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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제5327호 2024년 1월 30일 화요일 A
한국산업인력공단, 캐나다 등 한국 청년 해외 일경험 앞장
보행자 치고 달아나는 것도 유행인가
청년 500명 ‘해외 일경험 기회’ 제공할 수 있는 운영기관 모집 운영기관에 사업운영비, 청년에 국가별 지원금 및 체재비 지원
메트로밴쿠버가 겨울철은 보행자 교통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보행자를 치 고 그대로 달아나는 뺑소니 사고가 지 난주 연이어 발생했다. 코퀴틀람RCMP는 지난 27일 오후 9 시 45분에 파인트리 웨이와 길포드 웨 이에서 한 여성이 뺑소니 차량에 치이 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행이 피해 여성은 주변을 지나던 시민을 도움을 받았지만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상태이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합법적으로 교
27일 코퀴틀람, 써리 연이어 뺑소니 사고 발생 차로의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 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용의 차량 은 당시 파인트리 웨이를 따라 남쪽으 로 진행하다 길포드 웨이에서 동쪽으 로 좌회전 하다 보행자를 쳤다. 이어 두 번째 차량이 사고 교차로에서 동쪽 으로 진행하다 의식을 잃고 땅에 쓰러 진 여성 피해자를 2차로 쳤다. 이들 두 대 차량 모두 현장에 남아 있지 않고 달아나 버렸다.
첫 번째 용의차량은 흰색의 4도어 SUV로 운전석 앞부분에 충돌로 인한 파손 자국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두 번째 차량은 빨간색 또는 버건디 색상 의 SUV 차량으로 보인다. 이 차량은 앞부분 또는 차량 밑부분에 파손 흔적 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고의 제보나 동영상 자료를 코퀴틀람RCMP 전화 604-945-1550으 로 사건번호 2024-2286으로 받고 있다.
같은날 오전 1시 43분에는 써리 105 에비뉴 13400블록에서 뺑소니 사고로 보행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 발생 직후 가해 자동차는 현장 에서 달아났지만, 써리RCMP는 시민의 제보로 특정 차량을 확인하고 바로 자 동차에 타고 있던 3명의 용의자를 체 포할 수 있었다. 이들 용의자는 빨간색 포드 머스탱 을 타고 사고 지점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서 잡혔다. 표영태 기자
ICBC가 작년에 거절한 개인 차번호판 이름 BC주에서 추가적인 비용을 내고 자신이 원 하는 이름으로 자동차 번호판을 만들 수 있 지만, 영원히 볼 수 없는 번호판 이름도 있다. BC주의 공공 자동차 보험사이자 자동 차 번호판 발급을 주과하는 ICBC가 작년 한 해 동안 개인 번호판 신청 건 수 9500 개 중 73%는 허가 됐지만, 27%는 거절했 다고 벌표했다. 이로써 BC주에서 볼 수 없는 번호판 이름은 약 2600개 됐다. 거절 당한 개인 번호판 이름은 주로 차사고나 욕설, 특수 활동을 연상시킬 수 있는 것들이다. ICBC가 발표한 2023년도 거부된 번 호판 이름 리스트를 보면, YSO SLO, CRASH1, 2FAS4U, UNVXD, OMG
OMG MOV, CRASH1, NO LAW, UNSAFE, TARGET 등 약 2600개의 이름 자동차 개인 번호판 부적격 판정
MOV, NO LAW, FRBALL, YS OFSR, SO-HIGH, UNDCVR, UNSAFE, XRCIST, DNT HIT, AMEN, IXLR8, TARGET, FAST, TSN, ROCK1T, 그리 고 PORSCHE 등이다. 이외에 거부된 개인 번호판 이름 리스 트는 https://assets.ctfassets.net/nnc41du edoho/4nTBwKAXR1zbQ4SlKNulj4/44 dc1663d2106f89afd9acb8bc6e40b2/2023_ ICBC_Personalized_Licence_Plate_ Rejections.pdf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 개인 번호판 신청 기준은 https:// www.icbc.com/vehicle-registration/ licence-plates/Personalized-licenceplat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 공단’)은 ‘2024년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 (Work Experience and Learning Ladder, WELL)’ 운영기관을 2024년 2월 18 일까지 모집한다.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WELL)’은 청년 들에게 해외 일경험(Work Experience)과 진로 탐색을 위한 학습(Learning) 기회 를 제공함으로써 해외진출 사다리(Ladder) 역할이 목적이다. 공단은 2023년 청년 50명을 선발하여 미 국·독일·호주 3개국 37개 기업에서 3~5개 월간 사업을 운영하였고, 청년들은 스미소 니언 박물관(미국), CSIS(미국), 인바디(미 국)등 유수의 기업에서 일경험을 쌓았다. 2024년에는 운영기관을 선정하는 ‘공모 형’과 공단이 직접 국제기구, 비영리법인 등 기업을 발굴하여 운영하는 ‘프로젝트 형’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선발인원 또한 500명으로 확대된다. 대상국가도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 영국, 호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일본, 태국,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이다 운영기관에는 청년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사업운영비를 지원하며, 선발된 청 년들에게는 월 150만원의 체재비와 최대 300만원의 준비금ㆍ수료금(국가별 상이) 을 제공한다. 캐나다의 준비금ㆍ수료금은 200만원이다. 최대로 지원 받는 국가는 미국과 영국이다. 선정 결과는 월드잡플 러스(www.worldjob.or.kr) 누리집에 게시 되고, 선정된 운영기관은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청년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우영 이사장은 “해외 일경험 지원사 업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의 글로벌 역 량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글로벌 인 재 양성을 위해 역량 있는 운영기관의 많 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