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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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76호 2022년 4월 15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한국행 비행기 수요 30% 급증... 한국과 캐나다 방역 완화조치 효과

한국 외교부, 캐나다 여행경보 1단계로 전환

수요 증가로 항공료도 급등해 한국행 포기하는 승객도 한국 입국 후 PCR 검사는 무료, 결과 나올 때까지 격리 4월 들어서 한국과 캐나다가 모두 입국 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한 가운데 그 동안 모국을 방문하려는 한인 승객 수요가 몰리면서 항공권 가격이 이 전 성수기 때와 같은 가격으로 급등하 는 상황이다. 한 여행사에 따르면, 4월 이전보다 항 공권 예매 승객 수가 30% 가깝게 늘어나 면서 한국을 방문하려는 예약이 늘면서 항공료도 3000달러 대까지 올라가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이코노미석이어도 자리 위치에 따 라 가격이 저렴한 항공권도 있고, 비싼 항공권도 있는데,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비싼 좋은 위치의 좌석만이 남았기 때문 이다.

그래도 아직 만석은 아니어서 예약을 하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 났다. 현재 대한항공은 밴쿠버에서 주 4 회, 그리고 에어캐나다는 주 3회 인천으 로 운항하고 있다. 항공권 예약을 마치고 출발일 48시간 이내에 PCR 검사를 해야 하는데 이때 양 성이 나오면 탑승을 할 수 없다. 현재 대 한항공은 양상으로 인해 탑승을 못할 때 1회에 한 해 유예를 해 준다. 그리고 이때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 온 경우 10일이 지나고 40일 이내일 경우 다시 PCR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이 해 당 양성 결과지를 갖고 탑승을 하면 된다. 표영태 기자

>>3면 '방역완화조치'으로 계속

캐나다 기준금리 1%로 다시 상향 조정 올해 들어 2번 인상으로 4배 상승 인플레이션 안정 위해 20년 최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낮은 수준을 유지했던 캐나다의 기 준 금리가 올해 들어 가파르게 높아졌다. 13일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는 기준 금리를 0.5%에서 1%로 2배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이 선포되 자 1.75%였던 기준 금리를 단시간내에 0.25%로 낮췄던 중앙은행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 3월 2일 2배나 높은 0.5% 로 인상했다. 그리고 40일이 지난 이번에 다시 또 2배 높여 1%까지 수직 상승 시 킨 것이다. 이렇게 단시간 내에 기준금리 가 상승한 것은 20년 내 처음이다. 이렇게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올리는 이유 중의 하나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정부 보조금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풀었던 돈으로 인해 올해 초 높은 물가 상승률을 보이는 등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경 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에 따른 유가 급등 등 높은 물가로 인해 긴 급처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렇게 기준금리가 올라가면서 초저금리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이 급등했는데, 이제 모기지 이자 상 승압력으로 주택 구입자들의 스트레스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2년 전보다 전체적으로 노동자 들의 주급이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현재 기준금리 상승분은 인내할 수 있는 정도 이다. 하지만 앞으로 다시 기준금리가 추 가 상승할 경우에는 부담이 될 수 있을 수도 있다. 또 연방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향후 2년 간 외국인의 주택 구입을 금지하는 등의 정책을 내놓고 있어, 최근 2년간 보 였던 뜨거운 집값 상승세는 다소 꺾일 것 으로 전망된다.

특별여행주의보 해제, 인천공항 인파 정부가 특별여행주의보를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여 만에 해제하고, 14일부터 나라별로 여행경보를

표영태 기자

밴쿠버 중앙일보

발령하는 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와 캐나다·호주 등 22개국과 괌·사이판 지역은 여행경보 1단계로, 영국·독일·프랑스 등 129개국은 여행경 보 2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중국 등 26개국은 특별여행주의보가 유지된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이용객들이 출국 수속을 밟고 있다. [뉴시스]

방역정책 기조 및 세계 코로나19 동향 감안 14일부터 기존 여행경보 발령 체제로 전환 한국 외교부는 정부의 방역정책 기조 및 전 세계 코로나19 동향 등을 감안 하여, 2020년 3월 .23일(월) 전 국가· 지역 대상으로 발령해온 특별여행주 의보를 해제하고, 14일(목)부터 각 국 별 기존 여행경보 발령 체제로 전환 한다. 이에 따라, 싱 ▴ 가포르,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등 22개국 및 2개 지역(괌, 사이판)을 여행경보 1단계로, 미 ▴ 국(괌, 사이판 제외), 영국, 독일, 프랑스 등 129개국은 여행경보 2단계로 하향 조 정하였으며, 중 ▴ 국, 러시아 등 26개국 은 특별여행주의보를 유지한다. 단 기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

및 4단계(여행금지) 발령 국가지 ․ 역은 현행 유지한다. 외교부는 이번 조치가 △코로나19 동향(백신접종률 포함), △백신접종증 명서 상호인정 여부, △여행안전권역 (트래블버블) 협의 추이, △단기방문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 등을 종합적으 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분기별로 여행경보 조정을 지 속 검토할 예정이며, 급격한 방역상황 변동이 있는 국가에 대해서는 수시 조 정할 계획이다. 각 국별 여행경보 조정 상세 내역 및 국가별 최신 안전정보 등은 외교 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 go.kr)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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