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MAY 2020 시드니 주말 경매
4대 은행, 예금고객 이자율 내리는 데 소극적 4대 은행이 2019년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주택담보 대출 금리 인하를 저울질하는데 이윤 유지가 주요 고려사항이었 던 것으로 드러났다. 4대 은행은 당시 중앙은행 금리인하를 주택 담보대출 이자율 인하에 전부 적 용하지 않는 것이 자본조달 비용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 (ACCC)에서 27일 발표한 주택 융자 가격조사 중간보고서 (Home Loan Price Inquiry interim report)에 따르면 4대 은 행은 2019년 6월, 7월, 10월 RBA 기준금리 적용 여부를 결 정하면서 다양한 요소를 고려했
다. 그러나 이들 은행이 담보 대 출 고객에게 항상 낮은 금리를 완전히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결 정하는데 있어 수익회복이 핵심 이었다는 것이다. 로드 심스 ACCC 위원장은 " 은행은 저금리 기간 동안 수익성 을 높이려 했다”며 "RBA (금 리) 인하 후 금리가 0%에 가까 워짐에 따라 일부 예금 상품에 대해 고객이 버는 금리를 더 이 상 낮추지 않는 것이 이들이 강 력하게 선호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 B07면으로 이어짐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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