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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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49호 2022년 2월 26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재외 공관이 주재국에서 해야 할 일주한 캐나다대사관 랍스터 판촉 활동 뉴브런즈윅 랍스터의 '오늘회' 사이트 판매 재외 공관이 주재국 내 경제무역 활동 사례 주한캐나다대사관이 뉴브런즈윅 주정부 의 한국 내 랍스터 판촉 행사에 적극 홍 보하고 나섰다. 뉴브런즈윅 주정부는 제철수산 플랫폼 '오늘회'와 함께 랍스터를 한국내 홍보 판 매에 나섰다. 이에 주한캐나다대사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랍스터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다'며, '전세계 냉동 랍스터의 50% 를 담당하는 뉴브런즈윅의 냉동 랍스터는⁣ 북대서양의 차고 깨끗한 해역에서 ⁣지속가 능한 어업 방식으로 어획한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인증 상품으로⁣ 탱 탱한 살은 물론, 단맛과 풍미가 가득해 서 인기가 많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강 조했다. '오늘회' 사이트(www.onul-hoi.com/ events/20220224canadalobster⁣⁣⁣)에서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뉴브런즈윅의 랍 스터를 ⁣⁣한정수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 고 있다. 오늘회는 캐나다 랍스터 1만원 페스티 벌을 통해 항공직송으로 공수한 프리미 엄 자숙 랍스터를 매일 자정, 선착순 30 명에 한정해 60%로 할인된 금액인 1만 원의 첫 구매 할인가로 판매하고 있다 고 안내했다. 평상시에는 500~600그램 자숙 랍스터 를 2만 6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캐나다 랍스터가 선 도, 식감, 크기, 수율 등으로 나누어 우 수한 식품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 맛있 게 요리해서 먹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자숙 랍스터 이외에도 랍스터갈릭버터 치즈구이, 손질 랍스터 테일 등 뉴브런 즈윅의 다양한 랍스터 제품도 함께 판 매 중이다. 캐나다의 공관으로 캐나다 경제무역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으로 재외공관이 국 익을 위해 해야 할 활동을 보여주는 사 례가 되고 있다. 한편 1978년에 역사가 시작된 필리핀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졸리비(Jollibee)가 밴쿠버에도 25일 오픈을 해 주류 언론에 주목을 받을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졸리비는 현재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에 1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캐나 다에도 2019년 토론토에 진출했는데, 현 재 캐나다 내에 24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고 주류 언론이 소개했다. 하지만 한류 붐이 세계적으로 일고 있 지만, 밴쿠버에는 제대로 된 한국 브랜드 체인점 하나도 주류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지 못하다. BBQ 치킨이나 설빙 등의 브랜드가 들어와 있고 페리카나가 코퀴 틀람 지역에 3개나 오픈하지만 아직 주류 사회에서 K-푸드라는 이름으로 조명 받 고 있지 못하다. 이는 밴쿠버 한인 사회 가 아직 밴쿠버 타민족 사회에 제대로 인 식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한인문화 행사 등이 그냥 한인사회 중 심으로 한인 사회만의 자축용 잔치로 끝 나고 있고, 제대로 주류 사회에 주목을 받을 한류나 K-문화를 활용한 마케팅은 없어 찻잔 속의 태풍에 불과하다. 내년에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지만 이를 주도해 나갈만한 단체 도 없는 상황이다. 한인사회를 대표한다 며 외부의 재정적 후원을 받은 문화단체 들이 폐쇄적으로 활동 내역이나 재무 상 태를 보고하지 않고 한 개인의 영향력 하 에서 장기 운영되거나, 아무런 재정 지원 도 받지 못하고 소규모의 단독단체만 혼 자의 힘으로 운영되는 한계성이 있기 때 문이다. 2004년 한카수교 40주년 기념 행사를 위해서 모든 한인문화단체들이 각각의 독자성을 갖고 연합체 모양으로 모여 행 사를 준비하고 실행을 했었다. 이렇게 모 든 한인들이 공개적으로 의견을 모으고, 모두가 주인으로 참여하는 행사가 되도 록 해야 더 많은 문화인과 관계자들, 그리 고 자원봉사자들이 모일 수 있다. 표영태 기자

송 총영사, 서부 캐나다 지역 한인회장 온라인 간담회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송해영 총영사는 24일(목) 서부 캐나다 지역 한인회장들과 온라 인 간담회를 가졌다. 처음으로 시도된 서부 캐나다 지역 한인회장 온라인 간담회에서는 각 한인회별 올해 주요 사업계획 및 내년도 한-캐 수교 60주년 기념 사업 논의, 그리고 최근 부임한 홍석광 부총영사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송 총영사는 각 한인회의 다양한 사업계획들에 대한 논의가 서로에게 기 분 좋은 자극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간담회를 평가하고, 향후 온라인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서부 캐나다 지역 한인 사회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밴쿠버, 빅토리아, 캘거리, 에드먼턴, 사스카툰 한인회장들이 참석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주밴쿠버총영사관 홈페이지)

한국 외교부, 장관-재외공관장 간 화상회의 개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재외국민 보호 강조

등이 40대 무차별 폭행

또한, 정 장관은 우크라이나 상황으로 인한 국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도 높아지 고 있는 만큼, 우리 경제와 기업에 대한 피해 최소화 및 기업활동 지원 방안 검토 를 포함, 경제안보 외교 강화를 위해 노 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정 장관은 3월 9일 제20대 대통 령 선거를 앞두고 23일부터 28까지 실시 되고 있는 재외국민 투표가 차질없이 진 행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 외에도 정 장관은 문재인정부의 외 교활동 성과가 다음 정부에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전 재외공관장이 임기 마지 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계속할 것을 주 문하였다.

지난 20일 오후 11시 30분에 데비와 리차드 스트리트 인근의 밴쿠버 다운 타운 중심지에서 44세 남성이 2명에 게 무차별로 안면 등을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밴쿠버경찰은 당시 폭행 모습이 담 긴 동영상을 확보하고 이를 공개하면 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시민의 협조 를 요청했다. 당시 폭행 장면은 지나가던 행인이 찍었으며, 인근에 있던 경찰에게 가서 비디오를 넘겨줬다. 경찰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용의자들은 달아났는데 이중 리치몬드에서 온 19세 용의자는 그랜빌 스트리트에서 체포됐다. 현재 또 다른 용의자인 20대로 보 이는 5피트 키에 160파운드의 남성을 찾고 있다. 신고전화는 604-717-2541 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진행 중인 재외국민투표 차질없는 관리 지시 정의용 외교장관은 한국시간으로 25일 오 후 8시부터 9시까지 전 재외공관장과 화 상 회의를 개최하여,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하여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평가하고 우리 국민과 기업활동 보호를 위한 재외 공관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정 장관은 먼저 주우크라이나대사로부 터 현지 상황과 대사관의 대응 조치를 보고 받고, 우리 대사관이 인근 공관과 협업하여 우리 교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을 마지막까지 챙기면서 교민 보호 와 철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였다. 아울러, 정 장관은 우크라이나 및 인근 국가는 물론 전 재외공관이 관련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히 파악하고 본부에 적시에 보고하여, 본부와 재외공관간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갈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예일타운 번화가서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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