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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89호 2021년 11월 5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BC주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세지만 전국 최다 사망자 수는 아직도 높은 편 백신 완료률은 85.6%를 기록 BC주의 4차 대유행에 따른 코로나19 확 진자 수는 이제 한고비를 넘기고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 BC주 보건당국이 4일 발표한 코로나 19 브리핑에서 일일 확진자 수는 596명 을 기록했다. 1일 332명, 2일 406명, 3일 430명 등으로 점차 다시 증가하지만 10 월에 600명 대에 비해서는 적은 수이 다. 이날 누계 확진자 수는 20만 7716명 을 기록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중인 환자 수는 총 4451명이고 이중 입원환자는 438명 이며, 다시 이중 중증환자는 130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8명이 나와 누계로 2200명이 됐다. 2일 5명, 3일 6명에서 다 시 증가를 했다. 각 보건소별 사망자 수 에선 프레이저보건소와 북부보건소에서 3명씩, 그리고 밴쿠버해안보건소에서 2 명이 나왔다. 이날 전국의 새 확진자 수

는 2577명이었다. 그리고 사망자는 20명 이었다. BC주는 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 망자를 기록한 주가 됐다. 그 다음으로 확진자가 나온 주는 퀘벡주로 588명이 었으며, 사망자가 많이 나온 주는 온타 리오주로 5명이었다. BC주의 12세 이상 인구 중 1차 이상 백신 접종률은 90.1%가 그리고 2차 이 상 백신 접종률은 85.6%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월간 분석 자료에 따르 면 지난달(10월)의 확진자 중 60%가 백 신 미접종자였으며, 입원자는 72%, 그 리고 사망자는 49%였다. 하지만 2차 접 종을 마친 사망자 비율도 46%나 되었 다.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 완료에도 불 구하고 사망한 경우는 대부분 고령층이 라고 밝혔다. 결국 고령층은 백신을 접 종해도 죽음을 피하기 힘들었다고 보 인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 모든 보건소 지 역이 전염률인 R이 1보다 작아 계속 감 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표영태 기자

주밴쿠버 총영사관 사칭 문자 메시지 주의 밴쿠버총영사관 근무 무관 행세 정부기관 카톡 민원 업무 안 해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최근 신원을 알 수 없는 자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 해 자신이 주밴쿠버총영사관 무관이라고 사칭하며 민원인의 집에 조사를 위해 방 문할 예정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제 보가 접수됐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당 부했다. 현재 밴쿠버총영사관에는 무관이 근 무하지 않으며, 총영사관은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일반 민원 업무를 처 리하지 않는다. 또 총영사관을 비롯한 한 국 정부기관은 전화나 이메일 등으로 금 융정보 제공 및 송금 등을 요구하지 않으 며, 이는 캐나다의 세무서나 이민국 및 경

찰 등의 정부기관도 마찬가지다. 밴쿠버총영사관은 만약에 전화, 메세 지 및 이메일 등을 통해 총영사관임을 밝히며 사리에 맞지 않는 요구나 질문을 하는 경우, 총영사관 홈페이지에서 안내 하는 총영사관 전화번호로 관련 사항을 직접 확인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안내했다. 캐나다의 한국 공관 중 무관이 근무 하는 곳은 오타와의 주캐나다 한국 대사 관 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무관은 각 국 의 대사관 등 대표적인 공관에 근무한다. 일반적으로 영사관에는 총영사를 비롯해 영사들만 근무를 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에서도 국세청이나 RCMP 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 사건이 빈번 하게 일어나고 있다. 표영태 기자

한인신협, 뉴비스타 요양원 위한 기부금 무궁화재단에 전달

회 환원 차원에서 한인사회의 공익사업 에 기부해 왔다. 신협 석광익 전무, 한 번 방문하겠다 약속 석 전무는 "(과거 뉴비스타 요양원에) 밴쿠버 한인사회가 주인인 밴쿠버 한인 한인 신협에 (초창기에) 조합원이었던 분 신협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 들이 몇 분 계셔서 일 년 2~3차례 갔었 에서도 2021년도 뉴비스타 한인공립요양 다"고 말했다. 오 이사장은 뉴비스타의 한인공립요양 원을 위한 기부금 5000달러를 지난 3일 원의 현황에 대해 "얼마 전까지 한식 전 무궁화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이날 한인신협 밴쿠버 본점에서 있었 문 요리사가 없어서 제대로 된 한식을 제 던 전달식에서 석광익 한인신협 전무는 공하지 못했는데, 새로 한인 요리사가 와 무궁화재단의 오유순 이사장 등에게 직 서 입주 한인들이 매우 만족하다"고 전했 접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인신협은 '더불 다. 오 이사장은 "현재 한인 간호사와 요 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신협의 정 양사 등도 친절하게 입주 한인들에게 서 신에 따라 매년 수익의 일정 금액을 사 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석 전무에게 한

매년 기부금 전달 해, 올해 5000달러

번 방문해 볼 것을 권했고, 석 전무도 흔 쾌히 찾아가 보겠다고 대답을 했다. 뉴비스타 요양원의 신축 건물 2층의 40 병상이 한인 입주자들을 위해 배정된 상 태에서 현재 전 병상이 다 차 있는 상태 다. 해당 요양원 시설은 혼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치매 환자 등만이 입주 가 가능하다. 그런데 이전까지 BC주에 한인 노인을 위한 공립요양원이 없어, 소통이 되지 않 는 서구식 요양원의 타민족 간호사나 요 양사의 보호를 받으며, 서구식 식사를 하 며 불편하게 생의 마지막을 보내야 했다. 표영태 기자

노스로드 BIA 최초 한인회장으로 최병하 공인공증사 선임 노스로드 버나비 비즈니스 번영에 한인사회 최대 기여 이사 중 한인 2명 불과, 12년 간 인도계 약사가 회장을 BC주의 대표적인 코리아타운 상업 중 심지역인 노스로드의 비즈니스 협회에 최 초로 한인이 회장이 됐다. 노스로드 비즈니스협회(North Road Business Improvement Association(BIA))이사회는 현재 협회의 이사인 주리스 법률 공증사무실의 최병 하 공인공증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 다. 현재 노스로드 비즈니스협회에는 7명 의 이사가 있는데 이중 2명이 한인 이 사이다. 최 신임회장은 "North Road BIA가 한 인 사회에서 생소할 수 있다"며, "North

Road BIA는 준정부기관으로 정부에서 100% 재정적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 며, 노스로드 선상에 있는 비지니스의 번 창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저희 구역은 캐나다에서 제 일 큰 한인타운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러 므로 더욱더 한인 사회에 저희 협회를 인 지시키며 한인 위주로 일을 하고 싶은 마 음이 크다"고 말했다. 노스로드 BIA가 설립된 이후 지난 12 년간 전 회장은 인도계 약사였다. 사실 노스로드 BIA 지역에서 세금 등과 같은 경제적으로나 손님들을 끌여들이는 흡입 력에 있어 한인사회가 가장 크게 기여 했

지만 이런 기여도가 100% 반영되지 못했 다. 이런 점을 감안해 최 신임회장은 "제 일 큰 목표를 가지는 것은 한인사회 위 주로 귀를 기울여서 섬기는 것"이라는 입 장을 밝혔다. 노스로드 BIA의 운영에 있어 이사진 은 물론 임원진도 대부분이 타민족이어 서 노스로드 한인사회의 최대 행사인 추 석 행사 등에도 많은 제한이 따르기도 했 었다. 최 신임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코 로나로 인해 경제적, 심리적으로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 며, "정부의 지원과 혜택에 관한 정보 및 안내를 한글로 번역하고 비디오를 제작했 으며, 동양인 혐오 범죄 방지를 위하여 지 역경찰과 협력해 >>3면에서'공인공증사'계 속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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