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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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45호 2022년 2월 18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BC주 사회봉쇄 완화 조치, 긍정적일까 부정적일가 17일 BC 확진자 782명, 사망자 5명 5차 대유행 절정기 감안 안정 상태 BC주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촉발된 5차 대유행으로 취했던 각종 사회봉쇄 정 책이 17일부터 완화됐는데, 이날 코로나 19 데이터는 아주 좋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은 수치를 보였다. BC주정부가 17일 발표한 코로나19 브리 핑 자료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가 782명 이었다. 이번주 들어서서는 가장 많은 수 이다. 하지만 지난 주말부터 1000명 이하 로 떨어진 이후 여전히 세자리 수에 머물 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34만 3064명 이 됐다. 사망자는 5명이 나왔다. 전날 11명에 비 해서는 줄었지만, 최근 사망자 수가 0명에 서 10명 대를 오르내리고 있어 안정적이 라고 할 수 없다. BC주의 코로나19 사망 자는 이로써 2781명이 됐다.

연방보건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사용승인

주정부가 17일부터 사회봉쇄 완화조치 를 실시했는데, 이날 통계는 이번 조치에 대한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기 때문에 어 떻게 작용할 지는 1~2주 두고 봐야 한다. 그러나 BC주정부가 15일 발표한 자료 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처음 확인 돼 이후 미국과 영국, 덴마크, 오스 트레일리아가 한 달 반 이후 절정기를 이 룬 후 급하게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현상 을 보였다. 하지만 사회봉쇄 완화조치를 한 프랑스는 아직도 확진자 수가 상승하 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사망자 수에서 오미크론 확진자 수 가 급격하게 늘어날 때 사망자 수는 이 에 비례해 늘지 않다가 오히려 감염자 수 가 절정기를 지난 이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5세 이상 2회 이상 백신 접종률 은 85.5%였다. 또 12세 이상 3회 이상 부 캐나다 연방정부는 17일 프로틴 기반의 백신인 노바백스의 누박소비드 코로나19 백신을 사용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스터샷 접종률은 53.6%였다. 표영태 기자

기존 mRNA 백신과 다른 합성항원 방식

트뤼도, 17일 하원서 국가비상사태 선포 정당성 역설 도로 점거 및 봉쇄는 불법적인 행위 법으로도 도로 봉쇄와 점거 등의 불법적 인 행위를 대처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고 말했다. 야당 대표, 악화되는데 방치 책임 따져 트뤼도 총리는 "이런 월요일(14일) 조 치로 화요일(15일)부터 온타리오주의 미 지난 14일 캐나다 사상 최초로 국가비상 국과의 국경이 다시 열렸고, RCMP는 불 사태를 선포한 트뤼도 총리가 연방하원 법적인 시위자를 체포하고 경찰에게 무 에서 다시 한 번 이에 대한 필요성을 강 력적으로 대항하려던 무기까지 회수 할 조했다. 야당은 백신 접종 의무화에 대한 수 있었다"고 국가비상사태의 효과에 대 반대는 인정하지만 도로 봉쇄 등은 중단 해서도 설명했다. 이후 마니토바 등 여 러 곳의 국경 검문소가 정상화됐다는 점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17일 연방 도 강조했다. 트뤼도 총리는 "코로나19로 많은 국민 하원의회에서 지난 14일에 발동된 국가비 상사태(national emergency)에 대해 국 들이 좌절하고 분노하고 있으며, 오타와 민의 안전하게 만드는 불법 행위에 대해 의 시위도 그런 분노 표출의 하나라는 것 연방정부로 책임 지도력에 따른 조치였다 을 알고 있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불법적인 점거와 봉쇄는 평화적인 방법이 고 강조했다. 트뤼도 총리는 "가족과 소규모 사업자 아니고 반드시 중단되야 한다"고 말했다. 를 지키고, 일자리와 경제를 살리기 위 표영태 기자 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다른 어떤 >>3면 '트뤼도'로 계속

물류 방해로 국민 안전 심대한 위협

21일 간격으로 2번 접종 하는 방식 허용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mRNA 백신과 달 리 유일하게 B형 간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같은 유전자 재조합(합성항원) 방 식으로 만들어진 노바백스의 백신이 캐나 다 연방정부로부터 사용 승인이 떨어졌다. 연방보건부는 미국 제약회사인 노바백 스의 코로나19 백신인 누박소비드(Nuvaxovid COVID-19) 백신을 18세 이상에

대해 사용 승인을 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프로틴 기반의 백신인 누박소비드는 21 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하는 것으로 사 용 승인됐다. 연방보건부는 의료계 실증 검사에서 누박소비드는 코로나19에 대해 90%의 면 역 효과를 갖고 있으며, 100% 중증을 예 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스1)

아직 추가적인 실험실 데이터가 필요 하지만, 초기 실험 데이터에서 이 백신 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항체 형성을 중화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이미 사용 승인이 나, 지난 14 일부터 누박소비드 백신 접종에 들어갔 다. 특히 접종자들의 대부분인 93%가 기 존에 다른 백신을 맞은 적이 없는 1차 접 종자들이었다. 표영태 기자

28일부터 백신접종완료자 PCR 검사 없어도 입국 가능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절정기 지났다는 판단으로 결정 입국시 무작위 검사 받을 수 있지만, 자가격리 필요 없어 한국은 백신접종 확인보다 음성확인서에 따라 입국 결정 백신접종완료자는 이달 말부터 캐나다 입국할 때 더 이상 코로나19 음성확인 서를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 연방보건부는 오는 28일 동부시간으 로 오전 12시 1분부터 백신접종완료자 에 대해 PCR 음성확인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대신 현지 국가에서 인정한 보다 저 렴한 신속 항원 검사를 항공기 탑승 전 이나 육로 입국 전 24시간 이내 한 결 과로 대체하게 된다. 또 무작위로 백신접종완료자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검사는 계속된다. 이 경 우에 현재와 달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를 할 필요는 없다. 또 백신접종완료 보호자와 함께 입국 한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도 특별히 감염증상이 없다면 더 이상 14일간 학 교나, 데이케어, 캠프 참가를 하는데 제 한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입국자 는 계속해서 도착 당일과 8일차에 코로나 19 감염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14일간 자 가격리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표영태 기자 >>3면 'PCR'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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