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위클리 25호 02월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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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호 2016년02월26일 alweekly.ca 앨버타위클리는 앨버타 주와 한인 단체들의 소식을 객관적으로 전하는 올바른 신문이 되겠습니다.

캘거리 골프장, 연방 정부, '임시 외국인 노동자 평년보다 1개월 일찍 개장

프로그램(TFWP)' 전면 개편 검토

캘거리, "국제공항 무료 주차제도 종료" 30분 이내 주차 향후 $3 지불해야

캘거리, 수돗물 불소화 중단으로 "아동 충치 에드먼턴 비해 2배”

존 맥캘럼 이민 장관, "익스프레스 엔트리(EE) 제도 보완책 마련중”

제13회 모국어의 날 "에드몬톤 한국어 학교 참가”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줄다리기 "유네스코 등재" 에드먼턴 재활용 회사,"파산으로 내몰려” 한 달 앞서 시작된 앨버타주"산불 시즌”

자유당 정부, "친이민 정책으로 전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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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광 고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캔트랙스 이주공사

Kentrexs International Ltd. Suite210, 6203-28 Ave. NW, Edmonton,AB T6L 6K3 [Millwoods Town Centre Professional Bui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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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튼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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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담당: 최형란 이사 hchoi@kentrexs.com 중국인 담당: Angela Luo angela@kentrexs.com 한국인 법률담당: 박경국 이사 kgpark@kentrexs.com (780) 758-7410 / (780) 414-7420

한국인 담당: 임선미 실장 michelle@kentrexs.com (403) 450-3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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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식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한 달 앞서 시작된 앨버타주

"산불 예방 시즌"

부동산 상식 캐나다 주택의 종류 이해하기 캐나다에 처음 와서 정착 서비스를 해 주시는 분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혼돈 된 말이 있었다. ”저 건 아파트가 아니고, 콘도예요!” 속으로 “무슨 콘도가 시내에 있어?”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시간이 흐름 에 따라 자연스럽게 알게 되기는 했지만, 설명이 없이 이 야기 할 때는 무엇인가가 잘못 된 것 같은데 아무 말도 못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 호에서는 앞에서 겪었던 일이 없도록 주택의 종류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보자. ◇ 단독 주택(Single family Detached)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개인 단독 주택을 이야기 한다. ◇ 듀플렉스(Duplex) 2채의 집이 연결된 형태로 두 채 가 붙어서 한 채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보통은 대칭형 구조를 가지고 있어 쉽게 알 수 있다. ◇ 콘도(Highrise Condominium) 한국에서는 아파트 라고 부르는 것을 캐나다에서는 콘도라 한다. 보통 콘 도는 임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통 말한다. 최근에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도 대

지난 해, 거의 5천 평방 킬로미터의

접근은 쓰라렸던 지난 경험으로부터

개 콘도로 불리며 건물 높이에 따라 고층(High rise)과

숲을 불사른 화염을 겪은 앨버타주

기인한다.

저층(Low rise) 로 구분하기도 한다.

는, 올해도 한 달 앞서 산불 시즌을

앨버타주는, 슬레이브 레이크(Slave

◇ 타운하우스(Townhouse) 한국으로 이야기하면 연립주택의 형태를 지칭하는 것

시작하는 중이다.

Lake) 타운의 일부를 파괴하고, 수천

으로 여러 가구가 공통의 벽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명의 주민들을 그들의 집으로부터 몰

◇ 이동용 주택(Mobile) 공장에서 만들어 진 것으로 원하는 장소에 설치하여 사용

삼림부 장관인 오닐 칼리어(Oniel

아냈던 2011년 5월의 대형 산불 이후

하는 집의 형태를 말한다. 위에서 일반적이 집의 형태에 따른 분류로 이루어진 설명

Carlier)는 3월 1일 개시일까지 주어

로부터 매년 한 달 앞서 산불 시즌을

을 하였다. 인터넷 혹은 부동산 관련 잡지들에서 보면 다음의 3가지 분류로 나뉘어

진 여유 시간 동안 대원들을 채용하

시작하고 있다.

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분류 법을 잘 알아 놓으면 신문이나 TV 를 보고 정보를 얻을 때 이해하기가 쉽다.

고, 훈련시키고, 이른 봄이든, 또는 1 년 내내든 어떠한 산불 발생에도 신

작년, 앨버타주에는 1,786건의 산불

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배

이 발생했는데, 이것은 25년

치할 것이다.

평균의 두 배를 넘는 수 치이다.

◇ Detached 위에서 본 것 처럼 일반적인 단독 주택을 지칭한다. ◇ Attached 위에서 설명한 타운 하우스등과 같은 모든 공동 주택을 지칭한다. 단 독의 형태를 제외한 모든 공동 주택의 형태가 여기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 Apartment Apt 라고 쓰리고 하며, 일반적으로 아파트라고 하면 임대용을 말하

칼리어는, 주정부가

산불 대원들은 대략

나 신문이나 기타 공공의 발표에서는 콘도를 포함한 고층의 주거 형태를 지칭할 때

따뜻하고, 건조한 이

하루 이내로 산불을

쓰인다.

번 겨울이 삼림지대의

진화하고, 커뮤니티로

산불 위협에 어떠한 영

산불이 번지는 것을 막

향을 줄 것인지 벌써부터

도록 훈련되었다.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불 발생으로 인한 비용은 녹

“몇 주 후, 몇 달 후의 기상 상황이

록하지 않았다. 앨버타주는 지난 해

어떠할 것인지 예측하는 것은 어렵습

산불 관련하여 4억7천4백만 달러를

니다만, 지난 몇 달 동안 앨버타주의

썼다.

상당 지역이 평균보다 강설량과 강우

자료제공 : 이상훈 부동산 780 686 1345

제25호 2016년 02월26일

앨버타WEEKLY

에드먼턴 취재 및 광고 문의 : 587-596-5554 캘거리 취재 및 광고 문의 : 403-771-1158 발행처 : HANKOOK NEWS | 등록번호 : TN19015908

량이 적었다는 것은 지금 당장이라도

칼리어는 미리 준비하는 것이 분별있

알 수 있습니다.”라고 칼리어는 지난

는 생각이라고 말한다.

16일 말했다.

“또 다시 아주 바쁜 산불 시즌이 될

“우리는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

거라는 우리 예상에 따르면, 그러한

이며, 만약, 또 언제든 필요하다면 즉

한 발 앞선 대응은 정말 도움이 될

각 대처할 준비를 할 것입니다.”

겁니다.”

회계 : 여운걸 | 디자인 : 제시 양 | Email : help@alweekly.ca

앨버타의 산불에 대한 빠른 준비태세

이민주 기자

Web site : http://www.alweekly.ca

발행인 : 이 길 | 편집인 : 독고성 기자 : 탁우엘, 마이클 조, 이원진, 니콜라스 황, 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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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종합소식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재외국민 등록법’ 개정안, "미등록자 제재 포함 여부 논란" 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이 나온다. 재외국민 등록제는 해외에 거 주 또는 장기 체류하는 재외 국민을 관할 공관에 등록하 도록 하는 제도다. 외국에 90일 이상 체류하는 한국 국적자는 주소나 거소 를 정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관할 공관에 등록해야 하며, 등록사항이 바뀌면 14일 이내 에 변경신고를 해야 한다. 시 민권자 등 외국 국적자는 등 록에서 제외된다. 한국 ‘재외국민등록법’ 개정

개정안을 이르면 오는 7월께

보호를 강화하려는 차원이며,

외교부는 미등록자에 대해

안에 재외국민 미등록자를 제

제출할 계획이다.

위기상황 발생 시 재외국민에

불이익을 주려는 목적이 아니

영사관 관계자는 “여권법에

재하는 내용이 포함될 수도

개정안에는 실제 체류 사실

대한 접근성을 높이려는 조치

기 때문에 제재를 할지 아니

도 유학생이나 해외 장기 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및 기간과 불일치하게 소급

라고 설명했다.

면 등록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류자는 재외국민 등록을 하

지난 16일, 국회에 따르면 외

등록해 학적서류나 체류 사

제공할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도록 권고하고 있다. 영사관

교부는 올해 재외국민등록부

실 증명에서 부당 이득을 얻

또 재외국민 미등록자에 대

방안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

이나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간

의 현실화를 위해 재외국민

는 일부 관행을 고칠 방안도

한 강제 규정이 없었기 때문

다.

단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

미등록자에 대한 제재 또는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에 법령에서 근거규정을 마련

등록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외교부는 이번 법 개정이 재

해 등록률을 높일 수 있을 것

하지만 한인사회 일각에서는

을 신설하는 재외국민등록법

외국민 등록을 활성화해 국민

이라고 밝혔다.

취지는 좋지만 제재까지 검토

다.

캐나다 최대 비행기, 열차 제조업체 "봄바디어(Bombardier), 7천명 감원" 억~175억달러 수준에 그쳐, 작년 182억달러에 비해 감소할 것 으로 전망했다. 봄바디어는 향후 2년에 걸쳐 생산직, 비생산직, 계약직 등을 포함한 직원 약 7,0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 봄바디어의 전체 직원은 7만900명이다. 봄바디어는 열차 제조 부문에서 3,200명을 줄이고, 노던 아일 랜드 벨패스트에 위치한 항공기 제조공장에서​ 부문별로 항공 구조물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부문 2,500명, 상품개발 엔지니 어링 및 항공우주 분야 800명, 업무용 항공기 부처 500명 등 을 감원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중반부터 올해 초까지도 1천750 명을 감원 바 있다. 열

봄바디어는 작년 4분기 6억

이처럼 손실이 늘어난 것은 C

이 회사가 제조하는 100∼149석 규모의 C시리즈 항공기에 대

차 제작업체인 봄바디어

77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

시리즈 항공기 개발에 따른

한 수요가 늘고 있어, 성장 사업 분야에서는 증원을 계획 중이

(Bombardier)는 17일(현지시

했다. 매출액은 50억달러로

비용부담 때문이었다.

라고 강조했다.

간) 전체 인력의 10%인 직원

1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작

C시리즈를 상용화하는데 예

봄바디어는 이날 발표와 더불어 캐나다 항공사인 에어 캐나다

약 7,000명을 감원할 계획이

년 연간 순손실은 53억달러

상치 못했던 비용 54억달러가

로부터 45대의 CS300 항공기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라고 밝혔는데, 이는 실적부

로 전년 13억달러에 비해 확

들어갔다.

C시리즈 항공기는 2019년부터 인도가 시작되며, 지금까지

진 때문이다.

대됐다.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은 165

678대의 주문을 받았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캐나다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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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식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캐나다 국내 소비자 물가가 비교적 크게 올랐다. 캐나다 통계청의 2월 19일자 보도자료에 따르면 1월 전국 소비 자 물가는 연간 기준 2%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조사 때에 비해 0.4%P 높아진 것이다.

"1월 전국 소비자 물가" 2% 상승 야채값 상승률 최고 품목별 물가 변동을 살펴보

후 최고치인 22.7%의 상승률

면, 우선 식료품 구입에 대한

을 기록했다. 고깃값은 1년 전

부담이 늘어난 것이 눈에 띈

에 비해 저렴해졌고, 외식비

다. 1월 식료품 물가 상승률

는 2.5% 상승한 것으로 집계

은 4%로, 전년 12월 조사 때

됐다. 지난해 12월 0.6% 상

의 수치를 0.3%P 상회했다.

승에 그친 교통비는 1월 들

신선 야채 값이 전년 대비

어 2.2% 올랐다. 주유소 기

18.2% 오른 것으로 조사된

름값 상승률이 2014년 12월

교통비 상승에 영향을 줬다”

1.4% 하락했다. 전국에서 가

나타났으며, 다음은 BC주, 새

가운데 브로콜리, 꽃양배추,

-4.8%에서 올 1월 2.2%로

고 덧붙였다. 의류 및 신발

장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

스캐처완주(+2.2%), 매니토바

셀러리 등을 포함한 기타 야

반등한 결과다. 통계청은 “신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0.3%

한 지역은 뉴펀들랜드주와

주(+2.1%)순이었다.

채 지수는 2009년 4월 이

차 구입 부담이 높아진 것도

저렴해졌다. 특히 남자옷이

뉴브런스윅주(각각 +2.4%)로

루니화 약세로 "캐나다인의 미국 여행 감소" "미국인의 캐나다 여행 증가" 캐나다 국민 70%, 목표치 추가 수용에 부정적

앨버타 " 새스캐쳐완, 퀘벡주" 시리아 난민 목표치 추가 수용에 가장 반대 시리아 난민을 향한 캐나다 국민의 온정이 식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을 찾는 캐나다인의 발길이 12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월 들어서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미국인 입장에서 보자면 캐나다화

여론조사 전문 업체인 '앵거스 리드'

75%가 반대를 강조해 반난민 정서

캐나다 통계청의 18일자 보도자료

약세 덕분이다.

가 18일 공개한 최근 설문조사결과

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높았다. 반

에 따르면 12월 캐나다인의 미국 여

미국을 제외하면 캐나다인의 해외

에 따르면, 응답자의 70% 이상이

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5명중 2

행 건수는 약 340만건으로 전월 대

여행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정부의 목표선을 넘는 난민 추가

명꼴이 2만5천명이상을 받는데 찬

비 1.7% 줄었다. 이는 1년 전 같은

통계청은 “12월 캐나다인의 해외 여

수용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맥칼럼

기간에 비해서는 90만건 가까이 감

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만건

연방자유당정부는 지난 총선때 시리

장관은 “국내 서민층에 대한 지원

소한 것이다.

이상 늘어난 99만8000건으로 집계

아 난민 2만5천명을 받겠다고 공약

을 확대해야 한다는 시각과 난민에

차를 이용한 당일치기 미국 여행은

됐다”고 전했다.

했으며, 이에 따라 현재까지 2만1천

대한 인도주의 실천이라는 양면에서

2014년 12월 233만7000건에서 지

한편, 한국인의 캐나다 여행 건수는

명이 국내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

난민정책은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

난해 동월 175만4000건으로 급감

2014년 12월 1만5000건에서 2015

다. 존 맥칼럼 이민장관은 “난민수가

고 지적했다. 조사 관계자는 “이번

했다. 한 달 전과 비교했을 때 감소

년 같은 달 1만7000건으로 증가했

개인과 단체 초청등을 포함해 올해

조사에 앞서 실시된 두차례 설문에

율은 -2.0%로 조사됐다.

다. 같은 기간 중국인과 일본인의 캐

연말까지 약 5만여명에 이를 것”이

서 난민 수용에 찬성한 비율이 40%

반면, 같은 달 미국인의 캐나다 여행

나다 방문은 4만건에서 4만4000건,

라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이번 조사

에서 50%를 웃돌았다”며, “그러나

건수는 190만으로, 월간 기준 1.4%

2만4000건에서 2만6000건 각각

에서 반난민 정서가 높아가고 있는

최근 난민 문제에 대한 피로증이 확

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BC주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서부주(앨버

산되며 반대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경우에는 스키 여행객들의 방문이

독고성 기자

타, 새스캐쳐완)와 퀘벡주 응답자의

고 설명했다. 이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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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종합소식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온타리오주는 이미 그것이 가능함을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결국 소비자와 공공 안전의 이익에 부합합니다.” – 돈 아이버슨(Don Iveson) 에드먼턴 시장 잃어버릴 겁니다.”라고 이 회

으면 에드먼턴에서 떠나겠다

사의 부장인 라밋 카(Ramit

고 역시 으름장을 놓았었다.

Kar)는 그 이메일에서 말하고

인택트

있다.

insurance)는 우버와 온타리

“만약 주정부가 3월 1일까지

오주에서 라이드쉐어링을 허

운전 면허와 보험에 대해서

가하는 정책에 관해 함께 일

조치하지 않는다면, 우버는

을 했고, 그 정책은 그곳의

앨버타에서 사업 운영을 할

조정관들에게 승인 받았다.

수 없게 될 겁니다.”

그러나, 앨버타의 보험 감독

보험사(Intact

은 그 보험 상품에 대해 아직 지난 달, 시의원들은 우버 또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는 이와 유사한 회사들이 3월 [에드먼턴에서 우버의 위치는 확고해 보이지만, 철수 위협으로 인해 모호하게 되었다.]​

1일부로 합법적으로 영업할

그 이메일에 의하면, 교통

우버(Uber), "앨버타 주정부에 3월 1일까지 보험 승인 강력히 요구" 우 버는

여전히 다시 한 번 에드먼턴에서 철수하겠다고

지난 2월 16일, 이에 대한 문

였다.

수 있도록 허가하는 ‘라이드

부 장관 브라이언 메이슨

의 전화에 우버는 여전히 답

“3월 1일까지 NDP 정부로부

쉐어링에 관한 조례’를 승인

(Brian Mason)의 언론 담당

위협하고 있다. – 이번 위협

을 하지 않고 있지만, 우버

터 승인이 없을 경우 수천 명

했다. 하지만, 그 운전자들에

사무관인 에일린 마첼(Aileen

은, 만약 에드먼턴시가 라이딩

회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따

의 앨버타인들이 라이드(ride)

게 주정부에서 규정하는 보

Machell)은 주정부의 결정에

쉐어(Ridingshare) 산업에 대

르면, 에드먼턴에서 운영을

를 통한 돈을 벌 수 있는 기

험을 요구했다.

대한 어떠한 세부 사항이나,

한 새로운 보험 규정으로 신

계속하기 위해, 새로운 보험

회를 잃을 것이고, 수만 명

최근의 조례 통과를 이끈 그

스케쥴을 제공할 수 없었다

속히 전환하지 않을 경우를

상품의 승인과 요구되는 라

의 주민들이 정말 필요한 운

길게 이어진 논쟁에서, 우버는

고 한다.

전제로 하고 있다.

이센스 자격이 필요하다고 하

송 수단 중 하나로의 접근을

시의회가 조례를 승인하지 않

마이클 조 기자

에드먼턴, 경제적 곤란으로 인한 차량 회수 증가 에드먼턴시의 ‘카스너 경매

니언(TransUnion)’은 그들의

비율 그래프의 상승이 지난

(Kastner Auction)’의 회장

최근 보고서에서, 작년 4/4분

오랜 기간 동안 가장 컸다고

인 션 카스너(Sean Kastner)

기 전국 자동차 대출 체납 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주로

회수

율이 지난 4년 간 최악인 거

앨버타와 새스캐쳐완에 한정

(Repossession)​의 결과로 매

의 10퍼센트 가까이 올랐다

된다고 했다.

물대에 올라오는 차량 숫자

고 했다.

60일을 넘긴 앨버타주의 연

가 15퍼센트에서 30퍼센트

앨버타의 자동차 대출 체납

체자 수는 일년전에 비하여

가량 늘어났다고 한다.

비율은 2014년의 1.8퍼센트

35% 이상 폭증하였다고 하였

에서 작년 2.42퍼센트로 상

는데, 그에 말에 의하면 “엄

그가 지난 11월 이래 계속 목

승했다.

청납니다. 캘거리로만 보자면,

그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가

서, 카스너는 경매 매물 증가

격하고 있는 이러한 상승 수

현재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연체자 수가 전년대비 18%

향후 몇 달간은 지속될 것으

는 일반 자동차 뿐만이 아니

치는. 앨버타와 에드먼턴을

새스캐추완주는 2.7%를 기

증가하였는데, 앨버타주의 전

로 전망하고, 특히 늘어나는

라 고가 차량과 트레일러를

옥죄고 있는 경기 하락의 단

록하였으며, 캐나다 전체 비

체 평균이 35% 증가하였으므

실업자들의 마지막 젖줄인 고

포함한 모든 것에 해당한다

계에서 자동차를 통해 표현

율은 1.3%이다.​​

로, 캘거리를 제외한 나머지

용보험이 중단되기 시작되면,

고 한다. “럭셔리에 해당하는

앨버타주의 연체자 수는 훨씬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

어떠한 것들이라도, 이제 막

트랜스유니언의 국내 조사-

더 많은 걸로 추정할 수 있습

다고 한다. ​

경매장으로 들어오기 시작하

분석 담당 이사인 제이슨 왱

니다. 그많큼 문제가 심각하

(Jason Wang)은 이번 체납

다는 거죠.”

의하면,

차량

되는 불경기의 마지막 징표이 다. 신용 조사 기관인 ‘트랜스유

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 다시 경매장 이야기로 돌아가

다. 독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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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백종성 부동산

정직과 신뢰의 부동산 주택 매매 및 사업체 매매

추천 사업체 매물 Bottle Depot

Convenience Store

Sandwich & Smoke Shop

경기 불황때 오히려 매출 좋은 사업체 타운 독점운영, Business with property Asking $465,000 - priced to sell Net Income Avg. $10,000/월 Edmonton에서 1시간 30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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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WEST USA 미서부 여행

광 고

앨버타 WEEKLY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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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한국.캐나다 의원, "친선협회 정기총회" 공동의장에 연아 마틴 상원의원 국방 무관이 주관했으며, 새로 선출된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 Members of the Executive ] : Senator Yonah Martin, Co-Chair of the Senate MP Chandra Arya, Co-Chair of the House of Commons Senator Michael Macdonald , Secretary Treasurer [ Directors ] :

[한국.캐나다 의원 친선협회 공동의장에 선출된 연아 마틴 상원의원(가 운데)이 상.하원 의원들과 함께 했다. / 사진: 연아 마틴 상원 의원실] 지난 16일(화), 오타와 국회

과 화합을 위한 자리로 상.하

한해가 될 것”이라며 “많은

의사당에서 주캐 한국대사

원 의원들을 비롯해 조대사와

의원들이 참석해준 것에 대

관(대사 조대식)의 주최로

최장민 무관, 코트라 박성호

해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

2016 한국.캐나다 의원 친

토론토 무역관장 등이 참석

혔다. 또한, 조 대사는 “양

선협회 정기 총회가 열렸다.

했다.​ 자유당과 보수당, 그리

국은 안보 협력 강화를 통한

2016~2017년 임기를 이끌어

고 상원과 하원을 총괄하는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

나갈 새 임원진을 선출하는

한국.캐나다 의원 친선협회는

고 있다”며 “캐-한 의원협회

이 총회에서 연아마틴 상원의

한국과 캐나다 상호 발전에

가 2016년을 넘어서 앞으로

원과 찬드라 아야(Chandra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도 계속해 양국간 교류의 선

Arya) 하원의원이 공동의장

이날 행사에서 연아마틴 의원

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을 맡게 되었다.

은 “2016년은 캐-한국의 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 총선에서

다 나은 미래를 열고 건설적

총회 이후 진행된 리셉셥은

새로 당선된 의원들간의 친선

인 발전을 맞이할 의미있는

주캐나다한국대사관의 최장민

Senator Salma Ataullahjan (Conservative) Senator Joseph Day (Liberal) Senator Jun Enverga (Conservative) Senator Jacques Demers (Independent) Senator Victor Oh (Conservative) MP Blaine Calkins (Conservative) MP Judy Sgro (Liberal) MP Ali Ehsassi (Liberal) MP Neil Ellis (Liberal) MP Joe Peschisolido (Liberal) MP Bev Shipley (Conservative) MP Jamie Schmale (Conservative) MP Bruce Stanton (Conservative) MP Geng Tan (Liberal) MP Candice Bergen (Conserv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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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앨버타 WEEKLY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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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식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바털 디포(Bottle Depot_, 사상최대 벌금 $84만 부과 빈병 등 앨버타주 밖에서 들여와 정산하다 발각, 불법체류자의 제보로 이민법 위반자 색출하다 더 큰 조직적 사건 발각 회로부터 최근 부과 받았다.

depot 뒤편 공터에서 수 많은 빈병 등을 정리하고 있었다.

지난 2012년 앨버타주 밖에서 빈병을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이민관들은 해당

조직적으로 들여와 환급을받다 적발

사실을 앨버타환경위원회에 고발하였

되었다. 이들은 금년 3월 봄에 정식

다. 당시 환경위원회가 녹화한 사진

재판에 회부될 예정이다.

에 의하면 이들은 대형트럭으로 유콘 주(Yukon)에서 운반되어 수거된 빈병

환경위원회에 의하면

2012년 1월부

터 2013년 1월 1년간 8백3십만개의

과 종이병들을 압축상태로 만들어 창 고 뒤편에서 정리하고 있었다.

빈병을 유콘 등 타주로부터 대형트럭 을 이용하여 들여 왔다고 한다. 이러

당시 조사에 의하면 총 2백만개에 달

한 눈 속임은 당시 캐나다 불법체류

하는 빈병이 발견되었으며 캐나다 달

자 신분으로 체류하던 익명의 제보자

러로 환산한다면 총 2십5만달러에 달

에 의하여 밝혀졌다.

한다고 하였다.

에드먼턴 북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Ha)씨 그리고 그의 동업자 숀 디엡

당시, 익명의 제보를 받은 이민관들

현재, 앨버타주법에 의하면 빈병환급

“앨버타 리클레임 앤드 리사이클링”

(Shawn Diep)씨는 불법적인 빈병 환

이 불법체류자들을 검거하기 위하여

제도가 없는 주에서 빈병을 수입하여

이라는 간판을 걸고 bottle depot

급으로 앨버타주 역사상 가장 많은

bottle depot에 들이 닥쳤을 때 상

정산하는 행위는 불법으로 규정하고

샵을 운영하는 조니 하 (Johnny

벌과금($844,778)을 앨버타환경위원

당수의 불법체류자들은 해당 bottle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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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종합소식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자유당 정부, "친이민 정책으로 전환 개시" 55세 이상 시민권 취득시 언어 시험 면제 및 부모 초청 이민 확대 부모 초청 과 55세 이상 영주권자의 시민권 취득이 손쉬어지는 등 연방 자유당정부의 ‘친이민’ 총선 공약이 곧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존 맥컬럼 이민장관은 지난 18일 국영 CBC방송과 인터뷰에서 “현행 시 민권법을 손질해 취득 과정에서 장벽을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초 당시 보수당정부는 시민권

겠다고 약속한바 있다.

신청자의 언어시험 대상 연령을 64세

보수당의 개정안은 또 시민권 신청자

까지 높이고, 캐나다 국적 박탈 조항

격을 4년중 3년 이상 거주에서 6년중

을 포함한 시민권개정안(BILL C-24)

4년이상으로 높이고, 허위신청자에

을 제정했다.

대한 처벌도 벌금 10만달러에 최고

느 정권이 들어서도 정부의 자의적인

올해부터 1만명으로 지난해에 비교

이에 대해인권단체들은 “정부가 법원

징역 5년형으로 대폭 강화는 규정을

판단으로 시민권을 박탈할 수 없도록

해 두배정도 늘어난다. 또 졸업후 캐

을 거치지 않고 시민권을 박탈할 수

담고 있다.

못박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다에서 취업하는 유학생들에 대해

있도록 한 것은 매우 위험한 전례가

자유당정부가 이 규정도 손을 댈지

한편, 지난 선거에서 이민출신 유권자

영주권을

될 수 있다”며 반대했다.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집권한 자유당

행된다.

또 소수이민커뮤니티들은 “언어시험

맥칼럼 장관은 “언어시험 대상을 종

정부가 당시 내걸은 ‘친 이민’ 공약

자유당정부는 배우자 초청 이민부문

을 64세까지 높인것은 이민자들의 시

전 18~ 54세로 환원하고, 시민권 박

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에서, 입국후 2년을 기다려야 영주권

민권 취득을 제한하겠다는 발상”이라

탈 조항을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중”

자유당정부는 가족 재결합을 이민정

을 받을 수 있다는 규정을 없애고,

며 반발한바 있다.

이라며, 수주일 안에 공식 발표할 것

책의 주요 방향으로 집행한다고 강조

바로 신분을 보장할 것으로 알려졌

이에 대해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지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언어시험 자체

했다.

다.

난해 10월 총선에서 이를 백지화 하

는 없애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어

이에 따라 조부모-부모 초청 인원이

연방 정부, "새 예산안에 노인 보조금(GIS) 10% 인상 예정"

부여하는 프로그램도 시

토요타 RAV4 리콜, 충돌시 안전벨트 손상 가능성

토요타 자동차는 일본에서 판매되는

탑승자가 사망했고 미국에서는 다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약 17만7

다고 교도는 전했다.

연방 자유당 정부가 저소득 노인 저소득층 노인 가운데 약 100만 명

천대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287만3

을 위한 보조금(GIS: Guaranteed 이 연간 1천 달러 상당의 추가혜택을

천 대를 리콜한다고 교도통신이 18일

토요타는 설계상의 문제와 피해의 연

Income Supplement) 인상을 본격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도했다.

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견해인 것

추진한다.

지난 17일​, 빌 모노 연방

으로 전해졌다.

재무장관은 새 예산안에 노인보조금 현행법에 따르면 65세 이상 시니

보도에 따르면 이들 차량은 뒷좌석

일본 외 지역에서 판매되는 차량으로

10% 인상안을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어들은 노인연금(OAS: Old Age

설계 문제 때문에 금속 프레임의 형

는 'RAV4'와 전기자동차인 'RAV4

밝혔다.

Security benefit)과 소득보조(GIS)

태가 부적절하며 충돌 사고 시 안전

EV'가 리콜대상이라고 교도는 전했

를 합쳐 매월 최대 1,344 달러를 받

벨트가 금속 부분과 접촉해 손상될

다.

이번 인상안은 물가인상분 등을 반영 을 수 있다.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판매 차종 가운데는 RAV4와

한 것으로 약 10억 달러의 추가 재정 이 가운데 노인연금 최대 액수는 월

사고로 뒷좌석 안전벨트가 손상됐다

반가드가 리콜 대상이다.

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는 보고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각 1건

570 달러, 소득보조 최대 액수는

연방정부는 소득보조금 개편을 통해 773 달러다.

씩 있었으며 이 가운데 캐나다에서는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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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최근 앨버타의 경제적 고통의 신호,"고용보험(EI) 수급자 두배 증가"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18일 목요일, 실업 급여를 받는 앨버타 주민 의 수가 두 배로 늘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오일 가격의 폭락으로 인해 촉발된 앨버타의 경제적 어려움을 반영하는 가장 최근의 신호 이다. 약 6만2천5백 명의 앨버타 주민이 작년 12월에 EI를 수령했는 데, 이는 1년 전, 같은 달 실업 수당을 받았던 3만1천2백 명 보다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미취학 아동 둘의 아버지로서, 레드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머리 위에

레이크(Red Lake)에 살고 있는 42

비바람을 막을 지붕은 놓고 살 수 있

살의 션 머레이(Sean Murray)는 작

겠죠.”라고 그는 말했다.

년 12월 두 번째로 자신의 파이프피

12월중, 앨버타의 증가한 EI 수치는,

팅(Pipefitting) 일자리에서 레이오프

전국적으로 늘어난 7.3퍼센트의 EI

된 이후, 그가 알아볼 수 있는 어떠

증가율 중 약 90퍼센트를 차지함을

한 자리라도 지원을 하고 있는 중이

알 수 있다.

라고 한다.

오일에 의존하고 있는 이웃 주인 새

“광산일, 건설일, 자갈 채석장일, 공

스캐쳐완주(Saskatchewan)도 2014

“앨버타에서 일들이 점점 더 어려워지

이의 경기 하락을 지적했다.

공 근로, 오일패치일 등, 어떠한 일이

년 12월에 비해 38퍼센트의 EI 증

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아주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9

라도, 모든 일자리에 다 지원을 했어

가율을 겪고 있다. 뉴펀들랜드 앤

좋은 환경이었을 때를 기준으로 나빠

월 당시 20,490명이 EI 수급을 받

요.”라고 머레이는 말했다.

래브라도주(Newfoundland and

지고 있었을 뿐입니다.”라고 톰브는

고 있었는데, 일년이 지나 그 수치가

그는 200군데가 넘는 곳에 이력서를

Labrador)도 11퍼센트 증가하여 전

말했다.

71,100명으로 치솟았었다.앨버타의

뿌렸지만, 아직 일자리를 찾지 못했다

체 국내 실업률 증가의 나머지 부분

“우리가 고용보험 청구의 증가를 목

실업률은 1년 전 4.6퍼센트에서 1월

고 했다. 그래서 지난 1월에 EI 신청

을 채우고 있다.

격함으로 인해 이 문제에 더 주목하

에는 7.4 퍼센트로 증가했다. 이것은

을 했고, 그의 가족들을 위해, 매 2

앨버타에서 EI 수령자 수치가 심각히

게 되긴 했지만, 아직도 우린 전국적

앨버타주에서 근래 20년 동안 가장

주마다 약 1천 달러 정도의 지원을

늘어나긴 했지만, 그들은 주 전체 노

인 평균 이하입니다. 그러니까 하늘이

높은 실업률 수치이며, 전국 평균 실

22주 동안 받게 된다고 그는 말했다.

동 인구의 2.5퍼센트에 불과하며, 전

무너질 정도로 심각하진 않다는 거

업률보다 높아진 것은 1988년 이후

“이건 집세, 식료품, 그리고 약간의

국 평균인 2.8퍼센트 이하라고 캘거

죠.”

로는 처음이다. – 올해 1월 캐나다

청구서들의 지불만 가능할 뿐이에요.

리 대학교의 경제학자인 트레버 톰브

그는 앨버타의 EI 신청 수치가 약 5

평균 실업률은 7.2 퍼센트이다.

모든 청구서들을 이걸론 감당할 수

(Trevor Tombe)는 말한다.

만명이나 증가했던 2008-2009년 사

마이클 조 기자

연방 정부,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TFWP)' 전면 개편 검토 력개발-노동부' 장관은 “이 프로그

없도록 제한했다.

램의 실태를 면밀히 파악해 개편해야

그러나 요식업계 등 고용주들은 “국

할 시점”이라며 “의회 관련 소위원회

내인들이 힘든일을 꺼려 일손을 찾기

에 건의안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

가 힘들다”며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

다”고 밝혔다.

노바 스코샤주 지역구 출신의 로저

이 프로그램은 산업현장의 인력부족

쿠즈너 자유당의원은 “농업과 서비

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입됐으

스업 부문의 인력 수요를 감안해 프

나, 지난 2013년 고용주의 임금 착취

로그램을 개편해야 한다”고 지적했

등 물의가 일자 당시 보수당정부가

다.

정원과자격을 규제하는 조치를 취했

이전 보수당정부의 규제조치로 비숙

[메리엔 마히척(MaryAnn Mihychuk) 연방 '고용-인력개발-노동 부' 장관​(Minister of Employment, Workforce Development and Labour) / 사진: Canadian Press]

다.

련 인력 유입이 크게 줄어들어 농장

당시 34만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과 식당 업주등이 일손을 제때 고용

국내에 취업했으나, 대부분이 저임금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직종으로 일부 고용주들이 임금을 체

자유당 정부는 지난해 총선 당시

연방 자유당정부가 전 보수당정권

전면적인 개편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

불하는 등 악용을 하고 있다는 언론

TFWP에 관한 공약은 내놓지 않았으

당시 논란을 빚은 '임시 외국인 노

려졌다.

보도가 나오며 논란을 불러왔다.

나, 이번 개편 검토는 규제를 완화하

동자 프로그램(TFWP:Temporary

지난 17일 수요일, 메리엔 마히척

이에 보수당정부는 인원을 줄이고,

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되고 있다.

Foreign Worker Program)'에 대한

(Maryann Mihychuk) 연방 '고용-인

실업률이 높은 지역에선 취업할 수

독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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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한방칼럼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방이야기 (제22회) 이번 회에는 패모(貝母)에

갔습니다. 백리쯤 지나자 바

산모가 건강하여야 됩니다.

다가 나왔습니다. 배를 구해

여기에 좋은 약이 있으니 3개

“우리 집에 대를 이을려면

서 섬에 무사히 도착했습니

월간 매일 복용하도록 하세

손자(孫子)를 꼭 보아야 하

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자 남

요. 그러면 내년에는 건강하

옛날에 폐병을 앓고 있는 산

는데, 좋은 방법이 없겠습니

편은 힘없이 돌아왔습니다.

고 복스러운 손자를 볼 수

모(産母)가 있었습니다. 그녀

까?”

가 다시 물었습니다.

얽혀있는 옛날 고사를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는 몸도 약해서 출산(出産)

글로리아 한의원장 황병철

“섬에 도착한지 사흘 만에

때마다 기절을 하였고 다시

“음··· 방법이 있기

정신이 들면 아기는 이미 죽

는 하지만, 좀 까다로와

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시어

서···”

머니와 남편의 상심(傷心) 은 매우 컸습니다. 그래서 시

있을 겁니다.” 다음날부터 남편은 그 의원

그 후로 그 약초의 이름이

이 시키는 대로 산에 올라

패모(貝母)라고 불리게 되었

그 소식을 듣고 집안 식구들

약초(藥草)를 캐어서 정성

다는 이야기가 지금까지 전

은 비통(悲痛)에 잠겼습니다.

껏 부인에게 먹였습니다. 약

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아기가 다시 죽었습니다.”

초(藥草)를 복용한지 3개월

“꼭 좀 부탁드립니다.” 시어머니는 점쟁이 말을 믿었

이 지나고 다시 며느리가 임

한의학(漢醫學)에서 패모(貝

“유일한 한 가지 방법이 있

기 때문에 호랑이 띠가 아닌

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열

母)의 약성은 달(甘)고 쓰

으니 잘 들으시오. 다음번에

다른 새 며느리를 찾으려고

달이 지나서 출산을 하였는

(苦)며 약간 찬(寒) 성질입니

“음··· 벌써 세 번씩이나

며느리가 출산을 하면 태어

생각하였습니다. 집안의 대

데, 이번에는 전처럼 며느리

다. 귀경(歸經)은 심(心)경과

잡아먹었군.”

난 아기를 안고 동쪽으로 가

를 잊기 위해서는 어쩔 수가

가 기절을 하지 않았습니다.

폐(肺)경으로 들어갑니다. 열

시오. 약 백리쯤 가면 바다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기도 건강해서 죽

(熱)을 내려서 가래를 없애

지 않았습니다. 온 집안 식

주고 윤폐(潤肺)해서 기침을

어머니는 점쟁이를 찾아가서 점을 보았습니다.

“그것이 무슨 말입니까?”

나올 것이고 그 앞에 섬이 있 어. 그 섬에 아기를 데리고

그러나 며느리는 이 사실을

구들은 모두 기뻐서 어쩔 줄

멎게 합니다. 뭉친 것을 풀

가면 안전할 것이야. 왜냐하

알고 하루 종일 울었습니다.

몰라 하였고, 아기가 태어난

어주고 부종을 삭힙니다. 또

면 호랑이는 물을 무서워해

마침 그 집 앞을 지나가던 의

지 한 달이 지나자 만월(滿

한 서양의학(西洋醫學)의 약

점쟁이는 계속해서 점을 쳤

서 바다를 건너지 못할 것이

원이 집안으로 들어와서 물

月)이라고 하여서 잔치를 베

리학(藥理學)에서도 가래를

습니다.

기 때문에 아기의 생명을 구

었습니다.

풀었습니다. 남편은 그 의원

삭히고 기침을 멎게 하는 작

을 찾아가서 감사의 말을 전

용이 있습니다. 동물실험 결

하였습니다.

과를 보면 경련을 멎게 하

“애기가 세 번이나 죽었지!”

할 수 있을 것이오.” “며느리가 호랑이 띠에 술

“집안에 무슨 큰일이라도 있

(戌)시에 태어났군. 호랑이는

시어머니는 점쟁이의 말을 믿

매우 사나운 동물이지! 그래

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들

서 며느리가 출산한 아이들

과 의논하여 다음 출산 때에

의 띠가 첫째는 양띠, 둘째

고, 혈압(血壓)을 낮추어주

습니까?” “의원님이 말씀해주신 약초

고, 짧은 시간 호흡(呼吸)을

시어머니는 최근 몇 년 동안

(藥草)를 아내에게 먹이고 복

억제시켜 줍니다. 또한 자궁

는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의 이야기를 의원에게 말하

스럽고 건강한 아들을 얻게

(子宮)의 장력을 강화시켜줍

는 개띠, 셋째는 돼지띠 였

다시 1년이 지나고 며느리가

였습니다. 그러자 그 의원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의

니다. 몸에 지병(持病)이 있

어! 양, 개, 돼지는 호랑이가

임신을 하여 출산을 하였습

며느리를 좀 보자고 청하였

원님! 그런데 그 약초의 이름

거나 매일 양약을 복용하시

잡아먹기 좋아하는 동물이라

니다. 이번에도 며느리는 기

습니다.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이 무엇인지요?”

는 경우, 반드시 한의사와

서··· 그러니까 호랑이

절을 하였습니다. 남편은 아

불러오자 의원은 창백한 며

띠인 엄마가 애기들을 죽인거

기를 포대기에 싸서 동쪽으

느리를 진찰하고서는 시어머

“글쎄 아직 적당한 이름이

랍니다. 그리고 2월부터 건

야.”

로 갔습니다. 하지만 약 10리

니에게 말하였습니다.

없다네···”

강에 도움이 되는 한방 이야

상담하신 후 복용하시기 바

기는 2주에 한번 교포 여러

쯤 갔을 때 아기가 죽었습니 그러나 시어머니는 도무지

다. 시어머니가 다시 점쟁이

“내가 건강하고 복스러운 손

“보물같이 귀한 어린아이들

분들을 찾아뵙고 있습니다.

이 말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

를 찾아갔습니다.

자를 낳게 하는 방법을 알

을 보패(寶貝)라고 하니, 이

(이 칼럼은 이풍원님의 저서

려주겠습니다. 그러니 그 점

약초의 이름을 보패(寶貝)라

를 일부 참고하였습니다.)

“자네가 너무 늦었어! 빨리

쟁이 말은 믿지 마십시오. 며

고 하면 어떻겠습니까?”

“호랑이도 자기 자식은 안

달려야 호랑이가 못 쫓아오

느리의 팔자가 드세어서 그

잡아먹는다고 하는데, 우리

지! 그렇게 천천히 걸어가서

런 것이 아니라 몸에 병이 있

“그것도 좋네. 하지만 산모

며느리는 사람인데 어떻게

어떻게 아기를 살릴 수 있겠

어서 그런 것입니다. 며느리

역시 건강하니 보패(寶貝)의

자기자식을 잡아먹겠소?”

어?”

는 몸도 약하고 오랫동안

패(貝)와 어미 모(母)를 따서

홈페이지 http://

폐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래

패모(貝母)라고 하면 더 좋

gloriaacupuncture.modoo.

을 것 같은데···”

at/

다.

“그러나 이것은 운명(運命)

또 1년이 지나고 며느리가

서 며느리가 출산할 때 기절

이라 어쩔 수가 없소.”

출산을 했습니다. 남편은 마

을 하는 것은 몸에 피가 부

차를 준비하여서 아기를 포

족하여서 그런 것 입니다. 건

대기에 싸서 동쪽으로 달려

강한 아기를 낳으려면 우선

시어머니는 잠시 머뭇거리다

글로리아 한의원 원장 황병

“예 아주 좋은 이름입니다.”

철 780-200-2871


앨버타 WEEKLY

15

정치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에드먼턴 시의원들, "시의 채무 한계에 대해 우려" 잠재성도 있습니다.”라고, 지 난 16일 화요일, 시의회가 이 이슈에 대해 조사할 때, 그는 말했다. 어쉬리는, 시가 어떠한 상당 한 재정적 고통에도 직면하고 있지는 않지만, 몇몇 단기간의 곤란을 겪고 있을 수는 있다 고 말했다. 시의원 마이크 니컬은 시정부 에게 몇 가지 ‘최악의 경우’ 시나리오 상황을 모델링해서 시의회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 다. 에드먼턴시 재정국장인 타드 버쥐(Todd Burge)는, 시의 채무에 관해 말하자면, 수 많 은 시나리오를 이미 검토했다 고 말했다. 그러나 세수가 크 게 떨어지는 일이 큰 우려라

​[에드먼턴 시의회(Edmonton​City Council); 에드먼턴시는 현재 28억 달러의 빚을 지고 있다. / 사진: Metro]​

는 것은 신뢰할 수 없다고 한 다. “만약 세수가 조정이 되

“그 걱정은, 우리가 이제 많이 빌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

라스트럭쳐에 투입되면서 늘

까지만 차입할 수 있도록 한

고, 우리가 충분한 여유를 가

냐하면 우리는 돈이 많이 없으니까요. 이건 아주 간단한 산

어난 것이다. 또 이것은 법에

다. 그리고 그 점이, 에드먼턴

지게 되는 일이 생긴다면, 저

수입니다.” – 마이크 니컬(Mike Nickel)

규정된 한계 이내에서, 시로

시가 시금고로 돈이 빨리 들

는 그걸 바랍니다.”라고 그는

하여금 차입할 수 있도록 승

어오지 않는 곤궁한 몇 해를

말했다. “그런데 이슈가 되려

인한 총액의 60퍼센트에 육

맞이할 수도 있다고 말한, 시

면 정말 세수가 심각하게 떨

박하는 금액이다.

의원 마이클 어쉬뤼(Michael

어지는 일이 있어야만 할겁니 다.”

에드먼턴시의 악화되는 경제 상황은 적어도 두 시의원들

있다는 우려를 하게 하였다. 시는 현재 28억 달러의 채무

로 하여금, 에드먼턴시가 돈

를 지고 있으며, 이는 시 곳

그러한 규정 한계는, 주지자

Oshry)를 걱정하게 한다.

을 빌릴 수 있는 여유가 예상

곳의 LRT 프로젝트, 도로 건

체가 한 해 징수하는 세수입

“경기가 정말 좋지 않게 돌

보다 더 빠르게 줄어들 수도

설 그리고 다른 주요한 인프

(tax revenue)의 최대 두 배

아가고 있고, 정말 더 악화될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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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앨버타 WEEKLY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통계청 발표, "지난해 연방 총선 투표율 7% 상승"

지난,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연방 총 선 투표율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체 투표율은 2011년 70%에서 지난해 77%로 7%포인트 상승했다.​ 2015년 10월19일 실시된 연방총선에 서 10년차 이하 시민권자들의 투표

젊은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도 두드러

이 없다’고 답했다. ‘너무 바빠서 투

율이 큰 폭으로 뛴 것으로 나타는데,

졌는데 18~24세 투표율은 55%에서

표할 시간이 없다’는 응답도 23%나

18~35세의 젊은층 투표율도 2011년

67%로, 25~34세는 59%에서 70%

됐다. 질병이나 출장(여행) 등을 이

“투표율 상승은 환영할 만한 현상이

총선과 비교해 10%포인트 이상 급상

로 각각 10% 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유로 투표를 못했다는 대답도 각각

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한인사회

승했다.

지역별로는 매니토바와 앨버타 등 최

12%를 차지했다. 이번 통계에서는 소

의 투표 참여율이다.

특히 시민권 취득 10년 이하 유권자

근 유가하락으로 경기 침체를 겪고

수민족별 투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캐나다 정치 시스템은 연방의원 당선

의 투표율은 2011년 56%에서 70%

있는 지역의 투표율이 10% 이상 높

한 한국계 시의원은 “장기 집권한 보

자가 장관이 돼 국가를 운영한다. 또

로 무려 14%포인트나 올랐다. 10년

아졌다.

수당 정권의 교체가 필요하다는 여

당선자들은 출신 국적이나 소수민족

론이 투표율을 높인 것으로 볼 수 있

그룹별로 투표율을 확인하기 때문에

차 이상은 71%에서 76%로 5%포인

고 분석했다.

트 뛰었다.

통계청은 총선에 한 표를 행사하지

다”면서 “기권한 유권자들은 어차피

한인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반드

캐나다에서 태어난 토박이들의 투표

않은 기권자 23%를 상대로 이유를

정치를 통해 별로 달라질 것이 없다

시 투표장으로 가야 한다”고 한 교민

율은 2011년 70%에서 2015년 78%

물었고, 그 결과를 공표했다.

고 판단했거나 생활에 큰 불편이 없

은 지적하기도 했다.​

로 상승했다.

기권자 가운데 32%는 ‘정치에 관심

기 때문에 투표를 하지 않은 것”이라


앨버타 WEEKLY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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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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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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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캐나다 저소득층 400만명, 루니화 약세로 "영양 부족 밝혀"

앨버타 WEEKLY

종합소식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이 이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의 자녀중 70%가 영양가를

있으며, 최근 루니 약세로 더욱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빈곤층

갖춘 음식을 접하지 못하고

심각해 지고 있다”고 밝혔다.

에 끼니를 제공하는 구호기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들은 과일과 채소 등

구 ‘푸드뱅크스 캐나다’를

캘거리 대학교 보고서 캐나다 달러, 루니의 약세로

다.

식재료값이 상승하며, 저소 득층 가정이 먹거리조차 제

지난 19일 발표된 캘거리 대

대로 챙기지 못하는 어려움

학교의 관련 조사 보고서에

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

따르면, 저소득층 4백만여명

을 많이 섭취해야 균형있는 영

찾는 주민이 한달에 85만여

이와관련, 보고서는”저소

양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며,

명에 이른다고 했다.

득층 가정은 고영양가 식품

“그러나, 빈곤층 부모들은 쉽

을 살 여력이 없어, 일명 정

게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못돼

캐나다는 과일, 채소의 80%

크 푸드에 의존하고 있다”며

싼 먹거리만을 찾게 된다”고 덧

이상 등 주로 미국에서 식

“제대로 먹지 못해 건강이

붙였다.

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루니

나빠지고 자녀의 학력도 떨

환율 약세로 수입 원가가 뛰

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

학교에서 무료 급식 등 영양

어 올라 서민층의 그로서리

고 있다”고 지적했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나,

쇼핑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캘거리

비용 부담으로 성과를 내지 못

특히 북극 지역은 식품값이

대학의 린 맥인티어 교수는

하고 있으므로, 정부의 지원이

다른 곳에 비해 3배 이상이

“지난 2000년대 초부터 이

확대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비싸서, 이곳 원주민 가정

같은 문제가 뚜렷렷해 지고

이민주 기자

캘거리, 수돗물 불소화 중단으로 "아동 충치 에드먼턴 비해 2배" 쌍둥이 이삭 맥매너스(Issak

이 가족은 또한 비싼 치과 청

McManus)와 아일라 맥매너

구서를 받았지만, 다행히 보

스(Isla McManus)는 둘 다

험 처리가 되었다고 그녀는

다르게 웃는다. 아일라의 치

말했다. 이 쌍둥이들은, 이제

아는 완전히 건강한 상태인

구강 청정제의 포장에 6세 이

반면에, 이삭은 세기 조차 버

상 어린이에게만 추천한다는

거운 많은 충치를 가지고 있

문구에도 불구하고 그걸로

다. 하지만, 두 어린이 모두

입과 치아를 헹군다.

똑 같이 하루에 두 번 닦는

“우리는 단지 더 이상 그런데

양치 습관을 가지고 있다.

다 돈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 요. 우리는 적어도 우리 아이

지난 16일 화요일, 캘거리 대

들이 이제는 충분한 불소를

학교의 한 연구는, 캘거리시

섭취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가 수돗물에서 불소를 제거

있어요.”라고 그녀는 말했다.

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치아 건 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어떤 어린이들은 더 충치에

고 지적했다. 그리고, 수돗물

감염되기 쉽습니다. 그리고,

불소화가 된 에드먼턴의 어린

[4살 쌍둥이 이삭과 아일라는 서로 완전히 다른 치아를 가졌다.]

운 좋게도 우리 딸은 건강한

이들보다 캘거리 아동들에게

너스(Lyn McManus)는 시 당

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

염으로 인해 밖으로 삐쳐 나

치아를 가지고 있어요. 하지

서 두 배 이상 충치가 발생했

국이 시민들의 수돗물에 불

만, 혹시 알아요? 그렇지 않

왔다. – 하지만, 가족들은

만, 좀 더 일찍 수돗물 불소

다고 말한다. ​

소를 다시 넣어 주기를 희망

나요?”라고 그녀가 말했다.

소아 치과의에게 가기 위한

화를 했다면 우리 아이의 치

한다. 의사는 이삭의 썩어가

이 연구는, 충치가 어린이들

진료 의뢰서를 기다리고 있었

아가 저렇게 상태가 나빠지는

이삭과 아일라는 모두 4살이

는 치아가 불소의 부족과 유

사이에서는 가장 흔한 감염성

다. 이삭은 응급실로 즉시 옮

것을 막을 수 있었을 지도 모

며, 이전에 캘거리시에서 불소

전적 특징 때문이라고 했다고

질병으로서, 고통의 결과와

겨졌다고 맥매너스는 말했다.

릅니다. 왜냐하면, 우리 이삭

화한 수돗물을 한 모금도 마

그녀는 말했다.

치과 비용, 그리고 학교 활동

“이제는 모두 나았어요. 그래

이 충치가 생기기 6개월 전부

에 영향을 주는 통증을 가져

서 더 이상 문젯거리는 없습

터 불소화된 그 수돗물을 마

옴을 말하고 있다.

니다. 하지만, 이삭은 입에 정

셨을 수도 있었을 테니까요.”

말 통증이 심했었어요. 그리

라고 그녀는 말했다.

신 적이 없다. – 둘 모두 시 민들의 수도에서 불소 첨가물

“아마 충치 진행을 그때 막을

을 제거한 바로 직후에 태어

수 있었을 지도 몰라요. 제

났다.

말은, 수돗물에서 불소가 빠

마침 그 때, 이삭은 농양을

고 고통을 덜기 위해 구강 젤

그러나, 그들의 엄마, 린 맥매

진 게 직접적인 원인이었을 수

앓았다. – 이삭의 치아는 감

약품을 발라야만 했었죠.”

독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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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기자수첩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동네북 신세된 오일 산업, "그렇다고 중단할 수도 없어" “이곳은 정말 놀랄 만큼 조

지원 서비스, 소매업, 운송업

용합니다. 2012년에서 2014

그리고 숙박업 등의 일자리들

년 사이에는 콜드 레이크에서

역시 그러할 것이라고 그는

방을 구할 수 없을 정도였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주차장이 휑하 니 비워져 있습니다. 와서 보

“대화는 충분히 이루어지지

신다면 그 차이를 알 수 있을

않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

거에요.”라고 코플랜드 시장

은 파이프라인과 연관되어 있

은 말했다.

습니다. 우리가 생산한 오일이 팔려나

이 경제적 타격은 2014년 미

갈 시장이 있어야만 합니다.”

국과 캐나다의 고비용 생산자

라고 그는 말했다.

들로부터 마켓쉐어를 되찾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가 획책

캐나다 서부와 동부 해안 그

한 오일 가격 폭락이 찾아 오

리고 미국 플로리다만 해안

면서 시작되었다.

까지 연결되는 파이프 라인의 추진은 속도를 잃어버렸다.

[앨버타 콜드 레이크의 임페리얼 오일사(Imperial Oil Ltd.)의 펌프 잭 무리 / 사진: File Photo]

이제 코플랜드는 이 힘든 시

앨버타 주정부는 현재 연간

간들이 더 길게 이어지지 않을

70만 메가톤의 온실 가스 방

까 근심하고 있다. 오일샌드

출 제한을 100만 메가톤으로

의 성장 스토리는 파이프라인

올리는 방안을 시행중이다.

콜드 레이크(Cold Lake)시

이와 함께, 하루 50만 배럴

천 명의 사람들 중 1천 명이

의 수송 능력 부족과 ‘기후-

의 시장인 크레이그 코플랜드

을 생산하여, 캐나다에서 가

실직했다고 추정한다. 그러

변화 정책’ 때문에 그 동력

그러한 제한들은 계획된 수

(Craig Copeland)는 왜 수많

장 부가 가치를 많이 창출하

나, 그것은 간접적인 직업에

을 잃었다. - 그리고 이것은

많은 프로젝트들을 중단시킬

은 캐나다의 정치인들이 자신

는 커뮤니티 중의 하나로 자

서 일하는 사람의 수는 포함

‘메이드 인 캐나다(made in

것이다. 연방정부는 이와 별

의 시와 같은 앨버타 오일의

리 매김 하였었다.

하지 않은 것이다.

Canada)’의 문제이기도 하

도로 자체 계획을 실행중인

해서 그리도 냉정한지 이해할

콜드레이크는 또한 큰 공군

오일 캠퍼스에 각종 서비스를

수가 없다고 한다.

기지 타운이기도 하고, 전투기

제공하고 있는 비즈니스 업체

조종사들의 훈련 프로그램의

들-그들 대다수를 지역의 많

북동부 앨버타, 아이딜릭 레

본거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은 원주민들이 운영하고 있

이크(Idyllic Lake)-이 도시

이곳의 젊은 주민들은 지난

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캐

의 이름에 힌트를 준-에 위

몇 년간 수많은 오일샌드 프

나다 여러 곳으로부터 모여

치한 콜드 레이크는 앨버타에

로젝트들의 연기로 인해 심한

든 건설 노동자들이 집으로

서 가장 큰 오일샌드 중심지

타격을 입었다. 바로 오일 회

돌려 보내지고 있다. 식당과

중 하나이며, 아싸바스카 침

사들이 오일 가격 붕괴에 대

호텔들이 계속 텅텅 비워져

전층(Athabasca Deposits)

처하기 위해 투자 계획을 철

있다.

중에서도 수많은 노른자 위

회했기 때문이었다.

중심지가 황폐해지는 것에 대

에 자리잡고 있고, 주변은 임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대

페리얼 오일, 세노버스 에너

그러한 프로젝트들은 이 지역

부분의 오일샌드 프로젝트들

지(Cenovus Energy), 허스

의 미래로 생각되었는데, 왜

이 근거를 두고 있는 우드 버

키 에너지(Husky Energy), 데

냐하면 그것들은 과거의 채

팔로(Wood Buffalo)와 콜

번 에너지(Devon Energy),

굴 작업들보다 더 앞선 기술

드 레이크(Cold Lake) 지역

캐네이디언 내츄럴 리소

을 사용하기 때문이었다. 하

의 올해 1월 실업률이, 1년 전

시즈(Canadian Natural

지만, 오일값이 떨어지는 만

의 5.4퍼센트와 지난 12월의

시장 접근성과 우호적인 비

한 기후변화 조사를 포함하

Resources)와 같은 거대 오

큼 그것들도 덩달아 추락해버

8.6퍼센트와 비교해 9퍼센트

즈니스 환경 없이는 오일샌드

는, 에너지 규제안의 쇄신을

일 회사들의 ‘스팀-보조 중

렸다. 코플랜드는, 4만 명의

로 뛰어 올랐다고 한다. 예전

생산은 현재 수준에서 얼어붙

하고 있는 중이다.

력 배출(steam-assisted

주민이 거주하는 레이크랜드

에는 노동력이 부족하다는 얘

을 것이며, 이 지역과 캐나다

gravity drainage)’ 작업장

(Lakeland) 지역에서 오일 산

기 뿐이었다.

의 경제를 먹여 살리는 탐사

코플랜드는 환경 운동에 대

단지로 둘러싸여 있다.

업에 직접적으로 종사하는 5

작업, 건설 프로젝트, 각종

해서 엄하게 비난했는데, 그

[콜드 레이크(Cold Lake) 시장, 크레이그 코플랜 드(Craig Copeland)​] 다.

데, 그들을 먹여 살리는 파이 프라인과 오일 프로젝트에 대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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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하는 지역 대신에 사우디아라

동자들이 유입됨으로써 성장

비아나, 나이지리아 같은 불미

했다. 많은 사람들이 집을 구

스런 정권의 국가들로부터 많

매했고, 가정을 꾸렸고, 오랫

은 양의 오일을 수입하기를

동안 살 거라고 생각했었다.

지속할 것이라는 의미도 된

– 이 지역 인구의 8퍼센트가

다.

4살 또는 그 이하이다. 코플랜드는 파이프라인을 비

이번

발표된

‘석

난하는 퀘벡주와 BC주의 반

노 동

시 장

정 보

대자들이, 왜 그들의 고향에

(Petroleum Labour Market

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젊

Information)’의 노동력 수

은이들이 콜드 레이크로 이

요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캐

주해 왔는지에 대해서는 이

나다의 오일샌드 부문은 과

야기하지 않는다고 언급했

거의 성장, 확대 전략으로부

다. 이 지역의 마지막 대규

터 현재 운영 방식의 신뢰성

모 건설이었던 임페리얼 오일

과 효율성 개선으로 방향 전

의 ‘나비예(Nabiye)’ 프로젝

[오섬 오일 샌드(Osum Oil Sands Corp.)사의 어라이언 콜드 레이크 유전 (Orion Cold Lake well pad) 파이프라인]

환을 하고 있다고 한다.

트는 1만5천 명의 건설 노동

가 말하기를, 그들은 콜드 레

“모두들 우리의 오일 산업에

약 의제(Agenda)’를 그대로

이 보고서는 현장 건설 노동

자를 고용했었다고 그는 말

이크 지역의 오일 산업 현장

대해 비난을 퍼붓는 걸 멈추

받아 적어 떠벌이도록 내버려

자에 대한 수요가 2018년까

한다. 그 중에서 90퍼센트가

이 실제 어떻게 돌아가고 있

지 않고 있어요. 그리고 아무

두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되

지 92퍼센트-2014년 대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퀘벡

는지 알아보려는 노력을 기울

도 일어나서 ‘이제 그만하면

돌려야만 합니다. 그리고 유

가 낮아질 거라고 예측하는

(Quebec)과 밴쿠버 아일랜드

이지도 않고, 대신에 그곳을

됐다.’라고 얘기하지 않습니

일한 방법은 연방 정부와 주

데, 이는 거의 2만 개나 적은

(Vancouver Island)의 많은

방문해서 맹목적으로 시위만

다. 환경론자들은 가방 싸고,

정부 정치인들이 ‘우리 이제

일자리를 뜻한다. 생산직 일

인력을 포함한- 숙련 기술자

조직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

돌아가서, 자신들의 지역 일

파이프라인을 건설합시다.’라

자리는 완만하게 증가할 거라

들이었다.

다고 한다.

이나 잘 처리하라고 하세요!”

고 말하는 겁니다.

고 예측하는데, 2018년에는

라고 그 역시, 콜드 레이크의

약 3만5천개 정도가 되리라고

만약 오일 패치(Oil patch)가

오일 시설에 한 번이라도 방

어류 부화장을 운영하고, 물

”성장의 둔화가 오일 생산이

본다. 그러나, 이또한 과거의

말라 버린다면, 그 빈자리를

문해본 사람들은, 오일 시설

고기와 야생 동물의 관리를

중단될 것임을 의미하지는 않

예측보다는 여전히 수천 개가

첨단 기술 같은 새로운 산업

들이 토지에 대한 폐해를 최

맡은 이력이 있기도 한 코플

는다. 오일샌드는 경기 하강

모자란 수치이다.

들이 대신할 것 같지는 않다

소화하고, 관련 규정을 열심

랜드가 말했다.

기 내내 그래왔듯 계속해서

히 지키고, 환경 피해에 대해

생산을 지속할 것인데, 왜냐

고 그는 말한다. “만약 환경 콜드 레이크는 고임금 오일

론자들이 승리한다면, 여기 이

매우 조심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그간 잘못된 정보들

하면 투자는 이미 완료되었기

일자리와 오일 회사들의 기금

젊은 사람들은 어디로 일하러

볼 수 있을 거라고 그는 말했

과 닐영(Neil Young)이나 데

때문이다.

으로 건설된 훌륭한 여가 시

가야 합니까?”라고 그는 물

다.

이빗 스즈키(David Suzuki)같

그러나, 이것은 캐나다가, 콜

설들 때문에 캐나다 각지로부

었다.

은 가수들이 ‘앨버타 기후 협

드 레이크와 같이 열심히 일

터 모여든 대규모의 젊은 노

마이클 조 기자

ACE IMMIGRATION SERVICES INC.

조영 숙

한국변호사/캐나다공인

이민컨설턴트

조영숙 약력

한국법 상담

캐 나 다이민법 상담

:서울대경제학과졸업 :사시39회 :연수원 29기

-이혼 등 가사사건 -유류분 등 상속분쟁 -부동산 등 민형사사건

-범죄경력 분석 의견서 / 사면신청 -난민 -인도주의청구 -LMIA/Work Permit -영주권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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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앨버타 교회소개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에드먼턴 교회소개 에드몬톤 한인연합교회 성 정하상 천주교회

에드먼턴 안디옥 교회 에드몬톤 한인장로교회 에드몬톤 순복음교회 에드먼튼 제일장로교회 명성교회 우리들 교회 벧엘교회

로고스 교회

에드몬톤 파송하는 교회

Send 교회 에드몬톤 소망교회

새길교회

에드몬톤 갈보리장로교회 에드몬톤 중앙교회

캘거리 교회소개 캘거리 순복음 중앙교회

캘거리 성결교회

캘거리 제일감리교회

캘거리 열린성결교회

(Calgary Central Full Gospel Church) 2210-28 St SW Calgary T3E 2H6 403-249-5056 (Korean First Methodist Church in Calgary)

1638-30ave. S.W. Calgary T2T 1P4585-432-0691

캘거리 중앙장로 교회

(Calgary Korean Evangelical Church) 1705 Westmount Rd N.W. Calgary T2N 3M3 403-540-0989 1140 40 St S.W. Calgary T3C 1W6 403-217-3976

캘거리 순복음 쉼터교회

캘거리 한인침례교회

캘거리 지구촌 교회

(Calgary Korean Baptist Church) 805-77th Ave. S.W. Calgary T2V 0T2 403-255-7080

2404 Kensington Rd N.W. Calgary T2N 3S1 403-249-0238

7251 Sierra Morena Blvd S.W. Calgary T3H 3N5 403-400-6543

5010 Spruce Dr. SW. Calgary T3C 3B2 403-992-1004

5029 26 Ave S.W. Calgary T3E 0R4 403-703-0691

캘거리 벧엘장로교회

River Park Church

(Korean Bethel Presbyterian Church of Calgary)

3818 14A St S.W. Calgary T2T 2J9 403-807-0540

캘거리 한인연합교회

좋은나무 교회

캘거리 영락교회

(Korean United Church of Calgary) 131-7th Ave. S.W. Calgary T2P 0W5 403-238-3193

캘거리 열두샘교회

51 Royal Ridge Manor N.W. Calgary T3G 5Z1 403-208-1419

캘거리 에벤에셀 장로교회

캘거리 한우리교회

캘거리 한인장로교회

(Calgary Korean Presbyterian Church) 1112-19Ave. N.W. Calgary T2M 0Z9 403-685-0000

(GoodTree Christian Fellowship) 1212 1 St N.W. Calgary T2M 2S3 403-585-6254

빛과 사랑의 교회

57 Panamount Crescent N.W. Calgary T3K 5L8 403-764-4178

캘거리 참사랑교회

4612 Varsity Dr. N.W. Calgary T3A 1V7 587 351 4618

12 Bowridge Drive N.W. Calgary T3B 2T9 403-457-1827

캘거리 사랑의 교회

캘거리 생수교회

(Calgary Ebenezer Presbyterian Church)

(Calgary Sarang Church) 50 Millrise Blvd S.W. Calgary T2Y 2E7

403-796-8910

2608 1 Ave N.W. Calgary T2N 0C4 403-660-3237

3403-19 Ave S.E. Calgary T2B 0A6 403-263-0330

캘거리 우리교회

3704-37St. S.W. Calgary T3E 3C3 403-969-3659

(Calgary Woori Church) 742 85 St S.W, Calgary T3H 4C7 403-249-2838

캘거리 산돌교회

한인 천주교회

(Calgary Youngnak Presbyterian Church)

(Calgary Livingstone Church) 3527 Boulton Road N.W. Calgary T2L 1M5

403-256-9056

캘거리 제일장로교회 (The First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algary)

1411, 69St S.W. Calgary T3H 3W8 403-273-8665

캘거리 늘푸른 한인교회

(Korean Evergreen Church of Calgary) 451 Northmount Dr. N.W. Calgary AB T2K

403 217 2758

916 21Ave S.E .Calgary T2G 1N1 403-295-3672

캘거리 초대교회

230-78th Ave S.E. Calgary T2H 1C4 587-718-0921

캘거리 하늘가족 교회

419 Northmount Dr. NW Calgary AB Canada T2K 3H7 403-374-2004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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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식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존 맥캘럼 이민 장관, "익스프레스 엔트리(EE) 제도 보완책 마련중" 한국 기술 숙련공들, 현행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한 불이익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이민 수속 기간이 짧아진 장점이 있지만, 현행 제도에서 소외된 계층도 분명 있 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개선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했다. 또 “이민자들은 캐나다 성장의 기반이다. 자유당 정부는 더 많은 이민자들을 원하며, 이민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제도로의 변환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 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 등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탈북자 문제도 거론됐다. 현행 시스템에선 신분을 속이고 난민인정을 받았던 탈북인들이 이후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그럴 수 있는 제도가 없다는 것. 먼저 영주권을 박탈당 한 뒤 다시 인도주의이민을 신청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시간 및 비용 낭비란 것 이다. 이와 관련해 그는 "탈북인 문제가 이슈인 것은 잘 알고 있다. 각계각층을 대변 시민권법 개정을 시사했던 존 맥캘럼(John McCallum) '이민-난민-시민권 부 장관(Minister of 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이 이 민 제도 변화를 예고했다.

할 수 있는 대표자들과 만남을 통해 해결책을 고민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 다. 한국 기술 숙련공들이 현행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해 불이익을 당

맥캘럼 장관은 지난 13일 토론토 한인회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었는데, 그

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는 한국 교민들의 관심사인 '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y)' 이민 제도는

멕시코인들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의해 캐나다에서 필요한 분야의

물론, 탈북자 문제에도 관심을 표명했다.

기술숙련자들은 바로 취업 및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지만, 한국 기술자들은 바 로 영주권 초대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맥캘럼 장관은 '제도와 관련, “현재의 제도는 보수당 집권 시절 신설된 것으로

이에 대해 맥캘럼 장관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국제통산장관실과 함께 상의해

서, 당시 자유당은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지금 EE를 놓고

볼 문제라고 본다.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이민주 기자

캐나다 연금제도 B등급 평가, "한국은 D등급" 인구 고령화, 대규모 은퇴 앞두고 개편 시급, 한국은 불과 D등급 지속가능성, 완전성 등 40개

는 기본연금(CPP)에 더해 노

머서 캐나다법인 관계자는

항목을 종합평가해 산출한

인연금(OAS)와 소득보조연금

“CPP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것으로 덴마크가 A등급81.7

(GIS) 등 3개 제도가 안정적

가입 대상을 확대하고 연금

점으로 네덜란드

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수령 연령을 높이는방안을 고

(A등급80.5점)와 호주(79.6

“또 회사 연금과 은퇴적금

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점)을 앞서 4년 연속 1위를

(RRSP)등이 이를 뒤받침하며

캐나다 사회복지의 상징인 연

면 캐나다는 100점 만점 기준

차지했다.

탄탄한 노후생활 지원망이 갖

한편, 한국은 지난 2012년

금제도가 주요 선진국들중

에서

머서의 연금지수 평가는 7년

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대상에 포함된 이후 지속

우수한 수준이라는 높은 평

70점을 받아 ‘B 등급’으로

전부터 시작됐으며 캐나다는

그러나 인구고령화와 함께 베

적인 개선노력을 해 왔으나,

가를 받았다.

조사대상 25개국중 7위에 랭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

이비붐세대가 대거 은퇴를 앞

올해 43.8점 D등급으로 지난

글로벌 컨셜팅 전문 머서의

크됐다.

다.

두고 있는 가운데 , 개편이 시

해(43.6점)와 큰 변동이 없었

급해 완벽한 시스템은 아니다

다.

라고 지적했다.

이민주 기자

‘2015년도 멜버른-머서 글로 벌 연금지수’ 보고서에 따르

이 지수는 연금액의 정석성과

이와관련, 보고서는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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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정치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예상 넘는 '적자 재정' 둘러싸고, 자유당과 보수당 의회 썰전 자유당 정부가 출범 100여일

자유당 정부는 지난해 10월

질문에서 정부가 "상시로 무

가 그 같은 투자를 해 주도

그러나, 캐나다 납세자연맹은

만에 눈덩이처럼 불어난 재정

총선 공약으로 적자 재정 편

분별한 지출에 골몰하고 있

록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성명을 내고 적자 규모

적자로 야당과 시민단체의 거

성을 통한 경제 부양을 내걸

다"며 자유당 정부의 무능을

센 공격을 받고 있다.

면서 향후 3년간 연간

가 예상보다 크다고 지적하면

비난했다.

모노 장관도 "계획

100억 달러 규모

앰브로즈 대표는 "정부가 무

없는 정부라면

정을 요구했다.

2016~17 회계연도 재정

의 '적정 적자'를

모하고 무책임하다"며 "이는

경제 여건을 감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경제

적자 규모가 당초 예상

유지할 것이라고

전적으로 총리와 재무 장관

추거나 축소했

성장 둔화로 초래될 재정 피

의 두 배 가까운 184

선언했다.

이 정책 결정을 하면서 국민

겠지만, 우리 정

해가 610억 달러에 달할 것

억 달러에 달할 것으

하지만, 모노 장

의 혈세를 소중하게 여기는

부는 경제 후퇴

로 예상된다고 밝

관이 공개한 재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공

기에 맞서 경제

빌 모노 재무장관은 22일,

서 정부의 재정 지출 계획 수

으로 분석하고 국제 유가 회복도 당초

혀 정가에 거센

정 적자는 당

박했다.

를 살리기 위

예상보다 저조해,

논란이 일고

초 공약을 크

그는 특히 전임 보수당 정부

한 계획을 갖

재정 운용에 차질

있다.

게 웃도는 규

가 오랜 기간 균형 재정에 노

고 있다"고

을 빚고 있다고

장관

모라는 지적

력한 끝에 수십억 캐나다달러

말했다.

은 이날 오

이 나오고 있

의 흑자를 새 정부에 물려줬

타와에서 내

다.

다고 주장하며, 자유당 정부

달 공개 예정

특히 이 같은

의 재정 적자 급증은 '심각한

모노

인 예산 안 설명

보수당의 로나 앰즈로즈 임시대표

지적했다. 그 올해 캐나다 경 제성장률은 2%에

공약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는 "우리는 경

트루도 총리

서 1.4%선까지 하향 조 정됐으며, 석유 업계의

회에서 경기 둔화와 저유가

달 정부의 첫 예산안에서 드

이에 대해 트루도 총리는 적

제를 살리기 위해 근본적으

올해 중 국제 유가 전망도 배

타격으로 재정 상태가 악화하

러날 인프라 사업 지출을 포

자 재정은 국민과 경제 활성

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내걸

럴당 54달러에서 40달러로

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함하지 않은 것이어서 논란이

화를 위한 '투자'라고 반박하

고 선출됐다"며, "저성장기에

하향 조정된 상태다.

한층 가열됐다.

며,

놓인 경제를 위해 투자를 하

"국민은 지난 10년 간 필요한

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국 민에 설명했다"고 밝혔다.

또 2017~18 회계연도에도 155억 달러의 재정 적자가 발

보수당의 로나 앰브로즈 임

경제 성장을 이루지 못한 보

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대표는 이날 하원 대정부

수당 정부 대신 자유당 정부

독고성 기자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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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식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연아 마틴' 상원 의원,

는 '북한 자유 이주민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IPCNKR)"

방한중 '나눔의 집' 찾아 위안부 할머니들 위로 1월 18일-19일

을 모델로 삼았다. 연아마틴은 몇몇의 국회의원

도에서 개최된 '제1회 월드 디

젝트 투어로 캐나다를 선정

들과의 면담을 위해 국회의

아스포라 포럼'에 기조 연설

한국 학생들이 비씨, 퀘백, 온

사당을 방문했다:

자로 참석했다.

타리오에 살고 있는 한국전쟁

정갑윤 국회의원, 국회 부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강연에

참전용사분들을 뵙고 감사의

의장 - 이자스민 국회의원,

서 한국인들을 보호하고 희

인사를 전하러 방문했었다.

IPCVSS 설립 공동의장

생했던 19세기 캐나다 선교사 들과 한국전쟁 참전용사분들

나경원 국회의원, 외교통일 1월 20일

위원회 의장, IPCVSS 자문

연아마틴(Yunah Martin) 상

을 언급하며 특별한 캐나다-

위원회 고문

원의원은 주한 캐나다 대사

한국의 관계의 역사에 집중했

홍일표 국회의원, IPCNKR 총

관 에릭 윌시 대사와 한국 국

다.

가 보훈처 박승춘 처장, 보

또한, 한국계 캐나다인으로서

주한 캐나다 대사관 에릭 윌

훈처 전용진 팀장 그리고 주

성공적으로 살고 있는 다양

시 대사는 연아마틴 상원의

한 캐나다 대사관 제프 두르

한 개척자들과 선구주자들에

원, 이경재 이사장, 임성준 대

몬드 무관 일동과 함께 만남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을 가졌다. 한자리에 모여 한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황우여

사, 보훈처 관계자들을 그의

전 부총리 교육부 장관과의

관저로 초대, 한국전쟁 65주

국전쟁 65주년 기념행사들과

마지막으로, 연아마틴 상원의

만남을 가졌다.

년과 중요한 기념행사들을 의

프로젝트등 중요한 사항들을

원은 비영리 단체 품앗이 이경

그들은 '성 노예 피해자를 위

논하기 위해 만찬을 가졌다.

의논했다.

재 이사장과 이사들이 마련한

한 국제 의원 연합 (IPCVSS)'

이 자리에서 의논된 모든 사

저녁 식사에 초대되어 품앗이

의 시작에 대하여 의논하였

1월 21일

항들에 대해 박승춘 처장은

가족들과 만남을 가졌다.

다.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경기도

확고한 지원을 약속했다.

2014년에는 품앗이 "Thank

IPCVSS은 황우여 장관이 설

에 위치한 세계 2차대전 일본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인천 송

you from Korea"라는 프로

립하고 공동의장을 맡고 있

군부대로 인한 성 노예 피해

자 "위안부" 할머님들이 계시 는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공항으로 가는 길에 한국 정 신대 문제 대책 협의회의 새 사무실에서 관계자들과의 만 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여러가지로 효 율적이고 뜻깊은 방문이였습 니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그리고 다 같이 그들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합니다. 헛되게 보낼 시간이 우리에겐 남아있지 않습니다." 라고 연 아마틴은 방문 소감을 밝혔 다. 출처 : 케코넷

캘거리 S S 유학원 서울지사 확장이전

교민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SOS & UvanU Education Group 서울 지사 확장 이전하였습니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26-38 다우빌딩 10층 (강남역 4번출구 도보1분)

알버타 지역 조기유학 교육청 수속전문 ▶ ▶ ▶ ▶ ▶ ▶

에드먼튼 교육청 캘거리 교육청 캘거리 카톨릭 교육청 골든힐 교육청 메디슨 햇 교육청 록키 뷰 교육청

어학연수및 CO-OP과정 ▶ ▶ ▶ ▶ ▶

캐나다 전지역 어학연수 및 코업과정 통번역, TESOL, CAMBRIDGE 대학부설 과정 Language School 캘거리 워킹홀리데이 지원센터

캐나다 컬리지 / 캐나다 대학 / MBA과정 전문상담 ▶ ▶ ▶ ▶ ▶ ▶

University of Calgary Mount Royal University University Canada West Humber College Centennial College George Brown College

▶ ▶ ▶ ▶ ▶ ▶

SAIT BCIT Bow Valley College Norquest College Lethbridge College 그 외 밴쿠버 토론토 공립대학

SOS 유학원은 캐나다 국 공립 컬리지, 대학원 지정 공식 에이전트 입니다.

영어 성적 없어도 조건부 지원이 가능합니다. 카카오톡 : yycedu 이 메 일 : yycedu@gmail.com 캘거리 : 토론토 : 밴쿠버 : 서 울 :

#101, 1000 8 Ave, SW Calgary, AB CANADA T2P 3M7 #601, 2St.Clair Ave W. Toronto, ON CANADA M4V 1L5 #402-609 W.hastings, Vancouver, BC CANADA V6B 4W4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26-38 다우빌딩 10층(강남역 4번출구)

International Branch Japan

Spain

Indonesia

Taiwan

Brazil

Mexico

Vietnam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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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종합소식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캐나다 케이프 브레튼 섬, "트럼프 당선시 미국인들에게 피난처 제공" ‘망명’하는 것을 적극 환영

“우리는 다양성을 존중한다.

풍경과 자연, 문화, 음식, 원

하겠다는 것이다.

이 곳에서는 불어, 미크맥어

주민 사진들을 함께 게재하고

(원주민어), 게일어를 들을 수

있어 마치 관광청 공식 사이

웹사이트는 특히 섬에서는

있다”며 “하지만 당신과 마찬

트라는 인상을 준다.

“여성들의 낙태가 가능하고

가지로 모두가 영어를 쓴다”

케이프 브레튼 관광청 관계자

무슬림들은 자유롭게 돌아

고 덧붙였다.

는 18일(현지시간)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관광청이 공

다닐 수 있다”며, “섬에서 유 일한‘장벽’은 주택들의 지붕

또 “지금 우리는 인구 문제를

식적으로 웹사이트를 열지 않

뿐이다”고 홍보했다.

겪고 있다”며 “그래서 당신이

았으며, 섬을 사랑하는 한 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과거

성적인 주민이 직접 만들었다 고 말했다.

캐나다 북부 노바스코샤주의

섬으로’라는 제목의 웹사이

이는 이주민을 막기 위해 미

탄광업이 발달했던 케이프 브

작은 섬이 공화당 대선주자

트는 “트럼프가 대통령 될 때

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레튼은 최근 관광 산업을 집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대통령

까지 기다리지 마세요!”라며

건설하고 무슬림의 입국을 전

중 육성하고 있다.

에 당선될 경우 미국인들에게

“지금 당장 시작하면 선거 당

면 금지하겠다고 한 트럼프를

‘피난처’를 제공하겠다고 나

일에 우리 섬에서 새로운 삶

꼬집은 것이다.

섰다.

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 다.

트가 문을 연 이래 하루 수만 2011년 기준 인구 13만여명이

명이 접속하는 등 화제를 모

거주하는 등 인구가 빠르게

으고 있고, 실제 방문 문의도

줄고 있다.

폭주했다고 전했다.

이 웹사이트는 섬의 아름다운

이민주 기자

제공하고 권총을 든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가 이길 경우 케이프 브레튼(Cape Breton)

또한 섬에서는 무상 의료를

캐나다 CBC 방송은 웹사이

미국인들이 트럼프를 피해

아무도 없다고도 강조했다.


앨버타 WEEKLY

해외소식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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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U '탈퇴 결정 여부 국민투표' 일정 확정 '브렉시트 저지' 개혁안 타결…유럽국가 반응은 각양각색<FT> 가 국내 무대를 위해 필요한 모습을 연출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중도 좌파 일간 르몽드는 “이번 협상 타결은 영국 보수당 총리를 위 한 성공이었다”며 “캐머런 총리가 4가지 쟁점에서 단순히 사소한 양보를 얻어 낸 것이 아니다. 영국은 유럽내 ‘특별한 지위'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성공이 유럽에 대한 선택적인 운동(EU탈퇴)증폭시키며, 난민 유입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는 유럽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유럽의 분열과 연대 부족이 이처럼 깊은 적이 없었다”고 우려했다. 프랑스 좌파 리베라시옹은 “EU가 유럽의 ‘위험한 소용돌이’를 부추기고 있 는 최근 ‘영국인의 히스테리’(British hysteria)를 잠재우기 위해 양보한 것” 이라며 “폴란드 혹은 헝가리가 국민투표를 한다면, 어떻게 이를 중단시킬 것인 가”고 반문했다. 이 매체는 또 “이번 협상이 프랑스 극우 국민전선을 포함한 반(反)EU 정당들을 위한 ‘훌륭한 광고’가 됐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1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럽연합(EU)정상회의에서 합의한 개혁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캐머런 총리는 이같은 합의를 바탕으로, 영국 국민들에게 EU 회원국 잔류 여부를 직접 묻는 국민투표를 오는 6월 23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마르크 에로 프랑스 외무 장관은 프랑스 시사주간지 르 주르날 뒤 디망슈 (Le journal du Dimanche)와의 인터뷰에서 “조약이 변경된 것은 없다”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합의를 깰 수 있는 영국의 거부권도 인정하지 않았고, (유럽내) 자유로운 이동 원칙에 대한 의문도 없었다”며 협상을 깎아내 렸다.

영국이 오는 6월 23일 치러지는 국민투표를 앞두고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뜻하는 신조어)' 찬반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려들어가고 있는

스페인 언론들은 EU개혁안 협상 타결에 대해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

가운데, 유럽 각국에서도 EU 회원국 정상들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간 엘파이스(El Pals)는 일요판 사설에서 “EU는 다루기 힘든 회원국(영국 의

합의한 EU 개혁안을 놓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미)의 EU잔류를 위해 높은 그리고 정당화될 수 없는 대가를 치렀다”고 평가했 다.

앞서 캐머런 총리는 지난 1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에서 영국을 회원국으로 남아 있게 하기 위한 EU 개혁안에 합의했다.

이어 “노동자들의 자유로운 이동과 국적에 따른 차별 금지와 같은 EU의 기본 원칙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도록 했다”고 부연했다.

독일의 우파 주간지 벨트암존탁(Welt am Sonntag)은 “캐머런 총리가 본인이 내세운 의제를 넘어섰으며, 전체 EU를 개혁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사설

더욱 통합된 EU를 지향해온 이탈리아는 EU협상 타결에 통탄해 하고 있다. 이

에서 “캐머런 총리는 독일이 유럽정책에서 가지고 있는 엄청난 망상, 즉 EU의

탈리아 전 총리이자 EU집행위원회 전 위원장을 역임했던 로마노 프로디는 이

정치적 연합을 포기함으로써 EU에 가치있는 서비스를 했다”며 “영국에 ‘복지

탈리아 주요 일간지 일 메사제로(Il Messaggero)를 통해 “정상회의의 실제 결

관광’ 억제 규정(이주민 복지 제한 등의 예외조항)을 허용함으로써 부유한 유

과는 엄청나게 중요하다”며 “EU가 유럽의 다중속도(multi-speed)를 공식 명

럽국가들 가운데 특히 독일이 이득을 얻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한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만일 영국이 EU 안에 머무른다면, 유럽의 권력 중추가 ‘독일-프랑

이탈리아 좌파성향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는 1면에 “브렉시트

스’에서 ‘독일-폴란드-영국-프랑스’로 옮겨질 것이라며, 이는 EU의 확대와

(영국의 EU탈퇴·Brexit)의 충격이 EU 종말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영국인

유럽 남쪽에서의 국경보호 및 동쪽에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터키간

역사가 티모디 가턴 애슈의 기고를 실었다.

협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폴란드에서는 자국 이주민의 복지 수당을 삭감할 수 있는 EU개혁안 타결에 대 독일의 중도 우파 일간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은 캐머런 총리

해 조심스런 반응을 내놓았다.

가 본래 의도했던 EU에 대한 근본적 개혁을 하지 못했다면서도, 보수당의 EU 회의론자들을 달래기 위한 협상을 벌였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EU개혁안

“바르샤바가 원칙적으로 복지 혜택 삭감을 완화시키려고 했으나, 브렉시트를

협상은) 처음부터 캐머런 총리가 자국에서 EU잔류를 위한 명분을 찾는 것이

피하기 위해서는 폴란드인에 대한 부분적 차별 비용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

전부였다”면서도 “그러나 유럽 현상에 대해 바꾼 것은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다는 점이 수주 전부터 분명해졌다”고 폴란드 최대 일간지 가제타 비보르차 (Gazeta Wyborcza)가 전했다.

이어 “오는 6월 EU탈퇴 찬반 국민투표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나, 캐머런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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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앨버타 WEEKLY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지카(Zika) 바이러스 주범은 모기 아닌, 다국적 기업 살충제 의혹

브라질에서 유행하고 있는 소두증의 원인이 지카바이러스가 아닌 다국적 종자

이들의 주장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자 몬산토는 지난 15일 해

기업 몬산토의 자회사가 만드는 살충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카바이러스를

당 물질과 자신들은 전혀 관련이 없다는 내용의 해명자료를 배포했다. 몬산

퍼뜨리는 모기를 잡기 위해 뿌린 살충제가 오히려 새로운 피해를 만들어냈다

토는 해명자료에서 “우리와 우리의 제품은 지카바이러스 또는 소두증과 아

는 주장이다.

무 관련이 없으며 몬산토는 피리프록시펜을 제조하거나 팔지 않는다”고 밝혔 다. 이 업체는 또 “우리는 스미토모화학을 소유하고 있지 않고, 1997년 업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다수의 외신들에 따르면 ‘농작물에 농약이 살포된

상 파트너 관계를 맺었을 뿐”이라며 “스미모토화학은 몬산토에 제초제 제품

마을들의 의사들((Physicians in Crop-Sprayed Towns)’이라는 이름의 아르

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헨티나 의사단체는 이달 초 브라질에서 소두증 환자가 많이 발생한 원인으로 ‘피리프록시펜’이라는 성분이 포함된 물질이 든 살충제를 지목하는 보고서를

몬산토 측은 “유전자조작식품(GMO)도 지카바이라스 또는 소두증과 아무런

펴냈다.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몬산토는 세계 최대의 유전자조작식품 취급기업으

피리프록시펜은 몬산토의 제휴 업체로 알려진 일본 스미토모화학에서 만든 살

로 꼽힌다.

충제로 브라질 정부는 2014년부터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 개체 수를 줄

텔레그래프는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된 후 브라질 지자체 중 히우그란지두술 주

이기 위해 해당 살충제를 대량 살포한 바 있다. 이 물질은 모기 유충의 성장을

정부는 지난 13일 이 화학물질의 사용을 중단했다고 15일 보도했다. 그러나

저해하고, 생식능력을 손상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물질을 모기 퇴치에 활용해온 브라질 정부는 이 물질이 소두증을 일으킨다 는 어떤 과학적 증거도 없다며 아르헨티나 의사단체의 주장을 일축하는 성명

아르헨티나 의사들은 브라질에서 소두증 증상이 나타난 아이들을 조사한 결

을 발표했다.

과 모기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서 해당 살충제를 뿌린 지역의 식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제 브라질 소두증 사례의 35%가 발생한

한편, 캐나다에서 신생아 소두증 원인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모

페르남부쿠 주는 브라질 보건부가 이 물질을 저수지에 살포한 지역 중 하나이

두 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

제인 필포트 보건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국민이 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이 의사단체는 지카바이러스는 이미 발견된 지 수십년이 지났고, 수많은 임신

이들은 모두 바이러스 발생 지역을 방문했다가 감염됐으며 국내 발생이나 전

부들이 감염된 바 있다며 소두증을 지카바이러스탓으로 돌리면 최근 브라질에

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필포트 장관은 설명했다.

서 소두증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을 설명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소두 증과 지카바이러스에서는 아무런 인과관계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콜롬비아 등

이들 중에는 앨버타 주 거주자 1명이 포함돼 있으며 다른 2명은 브리티시 컬럼

주변국의 경우 지카바이러스가 크게 번졌지만 소두증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비아 주 주민으로 엘살바도르와 콜롬비아에서 각각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 덧붙였다. 브라질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2월 현재까지 보고된 소

보건 당국은 이들이 공공 보건 상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두증 의심 환자는 5079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4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필포트 장관은 해외 여행 시 주의를 당부하고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이 의사단체는 이 물질을 만든 것은 스미토모화학이며 이 업체가 다국적기업

예견되는 사람은 여행을 연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몬산토의 자회사인만큼 몬산토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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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소식.업소탐방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제13회 모국어의 날 "에드몬톤 한국어 학교 참가" 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열정적인 공연 발표와 적극적인 표현이 함 께 이루어져, 각 국에서 펼쳐지는 개성있는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 나라의 대표적인 음악과 춤이 가장 주를 이뤘으며, 특히, 에드먼턴 시장 Don Iveson이 참석해 각 나라의 전통과 모국어를 지키는 것에 대한 중요성 을 강조하고 각 계층 지도자들의 관심와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모두 20여 개팀이 발표하였으며 총 300여명이 무대에 올라 낮 12시 부터 오 후 4시가 넘는 시간까지 행사가 진행됐음에도 그 열기는 끝까지 이루어졌다.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발표가 이루어졌고, 우리나라는 에드먼턴 한국어 학교가 대표로 참석하였다. 이 날, 한국어학교 학생들과 보조교사들로 구성 된 총 6명의 학생들이 손미정 교사의 지휘로 핸드벨 연주를 하였으며, 우리나 라 대표 음악 중에서 ‘고향의 봄’과 아리랑’등 총 세 곡을 연주하여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하였다. 모든 발표 이후 아이패드 총 7개를 상품으로 학생들에게 추천을 통해 전달 지난 20일(토), 제13회 모국어의 날(13th Annual Mother Language Day)이

되었고 그 중 한개는 이 날 참여한 추 은비(Gr.10)학생이 받았으며 또한 접하

에드먼턴 이탈리안 컬쳐럴 센터(Edmonton Italian Cultural Centre)에서 열

기 힘든 각 문화의 사진과 의상등을 다양하게 선보여 모두 즐거운 한 때를

렸다.이 행사는 20여 개국이 참여하였으며, 이번 모국어의 날에는 각 나라 문

보냈다. 행사장은 안과 밖에서 미래의 꿈나무들이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많은

화와 언어에 관련된 물품을 전시하고 모국어 학교 학생들이 참가하여 음악,

것을 보고 즐기는 것 또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모국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각 나라의 모국어학교

네팔, 필리핀, 폴란드, 러시아, 멕시코, 우리나라 등 20여개국의 전통의상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모쪼록 이번 대회를 계기로 좀 더 많은

악기등을 선보여 그 나라 고유의 모국어 지키기와 자국 문화계승을 이어나가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민주 기자

업소탐방 "캘거리

사우스 지역에 위치한 한국식 치킨집 오감" 년 캘거리 중심가지역 차이

살려내셨다.

나타운 근처에 처음 개업한

사장님은 현재 번창하고 있

후 2013년 3월 치눅센터 건

는 사업을 더욱 확장시킬 계

너 편 현재의 맥클라우드 트

획이며 향후 금년 하반기 또

레일 자리로 옮겨 영업을 하

는 내년 초에 캘거리 북쪽으

고 있다.

로 제2호점을 개점할 예정이 다.

송갑진사장께서 추천을 하신 점심메뉴로는 바베큐 플래터

이와 함께 한인 뿐만 아니라

(9.99), 치킨 meal (12.50)

캘거리의 현지인과 여타 민족

그리고 각종 찌게류(김치, 감

의 이민자들을 위하여 상반

자탕, 순두부 14.50)이며 최

기중으로 한국식 맛을 가미

근 새로 추가한 메뉴로는 비

한 치킨요리강습 및 제품판

빔밥을 추천하셨다. 저녁으

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로는 가장 잘 나가는 치킨 은 양념chicken 과 spicy 간

주소는 접근성이 용이한 치

장chicken이며 소주와 각종

눅센터 건너 편

국내외 맥주를 취급한다.

주소 : 6008 Macleod Trail South Calgary.

캘거리 사우스 지역에 위

즉 다섯 가지의 감각을 의미

구에서 요식업을 성공적으

치한 한국식 치킨집 오감

하며 많은 경험을 손님과 공

로 하였으며 상호는 거기에

튀김옷은 바삭한 식감을 가

(Ogam, 대표: 송갑진)을 소

유하고자 이러한 상호를 지

서 가지고 오셨다고 하신다.

지고 있고 스파이시 치킨은

개하고자 한다.

었다고 하였다. 현재, 대표

사장님은 2007년 캐나다로

향신료가 매콤해서 감칠맛

상호 오감은 five Sences

님 부친께서는 50년 넘게 대

이민을 오시게 되었고 2009

이 난다. 한국식 맛을 제대로

대표전화 : 403 454 6105 이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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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수필

"은퇴는 죽음이다"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이 유식 (시인,민초해외문학상 운영위원장)

글의 제목을 은퇴는 죽음이라고 잡고 보니 행여 은퇴를 하면 다 죽어야하나 하는 말인가로 오해를 낳을까 두려움도 있다 독자들의 이해가 있겠지만 나의 뜻은 은퇴를 하지 않고 열심히 자기 일을 찾아서 생활에 임하는 것이 죽음과 멀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 유식 시인 (민초해외문학상 운영위원장)

내 나이 고희를 훨씬 넘어 80을 바라보니 길가에서 만나는 지인들이나 친숙한 사람들로 부터 아직 은퇴치 않았느냐는 질문을 들을 때가 있다. 나의 답변은 나 아직 이팔 청춘인데 그 무슨 가당치 않는 말씀이냐고 반문을 하면서 속으로 푼수도 모르는 나라는 존재를 생각하며 낄낄 웃는다. 어쨌던 나는 이 세상 떠날 때 까지 열심히 생업에도 임하고 나의 취미생활도 알차고 보람차게 해 나가리라는 각오를 하고 있다. 이에 8년전에 제정한 민초 해외 문학상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모든 일이 사람이 하는 일이고 사람 살아가는 세상에서 하는 일이니 실수와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나대로는 해가 거듭될 수록 새로운 인생 세계를 체험하고 발견하는 것 같은 느낌도 있다. 해마다 이 상을 운영하는 것에 신경을 쓰며 잡음없이 객관 타당성있게 상을 집행해야 한다는 생각은 내 두뇌의 활동을 잠시도 쉬지 않게 한다. 혹자는 한국문단의 말석에 앉아 있는자가 뭐 이렇게 상을 제정하여 운영하느냐는 의아심도 가질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런 의견을 약으로 생각하며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언젠가 세월은 나의 편에서 한국문단 발전과 이민 사회 문화 창달 및 정서함양에 기여 했다는 찬사의 말도 들리리라는 것을 기대도 하며 인생사는 제 잘난 맛에 살아 가는데 하는 편안한 마음으로 임한다. 나는 은퇴는 우리 생애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를 생각해 보며 뉴욕타임스의 명 칼럼리스트 "윌리엄 사파이어"의 마지막 칼럼을 재 음미코자 한다. 정치 경제 문화 사회를 위하여 쓴 그의 칼럼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쳤다. 그가 75세에 은퇴를 하면서 쓴 칼럼은 "절대 은퇴하지 말아라"라는 주제의 내용이었다. 그는 이 칼럼에서 90세 이상 살아가기 위해서는 각자 장수 전략을 세우고 그 계획하에 꾸준히 노력하라는 내용의 글이였다. 물론 장수는 정신 생활이 유지될 때 의미가 있다고 강조한다. 즉 질병 속에 유지되는 생존은 별 볼일 없는 것으로 두뇌 활동이 흐려지며 자신과 사회에 짐만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나아가 경력을 바꾸고 하루 하루 생활을 주어진 계획하에 뜻이 있고 하고 싶은 일의 취미 개발을 해 나가야 함을 강조한다. 뿐만 아니라 늙음도 늙음대로 가정을 일탈 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알맞게 이성 교제도 하고 나이에 적합하게 성 생활도 하는 것이 노화를 방지하는 첩경이라고 주문을 하고 있다. 현재 조국의 경우 평균 퇴직 연령이 54세라 한다. 이는 2006년도 통계이니 54살에 은퇴를 하면 앞으로의 수명연장 추세로 볼 때 40년을 더 살것 같은데 이 40여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우리 모두의 고민이 아닐 수 없다.2006년도의 정년퇴임의 연령이 54세였다하니 지금의 경제 사정으로 보아 지난 2015년의 정년 퇴임 연령은 훨씬 젊은 나이가 되었으리라는 생각을 하게된다.조기 퇴임은 죽음을 앞 당김을 초래할 것 같아 걱정이 된다. 일이 없을 수록 나이가 들어갈 수록 알맛는 취미 생활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마음이다. 은퇴하고 무미 건조한 생활 습관은 죽음을 재촉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에 "마르크스 키케로" 는 로마 공화정 말기의 정치인이자 문장가로서 그 명성이 드 높았는데 그는 노년의 경험과 지식을 칭송했었고 "노년에 관하여라"는 책을 출간 했었다. 그는 책에서 인생의 매 단계에는 특징이 있다. 즉 소년은 허 약하고 청년은 저돌적이고 장년은 위엄이 있으며 노년은 원숙한데 있다. 이런 자질들은 제철이 되어야 거둘수 있으며 노년에 더 잘 할 수있는 일은 항해하는 배의 키잡이 조타사에 비유했다. 체력이나 민첩성은 떨어지지만 큰 일을 하는데 는 판단력이 중요하다는 내용으로 그가 시사하는 봐가 크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여기에 나이에 관한 영국의 철학자 '라스렛의 이론에 따르면 나의 나이는 이제 제3기의 앤생길을 거처 노쇠한 상태로 점점 죽어가는 질병과 싸움을 하는 시기라 했다. 그는 인생의 1기의 삶을 태어나서 생존을 영위키 위한 준비기간이라 했고, 2기의 삶을 직업을 갖고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하는 시기이며, 3기의 인생은 자녀의 교육과 가정을 성가시킨 후 자기의 생존의 빛을 찾을려할 때, 제 4기의 삶을 죽음으로 가는 자연의 입법에 따르는 것이라 했다. 계절로 따지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연상게 한다. 나는 이제 겨울 한 복판에서 혹한과 싸우며 생과 사의 기로에서 은퇴를 하면 죽음이 오니 은퇴보다는 은퇴아닌 삶의 보람을 찾을려 한다는 독백을 늘어 놓고 있으니 인생사 참 허허롭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가끔 나는 생각한다! 나의 삶의 제4기의 인생계획은 무엇일까를 아직 아무런 결론없이 하루의 안식에 급급한 나를 보며 실망할 때가 많음을 자인 한다. 한 마디 한다면 김 우중 회장같이 경제인으로서 세계는 넓은데 할일도 많다는 포부도 없다. 이에 나름대로 조국애 민족애를 생각하며 보람찬 삶을 살아보자고 제정 운영하고 있는 민초 해외 문학상이 해외동포 여러나라에서 각인되어 가고 있슴은 나대로의 삶의 보람이 라 할수 있지만 아직은 일천하고 갈 길이 멀다는 생각도 한다.하지만 해를 거듭함에 따라 난관도 있지만 보람도 있고 나를 젊어지게도 하며 삶의 의욕도 안겨주니 다행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첨언을 한다면 내가 좋아하는 김 우중 회장이 현직에서 그 높고 큰 뜻을 다 펴지 못하고 경제계 일선에서 물러난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함이 어이 나 뿐이랴만 우리 같은 범인은 더 늙어가기전 지구 곳곳 가보지 못한 곳을 정처없이 지향없이 방랑하는 일도 은퇴의 낙이라는 생각도 해 본다. 하지만 그 것도 주머니에 폴폴 먼지만 날고 건강이 옛날과 같지 않으니 '이 선희' 의 노래 옛날이여나 흥얼흥얼 하는 뒷방 노인이 되어 가니 이 얼마나 서글픈 현실 이냐. 그저 한심하다는 생각 속에 자학의 나날을 보내고 있슴을 어찌하면 좋을까. 그래도 내일도 해는 뜨고 석양은 오고 있으리라 생각을 하며 결론을 맺는다. (2016년 2월 5일 종합문예지 신문예 원고 청탁에 발표 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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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식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에드먼턴 재활용 회사, "파산으로 내몰려​"

[에드먼턴 북동부의 그레이스 재활용 공장 / 사진: Metro]

를 생산하려고 시도하고 있

있는 기회를 준다면, 우리가

에드먼턴시 시설 서비스 매

었다.

그 건물을 다른 용도로 변경

니저인 브라이언 라트(Brian

하지만, 시당국은, 이 회사

하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겁니

Latte)는 그레이사가 시당국

가 작년 가을 임대료를 새

다.”라고 그는 말했다.

에 약간의 임대료를 빚지고

투자자의 자금이 아닌, 종이

“이 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있지만, 시설과 장비를 반납

를 팔아서 생긴 이윤으로 내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함으로써 변상할 것이라고

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 회

다면, 아마 그 기술이 성숙해

말했다.

사는 계약을 이행하지 못했

질 수 있을 거예요.”

작년 가을, 채권자 보호를

아니라, 시가 건설해 준 시설

다.

하지만, 시의원 마이크 니컬

그는 그 자리가 쓰레기 매립

신청한 이후, 예전에 시가 수

등을 통하여 940만 달러를

시당국은 그 기술이 상업적

(Mike Nickel)은 이 사업이

지에 위치하고 있긴 하지만,

백만 달러를 지원한 재활용

투자 받았었다.

으로 실현 가능하다는 믿음

교훈이 되어야만 한다고 말

지금까지 말한 대로 된다면

신생 기업이 파산을 향해 가

파산 신청 서류에 의하면, 이

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투

했다.

그곳에 관심을 가질만한 회

고 있다.

회사가 1월 21일부로 파산

자자들이 한 번 더 수혈해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시

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스 페이퍼 리사이클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드

주기를 희망한다고 돈 아이

에서 하는 '일'에 대한 통찰

“이 제안에 선뜻 응할 회사

(Greys Paper Recycling)사

러났다.

버슨(Don Iveson) 시장은

력 뿐만 아니라, 우리가 비즈

가 없다면, 저는 그게 더 놀

는 에드먼턴에 본사를 두고

이 회사는 솜을 포함하는 혁

말했다.

니스를 하는 '사람들'에 대

라운 일이라 봅니다.”

있는 쓰레기 처리 센터로서,

신적인 공법을 통해 100퍼

“만약 투자자들이 돕기를 원

한 통찰력이 필요하다는 겁

마이클 조 기자

에드먼턴시로부터 장비 뿐만

센트 재활용된 사무용 종이

하고, 이 사업을 재개할 수

니다.”


라이프 32 “캐나다의 숨은 보석들을 찾아 떠나는 ‘로드 트립(Road Trip)’ 가이드(7)”

앨버타 WEEKLY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이곳은 캐나다에서 가장 큰 살아 움직이는 모래 지표면이며, 세계의 주요 한 ‘샌드 듄스(sand dunes: 모래 언덕들)’ 중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놀랄 만큼 굉장한 이곳의 풍경은 이곳에서만 발견되는 다수의 희귀하고, 고유한 식물군들로 이루어진 독특한 생태계와 함께 그 매력을 발하고 있 [도심의 흔적을 지우며 떠나는 길]

습니다. 이곳 ‘아싸바스카 샌드 듄스 주립 공원(Athabasca Sand Dunes

‘SK주, 아싸바스카 호수 (Lake Athabasca)’

provincial park)’에는 사람이 사는 마을도, 거주민도, 서비스도, 시설도 또는 어떠한 종류의 도로도 없다고 하는군요.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오로지 두 가지 방법 밖엔 없습니다. 오로지 보트 또는 수상 비행기! 대개 이 호수 남쪽 연안에 위치해 있는 숙박업소의 형태인 라쥐(Lodge)들 중 한 곳에 예약을 해서 숙박을 하고, 그 숙박-피싱(fishing) 업소들이 제 공하는 수상 비행기를 타고 들어가 하루 종일 마치 영화 ‘마션’에서 홀로 남겨진 우주 비행사처럼 이 광활한 모래 언덕 여기 저기에 자신의 발자국 을 남기며 탐험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문자 그대로라면, 이곳은 ‘로드 트립(Road trip)’을 하기 위해 차로 들어갈 수 는 없 습니다. – 단지 날아 들어갈 수만 있죠. 포트 맥머레이(Fort McMurray)에서 비행기로 1시간 30분 가량이 걸리는 이곳은 새 스캐쳐완주 북서부 끝과 앨버타주 북동쪽 끝의 주 경계에 걸쳐져 있는 곳으로서 폭 50km, 길이 283km, 면적 7,935평방 킬로미터, 최고 수심 124m, 해변의 총길이는 2,140km의 캐나다에서 8번째로 큰 호수이며, 지질학적으로는 선캄브리아기 순상지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호수의 물은 북쪽으로 흘러가 슬레이브 리버(Slave River)와 맥킨지 리버 (MacKenzie)를 거쳐 최종적으로는 북극해로 빠져 나간다고 하네요. 여기는 정말 극도로 모험을 좋아하는 탐험가들을 위한 목적지랍니다. 그 외의 사람 들에게도 최소한 반드시 기억해 둘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아싸바스카 샌드 듄스(Athabasca Sand Dunes) 당일 여행] 아싸바스카 모래 언덕은 8천년에 걸쳐 형성된 모래 언덕들이 이 호수 남쪽 호숫가 에서 100km 정도에 걸쳐 뻗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보통 이 업소들이 제공하는 경험 많은 가이드들이 그룹으로 여행 온 여러분들을 위해 점심을 준비해 놓기 까지 하니까요. 캐나다 내에서도 소수의 사람들만 볼 수 있는 이 환상적인 생태계를 탐험 하는 것은 정말 믿기 어려운 기회라고 불러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앨버타 WEEKLY

33

라이프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수상 비행기의 탑승 인원 한계로 인해 대략 4명 정도까지 한 그룹으로 묶어서 여행을 마찬가지로 수상 비행기로 폭포 바로 위에 있는 ‘이글 락 레이크(Eagle Rock Lake)에 착륙한 뒤 접근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경험과 지식이

한다고 하네요.

풍부한 가이드와 동행해서 말입니다. 모래 언덕만 보기 지겨울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싸바스카 샌드 듄스’ 와와 함께 새스캐츄완주에서 제일 큰 ‘헌트 폭포(Hunt falls)’를 함께 엮어서 오전에 또, 이 호수에는 23종류의 다양한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송어 폭포를 보고, 오후에 아싸바스카 샌드 듄스 투어를 즐기는 방법도 있다고 하는군요. (trout), 강꼬치고기(northern pike), 월아이(walleye) 그리고 북극 살기 (arctic grayling) 등이 그것들입니다. 1961년에는 46.3kg의 민물 송어가 잡혀 세계 기록에 오르기도 했었죠. 마이클 조 기자

헌트 폭포는 예전에 레프티 폭포(Lefty falls)라고도 불렸으며, 그리스 리버(Grease River)의 폭포입니다. 60미터 폭에, 15미터의 낙차를 지녔는데, 이 폭포를 보러 숲 과 바위를 뚫고 기어 올라 가기는 관광객들로서는 불가능하며, 여기도 샌드 듄스와

우리들교회

화요성경모임에서는 바이블 영어공부와

전도사님이 직접

더불어 오랜기간 현장경험이 있는

현장영어회화를 가르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누구나 참여하실수 있습니다.

어린이 합창연습을 일시: 매주 화요일 오후 6:30p.m 장소: 에드몬톤 우리들 교회 본당 문의: 780 902 6365 (성경공부, 현장영어. 합창)

같은 시간에 지도하고 있으니 자녀들도 환영합니다. 바이블 잉글리시와 현장기술영어: 이득봉 전도사 -OSSA Basic Safety Orientation Program, OSSA Confined Space Entry/Moniter, Oil Sands Safety Association (OSSA) 관련 회사(Suncor, Shell, Syncrude, CNRL)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취득하여야 하는 자격증에 대한교육

바이블 잉글리시와 일상회화: 서화숙 사모 어린이 합창연습(G1~G5):김승정 집사

11445 40 Ave NW, Edmonton, T6J 0R5 / 캐나다 PAOC 교단 www.edwoo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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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공연소식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공연 리뷰] 에드먼턴 시티 발레, ‘이모션(Emotion)’ 본지는 지난 2월 19, 20, 21일 3일

것은 키에라가 팀원들에게 컨템퍼러리

에 걸쳐 공연된 에드먼턴 시티 발레

발레지만, ‘힙합(Hip Hop)의 느낌으

단의 두 번째 정기 공연인 ‘이모션’

로 표현하기를 주문했다고 진아양이

을 관람하고, 공연이 끝난 후 발레리

알려준 군무였다.

나 ‘김진아’양 및 실무 디렉터인 ‘세 리 소머빌’씨를 만나 작품과 공연에

1시간 반 가량의 정말 눈을 뗄 수 없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왔

이 아름답고, 맘속에 새겨질 공연이

다.

끝난 후, 모든 멤버가 나와 손을 잡 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했고, 우리는

이제 눈도 녹기 시작하고 따뜻한 기

환호하며 박수 갈채를 보낼 수 밖에

운마저 느껴지는 햇살을 받으며, 앨

없었다.

버타 대학교 캠퍼스에 위치한 팀스 아트 센터를 향해 기대와 호기심을

지난 번 ‘에니그마(Enigma)’ 공연에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로미오와

공연이 끝나고 로비에서 만난 ‘소머

품고 걸어갔다.

서도 초빙한 바 있는 여가수 ‘안드레

쥴리엣(Romeo and Juliet)’은 이미

빌’ 이사는, 아직 한인 사회에 홍보

아 하우스(Andrea House)’였다.

여러 무대에서 검증된 클래식 발레였

가 제대로 되지 않은 탓인지 한인 교

다. 간략하지만 몽환적인 무대의 보

민 관객은 드물었지만, 공연을 본 관

스쳐 지나는 길에 더러 보았을 뿐, 처음 속을 들여다보게 된 아트 센터

잠시 후 이번 ‘이모션’ 공연

랏빛 보름달 아래, 비극으로 끝을 맺

객들의 전파로 한인 여러분들이 무용

내에는 벌써 입장해 기다리고 있는 사

에서 초연되는 두 컨템퍼러리

을 운명인 두 남녀가 만남과 설렘, 불

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함께 누릴

람들이 함께 온 친구, 가족들끼리 모

(Contemporary) 작품 중 하나인

안, 환희, 열정, 안도, 의심, 절망 등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여 프로그램을 손에 들고, 극단에서

‘오필리아(Ophelia)’ 파드되 (pas

등의 온갖 이모션들을 몸으로 표현

말했다.

마련한 펀드레이징 바(fundraising

de deux: 두 명이 추는 춤) Part 에

해 내었다.

bar)에서 산 마티니와 커피를 마시기

서 두 댄서의 춤사위가 시작되었다.

한편, 쥴리엣 역으로 내정되어 있던 십 여분의 인터미션(Intermission: 막

‘김진아’양은 파트너 로미오 역 ‘밍

간)후 세 번째 작품은, 역시 처음 무

이’의 개인 사정으로 인한 체력 문제

아. 사랑하는 햄릿

대에 선보이는 ‘러

때문에 열심히 준비했던 파드되를 다

하나, 둘씩 입장하기 시작한 관객들

에 의해 아버지가

브 아티큘레이티드

음으로 미루게 되어서 아쉽다고 했

로 어느덧 극장 안은 2/3 정도가 찼

살해당하고 햄릿이

(Love Articulated)’

다.

고,

영국으로 떠나자

라는 컨템퍼러리 발레

“발레라는 게 예상 외로 힘과 체력을

공연 시작에 앞서 실무 이사인 ‘세

실성해서 들판을

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요구하는 예술이에요. 발레 주역으

리 소머빌(Sheri Somerville)’이 먼저

헤매다 물에 빠져

이 작품이 가장 신선

로 치자면, 처음부터 끝까지 축구 선

무대에 올라와, 에드먼턴의 이 젊은

죽는 이 세상에서

하고 흥미진진하게 다

수가 한 경기를 끝까지 뛴 것과 비슷

예술 컴퍼니가 우리 커뮤니티의 삶

가장 슬픈 운명의

가왔다. 극단의 댄서

하게 체력이 소모될 정도로 힘이 많이

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공연을 계

여인.

중 한 명인 ‘키에라

드는 예술이에요.”

케글로위츠크(Kiera

“그래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발레

도 하며, 공연에 관한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햄릿의 연인이자 비련의 여인, 오필리

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힘을 주는 관 객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별은 불이 아닐까

Keglowitsch)’가 모

리나가 ‘나탈리아 오쉬포바(Natalia

고 하였다. 그리고, 재정적으로 많은

의심하고,

든 안무를 짠 작품이

Osipova)’에요. 저 처럼 작은 체격

도움을 주고 있는 앨버타 문화 재단,

태양은 과연 움직

다.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런 에너지가

에드먼턴시, 에드먼턴 예술 위원회,

일까 의심하고,

커튼이 열림과 동시에 스타카토의 긴

저를 사로잡아요.”

앨버타 문화부와 지역의 여러 비즈니

진리도 거짓이 아닐까 의심할지라도,

장 어린 바이올린 음악을 배경 삼아,

“세 번째 파트의 군무는 힙합 마인드

스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나의 사랑만은 의심하지 말아주오.

무대 양 옆으로 여러 줄기 하얀 빛들

를 가지고 추라는 주문을 받았는데,

마지막으로, 매달 소정의 금액을 후

아, 사랑하는 오필리어,

이 검은 공간을 가로 지른다.

발레라는 기본이 돼있으니 어떤 춤을

원해 주고 있는 예술과 춤을 사랑하

나는 이런 운율에 서투른 사람이라

그리고 오른쪽, 왼쪽 가릴 것 없이 댄

추더라도 쉽게 금방 배우게 되고, 춤

는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

사랑의 고민을 시로 잘 읊어낼 만한

서들이 무표정한 얼굴로 어떤 이는

이라면 어떤 춤이든 다 즐기고 싶어

며, 동참의 뜻이 있는 분들에게 후원

위인이 못되오

달려 반대편으로 사라지고, 어떤 이

요.”

방법을 안내했다.

그러나 나는 신을 가장 깊이, 무엇보

는 걷고, 또 어떤 이는 달려 나오다

“공연이 끝난 후 느낌은… 아 끝났

다도 깊이 사랑하고 있소.

뛰어 오르고 춤을 추며 저편 어둠

구나! 좋은 작품이었는데… 더 추고

그녀가 퇴장하며, 깜깜해진 무대의 커

이것만은 믿어주시오. 잘 있소.

속으로 사라진다. 마치 빛으로 그려

싶은 데 끝나서 아쉽기도 하고, 이제

튼이 열리며, 한 줄기 빛 가운데 기타

아름다운 여인에게,

놓은 오선지 악보 위를 댄서 하나 하

숙제 끝났다는 홀가분한 느낌도 있

를 튕기며 노래인지, 독백인지 알지

이 몸이 살아 있는 한 영원히 그대의

나가 음표가 되어 음을 연주하고 소

고 그래요. 좀 쉬며 재충전했다가, 4

못할 구슬픈 곡조를 읊어 나가는 음

것인 햄릿 올림”

멸해 버리는 것만 같다. 인상적인 도

월 마지막 공연까지 열심히 해야겠다

입부 이후 또 하나 신선하게 다가온

는 생각 뿐입니다.” 마이클 조 기자

유 시인이 서 있었다.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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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역사소설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한 로마 백부장의 일주일 로마인의 관점에서 신약성서를 비추는 역사소설

게리 버쥐 저 장익수 역 얼마 지나지 않아 툴루스가 돌

산파

아왔다. 마리암은 리비아를 침 로마 시대 거의 대부분의

대의 한쪽 옆으로 옮겨 앉히

마을에는 산파가 있어서 임

고 있는 중이었다. 그녀가 가

신한 여성의 건강과 출산을

져온 분만 도구들도 침대 곁

돌봤다. 성경에는 그런 내

에 정리되어 있었다. 툴루스

용이 없을지라도, 예수님이

는 마리암이 준비하라고 말했

탄생하실 때 마리아에게도

던 것들을 빠짐없이 가져다 마

그런 산파의 돌봄이 있었

리암의 손에 전해주었다. 그런

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

다음 자신은 조용히 방을 빠

다. 출산은 항상 가정집에서 이뤄졌으며, 또한 여성들에게 매우 위험스런

져 나와 밖에 있는 아피우스와 다른 남자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향했다. 마리

과정으로 여겨졌다(딤전 2:15 참조). 리비아가 유산하는 과정에서 마리암

암과 그녀의 남편은 조산에 필요한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였다. 뜰 안에서의

은 그녀의 집중력을 높여주기 위해 성경 말씀을 들여주었다. “나는 너희

기다림은 끝이 없는 영원한 것처럼 느껴졌다. 그곳에 함께 한 남자들은 두 발

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출 15:26).

로 선 채로 저마다 바닥을 쳐다보고 있었다. 리비아의 비명이 이따금 안쪽에

로마 시대 의학 저술가들은 출산과 산파의 자격에 대한 광범위한 기록을

서 세어 나왔다. 그녀를 안심시키기 위한 마리암의 차분한 목소리도 계속 이

남겼다. 주후 2세기, 유명한 의사였던 소라누스(Soranus of Ephesus)는

어졌다. 여전히 아피우스의 불안감은 잦아들지 않는 모양이다. 오랫동안 사람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겼다. “산파로서 적합한 사람은 글을 읽고 쓸 줄

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정원에서 이리저리 서성이고 있었다. 분수대를 새로 만

알아야 하고, 슬기 있는 여성이어야 하며, 기억력이 좋고, 다른 사람을 사

들고자 일꾼들이 쌓아놓은 돌무더기에 쓸데없는 관심을 보이며 기웃거리곤 했

랑하는 자로서 존경할만한 사람이어야 한다. 시각, 후각, 청각에 장애가

다.

없어야 할 뿐 아니라 손과 발이 건강하고 힘이 있어야 하며, 손가락이 길

그렇게 그 날 하루가 거의 다 지나가고 있었다. 따뜻한 물, 혹은 올리브 오일

고 손톱은 짧아야 한다.” 소라누스는 이에 더하여 산파는 본성적으로 마

이 더 필요할 때만 마리암의 남편이 간간이 밖으로 나와 요청했다. 그런데 어

음이 따뜻하고(스스로 자녀를 출산한 경험이 없을지라도), 손이 부드러워

느 순간 마리암이 직접 방에서 나와 아피우스를 향해 입을 열었다. “당신의

산모나 아이를 불편하게 해서는 안된다라고 적었다.

아기를 잃었습니다. 그러나 선하신 하나님께서 산모의 목숨을 구해주셨어요. 리비아는 목욕을 마치고 이제 좀 기운을 차리는 중입니다. 그녀는 사나흘 더

“방 안에 공간이 좀 더 있어야 하겠어요. 모두 밖으로 나가 기다려 주세요.” 이

침대에 누워 몸조리를 해야 해요. 움직이거나 일을 해선 안됩니다. 그 때까지

미 주변에는 여러 명의 사내들이 몰려들고 있었다. 마리암은 민첩한 눈으로 그

무슨 일이 생기면 날 부르세요. 물론 매일 아침마다 와서 그녀의 몸 상태를 살

들을 재빨리 훑어본 후 툴루스를 보면서 말했다. “따뜻한 물과 계피 좀 가져

펴보긴 하겠지만….”

오세요. 그리고 올리브 오일에 몰약을 섞어주셔야겠어요. 산모가 목욕을 해야

아피우스는 마음 속으로 고맙다는 인사 표현을 전하고 싶었다. 하지만 마리암

하니까. 그래야 분만 준비가 됩니다. 그리고 세마포가 필요해요. 될 수 있는 대

은 기다려주지 않았다. 부산한 몸놀림으로 자신의 도구들을 챙긴 다음 그곳

로 많이 가져오세요.” 툴루스는 마리암이 부탁한 준비물들을 마련하기 위해 서

을 떠날 채비를 신속히 끝냈다. 그녀는 그곳에 도착했을 때와 같이 바람같이

둘러 방을 나섰다. 아피우스는 나머지 남자들과 함께 뜰로 걸어 나왔다.

그곳을 떠나갔다. 정문 쪽으로 걸어나가는 동안 아피우스가 수집해 빌라 이곳

마리암은 리비아의 침대보를 갈기 시작하면서 그녀에 대한 탐색을 시작했다.

저곳에 전시해 놓은 동상들과 조각 작품들을 마리암은 힐끗힐끗 쳐다보았다.

“사랑스런 아가씨가 아기를 낳는군요. 그러나 아기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죠!”

만약에 그녀가 사슴과 사냥개들의 조각상을 보게 된다면 그녀는 아예 두 눈을

리비아는 오들오들 몸을 떨고 있었다. “무서워할 필요 없어요. 난 산파예요.

질끈 감아 버리고 머리를 내두르게 될 것이라고 툴루스는 생각했다.

수없이 많은 신생아들을 받아봤어요. 리비아, 당신은 잘 할 수 있어요.” 리비아

툴루스는 마리암과 그녀의 남편을 배웅해 정문까지 함께 걸어 나왔다. 잠시

는 초점 없는 눈으로 방안을 둘러보았다.

머뭇거림이 있고 난 뒤 툴루스는 마을까지 같이 걸어가도 되는지 그들에게 물

“리비아, 날 똑바로 쳐다봐요.” 그녀의 얼굴에 바싹 대고 내뱉는 직접적인 어

었다. 둘은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 하루 일을 정말 잘 해줬어요. 툴루스!” 마

조였다. 마치 군대 백부장이 부하들에게 명령하는 어투였다. 이번에는 그녀의

리암은 감사와 칭찬의 말을 툴루스에게 건넸다. “리비아가 당신을 얼마나 신뢰

두 손을 꼭 잡으면서 다시 말했다. “두려운가요?” 리비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었어요.”

“난 그렇지 않아요. 날 쳐다보세요, 리비아. 나는 이런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두 분께 어떻게 감사 드려야 할지….두 분께서 오늘 우리 가정을 구해주셨

하는지 잘 알고 있어요! 당신을 혼자 있게 내버려두지 않을 거예요, 리비아. 난

습니다.”“젊은이, 찬송은 하나님께 돌려드리세요. 그 분께서 하신 일에 비하면

절대로 당신을 잃지 않을 거예요.”

우리가 한 일은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오늘 같은 상황에서 산모들이 목숨을

끝내 리비아는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고이고 있었지

잃는 경우를 난 한두 번 본 게 아니예요. 만약에 그런 위험한 상황에서 살아

만 그 눈동자만은 일체의 흔들림 없이 마리암의 눈에 붙들려 있었다. “내 말

났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확실해요.”

을 따라 해봐요, 리비아.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나를 따라 그

그녀는 하던 말을 돌연 중지했다. 그리고 툴루스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았

렇게 말해봐요.” 마리암은 그녀의 성경에 씌어있는 구절을 그대로 들려주었다.

다. 얼마나 노려보는지 툴루스의 마음이 왠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그녀를

리비아는 그녀의 말을 따라 되뇌었다. 마리암이 하는 말을 그녀의 입으로 반복

위해 기도했나요?” 툴루스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처럼 종교적인

할 때마다 그녀 안에 새로운 힘과 자신감이 생겨나는 듯 했다.

얘기를 그에게 직접적으로 꺼낸 사람은 그 때까지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36

앨버타 WEEKLY

에드먼턴 교역자협의회

1년 365일 - 행복한 www.bethelch.org

벧엘교회 섬기는 이

교회 !

세상에서 부름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보냄받은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는, 말씀이 삶으로 실천되는 벧엘한인침례교회 예배안내

담임목사 : 최주식 부교역자 : 임두빈 안소연 Bernard Cheung

주 일 예 배 주 일 학 교 청 년 부 수요찬양예배 새 벽 예 배 벧엘한국어학교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행복한 에드먼턴 !

새길교회

새롭고 산 길 (히 10:20)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 예배안내

오전 10:45 오전 11:00(유치/유년/학생부) 오후 1:30 (수)오후 7:30 (화~금)오전6:00/(토)오전6:30 (토)오전9:30~12:30

8205 79 St. Edmonton, AB. T6C 2N9 교회 780)430-9729 목사관 780)271-3422

주일 예배 화요 찬양 예배 새벽 기도회

담임목사

주일 오후 2시 화요일 오후 7시 30분 화~금: 오전 6시 토요일: 오전 7시

김동규 교육목사

남윤일

Newway Baptist Church 10712 29Ave. Edmonton AB T6J 5H7

780) 439-1555

www.newwayedmonton.com

“아름다운 교회 영광스러운 교회”

에드몬톤 순복음 교회 Edmonton Korean Full Gospel Church - 집회안내 -

담임목사: 변형렬 목사 (780-717-5318) 청 년 부: 최대훈 목사 (780-707-6060)

주일예배-10:40AM 수요예배-7:30PM(성경 강해) 금요예배-8:40PM(찬양과 기도) 새벽예배-6:00AM(월-금) 청년주일예배-2:00PM 유스주일예배-9:30AM 아동주일예배-11:00AM 지역예배-매월 마지막 주일 오후(지역별)

Yo u t h : 조은채 전도사 (780-953-2988) 아 동 부: 김상희 전도사 (780-231-1956) 82Ave

주 소: 9603-79 Ave. Edmonton AB T6C OS1 연 락 처: (780) 435-4460 홈페이지: www.edmontonfullgospel.com

21C 비전월드센터 시대를 열어가는

캐나다 장로회

안디옥교회

담임목사: 한흥렬 (Rev, Henry Han) 부교역자: 최경진, 김광열, Sean Lee, 정화령

예 배 시 간

주일예배 (동시통역) 1부 11:00, 2부 2:00 수요코칭예배 7:30 / 금요열린예배 9:00 새벽예배 6:00 (화요일-금요일) 청년,대학생 6;00(금)/Youth,Kids 11:00(주일) 성경공부:모임별로 / 목장모임:모임별로

- 안디옥 21C 비전월드 센터 비전 -

1. 성도 한사람 한사람이 성전이 되어가는 교회 2.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교회 3. 세상과 소통하는 교회

76Ave 99St

96St

에드몬톤 한인연합교회는 “삶 가운데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내려놓고” 예배와 말씀 그리고 찬양을 통해 주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을 나누는 공동체입니다. 주일성인/아동부예배

오후 1시 30분

Yo u t h 영 어 예 배

금요일 오후 5시 30분 새 벽 기 도 토요일 오전 6시 30분

담임목사: 전준혁

바이블클래스 목요일 저녁 6시 30분

(laws07@gmail.com)

에드몬톤 한인연합교회

중점사역 :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영향력 있는 교사들의 1, 1.5, 2세를 위한 교육, 유학생.원주민.교민.해외 선교를 지향하는 선교

교회 주소: 8711 82 Ave Edmonton AB T6C 0Y9 전화 팩스: 780)432-3620 www.EdmontonAntioch.org

교회약도

79Ave

http://www.ekuc.ca

http://www.facebook.com/ekuc1970

7909-82Ave. Edmonton, AB T6C 0Y1

교회: 780) 465-9202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기독교 미주성결교회

에드몬톤제일장로교회 Edmonton Korean First Presbyterian Church - www.ekfpc.com 전하는 교회 / 가르치는 교회 / 치유하는 교회

목 회 팀 - 백승철 담임 목사, 백현주 전도사 (새가족 , 중보기도), 김태영 전도사 (예배인도, 유스/청년) 주일예배: 주일 오후 2시 / 교육부서예배: 주일 오후 2시 / 셀모임: 주중 셀별로 / 제자훈련 및 말씀양육: 주중

비젼 선언문 (Vision Statement) 에드몬튼 파송하는 교회는 예수를 증거하고 예수의 제자삼아 세상으로 파송한다. 사명 선언문 (Mission Statement) 에드몬튼 파송하는 교회는 예수의 제자삼아 세상으로 파송하기 위하여 SEND한다. SEND 예배장소: Taylor 신학교 안 Stencel Hall 11525 23 Ave. N.W. Edmonton, AB, T6J 4T3 Serving God/Spirituality 예배와 영성 Evangelizing the Unreached 복음증거 메일링 주소 : 3585 McLean Cres. SW Edmonton AB T6W 1M5 Nurturing Disciples/Next Generations 양육과 다음세대 Developing Small Groups 소그룹과 목양 문의 : 780-868-1004

주일 예배 주일 낮 예배 오전 9:30 오전 11:00 찬양예배 오후 1:40 (1,3주) 사랑방모임 오후 1:00 (2,4주) 유아부 오전 10:30 유치부 오전 11:00 유초등부 오전 10:30 EnglishMinistry오전 10:30

주중 예배 섬기는 이들 담임목사 : 심영택 부교역자 : 최현준 EM Pastor : 손정헌 전 도 사 : 양미연

7907-86 Avenue, Edmonton, AB T6C 1J2

-새벽기도회 오전 5:45 (화~금,토요일 6시) -증보기도회 오전 10:30 (화요일) -수요예배 오후 7:30 -전교인 심야 기도회 마지막 금요일(오후9시) -금요기도회 오후 7:30 -청년대학부 오후 7:00 (금요일)

TEL: (780)461-4456, 8802 FAX: 461-1024


앨버타 WEEKLY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에드먼턴 교역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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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종합소식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온화한 2월 날씨 탓, "캘거리 골프장 조기 개장" “제가 골프를 시작하면서 새해들어 이렇게 일찍 티업을 시작한 것은 생전 처음 입니다. 지구온난화 현상이 항상 나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온화한 날씨로 인하여 폭스 할로우 골프장은 평년보다 1개월 먼저 개장하기 시작하였다. 프로 골퍼인 그렉 그리피스(Greg Griffiths)는 “기록에 의하면 캘거리에서 골 프장이 가장 먼저 개장한 해는 2012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금년과 마찬가지로 온화한 날씨 덕분에 2012년 2월 첮주에 골프장들이 개장하였습니 다. 금년은 당시보다 2주 늦게 개장하였지만 이는 그래도 상당히 좋은 기록입 에릭 데니스(Eric Dennis)는 지난 주 화요일 기록적으로 온화한 날씨 덕분에

니다. 환영합니다.”

모처럼 '팍스 팔로우 (Fox Follow)' 골프장에서 겨울내내 참았던 티업을 온랜

폭스 할로우 골프장은 캘거리동물원 북쪽 드어푸트 트레일 옆에 위치학고 있

만에 했다.

으며 현재 날씨가 허락하는 한 티업과 그린을 개방할 예정이다. 이원진 기자

사우디-러시아 "산유량 동결 합의 실망감", 유가 반짝 상승 뒤 하락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왼쪽)과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석유장관/ 사진: 블룸버그

속적인 글로벌 원유 공급과잉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또 다

그는 "우리가 생산을 동결한

른 조치들도" 강구할 수 있다

다고 치자"면서 "이것이 성

고 밝혔다.

공할 경우 우리는 미래에 다

이날 텍사스 주 휴스턴에

른 조치들을 취할 수 있으며,

서 개막한 에너지업계 연례

동결 합의 당사국들은 우선

최대 행사인 IHS 세라위크

3~4개월 정도 생산량 한도를

(CERAWeek) 컨퍼런스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단에 오른 바드리 사무총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장은 국제 유가 하락의 주요

재 배럴당 30달러 중반대에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공급

머물고 있는 유가가 배럴당

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60달러 정도 수준까지 회복

서 OPEC은 비OPEC 국가들

했을 때, (미국, 캐나다를 포

사우디 아라비아는 감산 준비

도를 보이자 유가는 2월 18

밤 뉴욕거래에서 WTI는 11

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함한) 셰일유 생산업체들이

가 되어 있지 않다고 2월 18

일 이전 3거래일 동안 14%

센트, 0.36% 오른 배럴당

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다시 채굴에 나서면서 유가

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아

이상 상승했었는데, 카타르

30.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는 지난주 사우디 아라비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고 우

델 알주바이르 사우디 외무장

와 베네수엘라도 가담한 사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발

아와 러시아 및 베네수엘라와

려했다.

관의 말을 인용해서 보도했

우디와 러시아 사이에 맺어진

표에 따르면, 지난 주(2월12

카타르 사이에 체결한 원유

다. 알주바이르 장관은 이날

이 같은 '산유량 동결 합의'

일 마감) 원유 재고는 300만

생산 동결 합의에 대해 "나

원유 시장에서 OPEC의 역할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

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배럴 증가 예상과 달리 215만

는 이것이 우리가 달성할 수

에 대해서는 "OPEC이 여전히

다른 산유국들이 추가 생산

비OPEC 국가들 사이에 15년

배럴이 늘며 5억 411만배럴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첫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

제한을 원하거나 생산 동결에

만에 맺어진 최초의 동결 합

집계됐다. 휘발유 주간 재고

수순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다"고 자신하면서 "우리는 죽

합의할 경우 그것이 시장에

의라는 데 의미가 있었다.

는 50만배럴 증가 전망보다

다만, 그는 OPEC은 2014년

지 않았고, 앞으로도 더 오래

많은 304만배럴이 늘며 2억

후반 글로벌 공급 증가 상황

오래 동안 살아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사우 디는 감산 준비가 되어 있지

다음날인 2월 19일 오전, 미

5869만배럴을 기록, 사상 최

속에서도 감산에 나서지 않기

는 않다"라고 말했다.

국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

고 수준을 보였으며, 쿠싱지

로 결정한 이후 유가가 이렇

(WTI)가 아시아 거래에서 하

역 원유 재고 역시 3만6000

게 빨리 하락할 것으로 예상

또, 24일에는 사우디 아라비

그는 "기름 문제는 수급과 시

락세를 보였다. 사상 최고 수

배럴이 늘며 6473만배럴을 기

하지는 못했었다는 점을 인정

아의 알리 알-나이미 석유장

장의 힘에 따라서 결정될 것

준의 원유 및 휘발유 재고가

록했다.

했다.

관이 더 많은 산유국들이 다

이다"라면서 "사우디는 시장

유가를 압박하면서 주요 산

점유율을 지킬 것이고, 우리

유국의 산유량 동결 합의라

한편, 2월22일(현지 시간)

그는 OPEC은 이번에 동결

여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이같

는 그럴 거라고 말해왔다"라

는 긍정적 요인을 압도했다.

에는 '아브달라 엘-바드리'

가능성을 놓고 브라질, 중국,

은 합의가 감산의 서곡으로

고 덧붙였다.

당일 오전 9시35분 현재 기

OPEC 사무총장이​ 원유 생산

오만, 멕시코 등과 같은 다

간주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

사우디와 러시아가 1월 고점

준, WTI 3월물은 전일비 34

량을 동결하기로 한 세계 최

른 주요 산유국들과도 회담

을 보인 후 유가가 급락하자

에서 산유량 동결을 합의하

센트, 1.1% 하락한 배럴당

대 산유국들의 1차적인 합의

을 가졌으며, 그가 말한 "다

글로벌 증시도 동반 하락했

고, 이란도 이를 환영하는 태

30.43달러에 거래되었다. 간

가 몇 달 동안 유지된다면 지

른 조치들"에는 감산도 포함

다.​이민주 기자

음 달 산유량 동결 계획에 참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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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노고(勞苦)의 농도 날마다 우리의 눈을 편안케

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았다면

며 전쟁하며 많은 희생을 치

20). 어떤 사람들은 그 하나

하는 자연경관을 가꾸는데

무엇을 먹고 살 수 있겠는

루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님의 신성과 능력을 잘못 이

대한 비용을 내지 않는다. 날

가? 아무리 사람이 땅을 파

마다 내리쬐는 태양에 대한

고 농사를 지으려 해도 ’심

둘째 아들 녀석이 어렸을 때,

해신(海神) 등의 이름을 붙

감사를 한 적이 없으며, 철마

으면 난다‘는 하나님의 은혜

일 안하고 먹고 살 수 있으

여 잘못 섬기기도 한다. 그러

다 우로(雨路)를 내셔서 산

가 없고, 햇빛과 비를 하나님

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을 들

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천을 푸르게 하시는 하나님

이 공급하지 않으시면 쌀을

었다. 열심히 기도하면 하나

약간의 노고(勞苦)이외의 모

께 고맙다는 말을 한 적도

얻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께

님이 그렇게 해 주시지 않겠

든 것은 아직 하나님께 의존

사람이 살면서 만나는 노고

없다.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서 어느 날 물은 위에서 밑

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그날

되어 있고, 우리를 사랑하셔

( 勞苦 -애쓰고 노력하는 수

자녀들은 전적인 하나님의

으로 흐른다는 이 원칙을 무

창세기서에 나오는 모든 인

서 당신의 법칙을 지금도 신

고로움)의 농도는 어느 정도

선물인데, 아기가 잉태하며

시해 버리신다면 우리가 무엇

간이 받아야 하는 이 노고

실하게 지켜나가시는 하나님

일까?

모태에서 자라게 하시며 형

을 믿고 댐을 만들고 어디에

( 勞苦 )에 대해서 말을 해야

의 은혜를 통해 하나님의 사

상을 이루어 가게 하시며 때

물을 보관 할 수 있겠는가?

했다. 일을 안 하고 살 수 있

랑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을

하나님께서 사람을 처음 창

가 되면 이 땅에 태어나게 하

피가 흐르다가 굳고 살이 닿

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

발견하게 되기를 원하신다.

조하실 때에는 수고, 노동,

시는 모든 수고는 모두 하

으면 서로 붙어서 아문다는

나 일을 해야 하는 것은 모

고통이라는 것이 없었다. 우

나님의 몫이다. 이 땅을 살기

하나님의 법칙이 무너지면 깊

든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뜻

노고( 勞苦 )는 인간으로 하

리가 수고하지 않아도 땅은

위해 필요로 하는 모든 것들

어진 병을 위해서 어떻게 수

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해야

여금 수고함으로 인한 영혼

인간이 먹을 것을 저절로 내

중에 우리가 수고해야 하는

술을 할 수 있겠는가?

하는 노고(勞苦)는 사실 죽

의 경성함을 목적으로, 그리

어 주었다. 그러나 아담과

일은 겨우 0.01% 정도라고

을 만큼은 아니다. 적당한

고 인간의 교만함을 낮추시

하와가 하나님 앞에서 범죄

계산해도 많이 쳐준 것일 것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것이다. 인간의 재질이 진토

고 창조주 하나님을 찾게 하

하여 땅이 저주를 받았고,

이다.

이후에 단 한 번도 당신이 창

(진흙)임을 아시는 하나님이

기 위함일 뿐이지 인간이 미

조하신 법칙에서 스스로 벗

거기에 맞는 적당량의 노고

워서 파멸시키려고 작정하시

새길교회 김동규 목사릐

그 이후로는 사람이 사는 동

해해서 태양신, 산신( 山神 ),

안 열심히 땀을 흘리며 수고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완전

어나신 적이 없으시다. 인간

(勞苦)만 허락하셨을 뿐이다.

면서 세우신 법칙이 아닌 것

를 하여야 그 열매를 먹을

히 버리셨다면 우리는 모든

들이 아무리 타락하고 당신

그것마저 하지 않겠다고 하

이다. 우리가 삶을 위해 마음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나머

것을 우리 손, 우리 능력으

을 외면한다 해도 말이다. 왜

면 그것은 게으름이며 질서

과 지혜를 다해 열심히 수고

지 이 땅의 모든 것들은 하

로 해야 했을 것이다. 인간

냐하면 우리를 사랑하시기

를 깨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괴로운 것일

나님이 창조하신 법칙 그대

스스로 씨앗을 창조해 내야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도 하

로 두셨다. 하나님께서 인간

하고, 빛을 만들어야 하며,

나님의 운행하심 속에, 그

그렇다면 우리가 겪는 이 노

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

들로 하여금 수고하게 하신

씨앗이 발아하여 자라게 하

보살핌 속에, 그 은혜 아래

고(勞苦)의 의미는 무엇이겠

하게 하신 것” (전1:13)이라

것은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살고 있는 것이다.

는가? 지혜의 왕 솔로몬은

말씀하시고 “수고로 저희

약간의 벌 일 뿐이었다. 제한

해야 한다면… 아름다운 꽃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마음을 낮추신 것”(시107)이

적 노고(勞苦)였던 것이다.

들과 공중 나는 새들을 인

만일 우리의 느끼는 노고(勞

주사 애쓰게 하신 이유가 있

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간들이 스스로 만들어 내야

苦 )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다고 말한다. 그것은 자신들

밥상에 올라오는 고등어는

한다면… 바다에 있는 수많

것보다 더 크다면, 그래서

의 수고하는 그 노고(勞苦)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계속

어부의 잡는 것과 나르는 수

은 물고기들을 인간들이 스

그것이 죽을 만큼 힘이 든다

속에서, 하나님께서 지으신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러기

고에 대한 대가만 지불했을

스로 만들어서 보기도 하고

면 그것은 인간끼리 더 먹겠

천하 만물의 운행되어지는

에 이 노고(勞苦)는 타락하

뿐, 고등어를 만드시고 키우

먹기도 해야 한다면… 이 땅

다고, 더 많이 갖겠다고, 더

법칙 속에서 사람들 마음 안

고 죄를 범함으로써 스스로

신 하나님께 값을 지불한 것

에 살아남을 인간은 아무도

많이 편해보겠다는 욕심으로

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을 향

이 아니다. 매일 밥상에 올

없을 것이다. 만일 하나님께

인해 인간 스스로를 더 큰

을 갖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

해 그 마음이 하나님을 바라

라오는 밥은 농부들의 밭을

서 우리 스스로의 능력과 힘

고통 가운데로 몰아넣었기

하고 있다(전3:10-11). 사람

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

갈고 심고 김매고 거둔 수고

으로만 살게 하셨다면 그것

때문일 것이다. 그 욕심으로

들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만

신 최소한의 조치였던 것이

에 대한 대가만 지불했을 뿐,

은 이 땅을 심판하여 다 죽

인해 부의 편중이 생겼고,

물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그

다.

싹을 틔우시고 자라게 하시

게 하시는 것이지 우리를 사

욕심으로 전쟁하며, 욕심으

안에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

고 비를 내리시고 햇볕을 내

랑하시는 것이 아니다.

로 정치하며, 욕심으로 사업

님의 능력과 신성’이 그 안

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욕심

에 깃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

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리쬐신 하나님의 수고에 대

뿐인 이 노고(勞苦)는 “하나

한 값을 지불한 것이 아니다.

현대의 과학이 아무리 발달

을 내는 사람들의 욕심에 피

게 됨으로써 하나님을 발견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

우리는 날마다 마시는 공기

되었다 하더라도 쌀 한 톨이

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 방어

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씀

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렘

에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며,

라도 만들 수 있겠는가? 하

하고자 어쩔 수 없이 투쟁하

하고 있는 것이다(롬1:19-

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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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포커스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일제시대 한국 호랑이 싹쓸이, "새끼까지 박제로 떴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사냥한 조선 호랑이와 표범 박제가 22일 오전 국내 언론 에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미디어오늘이 김영준(혜문 스님)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를 통해 입 수한 호랑이 박제 사진은 일제 강점기 일본 자본가 야마모토 다다사부로 (1873~1927·무역상사 송창양행 사장)가 ‘정호군(征虎軍)’을 꾸려 한반도에 서 사냥한 호랑이다. 야마모토는 해당 호랑이의 고기로 서울과 도쿄에서 시식회를 열었고, 가죽은 자신의 모교인 도시샤 대학에 기증했다. 호랑이 가죽은 박제돼 현재는 교토에 위치한 도시샤 중·고등학교에 소장돼 있다. 호랑이와 표범이 남한에서 멸절 됐기 때문에 도시샤 측에서 한국에 반환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 22일 일본 도시샤 중고등학교에 소장된 조선 대호 뼈(왼쪽)와 조선 표 범 뼈 골격이 공개됐다. 사진=혜문 제공 징하는 호랑이를 잡으며 제국주의 야욕을 과시한 것으로 보인다. 야마모토의 정호군은 1917년 11월10일부터 한 달간 사냥꾼 24명, 몰이꾼 약 150명을 8개 반으로 나눠 함경남북도와 강원도, 전라남도 등 4개 지역에 배치 해 호랑이를 사냥했다. 호랑이 장군이라는 별명을 얻은 야마모토는 자신의 정 호군 수렵활동을 담은 책 ‘정호기’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야마모토의 정호군은 영화 ‘대호’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조선총독부의 해수구제사업 ▲ 22일 일본 교토 도시샤 중고등학교에 소장된 호랑이 박제가 김영준 문 화재제자리찾기 대표(혜문)를 통해 국내 언론에 공개됐다. 호랑이 길이는

야마모토의 정호군 배후에는 조선총독부 정무총감(군사통제권을 제외한 행정,

총 3m, 높이 80cm 가량으로 꼬리만 1m가량이다. 사진=혜문 제공

사법을 통괄하던 직책) 야마가타 이사부로가 있었다. 당시 조선총독부는 해로 운 맹수로부터 사람들을 구제한다는 명목으로 호랑이, 표범, 곰, 늑대 등을 사냥했다. 당시 일제의 영토가 된 한반도에 호랑이 등 맹수의 습격은 일본인에 게 위협적이었다.

▲ 새끼호랑이와 대호가 한마리씩 있는데 사진은 그 중 새끼호랑이. 사진= 혜문 제공 현재 도시샤 중학교에는 호랑이 2마리(대호, 새끼호랑이)와 표범 2마리가 있 다. 이는 교토의 시마즈 제작소에서 박제해 전부 유리상자에 보관돼 있다. 김 대표는 “전남 목포 유달초등학교에 있는 호랑이 박제와 비교하면 도시샤 박 제는 모피 퇴색도 거의 없어 보관상태가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공개된 호랑이 박제는 야마모토가 호랑이 사냥을 위해 모집·기획한 정호군을 통해 사냥한 두 마리의 대호 중 하나다. 그는 다른 한 마리를 당시

▲ 정호군이 사냥한 호랑이 두마리. 왼쪽이 한마리를 사냥한 포수 최순원.

일본 왕자에게 기증했다. 야마모토가 당시 활동을 정리한 책 ‘정호기’에 따르

오른쪽이 정호군을 창설한 야마모토 다다사부로. 그의 손에 사냥총이 들려

면 조선 호랑이 사냥은 일본 사나이의 기개를 보이고, 식민지 조선의 혼을 상

있지만 실제로 사냥을 하지는 않았다. 사진=에이도스 제공


앨버타 WEEKLY

포커스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41

정호군 동원해 사냥하고 시식회까지…

▲ 22일 일본 교토 도시샤 중고등학교에 소장된 조선의 호랑이와 표범 박 제가 혜문(스님)을 통해 국내 언론에 공개됐다. 사진은 표범 박제. 사진=혜 문 제공 ▲ 정호군이 영흥역에서 최초로 포획한 표범. 사진=에이도스 제공 일제는 항일의병을 막는다는 이유로 총기 소지를 금지해 맹수 피해에 속수무 책이었다. 그래서 당시 조선인들은 이 사업을 환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적 으로 호랑이·표범이 멸절되는 등 생태계가 훼손됐고, 야마모토와 같이 조선 호랑이 사냥을 침략 행위로 활용한 사례도 있었다. 조선총독부 발행 잡지 ‘조선휘보’에 따르면 해수구제사업에 경찰관과 헌병은 3321명, 공무원 85명, 사냥꾼 2320명, 몰이꾼 9만1252명이 1915년부터 4220 일간 동원됐다. 이로 인해 1915년 호랑이 11마리, 다음해에는 13마리를 잡는 등 공식 통계로 약 200마리가 잡혔다. 기록에 남기지 않은 것까지 합하면 호 랑이 500마리, 표범 3000마리 이상이 일제에 의해 잡혀 멸절된 것으로 추정 된다. 야마모토의 야욕, 호랑이 시식회

▲ 22일 일본 교토 도시샤 중고등학교에 소장된 조선의 호랑이와 표범 박 제가 혜문(스님)을 통해 국내 언론에 공개됐다. 사진은 표범 박제. 사진=혜

야마모토는 정호군을 통해 사냥한 호랑이 고기 시식회를 서울(경성)과 도쿄에

문 제공

서 열었다. 조선을 상징하는 호랑이를 시식해 ‘조선을 먹는다’는 정치적인 행 사였다.

체신 대신, 농상무 대신, 육군 대장 등 정재계 요인 2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준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혜문 스님)는 “야마모토의 정호군의 호랑이 사

1차 시식회는 1917년 12월7일 조선호텔에서 야마가타 정무총감을 포함해 실력

냥은 악의적인 목적이 뚜렷하다”며 “단순히 강제로 호랑이를 잡아간 걸 넘어

자 120명을 초대해 열었다. 시식회 방명록에 보면 정호군을 따라다니며 그 여

조선을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을 ‘매일신보’에 보도한 언론인 심천풍(본명 심우섭)이란 인물도 있는데 ‘상 록수’의 작가 심훈의 맏형으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에서 발표한 친

김 대표는 22일 도시샤 학교 법인에 호랑이 박제 반환을 요청했다. 김 대표는

일파다.

“조선의 호랑이는 현재도 조선의 영혼, 조선의 정신을 상징한다”며 “발전적인 한일관계와 세계 평화를 위해 해당 호랑이는 이제라도 원산국(한국)에 반환하

시식회는 일본에서도 열렸다. 같은해 12월20일 도쿄 제국호텔 대연회장에는

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출처 : 미디어 오늘

매일 매일 업데이트 되는 인터넷 신문

alweekly.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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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종합소식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소고기 도매 가격 최고 20% 하락 또, 도매가격 하락이 소비자

이 사가기 때문”이라며 “소고

가격에 영향을 주는 데는 적

기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인 것

어도 3~6개월이 걸릴 것으로

은 맞다”고 말하는 관계자도

내다봤다.

있고,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소고기가격이 내린 것은 재

해 10월 기준 kg당 스테이크

고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졌기

의 평균 소비자가격은 19.32

때문이다. 일시적인 현상인 듯

달러였다.

보이며, 도축할 소가 많지 않

12월엔 18.64달러로 68센트

아 공급이 부족하다.

소고기 도매가격이 최고점 대비 15∼20%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고기시장 조사기관 캔팩 내렸다.

게다가 미국에 팔면 더 좋은

스(CanFax)의 브라이언 페리랏 선임 애널리스트는 지난 19일 C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3 그러나, 소매 정육점 관계자

가격을 받을 수 있는데, 축산

년가량 배 가까이 뛰었던 소고기가격이 갑자기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최근 몇 달 사이 소고기 들은 가격 변화가 크지 않다

업자들이 캐나다 시장에 공급

도매가격이 최고 20%까지 하락했다”고 말했다. 공급부족에 따른 지나친 가격 상승세가 조정을 고 설명했다.

하고 싶지 않을 것 같다.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망은 불투명하지만 단시일 “도매가격도 최근 약간 오르

내에 소고기가격이 내릴 것으

하지만, 이 같은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소고기가격은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는 추세다. 캐나다달러 약세

로 보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로 미국 등에서 소고기를 많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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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식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캘거리,

“운동장 시설을 갖춘 모든 스쿨 존들은 2015년 말까지 플레이그라운드 존

"스쿨 존에서 플레이그라운드 존"으로

“운동장 시설을 갖추지 못한 몇몇 스쿨 존들과 차터 스쿨들(Charter

으로 전환이 되었습니다.”라고 대변인은 말했다.

전환 거의 마무리

schools)은 2016년 초까지 완료될 겁니다. 시 당국은 3월 첫째 주 까지는 전환을 마무리 해야만 합니다.” 캘거리 경찰 교통계의 폴 스테이시(Paul Stacey) 경사는, 캘거리 시민들이 현 재 아무 문제없이 이러한 변경에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매우 잘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변경에 대해서, 여 러 대중매체의 주의 당부가 있었고, 경찰 역시 실제로 작년 8월부터 학기가 시작될 때까지 충분한 유예기간을 주었습니다.” 스테이시는, 이러한 변경에 대해 잘 몰랐다는 변명을 하려는 시도를 사람들 은 분간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학교는 일주일 내내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 모 든 사람들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학교를 이용하고 있 습니다. – 따라서, 대부분의 학교들에서 저녁이나 주말에도 계속 많은 활동 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스쿨 존으로는 정말 이러한 일들을 책임질 수 없습니다.” 스테이시는 이 전환이 정말 모든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스쿨 존에서 플레이그라운드 존으로의 전환’ 거의 마무리 / 사진: Metro]

“이제 ‘플레이그라운드 존-교통 표지판’에 있는 신호와 시간을 누구나 잘

캘거리시에 따르면, 캘거리시의 모든 스쿨 존(school zones)에서 플레이그라

알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실제 이 표지판이 설치된 곳에는 모든 사람들이 보

운드 존(playground zones)으로의 전환이 거의 마무리되었다고 한다.

호하길 원하는 많은 아이들이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라고 그는 말

캘거리시 교통 당국의 대변인은 시내 14개 존을 제외한 모두가 벌써 전환이

했다.

되었다고 말했다.

독고성 기자

커뮤니티 불만으로, "캘거리 트랜짓 북서(NW) 버스 노선 재정비" 데, 그는 아침에 버스를 타고

“그들은 내가 좋아하는 이

이게 우리 트랜짓 스케쥴의

북서부 버스 시스템 변경의

출근을 할 수 있었지만, 집에

노선들이 겹치는 것을 없애

최선책일까?”

일부로 404번 버스를 없애려

돌아올 때는 택시를 불러야만

나가고 있어요. 대부분의 노

맥켄드릭은 그들에게 더 잦은

고 계획했기 때문이다.

했다고 들었다. – 이건 썩

선들에 대해 서비스가 11시

서비스를, 더 적은 시간과 적

“제 입장에서 이건 정말 ‘목

유쾌한 이야기가 아니다.

까지 연장되고 있습니다. 이

은 노선을 가지고, 더 긴 기간

구멍의 가시’ 같은 일입니다.

“서비스를 줄여서, 그로 인

건 보너스라고 볼 수 있죠.

에 걸쳐 제공할 수 있는 노선

저는 이 건물에 사는 대부분

캘거리 트랜짓(Calgary

해 사람들이 영향을 받는다

제 가장 큰 관심사는 브렌트

변경을 찾아냈다고 말했다.

의 사람들보다 잘 돌아다닐

Transit)은 북서 노선에 대한

면, 얼마나 적은 사람들이 버

우드(Brentwood), 바서티

현재, 캘거리 트랜짓은 LRT

수 있는 건강한 신체가 있습

재정비를 결정했으며, 이용객

스를 타느냐에 상관없이, 그

(Varsity), 댈허지(Dalhousie)

자문 회의와 비슷한 협의 절

니다… 하지만, 이건 장기적으

들 간의 민원 조정을 돕기 위

것은 트랜짓 서비스가 지향하

와 그러한 지역들입니다. 왜

차를 사용하고 있다. 이해 관

로 봤을 때, 제게도 역시 닥칠

해 더 많은 자문 회의를 가질

고, 애쓰는 바가 아닙니다. 우

냐하면… 이곳들은 더 제한적

계자들이 피드백을 시 당국에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

예정이다.

리는 버스와 C-트레인을 이

이 되었거든요.”

제출하고, 트랜짓을 이용하는

건물에는 특히 80대의 노인

지난 해 북서 노선에 대한 일

용하기 위한 편한 기회를 제

북서 버스 노선들은 꽤 빈틈

주민들까지 참석하게 하는 공

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이

군의 변경이 지역 주민들을

공함으로써 트랜짓이 사람들

없는 노선이지만, 예전 노선

개 협의회가 곧 열릴 예정이

414번 버스 또는 4번 버스를

화나게 만들었다. 왜냐하면,

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설

들을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

다.

타기 위해 그 먼 거리를 걸어

그들 중 일부가, 항상 제 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

게 만들어 버린 LRT 연장을

그로서리 스토어, 트레인 역,

가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간에 도착하던 버스가 저녁

다.”라고 맥켄드릭은 말했다.

포함한 새 스케쥴이 생겨난

그리고 여러 일반적인 단체들

– 그들에게는 단지 불가능일

시간에 운행을 중단했음을 발

앨리시아 클리포드(Alicia

이래, 이 지역이 많이 변했다

에 가기 위해, 노인들에게 생

뿐입니다.”

견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주

Clifford)는 브렌트우드

고 한다.

명줄이나 마찬가지인 버스 노

슐츠는 커뮤니티 협의회에 가

말 운행도 점차 줄어들어 버

(Brentwood) 커뮤니티 연합

“아마도 더 적은 돈과 시간으

선 변경을 재심의 하기 위해

기 위해 급히 나가면서 덧붙

렸다. 트랜짓은 해당 분기의

을 대표해 트랜짓 간담회에

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

서, 트랜짓 담당자들은 파크

였다. “거기에 갈 때는 버스

운행에 대한 조사에 노력을

출석하기로 선출되었다. 그녀

는 방법이 있을 겁니다. 우리

뷰 빌리지(Parkview village)

를 타고 가겠지만, 저녁 늦게

기울이기 시작했다.

는 대부분의 노선들이 더 많

는 모여 앉아, 수 많은 노선

주민들을 불러 만나고 있다.

까지 운행하진 않기 때문에,

맥 켄 드 릭 ( N e i l

은 지역을 커버하더라도, 몇

들을 검토했습니다… 북서부

조엘 슐츠(Joel Schulz)는 같

회의가 끝나고 돌아올 때면

McKendrick), 운행 계획 매

몇의 핵심적인 변화가 그 지

에는 둘, 셋 또는 네 개의 노

은 건물에 사는 100명의 노

참석한 주민들은 아마 버스를

니저는 캘거리 트랜짓이 한 신

역 노인들에 대한 걱정을 하

선이 운행되고 있는 많은 도

인들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

탈 수 없을 겁니다.”

사로부터 전화를 받았었는

게 만든다고 했다.

로들이 있습니다. – 그런데

다. 왜냐하면 캘거리 트랜짓이

이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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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종합소식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재외동포, "비사업 목적 일시 체류",

소득세 부과 거주 기간' 제외로 세부담 감소 시적 체류기간을 거주기간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요 구한 바 있다. 기재부가 개정 이유와 주요 내용을 알린 공고(제2016-18호)에 따르면, 재외동 포에 대한 거주자 여부 판정시 거주기간에서 제외하는 ‘일시적 입국’의 사유는 사업의 경영 또는 업무와 무관한 관광, 치료, 병역 등이며, 입장권, 진단서, 병 적증명서 등 객관적인 증빙서류를 관할세무서에 제출해야 한다. 재외동포의 소득세 부과 관련 거주자 요건 완화는 김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재외동포위원장)이 지난해 6월26일 소득세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한 데서 시작됐다. 당시 김 의원은 “정부가 ‘소득세법’을 개정하면서 해외거주자를 가 장한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주자’의 정의를 2과세기간 중 1년 이상의 거소 를 둔 개인에서 2과세기간 중 183일 이상 거소를 둔 개인으로 강화했다”며 “이 는 국제적인 기준과 차이가 나고 재외동포들이 모국을 방문하거나 체류하는데 기획재정부가 재외동포의 비사업 목적의 일시적 체류기간을 ‘소득세 부과 거

있어 제약으로 작용할 우려도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주기간’에서 제외하는 방안 등을 규정한 ‘소득세법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 을 지난 2월16일 입법예고함에 따라 앞으로 재외동포들의 모국 입국에 따른

기재부는 이번 개정령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 단체 또는 개인은 2016년 2

부담이 대폭 감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월 26일까지 △예고사항에 대한 항목별 의견(찬·반 여부와 그 이유) △성명 (단체의 경우에는 단체명과 대표자명), 주소 및 전화번호 △기타 참고사항 등

국회는 현행 소득세 제도의 운영상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자 ‘소득세

을 기재한 의견서를 제출해 줄 것을 밝혔다. 입법예고 이후 부처 협의 등을 거

법 일부개정법률안’(기획재정위원장 대안)을 지난해 12월2일 본회의에서 통과

쳐 이르면 3월초부터 개정 시행규칙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시키며, 정부가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재외동포의 비사업 목적의 일

폐쇄 선로 복구, '밴프(Banff)-캘거리 간 기찻길' 복원 요구 대하여 캘거리시 의회는 캘거

게 환영합니다.

현재 캘거리는 북부지역과 남

리시가 도입하고자 하는 미래

현재 저희 공원은 공원 접근

부지역을 연결하는 50억달러

의 LRT 선로공사와 관련하여

성과 교통 혼잡성을 어떻게

에 달하는 Green Line LRT

연방정부의 예산지원과 겹친

조화해야 하는지 항상 고민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다고 전하였다.

해 왔는데 기차길이 열린다면

중에 있다.

캘거리시에 의하면 LRT 이용

이러한 문제를 상당히 해소할

캘거리시의회와 연방정부는

객과 활용도는 훨씬 더 크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새로운 LRT 건설을 위한 예

고 하였다.

지난 해 밴프는 대략 5백5십

산을 이미 승인한 바 있다.

현재 밴프시 당국은 앨버타

만대의 차량이 방문한 것으로

캘거리시 당국에 의하면 향후

주정부에 예비경제타당성 조

조사되었으며 여름 성수기에

미래 시점에 캘거리와 밴프가

지난 한 세기동안 토론토에서

시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하

사를 위하여 35만불의 예산

는 관리능력을 이미 상실한지

기차로 연결된다면 이는 매우

밴쿠버까지 캐나다 동부에서

고 있다.

을 책정해 달라고 한 상태이

오래되었다고 금번 예비타당

긍정적인 것이라고 하였다.

서부 태평양 연안까지 수 많

밴프시는 기존에 이미 놓여진

다.

성 조사를 위한 건의서에 언

캘거리시는 그러나 시내에 거

은 여객들을 실어나르던 기찻

캐나다태평양선을 그대로 이

주의회를 통과하게 되면 코

급되었다.

주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그

길인, The Canadian의 캘거

용하여 캘거리와 밴프를 연결

크레인, 캔모어 그리고 캘거

기차길을 도입하기 위한 금번

에 앞서 먼저 도모해야 한다

리/밴프 구간을 다시 복원하

하면 된다고 하였다.

리에 새로이 건설될 기차역에

건의서는 이와 같은 교통체

고 하였다. LRT 건설과 더불

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밴프시 의회와 시청관계자에

대한 공사비용, 선로공사, 향

증은 화재 및 응급의료 발생

어 캘거리와 밴프가 미래 시점

예전 캘거리와 밴프를 경유하

의하면 기차길을 복원한다면

후 운용비용 등 캘거리에서

시 대비능력을 현저히 떨어뜨

에 기차로 연결된다면 그것은

던 이 기차길은 북쪽의 애드

현재 밴프 등에서 겪고 있는

밴프까지 건설될 기차길의 전

린다고 언급하였으며 앨버타

장기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주

먼턴과 재스퍼를 경유하는 기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 할

체적인 비용을 내 놓을 예정

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불

경제에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차길로 대체가 되어 현재는

수 있다고 전하고 특히 더 많

이다.

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

할 것이라고 하였다.

폐쇄되어 있다.

은 여행객들을 국립공원으로

레슬리 부루스 (Leslie

였다. 또한, 불필요한 지구온

밴프시민들은 현재 레이크루

유인할 수 있다고 하였다.

Bruce) 밴프 및 레이크루이

난화의 주범인 각종 배기가스

즈 관광협희 회장은 “기차길

의 증가로 이어진다고 하였

이 밴프에 연결만 된다면 크

다.

이즈 (Lake Louise)를 포함 하여 캘거리와 밴프구간을 다

그러나 이와 같은 움직임에

이원진 기자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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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종합소식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울지 않는 바이올린 값 비싸고 고급스런 의자와

외롭게 만들 필요가 있을까?

그리고 그 사람은 노래를 정

는 달랐지만 나는 그것이 나

그런 의미 없는 말들은 남편

편없다고 하지는 않았지

말 잘했다. 그런데 그는 자기

름대로 큰 값어치가 있다고

의 가슴에 “울지 않는 바이

모든 면에서 뛰어난 사람처

만.... 자기는 바이올린을 정

집에서 편한 마음으로 노래

생각했다. 그런 내 마음을 전

올린”을 하나 더 보태는 것

럼 보였다. 남편과 같이 있는

말 잘하는 사람을 몇 안다고

를 할 수 없다 했다. 아이들

해주는 방법은 그저 아무 말

밖에 되지 않는다.

동안 그는 아름다운 목소리

말하더군요. 무슨 뜻이었는

이 싫어하고... 아내는 너무

없이 그 의자에 앉아서 기뻐

그 사람이 간 후... 나의 남

로 시를 읊기도 하고 노래를

지 알 수 있었죠.“

시끄럽다고 한다고....

해 주는 것이 전부였다.

편은 내게 이런 말을 했다.

부르기로 했다.

그 후로 그는 20년 동안 단

나는 진정으로 안타까운 마

남편이 직장에서 있었던 일

당신은 울지 않는 바이올린

그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매

한 번도 바이올린을 잡은 적

음이 들었다. 이렇듯 정감 있

을 자랑 삼아 애기할 때, 그

을 울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

혹된 나는 “악기도 다룰 줄

이 없다고 했어요. 그런 사람

고 사랑이 넘치는 노래를 어

것이 다소 지루할지라도 조

라구...”

아세요?” 하고 물어 보았다.

같아 보이지 않았는데... 자

째서 그 사람의 아내와 아이

금은 감탄하며 들어주는 것

내가 울지 않는 바이올린을

그러자 그는, “악기요...” 하

기 아내가 무심코 던진 한 마

는 들어주지 않는지 이상할

역시 그에 대한 작은 사랑이

울게 해주었다는 남편의 따

더니 한참 무언가를 망설이

디에 20년 동안이나 바이올

정도였다. 설사 자기의 남편

자 배려라고 생각해 왔다.

뜻한 말 한 마디가 계속되는

던 그는 입을 열었다.

린을 잡은 적이 없다고 생각

이 노래를 음정이 틀리게 부

이렇듯 가정이란 별 것 아닌

한 내 마음 속에도 역시 울

“실은 바이올린을 했습니다.

하니 인간이란 참 상처받기

른다 해도 가슴에 사랑이 있

작은 이야기도 자랑 삼아 나

지 않는 바이올린이란 없을

하지만 지금은 울지 않는 바

쉬운 존재가 아닌가 하는 생

다면 기꺼이 들어주고 만족

눌 수 있고 받아 들일 수 있

것이다.

이올린이 되었지요”

각이 들었다. 과연 나의 남편

해야 하는 게 도리가 아닐

는 다정하고 관대한 곳이어

나는 왜 그만 두셨냐고 물었

도 얼마나 많은 <울지 않는

까?

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볼

- 소설 '빙점'의 작가 미우리

다.

바이올린>을 숨기고 있을까?

언젠가 남편이 쉬는 날 집에

품 없고 조잡한 의자는 당신

아야코(三浦綾子) -

“실은 결혼 당시 제 아내

생각을 했다.

서 조그만 의자를 만들었다.

이나 앉으라”는 말로 남편을

남편의 친구가 어느 날 우리

한테 바이올린을 켜주었을

집을 방문했다. 그는 얼굴도

때... 제 바이올린 솜씨가 형

잘 생겼으며 건강해 보였고

캐나다 젊은이들, 내 집 마련 꿈 접고 함께 모여사는 공동 거주 늘어 가 콘도나 아파트를 렌트해

리 돈을 모아 여행을 즐기는

다”고 지적했다.

함께 거주하며 집세를 아끼는

성향이 두드려지며 미국 뉴욕

이와관련, 부동산 업계 관계

‘공동주거 ’가 미국에서 밀레

등에 이어 캐나다 토론토와

자는 “은퇴연련층에 들어선

니엄 세대의 새 풍조로 자리

밴쿠버 등 주요 도시에서 여

베이비 부머 세대도 기존 주

잡고 있으며 캐나다로 확산되

러명이 젊은이들이 모여사는

택을 팔고 다운 사이징에 나

고 있다.

공동거주 현상이 속속 나타나

서 저비용, 소규모 주택의 수

고 있다.

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시

토론토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장에 나온 물량을 밀레니엄

“부모세대와 같은 큰 규모의

캐나다의 25~35세 연령층중

세대에 앞서 흡수하고 있다”

집을 구입한다는 꿈을 접고

집 소유율이 50%에 이르며

고 전했다.

직장에서 가까운 작은 콘도

미국(36%)에 비해 높으나 이

를 사거나 렌트로 거주하는

세대가 토론토와 밴쿠버 지역

한편 지난달 거래된 캐나다

젊은 층 커플이 눈에 띠게 늘

에서 집값 폭증에 따라 소규

기존주택의 평균 가격은 전년

고 있다”고 전했다.

모 콘도로 몰리며 콘도붐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7%나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뛰어오른 47만 달러선을 넘 어섰다.

1980년대 초반~2000년대

꿈인 집장만'을 포기하고 있

초반에 출생한 북미의 ‘밀레

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

다.

니엄 세대’가 주택가격 폭증

특히 치솟은 집값에 더해 소

기 이후 사회에 진출한 이들

밀레니엄 세대 등에게 상대적

과 취업난으로

유보다는 삶을 즐기려는 이

은 취업난과 연봉이 크게 줄

으로 저렴한 거주지 알선을

특히 평균 1백만 달러와 2백

에서 멀어져 가고 있다.

세대의 사고방식과 소비 성향

어든 일자리 질 저하 등의 어

주창하고 있는 ‘캐나다 공동

만 달러를 호가하고 있는 토

캐나다의 밀레니엄 세대는 부

도 이같은 추세를 부채질하고

려움을 겪으며 결혼을 미루고

거주연맹(CHFC)’측은 “젊은

론토와 밴쿠버 지역의 집값은

모세대에 비해 규모가 훨씬

있는 실정이다.

내집 마련에도 적극적이지 않

층을 위한 민간과 정부차원의

각각 14%와 31%나 폭등해

다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주택 개발 프로젝트를 찾아

밀레니엄 세대의 집 장만 꿈

보기 힘들다”며 “수요에 비해

을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 드

물량이 턱없이 모자르고 있

러났다. 이민주 기자

집장만의 꿈

작은 일명 ‘쪽방’쪽으로 시 선을 돌리고 있고 미국 밀레

22일 국영 CBC 방송에 따르

니엄 세대는 아예 ‘아메리칸

면 최근 20~30세 나이또래

차나 집을 사기보다는 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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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종합소식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노쓰랜드(Northlands), "미래를 위한 1억6천5백만 달러의 비젼 제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드먼턴의 마이너 리그인, 하키 에드먼턴(Hockey Edomonto)의 마크 도램(Mark Doram)회장은 확실히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계획안들은 정말 보기 좋군요. 이 6면의 아이스 링크들은 그 동안의 시설 공백을 훌륭히 메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런 새 경기장이 건설되기를 기다려 왔거든요.” [노쓰랜드 파크(Northlands Park)] 그 계획의 두 번째는 4천5백만 달러를 들여 기존의 노쓰랜드 파크를 부수고, 페스티발 공연장으로 만드는 것이다. 대형 콘서트를 유치하는 것과는 별개로, 이 장소는 몇몇 에드먼튼의 주요한 축제들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레이드 는 말했다.

[렉설 플레이스(Rexall Place)의 정비는 2020년에 완료 가능하다.] 그러나, 헤리티지 페스티벌 협회(Heritage Festival Association)의 전무 이사 인 짐 기번(Jim Gibbon)은, 기존의 어떤 페스티발들이 옮겨 갈지 알기엔 아직

6링크의 경기장, 페스티발 공연장, D홀 개조를 제시

이르지만, 노쓰랜드는 올바른 접근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수요일, 노쓰랜드는 그들의 주요한 3개의 모든 시설들을 개조하는

“이 노쓰랜드 그룹은 정말 아이디어에 대해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심 찬 1억6천5백만 달러의 계획을 공개했다.

그들은 사람들의 의견을 묻고 있습니다.”

이제 그 제안들을 아래와 같이 자세히 살펴 보자.

[D홀(Hall D)]

[렉설 플레이스(Rexall Place)]

노쓰랜드 퍼즐의 마지막 조각은 3천5백만 달러를 들여, 에드먼턴 엑스포 센터 (Edmonton Expo Centre)에 있는 D홀을 개조하는 것이다. – 지붕을 16미터

8천5백만 달러로, 노쓰랜드는 2020년까지 오일러의 홈구장-곧 과거가 될-을

올리고, 빈 공간을 5천 석의 콘서트 홀로 바꿀 것이다.

지역 레크리에이션 팀들이 사용할 수 있는 6개의 링크를 갖춘 경기장으로 탈 바꿈시킬 것 이다.

돈 아이버슨(Don Iveson) 시장은 엑스포 센터의 개조는 에드먼턴시에 경제적

노쓰랜드 CEO인 팀 레이드(Tim Reid)는 그들이 가만히 앉아, 건물의 미래에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니, 빙상 스포츠에 대한 거대한 수요가 있다는 것을 깨

“이 사업은 에드먼턴과 앨버타를 위한 관광, 무역, 전시 인프라 각 부분의 통

달았다고 말했다.

합입니다. 그러므로 그 미래는 최고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커뮤니티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 기회가 있다는 걸

독고성 기자

영국군 저격수, 1.2km 거리서 참수교육 중이던 IS교관 사살 약 2주 전 벌어진 이 작전은

들을 모아놓고 칼과 도끼

영화 007로 유명한 영국의

등으로 인질을 참수하는 방

사실 영국 정부는 심심치 않

해외정보국(MI6)과의 공조

법을 교습 중이었다.

게 자국 스나이퍼의 활약상 을 언론을 통해 공개하고 있

로 이루어졌다. 당시 MI6는

영국

육군

공수특전단

(SAS) 소속 스나이퍼가 무려

시리아 북부의 한 사막에서

스나이퍼가 IS 교관을 사살

다. 지난달 초에도 영국언론

IS의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 것은 단 한 발의 총알로

들은 이라크에서 SAS 소속

는 정보를 입수해 이를 SAS

이루어졌다. 익명의 SAS 관

스나이퍼가 1km 떨어진 건

에 전달했다.

계자는 “사살시 IS 교관은 1

물 안에 있던 3명의 IS간부

치다 역설적으로 머리에 총

분 정도 서 있었던 상태였으

를 사살했다고 보도한 바 있

을 맞고 즉사했다.

이에 SAS는 스나이퍼를 포

며 다음 순간 머리가 폭파

다. 중사계급으로 알려진 이

함 중화기로 무장한 8명의

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

스나이퍼는 50구경의 바렛

부대원을 현장에 보냈고 12

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라이트(Barrett Light)로 총

명의 다른 대원들을 인근에

스나이퍼의 사용 총기는 이

탄을 발사해 약 25cm 두께

대기시켰다. 당시 IS 훈련 캠

스라엘제 저격용 소총(Dan

의 벽을 뚫고 들어가 숨어있

프에는 IS 교관이 어린 대원

.338)으로 알려졌다.

던 IS간부들을 사살했다.

1200m나 떨어진 곳에 서있 던 이슬람국가(IS) 교관을 사 살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IS 교관은 다른 대원들에게 참수방법을 가르

최근 데일리미러 등 영국언 론들은 시리아 북부지역에서 SAS 소속 스나이퍼가 올린 활약상을 일제히 보도했다.


앨버타 WEEKLY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국보순례

국보 문화재 국보 제25호 경주 태종무열왕릉비 (慶州 太宗武烈王陵碑) 소재지: 경북 경주시 서악동 844-1번지 신라 제29대 왕인 태종무열왕의 능 앞에 세워진 석비이다. 통일신라시 대에 세워졌던 비(碑)들은 중국 당나라의 영향을 받아 받침돌은 거북 모양을 하고 있고, 비몸위의 머릿돌에는 용의 모습을 새겨져 있는데, 태종무열왕릉비는 이러한 양식이 나타난 그 최초의 예가 되고 있다. 비각안에 모셔져 있는 비는 현재 비몸이 없어진 채 거북받침돌위로 머 릿돌만이 얹혀져 있다. 거북은 목을 높이 쳐들고 발을 기운차게 뻗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모습으로, 등에는 큼직한 벌집 모양의 육각형을 새긴 후, 등 중앙에 마련된 비좌(碑座:비몸을 꽂아두는 네모난 홈) 주 위로 연꽃조각을 두어 장식하였다. 머릿돌 좌우에는 6마리의 용이 3마 리씩 뒤엉켜 여의주를 받들고 있으며, 앞면 중앙에 ‘태종무열대왕지비 (太宗武烈大王之碑)’라고 새겨 놓아 비의 주인공을 밝히고 있다. 통일신라 문무왕 원년(661)에 건립되었으며, 명필가로 유명했던 무열왕 의 둘째 아들 김인문의 글씨로 비문을 새겨 놓았다. 표현이 사실적이고 생동감이 있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강한 인상을 주며,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인들의 진취적 기상을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동양권에서도 가장 뛰어난 걸작이라 일컬어지는 작품으로, 능숙하게 빚 어낸 기법에서 당시 석조 조각의 발달상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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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칼럼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홍수 프로젝트’ 하긴 하나? 또 모래주머니나 날라야 할지도 3년 후에도, 캘거리와 나머지 남부 앨버타 지방은 여전히 망연자실할 것이다. 작년 5월 집권 이후, NDP는 전임 짐 프렌티스(Jim Prentice) 수상이 승인했던 ‘스프링뱅크 지류 유수지(the Springbank off-stream reservoir)’의 건설 결 정을 재검토했다. 재검토는 NDP가 스프링뱅크 건설이 옳은 결정이었음을 시 인한 지난 10월 26일까지 거의 6개월 가량이 걸렸다. 그 이후 많은 약속들이 있었지만, 토지를 수용하고 진행하기 위한 어떤 동의도 없었다. 홍수 관련 보고서에 가장 정통한 앨버타주 의원인, 앨버타당(Alberta Party)의

2013년 6월 21일, 공중에서 본, 보우 리버 홍수로 잠긴 보우니스 (Bowness)의 보우 크레센트(Bow Crescent) 지역

리더 클라크(Clark)는 현재로서는 2020년까지 스프링뱅크 건설이 제대로 되리 라 보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 기억은 사람들을 벌써 예민하게 만들고 있다. 캘거리-엘보우(Calgary

“확실한 최선의 시나리오 하에서, 스프링뱅크는 2019년 홍수 시즌을 맞아 준

Elbow) 지역 의원인 그렉 클라크(Greg Clark)는 월요일에 모래주머니를 쌓고

비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것은 글자 그대로, 다음 4주 이내로 환경 영

있는 중인 어떤 사람으로부터 암시를 받았다.

향 평가를 시작하기 위해 해당 토지에 대한 접근 허가를 포함해서, 현재 시점

모래를 쌓던 그 사람은 빈틈없이 장래를 대비하는 사람임이 분명했는데, 왜냐

에서 모든 것이 완벽하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하면 주정부가 캘거리에 향후 닥칠 큰 홍수를 막기 위한 중요한 한 가지 일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클라크는 그 토지에 대한 4 시즌의 환경 평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말했 다. 사실상, 이번 봄에 평가를 시작하지 못한다면 그 중 하나의 홍수 시즌 전

앨리슨 레드포드(Alison Redford) 전수상이 2013년 재난을 처리한 이후,

체를 잃어버릴 것이다.

세 명의 새로운 수상들이 차례로 집무실을 차지했다. : 데이브 핸콕(Dave Hancock), 짐 프렌티스(Jim Prentice), 그리고 현재의 레이첼 노틀리(Rachel

환경 평가 작업을 하려는 토지에 대한 접근 허가를 빠르게 얻기 위해, 그는 주

Notley)

정부가 ‘주 수용법 조항(section of the Provincial Expropriation Act)’을

그들은 모두 홍수 경감 계획의 진행을 더디게 만들었다. 혹시나 문제가 생길지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고 느낀다.

먼저 냄새를 이리 저리 맡아 보고, 그러고 나서야 다시 진행하곤 했는데, 항상

63 조는, ‘만약 토지에 대한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또 수용 절차가 시작

이전보다 더 느긋한 속도였다.

되기 전이라도, 정부는 그 토지에 가서 측량, 조사, 토양 테스트 또는 다른 준 비 등을 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것은 2013년의 괴물 같은 홍수보다는 한참 덜 심각하긴 했지만, 그 자체만 으로도 엄청나게 큰 재난이었던 2005년 홍수 이후에 일어났던 일들의 똑 같

토지 소유주들은 ‘스프링 뱅크 유수로(the Springbank Diversion)’에 대해

은 반복이다.

서 싸우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에 대해 일말의 동정심을 가져야

그 당시 보수당 정부는 조치를 약속했었고, 보고서도 씌어졌다. 하지만 아무

만 한다. 그러나, 만약 토지 협상이 더 늘어진다면, NDP 정부가 빠른 토지 수

것도 뒤따르지 않았고, 비밀리에 부쳐졌다.

용을 진행해야 한다고 클라크는 말한다. “협상이 된 해결책은 언제나 최선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하나라도 얻을 수 없

정부의 한 의원-하이우드(Highwood) 지역구의 죠지 그뢰너벨트(George

다면 그들은 발을 질질 끄는 것을 그만 두고 강제 수용을 할 필요가 있다.”

Groeneveld)는 그러한 시간 끌기에 대해 불평을 했고, 내각에서 쫓겨나게 되 었다.

“그들은 ‘맥클린 크릭(McLean Creek)’이 아니라 ‘스프링뱅크(Springbank)’

한 해, 두 해 지나감에 따라, 이 이슈는 정부의 레이더 스크린 저 밑바닥으로

로 가는 올바른 선택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들이 그 토지를 얻기 위해서

미끄러져 내려가 버렸다.

협상이든, 또 필요하다면 강제 수용을 통해서든지 적극적으로 앞을 향해 나가 고 있다는 충분한 증거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2013년의 홍수가 닥쳐 왔고, 그들의 나태함으로 인해 어쩔 수 없

“만약 이것이 진행되지 않고, 우리가 또 홍수를 맞게 된다면, 그것은 그들의

이 방수 바지를 꺼내 입어야만 했으며, 보수당은 또 다시 조치를 취할 것을 맹

책임이 될 것입니다. 바로 NDP 정부가 또 다른 비극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세했다.

빠른 조치를 충분히 취하지 않은 탓이 되기 때문이죠.”

레드포드(Redford) 전수상은 피해자들의 모든 재건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공 약했다. 주요 홍수 경감 프로젝트들은 그러한 일들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 거

“흘러가는 매해는, 정부가 아마도 그들이 걱정할 필요 없다고 느끼는 또 다른

라고 보증했었다.

한 해에 불과하다.-올해 홍수는 일어나지 않았고, 그래서 위험하지 않다. 이 게 인간의 본성입니다.” “하지만, 저는 확실히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건 굉장

하지만, 달이 바뀌고, 해가 바뀌면서, 재난 피해 청구인들은 관료 조직의 늪에

히 큰 위험입니다.” 일부 캘거리인들이 그들의 믿음을 정부가 아닌, 모래 주머

빠져 버렸고, 그리고 홍수 경감 프로젝트들은 전문 기술과 조사-연구들의 덤

니 안에 채우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불 숲에 뒤엉켜 버렸다.

[돈 브레이드(Don Braid)] (번역: 마이클 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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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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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줄다리기 "유네스코 등재" 재조명 국·베트남·캄보디아·필리

악(2014) 등과 함께 인류무

핀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4개

형문화유산 18건을 보유하게

국이 협력해 공동 등재로 진

됐다.

행한 점과 풍농을 기원해 벼 농사 문화권에서 행해진 대표 적인 전통문화로서 `줄다리기

국내에는 줄다리기와 관련해

`의 무형유산적 가치 등을 높

영산줄다리기(중요무형문화재

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제26호), 기지시줄다리기(중요 무형문화재 제75호), 삼척기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1년

줄다리기(강원도 무형문화재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시

제2호) 등이 문화재로 지정돼

작으로 강릉 단오제(2005),

있다.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삼 화제다. 벼농사 문화권에

원회(무형유산위원회)는 지난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줄다리

서 행해진 대표적인 전통문화

해 12월 나미비아 빈트후크에

재, 제주칠머리 당영등굿, 처

전통 농경놀이인 줄다리기는

기 `유네스코 등재` 재조명

로서 무형유산적 가치가 높게

서 열린 제 10차 회의에서 줄

용무(2009), 가곡, 대목장,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농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리기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매사냥(2010), 택견, 줄타기,

경문화권에서 농사에 필요한

등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산모시짜기(2011), 아리랑

비와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으

문화재청은 "위원국들이 한

(2012), 김장문화(2013), 농

로서 널리 행해져 왔다.

한국 전통놀이 줄다리기가 인 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돼 새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 위

[영화] 제작 14년 만에 개봉, 위안부 실화 바탕 영화 '귀향'에 출연한 손숙 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그린

불렀다.

이 고집해 최근 러닝개런티(흥

이 영화의 촬영장에 저금통을

"조정래 감독이 아기들을 캐

행수익에 따른 성과금) 계약

들고 온 아이들도 있었고, 어

스팅하고 나서 1년 반 동안

서를 썼다. 계약 내용은 읽어

떤 의사는 1천만원을 내놓기

데리고 다니며 연기와 마음가

보지도 않은 채 서명만 했다.

도 했다고 손숙은 전했다.

짐에 대해 훈련을 시켰어요.

손숙은 "러닝개런티를 받으면

이렇게 7만5천명이 넘는 시민

아기들은 자신의 촬영분이 아

위안부 피해자들을 돕는 일

2월 24일 개봉하는 영화 '귀

의 후원에 힘입어 영화는 14

니어도 촬영장에 나왔어요.

에 전액 기부할 것"이라며 "그

향'에 재능기부로 출연한 여

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아주 자연스럽게 그 인물이

러면 얼마나 좋겠어"라고 읊

배우 손숙(72)

있었다.

된 거죠. 너무 기특하고 대견

조렸다. '귀향'의 손익분기점

손숙은 1963년 연극 '상복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께

해요."

관객 수는 60만명 수준이다.

입은 엘렉크라'로 데뷔해 올

빚진 느낌이 있어요. 해방이

이 영화를 누가 보면 가장 좋

해 53년차의 원로 배우다. 그

20년만 늦었으면 우리 세대

을 것 같은지를 묻자 "젊은

【영화 '귀향'은...】

다.

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

도 끌려갔을 겁니다. 생각만

친구들이 최대한 많이 봐서

알려진대로 '귀향'은 1943년

투자자를 얻지 못해 스탭과

연으로 1999년 환경부 장관

해도 끔찍하고 가슴이 철렁하

우리의 아픈 역사를 직시하는

열다섯살의 나이에 끌려가 지

배우들은 재능기부로 힘을

을 역임하기도 했다.​

죠. 저 대신 고초를 겪으셨다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답했

옥과도 같은 생활을 한 강일

모았고, 7만3천여명의 시민들

"시나리오를 읽고 울긴 처음

는 괜한 죄스러움이 있어요."

다.

출(88) 할머니의 실화를 모티

이 크라우드펀딩으로 제작비

이었어요. 조정래 감독을 만

'귀향'을 여태껏 두 번 관람했

최근 한·일 양국 간 위안부

브로 만들어진 영화다.

를 보태 무려 14년의 제작기

나 영화에 대한 얘기를 들었

다는 손숙은 "영화를 볼 때

협상이 타결된 데 대해서는 "

강일출 할머니는 다른 병든

간 끝에 지난해 12월 첫 시사

는데 너무 절절한 거예요. 어

온몸이 조여오는 것 같은 느

개인적으로 협상 내용에 대해

소녀들과 함께 산 채로 불구

회를 가질 수 있었다.

떻게 돈을 받을 수 있겠어

낌을 받아 너무 힘들었다"고

반대한다"고 밝혔다.

덩이에 내던져질 위기에서 조

영화를 본 한 시민은 "20만이

요."

털어놨다. 촬영을 끝내기 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선 독립군에 의해 극적으로

넘는 소녀들 대부분이 전쟁터

손숙은 "솔직히 감독을 처음

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아직 살아계시잖아요. 그 피

탈출한 후 그림을 통해 일제

에서 성노예를 강요받다가 고

만났을 땐 이 영화가 개봉할

도 일부러 만나지 않았다.

해자들의 얘기를 들어보고,

의 만행을 증언했다.

통스럽게 죽거나 영영 고향땅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연기 경력 50년이 넘은 대배

그간 쌓인 한을 어떻게 풀어

며 "그런데 작은 감동과 기적

우가 파릇파릇한 소녀 배우

드릴지를 먼저 고민했어야 한

조정래 감독은 2002년 나눔

이라도 돌아오기 바라는 '귀

이 계속 모이면서 큰 기적이

들의 연기를 어떻게 평가할지

다고 생각해요. 안타까워요."

의 집에서 강할머니의 작품 '

향(鬼鄕)'이라는 제목이 너무

생겼다"고 했다. 일본군 위안

도 궁금했다. 손숙은 소녀 역

출연료 한 푼 받지 않고 출연

태워지는 처녀들'을 보고 충

나 가슴아프게 다가왔다"고

을 맡은 배우들을 '아기'라고

한 이 영화에 손숙은 제작진

격을 받고 영화화를 결심했

말했다.

을 밟지 못한게 아닌가. 혼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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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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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에드먼턴 노인 골프회원 공간 마련 모금액 현황” 모금계좌 - Servus 12324000(plan24-0) 에드먼턴의 한인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새해가 밝은지 1개월이 훌쩍 지나고 2월의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겨울 더욱 건강하시고, 만물이 소생하는 새 봄을 큰 희망으로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익히 많은 분들이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에드먼턴 노인골프회는 에드먼턴에 거주하시는 한인 시니어들이 공동으로 운영, 사용 할 수 있는 일정한 공간 마련을 위한 매칭펀드 사업을 출범해, 모금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저희의 선의를 충분히 공감 해 주시고, 지금까지 동참해 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한인 시니어 공통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노인공간 마련 사업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 뜨거운 성원과 동참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에드먼턴 노인골프회장 박시양

건강과 행복이 모든 분들께 언제나 함께 하시길 빕니다. 에드먼턴 노인골프회 회장 박시양 배상

노인골프회 모금 현황

성명

기여금액

비고

정규웅

$200

$200

박시양

$300

$500

에드먼턴 노인 골프회 공간 마련

정유성

$200

$700

모금액에 참여 해주신 모든 분들께

여운걸

$200

$900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김창한

$200

$1,100

이진순 , 이재웅

$300

$1,400

앨버타 Weekly

$450

$1,850

이종환

$200

$2,050

여운배

$100

$2,150

김수웅

$100

$2,250

이영수

$100

$2,350

김규억

$200

$2,550

구회덕

$100

$2,650

TOFU HOUSE

$200

$2,850

장인영

$200

$3,050

조효현

$100

$3,150

박장희

$100

$3,250

민형근

$200

$3,450

김효석

$200

$3,650

아리랑마트

$200

$3,850

이승표

$150

$4,000

카지노 행사 팁

$50

$4,050

김해봉

$200

$4,250

정수잔

$300

$4,550

Wondering river - Hu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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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단체소식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에드먼턴한인회

780 468 3177

삼일절 기념식 안내 3・1절은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올해로 97주년을 맞이하는 삼일절 기념식에 한인 동포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o 일시 : 2016. 3. 1(화), 오전11:00 o 장소 : 한인회관

2016년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스쿨 등록 안내 에드먼턴한인회와 알버타대학교 한국어 프로그램은 캐나다 학교 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청년 멘토들과 한인 청소년들을 연결시킴으로써 한인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방법들을 함께 모색하고 토론하고자 지난 1월에 멘토스쿨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설명회 때 조사한 설문지를 바탕으로 멘토링 커리큘럼을 완성하여 한인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멘토링을 위한 멘토스쿨의 등록을 받고있으니 관심있는 한인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봄학기 시작:

-2016.3.12 ~ 6.18 (8주간) 오전10:00 ~12:00 (5월 7일 field trip 예정) -등록비: 20불 -장소: 한인회관 -대상: 앨버타에 거주하는 한국인 청소년(중, 고등학교 학생) -등록: 에드먼턴한인회

에드먼턴한인회 웹사이트 제작 업체 공고 한인회에서는 웹사이트 제작 업체를 찾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업체에서는 2016년 3월11일까지 한인회로 연락주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한인회 780-468-3177)

한인회 라플(RAFFLE) 티켓 판매 종료에 따른 Refund(환급) 안내 에드먼턴한인회는 라플 티켓을 구입하셨던 모든 분들께 구입 금액을 환급해드리고 있습니다. 아직 환급을 받지 않으신 분들께 현재 한인회 사무실에서 확인 전화를 드리고 있으니 체크 발급을 위한 정보를 알려주시면 빠른 시일 안에 환급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2016 한인회비 및 1인100불 후원금 납부 안내 ■한인회비: 18세~65세 $20/년, 66세~$10/년 ■납부 방법:보내실곳: Edmonton Korean Canadian Association 9636 105a Ave NW Edmonton AB, T5H 0M4 직접 한인회 사무실을 방문하셔서 cash, cheque 또는 credit card로 납부하실 수 있습니다. 우편으로 Cheque로 납부하실 수 있으며 보내시는 분의 성함, 주소, 전화번호를 꼭 기입해 주십시오. Payable to: Edmonton Korean Canadian association 전화상으로 credit card로 납부하실 수 있습니다.

에드먼턴 한인여성회 780-975-9100 780-907-4459 여성회 총회 날자

3월 5일 토요일

시간 : 오전 11시 장소 : 한인회관 내용 : 결산보고서, 예산통과 점심 제공 봉사자 월크샵 날자 : 3월 19일 시간 : 오후 2시

여성회 연락처 780-975-9100, 780-405-0829, 780-907-4459 여성회는 항상 여러분들의 아이디어와 봉사자를 기다립니다. 남을 돕는 일 곧 스스로를 돕는 일입니다.

1) 고전 춤 교실 매 월요일 10:30-12:30 (강사 안정숙) 2) 보일 점심 봉사 매월 첫째 수요일 9:00-12:00, 101 105 A Ave. 2월 보일 봉사 팀장 홍모니카

조희양

3월 보일 봉사 팀장 홍모니카

조희양

3) 가정폭력 여성 피해자 셀터 지원 확대 4) 요리강좌 김치 만들기 ( 장한옥) 4월 16일 5) 싱 어롱 교실 3월 시작 노인회 공동 주최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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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소식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캘거리한인회 2016 연방국회의사당 인턴 모집 공고 (Call for Applicant for the 2016 Parliamentary Internship Program) 캘거리 한인회, 한인장학재단, 한인노인회 및 한인 라이온스클럽 공동후원으로 캘거리 지역 출신 한인 1.5세나 2세 중에서 연방국회의사당 인턴 훈련생 한 명을 선발 추천합니다. 희망자는3월 15일(화) 오후 3시 이전에 한인회로 신청서를 제출하시면 4월 초에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 한 명을 연방국회의사당에 추천하게 됩니다. 신청자 중, 대학교 3, 4학년, 대학원생에 재학 중인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합니다.

신청서류는 한인회관에 비치되어 있으며 캘거리 한인회 홈페이지(www.calgarykorea.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희망자는 한인회관으로 전화나 이메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전화번호 403-216-4600, Email: cka0607@gmail.com)

신청 마감: 2016년 3월 15일(화) 오후 3시

제 97주년

삼일절

서류심사 및 인터뷰: 4월 초 (개별통보)

기념식 및 음악회

제 97주년 삼일절 기념식 및 음악회가 다가오는 2016년 2월 27일(토) 오후 6시부터 한인회관 강당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기대합니다. 일시: 2016년 2월 27일(토) 오후 6시 장소: 캘거리 한인회관 7008 Farrell Rd SE Calgary AB T2H 0T2 문의: 403-216-4600, 403-921-6596

스트레칭과 함께하는

힐링

노래교실

캘거리 한인회 주관,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스트레칭 그리고 시와 함께하는 힐링 노래교실이 3월 14일(월) 오전 10:30분부터 12시까지 매주 월요일 한인회관에서 다시 개강합니다. 관심 있으신 남녀노소 모든 분들 환영합니다. 일시: 3월 14일(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반 장소: 캘거리 한인회관 7008 Farrell Rd SE Calgary AB T2H 0T2 문의: 403-660-2109, 587-707-8418

법률 세미나 개최 (유언이란?) 캘거리 한인회와 심재헌 법률 사무소에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유언장에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법률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과 유언장이 아직 없거나 수정을 원하시는 분들 또는 질문이 있으신 분들 모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주제:

유언이란 무엇인가?

유언의 종류유언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

위임 가능한 재산

유언장 수정하기

유언장 폐지하기

유언없이 사망 시

위임장 (Personal Directive and Power of Attorney) 강사: 심재헌 변호사 (심재헌 법률 사무소)

행 사 소 식

일시: 3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 장소: 캘거리 한인회관 (7008 Farrell Rd SE Calgary AB, T2H 0T2)

"북한 핵실험 규탄관련 사진전시회와 서명운동 개최" 민주평통 캘거리 지회와 캘거리 대학교 한인학생회 공동 주최로 이번 3월 3일 캘거리 대학교 내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센터에서 한인 및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북한 핵 실험의 위험과 규탄관련 내용을 알리기 위하여 사진 전시회와 서명운동을 개최합니다. 관심있으신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3월 3일(목) 오전 11시 부터 오후 2시까지 장소: 캘거리 대학내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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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단체소식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에드먼턴노인회 780 423 7024 지난 1월30일, 에드먼턴 한인회관에서 개최된 에드먼턴 노인회 정기총회를 회원님들의 협조와 성원에 성황리에 진행되어 2015년 감사 보고 및 결산과 2016년 예산안이 모두 통과 되었습니다. 2016년12월31일 까지 에드먼턴 노인회를 위하여 감사로 양남규, 유승길 회원님께서 노인회를 위하여 수고 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특히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총회에 참석해주신 에드먼턴 노인회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저희 임원진 일동은 노인회를 위하여 열심히 봉사 하겠습니다.

2016년 노인회비 납부자 명단을 아래와 같이 공고 하여 드립니다. 납부자 명단에 누락된 회원님이 계시면 노인회로 연락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2016년 2월16일까지 회비를 납부하신 회원님의 명단 입니다. $40

장봉문 배경선 여운걸

권문의

정원규

이관일

최광순 황영권

박수용 오충열 김상윤 장상학 김병호

구희덕

김육웅 정유성 김한익

김화규 김길중

이영운

우상욱 손성식 조창완 이명종

박지연

유래향 이태기

김종덕

양남규 이기의

권문길

한승택 이홍순 정대흥 윤일중 박종삼 이재완 이창호 윤석길

박장희 김문영

조건상 정무부 홍순익 이재웅 이재만 이종배 서돈규 김상곤 최갑식 김중현

김종국 김수웅 김해봉 김문호 김규억

이은백 이완균

이계용 김성욱

심재수 $20

장국향 조옥희 정경순

박영애 김도화 장정윤 조호현 박윤태 정현후

심영순

허봉여

홍영복 문의순 홍경애 전미자 안병연

이양희

이옥순 손점분 김성정

이영금

윤순병 배희정

이옥자

강정숙 이정자 권영옥

정수잔

최영간

도움 주신분 : 여운걸 $50 유태인 노인회 $35 감사합니다 2016년 2월16일 에드먼턴 한인노인회 임원 일동

김성욱 회원님을 강사로 모시고 여성회 와 함께

음악 교실을

4월부터 매주 수요일 10시 30분에 시작 하겠습니다. 다양한 곡으로 기타 연주와 함께 진행할 예정 입니다. 많이 참석 하시기 바랍니다. 피아노 반주로 봉사해 주실분을 구합니다. 780 909 4045 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2016년 2월 24일 에드먼턴 한인노인회장 :

우 상 욱


앨버타 WEEKLY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카툰.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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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건강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운동 빼먹는 핑계 4가지와 극복 방법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한

또한 소모한 칼로리를 보

◆머리 손질과 화장을 다시

다.

충하기 위해 더 많이 먹지도

하기가 귀찮다=운동 후 몸치

낭비되는 시간을 확인하려면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

장을 5분 만에 할 수 있는 비

주중 하루와 주말 하루의 일

만 여기에는 요령이 있다. 운

법이 있다. 전문가들의 조언

과를 24시간 단위로 모두 체

동 직후에 간식을 먹는 것이

은 다음과 같다. 땀이 난 곳

크해보라. 그러면 운동을 잠

다. 간식은 단백질, 탄수화

은 항균 물수건으로 닦아라.

깐 할 시간을 어디서 빼낼 수

물, 몸에 좋은 지방을 섞어서

얼굴도 클린싱 패드로 닦아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대부

150~200칼로리를 섭취하라.

라. 그 다음엔 미용 밤(balm)

분의 사람은 점심 때 30분간

그러면 포만감이 생기고 방금

을 발라라.

산책할 시간을 뺄 수 있다.

소모한 칼로리를 전부 보충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할

하지만 그 이전에는 대응책

때가 왔다. 봄이 되면 그동안

이 필요하다. 미국 건강정보

미뤄왔던 운동으로 활기를 찾

사이트 ‘헬스닷컴’은 운동을

◆운동을 하면 더 많이 먹게

고 건강을 다질 필요가 있다.

건너뛰는 핑계와 이를 극복하

된다=빠른 속도로 걷는 수준

◆너무 지쳤어=운동을 빼먹

는 연고가 포함돼 있다. 눈

하지만 운동도 금연 결심처

는 방법을 소개했다.

의 운동을 하면 호르몬에 변

는 이유 1순위가 이것이다. 하

썹의 마스카라를 터치하고 3

화가 일어나 운동 직후에는

지만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가지 색조가 하나에 들어있

럼 작심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할 필요가 없게 된다.

이 밤은 색조가 들어간 보습 제 비슷하지만 잡티를 가려주

많다. 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

◆도무지 짬이 나지 않는다=

식욕이 억제된다. 미국 브리

아두라. 규칙적으로 운동을

는 스틱을 써서 눈, 뺨, 입술

중 대표적인 것은 시간이 없

당신이 바쁜 것은 사실이다.

검영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하면 활력이 생긴다는 연구결

에 칠을 하라. 마지막으로 드

다거나 너무 지쳤다거나 하는

하지만 시간은 있다. 당신이

45분간의 아침 운동을 마친

과가 많다. 만일 믿어지지 않

라이 샴푸를 머리의 정수리

것들이다.

일주일에 50시간 일하고 매일

여성들에게 음식 사진을 보여

는다면 일주일만 제대로 운동

부위에 약간 발라서 머릿결을

8시간을 잔다고 해도 여전히

주고 이들의 신경반응을 측정

을 해보라. 그리고 정말 차이

다듬으면 끝난다.

물론 가장 좋은 대책은 이 같

62시간이 남는다. 미국 심장

한 결과, 운동을 하지 않았던

가 있는가 하는 것을 느껴보

은 단계를 벗어나 운동하는

협회에 따르면 일주일에 1시

날보다 약한 것으로 나타났

라.

습관을 몸에 들이는 것이다.

간15분만 격렬하게 운동하면

다.


앨버타 WEEKLY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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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해외소식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샌더스, 미국 대선 가상대결에서 "공화당 모든 후보에게 승리" 이다. 당초 클린턴 전 장관의

힐러리 캠프는 클린턴 전 장

을 포함해 이민개혁 정책에서

표밭으로 여겨졌으나, 뚜껑을

관이 최대 도시인 라스베이거

훨씬 강하다"고 평가했다.

열어보니 상황은 다소 달랐

스 일대에서 승리했다면서 여

다만, 그는 "클린턴 전 장관

다.

론조사가 엉터리라고 폄하했

이 대학생 학자금 부채와 일

에디슨 리서치가 히스패닉 유

다.

자리 부족, 소득 불평등 등에

권자 213명을 상대로 '입구

두 후보가 "히스패닉 표심

대한 비전을 보완해야 한다"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

민주당의 클린턴 전 장관과

조사'를 한 결과 샌더스 의원

은 나의 것"이라며 이처럼 격

고 지적했다.

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공화당의 트럼프 및 잽 부시

은 53%의 지지를 얻어 45%

한 신경전을 벌이는 것은 11개

대표적 히스패닉계 정치인이

본선 가상대결에서 공화당의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각각

에 그친 클린턴 전 장관을

주가 동시에 경선을 치르는

자 하원 이민특위 위원장인

모든 후보들을 이긴다는 여

37%,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8%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

최대 승부처인 3월1일 슈퍼화

루이스 쿠티에레즈(민주·일

론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 36%를 뒤를 이었다.

났다.

요일 대결을 의식해서다.

리노이) 하원의원은 클린턴

반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

한편, 민주당 대선 주자인 힐

그러자 샌더스 캠프는 '샌더

특히 히스패닉계가 37.6%

전 장관에 대한 지지를 선언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에게만

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스가 라티노(히스패닉계 유권

를 차지하는 텍사스와 콜로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 칼럼

44%대 43%로 겨우 이길 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이제

자를 의미) 투표에서 이겼다'

라도, 버지니아 등 유색인종

에서 샌더스 의원이 2006년

다른 모든 후보들에게 패배

경선 레이스의 가장 큰 싸움

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기

이 많은 주에서 두 후보가 팽

포괄적 이민개혁법안에 반대

하는 것으로 나타나 ‘본선 경

에 돌입했다.

자실에 뿌렸다.

팽한 대결을 벌일 것으로 민

투표를 한 사실을 거론하며

쟁력’조차 흔들리고 있음을

바로, 5천540만 명, 전체 인

캠프 관계자는 그러면서 "힐

주당 내부 전략가들은 내다봤

그가 공화당 내 강경한 이민

보여줬다.

구의 17.4%를 차지하는 히스

러리의 '방화벽'은 허구였다"

다.

개혁 반대세력과 한 패였다고

퀴니피액 대학이 지난18일 발

패닉 유권자의 표심을 얻는

고 주장했다.

또 3월15일 '미니 슈퍼 화요

비난했다. 그러나 샌더스 측

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싸움이다.

이에 ​힐러리 캠프는 히스패닉

일'에는 히스패닉계가 24.1%

은 "라티노 공동체는 샌더스

샌더스 의원은 선호도에서도

두 후보는 지난 20일 서부

이 밀집한 클라크 카운티의

인 플로리다가 기다리고 있다.

의 이민개혁안에 대해 긍정적

51%의 지지율로 민주·공화

네바다 주에서 히스패닉 표심

결과가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민주당 전략가인 린다 트랜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

후보를 통틀어 상당한 차이

을 놓고 처음 격돌한 뒤 서

즉각 반박했다.

'더 힐(The Hill)'에 클린턴 전

하고 있다.

로 1위를 차지했다.

로 자신의 승리를 주장했다.

이 지역에서는 클린턴 전 장

장관이 "'드리머'(Dreamer,미

2위는 공화당의 마르코 루비

네바다 주는 히스패닉계가

관이 11%포인트 앞선 것으로

국에서 태어나 자란 불법이민

오 상원의원(39%)이었으며,

27%로 전국 평균의 배 수준

전해졌다.

자의 자녀)에 대한 지원 노력

사상 초유의 현행 선거구 무효화 사태 3개월째,

"재외국민 선거 일정도 차질" 늦어도 23일까지는 선거구

조속한 여야합의를 촉구했다.

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획정안이 본회의 의결을 거쳐

그러나 18일(한국 현지 시간)

야 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

재외선거인 명부 작성기간은

철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

오는 24일부터 3월 4일까지

만약, 기한내 선거구 미획정시

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이종걸

이며, 선거일 전 30일에 해당

유권자와 선거구 확인 작업이

원내대표 협의도 불발됨에 따

하는 3월 14일 재외국민​선거

불가능해 재외국민​선 거 일정

라, 당초 예정됐던 19일 본회

인 명부가 확정되는 일정으로

에도 난항이 생길 수 있다.

의 처리는 무산됐으며, 23일

짜여져 있다.

본회의 처리 가능성에도 먹구 선관위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름이 끼고 있다.

재외국민​ 투표소 투표는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

여야 대표 앞으로 “이제라도 한국의 여야 갈등으로 인해

선을 위해 이달 24일부터 재 국회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

현재 새누리당은 선거구 획

된다. 23일 선거구 획정 데드

재외국민선거 일정에도 차질

외국민​선거인 명부 작성을 시 나 대승적 결단으로 늦어도

정법안을 대테러 방지법과 연

라인이 목전으로 다가온 가운

이 빚어질 우려가 일고 있다.

작해야한다.

계해 일괄처리하자는 주장을

데 다가올 선거를 위해 여야

까지, 국회 의결은 재외국민​ 펼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극적인 합의가 이뤄질지 의문

선거구 획정 기준은 2월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

때문에 12일까지는 여야합의 선거인명부 작성 개시일 전인

이 두 법안을 분리 처리하자

관위)는 다가올 4월 13일 총

로 선거구 기준이 마련되고 2월 23일까지 획정해달라”며

는 입장을 고수해 여야가 첨

이 드는 형국이다.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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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원두막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캘거리

에드먼턴

사랑방

사랑방

사랑방은 교민 모든 분의 방입니다.

jay@alweekly.ca

eolssajota@gmail.com

결혼, 출생, 개업, 장례, 행사 등 개인이나 이웃, 단체에서 알리고 싶은 내용을 메일로 알려주시면 사랑방에 올리겠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캘거리 소식

에드먼턴 소식

*캘거리 한인 노인회 뿌리패: 2016년 새해를 맞아 사물놀이, 난타, 고전무용팀에 [참여할 신규회원을 모집 중. 회원가입에는 연령 제한 및 연회비 없음] 뿌리패 김영옥 단장 연락처: 403-836-9499.

*일본어 교실 780 425 6668, 780 288 1869 말, 글, 문법 무료 강좌

*제9회 민초해외문학상 작품공모 3월부터 5월 31일 사이 수상자를 발표-8월경 문의: ysspoet7788@hanmail.net

*조용옥 시인 시집 발간 시집 「씨 뿌리는 계절」을 출간하였다.

*이유식 시인이 한국 <도서출판 한글>에서 시집

*개업 Brash & Sassy 미용실 988 1903 박지웅, 김초롱. 대표가 바뀌어 신장개업

<멀고 먼 당신>을 출간-일곱 번 째 시집

*7회 비전 콘서트 - 윤 음악학원 (2016년 3월 12일) 일시: 2016년 3월 12일 [Part1:

2:30pm Part2: 3:50pm Part3 & 4: 5:30pm]

장소: Leacock Concert Hall at Mount Royal University 문의: 403-397-5353

*각 교회에 해당되는 알림은 교회소식에 별도 기재 되었습니다.

Yoon Music (윤 음악학원)

..,.,,.....

,,

*한인 커뮤니티 센터 (세종 문화회관) 780 577 0022 1층 (오전 10시-오후 12시), 2층 (오전 10시-오후 6시) 취미 (바둑, 장기, 댄스), 건강교실 (걷기, 탁구, 건강 세미나)

쉬어가는

원두막....,,

그래도 그 때가 좋았어 중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데 고딩 누나들이 골목에서 날 불렀다. 순간 놀랐지만 도망 갈 수가 없어 따라 갔더니 그 중에 좀 예쁘장하게 생긴 누나가 돈 좀 있냐고 물었다. 난 없다고 했고 누나들은 무서운 표정으로 날 노려보면서 말했다. "너, 뒤져서 나오면 나한테 죽는다." 난 누나들이 무서워서 주머니에 있던 5천원을 내놓자 그 돈을 받은 누나가 가슴을 내밀며 말했다. "야, 5천 원어치만 만져..." 난 너무 두려운 나머지 누나가 시키는 대로 손만 갖다 대었고, 잠시 후 "됐어." 하더니 가 보라고 했다. 난 떨리기는 했지만 아쉬운 생각에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서있었더니 그 누나가 내게 말했다. "왜? 무슨 할 말 있어?" 그래서 나는 용기를 내어 큰소리로 말했다. "저.... 만원 더 있는데요???" 그날 난 누나들에게 뒤지게 맞았다..


60

대한민국 대사관 밴쿠버 총영사관

에드먼턴 업소록 780한 인 단 체 에드먼턴 한인회 에드먼턴 노인회 에드먼턴

468-3177

423-7024

에드먼턴

실업인협회 439-5286

한인문화재단 577-0022

에드먼턴 교역자협의회 430-9729 에드먼턴 에드먼턴

평통지회

965-0412

에드먼턴 시니어골프회 288-3265 에드먼턴 에드먼턴

한인골프회 484-6524 여성골프회 983-8004 해병전우회 616-2109

에드먼턴 한인축구회

707-3884

431-9549

교육적금

노 래 방 강남 노래방

466-5666

99 노래방

433-5599

보보스 노래방

한국어학교 432-7910

에드먼턴 얼음꽃문학회 429-3080 에드먼턴

이경희CSTP

577-1117

떡사랑

434-2706

미 용 실

녹용

985-2803

242-2337

애터미 헤모힘

건축 및 인테리어 제1건설

984-9068

알벤톤건설

엘리트 건축 아미디자인 토피아건축

660-1839

554-3754

587-520-2666

HJ Develop & Const.Ltd.

437-0777

757-8925

JLK Construction587-596-0088

MD건축

SLK Contracting

&Maintenance

862-7333

625-1320

Deco Blinds & Shades 902-9294

골 민형근 프로 최미애

프 918-6016

239-1004

금 융 계 문슬기 모기지

993-5430

장사라

408-0021

장미 Royal Bank

257-9727

Bank of Montreall

양재량 Servus 이재남 Servus 허웅 Servus 데이비드 장 TD Trust

서희삼 CIBC

638-8483 638-7874

638-7876

952-0400

884-1528

437-0006

돈데이

469-9963

다오래

두부하우스

989-0804

마마리스 치킨

498-1222

리하우스 마을식당

438-0797

465-1150

사부 일식

756-7228

988-1903

윙칙스

헤어스타일리스트 사라

805-0841

원정각

686-7780

진생

Nail It Spa

Yuna Beauty Centre 245-0989

민 자스퍼민박

법 송하정 변호사 이동준 변호사 전남형 변호사

박 852-3133

률 469-0494 422-6228 433-1149

황데릭변호사

469-0494

Ron Schuldhaus 변호사

450-0945

Pual Kraus 변호사 717-8847

번역 및 통역 Anny Han

988-9742

박혜영

222-2436

김은애 SunLife 587-990-1026

박태성 Allstate

951-1877

한인종합보험최국병

989-0505

이효석LONDON LIFE 660-9328 MKMK 보험

318-1183

부동산 권찰스 REMAX 김윤

Realty Executives

김태룡 Sutton 문슬기 부동산 백종성 부동산

966-6995

218-3142

450-6300 993-5430 218-4549

이보연 STERLING 909-4806

최의식 Century21 951-2545

466-2852

BBQ HOUSE

Dumplings만두집 It’s Dog

450-3330

757-3612

461-5509

품 463-2244

한국식품

463-5458

아리랑 식품 중부마트

안 유앤아이

Choi’s Optical

628-4725 966 9552

440-2239

761-3900

430-1995 756-7557 436-1700

옷 수 선 화이트머드 테일러 435-1298 Sherwood Park Tailor 467 7826

운 성진 익스프레스

송 616-5090

자동차딜러 김용우 서종환

UvanU취업

484-9000 619-5034

988-9152

캔트랙스이주공사 758-7410

문혜경한의원

951-6656

이광은한의원

709-7993

글로리아한의원

자동차 정비 송호창FIRST GEAR

435-0350

988-0888

원스톱카센타

328-3830

KT Motors

장례서비스 백제니스

994-9436

정수잔

885-6117

977-8599

서울엔지니어링

885-0939

조경관리 907-7852

잔디관리전문John Kim

758-5366

HongPark 태권도

433-6567

태극태권도

756-0321

439-4391

타이거

432 0721

배 707-3884

통신서비스 아이토크비비 휴대폰마을

1-800-872-2902

587-778-3436

프린팅 및 디자인 빅무스

제이앤제이

710-2464

952-1499

곽은정 치과

478-5371

김지원 치과

989-5733

김대연 치과 유성근 치과 최수아 치과 정진수 치과

리딩타운

431-7323

하늘아트스쿨

953-5024

프라임 음악학원

450-8909

Being & Knowing 440-9624 파워스터디 E-ART

819-3311

439-1499

브라이언ATM

485-8131 466-0230 262-3447 425-9847

Dream 의치 크리닉 222 6725

John Kim 의치클리닉 440-2828

1-888-966-2580

화장품 및 마사지 Yuna Beauty Centre

935-5657

김현주

242 2337

회 계 문수경

공인회계사

태권 도

현대 택배

현금인출기

전기 냉 난방 및 배관

200-2871

한스전기공사

여 행 사 해피 여행사

온누리한의원 587-409-4888

469 7017

정완모 가정의학과 434-1143

알버타 여행사

222-2436

스카이태권도

병원 및 약국 최창숙 약사

빅토리아 이민/유학

Jeon’s 태권도

빅토리아 이민/유학 222-2436 SLC 유학원

경희한의원 이서하 885-6892

469-2770

유 학 원 KB유학원

433-6300

종합상담실

469-8885

438-4083

김가네 푸줏간

이상훈 STERLING 686-1345 최원준 STERLING 722-2570

988-7709

코리안그릴

알버타한인

466-5666 433-1239

한의원

이민서비스

433-0526

윤영 헤어

건강식품 및 용품 469-5069

489-5949

가부키일식

243-7137

Yumi’s Hair Salon 453-0188

미건

가미 일식

세실리아 장

한인장학회 988-6234 989-1701

466-2330

에드먼턴

테니스회

House of Memories 472-2000

비빔밥 한식당

Brash & Sassy

에드먼턴

등록을 원하시는 업체는 누구나 환영합니다. eolssajota@gmail.com 로 보내주시면 확인 후 바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모두가 함께 만드는 우리 앨버타위클리-많은 이용 바랍니다.

불고기하우스

한인야구회 965-0142

에드먼턴 라이온스클럽 433-7645

613-244-5010 604-681-9581

다이안헤어디자이너 937 7028

에드먼턴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사 진 관

교육 및 장학 적금

한인여성회 444-5972

에드먼턴 노년대학 468-3177

에드먼턴

앨버타 WEEKLY

에드먼턴 업소록

1-888-269-2203

박인성 회계사

224-4243

(CGA,CPA)

복진수 회계사(CA) 437-7257 박인성 회계사

224-4243

(CGA,CPA)

유승길 세무회계사 423-7525 윤영 공인회계사 정세영 회계사 정중환 회계사 김영중

회계기장전문

462-8355

498-2878 989-1121

587-938-5408

Home Inspector New Way 김현수 884 5847


클럽): 403-714-6807 앨버타 WEEKLY , 수도, 핫워터탱크, 가라지도어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등): 403-399-1991 079

캘거리 업소록 403한 인 단 체 216-4600

캐나다 외환은행

캘거리노인회

509-9190

Investors Group 송경호

캘거리한인

장학재단 567-0402

캘거리한인

여성회

캘거리실업인

861-8231

협회

258-1161

캘거리한국어학교

281-7888

캘거리평통지회 캘거리한인 캘거리한인

680-3103

문인협회 450-5569 골프협회 282-0580

오륙회 골프협회

캘거리여성 캘거리한인 캘거리해병

271-9039

골프협회 239-1842 세탁협회 271-3727 전우회

249-3354

캘거리한인축구협회

830-2865

캘거리한인산악회

278-8207

캘거리한인테니스회

547-9550

캘거리라이온스클럽

263-6650

캘거리한인 참전용사회

714-6807

각 종 수 리

KS 종합보구센타 NewVacuum

Right-On Mechanical

399-4707

252-4407

383-7079

건강식품 및 용품 정관장홍삼/고려인삼 265-3202

Vitamins for Less 230-0110

Parkland Precessing 230-5837

건축 및 인테리어 ABAA 플러밍 서울건축 시공사

714-2536 978-2628

587-707-0044

원건축

689-7776

프로페인팅

397-6308

Deco Blinds & Shades

968-0771

Builder Master

399-3982

973-9123

Flat &Shingles Roofing

620-8390

Frontier Flooring Ltd

KS종합보수

399-4707

Pro Golf Discount 258-3373 Yakoda Golf & Repair 242-6149 Beddington Driving Range

686-2171

장학적금

399-4707

Heritage 교육적금 252-4407 LONDON LIFE금 (이효석)

399-1991

꽃 가 게 센터 꽃집

Pushing Petals

262-7233

263-3070

화 장 품 Vitamin for Less

618-6421

London Life 이효석

875-9328

Royal Bank 최봉준 554-7234 Royal Bank 김훈

292-2410

Royal Bank 하태호 221-6990 Scotia Bank

김숙회 Ext 3002 이윤정 Ext 3004

230-0110

경민구 Maxwell

곽정수CIR Realtors 608-7291

미가락

452-1020

고기원CIR Realtors 680-9827 권준용

240-0873

김진호 Maxwell

200-6688

SUTTON Canwest

남민우 REMAX

259-4141

노현석

607-5647

리차드김 REMAX 616-0734 박기영 CIR

681-7512

양관준 CIR Realtors 969-3552

장미경 Ext 249

박민영 Ext 223

TD Canada Trust 292-2808

512-4240

신인진 MaxWell

689-3524

이미진 CIR Realtors 990-8110

김형진 Ext 223

이인형 CIR Realtors 969-4989

김재헌

이태주 Maxwell

225-5000

장무현 Maxwell

809-1112

TD Canada Trust 399-2080

노 래 방 갤럭시 노래방

452-7790

쏠레 가라오케

262-9774

난타 노래방

262-9783

등록사무소 한인등록사무소

떡사랑

243-8935

이정승 CIR Realtors 294-1500 이춘호 Maxwell

리바이브 미용실 모일레 미용실

미라 미용실 587-354-1141 써니박 미용실 이윤혜 머리방 조앤 미용실

805-0841 680-5533 686-7780

쥬얼 헤어갤러리

453-0188

코리아나 미용실

289-7979

헬렌 미용실

861-9191

지나 헤어살롱

245-0989

하모니헤어디자인 807-7562 The Skin Laser Studio 383-7079

번역 및 통역 김선정(Jim&SJ)

541-9049

김현미 커뮤니티

891-3168

한종석(번역)

830-0337

263-0376

홍숙희 번역 & 공증 404-5227

김동섭 변호사

920-0565

핸슨 법률 회사

537-8861

심재헌 변호사

Acadia Park Law Office

476-2011

271-6223

Weninger Law Office 450-7523

S.K. SOLUTIONS 450-2228

813-7004

정종상 Discover

462-3700

진병원 Maxwell

554-9784

최순일Discover

479-1472

진모니카 Maxwell 818-4989 제이EXIT Realty

620-8390

최재봉Discover

399-8124

보석가게 캘거리골드마트

926-0262 243-7137

253-5678

제니리 Maxwell

508-2771

미 용 실

장례서비스 288-5656

TD Canada Trust 292-2747

박상우 Ext 223

경복궁

신구철 CIR

김효근 Ext 249

700-3232

TD Canada Trust 230-2207

위성욱(번역)

교육적금 CET(Education)

CIBC신디리모기지 990-9561

695-6030

캘거리하이킹클럽

398-7070

등록을 원하시는 업체는 누구나 환영합니다. jay@alweekly.ca 로 보내주시면 확인 후 바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모두가 함께 만드는 우리 앨버타위클리-많은 이용 바랍니다.

부동산

금 융 계

캘거리한인회

61

캘거리 업소록

234-8949

고재필 MKMK

479-0773

노효원

230-3811

김강민 MKMK

539-9524

Lundgren&Young

이효석LONDON LIFE 875-9328

최국병

989-0505

황영만

Rigby Insurance Ltd.

453-0188

사 진 관 행복사진관

252-3939

Park’s 사진관

873-0925

Focus Photo

270-1846

아리랑식품 이마트

코리아나마켓 태양정육점

228-0980 210-5577

338-0089

233-2252

청소업체 Happy Carpet Cleaning

LEE카펫클리닝

457-1989

보우불고기

686-6826

서울 BBQ

243-7970

산동반점

397-6308

비지니스커머셜 전문청소 613-9002

자동차딜러 허우정T&T Honda 990-9080

762-4941

올리브치킨

457-0649

와요한식당

276-4490

한코리아

255-6542

한국관

228-1120

Tommy Pizza

281-2868

Orange BOB

242-5678

고려 플라자

228-0980

아이 프로

210-5577

렌즈 팩토리 587-353-4808

이민서비스 에이스이민서비스 342-0040 알버타한인

903-9298

한우드 이민

774-7158.

종합상담실

여 행 사 가자 여행사 오케이투어

454-8717

1-877-556-8687

젤존투어 캐나다

244-2079

프라임월드투어

806-0397

코리아나 여행사

263-2080

Forever Green

럭키운송

700-2424

머슴운송

891-8131

아리랑 익스프레스 875-2459 한인운영 U-Haul

240-0873

유 학 원 캐나다유학원 클릭A캐나다 투어&유학 IAE유학원

KT 유학원

SOS 유학원

Peak Canada

805-3939 245-6775

271-8052 265-8420

자동차 정비 Sang Auto

397-3973

Triwest Trading Ltd. 279-7318

Westmount Auto Centre 270-3412

648-2722

이종원 치과

889-9975

685-3567

이혜령 치과

282-7272

전 치과

262-3447

정진수 치과

238-9144

Michael Yun

278-1400

Smile 32 Dr. Kim 249-0382

컴 퓨 터 ComDoctor

274-7109

C-Net

255-3313

Com Solutions

택 The UPS Store

542-7954

배 274-1919

통신서비스 아이토크비비

1-800-872-2902

프 린 팅 Jin Creative

The UPS Store

학 전인경피아노 노블아카데미

238-7660

274-1919

원 201-8833 228-6421

374-1529

윤음악학원

397-5353

재능교육

266-5223

이글아트미술학원 500-3797 파워스터디

246-9080

한 의 원 다울 한의원

263-8854

동양침술한방원

281-7888

태극 한의원

242-0180

문숙경 한의원 캘거리 한의원

880-8832 265-3202

문수경 공인회계사 269-2203 문병옥 공인회계사 968-2608 양재정

217-1545

박정규

252-1588

원종호 공인회계사 283-7733 박조은 공인회계사 560-9608

PC방 Cyber Park

소일미 치과

474-8002

708-7325

245-6488

백승학 치과

리딩타운

921-4563

조 경 관 리

290-0007

하나 투어

288-8671

에덴묘원 명남식

217-8855

서울옥(밴프)

200-4588

염승곤

만리장성

휴 대 폰 670-0346

Neon Cyber Cafe 246-8614

휴대폰마을

313-1350

현금인출기

Clear ATM 이주엽

607-6808

889-2222


62

앨버타 WEEKLY

연재물

사랑이

사랑에게-연재 에세이

제25호 | 2016년 02월 26일

현재 MBC 라디오<정지영의 오늘 아침> 작가 최예원 지음

#025

매일 피자 먹는 남자

Chapter 1 한 송이 장미를 보살피듯 사랑하고 싶습니다.

모르겠어요. 뭐가 맞지 않는다는 건지......

그만 옆사람이 떨어뜨린 샐러드에 옷이 다

그녀를 세상에 나아준 어머니이기에 나에게도

물론 맞지 않는 거 있죠.

망가져버렸어요.

똑같은 어머니라는 걸 바보 같은 그녀는 모르네요.

그녀는 스파게티랑 피자를 좋아하는데,

미안하다고 몇 번이나 사과하는 그 사람에게

벨이 울리는 걸 보니 배달시킨 피자가 왔나 봐요.

난 김치찌개랑 곱창구이를 좋아한다는 거,

그만 불똥이 튀었습니다.

“매일 혼자 한 판을 다 드세요?”

그녀는 차 타고 드라이브하는 걸 좋아하는데,

나도 모르게 그 사람에게 버럭 화를 냈거든요.

사실, 그녀가 왜 피자를 좋아하는지 아직 잘

난 손 꼭 잡고 산책하는 걸 좋아한다는 거.

그녀에게 내고 싶은 화를 엉뚱한 사람에게

모르겠거든요. 이런 노력까지 하고 있는 날,

그렇다고 이런 이유로 헤어지는 연인은

내버린 거죠.

그녀는 정말 떠나버린 걸까요?

없잖아요. 일주일 전, 그러니까 정확하게

그녀는 그리 넉넉하지 못한 환경에서

158시간 전 우리가 자주 가던 피자집에서

자랐습니다. 예쁘고 똑똑한 그녀에게 그건

그녀를 만났습니다.

가장 큰 콤플렉스였던 모양이에요.

사랑이......

마주 앉은 그녀가 냉정한 목소리로 또박또박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 손에 자랐다고

말하더군요.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그녀에게

누구에게도 보인 적 없고 말한 적 없는

“나 부담스러워. 네가 가진 것들 모두.....

직접 들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꼭꼭 숨겨둔 아픔까지 보여주고 말해 줄 때,

그래서 내가 가진 것들을 맘 편히 보여줄 수가

모두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들은 얘기예요.

사랑은 깊이를 알 수 없게 깊어진다고....

없어.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

그녀의 어머니께 전화를 드려야겠습니다.

“못 들은 걸로 할게. 우리 샐러드 먹자.

혹, 그녀가 고향집에 내려가지는 않았는지,

내가 담아 올게. 기다려.”

지난 번에 부쳐드린 겨울 내의는 잘 받으셨는지...

애써 태연한 척했지만, 순간 앞이 막막했습니다.

그녀는 아직도 내가 그녀의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샐러드 바 앞에서 접시를 들고 멍하니 서 있다가

하고 가끔 찾아가서 뵙기까지 한다는 걸 모릅니다.

케내디언들이 [현재]

[오늘 스친 누군가가 내일의 주인공이 됩니다.]

자주 쓰는 표현들

Show off 뜻: 자랑하다; 잘난척

[현재]

사랑에게 말합니다.

I want to show off my new dog. : 내 새 강아지를 자랑하고 싶다.

조 소연 University of Alberta 4학년 TA for English Literatyre

I don't like people who show off. : 나는 잘는 척 하는 사람들을 싫어해.

요기서 중요한파트! I don't like people that show off 에서 person 이라고 하면 안됩니다. 잘난 척을 하는 사람은 한 명이 아니고, 대체적으로 그런 사람들을 싫어하는 뜻에서 person보다는 people 이 맞습니다. Show off [자랑하다] 는 매우 자랑하고 싶거나, 엄청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싶을 때 쓰면 더 표현이 자연스럽습니다.

코너 속 코너

썰이란...말씀을 뜻하는 ‘설’에서 변화된 것으로, '이야기'라는 의미이다. 썰을 풀다는 '이야기를 풀다'로 해석할 수 있다.

떠난 사람에 대해 힘들어 하는 많은 사람들.... 그들을 그리워하며 울고 슬퍼하고 괴로워하며 어찌할 바를 몰라하지만, 사실은 그것은 떠난 사람에 대한 그리움 보다는 혼자 남겨질 자신에 대한 두려움으로 슬픔의 조절이 안되는 건 아닐까.... 그 사람에 대해 의존한 만큼 두려움을 가린 슬픔은 클 것이며 제자리로 돌아오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니.... 그저 처음부터 혼자였음을..우리는 연습이 필요하다, 혼자인 연습.

<썰> 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글을, 썰을 풀고자 하는 독자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 help@alweekly.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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