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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호 2015. 10. 11 ~ 2015. 10. 24

(창간일 2010. 10. 3)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한국어판 영어판

Gospel Prayer Newspaper

일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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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기도신문은 복음과 기도의 증인들의 십자가 자랑과 열방의 뉴스를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성도를 열방의 중보기도자로 세우기 위해 격주로 발행되는 신문입니다. 복음과기도미디어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소망하며 미디어로 열방을 섬기는 초교파 선교단체입니다.

“그들이 내 이름으로 행하리라”

복음기도 포토에세이

이슬람 성지순례 ‘하지’ 의 대형 참사

생명의 열매

이란, 사우디 정부에 대해 책임 미흡 경고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압사 사고의 피해자가 당초 예상보다 훨 씬 많은 2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가 많 은 국가들에서 사우디의 책임 미흡 을 경고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올해 6만4000여 명이 성지순례 에 참가한 이란은 사망자 수가 이 란 정부가 집계한 239명보다 거의 2배가 많은 464명에 이르자, 순례 자들을 보호해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한 사우디에 대해 강력하고 가혹 한 보복을 다짐했다. 사우디 당국은 지난달 압사 사고 이후 사망자가 769명이라고 발표 했지만, 이란의 프레스 TV는 총 사 망자 수가 4173명에 이른다고 보도 했다. 아야툴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 고지도자는 성명을 통해 “사우디 지도자들이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이슬람 세계와 유족들에게 사과하 고, 1000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한 게 작은 일이 아닌 만큼 이슬람 공 동체는 이번 사고로 근본 대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 정부의 압사사고 사 후처리에 대해 이란을 비롯한 일부 이슬람권 국가들로부터 비난이 고 조되자 사우디 왕실 내부에서 이례 적으로 살만 국왕의 리더십을 비판 하면서 교체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와 향후 파장이 주목된다. [GNPNEWS]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 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 시리로다(시편 121:7~8) 내가 그들로 나 여호와를 의지하 여 견고하게 하리니 그들이 내 이 름으로 행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 이니라(스가랴 10:12)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자신의 구원 과 축복을 위해 아끼지 않는 종교 적인 열심으로 행하는 모든 이들에 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죄 인 된 인생과 하나님 사이의 평화 를 이루신 십자가 복음을 이들에 게 들려주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 게 하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의지하 게 하소서.

제공:WMM

- 북아프리카 알제리 한 대추야자 상점에서

밝게

빛나는 전구 사이로 천장에 주렁주렁 매달린 열매들이 보인다. 북아프리카 에서 생산되는 대추야자다. 대추야자는 성경에 나오는 종려나무 열매다. ‘생명의 나무’라고도 불리는 이 나무의 열매는 그 이름처럼 고대부터 북 아프리카인들을 먹여 살렸다. 이와 같이 우리의 영혼에도 살게 하는 열매가 있다. 바로 생명의 떡 되신 예수 그리스 도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그의 몸을 찢 어 죽었던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다. 그분의 생명 을 받은 우리는 날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살게 되는 성만찬의 삶을 살아간다.

대추야자의 맛은 꿀처럼 달다. 이보다 비교할 수도 없는 송이 꿀처럼 달콤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양식이 된다. 오늘도 우리는 그분의 말씀 에 힘을 얻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아간다. 그 분의 말씀은 또 다른 생명에게로 우리를 이끄신 다. 그리고 또 하나의 생명이 태어나기까지…. 상 점에 오는 이들에게 종려나무 열매가 뿌려지듯 예수의 생명을 열방 곳곳에 나눠줄 자 누구인가. [GNPNEWS]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그 안에 생 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한 복음 1:2,4)”

INSIDE 우물가에서 목마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복음을 수용할 준비가 되셨습니 까? 그렇다면 먼저 결단이 필요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 은 결단의 순간을 만납니다. 결단 을 내릴 때는 기존의 것을 포기 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또 한 결단은 확실한 결과가 보장되 지않는 한 두려울 수밖에 없습니

결단은 기존의 것을 포기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다. 그 때문에 망설이고 머뭇거리 며 결단을 미루지만 흐르는 시간 은 막을 수 없습니다. 결국엔 눈 앞에서 좋은 기회를 놓치거나 피 해갈 수 있는 위험을 고스란히 맞기도 합니다. 숲 속에 사는 원숭이를 잡는 방 법은 아주 쉽습니다. 목이 가느다 란 호리병에 잘 익은 바나나를 넣 으면 준비 끝! 원숭이가 자주 다 니는 길목에 그것을 단단히 묶고 숨어 기다립니다. 맛있는 바나나 냄새를 맡은 원숭이는 냉큼 달려 와 주변을 살핀 후 재빨리 손을 병 속에 집어넣습니다. 이 때 사 람이 다가가도 원숭이는 손에 바 나나를 쥔 채 움직이지 않습니다. 바나나만 놓으면 손을 뺄 수 있는

데도 움켜쥔 손을 펴지 못합니다. 코앞에 닥친 죽음에도 원숭이는 바나나와 사람을 번갈아 보고 어 쩔 줄 몰라 할뿐 도망가지 못합니 다. 이 날, 끝내 결단하지 못한 원 숭이는 산채로 잡혀갔습니다. 결단을 미룬다고 그 결과마저 미뤄지지 않습니다. 시간은 우리 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정해진 때 가 오면 우리는 분명한 갈림길에 서게 되고, 결단하지 않는 자, 끝 내 손에 쥔 것을 내려놓지 않는 자, 피할 길로 돌아서지 않는 자 는 결단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단하지 않으면 결단 당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 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 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

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디도서 1:16)”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면 마음의 사형선고를 확정하십시오.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은 꼼짝없 이 죽음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 니다. 도망간다고 사형선고나 집 행이 취소되지 않습니다. “난 이 제 죽었구나. 살 소망은 전혀 없구 나.”하며 털썩 주저앉는 절망이 있 을 때 비로소 마음의 사형선고가 실제로 받아들여집니다. 존재적 죄인에게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 습니다. 모든 소망이 끊겼습니다. 완전한 절망뿐입니다. 병든 자아 를 붙들고 허상을 따라 살았던 존 재적 죄인에게 십자가의 죽음 외 에 살 길은 없습니다. [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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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Ⅰ미국 미 한인교회, 신앙지키기 위해 재산포기

획Ⅰ2015 다시복음앞에 03 기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것이 되는 시간

05 인터뷰Ⅰ장미란 선교사 “제가 십자가에서 죽는 것이 순교임을 깨달았어요”

06 복음이면 충분합니다Ⅰ김용의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면 기뻐하라!

08 뷰즈인 북스Ⅰ무슬림, 기적이 되다 주님의 통쾌한 역전 드라마를 보라


2

뉴스

미국

미 한인교회, 신앙지키기 위해 재산포기 교단의 동성결혼을 거부하면서 성 경적 교회를 지키기 위해 재산을 모두 포기하는 미주 한인교회들이 최근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미주 선한목자교회(고태형 목사) 는 현재 사용중인 630만 달러 상 당의 로랜하이츠 예배당을 포기하 고 치노힐스로 새 건물을 구입해 이전한다고 최근 미주 기독일보 가 보도했다. 이 교회는 동성결혼 을 채택한 미국장로교(PCUSA)에 소속돼 있었으나 교단의 동성결혼 정책에 반대해 교단을 탈퇴하고 ECO(복음주의언약장로회)에 가입 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교회는 소속 샌가브리엘노회의 은혜로운 결별 규정(GDP)을 준수해 합법적으로 탈퇴 절차를 밟았고 노회와 합의 하에 2014년 3월 공동의회를 열어 교인 91%의 지지를 받으며 탈퇴 를 확정했다. 그러나 노회가 최종 적으로 이를 승인하지 않고 GDP 까지 개정하면서 교단 탈퇴가 보 류된 상태였다. 고태형 담임목사와 교인들이 1년 뒤 재차 공동의회를 열고 교인 95% 찬성으로 교단 탈 퇴를 선언하자 샌가브리엘노회와 교단 잔류를 원하는 교인들은 “교 회 재산을 돌려달라”며 지난 7월 9

일 고 목사와 선한목자교회를 LA 카운티 수피리어법정에 고소했다. 이에 대해 고 목사측은 “나는 그 리스도인으로서 교단에 남으려 는 소수와 서로 대화하면서 유익 한 방법을 찾으려 했다. 그러나 법 정까지 가게 된다면 결국 그리스 도인들끼리 싸우는 것이니 우리가 건물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또 새크라멘토노회의 시온장로 교회도 300만 달러 재산을 포기하 고 교단 탈퇴를 결의했으며, 같은 노회의 수도한인장로교회도 모든 재산을 포기한다는 전제 위에서 교단 탈퇴를 논의 중이다. 이 신문은 미주 선한목자교회가 캘리포니아 내 PCUSA 소속 한인 교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표적 교회였으며 고태형 목사 역시 한인총회장을 역임했던 인물 이기에 이번 결정은 다른 한인교 회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 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GNPNEWS]

오늘의 열방 다이제스트 (9.20~10.3) 복음기도신문은 긴급한 열방의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열방의 교회, 다음세대, 창궐하는 죄, 이주민 문제, 영적 전쟁 등의 관점에서 전세계 언론과 통신원들을 통해 모아진 열방의 소식을 요 약, 정리해서 제공합니다. <편집자>

미국 첫 동성애자 육군장관 나온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게이(동성애자)’임을 공개한 에릭 패닝 육 군차관 대행을 차기 육군장관으로 지명했다고 현지언론이 18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그가 임명될 경우 미국 최초의 공개적 동성 애자 육군장관이 된다. 하나님 없이 마음의 정욕대로 행하는 모든 이들의 양심을 일깨 워 주소서. 죄를 합당하다고 말하는 모든 거짓을 받아들이지 않도 록 모든 영혼을 붙드소서.

‘하루 7명’ 흔적 없이 사라지는 멕시코 소녀들 영국 BBC는 여성 안전이 취약하고 인신매매가 빈번하게 발생하 는 멕시코에서 하루에 7명꼴로, 1년에 2500명에 이르는 소녀들 이 사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을 자신의 이익의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악 한 자들을 회개케 하소서. 인신매매된 모든 영혼들의 피난처가 되 시고 영원한 구원자를 만나게 하소서.

‘끊이지 않는 ISIS행’…가담 외국인 1년새 2배 이상

2015 다시복음앞에 대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며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간) 지난 2011년 이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에 가입하기 위해 시리아, 이라 크 등지로 간 외국인이 100여 개국에서 3만 명에 달한다고 보도 했다. 자신의 인생을 걸만한 진정한 가치를 만나지 못해 엉뚱한 곳에 삶을 던져버린 어리석은 자들에게 긍휼을 베푸시어 그들을 영원 한 구원으로 인도하소서.

성남, 선한목자교회에서 3500여명 신청, 10월 7일~10일까지

예멘 예식장 폭격 사망자 130명…“최악참사 가능성”

▶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미국장로교(PCUSA)를 탈퇴한 미주 선한목자교회

한국

2011년도에 시작돼 2년마다 열린 다시복음앞에 대회가 2015년 10 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성남 선한목자교회에서 열린다. 다시복음앞에 대회는 2011년 위 기 앞에 놓인 이 시대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 앞에 서기를 소망하며 복음과 기도를 믿음의 두 기둥으 로 붙잡은 성도들의 자발적 참여 로 시작됐다.

2011년 대회에서는 복음기도 동맹 선언문과 이에 따른 믿음의 삶을 요약한 행동강령에 참가자 4000여 명이 서약함으로 복음과 기도의 증인으로 살 것을 결단 했다. 이번 2015년 대회는 기독교 명목 주의와 종교적 탐심, 세속과 죄악 의 위협에 송두리째 흔들리는 한 국 기독교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 를 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하

며 마련됐다. 이번 대회의 강사진으로는 선교 현장에서 홍관호(아프리카), 백부 장(O국), 김동성(R국), 김용의(순 회선교단) 선교사가 참여한다. 목 회자로는 유기성(선한목자교회), 이신웅(신길교회), 임석순(한국중 앙교회) 목사가 참여하고, 신학자 로 이필찬 교수(이필찬요한계시 록연구소)와 유대인 대상 복음전 도자인 메노칼리셔 목사(예루살 렘교회)가 참여한다. [GNPNEWS]

아시아

터키 기독교 지도자들, 이슬람세력으로부터 살해 협박 터키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로 추 정되는 이슬람 폭력집단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는 등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고 오픈도어선교회가 최 근 밝혔다. 터키 개신교협의회 15개 단체 지 도자들은 지난 8월 말 이후 페이스 북, 이메일, 휴대전화 등으로 살해 협박 메시지를 받고 있다. 메시지 내용은 ISIS가 주로 사용하는 문 구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 라를 부인하는 길을 선택하는 것’ 과 ‘다른 사람들을 기독교인으로 만든 것’, ‘기독교인의 숫자가 점점 늘어가는 것’을 고발하고, ‘변절자 들을 죽이거나 참수하겠다.”고 위

협하고 있다. 또한 이슬람의 경전인 꾸란 (Quran)과 알아흐잡(Al-Ahzab)의 문구를 직접 인용, ‘잘못된 소식들 을 퍼뜨리는 자들이여…저주받은 그들은 어디에서 발견되던지 끔찍 한 살육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등 비무슬림에 대한 분노와 위협 등 을 담고 있다. 메시지를 받은 교회 지도자들은 이를 경찰과 검찰에 알리기 위한 연합회를 구성했다. 개신교연합회 회장은 “이 나라에 살고 있는 개신 교 공동체에게 이런 위협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며 “그러나 최근 위협은 조직적인 양상을 띠 고 있다.”고 밝혔다.

이메일과 휴대전화로 협박문자 를 받은 한 목사는 월드워치모니 터(WWM)를 통해 “그들은 우리가 이슬람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다른 무슬림들을 기독교 로 개종시킨 것에 대한 책임이 우 리에게 있으며, 알라가 우리의 머 리를 자신들에게 허락했다고 말했 다.”고 밝혔다. 한편, 터키 정부는 이들 ISIS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보이다 지난 8 월 국가 산하 종교업무부서를 통 해 지하드 그룹을 규탄하는 성명 서를 발표, ‘ISIS가 무슬림 집단이 아닌 테러집단’이라고 공식 선언 한 바 있다. [GNPNEWS]

예멘 남서 해안의 작은 도시 모카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연합군의 공습으로 숨진 민간인이 130명 가량 에 달한다고 유엔이 29일 밝혔다. 유엔 관계자는 “이번 (예멘) 사 태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사람이 숨진 참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쟁하는 모든 나라들 가운데 오직 하나님만이 영원한 통치자가 되심을 선포합니다. 갑작스러운 폭격으로 가족과 지인을 잃은 모 든 자들에게 하나님이 영원한 위로가 되게 하소서.

‘슈퍼 엘니뇨’로 1000만 명 기아 직면 올해 홍수와 가뭄을 유발하는 슈퍼 엘니뇨로 곡물 수확량이 감소 하면서 전 세계 1000만 명 이상이 굶주림을 겪게 될 것이라고 영 국 구호단체 옥스팜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엘니뇨는 오 는 10월부터 1월 사이에 정점에 달해 역대급 슈퍼 엘니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기상이변을 통해 인간의 무능함을 깨닫 고 영혼들이 회개하여 하나님께 돌아오는 은혜를 허락해 주소서. 홍수와 가뭄으로 고통당하는 모든 영혼들에게 영원한 기쁜 소식 을 만나게 하소서. [GNPNEWS]

느헤미야52기도 참여교회 및 단체 2015년 10월 2주 ~ 10월 3주 10월 2주(10.12 ~ 10.17) ▶충북 청주 / 임마누엘교회 (김미정) 043-268-6034

▶경기 김포 / 김포전원교회 (지정숙) 031-981-9191 10.19~10.24 PM12시~24시

▶전북 남원 / 열방선교센타 (박재례) 061-271-9981

▶전북 남원 / 호렙산기도원 (이명자) 070-4136-0641

▶광주 북구 / 십자가사랑교회 (김 * * ) 010-6280-4419

기도참여 문의

10월 3주(10.19 ~ 10.24)

(☎ 070-4803-9026~7, 010-4192-

▶경기 광주 / 동산의샘교회 (김해나) 031-765-3927

4365) www.prayer24365.org

기도24·365본부 느헤미야5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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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기획Ⅰ2015 다시복음앞에

2015 RTTG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것이 되는 시간 <Return to the Gospel>

강사진 포함 섬김이 800여명, 연합과 섬김 통해 은혜 누려

Return to the Gospel(RTTG) ‘2015 다시복음앞에 오직 예수 그 리스도’ 대회가 10월 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선한목자교회에서 열린 다. ‘2011 다시복음앞에 오직 복음 으로’, ‘2013 다시복음앞에 오직 성 경으로’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모 이게 됐다. 이번 대회는 각자의 자리에서 순 종의 걸음을 걷던 모든 복음기도 동맹군이 다시 한번 모여 대열을 갖추고 승리의 이름 ‘예수 그리스 도’를 믿음으로 선포하게 된다. 3 박 4일간의 RTTG대회 기간 중 함 께 주목하고 싶은 내용들을 몇 가 지로 구분하여 살펴본다.

생명의 연합과 기도로 준비 = 한 사람의 작은 순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듯 이번 대회는 하나님의 열정에 사로잡힌 통로들의 기도와 준비로 가시화 되었다.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 를 높이기 원하는 복음기도동맹 의 각 단체들은 물 떠온 하인(요 2:9)이 되어 한 생명으로 조건 없 이 연합하여 이번 대회를 준비하 였는데 이 연합의 정신은 대회의 모든 준비과정과 진행에 걸쳐 이 루어진다. 이번 대회는 먼저 중보자들의 기 도와 함께 본궤도에 올랐다. 기도 24.365본부는 대회 3주 전부터 골

로새서와 요한계시록으로 말씀기 도를 하며 대회를 중보했고, 각 단 체에서 이루어지는 지속적인 기도 를 통해 이번 대회가 하나의 행사 가 아닌 하나님 수준의 역사가 될 것임을 기도자들의 마음에 품게 했다. 또한 대회를 위해 강사진을 포 함한 800여 명의 섬김이들이 모두 자원하여 조건없이 연합하게 된다. 강사진 역시 모두 자비량으로 대 부분 전체 일정에 함께 참여하며 주님이 허락한 은혜의 자리에 나 아가기로 했다. 다양한 강사진과 간증자 = 이번 대회에 초대된 강사진과 간증자들

공연예배 소개

매일 저녁, ‘보이는 말씀’ 3편의 창작 뮤지컬 이번 2015 RTTG대회에는 헤브론 원형학교와 문화행동아트리가 뮤 지컬을 통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 를 높이는 공연예배를 선보인다. 이번에 공연되는 작품들은 모두 성경의 이야기를 토대로 극화한 창작뮤지컬이다.

헤브론원형학교의 헤브론 온 스테이지 첫째 날과 둘째 날 저녁에 있을 헤브론원형학교의 ‘헤브론 온 스테 이지(Hebron on stage)’는 하루씩 두 가지의 이야기를 ‘헤렘’과 ‘고엘’ 로 나누어 올려진다. 이 두 작품은 구약 성경의 이야기를 십자가 중 심의 관점에서 재해석해 오직 예 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소망임을 노래하고 있다. 이 작품들은 극단 아트리(Artree) 문화선교사들의 지도와 훈련을 받아 학생들이 직 접 극작, 작곡, 연기, 연출, 연주를 감당했다. 첫 번째 작품 ‘헤렘’은 히브리어

로, 야누스의 얼굴처럼 한 단어에 헌신과 저주라는 상반된 두 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전멸되어 바쳐 져야 할 제물을 사람이 제 것으로 취하면 저주가 된다는 뜻이다. 이 작품은 여호수아 7장의 아간 이야 기를 소재로 한다. 하나님을 경외 하지 않은 아간을 아골 골짜기에 서 처벌하는 여호수아의 찢어지는 아픔을 보게 된다. 두 번째 작품 ‘고엘’은 룻기 전장 을 뮤지컬로 구성했다. 우리의 영 원한 고엘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아스와 나오미, 룻의 관계를 통 해 선명하게 드러낸다.

문화행동 아트리의 요한계시록 대학로에서 문화선교단체로 출 범한 문화행동아트리는 창작뮤지 컬 ‘요한계시록’을 선보인다. 이번 에 초연되는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이 시대의 고난 받는 그리스도의 신부된 교회를 향한 우리의 영원 하신 신랑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의 계시를 극으로 담아냈다. 아트 리에 따르면, 총 3부작으로 기획된 이 작품은 1부가 이번 집회기간 셋 째 날 처음 공연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요한계시록 은 당초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1.1.1.프로젝트란 이름으로 발표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이번 다시 복음앞에 집회 참가자들은 뮤지컬 요한계시록 ‘시사회’에 먼저 초대 받아 관람하는 특별한 기회를 갖 게 됐다. 한편, 아트리는 ‘한 사람이 한 영혼을 하나님께’라는 비전으 로 2006년부터 10년간을 목표로 1.1.1.프로젝트를 시작해 매년 11 월초에 11일 동안 공연예배를 발 표해왔다. 따라서 아트리측은 이번 11월 공 연을 끝으로 1.1.1.프로젝트의 일정 을 마치고, 내년부터 다양한 형태 로 공연예배를 통해 작품을 발표 할 계획이다. [GNPNEWS]

또한 국내외의 다양한 현장, 다양 한 영역에서 여러 모양으로 섬기 고 있는 증인들이다. RTTG대회에 새롭게 강사로 참 여하게 되는 강사진으로는 ‘구약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저자로 이스라엘에서 유대인들을 향해 복 음을 전하며 사역하는 메노 칼리 셔 목사, 중앙아시아의 김동성 선 교사, 신길교회의 이신웅 목사, 요 한계시록연구소 소장 이필찬 교수, 한국중앙교회 담임 임석순 목사, S 국의 홍관호 선교사이다. 이외에도 순회선교단의 김용의 선교사, Y국 의 백부장 선교사, 선한목자교회의 유기성 목사가 강사로 섬겨 총 9명 의 강사진이 다양하고도 개성 넘 치는 자신만의 색깔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게 된다. 또한 간증자로는 우크라이나의 전만규 선교사, 태국 이주민인 두 왕짠 형제, 조현옥 집사, A국의 서 우석 선교사, 헤브론원형학교의 김 효영 교육선교사, 모선영 전도사가 자신에게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가 마지막 해답이 되었는지 나누게 될 예정이다. 특별 순서 = 강의와 간증뿐만 아 니라 이번 대회에는 헤브론원형학 교와 문화행동아트리의 뮤지컬을 통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 는 예배로 올려지게 된다. 첫째 날과 둘째 날 저녁에 있을

헤브론원형학교의 ‘헤브론 온 스 테이지(Hebron on stage)’는 하루 씩 두 가지의 이야기 ‘헤렘’과 ‘고 엘’로 나누어 구약 성경의 이야기 를 십자가 중심의 관점에서 재해 석,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소망임을 노래한다. 이 작품들은 헤브론원형학교의 학생들이 직접 극작, 작곡, 연기, 연출, 연주를 감 당했다. 셋째 날 저녁에 있을 뮤지컬 ‘요 한계시록’은 2015년 문화행동아트 리의 10번째 마지막 1.1.1.프로젝 트로 총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에 해당한다. 이 시대의 고난 받는 그 리스도의 신부된 교회를 향한 우 리의 영원하신 신랑 예수 그리스 도의 사랑의 계시를 극으로 엮어 낸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뮤지컬 은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한 사 람이 한 영혼을 하나님께 드리자’ 는 비전으로 열리는 1.1.1.프로젝트 전에 갖게 되어 RTTG대회에서 첫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매 순간 천국 잔치 = 우리의 대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 어린 양만을 따르기 원하는 하나님의 백성이라 면, 신랑 되신 그리스도를 사랑하 는 거룩한 신부라면 매 순간 천국 의 잔치와 같은 기쁨의 시간이 될 것이다. 모든 교회가 함께 마음껏 이 복음의 향연을 누리길 기대한 다. [GNPNEWS]


기획

4 기획Ⅰ2015 다시복음앞에 집회장안내

주집회장은 지하 3층 본당…식당은 지하1층과 지상 3,4,5,6층 2015 다시복음앞에(Return to the Gospel) 대회가 열리는 기간 (10.7~10.10) 내 선한목자교회는 교 회 행정을 위한 최소한의 공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이 집회를 위 한 공간으로 개방된다. 이번 대회 참가신청자 3500여 명이 3박 4일 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앞 에 감격하게 될 2015 RTTG 대회가 진행되는 교회내 공간이 어떻게 구 성되어 있는지 대회장 이곳저곳을 살펴본다. ◇ 주 집회장 = 대회 전체 참가 자가 함께 모여 말씀을 듣고 예배 를 드리는 주 집회장은 선한목자교 회 본당인 지하 2층과 지하 3층이 다. 이곳에서 3500여 명의 참가자 들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외치 게 될 것이다. ◇ 영상 집회장 = 사전 대회 참 가신청을 하지 않은 일일 방문자들 은 주 집회장에 들어갈 수 없다. 이 러한 일일 방문자들을 위해 영상집 회장을 마련하여 영상을 통해 집 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비전 홀(지하 1층), 아가페홀(지상 4층), 401~405호, 그레이스홀(지상 5층), 501~504호, 글로리홀(지상 6층) 이 상 여러 장소에서 주 집회장의 감 동과 은혜를 고스란히 경험하게 될 것이다. ◇ 식당 = 대회 기간 중에 동맹 군들을 위한 식사 장소로는 3층 식

당을 비롯하여 아가페홀(지상 4층), 401~405호, 그레이스홀(지상 5층), 501~504호, 글로리홀(지상 6층)이 사용된다. 이 장소에서 모든 참석 자들은 소대별로 이동하여 배식을 받고 식사를 하게 된다. ◇ 숙소 = 서울 경기 이외의 지 역에서 참석한 참가자들을 위한 숙 소는 선한목자교회 지하 1층과 지 상 4, 5, 6층을 중심으로 건물 곳곳 에 준비되어 있다. 각 소대의 소대 장의 인솔하에 숙소를 확인하고 취 침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기타 시설 = 1층 로비에서는 행사 전반에 대한 안내와 가이드를 위한 안내데스크, 휴식을 위한 로 뎀카페, 섬김이 휴게실(북카페) 등 이 있다. 지하 2층에는 집회에 관해 무엇 이든 물어볼 수 있는 종합안내 데 스크와 전시실, 다시복음앞에 티셔 츠 판매 부스와 긴급한 의료 지원 을 위한 의료국 등이 있다. 또한 복 음기도동맹 소속 선교단체를 소개 하는 복음기도동맹 부스가 마련되 어 복음과 기도의 삶에 대해 도움 을 받을 수 있다. 지하 3층에는 이번 대회의 진행 을 총괄할 진행국실과 강사들을 위 한 라운지, 또한 행사의 전반 진행 상황과 소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2015 RTTG뉴스 편집국이 가동될 홍보국실 등이 있다. [GNPNEWS]

6F 5F 4F 3F 2F 1F

집회장 장소 안내

6F

글로리홀

영상집회장, 숙소, 식사장소

4F

그레이스홀, 501~504호

영상집회장, 숙소, 식사장소

아가페홀, 401~405호

영상집회장 숙소, 식사장소

3F

5F

식당 교회사무실

(교회관계자 외 출입금지)

안내데스크, 로뎀카페, 서점 북카페 섬김이 휴게실

B1 비전홀 B2 본당 로비 영유아자모실

B3 본당 사랑방 등

1F

B1 B2

영상집회장, 숙소

B3 주집회장 전시, 복음기도동맹 부스, 종합안내 데스크, 다시복음앞에 티셔츠 판매부스 의료국 주집회장 진행국실, 홍보국실, 강사 및 단체장라운지, 숙소

RTTG 편의시설

RTTG 뉴스

‘선교적 삶’ 상담은 복음기도동맹 부스에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 티셔츠 판매 등

다시복음앞에 현장 인터넷중계

2015 다시복음앞에 집회 참자가들 이 대회 관련 정보나 복음과 기도 의 삶에 대한 실제적인 도움을 받 을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복음기 도동맹 부스에서 선교적 삶에 궁 금한 참가자들은 선교단체 선교사 들로부터 실질적인 상담 및 도움 을 받을 수 있다.

종합안내 데스크 및 복음기도동 맹 부스 지하 2층에는 집회에 관해 무엇 이든 문의할 수 있는 종합안내 데 스크가 가동된다. 또한 복음기도 동맹 소속 선교단체들에 대한 소 개와 상담을 할 수 있는 데스크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영 역의 믿음의 증인을 만나고 믿음 의 발걸음을 떼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시복음앞에 티셔츠 판매

이번 대회 참석자들의 가슴에 오 직 예수그리스도만을 새기며 복음 기도동맹군들의 단결과 연합을 가 시적으로 누릴 수 있게 하는 다시 복음앞에 티셔츠를 판매하는 판매 부스가 대회장 지하 2층 로비에 마 련된다. 이번 집회 주제인 ‘오직 예수그리 스도’ 글자를 자수로 새긴 이번 티 셔츠는 챠콜색과 곤색 두 종이다. 사이즈는 85~105의 다섯 종류가 비치된다. 가격은 2만2000원.

관련 도서 및 음반판매 지하 2층 로비에서는 2015 다시 복음앞에를 섬기는 강사들의 저서 들과 3인의 강사가 복음기도동맹 군에게 추천하는 여러 복음 관련 서적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그 밖 에도 일부 도서와 소리엘 음반 한 정판 코너에서는 50% 할인된 가 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GNPNEWS]

2015 RTTG뉴스 rttg.gnpnews.org 2015 다시복음앞에(RTTG) 집 회의 현장 스케치와 강의 내용 등이 요약돼 인터넷을 통해 집 회 기간 중 제공된다. 다시복음앞에 홍보국은 RTTG 현장중계를 위해 2015 RTTG 뉴스를 위한 전용 웹사이트 채 널을 개설, 대회 시작과 함께 공 개한다. 웹사이트 주소는 rttg. gnpnews.org. RTTG뉴스 사이트는 2011년

부터 2013년 집회 당시의 보도 내용부터 이번 집회 현장을 생 생하게 글과 영상에 담아, 복음 기도동맹군들을 찾아가게 된다. 한편, RTTG홍보국은 복음기 도신문을 발간하는 복음과기도 미디어 전임 사역자인 미디어 선교사와 이번 집회 섬김이로 자원한 동맹군을 포함 25명으 로 구성돼 운영된다. [GNPNEWS]


인터뷰 나눔&나눔

5

삶의 나눔으로 되새겨 보는 하나님의 은혜

“제가 십자가에서 죽는 것이 순교임을 깨달았어요” 콩고민주공화국의 다음세대를 품은 정미란 선교사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니면서도 예수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자신 있게 하지 못했다. 예수님께 아무것도 해드린 것이 없어서…. 그러나 이제는 예수님을 위해 무엇을 해드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게 필요한 분이 바로 예수님이라고 말하 는 정미란 선교사(LOA 학교). 자신과 같이 주님이 필요한 자들을 향해 타오르는 열정으로 이제 제2의 고향이 된 아프 리카의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편집자>

- 언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게 되셨어요? “저는 교회를 한 번도 벗어나본 적 없이 없는 모태 신앙인이에요. 저와 조부모님, 부모님, 오빠 이렇 게 6식구가 함께 살았어요. 장로님 이셨던 할아버지와 집사님이신 어 머니의 기도로 저는 늘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에서 살았어요. 그런 데도 가부장적인 가정환경 때문에 늘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눈치 를 보며 살다보니 마음 안에는 늘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었어요. 주님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주님을 진정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싶은데, 저는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주님과 깊은 교제는 할 수 없었어요. 대학생이 되면서 선교단체에서 신앙 훈련을 받으며 주님을 조금씩 알게 되었어요. 주님에 대한 갈망 이 커져 2박3일 일정으로 기도원에 갔어요. 그때 이사야 54장 11~17절 말씀을 통해 두려움에 쌓여있는 저 를 보게 해주셨어요. 그리고 곤고 하고 안위를 받지 못한 예루살렘을 세우시고, 귀한 보석으로 채우시겠 단 말씀이 저에게 들렸어요. 예배 를 드릴 때 진짜 예수님을 만나게 됐음을 알았고, 맘껏 사랑한다고 고백하게 됐어요.”

채워지지 않는 갈급함을 기도의 자리에서 해결 - 그런 시간이 있었군요. 선교사의 꿈은 어떻게 갖게 되셨나요? “주님이 청소년 시절에 가난한 자 와 억눌린 자들에 대한 긍휼의 마 음을 부어주셨어요. 그래서 이런 사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상 담사가 되기로 결정했죠. 대학에 진학해 같이 훈련을 받고 있던 지 체들과 저의 마음을 나눴는데 그들 도 같은 꿈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 을 알게 됐어요. 저를 포함해 형제 2명과 함께 가난하고 소외된 아이 들을 위해 부천에서 대안학원을 시 작했어요.” - 대안학교는 들어봤는데 대안학 원은 생소하네요. 어떤 곳인가요? “교회를 다니지만 학교와 학원에 서 학업에 치여 어디서도 쉼을 누 리지 못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일 반 교과목을 가르치면서 예배하는

학원이에요. 학원을 시작하기 전, 1 년 동안 새로 합류하게 된 자매들 과 함께 공동체로 예배하고 기도하 며 살았어요. 이분들은 지금 저와 함께 민주콩고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이에요.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그저 무보수로 일하면서도 우 리의 비전은 이 학원을 통해서 하 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것이었어요. 이 과정을 통해 저는 선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죠.” - 생각이 어떻게 바뀌셨는지요? “상담을 배운 저는 아이들에서부 터 부모님들까지 상담을 했어요. 여름이 되면 영성캠프라는 이름으 로 아이들과 함께 해외로 비전트립 을 가기도 했어요. 아이들에게 꿈 을 심어주고 하나님나라의 일꾼으 로 길러내는 시간이었어요. 6년 동 안 이 일을 하며 선교에 대한 비전 은 나날이 확고해져갔어요. 언젠가 해외에도 이런 학교를 세우리라. 주님이 부르시면 언제든 나가야겠 다고 생각했어요.” - 그런 비전이 어떻게 구체화 됐 나요? “2007년 말부터 준비하다 2008년 7월에 처음 아프리카에 갔어요. 출 발하기 전에 만나는 사람들에게 우 리의 비전을 나눴는데, 주님이 곳 곳에서 후원자들을 일으켜주셨어 요. 평신도의 신분으로는 파송해줄 교회가 없었는데, 정말 감사했어요. 기약도 없던 후원자가 해결되어 가 는데, 가장 중요한 문제 하나가 가 로막고 있었어요. 그 문제는 바로 저였어요. 갑자기 두려움이 엄습했 어요. 지금이 주님의 때일까 두려 웠어요. 아니라면 중단할 수 있을 까? 정말 원했지만 막상 두려운 마 음. 저도 제가 왜 그런지 알 수 없었 어요. 그러나 아무리 피해 다녀도 제 안에 부어진 주님의 열정은 실 제였어요. 그때 한 통의 전화를 받 았어요. 지금 함께하고 있는 동역 자였어요. 그때의 권고를 주님의 부르심으로 확증했어요. 마침내 마 음의 닻을 내리고 리더십과 상의한 후 2~3주 되는 짧은 시간에 모든 것을 준비했어요.” - 선교지로 떠나는 과정에서 가족 들과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오랫동안 제가 나눴던 선교 이야 기라 어머니와는 어렵지 않았어요.

그러나 오빠가 많이 반대했어요. 너 무 시기가 이르다며 저를 만류했어 요. 오빠도 당시에 선교사로 마음을 품고 있었는데, 우리 두 사람이 헌 신하고 나면 노년에는 누가 부모님 을 모시지? 라는 걱정이 떨쳐지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 때, 주님이 저 희 부모님도 당신의 자녀이며 친히 돌보시겠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맘 을 놓게 됐죠. 할아버지는 지금까지 도 저의 든든한 기도 후원자세요.”

두려움을 이기고 아프리카로 - 주님이 놀랍게 이끌어오셨네요. 그런데 어떻게 아프리카를 품게 되 셨나요? “그동안 많은 전도여행을 했지만 아프리카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낯선 나라였어요. 선교지로 나갈

죠? “먼저 땅을 찾아다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가난하고 소외된 아이들을 가르치고 보호하 여 하나님의 일꾼, 민족의 지도자 를 길러낼 학교가 필요한 곳이 어 디인지요. 탄자니아와 이웃한 케냐, 우간다, 부룬디, 르완다를 한 달 간 리서치를 했어요. 처음 부룬디에 도착했을 때, 수도 부줌부라는 정 말 환경이 열악하더군요. 그곳에서 1년간 유치원 사역을 하고, 학교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 시켰죠. 리서 치를 할 때는 국경지역을 중심으로 했어요. 어른 걸음으로 1시간 정도 내에 학교가 있는지 중점적으로 살 펴보았죠. 아이들의 걸음으로는 2 시간, 왕복으로는 4시간. 그것은 곧 아이들이 학교를 다닐 수 없다는

▶ 로아학교 아이들이 풀을 뽑는 모습.

준비를 하며 지인을 통해 모잠비크 에서 선교하는 하이디 베이커의 책 을 소개받고 아프리카에 대해 다 시 생각하게 됐죠. 그리고 현재 함 께 사역하고 있는 장미진 선교사가 대학시절 아프리카로 전도여행을 갔을 당시 만났던 선교사님과 교제 하게 되면서 아프리카를 알게 됐어 요. 대륙은 넓고, 정한 곳은 없으니 그곳에 대한 적응과 언어의 배움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받고 처음 탄자 니아 땅을 밟게 됐어요. 탄자니아 는 정통 스와힐리어를 사용하는데, 그 때 당시 저희가 언어학교에 갈 여력이 되지 않아서 책으로 배우기 시작했어요. 현지인들과 서툰 대화 를 하면서 언어를 더욱 빠르게 배 워갔죠. 2년 정도 그곳에서 여러 시 니어 선교사님들과 교제하고 선교 현장을 경험하면서 학교에 대해 구 체적으로 꿈을 꿨어요.” - 어떻게 학교사역을 시작하게 됐

의미죠. 그러던 중, 부룬디 옆 나라인 민 주콩고에 대해서 우연히 듣게 됐어 요. 내전이 많고, 한번 들어가기도, 나오기도 어려운 나라로 척박한 곳 이라고 들었어요. 주님의 뜻이 어 딘지 모르니 그곳에 가보자고 결정 했어요. ‘우비라’라는 지역부터 시 작했는데요, 120km의 먼 거리를 아무런 교통수단 없이 하루 종일 걸었어요. 유일한 교통수단인 오토 바이를 타고 다니면 좋으련만 거리 측정이 어렵고 마을을 속속들이 볼 수 없어 도보를 택할 수밖에 없었 어요. 날이 어두워지면 근처 숙소 에 가서 잠을 청하고 날이 새면 걷 는 것을 반복했어요. 그러던 중, 정 말 버려진 듯한 땅을 발견했어요. 큰 길에서 두 시간 정도 떨어진 4 개 마을이 모여 있는 곳. 나무 하 나 없고 잡초만 있는 허허벌판에 딱 서는 순간 시편 말씀이 생각났

어요.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 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그 땅 전체가 너 무 아름답게 느껴지면서 기뻤어요. 여기가 바로 우리 땅이다! 그곳이 바로 저희가 지금 사는 ‘부하싸’라 는 곳이에요.” - 그렇게 생소한 곳에서 어떻게 마 을 사람들과 학교의 비전을 나누게 됐나요? “마을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정말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임을 알 게 됐어요. 4개 마을에 1500명 정 도의 사람들이 살아요. 오랜 내전 의 아픔이 있고, 수도 킨샤사와는 2500km나 떨어져 있는 곳으로 교 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흔적이 역 력했어요. 대부분 미혼모와 과부, 어린이들이 살았어요. 대한민국의 23배만한 땅덩이인데, 정부의 힘 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인 것이죠. 외국인인 저희가 학교를 짓겠다고 말했더니 모두 믿지 못한다는 반 응이었어요.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다녀갔지만 아무 일도 일 어나지 않았던거죠. 그런데도 대다 수의 많은 사람들이 학교를 강하 게 원하고 있었어요. 학교 땅을 허 락받기까지 오래 걸렸어요. 무려 8 개월을 마을 사람들과 함께 기다 렸어요. 처음 학교를 짓기 위해 자 재를 잔뜩 실은 트럭이 들어오던 날, 온 마을 주민이 함께 울며 기뻐 했던 장면이 아직도 눈에 선해요.” - 그러는 시간동안 마을 주민과 마 음의 결을 맞출 수 있었군요. “건축 재료구입과 일꾼들에게 일 을 시킬 때도 저희가 직접 뛰어다 녔어요. 후원받은 소중한 재정인 데, 낭비되면 안되니까요. 건축이 그렇게 힘든지 몰랐어요. 그 때 정 말 많은 것을 배웠어요. 하나님이 저희에게 먼저 그들에게 본을 보 이라는 맘을 주셔서 자매임에도 불구하고 도우미로 함께 시멘트 도 개고, 벽돌도 나르고, 꽤 먼거리 를 오가며 물도 날랐어요. 때론 식 당 아줌마로, 공사판 아줌마가 되 어 마을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 동안 많이 친해졌어요. 6개월 만에 드디어 이방의 빛이라는 로아학교 (LOA, The Light Of All nations) 가 세워졌어요.” <6면에 계속>


컬럼

6 복음이면 충분합니다Ⅰ열매 맺게 되리라 (4.끝)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면 기뻐하라!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일은 우리 심령에 기쁨을 충만케 한다. 우리 에게 영원한 기쁨을 주기 원하시 는 것은 주님의 뜻이기도 하다. “내 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 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요 15:11)” 이 세상엔 기뻐할 이유가 전혀 없 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가 슬픔 많 은 이 세상에서 기쁨을 누리게 하신 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 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요 15:16)”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열매 때문에 초조해할 이유가 없다. 늘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신다고 주 님이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주님은 화려한 날에도, 슬픔의 눈물이 흐 르는 중에도, 환란 중에도 열매를

맺게 하신다. 그러나 십자가와 무관하게 맺히 는 열매는 없다. 환란 중에는 즐거 워하는 열매가, 시련의 때에는 마 음을 견고케 하시는 열매가 맺힌 다. 기가 막힌 어려움과 아픔 속에 서는 용서라는 꽃을 피우시고 불의 하고 악한 세대 가운데 올곧게 주 님을 따르는 순결한 열매를 맺으신 다. 교회는 고난과 시련의 때에 꽃 들을 피워낸다. 주님은 모든 순간 에 꽃을 피우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 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너 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 므로 증언하느니라(요 15:26~27)” 성령님은 예수 생명을 충만하게 드러내실 목적으로 우리에게 오셨 다.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예수님 을 증거 하시고, 예수님의 생명을

드러내신다. 우리 안에서 주님이 원하셨던 열매를 맺으시는데, 특별 히 사랑의 열매를 맺도록 일하신 다(요일 4:10~15).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사실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나?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예수님 의 사랑은 밖을 향한다. 주님이 우 리를 어떻게 사랑하셨는가? 주님 이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다른 이 들을 사랑하라고 하셨다. 주님의 사랑은 목숨을 내어 주신 사랑이 다. 사랑은 향방이 분명하다. 주님 께 받은 사랑 은 그대로 사랑하라 고 하신다. 주님은 십자가 복음을 전하셨고, 증인이 되어 주셨다. 교 회는 어떻게 전도해야 하는가? 진 리가 생명이 되어 나타난 사랑이 바로 교회다. 교회는 명쾌한 복음 을 전해야 하고, 복음의 증인이 되 어 살아가야 한다. 주님이 사랑하 신 것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렇게

<5면에 이어>

다림줄 (3)

창조론과 진화론, ‘무엇을 믿느냐’ 의 문제

최근 화성에서 염분을 함유한 물 의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미항공우 주국(NASA)의 발표로 전세계 과학 계의 열기가 후끈하다. 물이 있다는 것은 미생물이 존재할 수 있다는 이 론 때문이다. 진화론의 관점이다. 창조론 대 진화론. 지난 수백년 동안 전세계에서 다양한 계층을 가 장 뜨겁게 달군 토론 주제 중 하나 다. 양측의 입장 차이는 지구와 달 을 붙여놓을 수 없을 만큼 넓다. 이 두 가지 주장이 이처럼 평행선을 그릴 수밖에 없는 본질적 요인이 있다. 과학적으로 증명이 불가능한 믿음에 근거한 이론이기 때문이다. 지금 지구상에 현존하는 인류 중 천지가 말씀으로 창조된 것을 본 사 람은 없다. 수억 년을 거쳐 단순 물 질이 고등한 생명체로 변화되어 왔 다는 진화 과정을 지켜본 이도 없 다. 과학은 정립된 가설을 관찰과 실험을 통해 반복, 입증할 수 있어 야 한다. 그러기에 이 두 이론은 이 같은 과학적 방법으로 증명될 수 없

사랑할 때 우리가 가서 섬기는 그 곳에 교회가 생겨날 것이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 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 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 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 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 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 느니라(요 15:18~19)” 주님은 세상의 거센 저항에 타협 하고 무릎 꿇었던 우리를 세상을 이기는 자로 세워주실 것이다. 세 상이 우리를 미워하면 오히려 기 뻐하라! 우리가 주님께 속했기 때 문이다. 더 이상 우리를 자기편으 로 만들 수 없다. 이제 사랑할 수밖 에 없는 생명으로 존재가 변화된

다. 결국 이 이론 중 하나를 선택하 는데 필요한 것은 ‘믿음’밖에 없다. 믿음은 한 인생의 존재를 규정짓 는다. 이 땅에서 가장 고귀한 가치 가 무엇이라고 믿는가? 자식에 대 한 부모의 사랑이라는 주장에 반 대보다는 동의가 많을 것이다. 그 러나 최근 성(性)혁명을 주장하는 자유주의자들은 인간의 자유를 제 한하는 근본적인 구조가 가족제도 라며, 가족제도의 해체를 주장하 고 있다. 과연 가족제도가 해체되 면 인간에게 진정한 자유가 주어질 까? 10개월의 임신 기간, 인간의 육 신으로 경험할 수 있는 극도의 고 통 과정인 출산. 이 모든 순간들을 거치며 성년에 이르는 과정이 자녀 를 향한 부모의 사랑 없이 가능할 까? 다만 부모의 사랑을 실질적으 로 받지 못하고 성장한 사람은 그 같은 가족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했 을 뿐, 가족제도가 철폐된다고 자 유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진화론은 단순한 물질이 오랜 세 월을 거쳐 생명체로 진화되고, 지금 처럼 고등한 기능을 갖게 됐다고 주 장한다. 만약 그 논리에 따르면, 우 리가 사용하는 컴퓨터나 자동차, 비 행기 같은 것도 조건과 상황이 갖춰 지면 충분히 만들어질 수 있어야 한 다. 땅속의 게르마늄, 규소 같은 성 분들이 압축과 팽창을 거듭하다 반 도체가 만들어지고, 융기와 퇴적을 반복하던 지각판이 떨어져 반도체 와 결합해 기판이 만들어지고 마침 내 컴퓨터가 만들어지는 가정도 진 화론에서는 충분히 상상해볼 수 있

다. 이러한 주장을 믿고 싶은가? 극단적으로, 진화론은 생명이 없 는 암석과 같은 물질이 수억 년의 시간을 거치면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로 탈바꿈했다고 주장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돌(石)이 진화를 거듭하여 오늘 이처럼 오묘한 감 정과 능력을 가진 인간이 만들어 졌다는 주장이다. 어떤 심리학 전문가는 남자와 여 자의 차이를 지구와 금성에서 온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다른 성 향을 보인다고 진단하고 있다. 어 떻게 일정한 규칙도 없이, 무원칙 적으로 조합된 생명체가 이처럼 남 자와 여자에 따른 일관된 통일성 과 개체별 특수성을 보이는 고등한 ‘존재’로 진화될 수 있을까? 더욱이 무기물에서 출발한 생명체인 인간 의 인권을 주장한다면, 이 땅에 존 재하는 수많은 생명체이며 같은 뿌 리에서 출발한 동물과 식물을 먹이 삼아 생명을 유지하는 인간만큼 다 른 생명체의 권리를 유린하는 잔학 하고 악독한 존재는 없다. 창조론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 음 받아, 그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않아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 해 창조주가 직접 이 땅에 오셨다 는데서 출발한다. 그리고 그 인간 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 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하 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가 주어 졌다는 믿음체계를 갖고 있다. 무 엇을 믿고 싶은가? 남은 것은 당신 의 선택이다. [GNPNEWS] C.K.

우리 때문에 세상의 악함은 더 이 상 은폐할 수 없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 주님의 심판이 점점 더 가까 이 오고 있다. 악은 악으로 반드시 드러나야 한다. 빛은 어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어둠이 짙을수록 빛은 그 밝기를 더한다. 세상이 저항적이고 그 속내 를 더 드러낼수록 진리의 빛은 더 욱 밝히 드러날 것이며 사랑의 능 력은 더 강력하게 역사할 것이다. 세상의 증오와 미움이 아무리 크다 해도 세상보다 크신 주님이 우리 안 에 계신다(요일 4:4). 진정한 열매, 영원한 사랑의 열매를 구하라! 반 드시 열매 맺게 될 것이다. (2015.1 메시지 정리)<끝> [GNPNEWS] 김용의 선교사 (순회선교단 대표)

I n t e r v i e w

“이제는 학교를 통해 교회가 세워지기를” “우리가 이곳에 돕는 자로 왔지 만 선교는 우리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배우게 됐어 요. 선교는 바로 연합이었어요.” - 학교는 어떻게 운영되나요? “이곳에는 형편이 어려운 아 이들이 대부분이에요. 그 아이 들 모두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 고 싶은 것도 사실이지만 가난 하다고 무조건 도와주지는 않 아요. 그래서 저희 선교사들과 선생님들이 가정방문을 통해 학칙을 밝히고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은 근로 장학생으로 공 부를 하며 학교 일을 돕게 해요. 등록금은 한화로 500~1000원 정도로 정했어요. 물론 이 금액 도 현지인들에게는 저렴한 편 은 아니에요. 교사를 채용하는 기준은 매우 까다로워요. 먼저 는 고등학교까지 졸업한 사람 이 지원할 수 있고 간단한 시험 을 치른 후, 최종 인터뷰를 거치 죠.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아이 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교사의 자격을 주지 않았어요. 현재 현지교사 4명과 최근 한국 의 요셉의창고미니스트리에서 파송된 선교사님 부부, 그리고 초기 개척멤버 3명이 함께 사역 하고 있어요.” - 로아학교는 어떤 비전을 갖고 있나요? “저희가 만나는 분들이 내전 때문에 자기 자신과 나라에 대 한 신뢰가 없어요. 게다가 우리 민족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어요. 그런 소

리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많이 아파요. 이 아이들을 정말 지도 자로 세우고 싶은 저희의 맘을 계속 나눴어요. 6.25 당시 우울 했던 한국의 상황을 이겨낸 국 민의 성실함과 희생에 대해 나 누면서 이 아이들이 복음으로 회복되는 그때를 함께 기대하고 기도해요. 이 학교를 통해 교회 가 세워지는 것을 꿈꿔요. 현재 주일마다 학교에서 현지 전도사 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리고 있 어요. 10월부터는 청·장년층 예 배를 드릴 계획을 하고 있어요.” - 끝으로 기도제목이 있으시다 면요? “이전에는 제가 너무 어려서 그랬는지 불러주신 주님이 그 저 기뻐서 그랬는지, 죽음도 불 사하는 순교자가 되도록 기도 요청을 했어요. 그러나 7년간 선교지에 있으면서 알게 된 사 실은 내가 십자가에서 죽는 게 순교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나 의 열심, 지식, 경험 때문에 주 님이 맘껏 당신의 일을 하지 못 하심을 알게 됐어요. 자기를 부 인하고 예수님과 함께 죽고 산 새 생명 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GNPNEWS] S.Y.


기도

7

기도의 삶

“기도의 자리에서 보게된 나의 실체 ‘십자가의 길’만이 소망” 일들은 하루 3번씩 받았던 훈련을 무색하게 했다. 첫째 날부터 벌써 내 영혼은 몸과 분리되는 것처럼 느껴졌다. 몸과 영혼이 너무 지쳐 일어서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하 지만 형제, 자매들의 기도하는 모 습을 보며 힘을 얻어 다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갔다.

핍박받는 성도들의 모습에 충격

우크라이나에서 열방연합기도팀으 로 사역하고 있는 전만규 선교사가 지난 9월초 한 주간 느헤미야52기 도를 현지 노바야지야(새소망)교회 성도들과 함께 진행했다. 참석한 성도들 모두 풍성한 은혜를 누렸다 고 전해왔다. 기도에 참여한 띠라 스 형제의 느헤미야52 간증을 소개 한다. <편집자> 한주간의 느헤미야52기도에 참 여하기 위해 르보브(Lviv)에서 우 즈고로드(Uzhgorod)로 오면서 세 번의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주님께

안전을 지켜달라고 기도했다. 주님 이 그의 선하심으로 안전하게 인 도하셨다. 기도하던 첫날. 기도시 간표에 내 이름을 적었다. 충격 그 자체였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이렇게 많은 시간 기도해 본적이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 다. 오직 말씀, 기도, 나눔, 또다시 말씀, 기도…. 나에게 이런 첫째 날 은 너무 어려웠다. 마음 안에서 많 은 싸움이 일어났다. 과연 3일 동 안 버텨낼 수 있을까? 지난날 나는 운동선수였다. 여러 힘든 훈련을 많이 받았지만 이곳에서 벌어지는

나는 지금까지 기도는 매우 중요 하며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해왔 다. 그러나 실제는 달랐다. 바쁜 일 이 생기면 기도보다 바쁜 일을 해 결하는 것이 먼저였다. 기도를 하 면서 이런 나의 삶의 모순들을 재 정리 할 수 있었다. 특별히 나는 다 른 나라에서 핍박 받는 그리스도인 들에 대해 소문으로만 들은 정도였 지 별 관심은 없었다. 그러나 기도 하면서 보게 된 그들의 모습은 매 우 충격적이었다. 수많은 믿음의 형제와 자매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 죽어가고 있었다. 내 마음이 움직였다. 더욱 깊이 알고 싶어졌 다. 우주적 교회가 어떻게 돌아가 고 있는지 궁금했다. 그동안 타국 인 선교사와는 교제가 없었는데 함

께 기도하는 동안 한국에서 온 선 교사들이 우크라이나와 우리 교회 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을 보니 감 동이 되었다. 그들의 섬김은 힘겨 운 수고처럼 보이지 않았다. 그들 안에서 꿈틀대는 생명이 느껴졌다. 그 생명을 얻는 길은 오직 십자가 의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느 헤미야52기도에 동참하는 동안 계 속 십자가, 십자가. 내 귀에 그것만 들려졌다. 처음에는 약간 부담도 되었지만 십자가 속에 얼마나 많은 은혜가 담겨있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십자가의 자리에서만 하나 님이 자기를 보여주신다는 것도 알 게 되었다. 나와 우리 교회를 보며 바로 그 십자가를 향한 열정이 진 정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도하면서 여러 말씀을 보게 되 었다. 마지막 때가 되면 모든 사람 들이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 하게 된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없는 사람들, 하나 님을 입으로는 시인하지만 행위로 는 부인하는 가증한 사람들이 나 타나게 된다. 충격이었다. 왜냐하 면 그 사람들 속에서 내 자신을 보 았기 때문이었다. 겉으로는 별문제

없이 모여 기도하지만 나에게 경 건의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보게 되었다. 그 능력을 회복하는 길은 십자가뿐이었다. 그곳에서 시작하 는 새로운 삶 외엔 없었다. 지금 나의 간구는 르보브(Lviv) 의 집에 돌아가서도 십자가의 은 혜를 잊지 않는 것이다. 물론 직장 과 가정이 있어서 24시간을 기도 할 수 없겠지만 내 인생의 기둥처 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기로 마 음먹었다. 또한 아내와 함께 느헤 미야52기도도 할 생각이다. 그동안 나는 기도의 능력을 너 무 무시했다. 그러나 어떻게 주님 이 기도로 온 가정을 회복할 수 있 는지에 대한 간증을 들었을 때 나 또한 기도하면 주님이 일하실 것이 라는 믿음이 생겼다. 우리는 아무 리 열심히 일을 해도 그 결과는 미 약할 뿐이다. 이제야 믿음으로 기 도하면 산이 옮겨진다는 말씀의 뜻 을 알 것 같다. 나의 어떠함이 아니 라 오직 믿음으로 기도하는 자리에 서 주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을 기 대한다. [GNPNEWS] 따라스 형제(노바야지야 교회) 번역. 안드레이 형제

부흥을 위하여

복음의 능력

50년대말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진 북한의 기독교탄압

성령의 역사

이 코너는 한반도의 부흥을 소망 하며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다양 한 이슈나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 다음은 최근 모퉁이돌선교회를 통 해 소개된 내용을 요약한 글이다. <편집자>

6·25 전쟁 직후 북한에 남아있던 그루터기 1953년 6·25 전쟁이 끝날 무렵 북한 내 남아있던 목회자들은 대 부분 남하하였고 극소수의 목회자 들만이 북한 내에 남아 있었다. 이 만화 목사는 그중 한 사람이었다. 1954년부터 북한에서는 농업의 개 인 경영이 금지되고 집단농장이 강 제 운영되었다. 이 목사는 농장원 으로 강제 편입되어 일하게 되었는 데 그곳에서 신임을 얻게될 정도로 열심히 일을 했고, 한 사람 한 사람 접촉하면서 전도를 해 나갔다. 이 때 많은 지하 기독교인들이 생겨났 고 평북 용천군내 10여 개 협동농 장에 비밀조직이 형성되어 2천 명 이 넘는 신도가 조직되었다. 지하교회의 조직원칙으로는 첫 째, 3~5명으로 1개 소조를 형성하 고 소조단위로 예배를 드리며, 다 른 소조와도 비밀리에 종교활동을 행한다. 둘째, 소조의 책임자 이외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 전 5:23)”

에는 지하교회지도부(이만화 목사 외 5명)를 모르게 한다. 셋째, 각 소 조의 구성원들은 각기 독립적으로 전도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어떠한 형식도 없이 생명으로 흘러가는 복음 이들의 예배는 격식을 차리지 않 았으며 농장에서 일하다가 휴식시 간 삼삼오오로 흩어져 논두렁에서 쉬고 있을 때 드렸다. 그때 다른 사 람들이 보면 소조회원들이 잡담을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성경 이야기를 하고 머 리를 숙임이 없이 기도를 드렸다. 당시 평북의 용천군은 많은 기독교 인들이 살고 있었고, 어떤 부락에 서는 인민위원회 간부까지 지하교 회에 가담했다고 한다. 그들은 찬송도, 기도도, 예배도 소리 내서 할 수 없으며, 성경도, 십자가도, 가질 수 없고, 전도도 드 러내놓고 할 수 없었다. 지하교회 는 건물만 없는 게 아니라 십자가 도, 강대상도, 의자도, 피아노도 없 었다. 그러나 5~6명이 모이면 그들 이 바로 교회이고, 예배를 드리면 예배당이고, 헤어지면 한 줌의 자 취도 남지 않았다. 그곳에는 한 권 의 성경도, 찬송가도, 신앙서적도

없었고, 목사도, 전도사도, 교사도 없었다. 오직 살아있는 숨결만 있 었다.

본격적인 기독교 말살 정책 그러나 1957년 8월 27일 최고인 민회의 제2기 대의원선거가 있던 날, 이만화 목사는 교인들에게 기 독교를 박해하는 김일성을 지지하 는 투표에 참석하지 말라고 독려했 고 이에 교인들은 투표장에는 갔지 만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지 않 았다. 그런데 투표함에서 나온 투 표용지와 유권자 숫자가 2천 표 정 도가 차이가 나는 것을 알게 된 사 회안전원들이 무엇인가 이상하다

고 판단해 평안북도 용천군 일대를 집중하여 수색했다. 그러자 지하교 회의 실체가 드러나기에 이르렀다. 무고한 사람들이 고통당하는 것을 볼 수 없었던 이 목사는 곧 자진 출 두를 하게 되었다. 이만화 목사 사건을 계기로 북한 은 기독교 말살 정책을 본격적으 로 감행하였으며 지하 기독교인들 을 색출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해왔다. 지하교회의 예배와 북한 당국의 무자비한 색출작업은 지금 도 공존하고 있으며, 김정은 정권 또한 기독교를 사회 불안의 원천 으로 보고 강력히 단속하고 있다. [GNPNEWS]

성령의 위대하고 신비한 역사 는 우리가 미칠 수 없는 존재의 깊은 곳에 있다. 하나님은 우리 가 이를 수 있는 최대한의 상상 을 훨씬 더 초월하시는 분이다.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 이요(요일 1:7)” 이 말씀은 단지 우리가 의식하는 죄만 언급하 는 것이 아니다. 이 말씀은 “저 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 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 영혼의 높은 곳과 깊은 곳은 두 루 정결해진다는 말씀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공급 하신 성령이 우리 영을 먹여 주 실 것이다. 우리의 영과 혼과 육이 더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 죄 받지 아니하고 예수님이 오 실 때까지 흠 없이 보존되기 위 해서는, 오직 하나님이 신비한 성령의 거룩함으로 우리를 보 호해 주셔야 한다. 우리는 이 위대하고 엄청난 하나님의 진 리를 항상 마음에 품어야 한다. - 오스왈드 챔버스의 주님은 나의 최고봉(2002), 두란노刊


종합

8

제123호 2015. 10. 11 ~ 2015. 10. 24

뷰즈인 북스

Views in Books 「무슬림, 기적이 되다」

주님의 통쾌한 역전 드라마를 보라 이슬람 세계에 임한 하나님의 권 능을 본다. 무슬림 가운데서 상상 할 수 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 들이 펼쳐지고 있다. 평생 이슬람 의 가르침을 따르며 십자가 복음 에 대해 가장 저항적인 수십만의 무슬림들이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를 통해 하루아침에 예수그리 스도의 제자가 되어 가장 헌신적 인 믿음의 삶을 걷게 되는 기적의 실화들을 이 책은 소개한다. 무슬림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 은 극심한 핍박과 순교를 각오하 는 일이다. 그러나 죽음의 위협 앞 에서도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무 슬림들이 열방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런 회심한 무슬림들을 통 해 이슬람국가에 수천 개의 교회 가 세워졌다. 수백 명의 무슬림 지 도자들(셰이크, 이맘)이 주님께 헌 신하는가 하면 자발적으로 무기를 내려놓고 예수님께로 나오는 반군 무리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제리 트라우스데 일(Jerry Trousdale)은 무슬림 종 족 집단들 가운데 ‘제자 삼기 운 동’(Disciple Making Movement,

DMM)을 일으키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그는 제자삼기와 교회개척은 평범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리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 한다. 이 운동의 목표는 복음의 확 산이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면 곧 바로 다른 사람을 제자로 삼는다. 신자수를 늘리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기도와 평화의 사람 통해서 이 책은 주로 아프리카 무슬림들 의 사례들을 소개한다. 평생 성경 책을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는 과 부가 누군가로부터 들은 성경말씀 을 그대로 암송하여 다른 이를 제 자삼고 교회개척을 이뤄낸 얘기. 무슬림들에게 존경받던 지도자요 성공한 사업가의 꿈에 어느 날 예 수님이 나타나 ‘나는 세상의 빛이 다.’라고 말씀하신 후 소경이 되었 으나 주님의 제자를 삼으라는 말 에 자신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순 종하여 많은 교회를 세운 얘기. 시 장에서 야자유를 팔며 복음을 전 하다 그곳에서 만나게 된 평화의 사람들과 성경공부를 시작하고 석

달 만에 교회가 생겨난 얘기 등 보 통 그리스도인들이 이뤄낸 평범하 고도 비범한 기적들을 알려준다. 교회개척과 제자 삼는 일은 결코 특별하거나 능력 많은 사람들의 일이 아닌 것이다. 저자는 또한 제자 삼기 운동의 두 가지 핵심을 언급한다. 바로 기 도와 평화의 사람이다. 접근이 어 려운 무슬림 미전도 종족집단으로 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원리 중 하 나는 평화의 사람을 찾는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새로운 공동 체에 들어갈 때마다 평화의 사람 을 찾으라고 명령하셨다(눅 10장). 평화의 사람이란 일정한 곳에 복 음을 전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 는 사람을 말한다. 아프리카 무슬 림 공동체로 들어갈 수 있도록 문 을 열어준 사람들은 일반인도 있 지만 놀랍게도 이슬람 최고 지도 자인 수많은 셰이크와 이맘이었 다. 또한 수천 명에 달하는 평화의 사람들 중에는 여성들이 있다. 이 들은 하나님의 잃어버린 영혼들과 관계를 맺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놀라운 역사 뒤에는 오랜 세월 무릎으로 무슬림을 품고 기 도해온 전 세계의 이름 모를 기도 자들이 있었다. 수 세기동안 무슬 림 가운데서 밭을 갈고 씨를 뿌리 며 물을 주고 수고한 보이지 않는 영웅들, 기도의 사람들, 하나님의 용감한 사람들이 있었던 것이다. 이들의 기도로 주님이 모스크의 문을 열고 편견의 벽을 무너뜨리 며 증오의 무기를 파하셨다. 이 책 에 소개된 내용들은 무슬림을 향 한 우리의 오랜 중보기도에 대한 응답이며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신다는 증거이다. 무슬림이 대다수인 아프리카. 필 자는 선교단체에서 아프리카지부 를 담당하여 전쟁과 테러로 얼룩 진 그 땅을 섬기며 기도하고 있다.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비 용을 들이면서까지 아프리카의 문 을 여는 기도자로 그 땅을 밟는다. 가시적으로 드러난 것은 여전히 아무것도 없어 보인다. 오히려 굳 게 닫혀 보일 뿐이다. 거의 매일 잔 인하게 죽어가는 기독교인의 순교 의 소식을 접하며 하나님의 오래

제리 트라우스데일 지음 | 예수전도단 272쪽 | 12,000원 | 2013

참음을 멸시하는 무슬림들을 포기 하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의 통쾌한 역전드라마를 기대 한다. 십자가로 이뤄놓으신 역설적 승리. 우리의 기도로 무슬림들을 십자가 편에 세우시는 주님의 멋 진 승리가 무슬림 안에서 이어지 고 있어 감격스럽다. ‘너희의 눈물 로 내가 일하고 있어. 쉬지 말고 기 도해.’ 주님의 응원의 목소리가 들 리는 듯하다. 아골 골짜기가 소망 의 문이 될 때까지, 기도가 고통이 될 때까지, 기도의 무릎을 더욱 포 기할 수 없다. 주님 더욱 일하여 주 옵소서! 마라나타! [GNPNEWS] 박희영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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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와 함께 예배와 기도하면서 아이의 변화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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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몸담고 있는 선교단체는 6개 월마다 선교사들을 재배치한다. 팀 이 바뀔 때 마다 익숙한 곳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가는 것이 떨리기 도 하지만 그러기에 더욱 주님을 기대하게 된다. 2년 넘도록 훈련센터가 있던 강 원도 산골짜기의 생활을 정리하고 경기도로 이사를 준비하며 주님은 자녀들에 대해 홈스쿨링에 대한 마음을 주셨다. 일단 시작은 했지 만 막막했다. 어떻게 해야할지 자 신이 없었지만, 순종하여 한 걸음 내딛으면 주님이 길을 열어 보이 시고 지혜를 주실 것이라 믿었다. 우선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기 로 했다. 9살부터 두 살 터울의 큰

아들, 두 딸과 함께 아침에 주님 을 예배하고 오후 2시에 아빠, 엄 마와 함께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24·365기도를 했다. 시작한지 얼 마 되지 않았지만 우리 가족들 마 음에 기쁨이 넘쳤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일주간의 신앙훈련과정인 왕의친구학교를 거쳤지만 그다지 변화가 없던 큰 아들이 아빠 엄마와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면서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 다. 이제 매일 예배하고 기도하는 것은 당연한 일상이 되었다. 아이 들의 입가엔 언제나 찬양이 흘러나 왔고 이젠 ‘인형 놀이’ 대신 믿음의 왕비 ‘에스더 놀이’를 한다.

말씀과 기도로 홈스쿨링 시작 때론 예배와 기도할 때와 달리 어떤 말에도 순종하기 싫어하는 모습, 약속한 일을 미루고 계속 놀 고 싶어 하는 아이와 씨름을 하며 ‘어떻게 하면 아이의 마음에 동기 를 부여해 약속을 지키게 할까?’ 고민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아 이의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이라 는 것을 이내 깨닫는다. 이런 나를 어떻게 참으시고 알아듣기까지 얘 기하시며 포기하지 않으셨는지, 하 나님의 마음을 ‘야다’하여 알게 되

었다. 나도 주님께 받은 것처럼 맡 겨주신 주님의 아이들에게 참고 기다리며 알아들을 때까지 계속해 서 얘기해주고 사랑하면 되는 것 이었다. 하루는 큰 아들이 물건을 잃어버 렸다. 상심에 빠진 아이에게는 어 떤 말도 통하지 않았다. 그렇게 슬 픔에 젖어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 며 낙심이 되려 할 때 아이에게 복 음을 나누게 되었다. “이것이 지독 하게 자신을 사랑하는 죄 된 우리 의 모습이야. 그래서 우린 이대로 지옥에 갈 수밖에 없지만 예수 그 리스도의 십자가를 믿고 나오기만 하면 살 수 있어.” 그날 아들의 일기장에는 이렇 게 적혀있었다. ‘오늘 제가 큰일날 뻔 했습니다. 힘들기도 했지만 기 쁜 제 마음이 꼭 새겨졌으면 합니 다. 제가 기쁜 이유는 마귀에게 조 종당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이 소식을 알면 좋겠네요.’ 함께 하나님을 알아가고 그분을 사랑하게 된다는 것은 정말 큰 축 복이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새 일 을 시작하신 이가 친히 이루실 것 을 더욱 분명히 믿게 되는 시간이 었다.

24·365기도 시간에도 은혜가 있 었다. 미국에서 2살 된 아이가 갖 고 놀던 총에 아빠가 사망한 기사 를 읽고 기도하게 되었다. 마지막 대표기도를 하던 막내딸이 “하나 님, 다시 살아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는 바람에 가족 모두가 웃 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 일은 곧 나에게 새로 운 믿음의 눈을 뜨게 해주었다. 아 이와 같아지는 것은 이런 것이구 나. 상식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 이기에 어른이라면 절대 그렇게 기도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하나님 은 실제로 죽은 자를 살리시는 전 능하신 분이시다. 나에게 있는 경 험과 상식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을 제한하고 있는 영역이 얼마나 많 은지를 보게되었다. 홈스쿨링을 시작하면서 어떻게 복음의 증인이 되어 아이들을 복 음으로 양육할 수 있을까 고민했 다. 그러나 주님은 아이들을 나의 신실한 동역자로 붙여주시고는 함 께 하나님을 예배하고 사랑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게 하신 다.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행진을 시작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한다. [GNPNEWS]

이지연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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