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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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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봉쇄 공급 부족 심각

중동 갈등에 세계 에너지 시장 요동

생활 물가 압박 가계 경제 위기감

아마존 물류 유류 할증료 전격 도입

배송 업계 연료비 급증 직격탄 맞아

물류 비용 상승으로 아

마존

주요 기업들이 유류 할증료 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호르무즈 해협

의 통행 제한에 따른 공급 부족 사태

가 지속되면서 가계 경제와 유통 업

계의 부담이 갈수록 가중될 전망이다.

이번 주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 휘

발유 가격이 리터당 2달러를 돌파했

다. 이란 전쟁이 지속됨에 따라 이러한

고유가 현상은 조만간 캐나다 전역으

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

이 나왔다. 가스버디(GasBuddy.com)

의 자료를 보면 캐나다의 동부와 서부

해안 지역이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

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의 평균 소

매 가격은 2일 리터당 203.5센트를 기

록했다.

몬트리올의 수많은 주유소 역시 2

일에 리터당 2달러를 넘어섰다. BC주

전체 평균 가격은 리터당 200.2센트

로 집계되었으나 밴쿠버를 포함한 일

부 지역에서는 이미 3월 중순부터 2

달러 이상의 가격대가 형성되었다. 뉴

펀들랜드주 세인트필립스에서 주유소

를 운영하는 던 샤프 씨는 가격이 2

달러 선을 넘어서자 손님들이 큰 불

안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현장의 분위

기를 전했다.

유가 폭등의 주요 원인은 중동의 지

정학적 갈등이다. 이란은 지난 2월 28

일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하여 세계 석유 수송량의 5분의 1

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

행을 제한했다. 이러한 조치는 세계 에

너지 시장 역사상 가장 심각한 공급

부족 사태 중 하나로 이어졌으며 결국

2달러 돌파… 아마존 유류 할증료 도입

<리터당>

시민들이 주유소에서 지불해야 하는

비용 상승으로 직결되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고유가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퀸

즈 대학교 에너지 환경 정책 연구소

의 워런 메이비 소장은 분쟁이 계속되

는 한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거

나 더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스

버디의 석유 분석가는 호르무즈 해협

이 다시 열리기 전까지는 유가가 어디

까지 치솟을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

견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

밤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에서의 핵

심 전략 목표가 거의 달성되었으며 전

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

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종료되면 호르

무즈 해협이 자연스럽게 개방되어 가

스 가격이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고 언

급했으나 구체적인 종전 시점은 밝히

지 않았다.

유가 상승의 여파는 배송 업계로도

번졌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연료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

해 미국과 캐나다 판매자들에게 유

류 할증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아

마존 측은 오는 17일부터 아마존 주 문 처리 서비스(FBA)를 이용하는 판

매자들에게 3.5%의 할증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아마존 대변인은 연료비와 물류 비

용의 급증으로 업계 전반의 운영비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아마존은

이러한 비용 상승분을 자체적으로 흡

수해 왔으나 다른 주요 운송 업체들

과 마찬가지로 비용의 일부를 회수하

기 위해 일시적인 할증료 도입이 불가

피해졌다는 입장을 전했다. 자사 웹사

이트 등을 통해 물류 서비스를 이용

하는 멀티 채널 주문 처리 서비스 이

용자들도 5월 2일부터 할증료를 지불

해야 한다.

에너지 위기가 심화되면서 이미 많

은 서비스 업체가 기본 요금에 유류

할증료를 추가한 상태다. 호르무즈 해

협을 둘러싼 긴장과 이란 전쟁의 향

방이 캐나다 경제와 시민들의 생활 물

가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

인다. 밴쿠버 중앙일보=이주현 기자

아르테미스 2호 발사 성공 아르테미스 2호가 1일 오후 6시35분(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이륙하 고 있다. 유인 달 탐사 우주선이 발사된 건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4 년 만이다. 아르테미스 2호에 탑승한 4명의 우주비행사는 지구에서 40만 2000㎞ 떨어진 지점까지 도달해 달의 뒤편을 관측하고 지구로 귀환한다. [UPI=연합뉴스] >>관계기사 A2면

환자도 모르는 가정의 '환자 블랙리스트' 존재?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환자와의 관 계를 종료할 수 있는데, 반복적 노쇼 나 무리한 검사 및 처방 요구, 진료 과 정에서의 폭언 등이 주요 사유다. 한 번 명단에서 제외되면 새 주치의를 찾 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주의 가 필요하다. 캐나다 의료 시스템 전반의 문제도 심각하다. 약 580만 명의 캐나다인이 주치의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며,

joongang.ca A2 2026년 4월 3일 금요일

화성으로 가는 길목…

인류, 다시 '문' 두드린다

"4, 3, 2, 1. 부스터 점화.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들이 이제 달로 향합니다."

인류의 달을 향한 여정이 다시 시작됐 다.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아르테미스

2호는 1일 오후 6시35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州)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성

공적으로 발사됐다. 유인 달탐사 우주선

이 발사된 건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이다.

아르테미스 2호는 우주발사시스템

(SLS)과 유인 우주선 오리온으로 구성

된다. 높이 98m의 SLS는 인류가 만든

가장 강력한 로켓이다. 최대 도달 속도

는 시속 3만9500㎞로, 서울에서 부산까

지 약 36초 만에 갈 수 있는 속도다. 오

리온은 최대 21일간 4명의 우주비행사

가 거주할 수 있는 우주선이다. 오리온

에는 지휘관 리드 와이즈먼, 미 항공우 주국(NASA) 소속 빅터 글로버, 크리스 티나 코크, 캐나다 우주비행사 제레미 핸슨 등 4명이 탑승했다. 아르테미스 2호는 발사 약 9분 뒤 지 구 궤도에 무사히 진입했다. 궤도 안착 후 지상국과의 통신과 오리온 우주선 내 화장실 제어장치에 일부 문제가 발 생했지만, 모두 정상화됐다. 발사 약 15 분 뒤 와이즈먼은 고도를 높이는 우주 선에서 "아름다운 달이 떠오르고 있다.

우리는 바로 그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우주선에 전력 을 공급할 X자 형태의 태양광 패널 전 개를 마쳤다.

오리온은 달을 유턴하듯이 한 바퀴 돌면서 달의 뒤편을 관측하고 지구로 귀 환한다. 달 궤도 인근에 진입하게 되는 시기는 발사 후 4~5일 뒤며, 지구에서 40만2000㎞ 떨어진 지점까지 갔다가 돌 아온다. 계획이 성공하면 1970년 아폴로 13호 기록을 넘어서 지구에서 가장 먼

밝혔다. K-라드큐브는 반앨런대(지구를 둘러싼 방사선 벨트) 의 방사선 환경을 정밀 측정하고, 이 방 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다. 여기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개발 한 반도체 소자도 함께 실려 우주 환경

<이란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대국 민 연설을 갖고 “전쟁을 2~3주 내 ‘강력한 타격’

으로 끝내겠다”고 말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세계의 눈 쏠린 이란 석유 거점

공습 땐 이란 원유 수출 90% 막혀

이란, 걸프국에 맞불 보복 예고

에너지 인프라 전면전 번질 우려

바다로 원유 유출 땐 환경 재앙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

간)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과 합의가 이뤄

지지 않을 시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

고 선언하면서 이란 석유 거점인 하르그

섬에 온 시선이 쏠리고 있다. 페르시아만

에 자리한 이 섬을 초토화할 수 있다고

트럼프가 그간 여러 차례 위협해 왔기 때

문이다. 엄포가 현실이 될 경우 유가가 배

럴당 150달러로 치솟는 등 걷잡을 수 없

는 후폭풍이 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란 해안에서 25㎞ 떨어진 하르그섬

은 이 나라 경제의 핵심으로 꼽히는 곳

이다. 미 보수 성향 싱크탱크 민주주의

수호재단의 미아드 말레키 선임고문은

타임지에 “하르그섬에서 연간 최대 780

억 달러(약 117조원)의 수익이 창출된

다”며 “수심이 깊어 다른 항구가 대체할

수 없는 유조선 접안 시설을 갖추고 있

다”고 말했다. 미 NBC는 “이란은 지난

되나

석유수출 거점 ‘하르그섬’

북 핵무력에도 주한미군 주둔” 호르무즈 파병 거부에 불만 표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이란이 봉쇄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 관리를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

하도록 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특

히 파병 요청에 답하지 않은 한국을 지

목해 불만을 공개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

실상 불가능하다. AP통신은 “전쟁으 로 석유 시설이 불타고 선박이 침몰하며 나온 오염물질이 연안 생태계를 훼손하 고 있다”고

해 원유 수출로 530억 달러(약 80조원)

를 벌어들인 것으로 예상되는데, 연간

국민총생산(GDP)의 약 11% 수준”이라

고 분석했다. 이런 이유로 하르그섬 파

괴는 이란 원유의 주고객인 중국에 대한

압박 수단도 될 수 있다.

가치가 큰 만큼 공습 시 리스크도 크

다. 미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퀸시연구소

의 트리타 파르시 수석부소장은 NPR에

“이란 원유의 90%가 시장에서 사라진다

면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를 넘길 수 있

다”고 진단했다. 이란의 하루 평균 수출

원유 170만 배럴 중 하르그섬을 거치는 155만 배럴이 빠진다고 가정했을 때다.

이란이 강하게 보복할 경우 문제는 더 커진다. 걸프국 에너지 인프라는 물론

담수화 시설로 보복 대상을 넓힐 수 있 어서다. 해수 담수화 시설은 바닷물에 서 염분과 불순물을 걸러 식수·생활용 수·공업용수로 바꾸는 설비다. 물이 부 족한 걸프 국가에는 생명줄과 같다. 중 동 지역이 전 세계 해수 담수화 역량의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  섬의 원유가 공습으로 인해 바다로 유출될 경우 환경 파괴도 우려된다. 최

대 3000만 배럴을 저장할 수 있는 하르

그섬에서 대규모 유출 사태가 발생하면

피해는 섬 주변에 국한되지 않는다. 환

경 모니터링 분석기관 네이처닷츠에 따 르면 평균 수심이 35~40m에 불과한 페

르시아만은 해수 체류 시간이 무려 858 일에 달한다. 오염물질의 자연정화가 사

보는 까닭이다. 마이클 아 이젠슈타트 워싱턴근동정책연구소

행된 부활절 오찬 행사에서 “(호르무즈 해협 관련 사안은) 유럽 국가가

두 자. 한국이 하게 두자”며 호르무즈해협

봉쇄 상황은 미국과 관련이 없다는 주장

을 이어갔다. 이어 “(한국은) 우리에게 도

움이 되지 않았다”며 “우리가 험지에, 핵

무력(북한) 바로 옆에 4만5000명의 군인

을 두고 있는데도 말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이 대북 방어를 위해 주한미군을

주둔시키고 있지만, 한국 정부가 호르무

즈해협에 대한 군함 파견 요청에 협조하 지 않았다는 불만을 표출한 말로 풀이 된다. 다만 실제 주한미군 규모는 약 2만 8500명 수준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병력 규모를 과장해 언급해온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유럽의 주요국에 호르무 즈해협 방어를 위한 파병을 공개 요청 했지만 아무도 이에 응하지 않았다. 그 동안 주로 유럽을 중점적으로 비난해왔 던 트럼프는 이날 아시아 국가들을 집 중 겨냥했다. 일본과 중국에 대해서도 “일본이 하게 두자. 그들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석유

멀쩡한데도

캐나다에서 전자기기를 너무 이르게

교체하는 소비 행태가 전자폐기물 급

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워털루

대학교 연구팀은 지난 20년 동안 캐 나다의 전자폐기물 발생량이 3배 늘

어났으며, 2030년까지 230만 톤이 추 가로 쏟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학계 는 이달 저널 오브 클리너 프로덕션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에 실린 보고서를 통해 생태계 파괴가 한

계치에 다다랐다고 경고했다.

전자기기에는 중금속과 독성 유기

화합물이 들어 있어 함부로 버리면

토양과 물로 스며든다. 특히 전자제품

에 들어가는 불길 확산 방지제인 폴

리브롬화 바이페닐 에테르는 사람과

동물에게 암이나 내분비계 장애를 일

으키는 유해 물질이다. 폐기물이 제대

로 처리되지 않고 무단 투기될 경우

생태계 전체가 오염 경로에 노출된다. 자원 손실 측면에서도 문제가 심각 하다. 휴대전화나 컴퓨터 부품에 들어 가는 구리, 금, 코발트 같은 핵심 자

원을 회수하지 못하면 결국 새로운 채 굴에 의존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막 대한 에너지가 들어가고 자연 훼손도 뒤따른다. 캐나다는 배출한 전자폐기

물의 상당 부분을 개발도상국으로 보 내고 있는데, 처리 시설이 부족한 현

지 매립지에 쓰레기가 쌓이면서 어린 이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등 국제적인 환경 불평등 문제도 일으키고 있다.

캐나다 전자폐기물 문제를 키우는

주범은 짧은 기기 사용 수명이다. 조

사 결과 캐나다 소비자의 65%는 기기 가 고장 나기 전에도 단순히 유행이 지났다는 이유로 제품을 바꾼다. 여전 히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인데도 새 기 능이나 더 나은 성능을 경험하고 싶다 는 욕구가 멀쩡한 제품을 쓰레기로 만 든다. 휴대전화의 경우 평균 사용 기

간이 4.5년에 불과하며, 처분 시 중고 시장을 이용하기보다 새 제품을 다시 구매하는 비율이 70%에 달했다. 단순히 버려진 뒤에 재활용하는 방 식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처음부터 제품 수명을 길게

BC주가 6월부터 최저임금을 18.25달

러로 인상하는 반면 앨버타주는 15달

러에 머물면서 청년 노동자들의 생활

고가 깊어지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임금 체계로

인해 에드먼턴과 캘거리의 대학생들

이 학업 대신 여러 개의 아르바이트

를 전전하는 실정이다.

에드먼턴에 거주하는 대학생 프레

슬리 피어슨 씨는 현재 식당 등 최저

임금 일자리 3개를 전전하고 있다. 주

유비와 휴대전화 요금 등 기초 생활

비를 내고 나면 남는 돈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피어슨 씨는 시급이 17달러

수준으로만 올라도 일자리 하나를 줄

여 숨통을 틔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

했다. 하루 8시간 근무 기준 시급 2달

러 차이는 생계와 직결되는 결코 작지

않은 금액이다. 현장 분위기도 비슷하다. 캘거리 지

역 단체인 '바이브런트 커뮤니티스 캘

거리'의 대니 뒤부아 씨는 임금이 가

파른 물가 상승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 단체가 조사한

2025년 기준 캘거리 생활임금은 시간

당 26.50달러로 나타났다. 현재 앨버

타주 최저임금인 15달러보다 77%나 높은 수치다. 생활임금 확보 여부가

생존과 직결되는 만큼, 많은 노동자가 식비와 교통비를 두고 선택을 강요받

는 처지다.

반면 연합보수당 정부는 최저임금

상쇄할 혜택이 충분하다고 맞 서고 있다. 최저임금을 올릴 경우 사업주들이

채용을 줄여 청년 실업 문제가 불거 질 수 있다는 게 정부 측 반대 이유다.

조지프 쇼 노동부 장관도 최저임금 노동자 대부분이 24세 이하 사회 초 년생이라는 점을 들어 인상 부작용 을 경고했다. 과거 신민주당 정부 시 절 최저임금을 급격히 올렸을 때 2만 1,000명 이상의 청년이 일자리를 잃 은 사례를 반대 근거로 제시했다. 실 제로 지난해 가을 최저임금을 3년에 걸쳐 매년 1달러씩 올리자는 법안이 발의됐으나 정부 여당의 반대로 부결 된 바 있다. 앨버타주 최저임금은 2018년 이후 7년째 멈춰 서 있다. 당시 전국 최고 수준이었던 임금은 장기 동결 여파로 현재 전국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인 근 BC주와 임금 격차가 벌어지면서 앨버타주 청년층의 박탈감은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체크포인트

아비 루이스 연방 NDP 신임 당대표 선출, 부유세 도입

밴쿠버를 기반으로 활동해 온 아비 루

이스(Avi Lewis) 다큐멘터리 감독이

자 작가가 연방 신민당(NDP)의 새로

운 당대표로 선출되었다. 루이스 신임

대표는 자산가들에 대한 강력한 부유

세 도입과 기후 위기 대응을 통해 당

의 정치적 위상을 회복하겠다는 포부

를 밝혔다.

루이스 대표가 이번 경선 과정에서

가장 강조한 정책은 상위 1% 고소득

자를 대상으로 하는 부유세(Wealth

Tax) 도입이다. 그는 이를 통해 연간

약 400억 달러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

다고 추산한다. 또한 전국적인 '월세

인상 상한제'를 시행하고, 연방 주택

사무국을 신설하여 주택 공급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환경

정책으로는 '그린 뉴딜'을 제안하며 신

규 송유관 승인 중단과 전국적인 청

정 에너지 그리드 구축을 약속했다.

특히 민생 경제와 관련해 대형 마트

체인의 가격 횡포를 막기 위한 공공

대안 식료품점 설립을 제안했다. 창고

형 모델을 활용하면 식료품비를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루

이스 대표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대

중교통 무료화, 고속열차 도입, 국내

백신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공공 제

약사 설립 등 파격적인 공약들이 포 함되었다.

아비 루이스 대표는 캐나다 공영방 송 CBC의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와 알자지라의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이 름을 알린 베테랑 언론인 출신이다. 그는 과거 화석 연료 탈피와 사회 정 의 실현을 위한 15개항의 로드맵인

대표는 저명한 작가이자 사

회 활동가인 나오미 클라인 씨의 배우 자이기도 하다. 루이스 대표는 본인의

정치적 배경이 노동자 권익을 대변하 고 기득권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개혁 하는 데 적격임을 자부한다.

다만 실제 선거에서의 당선 경험

이 없다는 점은 해결해야 할 숙제다.

그는 지난 2021년 웨스트 밴쿠버-선 샤인 코스트-시 투 스카이 지역구와 2025년 밴쿠버 센터 지역구에 NDP 후보로 출마했으나 두 차례 모두 3 위에 머물렀다. 당내 경쟁자였던 헤더

밴쿠버 오사카 지회 업무협약 체결

월드옥타(World-OKTA) 밴쿠버 지회

(회장 임채호)가 서울에서 열린 '제27 차 세계대표자대회'에 참가해 일본 오

사카 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캐나다

정부와 무역 활성화를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었다.

밴쿠버 지회는 이번 대회 기간 중

일본 오사카 지회와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 양 지회는 캐나다와 일

본 시장 간의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

고, 각 지역 회원사들의 교차 진출을

돕는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로 합의했다. 또한 소상공인 글로벌

화 지원 전문기관인 노노스(NONOS)

의 송현숙 대표와 만나 기존 파트너

지역회장 등은 캐나다 외교부 관계 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 한인 경

제인들의 역할을 피력했다. 이 자리

에서 밴쿠버 지회는 한국 기업의 북

미 시장 진출을 돕는 핵심 파트너로 서의 위상을 강조하며, 양국 무역 활 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

원을 요청했다. 창립 45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

십을 재확인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대정부 외교 활동도 활발히 전개되 었다. 임채호

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밴쿠버 지회는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실무적 기반 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 채호 밴쿠버 지회장은 "이번 서울 대 회가 글로벌 지회들과 손잡고 실질적 인 사업

캐나다 청년 소득 앞지른

캐나다 청년 행복도 세계 71위

부동산 거품이 가른 세대간 자산

Z세대 10명중 9명 내집 포기

캐나다에서 사상 처음으로 고령층의

소득이 청년층을 앞지르며 세대 간 경

제적 격차가 극에 달하고 있다. 자산

과 안정적인 소득을 갖춘 노년층은 과

거보다 부유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반면, 주거난과 고용 불안에 시름하는

청년층의 행복 순위는 세계 최하위 수

준으로 추락했다.

최근 발표된 '세계 행복 보고서 (World Happiness Report)'에 따르

면 캐나다의 전체 행복 순위는 25위

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4년 5

위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하락이다. 이러한 하락세는 청년층의

절망감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사 결과 25세 미만 캐나다 청년들의

행복 순위는 전 세계 71위까지 떨어졌

는데, 이는 기성세대가 청년이었던 시

절과 비교해 삶의 만족도가 현저히 낮

아졌음을 의미한다.

경제적 지표에서도 세대 간 역전 현

상이 뚜렷하다. 마이크 모팻 경제학자

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

준 65세 이상 캐나다 남성의 평균 소

득은 6만1,600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

는 가장 왕성하게 경제 활동을 해야

할 시기인 25세에서 35세 사이 남성의

평균 소득인 6만1,200 달러를 사상 처

음으로 앞지른 것이다. 과거 고령층의

소득이 청년층의 절반 수준이었던 것

과 비교하면 기록적인 변화다.

세대 간 자산 불균형의 핵심에는

부동산 시장이 있다. 캐나다 고령층은

역사상 가장 수익성이 높았던 주택 시

장의 거품 속에서 막대한 자산을 축

적했다. 1990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캐나다 주택 평균 가격은 약 26만 달

러였으나 현재 기준 가격은 66만1,100

달러에 달한다. 지난 36년 동안 집을

소유하고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매

년 약 1만1,000 달러의 자산 가치가

상승한 셈이다.

반면 청년층은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30세

미만 캐나다인 중 집을 소유하지 못

한 이들의 92%가 내 집 마련을 꿈꾸

지만 그중 61%는 그것이 불가능할 것

이라고 답했다. Z세대 10명 중 9명은

내 집 마련을 부유층의 전유물로 여

기고 있으며, 30세 미만 청년 38%는

경제적 부담 탓에 출산을 미루는 것

으로 조사됐다. 고용 시장과 공공 서비스 이용에서

도 격차는 존재한다. 15세에서 24세

사이 청년 실업률은 14.1%로 지난 수

십 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

고 있는 반면, 55세 이상 장년층의 실

업률은 4.9%로 전국 평균인 6.7%보

다 훨씬 낮다. 의료 서비스에서도 55 세 이상의 88%가 패밀리 닥터를 확보 하고 있지만 35세 미만은 75%에 그쳐

고령층이 상대적으로 더 나은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 중이다. 이러한 경제적 명암은 정치 지형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총선

이후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21세

청년들이 65세 고령층보다 보수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

청년들이 변화를 갈망하며 과거의 캐

나다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반면, 마크 카니 총리를 지지하는 고령층은 현재 의 상태를 유지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유권자 사이에 서 카니 총리의 지지율은 압도적이며, 55세 이상 여성의 57%가 자유당 정부 의 재집권을 지지하고 있다. 상황이 악화하자 캐나다에서 가장 부유한 계층이 된 고령층에 대한 특 혜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 고 있다. 시민단체 '제너레이션 스퀴 즈'는 가구 소득이 10만 달러를 넘는 부유한 고령층에 대해서는 노령 연 금(Old Age Security, OAS) 지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통 해 연간 70억 달러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설문 조사 결과 은퇴자의 75%를 포함한 캐나다인의 73%가 이러한 연금 환수 정책에 찬 성하고 있어 세대 간 형평성을 맞추 기 위한 정책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정부의 복지 예산 운용 방향이 부유 한 은퇴자의 혜택을 줄이는 쪽으로 선 회하면서 노후 자금 인출 전략의 중요 성이 커졌다. 현재 논의되는 노령 연금 (OAS) 환수 기준이 강화될

미국에서 넷플릭스 요금이 오른다는

소식이 나오자 캐나다 가입자들 사이

에서도 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밴쿠버를 비롯한 캐나다 요금은 이번

에 그대로 유지된다.

미국 넷플릭스는 광고 포함 요금

제를 월 8.99달러로 올리고 스탠다드

19.99달러, 프리미엄 26.99달러로 각각 조정했다. 반면 캐나다는 광고형 7.99

달러, 스탠다드 18.99달러, 프리미엄

23.99달러를 그대로 유지한다. 사용자

들은 당분간 추가 지출 없이 서비스

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캐나다 요금은 2025년 1월 인상 이

후 현재 수준을 이어오고 있다. 미 국 시장의 이번 조치가 당장 캐나다

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장기적인 인

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

니다. 넷플릭스는 시장 상황과 세금 그리고 서비스 개선 등에 따라 국가 별로 요금을 조정한다는 방침을 고수 하고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 상승은 넷플 릭스만의 현상이 아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캐나다 내 상위 10개 스트리밍 서비스의 가격은 평균 7% 상승했다. 특히 디즈니 플 러스(Disney+)가 지난해 11월 요금을 인상하며 사용자들의 지출을 늘렸다.

한편 넷플릭스 캐나다는 오는 4월 새로운 콘텐츠 목록을 공개하며 가입 자 유치를 위한 행보를

다. 캐나다 스트리밍 요금은 미국보다 6개월에서 1년가량 늦게 움직이는 경 향이

바늘로 찌르는 고통 대상포진 "나이 들수록 위험 커져"

매년 13만 명 고통 대상포진 위협

50세 이상 접종률 10명 중 4명

극심한 신경통과 실명 합병증 위험

캐나다에서 매년 13만 명의 환자가 발

생하는 대상포진이 중장년층의 일상

을 위협하고 있다. 극심한 통증과 합

병증을 동반하지만, 50세 이상 성인

가운데 백신을 맞은 사람은 10명 중 4

명에 불과하다. 높은 예방 효과를 가

진 백신이 시중에 나와 있음에도 낮

은 인식과 경제적 부담이 접종을 가

로막고 있다.

대상포진은 흔하지만 과소평가되기

쉬운 감염병이다. 캐나다에서는 매년

약 13만명이 대상포진을 앓는 것으로

추산되며, 단순한 발진을 넘어 수개월

동안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심한 통

증과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

럼에도 예방 효과가 높은 백신이 있

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내 50세 이

상 성인 가운데 실제 접종 경험이 있

다고 답한 비율은 10명 중 4명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를 일으켰던

바이러스가 몸속에 숨어 있다가 다시

나타나면서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질병, 치료 등으 로 체력이 약해질 때 바이러스가 활

동을 재개한다. 초기에는 가려움이나

따끔거림으로 시작해 곧 물집을 동반 한 발진으로 번진다. 발진은 주로 몸 통 부위에 띠 모양으로 나타나며 얼 굴을 침범하기도 한다.

가장 무서운 점은 발진이 사라진 뒤

에도 남는 통증이다. 환자들은 90일 이상 통증이 계속되는 신경통 합병증 을 겪으며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는다. 바이러스가 눈 주변을 공격하

면 흉터가 남거나 실명할 위험까지 있

다. 발진 확인 후 72시간 이내에 항바 이러스제를 복용해야 그나마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환자의 3분의 2가 50세 이상이며 나 이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높다. 암 환 자나 장기 이식 수혜자처럼 면역 체계 가 약한 사람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 다. 당뇨, 심혈관 질환,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을 앓는 경우 증상이 더 심하 게 나타나거나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

이 크다.

현재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접종할 수 있는 싱그릭스 백신은 강력한 방 어막을

BC주 주민 70만 명 이상이 가정의를

구하지 못해 고통받는 상황에서 정작

1차 진료를 맡을 수 있는 전문 간호

사(Nurse Practitioner)들이 일자리

를 찾지 못하는 모순이 깊어지고 있

다. 주 정부가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 해 전문 간호사 교육 인원을 두 배 가

까이 늘렸지만, 이들을 수용할 현장

고용 구조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현장에서는 졸업 예정자들이 취업

기회를 얻지 못해 불안에 떠는 사례

가 속출하고 있다. 교육 과정에 있는

이들조차 졸업 후 실업자로 전락할 것

을 고려해 기존 등록 간호사 직무를

그만두지 말라는 조언을 듣는 형편

이다. 인력 공급은 늘었으나 실제 채

용으로 이어지는 길은 꽉 막혀 있다.

전문 간호사들은 응급 진료와 전

문 분야뿐 아니라 1차 진료까지 수행

할 수 있어 의료 현장의 핵심 인력으

로 꼽힌다. 하지만 BC주 보건 정책은

이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전문 간호사는 1차 진료 계약을

맺거나 보건 당국에 고용되어야 하지

만, 실제 예산은 의사 채용에만 쏠려 있다. 정부가 내세운 1차 의료 강화 전 략과 실제 돈의 흐름이 거꾸로 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행정 절차의 비효율성도 인력 배치 를 가로막는 요소다. 여러 의료기관에 지원서를 제출해도 보건부의 내부 심 사 단계에서 절차가 멈춰버리는 사례 가 빈번하다. 행정 방향성이 모호한 상황에서 서류만 쌓여가는 사이 현장 인력은 방치되고 있다. 현지 인력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 해 낙심하는 가운데 주 정부가 미국 의료 인력 유치에 공을 들이는 모습 은 허탈감을 더한다. 정부는 최근 미 국에서 수백 명의 인력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으나, 정작 BC주에서 교육받고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인재들에게는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있다. 외부 인력

매몰되어 내부

연방 정부가 수천만 달러의 공적 자

금을 투입하며 지원했던 세계 최대 규

모의 귀뚜라미 농장이 본격적인 생

산 궤도에 오르기도 전에 파산 절차

를 밟게 되었다. 식용 곤충에 대한 소

비자들의 심리적 거부감과 높은 판

매 가격이 성장을 가로막으면서 정부

가 투자한 막대한 혈세의 회수 여부도

불투명해진 상태다.

온타리오주 런던에 건설된 애스파

이어 푸드 그룹(Aspire Food Group)

의 시설은 당초 세계 최대 규모의 귀

뚜라미 농장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1

만3,935㎡((약 4,200평) 규모의 이 완

전 자동화 시설은 매년 수백만 kg의

단백질을 생산할 계획이었다. 귀뚜라

미는 전통적인 축산물보다 적은 토지

를 사용하고 탄소 배출량이 적어 미

래의 지속 가능한 식량 자원으로 기

대를 모았다.

이 사업은 2013년 빌 클린턴 전 미

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헐트상과 100

만 달러의 상금을 받으며 화려하게

시작되었다. 이후 한국, 미국, 캐나다, 아일랜드 등 세계 각국의 투자자들로

부터 자금을 유치했으며 캐나다 연방

정부로부터도 수천만 달러의 대출과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하지만 2022년

가동을 시작한 이 시설은 생산 목표

를 달성하지 못한 채 2025년 법정관

리에 들어갔다.

구엘프 대학교에서 지속 가능한 식

품 시스템을 연구하는 사다프 몰라이

교수는 북미 소비자들 사이에 뿌리 깊

게 박힌 식용 곤충에 대한 거부감이

가장 큰 장애물이었다고 분석했다. 많

은 소비자가 곤충을 먹는다는 아이디

어 자체에 강한 심리적 불편함을 느끼

고 있으며 이는 수요 창출의 결정적인

걸림돌이 되었다.

가격 경쟁력 부족도 심각한 문제였

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귀뚜라

미 분말 454g의 가격은 약 49.99달러

에 달한다. 이는 고급 소고기 스테이

크의 파운드당 가격보다 높은 수준이

다. 환경에 친화적이고 건강에 좋다는

점을 내세웠으나 대중적인 소비를 이

끌어내기에는 가격 문턱이 너무 높았

다. 수요가 없으니 가격을 낮출 수 없

고, 가격이 높으니 새로운 고객을 확

보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다.

시설 운영 방식의 차이도 실패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온타리오주 노우드

에서 소규모로 귀뚜라미 농장을 운영

하는 엔토모 팜은 사람이 직접 곤충

의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반면, 애스파이어는 모든 과

정을 밀폐된 용기와 자동화 시스템에

의존했다. 텍사스의 소규모 시설에서

성공했던 모델이 온타리오의 대규모

자동화 시설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환

경 차이와 장비 결함 등 기술적 문제

가 겹치며 생산 효율이 급감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애스파이어

는 2024년 6월 당시 가동률이 절반

수준에 머물렀으며 시설 보수를 위

해 수천만 달러의 추가 자금이 필요

한 상황이었다. 현재 캐나다 농업신

용공사(FCC)가 회수해야 할 대출금

은 약 4,100만 달러이며, 연방 농무부

(AAFC)가 제공한 자금 중 아직 상

환되지 않은 금액도 780만 달러에 이

른다. 시설은 2025년 10월 할랄리 그

룹 홀딩스에 매각되었으나, 법원 명령

에 따라 구체적인 매각 대금이 비밀에

부쳐져 있어 실제 국민 세금이 얼마나 회수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주류세 2% 자동 인상, 양조·식당업계

비자는 주류 종류와 구매 방식에 따

연방 정부가 4월 1일부터 주류세를 2% 올리기로 하면서 밴쿠버와 토론 토, 캘거리, 에드먼턴 등 전국 주요 도 시에서도 술값 부담이 더 커질 전망 이다. 맥주와 와인 가격 인상이 예상 되면서 소비자와 업계 모두 부담을 느

끼고 있다.

연방 정부는 매년 소비자 물가 지

수에 맞춰 주류세를 자동으로 올리 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캐나다 납

세자 연맹(CTF)은 이번 인상을 통해

연방 정부가 약 4,100만 달러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

라 병당 몇 센트에서 박스당 몇 달러 를 더 지불해야 할 상황이다. 2017년 부터 도입된 이 제도는 의회 표결 없 이 물가에 연동해 세금을 올리는 방식 이라 납세자들의 선택권이 없다는 지 적을 받아왔다. 피에르 폴리에브 보수당 대표는 소 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인상 조치를 강 하게 비판했다. 폴리에브 대표는 의회 표결도 거치지 않고 술값을 올리는 행 위는 노동자와 지역 양조장, 와이너리 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것이라고 전 했다. 캐나다 납세자 연맹 역시 고물 가 시대에 세금을 올리는 행위는 적 절하지 않은 시점이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주류 업계와 노동계는 생산량 감소 와 투자 지연, 나아가 대규모

‘초장수 비결은 바로 이 음식이었다.’

이런 정보는 언제나 흥미롭다. 하지만 특

정 식품 하나로 ‘100년 넘는 수명과 건강’을

이뤘다는 말은 과학이 아닌 환상에 가깝다.

과학적 접근을 위해서는 초장수인이 자주

먹었다는 특정 음식 하나를 찾기보다, 그들

의 식단이 어떤 구조를 갖고 있는지를 파악

해야 한다.

중앙일보는 스페인 연구팀이 공개한 ‘116

세 초장수인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의 식

단표’를 모두 펼쳐 놓고 그 구조를 들여다봤

다. 여기에 ‘초장수인 연구자’로 유명한 심장

전문의 에릭 토폴 박사의 하루 식단도 비교

분석했다. 토폴 박사는 초장수 연구를 포함

해 1300건이 넘는 논문을 썼고, 37만 건이 넘

는 인용 건수를 보유하고 있다. 현존하는 의

료 분야 학자 중 가장 많이 인용된 10인 중 한 명이다.

전자는 전통적 지중해 식단 의 완성형이자 노인 맞춤형으

만들어낸 최 적의 식단이다. 둘을 나란 히 놓으면, 초장수를 이끄

‘불로장생

의 꿈’이 더 강력한

정보력으로 돌아왔

습니다. ‘치매, 암, 당 뇨’ 같은 한국인의 핵 심 건강 고민부터

타액·대변 샘플을 채취했고 생활 습관 및 건

강 상태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이 를 토대로 지놈·전사체·대사체·단백질체·미 생물군집·후성유전체 지형을 포괄적으로 분

석하는 다중오믹스 분석을 수행했다. 모레 라는 이듬해 117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또 일부 지표에서 모레라의 미토콘드리아 기

능이 젊은 연령대와 비슷하거나 더 좋게 관

찰됐다. 이건 후천적 노력이나 생활 습관 변

화로 얻을 수는 없는 타고난 이점이다.

후천적 생활 습관이 기여한 부분도 있었

통으로 먹기보다 으깬 형태로 섭취했다. 고 령인 모레라가 채소를 쉽게 섭취할 수 있게 바꾼 것이다. 브로콜리·감자·콜리플라워, 애 호박·콩류, 아티초크·완두 조합이 반복적으 로 나타났다. 특히 올리브오일은 점심,

연구 결과 모레라의 생물학적 나이는 실제

다. 모레라의 장엔 항염증성 미생물이 매우

풍부했는데, 특히 비피도박테리움이 많았

다. 이는 다른 초장수자에게도 높은 수준으

로 있다는 게 보고된 바 있다. 훌륭한 장내

미생물은 몸의 염증을 줄이고, 심혈관 질환·

나이보다 스물세 살 젊었다. 연구팀은 2025 년 10월 학술지 ‘셀(Cell)’에 낸 논문에서 그 의 장수 비결을 네 가지로 요약했다. 희귀 한 유전자 변이, 젊은 후성유전체, 낮 은 염증

초장수할 수 있었던 건 그만이 가진 타고난 유전자 ‘돌연변 이’가 상당 부분 기여했다. 실제로 모 레라의 면역 체계는 비정상적으로 튼튼 했다. 그의 기억 T세포엔 감염과 암의 위협 을 성공적으로 방어한 ‘기록’이 무수히 남아 있었다.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심장을 보호 하는 유전적 변이도 뇌와 심장을 지켜줬다.

당뇨병·치매 등 치명적 질병들을 효과적으 로 차단한다.

장내 미생물은 식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 는다. 모레라가 수십 년간 반복해 온 식단의

구조가 건강한 미생물 생태계를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모레라가 사망 전에 20년

넘게 유지해 온 메뉴 3주치를 기록해 놨다.

그의 아침 식사는 대체로 8가지 곡물로 만 든 시리얼과 우유 스무디, 그리고 단백질이 었다. 간식으로는 요거트가 매일, 그것도 세

차례씩 등장했다.  점심과 저녁은 채소를 주로 섭취하는데,

+ 단백질 조금씩 자주’

얹히는 구성이다. 단백질의 경우, 한번에 많이

먹기보다 하루 전체 식단 속에 분산시켜 근

육 감소를 막았다.

토폴 박사의 식단은 현대 과학이 도출한

지속 가능한 최적화 버전이다.

그는 아침 식사로 블랙 커피 1잔과 무지방

그릭 요거트, 저당 그래놀라, 블루베리나 딸

기를 섭취했다. 토폴 박사는 “그래놀라는 설

탕이 적게 들어가 있고 섬유질이 많이 함유

된 제품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얼리 버드’

라는 브랜드를 택했다.

점심으로는 호두·아몬드·땅콩 등 한 줌의

견과류를 먹었다. 다만 지인과 밖에서 식사

를 할 때엔 샐러드를 주문했다. 견과류로 인

한 신장 결석을 막기 위해 물을 충분히 마시

는 데 신경썼다.

저녁 메뉴는 상추·루콜라와 당근·토마토·

아보카도 그리고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오일

드레싱을 뿌리고 치즈를 넣은 샐러드에 가

끔 연어 등의 생선을 곁들였다. 저녁 식사 후

엔 거의 먹지 않지만, 배고프다면 말린 과일

이나 견과류를 먹었다. 가끔 칼로리가 낮은

얇은 레몬쿠키를 먹기도 한다.

모레라 식단과의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

토폴 박사는 붉은 고기를 지난 45년 동안 전

혀 먹지 않았다. 대장암 가족력이 있기 때문

이다. 그는 “붉은 고기는 적게 먹을수록, 가

공이 덜 된 것을 먹을수록 좋다”며 “먹더라

도 가끔씩, 제대로 조리하고, 포장되지 않은

생고기를 먹는 게 낫다”고 말했다.

두 식단엔 확연한 교집합이 있다. 복잡한

레시피 대신 본인이 즐겁게 유지할 수 있는

단순한 구조라는 점이다. 아무리 몸에 좋아

도 매일 자주 먹을 수 없다면 식사가 아니라

고역이다. 즐겁게 먹을 수 없다면 장수의 이

점도 사라진다. 세부 구조를 보면 이렇다.

첫째, ‘요거트’의 일상화다. 장내 미생물 생

태계를 관리하는 요거트를 식단의 고정축으

로 뒀다. 모레라는 하루 세 차례나 먹었고, 토폴 박사는 그릭 요거트를 아침 루틴으로

삼았다. 건강한 균을 장에 공급하는 동시에

단백질까지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둘째, 지방에 대한 관점이 비슷하다. 모레

라의 식단엔 올리브오일이 반복 등장하고

생선을 때때로 먹었다. 토폴 박사의 식단 역 시 올리브오일과 아보카도가 자연스럽게 섞 여 있다. 두 사람은 ‘착한 지방’을 매일 듬뿍 섭취했다.

셋째, 단백질은 ‘한번에 많이’가 아니라 ‘자주’ 섭취한다. 모레라는 하루 식단 구 조에 단백질이 여러 번 들어 있다. 토폴

박사 역시 단백질을 빠짐없이 넣었 다. 영양 전문가 사이에서도 하루

섭취 단백질에 대한 권고량은 차 이가 크다. 단백질은 약처럼 매일

캐나다의 주요 시중 은행과 공적 연금

기관들이 미국 이민관세집행국(ICE)

의 주요 계약업체들에 약 350억 달

러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을 지원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인의 저축

과 연금이 미국 내 이민자 강제 추방

과 인권 논란이 있는 작전에 활용되

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오며 비판

이 일고 있다.

환경단체 '스탠드어스(Stand.earth)'

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금

융 데이터 기업 LSEG의 자료를 분

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

르면 캐나다 금융기관들은 투자를 비

롯해 대출, 채권 인수 등의 방식으로

ICE와 계약을 맺은 기업들에 총 350

억 달러를 지원했다. 자금 지원을 받

은 기업에는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

어, 방산 업체 제너럴 다이내믹와 L3

해리스, 정보기술 기업 CACI, 통신사 AT&T 등이 포함되었다. 구금 시설을

건설하고 관리하는 코어시빅과 지오

그룹도 지원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공화당의 주요 기부자인 피터 틸 씨

가 소유한 팔란티어는 ICE에 추적 및

추방 대상자를 식별하는 기술을 공급

한다. 스탠드어스는 ICE의 인권 기록

을 비판하며 캐나다 정부가 이 문제 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요 구했다.

리처드 브룩스 스탠드어스 금융 담

당 이사는 캐나다인이 맡긴 예금과

연금이 미국 내 폭력적인 이민 단속

과 대량 추방 캠페인을 지원하는 데

쓰이고 있다는 점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인들은 자신

의 자산이 안정적인 미래를 건설하는

데 쓰이기를 바라지 아이들을 부모에

게서 떼어내 구금 시설로 보내는 등

의 감시 활동에 쓰이는 것을 원치 않

는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CPP)을

포함한 10개의 공적 연금과 캐나다의

모든 주요 은행이 ICE와 수백만 달

러 규모의 계약을 맺은 기업에 투자

했다. 대부분의 계약은 2025년 도널

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체결되 었다. TD, 로얄뱅크(RBC), 스코샤뱅

크, CIBC, BMO 등 5대 은행은 2020 년 이후

행태를 보이는 점이 놀랍다 고 덧붙였다. ICE는 공격적인 단속 방식과 인권 침해 논란으로 여러 차례 법적 분쟁 에 휘말려 왔다. 2025년 1월 이후 구 금 중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며, 여기에는 캐나다인 사망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 중이다. 제니 관 신민주 당(NDP) 하원의원은 공공 기금이 인 권 침해와 연관된 기업에 투자되는 것 은 매우 부적절하며 투명성과 책임성 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반면 연방 정부는 금융기관의 독립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밴쿠버에서 확보해

둔 호텔 객실 상당수를 시장에 다시

풀면서, 월드컵 기간 숙박난이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밴쿠버에서

호텔방을 구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이

어지던 가운데, FIFA가 기존에 잡아

둔 예약 가운데 70~80%를 반납하면

서 약 1만5,000박 규모 객실이 일반

재고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 예약 계약 조건에 따라 FIFA 가 일정 시점에 사용하지 않는 객실을

호텔 측에 반환하는 것은 일반적인 절

차다. 월드컵 개막 전까지 최소 한 차

례 더 객실이 풀릴 가능성도 있다. 이

번에 풀린 객실 물량이 평소보다 상

당하다. 밴쿠버는 다른 개최 도시보다

예약 수요가 몰리는 만큼 반납한 객실 도 순식간에 동날 전망이다. 현재 밴쿠버 호텔 객실 수는 약 1만 3,000실 수준이다. 월드컵 기간 7경기 가 열리는 동안 약 35만 명의 방문객 이 몰릴 것으로 보여 숙박 공급은 여 전히 빠듯하다. 일부 경기 날짜에는 하룻밤 숙박비가 2,000달러를 넘어서 기도 했다. 방값이 지나치게 오르면 관광객들이 체류 기간을 줄이거나 시 애틀이나 로스앤젤레스 같은 다른 개 최 도시로 발길을 돌릴 수 있다. 관광객이 밴쿠버를 떠나면 지역 식

비자 규제 강화 영향 확대

1월 입국 7040명 급락 기록

2년 만에 4분의1 수준 감소

캐나다 유학생 입국 규모가 2년 만에

7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

부의 비자 규제 강화 정책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주요 명문 대학들의

세계 순위도 동반 하락했다. 이민난

민시민권부(IRCC)에 따르면 지난 1월

캐나다에 입국한 국제 학생은 7040명

에 그쳤다. 1만 1215명이 입국한 지난

해 1월보다 37% 줄었고 2만 7565명이

들어온 2024년 1월과 비교하면 74%나

폭락한 수치다. 불과 2년 만에 유학생

유입 규모가 4분의 1 토막 나며 교육

시장이 얼어붙었다.

연방 정부가 이민 시스템의 균형과

주식과 금융상품이 자산 증가 주도

가계 순자산 총액 18조4,000억 달러

금융 자산 가구당 48만4,700 달러

캐나다 가구 평균

107만 달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산 증가는 주택이 아닌 주식과 금

융상품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분

기 자료를 보면 캐나다 가계의 전체

순자산 총액은 전년보다 6% 증가한

18조4,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식 시장의 활기가 캐나다 가계의

금융 자산 가치를 끌어올리며 전체

지속 가능성을 회복하겠다며 추진한

강력한 규제책이 이번 변화를 불러왔

다. 정부는 2027년 말까지 임시 거주

자 비율을 전체 인구의 5% 미만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유학 비자 쿼터를 절반으로 줄이고 입

학 허가서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한

편, 재정 증명 요구액도 대폭 높였다.

실제로 수정된 2026~2028년 이민

수용 계획을 보면 유학 비자 발급 규

모는 당초 계획보다 크게 축소됐다.

2026년 발급 예정이던 유학 비자는

30만 5900건에서 15만 5000건으로 반

토막 났으며, 2027년과 2028년에도 각

각 15만 건 수준을 유지한다.

정부의 규제 여파는 대학들의 국제

적 위상 하락으로도 이어졌다. 최근

발표된 '2026년 타임즈 고등교육 세

계 대학 평판 순위'에서 캐나다 대학

들은 일제히 뒷걸음질 쳤다. 특히 세

계 50위권 내에 포진했던 명문대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UBC는 지난해

26위에서 올해 32위로 6계단이나 밀

려났고 맥길 대학교는 39위에서 43위 로 떨어졌다. 토론토 대학교가 35위에 서 27위로 올라서며 자존심을 지켰으

나 전반적인 하락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평판도 조사를 진행한 관계자들은 캐나다를 비롯해 호주와 네덜란드 등 유학생 유입을 제한한 국가들의 점수 가 공통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국 제 학생 데이터 자체는 정책 변화

자산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됐다. 실제

주식과 채권, 투자 펀드 등을 포함한

금융 자산은 전년보다 10.4% 급증하

며 가구당 평균 48만4,700 달러를 기

록했다. 이 수치는 전체 가계 자산의

약 45%를 차지하는 규모다. 최근 주

식 시장 상승과 더불어 금값 상승도

자산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자산 불균형 현상은 여전히 뚜렷하

다. 전국에서 가장 부유한 상위 20%

가구가 전체 자산의 65.5%를 점유하

고 있다. 이들 부유층의 가구당 평균

순자산은 350만 달러에 달하며, 금융

자산 비중이 높을수록 자산 증식 속

62세에서 80세 사이인 베이비부머 세

대가 평균 69만4,678 달러의 금융 자 산을 보유해 가장 자산 규모가 컸다.

반면 30세에서 45세 사이인 밀레니

도가 더 빨랐다. 상위 20% 가구의 자 산 증가율은 6.3%로 모든 소득 계층 중 가장 높았다. 세대별로 자산 구조의 차이가 크다.

얼 세대는 금융 자산이 7.8% 증가하 며 평균 29만4,968 달러를 기록했으 나, 자산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부동 산 가치는 오히려 3%가량 하락했다.

80세 이상의 고령층은 자산의 절반에 가까운 49%를 금융 자산으로 보유하 고 있었다. 지역별로는 앨버타주와 사스카츄완 주들의 금융 자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앨버타주의 가구당 평균 순자 산은 101만 달러, 사스카츄완은 91만 3,720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금융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을 넘었 다. 주거 비용이 저렴한 지역일수록 주민들이 부동산 대신 주식이나 투 자 상품에 투입할 여유 자금이 더 많 기 때문이다. 특히 이 지역들은 이민 자 유입이 많아 임대 주택에 거주하 는 가구들이 금융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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