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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69호 2023년 10월 13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BC정부, 헬스엔젤스 재산몰수 판결 환영 10년 간 헬스엔젤스 소유 클럽 몰수로 공방 주정부, 새 법률 도입 불법 자산 몰수 권한도 북미의 최대 범죄조직으로 지목되고 있는 단체의 재산 몰수에 대해 연방고등법원이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BC주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법무부 장관은 연방고등법원이 헬스엔젤스의 재 산 몰수에 대해 소송을 제가한 것을 최 종적으로 기각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12일 밝혔다. BC주정부는 헬스 엔젤스 소유의 나나 이모, 이스트밴쿠버, 그리고 켈로나 등 3 개의 클럽 하우스에 대해 몰수를 결정 했다. 그러나 헬스 엔젤스가 이를 거부 하고 소송을 하면서 10년 간 법정 싸움 이 이어졌다. 판워스 장관은 "이번 판결은 주정부가 범죄조직과 전쟁에 합법적인 수단으로 몰 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줌과 동시에 범죄조직에 경고를 한 것"이라며, "조직범죄에 연루된 자들에게 지속적으 로 클럽하우스와 고급 차량, 합법적으로 위장한 사업(front businesses), 고가 제
품 등을 추적해 나갈 것이다. BC주에서 는 범죄를 통해 어떤 수익을 낼 수 없다 는 것을 알려주겠다"고 경고했다. BC주정부는 보다안전한 지역사회 행동 계획이라는 법을 통과시켰다. 판원스 장 관은 "이 수단을 이용해 설명이 되지 않 은 불법으로 형성된 부에 대해 자산을 압수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고 설 명했다. 아울러 "주정부가 이런 (불법)자산들에 대한 합법적 소유주로 향후 공매를 통해 이것들을 처분하고,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헬스엔젤스는 미국에서 모터사이클 클 럽으로 출범했으나, 점차 범죄행위에 관 여하면서 미국의 백인계 대표 범죄조직으 로 자리잡았다. 1970년대 캐나다의 모터 사이클 갱단들이 소속되면서, 헬스엔젤스 는 국제적인 범죄조직으로 발전했고, 캐 나다 경찰들이 가장 주목하는 갱단이 되 기도 했다. 표영태 기자
스멀스멀 다시 고개를 드는 밴쿠버 주유비
“우리가 빨갱인가요!?” 매맞지 않고, 18시간 노동시간을 줄여주고, 4가지 이상 반찬도 달라하고, 최저 생계비 정도의 월급을 요구하자고 밤 에 몰래 데모 연습도 했지만, 결국 간절한 그 목소리도 내보기 전에 숨져야 했던 주인공의 동료 차장들. 표영태 기자 >>관계기사 b-1, b-10
밴쿠버여성회 경력리부트 행사 21일 개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세계 불안 요소로 주유비 인상에 반영됐지만, 밴쿠버에서 지난주 리터당 170센트대에서 180센트로 는 10일까지는 170센트대를 보이며 주변
여성을 위한 취업 및 창업 세미나 앤블리 센터서
을 관망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각 주유소가 수요일을 기점으 로 새 휘발유를 공급 받으면서 주유비 가 격이 180센트대로 오른 곳들이 속속 등장 하기 시작했다. 당일 실시간 가격을 보여 주는 가스버디(GAS BUDDY)에 따르면, 이미 12일부터 183.9센트를 보이고 있다. 하루 앞 주유비 가격을 예측하는 가스 위자드(GAS WIZARD)에 따르면 13일 밴쿠버 주유비가 175.9센트로 나와 8센트 가량 떨어질 수 있다고 봤다. 그러나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끝나지 않고, 사우디아라비아나 다른 중 동 국가가 하마스의 편에 서거나, 이스라 엘의 레바논과 시리아 공습 등 전쟁 확산 을 하지 않는다면 다시 주유비가 크게 요 동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재외동포청, 밴쿠버 총영사관, TD 은행 등 후원
팔레스탄인 가장 지구의 하마스 무장 정 파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시작하고 다시 이스라엘이 보복 공격을 하면서 중 동 평화가 위기에 오면서 밴쿠버 지역 의 주유비도 점차 불안이 닥쳐오고 있다. 지난주 리터당 170센트 대를 보였던 주 유비가 12일 180센트대로 올라서며 상승 세를 타고 있다. 2주 전 리터당 200센트 를 보였던 주유비가 세계 유가 하락으로 리터당 20센트씩 떨어지며 운전자의 주유 부담을 덜어줬었다. 그러나 추수감사절 연휴 마지막에 터 진 하마스와 이스라엘 전쟁이 결국 주유 비에 불안 요소로 자리잡았다. 원유 수입에 있어 중동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하마스와 이스라엘 전쟁이 즉각
밴쿠버 여성회(회장 미셀 김)는 오는 21일 버나비 한인 타운에 위치한 앤 블리 센터에서 "제 7차 2023 경력 리 부트(reboot)" 여성을 위한 취업 및 창업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셀 김 회장은 지난해까지 "경력 단절 여성"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지 만, 올해부터는 "경력 리부트 여성"이 라는 더욱 긍정적인 표현으로 변경, 여성들의 새로운 시작과 그들의 가치 를 재정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 밴쿠버 총 영사관 및 TD Canada Trust의 후 원으로 준비되었다. 행사에는 김홍구 심리상담사의 "마음 근력 기우기" 강
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 강연에서 는 현대 여성들이 직면하는 여러 도 전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경 력을 리부트하는 데 필요한 정신적 근 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깊게 다룰 예정이다. 데이빗박 연방 RCMP의 "경찰과 연방 공무원 알아보기" 강연은 캐나 다에서의 경찰 및 공무원 직종의 다 양한 기회와 진로를 소개할 것이며 이는 여성들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진로 교육에도 유용한 정보가 될 것 이다. 그리고 조선일보 박종덕 부장 의 "웹 마케팅" 강연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마케팅 전략과 효과적인 홍
보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 공할 것이다. 이외에도 식당, 커피숍 창업, 꽃집 창업, 온라인 상점 창업, 부동산 중 개사, 유아교사, 보조교사, 덴탈 어시 스턴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부터 현장 지식과 경험을 듣는 시간 이 마련되어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올해 행사에는 이전과는 차별 화된 새로운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지 한인 여성들 뿐만 아니라 유학생 엄마들을 포함하 여 한국에서의 취업과 창업에 관심 있 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 또 는 자격증 과정도 소개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3면 '밴쿠버여성회'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