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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33호 2021년 1월 22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BC 코로나19 백신 접종 10만 건 돌파 21일 기준 사망자는 1119명 일일확진자 564명,ICU 68명 BC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가 마침 내 10만 건을 넘어 섰다. 하지만 아직도 일일 확진자나 사망자 수는 나아질 기미 가 보이지 않고 있다. 21일 이메일로 배포함 B주 보건당국 의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브리핑 내용에서 BC주의 총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총 10만 4901건 이 됐다. 이중 2차 접종 건 수는 1680건이 됐다. 백신은 2번 접종을 해야 제대로 항체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BC주에 공급된 백신 물량은 총 14만 1200회분이다. 이날 일일 확진자 수는 564명으로 500 명에 비해 64명이 늘어났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2976명이 됐다.
현재 감염 상태인 환자는 총 4450명이 고 이중 309명이 입원 중이며, 다시 이들 중 68명이 집중치료실(ICU)의 조치를 받 고 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5명이 나왔다.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는 1119명이 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수가 점차 옳은 방 향으로 가고 있지만, 일부 인구 밀집 지역 에서 많은 확진자가 새로 나오고 있어 안 심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도 내 륙보건소 관할 지역에서 최근 인구 대비 많은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는데, 그 이유 가 지역사회의 대규모 행사 때문인 것으 로 밝혀졌다. 현재 BC주의 인구 100만명 당 검사자 수는 20만 3830명으로 전국 평균 44만 4549명에 비해 여전히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보건당국은 22일 향후 백신을 어떻게 공급할 것인지에 대한 계 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워싱턴 링컨기념관에서 생방송된 ‘미국을 축하하다’에 출연하고 있다. 바이든은 이날 취 임사에서 에이브러햄 링컨이 노예해방 선언 당시 했던 간절한 호소를 빌려온 건 물론 통합과 민주주의를 11차례씩 언급했다. [AFP=연합뉴스]
주말부터 본격적인 추운 겨울 날씨 도래 일주일간 0도를 오가는 추운 날씨
파예트 연방총독, 캐나다 영웅에서 불명예 사임까지 영국 여왕을 대신해 실질적으로 캐나다 최고의 직위를 누리던 캐나다의 여성 우 주비행사 출신 연방총독이 직장내 괴롭 힘을 확인하는 보고서가 나오고 사임을 했다. 줄리에 페이테(Julie Payette) 연방총 독이 아순타 디 로렌조(Assunta di Lorenzo) 비서실장과 함께 21일 사임을 했 다. 최근 총독관저 리두 홀(Rideau Hall) 에 대한 여러 건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외구 조사가 이루어지고 21일 실랄한 결 과의 결과보고서가 나오 직후이다. 페이테 연방총독은 2번의 우주 비행을 한 캐나다의 여성 우주인으로 영웅으로 추앙을 받던 인물이었다. 2017년 10월 2일부터 캐나다의 연방총 독으로 지명돼 3 여 년간 활동을 해 왔다. 추밀원이 이미 작년에 퀸테트 컨설팅 회사를 고용해 연방총독관저의 직장내
괴롭힘에 대한 제3자에 의한 조사를 한다 고 발표한 바 있었다. 당시 관저의 전현직 직원들이 직장내에 서 너무 괴롭힘을 받고 있다고 국영언론 사인 CBC와 인터뷰를 하며 논란이 불거 졌다. 또 전국경찰연합(National Police Federation) 총독관저에 배속됐던 회원 경찰 들로부터 같은 괴롭힘과 총독의 문제되 는 행동에 대한 증언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보고서는 기밀 사항이지만 일 부 내용은 공개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 연방총독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었다. 조사보고서에는 파예트 총독 이 외에 같이 사임한 로렌조 비서실장도 직장 내 괴롭힘의 가해자로 지목됐다. 파예트 연방총독이 사임으로 공석이 된 연방총독 임무는 연방대법원장인 리차드 웨그너가 맡게 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토요일 밤부터 본격적으로 눈 예보 이번 겨울 아직 메트로밴쿠버 지역에는 혹한이 찾아오지 않았는데, 본격적인 겨 울 날씨가 일주일간 이어질 전망이다. 연방기상청은 예보를 통해 21일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이후 토요일 밤부터는 눈이 계속 내린다고 통보했다. 우선 22일 낮에 해가 난 이후 밤에 영 하 3도(-3°C)로 떨어진다는 예보다. 이 후 23일 오후부터 수요일까지 눈과 비가 오가는 날씨가 이어진다. 23일 오전 최 고기온은 영상 3도이고 최저기온은 영 상 1도이다. 일요일인 24일에는 아침부터 하루종
일 눈이 내리며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 아 낮최고 기온이 영상 4도, 밤 최저기 온이 영상2도로 예상된다. 25일 월요일 은 흐린 날씨와 눈이 번갈아 오가며 낮 최고 기온은 영상 4도, 밤최저기온은 0 도를, 26일에는 눈이 종일 내리며 수요 일 오전까지 이어지고 화요일과 수요일 모두 낮최고 영상 5도, 밤 최저기온 0도 로 전망된다. 1937년부터 시작된 기상관측 데이터 에 따르면, 1월 22일의 평균 기온이 최 고온도가 6.3도, 최저기온이 0.6도였다. 비나 눈이 올 확율은 63%였다. 이를 감 안하면 22일 최고 기온이나 최저기온은 예년 평균보다 낮은 편이다. 다음주 수 요일까지 최고기온도 예년 평균보다 낮
작년 12월 21일 메트로밴쿠버에 이번 겨울 들어 첫 눈이 내린 후모습.
(표영태 기자)
은 편이고 최저기온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는 여느 독감 바이러스처럼 추운 날씨에 더 오래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다음주까지 이어지 는 겨울 날씨가 코로나19 전염 확산에는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전염력이 훨씬 강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일본의 코로 나19 변종 바이러스가 점차 확산되는 양 상을 보이고 있어 더 주의가 요구된다. 또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면 코로나19 와 증상이 비슷한 심근경색 발병 가능 성이 높아진다. 심장 혈관의 혈전 등이 추운 날씨에 좁아진 혈관을 막으면서 심 장이 괴사하는 심근경색은 갑자기 기온 이 떨어진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 심근경색은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한 폐렴이나 미열 등을 동반하고 있어 더욱 주의깊게 자신의 증상을 살펴야 한다. 특히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질환자의 심근경색 위험율이 일반인의 6 배에 달하기 때문에 더 큰 주의가 요구 된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