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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54호 2022년 3월 8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BC주 성폭행 피해자 위해 안정적인 재정 지원 2023~24 회계연도부터 1000만 달러 배정 매주 1000건 이상의 여성 상대 성범죄 발생 BC주의 NDP 정부가 2002년도 자유당 에 의해 삭감됐던 성폭력 여성들에 대 한 예산 배정을 다시 부활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BC공공안전법무부와 재정경제부-양성 평등사무소는 2002년도 삭감되었던 성폭 력 피해자를 위한 재정 지원 예산을 부 활해 지역 사회 기반 성폭력 대응 서비스 를 위한 안정적 자원 2200만 달러를 치원 할 예정이라고 7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우선 2023~24 회계연도에 1000만 달러를 희생자 중심, 트라우마 정 보제공, 조력을 위한 복합 지원 서비스 제 공기관에 배정을 할 예정이다. 주정부는 매주 BC주에서 1000건의 여 성에 대한 신체적이고 성적이 폭행이 일 어나고 있다고 추산했다. 여기에 원주민 여성과 소녀, 소수 민족, 성소수자, 그리고 신체 장애자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법무부 장관은 "성폭력이나 다른 형태의 젠더 관련 폭력 이 피해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으로 남기 때문에 정부가 이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이유"라며, "직전 자유 당 정부가 들어선 이후 거의 20년 간 성 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를 위한 안 정적인 재정 지원이 없었는데, 이번에 핵 심적인 예산을 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에 나온 사실 확인 내용에서 25세 이하의 소녀와 여성들이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성폭력 피해를 신고하는 계층 으로 희생자의 절반을 차지했다. 또 원주민 여성의 성폭력 친고 비율이 비 원주민 여성에 비해 3배나 많았다. 여 성 장애인 특히 정신 장애인의 성폭력 피 해자 수는 경찰에 가장 많이 개입을 받지 못한 케이스로 꼽혔다. 표영태 기자
4일 기준 전국 5세 이상 인구 중 백신 완료자 84.84% 부스터샷 맞은 18세 이상 인구 비율은 55.62%
송 총영사는 또 4일(금) Silas Brownsey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정부관계부 차관과
화상 면담을 실시하고, 다음 주 John Horgan BC주 수상 신임 예방을 앞두고 예비 면담 자리를 가졌다. 면담을 통해 송 총영사는 2023년 도 한-캐 60주년 기념사업 구상 소개 및 반아시안 혐오범죄 규탄과 한인사회에 대한 신변안전 강화 등을 각별히 당부하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대기업 본사 수나 직원 수에서 BC주나 밴쿠버는 만년 4위 인구 비례로 볼 때 4대 주 중 유일하게 손해 2020년 코로나19로 본사 수나 직원 수 감소
BC주 5세 이상 1회 이상 접종률 10개 주중 6위 BC주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 종률이 높은 편이지만, 동부의 5개 주 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연방보건부의 4일 기준 코로나19 백 신 접종 데이터에 따르면 전 인구 중 1 회 이상 백신 접종을 한 비율은 84.59% 였다. 5세 이상 인구만 보면 88.96%였 다. 5세에서 11세 사이의 인구에서는 56.71%였다. 2회 이상 접종한 비율에서는 전체 인구 대비 80.67%, 그리고 5세 이상 만 보면 84.84%였으며, 5-11세 사이는 34.29%였다. 2회 초과, 즉 부스터샷을 맞은 인구 를 보면 총 1749만 1896명으로 전체 인 구의 45.74%였다. 18세 이상만 따지만
송 총영사 BC주 정부관계부 차관과 면담
55.62%였다. BC주는 58%로 나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2월 27일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접 종 데이터를 보면 BC주는 5세 이상 인 구 중 1회 이상 접종률이 90.06%로 전 국 10개 주 중에 6위를 기록했다. 대서 양연해주 4개는 모두 90% 넘겼는데, 뉴 파운드랜드라브래도주는 99.38%로 거 의 100%에 달했다. 퀘벡주도 90.17%로 대서양연해주를 빼면 가장 높았다. 알버타주는 84.64%로 가장 낮았고, 온타리오주는 88.47%로 BC주보다 아 래였다. 5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률에서는 BC 주가 49.48%로 5위를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캐나다의 기업 본사 수 도 감소했지만,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 수 가 감소가 오히려 더 컸던 것으로 나타 났다. 연방통계청이 7일 발표한 기업 본사 관 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에 캐나다 의 본사 수는 전년 보다 1.5%가 줄어든 2694개로 기록됐다. 그런데 본사에 근무 하는 직원 수는 6%나 줄어들었다. 그 이유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모든 주에서 이런 현상이 공통적으로 나타났 다고 설명했다. 전국 본사 직원 수의 각 주별 비율에 서 온타리오주가 43.1%였으며, 퀘벡주는 23.7%, 그리고 알버타주는 15.6%로 나왔 다. 반면에 BC주는 8.1%로 4위를 차지했 다. 2020년 통계청의 각 주별 인구 비율에
서 온타리오주는 38.8%, 퀘벡주는 22.6%, 그리고 BC주는 13.6%, 알버타주가 11.6% 였던 것을 감안하면 4대 주 중에 BC주만 이 인구 비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본사 인 원 수가 적은 주가 됐다. 본사 수에서는 BC주에 314개가 있어 11.7%를 기록했다. 온타리오주는 1083개 로 40.2%, 퀘벡주는 557개로 20.7%, 그 리고 알버타주는 364개로 13.5%로 각각 나왔다. BC주는 2019년도에 본사 수가 319개 였다. 5개가 줄어든 셈이다. 직원 수는 1 만 7953명에서 1먼 7055명으로 5%가 감 소했다. 기업 본사도 또 대부분 캐나다 4대 도 시에 주로 집중을 했다. 금융 기관 본사 가 집중한 토론토에는 697개, 몬트리올에
379개, 밴쿠버에 241개, 그리고 캘거리에 197개가 위치했다. 각 대도시별 본사 직원 수에서는 밴 쿠버가 토론토(6만 8670명), 몬트리올(3만 8638명), 캘거리(2만 5606명)에 이어 4위 에 그쳤다. 밴쿠버는 본사 수가 247개에서 241개로 6개 줄었다. 직원 수는 1만 5605명에서 1 만 4898명으로 4.5%가 감소했다. 이처럼 BC주와 밴쿠버가 전국 3대 주 이고, 대도시이지만 본사의 수나 직원 수 에서 4위에 머물렀다. 코로나19와 상관없 이 이전에도 이런 상황은 쭉 이어져 왔다. 즉 안정적 대기업 유치에 있어 BC주가 상 대적으로 열악하다는 반증이다. 한편 2021년 말에 대유행에서 어느 정 도 경제 회복이 이루어지면서 2020년 말 과 비교해 2021년 11월에 전체적인 직원 수 회복세가 5.4%를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