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 505호 11월 첫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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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사회, 5개 신분계급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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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교육훈련비 대출 사기로 백만장자 호화생활 사이버 도둑, 세금 환급 노린다 프린스오브펜잔스, 2015 멜번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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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NOV.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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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사회, 5개 신분계급 존재 ANU 연구팀“사회·경제·문화적 자산이 계층 결정” 호

주국립대 (ANU) 연 구팀이 호주 사 회에 5개 신분계 급이 존재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ANU 사회연구 소의 질 셰퍼드 박사와 니콜라스 비들 박사 연구팀은 과거 영국 BBC방송의 유사 연구를 토대로, 최근 1200명의 호주인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에서 이러한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팀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경제적 자산(소득, 저축, 보 유부동산), 문화적 자산(취미, 레저 활동), 사회적 자산(직 업, 인적 네트워크, 학력) 등 다양한 문항에 대한 답변을 점 수화해 사회계층을 구분했다. 이들은 호주 사회의 신분계급을 ‘안정된 노동자 층’(established working class), ‘안정된 중산 층’(established middle class), ‘이동성 중산층’(mobile middle class), ‘신흥 부유층’(emerging affluent class), ‘ 안정된 부유층’(established affluent class) 등 5개 그룹으 로 분류했다. ‘안정된 노동자층’은 호주 사회 구성원의 24%를 차지하 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낮은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자산 을 가진 반면 평균 나이는 가장 높았다. 보유 부동산 가치

(대출 포함)는 50만 달러 미만이며 연 가구소득은 2만-4 만 달러, 평균 연령은 66.2세이다. ‘안정된 중산층’은 전체의 26%를 차지하며 가구소득과 직 업 등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자산이 전체 평균에 가깝다. 부동산 재산은 50만 달러 이상, 연 가구소득 6만-8만 달 러, 평균 연령은 58.3세이다. ‘이동성 중산층’은 사회 구성원의 25%를 차지하며 경제적 자산과 사회적 자산이 앞의 두 계층보다 높은 경향이 있다. 연 가구소득은 8만-10만 달러, 평균 나이는 50.4세이다. ‘신흥 부유층’은 전체의 11%를 구성하고 높은 수준의 경 제적, 문화적, 사회적 자산을 가진 반면 저축은 그리 많이 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평균 연령은 5개 신분계급 중 가 장 낮은 33.2세로 나타났다. ‘안정된 부유층’은 14%를 차지했다. 신흥 부유층과 비교 할 때 자산에 큰 차이가 없으나 인적 관계 등 사회적 자산 이 더 풍부했고 평균 연령도 더 높아 41.4세로 나타났다.

서비스 노동자층’(emergent service workers), ‘불안정 프 롤레타리아’(precariat) 등 7개 그룹으로 나뉘었다. 호주 사회의 계층은 영국과 비교할 때 절대 상위층인 ‘엘리 트’와 최하층인 ‘프롤레타리아’가 빠진 셈이다.

ANU 연구팀은 이번 조사에서 대부분 호주인들이 사회계 층에 대해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다수가 자신을 중산 층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조 사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본인을 중산층이라고 답했고 부 유층이라고 말한 비율은 2%에 그쳤다. 사회계층 그룹에 따라 정치적 성향 차이도 있었다. ‘안정된 노동자층’은 정부가 사회 불평등 개선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야 한다는 의견이 강했다. 지지하는 정당의 경우, ‘이동성 중산층’은 자유당 지지 비율이 높은 반면 ‘신흥 부유층’은 노동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강했고 ‘안정된 중산층’과 ‘안 정된 부유층’에서는 녹색당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호주 사회 신분계급, 영국보다 단순 이번 ANU 연구팀 조사에 영감을 제공한 영국 BBC 방송의 사회계층 조사는 영국 사회의 구성원들을 7 개 계급으로 분류했다.

BBC의 조사에서 영국 사회는 절대 상위 특권층 인 ‘엘리트’(elite)부터 ‘안정된 중산층’(established middle class), ‘기술적 중산층’(technical middle class), ‘부유한 신노동자층’(new affluent workers), ‘전통적 노동자층’(traditional working class), ‘신흥

프린스 오브 펜잔스 2015 멜번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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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열린 2015 멜번컵 경마대회에서 프 린스오브펜잔스(Prince of Penzance) 가 우승했다. 뉴질랜드산 6세 경주마 프린스오브펜잔스 는 이날 오후 3시 멜번의 플레밍턴경마클럽 에서 열린 3200미터 트랙 경주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우승컵 주인공이 됐다. 10 만여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24마리 경주 마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프린스오브펜잔스를 타고 달린 미셸 페인

(Michelle Payne)은 멜번컵에서 우승한 첫 여성 기수라는 기록도 남겼다. 페인 씨는 이 번 대회에 출전한 유일한 여성 기수이기도 했다. 이번 멜번컵 대회 2위는 맥스다이너마이트 (Max Dynamite), 3위는 크리테리온(Criterion)이 차지했다. 도박사들이 점친 우승 후보 1순위 트립투파리(Trip to Paris)는 4 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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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부자 총리 공세 당 끄떡 없는 턴불 인기

총리 선호도 턴불 63%, 빌 쇼튼 노동당 대표는 17% 그쳐

대표는 연방총리의 부와 투자 패턴이 일반인들의 기대 밖 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야당 의원들의 공격에 대해 턴불 총리는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턴불 총리는 최근 의회에서 “열심히 일해서 부를 얻었고 온전히 호주에서 세금을 내 고 있다”며 “해외 투자는 업무상 이해 충돌을 피해야 하는 상황에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의원들이 ‘말콤 턴불은 돈이 많다’고 외치면서 다니고 싶다면 얼마든지 해도 괜찮다. 사람들이 그 의도를 알 것이다”고 말했다.

양당 지지도 차이 커져

말콤 턴불 연방총리에 대한 지지도가 최고치를 나타낸 반면 야당인 노동당 빌 쇼튼 대표의 지지도는 최저 수준 으로 떨어졌다.

26일 발표된 최신 ‘뉴스폴’ 여론조사에 따르면, 턴불 총 리는 연방총리 선호도에서 응답자 1600여명 중 63%의 선택을 받은 반면 빌 쇼튼 노동당 대표는 17%에 그쳤다. 연방총리 선호도에서 63% 지지율은 뉴스폴 조사의 6년 래 최고 기록이며 지난 9월 애봇 전 총리에 대한 지지율 보다 26%포인트 높은 것이다. 쇼튼 대표의 지지율 17%는 2009년 11월 이래 야당 대 표가 받은 최저 지지율이다. 쇼튼 대표의 지지율은 턴 불 총리가 9월 14일 자유당 대표 경선에서 애봇 총리를 누르고 신임 총리로 선출된 이래 24%포인트 급락했다.

이번 뉴스폴 조사의 양당 지지도에서 자유국민연립은 노 동당을 52%대 48%로 앞섰다. 2주 전 조사에서 50%대 50%로 팽팽히 맞선 후 균형이 다시 깨진 것이다. 자유국민연립의 1차 지지도는 45%로 2주 전보다 2%포 인트 올라 2013년 11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13 년 연방총선 때 기록한 45.6%와도 거의 비슷해졌다. 노동당에 대한 1차 지지도는 35%로 여당보다 10%포인 트 낮고 뉴스폴의 최근 3차례 조사에서 큰 변화없이 유 지되고 있다. 녹색당에 대한 지지도는 2주 전보다 1%포인트 하락한 11%를 기록했다. 다른 군소 정당과 무소속에 대한 지지 도 역시 1%포인트 하락하며 9%를 나타냈다.

온라인(www.aec.gov.au/check)이나 전화(13 23 26)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추진중인 연방 선거구 경계 재조정은 이번 노스시드 니 보궐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한편 노스시드니 보궐선거의 자유당 후보로 호키 전 장관 의 보좌관 중 한명인 트렌트 짐머맨(Trent Zimmerman) 씨가 결정됐다.

NSW 자유당 위원장 대행인 짐머맨 씨는 26일 자유당 후 보 경선에서 요식업 단체 대표이자 자유당후원단체 노스 시드니포럼 회장인 존 하트(John Hart) 씨를 47표 대 35 표 차이로 물리치고 자유당 후보로 확정됐다. 노스시드니는 지난 2013년 연방총선에서 자유당이 15.9% 득표율 차이로 압승한 자유당의 텃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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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총리, 기사와 귀부인 작위 폐지

입헌군주제 지지자들 “공화제 국민투표 실패에 대한 턴불 총리의 복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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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드니 보궐선거 12월 5일 실시

업무수행 만족도 67포인트 격차 턴불 총리와 쇼튼 대표 두 사람의 업무수행 만족도 평가 도 큰 차이가 났다. 턴불 총리의 연방총리로서의 업무수행 만족도는 58%를 기록해 뉴스폴의 2주 전 조사 때보다 8%포인트 상승했 다. 불만족도는 23%로 2%포인트 낮아졌다. 쇼튼 대표의 야당 지도자로서의 업무수행 만족도는 26% 로 2주 전 조사 때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불만족도는 58%로 5%포인트 높아졌다. 업무수행 만족도에서 불만족도를 뺀 ‘순만족도’ 수치는 턴불 총리가 +35로서 2주 전의 +25보다 개선됐고 쇼튼 대표는 -32로 2주 전의 -25보다 악화됐다. 두 사람의 업무수행 순만족도가 무려 67포인트 차이가 났다. 노동당은 턴불 총리의 인기 고공행진을 꺾기 위해 그의 ‘ 부자 총리’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턴불 총리 의 재산 일부가 카리브해에 있는 케이만제도에 투자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진 후 집중 공격에 나서고 있다. 노동당의 마크 드레이퍼스 의원은 의회 질의에서 턴불 총 리에게 의도적으로 ‘악명높은 조세 피난처’ ‘세금 회피’ 단 어를 넣어 질문하기도 했고 타니아 플리버섹 노동당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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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호키 전 연방 재무부 장관의 정계은퇴로 공석이 된 노 스시드니 지역구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는 올 12월 5 일(토) 치러진다. 호주선거관리위원회(AEC)는 26일 이같은 보궐선거 일 정을 밝히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선거인 명부 등록은 11월 2일(월) 마감된다. 우편으로 명 부 등록하는 경우 우편물이 11월 2일 오후 8시 이전에 선 거관리위원회에 도착해야 한다. 노스시드니 지역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유권자들은 보궐선거에 의무 참여해야 한다. 보궐선거일인 12월 5일 이나 그 이전에 18세가 되면 투표해야 한다. 노스시드니 지역구 거주 여부나 선거인 명부 등록 여부는

연방정부의 기사와 귀부인 작위 제도 폐지 결정에 입헌 군주제 지지자들과 공화제 지지자들이 상반된 반응을 보 이고 있다.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2일 호주훈장제도(Order of Australia)에서 기사(knights)와 귀부인(dames) 카테고 리의 폐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턴불 총리는 이날 성 명에서 “기사와 귀부인 작위가 현대의 훈장제도로 부적 합하다고 내각이 의견을 모았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승인을 받아 이의 폐지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사와 귀부인 작위는 재도입 1년여 만에 폐지되 게 됐다. 기사와 귀부인 작위는 1980년 중반 호주훈장제 도에서 폐지됐다가 토니 애봇 전 총리가 2014년 3월 부 활시켰었다. 입헌군주제 옹호단체인 ‘ACM’(Australians for Constitutional Monarchy)의 데이빗 플린트 대표는 “공화제 지지자인 턴불 총리가 1999년 공화제 관련 국민투표 실 패에 대한 ‘복수’로 이번에 기사와 귀부인 작위를 폐지시 켰다”고 맹비난했다.

1990년대 당시 공화제 관련 국민투표 실시를 지지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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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턴불 의원은 존 하워드 당시 총리와 토니 애봇 의원 등의 반대 속에 1999년 국민투표가 실패로 끝난 후 하워드 총 리에 대해 “호주를 실망시킨 데 대해 역사가 그를 기억할 것”이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플린트 대표는 “턴불 총리가 연방총리가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다른 중요한 정책들을 놔두고 기사와 귀 부인 작위를 우선 폐지한 것이 그리 놀랍지 않다”며 “이 번 기사와 귀부인 작위 폐지는 턴불 총리가 1999년 공화 제 국민투표 실패에 대해 여전히 속상해 하고 있음을 보 여주고 당시 실패에 대한 ‘복수’ 계획의 한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플린트 대표는 호주훈장제도에서 기사와 귀부인 작위 카 테고리를 유지할 만한 합당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 는 “존 모나시 경, 도날드 브래드만 경, 넬리 멜바 부인 등 우리의 위대한 군인, 스포츠인, 예술인 등을 기리기 위해 서도 작위 제도는 매우 좋은 제도이며 뉴질랜드에서도 그 러한 이유로 기사 작위 제도가 유지되고 있다”며 “우리 스 스로 ‘구식이다’ ‘시대에 맞지 않다’ 하며 좋은 제도를 거 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작위 더 빨리 폐지됐어야 반면에 공화제를 지지하는 쪽은 이번 기사와 귀부인 작위 폐지를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공화제 지지 단체 ‘ARM’(Australian Republican Movement)의 피터 피츠사이먼스 대표는 턴불 총리의 작위 제도 폐지 결정이 큰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사와 귀부인 작위 폐지 결정에 시간이 이렇게 오 래 걸린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며 “턴불 총리는 이번 일 에 대해 내각과 야당, 국민들로부터 총체적인 지지를 받 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츠사이먼스 대표는 국민들 사이에 공화제를 지지하는 움직임이 점점 늘고 있으며 이에는 올해 초 필립공 기사 수여 관련 논란이 일정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토니 애봇 전 총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인 필립 공에게 기사 작위를 수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가 광범위 한 비난 여론에 부딪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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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 신임 과학자문관, 무석탄 정책 제시

석탄 석유 가스 없는 사회와 국가가 나의 비전

핀켈 박사는 기자회견에서 호주 내 풍부한 무탄소배출 전력 자원을 강조하며 “석탄, 석유, 천연가스를 사용하 지 않는 국가와 사회 그리고 세계를 만드는 것이 나의 비 전”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추구하는 “무석탄 사회가 하루아침에(overnight) 실현되지는 않을 것”이라 고 덧붙였다. 핀켈 박사는 “석탄을 대체할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현재 우리의 역할은 기술을 최적화해 비용 효율적인 대체기술을 도입하는 것”이라며 “석탄을 없애 는 최선의 방안은 석탄 사용을 임의로 일체 중단하는 것 이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그 가치를 대신할 수 있 는 대체에너지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핀켈 박사 는 호주가 미래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선 원자력에너지 (nuclear energy)의 개발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자력 에너지는) 탄소배출 절감 또는 무탄소 배 출의 미래를 위해 절대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며 “ 하지만 원자력이 유일한 돌파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장소만 마련되면 태양력과 풍력을 이용한 탄소배 출 감소도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원자력 산업을 활성화할 만한 기반시설이 미흡하다 며 “실현 가능한 모든 대안을 검토해 보는 것은 올바른 자 세”라고 밝혔다.

턴불 석탄은 전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원 한편 프랑스 대통령에게 12월 예정된 파리기후회담 (Paris climate talks) 의제로 석탄수출 문제를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는 호주의 저명인사 61명이 공동 서명한 서 한이 27일 공개됐다. 해당 서명인들 중에는 버니 프레이저 전 호주기후변화국 장(Climate Change Authority)과 유명 학자들, 호주 럭 비 국가대표팀의 데이비드 포콕 선수, 여러 종교 대표자 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호주 정부의 신규 석탄광산 개발 계획 중단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턴불 총리는 탄광 개발중지 요청을 기각했으며 여러 국 제 에너지기구의 예측에 따라 석탄은 향후 당분간 세계 에서 주요 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그는 석탄이 전세계 에너지 다양화 정책에 있어 매우 중 대한 비중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특히 개발도상국의 빈곤 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도 일각에서 빠르게 진 행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기술 개발에 대해 극찬했다. 턴불 총리는 “어떤 에너지 다양화 정책이든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채택할 것”이라면서도 원자력 기술개발에 드는 막대한 비용과 다양한 환경문제를 인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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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키, 의원연금과 외교관 연봉 이중혜택

제노폰 의원 “주미대사 발령시 의원연금 포기 해야” 주장 호주연방정부의 수석 과학 자문관(Chief Science Advisor)으로 임명된 앨런 핀켈(사진) 박사가 궁극적으로 석탄 화력발전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말콤 턴불 연방총리가 일부 호주 유명인사 들의 새로운 석탄광산 개발 허가 중지 운동을 저지하려는 와중에 나온 것이다. 핀켈 박사는 약 5년 임기를 마치고 올 12월 물러나는 이 안 첩 교수의 후임으로 과학기술혁신 분야 관련 정부에 독립적인 조언을 하는 중책을 내년 1월부터 맡게 됐다. 수석 과학 자문관은 호주 연방총리와 장관들에게 과학 기술혁신 관련 조언 제공, 지역사회와 정부의 과학연구 부문 대변인(champion) 역할, 대중들의 과학에 대한 이 해와 흥미 증대를 위한 주요 의사소통자 역할 등을 수행 한다.

원자력 에너지 이용 고려해야 8 | VOL 505 | 05.NOVEMBER.2015

정계 은퇴를 공식 선언한 조 호키 전 연방 재무장관이 차 기 주미대사 내정설과 더불어 연금 혜택을 둘러싼 논란 이 일고 있다. 즉, 조 호키 전 재무장관이 연방 하원의원 출신으로 거액 의 의원연금(parliamentary pension)이 보장된 상태에서 주미대사로서의 36만 달러 임금이 합쳐지면 연간 총 45

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지난 2010년 채택된 의원 퇴직연금 개정안에 따라 조 호 키 전 장관은 주미대사직을 맡아도 추가로 연 9만 달러의 의원 연금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해 무소속 닉 제노폰 연방상원의원은 호키 전 장 관이 연금 수령을 고사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제노폰 의원은 “조 호키 전 장관이 우리들의 모범을 보 여줌으로써 주미 대사로 발령받는 꿈을 이루도록 도와 주고 싶다”면서 “주미대사로서 33만 달러의 연봉에 추 가로 거액의 의원연금을 받는 것은 고사해야 할 것”이라 고 주장했다. 제노폰 의원은 또 호키 전 장관이 이중 혜택을 수락한다 면 의원연금 수령 대상자인 전직 정치인이 외교관직을 맡 게 될 경우 재임 기간 동안 의원연금을 수령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상원에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 호키 전 재무장관은 전임 토니 애봇 정부 시절 유 급출산휴가(paid parental leave policy)를 직장과 정부 에서 이중 수령하는 문제에 대한 정책 변경을 발표했었 다. 당시 조 호키 장관은 텔레비전 인터뷰에서 직장과 정 부에서 이중으로 출산휴가 급여를 받는 것은 ‘기본적으로 사기(basically fraud)’라고 말한 바 있다. 호키 전 장관은 재무장관 재직 시절 정부의 지출 삭감을 꾸준히 주장해 왔다.

직

교육훈련비 대출 업 사기로 백만장자 호화 생활

UIC 장애인과 문맹자에 2만5천달러 교육비 대출 서류에 서명하면 2천달러 보너스

시드니의 한 사립칼리지가 최고 2만 5000달러의 정부 교 육 지원 대출을 받기 위해 학생들에게 최고 2000달러를 지불하고 읽을 수도 없는 서류에 서명하도록 한 의혹을 받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유니크인터내셔널칼리지(UIC)는 가난한 시골 원주민 공 동체의 장애인과 문맹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도덕적인 행위를 한 혐의로 최근 교육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시드니 서부 소재 일단의 학생들도 강의실이 하나뿐인 캠 퍼스로 안내돼 최고 2만 5000달러의 부채를 지는 것도 모르고 서류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세금 5700만 달러가 투입된 교육 지원비에 대한 호 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의 추적에도 불구하고 그랜 빌에 위치한 이 칼리지는 계속 운영되고 있다. 페어팩스 미디어가 29일 접촉하자 이 칼리지의 직원은 마케팅과 미용 관련 디플로마 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유니크인터내셔널칼리지의 대표인 애머지트 켈라 (Amarjit Khela) 씨는 현재 잠적한 상태다. 그는 고급 샹 들리에와 와인을 좋아하고 자동차 12대 주차 공간의 차 고가 있는 호화 주택을 소유한 백만장자이다. 켈라 씨는 29일 “법적 조언을 받고 있기 때문에 조용하게 있는 것이다. 내가 죽은 것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친구 들에게 보냈다. 그는 또 “시간이 되면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할 말을 할 것”이라며 “나에게 피해를 준 형제들을 비난하는 것이 아 니다. 나의 신은 모든 가정에 행복을 전파시킨다”고 주 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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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UIC는 800명 이상의 재학생들 가운데 과정을 수료한 학 생이 2.4%에 불과했지만 연방정부의 교육 지원금 4200 만 달러를 수령한 후에 10월 공식 등록이 취소됐다.

학교에 출석하지 않아도 상관없어 제프 트란 씨는 문맹인 자신의 이모가 어떤 양식에 서명 하는 대가로 UIC로부터 500달러씩 4번 총 2000달러를 받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 양식은 이모가 수료할 생각 도 없는 과정에 등록하도록 만드는 서류였다. 이모의 서명은 20주짜리 미용실 관리 디플로마 과정을 위한 2만 5000달러의 정부 교육비 대출을 UIC에 지불 하도록 만들었다. 이 지원금은 이모의 부채로 남게 된다. 트란 씨는 “이모는 영어를 이해하지도 못한다”면서 “대규 모 집단의 사람들이 그랜빌의 UIC 센터로 들어와서 자신 들은 영어를 모른다고 말하면, 판매 중개인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지 이 양식에 서명만 하면 2000달러를 받 게 된다’고 안심시킨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그 칼리지 과정에 등록하는 친구를 소개하면 500달러의 보너스를 받게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경영, 미용, 마케팅 과정에 학생 등록을 받기 위한 UIC 홍보일에 싸움이 벌어졌다. 등록생에게 선물로 무료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노트북컴퓨터 숫자보다 더 많 은 수요자들이 등록했기 때문이었다.

전했다. 트란 씨는 UIC가 2013년에 어번, 캠시, 허스트빌의 아시 아 공동체에 학생 모집책들을 내보내곤 했다면서 등록생 에게 주어지는 보너스나 현금에 대한 소식은 입소문을 타 고 퍼졌다고 밝혔다.

UIC는 지난해 정부의 직업교육훈련 교육비 대출을 통해 서만 1100만 달러의 세전 순이익을 얻었지만 교육 자재 는 부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란 씨는 “매우 작은 한 개의 교실만 있었다. 그 센터는 등록한 많은 학생들을 모두 수용할 수도 없었다”면서 “ 그 학교는 사람들을 교육시킬 의사가 전혀 없었던 것 같 다. 수익창출 기계(profit-making machine)에 불과하 다”고 지적했다.

UIC는 2012년 500명에서 2013년 800명 이상으로 재 학생이 증가할 때 호황을 누렸다고 주장하는 자료를 온 라인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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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 하청업체 이 저임금 착취도 책임

중국과 대만 출신 워홀러 노동착취 드러나, 공급 업체들도 근로자 처우 개선해야

교육시킬 의사가 없는 수익창출 기계에 불과 캔터베리뱅스타운이민중개기관(CBMI)이 UIC에 대한 연방 상원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문건은 2014년 직업 교육훈련 교육비 대출(VET-FEE Loan)을 받기 위해 고 령자들에게 제공된 현금 유인책(cash inducements)을 상세하게 서술했다. 이 문건은 “고령자들이 그 대출을 받음으로써 무료 컴 퓨터나 아이패드 또는 1000달러의 현금이 주어졌다”면 서 “그들은 학교 수업에 출석할 필요가 없지만, 원할 경 우 학교에 오면 무료 점심이 제공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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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의 닭고기 공급업체인 바이아다(Baiada)가 하

청업체 근로자들에게 미지급된 급여를 최대 50만 달러까 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페어팩스미디어는 3개월전 근로조건 문제를 강력 히 지적한 보고서에도 불구하고 바이아다의 일부 하청업 체가 가금류 공장에서 여전히 불법 저임금 착취를 일삼 고 있다고 폭로했다. 공정근로옴부즈맨(Fair Work Ombudsman)은 바이아 다가 과거 저임금을 지급한 하청업체들이 규정을 준수 하도록 시정하고 미래의 직장법을 준수하도록 합의했다 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바이아다는 호주 최대의 가 금류 생산업체로 릴리데일(Lilydale Select)과 스테글스 (Steggles) 브랜드로 콜스, 울워스, 알디, 맥도날드, KFC, 피자헛 등에 공급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노동 착취 적발 앞서 공정근로옴부즈맨은 지난 6월 바이아다의 양계장에 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저임금으로 노동착취를 당해왔다 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중국과 대만 출신의 수많은 417워킹홀리데이비자 소지 자들이 중국의 교민신문, 페이스북, 대만의 배낭여행객 (backpacker) 웹사이트 등에 올린 인력알선 용역업체들 의 구인광고를 보고 고용계약을 체결한 후 바이아다에서 법정 최저임금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시간당 최저 11.5달 러를 받고 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비좁고 더러운 숙소에서 집단거주하며 비싼 임 대료를 내도록 강요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근로옴부즈맨의 나탈리 제임스 감독관은 바이아다 그룹이 앞으로 3년 간 법규를 준수한다는 사전준수증서 (Proactive Compliance Deed)에 서명하기로 합의했다 고 밝혔다. 제임스 감독관은 “바이아다 그룹이 직접적인 하청관계가 아니더라도 노동계약 하에서 공급체인에 종사하는 근로 자들에 대해서는 저임금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합의했 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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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임금 근로자들 위한 핫라인 구축 바이아다는 또 근로자들이 저임금을 받을 경우 불만을 전 화로 접수할 수 있는 근로자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게다가 근로자들은 직접 고용주의 이름과 본인 사진이 포 함된 신분증 카드를 소지하게 되며 이 카드를 이용해 근 로자 개개인마다 작업 시간의 자동 확인이 가능해진다. 이와 같은 합의에 따라 하청업체들은 직장법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독립 감사를 실시해야 하며 감사 결과를 공정근로옴부즈맨에 제공하고 공개해야 한다. 바이아다그룹의 사이먼 카밀레리 관리이사는 "공정근로 옴부즈맨과 사전준수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 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카밀레리 이사는 "우리의 최우선 사항은 하청업체의 근로 자들이 합법적인 급여와 처우를 받고 하청업체들이 적법 하게 활동하도록 보장하는 것”이라면서 사전준수증서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또 “이번 조치에 대해 면밀히 감시하고 이를 준수하 지 않는 계약업체와는 계약을 종료할 것”이라면서 투명성 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사

이버 도둑, 세금 환급 노린다

해킹으로 의심되는 세금 환급 관련 신종 사기로 인해 올 해 2만 6000여건 이상의 세금 환급 처리가 지연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국세청(ATO)은 일부 세금 환급 신고가 신분 도용 사기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약 1000건에 해당하는 총 900만 달러의 세금 환급 건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페어팩스미디어는 올해 E-Tax와 MyGov를 통해 온라 인으로 세금 신고한 한 여성의 세금 환급금이 사이버 절 도범의 은행 계좌로 빼돌려진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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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ATO는 국세청 웹사이트가 해킹당한 것은 아니며 절도 행위의 대부분이 다른 곳에서 불법적으로 수집한 피해 고 객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접근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MyGov와 같은 정부 웹 사이트에서 고객의 개인정보를 빼내 이를 ATO와 같은 다른 기관에서 사기행위에 이용하는 것이 실제 가능한 시 나리오라고 지적했다.

적인 계정 및 암호를 통해 접근했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또 국세청의 분석프로그램에 따르면 올해 세금 신고 기간 동안 사이버 절도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2 만 6000건 이상의 세금 환급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페어팩스미디어와 인터뷰한 피해 여성은 자신이 사용했던 정부 웹사이트 중 한 곳에 개인정보를 제공한 후 절도당한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MyGov와 연계된 국세청 웹사이트 계정 접근 에 문제가 생긴 후 국세청 사이트에 등록된 자신의 은행 계좌가 바뀌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나중에 다른 은행 계좌로 환급금을 받을 수 있 었고 6주 후에 ‘사기 연루로 인한 환급수표(fraudulently negotiated refund cheque)’에 대한 보상을 받았지만 이 에 대한 국세청의 자세한 설명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국세청은 여전히 시스템이 해킹되지 않았다는 입 장이다. 또 고객의 개인정보가 노출됐다고 판단되면 즉시 고객에게 연락을 취해 개인정보를 도난당하거나 도용된 납세자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누스보안(Linus Security)의 정보보안국장 마이 크 톰슨 씨는 “(허술한)정부 웹사이트는 온라인 범죄자 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하고 “단지 국세청 부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론적 방법(holistic way)으로 해결방안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 다.

이에 대해 ATO는 “MyGov는 정부의 다양한 웹사이 트에 접근할 수 있는 단순한 ‘포 털'(portal) 역할을 하는 웹사이트이 며 어떠한 개인정보도 저장하지 않 는다”고 반박했다.

ATO 대변인은 "해당 웹사이트 개발 업체가 의심이 가는 사이버 행위 조 짐을 감시하기 위해 철저한 시스템 분석방법을 사용했다"면서 “사이버 절도범들이 개인정보를 도용해 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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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부채보다 가계부채 업 가 더 위험 부실 요인

주택시장 냉각 신호에 산더미 주택대출 시한폭 탄 둔갑 우려

역대 기록적인 주택융자 규모를 부채질해 온 부동산 투 자용 주택대출이 기업의 채무불이행보다 은행 부실채권 을 초래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 기됐다. 지난 30년간 은행의 최대 악성부채 주기(cycle) 뒤에는 항상 기업대출 손실이 자리잡고 있었다. 하지만 호주중앙은행(RBA)이 발표한 토론서(discussion paper)에 따르면 전례없는 규모의 개인대출과 과열된 주 택시장 냉각 조짐으로 인해 앞으로 다가올 악성부채 주기 에는 주택대출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주택가격 급등과 더불어 광산에서 부동산으로 투자구도 를 전환하려는 국가적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된 RBA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인하 정책에 힘입어 그간 부동산 투자 시장은 최대호황을 누려왔다. 그 결과 호주의 가계부채수준은 세계 그 어느 선진국보다 도 높은 수준으로 뛰어 올랐으며 미국이나 영국과는 달리 2008년 국제금융위기 이후 최고로 상승했다. 바클레이스(Barclays)의 키어런 데이비스 수석 경제학자

는 “과거엔 기업부채와 상업용 부동산담보대출 채무불이 행이 은행 대출손실을 주도했지만 투자자들이 주택시장 으로 모여들면서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해 앞으로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호주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는 134%라는 역 대 기록적인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지난 달 바클레이스 가 분석한 36개 선진국 및 신흥국 주택시장에서 최고치 를 기록했다. 기타 선진국의 가계부채는 평균 74%였다. 또한 호주기업들은 GDP에 미치는 영향이 80% 정도에 머무르고 있어 기타 선진국의 평균 121%보다 현저히 낮 은 수준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한편 유례없는 통화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된 금리 인하 조치로 인해 부채 상환불능 위험성은 낮은 편이다. 호주금융감독원(Australian Prudential Regulation Authority)은 현재 총 대출금액 중 부실채권 비중은 1% 미만으로 2010년 2%와 90년대 최고 8%에 비해 대폭 하 락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규제당국 “주택시장 금융안정성 위협” 웨인 바이어스 호주금융감독원장은 지난 주 의회위원회 (parliamentary committee)에서 주택시장에 도사리고 있는 여러 위험신호와 신용기준 악화에 대해 경고했다.

RBA는 10월 16일 발표한 ‘반기 금융안정성 보고서’를 통 해 역대 최고 수준의 주택가격과 다양한 시장 위험 요인 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호주의 금융안정성이 그간 위협 을 받아왔다고 보고했다. 이에 규제당국은 금융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 해 각 시중은행을 상대로 주택담보대출 손실을 충당할 기 본자본 비율을 증대시키도록 강제 주문한 바 있다. 부동산정보분석회사인 코어로직(CoreLogic)은 호주 주 요 도시의 주택가격이 9월 30일을 기준으로 지난 3년 간 평균 28% 상승했으며 시드니에서만 44% 급증했다 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가격 성장세는 차츰 완화되기 시작했고 경락

률도 급락하고 있다. 맥쿼리그룹은 주택공급 증가와 인구 성장 둔화로 인해 주택가격이 2017년 말까지 7.5% 하락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전체 신규 주택대출의 절반이 투자용인 사실도 향 후 기존 집주인들에게 적지 않은 타격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RBA가 올해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1990년대 초 반 및 2008/09년 발생했던 손실(impairment)은 기업대 출 부문에서 상당부분 초래된 반면 현재는 상황이 전환 돼 개인 및 주택담보대출이 그 악역을 맡을 것으로 분석 했다. AMP캐피털의 호주기초자산 팀장으로서 1560억 달러 감독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마이클 프라이스 씨는 “확실히 기업부채보다 가계부채가 더 우려된다”며 “기업 들이 투자 및 경제 활성화에 좀 더 분발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희

대의‘부자 도망자’ 8년만에 체포

지노와 마크 스토코, NSW 두네두 인근 부동산 서 경찰에 붙잡혀

아버지와 아들 도망자인 ‘스토코 부자’가 8년만에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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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에 붙잡혔다. 경찰의 요주의 지명수배 대상자였던 지노 스토코(Gino Stocco, 57세)와 마크 스토코(Mark Stocco, 36세) 부자 가 28일 NSW 중서부의 두네두(Dunedoo) 인근에서 경 찰에 체포됐다.

NSW와 빅토리아의 시골지역에서 8년간 도피생활을 해 왔던 이들은 시드니 북서부 엘롱엘롱(Elong Elong)의 한 부동산에서 경찰에 체포돼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NSW 경찰은 이번 체포를 위해 NSW 서부 지방 경찰, 뉴잉글랜드 지역 경찰, 전술작전팀(Tactical Operations Unit), 항공지원팀, NSW범죄전담부의 강도중범죄반 (Robbery and Serious Crime Squad)이 공조한 비밀작 전이 전개됐다고 밝혔다. 희대의 도망자들이 엘롱엘롱의 한 부동산에 숨어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체포작전을 성공적으로 전개한 것 으로 알려졌다. 중무장한 경찰이 투입된 체포과정이었지만 총기 발사나 부상이 전혀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도망자들은 더보에서 동쪽으로 약 50km 떨어진 토니기 스 로드의 파인베일(Pinevale)이라는 385헥타르 규모의 부동산에 은신해 있다가 체포됐다. 파인베일은 여러 숲속으로 난 오토바이 트랙과 승마 트 랙이 있어서 스토코 부자들이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었 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부동산에 대한 지난해 한 광고는 2개 주택, 1개 작업 장, 트랙터 보관소, 창고, 산림지, 5개 댐, 최신 철조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동산의 전 소유주들은 “도시 생활이 지겹다면 도피 하기에 완벽한 부동산”이라고 밝혔다. 부자 도망자는 퀸즐랜드와 NSW, 빅토리아에서 발생한 몇 건의 미결 폭력범죄와 관련해 지명수배를 받아왔다. 경찰은 이들이 10월 16일 와가와가 근처에서 경찰관에 게 총기를 발사한 혐의로 살인미수죄를 적용해 기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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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무장한 이들 부자는 최근 2주 동안 경찰의 삼엄한 경계 를 뚫고 빅토리아와 NSW를 넘나들며 도피행각을 벌였 지만 이달 16일 경찰에게 총기를 발사한 사건이 발생하 면서 꼬리가 잡히기 시작했다.

18일 NSW 홀브룩(Holbrook)에서 2013년산 도요타 랜 드크루저 도난 신고가 있었으며 그 다음날 말끔하게 면 도한 스토코 부자가 빅토리아 소재 유로아(Euroa)의 한 주유소에서 도난당한 랜드크루저에 주유하는 모습이 목 격됐다.

21일 빅토리아 베언스데일(Bairnsdale)의 한 슈퍼마켓 감시카메라가 이들 부자를 포착했으며, 그 다음날 오후 2시경 세인트제임스에서 문제의 랜드크루저가 경찰차 를 들이받고 도망쳤다. 이들은 24일 NSW 사우스건다 가이(South Gundagai)의 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훔쳤으 며, 25일 타커타(Tarcutta)에서 이들을 목격했다는 신고 로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이들은 도피기간에 휴대폰, 면허증, 은행계좌는 물론 친구들도 없는 생활을 해온 것 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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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은행, 재무상담 피 해 고객에게 보상 예정

NAB은행이 자사 재무상담사(financial adviser)들의 조 언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공식적인 고 객 피해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할 전망이다.

NAB는 금융당국의 규제와 지역사회의 압력에 따른 조 치로2009년 이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 명 단을 확보해 접촉에 나설 것이라고 기업 감시단체가 보 고했다.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ustralian Securities and Investments Commission, ASIC)에 따르면, 피해를 입 은 NAB은행 고객들의 파일을 재검토해 보상 여부를 검 토하게 될 예정이다. 페어팩스 미디어는 지난 2월 NAB은행이 제공하는 대출 관련 부정행위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 이 기사에서 수백 명의 고객들이 해당 은행의 재무상담사들이 저지른 부정 행위, 위조 및 사기로 인해 재정적인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당시 언론의 폭로로 37명의 관련 자들이 해고됐다.

ASIC은 NAB은행의 고객 피해보상 프로그램(CRI)은 "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보상 프로그 램이 될 것”이라며 “고객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 도록 공정하고 효율적인 보상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 고 말했다. 또 보상프로그램의 공정성을 위해 검토과정에 외부 컨설 턴트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태에 대해 NAB은행은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 라고 밝혔다.

NAB웰스그룹의 앤드류 하거 책임자는 “NAB가 파일을 재검토하며 단계마다 고객들에게 서면을 통해 안내할 것” 이며 “고객들에게 중요한 일인만큼 철저한 검토를 바탕으 로 보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스캔들 이후 재무상담사 자격조건에 대 한 최소한의 기준을 도입하고 기업규제 권한을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에 따르면 앞으로 재무상담사 가 되기 위해서는 관련 학위와 더불어 시험을 통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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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윤리 강령에 동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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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초등학생 호주 슬 국가 연주시 조회 불참 허용 논란

하며 “종교가 호주 국가와 결부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빅토리아 교육부는 이 학교의 결정을 지지했지만 NSW 교육부는 상반된 입장을 나타냈다. NSW 교육부는 “호주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밖으로 나가는 것은 용납될 수 없 는 일”이라며 “이를 어기는 모든 공립학교 학생들은 징계 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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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스 조작 폭스바겐 상대 집단소송 제기

법무법인 배니스터 피해자 9만여명 대리, “구입액이나 가치 감소분 반환 받을 것”

호주의 국가(Advance Australia Fair)가 연주되는 동안 무슬림 학생들이 조회에 참석하지 않도록 허용한 빅토리 아의 크랜본 카라일 초등학교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학교의 체릴 어빙 교장은 “무하람(Muharram) 기간인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시아파 아이들에게 조회 에 참여하도록 강요할 수 없어서 호주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밖에 나가도 좋다고 허용한 것”이라고 자신의 입장 을 해명했다. 무하람은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Muhammad)의 외손 자 이맘 후사인(Imam Hussain)이 카르발라(Karbala)에 서 순교한 것을 애도하기 위한 이슬람교의 축제이다. 이 학교에 두 명의 손주를 보내는 로레인 맥커디 씨는 “ 문화가 맞지 않아 거부감을 느끼는 학생들은 강당을 나 가도 좋다고 교직원이 허용했다”며 “국가가 울려퍼질 때 학생들이 자리를 뜨도록 교직원이 허용한 것에 분노한 다”고 말했다. 무소속 제키 램비 연방 상원의원은 학교측에 불만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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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자동차 구입자들이 디젤차에 배출가스 조작 소프 트웨어를 설치한 폭스바겐과 아우디를 상대로 집단소송 에 들어갔다. 법무법인 배니스터(Bannister Law)는 2일 소비자법에 근거해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자동차를 판매한 폭스바겐과 아우디를 상대로 2건의 집 단소송 소장을 연방법원에 제출했다. 호주에서 배출가스 조작용 비밀 엔진 소프트웨어를 장착 한 폭스바겐과 아우디 디젤 차량 구입자는 약 9만 1000 명으로 추산된다. 이번 집단소송은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의 호주 자회

사들이 골프, 폴로 모델을 포함해 호주에서 10만대 이상 의 디젤 자동차들이 배출가스 통제를 조작하는 소프트웨 어를 내장한 채 판매됐다고 올 10월 시인한데 따른 대응 이다. 세계적으로 1100만대 이상의 자동차들이 배출가스 조작 피해 차량인 것으로 집계되면서 폭스바겐은 수많은 소송 사건에 직면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번 집단소송을 책임지고 있는 찰스 배니스터 변호사는 성명을 통해 “배출가스 조작 장치를 장착한 자동차를 공 급하면서 법적인 보증(statutory guarantee)은 없었다”면 서 “만약 소송에서 이긴다면 소비자들은 구입한 자동차에 대한 환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호주 소비자법에 따라 사람들은 구입가 전액의 반 환이나 자동차 가치 감소분에 대한 배상금을 돌려받을 권 리가 있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의 소프트웨어에 배출가스 테스트를 속이기 위한 의도로 사기성 장치(cheating devices)가 설치됐다 는 것을 (폭스바겐이) 인정했다”면서 “이는 자동차표준법 의 호주 디자인 규정상 위반되는 것이고 (자동차들이) 호 주 시장에서 판매되지 말아야 했다”고 밝혔다. 집단소송은 피해 차량을 소유한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배니스터 변호사는 이번 소송의 진행상황에 대해 알고 싶으면 연락처를 제출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호주 피해 차량에 대한 자발적인 리콜도 진행 중이다. 호주경 쟁소비자위원회(ACCC)도 폭스바겐에 대한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며 법적 소송 추진을 경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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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칼리씨 살인 종 혐의 40대 남성 체포

칼리씨 은행계좌서 10만 달러 인출, 실종 후 1200번 이상 은행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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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7

ADVERTISEMENT | 전면광고 NSW의 40대 남성이 의문의 유해로 발견된 모녀 중 어머 니 칼리 피어스-스티븐슨(Karlie Pearce-Stevenson) 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이 사건의 가해자 가 칼리 씨를 가장해 그녀의 모친에게 전화해 돈을 요구 했으며 칼리 씨 사망한 후 적어도 3명이 그녀의 은행 계 좌로부터 약 10만달러를 인출했다고 밝혔다.

2010년 8월 시드니 남부 벨랑글로 삼림(Belanglo State Forest)에서 발견된 칼리 씨의 유해와 지난 7월 남호주의 카룬다 고속도로변 가방에서 발견된 칸달리스 (Khandalyce)의 유해가 유전자 조사 결과 과거 실종된 모녀지간인 것으로 21일 밝혀졌다.

NSW 경찰은 칼리 씨 살인혐의로 41세의 다니엘 제임스 홀돔을 세스녹경찰서에서 28일 체포 구금했다면서, 보석 신청이 거절된 이 남성이 11월 12일 시드니센트럴지방법 원에 출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칼리 씨가 벨랑글로 삼림에서 2008년 12월 14-15일쯤 살해됐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딸 칸달리스 가 보는 앞에서 살해됐다고 밝혔다. 칸달리스는 이후 다 른 장소에서 살해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칼리 씨는 친척들에게 칸달리스와 여행을 하고 싶다면 서 가족이 살던 노던테리토리의 앨리스스프링스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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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008년 사이 떠난 것으로 추측된다. 칸달리스는 2살 때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1988년생 엄마 칼리 씨와 칸달리스는 2008년 11월 애들 레이드에서 함께 있었다. 당시 칼리 씨의 친구가 핑크색 드레스를 입고 있던 2살배기 칸달리스의 사진을 찍었으 며, 이 사진은 그녀의 유해와 함께 가방 속에서 발견됐다. 칼리 씨는 그 다음달 캔버라 북부 찬우드에서 목격됐다. 이후 칼리 씨의 은행계좌는 1200번 이상 거래한 흔적 이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은행계좌 거래는 남호주, NSW, 노던테리토리, ACT에서 이뤄졌으며, KFC 맥도 날드 콜스 모빌 BP 등 식품과 자동차 휘발유를 구입하 기도 했다. 이런 과정에서 칼리 씨의 신분증도 여러 번 이용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계좌는 올해 초 거래중 단됐다.

남성 1명과 여성 2명 은행계좌 연루 2010년 6월 휠체어를 이용하는 한 여성이 애들레이드에 서 칼리 씨의 은행 기록을 갱신하려고 했으며, 6개월 뒤 에는 칼리 씨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센터링크 의무 인 터뷰에 참석하기도 했다. 경찰은 1명의 남성과 적어도 2 명의 여성이 은행계좌 거래와 연루돼 있으며 이들 중 적 어도 1명은 모녀 살해와 연관돼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칼리 씨의 어머니였던 2010년 세상을 떠난 콜린 포비 씨 는 2009년 9월 4일 경찰에 딸과 외손녀의 실종신고를 했 지만 6일 뒤에 실종신고를 취소했다. 칼리 씨를 가장한 신원미상 여성의 연락을 받고 실종신고를 취소한 것이다. 경찰은 칼리 씨의 가족에게 칼리 씨가 살아있음을 암시하 는 문자메시지(SMS)가 전달됐으며, 칼리 씨를 가장한 여 성이 적어도 2회 이상 칼리 씨의 가족이나 친구와 연락했 다고 밝혔다. 이런 연락 과정에서 칼리 씨의 가족이 돈을 송금하도록 만들었으며 그 돈은 나중에 범죄자들에 의해 인출됐다는 것이다.

살인범 반드시 법의 심판 받도록 할 것 모녀 살인 사건의 수사망을 좁혀가는 경찰은 범인으로 추 정되는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현재 아동 성폭행죄로 유 죄 판결을 받고 NSW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망한 모녀의 사진을 공개하고 제보에 따라 남호 주 및 ACT에 위치한 여러 가택을 수색하는 등 적극적으 로 수사하고 있다. 사건 전담 강력반의 믹 윌링 부장 수사경관은 “사건의 실 마리가 드러나고 있으며 범인을 조기 체포하는 것도 가능 할 것 같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칼리 씨가 2006년과 2010년 사이에 여행을 하던 중 범인(들)을 만났거나 친구 가 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간주된다고 전했다. 칼리 씨가 노던테리토리를 떠날 당시 몰았던 것으로 추측 되는 적색 또는 적갈색의 1986년 코모도어 VL 스테이션 왜건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이 차량은 기존에 칼리 씨의 이름으로 등록돼 있었지만 현재는 NSW주에 재등록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 소 유자는 경찰 조사 대상이 아니며 경찰은 차량이 NSW주 에 재등록되기 바로 이전의 차량소유자를 심문한 것으 로 알려졌다. 윌링 수사경관은 “젊은 엄마와 어린 딸을 처참하게 살해 하고 유기한 살인범을 반드시 잡아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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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운전자, 해외로 추방 위기

레바논 태생 영주권자, 12개월 집행유예 선고 후 빌라우드이민수용소 유치 무면허 운전을 한 이민자가 모국으로 추방될 위기를 맞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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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레바논 태생의 푸어드 아르자 씨는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빌라우드이민수용소에 10달째 수용된 상 태에서 해외 추방을 기다리고 있다. 그의 호주인 아내는 남편인 아르자 씨의 해외 추 방 명령을 막기 위해 이민부를 상대로 싸움을 벌 이고 있다.

33세의 아르자 씨는 지난해 12월 연방정부가 도입한 강화된 이민법에 근거해서 레바논으로 추방될 수 있다. 이민부는 지난해 기소된 수백명 범죄자의 비자 를 취소했으며, 현재는 1년 이상 징역형을 받은 외국인을 추방할 권한까지 보유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중범죄 연루자를 해외로 추방했다 면서 교통법규 위반자도 추방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아자르 씨는 2010년 시드니에 도착했으 며 2014년 영주권을 취득했다. 그는 최소한 3번째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체포됐을 당시 기술직에 종사하 고 있었다.

5명의 자녀를 둔 그는 12개월 집행유예 기간 중 4개월이 지난 후 아내와 자녀들에게 돌아가는 대신 빌라우 드수용소에 수용됐다. 그의 아내 라일라 이스마일 씨는 “남편이 올 1월에 풀려나기로 돼 있었다. 석방되기 약 2주 전쯤 그의 비자 가 취소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그는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이민법 501조를 수정하면서 마약 밀매업자나 성 범죄자와 같은 중범죄자의 비자를 취 소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 규정에 근거해서 올 들어 약 80명의 뉴질랜드인들이 본국으로 추방됐다. 이에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최 근 뉴질랜드를 방문한 말콤 턴불 연방총리에게 이 문제를 직접 거론하기도 했다. 아자르 씨를 변론하는 이민법무사 윌렘 오스디크 씨도 이 법조항의 적용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고 지적했다. 오스디크 씨는 “정부는 이런 경우를 사안별로 다뤄야 한다. 가족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아자르 씨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연방대법원에 항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디크 씨는 “아자르 씨의 추방이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심각하다”면서 “정부도 유엔의 아동권리 협약(UN 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을 위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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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공동주택법 개정안 금주 통과 예상

유닛 소유주 75% 동의시 건물 매각 허용 조항에 일부 우려도 소유주 다수 동의로 건물‘통째 매각’허용에 일부 우려 스트라타법 개정안 내용 중 ‘소유주 75% 동의에 의한 건물 매각 가능’ 조항에 대해 일부에서 우려 를 표시하고 있다. 이 조항의 주된 내용은 부동산개발업체 등이 재 개발 목적으로 기존 아파트 건물 매입을 제안해 올 경우 유닛 소유주 75% 이상이 동의하면 건물 전체를 팔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노후화된 아파 트의 철거와 재개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제안 됐다. 현행법에서는 유닛 소유주 전체 동의에 의 해서 건물 매각이 가능하다. 제안 내용처럼 소유주 ‘다수’ 동의로 건물 ‘통째 매각’이 허용되면 건물 매각에 동의하지 않는 소유주들이 본 인 아파트를 강제로 팔고 퇴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NSW 연금수급자협회(CPSA)의 아멜리아 크 리스티 씨는 “새로운 공동주택법이 공동주택에서의 삶을 전반적으로 개선시키겠지만 ‘유닛 소유주 75% 동 의시 건물 매각 허용’ 같은 조항은 사람들의 부동산에 대한 권리를 본질적으로 침해할 수도 있다”며 “여생을 보내려던 집에서 내몰릴 수도 있는 상황은 터무니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선의의 피해 막을 안전 장치 마련 NSW 공정거래부는 변화된 사회상과 주택 상황을 고려할 때 ‘다수 동의에 따른 건물 매각 허용’은 필요하다 며 “건물 매각 과정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치고 억울한 소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정 법안에서 여러 단계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안된 내용에 따르면 개발업체로부터 건물 매각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를 안건으로 채택할지 아파트 소유 주 총회에서 결정하도록 하고 안건으로 통과되면 이를 다룰 위원회를 설립한다. 이 위원회는 개발업체로부 터 제안서를 받아 소유주들에게 보고하고 소유주들은 제시된 보상 옵션을 고려할 일정 기간을 갖는다. 만약 소유주들의 75%가 매각에 동의하면 보상과 매각 절차로 진행하게 된다. 로드 스토위 NSW 공정거래위원장은 “공동주택 건물을 매각하는 상황에서 유닛 소유주들은 일반적으로 시 가보다 높은 보상을 받게 되며, 재개발 아파트 우선 입주권 등의 옵션을 통해 새롭게 개발되는 주택에서 계 속 살 수 있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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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와 멜번 2018년까지 주택가격 조정 예상 BIS슈랍넬 보고서, 시드니 2015/16년 7% 상승 후 2018년 중반까지 5% 하락

경제리서치회사인 BIS슈랍넬(BIS Shrapnel)이 시드니와 멜번의 부동산 가격에 대해 향후 3년간 완만한 조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9

LOCAL NEWS | 호주뉴스 정(mild correction)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BIS슈랍넬은 자사의 2015-2018년 주택시장전망보고 서(Housing Outlook)에서 시드니 주택가격은 내년 6월 까지 1년간 7% 상승 후 2년간 5% 하락, 멜번 주택가격 은 같은 기간 5% 상승 후 2%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계속되는 저금리 기조와 여전히 높은 순이민 유입 인구의 주택수요가 시드니와 멜번의 주택 가격급락의 완충 작용 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 가격은 도심지역의 주택공 급 과잉 등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시드니 보다는 멜번에 서 더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시드니는 2016 년 6월까지 12개월간 5% 상승 후 24개월간 7% 하락, 멜번은 같은 기간 1% 상승 후 6% 하락할 것이라고 예 측했다. 부동산 분석 전문가들은 주택보다 아파트를 선호하는 투 자자 심리로 인해 금융당국의 투자대출기준 강화 규제가 시드니와 멜번의 공동주택 가격 조정에 기여할 것으로 분 석했다. 다만 부동산 소유자들은 가격 조정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시드니 주택가격은 2013년 중반부터 2015년 중반까지 2년간 총 44% 성장했으며 평균 주택가격은 올해 6월 약 103만 달러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멜번의 평균 주택가격은 같은 기간 28% 상승해 약 73만 달러까지 올라갔다. 동일한 2년간 공동주택 가격은 멜번 11%, 시드니 22% 증가했다. 퍼스, 애들레이드, 다윈의 주택시장도 2018년 중반까지 완만한 조정이 예상됐다. 조금 여유있는 구택구입능력과 공급부족을 겪고 있는 브리즈번은 주택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 호바트와 캔버라는 타주에서의 유입인구 증가 추세로 인해 약간의 약세를 겪은 후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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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 구입자와 판매자가 알아야 할 사항

주택시장 성장 둔화 불구 지나친 고가로 첫주택 구입자들 당장 시장진입 힘들어 호주 부동산 시장은 2012년 이후 주택평균가가 최고치 를 경신하며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이 현상은 특히 멜번 과 시드니에 편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퍼스의 주택 시장 은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며 브리즈번 등의 일부 주택시장 은 안정세를 보이며 급성장 추세는 아니다.

주택붐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이 시점에서 시드니는 부동산 시장의 냉각 조짐이 조금씩 비치기 시작하고 있다. 멜번은 6월 말 이래 경매 낙찰률 (clearance rates)이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했고 1200채 이상이 경매 매물로 나온 지난 17일 기준으로 경매 낙찰 률은 75% 아래를 밑돌았다. 시드니는 경매 낙찰율의 급격한 하락이 멜번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8월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금융감독원(APRA)은 부동산 경기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은행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금리 인상을 유도하 고 특정 상황에 따라 대출 금액을 제한하도록 했다.

첫주택 구입자들은 쉬어가야 할 때인가? 시드니의 첫 주택 구입자 수는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멜번 은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서고 있다. 시장에 진입한 투자자들의 경쟁이 감소하면서 첫주택 구 입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신호가 보이고 있지만 상당히 높 은 주택 가격으로 인해 단지 부동산붐이 끝날 때까지 기 다려서 될 문제는 아니다. 부동산 붐이 걷히고 난 후에도 여전히 시드니의 첫주택 구입자들은 100만 달러가 넘는 평균 주택가격에 직면하 게 될 것이고 멜번도 평균 주택가 60만 달러로 마찬가지

다. 성장 둔화는 그들의 저축액을 늘리는 시간을 벌어줄 뿐 당장 시장진입이 가능하게 해주는 것은 아니라는 의 미다. 호주중앙은행(RBA)의 발표와는 별개로 금리인상 의 위협 속에서 주택을 구매할 경제적 여유가 없는 것만 문제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구입한 주택을 유지하는 것 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일부 지역에서는 대출업체 들이 더욱 까다로운 주택담보대출비율(LVR) 조건을 제 시하고 있다.

주택 매도자들은 어떤가? 주택을 소유한 매도자들은 지난 수년간 주택시장 붐을 겪 으며 상당한 자본 이득을 얻었다. 주택 매도자들은 자신 의 집을 먼저 매도한 후 새로운 집을 구입해야 할지 그 반 대로 해야 하는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 침체 분위기의 시 장에서 구입자들은 더 까다로워질 수밖에 없고 이는 곧 시장에 내놓은 주택이 매물시장에 오래 머물게 되거나 할 인 가격에 판매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택 경매의 정보를 예로 들자면, 경매 낙찰률이 50% 이 하로 내려갈 경우 매도자는 좀 더 현실적이 될 필요가 있 다. 판매를 원하는 가격과 예정가격(reserve prices), 그리 고 전반적인 기대치에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

주택붐에 뒤따르는 것 호주의 주택시장은 호황시기를 겪고 나면 항상 정체기를 겪는 단계적 성장세를 보였다. 그 중에서도 부동산 붐을 뒤따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금리다. 호주중앙은행은 2015년 5월 금리를 사상 최저인 2%로 낮췄고 부동산 투자자들에게는 은행 예금을 통한 수익보 다 대출을 통한 투자가 훨씬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게 됐 다. 이는 투자자들의 예상치 못한 급격한 투자를 가져왔 고 투자자들의 주택 시장 활황으로 이어졌다. 시드니에 서 지난 2년 간 주택을 구매한 사람들의 60%는 투자자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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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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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대 낮엔 대통령 막고 밤엔 쓰레기 치웠다

국정화저지대학생대표자 연석회의, 한국청년연대, 21세 기청소년공동체희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역사교수모 임 등이 바톤을 이어받으며 오후 내내 신촌, 종로 일대서 집회를 이어갔다.

전국여성대회 행사장 쓰레기장으로 변해 학생들 나서 청소, 미화원한테 둔 선물인가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던 ‘전국여성대회’가 마무리된 뒤, 행사가 치러졌던 이화여대 대강당 앞에는 쓰레기가 가득했다. 주최측이 치우지 않고 간 쓰레기였다. 쓰레기 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며 박 대통령의 학교 방문 을 반대했던 이대생들이 나서서 치웠다.

30일 이화여대 총학생회와 학생들의 말을 종합하면, 29 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한국여성단체협 의회 주최로 열린 제50회 전국여성대회가 끝난 뒤, 대강 당 앞은 아무렇게나 널브러져있는 100여개의 박스와 쓰 레기들로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박스 안에는 먹다 남 은 생수병과 주스병 등이 들어 있었다. 박스는 비에 젖어 습기를 흠뻑 머금고 있어 치우기도 힘들었다. 이 쓰레기들를 본 한 재학생이 이대생들의 인터넷 커뮤니 티에 “대강당 앞이 너무 더럽다. 함께 하면 금방 치울 수 있을 것 같다”며 청소를 제안하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을 본 학생들 11명이 금세 대강당 앞으로 모였다. 이들은 박스 안에 담긴 쓰레기와 주변에 널린 쓰레기들을 봉지에 담 았다. 비에 젖은 박스는 위아래를 터서 납작하게 접어 한 켠에 차곡차곡 쌓는 등, 50여분 만에 청소는 마무리됐다. 청소에 직접 참여한 김남영(25)씨는 <한겨레>와의 전화 통화에서 “커뮤니티의 글을 보고 몇 개만 치우면 되겠지 하고 왔는데 평소에 보던 대강당 앞인지 쓰레기장인지 구 분이 안 될 정도로 너무 심하게 더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말했다. 김씨는 “행사를 주관한 쪽에서 뒤처리를 깨끗 하게 해야지 왜 학생들이 청소하게 만드냐”고 비판했다. 이 대학 학생인 이아무개씨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여 성을 위한 행사라며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바리바리 챙 겨주더니, 이건 이화의 미화원 어머니들께 남겨둔 선물일 까?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자발적으로 학생들이 모여 다 치웠다고 한다. 대체 누구를 위한 행사인가요”라고 꼬 집었다. 이대 총학생회도 페이스북에 쓰레기 더미가 쌓 인 대강당 앞 사진을 올리고 “사복경찰로 평화적인 피케 팅을 하려는 학생들을 탄압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쓰레기 까지. 미화노동자 분들이 고생하실까 어젯밤 이화인 11 분이 모이셔서 치우셨다고 합니다. ‘전국여성대회’는 자 기 쓰레기는 자기가 치우는 기본을 갖추셨으면 합니다” 라고 썼다. 이런 비판에 대한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해명을 듣기 위 해 수차례 전화를 걸었으나 “회의중이라 해명할 사람이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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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터 50대까지, 대 국정화 반대시위 절정

오는 5일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확정 고시하겠다 고 방침을 세운 가운데 주말인 31일 서울 도심 일대가 역 사교과서 반대 목소리로 들끓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신고된 집회는 총 12건 으로 참여 인원은 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1시 연세대 총학생회를 시작으로 열린 집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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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조직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대학생 연석회의(대학생 연석회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학 권역별로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용 산구 전쟁기념관 등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행진을 시작, 오후 4시30분께 청계광장에 1000명(경찰 추산 700명) 이 모였다. 연석회의 소속 주무열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지금은 상식을 지켜내는 것이 어려운 시대가 됐다”며 “당연하다 고 생각하는 것을 지켜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투쟁하는 상 황이 걱정된다”고 비판했다. 청소년 300여명 역시 ‘국정교과서 반대’ ‘한 가지 역사교 과서 싫어요’ 등의 구호를 적은 피켓을 든 채 국정화 반대 발언을 이어갔다. 국정교과서반대 청소년행동은 오후 3시 종로구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선언문을 발표하고 “국정교과서로는 다양한 역사관과 사회의식이 존중되지 않을 것이다”며 교 육 정책에 대한 청소년 의견 반영을 요구했다. 주최 측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고 집회 참석 차 대구에서 올라왔다는 김조아(18)양은 “교과서가 한 권이 되면 공부 양이 줄어들겠지만 그렇다고 역사를 바꿀 수는 없는 일” 이라며 “주변 친구들은 물론 관심없던 애들마저 국정화 이야기를 접하면 다들 반대한다”고 말했다. 원로 역사학자들과 젊은 역사학도 500명 역시 국정화 반 대 거리행진에 나섰다. 역사학 전공 대학원생들이 모인 만인만색연구자네트워 크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종로구 새문안로 한국역사박 물관 앞에서 ‘전국역사인대회’를 열고 국정화 반대 입장 을 밝혔다. 이이화 전 서원대 교수는 “후배들의 역사적 상상력을 역 사적 상상력을 지켜주는 것이 선배들의 역할”이라며 “반 민주·반민족·반헌법적인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끝까지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인만색연구자네트워크 소속 전영욱(36)씨는 “역사학도 스스로 거리행동을 조직한 것은 4·19 혁명 이후 처음” 이라며 “올바른 역사란 애초에 없고 가능하지도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만인의 색으로 저항하라’는 캐치 프 레이즈를 내걸었다”고 설명했다. 거리 시위에 참여한 김장호(19)씨는 “다양한 관점이 존재 한다는 것이 역사라는 학문의 본질”이라며 “’올바른 관점 이 하나가 있다’는 식의 정부 주장은 국가주의적 관점을 강요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오후 4시에는 보신각에서 국정화를 막아내자는 대 자보 백일장도 개최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는 10대부터 50대 시민 22명이 참석, ‘박근혜 대 통령과 국정교과서’ ‘헬조선은 역사교과서 탓?’ 등의 시제 를 놓고 대자보를 만들었다. ‘그 44억은 史死(사사)억입니다’라는 문구로 장원급제한 김윤아(16)양은 “국정화 예산안으로 편성된 44억이 예 비비라는 명목으로 사용됐다”며 “혈세로 이런 일을 했다 는 사실이 어처구니가 없다는 뜻을 문구에 담았다”고 설 명했다. 이들은 오후 6시 국정화저지네트워크가 종로구 청계광장 서 주최하는 범국민대회로 집결해 정부의 일방적 국정화

방침을 규탄했다. 청계광장을 지나다 국정화 반대 서명운동에 동참한 김 자현(41·여)씨는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한다는 것은 후 진국에서나 하는 시대 역행적 행위”라며 “역사는 미래를 보는 통로다. 부끄럽다고 역사를 왜곡하면 일본의 과거 사 인식 문제에 대해서도 당당해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5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대한민국 재 향경우회가 국정화 찬성 맞불 집회를 벌이기도 했다. 집회 참가자 1200여 명은 한 손에 태극기를 들고 ‘대한민 국’을 연이어 외쳤다. 구재태 대한민국 재향경우회장은 “청소년들에게 역사 교 육을 시키는 것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통해 자 부심을 갖게 하려는 것”이라며 “현재의 역사 교과서는 대 한민국을 나쁜 국가로 서술하고 있다”고 있다고 혀를 찼 다. 당초 경찰은 광화문 일대서 국정화 찬성 측과 반대 측 의 충돌을 우려했으나 이날 집회는 별다른 대치없이 마 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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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과서 2017년부터 국정화 최종 확정

4일 집필진·편찬기준 발표…독립운동사 보강 하고 민주·산업화 객관적 서술 황우여 친일·독재미화 없다, 전 과정 투명 공개

2017년부터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현행 검정교과서에 서 국가가 편찬한 국정교과서로 바꾸는 방침이 3일 최종 확정됐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 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 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내용의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확정해 고시했다 고 밝혔다. 황 부총리는 “현행 역사교과서의 검정 발행 제도로는 올 바른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며 “편향된 표현을 부분적으로 수정한다 해도 근본적으로 고칠 수 없고 학교의 자율적 인 교과서 선택권마저 원천적으로 배제되고 있어 검정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다양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역사교과서가 이념 논쟁의 도구가 되어 국론 분열과 사회적 갈등을 야기해 왔다”면서 “더 이상 역사교 과서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막고 역사교육을 정상화해 국 민통합을 이루기 위해 국가의 책임으로 올바른 역사교과 서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황우여, 역사 교과서 국정 전환 확정 발표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12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행정예고하고 2일 밤 12시까지 찬반 의견을 받았다. 이후 5일 관보에 교과서 국정화 안을 확정 고시한다는 계획이 었으나 일정을 이틀 당겨 이날 확정고시했다. 행정예고 기간 제출된 의견은 공개를 규정한 행정절차 법 제47조 및 시행령에 따라 교육부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국정화 안이 확정 고시됨에 따라 교육부 산하 기관인 국 사편찬위원회를 책임 기관으로 지정해 4일 교과서 집필 진 구성과 집필 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이달 중순까지 교과서 집필진 및 교과용 도서 편찬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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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 작업에 본격 적으로 착수한다. 집필진은 20∼40명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며 공모와 위 촉 방식을 병행해 꾸려질 예정이다. 집필 작업은 이달 말부터 1년간 진행되며 내년 12월 감수 와 현장 적합성 검토 등을 거쳐 2017년 3월부터 국정 교 과서가 학교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황 부총리는 새롭게 개발될 역사교과서에는 고대 동북아 역사 왜곡을 바로 잡는 등 상고사와 고대사 부분을 보강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일제의 수탈과 그에 항거한 독립 운동사를 충실히 기술하는 한편 민주화와 산업화 과정에 서의 성과와 한계를 왜곡 없이, 객관적으로 서술하겠다 고 덧붙였다. 황 부총리는 새 국정 교과서가 친일, 독재 미화와 같은 역 사 왜곡을 위한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교과서 개발 전 과정을 전문기관 감수와 전문가·교사연구회 검 토, 웹 전시 등으로 집필부터 발행까지 투명하게 운영하 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고시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학업성취도 평가와 관련이 있는 중·고등학교의 수학, 과학, 영어 교 과서가 현행 인정 교과서에서 검정 교과서로 전환된다. 고등학교 신설과목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과학탐구 실험’도 검정 교과서로 제작된다.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과목을 제외한 고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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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동아시아사’와 ‘세계사’ 과목은 그대로 검정 교과서로 유지된다.

신

이혼은 줄고 황혼 혼 이혼은 늘고 … 하루 314건 꼴로 이혼

지난해 30만여쌍이 부부의 연을 맺은 반면 11만여쌍이 파경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혼한 부부 가운데 20년 넘게 결혼생활을 한 부부들의 ‘황혼 이혼’ 건수가 전체 이혼 사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조 사됐다.

3일 법원행정처의 ‘2015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이 혼사건 11만5510건 중 동거 기간이 20년 이상인 부부의 이혼은 3만3140건으로 전 체의 28.7%인 것으로 집 계됐다. 황혼 이혼의 비율은 △2010년 23.8% △2011 년 24.8% △2012년 26.4% △2013년 28.1% 등 매년 증가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동거 기간

이 4년 이하인 ‘신혼 이혼’의 비율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

2010년 27%였던 신혼 이혼의 비율은 △2011년 26.8% △2012년 24.6% △2013년 23.7% △지난해 23.5%로 감소해 왔다. 이혼 사유로는 성격차이가 5만1538건(45.8%)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경제문제가 1만3060건(11.6%), 배 우자의 부정 8573건(7.6%), 가족간 불화 7967건(7.1%) 이 꼽혔다. 아울러 미성년 자녀 수가 적은 부부일수록 이혼율이 높다 는 결과도 나왔다. 이혼 사건 중 5만8073건(50.4%)이 무 자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 부부 2쌍 중 1쌍은 자녀가 없는 셈이다. 또 자녀가 1명인 경우는 2만9972건(26%), 2명인 경우는 2만3344건(20.3%)으로 자녀가 적을 수록 이혼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1심 가사소송 사건에 관련된 외국인은 5884명으로 이 중 84.6%는 이혼 사건과 관계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2765명(47%)으로 가장 많 고 베트남인이 1587명(27%), 필리핀이 395명(6.7%) 순 이다.

신

채용때 면접비 주는 입 기업 29% … 평균 3만원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지원자에게 면접비를 주는 기업은 3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358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9.1%가 신입사원 채용 시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답했다 고 3일 밝혔다. 대기업은 56%, 중소기업은 22.2%가 면접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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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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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지급 방식을 보면 59.6%는 응시자 전원에게 똑같이 지 급한다고 답했다. 33.7%는 원거리 거주자에게 차등 지 급, 6.7%는 원거리 거주자에게만 면접비를 지급하고 있 었다. 1인당 기본 면접비는 평균 3만원이었다. 대기업은 평균 3만6천원, 중소기업은 3만원, 중견기업은 2만6천 원을 줬다. 면접비를 주는 이유로 51.9%(복수응답)가 ‘지원자 참여 에 대한 대가라서’라고 답했다. 45.2%는 ‘구직자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0.8%는 ‘회사 이미지 관리 차원’, 14.1%는 ‘회사가 지방에 있어서’ 등의 이유를 들었다. 면접비를 주지 않는 기업은 그 이유로 ‘허수 지원자들이 많아서’(33.1%), ‘지급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31.5%), ‘회사 방침이라서’(23.6%) 등을 꼽았다.

왕

따 당하면 40년간 후유증 남는다

유년시절 집단따돌림을 당하면 성인이 된 후 비만과 뇌 졸중, 심장마비 등 후유증이 40년간 남는다는 연구결과 나왔다.

3일 일본 의료·건강정보 등을 제공하는 그레이트뉴스 는 영국 킹스칼리지 연구팀의 조사 결과를 인용 유년시절 학교친구 등으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하면 40년간 신 체 및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 혔다. 또 학교에서 이런 왕따를 당하면 수명을 단축될 수 있다고 했다. 종전의 연구에서 집단따돌림 행위가 우울증이나 불안, 자 살 충동과 연관이 있다는 점이 알려졌으나 장기적으로 신 체에 영향을 준다는 점이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왕따가 동맥 혈관이 막히는 위험을 높여 치 명적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일으키는 ‘침묵의 살인자’라 고 했다. 이들은 영국 내 1200만 명의 비만자 가운데 최소한 12% 는 어렸을 적에 왕따를 당하지 않았으면 비만이 되지 않 았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런던 킹스칼리지 연구팀 조사는 영국에서 1958년에 출생 한 7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 부모로부터 자녀가 7~11 세였을 때 왕따를 당한 적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조사 대상자의 28%는 어린 시절 집단 따돌림이 ‘가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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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고 답했고 15%는 ‘빈번했다’고 밝혔다. 안드레아 대니스 박사는 “만성적 스트레스가 고칼로리 음 식을 먹고 싶은 열망을 부추긴다는 점은 이전 연구에서 밝혀졌다”며 “빈번한 왕따로 인한 트라우마가 호르몬 불 균형을 초래해 염증과 피로, 육체 활동 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경

간부, 후배 여경 성 찰 폭행 혐의, 나는 바닥 에서 잤을 뿐 해명

후배 여경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간부에 대해 구속영 장이 신청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술에 취해 의식을 잃은 후배 여경을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로 A(43)경감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A경감은 지난달 16일 회식 후 술에 취한 후배 여경을 서 울 종로구의 한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 다.

A경감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여경을 모텔에 데려 다준 것은 맞지만 여경은 침대, 나는 바닥에서 잤을 뿐이 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감은 현재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며, 피해 여 경은 병가를 낸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강신명 경찰청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참 담한 심정”이라며 “A 씨의 혐의가 밝혀지는 대로 엄중하 게 사법·행정조치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

급증하는 기 떡볶이 프랜차이즈, 소자본창업 `참숯불 닭발 불떡볶이`

선착순 20호점에 한해 창업지원혜택 제공, 창업 비용 부담 덜어

배가 출출할 때면 친구들과 길거리 포장마차에 옹기종기 서서 먹던 국민 간식 ‘떡볶이’가 점점 진화하고 있다. 치 즈 등을 곁들이거나 국물을 많이 넣는 등 메뉴가 다양해 지고, 다양한 사이드 메뉴와 함께 곁들이며 든든한 한 끼 로도 손색이 없게 된 것이다. 그런가 하면 예전에는 포장마차나 작은 분식집에서 떡볶 이를 즐겨먹었지만, 최근에는 보다 쾌적한 인테리어를 갖 춘 떡볶이 프랜차이즈 전문점이 많이 생기며 메뉴와 매장 에 있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떡볶이와 닭발을 전문으로 하는 ㈜다윈에프앤피의 ‘ 참숯불닭발 불떡볶이’가 화끈한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하 며 떡볶이창업, 불닭발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참숯불닭발 불떡볶이는 불떡볶이, 불오뎅, 불닭볶음탕 등 불맛이 나는 메뉴를 비롯해 참숯을 활용한 참숯불닭발, 참숯튤립불닭발, 참숯오돌뼈, 국물닭발 등 다양한 참숯닭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인테리어로 카페형 분위기와 스몰 비어 분위기를 조화시켰다. 메뉴 또한 치킨 메뉴, 탕과 구 이 및 튀김 등 안주류와 칵테일맥주, 칵테일 소주 등 스몰 비어의 특징이 녹아있는 주류 및 안주를 선보이고 있다. 참숯불닭발 불떡볶이 관계자는 “이처럼 차별화된 인테리 어로 홀 매장을 운영하고, 배달을 함께 접목하다 보니 이 용 연령층이 높아짐에 따라 더 높은 수익이 기대돼 가맹 문의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떡볶이는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는 메뉴이며 가격 도 저렴한 편이다. 따라서 떡볶이 창업 또한 서민들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창업을 할 수 있어 떡볶이 창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초기 창업의 경우, 부담이 되 는 예비창업자들이 많은데 자사에서는 이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창업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참숯불닭발 불떡볶이는 선착순 20호점에 한해 가맹 비와 교육비 분야에 대해 지원을 해주고 있다. 본사의 창 업 지원혜택 외에도 인테리어, 주방집기/주방설비/의자/ 탁자 등을 자율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창업 예 산 내에서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다. 소자본창업 아이템 참숯불닭발 불떡볶이 창업 절차 등 에 대한 안내는 홈페이지(www.불떡.com)에서 확인 가 능하다.

한

살기좋은나라 28위 국 `정부 신뢰도`는 하위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 2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보다 3 단계 하락한 수치다. 영국 싱크탱크 레가툼연구소는 2일(현지시간) 142개국 을 상대로한 ‘2015 레가툼 세계 번영 지수’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한국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건 17위의 ‘경제’와 ‘안전•안보’ 분야다. ‘경제’의 경우, 평 균보다 높은 경제성장률, 낮은 실업률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범죄율 역시 평균보다 양호한 것으로 집계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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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안전-안보’도 양호하게 평가됐다.

20위의 교육, 21위의 보건 그리고 23위를 기록한 기업 가 정신•기회 등의 분야도 비교적 상위권을 기록했다. 반면 정부에 대한 신뢰도를 나타내는 ‘거버넌스(Governance)’ 분야는 35위에 그쳤다. ‘선거의 정직성에 대 한 신뢰도’ ‘군대에 대한 신뢰도’ ‘사법제도에 대한 신뢰 도’ 항목이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 으로 보인다. ‘개인의 자유(Personal Freedom)’와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 항목은 각각 66위, 85위에 그쳐 하위권을 기록했다. ‘사회적 자본’은 사회 공동체 구성원 간 협조 네 트워크를 의미한다.

올

10월까지 발생 강도 절도 범인 10명 중 3명이 10대

올 1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 강·절도 사건 피의자 10명 중 3명이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3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5 침입 강·절 도 특별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찰은 올 4월부터 6월까지, 8월부터 지난달 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강·절도 특별단속을 추진했다. 이 결과 1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2만4980건을 적발, 9만 3562명을 검거했다. 경찰이 검거된 9만3526명에 대해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 는 10대가 2만5826명(27.6%)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0대(1만7338명, 18.5%), 40대(1만3699명, 14.6%), 30대(1만2711명, 13.6%), 50대(1만3270명, 14.2%), 60대 이상(9105명, 9.7%), 연령 미상(1613명, 1.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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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절도 범행이 청소년 범죄의 시발점 역할을 하는 경향이 있다”며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과 2012년 서울에 서 부녀자를 강간·살인한 서진환도 최초 범행은 절도였 다”고 분석했다. 전과별로 살펴보면 초범과 직업적·상습적 범죄자가 가 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과 없음이 4만4128명(47.2%), 1범 1만1204명 (12.0%), 2범 6926명(7.4%), 3범 4979명(5.3%), 4범 3837명(4.1%), 5범 3159명(3.4%), 6범 이상 1만9329 명(20.7%)로 파악됐다. 또 강·절도 발생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2399건 에서 21만6757건으로 2.5% 줄었고 검거건수는 10만 6919건에서 12만4980건으로 16.9% 늘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블랙 박스의 증가로 인한 범죄 억제효과 및 추적 단서 증가 ▲ 신용카드 사용읠 일반화로 현금 소지자 감소 등 범행대상 감소 ▲생활범죄 수사팀 신설을 통한 경미절도 단속 증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경찰이 회수한 강·절도 피해품 건수도 전년동기 대비 늘 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이 회수한 피해품은 4만149건, 511억원 상당으로 지난해 회수건수 2만1612건, 회수금액 300억보다 각각 85.8%, 70.0% 늘었다. 경찰은 향후 생활범죄수사팀을 확대해 경미한 절도에 적 극 대처하고 지문 검색 등 첨단 과학수사 기법을 활용키 로 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절도 사건이 많은 점을 감안해 피해 정도가 가볍거나 피해를 변상한 범행에 대해서는 ‘경미범 죄 심사위원회’ 등을 통한 즉결심판을 활성화해 경미범죄 로 전과자가 되는 경우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이 올해를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로 선포한 만큼 장물 유통경로에 대한 역추적 활동으로 피해품 회수 및 장물범 근절 등 피해자 보호 및 피해 회복에 중점을 두

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강·절도에 대해서는 경미한 절도까지 정성껏 수사해 국민의 체감 안전도를 더욱 높이도록 하 겠다”고 밝혔다.

건

대 질병, 학생 16명 국 원인 알수 없는 질병 호소 … 학교 발칵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 는 질병이 발생했다.

28일 건국대학교에 따르면 이 날 오전 건국대학교 동물 생명과학대학 건물 4층(면역유전학)과 5층(동물영양학) 2곳의 실험실 석·박사과정 학생 16명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을 호소했다. 해당 건물은 이 날 오전 11시쯤 폐쇄됐으며, 현재 보건복 지부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건국대는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건물 전체 소독을 실시 했다고 설명했다. 증상을 보이는 학생 16명 중 4명은 건국대병원에 격리조 치 됐으며, 12명은 자택에 머물고 있다. 건국대는 질병관 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 했다. 이어 건국대는 현재까지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 았다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 관계자는 “이들은 현재 폐렴과 감기증상을 보이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과 병명이 파악되지 않고 있 다”며 “폐렴의 경우 이정도 속도로 퍼지진 않는다는 의사 소견을 토대로 해당 학생들을 격리하고, 건물을 폐쇄조치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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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

유재석, 6억대 '미지급 출연료' 민사소송서 패배

방

송인 유재석씨(43)가 전 소속사로 부터 받지 못한 6억원의 출연료를 두고 5년간 소송을 벌였으나 온전히 받기 는 힘들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부장판사 김 현룡)는 유씨와 방송인 김용만씨(47)가 전 소속사 ‘스톰이엔에프’(스톰)의 채권자 들인 ‘SKM인베스트먼트’ 등을 상대로 낸 공탁금출급청구권 확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3일 밝혔다. 유씨는 방 송3사가 법원에 맡긴 출연료 10억여원 중 6억원 가량, 김씨는 약 9600만원 가량의 권리를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앞서 유씨는 2005년 스톰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MBC ‘무한도전’ 등에 출연하 며 2010년 한해 6억원 가량의 출연료를 벌었고, 김씨도 1억원 가량의 출연료를 벌 었다. 하지만 2010년 5월쯤 스톰 측에 80 억원 상당의 채권 가압류가 생기며 이들 은 돈을 받지 못했다. 유씨 등은 2010년 10월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각 방송사에 밀린 출연료를 자신들에게 직접 줄 것을 청구했다. 하지만 당시 방송사가 가진 출 연료 채권에 대해 다른 연예인과 소속사 채권자들도 권리를 주장하고 있었다. 누

구에게 줄 지 불분명 했던 방송사들은 법 원에 통째로 맡기는 방법을 택했고, 유씨 등은 소송으로 이 돈 에 대한 권리가 자신 들에게 있음을 입증 해야 했다. 유씨 등은 재판에서 “소속사가 각 방송사 로부터 출연료를 받 아왔다 해도 이는 원 고의 대리인 내지 보 관자의 지위에서 받 은 것”이라며 “연예 인의 방송출연계약은 도급계약의 일종으로 방송사가 발주자라면 소속사는 원사업자, 연예인은 수급사업자다. 하도급거래법에 따라 방송사는 원고들에게 출연료를 직접 줄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 은 ‘연예활동으로 인한 모든 수익금은 원 칙적으로 소속사가 받은 뒤 사후 정산한 다’는 내용이 담긴 전속계약 내용을 근거 로 유씨 등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재 판부는 또 “방송출연 의무는 다른 사람이

대체할 수 없는 것으로 재위탁이 불가능 하다”며 “하도급거래에 해당하지 않아 돈 을 직접 지급할 의무도 없다”고 판시했다. 유씨 등은 지난해 5월 스톰 소속 연예인 강호동씨(44)와 가수 윤종신씨(46), 방송 인 최화정씨(54)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 서는 이긴 바 있다. 강씨와 윤씨 등도 스 톰으로부터 받을 돈이 있었으나, 소송을 낸 유씨에 맞서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 지 않았다.

장윤정 측 “어머니와의 일은 개인적인 부분, 이런 방식 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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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장윤정이 모친 육흥복 씨의 돌발 심경 고백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육 씨는 3일 각 언론사에 메일을 보내 “연말이 되면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의 시대가 열리는데, 메뚜기도 한 철이라 고 윤정이에게 연말은 아주 중요한 기 간”이라며 “윤정이의 행사가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 모두 내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어 “못난 애미 때문에 착한 윤정이가 손해를 보는 것이고, 윤정이에게는 아 무런 잘못이 없다. 윤정이에게 연말은 정말 중요한 때이기 때문에 효녀 장윤

정 이미지를 잘 만들어 달라. 특히 윤 정이가 얼마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한 것을 되도록 크게 다 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장윤정 측 소속사인 코엔 스 타즈 측은 “기사를 통해 어머니의 뜻을 잘 전달 받았다. 어머니가 말씀하신 부 분은 소속사 측에서도 충분히 인지하 고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후 코엔 측은 “하지만 장윤정과 어머 니의 일은 개인적인 일이 아닌가. 이런 방식으로 언론을 통하는 일이 없었으 면 한다”고 당부했다.

베를린장벽 앞에서…'내친구집' 독일편,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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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속 역사의 현장을 찾은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 내친구집’) 독일 편의 포스터가 공개됐 다.

3일 공개된 ‘내친구집’ 독일 편의 포스터 에는 유럽의 중심 도시라 불리는 베를린 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여행을 하는 친구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첫 번째 포스터에는 독일의 근현대사를 함축한 베를린 장벽 앞에 선 친구들의 모 습을 담겨있다. 두 번째 포스터에는 독일 의 통일을 상징하며, 동서 베를린의 징검 다리 역할을 했던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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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당당한 걸음으로 포즈를 취한 친구들 의 모습이, 세 번째 포스터에서는 손을 맞잡으며 동서간의 화합을 표현한 친구 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9월 다니엘 린데만의 나라 독일을 찾은 개그맨 유세윤, 알베르토 몬디, 장 위안, 샘 오취리, 블레어 윌리암스, 그리 고 미카엘 아쉬미노프는 분단 국가였던 과거를 여실히 보여주는 베를린 장벽과 유대인의 넋을 기리는 홀로코스트 위령 비 등을 찾아 독일의 역사를 그대로 느 끼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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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12월 컴백 두번째 월드투어 홀로서기 후 첫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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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비(RAIN)는 오는 7 일, 중국 후난성을 시작으 로 중국 투어공연뿐만 아니라 본 격적인 월드 투어 콘서트가 시작 된다. 비의 홀로서기로 첫 출발하는 이 번 공연은 오는 7일, 중국 후난 (湖南)성 창사(長沙)를 시작으로 중국 전역 광둥성 선전, 후베이 성 우한, 광둥성 광저우, 베이징, 쓰촨성 청두, 광시구 난닝 등지 에서도 공연을! 갖게 될 것이며, 이번 공연은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 현지 후난국제회전중심(湖 南國際會展中心)에서 열리며 후난텔레비전영화채널, 후난금전표여 행미디어유한공사, 후난46호스포츠과학유한공사 등에서 주최 한다. 이번 월드 투어는 일본, 태국,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 아 뿐만 아니라 호주, 미주로도 이어 질 것이며, 이로써 비는 아주 오 랜만에 전 세계 해외 팬들을 만나게 된다. 새로운 다짐으로 시작하는 비의 이번 월드 투어 콘서트는 내년까지 계 속될 것이며, 이번 공연을 통해 비는 “화려함 보다는 지금까지의 경험 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 드리겠다며 응원해 달라” 전했다. 싱글 음원을 발매 할 예정이며, 곧 국내 팬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에서 도 콘서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로써 비의 본격적인 홀로서기 향후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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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진심 통했다"…

MC몽 '아무도 모르게' 음원차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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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MC몽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한일 프로듀서 합작 프로젝트 앨범 ‘W.D.W (Who is With Daishi Dance)’의 타이틀곡 ‘아무도 모르게’가 음원 차트 정상권을 휩쓸며 성공적으로 안 착했다. 지난 2일 정오 발매된 ‘W.D.W’는 일본 디제이(DJ) 겸 음악 프로듀서 다이시 댄스(Daishi Dance)와 한국 가요계 흥행보증 프로듀서 김도훈, 텐조와 타스코, 그리고 7개월 만에 신곡으로 대중 들과 만나는 MC몽까지 합세한 한일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콜라보 프로젝트 앨범이다.

MC몽이 보컬로 참여한 앨범 ‘W.D.W’의 타이틀곡 ‘아무도 모르게’는 발매 당일 자정 기준으로 벅 스, 소리바다, 올레뮤직에서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이외 주요 음원차트 10위권 내에 안착하며 기 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또 이날 7시 기준으로는 소리바디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MC몽이 친분으로 참여한 프로젝트 앨범인만큼 홍보 활동이 전무함에도 이같은 성적을 보여주 며 전무후무한 음원 강자의 파워를 과시했다. 다이시 댄스와 텐조와 타스코가 작곡한 ‘아무도 모르게’는 다이시 댄스의 전매 특허인 서정적인 피아 노 선율에 MC몽의 묵직하면서도 진솔한 보컬이 마음을 울리는 곡이다. 빈티지 사운드의 파워풀한 드럼 비트가 곡의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감동을 더하고 있다.

MC몽은 지난 3월 발매한 미니앨범 ‘송 포 유(Song For You)’ 이후 약 7개월 만에 신곡 ‘아무도 모 르게’로 대중과 만나게 됐다. 다이시 댄스와 김도훈, 텐조와 타스코 등 양국 프로듀서들과의 오랜 친 분을 계기로 자신의 앨범이 아닌 프로젝트 앨범에 전 격 참여했다. 또한 MC몽은 지금껏 응원해준 팬들의 사랑에 조금이 나마 보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 음반에 참여해 받은 보컬 개런티를 국제구호개발기구 굿네이버스에 기부 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지길 바란다 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일본의 음악 프로듀서 다이시 댄스(Daishi Dance)를 주축으로 하여 매 앨범마다 다른 한국 프 로듀서와의 작업으로 선보이게 될 한일 합작 프로젝 트 앨범 ‘W.D.W’는 추후 3장의 싱글들이 더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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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 미국 학교 왕따에 맞선다

조로·살찌지 않는 희소병 소유자가 첫 괴롭 힘 방지법 입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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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의 리지 벨라스케스는 키 157㎝, 몸무게는 26㎏이 다. 지방이 붙지 않아 앙상한 뼈만 남은 몸피다. 게다 가 한쪽 눈은 실명이다. 조로증과 함께 음식을 섭취해도 전혀 살이 찌지않는 이른 바 '거미손 증후군'이라는 선천적 희소병을 앓는 그녀는 한 때 유튜브에서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로 손가락질 받 던 여성이다. 그녀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의회를 찾는다. 상·하원 의 원들을 상대로 미국 최초로 연방 차원의 '학교 왕따 방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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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입법화 필요성을 호소하기 위해서라고 워싱턴포스 트(WP)는 전했다.

8년째 의회에서 잠자는 이 법안은 벨라스케스가 자신 처럼 왕따를 당한 이들을 돕기위한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준비한 법안이다. 괴롭힘 등 왕따를 막고 관련 사건의 통계를 공표하는 정책을 학교가 수립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이 법 안은 담았다. 이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왕따 방지'를 명시한 미 최초의 연방법이 된다. 벨라스케스가 이런 도전에 뛰어든 사연은 이렇다. "유치원에 간 첫날부터 괴롭힘을 당했다. 부모가 나를 정상 인처럼 길러 나는 내가 남과 다르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벨라스케스는 이미 어렸을 때부터 남들과 다른 외모의 소 유자였다. 그는 "다른 아이들이 내게 욕하고 쳐다보고, 손가락으로 가 리켰지만 나는 그 의미를 몰랐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특유의 유머와 열정, 공립학교 교장과 교회 안내 인인 부모의 헌신적 도움으로 고향인 텍사스 주 오스틴의 학창시절을 꿋꿋이 버텨내며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었다.

17살 어느 날 유튜브에서 자신의 영상을 발견하지 전까지 는 적어도 그랬다고 느꼈다.

8초짜리 영상의 제목은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 자신 이었다. 영상은 소리도 자막도 없었지만 무수한 댓글이 달

려 있었다. '너가 없으면 세상이 더 좋아질 것이다' '어떻게 하면 사라 질 수 있는지 알려주겠다' '부모는 왜 쟤를 키웠을까' '괴물 이다' '불에 타 죽어라' 등. 아버지는 "용서하라"고 했지만, 그녀는 "아버지가 미쳤다" 고 생각했다. 자학하며 자기혐오에 빠졌다. 하지만, 결국 불리한 현실을 극복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 서 동기를 부여하는 연설가가 돼 활동했다.

2013년 2월 공개됐던 그의 TED 연설은 큰 화제를 모으며 아름다움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끌어냈다.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그녀는 자신 만의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세상과 소통했다. 자신의 이야기가 '용감한 사람:리지 벨라스케스 이야기'라 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9개 영화제에서 호평을 얻었다. 이 영화를 만든 사라 보르도 감독은 "리지의 이야기는 독 특하다"며 "괴롭힘을 당하는 감정, 다른 사람의 비열한 행 위의 희생자가 되는 감정은 모든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것" 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날 의원들을 상대로 한 이 영화 시사회에서 '학 교 왕따 방지법'의 입법화를 역설한다. 벨라스케스는 "왕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학 교에서 이 문제를 터놓고 이야기하면 고자질한다고 손가 락질 받거나, 약자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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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가족여행이 악몽으로… 남편과 아들 잃은 영국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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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토피노 인근에서 발생한 웨일워칭 보트 전복사고의 희생자들은 실종된 호 주인 1명을 제외하면 공교롭게도 5명 모두 영국인들 이었다. 사망자들의 연령대는 10 대에서 70대까지 다양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지는 30일 주로 가족 단위 로 휴가에 나섰다가 가족여행이 악몽으로 변한 희생자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소개했 다. 줄리 토마스 씨(49)는 이 사고로 졸지에 남 편 데이빗(50), 아들 스테판(18)을 한꺼번에 잃었다. 이들 부부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 는 아들을 데리고 토피노에서 휴가를 즐기 던 중이었다. 웨일워칭 보트가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 기 파도에 휩쓸려 전복된 후 줄리 씨는 구

조돼 병원으로 실려 갔 으며 그 곳에서 남편과 아들의 사망소식을 듣 고 비탄에 잠겨있다. 이번 여행에 함께 하지 않았던 큰 아들 폴(22) 이 소식을 듣고 토피노 로 급히 달려와 엄마 곁을 지키고 있다. 남편 데이빗 토마스 씨 는 마이크로소프트사 의 IT 전문가로 일하고 있었으며 아들 스테판 은 19세 생일을 2주 남겨놓고 있었다. 아 들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었으나 사진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아마추어 사진가였으 며 작년에는 캐나다 휴가 중 모레인 호수에 서 찍은 사진으로 다운증후군협회에서 주최 하는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들 가족은 영국 스윈든의 다운증후군 단체 의 핵심멤버로 알려졌다. 영국 사우스햄프튼에서 아버지, 그리고 남 자친구와 함께 토피노를 찾아 휴가를 보내 고 있던 다니엘라 씨(28)도 사랑하는 사람 들을 잃었다. 다니엘라 씨는 보트에서 구조 됐으나 아버지 나이즐 후커(63) 씨는 사망 했고, 의식불명에 빠진 호주 남자친구 필레 이 씨도 실종돼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상 태다.

애플, 연내 캐나다·호주서 애플페이 쓸 수 있다

내년에는 스페인·싱가포르· 홍콩서도 시스템 구축

애

플의 자체 모바일 결제시스템 `애 플페이` 서비스가 전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손잡고 캐나다 와 호주에서 애플페이 시스템에 대한 최 종 기술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보 도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열 린 컨퍼런스콜에서 미국과 영국에 이어 올해부터 캐나다와 호주에서도 아이폰 사용자들이 터미널을 통해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스페인과 싱가포르, 홍콩 에서도 이 결제 서비스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이 캐나다에서 애플페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힘들지 않을 것으로 보 인다. 캐나다는 미국보다도 더 높은 비 중의 비(非)접촉식 결제 터미널을 갖추 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 어에 따르면 캐나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40%를 차지하고 있는 아이폰을 제외하 고 안드로이드와 블렉베리는 이미 캐나 다에서 이와 유사한 결제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이날 2015 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이 31% 증가한 111억2000만달 러를 기록, 사상 최고 실적을 냈다고 발 표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0.63% 하락 마감했지만, 실적 발표 후 마감 후 거래 에서 현지시간 오후 7시 4분 현재 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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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 VOL 505 | 05.NOVEMBER.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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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쓰레기통에 버려진 신생아 물고 병원으로 달려간 강아지

탯

줄도 잘리지 않은 채 쓰 레기통에 버려진 신생 아를 구한 강아지가 많은 이 들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쓰레기통에서 발견한 신생아를 입에 물고 병원으로 달려가는 강아지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강아지는 부모에게 버 려져 탯줄도 잘리지 않고 길게 늘어뜨린 채 버려진 신생아를 입에 물고 어디론가 달리고 있다.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 린 이는 브라질의 한 거리에 서 포착된 이 장면은 ‘유기견’ 이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다 울고 있는 신생아를 발 견했다고 전했다. 신생아를 발견한 강아지는 조심스럽게 아기를 입에 물고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다. 강아지 덕분에 무사히 병원에 도착한 신생아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받으 며 부모를 수소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생사의 기로에 놓인 신생아를 무사히 병원에 데려다준 강아지는 종적을 감춰 누리꾼들 은 강아지에게 보상을 해야 한다며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살다보면 개만도 못한 사람 정말 많죠” “어 떻게 병원에 데려가야한다는 생각을 했을까? 정말 사람보다 낫다” “개를 꼭 찾아서 사랑을 듬뿍 주는 좋은 주인 만나게 해줬음 좋겠 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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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시나이 반도서 러 여객기 추락 탑승객 224명 전원 사망 IS 이집트지부, 격추 주장…러시아인 221명·우크라이나인 3명

카이로 공항당국 “여객기, 레이 더서 사라지기 전 비상착륙 요청”

된 트위터 계정엔 이날 오후 자신들이 이 여객기를 격 추했다고 주장하는 글과 영상이 올랐다. 추락 지점은 IS 이집트지부의 근거지인 시나이 반도 엘아리시에서 중부내륙 쪽으로 50∼70㎞ 떨어진 엘 하사나 지역의 산간지대다.

3

1일(현지시간) 오전 이집트 시나이 반 도 상공에서 러시아 코갈림아비아 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1 여객기가 추락했다. 이집트 당국은 어린이 17명을 포함해 승객 217명과 승무원 7명 등 탑승객 224명이 모 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탑승객 중 221명은 러시아인이고 나머지 3명은 우크라이나인으 로 확인됐다. 러시아 항공사의 비행기 추락 사고로는 최 대 인명피해다. 이 여객기는 이날 오전 5시51분(한국시간 낮 12시51분) 이집트의 홍해변 휴양지 샤름엘셰이크 를 이륙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중이었 다. 수색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시신과 잔해가 속속 발 견되고 있다. 수색팀 관계자는 “동체가 큰 바위에 부딪혀 두동강 나 완전히 파괴됐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구조팀을 현지로 급파하고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위원회를 구성하라 고 지시했다. 이집트 정부는 사고 조사위원회에 러시아 전문가를 포함하겠다고 발표했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이집트지부와 연계

이집트 정부 사고수습위원회 위원장은 그러나 “초기 조사결과 기술적 결함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격추 가능성을 배제했다. 사고 여객기 기장은 이 륙 후 관제센터에 기술적 문제를 보고하며 비상착륙 을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장이 신호를 보냈을 당시 여객기의 고도는 9천여m 였고 관제센터의 레이더에서 사라진 시점은 이륙한지 23분이 지난 뒤였다. 코갈림아비아 항공은 이집트와 러시아 간 전세기를 주로 운항하는 중소 항공사다. 추락 여객기는 1997 년 제작됐고, 코갈림아비아 항공은 3년전부터 이를 운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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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자녀 정책 폐기… 여전히 제기되는 인권 문제 시민권을 획득하지 못하고 떠도는 둘째들 에 대한 구제는? 부부 에만 한정된 2자녀 허용 … 싱글맘은 제외

중

국이 35년간 유지해온 인구억제책 ‘1자녀 정책’ 을 지난 28일(현지 시간) 공식 폐기했다. 하지 만 여전히 개인의 가족 구성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2013년 공장에서 일하는 중국인 여성 노동자 류이 페이(43)는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는 이유 로 5만 4200달러 상당의 벌금을 내야했다. 연봉의 14 배에 해당하는 이 벌금을 페이가 지불하지 못하자 그 의 아이는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했다. 아이는 현재 학 교나 병원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등 기본권이 빼앗긴 삶을 살아가고 있다.

28일 제18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 전회)에서 공식 폐기된 1자녀 정책은 페이의 아이처럼 시민권이 없는 사람의 구제 여부를 명시하지 않았다. 중국의 인구조사 결과 1자녀 이상의 자녀를 둔 가구는 2010년 기준 총 1300만이다. 전문가들은 이보다 2~3

배 더 많은 가구가 법적 테두리 밖에서 1명 이상의 자 녀를 키우고 있다고 주장한다. 법이 개선됐다고 해도 이들의 삶은 아무런 변화가 없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1자녀 정책 폐기 대상이 ‘부부’로 한정된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5중전회가 끝난 뒤 중국 건강가족계획위원 회는 30일 온라인 성명을 통해 ‘부부’가 둘째 아이를 갖 도록 허가하겠다고 발표했다. 혜택 대상에서 미혼모와 같은 싱글 부모를 제외한 것이다. 이에 국제엠네스티는 30일 홍콩프리프레스(HKFP)를 통해 1자녀 정책이 폐기됐어도 중국의 인구정책은 여 전히 인권 탄압적이라고 비판했다. 윌리엄 니 국제엠네스티 중국 전문가는 “여성들은 여전 히 피임과 강제적인 낙태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이라면서 “중국이 인권을 존중한다면 시민들의 가족 구 성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1자녀 정책 폐기가 중국이 직면한 인구 감소 문제 를 해결하기 힘들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안나 스매도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 생식윤리(reproduction ethics) 전공 교수는 “산아 제한 정책이 폐 지됐다고 해서 중국의 고령화 속도를 조절할 수 있지는 못할 것이다. 서구권과 같이 중국도 고학력 여성의 출 산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성들이 애를 못 낳는다기 보다 안 낳는 것”이라고 말했다.

29일 제18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 전회)에서 중국은 지난 1980년 도입했던 1자녀 정책 포기를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두 자녀 정책 은 심각한 저출산에 따라 노동 인구가 감소하면서 이를 시정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전해진다.

통조림 열어보니 [뱀] 요리하던 주부 혼비백산

오

션 스프레이(Ocean Spray)에서 제조한 크란베리소스 통조림에서 죽은 뱀이 발견됐다. 온주 세인트캐서린스에 사는 주부는 최근 구입한 크란베리소스 통조림을 열었다가 혼비백산했다. 에미이 카시아토씨는 지난 추수감사절 저녁식사를 준비하면서 크란베리소스 통조림을 땄는데, 그 속에는 죽은 뱀이 똬리를 튼 채 들어있었다. 카시아토씨는 “숟가락으로 소스를 조금 떠내다 뱀을 발견하고 너무 놀라 비명을 질렀다”면서 “앞으론 어떤 통조림도 먹지 못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동물원 관계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이 뱀은 가터(독 없는 줄무늬 뱀)로 밝혀졌다. 카시아토씨는 “오션 스프레이 측에서 보상의 의미로 10달러짜 리 쿠폰을 제공했다”며 “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장난치느냐, 당 신들 회사의 제품에는 더 이상 관심이 없다’고 말해줬다. 10달 러도 돌려줄 것”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오션 스프레이 측은 뱀이 통조림 속에 들어간 경위를 조사 중 이다. 크란베리는 습지대에서 주로 자라며, 뱀이나 파충류도 주로 이 런 곳에서 서식한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9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신애信愛

여행컬럼

빠르네 ,식후 3시간이면 허리에 지방 축적

순례자의 노래 - 63 이스라엘 (5)

이스라엘 개요(2) 혈액 타고 허리로 이동

식

품 속의 지방이 분해된 뒤 허리에 도달해 축적되는 데는 불과 3~4시 간밖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 학자들이 지금껏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 특히 저녁에 먹는 음식이 허 리에 잘 쌓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은 자원자들 에게 음식을 먹게 하고 지방의 이동경로 를 추적했다. 그 결과, 지방은 식후 한 시 간 만에 장에서 작은 방울로 분해돼 혈류 속에 편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후 3,4 시간이면 허리의 지방조직에 붙잡혀 세포 속에 저장됐다. 아침에 먹은 지방은 소량만 이 같은 경로

현

재 이스라엘은 19세기 시온주의 운동을 배경으로 1948년, 영국으 로부터 독립하였다. 영국군이 팔레스타 인에서 철수하기 전까지 유대인들과 아 랍인들은 서로 충돌하였고 영국은 유대 인의 편을 들어주었다. 그러면서 유대인 들은 이르군과 하가나 등 민병대를 조직 하여 아랍인들과 분쟁을 일으켰다. 영국군이 팔레스타인에서 철수하자 이스 라엘은 즉각 이스라엘 공화국의 건국을 선포했고, 서방과 미국으로부터의 무기 지원을 받아 아랍 연맹을 물리치고 제1 차 중동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제 2차 중동 전쟁(시나이전쟁)과 제3차 중동 전쟁(6일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본 래의 영토보다 더 넓은 땅을 확장하게 된 다. 이스라엘에 복수를 다짐하던 안와르 사 다트가 이집트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또 다시 중동에는 긴장감이 고조되었다.

1973년 10월 6일, 드디어 이집트는 유 대인들의 속죄일 욤키푸르 당일 이스라 엘에 기습을 감행하기에 이르렀였다.(4차 중동전쟁) 하지만 미국과 서방의 지원을 받던 이스라엘은 비교적 약한 시리아군 이 포진한 곳을 공습하였다. 이에 전세를 역전하기에 이르렀으며 끝 내 제4차 중동전쟁(욤키푸르 전쟁)까지 승리로 이끌어냈다. 이스라엘은 놀라운 속도로 상처를 회복하였다. 장기간에 걸 친 팔레스타인과 분쟁 결과, 1993년에

를 따르는 반면, 저녁에 섭취한 것은 거의 절반이 축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원 인은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허리에서 혈 액 속의 지방 방울을 붙잡는 효율이 높아 지는 데 있다. 저녁에 지방 30g을 섭취하면 허리 주변 에 티스푼 2~3개 분량의 지방이 축적된 다. 이렇게 축적된 지방 세포는 근육이 운 동을 할 때 에너지원으로 우선 공급된다. 즉 저장은 단기적이다. 하지만 과식을 계속하면 이야기가 달라진 다. 연구팀의 프레드릭 카르피 교수는 “이 경우 허리 주변의 지방은 엉덩이와 허벅 지로 이동해 장기 저장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실렸다.

PLO와 자치에 합의하여 팔레스타인 자 치 정부가 가자 지구와 요르단 강 서안 지 구에 세워졌으나 현재까지도 분쟁은 계 속되고 있다. 이스라엘 지리는 북쪽으로는 레바논, 북 동쪽으로는 시리아, 동쪽으로는 요르단, 남서쪽으로는 이집트, 서쪽으로 지중해 와 접해 있다. 주변 국가들과도 언제나 긴장상태에 있어서 여행객들 까지 긴장 하게 된다. 이스라엘은 지리적 특징상 아 시아나 아프리카에 가까우며 민족적 특 성상으로도 오히려 아프리카인 이집트에 가깝다. 바다와 사막에 펼쳐진 지역으로 특이한 기후로 인하여 이웃 민족 간에 분쟁이 일 어났다. 팔레스틴은 여러 작은 지역들로 나뉘어 있는데 이 작은 지역들은 서로 전 혀 판이하다. 이들은 해안평야 지대, 구릉 지대, 중앙 산맥 지대, 요르단 계곡 지대, 트랜스요르단 지대, 그리고 북쪽과 남쪽 의 이스르엘 평야 지대와 네게브 광야 지 대 등이다. 이스라엘의 기후는 작은 땅에서 복잡한 인종 문제가 있는 것 처럼 작은 면적에 비 해 상당히 복잡한 편이다. 이스라엘의 기 후 분포를 이해하려면 이스라엘이 열대 성 기후와 온대성 기후의 교차 지점에 있 고, 지중해와 아라비아 사막 사이에 위치 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여러 지역간의 지 형적인 차이점이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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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암 예방 하려면 금연 운동 및 금주 해야 흡연 전체 암 발생 요인의 1/3 차지, 폐암 등 13개 부위의 암 유발 설탕

붉

은 고기와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의 가공육이 발암 물질이라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 소(IARC)의 발표로 식습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 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발암 위험물질이라기 보다는 발 암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만과 운동량이 부족한 생활 습관이 붉 은 고기나 가공육 섭취보다 암에 걸릴 위험성이 더 크다고 말한다. 실제 우리가 알고 있는 발암물질이 모두 암에 걸 리게 만드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한번쯤 들어봤을 4가지 발암물질에 관한 진실을 짚어본다.

플라스틱 물병 의문 : 가열하거나 냉동 또는 재사용하는 플라스틱 물 병에서는 다이옥신(dioxin)을 포함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 물질이 발생한다. 사실 : 플라스틱 물병은 금속으로 된 물병이나 다른 용기 와 마찬가지로 안전하다. 플라스틱 물병은 전혀 다이옥신 을 방출하지 않는다.

의문 : 설탕은 암세포를 재생시키므로 암을 치료 중 인 사람은 설탕을 섭취해서는 안된다. 사실 : 인체의 모든 세포는 설탕을 연료처럼 사용한다. 암 세포도 마찬가지다. 실험을 통해 설탕이 암세포의 포도당 을 증가시키는 점은 입증됐지만 설탕이 암세포를 더 빠르 게 증가시키거나 암을 유발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설령 모 든 설탕을 피하는 것이 가능해 단백질과 지방 등 다른 음식 에서 설탕이 암세포에 도달하는 것을 막는다면 인체의 건 강한 세포도 암세포와 함께 영양분이 부족하게 될 것이다.

체취제거제(Deodorants) 의문 : 땀 억제제(antiperspirants) 성분인 알루미 늄이 땀을 흘려 독소를 배출하는 것을 막고 림프절 을 차단하기 때문에 유방암을 유발한다. 사실 : 땀은 인체의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유방암은 가슴에서 시작돼 림프절로 퍼 져 나간다. 알루미늄 성분이 암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다. 일부 보고서에서는 유방암 종양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알 루미늄 성분이나 또 다른 데오도란트 화학물질이 발견됐 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극소수 여성에게서 나 타난 것이며 인체의 다른 부위의 악성종양에서 수집된 알 루미늄 양이나 유방암에 걸리지 않은 여성의 인체에서 나 타난 정도와 비교된 내용이 아니다. 반면, 1600명의 여성 에게 실시한 한 연구에 따르면 데오도란트 사용과 암에 걸 릴 가능성에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레인지의 방사선 의문 : 전자레인지에서 가열된 식품은 방사선에 노 출되고 그 음식을 먹으면 인체의 세포가 방사선에 의해 손상돼 암을 유발하게 된다. 사실 : 마이크로파(Microwaves)는 방사선의 한 형태지만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 마이크로파는 ‘ 비이온화(‘non-ionising’) 방사선이라는 저에너지 방사선 의 유형으로 DNA를 손상시킬 수 있는 엑스레이(X-rays) 와 같은 고에너지 방사선과는 다르다. 또 전자레인지로 음 식을 가열할 때 사용되는 마이크로파는 음식을 방사능 물 질로 만들 수 없다.

암을 유발하는 네 가지 요인 첫 번째 요인인 흡연은 다음 네 가지 발암요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모든 암 종류의 1/3의 발병 요인이다. 단 지 폐암만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13개 부위에서 암 을 유발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비만이다. 비만은 유방암과 대장암 등 약 15 %의 암을 차지하는 요인이다. 적정 체중 범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체중을 항상 감시해야 한다. 비만 이 의심된다면 식이요법과 운동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전 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술은 후두암, 인두암, 식도암, 유방암 등 4%의 암을 차지하는 세 번째 요인이다. 암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매일 음주하는 습관을 줄 이거나 절주하는 것이 좋다.네 번째로 햇빛 노출로 인한 암은 약4 % 이하를 차지하는 피부암에 해당한다. 외출 시 의도적으로 햇빛에 노출을 피하고 옷이나 선크림으로 피 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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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디지털기기의 역습 … 당신의 눈 안녕한가요?

3대 VDT증후군 안질환과 예방법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의 발달로 인 류는 생활 속에서 셀 수 없이 많은 편리와 동시에 각종 질 병을 얻었다. 디지털 단말기 사용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 기는 ‘VDT(Visual Display Terminal)증후군’이 그것이다.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해 생기는 손목터널 증후군, 고개를 쭉 빼고 단말기 모니터를 장시간 들여다보다 생기는 거북 목 증후군 등 VDT증후군은 전신에 걸쳐 나타난다. 특히 단말기로부터 가장 가까이에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부분은 눈이다. 전 국민의 80%(4038만명)인 스마트폰 사 용자 눈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안구건조증 10년 새 2배, 황반변성 일으키는 블루라이트 안구건조증은 VDT증후군의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다. 디 지털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10∼40대 환자의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디지털 단말기를 사용할 때는 눈을 크 게 뜨게 돼 눈물이 증발하는 양이 늘어나는데 눈을 깜빡이 는 횟수는 감소해 안구가 쉽게 건조해진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이 1분에 눈을 깜빡이는 횟수는 휴식할 때 20회, 독 서할 때는 10회,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는 8회로 나타 났다. 이에 따라 정상 눈물막이 유지되는 시간도 휴식 중 일 때는 11.5초이지만, 디지털 기기 사용 시에는 6.1초로 크게 감소했다.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면 눈에 이물감이 나 타나거나 점액성 물질이 분비되고, 작열감, 가려움, 눈부 심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방치하고 계속 눈에 무리를 줘 만성화가 되면 염증과 감염 위험이 높아져 시력에 영향 을 미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장시간 쳐다보다가 다른 곳을 봤을 때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는 조절장애를 경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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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증 등을 일으키는데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르기도 한다.

모니터 밝기와 위치 조절하고 자주 휴식해야

본 사람도 많을 것이다. 눈의 초점을 잡는 기능에 이상이 생겨 순간적으로 시력이 떨어져 생기는 증상이다. 심할 경 우에는 눈 주변 통증과 두통, 메스꺼움도 나타난다. 시야를 한곳에 오래 고정하려다 보면 눈속 근육들이 긴장을 유지 하게 되는데 이후 초점을 조절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늘어 난다. 정상인이 디지털기기를 90분간 사용한 뒤 정상 수준 의 조절긴장시간을 회복하기까지는 약 30분이 걸리는 것 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의 경우 조절장애가 일시적으로 일 어나는 가짜근시(가성근시)를 거쳐 진짜근시(진성근시)로 진행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블루라이트에 의한 망막 손상과 황반변성도 과도한 디지 털 기기 사용에 따른 부작용이다. 블루라이트는 짧은 파 장(380∼500㎚)을 가진 가시광선의 일종으로 LED조명, 스마트폰, 컴퓨터 모니터, TV,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 에서 뿜어져 나온다. 빛은 파장이 짧을수록 광자에너지가 증가하기 때문에 눈에 치명적인 광손상을 일으킨다. 장기 간 블루라이트에 노출된 눈은 망막이 손상되고 망막 내 시 세포가 밀집된 황반 부분 조직이 변형되는 황반변성을 일 으킬 가능성 있다. 황반변성은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시력을 감소시키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변

이미 우리 삶은 디지털 기기를 완전히 차단하기 어려운 환 경이 됐다. 편리함에 빠져 눈 건강을 해치지 않으려면 디 지털 기기를 올바르게 사용해 각종 질환을 철저히 예방하 는 수밖에 없다. 디지털 단말기를 50분 사용한 뒤에는 10 분 정도 눈을 감거나 먼 곳을 쳐다보면서 휴식해야 한다. 너무 춥거나 건조한 환경은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 으므로 실내온도는 18∼24도, 습도는 40∼70도를 유지 하는 것이 좋다. 눈이 피로할 때는 자주 깜빡이고 필요 시 인공 눈물을 사용하도록 한다. 디지털 단말기 모니터는 눈 과 수직이 되는 높이에 맞추고 화면 밝기는 중간 정도로 조절한다. 흔들리는 차량이나 보행 중 디지털 모니터를 장 시간 주시하지 말고 화면과 눈의 거리는 40∼70㎝를 유 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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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다른 건 잘 하면서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유독 살은 못 빼는 이유

체

중관리를 못하는 사람은 자기관리 를 못하는 사람이라는 시선은 '하나 를 보면 열을 안다'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 류다. 다른 일에는 철두철미하면서 유독 체 중조절에만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 다. 학교 성적이 상위권이거나 자신의 재능 을 인정받아 사회 기여도가 높은 사람들 중 에도 과체중이나 비만은 있다. 그렇다면 이 들은 왜 체중감량에 어려움을 느끼는 걸까. 최근 '비만연구 및 임상시험 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요즘 사람들은 1970년대 동 일 연령대의 사람들보다 10% 가량 체중이 많이 나간다. 섭취 칼로리와 활동량이 동등 한 조건에서도 이처럼 체중 차이가 난다. 거 기엔 환경호르몬과 스트레스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체중조절에 영향 을 미치는 요인들은 다음과 같다.

환경호르몬에 노출된다 아무리 건강한 식사를 하려고 노력해도 환 경호르몬을 완벽히 피할 수는 없다. 살충 제, 내연제, 방부제 등이 우리 몸속 호르몬 과 섞이면서 교란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 다. 이로 인해 체중 조절에도 어려움을 느 끼게 된다. '건강과 질병 발생기원(Developmental Origins of Health and Disease)저널'에 실 린 논문에 따르면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 A(BPA)와 에티닐 에스트라디올(EE)이 자 궁 속에 침투하면 뱃속 아기의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활동량이 떨어지게 된다. 음식물을 보관할 때는 BPA-프리 플라스 틱 용기를 사용하고, 플라스틱 재질이 불분 명할 땐 유리 용기를 사용하는 식으로 식재 료를 보관해야 체내 호르몬 균형이 깨지는 것을 조금이라도 방지할 수 있다.

이미 과체중이다 '미국공중보건저널(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체 중 감량이 시급한 사람일수록 오히려 몸무 게 관리에 어려움을 느낀다. 연구팀이 9년 동안 25만 명의 전자건강기 록을 살핀 결과, 체질량지수가 30~35사이 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체중 감량에 가장 큰

“그래도 기도하라!!” 흔

어려움을 느꼈다. 여성은 10명 중 1명, 남 성은 12명 중 1명이 5%의 체중 감량에 성 공했지만 그 중 절반 이상이 2년 이내에 원 래 체중으로 돌아갔다. 최신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무조건 쫓 기보단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주변 친구가 이런 방법으로 다이 어트에 성공했는데 나는 왜 안 될까 자조하 지 말고 본인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야 한다는 것이다.

운동 능력을 과대평가한다 살을 빼려고 마음먹는 순간 의욕이 과해지 면서 몸에 부담이 가는 과격한 운동을 하게 된다. 실질적으로 이처럼 많은 체력을 요하 는 운동은 체중 감량에 큰 도움이 된다. 하 지만 문제는 이를 꾸준히 지킬 수 있는 사람 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자신의 체력이 감당 할 수 있는 선에서 운동해야 장기적인 목표 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만리뷰(Obesity Reviews)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에너지 소비가 큰 운동을 했 다고 생각하면 운동효과를 과대평가하는 심리가 발동한다. 가령 30분 운동하기로 계 획했는데 50분 운동했다면 그 만큼 더 먹어 도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로 인해 체중관리에 실패하는데, 살을 빼려 면 그 만큼 식단관리도 중요하다는 의미다. 하지만 식이요법만 준수하는 것 역시 체력 저하로 이어져 다이어트 실패율을 높인다. '영영과 식이요법 아카데미(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저널'에 발표된 논 문을 보면 식이요법만 고집하는 사람보다 는 운동과 식단관리를 병행하는 사람이 좀 더 일관된 체중 감량 효과를 본다.

히 ‘될 일은 노력을 안해도 되 고, 안될 일은 해도 안된다’ 고 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맞는 말입니 다. 그러나 그것이 될 일인지, 아님 안 될 일인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예정에 대한 오해를 합니다. "하나님께서 미리 정 하시고 계획하셔서 모든 일을 성취하 신다면, 인간이 할 일은 아무 것도 없 지 않습니까?" 라고 예정론을 오해하 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모든 행동을 프로그램으로 짜놓고 마치 인 간을 로보트처럼 조종하는 것으로 생 각합니다. 그러나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대부 분의 일은 오히려 우리가 결정하고 선 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누구를 만날지, 어떤 옷을 입을지, 어 떤 일을 할지, 어디에 살지, 오늘은 어 디를 가고, 어떤 책을 읽고, 어떤 TV 프로를 보고, 누구를 만날 것인가는 우 리가 결정해야 할 일입니다. 하나님께 서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에게 그럴 수 있는 지혜의 능력을 주셨기 때 문입니다. '예정론'이란 하나님께서 인간의 구원 에 관한 모든 계획을 주관하시고 성취 하신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실수와 악 한 생각과 여러가지 잘못에도 불구하 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 시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입니다. 그러 므로 예정론에 따른 하나님의 선택과 구원은 결과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지 인생의 여정 속에서 현재적으로 알 수 없습니다. 한 사람이 현재 하나님의 구 원과 관계없이 형편없는 삶을 살고 있 다고 해도 언제 회개하며 돌아올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잘 믿는 사람이라도 끝까지 신앙을 잘 지킬지 그것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주관과 하나님의 약속을 믿 는 사람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가만 히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더욱 열심히 전도하 고, 더욱 열심히 충성하고 끝까지 신앙 을 지킬려고 몸부림치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누구를

선택하셨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 다. 사람들은 미래를 모르기 때문에 답답 해 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도 잘될 지 안될지 확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 면서도 불안해 하고 자신없어 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가 지고 살아갑니다. 아브라함은 자식을 주시겠다는 하나님 의 약속을 75세에 받고 100세에 약속 대로 아들 이삭을 낳았습니다. 25년 동 안 기다리고 기도하였습니다. 아브라 함의 아들 이삭 역시 아들을 주시겠다 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렇 지만 20년 후에 에서와 야곱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20년 동안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 리며 기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 께서 약속하셨기 때문에 내가 기도하 지 않아도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차피 될일은 어찌 하던지 될 것이라고 생각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어차피 될 일도 기도하면 그 일도, 의미도 달라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에도 우리의 생사 화복을 주장하시지만, 동시에 우리의 부르짖음을 요구하십니다. 그리고 그 모든 일들을 성취해 주신 분이 하나님 이심을 명백하게 가르쳐 주십니다. 내가 기도하지 않아도 일이 잘되면, 그 것이 하나님의 축복인지 아닌지 잘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는 사람이라면, 응답이 왔을 때 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확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구하는 대로 응답이 오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때를 맞추어서 더 좋은 것 으로 응답해 주실 것을 확신하며 실망 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확신없이 일을 하고 살아가지만 약속을 받고 기도하 는 사람들은 그것을 기대하면서 감사 함으로 기다리게 됩니다. 그것은 반드 시 이루어질 것이니까요.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3

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They're shaping up. 성장하고 있습니다.

A: J ack, how’s the sales figures for this quarter?

B: They’re shaping up.

A: They had better keep going up.

A : 잭, 이번 분기의 판매 수치가 어떤가?

B : 성장하고 있습니다.

A : 계속 성장해야 할 텐데.

The proof of the pudding is in the eating. 백문이 불여일견이야.

A: I don’’t want to enroll in professor Winston’’s class.

B: W hy not? You know his subject is mandatory for graduation.

A: But everyone says his exams are too difficult.

B: O h, please, people say the proof of the pudding is in the eating.

Key Phrases

Key Phrases figure : 숫자, 계산

shape up 에는 "좋아 보이게 만들다, 몸매를 가꾸

enroll : 명부에 올리다, 등록하다

quarter : 4분의 1, 15분

다, 판매를 많이 하다" 등 많은 뜻이 들어있지요 .

subject : 과목

shape up : 형태를 이루다, 구체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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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윈스톤 교수님 수업은 등록하고 싶지 않아.

B: 왜 그래? 그 과목이 졸업 필수 과목인 거 알잖아.

A: 하지만 다들 그 시험이 어렵다고들 하 더군.

B: 오, 제발.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도 있잖아.

mandatory : 의무적인, 필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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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문화

프랑스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에 대한 헌사

에덴: 로스트 인 뮤직 1990년대 파리, 개러지음악에 빠져 클럽을 전전하던 폴(펠릭스 드 지브리)은 친구 스탄과 함 께 ‘치어스’라는 이름의 듀오를 결성해 DJ로 활동하기로 결심한다. 음악에 대한 폴의 열정 이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던 시기와 맞물리면서 치어스는 큰 인기를 얻 게 되고, 몇년 후 폴은 친구들과 함께 미국까지 건너가 여러 유명 뮤지션들과 공연하기에 이 른다. 하지만 음악과 마약에 취해 보내는 밤의 시간과 쌓여가는 카드 빚과 어긋나는 연애의 고통으로 채워진 낮의 시간이 수없이 교차하면서 폴은 점점 지쳐간다. 여기에 항상 자신보다 앞서 새로운 음악을 만들며 독특한 세계를 구축해가는 뮤지션, ‘다프트펑크’의 존재는 폴 을 더욱 힘들게 만든다.

영화는 폴이 듀오를 결성해 활발하게 활동하며 주목받기 시작하는 시기를 담은 1부, ‘파라다이스 개러지’와 음악에 대한 폴의 꿈이 하나둘 좌절되어가는 시기를 담은 2부, ‘로스트 인 뮤직’이 20여년에 걸쳐 시간순에 따라 차곡차곡 진행된다. 자연스레 영화 의 전반부는 DJ로 경력을 쌓아가는 폴의 동선을 따라 EDM의 역사를 훑어내려가듯 연쇄를 이루며 쏟아지는 일렉트로닉 음악들에 고스란히 바쳐진다.

EDM 팬이라면 이런 전반부에 열광할지도 모르겠지만, 영화의 방점은 오히려 음악에 치우쳐 있던 폴의 삶이 좌절 끝에 균형을 잡아가는 후반부에 실린다. 밤새 흥청대던 파티가 끝난 뒤 아침이 밝아올 때의 허무함과 피로감이 2부의 폴에게 고스란히 얹힌 다. 20여년이 넘는 시간을 2시간으로 압축해냈지만, 2부를 끌고 가는 영화의 성숙한 시선에선 마치 긴 시간을 함께 따라온 것 같은 묵직함이 녹아 있다. 자칫 의미없는 안 일한 엔딩처럼 보였을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오히려 여운으로 길게 남을 수 있는 것 도 이 성숙한 시선 덕분일 것이다. 프랑스 출신 감독 미아 한센 러브의 네 번째 영화 <에덴: 로스트 인 뮤직>은 기본적으로 프랑스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에 대한 헌사이 기도 하지만, 동시에 90년대 청춘의 시기를 보내고 이제 막 젊음의 호기롭던 열정을 팍팍한 현실에 내주고 만 이들을 위한 ‘위로의 노래’이기도 하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5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위험한 유머

한 남자가 술집에 들어와 맥주를 주 문하고 바텐더에게 말했다. "들어봐, 내가 폴란드에 대한 우스갯소리를 하 나 아는데…" 그러자 바텐더는 정색 하며 나직하게 말했다. "뭔지는 모르 겠지만 나는 폴란드 사람이고 여기 손님도 죄다 폴란드 출신이라는 것만 알아두쇼." "무슨 뜻인지 알았어." 남자가 말했다. "내가 이해하기 쉽게 천천히 얘기해줄게."

얼씨구, 아니네 - 얼씨구: 아들이 방에 틀어박혀 공부 를 하네. 아니네: 방에 포르노 영화 여러 편이 숨겨져 있잖아. 영 아니네: 그 영화에 내가 등장하다니.

- 얼씨구: 남편이 패션을 아네. 아니 네: 여자 옷을 입다니. 영 아니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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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도 멋져 보이잖아.

- 얼씨구: 아들놈이 드디어 어른스러 워지고 있군. 아니네: 이웃집 아낙하 고 좋아지내다니. 영 아니네: 나도 그 여자랑 좋아지내고 있는데.

-얼씨구: 마누라가 말이 없어졌군. 아니네: 이혼을 하자잖아. 영 아니네: 이 여자 변호사잖아.

-얼씨구: 아내가 임신했어. 아니네: 세쌍둥이라니. 영 아니네: 난 5년 전 에 정관을 절제했잖아.”

값진 백달러 퇴근길에 바에서 한잔하고 있는 사내 의 눈이 번쩍 띄게 한 것은 보기 드물 게 요염하고 섹시한 젊은 여자였다. 어찌나 매혹적인지 도저히 그 여자에 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 남자가 지나치게 자기에게 눈길을 주고 있는 걸 의식한 여자는 곧장 그에게로 다 가갔다. 그리고는 남자가 자신의 무 례함을 사과할 기회도 주지 않고 말 하는 것이었다. “100달러만 주면 당 신이 원하는 대로 뭐든지 해줄게요.” 남자는 여자가 제의한 바에 대해 잠 시 생각하더니 지갑을 꺼내 20달러짜 리 다섯 장을 챙겨 여자에게 내밀면서 대답하는 것이었다. “우리 집 페인트 칠해줘요!”

경제전문가 냉전이 한창이었을 무렵 소련에서는 메이데이 퍼레이드를 통해 소련의 군 사력을 과시하는 것이 관례였다. 한 번은 퍼레이드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 전차와 군대 그리고 비행기와 미사일 이 지나가자 그 뒤로 검은 복장을 한 사람 열 명이 행진했다. “저자들은 스 파이인가?” 하고 공산당 지도자가 물 었다. “아닙니다. 경제학자들입니다” 라고 KGB 국장이 대답했다. “저들이 내리는 경제 예측으로 미국 경제가 엉 망이 될 것입니다.”

일관성이 문제야

아무것도 없다.

얄타 회담 루스벨트 처칠 스탈린이 2차대전의 전후 처리를 위해 얄타에서 회동했는 데 거기서 세 지도자는 꿈 이야기를 했다. “난 간밤에 신이 나를 전 세계 의 총리로 임명해준 꿈을 꿨습니다.” 처칠이 이렇게 말하자 루스벨트도 한 마디했다. “난 신이 나를 전 세계의 대통령으로 임명해준 꿈을 꿨답니 다.” 그러자 스탈린은 불쾌해하면서 대꾸했다. “두 분께서 어떻게 그런 꿈 을 꿀 수 있다는 말씀입니까? 난 두 분께 그런 자리를 드릴 걸 꿈꾸지 않 았거든요!”

직업

나는 내 남편의 생애를 유치원 때부터 요약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아이는 매우 사교적이며 잘 먹고 잘 자고 정말 놀기를 좋아합니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났지만 변한 건

- 회계사: 온갖 것의 원가는 알지만 그 어느 것의 진가도 모르는 사람.

- 은행가: 해가 쨍쨍 내리쬘 때 우산을 빌려줬다가 비가 오기 시작하면 되 찾아가는 사람.

- 경제학자: 오늘 일어날 것을 어제 예 언했던 바가 오늘 일어나지 않은 이 유를 내일이 돼서야 알게 되는 사람.

- 수학자:캄캄한 방에서 있지도 않는 검은 고양이를 찾으려는 사람.

- 심리학자: 예쁜 여자가 방으로 들어

오 면 딴 사람들을 주목하는 사람.

- 여교사:아이들을 좋아한다고 생각 했다가 실망한 여자.

비교우위 그는 직장에서 해고됐다. 높은 다리 에서 투신하려고 난간에 올라서 보 니 아래 강둑에서 팔 없는 남자가 이 리저리 뛰면서 춤을 추고 있는 것이 아닌가. “따지고 보면 인생이란 그렇 게 나쁘게만 생각할 게 아니구나” 싶 어서 난간에서 내려왔다. 그리고는 강둑의 그 사내에게 다가가 목숨을 구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고마워 요. 난 저 다리에서 투신자살하려다 가 팔도 없는 당신이 춤을 추는 것을 보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춤이라니 요? 난 항문이 가려운데 긁을 수가 없지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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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가정폭력 교통정보 독극물 정보 모닝콜 무료통역 서비스 생명전화 (24시간) 성폭행 상담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Centre Link Centre Link(한국어) 수신자 부담 전화 예방접종 음주/마약 의료기관 정보 이민성 일기예보 임신상담, 정보 전기, 가스 문의 전기, 가스 사고 전화(Optus 연결) 전화(Telstra 연결) Call Taxi(Black & White) Call Taxi(Yellow Cab) Queensland 경찰청 Telstra 문의 Telstra(한국어 직통) Q Rail RACQ

시민권

교민단체

000 1800 811 811 13 12 30 13 11 26 12 454 13 14 50 3 11 14 3636 5206 0425 252 372 13 61 50 13 12 02 12 550 1800 653 809 1300 368 186 3236 4833 131 881 1900 914 450 1300 139 313 13 12 53 13 62 62 1800 502 067 13 22 00 131 008 131 924 3364 6528 125 111 1800 773 421 3235 2222 13 11 11

13 18 80

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12 178 944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3210 1002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02 838 425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퀸스랜드지회 0409 308 309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브리즈번 가전 / 가전수리 K-People LG Service Centre The Bidet Shop

3278 8777 3255 8111 0401 728 501

Full House Deco 3341 4560 GB Timber and Tiling 3841 6005 HANDYMAN 0404 275 893 HI Design & Construction PTY.LTD 0430 900 630 I-Care 핸디맨 0433 669 107 IKA Housing 0400 001 569 Im Your Painter 0423 001 216 Jason hong 페인팅 0451 161 957 J&P하우스건축 0488 187 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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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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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열매 맺는 교회 선샤인코스트 한인연합교회 0413 836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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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3 528 588 주요 한인 기관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3 02 9210 0218 02 9252 4147 02 9747 3737

Queensland주 한인회

교민 언론사 0424 724 624

통신문 비젼 일요신문 크리스챤 타임즈 한인 라디오방송

호주나라

3210 0818 0422 258 092 07 3831 8343 5538 4537 0423 847 886

병원

1800 082 823

Ipswich 병원 Logan 병원 Mater 병원 Mater Children’s 병원 Mater Mother’s 병원 Prince Charles 병원 Princess Alexandra 병원 QEII 병원 Royal Brisbane Women’s 병원 Royal Children’s 병원

3610 1111 3299 8899 3840 8111 3840 8111 3840 8664 3350 8111 3240 2111 3275 6111 3636 8111 3638 3777

0404 049 557 3271 1045 3287 6499 3721 2173 3299 6653 3480 9200 3267 7744 3379 6322 3343 9487 3287 6288 3403 2556 3804 0633

교회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대한무역 진흥 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한국 관광 공사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0413 271 410 0404 049 557 0407 758 784 0413 102 120 0433 144 856

뉴코아 건강식품 드림로드 양모이불 시니 건강식품 (시티점) (주) 에버그린 스타 허벌라이프 힐링건강 현대 면세점 Sini 귀국선물 (써니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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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 마루 / 집수리 가나안 핸디맨 0402 257 006 가격저렴 핸디 (벽, 문, 방충망, 카펫) 0401 600 887 대영목공 3388 0582 마루샌딩 0409 126 268 마스터핸디맨 0433 924 011 만족 핸디맨 0432 148 466 모던 페인트 0432 522 516 명품 인테리어&간판&마루판 0432 153 315 베이스 건축 0432 874 949 유니크 디자인 0422 444 739 윤페인팅 0432 148 466 중앙커텐/인테리어 0432 214 459 집수리 핸디맨 3378 2448 킴스모던페인트 0432 522 516 하우스 레노베이션 0408 586 515 Ace Ipro Painting 0403 355 993 AK스틸엔지니어링 0481 352 756 Alpha Flooring 3423 0100 AUKO 마루공장 3841 6005 Catering Sale 3423 3166 CFS 페인트 & 데코레이션 0432 167 286 DNE 핸디맨 0424 069 863

JP Maintenance 0402 939 611 K&K핸디맨서비스 0434 584 509 / 0416 484 112 LTE TILING 0432 742- 759 LG Floors (AUKO) 0401 456 726 LJH Consulting Engineers 0434 218 660 Miracle Floors 3398 8238 My Skip Bin 0452 229 361 PK Pluming 0433 772 172 Plan Plus International 3510 5461 Skycorp Developments 3831 3005 Sun Builders 0402 375 976 Total Project Management 3211 8284 Top Builder 0413 090 294 QAD Building Solutions 0434 636 199 Yeh’s Curtains 3344 3663 YJ플러밍 0416 931 428

경비 / 보안 썬샤인 CCTV 애플트리 경비 보안시스템

0422 258 092 0434 378 245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개인픽업 소형이사 공항,소형이사,안전귀가 바른길투어 붕붕픽업/소형이사 브리즈번 공항 픽업 고려여행 공항 픽업 2NE4픽업 007 공항셔틀/Hire Car (시드니 지역)

0404 656 544 0430 460 022 0433 556 480 0411 736 276 0413 976 846 0432 173 388 0468 958 503 0447 007 001

갈보리 연합교회 기쁜 우리 교회 꿈이 있는 교회 로고스 선교교회 북부 재림교회 브리즈번 사랑교회 브리즈번 서림교회 브리즈번 성결교회 브리즈번 순복음 교회 브리즈번 왕성교회 브리즈번 임마누엘 교회 브리즈번 열방 선교교회 브리즈번 주안교회 브리즈번 평화 교회 브리즈번 한인 교회 브리즈번 한인 성당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주찬양 장로교회

3423 1245 3879 0121 3423 1500 0413 140 550 3290 0376 0414 624 779 3202 9677 0433 689 717 3273 3845 0400 878 882 3344 7521 3108 6238 0432 680 975 3420 0597 3210 1129 3369 3159 0420 306 577 3300 3132 3290 1113 3202 9553 0433 208 905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7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사랑의 교회 0418 550 467 선샤인코스트 한인연합교회 0413 836 557 소망교회 0431 259 828 / 07 3059 1830 사자후 기도의 집 0403 062 915 써니뱅크 한인제자장로교회 3378 5227 썬샤인코스트 성결교회 0433 689 717 아름다운 우리교회 3191 3743 안개꽃 행복한 교회(장로교) 0433 030 053 열린교회 0402 496 797 열방선교교회 0402 499 807 예수마을교회(서승석) 0414 522 654 아가페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은혜와 진리교회 3300 0964 이타카 한인장로교회 0430 047 548 쿠퍼루 침례교회 3398 9923 큰빛 장로교회 0405 594 200 / 07 3107 5528 화성장로교회 389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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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 통역

결혼 / 공인 주례 결혼공인주례사 김 수 (JP) 결혼 공인 주례 그린 주례 박정빈공인주례

0431 763 216 5679 5200 0408 688 010 0413 823 377

금융 C-Herald Finance Credit Mortgage Diamond Lady Group 홈론 E.G Finance Fairway Finance KOJA 대출 Perpetual Finance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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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ATI 3급 영한/한영 번역 1800 998 557 3323 8000 0402 283 003 3411 0393 3279 1419 0405 465 695 3216 9567 0401 538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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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 333 302 3255 1144 3852 2088 3891 2309

신선미 변호사 0428 797 132 안윤지 변호사 0449 589 885 오영미 변호사 0424 975 101 이민지 변호사 0435 387 375 이영선 변호사 0421 864 516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 3225 0757 정일형 변호사 0430 905 854 / 3225 0778 정혜경 사무장(리틀즈) 0411 361 442 / 3225 0701 윤화중 변호사 0408 060 815 정원석 변호사 3252 2388 정호연 변호사 0410 630 671 최윤석 변호사 0433 500 718 최준혁 변호사 0402 546 829 한홍기 변호사 0430 765 188 홍진경 변호사 0410 304 243 황승률 변호사 0430 382 526 한인로펌 Park & Co 07 3345 6665 / 0490 130 012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 3871 5504 BANNISTER LAW 대표번호 1300 226 647 법무법인 배니스터 07 3106 4110 한인119 핫라인 (배니스터) 0450 119 119 김권철 매니저 (배니스터) 0404 737 747 김린 변호사 (배니스터) 0404 871 986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법무법인 Park&Co 07 3345 6665 Stephenstozer 3034 3888

전화 : 0412 088 428 Email: info@koreantranslation.com.au Web: www.koreantranslation.com.au 주소: PO Box 52 Mt Ommaney Qld 4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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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한의원 0404 181 011 Dr Billy Choi 치과 07 38521160 / 0411 590 153 Precision Dental 07 3852 1160 J.J.Lee 한의원 3341 9379 J’s 상담과 가족치료 (JCFT)

0406 926 884 My Clinic 3272 2202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Caboolture 5428 1244 Stafford 3856 1411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5535 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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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0412 088 428 0431 232 673 0435 801 590 0430 936 184 3711 5909 0414 953 351 0402 307 090 0422 063 402

0402 772 049 0431 528 738 3344 3220 3136 3242 0430 819 080 0411 671 404 3307 4300 0422 880 923 0416 291 060 0402 283 003

0401 411 000 0412 232 889 1800 998 557 0401 749 632 3411 0393

변호사

냉동 / 에어컨 LEES 에어컨 설치 OK 냉동 서비스센타

0434 378 245 0423 457 898

노래방 / 당구장 Cue City 당구장 DOM Sound Music City 노래방

3221 1481 3252 2883 3229 3317

농장 가나안 농장 자연 농장 Eagleby 목장

3803 0615 5486 7555 3084 7850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명상학교 수선재 문리 태권도 서던크로스 태권도 아폴로 피트니스 요가 해동검도 Kevin Lee(골프레슨) ONE 태권도

0411 295 692 0431 125 820 1300 101 303 0433 545 013 3895 8949 0451 506 205 0433 545 013 0421 663 275 3255 5666

식당 / 카페 교촌 치킨 3344 1919 궁 3345 8083 기모노 3844 3608 놀이터 3194 2660 니하오 3157 6323 대장금 3345 6939 마당갈비 3341 5094 마루 레스토랑 3012 9912 맛동산 3210 2773 맛동산 2 3003 1881 맛동산 3 3841 1150 미각 5499 2677 미담 3344 5001 미엔 3841 8216 불빠 3108 8949 벙글벙글 3161 3056 붐붐(써니뱅크점) 3423 8899 벤즈(월남 식당) 3391 3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써니 서울 BBQ 3344 7589 식객 3343 5989 와라와라(Wara Wara) 3108 3267 예당 중국집 3423 8998 이가네 3423 8875 참스시 보틀샵 3210 6349 춘천닭갈비 3422 2233 친구레스토랑 3852 5654 코리안치킨&버거 3161 7277 토박이 3345 9994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3211 5710 서울리아 3217 3188 쌈집 3345 3737 88 Toppkki 3158 8952 Cafe P.P 07 3211 5558 Don Don 3107 7205 Funny Funny (퍼니퍼니) 3211 3431 JJ Korean Kitchen 3195 5342 Little Paradise 3162 3128 Ren 3841 8889 Roby’s Caffe 3832 4454 Sukachi치킨 3012 8143 더져니(The Journey) BBQ 레스토랑 3012 7883 The Party 3839 4271 Top Up 3219 5811

식품점 사찰

데이케어 Amy’s family day care / Mansfield 0452 336 707

무역 네이쳐텍 (주) BCM Technology Pty Ltd Shin Mi Australia Pty Ltd Global DB Pty Ltd Jeong Oh Develop & constr.

Koz World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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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 뷰티 디멘션스헤어 러블리아이즈(속눈썹,네일) 런콘헤어 써니 헤어 스튜디오 아이두 헤어(브리즈번 시티점) 아폴로 맛사지 엔젤스 네일&속눈썹 엔젤 스킨 유미헤어 자이헤어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프렌치 도어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헤어리더 스튜디오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Agio 미용실 Aria 마사지 A.J헤어 CHRISTINE BEAUTY Colour Rain Hair Salon CLEO 미용실 Danny Hair Studio David’s Hair

3345 9944 0425 057 747 3172 5774 3219 6111 3172 1173 3391 2279 0479 136 488 0413 108 869 0433 282 009 3216 9294 0478 753 307 3423 8829 3162 2192 3229 0549 3210 1049 3345 6166 3272 0277 0425 328 308 0450 396 698 3831 0166 3219 5522 3157 2938 3219 6268 3208 3149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연꽃선원 (한국사찰) 3200 1650 원불교 3219 1002 정토회 열린법회 0402 134 885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김경태 변호사 김광식 변호사 김량래 변호사 김문기 변호사 김영규 변호사 김영준 변호사 김영하 변호사 김정하 변호사 김태규 변호사 김하균 변호사 김희용 변호사 박근영 변호사 박원석 변호사 박정아 변호사 박창민 변호사 법무법인 리틀즈 배혁수 변호사

48 | VOL 505 | 05.NOVEMBER.2015

0452 480 920/3225 0711 0401 738 818/3871 5522 0423 662 633 0411 211 227 0411 624 779 0434 514 186 3221 5800 0430 302 223 0403 689 714 3221 1838 0431 628 082 0433 372 566 3345 6665 0432 533 945 / 3225 0797 0452 435 447 1800 082 082 0406 166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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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0 2111 3264 6632 0425 238 070 3219 1002 0449 882 033 3423 1973 0468 529 880 3211 5280 07 3341 1133 3376 5475 3841 0522 3376 8801 3344 6600 3324 9172 3219 2598

고려민박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민박 호텔 다이아나 (한국어서비스) 브리즈번 민박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시드니 숙박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호텔 글로리아 House Bethel 베델 민박 M on Mary Apartment Hotel

0432 173 388 0413 919 917 07 3896 1588 3411 0455 0402 189 788 0431 763 216 3387 7077 3387 7077 3207 8183 3503 8000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이강웅 태권도

0433 225 289 0451 970 975

김치스토아 3423 8989 럭키식품 3841 8574 롯데마트 가든시티 0432 120 624 만나방앗간 0424 434 253/0431 363 616 에이플러스마트 3211 2955 오복 떡방 3711 2155 인두루필리코리아마트 07 3162 3469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3200 9643 코즈마켓 (써니뱅크) 3345 7455 킴스마켓 3345 1400 해피마켓 07 3161 8875 하나로빅마켓 0450 616 217 하나로 써니뱅크 0404 821 867 하나로 파인랜드 0404 300 214 하나로 엘리자벳 0422 102 589 하나로 스프링힐 0404 931 323 하나로 투웡 0405 949 708 ASIA Mart 3391 2322 BB두부 0425 736 189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포토라떼 픽소닉 스튜디오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3423 2004 0404 306 162 0433 670 337 3341 8181 0452 580 015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i Photo스튜디오 J PHOTO NFM 스튜디오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3341 8815 0450 604 004 0403 738 925 0422 229 056

악기 안토니오 현악사 Animato 현악기

3341 9752 1300 739 777

현대택배 HELLO MOVING Home2home 이사도우미 KTM EXPRESS OK무빙(1.5,3.5톤) Q 이삿짐 센터 Tom’s Removal VIP이삿짐

3277 5400 0434 518 695 0430 111 189 3288 1130 0433 858 948 3208 7151 3290 3524 0433 282 009

U&I 유학원

3270 7999

이민대행

운전학원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Top 운전학원

Joy Motors Gecko Dent & Scratch Repair SK Automotive CLF Mechanic (정비소) Matilda Clayfield 정비소 Mobile Car Doctor PRO TINTING (썬팅) Sparkles Auto Care Ultra Tune V10 Motors 119 견인/폐차 07 3106 8631

3277 2477 0433 048 872 0431 696 442 07 3862 4633 07 3862 4633 0422 320 006 0432 390 910 3205 8597 3344 2721 0411 886 751 / 0414 975 000

토마스 정육점

3423 7200

0419 708 177 0438 045 059 0404 083 062 0452 229 361 0406 103 228 0401 135 020

제과 뉴욕 바게트 Sam’s Bakery

3711 9957 3194 1118

제조업 CJ NutraCon Pty Ltd

안경

재정 상담

브리스번 안경원

3841 0519

ANG 컨설팅그룹 C-Herald Finance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Cass 저울

여행사 미니투어 바른길투어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케니 여행사 투어메이트 현대투어 All Way Travel BNE 2001 여행사 iae TourNet HT 여행사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김계영 이민법무사 백승용 이민법무사 07 3180 2025 송주연 이민 법무사 이민변호사 윤화종 이희룡 이민법무사 한솔 이민법률 호주조타 Aha-Hoju (명갑문) Joseph Chan KEY2HOJU이민법률 KOKOS 이민 법무법인 Park & Co 이민 대행

0411 875 825 0433 556 480 0488 337 764 3344 3220 3162 5677 3210 0062 3221 6658 3345 2001 3012 7712 3003 1771 1800 091 771 3270 7999

0403 656 854 / 07 3323 3186 0412 318 566 0408 060 815 0413 112 478 3220 3644 0433 558 971 0427 334 521 0414 478 698 0401 830 560 3221 1688 07 3345 6665

청소 / 방역 / 조경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0405 206 200

잉크 / 레이저 토너 충전 INKGUY

1800 465 489

음식포장용기 전기 / 전화 현지 전기 통신 공사 리스(LEES) 전기공사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Jimmy's Antennas(TV 안테나)

유학원 0431 152 778 / 07 3841 6061 0413 111 472 0452 256 221

0434 636 199 0434 378 245 0416 868 818 0400 186 605

정수기 AK 정수기

0401 558 353

옷수선 에잇마일 옷수선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현이네 옷수선 Goldhands,옷수선전문

0402 172 126 0402 172 126 0434 863 433 0433 734 007 0449 860 092

클린킹 푸드팩키징

강남스타일패션 호주의 동대문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Aussie Nice Uniform Goodboy Danny Julia’s Collection K & Ko 의류 Sugar Land Total Fashion Vivid Wave

0431 457 247 0430 936 184 0431 571 657 0411 736 276 0432 144 541 0433 080 575 0432 248 642 0431 231 468 07 3277 5400 3378 2448 3423 0584

글로벌메이트 바다유학 바른유학 영 유학원 유학닷컴 호주박사 DOM Education iae 유학네트 IDP 대학 연합 JJ 유학센터 KOKOS 유학원 Link Australia SETA

3162 5677 3210 0028 3210 2021 3012 7200 3003 1771 3012 8340 3012 8383 3003 1899 3020 6104 3211 0077 3221 1688 3220 3644 3012 9635

네오스트 (neost.com.au) 0404 884 999 도사 컴퓨터 서비스 0412 390 808 맥가이버컴퓨터 0422 395 706 엘림 컴퓨터 0424 027 117 조이 아이폰 수리 0402 877 551 출장비무료 컴퓨터수리 0478 940 889 컴스타 3209 1471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0434 198 169 Computer Zone 3210 1548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수리전문) 1800 988 663 imageLabs 3198 2403 JND 솔루션 0433 322 863 KI Web 에이전시 0424 033 109 PC 1001 3423 0734 VTEQ (TPG 공식딜러, 웹개발) 3323 3232 Yong Computer (Laptop/iPad) 0479 162 630

3216 9959 0434 978 764 0404 456 888 3349 7532 3345 4547 3345 5588 3805 2283 3219 6500 3345 2013 3849 1577

0433 238 932 3202 5380 0406 103 228 0413 518 060 0402 383 833

픽업

자동차 정비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오토맥스 캠즈 오토모티브 AAA자동차외형복원 Central Smash Repairs

0402 02 8720 0478 669 488 0406 266 082 0402 527 717 0449 860 092 0412 616 857 0411 313 659 3379 2642 0430 438 260 3372 3669 0447 225 758 0413 484 567 0423 720 221 0433 721 767 3344 4881 0402 594 637 3208 1333 3711 4000 0403 748 503 0433 517 874

컴퓨터 / 웹

자동차 매매 / 렌트 굿데이 오토 굿데이 카렌트 상진 모터스 Carsaleland Yes 모터스

가나방역,집수리 가드닝 및 잔디깍이 가드닝 Care(잔디깍기) 가든 스페셜리스트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리마커블클리닝(카펫,본드)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브리스번 카펫 클리닝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카펫 클리닝 A&K BOND CLEANING Cleaning Doctors JJ CLEANING (청소도구) JKP클리닝(카펫,본드) Klean King (청소도구) Termite방역(흰개미) Yes Cleaning Service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07 3219 5654

의류 / 유니폼

운송 / 이삿짐

가전가구/이사운반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대한통운 택배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이삿짐 전문센터 준 이삿짐/국제운송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한터종합물류

0420 584 388 1800 998 557 3162 7117 3267 7767

이벤트

역송금

브리스번 역송금 스트라역송금 써니뱅크 송금

4678 8221

GIL 픽업 서비스 GQ픽업서비스

정육점 3808 7315 0406 895 290 07 3808 7315 07 3161 1547 07 3805 5266 0422 771 690 0418 152 954

고기세상 미트뱅크

3276 1314 3345 5113

0433 556 480 0420 486 214

PC방 / 인터넷 인터넷 시티 Delion 인터넷 (ADSL2+, NBN) G-Castle

3003 1221 1300 00 8282 3012 7111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학교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탑 수학 한스잉글리쉬 헬렌영어학원 andrew 영어회화교실 Dream IELTS

학원 구몬 김선생 수학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로엔아이엘츠 바이올린 레슨 브리스번 한글학교 엘리트 수학 이경 수학교실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재능교육 제임스안 학원 Inala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학원 (예능) 3273 6670 3801 2311 070 4005 7315 0497 084 637 0401 851 803 0434 351 330 3423 0776 0452 593 034 0413 019 400 0433 365 640 3879 9800 3345 5373

50 | VOL 505 | 05.NOVEMBER.2015

3161 1011 3879 6424 0403 683 727 3172 3198 0431 530 228

레인보우 화실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Method 바이올린 섹소폰레슨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영어튜터 (Mr 샤인) 전영훈 섹소폰 개인레슨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피아노 교습(임재인) 피아노 레슨 플룻레슨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3219 8825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0430 248 987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1 691 244 0433 649 848 0415 913 474 0402 668 247 0433 649 848 0402 901 552 0402 818 588 0434 620 822 0406 106 794 0425 565 833 0416 028 349 0403 152 127 0433 952 800

한국문화센타 홍익 Art Studio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3053 5597 0405 068 004 0403 352 417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화장품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회계사

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헬스 클럽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3391 2279 3876 3747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골드코스트

5571 2620 1300 738 319

변호사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간판 / 인쇄 NB Signs Printing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식품점

0421 790 885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5531 0988 5563 95711

건축 / 마루 / 집수리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가나안 한의원 골드코스트 병원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골드코스트부동산(전주한)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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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au@hotmail.com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AK 비데 The Bidet Shop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5546 6337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0413 976 0413 657 0413 059 0419 740

846 668 206 605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노래방 / 당구장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미용실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0403 405 077 5571 1999

0403 738 925

여행사 나비 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머니역송금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소셜베이 소셜커머스 Comtopia Good-Day Computer

PC방 / DVD방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5570 6566 5532 0998 5573 6152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0432 296 494 0430 595 800

수학지도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제임스안 학원 Robina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5593 2606 5580 0081 5593 0837 5591 1856

학원 (예능)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5529 5820 0450 369 566 5591 4376

홈 인테리어 벨라홈데코

운송 / 이삿짐 5572 5388 5532 8946

운전학원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5575 8868 5531 4577

학교

0406 429 662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0422 258 092 0411 862 118 0420 987 113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5531 2770

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이계원 변호사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한상호(iba)회계법인 MCA Chartered Accountants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92 0700 5531 3300 0411 667 373 5503 0366 0450 468 318 0433 379 280 5526 4333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92 1141 5503 0955

이민대행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5510 9147 5591 7070 0404 199 235 0418 212 572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er Newspap p per p

자동차 매매

식당 / 카페

금융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5531 0374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스포츠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0411 313 659 3379 2642 0447 225 758 0428 122 609 0413 263 118 0402 028 720 1300 890 017 0424 179 636 0432 282 021 0433 517 874

유학원 5527 13102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5531 3742 5528 4646 5531 5227

학원

스튜디오

서적 종로서적

숙박

0408 688 010 0413 823 377 5679 5200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사찰 금강사

0419 264 171 5592 4566 5528 1399 5531 0906 5527 1312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5578 2551 5596 0476

역송금 0401 558 353 1800 243 387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컴퓨터 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NFM 스튜디오 0405 404 696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정육점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코지 스팀 클리닝 홈클리닝 유토피아 광장 방역,집수리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KK카펫크리닝 Omega 클리닝 ZOOK Pest Control

비데

결혼 / 공인 주례 그린결혼공인주례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5531 0856 5571 8211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부동산

교회 기쁜우리교회 07 5574 6430/0420 511 470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5597 0590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5597 3889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5519 3582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5594 0691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5531 0334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5571 5524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0426 501 966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0452 442 046 골드코스트 평안교회 040 797 1004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33 513 782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5562 1928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푸른파도교회 0411 725 639 김상현회계사 0433 379 280 권신정 회계사 0402 299 360 바른회계 3210 2021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3211 5725 오케이택스 세무법인 0490 082 815 올오브택스 3191 7128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창호 회계사 07 3161 9999 / 0401 918 816 전형규 회계사 07 3392 4900 / 0416 235 400 참 회계법인 1800 123 275 한상호(iba)회계법인 0450 468 318 한솔 회계사 0431 712 861 현대스피드택스 3012 9082 A plus 택스 3345 5978 A2Z Bookkeeping Specialist 0411 667 373 CYS 회계법인 3150 8565 H Accountants (한선애) 0401 531 455 J Tax 0423 395 333 M Tax Accountants 3344 7349 Next Accountant (이성민) 0424 550 663

0452 480 920 5592 1921 1800 082 082 1800 726 696 0434 980 635 5527 6288 5592 1300

병원

골프 레슨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김경태 변호사 김영 변호사 법무법인 리틀즈 이계원 변호사 이종일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Joseph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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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 방역 / 조경

건강식품 / 면세점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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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 Auto Tech Auto Tune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H&K 모터스 JD Motors Kim’s Detailing Lee’s Motors Tyre Plus Orange Stations PRO TINTING (썬팅) Sunpint 프로페셔널

발행인 장기현 5528 6795 5528 6860 5526 4525 5532 9088 5591 6772 5531 5300 5531 3584 5563 9988 5679 3838 0432 390 910 0432 547 021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전기 / 전자 모발킹

5667 9160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브리즈번 재외선거인 신고·신청 접수를 위한 인턴 모집 1. 모집인원 : 3명 2. 지원조건 : 만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 민으로 국회의원선거권이 있는 자 3. 제출서류 : 신청서 및 자기소개서 1 부.(11. 1. 까지, sydelection@mofa. go.kr) ※신 청서 및 자기소개서는 퀸스랜드주한인 회 홈페이지(http://www.ksqld.org) 에서 다운 4. 근무기간: 2015. 11. 16 ~ 2016. 2.

13. (주2일 정도) *주말 근무 필수 ※ 재외국민이 다수 모이는 행사 또는 종교 시설 방문, 신고·신청서 접수 5. 근 무 처 : 퀸즈랜드한인회사무실(브리 즈번) 또는 재외선거관이 지정하는 장소 6. 대 우 : 100AUD$/일, 경력증명서 발 행·교부 7. 임 무 •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인 등 신 고·신청서 접수 및 홍보활동 • 기타 공명선거추진활동을 위한 재외선거 관이 부여하는 임무 ※일 일 업무추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사 진 등 제출(E-메일) *조별 활동시 공동 제출 8. 기 타 : 제출한 서류는 반환하지 않음. 문 의전화(☎ 02-9210-0282)

QKO 감사인사 해마다 QKO 연주회에 큰 성원을 베풀어 주 시고 항상 뜻깊은 깊은 연주회가 될 수 있도 록 격려와 사랑을 아끼지 않은 교민 여러분 들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Queensland Conservatorium에서 연주회를 가졌고 많 은 분들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 다. 특히 넉넉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아낌없 는 후원으로 함께 해 주신 개인과 업체후원 님들 그리고 주후원사 대표님들께 감사드립 니다. 아울러 한해동안 댓가없이 노력하고 함께 수고한 오케스트라 운영위원님들께 진 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ueensland Korean Orchestra 단장 김 대식드림

2015 후원

1. 법무법인 리틀즈 (Littles Lawyers) 김경 태/이종일 변호사님 $5000 2. 참스시/저니 (Charm Sushi/ The Journey) 박성종 대표님 $2000 3. TNS Accountants 권신정 회계사님 $1000 4. 안토니오 현악사 Antonio Kim Violin 김대식 대표님 $2000 5. 한우리/ 샤부하우스 (Hanwoori/Shabu House) 현광훈 대표님 $2000 6. 다이아나 호텔 (Diana Plaza Hotel) 김 진성 대표님 $2000 7. AQNP Solutions 정복현/임상현 대표 님 $2000 8. 캔터버리 칼리지Canterbury College (Waterford) $2000

일반후원

•Passion Tree $1000 •성민규님 $1000 •김찬실님 (Thomas Kim) $500 •이선구 전 한인회장님 $200 •AK 정수기/비데 이경재 대표님 $500 • C- Herald Finance 정대식 대표님 $300 •성민진님 $500 •박정수님 $500 •지상휘 대한항공 지점장님 $200 •정은주님 $300

52 | VOL 505 | 05.NOVEMBER.2015

•심춘미 합창단장님 : 2회 연습간식 • 광고: 비젼신문, 일요신문, 통신문, 선브 리즈번, 브리즈번 스토리

티켓후원

퀸스랜드주 한인회, 브리즈번 성결교회, CYS Jessie Song

단원간식후원

Isabel Tran, Megan Nguyen, Patrick Johns, Chloe Lam, Ann Bui, 김민섭, 손윤희, 이현주, 김경민, 황병선

퀸스랜드주 한인회관 건립 추진현황 안내

- When: Friday 6 November 2015 at 6:30 PM - Where: Main Auditorium, Brisbane City Hall - Cost: $160

3. C r Kim Marx와 한인회 Afternoon Tea

- When: Thursday 29 October 2015 at 2:00 PM - Where: Shop 53A, Level 2, Sunnybank Hills Shopping Centre ※ 참가하고자 하시는 분은 한인회에 연락하 여 주시기 바랍니다.

퀸즈랜드 한인테니스 연합회 소식

한인회관 건축개요

• 위치: Sunnybank Bowels Club (SBC), Gager St & Turton Street, Sunnybank QLD 4109 • 브리즈번시 소유인 SBC 건물의 2층을 증 축하여 사용 • 예상 건축면적: 50m x 15m = 750m2 ( 공동구 제외시 약 700m2) • 회관 시설물: 강당 (13mx15m), 오피스, 한글학교교실 (8개), 노인회관 (컨퍼런스 룸) 등 •예상경비: 약 100만불

추진현황

• Cr. Steven Huang과 장소선정을 위한 협의: 2015. 5.

•SBC 방문: 2015. 6.

•브리즈번시와 장소 사용 협의: 2015. 9.

• SBC 회장단과 미팅 (SBC에서 한인회에 제안서 제출요구): 2015. 10. ※ 향후 한인회관 건축현황은 지속적으로 안 내 예정임

퀸스랜드주 한인회 한인회비 안내 한인회비 납부 계좌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BSB: 014240, Account No: 351853582

(고) 반은지양 추모집회 안내 •일시: 2015년 11월 28일 12:00~15:00 • 장소: Amphitheatre, Roma Street Parkland •추모예배 및 헌화 •간단한 점심 및 음료수 (소시지 시즐)

퀸스랜드주 한인회 무료법률 상담 안내 • 일시: 11월 12일 (목) 18:00~20:00 •장소: 다이아나 프라자 호텔 • 신청방법: 한인회 사무국에 이메일 (info@ksqld.org)로 신청 • 문의사항: 한인회 사무총장에게 문의 (0424 724 624)

퀸스랜드주 한인회 기타 행사 안내 1. Duncan and Jess for their annual Melbourne Cup fundraiser 안내

- When: 12pm - 3pm, 3rd November 2015 - Where: 2 Edward St Brisbane, Restaurant II - Cost: $110

2. 2015 Lord Mayor’s Business Dinner

2015년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회장 배 개인 복식전이 10월31일 토요일에 34팀 이 참여해 열렸습니다.

우승

•금배조: 김은성 – 오헌석 •은배조: 김민기 – 한석희 •시니어조: 조희옥 – Andrew Lee •신인조: 공태원 – 정재윤

준우승

•금배조: 김해동 – 이성화 •은배조: 김종윤 – Den •시니어조: 김태욱 – 원동현 •신인조: 김용태 – 이현창 다음 경기는 금년도 마지막 대회인 클럽대항 전 플레이오프 입니다. 11월말에 브리스번 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테니스에 열정과 관심이 있어 저회와 함 께 하시고 싶으신 분은 전무이사 김병관 (0412-152-557)로 연락주십시요. 동호 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알려드리 겠습니다.

열린법회 안내 정토회의 열린법회는 가까운 지역의 이웃들 과 함께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의문 들에 대해 따뜻하고 명쾌한 해법을 제사하 는 법륜스님의 영상강좌를 들으면서 자기안 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행복 이야기 마당입 니다. 불교의 형식을 떠나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 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일시 : 격주 일요일 오후 2시 •장소 : Calamvale •문의 : 0402 134 885

<나눔의 장 안내>

11월 25일(수)부터 29일(일)까지 열리는 나 눔의 장 신청 접수중입니다. 자세한 내용 은 정토회홈피 나눔의 장을 참고하시면 됩 니다.

•문의 : 시드니 정토회 0450 556 280

QLD 한인 골프회 11월 한인 골프대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합 니다.

•일시: 2015년 11월 16일(월) 티업 09:20 •장소: 카브룩골프코스 •회비: $30불(중식. 간식. 라운딩비 포함)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QLD 한인 골 프대회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 있으시길 바 랍니다.

•9월 남자부 1등: 이철호 2등: 김호겸 •여자부 1등: 오정자 2등: 신동숙 •문의전화: 0430202239 (회장 서효진) •0404808045 (총무 권종호)

골드코스트 2015-2016 한인회비 납부안내 골드코스트에 거주하시는 한인 여러분들께 서 납부해 주시는 한인회비는 골드코스트한 인회의 운영과 교민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 한 일에 쓰여집니다. 그리고 매 회계년도마 다 회계감사 보고를 통해 자금사용의 투명성 을 교민사회에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한인 회비는 각 가정당 $20.00로 매년 7월 1일 부터 다음해 6월 30일까지 납부하실 수 있 으며, 골드코스트한인회 회장, 부회장, 총 무에게 직접 납부하시거나 무통장 입금으로 납부하실수 있습니다. 한인 여러분들의 많 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Bank: BOQ (Bank Of Queens land)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BSB: 124 022 •ACC: 21549471 (무통장 입금시 보내시는 분의 이름을 꼭 기 재해 주십시요)

골드코스트 전교민 딩동댕 노래자랑 모든교민, 유학생, 워홀러, 외국인 친구 모 두 한민족의 흥, 신명나는 끼를 발산하세요!

• 최우수상: $200, 우수상: $100, 아차상: $50, 그래도 가수상: $50 • 일시: 2015년 11월 28일(토) 저녁 5시부 터 입장 • 장소: Southport Community CentreMain Hall (사우스포트 센트럴 맞은편 RSL 옆 건물) • 가수신청: 성명/연락처/신청곡/원곡 가 수명을 보내주세요.(이메일:ykk@tpg. com.au 또는 문자: 0419 919 034) •반주: 연주가 나기복 선생님 • 주최: 골드코스트 한인회 (문의: 0411 378 391) *금강산도 식후경! 5시에 식사부터 합니다. (불고기,잡채,김치,밥,떡,물,커피 등) *풍성한 협찬상품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 습니다. (라플추첨)

SDA 영어교실 (Term 4)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영어교실’ Term 4 Program을 시작합니다.

•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10월 7일(수) ~ 12월 2일(수) • 장소 : Southport Community Centre 2층 Room F2 (6 Lawson Street, Southport, QLD 4215, Central 빌딩 앞) •문의전화 : 0430 041 022 •참가비 : $3 다년간 한국 SDA 삼육외국어학원 강사로 활동한 호주인들의 지도속에 SDA 어학원 교재인 Power Speaking 와 Essential Grammar in Use를 사용하여 회화와 문법 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영어로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야간 아이엘츠반 오픈 안내 • 장소: 사우스포트 커뮤니티센터 (6 Lawson Street, Southport, Central 빌딩 앞) • 시간: 매주 월, 화, 수 6:30-9:30pm • 문의: 엘림에듀 0450 559 633 / 0450 707 142 / info@elimeduaus.com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클래퍼 美국가정보국장 "IS의 러 여객기 격추 가능성 배제 못해"

제

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NI) 국장은 이집트 시 나이반도 상공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가 이슬 람국가(IS)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격추됐을 가능성을 배 제할 수 없다고 2일 말했다. 클래퍼 국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기자들에게 224명의 탑 승객 전원을 사망하게 한 메트로제트기 추락이 테러에 의한 것이라는 직접적인 증거는 아직 찾지 못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여객기 격추를 주장하고 있는 IS가 시나이 반도에서 매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점을 주목해 야 한다고 덧붙였다. 클래퍼는 “IS가 여객기를 격추시킬 능력을 갖고 있느냐” 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많지는 않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대답했다.

중국, 독자개발 중대형 여객기 첫 출고 개발 7년만에 C919 1호기 완성, 엔진은 수입…자체 개발 계획, 에 어버스·보잉 시장에 경쟁 가세

중

국이 처음 독자개발한 중대형 여객 기 C919 1호기가 2일 상하이 푸둥 공장에서 완제품으로 생산돼 출고식을 위 해 견인차로 인도되고 있다. 상하이/AP 연 합뉴스 중국이 중대형 여객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중국상용항공기(코맥·COMAC)는 2일 중 국이 처음으로 독자 개발한 중대형 여객기 C919의 1호기를 상하이 푸둥 공장의 조립 라인에서 완성해 출고했다고 <사우스차이 나 모닝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지금까지 유럽 합작사인 에어버스(Airbus)와 미국 보 잉(Boeing)이 양분해온 세계 여객기 시장 이 중국의 가세로 ‘ABC 체제’로 재편될 전 망이다.

코맥은 지난 6월부터 C919의 동체에 2개 의 엔진과 비행통제 시스템, 랜딩기어 등을 탑재하고 안전검사와 시스템 점검을 해왔 다. C919의 완제품 생산은 2008년 개발 프 로젝트가 시작된 지 7년만으로, 중국의 항 공기 설계·제조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임 을 보여준다.

C919는 앞으로 중단거리 노선의 주력 기종 인 에어버스의 A320, 보잉의 B737과 치열 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코맥은 이미 21개 항공사로부터 517대의 주문을 받았다 고 밝혔다. 고객사 중에는 차이나에어 등 중 국 항공사뿐 아니라 독일과 타이의 항공사 도 있다. 중국은 C919가 시장에 안착하면 판매량이 2000대, 판매액은 1조위안(180 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본다. 앞서 지난달 중국항공공업집단공사(AVIC) 산하 전기기계회사의 왕지안 회장은 <차이 나 데일리>에 “내년 3분기께 C919가 첫 비

행을 할 것으로 전 망한다”고 말했다. 그 전까지는 지상 테스트와 시험비행 을 통해 비행 안전 성을 정밀 검증한 다. 코맥은 “C919 는 중단거리 상업 용 운송기로, 중 국 인민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고유 의 지적재산권을 가지게 됐다”고 자평했다.

C919의 좌석은 가운데 복도의 양편으로 최 대 168석까지 배열된다. 기본형의 항속거 리는 4075㎞이나, 운항노선에 따라 5555 ㎞까지 비행할 수 있는 개량형도 제작된다.

C919가 아직은 100% 중국산이 아니다. 특 히 항공기의 핵심인 엔진은 미국 제너럴일 렉트릭(GE)과 프랑스의 합작사인 시에프엠 (CFM)인터내셔널에서 만든 터보제트 엔진

을 달았다. 경쟁기종인 A320과 B737에 탑 재되는 것과 같은 모델이다. 중국은 자체 엔진을 개발하고 대형 여객기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 홍콩 < 이코노믹 타임스>는 최근 “코맥은 C919의 후속 기종인 대형 항공기 C929의 개발에도 이미 착수했다”며 “C929는 중국산 엔진을 탑재하고 300명 이상이 탑승하는 대형 여 객기로, 향후 보잉777을 대체하는 게 목표” 라고 전했다.

쓰레기인줄 알고, 이탈리아 환경미화원 설치미술품 내다버려

한

눈에 봤을 때 쓰레기처럼 보였어요. 제 눈에 그건 예술 작품처럼 전혀 보이지 않아 모두 치 우기로 했죠.” 이탈리아의 환경미화원들이 미술관 전시실에 설치된 작품을 쓰레기통에 내다버린 탓에 전시회가 중단되 는 소동이 빚어졌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탈리아 북부 볼차노시 무세이온 미술관에서 열린 아방가르 드 미술전에서 환경미화원이 설치미술 작품을 청소 해 전시회가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쓰레기통에 버려진 작품은 ‘우리 오늘 밤 어디로 춤추 러 갈래?’란 설치미술품으로 밀라노 출신 사라 골드 슈미드와 엘레오노라 치아리가 1980년대의 정치적

부패와 쾌락주의를 표현한 것이다. 이 작품은 담배꽁초, 빈 술병, 종이 로 만든 장식용 띠, 색종이 조각, 못 신는 신발과 옷을 재료로 만들어졌 다. 박물관에 출근한 환경미화원들 은 미술작품을 보곤 전날 밤 파티 때 남은 쓰레기더미라고 여겼다. 그들은 즉시 쓰레기봉투를 들고 작 품들을 치워버렸다. 유리와 종이, 플 라스틱별로 공들여 분리수거까지 했다. 이 미술관의 레티치아 라갈 리아 큐레이터는 “금요일 밤 행사가 있긴 있었다”라며 “로비만 청소하고 그 외 모든 것은 가만히 두라고 직원들에게 알렸다” 라고 지역신문 알토 아디제에 밝혔다. 그는 환경미화원들이 전시실을 로비라고 착각한 게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이런 사실은 작품이 분리수거장에 보내지기 전에 알려졌고 원상복구될 예정이다. 라갈리아는 “사진을 보고 모두 원래대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슷한 사건은 2001년 영국작가 데미안 허스트의 런 던전에서도 일어났다. 당시 환경미화원은 그의 설치미술에서 재떨이와 빈 맥주병, 커피컵들을 대형 파티 후 남은 쓰레기로 알 고 모두 청소해 버렸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3

GLOBAL NEWS | 세계 뉴스

터키, 총선 끝나자마자 비판 언론인 체포…국제사회 우려 정부 비판 잡지 압수하고 편집장 연행 … 미국·EU "협박·폭력 으로 총선 얼룩져"

터

키 정부가 조기총선에서 집권 정의 개발당(AKP)이 압승한 다음날인 2 일(현지시간) 비판 성향의 주간지 편집장 들을 체포하는 등 언론 단속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와 유럽연합(EU)은 터키에서 언론의 자유가 갈수록 침해당하 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터키의 주간지 '노크타'(Nokta)는 이날 경 찰이 총선 결과를 풍자한 자사의 최신호를 압수하고 편집장 등 수석 편집인 두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최신호 표 지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11월 2일 월요일, 터키 내전 의 시작'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도안통신은 노크타가 대중을 상대로 범죄 선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노크타는 지난 9월에도 에르도안 대통령 이 터키군 병사들의 시신을 배경으로 웃으 며 '셀카'를 찍는 합성사진을 실었다가 경 찰의 단속 대상이 됐다. 터키 정부는 총선 전인 지난달 28일에도 에르도안 대통령을 비판해온 언론사를 불 시 단속하고 TV 뉴스 채널 두 곳의 방송을 중단시킨 바 있다. 이처럼 터키 정부가 언론에 압박을 가하는 상황과 관련, 주요 우방인 미국 정부와 EU 의 선거감시단 두 곳은 총선 과정에서 언론 의 자유가 침해당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터키 총 선 과정에서 정부 비판 성향의 언론매체와 언론인들이 압력과 협박을 당한 데에 깊이 우려한다"고 1일 밝혔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또 "우리는 공개적, 또 사적인 경로를 통 해 터키 내 언론과 집 회의 자유에 대한 이 같은 우려를 제기했 다"면서 "터키 당국 이 민주주의의 보편 적인 가치를 옹호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 조했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도 터키 총선이 언론 탄압과 폭력, 안보 이슈로 얼룩졌다 고 비판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그나시오 산체스 아모르 OSCE 감시단 장은 "최근 터키에서 정당 관계자들을 겨 냥한 물리적 공격과 안보 우려 등 문제가 총선에 영향을 끼쳤으며 이런 경향은 남동

부 지역에서 두드러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언론매체 선택의 폭이 감소하고 전반적인 표현의 자유가 제한돼 매우 우려 스러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유럽평의회의원총회(PACE) 대표단을 이 끈 안드레아스 그로스 단장도 "이번 조기 총선의 특징은 불공정, 그리고 더 심각하 게는 공포로 정리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美 9세 어린이, 대낮 주택가 골목에서 총에 맞아 사망

미

국이 총기 사고 대책 마련 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 운데 9세 어린이가 대낮에 주택 가 골목길에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 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시카 고 남부 그레샴 지구 주택가 골목

에서 이 동네 사는 타이숀 리(9)가 머리와 등에 여러 차례 총격을 받 고 숨진 채 발견됐다. 한 주민은 "집 안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총성이 5~6차례 이상 연 이어 들렸다. 골목으로 나가보니 어린이가 땅에 쓰러져 있었고, 그 옆에 농구공이 놓여있었다"고 전

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 에 도착했을 때 피해 어린이는 이 미 숨을 멈춘 상태였다"며 "즉시 병원으로 옮겼으나 회생하지 못 했다"고 밝혔다. 딘 앤드루스 수사관은 "사고 당 시 피해 어린이는 다른 어린이들 과 함께 있었으나 총성이 울리면

서 나머지 어린이들은 곧 흩어졌 다"고 설명하고 이번 사고가 총격 범들의 의도에 의한 것인지, 의도 치 않았던 사고인지 아직 불명확 하다고 말했다. 일부 주민들은 총격 사건 발생 즈 음 인근 도로에서 2대의 차량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상대

멍턴 RCMP 대량 살해범 보르크, “항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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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 연방경찰들을 사살해 유죄판결을 받아 종신 형을 복역중인 저스틴 보르크(Justin Bourque) 가 새 변호사를 고용해 항소할 뜻을 밝혔다. 퀘벡 Gagne & Roy 법무법인의 조엘 로이(Joelle R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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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는 토요일 자신이 보르크를 대리 하고 있고, 항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 표했다. 보르크는 지난해 멍턴에서 3명의 RCMP 대원을 사살해 유죄를 판결받았다. 다른 RCMP 대원 한명도 총상을 입었다. 보르크는 지난해 10월 무죄를 주장했지 만 75년간 가석방이 없는 총신형을 선 고받았다. 로이변호사는 구체적인 항소내용에 대해 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준비가 되는 대로 자세한 내용을 밝히겠다고만 했다. “체크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저는 어떠한 것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녀는 언제 항소를 시작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오랜 기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차량을 향해 총탄을 발사하는 모 습을 봤다고 증언했다. 피해 어린이는 사촌과 함께 할머 니 집으로 걸어가다 변을 당했다. 주민들은 피해 어린이의 일가친 척이 40년 이상 이 동네에서 살아 왔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용의 자를 추적 중이다.

10월 지중해 건넌 난민 '역대 최다' 21만명

유

엔난민기구(UNHCR)는 지난달 난민 21만8천여 명 이 지중해를 건너 유럽에 도착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터키를 출발해 그리스로 향하기 위 해 에게해를 건너고 있는 난민들.(AFP=연합뉴스 자료사 진) 이는 지난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이후 유럽으로 유 입된 월별 난민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특히 지난해 1년 동안 지중해를 넘어온 전체 난민 21만6천 여 명보다도 지난 한 달 동안 유입된 난민 숫자가 더 많았다 고 UNHCR는 전했다.

UNHCR 대변인은 "최근 며칠 사이 난민 수가 조금 줄어 들긴 했지만 하락세로 접어들었다고 보기에는 조금 이르 다"고 말했다.

10월 현재 올해 지중해를 건너온 난민은 이미 60만 명을 넘 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유럽행에 나선 난민이 급증하면서 지중해에 빠져 숨지거나 실종된 난민도 올해만 3천440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400여 명은 터키를 떠나 그리스로 향하던 중에 사고를 당했다고 국제이주기구(IOM)는 밝혔다.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재정위기 사우디, 국민들은 여전히 돈 펑펑

사

우디 아라비아가 유가 하락의 직격탄을 맞아 돈이 점점 메말라가고 있지만 국민들은 '오일 슬럼프(Oil Slump)'에 아랑곳 않고 여전히 돈을 펑펑 쓰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현지시간) 사우디가 소비와 지출을 조 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의 대다수 국민들은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보 도했다.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반짝거리는 쇼핑몰이나 고급 레스토 랑을 가보면 이 곳이 유가급락으로 허덕이는 나라인지를 가 늠하기 힘들 정도라는 것이다. 사우디의 위기는 이미 곳곳에서 경보음이 울리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보고서에서 저유가의 여파로 재 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대비 20%를 초과하고 5년 후 에 정부가 보유한 현금이 바닥날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 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주 사우디의 국가 신용 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시티그룹의 중동전문 경제학자인 파루크 소사는 "삭감 조치 가 일반 가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며 "아마도 사 회 안전망이나 복지, 또는 정부가 약속한 사회적 지출을 건 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올해 사우디 정부의 '선심성 돈'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살만 국왕이 올해 1월 왕위에 오른 뒤 모든 공무원 들에게 두 달치 급여인 300억 달러를 보너스를 지급했다. 올해 평균 월간 소매판매는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인 다. 9월의 경우 이슬람권 명절 연휴인 '이드(Eid)'가 부분적 인 영향을 미쳐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사우디의 소매 주식은 지난해 6월 오일 쇼크가 시작된 이후 하락해왔다. 사우디에서 소매주는 일반적으로 신흥시장 주식과 보조를 맞추며 국영 건설회사보다 훨씬 더 좋은 실적을 나타냈다.

사우디인을 위한 특전은 교육부터 저렴한 에너지까지 다양하다. 사우디는 해외 유 학생들을 위해 일년에 수십억 달러를 지 출하고, 휘발유 값은 갤런당 1달러 미만 이다. 전기료도 너무 싸서 리야드 주민들 은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 멀리 갈때 에 어컨을 끄려면 약간의 인센티브가 있어야 한다. 삼바 파이낸셜그룹은 지난 8월 보고서에 서 올해 사우디가 연료 보조금 비용만으 로 520억 달러, 국내 총생산의 8%를 지 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에 따르면 사 우디는 1인당 에너지 보조금이 카타르, 룩 셈부르크, 쿠웨이트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으며 달 러 지출면에서는 일곱 번째로 많다. 사우디의 투자회사 '자드와 인베스트먼트'의 파하드 알 투르 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아랍에미리트연합을 포함한 다른 걸프지역 국가들이 보조금 규모를 축소하는 것과 달리 사우 디는 올해 또는 내년에도 이러한 추세를 따르지 않을 것으 로 전망했다. 그는 "사우디는 전체적으로 국내 경제에 대한 유가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소비 자에게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IMF에 따르면 사우디의 예산흑자는 지난 15년간 GDP의 7%로 지난해에는 3.5% 감소했으며 올해는 3% 증가할 것 으로 예상된다. 사우디의 알리 나이미 석유장관은 "정부는 국내 에너지 가 격을 인상할지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 정부는 2011년 '아랍의 봄'이 국내 전염되는 것을 막 기 위해 돈을 풀었다. 그 당시 압둘라 국왕은 일자리 창출과 주택 건설, 급여 인상에 1300억 달러를 할당했고 사우디 경

제는 10% 성장했다. 압둘라 국왕의 재임 기간 동안 유가는 배럴당 140달러로 정 점을 찍었고, 이것이 사우디에서 경제개혁 약속을 결코 하 지 않는 하나의 이유라고 그레고리 거스 텍사스 A&M대학 교수는 지적했다. 거스 교수는 "압둘라 국왕은 1990년대 말 모든 게 바뀌어 야 한다고 말했지만 그렇게 많이 바꾸진 못했다"며 "국민들 에게 많은 부담을 주는 것을 꺼리면서 힘든 결정을 미뤘다" 고 말했다. 압둘라 국왕의 계승자인 살만 국왕은 경제 개발 정책을 감 독하는 새 위원회에 자신의 아들인 모하메드 빈 살만 부왕 세자를 임명하는 등 당국의 경제팀을 올해 개편했다. 살만 국왕의 집권 하에 사우디는 해외에서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인접국 예멘의 내전에도 개입하고 있다. 그러나 영국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의 중동전문가인 데이 비드 버터는 "리더십이 유동적인 상황에서 사우디 경제정책 의 근본적인 정비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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