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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제5298호 2023년 12월 5일 화요일 A
한-캐나다, 기후 협력 강화 MOU 체결…매년 ‘기후대화’ 개최 정보기술 교환·워크샵 개최·전문가 인적 교류 등 추진 한국과 캐나다가 기후 대응을 위한 협력 을 강화한다. 외교부는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 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기 간 중인 지난 3일 박진 외교부 장관과 Steven Guilbeault 캐나다 환경기후변화 부 장관이 서명한 한-캐나다 기후 협력 강화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MOU 체결식 참석자는 김효은 기후변 화대사 및 Catherine Stewart 캐나다 기 후변화대사이다. 이번 MOU는 한국이 캐나다 산불 진 화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긴급구호대를 파 견하는 등 최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 국 간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고 있는 가 운데 체결됐다. 양국은 MOU는 유엔기후변화협약 (UNFCCC) 및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양 국간 정책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 후변화 대응 관련 정보·기술 교환, △워크
한인사회 송년회 아름다움을 뽑내는 무대 올해 마지막달을 맞아 다양한 한인사회 단체들의 송년회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지난 1 일(금)에 있었던 늘푸른장년회(회장 이원배)의 송년회에서는 시니어 모델들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자리(상)가 됐다. 또 지난 3일(일) 열린 코윈밴쿠버 (KOWIN VANCOUVER, 회장 양성연)는 예년처럼 멋있는 드레스를 차려 입은 전문직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자리(하)가 됐다. 표영태 기자
메트로밴쿠버 주택시장 하향 안정세 주택가격 전년 대비 상승, 전달 대비 하락 프레이저강 이남지역 5개월 연속 거래감소 고금리로 모기지 부담이 증가하면서 작년 크게 위축됐던 메트로밴쿠버 주 택 시장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작 년보다는 회복되는 분위기다. 프레이저강 이북 지역을 관할 하는 그레이트밴쿠버부동산협회(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 REBGV)가 발표한 11월 주택시장 동 향자료에 따르면, 작년대비 거래량이 늘고 주택가격도 올랐지만, 전달에 비 해서는 주택가격이 다소 하락했다. 11월 총 주택거래량은 1702건으로 작 년의 1625건에 비해 4.7%가 늘었다. 모
든 형태 주택의 가격 지수 벤치 마 크 가격( MLS® Home Price Index composite benchmark price )은 118 만 5100달러로 작년 11월에 비해서는 4.9% 상승했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1% 가 하락했다. 주택형태별로 보면, 단독주택의 벤 치마크 가격은 198만 2600달러로 작 년 11월에 비해 6.8% 상승했으나, 전달 에 비해서는 0.9% 하락했다. 아파트는 76만 2700달러로 작년보다 6.2% 상승, 전달보다 1% 하락했다. 다세대(타운하 우스)는 109만 2600달러로 전년 대비
6.9%, 전달대비 0.7% 하락으로 나타 났다. 프레이저 이남과 동부지역을 관할 하는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raser Valley Real Estate Board)는 11월 거 래량이 총 891건으로 전달에 비해 8% 줄어들면서 5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 다고 발표했다.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148만 9100달러로 전년에 비해 6.22% 상승했 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0.84% 하락했다. 타운하우스는 83만 7200달러로 전년에 비해 5.08% 상승, 전달에 비해 0.95% 하락, 아파트는 54만 5300달러로 전년 에 비해 5.6% 상승, 전달에 비해 0.02% 하락을 각각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샵 등 회의 개최, △전문가 등 인적 교류, △공동 연구 및 협력 프로젝트 이행 등 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 으로 하고 있다. 지난 9월 26일 있었던 제1차 한-캐나 다 기후대화에서는 ▲기후변화 협상 협력 방안, ▲각국의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 및 탈탄소화 전략, ▲기후 기술 협 력, ▲산불 관리 및 협력, ▲쿤밍-몬트리 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이행방 안 등 논의 한 바 있다. 또한 양국 기후변화대사를 공동의장으 로 하는 한-캐나다 기후대화를 해마다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정 책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협력 이행 상 황을 검토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MOU 체결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재외동포청, ‘2023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개최 한인입양동포와 모국과의 연결 11일~14일 14개국, 121명 참가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오는 11일부 터 14일까지 서울 용산구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23 세계한인입양동포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입양동포를 모국으로 초청 하여 모국과의 유대감 형성과 입양동포간 연대를 강화하는 자리다. 한국의 뿌리를 지닌 재외동포이지만, 상대적으로 한국을 직접 경험할 기회가 적었던 입양동포가 이 행사를 통해 한국 과 ‘연결’되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취지다. 특히 재외동포청 출범(6월 5일) 이래 처 음으로 개최되는 대회로서,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에 입양동포도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유도함과 동시에 앞으로 입 양동포와 모국과의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
지는 ‘새로운 도약’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행사에는 세계 14개국에서 입양동포와 가 족(동반자) 등 12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자 대부분은 이번에 모국땅을 처음 밟는다. 이 대회는 개·폐회식, 기조강연, 토크콘 서트, 인포세션, 지역별·종합 토론, 한국 역사·문화체험 및 산업시찰 프로그램 등 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입양동포로서 마음속의 모 국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토크콘서트’와 법무부, 아동권리보장원 등 유관기관으로 부터 재외동포비자(F-4) 취득과 국적법 취득(국적회복), 친족 찾기와 유전자 검사 등에 대한 정보를 청취한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 국기원 등을 방 문하여 한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산 업시찰 프로그램을 통해 모국의 문화와 발전상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 다. 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