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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49호 2021년 8월 21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내륙보건소 전역 21일부터 지난 1주 평균보다 점차 증가하는 추세 병원입원환자 일주일전보다 57.3% 증가 사회봉쇄 조치 내륙보건소 전지역 확대 BC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위협적 으로 증가하고 더불어 감염 중인 환자 수 와 입원환자, 중증환자 수도 증가세를 타 고 있다. 20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 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새 확진자는 663명으로 여전히 700명 대에 육박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8919명이 됐다. 16만 명까지 1081명이 남아 이번 주말 사 이에 16만 명이 넘어설 것이 확실해졌다. 지난 1주일간 확진자 수는 총 3840명 으로 일일 평균 548.6명이었는데 점차 뒤 로 올수록 확진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날 감염 중인 환자 수도 6345명이 돼 전날 5580명에 비해 다시 1000 자리 앞자 리 수가 바뀌었다. 입원 중인 환자 수는 129명이었다. 전 주 금요일의 82명에 비해 57.3%가 늘어난 셈이다. 중증 환자도 59명으로 일주일 전의 39
명에 비해 20명이 늘어났다. 20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1명이 늘어나 총 사망자 수가 1785명이 됐다. 백신 접종률에서 12세 이상 대상자 중 1회 이상은 83% 그리고 2회 이상은 74.3%를 기록했다. 이날 보건당국은 기자회견을 통해 2주 전 중앙 오카나간 지역에 내려졌던 사회 봉쇄 조치를 내륙보건소 관할지역 전체로 확대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7월 들어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BC 주 인구의 20%도 안되는 내륙보건소 관 할지역에서 주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 이 계속 속출해 왔고, 감염 중인 환자 수 도 50%를 훨씬 넘기는 등 사태가 심각해 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륙보건소 지역에서는 21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의 의무화 된다. 표영태 기자
퀘벡주보다 더 분리독립하길 원하는 주는? 프랑스계 아카디안들이 모여 있는 퀘벡주 보다 현 연방 보수당 지지층이 가장 많은 알버타주가 더 캐나다에서 벗어나길 바라 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설문조사전문기업인 Research Co.이 20 일 발표한 최신 설문조사에서 알버타주는 독자적인 국가로 독립하는데 동의한다는 비율이 2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퀘 벡주는 25%로 3% 포인트 낮았다. 2019년 투표 기준으로 보수당 지지층이 27%로 가장 높았고, NDP가 17% 그리고 자유당이 15%였다. 전국 평균은 21%였고, BC주는 18%, 온 타리오주는 16%, 사스카추언/마니토바주 는 20%였으며, 대서양 연해주는 14%로 가 장 낮았다. 독립을 해서 미국의 한 개 주였으면 더 좋을 것이라는 대답에 동의한 비율에서도
알버타주는 17%로 퀘벡주와 같이 공동 1 위를 했다. 전국 평균은 13%였고, BC주는 12%, 온타리오주는 13%, 사스카추언/마 니토바주는 14%, 그리고 대서양 연해주는 10%로 각각 나왔다. 각 주의 현 수상이 아니면 더 좋았을 것 같느냐는 질문에 BC주는 3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알버타주는 68%로 전국에서 가장 불만이 많았고, 온타리오주는 54%로 그 뒤를 이었으며, 사스카추언/마니토바주 는 50%, 퀘벡주는 38%, 그리고 대서양연 해주는 37%였다. 현 연방총리가 다른 사람 이었으면 자신의 주가 더 좋았을 것이라는 질문에 BC주는 46%로, 퀘벡주의 37%, 대 서양연해주의 38%에 이어 낮은 편이었다. 온타리오주는 48%, 알버타주는 50% 그리 고 사스카추언/마니토바주는 59%로 각각 나왔다. 표영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에서 하관된 홍범도 장군의 유해 위에 허토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배신의 아이콘 미국, 육로 국경 9월 21일까지 다시 봉쇄 캐나다 완전개방 불구 상호주의 원칙 무시 미국 확진자 급증, 캐나다도 폐쇄가 마땅 자국의 이익을 위해 남의 나라의 주권을 밥 먹듯 무시하는 미국이 다시 캐나다와 의 육로 국경을 한 달 연장해 봉쇄했다. 미국은 코로나19 대유행이던 작년 4 월 20일 캐나다와 미국은 양국간 합의 에 의해 비필수 목적 육로 입국을 전면 실시했다.
이후 1년 4개월 간 거의 매달 육로 입 국 통제를 연장 시행해 왔다. 그러다 양국간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 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 와 사망자를 기록하던 미국이 5월 전후 로 5주 확진자 수도 급감하는 등 양호한 상황을 보였다.
미국 관세국경보호국 SNS 사진
이에 따라 캐나다 연방 정부가 육로 개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마침 내 8월 9일 백신접종 완료 미국 거주자 에 대해 완전 개방을 했다. 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육로 국경 폐쇄 를 유지했고 20일 다시 9월 21일까지 한 달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사실 비필수 목적의 육로 입국 금지 를 양국간 합의 한 상태에서도 미국인들 은 알래스카와 본국을 오간다는 거짓말 로 캐나다로 불법 입국했다 적발되는 일 이 많았다. 캐나다 정부는 미국 정부처 럼 남의 나라의 법을 무시하는 미국인 들을 단속하기 위해 차량에 통과차량을 표시하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조치를 취 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 불법 입국자 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국경 통과 후 관 광지에서 머무르며 관광을 하는 행위는 멈추지 않았다. 2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미국의 신규 확진자가 14만 명 이상으로 세계에서 가 장 많았다. 이처럼 미국의 코로나19 상 황이 다시 최악으로 가고 있어 캐나다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다시 육로 봉 쇄 조치가 시급하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