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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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플러스

유머

“삶의 활력소 유머” 지루하고 따분한 일상에서 유머는 얼굴에 활기를 띠게 하며 비타민 C와 같은 역할을 한다. 유머 한 구절 읽고 스트레스를 날 려보자. 기획 | 편집부

어느 20대 여자의 다이어트

5분만 기다려요

20대 여자가 살을 빼기 위해 포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아내가 게을러서 남편 밥을 잘 해주지 않았다.

포도만 먹고 밥은 안 먹던 여자는 5일째 되던 날 그만 의식

남편이 배가 고픈데 그날도 아내는 밥할 생각을 하지 않고

을 잃고 쓰러졌다.

있었다.

너무 놀란 가족들은 급히 여자를 업고 병원에 입원시켰다.

남편이 화가 나서

엄마 : “저…의사 선생님, 영양실조인가요?”

“당신이 밥을 해주지 않으면 식당에 가서 밥을 사먹겠소!”

그러자 의사가 어두운 표정으로 말했다.

그러자 아내가 말하길

“…농약 중독입니다”

“5분만 기다려요” “5분이면 밥이 다 되나”

경상도 말의 놀라운 압축능력

“아니요. 5분이면 옷을 갈아입을 수 있어요.

-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 : 고다꾜 쏵쌤

같이 가서 먹어요”

- 저것은 무엇입니까? : 저기 뭐꼬? - 할아버지 오셨습니까? : 할뱅교?

황당한 이야기

- 저기 있는 저 아이는 누구입니까? : 쟈는 누고?

임양이 화장실에 않았는데 옆 칸에서 말소리가 들렸다.

- 네가 그렇게 말을 하니까 내가 그러는 거지, 네가 안 그러

(옆칸 사람)“아, 저기…안녕하세요?”

는데 내가 왜 그러겠니? : 니카이 그카제, 내카이 그카나?

당황한 임양은 망설이다 대답했다.

- 어,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아? : 우야노!

(임양)“안녕하세요?”

- 어쭈, 이것 봐라! : 이기요!

그러자 또 말소리가 이어졌다.

- 너 정말 나한테 이럴 수 있나?! : 팍!

(옆칸 사람)“점심은 어떻게 하셨어요?”

- 왜 그러시는데요? : 와요?

화장실에서 답하기는 껄끄러운 질문이었으나

- 야, 그러지 좀 마! : 쫌!

임양은 최대한 친절히(?) 대답했다.

- 이 물건 당신 건가요? : 니끼가?

(임양)“근처 식당에서 된장찌개를 먹었는데 혹시 가보셨나요?”

- 네, 그건 제 물건입니다 : 인 도!

그러자 옆칸 사람이 말했다.

- 어디에 숨기셨나요? : 우쨌노?

(옆칸 사람)“나중에 전화할게요!

- 그때 그 사람이 누구인지 당신은 알고 있죠? : 갸가 가가?

150 june

옆에 이상한 사람이 자꾸 말을 시켜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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