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쓰레기. 2020년 12월 화장품 용기 90%가 ‘재활용 어려움’으로 평가되었다는 발표는 큰 파장을 일으켰다. 화장품 용기는 여러 재질을 혼합해 사용하고, 용기 구조가 복잡하며 내용물이 남아 재활용하기 어렵다. 이런 특성상 재활용 용이성등급 평가 결과와 상관없이 재활용 선별장에서 선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화장품 업계는 화장품 포장재 개선을 위해 복합재질보다 단일재질의 비율을 높이고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조를 바꾸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재활용 안 되는 화장품 포장재는 별도 회수체계 구축해 재활용하기 위해 자사 매장 외에도 유통사 및 제로웨이스트숍과 협력해 소비자들의 공병 반납 참여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 수거된 공병이 고품질의 재활용품으로, 화장품 용기로 재활용되려면 생산자의 책임이 강화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