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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30호 2021년 1월 16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BC 확진자 6만 명 넘어서고... 백신 공급 우려도 일고 15일 일일 확진자 수 500명대 유지 9명 추가 사망, 총 사망자 1047명 화이자 생산문제 공급 차질 발생 마침내 BC주의 확진자 수가 6만명을 넘 겼는데, 화이자의 백신생산 차질로 캐나 다 공급 물량이 감소한다는 소식과 영 국 변종에서 미국 변종까지 캐나다를 둘 러 싼 새로운 바이러스의 공격 우려가 일 고 있다. BC주 보건당국은 별도의 브리핑 없이 이메일로 배포한 15일자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브리핑 을 통해 509명의 일일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BC주의 누적 확진자 수 는 6만 117명이 됐다. 현재 확진 후 완치가 안 된 환자 수는 4604명으로 이중 349명이 입원 치료 중이 다. 또 이들 중 68명이 집중치료실(ICU) 에서 조치를 받고 있다. 또 자가격리 등 감염 우려로 보건기관의 감시를 받고 있 는 수도 7123명이다. 이날 사망자도 9명이 나와 BC주의 코
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는 1047명이 됐 다. 보건당국은 화이자의 다음주 BC주 공 급 물량이 지연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서 실망감을 표했다. 화이자가 생산시설 을 업그레이드 하기 때문에 생산량이 일 시적으로 차질을 빚었다는 설명이다. 보건당국은 연방정부와 긴밀하게 협조 를 통해 이번 지체로 인한 즉시적인 충격 에 대해 파악하고 향후 더 많은 분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 전체로 이날 일일 확진자 수 가 6816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69 만 5706명이 됐다. 온타리오주는 하루에 2998명, 퀘벡주는 1918명, 그리고 알버타 주도 785명이 각각 늘어났다. 마니토바주 도 191명, 사스카추언주는 386명이나 일 일 확진자를 더하는 등 1차 대유행 때보 다 더 많이 더 많은 주들이 100명 이상의 일일 확진자를 내놓고 있다. 사망자도 온타리오주에서 100명이 나 오고 퀘벡주에서도 60명이 나오면서 하루 에 191명이 추가됐다. 표영태 기자
아메니다 시니어하우스 입주자와 전직원 백신접종 완료 한인 소유의 아메니다 시니어 하우스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코로나19 백신을 14일 (목) 전원 접종을 완료했다. 아메니다 측은 지난 9일(토)부터 접종을 시작해 입주자들과 직원 등이 모두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 현재 아메니다 시미어 하우스에는 110세의 최고령자인 이자형 노인이 거주하고 있는데 백신 접종에 대해 무척 기뻐했다고 아메니다의 로사 박 매니저가 전했 다.
밴쿠버 중앙일보
BC주 남아프리카 변종 확진자 1명 확인...감염 경로 미궁 영국 변종바이러스 확진자 4명으로
BC주 정부 차 보험료 15% 인하 승인 올해 보험료 20%가량 낮아질 듯 1년 치 일시불 지급자에 환급도 BC주 정부는 올해 차량 기본 보험료를 15% 줄여주는 ICBC(BC보험공사) 요청 을 받아들였다. 마지막 단계인 시민 공청 회에서 큰 이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따 라서 올해 보험료는 ICBC가 자체 결정하 는 책임보험 인하분까지 합쳐 약 20% 내 려갈 전망이다. ICBC를 관장하는 공공안 전부(Public Safety) 마이크 판워스(Mike Farnworth) 장관은 14일 공공서비스위원 회(BC Utilities Commission)가 ICBC 보 험료 인하안을 승인했다면서 최종 확정 되면 올해 보험료가 “지난 40년 이래 가 장 큰 폭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 보험율은 오는 5월 1일부터 적용되 며 공공서비스위원회가 향후 최종 보험율 을 결정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유지된다.
관계 전문가들은 이 최종 보험율 결정이 빨라야 2023년께 나올 것으로 내다본다. ICBC는 또 지난해 말 정부 승인이 필 요치 않은 제삼자 책임보험에 대해서는 이미 인하 방침을 결정했다. 따라서 올 해 보험료가 지난해보다 총 20%가량 낮 아져, 평균 운전자의 경우 약 4백 달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ICBC는 현재 보험료 산출 방식의 개편을 추진 중이다. ‘인핸스드 케어 시스 템(Enhanced Care System)’이라 불리는 새 산출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에 맞춰 새 보험율을 적용할 방침이다. ICBC는 이에 따라 일 년 치 보험료를 이미 납부한 운전자 중 오는 5월 1일 이 후 보험을 갱신하는 사람에게 새로 산출 될 보험료와의 차액을 일시불로 환급해 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인종차별주의도 암세포처럼 전염성 전염력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코로나19 변종바이러스 확진자 BC주에서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BC보건당국은 14일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브리핑 을 통해 BC주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 는 남아프리카 코로나19 변종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 확진자는 밴쿠버해안보건소 관할 지 거주자로 최근에 여행을 다녀온 적 이 없어서 어떻게 감염이 됐는지를 조 사 중에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BC주에 영국 변종바 이러스 확진자도 4명이라고 밝혔다. 가 장 최근 감염자도 밴쿠버해안보건소 관 할지 거주자로 최근 여행에서 돌아온 것 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 변종바이러스가 매우 쉽게 전염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
을 상기시키고, 500명 대로 진정시키고 있는 일일 확진자 수가 급증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주의깊게 살펴할 대상 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인종주의와 차별주의가 번지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이를 막기 위해 당당하게 목 소리를 높여 터 놓고 이야기 할 때(Now is the time for us to speak up and speak out)라며, 이를 통해 인종주의와 차별주의를 멈추게 할 수 있다고 당장 이를 실천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영국, 남아공에 이어 일본 변종 바이러스도 우려 수준이라고 테워드로 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 구(WHO) 사무총장이 경고를 했다. 영국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종 바이 러스가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확산속 도가 빠른 상태에서 세계 곳곳에서 발 견되고 있어 올해도 코로나19 대유행의 종식이 어렵지 않느냐는 우려가 나오 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기존 코로나19 바이러 스를 많은 희생을 치르고 알아내 정보 가 변종 바이러스과 달라 그 동안의 노 력을 수포로 만들 수 있다는 점도 문 제이다. 현재 변종 바이러스는 영국과 남아프 리카공화국에 이어 브라질까지 유행 국 가로 확인됐다. 일본에서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는 브라질에서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에서도 변종 바이러스 가 퍼지고 있는데 이 변종은 또 영국 변 종과도 다르다는 뉴스도 나오고 있다. 결과적으로 다양한 코로나19 변종 바 이러스가 캐나다의 남쪽 국경과 캐나다 가 가장 많은 관광객 등 인적 공유를 하 고 있는 영국으로부터 유입될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 현재 연방정부가 영국발 항공기 입국 을 막고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 진자와 사망자를 내고 변종 바이러스까 지 창궐하고 있는 미국으로부터 오는 항공편은 활짝 열려 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