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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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87호 2022년 5월 6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캐나다 시민권자 한국 입국 크게 개선...여권이 문제 외국국적자는 유료로 입국 후 PCR 검사 는 경우가 많았다. 캐나다 재입국 때는 무작위 검사만 받아 코로나19가 5차 오미크론으로 인해 대규 모 확진자가 나온 이후 오히려 중증 우 려를 씻어내면서 캐나다나 한국이나 해외 입국에 대한 조치를 완화했지만, 이제 여 권 발급이 또 다른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캐나다의 여권 사무소는 현재 여권 발 급이나 재발급 인원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대기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 불편하다 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밴쿠버의 한인 여행사들도 여권 만료 가 된 여행객들이 여권을 재발급 받기 위 해 제대로 한국 방문 일정을 못잡는 경우 가 있다며, 한국 방문 계획이 있다면 빨 리 서두르라고 안내했다. 캐나다 여권 뿐만 아니라, 한국 여권 신청을 위해 한국 공관 일정을 잡는 것 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 여권을 만 들기 위해서는 지문 채취를 해야 하기 때 문에 공관을 방문할 수 밖에 없다. 4월 1 일 한국 정부가 자가격리 면제를 시행하 면서 갑자기 한국 여권 갱신 등을 신청하

현재 밴쿠버 공관의 여권 발급 대기 인 원은 많이 해소가 되고 있지만 여전히 예 약을 잡거나 당일 방문 접수를 하는데 어 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만약 여권의 유효기간이 남 아 있을 경우 온라인으로 공인인증서를 통해 여권 신청을 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다. 이 경우 온라인으로 발급 신청을 마 치고, 나중에 여권이 밴쿠버 공관에 도착 하면 수령하러 갈 때 지문 채취를 하면 되기 때문이다. 어렵지만 여권만 가지게 되면 한국이 나 캐나다에 입국하는 일은 이전보다 훨 씬 편해졌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고 온 한 캐나다 국 적 한인은 작년 말 한국 입국 할 때 까 다롭게 물어보던 한국 연락처나 접종 확 인 절차 등이 많이 개선됐다고 한다. 한 국 국적자이거나 외국국적재외동포 비자 (F-4)가 있을 때는 Q-code만 미리 발급 받으면 이전처럼 오랜 기간 반복적으로 검사를 받던 절차가 생략됐기 때문이다. 표영태 기자

BC 고속도로 순찰대, 5월 교통 위반 집중 단속 경고 자동차 통행량 많아지면 자동차 사고도 늘어 과속, 음주, 전방주시태만, 안전거리 미확보 등 5월이 되면서 야외로 나가는 차량이 많아 짐에 따라, BC주고속도로 순찰대가 도로 안전을 위한 교통단속 강화를 선언했다. BC주고속도로 순찰대(BC Highway Patrol)는 5월의 교통사고위험의 달(High Risk Driving month)로 정하고, BC전역 에 걸쳐 위험 운전자들을 집중단속한다 고 5일 발표했다. 우선 위험운전으로 주요 단속 대상은 과속, (음주와 마약에 취한)부적절한 운 전, 주의산만한 운전, 전방주시태만/전자 기기 사용 운전 등을 꼽았다. 또 안전거리 미확보, 교통통제 시스템 지시 위반, 부적

절한 추월, 레이싱/스턴팅 등이다. 주통계에 따르면 매년 BC주에서 위험 운전으로 114명의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천천히 운전하 고, 속도 제한을 준수하고, 안전벨트를 착 용하고, 방어운전을 하며, 맨정신에 운전 을 하고, 주의산만할 요소가 없이 운전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BC주고속도로 순찰대는 5월 21일 전 국 부적절한 운전 단속일( National Impaired Driving Enforcement Day)에 더 강력한 단속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 다. 표영태 기자

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의 봄맞이 공연 BC주의

대표적인 한인 청소년교향악단(단장 박 혜정)인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

단이 지난 4월 30일 오후 5시에 St Stephen the Martyr Anglican Church(9887 Cameron St, Burnaby)에서 강사와 단원 이 함께하는 봄맞이 음악회를 가졌다. 이번 공연에는 박혜정 단장과 조은향 디렉터를 비롯해, 미국에서 활동 중인 정성우 비올리 스트와 이일성 트럼본 연주자 들이 청소년 단원들과 함께 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기사 4면

메트로밴쿠버 주유비 본격적으로 2달러 시대 개막 거의 모든 주유소 일반 휘발유 2.1달러 달러로 처음으로 2달러 대를 넘기는 모 아보츠포드와 빅토리아서도 2달러 넘겨 습을 보였다. 메트로밴쿠버의 대부분의 주유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맞춰 2달 2.099 달러를 보이고 있으며, 2.1달러를 러까지 천정부지로 오르던 메트로밴쿠 넘긴 주유소도 적지 않게 보였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5일 오후 1시 기준 버의 주유비가 한 때 다시 숨고르기를 한 이유 별 이유 없이 이제 2달러 10센 으로 평균 주유비가 2달러를 넘긴 주는 BC주와 뉴파운드랜드주 2개였다. 온타 트 선을 기록하고 있다. 주유비 안내 사이트인 가스버디 리오주는 1.875달러, 퀘벡주는 1.942달 (GasBuddy)의 5일 오전 주유비 가격 러를 기록했다. 알버타주는 1.599달러, 을 보면, 메트로밴쿠버의 제일 저렴한 사스카추언주는 1.736달러, 마니토바주 주유소로 버나비의 팍스(Fox) 주유소 는 1.789달러 선이었다. 캐나다 전체로 1.848달러였는데 이는 가 일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46 달러로 가장 싸게 나왔다. 써리의 허 전날에 비해 1.3센트, 전주에 비해 7.8센 스키나 밴쿠버와 포트 무디의 에쏘 등 트, 그리고 전달에 비해 13.9센트가 올 이 그 뒤를 이어 2.059달러로 저렴한 편 랐다. 연간으로는 54.8센트가 상승했다. 이전에 캐나다 최고 기록은 3월 11일에 에 속했다. 포트 무디의 코스코 주유비도 2.049 세워진 1.864달러였다.

BC주의 5일 평균 가격은 2.01달러이 다. 전달의 1.993달러에 비해 1.7센트가 올랐다. 직전 최고가는 3월 11일에 수립 된 2.031달러이다. 그러나 메트로밴쿠버 에서는 오히려 더 높은 주유비 가격을 지금 보이고 있다. 여름철이 될수록 주유비가 올라간 점 을 감안하면 앞으로 주유비가 더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유럽연 합(EU) 집행위원회가 회원국들에 연말 까지 러시아산 석유와 정유제품 수입을 금지하자는 제안이 나오며 국제유가가 다시 폭등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주유비를 비롯해 국제 석유 가격이 오르며 항공료의 유류 할증료 도 크게 높아져 현재 한국행 직항편 항 공료는 3000달러 선에 이를 정도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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