칩니다.
성령님 30일 챌린지
이은아 박사의 치매를 부탁해
뇌 회로에
샛길을 만들자
글│이은아(신경과 전문의, 해븐리병원 원장)
이은아 박사 신경과 전문의, 신경과학 의학 박사, 대한치매학회 이사, 해븐리병원 원장 유튜브 채널“이은아의 치매를 부탁해”
치매는 뇌세포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병이라서 뇌의 크
기, 즉 두상의 크기가 작은 사람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그럼
뇌가 작은 사람은 다 치매에 걸리나요?’하는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다행히
도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의사들이 예측하는 의학적 확률을 뛰어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의
뇌 무게는 평균 1,400g 정도로 밝혀져 있습니다. 그런데 치매를 진료하는
의학자들에게 큰 경이로움을 안겨준 NUN Study의 마리 수녀는 101세까지
인지 기능이 정상이었습니다. 사망 후에 보니 놀랍게도 뇌의 크기가 875g에
불과해 정상 노인보다 작을 뿐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매의 병변도 심했습니
다. 그런데 어떻게 임상적으로는 치매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을까요? 그것이
모든 연구자를 놀라게 했습니다.
1996년 하비 박사가 브리트 앤더슨과 함께《뉴로사이언스 레터스
Neuroscience Letters》에 발표한 학술지를 보면 아인슈타인의 뇌 무게는
1,230g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평균보다 작은 뇌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어
떻게 천재 과학자가 되었는지 의아합니다.
사실 저도 치매 진료를 하면서 뇌의 신비함에 경이로울 때가 많습니다.
분명히 MRI 검사 결과를 보면, 뇌세포가 많이 소실되어서 분명히 치매가 의 심되는데도 기억력이나 판단력, 언어 기능 등이 정상으로 유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진료하다 보면 작은 뇌라 할지라도 많은 일을 할 수 있으며, 뇌의
주인이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따라 치매로 진행하기도 하고 누군가를 가르치
는 선생님이 되기도 하며, 천재의 일도 한다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그러니
어떤 뇌를 가졌든지 낙심하지 마세요. 뇌를 어떻게 활용하면 치매에 걸리지
않는지 지금부터 그 비결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비결은 바로 어렸을 때부터 뇌 회로에 샛길을 만드는 것입니다. 어렸을
때 초등학교에는 정문 외에도 들어오고 나가는 작은 샛길이 있었습니다. 아
이들이 울타리 사이에 나무로 작은 샛길을 만들어 교과서나 필통, 준비물 등
을 깜빡 잊고 안 가져오거나 급한 일이 있을 때 재빨리 나가서 필요한 물건
을 사 오거나 과제물 등을 부모에게 건네받곤 했습니다.
우리 뇌세포는 혼자 활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치 강강술래 할 때 옆
사람과 손을 잡고 돌 듯이, 뇌세포도 팔을 뻗어 가지를 내고 시냅스라는 연
결 부위를 통해서 획득한 정보를 다음 뇌세포에 전달합니다. 이런 연결 고리
는 아주 정교하고 복잡한 회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늘 하던
대로만 행동하려는 습성이 있어서, 늘 사용하는 뇌 회로만 더 발달되어 있습
니다. 익숙해진 우리 집에서는 불을 켜지 않아도 화장실을 찾아가서 마치 자
동화된 기계처럼 칫솔과 치약, 수건을 사용하는 게 가능한 것은 바로 우리
뇌에 습관처럼 기억되어 뇌 회로가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치매는 뇌
세포가 소실되면서 익숙해진 뇌 회로도 망가지므로 망가진 회로 대신 다른
회로를 활용하도록 평소에 샛길 회로를 많이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뇌 회로
에 샛길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평소에 하지 않았던 활동을 꾸준히 반복하면, 새로운 뇌 회로들이
활성화됩니다. 마치 먼 나라로 생각했던 국가와 교류하고 무역을 시작하면,
이웃 나라가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뇌를 반복해서 사용하세요.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이라면 운동을 하고, 너무 많이 움직이던 사람이라
면 조용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입니다. 운동을 하더라도 누군가는
달려서 땀을 쭉 빼는 운동을 하고, 누군가는 공을 갖고 하는 운동은 죽어도
못하겠다고 수영만 하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은 근력 강화 운동과 배드민턴
이나 게이트볼 같은 운동에 도전해서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뇌를 사용하도
록 해야 합니다.
평소에 자동차로만 출퇴근하는 사람이라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복잡 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는 변화를 주면, 길 찾는 뇌세포의 회로가 샛길을
만듭니다. 내가 평소에 오른손만 사용했다면 일주일에 한두 번이라도 왼손 을 사용해 포크로 식사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습니다.
둘째, 내가 싫어하는 뇌 활동을 꾹 참고 해 보세요.
치매 진료를 받으러 온 사람 중에“나는 어려서부터 복잡한 걸 싫어했
어요. 계산하는 것도 귀찮아서 안 해 버릇했어요.”라고 말하는 이가 종종 있
습니다.“나는 젊어서부터 길치였어요. 공간에 대한 기억력이 부족했어요.”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인지 기능을 검사해 보면, 영
락없이 계산력이나 판단력, 시공간 인지 기능 등이 저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매에 안 걸리려면, 내가 싫어하는 뇌 활동을 꾹 참고 해 보는 습
관을 가져야 합니다.
계산하기 싫어하는 사람은 꾸준히 계산 연습이나 구구단 쓰기, 가족 전
화번호 쓰기 등을 해서 숫자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그림 그리기
싫어하는 사람은 훌륭한 그림을 그리려고 생각하지 말고, 간단하게 세모 네
모 동그라미 등 도형이라도 그려 보세요.“나는 음치라서 노래하는 게 싫어
요.”라고 하는 사람은 노래 대신 책을 본인만의 가락에 맞춰 소리 내서 읽어 보세요.“나는 워낙 조용한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번잡한 것은 싫어요.”라는
사람은 나 홀로 하는 활동보다는 소그룹으로라도 모여서 함께하는 활동을 조금씩 늘려 보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익숙하고 편한 습관을 바꿔 보세요.
뇌의 회로는 무궁무진하게 만들어지고, 예상치 못하는 많은 일들을 해
낼 수 있습니다.‘해표지증’이라는 유전 질환으로 양팔과 오른쪽 다리가 없
는 닉 부이치치는‘사지 없는 인생’이라는 단체의 대표로 정말 놀라운 일들
을 해냈습니다. 사지 중에 짧은 왼발만 가졌지만 골프와 수영을 즐기고 강
의를 하며 새로운 것들에 도전해 사지가 온전한 사람들을 감동케 합니다. 닉
부이치치는 저도 무서워서 못하는 바다 서핑을 멋지게 해냅니다.
우리가 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뇌세포의 능력이 커지고, 뇌 회
로가 새로 만들어집니다. 치매에 걸리지 않으려면, 우리 뇌가 게을러지지 않
도록 평소 익숙하고 편한 습관들을 바꿔야 합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 앉아 있기만 좋아한다면 걷기나 춤추기를 해 보세요.
직업의 특성상 하루 종일 앉아 있어야 한다면, 출근할 때 조금 일찍 집에서
나와 목표 지점보다 한 정거장 정도 미리 내려서 걷기 운동을 하며 출근하는
습관을 가져 보는 것도 새로운 뇌 회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말 걷
는 것이 너무 싫은 사람은 아침에 양치하면서 몸을 움직이는 댄스, 일명 막
춤이라도 추어 다리와 몸을 움직이거나, TV를 볼 때 잠시라도 댄스 시간을
가져보세요. 한 번도 집에서 요리하거나 설거지, 빨래를 해보지 않은 남자는
일주일에 하루 이틀은 부인 대신 요리와 설거지, 빨래 등을 해 보세요. 내가
해보지 않은 일을 새롭게 익히려고 하면 뇌세포가 왕성하게 움직여 새로운
뇌 회로를 만들어 냅니다.
그런데 이 뇌 회로에 샛길을 만드는 데도 적절한 시기가 있답니다. 즉
뇌의 예비 용량, 예비 용적을 늘릴 수 있는 것도 45세 전입니다. 치매에 걸
려 뇌 기능이 저하될 때 아직 살아있는 세포들이 기능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젊어서부터 뇌 회로에 샛길을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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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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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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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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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같던 영혼몸의 비밀이 풀린다 규장│2021
2017
10 월 헤븐리 뉴스레터
1. 비전교회 손기철 장로 초청 주일 예배 손기철 장로는 비전교회인 새노래사랑교회와 킹덤빌더처치에서 각각 주일 설교를 전 했다. 10월 20일, 새노래사랑교회(담임목사 정상혁)에서 손 장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 경륜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그리고 다음 주 10월 27일, 킹덤 빌더처치(담임목사 이경원)에서 말씀을 전했다. 양일 말씀을 통해 비전교회 교인들은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을 경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2.“한국교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와 함께하는 HTM과 비전교회의 중보기도
HTM센터에서 사역자와 비전교회 성도들이 함께 모여 대한민국을 위해 중보하는 시 간을 가졌다. 이날 광화문, 시청, 남대문에서 한국교회는 연합 구국 기도회를 가졌다.
HTM 비전교회와 사역자들은 젠더, 낙태, 마약, 북한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하며 선 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3. 하나하루 2025 판매 시작 2025년 하나하루 다이어리가 10월 15일부터 온오프라인 동시 판매를 시작했다. 하
나하루 다이어리는 만년필에 최적화된 로그북과 세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플래너 로 구성되어 있어, 킹덤빌더와 파트너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새해를 하나님의 하
루로 채우고자 소망하는 킹덤빌더라면 꼭 구입해 사용해 보길 바란다.
매거진 & 말씀 MP3 발송
스쿨 및 세미나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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