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곰이삿짐센터 프로젝트, 이렇게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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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삿짐센터 프로젝트, 이렇게 완료했습니다
총 모금액 67,823,109원

구출한 곰 개체 수

캠페인을 함께 만든 이들 후원자 총 2,659명
공동 구출 10개체 (녹색연합, 동물자유연대, 곰보금자리프로젝트,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단독 구출 7개체 협력자
슌 캠페인 페이지,
후원 굿즈 제작 뚝딱씨 사육곰을 위한 노래
포인트 기부 협력
싱어송라이터 이랑과 장들레
수퍼빈
곰 구출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
녹색연합 활동가

2025년 곰이삿짐센터를 세운 이유
2026년부터 사육곰 소유와 웅담 채취가 법적으로 금지되지만, 곰들의 생을 책임질 구체적 대책이 부족한 상황에서 안전한 보호소로의 ‘이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사육곰
사육곰의 노령화와 건강 악화
2014년부터 2017년 4월까지, 녹색연합은 사육곰 증식 금지 사업을 통해 967개체를
중성화하고 사육곰 DNA DB를 구축했습니다. 이 조치로 인해 더는 철창 속에서 태어나는
생명이 없도록 막았습니다. 증식 금지 사업 이후 남은 곰들이 10~30세의 노령이 되었고, 방치로 인한 질병 등 이중고를 겪고 있어 시급한 구출이 필요했습니다.
2025년 우리가 함께 만든 변화
녹색연합은 환경부의 사육곰 정책에 대하여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 한편, 여러 농가에
여러 차례 방문하며 신뢰 관계를 쌓고자 노력했습니다. 사육곰 산업 종식을 위해 20년
이상 이어온 활동을 토대로, 농가를 ‘곰을 방치하고 이용하는 악인’이 아닌 ‘새로운 시대에 발맞추는 변화의 주체이자 사육곰 문제 해결의 협력자’로 함께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사육곰의 새 삶을 간절히 응원하는 2,659명의 시민이 곰이삿짐센터의 손을 맞잡아 주었습니다. 그 결과 사육곰 농가 3곳의 폐업을 끌어냈고, 총 17개체의 사육곰을 구출해 냈습니다.
녹색연합은 3개 농가와 협의해 총 21개체의 사육곰 구출을 계약했고, 그중 17개체는 현재
구례 보호소에서 적응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1차 9월 25일 (경기 북부), 10개체 구출
사육곰 산업 종식을 위해 여러 단체가 협력한 첫 번째
이사였습니다.
2차 11월 18일 (충북), 1개체 구출
태근이 구출. 녹색연합과 후원자들이 힘을 합쳐 이뤄낸 첫 단독 구출 사례입니다.
3차 12월 14일 (충남), 6개체 구출
만복, 동치미, 청심, 루이, 녹색, 희망 등 구출. 2025년의 마지막 구출 작업이었습니다.
구출 과정에서 4개체의 사육곰이 노령화와 열악한 건강 상태로 인해 이송 중 숨을 거두는
안타까운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곰들을 이사시키고자 노력했지만, 결국 스러진 생명 앞에서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동시에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이 산업의 종식을 위해 활동하겠다고 다짐합니다.



�� 곰들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기 위해 수의사가 동행합니다.
�� 마취가 충분히 된 것을 확인한 후 안전하게 철창 밖으로 곰을 이동시킵니다. 몸무게가 120kg 가량으로 다섯 사람이 함께 들 수 있었답니다.
�� 수의사가 건강검진을 진행합니다. 오랜 철창 속 생활로 치료 받아야 할 곳이 많아요.
�� 검진을 마친 곰은
평생을 좁은 철창과 열악한 먹이 체계
시작하는 안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❶ 건강 회복
입소 초기보다 몸무게가
수십kg 늘고, 고질적인
피부병이 개선되는 등
회복세를 보입니다.
정서적 교감
수의사와 관리사들이 이름을 불러주며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습니다.

이사를 마치고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는 동치미, 루이, 만복, 청심, 태근이는
곰이삿짐센터를 통해 500만 원 이상의 통 큰 기부를 해주신 분들이 직접 지어준
이름이랍니다. 녹색, 희망이는 후원자 2,654명의 마음을 모아 저희가 지어줬어요.
따뜻하고 간절한 마음이 담긴 이름만큼 앞으로의 삶도 환하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요.
녹색연합 강진숙, 김학근 회원은 가장 먼저 곰이삿짐센터에 큰 기부를 해 주신 고마운
분들입니다. 청심고등학교 김미래 학생은
구출 기금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곰 한 명이 ‘청심’이라는 이름을 얻었지요. 이분들 덕분에 평범한 사람들의 선한 영향력이 입소문을 탔고, 더 많은 개체 구출이 가능했습니다. 커다란
문제 앞에서 주저하기 보다는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을 믿고 변화를 위한 행동에 동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양한 기업에서도 사육곰 구출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해 주셨습니다. 그 중 전국의
네프론 기계에 곰이삿짐센터 캠페인을 알리고, 포인트 기부로 동참한 수퍼빈의 김정빈
대표는 직접 사육곰 농가에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그를 통해 캠페인을 접한 이관훈 후원자 역시 큰 마음을 내어 곰 구출 기금을 후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름 동치미
개체번호 BM-22 몸무게 145kg

동치미는 반달가슴곰이에요. 이동 케이지에서
있겠죠?


몸무게

루이는 반달가슴곰이에요. 루이가 평생 살던 케이지에서 나온 날은 아주 추운 날이었어요.


청심이는 반달가슴곰이에요. 보호소에 입식할 때 엉덩이부터 방에 들어가서 현장에 있던
모두에게 웃음을 주었어요. 낯설지만 호기심 가득한 몸짓으로 이리저리 구석구석 냄새를
맡던 청심은, 적응을 잘하고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

몸무게 157kg 이름 태근
개체번호 BM-17
몸무게 208kg
구출한
이름 녹색
개체번호 BM-25
몸무게 94kg

들어가자마자


이름 희망
개체번호 BM-26
몸무게 ?
다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습니다.
보호동으로 잘 입식했고, 씩씩하게 살아갑니다. ��
후원금은 사육곰 농가로부터 곰을 매입하는 비용에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모집 비용은
매입에 따른 원천 징수, 결제대행(PG)수수료, 리워드 발송 등의 홍보비입니다. 이동과 치료, 보호에 필요한 비용은 정부에서 부담했습니다.
1981년에 시작된 웅담 채취를 위한 곰 사육 제도는 2023년 12월 야생생물법 개정으로
긴 착취 역사의 막을 내립니다. 2026년부터 멸종위기야생동물인 곰의 소유나 사육, 증식, 웅담 채취와 섭취가 법으로 금지됩니다. 다만, 환경부는 현재까지 남은 곰들이 최대한
매입될 수 있도록 농가 사육 금지에 대한 벌칙 및 몰수 규정에 6개월의 계도기간을 둔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색연합이 구출한 곰들은 전라남도 구례에 최초로 건립된 국가 곰 보호시설인 ‘구례 곰 마루 쉼터’에 이송되어 보호 중입니다. 충남 서천에도 사육곰이 여생을 보낼 수 있는
보호시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농가가 사육을 포기한 곰들부터
이사하도록 돕는 역할을 녹색연합이 함께합니다. 사육곰 산업이 완전히 종식되는 그날까지
활동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볕이 잘 들지 않고 컴컴하고 축축한
철창에 얼마나 오래 있었을까요?
입식 직후 사과부터 허겁지겁 먹던
녹색이는 볕 아래 자리를 잡고 일광욕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햇빛을 머금은 녹색이의 까만
털이 앞으로의 편안할 날들처럼 반짝입니다.
공존을 위한 큰 변화를 함께 만들고, 곰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주신 2,659명의 사육곰 서포터즈와
곰이삿짐센터 협력자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곰이삿짐센터와의 멋진 협력으로 곰들의 이사를 도와주신 분들을 소개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슌’ 희망찬 이사준비에 분주한
‘곰이삿짐센터’의 캐릭터를
만들어주셨어요
인스타툰 보러 가기

도토리랩스, 손에손잡고
곰이삿짐센터 캠페인 페이지를 디자인 · 제작해 주셨어요
뚝딱씨 ‘모자쓰고 소풍가는 곰’ 굿즈
제작을 맡아주셨어요

뮤지션 이랑, 뮤지션 장들레

사육곰을 위한 노래를 만들고






발간번호 01-2026-02-1
펴낸이 우경선
펴낸날 2026년 2월
펴낸곳 녹색연합
작성 곰이삿짐센터 김세영, 배선영, 서해, 신지선, 이다솜
디자인 손에손잡고
전화 02-747-8500
팩스 02-766-4180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19길 15(02879) www.greenkore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