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위클리 제21호 01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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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위클리는 앨버타 소식과 한인 단체들의 소식을 객관적으로 전하는 올바른 신문이 되겠습니다.

에드먼턴 캘거리 시장 파이프라인

무지개 색깔 스틱을 잡은

논쟁-p21 오일러 선수들

앨버타 그린에너지 정책, “완급 + 강약 + 선후 조절 필요” NDP “앨버타 로열티

리뷰 보고서 발표 임박”- 16P

캘거리 북부 가정집, “총격 용의자…경찰에 총맞아 사살”

경찰특공대, 헬기 출동 1시간 대치 상황 벌어져

에드먼턴 민주평통 주최, 북한 4차 핵실험 규탄… 거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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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광 고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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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담당: 최형란 이사 hchoi@kentrexs.com 중국인 담당: Angela Luo angela@kentrexs.com 한국인 법률담당: 박경국 이사 kgpark@kentrexs.com (780) 758-7410 / (780) 414-7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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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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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에드먼턴 택시 관련 법규 개정, “우버 측에 유리 요금 전쟁 예상” 자율요금, 과열 경쟁, 에드먼턴 우버 서비스 적용 최초 도시 되나

INDEX NEWS

청소년 안락사 연령 기준 놓고 팽팽한 의견 대립- 4P 월터대일브릿지,” 950톤 대형 아치의 위용 - 5P 무지개 색깔 스틱을 잡은 오일러 선수들 - 10P 캘거리 서남부 순환고속도로 건설,지역주민 민원- 11P CP, “올해 1천명 추가 구조조정 - 13P NDP “앨버타 로열티 리뷰 보고서 발표 임박”- 16P

우버 택시에 유리하게 개정된 법규가 이다. 성명서에서 싸비에르 밴 차우 통과되면 택시비 인상은 물론 택시 업 대변인은 “에드먼턴 시민들에게 좋은 계 내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 질 것으 소식”이라며, “에드먼턴은 차량 공유

앨버타 그린에너지 정책 완급 + 강약 + 선후 조절 -19P 액슨모빌 에너지 전망 - 20P

로 전망된다. 지난 21일(목) 에드먼턴 서비스가 합법화되는 캐나다 최초의 시 당국이 제안한 신규 택시요금제에 도시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

에드먼턴, 캘거리 시장,파이프라인 논쟁 - 21P

따르면 택시 회사들은 승객의 사전 조했다. 새 법규에 따르면, 우버는 면 동의를 얻은 상태에서 산정된 운임표 허비(licensing fees)로 손님 한 명당

민주평통 주최,북한 4차 핵실험 규탄…..거리 시위- 25P

에 기초해 택시요금을 자유롭게 부과 6센트, 그리고 이와 별도로 연간 7만 할 수 있게 된다. 기다렸다가 택시에 불를 일시불로 시에 납부해야 한다.

제4차 산업혁명,인류를 위한 축복인가, 재앙인가?- 62P

승차하는 경우에는 동일한 미터 요율 이는 운전자 당 $920을 부과한 지 이 적용되지만, 콜 택시 서비스를 요 난 번 법규보다 훨씬 부담이 적다. 작 청했을 경우에는 회사별로 차별화된 년 12월 부로 우버에 등록한 운전자 요율이 적용된다.

수는 거의 4천명으로, 이들을 대신해

다시 말해, 특정 회사 택시를 자주 이 우버는 $3.6M을 부담해야 할 판이었 용하는 승객은 요금 할인 등 충성고 다. 개정된 법규에 따르면 우버는 매

제21호 2016년 01월 29일

앨버타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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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년 시로부터 감사를 받아야 하며, 시 한 피크타임에는 할증요금이 부과된 는 이를 통해 우버 관리에 따른 비용 다. 법규 개정을 책임맡은 피터 옴 매 과 시간에 비례하는 추가 비용을 우

캘거리 취재 및 광고 문의 : 403-771-1158

니저는 “결과적으로 택시 회사 간 경 버 측에 부과할 수 있다. 또한 우버 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만 택시 운전자들이 시의 규정을 어겼을 약 한 회사의 요금이 마음에 들지 않 경우에는 면허 취소는 물론 5천불 상 으면, 고객은 다른 회사 택시를 부를 당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 한편 기존 택시 업체들은 예전같이 매 존의 택시 회사들만이 길거리 손님이 년 400달러의 면허료를 지불해야 한 나 택시승강장 손님을 태울 수 있게 다. 600명의 운전자들을 대표하는 된다. 개정 법률이 통과되면 시민들 앨버타택시노조 파스칼 라이펠 변호 에 대한 홍보기간 등을 거쳐 오는 6 사는 “개정 법규로 인해 택시 업계는 월 1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앤 규정이 무너지게 됐다”며, “새 법규

발행처 : HANKOOK NEWS | 등록번호 : TN19015908 발행인 : 이 길 | 편집인 : 독고성 | 기자 : 장세민 탁우엘, 마이클 조, 이원진, 니콜라스 황 회계 : 여운걸 | 디자인 : 제시 양 | Email : help@alweekly.ca Web site : http://www.alweekly.ca

드류 크낵 시의원은 “새로 개정된 법 가 우버 측에 유리하게 기울어진 것 규를 통해 기존 택시 회사 운전자들 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누구든지 원하면 우버 택시를 운전 며, “택시 회사들도 탄력적인 운임요 할 수 있으며, 더욱이 우버의 가격이 율을 적용함으로써 우버에 맞서 시 낮기 때문에 전문 택시 운전사들을

앨버타

장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올릴 수 있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된 법규 것”이라고 우려했다. (사진: 에드먼턴 에 대해 우버 측은 환영한다는 반응 저널) 장세민 기자

모두 함께 만드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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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종합.사회

대법원의 의사조력자살 금지 위헌 결정, ‘성인’ 범주 규정 빠져 자의적 유권해석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연방정부는 수개월 이내로 의사조력 자살과 관련한 새로운 법률을 제정 하고, 법률이 적용되는 연령의 한계 를 명확히 정할 방침이다. 대법원은 자유당 정부의 법률 제정 시한을 연 장한 바, 적어도 올 6월까지는 의사 조력자살이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상황이다. 한편 앨버타보건부 사라 호프만 장 관은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오 면 그 테두리 안에서 앨버타 주민들 의 여론을 반영하는 쪽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여기에는 스스로 판단

“12살짜리 어린이가 어떤 의료행위에 내포된 혜택, 위험, 최종 결과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 로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8살짜리는요? 거의 모든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죠. 그러면 16살짜리는요? 어떤 환자는 이해 가능하겠지만, 전부는 아니겠지요.” (트레버 데만 박사​)​

할 수 있는 능력이 연령과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협의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앨버타주의사협회, “청소년 안락사 연령 기준 놓고 팽팽한 의견 대립” 연방정부가 의사조력자살(doctor-

의사협회 트레버 데만 박사는 이렇

후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을 것인

캐나다대법원은 정신적으로 건강한

assisted suicide)에 대한 입법화를

게 설명했다. “12살짜리 어린이가 어

가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가 크게 변

성인(competent adults)들이 고통스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앨버타 의사

떤 의료행위에 내포된 혜택, 위험, 최

화되었다”며 우려를 금치 못했다. 이

럽고 치료 불가능한 질병을 앓을 경

들 간에는 청소년들에게 안락사를 허

종 결과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

어 그녀는 “이 문제는 캐나다 국민들

우 의사조력자살을 요구할 수 있다

용할 것인가를 놓고 팽팽한 의견대립

을까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그렇

이 직면한 전혀 새로운 도전이다. 따

고 판결한 바 있으나, “성인”의 범주

이 점입가경이다. 앨버타주 의료서비

지 않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라서 아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만 한

를 구체적으로 규정하지는 않았다.

스 관련 규제기관인 앨버타주의사협

8살짜리는요? 거의 모든 아이들이 이

다”며, “지금 시점에서 안락사를 전

이를 놓고 앨버타주의사협회는 “자신

회(CPSA)는 시한부 환자들이 자발적

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

체 성인들은 물론, 특히 미성년자에

의 의료적 결정을 스스로 판단할 수

으로 생명을 끊을 권리를 행사하는

겠죠. 그러면 16살짜리는요? 어떤 환

게 확대 적용하는 것은 시기상조”라

있는 미성년자는 의료치료에 동의할

데 연령제한을 둬서는 안된다는 입장

자는 이해 가능하겠지만, 전부는 아

고 강조했다.

수 있는 능력면에서 성인으로 간주될

을 내놓았으며, 이후 협회 내 회원들

니겠지요.”

의 수 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수 있다”고 해석한다. 그외 관련 법 사이몬 박사는 자신의 경험에서 깨달

규에서는 “성숙한 미성년자(mature

의사협회의 이런 입장은 전문가 자문

은 바라며, 시한부 환자들은 이루 말

minors)”를 규정하는 연령 기준이 빠

의사협회는 환자가 의료서비스에 대

단체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협회에

할 수 없는 고통을 겪게 되는데, 그

져있다. 다만 의사협회가 작년에 발간

한 결정을 스스로 내리는 능력에 있

소속된 의사들 내부적으로 갈등을

런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의료행위

한 보고서에서는 “일반적으로 법원

어 환자의 연령은 큰 연관성을 가지

유발하고 있다. 캘거리의과대학 경감

나 가족을 통한 도움이 필요하며, 무

은 대략 16세를 성숙함(maturity)에

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대신에 안락

치료학과(palliative medicine) 제시

엇보다 생명과 고통의 의미를 붙들

진입하는 경계로 인정하고 있으며, 14

사를 요구하는 환자에 대해 그 환자

카 사이몬 박사는 미성년자들에게 안

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에는 어느 누

가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았는지, 외

락사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

“극심한 고통에서 해방되기 위한 방

구에게도 성숙함을 인정하지 않는다”

부적 압박이 작용했는지, 의사결정

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감을 피력했

법으로 생명을 끊는 길을 선택하는

고 적고 있다.

능력이 있는지 등의 요인들을 따지는

다. 그녀는 캐나다대법원이 의사조력

대신에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고통

(사진: 캘거리헤럴드)

것은 담당 의사의 몫이란 입장이다.

자살을 합법화하는 판결을 내린 이

의 경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

독고성 기자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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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월터대일브릿지, "950톤 대형 아치의 위용" 안에 설계과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는 실제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9일(화), 내각회의를 마친 저스 틴 트뤼도 총리는 “정부는 경기활성 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수립하고 자 집중하고 있다”며, “경제 성장과 재정 확보, 두 마리 토끼가 항상 우 리의 회의 테이블에 놓여있으며, 이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하는 것이 자 유당 정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연방 인프라스트럭쳐 아마짓 소히 장 관은 “지방정부가 우선순위로 꼽은 인프라 프로젝트에 예상되는 소요 재 정의 1/3 이상을 연방정부에서 지원 지난 19일(화) 신축 건설 중인 월터대

늠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아치

1십억달러 경기활성화 기금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비슨 시

일브릿지의 대형 아치 2개가 크레인

는 950톤의 무게에 15미터의 길이를

거론하며, 재정지원이 결정되면 LRT

장은 각 지방 정부는 연방정부의 재

에 의해 하늘 높이 들어올려졌다. 이

자랑한다. 또한 이 아치를 연결하는

노선의 서부지역, 옐로우헤드트레일

정지원이 형평성 있게 이뤄지는지에

를 지켜본 시민들은 건설공사가 완공

데 소요되는 볼트 수는 자그마치 6

열차 교차로 업그레이드 공사 등을

최고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

되면 에드먼턴 리버밸리 풍경에 얼마

천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

였다. (사진: 에드먼턴저널)

나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지 앞서 가

한편 돈 아이비슨 시장은 연방정부의

히고, 이들 주요 인프라사업이 올해

장세민 기자

에드먼턴 12선거구 보궐선거, “32명 후보자 난립” 록한 바 있다. 에드먼턴의 경우에는 1994년에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19명 의 후보자가 경쟁했다. 선거위원회 한 관계자는 “전통적으 로 지방자치단체 보궐선거의 투표율 은 상당히 낮게 나타난다”며, “후보 들이 난립하게 되는 선거판에서는 유 권자들의 한 표가 더 중요하게 작용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번 보궐선거와 같이 32명이 경쟁하는 경 우에는 동점자가 나올 확률도 훨씬 커지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중교통, 시의원 다양화 등 공통 이슈, 동점자 발생 확률 높아

이들 후보자들은 주로 대중교통망 확충, 시의회 구성의 다양화 등을 핵

아마짓 소히 전 시의원이 연방장관으

되었으며, 이날 오전 후보자들은 투

방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저스틴

심 이슈로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

로 자리를 옮긴 후 공석이 된 12선거

표용지에 각자의 이름을 올리기 위해

트뤼도 초대 내각에서 인프라스트럭

려졌다. 12선거구 보궐선거는 오는 2

구(ward 12, 밀우드) 시의원을 뽑는

시청 등록 사무실 앞에 긴 줄을 이루

쳐 장관에 기용됐다.

월 22일, 해당 구역에 설치된 총 7개

보궐선거에 역대 최다 후보자들이 등

며 장사진을 연출했다.

록을 마친 것으로 지난 25일(월) 확

투표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한 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인됐다. 이날 정오 현재, 등록된 최

아마짓 소히 전 시의원은 작년 10월

후보자가 등록한 사례는 캘거리의 한

종 후보자 숫자는 총 32명으로 집계

19일 에드먼턴-밀우드 선거구에서 연

지역구 보궐선거로서 총 22명이 등

(사진: CBC뉴스) 장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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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앨버타 WEEKLY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웨스트젯, “서부 노선 줄이고, 동부 노선은 늘린다” 3월 5일부터 캘거리 발, 에드먼턴, 나나이모, 캠룹스, 등 노선 중단 및 감축 또 웨스트젯은 캘거리 발

단 조치에 돌입됐으며, 아보

B.C.주 테라스와 프린스조지

츠포드 및 그랜드프래리 행

행 노선을 전면 중단하고, 브

노선은 감축된 것으로 파악

랜든, 펜틱턴 및 포트맥머리

됐다. 에릭슨 씨는 또 “여타

행 노선 일부를 감축했다. 항

다른 사업에서와 마찬가지로

공 전문 애널리스트 릭 에릭

항공사 역시 수요에 맞게 자

슨 씨는 “웨스트젯의 이 같은

원을 재배치하는 것”이라며,

조치는 현 경기 상황을 그대

“경제가 회복되면 중단된 대

로 반영하고 있다”며, “웨스

부분 노선들은 다시 재개될

트젯은 앨버타에 기반한 항공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로 주로 앨버타 내 오일 가

한편, 웨스트젯은 앨버타 및

스 부문에 크게 치중되어 있

서부 지역 노선을 줄이는 대

캘거리 기반 항공사 웨스트젯

개씩을 중단한다고 확인했다.

를 레저 여행 손님들로 보충

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신 그 여력을 동부 캐나다에

(WestJet)이 에드먼턴-캘거리

웨스트젯 봅 커밍스 부사장

하고자 노력했다”며, “결과적

“최근 심화되는 경기 불황을

집중할 계획이다. 따라서 토

간 몇 개 노선을 감축하고,

은 앨버타 내,외 비즈니스 출

으로 지난 2~3개월 새 가격이

감안하면 웨스트젯의 노선 감

론토, 오타와, 몬트리올은 물

대신에 토론토 노선을 증편

장 수요가 오는 4월까지 지

상당히 크게 떨어졌다”고 설

축 및 중단 조치는 그리 놀라

론 핼리팍스 및 프레더릭턴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여 노

명했다. 이어 그는 “전체적인

운 일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Fredericton)으로 가는 몇

선 감축이 올 한해 계속될 것

(항공 여행) 수요가 떨어지는

지난 25일(월), 웨스트젯은

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좌석

추세라서 승객들의 수도 현

아울러 에드먼턴 발 나나

것으로 보인다. (사진: CBC뉴

오는 3월 5일부로 캘거리-에

을 채우기 위해 가격을 할인

저히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

이모(Nanaimo) 및 캠룹스

스)

드먼턴 간 양방향 노선 각 1

하고, 비즈니스 여행 감소세

였다.

(Kamloops) 행 노선들도 중

독고성 기자

개 신규노선이 조만간 개설될

피스 리버 교도소 재소자 탈출…. RCMP 추적 중” 병원 치료차 호송 중 무장 괴한 나타나 탈출

무장 괴한의 요구에 저항하

피스 리버 RCMP는 일반 주

지 않았다”며, “재소자와 무

민들을 대상으로 경계 주의

지난 25일(월) 오전, 피스

장 괴한은 제 3자가 운전하

보를 발령하고, 관련 미니밴

는 다지 미니밴에 오른 채 도

이나 도망자들을 목격할 시에

알려졌다.

리버 교도소(Peace River Correctional Facility)에 수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할리

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는 접근하지 말고 즉시 경찰

감 중인 한 재소자를 치료차

존 레이 (29)씨는 이날 오전

는 “미니밴에는 차량 번호판

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근 지역 병원(Peace River

10시로 예정된 병원치료를 받

이 달려있지 않았으며, 피스리

Hospital)으로 이송하는 과

기 위해 교도관 2명에 의해

버 74스트릿에서 마지막으로

(사진: CBC뉴스, 할리 존 레

정에서 복면을 쓴 무장괴한이

호송 중이었다.

목격되었다”며, “2번 고속도

이 씨)

로를 타고 도주했을 것으로

나타나 교도관들을 위협, 재 소자와 함께 달아난 것으로

경찰 관계자는 “교도관들은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장세민 기자

캘거리 북부 가정집, “총격 용의자….경찰에 총맞아 사살” 지난 24일 오후, 캘거리 헌팅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

면서 시작됐다. 현장에는 시

송을 내보내고 있었다.

안고 남편과 지하실에 한참

턴 힐스(Huntington Hills) 지

졌다.

내 버스 한 대가 운전석 창문

한편 중무장한 경찰 병력이

동안 숨어있었다면서 “아들

역에서는 총기를 가진 남성과

이날 사건은 오후 5시경, 캘

에 총알 자국이 난 채 서있었

총을 가진 용의자를 제압하

이 크게 놀라 울기 시작했어

무장 경찰 간에 대치 상태가

거리 북부 지역(78th Ave-

고, 하늘에는 경찰 헬기가 움

기 위한 작전이 진행되고 있

요. 경찰이 왔으니 걱정 없다

벌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10th St N.W.)에서 총격이 있

직이면서 인근 주민들이 집 밖

었다. 인근에 사는 스베트라

고 진정시키느라 진땀을 흘렸

경찰의 총에 맞은 용의자는

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

으로 나오지 말라는 경고방

나 요나바 씨는 어린 아들을

[8면에 계속]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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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백종성 부동산

정직과 신뢰의 부동산 주택 매매 및 사업체 매매

추천 사업체 매물 Bottle Depot

Convenience Store

Sandwich & Smoke Shop

경기 불황때 오히려 매출 좋은 사업체 타운 독점운영, Business with property Asking $465,000 - priced to sell Net Income Avg. $10,000/월 Edmonton에서 1시간 30분 거리

에드몬튼 시내, Best Location, 안전하고 손쉬운 운영 투자 대비 높은 소득이 가능한 사업체 Asking 199,000 Revenue abt. $800,000/yr Net Income Avg. $10,000~$11,000/월

에드몬튼 시내, Office 빌딩내 입점 부업을 고려하시는 분께 추천 안전하고 손쉬운 운영, 초보자 가능 매출 증가 여지가 많은 가게임. Asking $74,000

Coin Laundry 에드몬튼 시내, 10년이상 꾸준한 매출 고정고객층이 두텁고 안정적인 사업 타 업종대비 경기 변동에 따른 영향이 적은 편 Asking $319,000 Revenue abt. $150,000/yr Net Income Avg. $6,500~$7,000/월

<주택 매물> 현재 에드몬튼 내에 리스팅 되어 있는 Available한 주택 매물 은 4,250여개이며, 같은 형태의 주택이라도 고객의 예산에 맞 게 다양한 선택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고객의 예산과 가족의 실용성, 거주의 편의성 및 향후 Re-Sale 가치, 재판매 용이성 등 여러 Factor들을 함께 고려하여 최적의 주택을 구매하시고 판매 하실 수 있도록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해 드리겠습니다.

백종성 (Stephen Baik)

<백종성 주요경력> •고려대학교 및 대학원 졸업 (불어불문학 학사, 경영학 석사 (M.B.A in Marketing)) •광고대행사 광고기획 및 마케팅 전문가 (A.E) •경영컨설팅 회사 경영 컨설턴트 (CRM Consulting - 한국 주요 대기업 경영 컨설팅) •이민 컨설팅 및 교육 컨설팅 •애틀랜틱 캐나다 ReMax 부동산 assistant 경력 (6년) •NAIT 수료 (Computer Systems Technology 전공)

Cell: 780-218-4549 jbaik@realtyexecutives.com

리딩타운이 필요한 학생 1. 학교에서의 학년보다 수준 높은 영어가 필요한 학생 - 개인별 맞춤 심화 학습으로 대학진학시 경쟁력 강화 2. 캐나다에 온지 몇 년 되지 않아 최대한 빨리 영어 레벨의 향상이 필요한 학생 3. 주의가 산만하고 학교 교재나 독서에 집중을 못하는 학생 4. 글쓰기에 대한 개념이 약하고, Reading Comprehension 레벨에 비해 에세이 점수가 나오지 않는 학생 리딩타운 프로그램 (유치원 부터 고3 학생까지 모든 레벨의 개인별 맞춤형 영어 학습 시스템 프로그램)

<English>

<Math>

*Reading 프로그램 *Writing 프로그램 *Advance 프로그램

Power Math 프로그램 (초1~고3 수학, 초단기 성적향상)

Reading Town Edmonton 354 Saddleback Rd. NW Edmonton, AB T6J 4R7

Tel) 780-431-7323

Email) readingtownedmonton@gmail.com Web) edmonton.readingto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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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칼 럼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이 길의 산책길 - 고수 (鼓手) 기 때문임을 스스로 인정 하고 있다.

발행인 이 길

어쩌다 텔레비전에서 판 소리를 듣는 경우가 있다. 흔히 말하는 황금 시간대 가 아닌, 아주 이르거나 아주 늦은 시간에 방송의 구색을 맞추듯 끼워 넣은 프로를 그나마 고맙게 생 각하며 눈과 귀 요기를 한 다. 길지 않은 시간 안에 창, 가야금, 대금 연주와 판소리가 섞이다 보니 춘 향가중의 사랑타령, 흥부 가중의 화초장타령 등 부 분 부분을 듣고 만족해야 하기에 판소리에 대한 인 식도 정리된 것이 아니라 이것저것 섞여 있는 “아, 그거“ 정도일 뿐이다. 판소리 한 판을 완창하 는 문화 행사도 있다지만 아직 한 번의 기회도 갖지 못하였음은 성의와 여유 와 인내심이 없고 게으르

이따금 판소리를 하는 소규모 공연이나 놀이마 당을 찾아가면 텔레비전 을 통해 들을 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다. 더구 나 텔레비전과는 달리, 내 가 원하는 때에 창하는 이 와 고수를 같이 또는 따 로 볼 수 있어서 좋다. 때로는 속삭이고 때 로는 소리 지르고 때로는 같이 웃으며 그 어렵고 긴 창을 엮어 나아감에 감탄 하고 있을 때라든가 가끔 씩 땀을 닦으며 더러는 수 다스럽고 더러는 능청스 러운 창하는 이에게 젖어 있다가 눈을 돌리면 구경 나온 동네 아저씨처럼 앉 아 있는 고수를 만나게 된 다. 언제 어디서나 똑같은 대목에 똑같이 두드리는 지 아니면 원칙은 있으되 분위기에 따라 자유롭게 두드리는지 알 수는 없으 나 뚜당뚜당 실례된 표현 으로 제 흥에 겨워 어깨를

넘실거리고 있는 고수를 바라보고 있을 때 갑자기 “얼쑤!” 하며 추임새를 넣 으면 내 어깨가 덩달아 들 썩하게 됨도 기분 좋은 일 이다. 합창단의 지휘자처럼 창 전체를 이끌고 있는가 도 알지 못하는 사항이지 만 창하는 이에게 힘을 넣 어주고 흥을 돋우고, 지 루함과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음은 분명 하다. 연극의 방백(傍白) 과 같이 관객과 창을 연 결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 도 틀림없다. 있는 듯 없 는 듯 그러나 절대로 없 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 할을 티내지 않고 자신을 낮추며 은근히 행함은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마음을 갖게 한다. 한껏 올라간 창이 길게 끌 다가 숨이 턱에 찬 시점에 “딱!” 소리가 나서 돌아보 면 고수가 앉아 있고 창하 는 이가 짧은 가락에 맞추 어 덩실덩실 한 바퀴 돌고 나면 “얼쑤!” 하며 100점

맞은 아이의 표정과 모습 으로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고수를 다시 보게 된다. 자주 칭찬 받는 모범생 처럼 한 눈 팔지 않고 창 하는 이를 바라보는 그 진실한 모습이 좋고 창의 느리고 빠름, 높고 낮음 에 따라 나타났다 사라졌 다 하는 모습도 좋다. 창 이 끝나면 제자를 칭찬하 는 선생님의 모습으로, 때 로는 칭찬 받는 제자의 모습으로, 때로는 박수를 부탁하는 여유 있는 모습 으로 나타나다가 때로는 내가 무엇 한 일이 있느냐 는 듯 언제 나갔는지 슬 그머니 사라져 버리기도 한다. 한국에는 기독교, 천주 교, 불교 신자만해도 국 민의 절반을 넘어선 지 이 미 오래되었다. 각 종교마 다 “사랑하라.”, “자비를 베풀라.”고 가르친다. 학 교에서는 서로가 좋은 친 구가 되라든지, 어떻게 사 는 것이 올바른 삶인가를

배웠다. 나도 좋은 사람이 라는 평을 듣고 있지만 내 이웃의 누구를 위하여 어 떤 관심을 가졌으며 구체 적으로 무슨 도움을 어떻 게 주었느냐고 물으면 입 을 다물 수밖에 없다. 솔 직히 내 수준에서는 내 이 웃을 위하여 나를 희생하 거나 들어냄이 없이 나를 낮추면서 남을 높이는 일 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 을 경험적으로 고백한다. 서로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정치판이나 사회 여러 곳의 모습, 더구나 언론계, 법조계, 교육계, 종교계에서까지 편 가르며 싸우는 모습을 볼 때나 외로움을 얼굴에 그리고 다니는 사람들을 볼 때, 자기 할 일을 성실히 하면 서 나보다 남을 더 의식하 고 높여 주는 고수의 모 습이 문득 문득 스쳐지나 간다.(*)

[6면에 이어서 게속] 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 시간에 걸친 대치상황 끝 에 경찰 특공대가 용의자 집 안에 침투하여 용의자를 사살 한 것으로 알려졌다. EMS 스 튜어트 브리독스 대변인은 대 치 상황에서 그외 다치거나 사망한 사람은 없다고 확인했 다. 대치 상황이 계속되는 동 안 캘거리 대중교통 당국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노선 의 버스 운행이 중단된 사실 을 시민들에게 전파했다. (사 진: 에드먼턴저널) 장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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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칼럼.광고

앨버타 WEEKLY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방이야기 (제20회) 이번 회에는 익모초(益母草)

“산신령님, 저희 며느리

약을 먹은 뒤, 수랑의 통증

가 건강하게 출산(出産)

은 곧 사라지고 몸이 편안해

수랑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할 수 있도록 해 주소

지면서 건강한 아기가 태어났

이 말했습니다.

서·····”

습니다.

한 마리 못 보셨나요?”

에 얽혀있는 옛날 고사를 말 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응에, 응에”

옛날 대고산(大固山)이라는 큰 산이 있었는데 그 산에

“조금 전 이쪽으로 오는 듯

하지만 산모는 산통을 못 이

는 오래전부터 많은 약초(藥

하다가 저쪽 동쪽으로 도망

겨서 울고 있었고, 그 남편

시어머니와 남편은 기뻐하

草)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

간 것 같아요.”

은 어찌할 바를 몰라서 우왕

였고, 그 약초(藥草)의 효험

중이나 산후에 자궁의 수축

좌왕했습니다. 갑자기 그때,

(效驗)에 놀라워했습니다.

률을 높여주는 작용이 있고,

아래쪽 마을에는 수랑이라

글로리아 한의원장 황병철

또 심박 수는 줄여주면서 관

는 마음씨 착한 아가씨가 살

사냥꾼은 수랑에게 고맙다고

문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

고 있었습니다. 이 아가씨는

인사하고, 동쪽으로 뛰어갔

습니다. 문을 열어보니 전에

그 후에 남편은 대고산에 가

상동맥의 혈액 양을 늘려서

나이가 차서 시집을 갔고, 얼

습니다. 사냥꾼이 멀리 사라

그녀가 살려준 그 노루가 입

서 그 노루가 물고 온 똑같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는 작

마 지나지 않아서 아이를 갖

지는 것을 확인한 수랑은 부

에 무엇을 물고 와 있었습

은 약초(藥草)를 캐어 와서

용이 있다고 합니다. 혈전(血

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그녀

엌에 숨겨 두었던 노루를 풀

니다. 노루는 수랑에게 다가

뒷마당에 심어놓았습니다.

栓)형성 억제작용과 이뇨(利

가 집에서 물레를 돌려서 실

어주면서 말했습니다.

와 머리를 끄덕이며 인사하

그리고 동네 부인들의 질병

尿)작용, 피부 진균 억제 작

는 듯 하더니 입에 물고 있

에 그 약초를 사용해 보았

용 등이 있습니다. 몸에 지

던 풀잎을 내려놓았습니다.

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그

병(持病)이 있거나 매일 양약

약초의 효험에 신기해하였습

을 복용하시는 경우, 반드시

“그래 너로구나! 그런데 그

니다. 그래서 그 약초의 이

한의사와 상담하신 후 복용

풀잎은 무엇이니?”

름을 익모초(益母草)라 부르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2월

기 시작하였다는 이야기가 전

부터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

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방 이야기는 매주가 아닌 2

을 만들고 있었는데, 문 밖 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

“사냥꾼이 동쪽으로 갔으니,

습니다. 그래서 문 밖을 보

너는 어서 서쪽으로 달아나

니, 노루 한 마리가 부상을

거라.”

입은 채 집안으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그 노루의 눈에

그 노루는 말을 알아듣기라

는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습

도 하듯 머리를 몇 번 끄덕

수랑은 노루가 온 이유를 알

니다. 그리고 그 뒤로 멀리

이고는 서쪽으로 도망쳤습니

아차리고는 남편에게 이야기

사냥꾼으로 보이는 한 남자

다.

하였습니다.

가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수

주에 한번 교포 여러분들을 한의학(漢醫學)에서 익모초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이

(益母草)의 약성은 쓰(苦)고

칼럼은 이풍원님의 저서를 일부 참고하였습니다.)

랑은 갑자기 그 노루가 너무

그로부터 몇 달이 지나고 수

“여보! 저 노루가 가져온 약

맵(辛)고 약간 찬(寒) 성질입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

랑의 해산(解産)날이 되었습

초를 달여서 주세요.”

니다. 귀경(歸經)은 간(肝)경,

다. 그래서 노루를 손짓해서

니다. 수랑의 남편은 경험 많

부엌 안쪽으로 숨기고 문을

은 산파도 불렀지만 기다리

닫아서 노루를 숨겨주었습니

심(心)경 그리고 방광(膀胱)

글로리아 한의원 원장 황병

이 소리를 듣고서 노루는 다

경으로 들어갑니다. 활혈(活

철 780-200-2871

던 아기가 빨리 나오지 않았

시 대고산으로 돌아갔습니

血)작용과 생리를 조절해주

다. 잠시 후 활을 든 사냥꾼

습니다. 말로만 듣던 난산

다.

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 http://

이 수랑에게 와서 물었습니

(難産)이었습니다. 시어머니

필요 없는 수분을 배출하여

gloriaacupuncture.modoo.

다.

는 서둘러 향불을 피우고 산

그리고 남편은 급히 약초(藥

몸의 붓기를 제거해 줍니다.

at/

신령(山神靈)에게 열심히 기

草)를 달여서 수랑에게 먹였

또한 서양의학(西洋醫學)의

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습니다.

약리학(藥理學)에서는 임신

“부인, 혹시 상처 입은 노루

우리들교회

화요성경모임에서는 바이블 영어공부와

전도사님이 직접

더불어 오랜기간 현장경험이 있는

현장영어회화를 가르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누구나 참여하실수 있습니다.

어린이 합창연습을

같은 시간에 지도하고 있으니 자녀들도 환영합니다. 바이블 잉글리시와 현장기술영어: 이득봉 전도사 -OSSA Basic Safety Orientation Program, OSSA Confined Space Entry/Moniter, Oil Sands Safety Association (OSSA) 관련 회사(Suncor, Shell, Syncrude, CNRL)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취득하여야 하는 자격증에 대한교육

바이블 잉글리시와 일상회화: 서화숙 사모 어린이 합창연습(G1~G5):김승정 집사

11445 40 Ave NW, Edmonton, T6J 0R5 / 캐나다 PAOC 교단 www.edwoo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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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종합.사회

앨버타 WEEKLY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LMIA란 무엇인가요? 노 동 시 장 영 향 평 가

수 있습니다.

관문처럼 여겨지고, LMIA

규정들이 현행 LMIA제도

근로자의 영주권취득 후 고

(Labour Market Impact

유학비자(Study Permit) 절

승인서는 곧 영주권으로의

에 추가되면서 많은 분들이

용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Assessment) 의 줄임말입

차와 대비해 보면, 교육기

긴 여정을 위한 티켓처럼 인

LMIA를 받는 것이 아예 불

LMIA를 신청할 수도 있습니

니다. 그러나 풀어쓴 제목만

관이 발급하는 입학허가서

식되고 되었습니다.

가능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

다. 또한 이 두가지 목적을

가지고는 사실 그 정확한 의

(Admission Letter)만 있으

LMIA절차를 통해 고용주는

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겸하는 LMIA신청도 가능하

미를 이해하기 어렵지요.

면 학업비자(Study Permit)

외국인근로자채용을 결정하

다르며 요건을 잘 갖추고 각

므로(Duel-Intent LMIA), 이

LMIA를 우선 한마디로 정의

를 받을 수 있는데 비하여,

기 이전에 캐네디언 고용노력

종 양식과 서류를 정확히 준

제 세가지 LMIA가 가능해진

해 보면, 외국인근로자 채용

취업비자는 고용주가 발급

을 기울였음을 입증해야 합

비해 신청하면 문제없이 승인

셈입니다. (2016.1.25)

을 원하는 캐나다 고용주가

하는 Job Offer만으로 부족

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요

됩니다.

신청인이 되어 노동성(ESDC)

하고 이를 정부가 승인하는

구하는 여러가지 요건과 절

특히 2015년1월 연방영주권

최두용

산하기관인 서비스캐나다

절차인 LMIA라는 한단계를

차를 갖추어야 하는데, 충분

신청시스템인 Express Entry

캐나다정부공인 이민컨설턴

(Service Canada)로 부터

더 거쳐야만 Work Permit을

한 기간의 구인광고와 그 경

가 시작되면서 이를 지원하

받아내는 허가서입니다. 고

받을 수 있습니다.

과 및 결과가 보고되어야 하

는 새로운 형태의 LMIA 도

(주) 한우드이민

용주가 LMIA 를 절차를 선

캐나다이민이 취업경험없이는

는 등 고용주 입장에서 부담

탄생했습니다. 즉 고용주는

결해야 내정 근로자는 취업

사실상 어려워져 LMIA 절차

스런 절차임이 분명합니다.

종래의 단기고용 목적 LMIA

welcome@hanwood.ca

비자(Work Permit)을 받을

는 이제 영주권취득을 위한

2014년6월 이후 까다로운

를 신청할 수도 있지만, 내정

800-385-3966

무지개 색깔 스틱을 잡은 오일러 선수들 “성소수자 운동선수 격려 행사” 선수들의 기막힌 솜씨를 가만

성애적인 문제로 운동을 포기

히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해야 했어요. 그런 일이 미래

나 재미있다”고 말했다. 9살

세대의 어린이들에게는 일어

의 이스틀린 어린이는 “난 테

나지 안았으면 좋겠어요.”

디 푸셀 선수를 가장 좋아하

참석자들은 하키 운동이 좀더

는데, 왜냐하면 나의 학교 선

포용적인(inclusive) 환경에

생님 친척이기 때문”이라고

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즉

좋아했다. 브랫 루카스 씨는

석 모금 행사에서 $54,000

“프로 선수들이 얼마나 놀라

를 모았으며, 오일러 재단은

운 실력을 가지고 있는 지 보

$8,000을 보탰다. 이 기금을

기 위해 왔다”며, “그런 개인

통해 무지개 색상이 새겨진

기는 보통 경기에서는 눈에

하키 기구를 마련해 일반인들

띄지 않는다”고 말했다.

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앨버타 대학교 성소수자연구소 크리

“영향력 있는 프로 운동선수들이 프라이드 테이프로 장식된 기구로 경기를 한다면 포용 력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 다.” (크리스토퍼 웰스 소장)

오일러스 프로팀은 성소수자

스토퍼 웰스 소장은 “무지개

( LGBTQ) 운동선수들을 지

색상을 가진, 소위 프라이드

원하기 위해 그들을 상징하는

테이프(Pride Tape)가 가지는

무지개 색상의 테이프로 하키

메시지는 결코 작지 않다”며,

스틱 등을 장식했다. 디펜스

“특히 영향력 있는 프로 운동

맨 앤드류 페렌스 선수는 성

선수들이 프라이드 테이프로

소수자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장식된 기구로 경기를 한다면

오일러스(Oilers) 선수들

슛의 세기, 퍽 컨트롤, 슈팅

들의 묘기를 지켜 보면서 환

행사에 팀 동료들 모두 기쁜

포용력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

의 현란한 개인기를 선보

등의 개인기 대결을 펼쳤다.

호의 열기 속으로 빠져들었

마음으로 동참하게 되었다며,

자고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

이는 기술대결(Oilers Kills

이날 정오를 전후해 렉셀플레

다.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Competition)이 지난 24일

이스는 오렌지색과 파란색 저

“셔우드파크에서 자라면서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

(일) 렉셀플레이스에서 열렸

지셔츠를 입은 어린이들로 가

자신의 두 딸과 참가한 나오

하키 운동을 같이 한 친구가

진: 에드먼턴저널)

다. 선수들은 속도, 정확도,

득 찼으며, 이들은 하키 선수

미 윌리암 씨는 “하키 프로

있었어요. 그런데 얼마 후 동

독고성 기자


앨버타 WEEKLY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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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캘거리 서남부 순환고속도로 건설,

지역주민 민원 끊이지 않아 원주민 단체와 7년 공사 시한 지켜야, 69번가 진출입로 규모 놓고 지역 주민과 마찰 원들도 이에 가세하는 모양새를 보이

연말 메이슨 교통장관과 면담하는 자

고 있다.

리에서 진출입로의 규모를 줄인다면 공사비용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을

디스커버리 릿지 그리고 스프링뱅크

것이라고 건의하기도 했다며, “만약

자치위원회는 원주민 쑤 티나 네이션

그 많은 돈과 예산을 고속도로 건설

(Tsuu T’ina Nation)으로부터 땅을

에 투입하길 원한다면 어쩔 수 없지

매입한 부지에 건설 예정인 서남부순

만, 69번가와 연결 예정인 진출입로

환고속도로 건설과 관련, “지금으로

건설에는 절대적으로 반대한다”고 강

부터 수십 년 후에나 완공될, 아니면

조했다.

아예 건설 그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 는 외곽순환고속도로와의 연결을 위

이와 관련, 메이슨 장관은 지역주민

하여 지나치게 많은 초대형 진출입로

들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한다는 입장

가 건설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

을 보이면서도, “지역 주민들이 주장

다”고 피력했다.

하고 있는 예산절감 부분은 그리 심 각한 정도가 아니라”며, “다만 정부

특히,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곳은

로서는 지역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

서남부고속도로 8번 진출입로와 연

고 가능한 예산을 최대로 절약할 계

결될 예정인 69번가 지역으로, 디스

획을 가지고 있으며, 아울러 쑤 티나

커버리 릿지 및 스프링뱅크 지역에 가

네이션과 협약한 건설 공사 기간 안

까운 곳이다.

에 완공하기 위해서는 일정이 촉박하 다”고 설명했다.

자키 한슨 시덴하임 의원은 무엇보다

“그 누구도 서남부고속도로 건설 자체에 대하여 반대하는 사람은 없다. 문

이곳 지역은 땅 자체가 매우 협소하

주정부가 쑤 티나 네이션과 합의한

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서남부고속

협약에 따르며, 고속도로 건설은 협

도로에 건설될 예정인 총 16개에 달

약을 서명한 날로부터 7년 이내에 완

하는 다리 형태의 중대형 진출입로도

공한다는 조건을 전제로 하고 있다.

문제라고 우려감을 표했다. 이어 한

협약은 작년 5월에 서명되었으며, 기

슨 씨는 “그 누구도 서남부고속도로

간을 지키지 않을 시 매입한 땅을 돌

건설 자체에 대하여 반대하는 사람은

려주어야 하는 상황이다. 매이슨 장

없다”며, “문제는 지역 풍경을 고려

관은 “비록 69번가 진출입로 지역은

하지 않은 채 아치형 다리를 포함하

쑤 티나 네이션으로부터 매입한 땅은

는 중대형 진출입로가 과도하게 많은

아니지만 순환고속도로 건설의 매우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요한 부분에 해당된다”며, “하지만 69번가와 연결될 예정인 진출입로

제는 지역 풍경을 고려하지 않은 채 아치형 다리를 포함하는 중대형 진출입 로가 과도하게 많은 것이다. 알버타교통위원회에 바라는 점은 해당 지역이

또 그는 “저희가 알버타교통위원회

가 지나치게 크게 건설될 부분에 대

다른 곳과 달리 주택가와 매우 가까워 밝은 불빛과 차량소음 등이 문제가

에 바라는 점은 해당 지역의 지역적

한 지역주민들의 우려는 합리적이라”

될 수 있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달라는 것이다.” (자키 한슨 시덴하임)

특성을 충분히 감안해 달라는 점”이

고 수용하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그

라며, “이 지역은 여타 다른 곳과 달

는 “따라서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지

디스커버리 릿지 자치위원회 자키

환고속도로 건설계획과 관련하여 지

리 주택가와 매우 가까워 밝은 불빛

만 이 부분에 대한 건설계획을 재검

한슨 시덴하임 (Jacquie Hansen-

역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고

과 차량소음 등이 문제가 될 수 있

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캘

Sydenham) 의원은 캘거리 서남부순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일부 시의

다”고 덧붙였다. 한슨 씨는 지난 해

거리헤럴드)

이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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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정치.경제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에너지이스트 프로젝트, “몬트리올 시장 반대 천명… 정치 공방 가열” 무단 폐수 방출, 균등화프로그램 이득 챙기면서…. 반대할 자격 없다 반격 쏟아져

“당신들은 미처리된 오수를 방출하고, 해외에서 수입한 원유를 쓰 고, 가만히 앉아서 균등화 시스템의 혜택을 다 누리고 있다. 그렇 다면 우리의 파이프라인을 거부할 자격이 없다.” (브라이언 진 대표)

를 통해 그는 “당신들은 미처리된 오

온 ‘설득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

수를 방출하고, 해외에서 수입한 원

며, 에너지이스트 계획과 관련해 온타

유를 쓰고, 가만히 앉아서 균등화 시

리오주 캐슬린 윈 수상을 만날 계획

스템(equalization)의 혜택을 다 누리

이라고 밝혔다. 또한 펨비나연구소가

고 있다”며, “그렇다면 우리의 파이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그녀는 “앨버타

프라인을 거부할 자격이 없다”고 직

오일 가스 업계는 환경보존과 새로

격탄을 날렸다. 몬트리올 코드르 시

운 시장, 두 가지가 모두 필요하다”

정부는 작년 가을 몬트리올 하수 시

고 강조하고, “앨버타는 지능적이고,

스템 수리를 핑계로 폐수 8십만 리터

진보적이며, 잘 관리된 에너지 상품을

를 세인트로렌스 강에 방류하기로 결

세계 시장에 선보일 것이며, 그러기

정해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또 유

위해서는 바다를 통한 수출 길을 반

가 하락의 여파로 앨버타 경제가 침

드시 개척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체되고 주정부 재정이 휘청거려도 연 방균등화프로그램의 혜택을 전혀 받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캘

지 못하고 있으나, 퀘벡주는 연간 수

거리 나히드 넨시 시장은 “베네수엘

십억 달러를 챙기고 있는 실정이다.

라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입하는 석유에 대한 캐나다의 의존도를 낮추

지난 21일(목), 몬트리올 시장이 에너

는 파이프라인 건설 계획이 경제적 이

지이스트파이프라인 건설을 비난하는

익보다 환경적 리스크를 더 많이 내

브라이언 진 대표는 또 앨버타NDP정

고자 하는 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발언이 있은 후 앨버타 정치인들이 이

포하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부에 대해서도, “노틀리 정부가 탄소

엄청난 이점을 코드르 시장이 놓치고

를 반박하는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

밝혔다.

세 도입과 엄격한 환경 규제를 통해

있다”며, “이 프로젝트는 캐나다 전

사회적 공로를 인정받고자 시도했지

체는 물론 몬트리올을 위해서도 반 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다. 또 에너지 프로젝트의 돌파구를 뚫지 못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앨버타 등

만, 결국 실패한 것”이라며 공격의 날

있는 앨버타 NDP 정부에 대한 집중

서부 캐나다 지도자들은 불편한 심기

을 세웠다. 이어 그는 “앨버타의 오

포화가 쏟아지는 모양새다.

를 드러내며 격한 반응을 나타냈다.

일산업과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사스카추원 브래드 월 수상은 “몬트

NDP경제개발부 데론 빌루스 장관은

위협하는 온갖 거짓말들에 맞서 싸우

리올 지역 시장들은 균등화 프로그

몬트리올 지역 82개 도시 대표자

코드르 시장의 발언이 “옹졸할 뿐만

는 일에서 NDP정부가 실패했다”고

램으로 챙기는 $10B을 서부 캐나다

그룹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아니라 근시안적”이라고 비판하고,

비판했다.

에 공손히 되돌려 줄 것으로 믿는다”

$15.7B 규모의 에너지이스트파이프

“우리의 자원경제가 무너지면 모두가

라인(Energy East pipeline) 건설 계

피해자로 전락한다”고 응수했다. 이

연방보수당 로나 앰브로스 임시 대

획에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천명했

어 그는 2017년부터 $3B 상당의 탄

표는 캘거리 방문 중 이 소식을 접하

한편 트랜스캐나다는 대변인을 통해

다. 이 파이프라인은 앨버타 오일샌드

소세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고, “코드르 시장이 열심히 일하고 있

“우리는 이제까지 지적된 에너지이스

원유를 동부 해안으로 운송한 후 해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거론하고, “환

는 다른 지역 캐나다 국민들의 생계

트 프로젝트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외로 수출하는데 새로운 활로가 될

경 보존을 위한 앨버타의 이 같은 노

를 부정하려 든다”고 반박했다. 노틀

위해 700여 가지 보완책들을 마련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력이 존중 받아야 한다”며, “에너지이

리 정부에 대해서도 “투자를 유치하

다”며, “이번에 몬트리올 시장이 제

스트파이프라인은 캐나다 모든 지방,

기 위해 오일 가스 부문을 억눌렀다”

기한 이슈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찾아

몬트리올 메트로폴리탄 커뮤니티의

전 국민들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 주

며, “그녀가 친구로 삼고자 했던 사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대표이기도 한 몬트리올 드니 코드르

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람들이 결국 앨버타 산업을 끝장내려

캘거리헤럴드, 브라이언 진 대표(좌),

하고 있다”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드니 코드르 시장(중), 데론 빌루스

(Denis Coderre) 시장은 관련 지방 정부들이 공식 협의를 거친 결과, “캘

와일드로즈 브라이언 진 대표는 한층

거리 기반의 트랜스캐나다가 주도하

더 격앙된 반응을 내보였다. 트위터

고 꼬집었다.

장관) 한편 노틀리 수상은 자신이 고수해

장세민 기자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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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전국 법무, 보건 장관 회의, “펜타닐 위기 공감대….. 공동 대처 방안 논의” 지난 21일(목), 연방 장관들이 함께

기초한 해결책을 찾고 필요한 정보들

모인 회동에서 앨버타 대표들은 펜타

을 공유하는 조치들의 필요성에 대

닐 위기에 대한 연방차원의 공동대처

한 각 주 장관들 간의 광범위한 공감

방안을 연이어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

대가 이뤄졌다”며, “바라기는 저스틴

다. 퀘벡에서 열린 전국 법무부 장관

트뤼도 정부가 범죄와의 전쟁을 위해

모임에서 앨버타 법무부 캐슬린 갠리

약속한 $100M 예산이 펜타닐 확산

장관은 펜타닐 문제를 공식 제안했으

을 막고, 근본적 해결을 위해 지원되

며, 밴쿠버에서 열리 전국 보건부 장

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관 회동에서 앨버타 보건 부 사라 호 프만 장관이

정보 공유 등 공동 대처, 연방 정부의 재 정 지원, 마리화나 합법화 등 주제 토론

동일한 문제 를 거듭 언급했다.

한편 밴 쿠버 회 동에 참 가한 사

라 호프만 장관은 펜타닐 치료제 날 록손 공급과 관련해 연방정부가 최

“펜타닐 등 마약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증거에 기초한 해결책을 찾고 필요한 정보들을 공유하는 조치들의 필요성에 대한 각 주 장관들 간의 광

작년 한 해 앨버타에서는 펜타닐 남

근 내놓은 방침을 놓고, “이런 조치

용으로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

가 문제 해결의 올바른 방향으로 가

숨을 잃었다. 갠리 장관은 “연방정부

는 첫 걸음이라고 확신한다”며, “이

법무부 장관과 각 주 장관들이 모인

와 관련 전국의 장관들과 심도있는

자리에서 펜타닐 문제를 공식 논의했

토론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 야기할 문제들의 대책이 마련된 이

에도 공공 안전 확보를 위한 형법 개

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법무부 장관들은 모인 자리에서 마리

후에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개

정, 안락사 합법화, 청소년들이 급진

해법이 도출되지는 않았으나 연방정

화나 합법화를 추진하는 자유당 정

진되었다”며, “앞으로 마리화나 합법

적 테러리즘에 가담하는 문제, 원주

부의 재정지원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

부의 정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

화가 이뤄지겠지만, 그 절차에 있어

민 여성을 겨냥한 폭력 사건 대처 방

다”고 설명했다.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갠리 장관은

더 많은 주의와 공동 협력이 요구된

안 등의 사인들이 토의된 것으로 알

“마리화나 합법화는 가장 안전한 방

다”고 덧붙였다.

려졌다. (사진: 캘거리헤럴드)

법무부 장관들의 모임에서는 이 밖

장세민 기자

이어 갠리 장관은 “펜타닐 등 마약

법, 즉 청소년들에게 미칠 악영향을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증거에

최소화하고 마리화나 중독 운전자들

범위한 공감대가 이뤄졌다. 저스틴 트뤼도 정부가 범죄와의 전쟁을 위해 약 속한 $100M 예산이 펜타닐 확산을 막고, 근본적 해결을 위해 지원되기를 기대한다.” (캐슬린 갠리 장관)

CP, “올해 1천명 추가 구조조정…. 어려움 지속될 듯” 일하게 취할 수 일들”이라고 말했다.

비율이 59% 이하로 유지될 것이라는

이었다. 주가는 장중 최대 7%까지

헌터 해리슨 CEO가 2012년 취임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주

하락했으며, 결국 0.88%가 하락

이후 CP는 총 6~7,000명의 인원이

당 이익률도 두 자리 숫자 성장을 낙

한 $149.84로 마감했다. 한편 CP

캐나다 태평양 철도(Canadian

감축되었으며, 이는 주로 퇴직자 등

관하고 있다.

는 미국 최대 철도회사 중 하나인

Pacific Railway Ltd, 이하 CP)가

자연 감원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해리슨 CEO는 “자신의 경

노포크 서던 사(Norfolk Southern

국내 경기 불황의 극심한 압박에 못

작년 한 해 동안 1,800여명이 회사를

영방침이 경쟁회사들을 압도하고 있

Corp., NS)를 US$28B에 인수하고

이겨, 작년 12% 인력을 감축한 데

떠났다.

으며, 그 효과는 경기가 악화되었을

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해

이어, 올해 1,000명 규모의 추가적

자료에 따르면 CP의 운송화물은 지

때 더 빛을 발하고 있다”고 자랑했

리슨 CEO는 “노포크 서던 주식의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할 계획이라

난 4분기에만 7%가 줄었고, 작년 한

다. 시티그룹 크리스찬 웨더비 애널리

50% 이상을 소유한 주주들과 얘기

고 발표했다.

해 3%의 감소세를 보였다. 그럼에

스트는 “CP의 영업실적은 예상했던

한 바로는 CP에의 인수를 지지하는

지난 21일(목)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 불구하고 철도 운송 효율을 나타

바와 거의 일치하고 있으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CP 키스 그리엘 COO는 “이런 조치

내는 영업비율(낮을수록 좋음)은 지

경제 상황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뒀음

(사진: 캘거리헤럴드)

는 우리의 통제 범위 밖에 있는 경

난 4분기 59.8%를 기록해 최고의 실

을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제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우리가 유

적을 얻었다. CP측은 2016년도 영업

하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은 부정적

장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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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정치.경제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에너지이스트 파이프라인, “오타와 정기의회 최대 쟁점으로 부상” 셀폰 사용을 중단하고, 드니 코드르 사장에게 전화를 걸

앨버타 에너지부 마가렛 맥쿠에

어 천연자원 개발을 위해 싸

이그-보이드 장관은 “지난 22

워야 할 것”이라고 적극적

일(금) 노틀리 수상이 온타리오

대책을 촉구했다.

주 캐슬린 윈 수상과 만나 파 이프라인 건설에 대한 지지를

이에 트뤼도 총리는 구체적

확인했다”며, “여러가지 면에서

으로 특정 프로젝트를 언급

조금씩 진전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 않은 채 “현 자유당은

고 설명했다.

국내 천연자원을 해외시장에 수출하는 일에 있어 각 주정

에너지이스트파이프라인은 앨

부 및 지방자치단체들과 최

버타부터 6개 주를 경유해 동

대한 협력하고 있다”며, “전

부 해안까지 오일샌드 원유를

보수당이 파이프라인 프로젝

운송한다는 계획으로, 트랜스

트 정책을 추진하면서 국민

캐나다의 키스톤XL, 킨더모건

들의 지지를 얻지 못해 실패

의 트랜스마운틴, 엔브릿지의

했던 전철을 밟지 않을 것”

노던게이트웨이 등 여타 파이

이라고 대응했다. 회의 후 기

프라인 건설 계획들과 마찬가

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트뤼

지로 반대여론에 발목이 잡혀

도 총리는 코드르 시장과 만

있는 상황이다.

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자

퀘벡 지역 시장들의 반대 공식화 후, 보수당과 자유당간 정치 공방으로 비화

신들은 지난 10년동안 해결

지난달 트랜스캐나다는 에너

하지 못한 문제를 (자유당

지이스트 건설 비용을 당초

이) 겨우 10주만에 아무 일

$15.7B에서 약1/3을 더 올려

도 해내지 못했다고 비판하

잡았다. 퀘벡지역 해당 도시의

는 보수당의 비판은 한마디

반대 분위기로 해안 터미널 건

“트뤼도 총리는 디카프리오와 셀피 찍는 일에 자신의 셀폰 사용을 중단하

로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

설 계획을 최소하는 등 계획

고, 드니 코드르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천연자원 개발을 위해 싸워야 할 것

다.

변경에 따른 추가 비용이 예상 되기 때문이다. 2020년까지 파

이다.”​(로나 앰브로스 대표) 한편 앨버타 주 의회 NDP

이프라인을 완성해 동부 해안

정치권에서 트랜스캐나다의

틀란틱캐나다로 운송하는 파

코드르 시장의 반대 성명이

의원들은 침착하고 합리적인

정유시설까지 하루 1.1M 배럴

에너지이스트(Energy East)

이프라인 건설에 확실한 입

나온 후, 앨버타 레이첼 노

대책을 논의하는 모습이다.

의 원유를 운송해 해외 시장으

파이프라인 건설에 대한 반

장을 보여줄 것을 촉구하고

틀리 수상은 그들의 주장은

앨버타 환경부 섀논 필립스

로 수출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대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

나섰다. 지난 주 몬트리올

“근시안적(short sighted)”

장관은 25일(월) 파이프라

가지고 있는 트랜스캐나다는

데 지난 25일(월)에는 오타

드니 코드르 시장 등 퀘벡지

이라며 반론의 포문을 열었

인 사업으로 기대되는 이익

현재까지 갖은 반대에 직면하면

와에서 국내 에너지 인프라

역 시장들이 경제적 이득보

다. 이어 오타와 의회에서

(merits)이 무엇인지 정확히

서 700번에 가까운 루트 변경

정책과 관련해 불꽃 튀는 정

다 환경적 리스크가 크다는

보수당 로나 앰브로스 대표

평가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을 시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간 격돌이 벌어졌다.

이유도 북미최대 파이프라인

는 전 주 스위스 다보스 경

말했다. 기자들을 만난 자리

(사진: 캘거리헤럴드, 로나 앰브

건설에 반대 의견을 공식화

제포럼에서 트뤼도 총리가

에서 그녀는 “궤변적인 언사

로스 보수당 대표)

6주간의 정치방학을 마치고

한 이후 이 사안은 정치권의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

로 이 문제에 접근해서는 안

정기회기가 시작된 첫 날, 연

최대 논쟁으로 부상하고 있

프리오를 만난 것을 거론하

된다. 선정적인 수사로 들이

방보수당은 저스틴 트뤼도

다.

며 “트뤼도 총리는 디카프리

대서는 어느 편에도 도움이

오와 셀피 찍는 일에 자신의

되지 않는다”고 반응했다.

를 겨냥해 앨버타 원유를 애

독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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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광고

앨버타 WEEKLY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앨버타 주민 월평균 소비액, "캐나다 전국.....최고 수준” “이는 여타 다른 주에 비하여 20대와 30대의 인구 비중이 매우 높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고, 이들은 일반적으로 새 로이 가정을 꾸리거나 새 집 을 구입하는 등 앨버타주의 주 소비층을 형성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2015년 11월, 앨버타주의 일 인당 월간 소비는 1,503 달 러에 달했다. 뉴펀드랜드 래 브다도주가 1,465 달러로 그 뒤를 이었으며, 캐나다 평균 은 1,230 달러였다. 토드 씨 분석에 따르면, 최근 경기침체 의 직접 영향으로 앨버타주의 월평균 일인당 소비는 약하게 하락, 전국 평균치에 근접하 고 있다. 고로 높다”고 강조했다.

토드 씨는 “2007

ATB파이넨셜, 수석경제전문

및 실업률 증가 여파로 앨버

치이며, 경기가 최고조로 좋

가 토드 허쉬 (Todd Hirsch)

타 주민들이 허리띠를 조금

았던 2014년 11월과 비교하면

박사는 최근 진행되는 경기침

씩 졸라매기 시작한 것이 사

4% 정도만 하락한 결과”라

또 그는 “앨버타주의 실업률

평균 43% 를 더 소비했다.

체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국내

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여

고 지적했다. 토드 씨는 “지

이 치솟고는 있으나 아직도

2014년도에 들어 그 차이는

다른 주와 비교, 앨버타주의

지난 2015년 11월 한 달, 소

난 2015년 연간 총소비는 전

전체 노동인구의 93%가 적

37%로 줄었고, 작년 11월에

일인당 소비지출은 최고 수준

매업 지출 총 액수는 총 63

년 동기에 비하여 2.5% 하락

극적 고용상태를 보이고 있

는 22%의 격차를 기록했다”

을 기록하고 있다고 발표했

억 4천만달러에 달했다. 그는

하였을 뿐”이라며 “따라서 앨

고, 타 주에 비하여 앨버타주

고 설명했다. (사진: 에드먼턴

다.

“이 같은 기록은 그 전 달인

버타주는 여전히 여타 다른

의 중위연령대 인구가 전국

저널, 토드 허쉬 박사)

토드 씨 따르면, 유가 하락

10월에 비해 약간 상승한 수

주에 비하여 1인당 소비가 최

에서 가장 낮은 상황”이라며,

이원진 기자

년 당시 앨버타 주민들은 타 지역 캐나다 국민들보다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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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정치.경제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NDP 정부의 “앨버타 로열티 리뷰 보고서 발표 임박” 자원 개발과 산업발전에 진 심어린 관심을 가지고 있으 며, 기업들에 대해서는 거침 돌이 아니라, 협조자라는 인 식을 심어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프레이저 주의 원은 “배럴당 40달러 이하 의 상황이 계속된다면 중, 소 규모 오일 시추 회사들에게 주어진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는 쪽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캘거리 대학교 정치학과 데 이비드 스튜어트 교수는 로 열티 리뷰는 과거 보수당 에 드 스텔막 정부에서부터 앨 버타의 가장 민감한 사안이

‘효과적이고 견고한 체계’ 장담, 중, 소규모 시추 회사 위한 인센티브 여부 촉각 “NDP정부가 로열티 정책을 다루어 가면서 앨버타 내 정치, 경제적 역동적 변화를 분별력 있게 대응해야 한다. 만에 하나라도 업계에서 크게 반발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NDP정부로서는 큰 문젯거리가 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데이비드 스튜어트 교수)

었다며 이를 어떻게 처리하 느냐에 따라 NDP정부는 정 치적으로 큰 위기 상황에 직 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 고했다. 그는 “NDP정부가

히 다룰 수 있도록 한 단계

로열티 정책을 다루어 가면

아직까지 보고서에 무슨 내

진일보한 버전으로 만들어졌

서 앨버타 내 정치, 경제적

진행됐기 때문에 보고서에는

용이 담겨있는지는 철저히 비

다”고 강조했다.

역동적 변화를 분별력 있게

발표할 예정이다. 앨버타 에

관련 업체들이 깜짝 놀랄만

밀에 부쳐져 있다. 마가렛 장

너지부 마가렛 맥쿠에이그-

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을 것

관은 새로운 시추 시설 투자

한편 야당들은 NDP정부가

나라도 업계에서 크게 반발

보이드 장관은 “(개정된 로

이라며, “정부는 현재의 경기

를 촉진하기 위한 인센티브

법인세 인상, 탄소세 도입 등

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NDP

열티 정책이) 모든 이해관계

상황에 악화를 초래할만한

가 보고서에 담겼는지에 대

도 모자라 로열티 리뷰를 통

정부로서는 큰 문젯거리가

자들을 위한 효과적이고 견

새로운 조치를 당분간 취하

한 확답을 피하면서, “앨버

해 침체에 빠진 앨버타 오일

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

고한 틀”이 될 것이라고 예

지 않을 것”이라고 한 노틀

타 석유산업 발전과 정유시

업계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고 덧붙였다. (사진: 캘거리

고했다.

리 수상의 발언을 인용했다.

설 및 업그레이딩을 촉진하기

며 비난을 이어나갔다. 보수

헤럴드, 로열티 리뷰 패널 데

위한 사안들을 다루고 있다”

당 소속 릭 프레이저 주의원

이브 모왓 의장(좌), 마가렛

고만 대답했다.

은 “경제 안정을 위해 정부

맥쿠에이그-보이드 장관)

앨버타 NDP정부가 그동안

재확인했다. 이어 그녀는 광

검토해온 앨버타 에너지 로

범위한 협의를 거쳐 리뷰가

열티 신규 정책을 금주 내로

대응해야 한다”며, “만에 하

마가렛 맥쿠에이그-보이드

이어 마가렛 장관은 “새롭게

장관은 지난 25일(월), 2015

만들어진 로열티 체계는 모

년 연말까지 내놓기로 했던

든 원유 가격대에 효과적으

NDP 소속 한 주의원은 “신

황에서 로열티 리뷰 보고서

약속을 한차례 못 지켰지만,

로 작동하고, 모든 이해관계

규 로열티 체계는 좀더 투명

발표가 곧 있을 것이라고 하

이번 달 말까지로 한 약속에

자들에게도 효과적이고 견고

하고, 과거 5년간 앨버타 에

니 안심이 된다”고 반응했다.

따라 로열티 리뷰 보고서를

한 틀을 제시할 수 있을 것”

너지 섹터에 제기된 여러 기

이어 그는 “NDP정부는 이번

금주 내로 발표할 것이라고

이라고 장담했다.

술적 변화들의 영향을 충분

기회를 계기로 삼아 앨버타

의 합리적 대응이 절실한 상 장세민 기자


앨버타 WEEKLY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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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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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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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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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앨버타 그린에너지 정책, “완급 + 강약 + 선후 조절 필요” 및 천연가스 발전체제로 변모시 킬 계획이다. 특히 그때까지 풍 력발전을 앨버타 전체 전력소 비량의 3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EDC가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화력발전소를 없애고 전체 전 력의 30%를 재생에너지로 대 체하게 되면 온실가스는 한 해 18.5M 톤 가량 배출량이 줄어 들겠지만, 전력 요금은 메가 와 트(MW)당 최소 60달러로 인상 될 것으로 보인다. 태양열 발전 비율이 증가할수록 그 예상 가 격은 더욱 인상된다. 현재 전기 요금 요율은 1MW/h 당 20달러 이하이다. 1996년, 전 보수당 랠프 클라인 수상 은 앨버타 전력 시장을 자율화 시켰으며, 이로써 앨버타는 전 력요금이 시간당으로 적용되는 유일한 주가 되었다. 또 엄청난 수력발전 자원을 가진 B.C.주, 퀘벡, 마니토바 등에 비해 앨버 타는 가장 비싼 전기요금을 지

석탄 화력 퇴출, 풍력 비중 30%로 높여, 온실가스 감축효과 있지만 가격 인상($20→$60) 예견

불하는 주들 중의 하나다. 현재 앨버타에서 생산되는 총

앨버타 정부가 전력 생산의

같은 점에 우려를 제기하면

가스 감축 정책을 수립하면

지의 최적화된 균형점을 찾

전력량은 16,231메가와트이며,

근간을 환경친화적 그린에너

서, “정부가 기후변화 정책

서 최대 규모의 변화를 맞이

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 세

이중 44%는 천연가스, 39%

지 체제로 무게 중심 이동을

의 가시적 효과에 몰입한 나

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가지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

는 석탄, 9%는 풍력, 5.5%는

추진하는 가운데, 정책 추진

머지 너무 강경하게 추진한

의 비중이 증가할수록 온실

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이들

수력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의 강약과 완급 조절이 필요

다면 예기치 못했던 부작용

가스 배출량은 줄어들겠지만

간의 우선순위가 효율적으

IPPSA는 실제적 석탄 의존율

하다는 지적이 관련 업계에

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

생산비용이 늘어나 전기세가

로 조율돼야 한다”고 강조

은 55%에 육박한다고 주장한

의해 강하게 제기됐다. 그렇

다.

크게 인상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다. 작년 가을 정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IPPSA는 “NDP정

했다.

지 않으면 해당 업계에 치명

IPPSA는 앨버타 전력의 대

부의 기후변화 전략이 자유화

또 크로울리 씨는 정부 정책

부분을 담당하는 80여개 업

된 앨버타 전력 시장의 지속가

를 조작할 때에도 레버를 얼

의 우선순위에 균형을 맞추

체를 대표하고 있으며, 여기

능성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

시간당 1만6천메가와트의 전

마나 강하게 돌리고, 잡아당

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노

에는 트랜스알타, 엔맥스, 캐

까 염려된다”며, “정책 변화는

력을 생산해야 하는 거대한

겨야 하는지 기계적 예측치

틀리 수상은 매우 조심스럽

피탈파워 등의 발전회사들은

정부에 의해 주도되는 것보다,

전력 시스템을 변경하기 위

가 있기 마련이라”며, “너무

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

물론 셸, 선코에너지, 트랜

시장 원리에 맡겨져야 할 것”이

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부분

강하면 부러진다”고 지적했

언했다. IPPSA 행사에 참석

스캐나다 등 오일 가스 업체

라고 제안한 바 있다. (사진: 캘

의 변화가 수반된다는 것이

다. 이어 그는 “앨버타 전력

한 200여명의 회원들을 대

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

거리헤럴드, 노틀리 수상)

업계의 현실적인 지적이다.

부문은 20년전 모든 규제가

상으로 한 그의 연설에서 크

다. NDP정부는 석탄화력발

앨버타독립전력생산자협회

사라지고 자유화되었지만 작

로울리 씨는 “저비용, 저탄

전소를 단계적으로 퇴출하

(IPPSA)는 지난 25일(월) 이

년 11월 노틀리 정부가 온실

소배출, 고안정성, 이 세 가

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적인 악영향이 뒤따를 것이

발전부문 자문회사 EDC의

란 경고다.

알렌 크로울리 씨는 “기계

독고성 기자


20

앨버타 WEEKLY

정치.경제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액슨모빌 에너지 전망보고서, “에너지 권력이동 당분간 없을 것”

2040년까지 오일 가스 비중 여전히 클 것, 오일, 천연가스, 석탄 순으로 판도 변화 “엑슨 관계자들은 매우 영리하기 때문에 터무니없는 전망을 내놓지는 않을 것으로 믿는다. 하지만 그들은 앞으로 이 세계가 환경 보존을 위한 중대한 행동을 결단하지 못할 것으로 그리고 있지만, 향후 25년동안 그런 세상에서 우리 모두 계속 살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조나단 쿰리 박사) 오일 업계의 자이언트인 엑슨

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4년 12월, 엑슨이 지난

고 내다보고, 특히 아시아, 라

연구의원인 조나단 쿰리 박사

모빌(ExxonMobil)은 “2040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은 지

번 장기 전망 보고서를 발표

틴아메리카, 중동 지역의 국

는 환경 보존을 위한 압박은

년까지 글로벌 에너지 지형에

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

한 이후 엄청난 변화가 발생

가들의 눈부신 발전을 그 이

더욱 거세질 것인데, 엑슨의

급진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

다봤다.

한 것이 사실이다. 국제 유가

유로 들었다. 또한 같은 기

전망은 오일 가스 부문에 유

는 어느 누구도 예측하지 못

간 오일 사용량은 25%가량

리하게 추측한 것으로 보인다

고, 현재 상태가 유지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다시 말해,

지난 25일(월) 발표된 이 같은

했던 수준으로 폭락했으며,

증가할 것이며, 이는 천연가

고 말했다. 그는 “엑슨 관계

오일 가스 비중이 전체 에너

엑슨의 장기 전망보고서를 접

오랫동안 국제 오일 시장 진

스 사용이 56% 이상 증가함

자들은 매우 영리하기 때문에

지 공급에서 다소 낮아지겠지

한 일부 환경론자 및 단체들

출의 길이 막혔던 이란이 경

에 따른 소규모 하락이라고

터무니없는 전망을 내놓지는

만 여전히 최고의 비중을 유

은 탄소배출 감축에 더 속도

제 제재에서 풀려나는 변화도

분석했다. 오일과 가스를 합

않을 것으로 믿는다”며, “하

지할 것이며, 석탄은 천연가

를 내야 할 것이라며 시큰둥

있었다. 또한 파리기후당사자

치면 전체 에너지원의 57%를

지만 그들은 앞으로 이 세계

스에 2위자리를 내주고 제3

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엑슨

협의에서는 기후변화를 재촉

차지하는 것으로, 2014년 현

가 환경 보존을 위한 중대한

의 에너지원으로 밀려날 것이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보고

하는 탄소배출을 저감하기 위

재 56%에서 1% 포인트 증가

행동을 결단하지 못할 것으

란 예측이다.

서는 감정에 호소하거나, 정

한 협약에 국제 사회가 전원

할 것이란 전망이었다. 또 탄

로 그리고 있지만, 향후 25년

치적인 의도를 가진 문건이

합의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소 배출은 2014~40년 사이

동안 그런 세상에서 우리 모

11%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두 계속 살 수 있을 것 같지

또 엑슨은 태양열, 풍력 같은

아니라고 못박았다. 이어 “엑

신규 재생에너지 비중은 3배

슨모빌은 수십 억달러 규모의

이번에 발표된 엑슨 보고서는

선진국에서 21% 감소하는 반

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상 증가하겠지만, 전체에서

투자 결정을 내리기 위한 사

지난 번에 발표됐던 것에서

면 인도, 라틴아메리카 개발도

(사진: 캘거리헤럴드)

차지하는 비중은 4% 정도에

업 전략을 개발하기 위한 기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는 지적

상국들로 인해 32%가 증가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초자료로서 이 같은 미래 전

이다. 지난 번 보고서는 글로

할 거란 계산이다.

편 주요 선진국들이 온실가스

망을 내놨을 뿐”이라고 덧붙

벌 에너지 수요가 2014~40

감축에 동참해 전면적인 감축

였다.

년 사이 25% 증가할 것이라

스탠포드대학교 에너지전문

장세민 기자


앨버타 WEEKLY

21

정치.경제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에드먼턴, 캘거리 시장,파이프라인 논쟁, “정치화는 안된다” 파이프라인은 국가적 프로젝트, 연방 정부 주도의 규제 프로세스에 맡겨야

“100년전 철도 건설 시대에 지방 도시들이 모두 반대했다면, 오늘날 우리나라가 어떻게 됐겠는가 한번 상상해봐야 하지 않겠느냐? 지도자들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적법한 절차를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쪽으로 풀어가야지, 정치화(politicizing)하는 것은 국가 전체를 위해 좋지 않다.” (돈 아이비슨 시장) 앨버타의 양 대도시 시장들은

지를 담보할 만한 구체적 대

지난 26일(화), 파이프라인 개

안을 제시한다면 다시 생각해

발사업을 놓고 진행되는 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 발짝

캘거리 넨시 시장은 코드리

쟁이 분열적으로 치닫는 것

물러섰다.

시장이 문제를 제기하고, 최

과 관련, 지방 도시 단체장들

다”고 설명했다.

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가

지만 기타 해당 지방도시 단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응

체 및 주민들의 입장에서 보

했다.

면 만약에 발생할 수도 있는 기름 유출 등의 위험성을 감

선의 해법을 모색하려는 자세

앨버타 주정부 브라이언 매이

수할 만한 경제적 이익이나 기

은 국가중심적 관점(national

에드먼턴 돈 아이비슨 시장

에 대해서는 존중한다면서도,

슨 장관은 도시 단체들은 각

타 동기가 충분히 부여되지

view)을 견지해야 할 것이라

은 앨버타 주의사당에서 캘

“하지만 더 중요하게 생각할

기 해당 지역에서 발생하는

않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

는 입장을 정식으로 피력했다

거리 나히드 넨시 시장과 함

것은 트뤼도 총리가 밝힌 바

일들에 대해 관심을 나타낼

어 그는 “과거 수 개월에 걸

께 NDP 장관들과 만남을 가

와 같이 이 문제는 현재 진행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

쳐 기후 변화 및 환경 문제를

지난 주 몬트리올 드니 코드

졌으며, 이후 기자회견에서

중인 사안으로, 국가에너지위

고 전제하고, “하지만 파이프

둘러싼 여러가지 주요 이슈들

리(Denis Coderre) 시장 등

“지방 도시 정치인들은 무

원회(NEB)에서 감시, 감독을

라인 문제는 앨버타 뿐만 아

이 다뤄졌다”며, “그러나 이

몬트리올 지역 단체장들이 에

엇이 국가를 위해 최선의 길

수행하고, 연방정부가 주도적

니라 국가 전체를 위한 사업

제 파이프라인이 지나는 곳에

너지이스트(Energy East) 파

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역할을 자임하고 있기 때문에

이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을 설득하고,

이프라인 프로젝트에 대한 강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각 지방 도시들은 그러한 과

우선 고려해야만 한다”고 강

지지를 이끌어 내는 또 다른

한 반대 의사를 천명한 이후,

“100년전 철도 건설 시대에

정에 따라가야 한다”고 밝혔

조했다.

문제에 직면하고 있고 여기에

이것이 기폭제가 되어 말 전쟁

지방 도시들이 모두 반대했다

다.

이 촉발되었다.

면, 오늘날 우리나라가 어떻

는 한 차원 높은 정치적 노 토론토 기방 씽크탱크 모왓

력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캘거리헤럴드)

게 됐겠는가 한번 상상해봐

한편 트뤼도 총리는 NEB를

센터(Mowat Centre) 리차드

지난 화요일, 저스틴 트뤼도

야 하지 않겠느냐?”며, “지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파이프

칼슨 연구원은 레이첼 노틀리

총리와 만난 코드리 시장은

자들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

라인 사업들에 대한 규제 사

수상의 기후변화 전략이 온

한결 유연해진 자세를 취하

고 적법한 절차를 따라 문제

항을 재검토할 방침이라며,

타리오 캐슬린 윈 수상 등 일

며,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를 해결하는 쪽으로 풀어가

연방정부는 에너지 회사들이

부 지도자들이 가졌던 우려감

트랜스캐나다(TransCanada

야지, 정치화(politicizing)하

이해관계를 가진 해당 지역

을 불식시키는데 크게 기여했

Corp.)가 환경적 리스크 방

는 것은 국가를 위해 좋지 않

도시 및 공동체를 직접 설득

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하

독고성 기자


22

앨버타 WEEKLY

썰.생활영어

코너 속 코너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썰이란...말씀을 뜻하는 ‘설’에서 변화된 것으로, '이야기'라는 의미이다. 썰을 풀다는 '이야기를 풀다'로 해석할 수 있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 썰푼이 : 이 민주

"어느쪽이 행복한걸까?" "뭐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사는 것하고, 다른 사람과 살면서 좋아하는 사람을 줄곧 생각하는 것하고" "그거야 함께 사는 쪽이지" "하지만 함께 있으면 그 사람의 나쁜 점도 눈에 보이잖아. 하잖은 일로 싸우기도 하고. 그런 일이 매일 쌓이다 보면 처음엔 아무리 그 사람이 좋았더라도 몇 십년 후에는 아무 감정도 남아있지 않게 돼 버리지 않을까?" "나라면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해. 지금 누군가를 아주 좋아한다고 하자. 10년 후에는 좀 더 좋아하고 있어. 마지막에는 싫었던 점까지 좋아하게 돼. 그리고 백년 후에는 머리카락 한올 한올까지 좋아하게 될 거라구"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중에서

[ 한결 같기가, 처음 느낌 그대로이기가 참 힘들다. 사랑도 인생도 굴곡의 연속이며, 변화는 당연한 것이다. 그런 것들이 있기에 돌아서면 짠한(?) 마음과 연민으로 헤어질 수 없는 관계가 형성된다. 그리고 결국엔 머리카락 한올 한올까지 걱정하고 안쓰러워 하며 서로의 어깨가 되겠지. 필요에 의해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되어버린......그것 또한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일까... ]

<썰> 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글을, 썰을 풀고자 하는 독자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 help@alweekly.ca

케내디언들이

자주 쓰는 표현들 조 소연

[과거]

At one point of my life

University of Alberta 4학년 TA for English Literatyre

뜻: 내가 왕년에, 내가 어렸을때

[현재] At one point in my life, I was a famous singer. 내가 어렸을때는, 아주 유명한 가수였다.

기! 여 는 포인트 1. When I was young 이랑 똑같은 의미인데, 이 표현은 원어민들이 더 많이 씁니다. 2. 이 표현은 예전에 있던 일들에 대해 얘기하니, 문장에서도 과거상으로 써야됩니다.


앨버타 WEEKLY

23

정치.경제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연방환경위원회 감사보고서, “파이프라인 승인하는 NEB 업무…. 중대한 허점 노출”

“현재적으로 파이프라인과 관련한 논쟁이 더 많이 제기되고 있으며, 따라서 NEB의 평가, 감독 프로세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예전에 비해 더욱 증가하 고 있다. 파이프라인 자체 논쟁에, 국가 에너지 규제 기구의 업무 적합성에 대한 불신과 비판이 더해져 국가 에너지 이슈에 대한 지역적 분열현상을 부채질 하고 있다.” (캐드린 해리슨 교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둘러

독하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적 분열현상을 부채질하고 있

규제 요건이 충족되었는지에

연되지는 않을까 깊은 우려감

싸고 캐나다 국내 여론이 분

NEB가 여러 조치들을 취하

다”고 진단했다.

대한 최종 결론이 제시되지

을 표했다.

열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적

고 있음에도 현재의 NEB 추

이어 그녀는 “킨더모건의 트

않은 사례들도 확인되었다.

으로 이 문제를 감시, 감독

적 프로세스는 적절치 못하

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이나

NEB 피터 왓슨 위원장은

앨버타 에너지부 마가렛 맥쿠

해야 할 책임을 가진 국가에

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감사

에너지이스트 파이프라인에

“NEB 자체에서도 개선되어

에이그-보이드 장관은 “NEB

너지보드(이하 NEB)가 에너

보고서는 에너지이스트 파이

관련된 환경평가 과정에 대한

야 할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

규제 정책이 일부 바뀔지라도

지 규제 정책을 부적절하게

프라인, 트랜스마운틴 파이프

비판이 여러 차례 제기된 것

으며, 이미 지적된 여러가지

이미 신청이 접수된 에너지이

(inadequate) 시행했다는 감

라인 등의 사업들을 놓고 논

이 사실”이라며, “결과적으로

문제점들은 해결한 상태”라

스트, 트랜스마운틴 등의 프

사 보고서가 나와 추후 대응

쟁이 가열되고 있는 한복판에

NEB 기구 자체, 또는 NEB

며, “이번 감사 보고서에서

로젝트 등에는 소급 적용하

에 이목이 끌린다.

서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더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신뢰

지적된 추가적인 문제점들을

지 않을 것임을 연방정부로부

욱 주목된다.

도가 바닥 수준이며, 그 같은

2016년 말까지 해결할 수 있

터 확인을 받았다”며, “캐나

불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는 계획이 마련되어 있다”고

다 국가 경제가 이들 주요 프

고 덧붙였다.

해명했다.

로젝트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연방환경위원회 줄리 겔판드 (Julie Gelfand) 위원장은 지

UBC 정치학과 캐드린 해리슨

난 26일(화) 감사 보고서를

교수는 “현재적으로 파이프

공개하고, “프로젝트 승인을

라인과 관련한 논쟁이 더 많

연방환경위원회 감사보고서

몬트리올 드니 코드리 시장과

없이,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

받기 위한 요건들을 파이프

이 제기되고 있으며, 따라서

에 따르면, NEB의 업무 자료

만남을 가진 후 저스틴 트뤼

에 승인절차가 마무리되기를

라인 회사들이 충족했는지 여

NEB의 평가, 감독 프로세스

절반 이상에서 부적절하거나,

도 총리는 “정부는 NEB 파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부에 대한 일련의 감독업무

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예

법적으로 유효기간이 지난 문

이프라인 승인 절차의 새로

에 있어 NEB가 중대한 허점

전에 비해 더욱 증가하고 있

제점들이 발견되었으며, 어

운 요구사항을 추가하겠다”

(사진: 에드먼턴저널, 저스틴

(serious problem)을 노출했

다”고 강조하고, “파이프라인

떤 경우에는 가장 중요한 서

고 밝혔다. 이에 앨버타 석유

트뤼도 총리(좌), 드니 코드리

다”고 지적했다.

자체 논쟁에, 국가 에너지 규

류가 분실된 사례도 적발되었

회사 및 정치 지도자들은 연

시장)

제 기구의 업무 적합성에 대

다. 또한 회사들이 제출한 자

방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으로

장세민 기자

보고서는 “규제 요건에 미달

한 불신과 비판이 더해져 국

료나 보고서에 대한 최종 분

파이프라인 건설을 포함한 전

하는 사항들을 추적하고 감

가 에너지 이슈에 대한 지역

석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고,

반적인 석유 수출 일정이 지

상황이니 만큼 불필요한 지연


24

광 고

앨버타 WEEKLY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앨버타 WEEKLY

25

단체소식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민주평통 주최, “북한 4차 핵실험 규탄…..거리 시위”

북한 핵폭탄 실험의 위험성과 부당성을 캐나다 사회에 알려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했다. 이날 에드먼턴 남부지

탄 실험, 도발에 대한 규탄

하려고 끊임없이 도발적이고

주류사회에 알리기

민주평통) 밴쿠버 협의회 에

역(23th Ave, 111th St)에서

의 강도를 한층 더 높였다.

무분별한 핵폭탄 실험을

위해 에드먼턴 현지에서 거

드먼턴 지회(지회장: 노신옥)

행해진 민주평통 주최 거리

한반도에서 자행하고 있다”

리 시위를 개최하기에 이르렀

는 지난 25일(월), 북한의 4

시위에서는 에드먼턴 한인여

노신옥 지회장은 “북한 정

며, “이 같은 북한의 핵폭탄

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차 핵실험 도발을

성회, 노인회가 공동으로 참

권이 체제를 유지하고 전세

실험의 위험성과 부당성을

독고성 기자

규탄하는 거리 시위를 주최

여해 북한의 기습적 수소폭

계를 향해 무력적 압력을 가

한인동포는 물론 기타 이민,


26

앨버타 WEEKLY

칼럼.광고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LMIA란 무엇인가요? 노 동 시 장 영 향 평 가

수 있습니다.

관문처럼 여겨지고, LMIA

규정들이 현행 LMIA제도

근로자의 영주권취득 후 고

(Labour Market Impact

유학비자(Study Permit) 절

승인서는 곧 영주권으로의

에 추가되면서 많은 분들이

용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Assessment) 의 줄임말입

차와 대비해 보면, 교육기

긴 여정을 위한 티켓처럼 인

LMIA를 받는 것이 아예 불

LMIA를 신청할 수도 있습니

니다. 그러나 풀어쓴 제목만

관이 발급하는 입학허가서

식되고 되었습니다.

가능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

다. 또한 이 두가지 목적을

가지고는 사실 그 정확한 의

(Admission Letter)만 있으

LMIA절차를 통해 고용주는

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겸하는 LMIA신청도 가능하

미를 이해하기 어렵지요.

면 학업비자(Study Permit)

외국인근로자채용을 결정하

다르며 요건을 잘 갖추고 각

므로(Duel-Intent LMIA), 이

LMIA를 우선 한마디로 정의

를 받을 수 있는데 비하여,

기 이전에 캐네디언 고용노력

종 양식과 서류를 정확히 준

제 세가지 LMIA가 가능해진

해 보면, 외국인근로자 채용

취업비자는 고용주가 발급

을 기울였음을 입증해야 합

비해 신청하면 문제없이 승인

셈입니다. (2016.1.25)

을 원하는 캐나다 고용주가

하는 Job Offer만으로 부족

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요

됩니다.

신청인이 되어 노동성(ESDC)

하고 이를 정부가 승인하는

구하는 여러가지 요건과 절

특히 2015년1월 연방영주권

최두용

산하기관인 서비스캐나다

절차인 LMIA라는 한단계를

차를 갖추어야 하는데, 충분

신청시스템인 Express Entry

캐나다정부공인 이민컨설턴

(Service Canada)로 부터

더 거쳐야만 Work Permit을

한 기간의 구인광고와 그 경

가 시작되면서 이를 지원하

받아내는 허가서입니다. 고

받을 수 있습니다.

과 및 결과가 보고되어야 하

는 새로운 형태의 LMIA 도

(주) 한우드이민

용주가 LMIA 를 절차를 선

캐나다이민이 취업경험없이는

는 등 고용주 입장에서 부담

탄생했습니다. 즉 고용주는

결해야 내정 근로자는 취업

사실상 어려워져 LMIA 절차

스런 절차임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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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27

광 고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Welcome to the November issue of the News & Rate Advisor. Current Discount Mortgage Rates Nov 2015

Variable Rate 1 Year 2 Year 3 Year 4 Year 5 Year 7 Year 10 Year Prime Rate

2.05% 2.29% 2.19% 2.34% 2.54% 2.59% 3.39% 3.79% 2.70%

* Rates subject to change and OAC.

Average House Prices by City Sep 2015

Sep 2014

Sep 2013

Yellowknife Vancouver Victoria Edmonton Calgary Saskatoon Regina Toronto Hamilton-Burlington Ottawa-Carleton Quebec City Montreal Fredericton Saint John Halifax-Dartmouth Winnipeg

$394,444 $836,735 $509,667 $372,673 $461,099 $333,888 $314,756 $573,676 $411,699 $357,753 $263,681 $329,144 $175,441 $155,384 $273,026 $263,859

$341,514 $786,522 $486,744 $349,923 $435,934 $338,309 $317,273 $533,797 $390,638 $348,788 $266,353 $322,246 $169,623 $173,240 $268,286 $256,380

$402,089 $857,015 $507,560 $368,874 $443,768 $324,410 $303,025 $627,395 $449,233 $366,145 $267,940 $343,452 $175,982 $149,591 $286,698 $274,541

Source: CREA - Most Recent Month Reported

Average House Prices by Province Sep 2015

Sep 2014

Sep 2013

National Yukon Northwest Territories British Columbia Alberta Saskatchewan Manitoba Ontario Quebec New Brunswick Prince Edward Island Nova Scotia Newfoundland

$408,795 $330,857 $394,444 $574,641 $399,810 $294,060 $256,098 $430,522 $270,497 $154,338 $161,794 $204,260 $264,650

$385,906 $263,490 $341,514 $536,682 $381,308 $286,496 $249,148 $403,347 $267,131 $159,702 $143,354 $209,567 $269,036

Source: CREA - Most Recent Month Reported

$433,649 $344,790 $402,089 $605,258 $381,758 $281,982 $264,534 $458,483 $281,896 $159,756 $146,079 $245,777 $27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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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앨버타 WEEKLY

기자수첩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제4차 산업혁명, 인류를 위한 축복인가, 재앙인가? 라는 섣부른 예측이다. 과거 에 보면, 기술 변화의 영향이 오롯이 전달되기 까지는 항 상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렸 다. 그렇다면 현재 진행되는 기술 변화들은 시작단계에 불과하다. 인간 유전자 지 도, 혹은 합성 생물학에 비 해 자동차, 항공기의 중요성 이 덜할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다. 둘째, 모든 문제들을 시장에 맡겨 놓기만 하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란 안일한 태도다. 제4 차 산업혁명으로 창출되는 부(wealth)는 부유층에서 빈 곤층으로 물 흐르듯이 이동 될 것이며, 일자리를 잃은 사 람들은 동일한 수준의 임금 을 받을 수 있는 또 다른 일 임박한 변화가 요구하는 것은 단순히 경제적 대응이 아니라, 영적인 대응(spiritual response)이다. 이는 오로지 돈 문제

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고 기

에 국한되지 않는다. 오히려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에 관한 좀더 본질적인 문제이다.” (저스틴 웰비 대주교)

대하는 것은 하나의 환상일 뿐이다.

전세계 시장이 갑작스런 소

중심으로 들어왔다. 1960년

정적이다. 일례로서, 스마트

한 “창조적 파괴(creative

용돌이에 휘말리기 이전부터

대 시작된 제3차 산업혁명

기기들은 조만간 여러 분야

destruction)”가 맹렬한 기

하지만 현재까지 목격되는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는

은 디지털 기술, 개인 컴퓨

의 노동자들, 즉 회계사에

세로 몰려오는 징후인 것이

증거들을 종합하면, 변화로

스마트기기에 의해 새롭게

터, 인터넷의 발전에 기반하

서 배달업 종사자들, 부동

다.

생겨가는 혜택들은 소수 엘

열리고 있는 새 시대에 인류

고 있다. 산업혁명 4.0은 무

산 중개인에서 자동차 보험

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인자동차, 스마트로봇, 가볍

처리 직원들의 일자리를 빼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세가

한층 더 심화되고 있다. 다

진지하게 다룰 참이었다. 하

고 강한 신소재, 3D 프린터

앗을 것으로 예측된다. 자

지 신화가 회자되고 있다. 그

보스에서 발표된 스위스은

지만 주식 시장이 요동치기

중심의 제조업 등 혁신의 새

동화(automation) 결과 미

첫 번째로 그것의 영향은 과

행(UBS) 보고서는 이점을

시작하면서 그와 같은 큰 그

바람을 타고 풍미할 것으로

국 내 일자리의 47%가 사

거 3번의 산업혁명만큼 대단

크게 강조하고 있다. 보고서

림은 흐릿해져 버렸다. 바야

보인다.

라질 것으로 추산되고 있

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다.

는 “저숙련 일자리가 자동화

다. 이것이 바로 죠셉 슘페터

특별히 제2차산업혁명과 같

로 대체되면서 일자리 양극

(Joseph Schumpeter)가 말

은 획기적 혁신은 없을 것이

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런

흐로 제4차 산업혁명은 현재 진행형이며, 그 영향은 지금

전세계적 주가 하락과 유가

까지 있었던 세 번의 그것들

폭락의 먹구름이 세계경제포

에 족히 버금갈 것으로 예상

럼에 짙게 드리워져 집중해

되고 있다.

야 할 초점이 감춰졌다는 사 실은 안타까운 일이다. 투자

18세기 후반(1784~ )의 제

자들이 중국 경제의 경착류

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에

에 대한 우려감이 사라진 이

서 나오는 동력을 어떻게 이

후에도 제4차산업혁명의 영

용할 것인가로 시작하여, 결

향은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

국 인간의 근육을 기계로 대

로 보이기 때문이다.

체할 수 있었다. 19세기 후반 (1870~ ) 전기 에너지 및 일

기술 분야의 개척자들, 세계

단의 전기 기기들이 발명되면

정,재계 지도자들이 모여 임

서 제2차 산업혁명을 이끌었

박한 경제 과제들을 예측하

다. 결과적으로 내연기관, 항

고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라

공기, 영화 등이 인류의 삶

는 면에서 다보스포럼은 긍

리트에 집중되어 불평등이


앨버타 WEEKLY

29

기자수첩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추세는 점점 더 중간층 일자

것은 엄청난 비용이 들고,

위한 거대 시장 출현이 가속

마지막으로,

인공지능

는 변화들처럼 엄청난 축복

리로 확산되고 있다”고 지

수 많은 근로자들이 필요했

화되었다.

(artificial intelligence)

과 잠재적 재앙을 동시에 몰

적한다. 다보스 포럼의 창립

다. 하지만 오늘날 스마트

과 스마트 로봇으로 창출

고 온 적이 일찍이 없었다.

자인 클라우스 슈왑(Klaus

앱을 개발하는 회사는 훨씬

허나 과거 40년을 되돌아

되는 경제 이익이 재분배

내가 우려하는 바는 의사결

Schwab) 역시 올해 세계경

적은 자본을 가지고도 가능

보면, 기술 확대를 촉진하

(redistribution)될 수 있다

정자들이 너무 구태의연하

제포럼에 온 모든 참가자들

하다. 자동차 회사들처럼 제

고, 부정적 충격을 최소화하

면 만사형통할 것이라는 신

고, 단선적인 사고 방식에

에게 배포된 책자에서 이와

품 보관 창고나 운송에 비용

기 위한 정치 모델이 제 기

화다. 즉, 시민 한 사람당 기

젖어 있다는 것이다. 또 코

비슷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을 쓸 필요가 없고, 더욱이

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것

본소득(a citizen’s income)

앞의 문제에 몰입되어서 인

사용자들이 늘어난다고 해서

을 발견할 수 있다. 복지국

이 보장되고, 기계가 모든 일

류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슈왑은 1990년 디트로이트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도 않

가의 복지 정책은 약화되고,

들을 처리하는 동안 인간은

혼란이나 혁신의 위력에 대

를 2014년 실리콘밸리와 비

는다. 경제 전문용어를 빌면,

장기 실업률은 크게 증가했

각자 더 많은 여가 활동을

한 전략적인 사고를 놓치고

교한다. 1990년 당시, 디트

단위 생산량에 대한 한계비

다.

즐길 수 있을 것이란 환상이

있다는 사실이다.”

로이트에 기반한 3대 대형회

용이 거의 제로로 줄어들고,

크게 후퇴했으며, 정치는 점

사들은 $36B의 시장 자본

규모에 따른 수익은 증가한

점 더 가진 자들의 입김에 따

을 점유하고, $250B의 수익

다. 기술집약적 창업가들이

라 좌지우지하게 됐다. 유니

그러나 소득 재분배만이 문

현하자면 이렇다. 미래 혼란

을 올리면서 120만명의 직원

아주 젊은 나이에 상당한 부

글로벌 유니온(global UNI

제는 아니다. 올해 다보스

을 야기할 신기술의 도전에

들을 거느렸다. 2014년, 실

를 축적하는 것이 가능한 이

union) 필립 제닝스(Philip

포럼에 처음 참가한 캔터베

직면하는 상황에서 현행 정

리콘밸리의 최대 3개 회사들

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Jennings) 사무총장은 이

리 대주교는 임박한 변화가

치 체계는 그 본연의 목적

렇게 말한다. “우리는 민주

요구하는 것은 단순히 경제

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으며,

은 $247B 규모의 수익을 창

세금제도의 진보성은

다. 동감이다. 좀더 알기 쉽게 표

출, 예전에 비해 훨씬 많은

기술적 변화는 언제나 파괴

적 진보를 담보하고 공공

적 대응이 아니라, 영적인 대

그에 내포된 문제점들로 인

$1.09T(trillion)의 자본을

와 불안을 동반한다. 19세

정책 토론을 요구할 수 있

응(spiritual response)이

해 끔찍한 역풍을 맞을 가능

차지하고 있지만, 정작 그곳

기 초, 제1차 산업혁명의 여

는 통제 수단(governance)

라고 지적했다. 저스틴 웰

성이 있다. 이러한 우려는 단

에서 일하는 직원 수에서는

파로 소득과 부의 양극화

을 필요로 한다. 기술로 인

비(Justin Welby) 대주교는

지 슈왑과 캔터베리 대주교

10배 이하(137,000)에도 미

가 발생했으며, 이후 100년

간의 삶을 개선할 수 있

“이는 오로지 돈 문제에 국

의 기우에 그치지 않는다. 월

치지 못한다.

간(1850~1950) 민주주의 확

는 기회가 오고 있다. 연

한되지 않는다. 오히려 인간

스트리트의 투자 은행가들

산, 산업노조 출현, 진보적

계성(connectivity), 교육

은 어떤 존재인가에 관한 좀

과 실리콘 밸리의 억만장자

25년전과 비교해 볼 때, 작

세금제도, 사회안전망 도입

(education), 의료(health)

더 본질적인 문제이다”라고

들 역시 이에 촉각을 곤두세

금의 기업들은 직원 수를 최

등 정치와 제도 분야에 큰

분야에서 더욱 그렇다. 이런

강조했다.

우고 있음이 확실하다.

대한 줄여야지만 더 많은 수

변화가 동반되었다. 또 텔레

기회를 두려워하거나 체념해

익을 거둬들이기 쉽다. 자동

비전, 진공청소기 등의 2차

서는 안된다.”

슈왑의 말이다. “인류사적

(출처: 가디언/ 번역: 장세민

차 회사를 세우고, 가동하는

산업혁명의 생산물들을 팔기

측면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

기자)


30

앨버타 WEEKLY

교 육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앨버타 12학년 졸업시험, “성적 비중 개편 후… 이번 달 첫 시행”

“단 한번 치르는 최종 졸업시험 반영 비중이 높다면 상당수의 학생들은 내신을 소홀히 할 수 밖에 없으며, 벼락치기 공부에 치중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교과과정에 대하여 예전보다 더 많은 부담을 지게 되었다. 전체 성적의 70 퍼센트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달려있 다.” (프랑크 부르세케 씨) 올해 학교를 졸업하는 앨버

이 높다면 상당수의 학생들

도 개편이 어느 정도는 개선

게 되었습니다”라고 그는 덧

서 30%로 낮아졌음에도 불

타 고등학교 12학년생들은

은 내신을 소홀히 할 수 밖

된 바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붙였다.

구하고 학원에 다니는 학생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에 없으며, 벼락치기 공부에

졸업시험 반영 비중을 지금

주요 4개 과목에 대한 졸업

치중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보다 더 낮은 20%까지 낮추

앨버타 주는 졸업시험제도

고 있다는 점이다. 앨버타 졸

시험(Diploma Exam)의 점

며, “제가 어렸을 때와는 달

고, 내신성적 비중을 80%로

를 1892년 처음 도입하였으

업시험 준비반을 운용하는

수가 고등학교 졸업 최종 성

리 지금의 고등학생들은 내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하

며, 학생들이 고등학교 졸업

이부르힘 아부-울베씨에 따

적의 30%를 차지하도록 개

신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며, “아직도 전체 고등학교

장을 받기 위해서 치르는 졸

르면, 통상적으로 매년 1월

편된 이후 처음으로 시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르

성적의 30%는 단지 3시간

업시험 반영비중은 1972년

과 6월 3,000명에 달하는

치르게 된다. 교육 관계자들

세케 씨가 12학년이던 1970

만에 결정되고 있다”는 점을

까지 100%였다. 그러다가

학원생들의 숫자는 여전히

에 따르면,

년대 교과제도 하에서는 졸

지적했다.

1972년부터 1983년까지 학

줄지 않고 있다. 그는 “저

개편된 교과제도로 인하여

업시험 반영 비중이 100%였

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는 새로이 도입된 교과제도

학생들이 보다 향상된 교육

다. 이어 그는 “학생들을 가

캘거리카톨릭교육청 카렌 료

직접 학생들을 최종 평가하

로 인하여 학원생들이 줄어

과정을 향유할 뿐만 아니라

르치는 선생님들은 교과과

오처크 씨는 새롭게 시행되

는 시험을 치르기 시작했다.

들 것으로 걱정하였습니다.

기존 제도에서보다 대학 교

정에 대하여 예전보다 더 많

고 있는 제도에 대하여 “교

성적이 높은 학생들은 당시

그러나 여전히 최종 졸업시

육과정에 더 많이 준비된 상

은 부담을 지게 되었다”며,

육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함

교사들의 재량 하에 최종시

험은 고등학교에서 가장 중

태로 진학하게 될 것으로 예

“전체 성적의 70 %는 학생

께 충분한 토의를 거쳐 도

험을 면제받기도 했다. 이 제

요한 시험입니다. 학생들은

상된다. 아울러 학생들을 가

들을 가르치는 저희들에게

입된 새로운 제도이기에 환

도 역시 당시 상당한 비판을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르치는 교사들 입장에서는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영한다”고 밝혔다. “교사들

받고 폐지되었으나, 현재까

입학하기 위해서 예전보다

은 학생들을 평가할 때 과거

지 시행되고 있는 고등학교

높은 성적을 올려야 합니다” 라고 설명했다.

보다 창조적이고 광범위한

들의 숫자는 여전히 줄지 않

방법을 활용해 학생들을 평

작년 봄 앨버타교육위원회는

보다 더 유연하게 평가할 수

졸업시험은 1983년 다시 부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

알버타교사연맹이 과거 25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학

활하였고 그때부터 적용된

다.

년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

생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평

반영비중은 50%였다.

(사진: 캘거리헤럴드)

던 내용에 맞게 12학년 졸

가를 받게 되었으며 예전보

앨버타교사연맹 프랑크 부

업시험의 반영비중을 기존

다 더 많이 시험에 대비할 수

특이한 현상은 최종 졸업시

이원진 기자

르세케 씨는 “단 한번 치르

의 50%에서 30%로 낮추었

있게 되었으며 최종 졸업시

험이 전체 고등학교 성적에

는 최종 졸업시험 반영 비중

다. 부르세케 씨는 이러한 제

험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

서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앨버타 WEEKLY

31

해외소식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족쇄에서 풀린 이란, “중동 패권 놓고…. 세력 다툼 가속화” 보고서는 "푸틴과 FSB를 포함해 푸틴 정부의 일원들이 2006년 말에 살해를 포함해 리트비넨코를 겨냥한 행동에 나설 동기들이 있었다"고 적시했다. 푸틴 과 리트비넨코 사이에 "의심없는 개인적 적대감이 있었다"고도 했다. 보고서는 '폴로니엄-210' 사용은 이 물질이 원자로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살해에) 적어도 국가가 개입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지표"라고 덧붙였다. 조 사팀은 지난해 6개월간에 걸쳐 62명의 증인들로부터 증언을 청취하고 영국 정보기관들로부터 리트비넨코 관련 방대한 기밀정보 증거들을 받았다. 영국 정부는 용의자인 루고보이와 코프툰에 대한 국제 지명수배를 내린 상태 2006년 런던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정보요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

다. 현재 러시아 정치인인 용의자 루고보이는 조사 결과에 "터무니없다" "영국

(Alexander Litvinenko)의 독살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승인에

의 반 러시아 입장과 편협함을 확인해주는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러시아

의해 자행됐을 것이라는 진상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다.

2000년 영국으로 망명한 리트비넨코는 영국 국적을 취득한 지 얼마 후인

리트비넨코의 미망인 마리나는 ""남편이 임종하면서 푸틴을 비난했던 말이 영

2006년 11월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당시 그는 러시아 비평가로 활동하면

국 법정에서 사실로 입증됐다"며 반겼다.

서 푸틴 정권을 노골적으로 비판하고 있었다. 리트비넨코는 2명의 러시아 연 방보안국(FSB) 요원들을 런던의 한 호텔에서 만나 차를 마시고 집으로 돌

이날 발표된 조사결과가 영국-러시아 간 미묘한 관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

아온 뒤 쓰러져 약 3주 만에 숨졌고 체내에서 '폴로니엄-210(radioactive

다. 영국을 포함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발틱해와

polonium-21)'이라는 방사성 독극물이 다량 발견됐다.

동유럽 등에서 커지는 러시아의 무력시위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면서 러시아와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영국은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 공습에 합류

퇴직 판사 로버트 오웬이 이끈 조사팀은 21일(현지시간) 내놓은 진상조사 보고

하면서 앞서 공습에 나선 러시아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에서 "접근 가능한 모든 증거와 분석들을 고려할 때 FSB의 리트비넨코 살 해 작전은 아마도 파트루셰프(FSB 책임자)와 푸틴 대통령에 의해 승인됐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지극히 충격적"이라면서도 "특정 이슈들에 관해 러시아

고 결론을 내렸다.

와 보다 광범위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조심스럽게 조처를 할 필요 가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주무부처인 내무부 테레사 메이 장관은 "

리트비넨코가 런던 호텔에서 만난 2명의 FSB 요원, 안드레이 루고보이와 드미

국제법과 문명화된 행동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메이 장관

트리 코프툰이 그를 살해한 게 확실하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보고서는 영

은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들여 정부의 분노를 전달할 것이

국 정보기관들에 대한 협력과 FSB 및 푸틴에 대한 비난, 러시아 반체제 인사들

라고 밝혔다. 또 용의자 루고보이와 코프툰의 자산을 동결할 것이라고 덧붙

과 교류 등이 리트비넨코의 살해 동기가 됐을 것으로 짐작했다.

였다. (출처: 연합뉴스, 사진: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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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32 “캐나다의 숨은 보석들을 찾아 떠나는 ‘로드 트립(Road Trip)’ 가이드(3)”

앨버타 WEEKLY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그리고 이곳에 들르면 1750년 6월 24일 첫 미사를 올린 당시에 사용된 몇몇의 종교 기념물들을 원형 그대로 볼 수 있기도 하답니다.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달려가는 길들] 타두삭 채플(Tadoussac Chapel, Petite Chanpelle de Tadoussace)과 사귀네 피 요르드 국립 공원(Saguenay Fjord National Park) 사귀네 피요르드 국립공원(Saguenay Fjord National Park)과 타두삭(Tadoussac)은 몬트리얼에서 5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한적한 휴양지에서 캐나디언 피요 르드(Canadian Fjord)의 절경과 고래 관광을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타두삭 예배당은 6월 중순부터 10월 중순의 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 후 9시까지 12시간 동안 개방되며, 현장의 가이드로부터 안내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한편, 인근 ‘사귀네 리버 피요르드(Saguenay River Fjord)’와 ‘세인트 로렌스 리버(St. Lawrence river)’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캐나다의 첫 공 식 ‘모피 거래 교역소(Fur trading post)’도 함께 들러 캐나다의 역사를 되짚어 보며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라고 생각되네 요. 원래 ‘사귀네 국립공원’이라는 이름에서 2011년 4월 20일 ‘사귀네 피요 르드 국립공원’으로 개명된 이 아름다운 퀘벡의 피요르드는 사귀네강의 동쪽 끝을 따라 있으며, ‘사귀네-세인트 로렌스 마린 파크’와 100킬로미 터 이상 인접해있는 규모를 자랑합니다.

영화 ‘호텔 뉴 햄프셔(The Hotel New Hampshire)’의 촬영지로 유명한 ‘타두삭 호 텔(Hotel Tadoussac)’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퀘벡의 이 작은 예베당은 1747년에 지 어졌으며,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교회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몬턴예(Montagnais)’부족 원주민들을 기도교도로 개종시키기 위해 파송된 ‘예 수회 선교사들(Jesuits)’에 의해 건립된 이래로, 이 예배당은‘인디언 예배당 (Indians’Chaple)’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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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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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한인청년들의 좌충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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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어학연수로 왔다가 "스포츠 의료 분야 사업가를 꿈꾸기 까지"

강병권 청년 (앨버타대학교

들의 도전과 열정, 실패와

을 나누는 사람들을 가까이

이란 학과가 있었고, 졸업

-타국에서 오래 생활하면서

운동생리학 4학년)

좌절, 그리고 성취와 성공을

서 보면 잘 적응이 안되고,

후 진로도 폭넓게 다양하다

힘든 학교생활을 유지하는

체험하며 좌충우돌하는 인생

이런 게 문화충격인가 보다

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캘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대학

지난 22일 캐나다에서 개최

담이 한인 독자 여러분들에

생각했죠. 그런데 언제부턴

거리대학교에도 있었지만,

생활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

된 봅슬레이 월드컵 남자 2

게 정보와 노하우 제공은 물

가 영어로 생활하는 게 편해

다른 도시를 경험하고 싶어

은 무엇이었죠?

인승 종목에서 한국의 두 청

론, 찐한 감동과 자극이 될

졌어요. 주위 친구들과 대화

에드먼턴의 앨버타대학교,

년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도 스스럼없이 하게 되면서

B.C.주의 사이먼프레이저대

▲ 대학에 처음 들어와서는

점차 자연스럽게 적응이 된

학교(SFU)에 지원해 결국 몇

학과공부 따라가는 게 장난

것 같아요.

사람이라도 아는 사람이 더

아니었어요. 고등학교까지만

있는 에드먼턴으로 오게 됐

해도 공부 꽤나 한다고 자부

습니다.

했는데 대학에 들어오니 공

“썰매 경기 불모지에서 생 겨난 기적”이라면 세계 언론

- <좌충우돌!> 라이프 스

의 집중 조명을 이끌어냈다.

토리 1회 주인공은 현재 앨

봅슬레이가 동계올림픽 정식

버타대학교 운동생리학

-고등학교까지 캘거리에서

종목이 된 건 1924년이지만,

(Kinesiology) 4학년에 재학

마치고 대학교는 에드먼턴

한국팀은 2010년에야 밴쿠

중이며, 앨버타대학교 한인

으로 왔는데, 학교나 전공을

▲ 제가 공부하는 운동생리

는 속도가 만만치 않아 고생

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것

학생회(KOSA) 회장을 맡고

선택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는

학은 스포츠와 의료가 접목

을 많이 한 것 같아요. 또 학

이 처음이었다. 평창동계올

있는 강병권(Thomas Kang)

지?

된 새로운 학문 분야로, 최

생들 간에 경쟁도 고등학교

림픽 유치 확정 이후 본격적

청년이다. 그는 어떤 동기로

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학문

에 비해 훨씬 치열한 것 같았

선수 양성에 들어갔으며, 한

처음 캐나다에 첫발을 디디

▲ 고등학교 2, 3학년을 보

입니다. 인체의 움직임을 해

어요.

대학교 체육교육과 선후배

게 됐는지 궁금했다.

내면서 나름대로 진학 문제

부학적, 물리학적으로 분석

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과

해 실생활에 적용하는 학문

▲ 게다가 자취생활이란 게

사이인 원유종(31) 청년과 서

부할 양이나 수업 진도 나가

영우(25) 청년이 국가대표로

▲ 제 위에 5~6년 터울로

학, 수학 과목을 잘 했기 때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스스로 밥도 해먹고, 옷도

선발됐다. 봅슬레이 트랙조

형이 둘이 있습니다. 형들에

문에 공대에 가려고도 생각

학과에 진학하는 학생들 대

빨아 입어야 하잖아요. 홀로

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열

게 너무 맞다 보니 그늘에서

했고요. 한때는 옷을 좋아하

부분은 이후 대학원에 진학

서기하는 버거움이라고 할까

악한 환경 속에서 체중을 불

벗어나고 싶었습니다(ㅎㅎ

게 되어 패션과 관련된 공부

해 의료, 재활치료, 물리치료

요. 그런 면에서도 역시 힘

리기 위해 하루에 밥 15공기

ㅎ). 또 새로운 경험을 하고

를 해볼까도 심각하게 고려

분야로 진출하려는 계획을

들었어요. 또 같이 생활하는

를 억지로 먹으면서 윗몸 일

자 다른 나라 사람들과 문화

했습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

가지고 있습니다.

룸메이트들과도 크고 작은

으키기 1천회 등의 강훈련을

를 접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

님께 패션을 공부하겠다고

지속했다. 2014년 소치올림

었습니다. 마침 부모님의 경

했더니 결사반대 하셨어요.

▲ 커리큘럼으로는 인체 해

픽에서 18위에 그쳤으나 좌

제사정도 좋아지셨고, 캘거

지금까지 준비도 안됐고, 탁

부학 개론, 실습, 스포츠 치

▲ 특히 저희 과에는 한인

절치 않고 투지를 불태운 끝

리에 사시는 지인의 도움을

월한 재능이 뒷받침되지 않

료학, 인체공학, 응용의학,

학생은 물론 아시아 학생들

에 이번 봅슬레이 월드컵에

받아 중학생 때 1년만 어학

으면 장래가 불투명할 거란

건강과 복지 등을 1학년에서

이 거의 없습니다. 한 학년에

서 아시아 선수 최초 우승이

연수를 받을 계획으로 왔습

이유에서죠. 그래서 주변의

4학년까지 단계적으로 배웁

200여명 학생이 있는데, 4학

라는 쾌거를 일궈낸 것이다.

니다.

친구나 선배들을 찾아 그런

니다. 4학년 말에는 관련 기

년에는 저 혼자거든요. 전체

고민을 많이 나눴습니다.

업체나 실험연구실, 의약회

적으로도 서너 명이 전부입

사, YMCA, 커뮤니티센터 등

니다. 그래서 백인위주의 환

문제들도 발생했습니다.

한인청년의 세계를 향한 도

▲ 처음에는 영어도 안되고

전과 열정이 낳은 기적이 아

친구도 하나 없었지요. 게다

▲ 그런데 제가 운동을 좋

실제 현장에 나가 4개월간

경에서 오는 소외감 같은 것

닐까 싶다. <앨버타위클리>는

가 제 성격도 내성적이라 낯

아한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인턴 경험을 쌓아야 졸업할

도 크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앨버타 한인청년들의 좌충우

선 사람들을 피하게 되고 혼

축구, 농구는 물론 거의 모

수 있습니다. 현재 저도 4학

돌 라이프 스토리를 발굴하

자서 주로 생활했습니다. 흑

든 운동을 좋아했거든요. 그

년이기 때문에 이곳 저곳에

▲ 지나고 보면 힘든 기억보

고 소통하기 위한 기획을 마

인, 백인들 틈에서 생활하는

래서 관련된 전공을 알아보

지원서를 내고 있습니다.

다 기분 좋고 따듯한 추억이

련했다. 20~30대 한인청년

것이나, 스스럼 없이 스킨십

니 운동생리학(Kinesiology)

더 많이 남는 것 같아요. 힘 들게 공부하는 중에 만난 좋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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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청년들의 좌충우돌.정치경제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은 친구들, 그리고 그 친구

정도 자전거 여행을 한 적이

들과 재미있게 보냈던 즐거

있었지만 1개월 간 자전거 여

운 시간들이 고귀한 추억으

행을 지속한다는 게 제게 육

로 남아있습니다.

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니다.

만 아니라 활동을 다양화 하

학생 신분이기 때문이죠. 그

여 교육에 관련되거나 레크

러기 위해서는 졸업 후 전공

-앨버타대학교 한인학생회

리에이션에 관한 이벤트들도

관련 직장에 취직을 먼저 해

(KOSA) 회장도 맡고 있죠?

주최하고있습니다.

특히 고

야겠죠. 그리고 차차 전공

등학교 청소년들이나 기존의

분야의 자격증을 준비하고

도전이 됐습니다. -작년에는 자전거 여행도 떠

▲ 네. 코사는 현재 앨버타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아 전

자 합니다. 그래서 더 다양하

났다는데, 어땠나요?

대학교 한인 학부생을 중심

과를 고민하는 재학생들을

게 일할 수 있는 기회도 늘

으로, 가장 많은 회원을 가

위해 정기적으로 학과설명회

리고, 돈벌이 사업도 기회를

▲ 네, 한국의 친한 친구가

▲ 자동차를 타고 달릴 때는

진 학생회입니다. 물론 단과

를 매 해 11월달에 주최하고

봐야죠. 장기적으로 꿈이 있

미국에 교환학생으로 작년에

오르막인지 내리막인지 관심

대 별로 사이언스, 엔지니어

있습니다. 또 중간고사나 기

다면 스포츠, 의료 전문 분

왔어요. 그 친구와 뭔가 도

도 없지만, 자전거는 조금

링, 비즈니스 등 학생회도 있

말고사 기간에 음료수나 빵

야에서 사업가로 성공하는

전이 될만한 일을 궁리했죠.

경사진 오르막도 굉장히 힘

습니다. 코사는 10년 정도

을 나누면서 피차 긍정적인

것입니다.

배낭여행보다 자전거 여행을

들거든요. 가도가도 똑 같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그

방향으로 상부상조하고 있

해보자 해서 약 1달간 미국

농촌 한가운데 도로를 달리

동안 주로 어른들이나 교회

습니다.

동부, 그러니까 시카고-클리

다 보면 나의 한계상황을 체

분들이 한인학생회는 맨날

브랜드-나이아가라 폭포-뉴

험하곤 했습니다. 먹는 것,

만나서 술마시고 논다라는

욕, 약 2천킬로미터 코스를

자는 것, 모든 게 말이 아니

안좋은 인식이 많았습니다.

자전거로 달렸습니다. 한국

었죠. 아무튼 10kg 이상 체

그래서 최근 몇 년동안 학

▲ 최우선적으로는 영주권

에서도 제주도에서 4박 5일

중이 빠져 홀쭉이가 다 됐습

생들과의 소셜 이벤트들 뿐

을 얻는 것입니다. 아직 유

장세민 기자

-장래 계획이 있다면?

캐나다인권재판소, “연방정부 차일드케어… 원주민 어린이 차별 지원 의 불평등과 차별을 바로

뮤니티에서 근무하는 소셜워

의 복지 혜택은 보호구역 바

잡기 위해서는 적어도 연간

커들의 봉급은 2007년 이

깥의 어린이들에 비해 대략

$200M의 추가 지원이 필요

후 동결된 것으로 파악되었

22~38.5% 포인트 뒤떨어진

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 그래프 씨는 “연방정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로

갠리 장관은 “원주민 자녀

의 재정 지원이 차별적으로

인해 수 많은 원주민 아이들

들에게 연방정부의 재정지

지급되는 이런 문제로 인해

이 위탁보호(foster care)에

원이 균등하게 지급되지 않

혜택을 받는 어린이 수와 그

맡겨지거나 가족의 품을 억

았다는 사실은 심각한 불공

기한이 크게 제한 받고 있는

지로 떠나야 했다고 CHRT는

정(injustice)”이라고 목소리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보고했다.

를 높였다. 이어 그녀는 “이

연방 재정 지원은 물가 상승

NDP 챨리 앵구스 국회의원

로 인해 아이들은 물론 전체

이나 프로그램 변경에 따라

(온타리오 북부)은 “다음날

“퍼스트네이션 어린 아이들의 공정한 대접을 위해 왜 법원

원주민 커뮤니티에 큰 지장이

조정되지 않았으며, 2006년

공개를 앞둔 자유당 정부의

에 호소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다른 그룹의 아이들에 비해

초래되었다”며, “이러한 문

도 통계자료에 기초해 편성

예산안에서 이러한 차별적

어느 특정 그룹의 아이들에 대한 지원을 차별적으로 운영

제가 사회의 분열을 조장하

되어 있어 새롭게 늘어나는

지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 (씬디 블랙스톡 씨)

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연방

어린이들에 대한 지원은 제

조처가 반영되어야 한다”며,

정부 당국은 인권재판소의

외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블

“자살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

판정을 심각하게 수용할 것

랙스톤 씨는 오타와 국회의

을 관리하는 부서에 근무하

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당 내 기자회견에서 “퍼스

는 교사들이 자리를 떠나는

한편, 앨버타아동청소년지원

트네이션 어린 아이들의 공

사례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단체(이하 ACYA) 델 그래프

정한 대접을 위해 왜 법원에

이유도 재정 부족 때문이었

씨는 “그 같은 불평등 문제

호소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다”고 설명했다. 연방정부는

가 있다는 사실을 모든 사람

며, “다른 그룹의 아이들에

CHRT의 판결 보고서를 검

들이 다 알고 있었는데 정부

비해 어느 특정 그룹의 아이

토한 뒤 구체적인 대책을 수

가 그것을 인정하는데 왜 이

들에 대한 지원을 차별적으

립하겠다고 반응했다.

렇게 긴 시간이 필요했는지

로 운영하는 것이 말이 되느

(사진: 에드먼턴저널, 기자회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현재

냐?”고 호소했다.

견 중인 씬디 블랙스톡)

앨버타에서 퍼스트네이션 커

원주민보호구역 내 어린이들

장세민 기자

앨버타 원주민관계조정부

대한 연방정부의 재정지원

(Aboriginal Relations

에 체제적 차별(systemic

Ministry) 캐슬린 갠리 장관

discrimination)이 존재하고

은 캐나다 정부가 어린이 양

있다고 판정했다”며, “이와

육에 지원하는 자금에서의

관련 연방 자유당 정부의 후

불평등을 인정하고, 퍼스트

속 대책이 어떻게 마련될 것

네이션 아이들에게 대한 지원

인지 주목하며 기다릴 것”이

을 늘려야 한다고 판정한 인

라고 강조했다.

권단체의 결정을 환영한다

CHRT의 이러한 판정이 있

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캐

기까지 이 사안에 깊숙히 관

나다인권재판소(이하 CHRT)

여했던 씬디 블랙스톡(Cindy

가 퍼스트네이션 어린이에

Blackstock) 씨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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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에드먼턴 교역자협의회

1년 365일 - 행복한 www.bethelch.org

벧엘교회 섬기는 이

교회 !

세상에서 부름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보냄받은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는, 말씀이 삶으로 실천되는 벧엘한인침례교회 예배안내

담임목사 : 최주식 부교역자 : 임두빈 안소연 Bernard Cheung

주 일 예 배 주 일 학 교 청 년 부 수요찬양예배 새 벽 예 배 벧엘한국어학교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행복한 에드먼턴 !

새길교회

새롭고 산 길 (히 10:20)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 예배안내

오전 10:45 오전 11:00(유치/유년/학생부) 오후 1:30 (수)오후 7:30 (화~금)오전6:00/(토)오전6:30 (토)오전9:30~12:30

8205 79 St. Edmonton, AB. T6C 2N9 교회 780)430-9729 목사관 780)271-3422

주일 예배 화요 찬양 예배 새벽 기도회

담임목사

주일 오후 2시 화요일 오후 7시 30분 화~금: 오전 6시 토요일: 오전 7시

김동규 교육목사

남윤일

Newway Baptist Church 10712 29Ave. Edmonton AB T6J 5H7

780) 439-1555

www.newwayedmonton.com

“아름다운 교회 영광스러운 교회”

에드몬톤 순복음 교회 Edmonton Korean Full Gospel Church - 집회안내 -

담임목사: 변형렬 목사 (780-717-5318) 청 년 부: 최대훈 목사 (780-707-6060)

주일예배-10:40AM 수요예배-7:30PM(성경 강해) 금요예배-8:40PM(찬양과 기도) 새벽예배-6:00AM(월-금) 청년주일예배-2:00PM 유스주일예배-9:30AM 아동주일예배-11:00AM 지역예배-매월 마지막 주일 오후(지역별)

Yo u t h : 조은채 전도사 (780-953-2988) 아 동 부: 김상희 전도사 (780-231-1956) 82Ave

주 소: 9603-79 Ave. Edmonton AB T6C OS1 연 락 처: (780) 435-4460 홈페이지: www.edmontonfullgospel.com

21C 비전월드센터 시대를 열어가는

캐나다 장로회

안디옥교회

담임목사: 한흥렬 (Rev, Henry Han) 부교역자: 최경진, 김광열, Sean Lee, 정화령

예 배 시 간

주일예배 (동시통역) 1부 11:00, 2부 2:00 수요코칭예배 7:30 / 금요열린예배 9:00 새벽예배 6:00 (화요일-금요일) 청년,대학생 6;00(금)/Youth,Kids 11:00(주일) 성경공부:모임별로 / 목장모임:모임별로

- 안디옥 21C 비전월드 센터 비전 -

1. 성도 한사람 한사람이 성전이 되어가는 교회 2.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교회 3. 세상과 소통하는 교회

76Ave 99St

96St

에드몬톤 한인연합교회는 “삶 가운데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내려놓고” 예배와 말씀 그리고 찬양을 통해 주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을 나누는 공동체입니다. 주일성인/아동부예배

오후 1시 30분

Yo u t h 영 어 예 배

금요일 오후 5시 30분 새 벽 기 도 토요일 오전 6시 30분

담임목사: 전준혁

바이블클래스 목요일 저녁 6시 30분

(laws07@gmail.com)

에드몬톤 한인연합교회

중점사역 :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영향력 있는 교사들의 1, 1.5, 2세를 위한 교육, 유학생.원주민.교민.해외 선교를 지향하는 선교

교회 주소: 8711 82 Ave Edmonton AB T6C 0Y9 전화 팩스: 780)432-3620 www.EdmontonAntioch.org

교회약도

79Ave

http://www.ekuc.ca

http://www.facebook.com/ekuc1970

7909-82Ave. Edmonton, AB T6C 0Y1

교회: 780) 465-9202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기독교 미주성결교회

에드몬톤제일장로교회 Edmonton Korean First Presbyterian Church - www.ekfpc.com 전하는 교회 / 가르치는 교회 / 치유하는 교회

목 회 팀 - 백승철 담임 목사, 백현주 전도사 (새가족 , 중보기도), 김태영 전도사 (예배인도, 유스/청년) 주일예배: 주일 오후 2시 / 교육부서예배: 주일 오후 2시 / 셀모임: 주중 셀별로 / 제자훈련 및 말씀양육: 주중

비젼 선언문 (Vision Statement) 에드몬튼 파송하는 교회는 예수를 증거하고 예수의 제자삼아 세상으로 파송한다. 사명 선언문 (Mission Statement) 에드몬튼 파송하는 교회는 예수의 제자삼아 세상으로 파송하기 위하여 SEND한다. SEND 예배장소: Taylor 신학교 안 Stencel Hall 11525 23 Ave. N.W. Edmonton, AB, T6J 4T3 Serving God/Spirituality 예배와 영성 Evangelizing the Unreached 복음증거 메일링 주소 : 3585 McLean Cres. SW Edmonton AB T6W 1M5 Nurturing Disciples/Next Generations 양육과 다음세대 Developing Small Groups 소그룹과 목양 문의 : 780-868-1004

주일 예배 주일 낮 예배 오전 9:30 오전 11:00 찬양예배 오후 1:40 (1,3주) 사랑방모임 오후 1:00 (2,4주) 유아부 오전 10:30 유치부 오전 11:00 유초등부 오전 10:30 EnglishMinistry오전 10:30

주중 예배 섬기는 이들 담임목사 : 심영택 부교역자 : 최현준 EM Pastor : 손정헌 전 도 사 : 양미연

7907-86 Avenue, Edmonton, AB T6C 1J2

-새벽기도회 오전 5:45 (화~금,토요일 6시) -증보기도회 오전 10:30 (화요일) -수요예배 오후 7:30 -전교인 심야 기도회 마지막 금요일(오후9시) -금요기도회 오후 7:30 -청년대학부 오후 7:00 (금요일)

TEL: (780)461-4456, 8802 FAX: 461-1024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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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교역자협의회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에드먼턴 한인 기독교 교역자 협의회 2016년 행사 계획 성 금요예배 (3월), 선교집회 (6월), 교육세미나/목회자 성경세미나 (7월), 성탄연합집회 (12월) 해외한인장로회 에 드 몬 톤

"3세대가 춤추는, 다.름.다.운 예수 공동체"

중앙교회

한인장로교회

예배안내 주일1부예배 오전 9시 30분 주일2부예배 오전 11시 30분 유아부, 아동부 오전 11시30분 중고등부 오전 9시 30분

청년대학부 오후 2시 한글성경학교 오전 9시 30분 수요예배 오후 7시 30분 새벽예배(토) 오전 6시

담임목사: 정동호

부목사 : 은희출, 원솜니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섬기는 교회” www.edmontoncc.com

2551 Ellwood Dr. SW. Edmonton Alberta Canada T6X 0P7 대표전화 780-437-6229 목사실 780-437-0133

Edmonton Urban Native Ministry 에드먼튼 도시원주민 선교회 저희 선교회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도시의 원주민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의 치유를 돕고 복음을 다시 전하며, 영적각성과 자기개발을 통해 세워진 사람들을 다시 원주민들에게 파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Drop-in centre (화~금, 낮 10:30~3:00) Sunday Service (주일 오후 4:00) 태권도교실 (목, 저녁 6:00~8:30)

*도네이션 및 자원봉사 등 문의하실 곳 사역책임자(Director): 최승일 목사 (Rev. Tim Choi)

www.edmontonchurch.com

캐나다 장로교

에드몬톤 한인장로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Edmonton

담임목사 : 임재택 목사 (Rev.Jasper. J.Lim) 동역자: 박창용 목사, 최충현 목사, 김명자 전도사, 김유정 전도사, Amica Beulshausen 전도사

예 배 안 내

주일배 1부예배 주일오전 9:30 주일 2부예배 주일오전11:00 새벽 예배 (화~금) 새벽 6:00 수요 예배 (수) 오후 7:30 금찬 기도회 (금) 오후 8:00

교회학교 유치부 주일오전 11:00 Sunday 유년부 주일오전 11:00 School 초등부 주일오전 11:00 EM(Young Adult) 주일오전 11:00 청년 예배 (KM) 주일오후 1:00

연락처 - 9920 - 67 St. NW Edmonton AB Canada T6A 2R2

에드몬톤

우리들 교회

Tel. 780-466-3524

Edmonton Korean Wooridle Church

섬김이 : 이득봉, 서화숙

우리들 교회에서 음악교사와 함께 유스밴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자녀들에게 주님께 악기로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관심있으신 자녀들이나 초보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예배 주일예배

주일 아동부 주일 유스부 유스밴드 화요 성경 공부 새벽 기도

시간 오후3시

오후3시 오후3시 일요일 오후 6시30분 오후 6시30분 토요일 오전 7시

11445 40 Ave NW, Edmonton, T6J 0R5 / 캐나다 PAOC 교단 www.edwoori.ca 문의: 780-441-1934

전화: 780-729-0759(cell) 팩스: 587-520-3951 주소: 8715-118Ave. Edmonton, AB T5B 0T2

1년 365일 행복한

교회 ! 행복한 에드먼턴 !

에드먼턴 한인 기독교 교역자 협의회 2016년 행사 계획 성 금요예배 (3월), 선교집회 (6월), 교육세미나/목회자 성경세미나 (7월), 성탄연합집회 (12월)

에드먼턴 *중앙 장로교회 780 437 6229 청년부 겨울수련회 2/18-20 Alberta Beac *우리들 교회 780 441 1934 유스 밴드 프로그램 매 주일 오후 5시-5:45

교회 소식 *안디옥 교회 780 432 3620 1) 독서 장려 운동과 독후감 공모 2) 문학 창작 (지도 이종학 선생님) *한인 연합교회 780 465 9202 예배 반주자 청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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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앨버타 교회소개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에드먼턴 교회소개 에드몬톤 한인연합교회 성 정하상 천주교회

에드먼턴 안디옥 교회 에드몬톤 한인장로교회 에드몬톤 순복음교회 에드먼튼 제일장로교회 명성교회 우리들 교회 벧엘교회

로고스 교회

에드몬톤 파송하는 교회

Send 교회 에드몬톤 소망교회

새길교회

에드몬톤 갈보리장로교회 에드몬톤 중앙교회

캘거리 교회소개 캘거리 순복음 중앙교회

캘거리 성결교회

캘거리 제일감리교회

캘거리 열린성결교회

(Calgary Central Full Gospel Church) 2210-28 St SW Calgary T3E 2H6 403-249-5056 (Korean First Methodist Church in Calgary)

1638-30ave. S.W. Calgary T2T 1P4585-432-0691

캘거리 중앙장로 교회

(Calgary Korean Evangelical Church) 1705 Westmount Rd N.W. Calgary T2N 3M3 403-540-0989 1140 40 St S.W. Calgary T3C 1W6 403-217-3976

캘거리 순복음 쉼터교회

캘거리 한인침례교회

캘거리 지구촌 교회

(Calgary Korean Baptist Church) 805-77th Ave. S.W. Calgary T2V 0T2 403-255-7080

2404 Kensington Rd N.W. Calgary T2N 3S1 403-249-0238

7251 Sierra Morena Blvd S.W. Calgary T3H 3N5 403-400-6543

5010 Spruce Dr. SW. Calgary T3C 3B2 403-992-1004

5029 26 Ave S.W. Calgary T3E 0R4 403-703-0691

캘거리 벧엘장로교회

River Park Church

(Korean Bethel Presbyterian Church of Calgary)

3818 14A St S.W. Calgary T2T 2J9 403-807-0540

캘거리 한인연합교회

좋은나무 교회

캘거리 영락교회

(Korean United Church of Calgary) 131-7th Ave. S.W. Calgary T2P 0W5 403-238-3193

캘거리 열두샘교회

51 Royal Ridge Manor N.W. Calgary T3G 5Z1 403-208-1419

캘거리 에벤에셀 장로교회

캘거리 한우리교회

캘거리 한인장로교회

(Calgary Korean Presbyterian Church) 1112-19Ave. N.W. Calgary T2M 0Z9 403-685-0000

(GoodTree Christian Fellowship) 1212 1 St N.W. Calgary T2M 2S3 403-585-6254

빛과 사랑의 교회

57 Panamount Crescent N.W. Calgary T3K 5L8 403-764-4178

캘거리 참사랑교회

4612 Varsity Dr. N.W. Calgary T3A 1V7 403-804-8815

12 Bowridge Drive N.W. Calgary T3B 2T9 403-457-1827

캘거리 사랑의 교회

캘거리 생수교회

(Calgary Ebenezer Presbyterian Church)

(Calgary Sarang Church) 50 Millrise Blvd S.W. Calgary T2Y 2E7

403-796-8910

2608 1 Ave N.W. Calgary T2N 0C4 403-660-3237

3403-19 Ave S.E. Calgary T2B 0A6 403-263-0330

캘거리 우리교회

3704-37St. S.W. Calgary T3E 3C3 403-969-3659

(Calgary Woori Church) 742 85 St S.W, Calgary T3H 4C7 403-249-2838

캘거리 산돌교회

한인 천주교회

(Calgary Youngnak Presbyterian Church)

(Calgary Livingstone Church) 3527 Boulton Road N.W. Calgary T2L 1M5

403-256-9056

캘거리 제일장로교회 (The First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algary)

1411, 69St S.W. Calgary T3H 3W8 403-273-8665

캘거리 늘푸른 한인교회

(Korean Evergreen Church of Calgary) 451 Northmount Dr. N.W. Calgary AB T2K

403 217 2758

916 21Ave S.E .Calgary T2G 1N1 403-295-3672

캘거리 초대교회

230-78th Ave S.E. Calgary T2H 1C4 587-718-0921

캘거리 하늘가족 교회

419 Northmount Dr. NW Calgary AB Canada T2K 3H7 403-374-2004


앨버타 WEEKLY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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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기독교역사소설

한 로마 백부장의 일주일 로마인의 관점에서 신약성서를 비추는 역사소설

신탁을 맡은 사제들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게리 버쥐 저 장익수 역

같은 것이라고 믿었다. 그 여사제는 신의 뜻이라며 가이우스에게 전했다. 신들 이 그의 주인 아피우스와 그의 식솔들로 인하여 매우 흡족해 한다는 내용이었 다. 잠시 후 그녀는 멈칫했다.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가이우스는 눈치챌 수 있었 다. 그러나 어두운 그늘이 밀려가고 밝은 햇살이 비추듯이 그 여사제의 입에서 는 곧바로 긍정의 말들이 흘러나왔다. 한 주가 채 지나기도 전에 가이사랴에서부터 따라왔던 지원병들은 그들의 부 대로 복귀하기 위해 되돌아갔다. 가버나움에 주둔할 소규모 파견부대만이 남 아 마을 어귀에 영구 기지를 구축했다. 그러나 아피우스는 식솔들이 있는 빌 라에 머물고자 마음을 정했고, 가이우스는 그런 아피우스의 마음을 읽었다. 아피우스는 앞으로 살게 될 새 빌라가 마음에 드는 모양이었다. 자랑스러운 표정을 하면서 그의 수집품들을 풀어놓았다. 가이사랴에서 찜해 두었던 조각 상까지 구매해서 새로 단장된 안뜰의 중앙에 세워놓았다. 조각상을 가져온 장 사치는 그것이 로마에서 만들어진 최고급 제품이라고 떠벌렸다. 그 조각상은 다섯 마리의 사나운 사냥개의 맹렬한 공격에 맞서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자 필 사적으로 싸우고 있는 한 마리 사슴을 묘사하고 있었다. 아피우스는 그것을 좋아했다. 그러나 툴루스는 달랐다. 폭력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로마인들의 기

< 고대 그리스의 한 신탁소 > 그리스-로마인들은 신들이 인간 세속사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고 믿었다. 신들의 뜻이 계시되고, 그들의 심판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오러클(oracle)은 라틴어 오라레(orare, ‘말하다’란 뜻)에서 유래된 단어 로 제사장들이나 선지자들을 지칭했다. 이들은 주로 성전에서 기거했는데, 그곳에서 그들은 신들의 뜻을 묻고 이해할 수 있다고 여겼다. 고대 사회 에서 가장 유명한 오러클을 들자면 아마도 델포이 신전의 사제들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신들의 뜻을 풀이해주는 전문적 지식을 가진 이들이 따로 있었는 데 바로 아거(augur)같은 이들이었다. 아거는 새들의 움직임을 관찰해 신 들의 뜻을 해석할 수 있는 자들이라고 전해진다. 이 같은 예언자들은 로 마 시대에 매우 유행이었으며, 사람들은 그들과 상의하기까지는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새들은 하늘 높이 날아다니는데 이로 써 신들이 머무는 곳에 가까이 접근하는 것으로 인식했다. 따라서 그들이 신들의 세계를 본 것이 날아가는 형태에 반영된다고 믿었다. 아거들은 때 로 새들의 소리를 듣고 그 소리를 해석하기도 했다. 그들이 새를 관찰할 때 “전조(auspices)”를 읽는다고 표현되었으며(‘새를 보다’는 뜻의 라틴 어 아우스피키움(auspicium)에서 유래), 그 결과는 길조(auspicious), 혹 은 흉조(inauspicious)로 갈렸다.

질이 툴루스에게는 너무 유별나게 느껴져 못마땅했다. 리비아의 임신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가이우스에게도 명확했다. 리비아에 대 한 아피우스의 애착이 더욱 강해졌다는 증거였다. 특히 그녀의 임신 소식에 아 피우스가 기뻐하는 모습이 진심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만약에 그것이 진심이 아니었다면, 그는 아이를 지우게 했을 테니. 아피우스의 그런 변화는 리비아의 근심을 한결 덜어주었다. 아피우스의 만족을 채웠을 뿐 아니라, 가정의 안녕 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리비아의 몸에 태아가 있다는 사실은 리비 아에 대한 툴루스의 감정을 확실히 정리할 수 있게 만들었다. 툴루스의 마음 이 그녀에게 끌리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그녀 자신도 느 끼고 있었다. 가이우스도 알았다. 아피우스도 미심쩍은 눈치였다. 그런데 이제 툴루스는 그 진실을 용기 있게 받아들였다. “리비아는 아피우스의 여자! 그녀 는 그의 아이를 가지고 있으니까!” 툴루스는 리비아의 친구가 되었다. 그녀가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그런 친구, 그녀가 무엇이 필요한지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친구, 아피우스는 좀처럼 흉내 낼 수 없는 그런 친구였다. 툴루스는 자신이 서 있어야 할 또 다른 새로운 위치를 자각하게 되었다. 가버 나움 현지 지도자들과 아피우스 사이에서 소통의 다리가 되는 것이었다. 아피 우스는 외교적 수완이 전무하다시피 했다. 툴루스는 아피우스가 군인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떠올렸다. 그 같은 부상을 입지만 않았어도, 아피우스는 지 금과 같은 자리에 있을 리 만무했다. 그는 군단에 근무하기를 간절히 원했다. 그러나 전투에서 싸울 수 없는 신세가 되었다. 그런 몸으로 황제를 위해 계속

제7장 가버나움

충성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운이라고 여기면서 그는 현재의 직을 받아들 였다.

가이우스는 리비아의 임신을 하나의 징조로 받아들였다. 신들이 한 가정에 출

얼마 안 있어 툴루스는 크게 두 부류의 사람들이 가버나움에 살고 있음을 깨

산을 허용한다는 것은 그들에 대한 엄청난 축복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가이우

닫게 되었다. 이들은 모두 그가 깊이 이해해야 할 대상이었다. 첫째는 그 마을

스는 전국을 돌면서 신의 뜻을 전달한다는 신탁 사제들을 찾기까지 했다. 그녀

에서 존경 받는 종교 지도자들로서 장로라고 불리는 이들이었다. 또 다른 부

에게 복채를 내고 신의 뜻을 구했다. 가이우스는 임신에는 무슨 징조가 깃들여

류는 세리들이었다. 이들은 수년 전 가이사랴의 통치자들에게서 세금징수 권

있음을 확신했다. 식솔들의 안위를 보장한다는 신들이 보여주는 일종의 징표

한을 부여 받은 자들이었다. 이들은 모두 처음부터 아피우스가 가장 신임하는


앨버타 WEEKLY

기독교역사소설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가버나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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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이 바로 툴루스라는 점을 파악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 젊은이를 통해 서만이 로마에 줄을 댈 수 있음도 간파하게 되었다. 세리들은 세포리스에 살았기 때문에 가버나움에는 가끔씩 모습을 비출 뿐이었다. 그의 수하에 있는 사내 몇 명이 그곳에 상주하면서 현지의 재산 변동을 지속적으로 파 악해 등록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었다. 유대 장로들이야말로 그 마을의 실질적 관리자들이었다. 가버나움에 도착 한지 한 달이 채 다 가기 전 어느 날이었다. 유대 장로 대표단이 아피우스 의 빌라에 찾아왔다. 툴루스는 마르쿠스와 함께 이들을 맞았다. 장로들은 나이가 많은 남자들로 풍성한 턱수염과 긴 머리카락을 기른 채 유대 특유 의 전통의상을 차려입고 있었다. 그들의 그런 모습에 툴루스는 흥미가 발 동했다. 어린 시절 그가 자란 에메사의 마을을 생각나게 했다. 하지만 아 피우스에 팔린 후 툴루스의 생활방식은 현대화되었다. 리비아의 도움으로 항상 새롭게 재단된 토가(togas: 남성들을 위한 고대 로마의 전통의상)를 입게 되었다. 그의 머리카락은 짧게 잘려 있고, 절대로 수염을 기르지 않 았다.

< 1986년, 갈릴리 바다 해안 모래 속에서 발견된 1세기 고깃배 잔해> 가버나움(히브리어로Kfar Nahum, “나훔의 마을”)은 갈릴리 바다 북쪽 해 안에 위치한 조그만 어촌 마을이었다. 따라서 갈리리 바다 주변을 둘러 싼 십여 개의 궁핍한 어촌 마을의 삶을 반영하고 있다. 이 지역 주변 마 을들은 특별히 운이 좋았다. 그 호수 내부에 있는 샘에서 신선한 샘물 이 솟아나기 때문에 물고기들이 풍부했다. 인근 지역에는 타브가(tabgah) 라 불리는 장소(4세기에 처음 등장)가 있었는데, 이는 그리스어 ‘헵타페곤 (heptapegon)”, 곧, ‘일곱 개의 샘’이란 말에서 유래한 지명이었다. 마을의 선착장 가까이에서는 매일같이 여러 고기잡이 배들이 그물을 드리 우고 물고기 양식장을 이루고 있었다. 최근에(1991년) 심한 가뭄이 발생해 갈릴리 바다의 수위가 크게 낮아졌을 때 한 연구팀이 가버나움을 비롯한 여러 마을 주변에 형성된 선착장의 유적들(선착장을 연결하는 도로, 방파 제, 닷, 어시장에서 쓰였던 저울 등)을 찾아낼 수 있었다. 이스라엘 노프 기노사르(Nof Ginosar) 키부츠 팀은 일 년 동안 갈릴리 해안가 모래 속에 묻혀있던 고대 고깃배를 발굴했다. 강도 높은 연구와 노력 끝에 고깃배의 잔해가 대부분 복구되어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jesusboat.com). 갈릴리 주변 여러 마을 중에서 가버나움이 가장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 었음이 분명하다. 갈릴리 지역을 관통하는 중심 도로가 바로 가버나움을

“반갑습니다.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장로들 중에서도 우두머리로 보이는 한 장로가 먼저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정중하게 머리를 숙였다. 그와 함께 한 나머지 세 장로들도 차례로 머리를 숙였다. 그들은 그리스 어로 말하고 있었는데, 유대 액센트가 강하게 묻어있었다. 그들이 하는 말 중에 대다수 문장들은 좀처럼 그리스어라고 볼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럼 에도 툴루스는 조각난 파편을 모아 그림을 맞추듯이 그들의 의도를 파악 할 수 있었다. 에메사에서 학교에 다닐 때 그는 여러가지 방언들을 공부 한 적이 있었다. 그때 배웠던 것들이 지금 요긴하게 쓰이고 있었다. “여러분들이 이곳에 올 것을 잘 알고 있었다오. 이곳에서 만나게 돼서 아 주 기쁘게 생각하오.” 장로들은 대화를 재미있게 이어가려고 무척 애를 쓰고 있었다. 어색한 분위기를 허물고 유대감을 나누려는 의도가 분명했 다. 툴루스는 그런 노력을 기울이며 최선을 다하는 장로들을 존경했다. 하지만 마르쿠스는 덜 수용적이었다. 팔짱을 낀 채 굳을 표정으로 우뚝 서 있었다. “강도나 도적떼가 가버나움에 두 번 다시 얼씬하지 못할 것이오!” 마르쿠 스의 입에서 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그곳에 있던 모두는 웃음을 터트렸 다. 툴루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 모두 긴장을 풀고 안도감을 맛볼 그런 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마르쿠스는 거만한 표정을 지은 채 웃고 있는 그들을 차갑게 응시할 뿐이었다.

지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가버나움은 로마 제국의 세금징 수의 요지로 여겨졌다(마 9:9). 그렇기 때문에 로마 주둔군들이 이 곳에 파견되기도 했으며 (마 8:5~9), 다양한 직책의 관리들이 이 지역 통치를 위해 각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요 4:46). 예수님도 이 마을의 중 요성을 인정한 바 있다. 예수께서 나사렛을 떠나신 후, 가버나움은 예수님 의 갈릴리 사역의 중심지 역할을 차지했다. 마태복음 9장 1절에서 가버나 움은 “본 동네(his own city)”로 지칭된다. 베드로와 안드레(가버나움의 바로 동쪽 벳새다 출신)도 이곳에 살고 있었다 (요 1:44; 막 1:29). 이곳 은 예수님의 발자취로 가득한 곳이며, 여러가지 기적이 행해진 곳이다 (막 2:1~21). 예수님은 이곳을 믿음이 없다는 이유로 꾸짖으셨다. 이곳에서 그 처럼 풍부한 기적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유는 바로 그 사람들에게 믿 음을 가르치고자 함이었기 때문이다(마 11:23).

매일 매일 업데이트 되는 인터넷 신문

alweekly.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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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목회칼럼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반대의 영(opposite spirit) 예수님께 말했다. 그랬더니

보고 있었다. 마가렛은 이 순

Spirit.)

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께서 이 제자들을 꾸

간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

예수님께서 당신을 못 박는

그 세상의 영과 반대의 영에

짖으시며 하시는 말씀이 ‘너

라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

사람들을 위해 “저들을 용

속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

희가 어떤 영에 속해 있는지

다. 그 남자의 말이 거의 마

서해 주세요, 그들은 자기가

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세

알지 못하는 구나’라고 말

쳐갈 무렵에 마가렛은 이렇

하는 일을 알지 못합니다"

상의 영과 정확히 반대의 영

씀하셨다. ‘어떤 영에 속해

게 말했다. “내가(우리가) 당

라고 기도하셨다. 돌에 맞아

(opposite spirit)이다. 세상

있는지’이라는 말은 ‘어떤

신을 아프게 했다면 미안합

죽어가는 스데반도 ”주여 이

의 영이 미움이라면 하나님의

영의 영향을 받아 그런 말을

니다. 나는 절대 아프게 할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

영은 용서다. 세상의 영이 거

“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

하는지 아느냐’라는 말씀이

의도가 없었습니다. 하나님

소서“라고 기도하며 죽었다.

절이라면 하나님의 영은 용

으시며 (‘너희가 어떤 영에

시다. 우리는 성령의 영향을

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

스데반을 죽이는데 가장 앞

납이다. 세상의 영이 원수 맺

속해 있는지 모르고 있구나’

받을 수 있고 악령의 영향을

리고 나도 당신을 사랑합니

장섰던 바울(사울)이 눈이 멀

는 것이라면 하나님의 영은

라고 말씀하시고는) 함께 다

받을 수도 있는데 ‘너희가

다. 하나님은 이 동네를 사랑

게 되었을 때 아나니아라는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다. 하

른 촌으로 가시니라“ (KJV

생각하고 말한 것은 어떤 영

하시고 당신에게 복 주기를

성도가 사울을 위해 기도해

나님의 영은(성령) 사랑, 희

눅9:55-56)

에 의한 것이냐’라고 야단치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당신

주었다. 기도할 때 사울의

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시는 것이다.

의 화가 풀릴 때 쯤 내가 여

눈이 떠졌고 성령으로 충만

양선, 충성, 온유, 절제다.

전히 당신의 친구인 것을 기

하게 되었다. 믿는 사람들을

우리가 이 성령에 영향으로

새길교회 김동규 목사릐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고 죽 으시기 위해서 예루살렘으

팔레스타인의 선교사로 있는

억해 줄 수 있겠습니까?” 이

죽이러 다녔던 원수 바울(사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때

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의

마가렛은 선교지에 있는 동

말에 당황한 그 남자는 서

울)이었지만 아나니아는 오히

막을 사람이 아무도 없다.

한 촌에 들어 가셨다. 그런

네 시장에서 한 남자에게 봉

둘러 그 자리를 빠져 나갔

려 그를 위해 기도했고 바울

데 그 동네 사람들이 예수님

변을 당했다. 서방의 군대들

다. 후에 마가렛은 이렇게 말

은 이방인들을 위한 사도가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

을 받아들이지 않고 박대 하

이 자기 나라에 간섭하는 것

했다. “사단은 하나님의 영

되었다.

을 좇아 행하라...

였다.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을 분해하던 이 남자는 마

에 의한 온화함에 대해 어

이를 보고는 “주여 우리가

침 만난 서양 여자에게 자

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아직

예수님은 ‘원수를 대적하

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

불을 명하여 하늘로 좇아내

기가 할 수 있는 욕이란 욕

모릅니다”(Satan doesn’t

지 말라’하신다. 세상에 속

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려 저희를 멸하라 하기를 원

은 다 퍼부었다. 모든 시장

know how to respond to

한 사람들은 세상의 영에 속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

하시나이까”라고 화가 나서

의 사람들이 이 광경을 지켜

the gentleness of God’s

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

니라“ (갈5:16,22-23)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

그리스도, 복음의 비밀 그리스도가 하나님께서 마

도를 믿으라는 명령을 받게

비록 우리가 율법을 완전하

과 심판을(유 1:14~15), 노

질 것이며(사 53장), 유다 지

련하신 중재자이며 구원자인

된다(막 1:14~15). 그에게 돌

게 지킬 수 없음에도 불구하

아는 구속자의 의로움을(벧

파에서 나올 것이며(사 6:1),

것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아서는 자는 구원받는다(사

고,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믿

전 3:19~21) 외쳤다. 아브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것이

있는가? 거룩한 복음을 통

45:22).

는 믿음을 통해 우리의 죄를

함과 언약을 맺으면서 메시

며,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

용서해 주시고 영원한 생명

아를 약속하셨고, 멜기세덱

이며(미 5:1~2), 소경을 인도

을 주신다.

은 중보자의 모양을 미리 나

할 것이며(사 42:16), 누구든

타냈다. 선지자들을 통해 그

지 그를 믿으면 죄 용서함을

해서다. 복음은 구원의 교리 다. 복음을 통하여 하나님께

복음은 믿는 자에게 심판을

서는 죄인으로 하여금 그리

피할 수 있다는 것과 은혜를

스도를 찾게 하시고 구원을

다시 입을 수 있다는 것을

복음은 구약성경에서 점진

는 처녀로부터 태어날 것이

받을 것(행 10:43)이라고 증

발견하게 하신다(엡 3:8~11).

약속하고 있다(막 16:15~16,

적으로 계시되었다. 에덴동

며(사 7:14), 모세와 같은 선

거했다.

그리스도는 복음을 통해 죄

행 10:13). 이것은 율법을 지

산에서부터 복음을 나타내

지자이며(신 18:15), 멜기세덱

(글: 장아브라함 선교사)

인들에게 제시되며, 죄인들

키는 어떤 조건으로 얻는 것

셨고(팡 3:14, 18), 이후 족

의 반열에 따른 제사장이며

은 그리스도에게 초청된다.

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장들을 통해 복음을 반포하

(시 110:4), 시온의 왕이며(시

복음으로 죄인들은 그리스

믿음을 통해 얻는 선물이다.

셨다. 에녹은 중재자의 오심

2:60, 낮춤을 당하지만 높아


앨버타 WEEKLY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크리스찬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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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이같이 대접하라 황이라는 것을 그들 중 아무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 순간 우뢰 같 은 소음을 동반한 참혹한 건물 붕괴가 시작되었다. 그 순간 시간이 완전 히 멈춰버린 듯 했다. 그들은 죽는다는 것이 이런 것일까 하는 생각에 빠 졌다. 빌 버틀러 대원은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에게 작별인사도 못하고 죽는구나 생각했다. 그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이제 모든 것이 끝 장나버린 듯 했다. 그들은 재빨리 기도하면서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 는 한편 사랑하는 이들을 마지막으로 떠올렸다. 주변의 모든 것이 흙먼지로 변해버렸다. 1백 5층의 건물이 엄청난 무게로 무너져 내린 것이다. 자랑스럽게 빛나던 초고층 빌딩이 불과 몇 초 만에 모 래알만한 잔해로 부서져 내렸고, 수 천명의 목숨을 앗아가 버렸다. 그런 참담한 현장에서 누군가 살아난다는 것은 어느 모로 보나 불가능한 일이 었다. 하필 조세핀이 난간이 있는 계단에 멈춰서 무너져 내린 잔해들 속에 서도 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었는지 명쾌한 이유는 없다. 그러나 모든 기 적이 일어나는 곳에서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소방대장 존 조나스 등 6명과 조세핀 씨는 무너진 건물 잔해 틈에 낀 채 목숨을 부지할 수 있 9.11테러의 참혹한 상황에서 있었던 한 가지 미담이 지금까지 전해져 오면

었다. 그렇게 네 시간이 흘렀다. 그들은 얼마나 더 그렇게 버틸 수 있을지

서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그것은 바로 베풀고 수용하는 이야기,

확신할 수 없었다. 다고스티노 대원이 선키스트 오렌지 주스 한 캔을 찾

구해주고 구원받는 이야기, 즉 제6소방대(Ladder Company 6) 소방대원

아냈다. 목마른 그들을 위해 신들이 내려준 선물 같았다. 다고스티노는

들과 조세핀에 얽힌 이야기다. 세계무역센터가 비행기 테러로 무너져 내린

조세핀에게 음료수를 마시도록 권했으나 그녀는 거절했다. 목마름을 참을

이 사고로 300명 이상의 소방대원들이 목숨을 잃었다. 9월 29일, 생존자

수 있다면서. 잠시 후 그녀는 추위를 호소했다. 팔코 대원이 자신의 코트

구조 작업이 한창인 시점에서 NBC데이트라인은 “제6소방대의 기적”이란

를 그녀에게 건네며, 무서움에 떨고 있는 그녀의 손을 잡아주었다.

헤드라인 뉴스를 내보냈다.

그들은 밖에서 무슨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누군가 생

소방대원들은 그날 구조 활동을 위해 세계무역센터로 달려갔다. 한 목숨

존자 수색작업을 최선을 다해주기를 희망할 뿐이었다. 그들은 꼼짝할 수

이라도 더 살려내기 위해서였다. 소방대원이라면 누구나 해야 할 본연의

없는 상황에서 혹시라도 나중에 쓰일지 모르는 로프를 만지작거릴 뿐이었

임무였다. 이들은 본능을 무릎 쓰고 불타는 건물로 달려들었다. 다른 사

다. 그런데 유나이티드 항공 93편(UA093, 911테러 때 납치된 항공기)에서

람들은 자기 목숨을 위해 건물에서 도망쳐 나오는 시간에 말이다. 사람

그랬던 것처럼 셀 폰이 작동했다. 무전기로는 소방소에 연락이 안되었지만

들은 소방대원들의 그런 헌신적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현

버틀러 대원의 셀 폰이 그의 아내에게 연결되었다. 그녀는 즉시 소방서에

장에 나와 음료수를 권하고, 소방대원 봉급을 인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연락했고 실종된 대원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시작됐다.

높였다.

마침내 수색팀은 잔해에 덮혀있던 소방대원 일행을 발견해 구출할 수 있 었다. 제6소방대 대원들은 생사를 넘나드는 긴장된 순간을 함께 한 조세

건물 안 계단은 무너진 잔해들로 막혀 겨우 한 사람이 간신히 통과할 수

핀을 다른 구조팀에 인계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소방대원들은 절망

있을 정도였다. 그런 틈을 뚫고 소방대원들은 일백파운드는 족히 넘을 무

적인 상황에 처해있을 때도, 구조되었다는 기쁨 속에서도, 그 모든 순간

거운 장비를 맨 채 계단을 올랐다. 27층에 이르렀을 때 옆의 두 번째 건

에 어떤 신성한 것이 함께 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은 계속해서 “조세

물이 불타 무너져 내렸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러나 그 건물에 갇힌 사람

핀, 미안해요. 우리가 당신을 구해줄 거에요” 되뇌였다. 끝내 그녀를 그라

들을 구출하는 일에 집중하라는 명령이 하달됐다. 제6소방대원들은 그 건

운드제로 폐허 속에서 꺼내 줄 특수 장비가 도착했다. 그녀는 다른 구조

물 내 회사에서 경리 업무를 담당했던 60세 여성, 조세핀 해리스의 안전

팀의 손에 옮겨졌으며, 끝내 제6소방대 대원들과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었

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처해졌다. 그녀는 건물 73층 사무실에서 근무

다.

하고 있었는데, 계단을 내려오다가 열기와 연기로 중간 어딘가에서 지쳐 쓰러져, 더 이상 움직일 힘과 열의를 상실한 상태였다. 그녀의 위치는 12

얼마 후 그들과 조세핀의 재회가 이루어졌다. 소방대원들은 특별 소방 자

층과 15층 중간쯤으로 파악되었다.

켓을 선물로 전해주면서 그녀를 그들의 “수호 천사”로 불렀다. 그녀는

그녀를 생명과 안전은 전적으로 소방대원들의 손에 달리게 되었다. 소방

그들이 자신을 살렸는데 무슨 말이냐고 되받았다. 그들은 자신들이 살아

대원들은 그녀가 계속해서 내려오도록 격려하기 위해 그녀의 손자, 손녀

있는 것을 서로의 공으로 돌렸다. 소방대원들은 그녀가 난간이 있는 계단,

들이 건물 밖에서 할머니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가 4층까지 내려

바로 그 지점에서 움직이지 않고 정지했기 때문에 살 수 있었다고 우겼다.

왔을 때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그녀는 더 이상 한 발짝도 움직

그들에게 그 곳은 조세핀을 통해 생명의 구원을 경험한 신성한 공간이었

일 수 없으니 포기하라고 간청했다. 소방대원들은 그녀를 운반할 의자 같

던 것이다.

은 도구를 주변에서 찾기 시작했다. 그들 역시 극도로 지쳐있었다. 열기 와 장비의 무게에 짓눌려 있었다. 그때만해도 그 건물이 무너지기 직전 상

(글: 쥬디스 사이몬 프레거/ 번역: 장아브라함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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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옛날이여

앨버타 WEEKLY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나의 자서전 "내가 겪은 6.25" (3-3) 이명휘 (공군 소장, 제1 전투비행단장, 인사참모부장, 공군 교육 사령관)

한국전쟁 참전용사

김덕수릐

1949년 6월 육군본부에 항공국을 설립 하고 10월 이 대통령의 영단으로 1600 명의 병력과 20대의 연락기로 육군에서 분리되어 공군이 독립 했다. 1949년 5 월, 나를 포함하여 80명이 공사 1기생 으로 입교 했다. 전쟁이 급박하게 돌아

가는 상황에서도 기본교육에 대한 원칙은 철저하게 지켜졌다. 사관생 도 1기라는 특수성과 전쟁이라는 상황이 맞물려 교육과정은 2년이었 지만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우리 공군 최초의 제트기인 F-86을 1기생 중 제일 먼저 조종했고 6.25 전쟁 동안 34회 적지로 출격했다. 출격 10회 까지는 적의 대공 포를 파악하지 못 하다가 그 후 부터는 대공포 위치와 동향이 보이 기 시작 했다. 목진홍 (소령) 인천의 천석꾼 이었던 나의 부친은 두 아들의 장래를 결정하면서 가 업은 장남에게 넘기고 두뇌가 명석하다고 소문이 자자했던 나는 가문 의 명예를 위해 최상의 교육을 시키기로 하였다. 전쟁이 나자 부친이 극구 만류함도 뿌리치고 학업도 좋지만 입대하 여 조국을 위해 싸우겠다고 고집하여 포병 소위로 임관 하였다. 1 사 단 소속의 나는 봉일천 첫 전투에서 중공군의 남침을 저지시키는 대 승을 거두었다. 여러 번의 격전을 벌리는 중에 나는 아군과 적군에서 정밀한 컴퓨터 장교로 소문이 나 있었다. 서울 탈환과 임진각 전투에 서 내가 궤멸시킨 적은 대략 2만 명이라고 전쟁사에 기록 되었으며 중 공군의 남하 속도를 최대한으로 저지 시키어 충무 무공훈장을 받았 다.

닥이 났는데도 인해전술로 계속 밀고 들어와서 후퇴에 후퇴를 계속하 였다. 후퇴 중 협곡에서 기습을 받아 부대는 분산되고 포로로 붙잡 혔다. 추위와 굶주림의 행군 후 강동군의 땅굴 수용소에 도착했다. 침구는 가마니 한 장 이었고 출구를 닫아 어둠 속에서 지내야 했다. 매일 여러 명이 죽어 나갔고 시체는 근처 구덩이에 던져 버렸다. 포로 교환 소식이 전해 졌고 8월 초에 개성으로 와서 8월 하순판문점을 통과하였다. 문산의 환영행사에서 팬티 차림으로 애국가와 만세삼창 을 외치던 감격은 잊지 못하고 있다. 한민석 (준장, 20 사단장, 3군단 부군단장) 1949년 육사 1기생으로 입교하였다. 2년 교육 고정이었으나 여건이 갖추어 지지 않아 1년으로 단축 되었으며 후에 육군의 기별 조정에 따라 육사 10기생으로 개칭되었다. 북한군의 기습 남침에 육본은 생도들을 출동 시키라는 명령을 다. 당시 육사 생도 대대의 화력은 M1, 칼빈과 몇 개의 기관총과 포 가 전부였다. 사관 생도가 소총 병으로 직접 전투에 참가한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다. 당시 상부의 조치가 옳았는지는 생각을 하며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내렸 박격 것은 많은

김용규 (귀순 공작원) 1.4 후퇴 때 어머니의 중병으로 서울에 남아 있다가 북한군에 붙잡혀 강제 납북 당했다. 16 살 때였다. 특수 훈련을 받고 남파 공작을 하 는 부대에 배치되어 계속 훈련을 받았다. 남로당 2차 숙청 때는 김일 성대학 철학과 3학년 이었는데 남한 출신이라 퇴학당하였다. 1976년 9월 20일 전남 여천군 거문도에 남파 되었을 때 전향 호소 에 불응, 항거하는 조원 2명을 사살하고 자수하였다. 그 후 동국대 경찰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경찰 대공 업무에 종사하며 포항, 인천, 거문도, 평일도 등지에서 8개의 고정 간첩망을 일망타진 했다.

서부 전선, 문산에서 치열한 전투가 잠시 소강상태에 있을 때 위문편 지를 읽던 중 중공군이 발포한 포탄과 파편을 맞고 쓰러졌다.

정만길 (육군 중장, 7시단장, 육본 작전 참모부장, 5군단장, 국방 대학원장)

전사 통지를 받고 달려 온 누이가 시체실에서 숨이 붙어 있는 나를 발견하여 4 차례 큰 수술을 받았으나 머리에 박힌 7개의 파편은 제거 하지 못한 채 달고 살았다. 차남의 심한 부상으로 부친은 충격을 받 아 사망 하였다. 나의 명석함과 강인함에 연민을 느꼈다며 담당 간호 사가 청혼을 하여 결혼식을 올린 것은 나에게 재생할 수 있는 큰 힘 이 되었다. 지금은 극심한 언어장애, 기억력 쇠퇴, 퇴행성 파킨슨씨병,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등 각종 최악의 악성 질환에 시달리며 65 년간을 고통 속에서 살고 있는 전쟁 최대 피해자 중에 한 명이다.

나는 월남 파병 맹호부대 중대장에 지원 했다. 1연대 6 중대장이 되었 고 고교 1년 후배인 강재구 대위는 10 중대장이 어서 매일 만났다. 사 고가 나던 날, 강 대위가 찾아와서 얘기를 나누다가 때가 되었으니 점 심을 같이 하자 하니 오늘 마침 수류탄 투척 훈련이 있어서 참관해야 한다며 일어서 나간 후 폭발 소식을 들었고 강 대위가 몸을 던져 산 화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강재구는 군인의 상징인 군신이 되었다.

현재복 (육군 1등 중사) 9.28 서울 수복 후 포병사령부에서 학교로 모병관을 보내 수학에 기 초를 둔 학생이 필요하다며 나를 포함한 11명을 차출했다. 평양을 거 쳐 청천강 인근에 포진한 부대는 중공군의 대 공세에 맞서 포탄이 바

역사는 승리한 자의 것이 아니라 기록 하는 자, 잊지 않는 자의 것 이라고 한다. 6.25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66년이 지난 지금 도 계속 되고 있다. 민족 자해의 범죄를 짓고도 북한 지도자들은 아직도 반성할 기미 를 보이지 않고 있다. 누가 6.25 전쟁을 66년 전의 역사라 하는가? 6.25 전쟁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그러니 역사가 아니고 현실이다.(끝)


앨버타 WEEK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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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막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쉬어가는

원두막....,,

생일 파티 어느 회사의 사장님이 아주 섹시하고 유능한 여비서를 두게 됐다. 늘 이리 저리 기회를 보지만 손톱만큼 빈틈도 허용치 않는 여비서... 그렇다고 갈아 치울 수도 없었다. 왜냐하면? 일을 너무너무 잘 하니까. 그러던 어느 날... 이 여비서가 사장에게 은밀히 말했다. "사장님! 오늘 저녁에 제 아파트로 와주세요"? ("우째 이런 일이ㅎㅎㅎ....") 기회는 왔구나 싶어 사장은 때 빼고 광낸 뒤 여비서의 아파트를 찾아갔다. 요염한 차림의 여비서가 반갑게 맞이하며 사장님에게 몸살 나게 속삭였다. "사장님! 5분만 계시다 안방으로 들어오세용..." 사장은 미리 예상을 하고 옷을 다 벗은 채 알몸으로 5분을 기다렸다. 드.디.어... 안방에서 여비서의 목소리가 들렸다. "사장니임... 이제 들어오셔도 돼요..." 벅찬 기대를 안고 안방 문을 연 순간 여비서와 회사 직원들이 폭죽을 터트리며 “사장님~ 생신 축~하~~아~아~악~!”

성경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어느 날, 교회의 젊은 남자 집사가 운전을 하고 가는데 길가에 예쁜 아가씨 한 명이 성경책을 옆에 끼고 길가에 서 있었다. 집사는 친절하게 차를 세워 어디를 가느냐고 물었고 저 앞의 교회에 간다고 하자 아가씨를 앞자리에 태우고 서로 자기가 다니는 교회 얘기를 했다. 얼마를 달렸을까? 옆자리에 앉은 아가씨가 다리를 꼬자 치마 앞자락이 살짝 벌어지면서 멋진 다리가 드러났다. 집사는 무의식적으로 다리에 손을 댔고 아가씨가 집사에게 말했다. “집사님, 시편 129장을 아시나요?” 집사는 당황하여 얼른 손을 치우면서 사과를 했다. 또 얼마를 가다가 집사는 기어를 바꾸는 척하면서 다시 아가씨의 다리에 손을 댔다. “집사님, 시편 129장을 기억해 보세요.” 집사는 다시 한 번 정중하게 사과했다. 이윽고 차가 교회에 도착하자 아가씨는 집사에게 목례를 하고 교회로 들어갔다. 한편 아가씨가 했던 말이 궁금해진 집사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성경책을 꺼내 시편 129장을 찾아보았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었다. “Go forth and seek, further up, you will find glory.” (나아가라, 그리고 찾아라, 좀 더 올라가면 영광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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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문학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겨울 노래 3수

동짓달

황진이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내어 춘풍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사랑하는 님 오시는 밤 굽이굽이 펴리라

겨울나무

SG 워너비

푸르른 기억을 담은 잎새 모두 낙엽이 돼 떨어진 나무 흰 눈을 덮고서 잠들어 있지만 서글픈 꿈꿀 것 같아

겨울나무 동요, 이원수 글, 정세문 곡 나무야 나무야 겨울나무야 눈 쌓인 응달에 외로이 서서 아무도 찾지 않는 추운 겨울을 바람 따라 휘파람만 불고 있느냐 평생을 살아가도 늘 한자리 넓은 세상 얘기도 바람께 듣고 꽃피던 봄 여름 생각하면서 나무는 휘파람만 불고 있구나

추억을 담은 사랑 모두 눈물이 돼 떨어진 나는 베개를 안고서 잠들려 하지만 꼭 그대 꿈을 꿀 것만 같아 그리움만 남은 겨울아 가라 시리도록 아픈 겨울아 가라 흰 눈에 새겨진 이별의 짙은 발자국 지워지는 봄날이 오길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내 맘에 쌓인 미련 미련 애써 치워 놓고 잠들면 어느새 아침에 소복이 또 내린 그대 흔적에 눈물을 흘려 그리움만 남은 겨울아 가라 시리도록 아픈 겨울아 가라 흰 눈에 새겨진 이별의 짙은 발자국 지워지는 봄날이 오길 오랜 시간 행복 했어요 안녕 좋은 사람 찾아 잘 가요 안녕 그대 이름으로 입김을 불며 견디면 겨울은 금세 떠나겠죠 이렇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앨버타 WEEKLY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국보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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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문화재 국보 제21호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慶州 佛國寺 三層石塔) 소재지: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불국사 (진현동)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과 경주 불국사 다보탑(국보 제20호)은 절의 대

한 느낌을 더한다.

웅전 앞 뜰 동서쪽에 각각 세워져 있는데, 서쪽탑이 삼층석탑이다. 탑 의 원래 이름은 ‘석가여래상주설법탑’으로, ‘석가탑’이라고 줄여서 부

1966년 9월에는 안타깝게도 도굴꾼들에 의해 탑이 손상되는 일이 있었

른다. 두 탑을 같은 위치에 세운 이유는 ‘현재의 부처’인 석가여래가

으며, 그 해 12월 탑을 수리하면서 2층 탑신의 몸돌 앞면에서 부처님의

설법하는 것을 ‘과거의 부처’인 다보불이 옆에서 옳다고 증명한다는

사리를 모시던 사각형의 공간을 발견하게 되었다. 여기서 여러가지 사

『법화경』의 내용에 따른 것이다. 석가탑(경주 불국사 삼층석탑)과 다보

리용기들과 유물을 찾아냈는데, 그 중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무

탑은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석탑으로, 높이도 각 10.75m, 10.29m

구정광대다라니경』(국보 제126호)이다.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로 비슷하다

목판인쇄물로 닥나무 종이로 만들어졌다.

탑은 불국사가 창건된 통일신라 경덕왕 10년(751)때 조성된 것으로 추

탑의 머리장식(상륜부)은 16세기 이전에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측되며, 2단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세운 석탑으로, 경주 감은사지

1973년 남원 실상사 동ㆍ서 삼층석탑(보물 제37호)의 머리장식을 본

동ㆍ서 삼층석탑(국보 제112호)과 경주 고선사지 삼층석탑(국보 제38

따서 복원하였다. 탑 주위로 둘러놓은 주춧돌 모양의 돌에는 연꽃무늬

호)의 양식을 이어받은 8세기 통일신라시대의 훌륭한 작품이다.

를 새겼는데, 이를 부처님의 사리를 두는 깨끗한 곳이라는 뜻으로 해 석하기도 한다.

탑 전체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2층의 기단이 튼실하게 짜여 있으 며, 목조건축을 본 따서 위·아래층 기단의 모서리마다 돌을 깎아 기둥

이 탑은 ‘무영탑(그림자가 비치지 않는 탑)’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여기

모양을 만들어 놓았다. 탑신에도 그러한 기둥을 새겼으며, 지붕돌의 모

에는 석가탑을 지은 백제의 석공 아사달을 찾아 신라의 서울 서라벌에

서리들은 모두 치켜올려져 있어서 탑 전체에 경쾌하게 날아오르는 듯

온 아사녀가 남편을 만나보지도 못한 채 연못에 몸을 던져야 했던 슬 픈 전설이 서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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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1월 에드먼턴.캘거리 주요행사

에드먼턴 1월 주요행사 가족들이 함께 가볼 만한 주요 행사

매주 토요일

매주 토요일

Old Strathcona Farmers’ Market

시간: 8:00am ~ 3:00pm 장소: 10310 83 Avenue 내용: 상추, 양파, 당근, 토마토 등 겨울철 신선한 야채와 과일 판매, 다양한 수공예품과 액세서리 전시 및 판매.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1-23

시간: All Day 장소: University of Alberta Museums Galleries at Enterprise Square (10230 Jasper Avenue) 내용: 앨버타대학교 동문들의 예술 작품 전시 행사 입장료를 대신해 도네이션 받음

1-7.31 1~ 7/31일

Presto Lumo

시간: All Day 장소: Art Gallery of Alberta 내용: 광학적 착시 현상을 이용한 빛의 공연 내용을 예술가 및 디자이너들과 함께 실험을 통해 배우는 학습 및 오락 행사.

21 25

21일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시간: 2:00 pm - 3:30 pm 장소: John Janzen Nature Centre 내용: 눈사람 만들기 놀이 행사, 전 연령대 포괄하는 가족 중심 겨울철 놀이 행사. 참석을 원하는 이들은 온라인 등록 필수 (www.edmonton.ca/activities_parks_recreation/animal -nature-awareness-family.aspx.)

1~23일

Brain Storms: UAlberta Creates

25일

UofA Department of Music : 50th Anniversary Music Celebrations 시간: 3:00 pm ~ 5:00 pm 장소: Winspear Centre 내용: 콘서트 등 음악 공연 입장료: $10(학생), $20(성인), $15(시니어)

캘거리 1월 주요행사

15-24 15~24일

Ice Magic Festival in Lake Louise

시간: 12:00 am - 12:00 am 장소: Lake Louise 내용: 유명 전문 얼음 조각가들이 환상적인 얼음 작품을 조각하는 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세계적인 매직 페스티벌 링크: www.banfflakelouise.com/ Area-Events/Festivals/Winter/ SnowDays/Ice-Magic-Festival

16~5/31일

5-2.29

5~ 2/29일

TELUS Spark Material of the Season: Paper 시간: 10:30 am - 11:30 am 장소: 220 St. George's Drive NE 내용: 어린이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8세 이하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창작 프로그램 링크: sparkscience.ca

21~23일

16-5.31 21-23 22-24 24,30 BODY WORLDS at TELUS Spark

시간: 12:00 pm - 4:00 pm 장소: TELUS Spark 내용: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 스포츠 관련 전시행사 링크: http://sparkscience.ca /events/travelling-exhibitions /body-worlds-vital/?fullSite=1

22~24일

Alberta Kennel Club Show

시간: 9:00 am - 4:00 pm 장소: Spruce Meadows Equi-Plex 내용: 다양한 견종을 아우르는 종합 애견 훈련 쇼 및 장애물 경기 대회, 12세 이하 어린이 무료 입장 링크: www.albertakennelclub.org/winterclassic.html

Revv52 Unplugged - The Road to Carnegie Hall

시간: 8:00 pm - 8:00 pm 장소: Bella Concert Hall - Mount Royal University 내용: 캘거리를 대표하는 50여명의 가수 및 밴드의 팝 공연. 캐롤킹, 마돈나, 빌리 조엘, 신디 로퍼 등의 음악이 공연될 예정 티켓: $28.00. 링크: www.revv52.com

24일

Bert Church Live Theatre in Airdrie Presents, Will Stroet - Will’s Jams 시간: 2:30 pm - 4:00 pm 장소: 1010 E Lake Boulevard, Airdrie, AB 내용: 연예대상 수상 엔터테이너 윌 스트로트와 CBC 어린이 방송 진행자 윌 잼스가 펼치는 오락 및 교육 쇼. 티켓: www.willmusic.ca

30일

Silver Springs 10th Annual LEGO Competition 시간: 12:00 pm - 2:00 pm 장소: Silver Springs Community Centre - 5720 Silver Ridge Drive NW 내용: 제10회 레고 창작 작품 경연대회, 2세 이상 어린이부터 전 연령층 포함 관람객 무료 입장, 참가비: $3


앨버타 WEEKLY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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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사랑에게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Chapter 1

사랑에게-연재 에세이 현재 MBC 라디오<정지영의 오늘 아침> 작가 최예원 지음

한 송이 장미를 보살피듯 사랑하고 싶습니다.

#022 반지 사는 남자 그녀가 꿈에 다녀갔습니다. 어젯밤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 고민을 했거든요.

내가 한 달 전에만 이렇게 정신을 차렸어도 그녀가 지금도 내 곁에서....

생일 선물을 준비할까말까 하구요.

놀이동산에 가자고, 커플링을 맞추자고,

머리가 복잡해서 찬물로 샤워를 했습니다. 정신이 바짝 들더군요.

투정을 부리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이대로 그녀를 놓쳐버릴 순 없습니다.

정신이 드니 더 후회가 됐어요.

그녀에게 달라지겠다고, 한 번 만 믿어달라고 전화를 해야겠어요.

왜 그녀의 작은 소망들을 투정이라고만 생각했을까,

백화점에 왔습니다.

불만이라고만 몰아붙였을까, 그런 내가 참 원망스러웠습니다.

주차 안내원의 손 사인에 따라 지하 3층에 차를 세우고 반지를 파는 1층 매장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그녀는 무슨 기념일만 되면 놀이동산에 가자고 졸랐어요. 우리도 커플링 맞추자고 노래를 불렀죠.

그녀가 보고 있는 것만 같아서 정성껏 디자인을 골랐어요. " 이걸로 주세요"

그럴때마다 난 피곤하다는 이유로, 바쁘다는 핑계로

" 여자친구 분, 손가락 사이즈가 어떻게 되세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렸습니다.

매일 잡던 손인데

한결같은 그녀의 사랑 앞에서 건방을 떤 거죠.

이거 참, 그녀의 손가락 사이즈를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그녀와 헤어지고 나니 이제야 그녀의 말이 들립니다. 어제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취재하러 놀이동산에 갔는데 내 눈에 커플링 끼고 있는 커플들만 보이더라구요. 그중에 한 커플은 부산 사투리를 쓰고 도시락까지 싸온 걸 보니 부산에서 일부러 놀러 온 커플 같았습니다. 어쩌면 여자 분이 서울 놀이동산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남다 분이 월차를 내고 함께 왔는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하니 그 남자 분이 참 멋져 보였어요. 그래서 그분에게 인터뷰를 부탁했습니다.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그 사람이 나를 더 사랑한다는 이유로 사랑 앞에 자만하지 말라고, 사랑의 크기를 재려 하지 말라고.....

[오늘 스친 누군가가 내일의 주인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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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앨버타 WEEKLY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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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들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에드먼턴 노인 골프회원 공간 마련 모금액 현황” 모금계좌 - Servus 12324000(plan24-0) 에드먼턴의 한인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새해가 밝은지 1개월이 훌쩍 지나고 2월의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겨울 더욱 건강하시고, 만물이 소생하는 새 봄을 큰 희망으로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익히 많은 분들이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에드먼턴 노인골프회는 에드먼턴에 거주하시는 한인 시니어들이 공동으로 운영, 사용 할 수 있는 일정한 공간 마련을 위한 매칭펀드 사업을 출범해, 모금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저희의 선의를 충분히 공감 해 주시고, 지금까지 동참해 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한인 시니어 공통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노인공간 마련 사업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 뜨거운 성원과 동참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에드먼턴 노인골프회장 박시양

건강과 행복이 모든 분들께 언제나 함께 하시길 빕니다. 에드먼턴 노인골프회 회장 박시양 배상

성명

기여금액

비고

정규웅

$200

$200

박시양

$300

$500

정유성

$200

$700

여운걸

$200

$900

김창한

$200

$1,100

이진순 , 이재웅

$300

$1,400

앨버타 Weekly

$450

$1,850

이종환

$200

$2,050

여운배

$100

$2,150

김수웅

$100

$2,250

이영수

$100

$2,350

김규억

$200

$2,550

구회덕

$100

$2,650

TOFU HOUSE

$200

$2,850

장인영

$200

$3,050

조효현

$100

$3,150

박장희

$100

$3,250

민형근

$200

$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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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광 고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에드먼턴 시니어 골프회 Casino 행사 본 회 카지노 행사에 자원봉사를 흔쾌히 승락 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날짜와 장소는 아래와 같고 운영시간표를 참고 하여 주시기 바립니다. 아래 날짜 : February 2 & 3, 2016 양일간 장소 : Baccarat Casino 10128-104 Avenue, Edmonton 의상 : 블루 진을 제외하곤 무방함 지참 : 운전면허증 알림 : 봉사시간 전 및 후에 식사 또는 간식을 하실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 1) 봉사 양일간 노름을 할수 없습니다. 2) 만약 봉사하시는 날짜가 사정에 따라 변경이 있으실 경우 현 집행부 (780-288-3265) 또는 특별위원회 (780-884-8085)로 연락 주시기 바라옵니다.

CASION VOLUNTEER SCHEDULE

EDMONTON KOREAN - CANADIAN SENIOR GOLF CLUB TUESDAY, FEBRUARY 02, 2016

WEDNESDAY, FEBRUARY 03, 2016

DAY SHIFT CASH CAGE

DAY SHIFT CASH CAGE

POSITION

GEN MGR BANKER CASHIER CASHIER CHIP RUNNER

NAME

POSITION

정규웅 정유성 이진순 여운걸 손성식

GEN MGR BANKER CASHIER CASHIER CHIP RUNNER

DAY ONE

NAME

POSITION

6:15 pm - 3:45 am 6:15 pm - 3:45 am 6:15 pm - 3:30 am 6:15 pm - 3:30 am 6:30 pm - 3:15 am 6:30 pm - 3:15 am

장인영 이재완 황정순 김옥선 박시양 김병호

DAY ONE

10:00 am - 6:30 pm 10:00 am - 6:30 pm 10:30 am -7:00 pm 12:00 pm -7:00 pm 10:30 am - 6:30 pm NIGHT SHIFT CASH CAGE

POSITION

GEN MGR BANKER CASHIER CASHIER CHIP RUNNER CHIP RUNNER

DAY TWO

10:00 am - 6:30 pm 10:00 am - 6:30 pm 10:30 am - 7:00 pm 12:00 pm - 7:00 pm 10:30 am - 6:30 pm NIGHT SHIFT CASH CAGE

GEN MGR BANKER CASHIER CASHIER CHIP RUNNER CHIP RUNNER

COUNT ROOM POSITION

CR SUPERVISOR COUNT ROOM COUNT ROOM COUNT ROOM COUNT ROOM COUNT ROOM COUNT ROOM

DAY ONE

11:00 pm - 3:30 am 11:00 pm - 3:30 am 11:00 pm - 3:30 am 11:00 pm - 3:30 am 11:00 pm - 3:30 am 11:00 pm - 3:30 am 11:00 pm - 3:30 am

NAME

정규웅 박장희 서정순 여운걸 이수창

DAY TWO

6:15 pm - 3:45 am 6:15 pm - 3:45 am 6:15 pm - 3:30 am 6:15 pm - 3:30 am 6:30 pm - 3:15 am 6:30 pm - 3:15 am

NAME

장인영 정유성 김정자 김옥선 김동정 김병호

COUNT ROOM NAME

민형근 황동욱 이재웅 이승표 조효현 김규억 김창환

POSITION

CR SUPERVISOR COUNT ROOM COUNT ROOM COUNT ROOM COUNT ROOM COUNT ROOM COUNT ROOM

DAY TWO

11:00 pm - 3:30 am 11:00 pm - 3:30 am 11:00 pm - 3:30 am 11:00 pm - 3:30 am 11:00 pm - 3:30 am 11:00 pm - 3:30 am 11:00 pm - 3:30 am

NAME

민형근 김수웅 이재웅 이승표 조효현 김규억 김창환


앨버타 WEEKLY

단체소식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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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테러 피해 예방 및 대응 요령-주밴쿠버 총영사관 이제 세계 어느 지역도 테러로부터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o 지난 2개월간 발생한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테러(‘15.11.13 파리, ’16.1.12 이스탄불, 1.14 자카르타 테러 등)는 △중동에서 유럽, 동남아로 확산되고, △hard target(국가기관, 공공시설 및 군.경.공무원)뿐 아니라 soft target (다중이용시설 및 불특정 다수 민간인)을 목표로 하고, △사전에 치밀하게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과거 테러와는 차원이 다른 위협으로 부상했기 때문입니다. (예방)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해외 체류 또는 여행하는 우리국민 여러분들께서는 국외 테러 피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아래 사항을 숙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먼저 체류 또는 방문하시는 국가 또는 지역의

여행경보단계(www.0404.go.kr 참조)를 확인하시고 해당지역에 대한 지침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여행경보단계와 관계없이 △대도시 또는 유명 관광지의 다중이용장소(쇼핑몰, 유명 외국계 프랜차이즈 매장, 공항 및 기차역 등)는 테러의 목표로 선호되고 있으므로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시고 부득이 방문해야 하는 경우에는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야간 통행, 심야 식당 및 술집 출입과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시고 △특정 장소에서 수상한 행동을 목격하거나 이상한 느낌을 받은 경우 신속히 그 곳을 벗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o 또한, △영사콜센터의 맞춤형 로밍 문자메시지를 포함하여 외교부와 우리공관의 안전정보 안내를 확인, 준수하고 △현지 정부의 지침과 언론 동향도 수시로 확인하며 △사전에 가족 및 지인에게 행선지를 알려두고 △현지 우리

공관 및 국내 영사콜센터(82-2-3210-0404) 연락처를 숙지하여 위급 상황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대응) 만일 여러분이 테러에 직면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o 폭탄 테러 발생시 이렇게 행동합니다. - 폭발음이 들리면 즉시 바닥에 엎드려 정황을 살피되, 엎드릴 때 양팔과 팔꿈치를 붙여 폐, 심장과 가슴을 보호하고 귀와 머리를 손으로 감싸 두개골을 보호합니다. - 폭발 종료시 2차 폭발과 시설물 붕괴 가능성에 유의하면서 폭발지점 반대방향으로 낮게 엎드린 자세로 대피합니다. - 대피시 소지품을 챙기는 행동 등을 자제하고 최대한 신속히 이동합니다. - 폭발로 화재 발생시에는 유독가스를 마시지 않도록 최대한 자세를 낮추고 젖은 천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대피합니다. - 차량 폭탄 테러시 최소 500m 이상 대피해야 안전합니다. o 총기 테러 발생시 이렇게 행동합니다. - 총기 난사시 신속히 엎드린 후 주변 동정을 조심스럽게 살피시기 바랍니다. - 안전하게 현장을 탈출할 수 있으면 탈출하되, 안전한 탈출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곳에 크고 단단한 벽 등 총격 방어가 가능한 장소가 있으면 그 곳으로 은신합니다. - 안전한 장소로 피하기 위해 갑자기 일어나면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낮은 포복으로 이동하되 이동 및 은신 중에는 최대한 조용히 하고 휴대전화가 울리지 않도록 합니다. o 억류/납치 테러 발생시 이렇게 행동합니다. - 인질로 억류 또는 피랍시 저항하지 말고 순순히 요구사항에 응하되, 급작스런 행동은 피합니다. - 피랍인이 다수일 때는 납치범과 눈을 마주치거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 납치범의 주의를 끄는 행동을 자제합니다. - 납치범이 질문할 때는 가능한 짧게 자연스러운 자세로 대답하고, 무엇인가를 지시할 때는 공손하게 응해야 하며, 육성녹음 등 요구시 기꺼이 응합니다. - 어떠한 상황에서도 외부에서 구출을 위한 모든 수단이 동원되고 있으므로 자제력을 잃거나 절망감을 가져서는 안되며, 냉정을 찾아 탈출로 등 자신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파악해야 합니다. - 눈을 가리게 되면 주변의 소리, 냄새, 피랍로 경사와 거리 및 범인음성 등을 기억하도록 노력합니다. - 장기 피랍시에는 건강유지를 위해 운동을 계속하고 제공되는 음식은 모두 먹어야 하며, 몸이 아플 때는 약을 요구하고, 가능한 납치범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합니다. - 갑작스러운 소리나 빛 또는 섬광이 나면 무조건 엎드려야 하며, 진압 작전이 끝나고 특공대원이 일으킬 때까지 움직이지 않습니다. o 화학/생물/방사능 테러 발생시 이렇게 행동합니다. - 소지하고 있는 손수건 등으로 코와 입 등을 가리고 호흡을 멈춘 채 신속히 대피합니다. - 의심물질에 노출되는 경우, 신속히 탈의 후 비누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씻되 피부를 문지르는 행동은 자제합니다. - 방사능 누출이 의심되는 경우,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 건물이나 비상대피소로 피신합니다. - 오염 지역에서 벗어나는 즉시 당국에 신고 후 의료진의 진찰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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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단체소식

에드먼턴한인회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780 468 3177

1) 이사회의 1월30(토) 오후12시 2) 정기총회 1/30 오후 2:30, 결산, 예산, 감사보고 3) 한인회관 사용 예약은 사무실로. 4) 운영시간, 월-토 오전 9:30-오후 2:30, 일, 캐나다 공휴일은 휴무.

에드먼턴 한인여성회

780-975-9100 780-907-4459

여성회 연락처 780-975-9100, 780-405-0829, 780-907-4459 여성회는 항상 여러분들의 아이디어와 봉사자를 기다립니다. 남을 돕는 일 곧 스스로를 돕는 일입니다.

여성회 총회 날자

3월 5일 토요일

시간 : 오전 11시

1) 고전 춤 교실 매 월요일 10:30-12:30 (강사 안정숙) 2) 보일 점심 봉사 매월 첫째 수요일 9:00-12:00, 101 105 A Ave.

장소 : 한인회관

2월 보일 봉사 팀장 홍모니카

조희양

내용 : 결산보고서,

3월 보일 봉사 팀장 홍모니카

조희양

예산통과

3) 가정폭력 여성 피해자 셀터 지원 확대

점심 제공

4) 요리강좌 김치 만들기 ( 장한옥) 4월 16일

봉사자 월크샵

5) 싱 어롱 교실 3월 시작 노인회 공동 주최

날자 : 3월 19일 시간 : 오후 2시

에드먼턴노인회 2016년도 정기총회 및 구정행사

780 423 7024

일시 : 2016년 1월30일 (토요일) 오전 11:00 장소 : 한인회관 대강당 안건 : 2015년도 결산보고및 인준 감사두명 선출 구정행사에 타국 노인회원들께서 참석 할 예정이며 여성 합창단의 합창이 있을 예정 입니다. 많이 참석 하셔서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3월달 부터 여성회와 함께 음악 교실을 운영할 예정 입니다. 희망 하시는분은 노인회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2016년 1월 12일 에드먼턴 한인노인회장 :

우 상 욱


앨버타 WEEKLY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웹 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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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앨버타 WEEKLY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캔트랙스 이주공사에서 다음과 같이 이민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일시 : 2016년 2월 6일 오후 2시 장소 : 세종문화회관 [2503 Ellwood Drive SW,Edmonton, AB T6X 0P7 ] 주제 : -새로 바뀐 이민 종류 및 이민 자격 -LMIA 신청 방법 및 필요한 서류 -범죄경력, 수사경력조회 회보서 (범죄경력, 수사경력, 실효된 형 포함) 제출로 인해 나타나는 각종 기록들에 관한 Rehabilitation 의미 및 방법

-유언장 작성 이유 및 방법 -이민 현황 좌석 제한으로 인해 세미나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연락처로 예약 바랍니다.

이메일 : narae@kentrexs.com Tel. 780-414-7420

주최 : 앨버타위클리 주관 : 캔트랙스 이주공사 후원 : 에드먼턴 한인문화재단


앨버타 WEEKLY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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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광고

앨버타 WEEKLY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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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캘거리

에드먼턴

사랑방

사랑방

사랑방은 교민 모든 분의 방입니다.

jay@alweekly.ca

eolssajota@gmail.com

결혼, 출생, 개업, 장례, 행사 등 개인이나 이웃, 단체에서 알리고 싶은 내용을 메일로 알려주시면 사랑방에 올리겠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캘거리 소식 캘거리 한인 노인회 뿌리패,

에드먼턴 소식 *한인회

780 468 3177

“2월 7일 공연” 및 “2016년 신규회원 모집”

1) 정기총회 1/30 오후 2:30, 결산, 예산, 감사보고

캘거리 한인 노인회 뿌리패(단장: 김영옥)는

2) 한인회관 사용 예약은 사무실로.

오는 2월 7일, 오후 7:30~8:00,

3) 운영시간: 월-토 오전 9:30-오후 2:30, 일, 캐나다 공휴일은 휴무

Seafood and Restaurant Lounge (3rd Floor 328 Center Street South East Calgary)에서 공연 예정

*한인 커뮤니티 센터 (세종 문화회관) 780 577 0022 1층 (오전 10시-오후 12시), 2층 (오전 10시-오후 6시) 취미 (바둑, 장기, 댄스), 건강교실 (걷기, 탁구, 건강 세미나)

캘거리 한인 노인회 뿌리패: 2016년 새해를 맞아 사물놀이, 난타,

*노인회

780 423 7024

고전무용팀에 참여할 신규회원을 모집 중

1) 2016년도 정기총회 맟 구정행사 1/30(토) 오전 11시

회원가입에는 연령 제한 및 연회비 없음.

2) 3월부터 여성회와 음악교실 운영 예정.

뿌리패 김영옥 단장 연락처: 403-836-9499. *여성회 780 975 9100, 780 907 4459 1) 고전 춤 교실 매 월요일 10:30-12:30 (강사 안정숙)

선거 *국회의원 재외 선거 ok.nec.go.kr

2) 보일 점심 봉사 매월 첫째 수요일 9:00-12:00, 101 105 A Ave. 3) 가정폭력 여성 피해자 셀터 지원 확대

등록 마감 2016 2/13

모집 안내 *앨버타 Weekly 신문사. help@alweekly.ca 칭찬 받을 주인공을 찾고 있습니다.

에드먼턴 교실 일본어 교실 780 425 6668, 780 288 1869 말, 글, 문법 무료 강좌


60

대한민국 대사관 밴쿠버 총영사관

에드먼턴 업소록 780한 인 단 체 에드먼턴 한인회 에드먼턴 노인회 에드먼턴

468-3177

423-7024

실업인협회 439-5286

에드먼턴

한인문화재단 577-0022

에드먼턴

한국어학교 432-7910

에드먼턴 교역자협의회 430-9729 에드먼턴

이경희CSTP

평통지회

965-0412

에드먼턴 얼음꽃문학회 429-3080

노 래 방 강남 노래방

에드먼턴 에드먼턴 에드먼턴

한인골프회 484-6524 여성골프회 983-8004 해병전우회 433-5599 한인야구회 965-0142

에드먼턴 라이온스클럽 433-7645 에드먼턴 에드먼턴

한인장학회 988-6234 테니스회

989-1701

건강식품 및 용품 녹용

985-2803

242-2337

애터미 헤모힘

건축 및 인테리어 서울엔지니어링 제1건설

알벤톤건설

엘리트 건축 아미디자인 토피아건축

885-0930

984-9068

660-1839

554-3754

587-520-2666

HJ Develop & Const.Ltd.

437-0777

757-8925

JLK Construction587-596-0088

MD건축

SLK Contracting

&Maintenance

862-7333

625-1320

Deco Blinds & Shades 902-9294

골 민형근 프로 최미애

프 918-6016

239-1004

금 융 계 문슬기 모기지

993-5430

장사라

408-0021

장미 Royal Bank

257-9727

Bank of Montreall

양재량 Servus 이재남 Servus 허웅 Servus 데이비드 장 TD Trust

서희삼 CIBC

638-8483 638-7874

638-7876

952-0400

884-1528

577-1117

99 노래방

433-5599

떡사랑

434-2706

미 용 실

613-244-5010 604-681-9581

등록을 원하시는 업체는 누구나 환영합니다. eolssajota@gmail.com 로 보내주시면 확인 후 바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모두가 함께 만드는 우리 앨버타위클리-많은 이용 바랍니다.

House of Memories 472-2000

가미 일식

489-5949

KT Motors

328-3830

433-0526

두부하우스 리하우스

438-0797

마마리스 치킨

498-1222

마을식당

466-5666

비빔밥 한식당

805-0841

원정각

686-7780

진생

Yumi’s Hair Salon 453-0188 Yuna Beauty Centre 245-0989

민 자스퍼민박

박 852-3133

송하정 변호사

469-0494

전남형 변호사

433-1149

이동준 변호사 황데릭변호사

422-6228 469-0494

Pual Kraus 변호사 717-8847 Ron Schuldhaus 변호사

450-0945

번역 및 통역 Anny Han

988-9742

박혜영

222-2436

김은애 SunLife 587-990-1026

박태성 Allstate

951-1877

988-7709

윙칙스

466-2852

MKMK 보험

989-0505

318-1183

부동산 권찰스 REMAX 김윤

Realty Executives

966-6995

218-3142

김태룡 Sutton

450-6300

백종성 부동산

218-4549

문슬기 부동산

993-5430

이보연 STERLING 909-4806 이상훈 STERLING 686-1345 최원준 STERLING 722-2570 최의식 Century21 951-2545

450-3330

코리안그릴

757-3612

Dumplings만두집

469-8885

BBQ HOUSE It’s Dog

463-5458

469-2770

유 학 원 빅토리아 이민/유학 222-2436 628-4725

유앤아이

440-2239

Choi’s Optical

761-3900

병원 및 약국 정완모 가정의학과 434-1143 최창숙 약사

430-1995

여 행 사 알버타 여행사

756-7557

해피 여행사

436-1700

화이트머드 테일러 435-1298

성진 익스프레스

616-5090

이민서비스 알버타한인 종합상담실

빅토리아 이민/유학

UvanU취업

433-6300 222-2436

988-9152

한스전기공사

977-8599

조경관리 907-7852

잔디관리전문John Kim

758-5366

HongPark 태권도

433-6567

태극태권도

756-0321

439-4391

현대 택배

707-3884

통신서비스 아이토크비비 휴대폰마을

1-800-872-2902

587-778-3436

프린팅 및 디자인 빅무스

제이앤제이

710-2464

952-1499

곽은정 치과

478-5371

김지원 치과

989-5733

김대연 치과 유성근 치과 최수아 치과 정진수 치과

485-8131 466-0230 262-3447 425-9847

John Kim 의치클리닉 440-2828

학 리딩타운

원 431-7323

하늘아트스쿨

953-5024

프라임 음악학원

450-8909

E-ART

439-1499

Being & Knowing 440-9624 파워스터디

브라이언ATM

819-3311

1-888-966-2580

화장품 및 마사지 Yuna Beauty Centre

935-5657

김현주

242 2337

회 계 문수경

공인회계사

1-888-269-2203

박인성 회계사

224-4243

(CGA,CPA)

복진수 회계사(CA) 437-7257 박인성 회계사

224-4243

(CGA,CPA)

유승길 세무회계사 423-7525 윤영 공인회계사 정세영 회계사 정중환 회계사 김영중

태권 도

옷 수 선

885-6117

438-4083

한국식품

정수잔

스카이태권도

463-2244

KB유학원

994-9436

Jeon’s 태권도

아리랑 식품

백제니스

461-5509

김가네 푸줏간

이효석LONDON LIFE 660-9328 한인종합보험최국병

433-1239

장례서비스

현금인출기

988-0888

원스톱카센타

989-0804

윤영 헤어

Nail It Spa

자동차 정비

469-9963

243-7137

680-5533

619-5034

돈데이

다오래

756-7228

Brash & Sassy

서종환

435-0350

사부 일식

헤어스타일리스트 사라

484-9000

송호창FIRST GEAR

466-2330

587-354-1141

김용우

437-0006

불고기하우스

세실리아 장

자동차딜러

가부키일식

다이안헤어디자이너 926-0262

469-5069

미건

466-5666

보보스 노래방

에드먼턴 시니어골프회 720-7990 에드먼턴

431-9549

교육적금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사 진 관

교육 및 장학 적금

한인여성회 444-5972

에드먼턴 노년대학 468-3177

에드먼턴

앨버타 WEEKLY

에드먼턴 업소록

회계기장전문

462-8355

498-2878 989-1121

587-938-5408


앨버타 WEEKLY

캘거리 업소록 403한 인 단 체 216-4600

캐나다 외환은행

캘거리노인회

509-9190

Investors Group 송경호

장학재단 567-0402

캘거리한인

여성회

캘거리실업인

861-8231

협회

258-1161

캘거리한국어학교

281-7888

캘거리평통지회 캘거리한인 캘거리한인

680-3103

문인협회 450-5569 골프협회 282-0580

오륙회 골프협회

캘거리여성 캘거리한인 캘거리해병

271-9039

골프협회 239-1842 세탁협회 271-3727 전우회

249-3354

캘거리한인축구협회

830-2865

캘거리한인산악회

278-8207

캘거리한인테니스회

547-9550

캘거리라이온스클럽

263-6650

캘거리한인 참전용사회

KS 종합보구센타

399-4707

Right-On Mechanical Ltd.

399-1991

NewVacuum

CIBC신디리모기지 990-9561

252-4407

건강식품 및 용품

Parkland Precessing 230-5837

건축 및 인테리어 ABAA 플러밍 서울건축 시공사

714-2536 978-2628

587-707-0044

원건축

689-7776

프로페인팅

397-6308

Builder Master

399-3982

968-0771

Deco Blinds & Shades

973-9123

Flat &Shingles Roofing

620-8390

Frontier Flooring Ltd

KS종합보수

399-4707

Pro Golf Discount 258-3373 Yakoda Golf & Repair 242-6149 Beddington Driving Range

686-2171

Royal Bank 김훈

장학적금

399-4707

Heritage 교육적금 252-4407 LONDON LIFE금 (이효석)

399-1991

꽃 가 게 센터 꽃집

Pushing Petals

262-7233

263-3070

화 장 품 Vitamin for Less

292-2410

Royal Bank 하태호 221-6990 Scotia Bank

김숙회 Ext 3002 이윤정 Ext 3004

230-0110

경민구 Maxwell

곽정수CIR Realtors 608-7291

미가락

452-1020

고기원CIR Realtors 680-9827 권준용

240-0873

김진호 Maxwell

200-6688

SUTTON Canwest

남민우 REMAX

259-4141

노현석

607-5647

리차드김 REMAX 616-0734 박기영 CIR

681-7512

이미진 CIR Realtors 990-8110

장미경 Ext 249

박민영 Ext 223

TD Canada Trust 292-2808

장례서비스 288-5656

TD Canada Trust 292-2747

박상우 Ext 223

경복궁

신구철 CIR

김효근 Ext 249

700-3232

TD Canada Trust 230-2207

512-4240

양관준 CIR Realtors 969-3552

이인형 CIR Realtors 969-4989

만리장성

457-1989

보우불고기

686-6826

서울 BBQ

243-7970

산동반점

서울옥(밴프)

762-4941

올리브치킨

457-0649

와요한식당

276-4490

한코리아

255-6542

한국관

228-1120

Tommy Pizza

281-2868

고려 플라자

김재헌

이춘호 Maxwell

렌즈 팩토리 587-353-4808

TD Canada Trust 399-2080

노 래 방 갤럭시 노래방

452-7790

쏠레 가라오케

262-9774

난타 노래방

262-9783

등록사무소 한인등록사무소

떡사랑

243-8935

모일레 미용실

926-0262 243-7137

미라 미용실 587-354-1141 써니박 미용실 이윤혜 머리방 조앤 미용실

쥬얼 헤어갤러리 지나 헤어살롱

805-0841 680-5533 686-7780

453-0188

245-0989

코리아나 미용실

289-7979

헬렌 미용실

861-9191

김선정(Jim&SJ) 김현미 커뮤니티 위성욱(번역)

541-9049

830-0337

홍숙희 번역 & 공증 404-5227

법 김동섭 변호사 심재헌 변호사

핸슨 법률 회사 Acadia Park Law Office

률 920-0565 476-2011

537-8861

271-6223

Weninger Law Office 450-7523

S.K. SOLUTIONS 450-2228

아이 프로

210-5577

에이스이민서비스 342-0040

진병원 Maxwell

554-9784

종합상담실

최순일Discover

479-1472

진모니카 Maxwell 818-4989 제이EXIT Realty

620-8390

최재봉Discover

399-8124

보석가게 캘거리골드마트

234-8949

고재필 MKMK

479-0773

김강민 MKMK

알버타한인

903-9298

Hanwood

774-7518

여 행 사 가자 여행사 오케이투어

노효원

230-3811

염승곤

539-9524

Lundgren&Young

이효석LONDON LIFE 875-9328

최국병

989-0505

황영만

Rigby Insurance Ltd.

453-0188

사 진 관

프라임월드투어

806-0397

코리아나 여행사

891-8131

아리랑 익스프레스 875-2459 한인운영 U-Haul

캐나다유학원

KT 유학원

이마트

코리아나마켓 태양정육점

228-0980 210-5577

338-0089

233-2252

IAE유학원

SOS 유학원

Peak Canada

240-0873

805-3939 245-6775

271-8052 265-8420 474-8002

Happy Carpet Cleaning

LEE카펫클리닝

288-8671

397-6308

비지니스커머셜 전문청소 613-9002

648-2722

이종원 치과

889-9975

자동차딜러 허우정T&T Honda 990-9080

Sang Auto

397-3973

Triwest Trading Ltd. 279-7318

Westmount Auto Centre 270-3412

PC방 Cyber Park

685-3567

이혜령 치과

282-7272

전 치과

262-3447

정진수 치과

238-9144

Michael Yun

278-1400

컴 퓨 터 ComDoctor

274-7109

C-Net

택 The UPS Store

255-3313

670-0346

Neon Cyber Cafe 246-8614

542-7954

배 274-1919

통신서비스 아이토크비비

1-800-872-2902

프 린 팅 Jin Creative

The UPS Store

학 전인경피아노 리딩타운

238-7660

274-1919

원 201-8833 228-6421

374-1529

윤음악학원

397-5353

재능교육

266-5223

이글아트미술학원 500-3797 파워스터디

246-9080

한 의 원 다울 한의원

263-8854

동양침술한방원

281-7888

태극 한의원

242-0180

문숙경 한의원 캘거리 한의원

708-7325

자동차 정비 청소업체

소일미 치과

유 학 원

270-1846

아리랑식품

머슴운송

245-6488

백승학 치과

노블아카데미

700-2424

Focus Photo

263-2080

럭키운송

클릭A캐나다 투어&유학

290-0007

하나 투어

252-3939

873-0925

1-877-556-8687

244-2079

행복사진관

Park’s 사진관

454-8717

젤존투어 캐나다

200-4588

Forever Green

Com Solutions

이민서비스

462-3700

891-3168

263-0376

813-7004

조 경 관 리

228-0980

정종상 Discover

하모니헤어디자인 807-7562

번역 및 통역

809-1112

제니리 Maxwell

미 용 실 리바이브 미용실

253-5678

장무현 Maxwell

게 508-2771

225-5000

921-4563

Smile 32 Dr. Kim 249-0382

이정승 CIR Realtors 294-1500 이태주 Maxwell

에덴묘원 명남식

217-8855

김형진 Ext 223

한종석(번역)

교육적금 CET(Education)

875-9328

Royal Bank 최봉준 554-7234

정관장홍삼/고려인삼 265-3202

Vitamins for Less 230-0110

618-6421

London Life 이효석

695-6030

각 종 수 리

398-7070

등록을 원하시는 업체는 누구나 환영합니다. jay@alweekly.ca 로 보내주시면 확인 후 바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모두가 함께 만드는 우리 앨버타위클리-많은 이용 바랍니다.

부동산

금 융 계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

61

캘거리 업소록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880-8832 265-3202

문수경 공인회계사 269-2203 문병옥 공인회계사 968-2608 양재정

217-1545

박정규

252-1588

원종호 공인회계사 283-7733 박조은 공인회계사 560-9608

휴 대 폰 휴대폰마을

313-1350

현금인출기

Clear ATM 이주엽

607-6808

889-2222


62

광 고

우리영화

앨버타 WEEKLY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히말라야" January

“앨버타 교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으로 영화 “히말라야” 상영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더욱 좋은 우리 한국 영화로 곧 여러분을 찾아 뵐 것을 약속드립니다. 앨버타 영화관에서 한국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는 소소한 작은 행복을 느끼시기 바라며 다시한번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2016년 첫 영화를 무사히 마치며 앨버타위클리 임직원 일동


앨버타 WEEKLY 제21호 | 2016년 01월 29일

광 고

다 오래 DAORE

63

AAA급 농장 직송 소고기 주물럭 과 갈매기살

철판에 직접 구워 먹는

주물럭 과 갈매기살 담백한 코다리

런치 스페셜

[매콤 담백 양념 석쇠구이 코다리 + 계란찜 + 돌솥밥]

안주 추가 메뉴 두부김치, 닭 발 주먹밥 콤보, 홍합탕, 짬뽕 탕, 육회 국물 떡볶이, 폭탄 계란찜, 바삭바삭 치킨, 미니 파 닭

TEL

780-433-0526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주소:

9334 34

Avenue NW Edmonton AB T6E 5X8 (중부마트건너편)


문의 : 587 596 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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