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ho Korean Daily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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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때문이다. 단위노동비용은 3개월 동안 1.6%, 1년 동안 4.8% 하락했다. 노동생산성이 개선돼 고용주의 이익이 더 커졌다는 의미다. 하지만 종합적 물가지수인 GDP 디 플레이터(물가지수)는 3.3% 올라, 평 균적인 근로자들의 소득 증가를 앞질 렀다. 차머스 장관은 “이러한 수치는 실질 소득이 또 다시 하락한 것을 의미한다. 호주 경제가 직면한 높은 인플레이 션을 감안할 때, 실질 임금이 여전히 떨어지고 있다는 것 외에 다른 것을 알 려주는 유의미한 임금 상승 수치는 없 다”고또한말했다.그는“기업 이익 점유율은 GDP 에서 최고치에 도달하고 실질 가계 가 처분 소득은 3분기 연속으로 0.5% 감 소했다”고호주노총(ACTU)의지적했다. 샐리 맥마누스 (Sally McManus)) 위원장은 “생산성 성장이 임금을 계속 앞지르고 있는 반 면 기업은 수십억 달러의 이익을 긁어 모으고 있다”며 “근로자들은 GDP에 서 가장 낮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그는 “통계국 자료는 이 익이 커진 기업이 더 실질 임금 삭감을 막고 생계비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공 정한 임금 인상을 쉽게 감당할 수 있다 는 점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보건 당국이 매일 발표하던 코로 나 신규 감염자 및 사망자 통계가 8-9일부터 중단되고 주 단위 통계 (weekly updates)로 대체된다. 빅토리아주는 8일부터, NSW 등 다른 주들은 9일부터 매일 통계 발 표가 중단된다. 9일부터 신규 확진 자의 의무 격리 기간도 종전 7일에 서 5일로 이틀 줄어든다. 또 국내선 항공기 기내 마스크 의무 착용도 종 료된다.ACT준주의 레이첼 스티븐-스미 스 보건장관은 “겨울 감염 확산이 중단되면서 신규 감염이 현저히 줄 었다. 매일 통계 발표는 종전보다 중 요성이 크게 낮아졌다”고 대체 이유 를연방설명했다.보건부의 매일 집계도 9일로 종료되고 16일부터 주간 발표가 이 어진다. 마크 버틀러 연방 보건장관 은 “연방도 주/준주와 동일한 조치 를 취할 것이다. 최고보건자문관도 주간 통계 발표 대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7일(수) 호주의 신규 감염자 는 1만3천여명이었고 사망자는 62 명을 기록했다. NSW 7일 평균 하 루 신규 감염은 3,285명, 7일 평균 하루 사망자는 17명을 기록했다. 호주의 7일 평균 신규 감염은 9,542명을, 7일 평균 사망자는 44명 을 기록했다. 호주의 누적 사망자는 1만4,214명이다.약2800명이입원 치료 중이고 ICU(중환자실) 입원은 83명을 기록 했다. 이같은 연방과 주/준주 보건 당국 의 규제 완화 움직임과 관련해 성급 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남호주대의 아드리안 에스터만 교수(Professor Adrian Esterman)는 “주간 통계 로는 코로나 감염 상태의 변화를 추 적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보건 당국 이 매일 통계를 수집하는 동안 관련 통계도 매일 발표되는 것이 효율적” 이라고 반박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호주 경제는 올해 괄목할 만한 성장 률을 기록했지만 대기업이 막대한 수 익을 올린 데 비해 근로자의 실질임금 은 되려 줄었다. 7일 통계국(ABS)이 발표한 호주 거시경제지표에 따르면, 국내총생산 (GDP)은 올해4- 6월 분기 0.9%, 6월 까지 12개월 동안(2021-22 회계연도) 3.6% 상승했다. 국내 수요 강세, 가계지출의 증가, 수 출 호조세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 지 3분기 연속 경제성장을 견인했다. 국내 최종 수요는 1%p, 가계 최종 소비지출은 1.1%p GDP 성장에 기여 했다. 수출 증가와 수입 둔화는 실질 GDP 1%p 성장을 도왔다. 하지만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고무 적인 거시경제 지표는 호주 경제의 전 체 스토리는 아니다. 호주 경제는 비교 적 견실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경제가 당면한 일부 도전도 더 커지고 있다” 고그는우려했다.“6월분기 말 이후 7, 8월 두 달 동안 글로벌 성장 전망이 악화됐고 노 동력 부족 문제가 지속됐으며 금리가 더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더 큰 생 활비 앙등 압박을 주고 있다”고 지적 했다.지난 분기에 근로자의 총급여는 2.4% 증가했는데, 이는 직장인들이 돈 을 더 벌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일했 2016년 1월 8일 창간 (1990∼2015년 호주동아일보) 제 1018호 2022년 9월 9일 금요일 [이슈] 호주 구제역 검역 강화 [이슈] 호주 대기업 여성 CEO 여전히 극소수 [빅토리아] 대기업 공장 악취 주민들 소송 준비 [커뮤니티] K-줌마 패션쇼 모델 선발 [인터뷰] 76세 시니어 배우 정옥향 [커뮤니티] 이숙진씨, 장보고한상어워드 수상 [부동산] 모기지 감옥에 갇힌 대출상환자들 10면4면2면8면9면11면21면투데이 한호일보 호주 4-6월 GDP 0.9% 상승 ..‘실질임금’은 하락 연간성장률 3.6%.. 9개월 연속 경제 성장 수요 강세·가계지출 증가·수출 호조 ACTU “이익 늘어난 기업들, 실질임금 인상 가능” 9일부터 주간 통계로 대체, 확진자 의무 격리도 5일로 단축 일부 의학 전문가들 “성급한 조치” 우려 호주 코로나 신규 감염·사망 매일 발표 중단 △ 호주 연간 경제성장률 △ 길거리 마스크 배포 △ 9월 7일 기준 주별 감염 및 누적 사망자 현황

2022년 9월 9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A2 최근 연방정부가 연간 이민 수용 한도를 확대한 가운데 주·준주 정부 의 직접 후원을 받아 영주권을 취득 할 수 있는 비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코로나있다.팬데믹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가 심화하자 각 지역 당국 이 유능한 해외 기 술 이민자들을 유 치하기 위해 ‘주·준 주 후원 이민 프로 그램’(State Nom inated 역과자는업군을신청이을Program)의Migration조건완화하고비자가능한직추가했다.주·준주후원비고용주후원마찬가지로지당국의추천을받아 영주권을 취 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자는 45세 미만이어야 하고 취업에 대한 보장이 없어 스스로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 ‘기술 후원’(Skilled Nominated) 190비자와 ‘지방 정착 기술 후원’(Skilled Work Region al) 490비자로 나뉘며 소수지만 자 영업자를 위한 비자도 있다. 연방 내무부(Department of Home Affairs)에 따르면 올해에 할당된 주·준주 후원 비자는 5만 개 다. NSW가 1만2,000개로 가장 많 으며 빅토리아(1만1,570개)와 서호 주(8,140개), 남호주(5,950개), 퀸즐 랜드(4,435개) 등의 순이다. 모든 지역이 전반적으로 직업군 목록을 확대했다. 멜번은 거의 모든 산업계가 포함되도록 후원 기술이 민 목록을 변경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보건의료(healthcare)와 의학 연구(medical research), 과학·기 술·공학·수학(STEM) 부문에 제한 적이었다.신청기준도 대폭 완화해 빅토리 아와 남호주, 퀸즐랜드 등 점차 해외 에서의 신청을 허용하는 지역 당국 도 늘고 있다. 한편, 클레어 오 닐 내무 겸 사이버 안보 장관은 지난 2일 일자리 및 기 술 서밋에서 는그는있다”고에폰서십으로들을security)이버안보(cyber“사전문가기술이민스호주유치할필요가역설했다.“호주의미래자체공급한다 는 점이 중요하다. 중요한 국가적 능 력 중 하나가 바로 사이버 안보 분야 다. 이 분야에서 최고 엘리트들이 호 주대신 캐나다, 독일, 이스라엘 등 다른 나라의 이민을 선택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이슈 호주 검역 당국은 구제역이 발견된 70개국에 대한 개인 육류품 반입을 금 지했다. 그전에는 생물보안 조건을 통 과하면 짐이나 우편을 통해 해외 육류 제품을 호주에 가져올 수 있었다. ABC에 따르면, 머레이 와트(Mur ray Watt) 연방 농업부 장관은 “호주 에 가축 질병이 확산할 위험이 너무 커 져서 이러한 조치를 시행해야 했다”고 7일그는밝혔다.“호주의 일부 이민자 커뮤니티 가 가공 소시지나 다른 형태의 육류품, 포크 플로스(pork floss) 등을 수입해 소비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소량이지 만 질병이 들어올 위험성이 높다. 호주 가 더 이상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라 고당국과설명했다.농가들은 구제역에 오염된 육류 제품을 동물이 먹을 경우 구제역 이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와트 장 관은 “우리는 해외에서 그런 방식으로 구제역이 발병하는 것을 목격해왔다. 호주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하고 인증서를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 라고호주는말했다.구제역에서 자유로운 국가이 지만 구제역에 매우 민감하다. 만약 이 가축 전염병이 발병하면 10년 동안 약 “연립은 지난 7월부터 인도네시아의 육류품 반입을 금지하도록 요구해왔 다.알바니즈 정부의 의사 결정이 또 늦 었다”라고 비난하면서 “공항에 3D 엑 호주,‘구제역 방역’강화.. 개인 육류제품 반입 금지 “수입 통한 국내 발병 위험성 높아” 강경 대처 미신고 반입 시 벌금 $2,600.. 인상 검토 △ 육류 제품의 개인 반입이 금지된다 △ 클레어 오닐 내무장관이 사이버안보 전문가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5만개 비자 할당, NSW 1만2천개 ‘최다’ 의료보건·IT 부문 중심 → 다양한 직업군 확대 주/준주‘정부후원비자’조건 완화… 해외인력 적극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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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9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A4 탄보다적정서비스다.에는음주,어려움,거와“정신건강레이(Nieves를의Day)’을(World10일(토)악화됐다고년40%(남성음”이라고번이자살의스(economic제“마약,State근Prevention호주자살방지위원회(SuicideAustralia)는최발표한연례보고서(annualoftheNation)를통해외로움(소외감),가족문등을제치고재정적스트레stress)가자해와최대원인이된것은이코로나팬데믹기간이처밝혔다.팬데믹을지나며호주인의44%.여성36%)는1전과비교할때재정상태가밝혔다.호주자살방지위원회는9월‘세계자살방지의날SuicidePrevention앞두고6일(화)캔버라연방의사당에서연례보고서발표했다.자살방지위원회의니브스머Murray)CEO는문제,관계파탄,주직장의불안정성,재정적사회적소외,퇴직또는마약문제등자살의배경복잡한여러요인들이있지난12개월동안자살방지수요가크게늘었는데재압박증가와맞물렸다.경제이슈가마약,외로움,가족파자살률증가의최대요인 이 된 것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이 처음이다. 향후 12개월동안 생계비 압박과 개인 채무가 자살 률 증가의 최대 요인이 될 것으 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점점 더 많은 호주인들 이 자살과 관련된 위험을 인식하 고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고 있다. 또 도움을 요청하는 사 례가 증가한 것도 고무적인 일 이다. 국가적 자살방지법(Na tional Suicide Prevention Act)도 이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세계자살방지의 날을 맞 아 호주자살방지위원회는 아 유 오케이?(RUOK?), 유어타 운 (yourtown), 웨슬리 미션 (Wesley Mission), 리치아웃 (ReachOut), 마이트 인 콘스 트럭션(Mates in Construc tion), 베이터(Batyr) 등 40여 개 단체와 함께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를 비롯한 모든 연방 의원들 에게 공개 서신을 발송했다. 〈자살 등 스트레스 상담 전화〉 * 생명의 전화(Lifeline) 13 11 14 * 1300비욘드블루(beyondblue)224636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이슈 호주 300대 상장 기업 CEO 중 18명만 여성.. ‘백인 남성 위주’ 여전 2022년 호주 200대 상장기업의 최 고경영자들(CEOs) 중 여성의 비율은 15%로 지난 2017년보다 3% 상승했 다. 증시 300대 상장기업 중 2021년 28명의 CEO가 임명됐는데 이 중 여 성은 4명에 불과했다. 이런 부진한 성 장세로는 300대 상장기업 CEO 중 여 성이 40% 비율에 도달하는데 약 100 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관 련 통계는 보수 성향이 강한 호주 사 회의 특징인 ‘백인(유럽계) 남성의 압 도적인 우위 현상’이 대기업 이사회 에서도 여전하다는 의미다. 최근 여성최고경영자 센서스 (Chief Executive Women (CEW) Census)가 발표됐는데 호주 대기업 들 중 여성 CEO 임명은 오히려 후퇴 했다. 300대 상장기업 이사회에서 여 성 임원이 없는 비율이 2021년 15% 에서 2022년 16%로 1% 증가한 것. 현재 호주 300대 상장기업 중 여성 CEO는 18명이다. 100대 상장기업에 서는 10명에 불과하다. CEW의 샘 모이스틴 (Sam Mostyn) 회장은 “호주 재계에서 보건 위기인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여성 CEO 임 명이 너무 위험하다 (too risky)면서 여성들에게 시니어 리더십 역할을 주 지 않았다. 지금 쯤 개선되기를 희망 했지만 나아진 것이 없다”고 지적하 고 “개선이 안 되는 기업들은 상상력 이 부족하거나 아니면 리더십에서 성 별 균형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것 둘 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자원기업 포테스크철강그룹 (Fortescue Metal Group: FMG) 의 엘리자베스 게인즈(Elizabeth Gaines) CEO는 호주 유력 기업의 소수 여성 최고경영자 중 한 명이다. CEW 회원인 그는 “내가 2018년 FMG의 최고경영자로 임명됐을 때, 300대 상장 기업 중 존 또는 데이빗 이름을 가진 최고경영자가 있는 기업 이 상장 기업 중 여성 CEO 숫자보다 많았다. 아쉽게도 그 후 거의 변화가 없다”고게인즈지적했다.CEO는“성별 동등성을 이 룬 기업이 더 좋은 재무적 성과를 냈 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여성 임명은 여전히 후퇴하고 있다. 우리 는 10년, 20년, 30년 전에도 비슷한 대화를 나누었다. 변화가 매우 더디 고 힘들다. 지금 쯤 희망했던 동등성 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성별 동등 성을 포함한 다양성은 우연히 이루어 지지 않는다. 기업들은 보다 다양한 리더십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적극 적 이니셔티브를 취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이용규 기자 yklee@hanhodaily.com “생계비 압박, 개인 채무로 자살 늘어” “팬데믹 지나며 ‘경제 이슈’ 최대 요인돼” 9월10일 ‘세계 자살방지의 날’.. R U OK? ‘존’, ‘데이빗’ 이름의 CEO, 여성 최고경영자보다 많아 팬데믹 지나며 최고경영층 ‘성별 동등성’ 개선 없어 9월10일 ‘세계 자살방지의 날’ 캠페인▲ 포테스크철강그룹(FMG)의 엘리자베스 게인즈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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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9일 금요일|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7

Community & Life 2022년 9월 9일 금요일 | 지난 GP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2022년 제1회 K-줌마(ZUMA) 패션 쇼’ 모델 선발 오디션이 5일 킹스발레 학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디션에 서 총 67명의 지원자 중 9월 5일까지 1차 합격과 2차례에 걸친 트레이닝을 통과한 27명이 최종 모델로 선발됐다. 나이와 신체 사이즈를 불문하고 다 양한 개성을 지닌 호주 동포 여성들이 참가해 그동안 숨겨두었던 끼를 마음 껏 발산했다. 최종 오디션에 합격한 모 델 27명은 10월 29일(토)에 로즈에서 열리는 패션쇼 무대에 오른다. 2022 K-ZUMA 패션쇼 행사에서 런 웨이 업체로 참여하는 Merci, Muse golf, Unique & Mix, 토탈바디핏, Mosura, 임정연 한복 대표가 심사위 원으로 참여했다. 또 King’s Angels Dance Academy, 팀브로스 피트니 스, La Belle Aesthetic, Sky J 필라 테스 등이 협력업체로 참여했다. 스트 라스필드의 첫 셀프 사진 스튜디오인 ‘그레이 포토스튜디오(GREY photo studio)’가 모델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한호일보는 모델 지원자 중 최빛나, 황양복, 케이시 임씨 3명을 인터뷰를 했다.“아이가 조금 아픈데 그러다 보니 삶 이 침체됐다고 느꼈다. 매일 우울하고 슬픈 감정이 컸었다. 그러던 중 ‘아, 이 러지 말자. 아이에게도 엄마가 멋진 사 람이라는 걸 보여주자’라는 생각이 들 어최빛나(30)씨는도전했다” 멜번에서 약 1시간 거리인 발라라트(Ballara)에서 아이와 함께 열정을 가지고 모델 도전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아이가 아프니깐 아이에게 맞춰진 삶을 살다가 우연한 기회에 광고를 보 고 꾸미기를 좋아하고 밝았던 옛날 모 습이 떠올라서 용기를 내어 지원했다. 먼 거리에서 아이와 함께 오고, 준비 하는 과정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 전혀 힘들지 않았다. 오히려 운동도 하 고 모든 면에서 밝아지는 것을 느껴서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시 ‘꿈’을 꾸고 있는지에 대 해 최씨는 “지금은 ‘풀타임 엄마’다. 그 런데 패션 모델 지원자들 대부분이 ‘엄 마들’이다. 그 분들을 보면서 나도 용 기를 얻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아서 나처럼 아이가 아픈 엄마들뿐만 아니 라 모든 여성들이 진취적으로 세상에 나와 도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 했다.피아노를 전공한 최씨는 아이가 조 금 더 크면 피아노 교사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은 꿈을 꾸고 있다. “양쪽에 복을 지닌 여인이라는 닉네 임을 가진 황양복이다. 나의 롤모델은 1931년생 모델로 지금도 현역에서 활 동을 하는 ‘카르멘 텔로비체’이다.” 올해 69세인 황씨는 시드니에서 ‘행 복 플래너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39년동안 부모교육 등을 강의하며 행 복을 계획해주고 있다. “몇 년전 한국에서 패션 모델 제의를 받은 적이 있지만 응하지 못했다. 주변 에서 도전해보라는 권유를 받았고 카 르멘 테로비체를 정말 존경하고 좋아 하는 마음이 커서 이번에 도전했다. 칠 순을 바라보는 내가 무대에 서는 것을 보고 이민생활에서 지친 분들에게 힘 을 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 다.” 최씨는 1차 선발 모델들과 함께 인바 디도 재고, 운동도 하며 교류를 하면서 특유의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했다. “여성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엄마가 살 아야 가정이 살고, 나라가 살아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런 기회가 많은 사 람들에게 정말 행복한 가정을 꾸려갈 수 있는 좋은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 신한다.”“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 다. 그런데 패션쇼 모델을 준비하는 이 시간이 나를 놓지 않게 해 줄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되었다.” 차일드케어 교사 일을 그만두고 다른 사업을 준비하던 케시 임(43, Kathy Lim)씨는 지인과 식사를 하던 중 함께 도전해보자는 권유로 나섰다. “어렸을 때부터 모델이 꿈이었다. 제 대로 배울 기회가 없어서 이 분야에 굶 주려있었다. 그래서 이런 기회가 나에 게 왔다는게 신기하다. 당연히 붙을거 라는 자신감도 있었지만 떨어져도 너 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도전했다.” “욕심도 많고, 끼도 많았다. 그런 것 들을 숨기고 있어서 외로웠던 시간을 보낸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모 든 사람들에게는 좋은 시기와 힘든 시 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는 지 금 힘든 시기를 지나가고 있고, 분명히 무너지는 순간이 올 것을 알고있지만 짧고, 굵게 울고 내 앞에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고, 잘 이겨내고 싶다. 그래서 모델 선발 오디션도 포기하지 않고 나 에게 용기를 주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행사 기획 의도에 대해 GP엔터테인 먼트의 조성용 대표는 “K줌마 패션쇼 를 통해 의류업체 관련 사업자들에게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고 지역상권 활 성화에 기여하는 기회가 됐다. 기혼 여 성들의 패션쇼 무대를 선보여 문화교 류 활동, 컴패션 및 장애인 단체 등의 참여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주 기자 julie@hanhodaily.com ‘2022 K 줌마 패션쇼’참여 모델 27명 선발 10월 29일(토), 로즈 더 커넥션에서 성대한 패션쇼 5일 오디션 성료, 67명 지원 최고령자 69세 등 동포사회 ‘열기 후끈’ △ 2022 K줌마 패션쇼 모델 최빛나(30), Kathy Lim(43), 황양복(69) (왼쪽부터) △ 2022 K줌마 패션쇼 심사위원

2022년 9월 9일 금요일 | HANHO KOREAN DAILY |A10 인터뷰 서시에서 “또또또”를 외치던 ‘향란’ 역을 맡은 정옥향 배우는 45년생(76 세)이다. 첫 연극 무대 공연 후 어떤 느 낌이 들었나? “굉장히 행복하고.. 뭐라 그럴까 젊 어서부터 원했던 꿈에 도전해서 그런 지 만족감도 느꼈다. 한편으로는 무거 운 짐을 내려놓은 것처럼 시원한 기분 이 들었다.” 서시의 ‘향란’과 닮은 점이 있나? “비슷한 점이 거의 없다. 그래서 연기 를 하는데 힘이 들었다. ‘향란’역은 성 질이 급하고 할말은 꼭 하고야 마는 성 격이다. 나는 반대로 대인관계에 생각 이 많은 편이다. 좋은 게 좋다는 식이라 좀 생각한 후에 가능하면 좋게 말하려 고 노력하는 편이다. 향란이의 눈치가 빠른 점은 약간 비슷하다.” 시니어 배우에 도전한 계기는? “친구를 통해서 EU극단의 강해연 감 독을 알게 됐는데 시니어 배우 오디션 에 참가하라는 제안을 받았다. 오디션 을 거쳐 이렇게 연극까지 함께 하게 되 었다” 긴 대사와 많은 동작을 외우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대사를 외우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 았다. 그런데 동작을 맞춰보고 무대 위 에서 액션을 하는 건 많이 서툴렀다. 강 감독의 지도를 받았고 나름 연습도 많 이 했다.” 76세 나이에 연극에 도전하겠다고 했을 때 주변의 반응은 어땠나? “매우 호의적인 반응이었다. 특히 가 족들이 해보라고 격려를 많이 해줬다. 그래서 용기를 낼 수 있었고.. 고마운 마음이 크다.” 호주와의 인연은? “1974년 5월 11일 호주로 이민을 왔 다. 동포들 중 초기 이민자인 셈이다. 남편이 1973년 7월 11일 멜번체육관 유 도 사범으로 초청을 받아 먼저 왔고 6개 월 후 가족이 왔다. 그후 연극 서시에 나 오는 것과 정말 똑같다. 공장도 다니고 청소도정씨의했다.”호주 이민생활도 한동안 고달 프고 낯설었고 때로는 슬펐다. 향수병 에 사무쳐 밤잠을 설친 날도 있었다. 그 러다가 ‘세월이 약’이라는 말처럼 자녀 를 키우면서 점점 슬픔도, 괴로움도 잦 아들었다. 지금은 즐겁게 살고 있다. 이민자의 향수병을 어떻게 이겨냈 나? “그 못된 향수병은 한가할 때 찾아오 는 것 같다. 아이들이 크고,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니 그럴 때는 한국을 방문 했다. 그러면 마음의 평안이 찾아오곤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몇년동안 한국에 가지를 못했다. 조만간 한국에 다녀와 야겠다.” 어린 시절 ‘정옥향’의 꿈은 무엇이었 나? “글쎄.. 시인이나 작가, 배우를 꿈꾼 적도 있었다.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노 경희 배우가 나오는 영화 ‘느티나무 있 는 언덕’을 촬영한 적이 있다. 그 때 엑 스트라로 잠시 영화에 나왔는데 배우라 는 직업을 동경했다. 인생은 한 번 밖 에 살 수 없는데 배우라는 직업은 다양 한 인생을 살아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 로웠다.”결혼을 일찍한 정씨는 “아이도 일찍 낳았고 힘들었다. 결혼이 늦어지더라 도 ‘자기의 삶’을 경험하라”고 조언했 다. 앞으로도 시니어 배우로서 무대에 오를 생각인가? “지금은 잠시 쉬고 싶다. 그런데 또 모른다. 사람 마음이 언제 변할지.. 무 대, 연극, 영화같은 것이 일종의 마약과 도 같은 것 아니겠나?” 동년배의 시니어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린다 “감히 제가 격려 말씀을 드려도 되는 지 모르겠지만 원하시는 게 있다면 너 “결과 연연하지 말고 도전하는 용기 갖도록” 시니어 배우 ‘정옥향’ 한호일보 인터뷰 76세 첫 연극 ’서시’ 향란역 열연 1974년 유도사범 남편 따라 호주 이민 “결혼 전 하고 싶은 일 도전” 권유 한국 방문 등으로 이민자 향수병 극복 무 망설이지 마시고 일단 도전해 보시 라고 권하고 싶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다고 자기 최면을 걸면서.. 그리고 결 과에 너무 연연하지 않았으면 한다. 기회에 문도 열리고 결과도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 호주 동포 시니어분들 모두 화 이팅!” 김형주 기자 julie@hanhodaily.com △ 19살때 정옥향 씨 △ 스페인 여행 중 △ 어느 댄스파티에서 △ 이유창작연극 서시 공연후 △ 이유창작연극 서시 연습 중 △ 결혼식 사진

| HANHO KOREAN DAILY | 2022년 9월 9일 금요일 A11커뮤니티 호주 한인 사회의 대표적 동포 기업 중 하나인 ‘제마이 홀딩스’의 이숙진 CEO(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회의 부의장)가 ‘2022 장 보고 한상 어워드’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 과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1일 ‘제7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심사위원 회의를 열고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장보고 한상 어워드’ 대상은 승 은호(80) 인도네시아 코린도 그룹 회장 이 수상했다. 문화체육부 장관상은 최 경주 KJ재단 이사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이마태오 말레이시아 KMT 그룹 회장,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은 김경옥 베트남 갈텍스인터내셔널 회 장,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장재중 필리 핀 유니그룹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장보고 한상 어워드는 대한민국의 경제와 문화 영토를 해외에 확장한 공 로가 큰 재외동포 경제인 가운데 한인 사회의 발전과 한민족 정체성 함양에 앞장선 한상을 ‘21세기 장보고’로 인증 하는호주상이다.동포 기업인 중에서는 강정민 (사이몬 강) 타안타즈마니아 대표가 2019년 산자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 다.2022년 장보고 한상어워드에서 국 회의장상을 수상한 이숙진 제마이 홀 딩스 CEO는 창업주인 부친 이재경 회 장과 함께 기업 설립부터 참여해 왔다. 호주 대학들의 한국학 발전을 지원했 고 세계한국어웅변협회 이사장으로 재 임하면서 세계 한인동포 자녀들의 한 국어 교육 진흥에도 기여했다.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회장(16, 17기) 을 거쳐 아태지역 내의 7개 협의회를 이끄는 부의장으로 재임(3연임) 중이 다. 이숙진 CEO는 한국 정부로부터 국 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NSW주 여 성상 최종 후보 및 시드니 스트라스필 드 지역 여성상 등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승은호 인도네시아 코린도 그룹 회장은 1969년 인도네시 아에 이주해 원목 개발과 합판, 제지, 티슈 공장, 방송과 상용차 트럭, 버스 생산과 바이오가스·소수력 등 에너지 발전 사업, 금융과 물류, 부동산 사업 등 30개 계열사를 거느리는 코린도 그 룹을 세워 종업원 2만명, 매출 10억 달 러(미화)를 달성하는 중견 그룹으로 성 장시켰다. 김형주 기자 julie@hanhodaily.com 사회복지단체 CASS(카스)와 NSW대학이 노인복지생활과 행복 한 호주 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그 동안의 활동을 토대로 연구한 리서 치 보고회를 7일 공동 개최했다. NSW 다문화커뮤니티에서 선도 적인 역할을 하는 사회복지단체 중 하나인 CASS는 2021년 7월부터 NSW 주정부로부터 정책 지원금 을 받아 NSW대학과 함께 CASS 자원봉사자들의 운영방식과 사회 적으로 고립된 사람들에게 자원 봉사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내 용을 발표했다. 전체 보고서는 곧 CASS 웹사이트 www.cass.org. au에서 검색할 수 있다. 환영사에서 앤소니 팽(Anthony Pang) CASS 부회장은 “자원봉사 자들은 초기 결성부터 현재까지 CASS의 중추였으며 앞으로도 중 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들은 지 난 41년 동안 카스의 성장, 지속가 능성, 발전을 가능하게 했다. 헌신 적인 자원봉사자들은 사회적 지원 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까지 제공 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사람들이 사 회적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왔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중국계인 제니 레옹(Jenny Leong) NSW 주의원은 축사를 통 해 행사에 참석했고, 그녀는 봉사 자들의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그 녀는 “커뮤니티에서 자원봉사자에 대한 수요가 높은데 CASS는 중국 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다문화 커 뮤니티 안에서 자원봉사 정신을 키 워왔다.CASS가 고도로 훈련된 서비스 를 제공하고 노인들의 사회참여 를 증진시킬 수 있는 채널을 제공 할 수 있는 지역사회 봉사 및 육성 봉사자 모델을 실천하고 있어 기쁘 다”라고 장회사장,홍했다.표한빙친중국사회정책NSW대학인사했다.사회정책연구센터의프로그램책임자인리교수가연구보고서를발뒤질의응답시간을가졌다.이날행사에는약70여명이참석한인커뮤니티에서는승원호주한인공익재단(KACS)이고남희민주평통호주협의수석부회장,CASS장선아팀등이참석했다. 김형주 기자 julie@hanhodaily.com 호주 제마이홀딩스 이숙진 CEO‘장보고 한상 어워드’국회의장상 수상 CASS, 노인복지서비스 개선 연구 보고서 발표 인도네시아 승은호 코린도그룹 회장 2022년 대상 영예 NSW 대학과 공동 진행 41년간 지역사회를 위한 서비스 제공 △ 이숙진 제마이홀딩스 이숙진 CEO △ 환영사를 하는 앤소니 팽 CASS 부회장(왼쪽), 축사를 하는 제니 레옹 NSW 주의원 △ 왼쪽부터 고남희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부회장, 승원홍 호주한인공익재단 이사장, CASS 의 장선아씨 △ 승은호 코린도 그룹 회장

2022년 9월 9일 금요일|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19

전면광고A20 2022년 9월 9일 금요일 HANHO KOREAN DAILY |

Money&Property 2022년 9월 9일 금요일 | 호주중앙은행이 9월 6일 기준금리 를 2.35%로 0.5% 올렸다. 지난 5월 0.25% 인상을 시작으로 6-9월 4개월 연속 매달 0.5%의 빅 스텝을 단행했 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2015년 이후 최 고 수준이 됐다. 9월 0.5% 이자율 인상으로 홈론이 50 만 달러인 경우, 월 상환 부담이 $145 늘어난다. 이자율이 오르기 시작한 5월 부터 이미 월별 상환 부담이 $475 추 호주금융브로커협회(Finance가됐다. Bro kers Association of Australia)의 피 터 화이트 대표는 “5월부터 5번째인 최 근 9월 이자율 인상으로 더 많은 대출 자들은 재금융을 하는 것이 불가능해 질 것(impossible to refinance)이며 결과적으로 모기지 감옥에 고착될 것 (trapped in a mortgage prison)이 라고 경고했다. 그는 “다르게 말하면, 현재 금융기관에서 몇 %의 이자율을 부과하든지 벗어나지 못한채 계속 상 환해야 할 것이다. 다른 곳에서 현재보 다 다른(훨씬 높아진) 이자율로는 신규 대출을 얻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5월 이후 이자율이 크게 오르면서 대 출 신청자들의 대출 한도역시 크게 줄 화이트었다. 대표는 “홈론 상환 부담이 커지 면서 상환 불능 가능성을 우려하는 대 출자들은 모기지 브로커를 가능한 빨 리 만나 상담을 해야 한다. 브로커들은 고객의 이익을 대변하도록 법적인 의 무가 있는 반면 은행은 그렇지 않다” 고 경제설명했다.전문가들조차 과연 언제까지 호 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인지에 대해 누구도 자신 있게 예측 하지 못한다. 조만간 중단하지 않을 것 이라는 점에만 동의하고 있다. 또한 경 제학자들은 인플레가 올 연말 정점에 도달한 뒤 점차적으로 억제 목표 선으 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언제일 지는 분명하게 예측하지 못한다. 필립 로우 총재는 “미래의 이자율 인 상 폭과 시기는 향후 인플레 전망과 노 동 시장 통계를 분석한 후 이사회가 결 정할 것”이란 원칙론을 반복하고 있다. RBA 이사회는 향후 몇 달 동안 추가 인상이 필요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로우 총재를 해임해야 한 다는 과격한 주장을 하고 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어려워진 재융자.. 대출자들‘모기지 감옥’고착될 것 이자율 상승, 대출 한도 축소로 금융기관 변경 쉽지 않아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종 목인 호주식 풋볼리그(AFL)가 2025년 부터 향후 7년동안 TV 중계료를 채널 세븐Channel Seven)과 폭스텔(Fox tel)에 45억 달러 가격으로 매각했다. 이는 연간 6억4300만 달러에 해당하는 것으로 호주 스포츠 중계권료 중 최대 규모다.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진행된 종전 협상은 2023년과 2024년 시즌에 각각 4 억7300만 달러 가치였다. 새 협상은 연 간 6억4300만 달러 연간 1억7천만 달러 가 증가한 2025년부터셈이다.채널 7은 매 라운드 당 세 경기를 지상파로 무료 중계할 예정 이다. 모든 AFL 파이널 경기가 지상파 로 무료 중계되며 채널 세븐은 모든 15 회 목요일 밤 경기도 중계할 예정이다. 폭스텔과 스트리밍 자회사 케이요 스포 츠(Kayo Sports)가 AFL과 여자 선수 들 경기(AFLW)의 라운드 당 9개 모든 경기를 중계한다. 또한 폭스텔과 케이 요는 7년 시즌동안 첫 8회 라운드의 토 요일 경기를 독점 중계한다. 폭스텔은 케이요를 포함해 450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AFL의 질론 맥라클란(Gillon McLachlan) CEO는 “이 파트너십은 놀라 운 결과(an incredible result)다. 호주 스포츠 역사상 전례가 없는 최대 거래 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채널 세븐의 제임스 워번튼(James Warburton) 최고경영자는“세븐과 폭 스텔의 AFL 중계는 호주의 모든 스포 츠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 다.AFL 중계권료 협상에는 경쟁사인 채 널 나인(Nine)과 스트리밍 자회사 스탠 (Stan), 텐 네트워크(Ten Network)와 파라마운트 플러스(Paramount +)도 참여했지만 예상대로 세븐과 폭스텔이 7년 계약을 체결했다. 폭스텔은 지난 2002년부터, 채널 세 븐은 지난 2007년부터 AFL을 중계해 왔다.현재 19개 클럽이 있는 AFL은 타즈 마니아 클럽 신설을 논의 중이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전국적 6,384채.. 전달 보다 2% 늘어 이자율 상승 불구 투매 매물 큰 변동 없어 에스큐엠 리서치(SQM Re search) 통계에 따르면 주택 매 매가 7월 237,336채에서 8월 228,945채로 3.9% 감소했다. 8월 호가(asking prices)는 전국적으 로 0.2% 시장에하락했다.나온지30일 미만인 신 규 매물(new listings)은 70,766 채로 1.9% 줄었다. 시장에 나온 지 30일에서 180일 사이의 오래 된 매물은 50,632채로 0.6% 감소 했다.9월 6일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투매 상태 매물(distressed list ings)은 6,384채로 7월 보다 2% 늘었다. 계속된 이자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투매 상태 매물이 급 증하는 조짐을 없었다. 주별로 는 ACT (+16.7%), 타즈마니아 (+14.1%), NSW (+12.9%)의 증 가율이SQM높았다.리서치의 루이스 크리스 토퍼 사장은 “만약 중앙은행이 인 플레 억제를 위해 9월 2.35%까지 올린 기준금리를 만약 4%까지 올 릴 경우, 많은 대출자들의 상환 감 당 능력을 벗어날 것”이라고 우려 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anhodaily.com 연간 6억4300만불.. 호주 역사상 최대 규모 세븐·폭스텔, AFL 중계권료 7년 45억불 계약 RBA, 6-9월 넉달 연속 0.5%씩 빅 스텝 단행 시즌 중 목, 토요일 경기 생중계 △ 이자율 인상에 따라 늘어난 모기지 월 상환 부담 △ 전국 매물 현황

2022년 9월 9일 금요일|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23 B23

2022년 9월 9일 금요일| HANHO KOREAN DAILY 전면광고 A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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