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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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40호 2022년 8월 12일 금요일 AThe Korea D aily COPYRIGHT 2022안내 : (604)544-5155 BC주 수상한 코로나19 확진자 수 밴쿠버이스트 총격에 39세 여성 총상 전국 원숭이두창 확진자 1000명 넘어서 한국을 비롯해 많은 나라가 코로나19 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지만, BC 주는 감소하는 수치를 보이는데, 사실 일반적인 확진자 검사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있어 신뢰할 수 없어 보인다. BC질병관리센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BCCDC)는 4일 발 표한 8월 6일 기준 일주일간 코로나19 데이터에 따르면, 7월 31일부터 8월 6 일까지 900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전 주의 983명에 비해 83명이 감 소한 수치다. 2주 전의 921명보다도 줄 어들었다.하지만 최근 한 한인이 모임 이후 확진자가 나와 PCR검사를 신청했지 만, 보건당국으로부터 5일 이상의 고 밀접접촉자를 비롯해 확진의심자 검사 기피 5일 이상 고열 등 중증 환자만 검사 가능 해 한국보다 확진자 수는 적은데, 사망자 수는 많아 열,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없으면 검 사를 할 수 없다며 자택에서 자가격리 를 하라는 답변을 들었다. 결국 중증 을 보이지 않으면 코로나19 검사도 받 을 수 없고, 결국 확진자에도 포함되 지 않는다는 것이다. 11일 기준으로 코로나19에 의한 입 원환자수는 398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 주의 410명에 비해서는 감소한 수 치지만 크게 감소했다고 할 수 없다. 중증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는 22 명으로 전 주의 38명에 비해서 감소 했다.6일 기준 사망자 수는 28명으로 나 왔다. 그러나 전 주에도 사망자가 28 명이라고 발표했다가 이번 주에는 54 7일 이후 5일 사이에 3번 총격 사건 발생 밴쿠버경찰 중범죄 수사팀 시민제보 요청 BC주 85명으로 전 주에 비해 7명 증가에 그쳐 ON주 478명, QC주 425명, AB주 16명을 기록 미 CDC 9일 기준 세계 총 3만 1425명 확진자 스트사이드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 고 있다. 그러나 피해 여성이 협조를 하 지 않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알지 못하 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이 지난 일요 일 이후 밴쿠버에서만 이미 3번째 총격 사건이라고 밝혔다. 처음 총격 사건은 7 일 자정이 지난 무렵 웨스트펜더와 리차 드스 스트리트 인근 한 공공주택(social housing building)에 낯선 남성이 침입 해 다른 사람에게 총을 쏘고 달아난 사 건이다. 표영태 기자 >>3면 '총상'으로 계속 밴쿠버경찰서는 11일 오전 1시에 밴쿠 버이스트 사이드에서 한 여성이 총상 을 입은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경찰에 따르면 39세 여성은 메인스트 리트와 이스트고르도바 근처에서 총상 을 입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도와 달라 고 요청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확 인한 결과 피해 여성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있었다. 경찰을 즉시 응급조치를 하고 병원으로 이송을 해 중상 치료를 받고수사관은있다. 총격 사건이 다운타운 이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가 지 속적으로 늘어나고 캐나다도 전국적으 로 꾸준하게 발생하며 1000명을 넘어 섰다.연방공중보건청(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 PHAC)이 지난 10 일 오후 1시(동부시간) 기준 전국 확진자 수는 1008명으로 발표했다. 이는 전 주 의 890명에 비해 118명이 늘어난 수치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는 85명으로 전 주에 비해 7명이 늘어났다. 온타리오주 는 478명으로 전 주의 423명에 비해 55 명이, 퀘벡주는 425명으로 전 주에 비해 373명에 비해 52명이 각각 늘어났다. 알 버타주는 16명으로 전 주보다 3명이 증 가했고, 사스카추언주와 유콘 준주는 각 2명씩으로 유콘 준주는 전 주보다 1명 이지난달늘어났다.23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 관련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 사태(PHEIC)를 선언했었다. 미국 정부 도 4일자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 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나 미국 정부도 특별한 추가 조치는 없다. 미국 질병관리청(CDC)의 9일 기준 원 숭이두창 통계에 따르면, 세계의 원숭이 두창 확진자는 3만 1800명 정도로 추산 했다. 전통적으로 원숭이두창 환자가 나 오던 아프리카 중서부지역 국가를 제외 하면 3만 1425명이다. 국가수로 보면 전 통적인 원숭이두창 발생국가 7개와 새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온 82개 국가를 합쳐이중에89개이다.캐나다는 957명으로 8번째로 확진자가 많이 나온 국가가 됐다. 미국 CDC 추정치로 미국이 9492명으로 세계 에서 가장 많았고, 이어 스페인이 5162 명, 독일이 2982명, 영국 2914명, 프랑스 가 2423명, 브라질이 2131명, 그리고 네 덜란드가 959명으로 캐나다보다 많은 국 가가한국은됐다.6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추 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표영태 기자 명이었다고 수정 발표했다. 그 수가 26 명으로 거의 2배 차이가 났다. 당일 발표도 아니고 4일 전 통계를 발표 를 하는데 일주일만에 2배 차이가 나 는총체적으로것이다. 코로나19에 관한 통계가 신뢰할 수 없는 수준이며, 확진자 관 리도 거의 되지 않고 있는 상태로 보 인다.6일 기준으로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3995명으로 다음주 에는 4000명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누적 확진자 수는 38만 174명이었다. 한국이 누적확진자 수가 11일 기준 2098만 3169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40%인 것에 비해 BC주는 10%에 불 과하다. 캐나다 전체로도 10%가 조금 넘는이런수준이다.통계를 봤을 때 캐나다의 확진 자 수가 적은 것이 아니라 확진자 검 사를 어렵게 해 상대적으로 확진자 수 를 줄였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전국의 누적확진자 수는 5일 기준 으로 408만 4728명에 사망자 수는 4 만 2901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사망자 수는 약 1000분의 1이다. 반면 한국은 총 사망자 수가 캐나다보다 훨씬 적 은 2만 5441명이다. 즉 전체 인구 대비 500분의 1로 캐나다의 절반 수준이다. 현재 BC주 방역당국은 6개월 이후 부터 모든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 접 수를 받고 있다. 또 3차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해외유입 환자 현황을 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총 5만 113 명이었다. 유입 국가별로 보면 미주 가 1만 2042명으로, 중국외 아시아 2 만 5975명에 이어 많은 편이다. 중국 은 607명, 유럽은 8666명, 아프리카는 1754명, 호주는 1069명이었다. 국적을 보면 내국인이 3만 477명, 외 국인이 1만 확인단계로는9636명이다.입국검역 시가 1만 2287명, 지역사회에서 확ㄹ인이 3만 7826명이었다. 표영태 기자

A2 오피니언 New WashingtonChicagoYork DC San SeattleFrancisco SanTexasAtlantaMontgomeryDiegoLosSeoulAngelesVancouverToronto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대표전화 : 604-544-5155 2022년 8월 12일 금요일 오늘(금 ) 토 요일 일 요일 월 요일27°/16°구름조금 26°/16° 27°/17°23°/15° 밴쿠버 날씨 사 설 구소의 성문 분석 결과도 95% 일치한다.이사건이 용두사미로 끝날 때 까지 9년간 보여준 대한민국의 책을 공식 표명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 2017년의 3불 표명은 그야말로 한국 정부가 갖고 있던 입장을 ‘설명’한 것 무너진 법치주의 현실 보여준 ‘김학의 사건’ 중국의 3불 1한 억지, 내정간섭이자 안보주권 침해다 어제 대법원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모든 혐의에 무죄 및 면소 판 결을 확정했다. 증인 진술이 뒤바뀌어 신빙성을 갖기 어렵고, 일부 혐 의는 공소시효가 지나 사법적 판단이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로 써 2013년 3월 ‘별장 성접대 의혹’으로 불거진 김 전 차관 사건이 9년 여 만에 종결됐다. 그러나 이번 판결이 도덕적 책임에까지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니다. 재 판 과정에서 드러난 사실 증거들은 여전히 실체적 진실 논란을 빚고 있어서다. 성접대 혐의는 공소시효가 지나 면소됐지만, 1심 재판부는 동영상 속 인물이 김 전 차관이 맞다고 판단했다. 숭실대 소리공학연 ‘사드 3불(不) 1한(限)’이 가뜩이나 껄끄러운 상태에 있는 한·중 관계의 새로운 불씨로 떠올랐다. ‘3불’이란 2017년 10월 한·중 양국이 고고도 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문제를 협의한 뒤 당시 문재인 정부가 ▶사드 추가 배치 ▶미국 미사일방어(MD) 체계 참여 ▶한·미·일 군사 동맹 등의 세 가지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입장을 말한다. 여기에 더해 한국 정부가 ‘1한’, 즉 “이미 배치된 사드를 제한적으로만 운용하겠다” 는 약속을 했다고 중국 정부가 주장하고 나섬에 따라 파문이 커지고 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한·중 외교장관 회담 다음 날인 지난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는 대외적으로 ‘3불 1한’ 정 더 큰 문제는 문재인 정부의 재수사였다. 적폐 수사의 칼날을 지 난 정권에 들이대며 이 사건을 수면 위로 다시 끄집어냈다. 뇌물과 성접대라는 자극적 소재를 앞세워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문 재인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검경은 조직의 명운을 걸고 수사하라” 며지난압박했다.정권에서 수사를 뭉갰던 검찰은 이번엔 온갖 무리수를 뒀다. 끝내 ‘불법 출국금지’ 국면에 이르러 법치주의의 근간마저 무너뜨렸 다. 가짜 내사번호를 써내 김 전 차관을 출국금지하고, 법무부와 대 검찰청이 개인의 민감한 사적 정보까지 불법 수집했다. 해 왔다. 여기에 더해 1한이란 용어를 들먹이며 사드 운용 제한 주 장을 들고 나온 것이다. 이는 문재인 정부 때 환경영향평가 미종결 등의 이유로 임시 배치 상태에 머물러 있던 사드를 윤석열 정부가 정식 배치로 전환하려는 것을 저지하려는 속셈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국 국내에서 사드 철수를 주장하는 일부 세력을 부추겨 내부 갈 등을 증폭시키는 행위이기도 하다. 중국의 3불 1한 주장이야말로 중국이 입만 열면 언급하는 내정간 섭이자 한국의 안보주권 침해에 해당한다. 정부는 분명하게 반박하 고 당당하게 대응해야 한다. 중국이 내정간섭적인 주장을 거듭 펼 공소시효 지나 면소됐지만 도덕적 비난 받아 마땅 1·2차 부실수사, 무리한 재수사 모두 권력 눈치 본 탓 사드 정상화 차질 없이 추진하고 문 정부 측도 입장 분명히 밝혀야 법치 현실은 개탄스럽다. 제일 먼저 초동수사가 부실했던 점을 지적하 지 않을 수 없다. 2013년 검찰은 경찰의 체포영장 신청을 반려했고, 김 전 차관의 집과 휴대전화도 압수수색하지 않았다. 4개월의 짧은 수사 로 마무리한 뒤 불기소 처분했다. 이듬해 ‘별장 성범죄’ 피해 주장 여성의 고소로 2차 수사가 시작됐지 만 이번에도 무혐의로 끝났다. 특히 김 전 차관에 대한 소환조사 없이 종결돼 권력자 봐주기이자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았다. 두 차례의 부실 수사로 증거 수집은 부족했고, 일부 혐의는 재판 과정 에서 공소시효가 끝났다. 일 뿐, 중국과 ‘합의’하거나 ‘약속’한 것은 아니란 것이다. 2017년 당시 정부 공식 발표문엔 “한국 측은 그간 한국 정부가 공개적으로 밝혀 온 관련 입장을 (중국 측에) 다시 설명했다”고만 돼 있을 뿐 약속 또는 합 의란 단어는 등장하지 않는다. ‘3불’의 내용 하나하나가 안보주권에 관 련된 사항이란 점에서도 국가 간 합의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은 상식으로도 명백한 일이다. 그럼에도 중국은 이를 줄곧 ‘약속’으로 취급하면서 부당한 압박을 가 왜 이런 일이 생긴 걸까. 검 찰이 같은 사건을 놓고 서로 상반된 태도를 보인 사태의 본질은 공권력이 ‘법의 지배 치고 나오는 배경에는 문재인 정부 시 절 사드 운용에 대한 미흡한 대처에도 원인이 있는 만큼 윤석열 정부가 그 전 철을 밟아서는 안 될 것이다. 대통령실 (rule of law)’가 아닌 ‘법에 의한 지배(rule by law)’를 받았기 때문 이다. 즉 헌법과 법률이 정한 원칙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하지 않고 권력의 눈치를 보며 상부의 입맛에 맞게 아전인수로 법을 끌 어다 썼다는 뜻이다. 법치주의는 국민이 양도한 국가 권력을 오직 집단지성의 총아인 법에 따라 행사하는 걸 의미한다. 법 앞에선 모 두가 평등해야 한다는 뜻이다. 권력자의 눈치를 보며 사건을 뭉개 거나, 거꾸로 무리하게 수사하는 것 모두 법치를 파괴하는 행위다. 9년을 끌어 온 김학의 사건이 공권력과 우리 사회에 던진 묵직한 과제다. 법치가 무너지는 순간, 민주주의도 무너진다. 이 밝힌 대로 5년째 한국 영토에 들어와 있는 사드 운용의 정상화 를 더 이상 늦출 이유가 없다. 아울러 3불 입장 표명이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 일어났던 일인 만큼 야당인 민주당도 이 사태에 대한 책 임의식을 갖고 중국의 주장에 당당하게 대응해 줄 것을 촉구한다. 문제의 발단이 된 2017년 정부 간 협의에 임했던 문재인 정부 관계 자들도 한 점 거리낌이 없다면 차제에 분명히 입장을 밝혀 중국 측 이 다시는 억지 주장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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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4 종합 2022년 8월 12일 금요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민동필 박사 Washington State University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 콜럼비아 대학 http://www.PonderEd.ca선임연구원 편안하고 감미로운 드라마 주제곡 임영웅 ost '사랑은 늘 도망가' 가 전철 대합실에서 울려 퍼지고 귓가에 자꾸만 맴돌아 나도 따라 불러보는데 사랑도 명예도 쫓아가면 도망친다더니 짝사랑하고 있는 시란 녀석도 나를 자꾸 밀어내며 당신의 시에는 잔가지가 많다고 자꾸만 놀려 대는 것 같은데 가지치기 하다보면 몸통만 남아 볼품없는 나무가 되곤 하는데 이를 어쩐 담 꽃피는 봄이 오면 이곳에 새가 날아와 낭랑한 소리로 노래라도 한 곡 뽑아야 할 텐데 이를 어쩐 담 시는 늘 도망가 유우영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배움’과 ‘공부’는 두 가지 다른 개념 ◆ 지식과 기술을 배워 목표를 달성 하는 방법이 일반적인 접근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민 박사님은 잡스의 경우 달랐다고 하셨잖아요? 어떻게 다른 건 가요? - 지식과 기술을 이미 존재하는 것 이라야 배울 수 있겠죠? ◆ 물론이죠. 뗏목에 대한 지식이 있 고 그것을 만들어 본 사람이 있어야 배 울 수 있으니까요 - 잡스가 폰트나 스마트 폰을 개발 하기 전에 이것들에 대한개념이 존재 했을까요? ◆ 당연히 아니죠. 그러니까 애플이 기존의 컴퓨터 시장을 넘어설 수 있었 던 것이고요. - 비유하자면 뗏목이 없었기 때문 에 뗏목을 만들어 성공할 수 있었다 는 이야기죠? ◆ 예. - 그렇다면 일반 사람들의 경우 뗏 목과 같은 강을 건널 방법을 찾지 못 하면 어떻게 할까요? ◆ 글쎄요? 그래도 방법을 찾으려 하지 않을까요? - 어떻게 방법을 찾으려할까요? ◆ 강을 건널 수 있는 방법이요 -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질문해 볼게 요. 강을 건너는 방법을 어떻게 찾으 려 할까요? ◆ 예를 들어 타잔처럼 나무줄기에 매달려 넘어갈 수 있는지 또는 통나 무로 된 다리를 만들 수 있는 지 등 이겠죠 - 그렇겠죠? 주변에 있는 도구들을 사용해서 건너려 하겠죠? 그런데 왜 뗏목을 만들려는 생각은 하지 않을까 요? 물론 강이 넓다는 가정 하에요. ◆ 일단 시간이 많이 걸리잖아요. 그 리고 뗏목을 만들었다 하더라도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강을 건널 수 있다 는 보장도 없고요. - 그렇죠.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 가기 때문에 또 성공에 대한 확신이 없 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려는 생각도 안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잡스는 실제로 폰트를 개발했어요. 이 말은 잡스의 경우 목표가 고기를 잡는 것이 아니라 강 건너편에서 고기를 잡 기 위해서는 강을 건너야 한다는 것을 바로 보았고 그래서 강 건너 고기를 잡 는 것이 목표가 아닌 지금 현재 내가 당면한 과제인 뗏목을 만들겠다는 것 이 목표였다고 봐야죠. ◆ 알 것 같아요. 목표가 현재 내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것 그리고 그 것을 이루었을 때 성공에 가까워 질 수 있다는 것은요. 하지만 앞서 말한 것 처럼 실패를 한다면 모든 것이 물거품 이 되잖아요. - 새로운 방법을 찾을 때 단순히 주 어진 도구를 이용하려 한다면 실패했 을 때 물거품이 될 수 있죠. 예를 들 어 통나무를 놓아 강을 건너려 시도했 다고 가정한다면 통나무로 강을 가로 지른다는 생각은 누구든 할 수 있잖 아요. 그리고 최소의 노력으로 효과를 볼 수 있고요. ◆ 자꾸 대화가 맴도는 것 같은데, 그 방법이 목표를 이루는 데 가장 효 율적이라서가 아닐까요? - 맞아요. 강을 건너 고기를 잡는 다는 목표를 생각한다면 그렇죠. 하지 만 그런 방법은 누구든 생각할 수 있 잖아요. ◆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 지 못하는 새로운 도구를 만들 수 있 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시는 것 같은 데, 그 말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아니 지만 실패한 경우 결과는 같은 것 아닌 가 하는 것이 제 질문이에요. - 강을 건너기 위해 뗏목을 만들고 실제로 건너려 시도를 하는 과정에는 고려해야할 많은 요소가 있어요. 나무 의 재질, 물의 깊이나 흐름 등이죠. 그 러면 처음에 실패하더라도 다음에는 그것을 다시 개선해서 또 다른 것을 만 들 수 있잖아요. ◆ 물론 그럴 수 있죠. 하지만 대학 에서 과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후에 분 야가 완전히 다른 직업을 가지듯이 강 건너 물고기를 잡기 위해 강을 건너려 던 학생들이 산에서 나무를 베는 직업 으로 전환한다면 결국 소용이 없는 것 아닌가요? - 배운 지식과 기술에 의존했었다면 그렇겠죠. 예를 들어 뗏목에 대한 지식 과 기술을 배워서 뗏목을 만들다가 산 에서 나무를 베고 옮기는 것으로 직업 을 바꾸면 아무 소용이 없죠. 하지만 뗏목을 고안하고 실험하면서 나무마다 그 특성을 파악했다면 어떨까요? 나무 를 옮길 때 강을 이용할 생각도 할 수 있고 나무의 재질에 따라 어떻게 다 룰 것인지도 생각할 수 있지 않겠어요? ◆ 그러면 완전히 다른 무쇠를 다루 는 직업을 가졌다면요? 어떻게 적용 할 수 있죠? - 나무의 물리적 특성과 물의 흐름 등을 관찰하고 분석했던 방법을 그대 로 적용해 철의 물리적 특성을 관찰하 고 분석해서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겠죠. ◆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알 수 있다 는 뜻이군요? - 아니요. 배워서 익히는 것만으로 는 열을 알 수 없어요. 스스로 공부해 서 찾을 수 있어야 자신이 찾은 것을 열 아니 그 이상으로 확장할 수 있죠. ◆ 배우는 것과 공부가 다르다는 뜻 인가요? -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배우는 과 정은 누군가 가르쳐주는 사람, 책 등과 같이 내가 보고 배울 수 있는 기존의 지식과 기술이 존재해야 가능해요. 이 런 수동적인 방법으로는 새로운 개념 으로의 확장이 상당히 어려워요. ◆ 그러면 공부는요? - 공부는 내가 하는 것이잖아요. 그 러니까 나 스스로 방법을 찾고 개발하 는 것이죠. ◆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학교교육 이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요?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모든 것을 찾고 개발해야 하니까요. - 그렇지 않아요. 지금의 학교교육 이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 에 초점이 맞춰져서 학생들로 하여금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조건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이지 시스템만 바꾸면 얼마든 효율적인 공부가 가능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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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2일 금요일 week&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어둠 속에 한 줄기 빛처럼 매년 정기 연주회를 통해 세상의 어둡고 힘든 곳을 위할 기금을 마련해 왔던 밴 쿠버시온선교합창단이 올해는 보지도 듣 지도 못하는 농맹인들을 위한 의미를 찾 는 주제로 정기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에 UBC 내에 있는 Chan Center 에서 정기공연을 갖는다. 지난 10일 밴쿠 버 시온선교합창단의 정문현 단장, 정성 자 지휘자, 김주영 후원회장, 이기석 총 무, 신영림 부총무 등은 기자회견을 갖 고 올해 정기공연을 통해 마련된 기금을 한국 최초로 춘천에 세워질 농맹인 교육 센터 건립 지원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 고정발표했다.단장은 목표 금액은 10만 달러로 후원자들의 기부금에 매칭 펀드를 통해 목표 금액을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즉 이번 정기공연에서 5만 달러의 성금 이 모아지면 매칭 펀드에 의해 10만 달 러의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것 이다. 정 지휘자는 "기부하시는 모든 분 의 정성이 2배로 늘어나게 된다"는 점 을1982년에강조했다.창단 된 밴쿠버 시온합창단 은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기금을 마련해 써리 메모리얼 병원재단에 흉부 암 치료 기 기금, 한인공립요양원 기부, 퍼스트스 텝스북한어린이지원 사업, 유진젤 재단의 북한 결핵치료시설 사업, 세계기아구호기 금, 파라과이 고아 구호활동, 탄자니아 우 물사업기업 지원, 패시픽 자폐아 가족네 트워크, 이스라엘 장애인 센터 및 시리아 난민 지원기금 등 다양한 인도적인 사업 을 후원해 왔다. 올해는 40주년을 맞아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한국의 농맹인들을 위해 30년 넘 게 농아인 남편과 농아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목회 사역을 하고 있는 이영경 사모를 돕기 위한 정기 연주회를 갖게 됐다.첸센터의 올해 공연 관람석은 1100석 으로 10일 현재 600석이 이미 예약을 마 쳤다. 공연 티켓은 무료로 www.zion mission.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 면 된다. 농맹인 교육센터를 위한 기부 는 현장이나 donations@zionmission.org 로 e-transfer를 하면 된다. 정 단장은 "이번에 눈도 보이지 않고 말도 할 수 없는 농맹인이라는 분들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며, "오감을 다 갖 고 살아가는 것에 감사드리고, 그 분들이 기쁘게 사는 모습을 보며 너무 부끄럽다" 고 말했다. 또 "크리스찬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야 하는데, 말만 말고 이렇게 소외된 분들을 우리가 도와야 한다는 생 각을 했고, 우리가 사랑을 보여줄 수 있 는 기회가 되서 기쁘디"고 말했다. 김 후원회장은 "한국도 복지가 발달돼 있는데, 아직 두 가지 장애를 함께 갖고 있는 농맹인을 위한 복지까지 신경을 쓰 지 못하는데 이번에 춘천에 교육센터를 최초로 설립하게 돼 재외동포로 조국을 위해 일조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고, 일조를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촉수어 통역을 돕 고, 교육시키는데 종사하는 분들의 희생 에 감동을 받고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총무는 "단원들이 모두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금 마련에도 동참하고, 시간 도 내고 일주일 4번 맹연습을 해 주시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 부총무 "회원의 일원으로 해마다 좋은 주제를 만들어 찬양도 하고 기도를 했다"며, "올해도 금식 릴레이 4월 20일 부터 시작해 정기 연주회 전날까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연습해 왔고, 올해 3월 10일부터 대면 연습을 시작했는데, 부르 는 곡 수가 많아 연습량이 많지만 단원 들 모두 최선을 다해서 참여하고 있어 고 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정 지휘자는 "이번 정기공연을 위해 40세에서 80세까지의 단원들이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한 분은 섬에 사 시고 있어 페리를 2번타고, 버스를 타 고,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왕복 6시간 연 습을 하러 한 번도 거르시지 않고 오시 고 있다"며, "코로나19로 2년간 대면 연 습을 못하면서 많은 합창단이 없어졌지 만, 시온합창단 단원들은 온라인으로 계 속 연습을 해 다시 정기 연주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감격해 했다. 또 "시온 합창단의 궁극적인 목표가 찬양으로 더 기도하며 열심히 준비하게 됐다"며, "한 번 합창단에 들어오시면 단원들이 탈퇴 를 하지 않을 정도로 적극적이시다"라 고이번소개했다.정기 공연에는 성인 단원 133명 을 비롯해 어린이합창단 20명과 연주자 등 160명이 공연을 밴쿠버시온합창당은한다.25일 정기공연을 마치고 바로 9월 1일부터 8일까지 한국 을 방문해 세종문화회관에서의 공연 등 또 다른 미션을 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 일정 중에 또 하나 중요한 행사는 수원의 아이엠 장애인 센터에서 조스테이블 카페(Joe's Table Cafe) 오픈 행사를 하는 것이다. 조스테이블 카페는 정 단장과 정 지휘자 부부가 자폐아로 불 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장남 조셉정을 기리며 장애인들에게 취업 기회를 주기 위한 복지 사업체이다. 정 지휘자는 "이렇게 의미 있는 정기 연주회에 많은 분들이 오시기 바란다"며, "15곡으로 2시간 정도 진행될 공연에는 한국적 가락을 담은 장구 꽹과리를 비롯 해 아프리카 가봉의 전통악기 연주 등 다 양한 찬양을 통해 축복을 느낄 수 있다" 며, "현장의 모금 박스와 e-transfer를 모 금된 기금은 극동방송을 통해 교육센터 에 전달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단장 "일생에 목표가 있으면 열정이 생기는데 성가대원으로 찬양하고 농맹인 을 돕는 기쁜 일에도 동참할 수 있게 해 주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공연은 실시간으로 유튜브 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실시간 스트 리밍 유투브 주소는 https://youtu.be/ ZK6uUQEDpDk이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 창립 40주년 정기 연주회 8월 25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UBC 내 첸센터에서 한국의 농맹인을 위한 교육센터 건립 기금 마련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은 오는 25일 정기연주회를 통해 한국의 농맹인을 위한 교육센터 건립 기금을 모금을 할 예정이다. 신영림 부총무, 정 성자 지휘자, 정문현 단당, 김주영 후원회장, 이기석 총무(좌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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