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9일

Page 1

안내 : (604)544-5155

COPYRIGHT 2023

제5301호 2023년 12월 9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정부 견제론 51% vs 지원론 35% 중도층도 “야당 승리” 여론 높아 내년 총선 관련 갤럽 여론조사 한 달 새 격차 10%P 더 벌어져 무당층도 26%P차 견제론 우세 차기 주자 이재명 19%, 한동훈 16% 내년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발표된 여론 조사 결과 ‘정부 견제론’이 ‘정부 지원론’ 에 비해 16%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발 표한 여론조사에서 ‘내년 총선에서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정부 견제 론은 51%,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정부 지원론은 35%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정례 조사에선 지난 3월 첫째 주 정부 견제론 44%, 정부 지원론 42%를 기록한 뒤 견제론이 10%포인트 안팎의 차 이로 우세한 구도가 지속됐다. 그런 가운 데 지난달 첫째 주 조사에선 6%포인트 차 이까지 좁혀지며 접전 양상을 보였지만 한 달 만에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격차가 다시 크게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자세한 내 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특히 중도 성향이란 응답자의 경우 야 당 후보 당선을 원한다는 답변이 전체 평 균(51%)보다 높은 60%였고 여당 후보 당 선을 원한다는 답변은 26%였다. 무당층 에서도 각각 47%와 21%를 기록해 중도 층과 무당층 모두 정부 견제론이 정부 지 원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선 여당 후 보 당선, 50대 이하에선 야당 후보 당선 이 우세했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 16%를 얻어 지난해 6월 이 조사에 처 음 등장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재 명 더불어민주당 대표(19%)에 이어 2위 를 차지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 대표 와 한 장관의 선호도 격차가 오차범위 내 로 좁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홍준 표 대구시장(4%),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3%), 김동연 경기도지사·오세훈 서울시 장·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원희룡 국토 교통부 장관(각 2%), 유승민 전 의원(1%)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41%가 ‘불 수능’ 성적표 받은 수험생들 2024학년도 수능 성적표가 교부된 8일 대구 경북여고 수험생들이 점수를 확인하고 있다. 올해 수능 한 장관을 1순위로 꼽았다. 한국 중앙일보 은 킬러 문항이 배제됐지만 작년보다 어려워 1등급 구분 점수가 작년보다 7점, 2등급은 3점 상승하고 3등급은 작년보다 1점 낮아졌다. [뉴스1]

재외동포협력센터, ‘비전 및 ESG경영’ 선포 차세대동포 육성 교육·연수 전담기관’ 비전 재외동포사회에 신뢰받는 기관 되도록 노력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 이하 센터) 는 6일 오후 청계산 오라카이호텔에서 전 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의 비전과 ESG경 영을 선포하고, 그 일환으로 7일 오전 양재천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선포식에서 지난 6월 5일 재외동포청 산하기관으로 출범한 센터는‘지구촌 한민족 공동체 발전에 기여 할 차세대동포 육성 교육‧ 연수 전담기관’이라는 비전을 공포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 지원 ▲차세대동포 인재 육성 지원 ▲ 모국과 재외동포사회와의 유대감 증진 지원 총 3가지 전략목표 실천을 선언했다.

이어, ESG 경영 선언문 노사간 서약을 통 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친환경경영·안전인권경영·사회적 책임경영·윤 리경영 등을 약속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센터 임직원은 다음날 7일 오전 지역사회(양 재천 일대) 환경정화활동에 나섰으며, 앞으 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영근 센터장은 “이번 비전·ESG경영 선 포와 실천을 통해 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 을 알리고, 정부의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효 과적인 지원과 대한민국과 재외동포사회에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 겠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주캐나다한국문화원, 지난 2일 캐나다 K-Pop 팬 위한 갈라 주최 해외문화홍보원과 주캐나다한국문화원 은 지난 2일(토) 캐나다역사박물관 공연 장에서 현지 K-pop 팀들의 커버댄스를 선보이는 ‘2023 K-Pop 갈라’를 주최했다. 2023년 빌보드 차트에는 무려 34개의 K-Pop 곡이 빌보드 차트 핫 100에 입성 하며 K-Pop의 시너지가 전세계로 전파 되는 등 나날히 증가하는 K-Pop의 인기 를 통해 한국대중음악과 문화의 확산력 을 증명해 주고 있다. 이러한 Kpop의 인기를 기반으로 주캐 나다한국문화원은 현지 K-pop 커뮤니티 가 무대에 설수 있는 정기적인 기회를 제 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 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K-Pop 갈라를 개최하고 있다.

Kpop 갈라는 지난 2015년 시작되어 매 번 참가자 수를 새롭게 갱신하며 캐나다 전역의 Kpop 팬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 리는 행사로, 올해도 역대 가장 많은 팀 인 38팀이 신청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 는 사업이다. 총 500명이 입장한 갈라 티켓은 티켓 등록이 시작하고 20분이 지나지 않아 매 진되었으며 공연 당일에도 각 도시에서 갈라를 보러 참가했다는 다수의 관객들 이 일찍부터 줄을 서며 Kpop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캐나다 문화원은 38팀 중, 총 20팀 – 157 명의 댄서를 선발, 무대를 꾸몄으며 오타 와, 몬트리올, 토론토 등 다양한 곳에서 참여한 팀들은 르세라핌의 Blue Flame,

뉴진스의 ETA 등 총 31곡의 Kpop 곡 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많은 박수 갈채 를 받았다. 또한 각 팀의 에이스들이 모 여 구성한 프로젝트 오지(OZ)는 청하의 ‘Stay Tonight’을 완벽하게 재현하여 관 객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갈라 마 지막의 피날레는 ‘랜덤 플레이 댄스’로 꾸 며졌으며, 모든 출연자들이 무대 위에서 다양한K-Pop 노래의 하이라이트를 합동 으로 공연하며, 관객과 하나가 되는 시간 을 가졌다. 앞으로도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한류 를 강화시키고 지역 K-Pop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K-Pop 행사 와 활동을 연중 개최하기 위해 계속 노력 할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