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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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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할증료 1백 만원 돌파… 한 달 새 두 배 폭등

<인천-밴쿠버 왕복 노선>

국제선 유류할증료 역대 최고 폭등

여행객 부담은 한계치에 다다를 듯

사상 첫 할증료 33단계 전격 적용

밴쿠버ㆍ토론토 노선 수직 상승

4월 내 항공권 발권이 가장 유리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

른 에너지 위기로 국제

선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폭등하면서 여행객들

의 부담이 한계치에 다다를 전망이다.

한국과 캐나다 항공업계 모두 연료 공

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항공 운임의 불확실성이 그 어

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사상 첫 유류할증료 33단계 적용과 캐

나다 노선 폭등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급등

하면서 오는 5월 발권되는 한국 국제

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가 사상 최고

수준인 33단계로 책정됐다. 2016년 유

류할증료 거리비례제 도입 이후 33단

계에 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싱가포르 항공유(MOPS) 평균 가격이

치솟으면서 한 달 만에 할증료 단계

가 18단계에서 33단계로 15단계나 수

직 상승하며 역대 최대 상승 폭을 기

록했다.

이에 따라 인천발 밴쿠버 왕복 노

선 유류할증료는 4월 55만 2,200원에 서 5월 100만 2,000원으로 두 배 가

까이 급등한다. 토론토 노선은 상황이

더욱 심각해 5월 유류할증료가 112만

8,000원으로 확정되었다. 이는 4월 60

만 6,000원과 비교해 한 달 만에 50

만 원 넘게 오른 수치이며, 밴쿠버, 토

론토 등 장거리 노선 유류세가 20만

원을 밑돌던 지난 3월과 비교하면 불

과 두 달 사이 5.7배 수준으로 치솟

은 셈이다.

현재 4월 기준 5월 중순 밴쿠버 출

발 인천행 왕복 항공권은 유류할증료

포함 1,600달러 선을 형성하고 있다.

노스밴ㆍ웨스트밴 등

2만 3천 가구가 직접 영향권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완료

메트로 밴쿠버 노스쇼어 지역의 수만

가구가 조만간 내 집 앞 우편 배달 서

비스를 받지 못하게 된다. 캐나다 포

스트는 현재 시행 중인 가호별 방문

배달 서비스를 커뮤니티 우편함 체제

로 전환하고 일부 우체국을 단계적으

로 폐쇄하는 대규모 개편 작업에 착수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노스 밴쿠버

시와 노스 밴쿠버 교육청 관할 지역,

웨스트 밴쿠버 등 노스쇼어 지역에서 만 약 2만 3천 가구가 직접적인 영향

을 받게 된다.

존 해밀턴 캐나다 포스트 부사장은

이번 조치가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까

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스쇼

어 외에도 애보츠포드 1만 1천 가구와

미션 6천 가구 역시 이번 서비스 전환

대상에 포함되었다.

있어 여행객

유류할증료 고공행진 장기화 우려

항공사들은 싱가포르 현물시장 가격

을 기준으로 매달 16일 다음 달 적용

금액을 발표하는데, 이번 5월 할증료 는 중동 사태 여파가 고스란히 반영

되어 종전 최고치인 2022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의 22단계를 훌

쩍 뛰어넘었다.

유류할증료는 탑승일이 아닌 발권일

인천 출발 밴쿠버행 왕복 항공권의 경 우 1,800달러 선에 예약이 가능하지만, 유류세 폭등 영향으로 전체적인 항공

캐나다 포스트 측은 현재 커뮤니티

우편함이 설치된 지역과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의 주택가부터 작업을 시 작할 계획이다. 다만 밴쿠버나 토론토,

몬트리올의 도심 밀집 지역은 설치 공

간 확보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예상되

어 초기 단계에서는 제외되었다.

현재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서비스

가 중단되는 노스쇼어 지역의 우편

번호는 V7M, V7P, V7R, V7S, V7T, V7V, V7W 등으로 시작하는 곳들이

라도 소비자에게 추가 비용을 전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에너지 수급 불능에 빠진 글로벌 항 공업계

캐나다 항공업계도 에너지 위기에 직 면해 있다. 맥길 대학교의 존 그레이덱 교수는 이번 사태를 9.11 테러나 코로 난해보다 약 14% 올랐으며 국제선 역 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맥스 존 슨 관광 컨설턴트는 여행 계획이 있다

다. 애보츠포드는 V2S와 V2T, 미션은 V2V 지역이 해당한다. 해당 구역 주 민들에게는 조만간 서비스 변경을 알 리는 공식 안내서가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캐나다 포스트는 시정부 계획 담당 자들과 협력하여 안전하고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새로운 커뮤니티 우편함 을 설치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우편함

위치가 확정된 후 관련 정보를 공유받 게 되며, 이후 열람용 열쇠를 수령하게

된다. 실제 서비스 전환은 설치 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 된다. 캐나다 포스트는 향후 5년 내 에 전국적으로 약 400만 가구의 방문 배달 서비스를 중단할 방침이다. 특히 2026년 하반기와 2027년 초 사이에는 오타와와 위니펙을 포함한 13개 커뮤 니티의 13만 6천 가구가 우선 전환 대 상으로 지정되었다.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The Korea Daily, Vancouver

발행인·대표 김소영

2001년 8월 4일 창간

대표전화 604-544-5155

E-메일 info@joongang.ca

인터넷 신문 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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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까지 기한 놓치면 본인 부담

국가 치과보험(CDCP)의 2026~2027년 도 갱신 절차가 오늘부터 시작되어 신 청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 한 내에 갱신을 마쳐야만 혜택을 끊김 없이 받을 수 있으며, 놓칠 경우 진료 비 전액을 자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발

생할 수 있다.

연방 정부는 4월 15일부터 캐나다

치과보험(CDCP) 갱신 신청 접수를 시

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갱신 기간은 6월 1일까지며, 이 기한을 넘기면 기존

추어야 한다. 먼저 2025년도 세금 신 고를 완료하고 국세청(CRA)으로부터

평가 통지서(NOA)를 받은 상태여야 한다.

시스템이 사회보장번호(SIN)를 통

해 자동으로 소득을 확인하기 때문이

다. 또한 조정된 가족 순소득이 9만 달

러 미만이어야 하며, 고용주나 학교 등 을 통한 사설 치과 보험이 없어야 한

다. 캐나다 세무 거주자 신분을 유지하 고 주소 등 개인 정보가 최신 상태인 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갱신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 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서비스 캐나다 홈페이지의 '마이 서비스 캐나다 계정 (My Service Canada Account)'을 통 한 온라인 신청이다.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청각 장애가

영 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이 무더울 것으 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불 위험에 대한

경고도 함께 제기됐다. 오랜 역사를 가진 기상 예보 매체 '

올드 파머스 알마낙(The Old Farmer's Almanac)'은 올해 캐나다 여름이 평

년보다 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 에 따르면 남부 퀘벡과 프레리, 남부

BC를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콘 과 노스웨스트 준주 등 북부 지역도 평균 이상 기온이 전망되며, 온타리오 남부 일부는 지역에 따라 기온 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알마낙 분석에서도 남부 캐나다 7 개 지역 가운데 6곳이 평년보다 더운 여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대서양 연안만 유일하게 평년보다 서늘할 것 으로 예상되며, 온타리오 남동부 일부 지역도 비교적 낮은 기온을 보일 가능 성이 있다. 알마낙은 태양 활동과 과 거 기상 자료를 바탕으로 장기 날씨를 예측하며 약 80% 수준의

신입 일자리 3년 새 절반 급감

실무와 교육 사이의 전환 격차

신입 일자리 공고 절반 이하로

청년 실업률 15% 역대급 기록

캐나다 대졸자 10명 중 4명이 전공보

다 낮은 수준의 직무에 종사하는 고용

역설이 나타나는 가운데 교육 내용을

실무 성과로 연결하는 사회적 장치가

제 기능을 못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캐나다는 G7 국가중 가장 교육 수

준이 높은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보다 더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하지만 청년들이 안정적인 직장

을 찾는 과정은 과거 어느 때보다 험

난한 상황이다.

2022년부터 2025년 사이 학사 학위

와 3년 미만의 경력을 요구하는 신입

일자리 공고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

다. 캐나다 대졸자의 약 40%가 하향

취업 상태에 놓여 있으며, 2025년 9

월 청년 실업률은 성인 실업률의 2배

가 넘는 15%를 기록했다. 팬데믹 시

기를 제외하면 최근 1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다.

단순한 기술 부족보다 배움이 성과

로 이어지는 시스템의 부재가 본질적

인 원인으로 꼽힌다. 과거 신입 사원

직은 숙련공의 지도 아래 기술을 익

히고 직업적 정체성을 쌓는 소중한 기

회였다. 20세기에는 정부와 기업, 개인

이 이러한 육성 비용을 함께 짊어졌

으며 기업은 직원을 채용해 길러내는

모델을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 30년간

이 체계는 단기 계약직과 임시직 중심

으로 빠르게 대체됐다.

팬데믹 이후 급증한 원격 및 하이브

리드 근무 방식도 신입 사원들의 실무

적응 기능을 약화하는 요인이 되고 있

다. 이로 인해 교육 성과를 실무 가

치로 전환하는 책임이 기업에서 개인

으로 떠넘겨졌다. 캐나다를 포함한 경

제협력기관들이 인력 교육에 투입하

는 예산은 국내총생산(GDP)의 0.1%

에 불과하며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

다. 고학력 인력 공급은 급증했으나

이를 실무로 연결하는 시스템이 확장

되지 않아 졸업생들의 고용 시장 진입

이 가로막힌 상태다.

기업들이 신입 사원에게 수년의 경

력을 요구하는 것은 직접 인재를 육

성할 장치가 사라진 환경에 적응한 결

과로 볼 수 있다. 학벌이나 인맥 같은

불확실한 지표에 의존하게 되면서 자

격 있는 많은 신진 노동자들이 실력

을 증명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

다. 39%의 기술이 5년 안에 쓸모없

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상황 에서 이러한 시스템 결함은 청년층뿐 만 아니라 전체 노동 시장의 위험 신 호가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하나로 이어지는 기회를

고 정부와 기업, 개인이 교육적 위험

책임을 분담하는 구조를 복원해야 한다. 아울러 어떤 경로로 기술을 익 혔든 노동 시장 전체에서

4월 25일 오전 10시 구직자 위한 실무 전략 제공

밴쿠버 기반 차세대 한인 커뮤니티 단체 카나리아(CANAREA, 회장

리아박)가 모자이크(MOSAIC)와

협력하여, 제14회 취업 박람회(14th ANNUAL JOB FAIR)를 앞두고 한인 구직자들을 위한 사전 준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4월 25일 오전 10 시, 모자이크 본사에서 진행되며, 메트로 밴쿠버 지역 한인 구직자

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준비 전략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14회 모자이크 잡페어에는

WorkBC, 버나비시, BC Housing 등 50개 이상의 주요 기관 및 기업 이 참여해 폭넓은 취업 기회와 현 장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될 것으 로 기대된다. 이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력서와 커버 레터 작성법, 링크드인 프로필 준 비 전략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내 용을 다루며, 관련 전문 도서도 제 공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장영재 부총영 사, 최병하 아시아 태평양 정무 무 역 차관, 앤 캉 문화부 장관, RBS 로펌 박준형 변호사 등이 참석해 현지 취업 시장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 다. 또한 '링크드인 취업혁명'의 저자 이자 글로벌 커리어 전문 컨설턴 트로 활동 중인 김민경 대표가 특 별 강연자로 참여해 링크드인 활용

전략과 글로벌 취업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모자이크과 카나리아의 협 력 아래, The WAY Company, 주 밴쿠버총영사관, JKWG, RBS 로 펌, 밴센유학원 등의 후원 및 지원 으로 진행된다. 카나리아는 커뮤니 티 봉사, 전문인 네트워킹, 정보 공 유, 문화 교류를

마크 카니 총리의 연방 자유당이 온

타리오주와 퀘벡주에서 치러진 세 곳

의 보궐선거를 모두 휩쓸며 하원 과

반 의석을 확보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승리로 카니 총리는 캐나다 역

사상 14번째로 하원 다수당을 이끄는

총리 반열에 올랐으며, 2029년까지 새

로운 총선 없이 국정을 운영할 수 있

는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13일 밤 열린 보궐선거에서 자

유당은 토론토 유니버시티 로즈데일

과 스카보로 사우스웨스트에서 큰 격

차로 승리했다. 유니버시티 로즈데일

에서는 의사 출신 다니엘 마틴 후보

가, 스카보로 사우스웨스트에서는 온

타리오 신민당 부대표 출신 돌리 베

검 후보가 당선됐다.

접전이 벌어진 퀘벡 테르본에서는

자유당 타티아나 오귀스트 후보가 약

Z세대

캐나다 젊은 부모 5명 중 1명은 여전

히 자녀를 때리는 방식으로 훈육한다

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동의 건강

한 발달을 해치는 체벌을 허용하는

형법 제43조를 즉각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공중보건 저널(Canadian Journal of Public Health)'에 발표된 조사 결

700표 차로 승리했다. 그는 2025년 총

선에서 1표 차로 당선된 뒤 재선거를

치르게 됐지만, 이번 보궐선거에서 다

시 승리하며 의석을 지켜냈다.

카니 총리의 과반 확보는 캐나다 정

치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중앙은행 총재 출신으로 정계에 들어

온 지 16개월 만에 이룬 성과인 데다,

총선 이후 보궐선거 승리와 야당 의

원들의 이적으로 과반을 완성했기 때

문이다. 현재 자유당은 174석을 확보

하며 안정적인 국정 운영 기반을 갖

췄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현재 자유당을

다양한 세력이 모인 연합 성격의 다

수당으로 보기도 한다. 과반을 확보한

만큼 의회 운영에서 주도권을 쥐게 됐

지만, 당내 정치 성향이 다양한 만큼

정책 추진 과정에서 내부 결속을 유지

하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다.

피에르 폴리에브 보수당 대표는 자

유당의 과반 확보 과정에 대해 강하

게 비판했다. 야당 의원을 영입해 다

수 의석을 만든 것은 민주적이지 않 다는 주장이다. 그는 자유당이 의회에 서 권력을 과도하게 행사할 수 있다 며, 향후 국정 운영을 유권자들이 지 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당 내부 상황도 변수로 꼽힌다. 일부 의원이 주 정치로 이동할 가능 성이 있어 의석 변동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가 이어지면 과반

과,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부모 5명 중 1명꼴로 자녀의 엉덩이를 때리는

체벌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가정 내에서 체벌이 여전히 훈육의 수

단으로 쓰이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성인 3,767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5%는 올바른 교육을 위해

매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보였다.

특히 어린 시절 체벌을 경험한 부모

일수록 자신의 자녀에게도 체벌을 가

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5.6%가 어

린 시절 최소 3번 이상 체벌을 받았

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약 4분의 1은 체벌로 인해 멍이 들거나 지속적인 신 체적 통증을 겪었다고 증언했다. 연구 를 주도한 매니토바 대학교의 트레이

있기는 하지만 그 속도가 너무 느려

여전히 많은 어린이가 신체적 징계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부모가 2세에서 12세 사이의 자녀에게 훈육 목적으로 매

를 드는 것을 허용하는 형법 제43조 의 폐지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행법

은 합리적인 수준의 물리력 사용을

정당화하고 있으나, 어떠한 체벌도 아

동에게 도움되지 않으며 신체적 학대

와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다. 전 세계

70여 개국은 이미 아동에 대한 모든

신체적 처벌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체벌은 당장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 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행동 교 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 려 공격성을 키우거나 발달 장애, 정 신 건강 문제와 지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가벼운 손찌검이라도 부모의 감정과 결합하면 자칫 심각한 폭력으 로 번질 수 있어 위험하다. 연구팀은 법 개정의 목적이 부모를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온라인 또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 재외선거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지난 4월 7일 헌

법개정안이 공고됨에 따라 오는 4월

27일 월요일까지 국민투표 참여를 위

한 신고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법개정안이 국회에서 5월 10일

이전에 의결될 경우 지방선거와 동시

에 국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

려는 재외국민들은 정해진 기한 내에

반드시 신고를 마쳐야 한다.

신고 대상은 외국에서 헌법개정안

국민투표에 참여하려는 국외거주자,

유학생, 주재원 및 여행자 등 주민등

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다. 이들은 4월

27일까지 별도의 국외부재자 신고 신

청을 완료해야 투표에 참여할 수 있

다. 한편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거

나 공직선거법에 따른 재외선거인 명

부에 올라 있지 않은 사람이 외국에

서 투표하려면 재외투표인 등록 신청

을 별도로 해야 한다. 본인의 명부 등

록 여부는 재외선거 홈페이지에서 확

인 가능하다.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투표인 등

록 신청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원된

다. 서면 접수뿐만 아니라 이메일 또

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홈

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

다. 밴쿠버 지역 재외국민들은 본인의

거주 형태와 주민등록 여부를 확인한

뒤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 기한 내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장영재 부총영사는 많은 재외국민 이 국민투표에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총영사관 측은 재외투표소 운영과 관련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재외국민의 소중한 한 표가 행사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국민투표의 실시

속담으로

'오강남의 시선'

오강남 저 | 현암사 | 344쪽

밴쿠버 중앙일 보의 인기 칼

럼 '속담 속 작

은 깨달음'의 비

교종교학자 오

강남 교수가 삶

의 난제를 가볍

게 풀어주는 속 담 산책 '오강남

의 시선'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저

자는 인생과 관계, 사회적 쟁점들을

의 실존적 고민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2026년 변화한

현실을 반영해 기존 내용을 보완했

다. 민중의 입에서 전해진 속담을 지

렛대 삼아 삶의 의미를 깨치도록 돕

는 것이 핵심이다. 철학과 종교를 넘

나드는 저자의 지성은 복잡한

고민거리를 마주한 이들에게 스스로 깨달음을 얻는 순간

위를 받았다. 리자이나 대학교 비교

종교학 명예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예

중요성을 일 관되게 강조한다. 정보 과잉 시대에 짧은 속담 한 문장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 간은 파편화된 인간관계를 회복하는 실질적인 처방이 된다. 저자가 강조하는 종교의 심층과 표 층 개념을 이해하면 속담 해석이 더 욱 선명하게 다가온다. 표층 종교가 문자 그대로의 믿음에 머문다면, 심 층 종교는 고통의 근원과 삶의 본질 을 탐구한다. 독자는 책에 담긴 81가지 화두를 일 상과 대조하며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정파적 대립이 나 사회적 갈등을 해소할 유연한 사고 의 도구로서 이번 신간은 시대를 읽는 거장의 안목을 제공한다. 삶의 난제를

아우르는 81가지 속담을 통해 현대인

을 선사한다. 오 교수는 서울대학교 종 교학과를 거쳐 캐나다 맥마 스터 대학교(McMaster University)에서 박사 학

삶의 현장

근본주의를 넘어 유

이민부, 3대 이민 항목 폐지…

기존 이민 제도 사라지고 단일화

복잡한 자격 요건 하나로 묶는 개편

인재 영입 다각화 통한 경제 성장

캐나다 정부가 연방 급행이민(Express Entry) 시스템의 핵심인 3대

이민 항목을 폐지하고 단일 카테고리

로 통합하는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한

다. 유학생과 숙련직 노동자들이 주

로 이용하던 기존 제도가 간소화됨

에 따라 향후 이민 시장에 큰 변화

가 예상된다.

캐나다 이민난민시민권부(IRCC)가

발표한 2026-2028년 규제 계획에 따

르면 현재 운영 중인 연방 기술이민 (FSWC), 캐나다 경험이민(CEC), 연

방 기량이민(FSTC)이 모두 사라질

전망이다. 정부는 이를 하나의 통합

는 방침이다.

이번 개편안은 현재

이번 개편의 핵심은 복잡하게 나뉘

어 있던 기존 자격 요건을 하나로 묶

어 신청자들과 고용주들이 시스템을

더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있다. 이민부는 새로운 단

일 체제가 더욱 다양한 국제 인재 풀

을 형성하여 캐나다 노동 시장의 다

카테고리로 대체하여 보다 효율적 인 국제 인재 영입 체계를 구축한다

평균 식비 1만 7,500달러 돌파 전망

일주일 40달러 버티기 챌린지 시작

인플레이션 심화와 재정 계획 변경

치솟는 식료품 가격으로 캐나다 전역

이 부담을 느끼는 가운데, 한 달 식

비를 160달러로 유지하는 밴쿠버 여

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캐나다

4인 가구 평균 식비가 1만7571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들

의 절약 방식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밴쿠버에 사는 미셸 나이담 씨는 물

가가 높은 도시에서 일주일 식비 40

달러로 생활하는 과정을 온라인에 공

유하고 있다.

전업주부이자 정리 수납 전문가인

그는 남편 토마스 나이담 씨와 함께

지난 1월부터 16주 동안 식비 절약 실

험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이 예산을 크게 줄인 이유는

식품 가격 상승 때문이다. 달하우지

대학교 농식품 분석 연구소는 올해

캐나다 4인 가구 식비가 지난해보다

994달러 늘어 1만7571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전까지 이 부부는 한 달 식비로

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기업 발전을 지

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세부 요건은 공

개되지 않았으나 자격 기준이 대폭 간

소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

새로운 시스템이 신청 과정의 혼란을

줄이고 캐나다 경제 성장에 필요한 인

력을 보다 신속하게 선발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방 급행이민은 2015년 처음 도입 된 이후 캐나다의 영주권 신청을 관

리하는 핵심 온라인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 한 해 동안 이 시스템

을 통해 발급된 영주권 초대장(ITA)

은 11만7,948건에 달한다. 이번 개편이 확정되면 지난 10여 년간 유지되어 온 연방 고숙련 인력 이민 체계가 완전히 바뀌게 된다.

최대 1100달러를 사용했고, 배달 음

식에도 약 400달러를 지출했다. 이후

재정 계획을 다시 세우며 지출 구조 를 바꿨다.

미셸 씨는 매주 40달러 예산을 유

지한다. 이 가운데 35달러는 식비, 5

달러는 생활용품에 사용한다. 장을 보 기 전에는 냉장고와 식료품 저장 공간

을 확인해 남은 재료를 점검한다. 이 후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해 필요한 품 목과 예산을 정리한다. 여러 매장의

전단지를 비교하고 온라인으로 가격

을 확인하는 과정도 포함된다. 식재료를 고를 때는 단백질을 가장

먼저 고려한다. 이후 과일과 채소, 탄 수화물 순으로 예산을 나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고기 가격은 1kg 당 평균 23.90달러까지 올랐다. 바나 나 가격도 전년보다 상승했다. 미셸 씨는 가격 부담이 커진 소고기 대신 강낭콩과 렌틸콩을 주요 단백질원으 로 활용한다. 가격이 크게 오른 과일은 구매 목록 에서 제외했다. 탄산수와 감자칩, 딥 소스 같은 기호식품도 모두 끊었다. 필수 식재료 중심으로 소비를 제한하 면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였다. 이러한 방식으로 부부는 매달 약

1000달러의 식비를 줄이고 있다. 동 시에 생활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달걀이나 버터 없이 빵을 만드는 방 법, 렌틸콩 요리법, 남은 채소 활용법 등을 익히면서 요리 능력이 향상됐다.

캐나다 통계청 조사 결과 2025년 캐

나다 상위 계층과 하위 계층 간 소

득 및 자산 격차가 다시 벌어지며 경

제적 불평등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

다. 금융 시장 호황과 고용 시장 위축

이 겹치면서 부의 편중 현상이 더욱

뚜렷해졌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가처분 소득

기준 상위 40% 가구와 하위 40% 가

구 사이의 점유율 차이를 나타내는 소

득 격차 지수가 2025년 46.7% 포인트

를 기록했다. 1년 전인 2024년 46.4%

포인트보다 상승한 수치로 소득 불

균형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음을 시

사한다.

이러한 격차 확대는 하위 소득 계

층의 임금 상승률이 전체 평균을 밑

돈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고용 시 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저소득

노동자들의 수입 증가세가 꺾인 반면 금융 시장의 성장은 자산가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안겨주었다. 또한 저축에

대한 이자 수익이 감소하면서 소액 예

금에 의존하는 하위 계층의 투자 소

득이 줄어든 점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자산 분포 측면에서는 불균형이 더

욱 심각했다. 2025년 말 기준 캐나다

전체 순자산의 65.7%를 상위 20% 가 구가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상위 계층의 가구당 평균 자산

은 350만 달러에 달한다.

반면 자산 분포 하위 40% 가구가 보유한 자산은 캐나다 전체 순자산의 단 3%에 불과했다. 이들 가구의 평균

사랑에 빠진 트뤼도 前총리, 팝스타 페리와 공개 열애

청바지에 거꾸로 쓴 모자 패션

저스틴 비버 공연 관람하며 환호

전직 국가 지도자의 파격적 변신

아 코첼라 음악 축제에서 목격되었다.

정장 대신 청바지와 거꾸로 쓴 모자

차림으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SNS

를 통해 공유되며 전 세계적인 관심

을 모으고 있다.

케이티 페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

디어 계정을 통해 트뤼도 전 총리와

함께한 축제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저스틴 비버의 공

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

며, 페리는 게시물에 비버의 노래 가

사를 인용한 재치 있는 문구를 덧붙 였다.

대중의 시선은 전직 국가 지도자의

자유로운 옷차림에 쏠렸다. SNS 이용

자들은 과거 트뤼도 전 총리가 스위

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보여주

었던 격식 있는 모습과 이번 축제에

서의 모습을 비교하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이용자는 세계 경제 포럼

과 코첼라 축제를 모두 데려가 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나라는 글을 올려 공

감을 얻었다.

트뤼도 전 총리가 자유당 대표직에

서 물러난 지 1년여 만에 보여준 이

러한 변화에 대해 신선하다는 평가가

많다. 정치를 떠나 팝스타의 남자친

구로서 평범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분석이다. 일부 이용자

들은 그가 평범한 사람의 시대를 온

전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자신의 행복

을 선택한 결정을 지지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지난해 10 월 파리에서 손을 잡고 나가는 모습 이 확인되면서 공식화되었다. 그전부 터 몬트리올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보이는 등 꾸준히 만남에 대 한 이야기가 나온 바 있다. 트뤼도 전

총리는 전 부인 소피 그레구아르 트 뤼도 씨와 결별한 지 약 2년 만에 페 리와의 만남을 시작했으며

각각 자녀를 둔 상태에서

이어가고 있다. 트뤼도 전 총

리는 전 부인과 사이에 3명의 자녀가

있고, 페리는 전 약혼자와의 사이에서

5살 딸을 키우고 있다. 페리는 그동안 일본에서 함께 식사 하는 모습이나 호숫가에서 일몰을 즐

사진 등을 공개하며 관계를 드 러낸 바 있다.

자산은 8만1,650 달러에 머물러 상위

계층과의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상위

20%와 하위 40% 간의 자산 점유율

격차는 2025년 말 기준 62.7% 포인트

로 집계되어 전년 대비 0.6% 포인트

더 벌어졌다.

금융 전문 기관인 MNP Ltd.는 최

근 설문 조사를 통해 이러한 경제적

양극화가 가계 부채 문제로 전이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캐나다인들의 부채

지수는 지난 1년간 겉으로는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했으나 실제 세부 내용을

들여다보면 계층 간 온도 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상당수의 캐나다인이 매

달 날아오는 각종 청구서와 대출 원리 금을 감당하기에 수입이 턱없이 부족

로블로·소비스 고기 무게 속여 밴쿠버·토론토 매장 곳곳 적발

유기농 닭고기 부당 청구 확인

캐나다 대형 유통업체 로블로(Loblaw)와 소비스(Sobeys) 등 대형 마

트들이 고기 무게를 속여 팔다 또다시

덜미를 잡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표시된 중량보다 실제 무게가 적은 육

류를 판매해 소비자들이 부당하게 비

싼 값을 지불한 사실이 확인됐다.

토론토와 밴쿠버, 핼리팩스 일대 17

개 매장을 조사한 결과 7곳에서 중 량이 부족한 육류 제품 32개가 확인

됐다. 이들 제품은 실제 고기 양보다

2%에서 최대 16.7%까지 높은 가격이

매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유기농

닭고기 제품의 경우 한 팩당 1달러 이

상이 더 청구된 사례도 있었다.

문제가 확인된 매장은 노스밴쿠버

의 세이프웨이 2곳과 스리프티 푸즈

1곳, 광역토론토의 팜보이 2곳, 핼리

팩스 지역의 리얼 캐네디언 슈퍼스토

어 2곳이다. 팜보이에서 판매된 9.42

달러짜리 유기농 닭가슴살은 실제보 다 1.35달러가 더 부과된 것으로 조

사됐다. 일부 제품은 포장까지 포함

한 전체 무게조차 표시된 순중량 Net weight보다 적은 경우도 있었다.

핼리팩스 지역 한 슈퍼스토어에서는

소고기 브리스킷 중량 부족 문제가 1

년 넘게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

난해 같은 문제로 지적을 받고 개선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포장 무게를 포함

해 가격을 매긴 사례가 확인됐다. 업

체 측은 일부 매장에서 발생한 문제

면적당 월세 전국 최고 수준

좁은 집 늘어난 밴쿠버 시장

토론토 임대료 밴쿠버 뒤이어

팬데믹 이전보다 비싼 집값

공간보다 입지 따지는 세입자

메트로 밴쿠버 임대료가 겉으로는 내

려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집

크기가 줄어들면서 세입자들의 체감

부담은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

났다. 면적 대비 임대료는 여전히 전

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공간 대

신 위치를 선택하는 흐름이 이어지

고 있다.

라며 사과했지만, 소비자들은 언론 보 도 이후에야 조치가 이뤄졌다는 점을

비판하고 있다.

소비스 측은 문제가 확인되면 바로

수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팜보이

제품은 외부 업체가 공급한다고 설명

했다. 그러나 당국은 특정 시설을 따 로 인증하지 않으며, 모든 유통 과정 에서 규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판매 가격은 포 장을 제외한 실제 내용물 기준으로 산 정해야 한다. 식품검사청 CFIA는 올해 초부터

플랫폼 리브렌트(liv.rent)의 자료에 따

르면 2025년 3월과 비교해 평균 임대

료는 245달러 낮아졌다. 하지만 집 크 기가 함께 줄어들면서 세입자들이 느

끼는 부담은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비슷한 흐름이다. 임 대 주택 평균 면적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임대료가 비싼 지역일 수록 집이 더 작은 경향이 나타났다.

2024년 이후 평균 면적은 약 35ft²(약

1평) 줄어 약 4.6% 감소했다. 이는 개

별 주택이 갑자기 작아졌다기보다, 시

장에 소형 주택 공급이 늘어난 영향

으로 풀이된다.

밴쿠버는 여전히 캐나다에서 가장

비싼 임대 시장으로 나타났다. 면적

지난 1년 동안 로워메인랜드 지역 의 가구 없는 1베드룸 임대료는 전반 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온라인 임대

기준으로 보면 세입자들은 1ft²당 평 균 4.11달러를 내고 있으며, 이는 에 드먼턴의 1.99달러보다 두 배 이상 높 은 수준이다. 토론토는 3.52달러로 뒤 를 이었고, 오타와도 3달러를 넘으며 면적 대비 임대료가 높은 도시로 나 타났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임대료는 최근 4 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여전 히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는 내려오지 않았다. 전국적으로 임대료는 2020년 보다 약 14% 높은 상태다. 세입자들 은 같은 돈으로 더 좁은 집을 구하거 나, 더 작은 공간에 더 많은 비용을 내는 상황이다. 밴쿠버 평균 주거 면 적은 약 650ft²(약 18평)로, 에드먼턴 760ft²(약 21평)보다 110ft² 이상 작 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아이 원하지만 캐나다 출산율은 역대 최저

청년층 중심의 출산 계획 급증세 초저출산

통계청 최신 자료를 보면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 캐나다인의 비율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조사

당시 전 연령대 평균 41%였던 출산 의

향은 2024년 46%로 올랐다. 특히 15

세에서 24세 사이 청소년과 청년층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이 연령대의 출산

계획 비율은 2021년 53%에서 2024년 64%로 크게 뛰었다.

하지만 이런 흐름은 실제 출산율과

는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캐나다의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당 1.25명까지

떨어지며 초저출산 수준에 들어섰다.

통계청은 여성들이 출산 시기를 20대

에서 30대로 늦추고 있고, 아이를 낳

고 싶다는 의향과 실제 출산 사이의

격차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더 벌어

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흐름이

수출 다변화 꾀하는 기업들

사업

무역 사절단 파견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수출업체

들이 미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한

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

를 내고 있다. 미국과의 통상 마찰과

관세 불확실성이 이어지자, 새로운 판

매처를 찾으려는 캐나다 기업들이 아

시아로 눈을 돌리는 흐름이다.

몬태규 지역의 블루베리 생산업체

이어지면 앞으로 노동력 부족은 물론

공공의료와 연금 제도에도 부담이 커

질 가능성이 있다.

최근 난임 클리닉에는 20대와 30대

초반 여성들의 방문이 눈에 띄게 늘

고 있다. 지금 당장 아이를 가질 계획

이 없더라도 앞으로를 대비해 난자를

냉동하거나 가임력 검사를 받으려는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토론토의 한

난임 클리닉에서는 가임력에 대한 관

심이 높아지면서 젊은 여성들이 예전

보다 훨씬 이른 시기부터 준비에 나서

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난임을 둘러싼 대표적

인 오해 2가지가 여전히 크다는 지적

도 나온다. 첫째는 남성 요인에 대한

인식 부족이다. 전체 난임 사례의 약

50%는 남성에게서 원인을 찾을 수 있

지만, 남성 가임력 저하와 나이에 따

른 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아직

낮은 편이다. 남성에게도 생물학적 시

계가 있다는 점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나부어스 가든은 최근 미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아시아 수출 확대에 나섰

다. 테리 나부어스 대표는 미국 시장

이 여전히 중요하지만 최근 통상 환경

이 불안정해지면서 한 시장에만 머물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

업을 지키기 위해 자사 제품을 원하

는 다른 지역으로 판로를 넓혀야 하

며, 소규모 기업으로서 시장 다변화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경제 개

발기관 이노베이션 PEI는 이런 기업

움직임을 뒷받침하기 위해 무역 사절

단 파견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수출

둘째는 난임 치료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다. 현장

의료진은 난자 냉동이 마치 보험처럼 여겨질 수 있지만 실제 성공률은 개 인 상태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고 설 명했다. 경우에 따라 성공률이 5%에 서 50%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 다. 난임 치료가 분명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누구에게나 같은 결과를 보장 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BC주 피치랜드에서 난임 관련 스타 트업을 세운 한 창업자는 난임 과정 에서 겪는 정보 부족과 정신 건강 문 제를 함께 짚었다. 그는 여러 차례 유

산과 난임을 겪는 동안 우울감과 불 안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또 고등학교 성교육 이후 실제로 임신을 준비하기

전까지 가임력에 대해 제대로 배울 기 회가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임신과 출산을 둘러싼 정보가 너무 늦게, 너 무 적게 제공된다는 것이다. 코퀴틀람과 써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 사회복지사도 비슷한 흐름을 전했

다. 30대 미만 청년층 가운데 아이를 원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히는

증진 및 다변화 기금을 통해 항공권 과 숙박비, 식비 등 관련 비용의 최대

돕고

한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 다. 샬럿타운에서 생산하는 이 업체의 훈제 연어와 연어 버거는 다음 주 한 국에 첫 물량이 들어갈 예정이다. 브 렛 쿡 이사는 보스턴과 뉴욕 등 미국 주요 시장이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무 역 조건이 달라지면서 캐나다 제품의 가치를 인정하는 나라로 시선을 돌리 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 서는 캐나다산 식품의 원산지에 대한 신뢰가 높다는 점이 수출 확대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캐나다 식품의 생산 기준과 규제 체계에 대한 신뢰가 두터 워 환경 친화적이고 품질이 보장된 제 품이라는 인식이 시장 진입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쿡 이사는 무역 사절단 활동이 현지 파트너와 관계를 맺고 실제 공급 프로그램을 짜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국세청(CRA) 세금 신고 마감일인 4

월 30일이 다가왔다. 기한을 넘기면

미납 세액의 5%에 해당하는 가산세

가 바로 붙고 일부 정부 지원금 지급

도 끊길 수 있다.

세금을 납부해야 할 대상자가 마감

일을 넘기면 매달 1%의 벌금이 추가

로 붙으며 이는 최대 12개월까지 지

속된다. 예를 들어 5,000달러의 세금

을 내야 할 사람이 마감을 놓치면 첫

날에만 250달러의 벌금이 발생하며 1

년이 지나면 벌금 총액은 850달러까

지 늘어난다.

과거 3년 이내에 지연 신고 벌금을

부과받은 적이 있는 반복 위반자의 경

우 벌금은 두 배로 뛴다. 초기 벌금은

미납액의 10%가 되며 매달 2%씩 가

산되어 최대 20개월까지 부과될 수 있

다. 따라서 당장 세금을 전액 납부할

여력이 없더라도 신고서만큼은 기한

내에 제출하는 것이 벌금 폭탄을 피

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신고서를 제때

제출하면 5%의 초기 가산세를 완전히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산세와는 별도로 국세청은 마감

일 다음 날부터 미납된 세금에 대해

매일 복리로 이자를 부과한다. 현재

국세청이 고시한 연체 이자율은 7%

로 4분기 연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복리 이자의 특성상 시간이 지

날수록 원금이 빠르게 불어나기 때문

에 세금을 조금이라도 일찍 내는 것

이 유리하다.

1만 달러의 미납액이 있을 경우 가

산세를 제외한 순수 이자만으로도 1

년 뒤에는 700달러 이상의 추가 비용

이 발생한다. 가계 예산이 에너지 비

용 상승과 무역 불확실성으로 압박받

는 상황에서 이러한 추가 지출은 개인

재정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 미

납 원금에 이자가 붙고 그 이자에 다

시 이자가 붙는 구조이므로 연체 기

간이 길어질수록 감당해야 할 금액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많은 사람이 간과하는 부분 중 하

나는 세금 신고 지연이 정부 혜택 중

단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국세청은

신고된 소득을 바탕으로 각종 보조

금 수혜 자격을 평가한다. 세금 신고

를 하지 않으면 새로 도입된 캐나다

식료품 및 생활필수품 혜택(Canada

Groceries and Essentials Benefit)은

물론 캐나다 아동 혜택(CCB)과 저소

득층 고령자를 위한 보장 소득 보조

금(GIS) 지급이 일시 중지되거나 중

단될 수 있다. 이런 지원금은 많은 가

정에서 생활비로 쓰이는 만큼 신고가

며칠만 늦어도 지급이 끊기거나 늦어

질 수 있다. 환급금이 있는 경우에도

신고를 하지 않으면 돈을 받지 못한

채 그대로 남게 된다. 국세청은 신고

서가 접수되고 심사가 끝나야 지원 대

상 여부를 판단한다.

자영업자는 신고 기한이 6월 15일

까지로 더 늦지만 세금 납부는 일반

과 같이 4월 30일까지 해야 한다는 점

을 주의해야 한다. 신고를 나중에 하

더라도 예상 세금은 미리 내야 가산

세를 피할 수 있다. 소득이 적고 내용

이 단순한 경우에는 국세청의 무료 간

편 신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짧은 시

간 안에 신고를 마칠 수 있다. 세금을

한 번에 내기 어려운 경우에는 국세청

과 분할 납부 계획을 협의해 급여 압

류나 계좌 동결 같은 조치를 막는 것 이 필요하다.

5%에

밴쿠버의 놀이공원 PNE 플레이랜드 (Playland)가 2026년 시즌 개장을 앞

두고 방문객들의 지갑 부담을 덜어줄

16일 토요일 정식 개장을 앞둔 플

레이랜드는 문턱을 낮추기 위해 더욱

밝혔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저녁 시간대를 활용한 알뜰 요금제다. 플레

이랜드는 7월과 8월 사이 금요일과 토

요일(이벤트 당일 제외)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이용 가능한 저녁권을 30달러 에 판매한다. 이는 짧은 시간 동안 놀

이공원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

과 관광객들에게 경제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랜드는 개장 전 한정 기간 동 안 온라인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5 월 8일 전까지 온라인으로 예매할 경 우 펀 패스(Fun Pass)는 30.35달러부 터, 스릴 패스(Thrill Pass)는 40.38달 러부터 구매할 수 있다. 또한 2026년 시즌권은 혜택을 대폭 강화하여 방문 객들이 더 많은 유연성과 추가 특전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플레이랜드에서는 30여 개 이 상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을 만나볼 수 있다. 12층 높이에서 시속 90km 로 회전하는 더 비스트(The Beast) 를 비롯해 전설적인 목재 롤러코스터 (Wooden Roller Coaster), 초고층 공 중 회전 기구인 애트모스피어 등이 스 릴 마니아들을 기다린다. 이외에도 미 니 골프, 암벽 등반, 아케이드 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개장 첫 주말에는 라이브 DJ 공연 과 특별 경품 이벤트가 마련된 플레

이랜드 언락 행사가 열려 축제 분위기 를 띄울 예정이다. 또한 6월 13일과 20 일, 27일 등 세 차례 토요일에는 성인 전용

실시할 계획이다. 여름밤의 즐 거움을 더할 서머 나이트

인구 100만 앞둔 써리, '사우스' vs '노스' 갈등 커져

BC주 제2의 도시 써리가 2050년 인구 100만 명의 거대 도시 로 성장을 예고했으나 '사우스 써리'와 '노스 써리' 사이의 뚜렷 한 생활권 격차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부상했다. 서울 면적의 절반 수준인 316㎢에 달하는 넓은 면적 안에서 소득과 주거 형 태는 물론 지역 이미지까지 양분된 상황이라 도시 전체를 하나

로 묶기 위한 대중교통망 확충과 균형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

'사우스 써리'와 북부 시티센터는 소

득과 주거 환경 면에서 서로 다른 양

상을 보인다. '사우스 써리'는 바다와

미국 국경, 랭리 등을 경계로 하며 거

주민의 80%가 자택을 소유하고 있

다. 이곳의 평균 가구 소득은 약 13

만2,400달러에 달하며 주민 대다수가

대중교통보다 자동차를 주된 이동 수

단으로 이용한다. 은퇴층과 가족 단위

거주자가 많아 조용하고 비싼 주택가

라는 인식이 강하다.

반면 '노스 써리'의 중심인 시티센터

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 거주자의 55%

가 세입자이며 절반 이상이 이민자로

구성되어 있다.

평균 가구 소득은 7만7,200달러로 '

사우스 써리'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다. 출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율도 32%로 '사우스 써리'보다 월

등히 높다. 길포드 지역은 저소득층과

난민을 위한 주택이 밀집해 있고, 뉴 턴은 남아시아계 문화의 중심지 역할 을 하고 있다.

지역 이미지 격차와 사회적 갈등 요인

두 지역을 바라보는 시선도 엇갈린다.

사우스 써리에 거주하는 미용사 로잘

리 캐터걸 씨는 중산층 특유의 안정

적인 분위기가 좋아 이곳에 정착했다.

그는 노숙인 문제와 범죄 우려 때문

에 노스 써리 지역으로는 발길을 거

의 끊었으며, 인근 길포드나 시티센터

매장 대신 차라리 랭리까지 가서 쇼

핑을 즐긴다. 20년 넘게 내 집 마련의

꿈을 유지해온 그는 성인이 된 세 자

녀의 독립까지 도와 현재 온 가족이

근거리에 모여 살고 있다.

반면 노스 써리 왈리에서 평생을 살

아온 20대 라티파 모하메드 씨는 이

곳에서 갓난딸을 키울 계획이다. 그는

노스 써리를 향한 외부의 따가운 시

선이 늘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범죄

나 열악한 교육 환경 같은 고정관념

때문에 저평가받는 경우가 많지만, 비

약적인 발전을 거듭한 써리를 과거의

평판으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

이 그의 생각이다.

실제로 노숙인 지원 시설이 북부에

집중된 점은 지역 간 감정의 골을 깊

게 만드는 요인이다. 과거 '사우스 써

리'에 취약계층 주거 시설이나 노숙인

지원 센터를 세우려 했을 때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무산된 사례도 존재한다.

하지만 '노스 써리'를 기회의 공간으

로 보는 시각도 늘고 있다. 과거의 부

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초고층 건

물이 들어서는 수직 개발의 중심지로

남북 생활권 격차 해소가 과제

사우스 써리 자가 소유 80%

평균 가구 소득 13만 2400달러

노스 써리 거주자 55%는 세입자

이민자 많고 대중교통 이용 높아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첫 주택 구 매자나 스카이트레인을 이용해야 하 는 젊은 층에게 '노스 써리'는 성장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 안팎 에서는 써리가 더 이상 과거의 평판 에 갇혀 있을 곳이 아니라는 목소리 가 커지는 상황이다.

2050 공식계획과 내부 연결망 확충

전략

써리 시의회는 이처럼 쪼개진 생활권

을 하나로 묶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 심하고 있다. 주민들이 자기 동네에만 머무는 폐쇄적인 생활 방식을 깨고 도 시 전체의 인프라를 함께 누리게 하 겠다는 취지다. 시가 발표한 '2050 계 획'은 지역 거점마다 주택과 공공시설 을 집중시키고, 이를 촘촘한 대중교 통망으로 연결하는 통합 전략을 담 고 있다. 핵심은 남북을 잇는 교통 인프라 개선이다. 현재 스카이트레인은 써리 내부 이동보다 외부 도시를 연결하 는 기능에 치중되어 있다. 이를 보완 하기 위해 써리 각 지역을 촘촘히 잇 는 경전철이나 광역급행버스 도입이 거론된다. 시는 트랜스링크와 협력해 킹조지 대로를 따라 시티센터와 세미아무를 연결하는 급행버스 노선을 추진 중 이며, 완공 시점을 스카이트레인 연 장이 마무리되는 2029년경에 맞출 계 획이다.

교육 및 문화 시설

중앙일보=장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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