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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62호 2022년 3월 22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4월 1일부터 한국 비자 면제.... K-ETA는 받아야 캐나다 무사증입국 잠정국가에서 해제 도 가능하다. 입국 48시간내 PCR음성확인서는 필요 다음달부터 캐나다 한인들이 마침내 사 증 없이 모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주밴쿠버총영사관 등 한국 공관은 한 국이 4월 1일부터 캐나다를 무사증입국 잠정 정지 국가에서 해제한다고 공지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2020년 4월 13일에 한국 외교부가 사증면제협정 및 무사증입국 잠정 정지 조치를 시작 한 지 거의 2년 만에 해제되는 셈이다. 캐나다 국적자는 여전히 항공기 탑승 전 48시간 이내 실시한 PCR 검사 음성확인 서는 제출해야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다. 또 사증을 요구하던 사이 한국 정부는 작년 9월 1일부터 기존에 비자 없이 한 국 입국이 가능했던 112개 국가 국민을 대상으로 전자여행허가(K-ETA, Korea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 라 모든 캐나다 시민권자는 비자 신청 대 신 K-ETA를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전자여행허가(K-ETA)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공식 웹사이트 :www.keta.go.kr, 모바일앱 : K-ETA )을 통해 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수수료는 한화 1 만원(부가수수료 별도로 포함시 1만 300 원)이다. 그런데 웹사이트보다 앱으로 신청할 경우 많은 부분이 편리하다. 모바일 앱 을 사용하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K-ETA'를 검색해 다운 받으 면 된다. 모바일 앱을 실행한 후 신청인 의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하며 여권의 인 적사항 면을 사진으로 찍으면, 국적, 생년 월일, 성별, 여권번호 등이 자동으로 입 력된다. 또 모바일 앱을 이용하여 신청하 면 얼굴사진을 휴대폰으로 바로 찍어 제 출할 수 있다. 한번 허가를 받으면 2년 간 유효하며, 기간내 횟수에 관계없이 입국할 수 있 다. 또 K-ETA를 받은 외국인은 입국신 고서 작성이 면제되고 전용심사대를 이 용해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다. 여행대표 자가 가족·지인 등 여러 명을 함께 신청
K-ETA는 한국에 사증없이 입국하고 자 하는 경우, 항공기 및 선박에 탑승하 기 최소 24시간 전에 신청하여야 하며 허 가를 받은 경우에만 항공기 및 선박에 탑 승이 가능하다. 신청 후 신청인에게 특별한 문제가 없 는 경우 통상적으로 30분 이내, 최대 24 시간 이내에 신청인의 메일로 심사 결과 가 발송된다. K-ETA 신청을 위해서 안면 사진, Email 정보, 국적, 성별, 성명, 생년월일, 여 권 만료일, 복수국적 정보, 휴대전화, 과거 한국 방문 경험 여부, 입국 목적 및 여행 사 정보, 체류지 정보, 직업 등을 필수로 기입해야 한다. 그리고 여권 인적면 사진, 체류기간은 선택이다. 이외에 질병정보와 범죄경력 정보 수집 에 대해서도 동의해야 한다. 이번 캐나다 국적자 대상 사증 면제 로 인해 밴쿠버총영사관의 업무도 조정 이 있다. 현재 비자를 종일 접수하고 공 증을 오전 접수 하던 것을 21일(월)부터 비자는 오전에만 접수하고 공증을 종일 접수한다. 21일 오전 10시부터 이번 주 온라인 예 약 공증업무 오후 자리가 추가적으로 오 픈된다. 이에 따라 비자 온라인 예약자 및 기 접수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사증 중지 해제로 인한 업 무 변화를 반영하여 총영사관 민원업무 운영방안에 대해 조만간 재공지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민원 담당 직원들의 업무가 과중되면서 비자는 물론 다른 용 무가 있는 모든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번 조치로 앞으로 직원들의 업 무가 감경됨에 따라 민원인의 대기 시간 이 줄어들고 일부 불필요한 서류 신청 및 발급의 어려움이 해결될 것으로 기 대된다. 추후로는 BC주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거의 다 해제된 만큼 이전보다 더 많은 민원 접수를 받는 조치가 필요한 상 황이다. 표영태 기자
올 여름 주립공원 캠핑을 위한 예약 사이트 21일부터 본격 가동 BC공원관리국(BC Parks)은 주내 주립공원 캠프 사이 트에 대한 예약을 받는 전용사이트(https://camping.bcparks.ca/)를 21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사이트에는 골든이어 주립공원과 컬터스레이 크 주립공원 등 메트로밴쿠버 인근 공원에서 을 비롯해, 유콘 준주에 접해져 있는 보야레이크주립공원 등 총 101개의 주립공원 이름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이용 제한이 걸려 있어 예약이 가능한 주립공원은 많지 않다. 그리고 21일 사이트가 가동되었으나 이미 거의 모든 자리가 단 시간내에 마감이 된 상태다. 예약은 2달 앞까지만 가능해서 아직 본격적인 여름인 6월 이후 예약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남아 있다. BC공원관 리국의 새로운 예약 서비스를 위한 블로그 사이트(https://bit.ly/3JnQZeD)도 지난 16일 올려 놓았다. 표영태 기자 (사진=BC Parks 페이스북)
캐나다 학부모 원격 수업에 불편하다고 생각 자녀들이 컴퓨터 등에 빠져 있어 불만 자녀로 인해 삶에 혼란이 야기됐다고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겼 는데 학부모들은 공부를 비롯해 자녀의 생활습관 등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 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설문조사기관인 앵거스 리드 연구소 (Angus Reid Institute)가 캐나다 공영 언론인 CBC와 공동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조사에서 6세에서 17세 자녀를 둔 부 모의 71%가 원격 수업(Remote learning) 이 가족들을 힘들게 했다고 대답했다. 대유행 전후와 비교해 자녀가 학교 성 취도가 좋으냐는 대답에 같다가 49%로 가장 많았으며, 낮았다가 36%, 그리고 나 아졌다가 14%로 나왔다.
자녀들의 생활 습관에서 더 많은 시 간 (컴퓨터나 TV)스크린에 더 많은 시 간을 보낸다고 대답한 비율이 77%로 같 다의 19%나 줄었다의 4%에 비해 절대적 으로 높았다. 친구들과 직접 만나는 일에 대해서는 줄어들었다가 76%로 늘었다의 7%나 같 다의 17%에 비해 크게 높았다. 수면과 관련해서는 같다가 52%로 많지 만 줄어들었다가 36%로 늘어났다의 11% 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체적으로 잘 삶을 유지하느냐에 대 해서는 이전과 같다가 46%, 이전만 못 하다가 45%로 나왔으며, 나아졌다가 9% 에 불과했다. 코로나19로 혼란이 야기됐느냐에 대해 전체 응답자는 11%가 매우 심각하다고
대답했으며, 47%가 크다, 39%는 미미하 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18세 이하 자녀와 같이 사는 부모는 65%가 혼란이 야기 됐 다고 대답해 자녀와 같이 살고 있지 않은 성인의 55%에 비해 크게 높았다. 정신 건강만 두고 볼 때 2년 전에 비해 아주 많이 나쁘다가 18%, 좀 나빠졌다가 36%로 나쁜 쪽이 54%였다. 반면 같다가 33%였으며, 좀 나아졌다가 8%였다. 의사결정자들이 자녀들의 복지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39%가 아주 그렇다고 대답했으 며, 28%가 그렇다고 대답을 해 전체적 으로 67%가 정치권에 불신감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3월 1일부터 4일까지 캐나 다 성인 25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 준오차는 +/- 2%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