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같이 믿고 있었는데 하루아침에 배신을 당했다? 이런 마음 저리는 때가 누구에게나 있다. 신뢰가 컸던 대상일수록 전 재산 아니면 가진 모든 것을 걸었다가 알거지가 되거나 마음의 응어리가 진다. 내가 굳게 믿고 있는 대상은 있는가? 나는 누구에겐가 신뢰를 받고 있나? 보통 굳게 믿고 의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쌓기도 힘들지만 쌓아 봤자 손바닥 뒤집듯 순식간 무너지기도 한다. 한번 무너진 신뢰는 다시 돌아 올수 없다. 그렇기에 종이와 거울에 비유되기도 한다. 종이는 태우면 사라지지만, 되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거울은 깨지기 쉽지만 다시 붙이기는 불가능하다. 리더나 사회 지도층의 경우는 말 할 것도 없다. 보통 사람도 일과 삶 속에서 가장 귀한 덕목의 하나는 신뢰다. 심리학의 대가들은 기대, 확신, 관계 세 가지로 크게 신뢰의 개념을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