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 (604)544-5155
COPYRIGHT 2021
제4746호 2021년 2월 13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설날 한국 5인 이상 금지로 많은 자손들이 모이지 못했지만 차례상은 푸짐하게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은 5인 이상 모임 금지 행정명령으로 거주지가 다르면 직계가족도 5인 이상 모일 수 없어, 많은 자손들이 함께 차례를 지낼 수 없었 다. 하지만 온라인 등을 통해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있는 가족들이 함께 조상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표영태 기자
모든 입국자 격리 수용, 22일부터 개시 연방정부 코로나19 차단 2중 강화조치 일환 4개 공항 도착 후 검사, 3일간 호텔서 대기 육로를 통한 입국자는 15일부터 검사 실시 연방정부가 코로나19의 캐나다 국내 유입 을 막기 위해 지난달에 모든 국제선 입국 자에 대해 도착 후 코로나 검사를 한다고 발표했는데 마침내 10일 후부터 시작된다. 연방정부는 모든 국제항공편 도착 입국 자에 대한 코로나19 테스트와 정부 인가 격리 호텔에서 3일간 체류 하도록 한 강 화 조치를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선 항공기로 캐나다에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는 밴쿠버, 캘거리, 토론토, 그리고 몬트리올을 등 4개 공항 으로 도착해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부가 승인 한 호텔에서 최대 3일간 자가격리를 하며 기다려야 한다. 테스트 비용과 호텔 자가격리 비용은 모두 입국자가 부담을 해야 한다. 이때 코 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어도 추가적으로 14일의 나머지 기간을 거주지 등에서 자
가격리를 해야 한다. 연방정부가 자가 격리 숙소로 인정한 호텔에 대한 예약도 입국자의 몫이다. 정 부는 호텔 예약 사이트가 18일부터 오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스틴 트뤼도 총 리는 지난 1월 29일 발표에서 숙소 비용 은 2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연방정부는 1월 7일부터 국 제선 입국자들은 항공기 탑승 전 72시간 이내에 발급 받은 코로나19 음성확인서가 있어야 비행기 탑승이 가능하다고 강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번에 다시 출발 전 그리고 도착 후 2중으로 음성 테스트 를 하게 된 셈이다. 또 육로를 통해 캐나다에 15일 이후 도 착하는 모든 입국자는 미국에서 72시간 이내에 발급 받은 코로나19 음성 테스트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도착 후 다시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아야 하고
14일의 자가격리도 마쳐야 한다. 이와 동시에 22일부터 항공기나 육로 로 입국한 모든 여행자는 캐나다 도착 전 에 ArriveCAN앱을 통해 전자적으로 자 가격리 계획서와 함께 개인 연락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 육로를 통해 들어오는 캐나다 시민권자 나 영주권자는 국경에서 입국 금지를 시 킬 수 없으나, 만약 음성 테스트 결과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0달러의 벌 금을 물게 되거나,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 다. 즉 반드시 음성 테스틀 결과를 가지고 귀국하라는 뜻이다. 또 국경 통과 때 코로나19 증상이 보 이거나, 적절한 자가격리 계획서를 제출 하지 않았을 경우 정부의 자가격리 시설 에 유치된다. 외국인은 음성 결과 확인서가 없는 경 우 입국이 거부된다. 이외에도 자가격리 지시사항을 위반할 경우에는 6개월 징역과 또는 75만 달러의 벌금도 물게 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존 호건 BC 주수상 구정 한글 인사 오늘은 음력 정월 초하룻날이자 흰 소의 해(신축년)입니다. 코 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을 계속 이어 나가는 이 시점에서 신성 한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는 '흰 소가 전화위복을 가져 다 준다'는 중국 속담을 마음속에 새겨 봅니다. 우직하면서도 근면 성실한 소를 보면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동일한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무엇을 성취해낼 수 있는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많은 BC주 주민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저 또한 올해 활기 있 고 즐거운 전통 설날 행사가 취소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랑하 는 사람들과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우리는 반드시 목표에서 벗어나지 않 고 한 집에 거주하는 가족들과 연휴를 보내야 합니다. 이번 구정에는 사람들이 온라 인 행사, 가족과의 영상통화, 집단장 등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설날을 맞이하고 이웃들에게도 이러한 활동을 권할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구정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내재한 풍부한 다양성을 기념하고 우리 주를 구성 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 언어, 전통을 기반으로 우리가 더 강인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두된 많은 어려움 중 하나는 무지에서 비롯된 용납할 수 없는 동양인 인종차별입니다. BC주에서 증오가 설 자리는 없습니다. BC주 정부는 모두가 폭력 또는 차별의 두려움 없이 살 수 있는 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희망과 낙관으로 미래를 내다봅시다. 이제 백신 최우선 접종자들 에게 먼저 접종되고 있으므로 고생 끝에 낙이 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BC주 정부는 주민들의 건강과 생계를 지키고 모두에게 이로운 경제 회복을 이끌어내기 위해 계속 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1년 신축년에는 건승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존 호건 BC 주수상
버나비서 또 총격 살인사건에 충격 11일 밤 11시 맥키 스트리트 지난 3일 살인사건 일주일만 버나비에서 2월 들어 2건의 살인 사건 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있다. 버나비RCMP는 11일 오후 10시에 총 격이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맥키 스트 리트(McKee St) 6200블록으로 출동했 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경찰은 총상으 로 중태에 빠진 남성을 발견했다. 피해자에 대한 다양한 소생 시술을 했지만 결국 남성은 부상으로 인해 사 망을 했다. 경찰은 우선 이번 사건이 피해자를 노린 범죄로 일반 대중에게는 위험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버나비RCMP는 이번 살인사건을 살
인사건합동수사대(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Team, IHIT)에 이 첩하고 함께 조사 해나간다고 밝혔다. 사건을 이첩받은 IHIT는 이번 사 건과 관련한 제보를 1-877-551-IHIT (4448) 또는 이메일 ihitinfo@rcmpgrc.gc.ca.로 받고 있다면 시민의 협조 를 당부했다. 한편 메트로밴쿠버에서는 작년 말부 터 범죄 조직간 전쟁이 벌어지면서 13 세 소년부터 많은 청소년을 비롯해 젊 은이들이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이 어지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버나비 포트랜드 스트 리트 6500블록에서 버나비에 거주하는 32세 남성의 시체가 차 안에서 발견되 는 일도 발생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