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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57호 2021년 3월 6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캐나다 전국민 코로나 백신 접종 앞당겨 질 수도
대중교통에 등장하는 코로나19 예방 기술
5일 연방정부 존슨앤존슨 백신 사용승인 트뤼도 총리 3월 화이자 150만회분 추가 캐나다가 한때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백신 물량을 확보했지만, 실제 공급에서는 영 국이나 미국 등에 비해 적은 수준을 보이 며 실망을 시켰는데 3월 들어 빠르게 공 급물량이 늘어날 추세다. 연방정부는 5일 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화 이자, 모더나,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4번째 승인 백신이 되면서, 캐나다 는 가장 빨리 4개의 코로나19 승인한 국 가가 됐다. 이번에 존슨앤존슨 백신은 현재까지 승 인된 다른 백신들과 달리 1회 접종으로 면역을 할 수 있고, 초저온 냉동보관을 했던 화이자와 다르게 보관도 쉬워 물류 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존슨앤존슨의 예방효과는 66%
에 머물르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연방 보 건당국은 "백신의 혜택이 잠재적 위험보 다 크기 때문에 승인을 했다"는 입장이다. 즉 아예 안 맞는 것보다 빨리 많은 사람 들이 접종을 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 이 우선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날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화이자 백 신이 추가로 150만 회분이 3월에 들여올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 4월과 5월에 각 각 100만 회분도 들어온다. 당초 이 물량 은 이번 여름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이처럼 사용승인된 백신 종류도 늘어 나고 공급도 원활히 이루어짐에 따라 전 국민의 백신 접종이 당초 예상보다 빨라 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게 됐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노바백스 백신도 사용 승인 대기 중이다. 표영태 기자
연방정부, 임금보조 비율 6월까지 유지 상업용 렌트 지원은 65%까지 일자리 아직도 86만 개 부족 연방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소사업자 를 돕기 위한 임금보조와 렌트비 보조를 6월까지 현재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지원 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임금보조비율은 현재 근무하는 직원 월급의 최대 75%까지 지원을 한다. 또 상업용 렌트비 보조도 65%를 유지 한다. 폐쇄지원(Lockdown Support)에 따른 보조는 25%를 해 준다. 특별히 타격을 입은 업계에 대해서는 렌트비의 90%까 지 지원한다. 이 모든 지원 신청은 4월 14일부터 6 월 5일까지 받는다. 이렇게 보조금 비율을 정한 기준에 대 해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겸 재경부 장관은 "연방통계청에서 코로나19로 인
해 경제위축이 5.4% 일어났기 때문"이라 는 설명이다. 프리랜드 부총리는 "지난 4분기에 예상 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등 경기가 회 복되는 징후를 보이지만 아직 숲을 벗어 나지 못했기 때문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도 덧붙였다. 아직도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보다 노동 자 수가 85만 8300명이 적다. 그리고 백 신 등으로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난다는 확 신이 있지만 아직 정확하게 언제 그 시점 이 도래할 지에 대해서도 확정적인 날짜 를 잡을 수 없다고 시인했다. 연방정부는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중소사업체가 경영난을 겪자 2020년 3월 15일부터 소급해 최대 임금의 75%까지 보조해 왔다. 그러나 경기가 빨리 회복되 지 않으면서 6월과 12월까지 연장을 했고, 이제 1년 넘게 임금 보조를 해 주는 셈이 됐다. 표영태 기자
버스에 공기청정기 장착 손 접촉 많은 곳 구리로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메트로밴쿠버 시민들을 위 해 트랜스링크가 여러가지 전염 예방 기 술을 도입했다. 트랜스링크는 지난 4일 대중교통 손잡 이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접촉을 하는 부분을 구리 처리한다고 발표했다. 구리 가 박테리아를 죽이는데 효과가 있기 때 문이다.
트랜스링크는 실험실 연구를 통해 선택 된 구리 제품이 매우 내구성이 뛰어나면 서 동시에 박테리아가 닿았던 표면에서 1 시간 만에 박테리아의 99.9%를 죽이는 결 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리 제품을 더 많은 객차와 버스들에 직접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이 와 동시에 다양한 환경 속에 더 오랜 시 간 분석을 하고 대중교통 환경에서 최선 의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제품을 선별해 내며, 대중교통 이용객이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트랜스링크는 북미에서 최초로 대중교 통 시설 표면에 구리 제품을 도입한 교통 기관이 됐다고 홍보했다. 또 다음날인 5일 에는PCO(Photocatalytic Oxidation, 광 촉매 산화)를 통한 공기살균기 장치를 장 착한 60피트 버스 한 대와 더블데크 버스 두 대에 장착 시범운행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술인 이미 호텔이나 식당 등과 같은 다른 다중 이용시설에서 실내 공기 살균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고 트랜스링크 는 강조했다. 표영태 기자
BC주 미뤄왔던 새 세금 4월 1일부터 시행 감미료 첨가 탄산음료 소비세 부과 운 감미 음료의 소비를 줄이기 도입하려 중소사업체 대상 세제지원도 시행 코로나19로 주정부 소비세를 부과하기로 했던 일부 상품과 용역에 대해 시행을 연기해 왔는데, 다음달부터 징세가 시작 된다. 주정부는 4월 1일부터 설탕이나 감미 료 등이 들어간 탄산음료에 대한 주소비 세(provincial sales tax, PST) 부과한다 고 5일 발표했다. 이 소비세는 건강전문가들의 자문에 따라 의료보험료를 아끼고 건강에 해로
했었다. 대상 음료는 패스트푸드점의 음 료수 기계나 소다 건 또는 이와 유사한 장비에서 뽑아 먹는 모든 탄산음료들이 다. 작년도 예산 편성할 당시 다른 식품들 과 달리 7%의 주소비세를 부과할 계획이 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위 축이 되고 가계 소득이 감소하자 주정부 는 세금 부과를 일단 보류했었다. 또 주정부는 BC주 이외 지역에 있으며 BC주민을 대상으로 연간 1만 달러 이상 의 소프트웨어나 전화로 판매 서비스 매 출을 올리는 모든 업체들에게도 주소비
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BC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 업을 하려면 BC주 주소비세 등록을 해 야 한다. 주정부는 점차 코로나19 대유행에서 벗 어나 경제 활동이 정상을 찾아가고 있기 때문에 미뤄왔던 또 2가지의 비즈니스 지 원을 위한 세금 혜택에 대한 지원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는 기계나 장비에 대한 임시 PST 리베이트이고, 다른 하나는 새로 일자리 를 창출한 경우 고용주에게 세금 환급 크 레딧을 주는 것이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