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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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 (604)544-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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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89호 2023년 11월 18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국민콜 110 해외에서 이용하려면 82-2-6196-9110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무엇이든 도움을 주는 서비스

17일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의 민원서류 발급이 전면 중단됐 다. 이날 서울시의 한 구청 종합민원실 전산기에 민원서류 발급 불가 안내문이 붙어있다. [뉴시스]

>>관계기사 2면, 3면

한국의 대표적인 긴급신고 전화를 꼽자면 재난·구조 119번, 범죄 112번 그리고 민원 상담 ‘110번’이다. 이중 생활정보 안내와 행정기관 민원 상담 등을 처리하는 110번은 국민권익위 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콜110’으로, 중앙정 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모든 행정기 관의 업무에 대한 DB를 구축한 곳이다. 국민콜110은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전화 민원을 상담 안내하고 있는데, 특히 여러 단계의 자동응답을 거치지 않고 전 문교육을 이수한 110상담사가 직접 상담 을 진행한다. 상담 방법은 국번없이 110 으로 전화를 걸면 되며 해외에서도 82-26196-9110으로 전화하면 된다. 문자 서비 스는 메세지 작성 후 110번으로 전송하면 답변을 받는다. 이밖에 채팅상담과 카카오톡상담, 갑질 피해상담, 그리고 수어상담 등은 모바일 혹은 PC에서 110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해당 메뉴에 따라 상담을 이용하면 된다. 국민콜110의 특징이라면 행정·교육·문

화, 복지·노동, 환경산업·정보통신, 농림· 해양, 재정·세무, 건설·교통, 외무통일·민형 사·국방 등 거의 모든 행정기관의 민원을 아우른다는 것이다. 또한 실종아동, 청소년, 노인학대, 여성 긴급 등 20개의 비긴급 신고전화와 공공 분야의 민간에 대한 갑질, 내부의 갑질 등 갑질피해상담 등도 맡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한 갑질피해상담은 전 화는 물론 카카오톡 채널 국민톡110으로 도 진행하는데 업무적, 인격적 불이익 처 우 등 ‘갑질’에 해당하는 경우 상담 받 을 수 있다. 이밖에도 불법 주·정차 단속 및 통행불 편 신고 문의, 행정기관 업무 관련 일반 상담, 전기·수도 고장, 학교폭력 등 각종 비긴급 신고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국민콜110 상담사들은 해당 내용에 구 체적 답변을 줄 수 없는 경우에도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처리할 수 있 는 민원 접수처 등도 안내한다. 정책브리핑 신주희

세한총련, 제2회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 개최 한국 치안관계자 초청 대상국가에 캐나다 포함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 ‘세 한총연’/회장 심상만)는 인하대 국제관계 연구소(소장 이진영)와 공동주최로 오는 12월8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 지(한국시간) 「제2회 한인회 공공외교 활동세미나」(부제 : 글로벌코리안과 공 공외교)를 화상세미나(웨비나)로 개최한 다. 참가링크는 https://bit.ly/2023wakawebina이다. 참석인원은 한인회 약 40명(세계한인회 총연합회 회장단, 한인회장 등), 동포청 관계자, 언론사, 재외동포 관련 학자, 재 외동포NGO 등 총 50명으로 예상된다. 세한총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7일 부터 10일까지 세미나 추진계획 및 예산 안 작성했고, 13일부터 15일까지 세미나 발표작 섭외 대상자 선정, 장소 대관 등 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세미나 오프라인 초청자 선정 및 초청장 발송하

고, 27일부터 미나 화상 참석 공고 및 화 상 참가신청 접수를 시작하고, 30일까지 발표작 원고 마감을 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 사의 주요 내용은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가이드북(기제작) 내용설명 및 활용방법 제시,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사례 발표, 토 론 및 질의응답으로 계획됐다. 구체적으로 이진영 인하대 국제관계연 구소 소장이 나와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가이드북 내용 설명 및 활용방법'에 대 해 강연한다. 이어 '한인회 공공외교활동사례 발표 및 토론' 시간에는 이 소장 진행을 맡아, 미국(김광석 뉴욕한인회장), 일본(정영진 규슈한인회연합회장), 아시아(류용호 방 글라데시한인회장) 단체장이 10분간 발 표를 한다. 지정토론자는 연합뉴스의 강 성철 기자가 맡는다.세한총연은 세계 한

인회의 각종 공공외교활동을 돕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인회 공 공외교활동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제1회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를 국회에서 개최하였고,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와 협력하여 「한인회 공 공외교활동 가이드북」도 발간한 바 있다. 세한총연은 본 세미나가 한인회가 추진 하고 있는 공공외교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해외 한인회 관계 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길 바란 다고 덧붙였다. 세한총연은 전세계 한인회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회원은 한인회장들로서 구성되 어 있으며, 전세계 한인들의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모국과의 각종 협력활동을 확 대함으로써 한민족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 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 10월 설립됐 다. 밴쿠버 중앙일보

재외국민 보호 및 사건·사고 대응 협력 강화 외교부, 이번주 6개국 치안·재난 관계자 초청 한국 외교부는 13일(월)부터 18일(토)까지 해외에서 재외국민 관련 사건·사고 또는 재난 발생 시 해당국 정부와의 적극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캐나다를 비 롯해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포 르투갈 등 6개국의 치안·재난 관계자 6명 을 대상으로 「2023년도 제2차 치안관계 자 초청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외교부는 2015년부터 매년 2회 재외국 민 보호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을 목적으로 우리국민 사건·사고 해결에 기여하거나 기여해줄 수 있는 각국의 사 건·사고 업무 책임자들을 초청해왔다. 이번에 방한하는 치안·재난 관계자들은 ▲외교부 방문, ▲경찰청 등 유관 기관 방 문, ▲ 역사·안보·산업·문화 관련 시설 견

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한 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런 일정에 따라 14일(화) 방한 치안관 계자들 환영 행사에서 외교부 이재용 영 사안전국 심의관은 각국의 치안관계자들 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며, 향후 한국 국 민 여행객에 대한 사건·사고 발생 시 각별 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외에도 부산세 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 지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외국 치안당국이 우리 국민 의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점을 감 안, 앞으로도 해외 치안 당국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 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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