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 503호 10월 넷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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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미래보장형’ 유망직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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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웰스은행, 수수료 760만 달러 환불 예정 주택 개발업체 계약 취소 횡포에 한인들 ‘날벼락’ 에너지시장 실패로 소비자 바가지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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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미래보장형’유망직종은? 회계, 건축, 보건, 법률, 영업 분야 전문직 수요 급증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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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인력 알선업체인 헤이즈(Hays)가 최근 공개 한 분기 보고서(Hays Quarterly Report)는 건축 가와 회계사 그리고 영업사원을 장기적인 미래보장형 유 망 직업군으로 분류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미래 취업보장형 직종이라는 것이다. 헤이즈의 닉 델리지아니스 이사는 “특히 회계업무 지원, 재무설계, 보건의료, 보험, 법률회사 및 마케팅 분야의 전 문경력직 구인광고가 상당할 뿐만 아니라 당분간 수요가 하락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는 수요가 굉장히 높은 전문기술을 이미 겸비하고 있어 더 이상 미래경쟁력 을 키우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관련 분야에서의 자 기계발과 지식축적 및 디지털 정보활용능력을 꾸준히 단 련해 전문성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델리지아니스 이사는 미래유망직종 목록에 나열되지 않은 직종의 근로자 및 취업자들에 대해서도 “자신의 분야와 관련된 전문교육을 받거나 이직 등을 통해 새 로운 산업 및 보다 넓은 고객층에 자신을 노출할 기회 를 넓혀 전문성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오늘날의 취업시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 대를 따라갈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한다”며 “본인의 직 업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함은 물론 디지털정보 및 기술 활용능력을 계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헤이즈 분기 보고서는 회계업무, 재무설계, 건축, 보 건의료, 보험, 법률회사, 마케팅, 영업 관련 직종을 미 래 유망 직업군으로 선정했다.

재무설계(Financial Planning) 재무설계자격증(CFP: Certified Financial Planner) 또는 해당 분야의 학위를 취득한 재무설계사

보건의료(Healthcare) 간병인 평가자, 사례관리자, 고객서비스지원 전문직, 아동 보호사, 사회복지사, 일반의, 임상심리학자, 물리치료사, 방사선 촬영기사, 전문초음파사, 언어병리학자

보험(Insurance) 보험청구 평가자, 보험계정 관리자, 보험행정 사무원, 연 금처리 사무원

회계업무지원(Accountancy support)

법률회사(Legal Firms)

컴퓨터 자동정보처리 급여시스템(예 : Payforce, Meridian, Chris21)을 활용한 500건에 달하는 대규모 급여처리 담당자, SAP 지급계정 전문 관리자, 경리, 신용관리사, 수 취계정 전문 관리자, 장부관리 사무원

기업, 은행 및 금융기관 대상 소송관련, 기업 및 금융관련 법률, 기업합병 및 인수관련 전문변호사

마케팅(Marketing)

사업 및 자문서비스 관련 전문가, 회계감사관

디지털 제작자, 콘텐츠 제작자, 유료검색시스템 관리자, 디 지털 캠페인 관리자, 디지털 마케팅 코디네이터, 디지털 통 신기술 개발전문가

건축(Architecture)

영업(Sales)

중급(mid-level)건축가, 프로젝트 건축설계사, 레빗 (Revit) 문서 작성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아웃바운드 텔레마케터, 영업사원, 영업관리자, 사업개발 관리자

회계법인(Accountancy Fi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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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웰스은행, 수수료 760만 달러 환불 예정

애그리어드밴티지플러스 상품 가입자 약 8400 명 대상

커먼웰스은행(CBA)이 수수료 부과 오류로 잘못 거둬진 760만 달러 상당을 고객들에게 환불할 예정이다.

19일 은행에 따르면 문제가 된 계좌 상품은 ‘애그리어 드밴티지플러스’(AgriAdvantage Plus) 패키지이다. 해 당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은 원래 수수료 면제와 함께 저 축 우대금리와 대출 할인금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지난 수년 간 이러한 혜택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 것으 로 나타났다. 이러한 오류로 손해를 본 고객은 약 8400명이며 은행이 산정한 고객 손해 금액은 약 760만 달러로 확인됐다. 은 행은 해당 고객들에게 손해 금액을 환불할 예정이며 11 월 말까지 개별 통지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애그리어 드밴티지플러스 상품은 2005년에 소개됐으며 현재 신규 가입을 더 이상 받지 않고 있다.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는 커먼웰스은행이 이러한 문제점을 지난 2014년에 발견해 감독당국에 보고했다며 “커먼웰스은행이 그동안 독립된 조사와 환불 금액의 정 확한 산출을 위해 (환불 발표 때까지)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커먼웰스은행은 환불 대상 고객들이 따로 클레임을 청 구할 필요는 없으며 환불은 통지와 함께 이뤄질 것이라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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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악덕 업주 처벌 강화한다

여기엔 피터 더튼 이민부 장관, 마이클 키난 정의부 장관 등이 포함된다. 캐시 장관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호주의 노동력에 중요 한 기여자이다. 그들이 호주를 멋진 목적지로 계속 인식 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행 공정근로법 하에서 저임금 지불시 기업의 이사는 최대 1만 200달러, 기업은 5만1000달러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정부기관 공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 이 법정 최저임금인 시간당 17.29달러에 한참 모자라는 10-13달러의 저임금을 받고 있다. 공정근로옴부즈맨(Fair Work Ombudsman)은 지난 3 년간 저임금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6000건의 불만을 접수받아 400만 달러 이상의 체불임금을 회수 해줬다.

퀸

랜드, 여왕생일 공 즐 휴일 6월에서 10월로 변경

퀸즐랜드 주정부가 국 가 공휴일인 노동절 (Labour Day)과 여왕 생일 날짜를 변경했 다. 국가 공휴일이 변경된 것은 2012년 이래 이 번이 3번째이다. 내년 부터 여왕생일(Queen’s Birthday)은 6월에서 10월 첫째 월요일로, 노동절은 10월에서 5월로 변경된다. 커티스 피트 퀸즐랜드 재무장관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선거 공약을 이행한 것”이라며 ”여왕생일을 10월 첫째 주 월요일로 바꾸면 휴일이 늘어 전국럭비리그 최종 결 승전(NRL grand final) 다음날에도 하루 더 쉴 수 있다” 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안 워커 야당 법무 담당 의원은 “호주에서 노던테리토리만 유일하게 5월에 노동절을 기념한다”면 서 “지난 1월 퀸즐랜드 선거 지지자들에 대한 보상책 외 에 노동절을 5월로 정해야 할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지 적했다.

2012년 블라이 전 주총리 시절 여왕생일은 6월에서 10 월로 옮겨졌으며 2013년 뉴만 전 주총리 때는 여왕생일 과 노동절이 각각 6월과 10월로 환원된 바 있다.

콜빈 청장은 15일 말콤 턴불 연방총리가 캔버라에 소집 하는 연방과 주정부의 경찰과 정보 수장 회의(summit)에 앞서 이런 테러 위험 경고를 했다. 이번 경고는 자바의 테러 총격에 이어 급진화되고 있는 호주 청소년들의 규모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와중에 나온 것이다.

ABC방송의 시사프로 7.30은 14일 저녁 12세 소년이 자 바의 총격 테러를 지원해준 극단주의자 단체의 일원이기 때문에 경찰의 감시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콜빈 청장은 7.30에서 테러 이슈는 갈수록 관리가 어려 워지고 있다면서 “이런 문제로 인해 12세 소년이 경찰의 감시 대상인 것은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호주의 테러 문제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면 서 “해외에 나가 있는 개인들에 대한 우려는 약간 줄어 들고 있지만 테러 위협은 점점 심각하고 어려워지고 있 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간섭하기 전의 조기 개입이 공동체에 대한 위험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러 위협의 바닥 모른다 마이클 키난 연방 정의부 장관은 “이슬람국가(IS)가 젊은 호주인들을 급진화시켜 왔다”면서 “그들은 20대 젊은이 로부터 시작해서 10대 후반의 청소년으로 옮겨갔다. 이 제 10대 초반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키난 장관은 “이는 문제에 대응하는 당국의 어려움과 고 조된 테러위협 환경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는 테러 의 마수가 뻗친 바닥을 모른다. 매우 우려되기 때문에 회 의를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턴불 총리는 15일 성명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테러 방어 는 급진화를 먼저 예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동 체가 급진화의 어두운 길로 빠져들고 있을 젊은이들에게 주의를 환기시켜 최대한 신속히 조치를 취하는 것은 중 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제기된 모든 아이디어는 올 연말 에 있을 연방주정부연석회의(COAG)에서 논의될 것이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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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탑승권 개인정보 유출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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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2세 소년 급진화 에 화들짝

콜빈 연방 경찰청장 테러 위협 악화되고 있다 연방정부가 외국인 근로자를 착취하는 악덕 경영자들의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도입할 예정이다. 일부 악덕 업주들의 비양심적 행위가 계속 폭로되면서 저 임금과 임금체불 피해 근로자들의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공정근로법(Fair Work Act) 개정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 이 강구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유명 편의점체인 세븐일레븐(7-Eleven)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폭넓은 노동과 임금 착취를 자행해온 실태 가 페어팩스미디어와 ABC방송의 공동 조사를 통해 폭 로되면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또 소매, 미용, 제조, 건설, 요식 등의 산업에서 수천명의 외국인 임시 근로자들이 불법적인 착취와 저임금에 시달 리고 있다는 사실이 페어팩스미디어와 모나시대학의 공 동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미카엘리아 캐시 연방 고용부 장관은 취약한 비자 소지 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장관급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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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테러위협이 악화되고 있다고 앤드류 콜빈 연방 경찰청 청장이 14일 밝혔다. 이는 이달 2일 파라마타 경찰청 본부 앞에서 발생한 15 세 소년 파라드 자바의 테러 총격 사건과 관련된 급진화 청소년 집단 중 12세 소년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되 면서 나온 발언이다.

항공기 탑승권(boarding pass) 사진을 SNS에 올리면 개 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성이 커진다는 경고가 나왔다. 보안전문가 브라이언 크렙스 씨는 “탑승권에 많은 정보 가 들어있다”며 ”탑승권에 인쇄된 바코드나 QR코드로 비행기 이용 횟수는 물론 앞으로의 여행계획도 알 수 있 다”고 밝혔다. 크렙스 씨가 운영하는 사이버 보안 블로그의 구독자인 코 리 씨는 “친구의 페이스북에 게시된 탑승권 사진으로 쉽 게 개인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다”며 “온라인 바코드 리 더로 친구의 신상정보, 마일리지는 물론 탑승할 비행기 정보까지 알 수 있었고, 심지어는 좌석을 변경하거나 취 소할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크렙스 씨는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우려하면서 “사용한 탑승권은 파쇄기에 버려야 한다”고 권고했다. 바코드 탑승권은 국제항공운송협회(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가 바코드 사용을 촉구한 2005 년 이후부터 비행산업의 표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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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바코드로 해마다 20억 달러를 절감 한다”며 “값비싼 종이에 프린트하지 않아도 되고, 공항 밖 에서도 체크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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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업체 계약취소 택 횡포에 한인들 날벼락

사전분양 받았던 원베드룸 아파트가 스튜디오로 변경돼‘충격’ 완공되길 3년 동안 기다렸는데 개발업체“계약 해지하든지”배짱

시드니 주택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부동산 개발 업자들의 농간에 피해를 입는 한인들이 나타나고 있다. 첫주택구입자인 20대 한인 김 모씨는 시드니 도심에 몇 년 전 사전분양(off the plan) 받은 방1개짜리 아파트를 최근 점검차 들렀다가 깜짝 놀랐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 가 14일 보도했다. 당연히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했던 방이 없었던 것이다. 거실과 방을 구분하는 벽과 미닫이 스크린 유리문이 보 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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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오스트레일리아(Deloitte Australia)의 선임 디 자인 컨설턴트인 김 씨는 2012년 10월 사전분양 받을 때 배서스트스트리트와 캐슬레이스트리트 코너의 신축 15층짜리 건물의 방1개짜리 아파트를 56만 달러에 구 입했다. 하지만 그는 이날 방 없는 스튜디오로 바뀐 아파트를 보 고 충격을 받았다. 그는 “점검을 갔는데 정말 충격이었다. 눈을 믿을 수 없었다. 내가 구입했던 아파트가 아니었다” 면서 “당연히 저의 첫 질문은 ‘방이 어떻게 됐는지’ 묻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개발회사 렌랜드부동산개발(Lenland Property Development)의 답변은 그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렌 랜드부동산은 변호사를 통해 ‘방을 구성하는 벽과 미닫이 문을 없애야만 했다’는 내용의 문서를 보내왔다. 렌랜드부동산은 방이 없어진 것이 아파트에 대한 “실질적 이고 유해한” 변경임을 인정하면서도 비난의 화살을 시드 니시에게 돌렸다. 시드니시의 도시계획 공무원들이 햇빛 접근 요건을 준수하기 위해 방을 구분하는 벽과 미닫이 문을 제거할 것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호주건축법(Building Code of Australia)의 디 자인 규정에 따르면 시드니시는 선택권이 없었다. 이 공 동주택은 방1개짜리 아파트로 분류, 광고, 판매돼선 안 되었다.

분양 계약 수용 여부 7일 내 결정 요구 우선 방은 아무런 장식과 창문이 없는 벽으로 만들어져 야만 했다. 미닫이 유리문은 수용 불가능한 대안이었다. 또한 42.3제곱미터인 이 아파트의 내부 면적은 너무 좁 았다. 개발신청 평가 당시 시드니시 대변인은 ‘발코니를 제외한 방1개짜리 아파트의 최소 내부 면적이 50제곱 미터는 돼야 한다’는 NSW 주거용 공동주택 디자인 법 (Residential Flat Design Code)을 준수해야 한다고 주 문했다고 한다.

더욱 가관인 것은 렌랜드부동산은 원래 방이 있어야 할 곳의 바닥을 카펫 대신 마루로 무료 교체해주겠다는 선심 을 쓰면서 김 씨에게 이 방 없는 스튜디오 구입 계약의 수 용 여부를 7일 내에 결정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니면 원 래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것이었다. 렌랜드부동산의 베니 뎅 사장은 취재진의 전화를 거부하 는 대신 RJ프로젝트의 매니저인 리처드 애봇 씨에게 답 변을 떠넘겼다.

개발업자 장난질에 정부는 뭘 하나 애봇 씨는 “시드니시에 우리가 제출한 설계도면과 사전 분양 판매 문서 내용과는 차이가 있다. 저는 세부 내용을 모르지만 우리는 벽을 제거해야만 했다. 그것은 실수였 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씨에게 계약을 해지할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이 아파트에 거주할 필요는 없다면서 “개인이 처한 상황 에 따라 다른 보상 조건을 제안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변호사의 자문을 구하고 있는 김 씨는 “저는 거기서 거주 할 계획이었고 지금까지 완공되기를 3년이나 기다렸다” 면서 격분했다. 그는 “개발업자들이 어떻게 이런 장난을 칠 수 있는가. 원베드룸 아파트를 팔아놓고 이제 스튜디 오로 변경됐다고 말하다니. 개발업자들이 이런 장난을 칠 때 일반 구입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정부는 무얼 하나” 라고 말했다. 김 씨는 “만약 스튜디오를 원했다면 훨씬 저렴한 가격으 로 이미 구입했을 것”이라며 “기다려온 지난 3년간 가격 이 급등했다”고 난감해했다. 김 씨는 이 아파트에 사용된 마감재도 판매 당시 광고했 던 “호화롭고 우아한 재료”와는 상당히 거리가 먼 매우 실 망스런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리드컴 아파트 피해 한인들 집단소송 준비 김씨와 비슷한 피해를 보고 있는 일부 한인들은 집단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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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을 준비하고 있다. 리드컴에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가 개발 업체로부터 일방적인 매매계약 취소를 당한 한인들이 변 호사를 통해 집단소송에 나서려는 것이다. 개발업체들은 계약 기간 내 완공이나 등기가 안 될 경 우에 대비해 구입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일몰 환수 (senset clawback) 조항을 악용해서 원래 계약을 해지하 고 부동산을 더 높은 가격에 재판매하는 횡포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한인 피해자들의 집단소송을 대리할 송모 변호사는 최근 한인신문에 낸 광고 ‘집단소송에 대하여’에서 “NSW 대법 원에서 소송을 진행하고자 하니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해 를 입거나 매매계약이 취소될 위치에 계신 구매자들 중 동참하실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미 약 20명의 한인 피해자들이 집단소송에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것”이라며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임시 교사 채용을 남발 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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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2명 중 1명 무슬 주 림 이민자, 호주 사회 에 악영향

뿌리 깊은 반감과 불신, 보편적 호주 가치에 대 한 문화 충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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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사 급증 … 교실 학습환경 악영향

2015년 1만8천여명, 5년 새 40% 급증 “HSC 결과에도 부정적 영향 우려” NSW교육부는 최근 5년 동안 공립학교 임시교사가 40%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휴직 인력을 대체하기 위한 기간제 교사를 제외하고도 NSW 전역의 교사 중 16%는 임시직이다.

NSW 교육부의 자료에 따르면 NSW 공립학교에 근무 하는 임시교사는 2010년 1만 3604명에서 2015년 1만 8314명으로 늘어났다. 5년 사이에 34.6% 급증한 것이 다.

2015년 임시교사 중 장기휴가를 떠난 교사들을 대체하 기 위한 임시교사가 8427명, 장기휴가 대체자를 제외한 임시교사가 9887명이었다. 5년간 장기휴가 대체 임시 교사는 27.6%, 장기휴가 대체자를 제외한 임시교사는 41.2% 각각 증가했다. 임시교사가 증가하면서 불안정한 학습환경이 조성돼 7 만명의 학생들이 응시하는 올 대입수능시험(HSC) 결과 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오 고 있다.

머레이 프린트 시드니대 교육학 교수는 HSC시험을 앞둔 학생들에게 정규직 교사는 매우 중요한 존재라고 밝혔다. 그는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일은 중요하다. 교사들 이 학급 분위기를 만들면 학생들은 환경에 익숙해 지고 정해진 규율을 따른다. 하지만 교사가 자주 바뀌면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며 “학생들의 HSC 결과에도 악영 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 데이비슨 NSW대학 교육부학장은 “임시교사 채 용문화가 새로운 추세가 됐다”며 “NSW 학교장이 교사 를 채용 또는 해고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면서 교사들 은 정규직으로 전환되기 전 수습기간을 갖게 됐다”고 설 명했다. 그는 이어 “교사들의 신분이 불안정해지면서 경쟁에서 살 아남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게 된다”며 “따라서 학생들에 겐 이익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존 케이 NSW 녹색당 의원은 “교육부 정책이 매우 근시 안적”이라며 “HSC시험 후 학생들은 그 동안 자신에게 꾸 준히 영향을 미쳤던 많은 정규직 교사들을 회상하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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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 이민자들에 대한 호주인들의 반감과 불신이 상 당히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즈번에 기반한 싱크탱크 ‘호주진보협회’(AIP)가 약 1400명의 호주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0%가 무슬림 이민자 증가에 대해 호주 사회 에 ‘나쁘다(bad)’ 혹은 ‘매우 나쁘다(very bad)’고 대답했 다. 반면 무슬림 이민자 증가가 호주 사회에 ‘좋다(good)’ 또는 ‘매우 좋다(very good)’고 답한 비율은 8%에 그쳤 고, 중립적 태도를 보인 응답자는 42%였다. 무슬림 이민자에 대한 반감과 불신의 배경에는 이들이 호 주 주류 사회에 통합되지 않고 보편적인 호주 문화에 반 하는 이슬람식 신념을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가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수의 설문 응답자들은 무슬림 이민자들이 여성과 동성애자에 대한 태도, 부르카와 니캅 착용, 호주 법 체계에 부합하지 않는 샤리아 법 신봉 등 보편적인 호주 가치를 따르지 않는 믿음으로 인한 잠재적 ‘문화 충돌’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AIP의 그레이엄 영 이사는 “이슬람권 이민자들의 삶의 방식이 호주의 보편적 가 치와 충돌하면서 ‘문화 전 쟁’을 가져올 것이라는 믿 음이 호주인 사이에 널리 퍼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영 이사는 또한 이번 조사 결과가 최근 무슬림 극단 주의자들이 일으킨 일련 의 테러 사건에 의해 불쑥 튀어나온 반응이라기보다 상당히 뿌리 깊게 유지돼 온 정서의 발현이라고 지적했 다. 그는 “이번 조사는 지난해 말 시드니 린트카페 인질 사 건이 발생하기 전에 실시된 조사 결과와도 부합한다”며 “ 국내 무슬림 커뮤니티는 호주 사회에서 다른 커뮤니티와 성공적으로 공존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무슬림 이민자에 대한 반감은 국가 화합을 위해 넘어서 야 할 장해물이자 도전으로도 부각되고 있다.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최근 시드니 서부 파라마타에서 발생한 15세 무슬림 소년의 경찰 직원 총격 사건과 이어진 테러용의자 남성들의 긴급 체포 등 일련의 사건 속에 반무슬림 정서 의 확산을 막고 이슬람 커뮤니티와의 관계 재정립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턴불 총리와 정치인들은 13일 이슬람교, 기독교, 유대 교 지도자들을 만나 10월 25일 국가 화합의 날(national day of unity) 행사에 대해 논의하고 서로 다른 문화와 종 교 단체 사이에 ‘상호 존중’ 모습을 확산시킬 방안을 모색 했다. 턴불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다문화 사회를 이루고 있는 호주 의 기반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69% 이민 유입, 현 수준 유지나 증가 지지 AIP의 이번 조사에서 호주인들의 무슬림 이민자에 대한 우려와 반감이 확인된 반면 세계 각국에서 호주로 들어오 는 이민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설문 응답자의 69%는 호주로의 이민이 현 수준을 유지 하거나 더 늘어나는 것을 지지했고 이민자가 줄어들기를 원한다는 대답은 27%였다. 이민에 대한 태도는 응답자의 정치 성향에 따라 차이를 나타냈다. 노동당 지지자들은 이민이 현 수준 혹은 더 증 가하기를 원한다는 대답이 84%, 더 줄어들기를 원한다 는 답이 13%인 반면, 자유당 지지자들은 40%가 이민 증 가를 원했고 34%는 현상 유지, 23%는 감소를 희망했다. 녹색당을 제외한 소수 정당 지지자들은 이민 증가에 대 해 부정적인 태도가 강했다. 파머연합당과 기독교민주당, 가족제일당 등 소수 정당 지지자들은 이민자 감소를 원 한다는 답변이 43%로 증가를 원한다는 대답 31%보다 많았다. 무슬림 이민자의 증가에 대해서는 자유당 지지자의 75%, 소수 정당 지지자의 69%가 부정적이었다. 이에 반해 노 동당과 녹색당 지지자들은 65%가 중립을 나타냈고 20% 는 부정적, 15%는 긍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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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폭력 위협 … 대학 경찰서 쇼핑센터

메릴랜즈경찰서에 협박 편지, 펜리스 웨스트필 드쇼핑센터 폭탄 위협

호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폭력 위협이 발생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2일 NSW대학에 대한 온라인 위협 경고에 이어 13일 시드니 서부의 메릴랜즈경찰서에 한 통의 협박성 편지가 전달됐다. 이 편지는 비무슬림 시민들, 유대인 학교, 기차 역에 대한 폭력 위협 내용을 담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편지엔 목잘린 머리들에 둘러싸인 이슬람 극단주의자 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진 충격적인 이미지도 동봉됐다. 펜리스 소재 웨스트필드쇼핑센터를 표적으로 한 익명의 온라인 폭탄 위협 메시지도 등장했다. 12일 온라인 위협 신고를 받고 웨스트필드쇼핑센터에 출동한 경찰은 13일 오전까지 경계 근무를 펼쳤다.

12일 4챈(Chan) 게시판을 통해 NSW대학의 학생과 교 직원을 위협했던 온라인 메시지와 유사한 폭력 위협이 같 은 날 저녁 타스마니아대학과 관련해 등장해 경찰이 조 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경찰은 신뢰성이 떨어지는 위협으 로 결론지었다. 경찰은 협박성 또는 폭력성 메시지를 쓰거나 다른 사람 에 대한 범죄를 선동하는 것은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이런 연이은 폭력 위협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은 범죄예방센터(Crime Stoppers, 1800 333 000)로 신고 할 것이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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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소년 자바, IS 요주 의 인물들과 연루

이슬람국가 모집책 프라카시 호스티와 연락, 급진화 경위는 불분명

지난 2일 파라마타 NSW 경찰청 앞에서 경찰 회계사를 총기로 살해한 15세의 파라드 칼릴 모하메드 자바(Farhad Khalil Mohammad Jabar)가 호주의 이슬람국가 (IS) 최고위 모집책인 닐 프라카시(Neil Prakash)와 연관 된 것으로 드러났다. 자바는 경찰 회계사인 커티스 챙 씨를 사살하기 몇 달 전 프라카시와 공공연히 대화하는 사이였다고 시드니모닝 헤럴드가 14일 보도했다. 아부 칼리드 알-캄보디(Abu Khalid al-Cambodi)로도 알려진 프라카시는 호주 내 다수 테러 모의와 연루된 인 물로 파악되고 있다. 프라카시는 호주를 비롯한 서양국가 들에 대한 공격 계획을 선동 개입한 이유로 미국의 테러 리스트 요주의 명단에 포함돼 있다. 자바는 또한 시리아에서 프라카시를 지원하고 있는, 한때 시드니에 거주했지만 현재는 이슬람국가를 위해 싸우고 있는 영국인 전사 라파엘 호스티(Raphael Hostey)와도 올해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스티는 이슬람국가를 위한 유명 모집책 역할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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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의 사실상 수도인 시리아 북부 라카(Raqqa) 에서 활동하는 프라카시 및 다른 인물들과 협력해왔다.

5월부터 있었던 자바와 프라카시의 대화는 호주의 보안 법에 대한 불만을 공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자 바와 호스티의 접촉은 트위터를 통해 이뤄졌다. 하지만 자바와 의사소통해온 이슬람국가 전사들은 자바 가 58세의 챙 회계사를 테러 총격하는 사건과 그의 급진 화에 직접 개입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호주에서 급진화된 것으로 알려진 자바는 챙 회계사가 숨 진 것을 확인한 직후 경찰청 건물을 경비하는 경찰들과의 총격전 와중에 사살됐다. 경찰은 자바가 비교적 단기간에 급진화됐으며 이번 총격 살인에 앞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믿고 있다. 분 명한 것은 자바가 이번 사건에 앞서 몇달 간 급진적인 인 물들에게 노출됐다는 것이다. 다만 이라크 쿠르드족 부모로부터 이란에서 태어난 자 바를 누가, 아니면 무엇이 급진화를 자극했는지는 여전 히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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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지시장 실패로 소비자 바가지 요금

전력 소매업체들 순수익 급증, 고지서 요금의 11%만이 실제 전기 사용료 가격 규제 폐지 이후 에너지 공급 소매업체들의 수익마 진이 급증하면서 에너지시장에 대한 정부의 조사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세인트빈센트드폴소사이어티(St Vincent de Paul Society) 보고서에 따르면 가스와 전력소매업체들의 소매 경쟁 마진이 가구당 600달러로 치솟았으며, 이는 요금 고 지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규제가 완화된 경쟁적인 전력시장에서 고지

서의 소매 부문 비용(retail component)이 지나치게 높 다”면서 “이는 경쟁비용이 높거나 경쟁이 효과가 없기 때 문”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소비자들이 에너지요금 플랜을 비교하고 전 력공급 소매업체를 교체하는데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다 면 필수 서비스에 바가지를 쓰게 되는 에너지 공급 시장 구조를 갖고 있다”고 경고했다. 소매 마진의 상승은 전기요금 고지서의 45%가 빅토리 아 소재 에너지 소매업체에 지불되며 고지서 요금의 약 11%만이 실제 전력 사용 비용에 해당한다는 의미이다.

NSW에서 고지서 요금의 소매 부문은 30%를 차지한다. 고지서 요금의 대부분은 전력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 한 전력망 비용이 차지하는 것이다. 빅토리아는 지난 몇 년 동안 에너지 시장 규제가 풀렸고 NSW는 최근 규제가 해제됐지만 여전히 많은 가정은 최 저요금을 제공하는 소매업체를 찾아보지 않고 기존 전기 업체를 계속 이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들 가정은 전력공급 소매업체를 비교 선택 하는 가정에 비해 전기요금을 50% 이상 추가 지불하는 경우도 있다.

매년 전기업체 가격 비교 선택해야 세인트빈센트드폴소사이어티의 가빈 더프티 정책연구원 은 “전력 시장을 면밀히 따져볼 수 없거나 그러지 않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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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비자들이 항상 있게 마련이기 때문에 전력 공급업체들이 터무니없는 요금을 부과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용납되 어선 안되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더프티 연구원은 또 “가정의 전력 공급업체 계약은 보통 12개월 단위이므로 각 가정이 바가지 요금 폭탄을 맞지 않기 위해서는 매년 새로운 공급업체를 알아볼 필요가 있 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터무니없이 높은 공급비용 등이 소비자들에게 부과되고 있다”면서 “가격을 비교하지 않는 소비자들에 게 책임을 떠넘기기보다는 고정된 시장모델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더프티 연구원은 “다른 시장의 경우 계약이 만료되면 업 체는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유인가격을 제시해야 하지만 에너지 시장은 이 같은 경쟁 압박이 없다”면서 “이와 같 은 시장 실패(market failure)를 잘 다룰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NSW 공익옹호센터(Public Interest Advocacy Centre) 의 올리버 데럼 정책관도 에너지 공급업체의 수익성이 지 나치게 높다면서 필수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과도한 이윤 을 챙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현재 빅토리아에는 약 4000 종류의 에너지 상품을 제공 하는 18개의 에너지공급 소매업체가 있다.

지역별로 타스마니아, NSW, 퀸즐랜드, 남호주의 실업률 은 호전된 반면 빅토리아는 악화됐다. 서호주는 전달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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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도 경찰 세 통제명령 대상에 포함

연방정부 통제명령 대상 연령 하향 반테러법 개 정안 다음달 의회 상정

영장없이 체포가능 연령 및 기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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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실업률 6.2% 제자리걸음

호주의 9월 실업률이 6.2%를 유지했다. 호주통계청 (ABS)이 1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실업률은 7-8 월과 동일한 6.2%였다. 일자리는 5100개 감소했지만 실업자도 8100명 줄어들 었다. 풀타임 일자리가 1만 3900개 감소한 반면 파트타 임 일자리는 8900개 증가했다.

상 연령을 현재 16세에서 14세로 낮추는 법안을 다음달 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현재의 반테러법이 불충분해서 강 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최근 발생한 파라마타 총격사건 때 문만이 아니라 오랫동안 통제명령에 대한 변화를 고심해 왔다고 말했다. 턴불 총리는 의회에서 통제 명령 대상을 14세로 낮추려 는 움직임에 대해 “정부가 테러 위협에 재빠르게 접근하 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랜디스 법무장관은 ABC와의 인터뷰에서 이슬람국가 (IS)가 호주내에서 젊은층에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언급하며 몇 주 내에 상정될 반테러법 수정안에 만 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수정안에 따라 미성년인 14세에서 17세 연령층에 대한 특별보호조항이 적용될 것”이라면서 14세의 나이 가 통제명령을 수행하기에 지나치게 어린 연령은 아니라 고 덧붙였다. 특별보호조항은 불합리하다고 간주되는 방법으로 미성 년자를 심문하거나 처우하는 경찰의 역량을 제한하는 다 양한 조치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조지 브랜디스 연방 법무장관이 반테러법(counterterrorism laws)을 강화해 테러 용의자로 지목될 경우 권 리를 대폭 제한할 수 있는 ‘통제명령(control orders)’ 대

반테러법 수정안은 테러행위가 의심되는 사람에 대해 특 정 장소 방문이나 특정 사람들과의 접촉 제한, 출국 금지, 특정 물건의 소유나 사용 금지를 강제할 수 있다. 테러 의심자에게 추적 장치 의무 착용, 구체적인 시간에 특정 장소 이탈 금지, 특정 시간과 장소에서 특정인에게 보고 의무를 요구할 수도 있다. 현행 반테러법 하에서 통제명령은 18세 이하에게 최대 3 개월까지만 적용할 수 있다. 최근 턴불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법원의 승인 없이 구금 할 수 있는 연령의 하향 조정을 요구했던 마이크 베어드 NSW 주총리는 연방정부의 수정안에 테러용의자 구금기 간 확대도 함께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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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현재 연방정부의 반테러법에 따르면 테러용의자는 영장 없이 최대 4시간 구금이 가능하며 법원의 영장발부 후 최 대 8일 동안 구금할 수 있다. 하지만 NSW주정부는 영장없이 4일 동안, 영장 발부 후 최대 28일 동안 구금할 수 있도록 수정할 것을 요구해 왔다.

강화를 준수하기 위해 웨스트팩은행이 주택대출 변동 금 리를 0.2% 포인트 인상한다.

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란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대출 자, 예금자, 주주, 경쟁적인 금융시장의 욕구에 균형을 유 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웨스트팩은행의 순수익(cash earnings)은 3% 증가했 지만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57% 포인트 떨어진 15.8%를 기록했다. 순이익 마진(net interest margin)은 변동없이 2.08%를 유지했다. 웨스트팩은행은 ”자기자본율을 모기지 대비 50% 이상으 로 높여야 한다는 규정은 내년 7월부터 적용될 것”이라며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인상으로 자기자본금을 확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호주에서 2번째로 큰 은행인 웨스트팩은행은 14일 “자가 소유자 주택대출 및 투자자 주택대출 금리를 각각 5.68% 와 5.95%로 인상할 계획”이라며 “다음달 20일부터 시행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웨스트팩은행은 금융권 규제를 강화하는 세계적인 추세 와 국내 은행들의 건전성 강화를 위한 금융제도조사위원 회(Financial System Inquiry)의 권고에 대응해 이번 금 리인상을 결정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웨스트팩은행의 대출상품에 한해 적용 된다. 웨스트팩 금융그룹 자회사인 세인트 조지은행, 멜 번은행, 남호주은행(BankSA)엔 금리인상이 적용되지 않 는다. 웨스트팩은행은 또 유상증자를 통해 35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올해 투자자들로부터 총 180억 달러 이상의 자본 금을 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 프라지스 웨스트팩은행장은 “전체 주택담보대출 대 비 50%의 자기자본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금리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자기자본비율이 높아지면 은행의 대출수익률은 낮아지기 때문에 금리인상이 불가 피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금리인상이 고객은 물론이고 금융시장에

시

반테러법 수정안, 인권 침해 우려 하지만 일부에서는 영장 없이 14세 청소년을 체포한다는 것은 보편적인 인권 기준에서 볼 때 적절치 않다는 입장 을 나타내고 있다.

NSW시민자유협회(Council for Civil Liberties)의 스티 븐 블랭크 회장은 기존의 법안이 적절한 수준이며 이번 수정안은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지나치 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 호주변호인연맹(Australian Lawyers Alliance)의 그 렉 뱀스 씨도 수정된 반테러법은 젊은층을 더 급진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결국 급진화되지 않은 젊은이들을 지역사회에 투입시키는 확인작업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디킨대학교(Deakin University)의 반테러리즘 전 문가인 그렉 바튼 교수는 통제 명령이 테러 의심자들의 활동과 교류를 제한해 청소년들을 유해한 영향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생산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 가했다.

웨

스트팩은행, 주택대출 금리 0.2%p 인상

다음달 20일부터 시행, 세인트조지은행 등 자회 사엔 적용 안돼 손실 흡수를 위한 완충 자본을 확보하라는 정부의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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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안정된 직업과 자택 있으면 살기좋아

생활 만족지수 분석 결과 발표, 42개 지표 중 22 개 개선

시드니 생활의 만족지수가 높으려면 보장된 직업과 자가 주택 소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컨설팅회사 SGS경제계획(Economics and Planning)이 42개 경제, 사회, 환경 지표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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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르면 시드니는 22개 지표가 개선되고 9개 지표는 제자 리 걸음이며 11개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조사돼 지난 10 년 동안 전반적으로 살기 좋은 도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드니의 최근 경제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 조 사결과에 따르면 2004년과 2014년 사이 일인당 가처분 소득(disposable income)은 57% 증가했고 실업률은 약 5년 동안 전국 평균을 밑돌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노동생산성은 크게 상승하고 부동산 소유주들의 순자 산이 현저히 증가했지만 행복(wellbeing) 격차는 확대되 는 것으로 분석됐다.

SGS의 테리 로운슬리 대표는 “행복이 양분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하며 “좋은 입지에 자가주택을 소 유하고 보장된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지난 10년간 삶의 질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저소득층 생활 갈수록 힘들어져 로운슬리 대표는 “사회 초년생이나 저소득층의 시드니 생 활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 면 시드니는 미래형 거주적합 도시로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자리 접근성과 관련해, 시드니 도심 인근 동부(Sydney’s inner-east)와 도심 인근 북부(lower North Shore) 지역 사람들은 시드니 일자리의 40% 이상이 출 퇴근 시간에 자동차로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근접 거리에 있다. 반면에 시드니 서부와 남서부 거주자들은 시드니 일자 리의 5%만이 자동차로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었 다. 뿐만 아니라 시드니에서 일자리를 구하는데 걸리는 평균 소요시간은 지난 10년 간 약 6주 늘어난 것으로 조 사됐다.

시드니 미래 삶의 질, 도전에 직면 시드니의 생활비도 다른 주도들 대비 약 2배 속도로 증가 하고 있다. 그 원인 중 하나가 치솟는 주택가격과 임대료 라고 로운슬리 대표는 분석했다. 환경 관련 지표들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드니의 일인당 물 사용량은 감소했고 공기오염도는 점 진적으로 향상됐으며 온실가스배출 증가율은 감소한 것 으로 나타났다. 또 시드니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건강관 련 지출은 증가했다. 시드니 교통체계에 대한 만족도는 2010년 이래로 다소 상승했으나 80% 이상이 여전히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프라 지출은 도시의 교통 정체에 따라 증가 하고 있다. 정부지배구조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만족하 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 조사는 2년 동안의 긍정적인 지표 결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드니가 미래 거주적합성에 문제점을 안고 있다 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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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내

호주달러가 최근의 상승세와는 달리 연말까지 미화 70센 트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폴란드계 외환딜러업체(TMS Brokers)의 외환 전략가인 콘래드 바이얼라스 씨는 호주달러가 올 연말 미화 69센 트까지 떨어졌다가 2016년 연말에 미화 71센트까지 회 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얼라스 씨는 호주달러 예측에 관한 경제전문뉴스 미 디어인 블룸버그(Bloomberg) 순위에서 최상위권에 올 라있는 통화전문가다. 그는 12월에 있을 미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의 기준금리 인상뿐만 아니라 호주의 최대무역파트너인 중 국이 올해 새로운 5개년 경제성장계획의 목표치를 7% 에서 6.5%로 낮춘 것도 호주달러에 압박을 줄 것이라 고 예상했다. 바이얼라스 씨는 “올해 말에 호주달러가 최저치를 기록 할 것이라는 확률은 상당히 높다”면서 “8-9월에 걸친 중 국 경기에 대한 우려는 과장된 면이 있지만 위험자산을 주저없이 구입할 만큼 장밋빛 전망이라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호주달러는 지난 12개월간 20% 가까이 하락했으며 지 난 달 7일에는 6년만의 최저치인 미화 68.96달러를 기 록했다. 그러나 호주달러는 미 연방준비은행(FRB)의 금리 인상 결정이 지연되면서 지난 7주 동안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0일에는 미화73.40센트에서 거래되며 지난 8월 21일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호주 경제는 최근 몇 년간 광산 투자와 원자재 수출업 에 대한 중국의 수요가 약화되면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 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국제통화기금(IMF)는 2015년 과 2017년 사이 상품(commodity) 수출의 성장 속도가 매년 1% 가까이 떨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TMS의 호주달러 예측에 따르면 내년 2분기(4-6월)에 미화 68센트까지 하락했다가 호주중앙은행(RBA)의 금 리 인상과 함께 상품 수출업이 개선되면서 내년 9월에는 미화 70센트 선을 회복하고 12월에는 71센트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멜번 가장 높은 8-13% 상승, 퍼스 4-7% 하락 예상, 임 대료 평균 0-3% 성장 내년 전국 주도의 주택가격 성장이 2012년 이후 4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SQM리서치가 전망했다.

SQM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 ‘주택 붐과 붕 괴’(Housing Boom and Bust)는 2016년 8개 주도의 평 균 주택가격 성장이 3-8%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 다. 2015년 6월 말까지 연간 주택가격은 9.8% 상승했다.

SQM리서치의 루이스 크리스토퍼 사장은 “2016년 전국 주택가격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로 시 드니의 주택시장 부진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사장은 “하지만 주택가격이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시드니의 주택가격이 한분기 정도 하락할 수 는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SQM리서치는 내년 주택가격이 퍼스 4-7%, 다윈 2-6%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에 멜번은 가장 높은 8-13% 급등세가 전망됐다. 시드니와 브리즈번은 5%를 약간 넘는 상승세가 예상됐다. 주택 임대시장도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점쳐졌다. 퍼스 와 다윈은 임대료가 급락하지만 다른 주도들은 소폭 상승 해 평균적으로 0-3%의 성장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 는 올 9월까지의 연간 단독주택 1.7%, 공동주택 1.1% 성장률과 비교된다.

SQM의 주택가격 보고서는 시드니의 주택시장 활황이 이미 정점을 지났거나 정점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주택 경매 낙찰률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구매자들의 피로 조짐이 광범위하다는 것이다.

주달러, 연말 미화 70센트 붕괴 예상

연말 미화 69센트대까지 하락, 내년 12월 71센트까지 상승

년 주택가격 4년만의 최저 상승

SQM리서치 보고서 주도 평균 3-8% 상승 전망, “시드니 한분기 정도 하락 가능”

주말 시드니 경매 낙찰률 급락 코어로직RP데이터에 따르면 시드니의 지난 주말(17일) 주택경매 낙찰률은 66.6%를 나타냈다. 이는 2014년 12 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도메인그룹은 17일 시드니 주택경매 낙찰률이 65.1%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올 5월의 약 90%, 직전주의 70%에 비해 급락한 것이다. 이에 도메인그룹의 앤드류 윌슨 선임 경제학자는 주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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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장이 구매자 위주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경락률 추가 하 락을 예측했다. 맥콰리은행은 지난주 전국 평균 주택가격이 내년 3월분 기에 정점을 지난 후 7.5% 급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16일 금융안정성보고서(Financial Stability Report)에서 주택에 대한 투기적인 투자 증가, 완화된 주택대출 기준, 가계의 부채 수준 증가가 호주경제를 주택시장 침체에 취약하도록 만들었다고 지 적했다. 일단의 경제학자들은 주택가격 성장 둔화나 하락이 가져 올 가계의 ‘부의 효과’(wealth effect) 타격이 호주의 광산 붐이 냉각되는 취약한 시기에 보다 광범위한 경제에 충격 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금융감독원(APRA),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와 공조해서 RBA가 주택시장 투자자 대출의 규제를 강화하 면서 주택 구매 후 임대나 구매 후 매도하는 투자자들은 강화된 주택대출 조건과 높아진 비용에 직면했다.

위한 경제에 위험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크리스토퍼 사장은 “중장기적인 주택시장 핵심 위험 중 하나는 국제적인 디플레이션 위협”이라며 “이는 현재 주 택시장의 부채 수준을 감안하면 상당한 위험 요소이다. 소득 대비 부채 수준은 2014-2015년을 거치면서 사상 최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적인 디플레이션 환경에서 은행에 요구되는 주 택대출에 대한 위험프리미엄(risk premiums)은 대출 상 환 연체나 자산가치 하락 위험 증가로 상당히 높아질 것” 이라고 예상했다.

SQM리서치는 호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올해 2%에서 내년에 1.2-1.7%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 다.

디플레이션 압력, 경제에 상당한 위험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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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자본 기준으로 호주 2번째 규모 시중은행인 웨스트 팩은행이 지난 14일 발표한 ‘다음달 20일부터 주택대출 변동금리 0.2%포인트 인상’ 결정은 금융당국의 주택시 장 단속과 주택대출 시장 둔화에 대응한 은행의 수익 보 호를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웨스트팩은행의 이번 주택 대출 금리 인상은 3년여만에 처음으로 주택대출 금리를 올리는 것이다. 크레딧스위스의 데미언 보이(Damien Boey) 주식 전략 가는 “웨스트팩은행의 결정 자체만을 보면 큰 의미가 아 닐 수 있다”면서도 “이자만 상환하는 주택대출 규제, 외국 인 주택구매 둔화, 증가하는 주택 건설 활동을 종합하면 주택시장의 우려를 가중시킨다”고 분석했다.

SQM리서치도 주택 담보 부채 비용을 상승시키면서 주택 가격을 하락시킬 수 있는 디플레이션 압력이 호주의 광범

앞으로 시드니 도심(CBD)에서 자동차를 운전할 경우 교 통정체 현상을 피하기 위해 특정 교차로 이용을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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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도심 운전자 드 최악의 교차로 피해라

요크-마가렛스트리트 교차로, 타운홀과 QVB 인근지역 교통정체 요주의

할 것이라는 경고가 제기됐다. 시드니 도심 경전철 착공에 따른 대규모 시내버스 운행 시간과 노선 변경이 시행됨에 따라 대중교통업계 관계 자들은 운전자들에게 몇몇 교차로 이용을 삼가해줄 것 을 촉구했다. 일부 교차로는 아침 출근시간을 피해야 하는 반면, 다 른 교차로는 오후 시간 통행을 가장 피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시간대에 피해야 할 교차로는 윈야드역 (Wynyard) 근처 요크스트리트(York street)와 마가렛스 트리트(Margaret street) 교차로이며 타운홀(Town Hall) 과 퀸빅토리아빌딩(Queen Victoria Building) 일대는 퇴 근하는 사람들로 가장 붐벼 오후 시간대에 피해야 할 곳 으로 꼽혔다. 도심 교통관리담당자 마그 프렌더가스트 씨는 지난 4일 부터 대규모 시내버스 노선변경이 시행된 후 교통 정체 현상이 발생한 곳은 주로 교차로 구역이었다고 전했다.

NSW교통부 관계자는 윈야드 버스정류장에서 내린 승객 들이 요크스트리트와 마가렛스트리트 교차로에서 무단 횡단을 하거나 신호를 무시하고 길을 건너면서 혼잡이 야 기됐다고 설명했다. 피트-헤이스트리트와 케슬레이-헤이스트리트 교차로 = 오후 퇴근 시간대에도 상황은 비슷하다. 오후 퇴근 시간대 최악의 3대 교통혼잡 지역은 피트스 트리트와 헤이스트리트 교차로(Pitt and Hay streets) 와 벨모어공원(Belmore Park) 근처 캐슬레이스트리트 (Castlereagh street)와 헤이스트리스 교차로 및 타운홀 (Town Hall)-QVB 구역이다. 이에 교통 당국은 차량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교통신 호를 조정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도심 시내버스 시간과 노선 변경으로 이들 교차로에 진입하는 버스 운행률은 45% 감소했다. 또 시내버스 노선 변경 이후 엘리자베스스트리트(Elizabeth street)와 파크스트리트(Park street) 교차로 지점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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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행흐름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최대 자동차보험사인 NRMA의 피터 쿠리 대변인은 시드니 도심 최악의 교차로 지명을 꺼려하면서 도 엘리자베스스트리트와 요크스트리트, 마켓스트리트(Market street)는 오랜 기간 교통정체 구간이었다 고 지적했다. 쿠리 대변인은 “도심 전체 어디라도 운전자가 제 시간에 맞춰 목적지에 도착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면서 “교 통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

다문화마케팅상, SBS·NRMA 등 주 수상 영예

기업 및 정부기관, 민간단체 대상으로 9개 부문 시상 2015 호주다문화마케팅상(AMMA) 시 상식이 10월 12일 시드니오페라하우스 에서 개최됐다.

NSW 주정부 산하기관인 ‘다문화NSW’ 의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총 9개 부 문에 걸쳐 다문화 커뮤니티에서 뛰어난 마케팅 성과를 낸 기업과 정부기관, 민간 단체들을 시상했다. 홍보업체에게 주어지는 ‘커뮤니케이션 상’은 SBS가 수상했으며 정부기관을 대 상으로 한 ‘공공부문상’은 울릉공대학 보 건정책센터와 일라와라-숄헤이븐지역 보건국에게 돌아갔다.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한 ‘우수비즈니스-대기업상’은 NRMA모터링서비스, ‘우수비 즈니스-중소기업상’은 Gould시드니가 받았다. 민간단체들에게 주어지는 ‘커뮤니티참여-예술문화상’은 호주마케도니아시드니시어터, ‘커뮤니티참여-교 육상’은 TAFE시드니센터, ‘커뮤니티참여-청소년상’은 호주크리켓협회에게 돌아갔다. ‘SBS피플스초이스 상’은 2MFM 무슬림커뮤니티라디오가 수상했다. ‘우수비즈니스-대기업상’을 수상한 NRMA모터링서비스의 마케팅 매니저 안젤라 토빈 씨는 “시드니 중국 인 커뮤니티를 상대로 맞춤식 광고 캠페인을 실시해 관련 매출이 2배 가까이 올랐고 이러한 점이 이번 수상 에 참작된 것 같다”며 “다문화 마케팅 역량을 앞으로 더욱 강화해 시장을 넓혀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하칸 하만 다문화NSW 최고경영자(CEO)는 “대표적 다문화 사회인 호주에서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다문화 커뮤니티 마케팅은 조직의 성공과 기업체의 성장을 위해 절대적 가치가 있다”며 “호주다문화마케팅상은 그 러한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맡은 이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혁신 능력과 창조성, 헌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 고 말했다. 존 아자카 NSW 다문화 장관은 “성공적인 다문화 마케팅은 단지 판매를 증가시키는 것 외에 우리 사회의 소 통과 화합에도 큰 역할을 한다”며 “이러한 시상식을 통해 호주 경제에 다문화주의가 얼마나 큰 기여를 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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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남서부 역세권, 3만6000가구 아파트건설 주정부, 뱅스타운 노선 11개 역 주변 장기 재개발 계획 시드니 남서부 뱅 스타운 철도노선 을 따라 향후 20 년 간 약 3만6000 가구 아파트 건설 이 추진된다.

NSW 도시계획부 는 13일 이러한 계획을 발표하며 시드넘(Sydenham)과 뱅스타운 (Bankwtown) 사

이 11개 전철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대단위 주택 개발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개발이 추진될 11개 전철역 지구는 시드넘과 뱅스타운을 비롯해 매릭빌, 둘위치힐, 헐스톤파크, 캔터베리, 캠시, 벨모어, 라켐바, 윌리파크, 펀치볼 등이 포함된다. 롭 스토크스 도시계획부 장관은 지역 재개발과 함 께 전철 고속화 사업도 추진될 것이라며 “향상된 대중교통 시스템이 지역 성장의 촉매 역할을 하게 될 것”이 라고 말했다. 스토크스 장관은 또 “주택 건설과 보조를 맞춰 인프라가 개발될 것”이라며 “인프라 자금 조달 계획을 조정하고 도로 개선과 상권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드넘 - 뱅스타운’ 역세 권 재개발 계획은 NSW 도시계획부 웹사이트(www.planning.nsw.gov.au/sydenhamtobankstown)를 통 해 업데이트되며 지역 주민들은 11월 22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야당인 노동당의 루크 폴리 대표 는 도시 성장에 따라 추가적 교통 개선 사업과 주택 건설이 필요하지만 이에는 인프라 지원이 반드시 선행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폴리 대표는 “정부가 그저 주택 건설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새로운 학교와 보육시 설, 공원, 기타 인프라 공급에 대해 사전 계획을 철저히 잘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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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주

택가격 내년 3월부터 7.5% 하락

해 이제 정점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금융 당국의 거시건정성 정책 강화, 대출기준 강화, 이자만 상환하는 대출(interest-only loans) 규제 및 신 용 재평가가 주택가격과 대출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지난 25년간 겪지 않았던 호주의 불황 가능성 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향후 호주도 금리인 상이 불가피할 것임을 감안하면 가처분 소득 약세와 가계 부채 증가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맥쿼리은행은 또한 “인구성장률 둔화는 궁극적으로 주택 공급 과잉을 야기할 것이고 이로 인해 결국 부동산 가 격은 하락하고 빚더미에 앉은 가계는 자신들의 부동산 시중 가치로 대출금을 감당할 수 없는 ‘역자산’(negative equity)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택투자, 이제 주식투자 보다 더 위험 맥쿼리은행 보고서 조정 전망, 2017년 6월에 회복 예상 최근 일부 투자은행들이 주택대출과 주택건설 부문의 약 세가 호주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 는 가운데, 맥쿼리은행은 호주의 주택가격이 내년 3월부 터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맥쿼리은행의 보고서 ‘호주 은행들 : 상승하면 하락해야 한다’(Australian Banks : What goes up, must come down)는 주택가격이 내년 3월부터 최대 7.5% 하락해 2017년 6월에 다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경제학자는 중국의 경기 둔화보다 오히려 과도한 가계 부채와 주택가격 하락세가 호주 경제침체를 초래할 더 큰 위험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호주 어메리카메릴린치은행(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Australia)의 경제학자인 알렉스 조이너 씨도 “호주가 수출 및 국내투자 부문에서 크게 의존하고 있 는 중국 경제의 경착륙(hard landing) 가능성은 낮은 반 면 시드니와 멜번과 같이 지나치게 과열된 주택시장에 서의 급격한 주택수요 하락 발생가능성이 더욱 크다”며 “거시경제적으로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이너 씨의 전망은 전례없이 높은 5.5배의 ‘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rice-to-income ratio)과 최고 기록인 133.5%의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 율’(household debt-to-GDP ratio) 등 사상 최고치로 급등하고 있는 현 가계부채 수치에 기초하고 있다. 일부 금융 전문가들은 투기성 투자 규제를 통해 역대 최 저금리의 촉진효과를 억제하려는 호주금융감독원(Australian Prudential Regulation Authority)의 노력이 긍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주택시장 정점에 다다른 것 같아 JCP인베스트먼트파트너(JCP Investment Partners)의 기업 담당자인 웨스 캠벨 씨는 “주택시장은 광산붐 이후 호주 경제를 부양해왔음이 확실하나 여러 규제조치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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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석가 제임스 맥킨타이어 씨와 케빈 지 씨는 “현재 건축승인을 통해 착공되는 주택이 연간20만 채에 달해 현재와 미래 인구 성장률을 모두 감안했을 때 예상되는 주택 기초수요 17-18만 채를 훨씬 앞선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수년 간 주택 공급이 수요에 미달됐기 때문에 주 택가격 급등을 불러왔지만,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 주택 가격 흐름이 역전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들은 “주택구입능력(affordability)을 향상시키려면 낮 은 주택가격이나 저금리 또는 높은 가계소득 성장이 요구 된다”면서 “임금과 소득의 강력한 성장이 없는 경제 상황 에서 강력한 주택공급이 더 오래 지속될수록 소득성장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는 한 단계 더 나아가 “특히 NSW를 중심으로 호 주 부동산 투자는 이제 주식투자보다 위험하다”고 경고 했다. 주식분석가 데이안 보이 씨와 하산 테브픽 씨는 “주 택구입 조건이 급격히 악화됐다”며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및 해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가장 혜택을 많이 받 은 NSW에서의 주택구매심리가 급격히 저하됐다”고 전 했다. 이들은 이어 “거시건전성 강화와 투자자 주택담보 대출에 대한 비정상적인 금리 인상 그리고 중국 주택투 자 약세가 확실히 주택수요와 구매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 다”며 “주택시장은 더 이상 주식시장에 비해 ‘안전한 피난 처’(safe-haven) 자산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지난 8월 조사 결과 대비 자유국민연립은 7%포인트 급 등한 반면 노동당은 6%포인트 급락한 것이다. 노동당의 30% 지지도는 2013년 9월 연방총선에서 얻은 33%보 다 낮은 수치다. 선호도를 반영한 양당지지도에선 자유국민연립이 53% 대 47%로 우위를 나타냈다. 자유국민연립이 노동당을 앞선 것은 2014년 3월 이후 처음이며, 2013년 연방총선 이래 가장 큰 격차로 앞선 것이다. 총리 선호도에서 턴불 총리는 67% 대 21%로 빌 쇼튼 연 방 노동당 대표를 3배 이상 격차로 압도했다. 턴불 총리는 업무수행만족도의 만족에서 68%를 얻으 며 케빈 러드 전 연방총리가 2008년 5월 기록했던 69% 에 1%포인트 모자랐다. 턴불 총리의 업무수행 불만족 은 17%에 불과해 러드 전 총리가 2008년 5월 기록했던 22%보다 낮았다. 반면에 쇼튼 대표의 업무수행만족도는 만족이 7%포인 트 하락한 32%, 불만족이 7%포인트 상승한 56%를 나 타냈다. 이는 2013년 연방총선 이후 최악의 야당 대표 업 무수행만족도이다. 만족에서 불만족을 뺀 순만족도에서도 턴불 총리는 51% 를 얻어 빌 쇼튼 연방 노동당 대표의 마이너스 24%보다 3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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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행동 감시 든 13/OCT/2015 부터

인터넷 및 휴대폰을 사용하는 호주인들, 10/13부터 모든 디지털 행동 감시 당해

자

유국민연립 53% 대 47%로 노동당 압도

말콤 턴불 연방총리의 높은 인기가 지속되면서 자유국민 연립의 지지도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입소스의 10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차지지도에서 자유국민연립은 45%로 상승한 반면 노동당은 30%로 하락했다. 녹색당 14%, 파머연합당 1%, 기타 9% 분포 였다.

인터넷과 모바일 폰을 사용하는 호주(Australia) 사람들 이라면, 10/13부터 모든 디지털 행동이 기록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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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호주정부의 새 데이터 보관법이 시행됨에 따라, 호주의 이동통신사들은 호주인들의 통신 커뮤니케이션간 발생 하는 메타데이터를 2년간 보관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법은 국가에 대항하는 조직화 된 테러리스트들과 범 죄자들로부터 국가를 보호하기 위해 생긴 것이라 주장되 지만, 상당한 개인 정보를 보관할 예정이므로 호주인들 은 프라이버시의 엄청난 침해를 겪을 수 밖에 없을 것으 로 보여집니다. 호주정부가 시행하는 데이터보관법에 따라 보관 되는 휴 대폰 관련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누구에게 전화했는지, •누구에게 SMS를 보냈는지 •부재중 전화번호, •전화 및 SMS의 시간 •통화 시간, •통화나 SMS시 위치, •기기 데이터 또한 호주정부가 시행하는 데이터보관법에 따라 보관 되 는 인터넷 관련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IP 주소, •위치 및 GEO 데이터 •업로드 및 다운로드 파일 크기 •웹 연결 시간 및 지속 시간 이메일을 보낸 날짜, 시간, 첨부파일의 크기를 포함한 이 메일 데이터 (호주 이메일 서비스 사용 중일 경우) 방문한 사이트의 IP, 인터넷 사용 히스토리 (일부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에 한함) 수집하는 데이터는 전화나 메시지의 내용이 아닌 메타데 이터일 뿐이라 호주정부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 민 단체들은 이를 통해 정부가 유저의 삶에 대해 꽤 정확 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호주의 이동통신 사 iiNet는 “메타 데이터를 갖고 있다면, 컨텐츠를 가진 것이나 마찬가지다”라고 이전에 언급한 적도 있습니다.

NSA출신으로 NSA의 여러 감시 프로그램 및 통화감찰 기록 관련 기밀문서를 공개한 바 있는 에드워드 스노든 (Edward Snowden)도 호주에서 새롭게 발효되는 데이터 보관법에 대해 트위터에서 언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수집 된 시민들의 데이터는, 호주 보안 기관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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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집행부뿐만 아니라 지역 경찰서, 호주 연방 경찰 및 ASIO(Australian Security Intelligance Organization ; 호주 보안정보기구)에서도 접근이 가능하게 됩니다. 호주인들이 이러한 데이터 보관 제도를 피해 개인의 디 지털활동에 대해 감시당하지 않으려면 아래와 같은 방법 을 이용해야 합니다.

1. 이 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네트워크를 사용해 커뮤니 케이션 하는 대신, 전화 및 문자를 보낼 수 있는 무료 앱들을 사용합니다.

2. 인터넷 연결을 암호화하는 VPN을 사용합니다.

3. G mail, Hotmail, Facebook과 같은 호주 이메일 서비 스가 아닌 글로벌 이메일 서비스를 사용합니다.

4. 퍼블릭 와이파이 핫스팟을 사용합니다.

고 그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해 위기를 모면했다 고 합니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사실상 해변에는 다 수의 뱀이 살고 있으며, 이 뱀들은 해변의 풀이 자라나 있 는 지역에서 크고 작은 쥐들을 주로 잡아 먹으며 굴을 파 고 서식한다고 합니다. 사람을 의도적으로 공격하는 일 은 있을 수 없으나, 사람을 공격하는 드문 경우에는 자신 이 (사람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고 간주하기 때문이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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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 KFC Drive불 through 충돌사고

서

퍼스파라다이스 해변 에서 독사에 물려

15일 오후 1시 경, 골드코스트의 서퍼스 파라다이스 해 변 인명구조 탑이 있는 곳에 31세의 한 남성이 와서 도움 을 청했습니다. 모래 언덕에 앉아 있었다는 그가 Brown Snake 라는 커다란 독사에게 물린 것입니다. 인명구조원 은 응급차를 호출했고 출동한 응급팀은 해독제를 투여하

Morayfield KFC의 drive-through, 차들이 줄을 지어 정체되어 있어야 할 곳에서 이런 대형 충돌사고가 발생했 습니다. 이 차에는 61세 된 부부가 타고 있었습니다. 운전 을 했던 남성은 잠시 차에서 내렸다가 다시 탔는데, 타서 실수로 가속페달을 밟았다고 합니다. 앞에 있는 차를 받 은 다음, 가든을 뛰어넘고, 주차장을 통과해 광고판을 들 이받고 다시 다음번 광고판을 받은 뒤에 멈춰 섰다고 합 니다. 설명을 듣고 나서도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이 부 부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얼마나 심했는지, 경찰은 사람이 산 것이 다행이라 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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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한

국, 2016년 소비절 벽論, 심상찮다

우리 경제가 기업투자축소·재정여력약화·소비둔화 등 3대 악재로 '고통스러운 2016년'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 가 커지고 있다. 정부지출의 경우 지난해 '41조원+알파 (α)' 규모의 확장적 재정 운용에 이어 올해 11조원 규모 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내년 정부의 재정여력이 충분 하지 않다. 또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경제부진으로 국내 기업이 어 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좀비기업'으로 불리는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기업의 투자여 력도 크지 않다. 그나마 정부가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는 부분이 소비인 데 이마저도 전망이 밝지 않다. 최근 정부주도의 블랙프 라이데이 행사 성공 등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미래 의 소비를 미리 당겨 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늘어나지 않고, 부채만 빠른 속도로 증가한 상황에서 인위적 할인정책으로 소비를 늘렸기 때문에 내 년 민간소비가 급격히 감소하는 '소비절벽'에 봉착할 것 이라는 암울한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견인을 위한 일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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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살리기에 집착하기 보다 쓸 돈이 줄어든 가계의 가처 분소득을 실질적으로 늘려주는 근원적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내년 '소비절벽'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배경에는 올해 그 나마 소비진작에 도움이 된 저금리와 원·달러 환율, 저유가 등이 비우 호적으로 변할 수 있다 는 전망도 자리잡고 있 다. 즉 미국발 금리 인상 이 시작되고 원화가 강 세로 돌아서면 가뜩이 나 위축된 소비여력이 더 냉각될 수 있다는 의 미다. 또 올들어 9월까지 은행 가계대출은 54조9000억원이 늘어 연말까지 증가액이 7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 다. 이는 지난해 연중 증가액 37조3000억원의 두 배에 이르는 규모다. 가계부채 위험가구는 전체 부채가구의 10.3%인 110만 가구다. 이들 가구의 위험부채는 전체의 19.3%인 143조원에 달한다. 실물금리가 오르면 가계는 이자부담 증가로 소비를 줄일 수 밖에 없다. 원화강세 조짐도 우려스럽다. 최근 한 달 간 원화 가치는 4.9% 올라 주요 20개국(G20) 통화 가운데 네 번째로 빨 리 절상됐다. 우리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이 그만큼 약화 됐다는 의미다. 무역흑자와 상관없이 수출감소는 생산감 소→설비축소→인적구조조정으로 이어져 가계경제를 더 욱 위축시킨다. 우리 경제의 성장 축인 수출이 어려움을 겪으면 한계기 업에 대한 구조조정도 불가피해져 일자리를 줄이게 된다. 국제유가 역시 올해 배럴당 40∼50달러대에서 내년에는 60달러대 이상으로 올라설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이로 인 한 생산단가와 제품가격인상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소

비압박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은 "중동호흡 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이후 소비심리를 되살리 는 단기적인 대책이 필요했지만 이와 함께 경기회복을 위 한 구조적인 문제 해결책을 병행해야 한다"면서 "소비여 력이 있는 계층의 소비를 촉진하고 외국인관광객을 흡수 하도록 하는 대책도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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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하마 조선, 대우조선은 또 얼마?

이르면 이번주 실사결과·지원방안 발표…4조 원 추가 지원 '가닥' 2010년 채권단 공동관리 성동조선과 SPP조선 은 각각 2조, 3조 대출지원

대우조선해양 채권단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추가 여신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 3조원에 달하는 손 실을 낸 대우조선이 올 3분기 중에도 1조원이 넘어서는 손실을 내면서 자산매각과 유상증자로 회생시키기는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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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조선의 주요 주주인 산업은행 은 이르면 이번주 중 대우조선에 대한 실사 결과를 발표 할 예정이다. 실사 결과와 함께 채권단 지원방안 및 정상 화 방안을 함께 발표한다. 산은 관계자는 "현재 실사 마무리 단계에 있고 아직까지 지원방안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른 채권단 관 계자는 "대외적인 영향 때문에 국책기관들 중심으로 금융 기관이 떠 안는 구조로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사 결과에는 대우조선의 올 3분기 추가 손실액이 1조 원 초반 수준이라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올 3분기 중 7000억원 규모의 드릴쉽 계약이 지난 8월 해지된 것 과 루마니아 망갈리아조선소 등 해외 자회사의 손실이 반 영됐기 때문이다. 대우조선 부실규모는 올 상반기 3조원에 3분기 1조원이 추가돼 총 4조원이 넘는 수준이다. 이에 산업은행, 수출입 은행 등 채권은행은 이달 말 발표될 대우조선 정상화 방 안에 여신지원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비주력 계열사를 포함한 자산매각을 진행하고 있지만, 누적 손실규모가 커 추가 자금조달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또 앞서 제기됐던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가하는 방안도 효과가 미미할 것 이라는 분석이다. 결국 대우조선의 지원부담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지분 31.46%를 가진 최대주주이자 4조5000억원의 여신을 보유한 채권은행이다. 수출입은행은 전체 금융권 여신의 절반인 12조원의 여신을 보유한 단일 최대 채권은행이 다. 또 농협은행, KB국민은행 등 채권기관 역시 일부 추 가 여신을 부담할 전망이다. 이달 1일 국회기획재정위 국정감사에서 이덕훈 수출입은 행장은 채권단 공동관리 중인 성동조선에 대해 올해내로 2600억, 중기적으로 최대 4800억원이 추가로 소요될 것

으로 예상했다. 각각 2010년 3월과 5월 채권단 공동관리 에 들어간 성동조선과 SPP조선에 대해 채권단이 쏟아부 은 대출은 각각 2조원, 3조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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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 아이폰6s 통 예약자에게 ‘초라 한’ 사은품 … 왜?

약속이나 한듯 ‘2만원짜리 쿠폰’ 지급…시장 과열 우려한 방통위 압박 때문?

이동통신3사가 19일 일제히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 러스' 예약판매를 시작했지만 지난해와 사뭇 다른 사은품 을 지급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상 예약판매 에서는 각종 경품을 내걸고 가입자 유치에 열을 올리지

만 이번에는 이통3사가 약속이나 한듯 '2만원짜리 쿠폰' 만 지급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아이폰6s', '아이폰6s 플러스' 예약구매자들에게 각사 액세서리숍에 서 사용 가능한 교환권을 준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 러스 각각 'T월드 다이렉트', '올레 액세서리숍', '유플러스 숍'에서 쓸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액세서리 쿠폰을 제공한다고 내걸었다. 이는 지난해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예약판매 당시 와 비교할 때 초라한 수준이다. 이통3사는 '아이폰6', '아 이폰6 플러스' 예약구매자에게 선착순으로 맥북에어, 디 지털카메라, 캡슐커피머신, 스마트빔, 충전 싱크독, 스피 커, 보조배터리, 이어폰, 보호필름, 케이스 등을 지급한 바 있다. 당초 16일 예약판매를 시작하려다 19일로 돌연 일정을 미룬데다, 경쟁적으로 사은품을 지급하던 이통3사가 똑 같은 경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아이폰 과열경쟁 자제를 요청한 영 향 때문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예약판매 연 기 배경에 관해 이통3사는 "예약판매 이벤트 등과 관련한 준비를 좀 더 제대로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방통위는 지난 14일 이통3사 임원들을 한자리에 불러모 았다. 방통위 관계자는 "시장과열 조짐이 보여 주말을 앞 둔 점검 차원이었지 예약판매 일정 연기를 주문한 적은 없다"고 했지만 이통사들은 '16일 오전9시'였던 예약판 매 일정을 '19일 오전9시'로 돌연 바꿨다. 이벤트 준비 를 제대로 하기 위해 예약일정을 연기한다는 이통사들 은 약속이나 한듯 2만원권 '액세서리 교환권'을 주는데 그치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예약구매자들은 출고가, 지원금 등에 대한 아무 정보도 없이 구매하겠다고 나서는 사람 들"이라며 "이들을 위해 이통사들은 각종 경품을 지급하 고, 여기에서도 경쟁을 벌이면서 가입자를 조금이라도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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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리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통위가 과도한 경품을 지급하지 말라고 주문했기 때문 이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이통사 한 관계자는 "정부의 압박 때문에 경품을 없애 거나 경쟁사와 맞추지는 않았다"며 "아이폰은 워낙 마니 아층이 두텁고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예약구매에 몰리 기 때문에 이번에 사은품을 크게 지급하지 않은 것"이라 고 했다. 한편 이날 오전9시부터 시작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 러스'에 대한 이통3사 예약판매는 시작된지 5~30분만에 준비된 초기물량이 모두 동이 났다. 이통사 한 관계자는 " 예상보다 더 빠르게 예약구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애플 에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이 대거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 이며, 초기물량 이후에도 얼마나 수요가 이어지는지 지켜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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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반대 국민대 정 회 열려…청소년들도 거리로

주말인 17일 서울 도심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 는 국민대회가 열렸다. 청소년들도 “대한민국의 역사교육 은 죽었다”며 거리로 나와 목소리를 높였다.

■국정 교과서 반대 국민대회

이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는 시민사 회·역사단체들이 연대해 여는 ‘국정교과서 반대 범국민 대회’가 열렸다. 시민 2000여명(주최측 추산·경찰 추산 700명)이 나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역사 쿠데 타를 멈춰라’는 피켓을 들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변성호 위원장은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한다”며 “자본가의 역사가 아닌 이땅의 진실된 역사 생산의 주인인 수많은 전태일 열사의 역사를 기억해야 하지 않겠나”고 말했다. 함세웅 신부(안중근의 사기념사업회 이사장)는 “대화도 과거, 현재, 미래 이야기 를 한다”며 “다양성이 있어야 아름답고 완전하다. 역사에 다양성이 있어야 하고 이것을 종합하는게 아름다운 완성” 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 신부는 “그런데 바보같은 사람들 이 한 음식, 한 시각, 한 주제만 이야기하겠다고 한다”며 “ 우리는 진실을 가지고 선열의 얼과 정신을 지키는 당대의 훌륭한 시민 증언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이화 역사학자는 “반민족·반헌법적 폭거로 우리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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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됐다”며 “주체사상으로 교육을 시킨다 같은 별별 소리가 다 들리는데 이 중상모략에 나같은 할아버지도 분노를 참을 수가 없고 눈물이 쏟아 진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의 목 적은 5·16 군사쿠데타를 혼란을 틈탄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말하려는 것이고 1948년을 8월 15일 건국절로 바꿔 친일파들이 근대화의 주역 이었다고 말하려는 것”이라며 “이 시대에 이걸 막 아내지 못하면 우리 후대들이 뭐라고 하겠는가” 라고 말했다. 이날 ‘역사 교육 국정화 반대’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벌 인 김건군(15·을지중3)은 “피켓은 부모님과 함께 만들 었고 집회도 부모님과 같이 왔다”며 “객관적인 역사가 있 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고 제가 역사를 배울 때는 그럴 수 없다고 했다. 국정 교과서가 되면 어느 한 입장에서만 배 우게 되는 게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소년들도 거리로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초·중·고등학생들도 ‘ 그릇된 역사 교과서를 거부할 권리’를 외치며 거리로 나 왔다. 1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에서 국 정교과서반대청소년행동(청소년행동)이 주관한 ‘국정 교 과서 반대 청소년 거리행동’에 60여명의 초·중·고등학 생들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자못 숙연한 모습으로 양손 에는 하얀 면장갑을 낀 교복 차림에 손에는 영정사진처 럼 꾸민 피켓을 하나씩 들었다. 피켓에는 ‘청소년은 국정 교과서로 배우는 것을 거부합니다’ ‘우리에게 왜곡된 역 사가 담긴 국정교과서를 강요하지 마세요’ 등의 문구가 적혔다. 이날 사회를 맡은 최서현 학생은 “우리는 친일, 독재 미화 교과서 배울 수 없다”며 “역사교육 이 죽었다는 취지로 검은 넥타이를 매고, 이 자 리에 (국정 교과서에 반대하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서울 화곡고 2학년 오병주군(17)은 자유발언에 서 “어른들은 공부나 하지 왜 데모를 하냐고들 하시지만 저희가 바로 이순간 하고 있는 활동조 차 공부에 관련된 것”이라며 “민주화 운동도 학 생들이 먼저 시작했다. 이번에도 우리가 먼저 나 설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 국제고 3학 년 이윤형군(18)은 “올바름과 그름은 대통령 한 명이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청소년 들이 참정권에도 제한을 받고 있지만 국정화에 관련해서만큼은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 청소년들이다. 그런만큼 우리 스스로 국정화 반 대 목소리를 낼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 통진고 3학년 신다희양(18)은 “(국정화 찬 성하는 이들은) 다양한 교과서로 배우면 수능에 서 오류가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왜 지금까지 검정교과서 체제 하에선 오류가 나오 지 않았는지 의문”이라며 “설사 오류가 나왔다 해도 그건 시험출제 상의 오류이지 그렇다고 교 과서를 바꾸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모인 학생들은 이날 오후 3시쯤 “역사 교육이 죽었다” 는 메시지를 담은 묵념 퍼포먼스를 진행한 후 피켓을 들 고 인사동 거리를 지나 정부종합청사까지 행진했다. 청 소년모임은 거리행동을 지속해가는 동시에 오는 11월 1 일 학생의 날을 맞아 국정 교과서에 반대하는 대규모 청 소년 행동을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모임이 현 재 온·오프라인으로 수합 중인 한국사 국정교과서 반대 청소년 선언에는 10월 16일 밤 12시 기준 950명이 서명 에 동참했다.

■대학가 국정 교과서 반대 목소리 확산 대학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 목소리도 거세다. 연 세대학교 학생들은 17일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연세 인 결의대회’를 열었다.

16일 전국 24개 사범대 학생회와 전국교육대 학생회, 전 국교육대학생연합, 서울대 사회대, 연세대 사회과학대,

고려대 정경대의 국정 교과서 반대 기자회견, 시국선언에 이은 움직임이다. 대학 교정에도 국정화에 반대하는 대자 보가 계속 나붙고 있다. 이날 연세대 학생 30여명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학관 앞에서 “국정 체제 폐지 위해 학생이여 함께하자”는 구호 를 외쳤다. 신학과 2학년 전윤씨는 “역사를 누구의 권한 으로 하나의 관점으로 통일하려 하나”며 “그들이 내세우 는 통합의 원리는 역사를 이념논쟁으로 비화시키고 기득 권을 위해 사실과 상식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화 학과 황성주씨는 “학생들을 자신들이 올바르다고 생각하 는 교육관을 주입하려는 방식을 어떻게 옳다고 하겠느냐” 며 “그런 발상 자체에 분노를 느꼈다. 그들이 말하는 ‘올 바른’은 학생들을 위한 게 아니라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 올바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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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全面에 등장 제 한 롯데가 맏며느리 조은주

‘롯데가의 맏며느리’ 조 은주(52·사진)씨가 신 동주·동빈 형제간 경 영권 싸움의 전면에 등 장했다. 한국어가 서툰 남편을 대신해 시동생 을 법정에 세우겠다는 발표문을 읽었다.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부인 조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서 무역업을 하는 사업 가 조덕만씨의 차녀다. 그는 1992년 신 전 부회장과 결혼한 이후 올해 8월까 지 언론에 거의 노출되지 않았다. 공항에 입국하는 장면 만 간간이 카메라에 잡혔다. 그러다 8월2일 신동주 전 부 회장과 함께 한 국내 방송 인터뷰에 출연하면서 대중 앞 에 등장했다. 대규모 기자단 앞에 서서 입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씨는 이날 선명히 대비되는 흰색 여성용 재킷과 검은 색 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3분여 간 기자회견문을 천천히 낭독했다. 낭독 중간 중간, 실수를 우려하는 듯 숨 을 고르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전반적으로 회견문을 또 박또박 읽어내려 갔지만, 일부 발음에서는 일본어 액센 트가 드러났다. 조씨는 올해 초 ‘형제의 난’ 당시 한국에 머물던 신 전 부 회장과 달리 일본에 머물며 일본 쪽 은행과 주주들을 설 득하는 역할을 맡았다.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조 씨 본인은 롯데그룹 계열사 주식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

1992년 결혼 이후 아들(신정훈) 한 명을 두고 있다. 결 혼식 주례를 남덕우 전 경제부총리가 맡아 화제가 됐다. 조씨와 달리 신동빈 회장의 부인 오고 마나미(大鄕眞奈 美·현재 시게미쓰 미나미)씨는 이번 형제 다툼 과정에 서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았다. 마나미씨는 일본 대형 건설사인 다이세이(大成) 건설의 오고 요시마사(淡河義正) 부사장의 차녀다. 일본 귀족학 교인 가쿠슈인(學習院)을 졸업했고, 일본 황실의 며느리 후보로 거론됐다는 소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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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마나미씨는 현재 일본에서 두 딸과 함께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은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으며 일본인 여 성과 결혼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은 미스롯데 출신 서미경 (55)씨. 서씨의 딸 서유미(32)씨는 롯데호텔 고문을 맡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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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팅 깔창 …

D 나이키보다 120배 빠르게 혁신

SOLS 대표 키건 쇼웬버그 강연…"대량생산에서 맞춤형 시대로" "우리는 나이키보다 120배 빠르게 혁신하고 있습니다. ' 내년'이 아닌 '내일'의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3차원(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발에 꼭 맞는' 밑창· 깔창을 제작하는 SOLS를 이끄는 키건 쇼웬버그(30· 여) 대표가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의 '과학기술과 제조 업 혁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키건 대표는 200년 전 장인이 직접 하나씩 만들었던 때 처럼 신발 제작도 대량생산에서 '맞춤형' 시대로 돌아가 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혁에 가장 선구적인 위치 에 있는 회사가 SOLS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SOLS는 산업디자이너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엔지 니어, 데이터과학자, 생물학자들이 모여 새로운 학문이 어떻게 통합돼 미래를 만들어 나갈까 고민하고 있다"며 " 단순히 디자인만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이너가 코딩 을 배우며 혁신을 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신제품을 2주에 한 번씩 출시하고 있는데 이는 나이키, 아디다스보다 120배 빠른 혁신 속도"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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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의 제품을 만드는 게 아니라 '내일'의 신발을 만들 고 있다"고 설명했다.

3D 프린팅 기업 셰이프웨이(Shapeways)에 입사해 일하 던 키건 대표는 이 기술의 응용 방법을 생각해 보다가 깔 창 제작에 활용해야겠다고 마음먹고 2년 전 SOLS를 열 었다. 전 세계 300여 도시에 1만여 켤레 이상의 깔창을 판매 하는 데 성공, '걷기에 최적화된' 깔창을 개발했다는 평 가를 받고 있다. 키건 대표는 올해 포브스사가 뽑은 30세 이하 기업인 30 인에 선정되는 데 이어 세계과학정상회의에 최연소 연사 로 초청받았다. 아이폰 소프트웨어(앱)으로 발의 사진을 찍어 보내면 몸 무게와 나이 등을 고려한 맞춤 신발이 제작된다. 키건 대 표는 이런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방식을 SOLS의 또다른 특징으로 꼽았다. 키건 대표는 3D 프린팅을 이용한 생산 시장에 더 많은 잠 재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신발이 맞지 않아 고생하는 사람뿐 아니라 인공관 절을 얻지 못해 통증을 겪고 있는 사람이 많다"며 "이제 3D 프린팅으로 시장이 바뀔 수 있고, 파괴될 수 있다. 수 만 종류의 제품을 만들어 굉장한 혁신이 가능하다"고 내 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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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별자리 담는다… 하 똑딱이 아닌 똑딱이 카메라, 타이니원

천문카메라 타이니원(Tiny1)을 개발했다. 타이니모스는 싱가폴국립대학교 대학생 3명이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 이다.

타이니원의 이미지 센서는 깜깜한 밤하늘에서 희미하게 반짝이는 빛까지 민감하게 읽어내 사진을 찍는다. 빛을 감지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내장된 데이터를 이용해 이미 지 표시 모드에서 스스로 별자리를 찾아내기까지 한다. 알루미늄 브러쉬 프레임을 채택한 타이니원은 30초의 장 노출 스피드를 자랑하며, 주변 밝기에 따라 노출 값을 자 동으로 조정한다. 마운트 렌즈교환식 카메라인 타이니원 이 일반적인 DSLR급 카메라와 사양을 견줘도 놓칠 게 없 다는 게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의 평가다. 마운트 렌즈교환이 가능하다 또 타이니원에는 3.5K 해상도로 일정한 시간 동안 피사 체를 연속적으로 촬영하는 타임랩스 기능도 탑재됐다.

밤하늘의 별자리를 촬영하는 천문용 콤팩트 카메라가 개 발됐다. 똑딱이 같지 않은 똑딱이 카메라다. 이달 초 ‘타이니모스(TinyMOS)’는 휴대하기 최적화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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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내시의 유언

두 번 연속 같은 배우와 작품 안 한다? “황정음은 한다! 된다!”

황

정음이 클래스가 다른 ‘케미여왕’ 으로 등극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클래스 가 다른 커플케미로 주목을 받으며 ‘케미 여왕’으로 등극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상대배우들과의 환상호흡을 자랑하며 극 의 몰입도를 높인 것”이라고 전했다.

2009년, 황정음은 MBC ‘지붕뚫고 하이 킥’에서 최다니엘과 호흡을 같이하며 하 이킥 시리즈의 대표커플로 눈길을 끌었 다. 매회 신선하고 재미있는 코믹연기와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낸 것. 또 한, 최다니엘은 한 인터뷰에서 “밝고 긍정 적인 에너지가 좋아서 다시 같이 해보고 싶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2011년 MBC ‘내 마음이 들리니’ 에서 황정음은 김재원과 애틋하고 풋풋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였다. 본격 러브라인 이 형성되면서 두 사람은 ‘우동커플’로 불 리는 동시에, 닮은꼴 커플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3년 KBS ‘비밀’에서 지성과 처 절하고도 애절한 사랑을 그리며 안방극장 에 깊은 여운을 남긴 데 이어, 두 사람은 올해 초 MBC ‘킬미, 힐미’에서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당시 황정음은 다양한 인 격이 번갈아 나타나는 지성의 급변하는 캐릭터에도 적재적소의 연기로 상대배우 의 감정을 극대화, 시청자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또한, 현재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박서준과도 ‘킬미, 힐미’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중. 앞서 박서준은 황정음 과의 호흡에 대해 “100점 만점에 120점” 이라고 극찬한 바 있으며, 이에 황정음은 매회 흡입력 있는 연기로 박서준과 함께 우정과 사랑을 오가며 남다른 연기호흡으 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황정음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입 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였을 뿐 아니라, 상

대배우들과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펼치 며 드라마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에, 클 래스가 다른 ‘케미여왕’으로 등극하며 화 제를 더한 것. 이에 누리꾼들은 “황정음, 누구와 있어도 잘 어울리는 케미여왕!”, “황정음, 진정성 있는 연기에 상대배우들과의 호흡까지 완 벽하다!”, “황정음, 환상의 커플케미에 몰 입도 대박!”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BS 드라마 '부활' 등 5편 미국에서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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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는 드라마 ‘부활’과 ‘풀 하우스’등 다섯 편이 미국에서 리 메이크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지영 콘텐츠 사업 부장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2016 글로벌 전략 선언, KBS 한류 전진기지 로 재도약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 ‘부활’과 ‘풀 하우스’가 미국에 서 리메이크 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국장은 “과거 방송된 드라마 ‘부활’, ‘풀 하우스’ 등 5편이 미국 에서 리메이크를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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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영화 ‘배트맨’ 시리지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마이클 유슬란(Michael Uslan)과 손잡고 KBS에서 방송된 드라 마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KBS 드라마의 미국 내 리메이크, 미국 드라 마의 KBS 드라마 리메이크, 한국 웹툰을 활용한 KBS 드 라마 공동제작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정 국장은 미국 현지법인인 KBS America(대표 유건식)를 통해 마이클 유슬란이 대표로 있는 U2K와 지난 10월 16 일 드라마 리메이크 및 공동 제작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 하고 단계별로 드라마 제작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국장은 “마이클 유슬란이 ‘한국 드라마가 대본이 탄탄 하고 스토리가 마음에 드는 것이 많다’며 한국 드라마에 대해 좋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슈퍼맨이 돌아왔다’ 경우 아기와 가족 이야기가 미국 리얼리티 장르에서 한번 도 선보인 적 없기에 CBS에서 편성하겠다는 말을 남겼 다”고 말했다. 정 국장은 “1차로 리메이크를 추진하는 ‘부활’은 당시 시 청률로 보자면 실패했지만 스토리가 탄탄한 드라마라고 칭찬받았다. 이 점을 보고 마이클 유슬란이 선택하지 않았나 싶 다. 나머지 드라마는 AFM(아메리칸 필름 마켓)에서 공개할 예 정”이라고 덧붙었다. 한편 KBS는 지상파 최초로 지난 6일에도 미국 제작사 CSSPR(Chicken Soup for the Soul Production, LLC)과 예 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포맷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미국 메이저 방송사를 통해 16년 가을 시즌에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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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이동욱·정려원 "남사친·여사친 NO, 남녀 사이 친구 없어" ‘풍선껌’의 이동욱, 정 려원이 “ 남녀 사이 에서는 친 구가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 에서 배우 이동욱, 정려원, 배종옥, 이종혁, 박희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이동욱과 정려원은 친구도 연인도 아 닌 사이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남녀 사이 에는 친구가 없다고 본다”고 이구동성 말문 을 열었다. 이어 이동욱은 “남사친, 여사친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다. 끝까 지 한 사람이 감정을 숨기는 게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 드라마 속 우리의 관계도 그런 아슬아슬함이 있다. 겉으론 편안한데 밑에 는 설렘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 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 ‘나인’, ‘삼총사’ 등을 통해 짜임새 있는 연출로 호평 받은 김병수 PD와 라디 오 ‘음악 도시’의 메인 작가 출신이자 ‘그 남 자 그 여자’를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필력으

로 관심을 모았던 이미나 작가가 손을 잡았 다.오는 26일 밤 11시에 첫 방송.’풍선껌’의 이동욱, 정려원이 “남녀 사이에서는 친구가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 에서 배우 이동욱, 정려원, 배종옥, 이종혁, 박희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이동욱과 정려원은 친구도 연인도 아 닌 사이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남녀 사이 에는 친구가 없다고 본다”고 이구동성 말문 을 열었다. 이어 이동욱은 “남사친, 여사친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다. 끝까 지 한 사람이 감정을 숨기는 게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 드라마 속 우리의 관계도 그런 아슬아슬함이 있다. 겉으론 편안한데 밑에 는 설렘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 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 ‘나인’, ‘삼총사’ 등을 통해 짜임새 있는 연출로 호평 받은 김병수 PD와 라디 오 ‘음악 도시’의 메인 작가 출신이자 ‘그 남 자 그 여자’를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필력으 로 관심을 모았던 이미나 작가가 손을 잡았 다.오는 26일 밤 11시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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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안소희 열애설 15분 만에 해프닝으로 마무리

배

우 김수현과 안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진 지 15분 만에 소속사 측이 이를 부인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19일 키이스트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김수현과 안소희가 1년 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관계자 는 이어 “알고 지내는 사이는 맞지만 열애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수현과 안소희가 1년 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수현과 안소희의 주된 데이트 장소는 안소희가 거주하고 있 는 용산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이며, 안소희의 키이스트행이 김수현의 추천 덕분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로 데뷔한 안소희는 배우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원더걸스를 탈퇴했다. 이후 안소희는 BH 엔터테인먼트에 짧게 몸 담았다가 지난 9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수현은 지난 9일 열린 2015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 KDA)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대상의 영예 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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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배우들, 대학로의 문을 두드리다

대

학로를 방문하는 스타들이 점점 늘어나 고 있다. 지난 2월 막을 내렸던 연극 ‘리타’를 통해 처음 으로 연극 무대에 올랐던 공효진과 강혜정을 비롯해 ‘다우트’의 박정수 ‘모리와 함께한 화요 일’ 노주현 ‘택시 드리벌’의 남보라 ‘프라이드’ 배수빈,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주진모 ‘신데렐라’의 서현진 ‘벽을 뚫는 남자’의 유연 석까지.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 이후 2년 만 에 무대에 오르는 배수빈이나, 뮤지컬 ‘궁’ 이 후 5년 만에 뮤지컬을 하게 된 서현진을 제외 하면, 공연 경험이 전혀 없는 배우들이 대부분 이다. 조금씩 연극과 뮤지컬의 문을 두드렸던 배우들의 진출은 2015년에 이르러서 더욱 활 발하게 이뤄지고, 공연계 또한 이들의 도전을 반기는 눈치다. 물론 배우라는 직업의 사전적 의미가 연극이나 영 화 따위에 등장하는 인물로 분장하여 연기를 하는 사람인만큼, 배우를 특정 장르로 분류하기는 어렵 다. 하지만 방송과 영화, 연극과 뮤지컬 등 각각 의 영역에서 요구하는 연기가 있는 만큼 그에 따 른 활동 무대가 다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같 은 장르의 구분은 브라운관 및 스크린에서 주로 활동했던 배우들이 대학로로 넘어오면서 점차 흐 릿해 지고 있다. 공연계에서 스타들의 영입을 반기는 이유는 간단 하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대중적인 인지도가 티 켓파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기존에 공연을 접하지 않았던 관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강점 역시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파문으로 큰 타

격을 입었던 공연계에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다. 다만 아쉬운 점은 그 흐름이 교류가 아닌 다소 일 방적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물론 그동안 대학로에 서 활동하던 이들이 방송과 영화의 진출하는 사례 역시 많이 있어왔다. 대표적인 배우인 조정석을 비롯해 이희준, 지창욱, 주원, 강하늘 등의 배우들 은 대학로에서 먼저 실력을 인정받은 뒤, 안정적 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 작품마다 열연을 펼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과거에 비해 방송진출의 기회가 다양해졌다고 하 나, 단역에 그칠 경우가 많으며, 아무리 ‘배우 기 근현상’이라고 하지만, 안정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배우를 캐스팅하려는 업계의 움직임은 변화될 기 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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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응답하라 1988' 골목친구 5인방을 소개합니다

오

는 11월 6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 마 ‘응답하라 1988’이 쌍팔년도에 고2, 낭랑 18세를 보낸 골목친구 5인방( 덕선, 정환, 선우, 택, 동룡)의 캐릭터를 공 개했다. 먼저 혜리는 ‘덕선’ 역을 맡았다. 쌍문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이며 언니에 눌리고, 남동 생에게 치이는 설움 많은 동일이네 둘째 딸 이다. 별명은 ‘특별히 공부 못하는 대가리’ 의 줄임말, ‘쌍문동 특공대’다.

999등, 늘 꼴찌에 가깝지만 성적 따윈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쿨녀. 교과서보다는 하이틴

로맨스에, 성적보다는 외모에 관심이 많은 유쾌발랄 낭랑 18세 소녀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떡볶이 집에서 한껏 폼을 잡고 있는 세 명 의 남학생은 동룡(이동휘 분), 선우(고경표 분), 정환(류준열 분)이다. 모두 쌍문고 2학 년에 재학 중이다. 정환(류준열 분)은 세상사에 불만 많고 까 칠한 캐릭터다. 졸부 성균네 둘째 아들로, 축구에 죽고 못 사는 ‘축구 빠’로 골목에서 는 그냥 ‘개’, ‘개정팔’로 불린다. 매사에 불 만이 많고 딴지를 거는 스타일이지만, 결국 엔 못 이기는 척 해주는 나쁜 남자의 전형 이다. 쌍문고 전교 회장인 선우(고경표 분)는 쌍 문동 골목 모든 엄마들의 워너비 아들로 꼽 히는 엄친아다. 친구에게도, 선생님에게도 인기 많은 젠틀맨이다. 이쑤시개를 입에 물고 범상치 않은 포스를

뿜어내는 동룡(이동휘 분)은 형만 4명인 아 들부잣집 막내로, 소방차, 박남정, 바비브라 운의 토끼춤까지 섭렵한 춤꾼이다. 학교에 서는 쌍문동 박남정으로 불리지만 골목에 서는 이름 때문에 도룡뇽으로 통한다. 예쁜 여고생 출몰 지역, 빨간 비디오, 야한 영화 상영극장 같은 정보에 밝아 친구들 사이에 서 정보통 역할을 톡톡히 한다. 차분한 분위기의 박보검은 ‘택’ 역을 맡았 다. ‘택’은 천재 바둑소년으로, 바둑계의 돌 부처로 불리는 대한민국 국보급 바둑기사 다. 11세에 프로에 입단, 13세에 세계 최연 소 타이틀을 획득하고 바둑랭킹 1위, 상금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바둑천 재다. 친구라고는 한 동네에서 같이 자란 정 환, 선우, 동룡, 덕선 네 사람뿐이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오는 30일 오후 8 시 30분 제작 비하인드를 담은 ‘응답하라 1988’ 0화를 특별 편성한다.

'슈퍼맨'이 육아예능 히어로가 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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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100회를 맞이했다. 지난 2013년 추석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으로 처음 시청자 앞에 선보일 때까지만 해도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성공을 예견한 이는 그리 많지 않았다. 아빠 들이 육아를 한다는 콘셉트 때문에 MBC ‘일밤-아빠! 어 디가?’를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따라 했다는 부정적 시선 이 오히려 강했다. 그러나 ‘아빠! 어디가?’가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한 것과 달 리,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황금 시간대를 차 지한 이래 동시간대 시청률 연속 55주 1위라는 기록을 세 웠고, 최근엔 미국의 유명 방송사에 포맷을 수출하는 쾌 거를 이룩했다. 육아 예능의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슈 퍼맨이 돌아왔다’가 선두를 달리게 된 비결을 세 가지로 요약해 봤다.

스타들의 리얼한 민낯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빠인 스타가 아내가 없는 48시 간을 아이와 보내는 일상을 카메라에 담는 관찰 예능 프 로그램이다. 스타의 집이 그대로 노출되고, 48시간 VJ가 스타의 집에 숨어서 이들의 생활을 관찰한다. 스타들의 집 은 기존 토크쇼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공개됐지만, 가 공된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빠와 아이들이 보내는 48시간을 담기 때문에 그럴싸하게 포장된 장면만을 뽑아낼 수가 없 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은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은 스 타들의 일상을 접할 수 있다. 화려한 모습 뒤 평범한 스타 의 일상은 시청자들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공감과 친근 함을 동시에 느끼도록 한다.

아이들의 럭비공 매력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빠와 아이들의 일 상에서 벌어지는 ‘돌발 상황’으로 큰 재미를 유발한다. 아이들의 행동은 아빠도 예측이 불가하기 때문에 긴장되고, 그에 따른 반응 이 모두 꾸밈이 없어 시청자들은 생생한 재 미를 느낄 수 있다. 파일럿 프로그램 때부 터 함께해 온 추사랑, 쌍둥이(서언 서준)의 지금은 초반과 확연히 다른 매력을 표출하 고 있다. 철부지 아기 추사랑은 어느덧 예의범절을 실 천에 옮기고, 동생들을 돌볼 줄 아는 어린이 로 성장했다. 잠투정이 심했던 갓난아기 쌍 둥이는 말로 의사 표현을 할 만큼 자라났다. 좌충우돌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는 아빠 송 일국의 짐을 함께 들 정도로 부쩍 컸고, 말 없이 얌전하기만 했던 엄태웅의 딸 엄지온 은 눈 깜짝할 사이에 호불호가 강한 아이로 성장했다.

아빠와 아이들의 성장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하이라이트는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고 서로의 소중함을 드 러내는 장면에서 오는 감동이다. 아빠들의 피와 땀이 어 린 노력이 없으면 결코 인위적으로 만들어낼 수 없는, 각 본 없는 드라마가 바로 ‘슈퍼맨이 돌아왔다’ 속 육아다. 이 는 몇 주에 고작 48시간으로는 불가능하다. 아이와의 꾸 준한 소통 없이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자연스러운 그림 을 만들어낼 수 없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특집 때와 스타 게스트의 출연 을 제외하고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상황과 체험을 통한 아빠와 아이들의 추억을 담는다. 일상에 녹 아 있는 아빠와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어울림과 성장은 ‘슈 퍼맨이 돌아왔다’를 시청하는 대중에게 공감을 선사하며, 생활화된 시청을 유도하는 비결이 됐다.

'컬투쇼' 주원, 특이 식성 공개 "개불 OK 곱창 NO"

두시

탈출 컬투쇼’ 생방송에서 주원이 자신의 식성에 대해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가을남자 특집에 는 영화 ‘그놈이다’(윤준형 감독, 상상필름 제작)의 배우 주원 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원은 자신의 특이한 식성을 고백했다. 주원 은 “시각적으로 징그러운 것은 잘 못 먹는다”고 말했다.

컬투는 “개불이나 멍게 같은 걸 못 먹냐”고 물었다. 이에 주 원은 “그런 것은 괜찮지만, 아직 곱창을 못 먹어봤다”고 대답 했다. 한편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 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주원과 유해진 이유영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개봉된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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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 셀카 찍다 사망 급증, 올들어 최소 1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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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전세계에서 셀카를 찍다 사망한 사람이 12명을 넘어서 면서, 각국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셀카 사망 사고가 가장 빈발했던 러시아에서는 정부가 셀 카 위험 경고 캠페인에 돌입하는가 하면, 미국 공원관리당 국은 방문객들이 야생동물과 위험한 셀카를 찍는 것을 방 지하기 위해 공원출입 통제에 나섰다. 스마트폰으로 자신을 찍는 사진을 말하는 셀카가 본격적 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2010년대 들어 사진 공유 애플리케이션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셀카를 올리는 게 유행하면서부터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는 ‘셀카(셀피)’를 2013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하기 도 했다.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셀카를 찍는 이 유로 허세와 자아도취, 사이코패스적 경향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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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셔블에 따르면 올들어 전세계에 서 셀카를 찍다가 사망한 사람은 최 소 12명으로 상어 의 공격을 받아 사 망한 8명보다 많다. 셀카가 사람에게 있어 상어보다 치명 적인 셈이다. 미국에서는 최근 한 남성이 자신의 목에 총을 겨누고 셀카 를 찍던 중 실수로 격발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BBC방송에 따르면 러시아에서는 올해 초 우랄산맥에서 수류탄에서 핀을 뽑는 동안 셀카를 찍던 남성 2명이 사망 했고, 6월에는 모스크바 대교에 매달린 채로 셀카를 찍던 한 대학 졸업생이 숨졌다. 최근에는 17세 청년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위해 지붕에 올라가 자신의 사진을 찍다 떨어져 숨졌다. 러시아 정부는 올들어 셀카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셀카의 치명성에 대해 경고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러시 아 정부 캠페인의 표어는 “SNS에서 ‘좋아요 100만건’도 당 신의 생명만큼 값지지 않다”다. 러시아 정부는 소책자를 제 작해 고압선이 설치된 철탑 위나, 달리는 열차 앞, 야생동물 과 함께 있을 때 등 셀카를 찍으면 위험한 경우를 안내했다. ‘치명적 셀카’는 러시아에 한정된 문제는 아니다. 지난 8월 미국 콜로라도주 워터톤 캐니언공원 관리당국은 공원 문을 닫아야 했다. 방문객들이 야생동물에 가까이 다가가 셀카 를 찍으려다 잇따라 발각됐기 때문이다. 공원관리자 브랜 든 랜섬은 “방문객들이 셀카봉을 들고 곰과 가장 가까이 가 기 위해 애쓰는 것을 실제로 봤다”면서 “일부는 곰과 반경 3m 안으로 들어가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관리당국도 셀카를 찍던 방문객들이 5 차례나 들소에게 뿔로 들이받히자 경고표지판을 내걸었다. 호주 당국은 웨딩케이크처럼 생긴 바위 주변에 울타리를 쳤다. 너무 많은 신혼부부가 셀카를 찍으려고 바위 위에 올 라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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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놀라 씨 때문에… 세 자매 질식사‘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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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 알버타주 농장에서 세 자매가 카놀라 씨앗 더미에 묻혀 사망하 는 참변이 발생, 작은 마을의 커뮤니티가 충격에 빠졌다.

14일 로키 마운틴 하우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찰은 로저-보니타 보 트 부부의 13세 딸, 11세 쌍둥이 딸 등 세 자매가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소녀들은 13일 알버타주 위드로우 부근 집의 농장에서 곡물 을 실은 트럭 뒤에서 놀다가 씨앗 더미 속에 파묻혀 질식사했다. 당시 부모 와 함께 있었던 소녀들은 트럭의 곡물을 내리는 동안 사고로 더미 속으로 떨 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어른들이 소녀들을 구해냈으며 응급구조요원들이 출동해 2시 간 동안 CPR과 산소요법으로 이들을 소생시키려 했으나 언니와 쌍둥이 중 한 명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다른 한 명은 에드먼튼의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다음날 새벽 사망하고 말았다. 구조요원들에 따르면 카놀라 씨는 알갱이가 매우 작아 폐로 들어가면 산소 순환을 차단할 수 있어 질식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이 날 경찰이 낭독한 진술서에서 가족들은 자녀들을 잃은 비탄 속에서도 “이 곳은 가족의 농장이며 자녀들을 이곳에서 기른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이곳 은 우리의 생명이다”라며 농장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않았다. 보트 패밀리는 이 지역 농장 지역사회를 설립하고 가꾸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4세 소년 뱃속에 태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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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으로 병원에 간 인도 소년(4) 의 뱃 속에서 놀랍게도 태아 사체가 발견됐다. 인도 벵갈 지역에 사는 이 소년은 태어날 때부 터 자신의 뱃 속에 태아 의 사체를 가지고 있었 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밝혔다. ‘태아 속의 태아’라고 불 리는 이러한 현상은 신 생아 50만명 중 1명 이 하로 발생하는 희귀한 것이며, 여태까지 200 건의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말 쯤, 이 소년은 복통을 호소하며 병 원을 찾았다. 소년을 진찰한 의료진들은 ‘종양’을 의심해 CT촬영을 실시했지만, 검사 결과는 놀라 웠다. 소년의 뱃속에서 종양이 아니라 태아의 사 체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소년은 태아 사체 제거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다. 수술을 담당한 의사는 “소년 뱃 속에 죽어있는 태아는 손, 발, 손톱을 가지고 있었으며, 부분적 으로 형성된 머리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런 ‘태아 속의 태아’ 현상은 굉장히 희귀하다고 데일리메일은 밝혔다. ‘태아 속의 태아’는 쌍둥이를 임신했을 경우, 초 기 단계에서 한 태아가 탯줄을 타고 다른 태아의

몸속으로 들어가 발생한다. 태아 속에 들어간 태아는 대체로 생존하지 못하 지만, 다른 태아의 생명에는 큰 위협이 된다. 태 아 속에 들어간 태아의 사체는 대부분 복부에 서 발견되지만, 머릿 속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 었다. 지난 2009년 영국 매체 메일온라인은, 한살된 여자아이의 배가 부어올라 병원을 찾았는데, 뱃 속에서 태아가 발견된 사례를 보도한 바 있다. 또한 2012년에는 중국에서 11살된 소녀가 등 쪽에서 팔이 자라나 병원을 찾은 사례도 보고됐 다. 이 소녀의 증상도 ‘태아 속의 태아’ 로 진단받 았다.정밀검사 결과, 소녀의 등에서 발견된 태아 속의 태아는 팔 뿐 아니라,손가락 두개, 어깨와 가슴까지 발달해 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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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어포스원, 3조5000억짜리 새 모델로 바꾼다

올

해 1월 29일 미국 앤드류스 공군기지에서 디아이 싱 처리를 받고 있는 에어포스원의 모습.Photo by Martin H. Simon-Pool/Getty Images) 첨단 기술의 집합체로 영화의 소재로 종종 등장했던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Air Force One)’이 2023년 디 지털 시대에 걸맞는 최신 기종으로 교체된다. 뉴욕타임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가 수 주 내로 새 에어포스원을 제작하기 위해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과 1차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신형 에어포스원은 보잉 747-8 기종을 전용기로 개조하게 된다.

■새 에어포스원에 누가 타나 새 에어포스원은 일러야 2023년에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 다. 임기가 15개월 남짓 남은 오바마 대통령은 이 항공기를 이용할 수 없다. 내년 미국 대선의 선두 주자인 힐러리 클 린턴 전 국무장관이나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 등이 당 선이 되더라도 재선을 거쳐 두 번째 임기 말이 되서야 탑 승 기회를 얻는다. 새 에어포스원 제작에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보 이지만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새 에어포스원 도입에 뜻을 같이 하고 있다. 미 공군은 제작에 들어가기 위해 내년에 1 억200만달러(약 1360억원), 그 뒤 5년간 30억달러(약 3조 40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요청했다. 이후 추가되는 비용 은 포함되지 않았다. 새 에어포스원의 몸체가 되는 747-8 기종은 약 76m 길 이에 운항거리가 1만2550㎞에 달한다. 에어포스원으로 개

조될 경우 공중급유가 가능해지고, 열 감지 유도 미사일 회 피, 핵폭발 전자기 충격파 방어 등의 기능을 갖추게 된다. 에어포스원은 ‘공군 1호기’라는 명칭과는 달리 실제로는 한 대가 아니다. 사실 에어포스원은 특정 항공기의 이름이 아 니라 대통령이 탑승한 항공기의 항공교신 호출부호(Call sign)를 말한다. 현재 미국은 에어포스원으로 747-200S 두 대를 주로 쓰 고 있고 활주로가 짧은 곳에 갈 때는 더 작은 항공기를 이 용하고 있다.

747-200S를 개조한 현재의 에어포스원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 주문이 이뤄졌고 1990년부터 조지 H.W. 부시 대통령이 이용하기 시작했다. 당시 대통령이 이동 중에도 공중에서 팩스를 받을 수 있 도록 한 게 에어포스원에 적용된 첨단기술로 주목받았다. 이 기종의 에어포스원은 면적 372㎡에 3층으로 구성돼 있 으며 대통령 집무실, 기자회견장, 침실, 수술실로 사용할 수 있는 의무실 등이 딸렸다. 그러나 보잉 747-200S는 20여 년 전에 생산이 중단돼 현 재 전 세계에 20대만 사용되고 있다. 그 중 대부분은 개발 도상국에서 화물기로 사용되고 있다. 게다가 부품도 생산되지 않아 공군이 보잉에 주문 제작을 의뢰하고 있다. 검사와 유지 보수 작업이 너무 잦아 두 대 중 한 대가 점검 중일 때가 많다.

■미국의 힘을 상징하는 에어포스원 에어포스원은 단순한 비행기가 아니다. 미국의 힘과 정체

쌍둥이 하나만 먼저 출산 "동생은 아직 배 속에"

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영화에도 자주 등장 했다. 해리슨 포드 주연의 영화 <에어포스 원>(1997)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미국 대통령 중 처음으로 대통령 전용기를 탄 이는 프랭클린 루스벨트다. 1945년 도 입됐던 이 전용기는 ‘신성한 소’(the Sacred Cow)로 불렸다. 에어포스원으로 불리는 첫 대통령 전용기 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설 도입 됐다. 현재처럼 에어포스원의 동체 색깔이 푸른색과 흰색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것은 존 F. 케네디 대 통령 시절부터다.

2001년 9·11 테러 당시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자신이 공격 목표물이 될 지 모른다는 생각에서 에어포스원을 타 고 백악관을 떠나 공군 기지에서 공군 기지를 오갔는데 교 신이 원활하지 않아 정보를 갱신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7월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에어포스원으로 케냐를 방 문했을 때 케냐의 한 산모가 감동을 받아 아기 이름을 ‘에어 포스원 버락 오바마’라고 짓기도 했다. 미국 오하이오 주 데이튼 인근에 있는 미공군박물관의 역 사가 제프 언더우드는 “에어포스원은 모든 미국인을 대표 하는 것이자 미합중국의 상징이다”며 “사람들이 에어포스 원을 단순히 대통령의 부속물이 아니라 미국의 일부로 생 각할 정도로 국가적 자부심과 결부되어 있다”

■ 오바마, 퇴임 뒤 전용기 못 타는 게 가장 아 쉬울 듯 역대 미국 대통령은 퇴임 이후 에어포스원을 더 이상 타지 못한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표하곤 했다. 전임 미국 대통령 인 조지 W. 부시는 지난해 “에어포스원이 그립다”고 말했 다. 오바마 대통령도 지난주 “대통령직에서 퇴임하고 아쉬 운 점이 무엇이냐고 사람들이 묻는다면 첫 번째로 비행기 를 꼽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행기가 멋진데 임대 만료일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며 “신발을 벗고 보안 검색대 통과하는 일도 없고 짐도 절대 로 잃어버리지 않는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10년 만에 진보가 보수를 누르고 캐나다 정권교체 예상 그리고 바뀌게 될 7가지 정책들

미

국의 한 임산부 가 일란성 쌍둥 이 중 하나만 먼저 출 산한 것으로 알려져 화 제다. 엄마 배 속에 남 은 동생은 형보다 4개 월 늦게 세상에 나올 예 정이다.

18일 미국 WABC 뉴 스에 따르면 시애틀에 사는 올리 고르 비트는 지난달 배 속에 있던 쌍둥이 형 제 중 한 명만을 먼저 출산했다. 자궁 속에서 쌍둥이 중 한쪽으로만 혈액이 일방적으로 들어가는 ‘쌍태아간 수혈 증후군(twin-twin transfusion syndrome)’이 발생한 까닭이다. 이대로 둘 경우 쌍둥이들의 생명이 위 태로웠다. 의료진의 우려에 따라 올리 는 아이 한 명을 먼저 낳기로 마음 먹 었다. 쌍둥이들의 얽힌 혈관을 조심스럽게

분리하는 대수술이 진행됐고, 링크는 엄마가 임신한 지 23주만에 500g이 조금 넘는 몸으로 세상에 나왔다. 너 무 작아서 엄마아빠가 안아줄 수조차 없는 링크는 인큐베이터 신세를 지고 있다. 엄마 배 속에 홀로 남겨진 동생 로건은 내년 1월께 태어난다. 올리는 “로건은 잘 있다. 많이 컸고 발 로 배를 차기도 한다”며 “공간이 생겨 서 배 속에서 움직일 수도 있다”고 말 했다.

캐

나다가 10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10월 20일 보도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실시된 제42 대 캐나다 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43) 대표 가 이끄는 자유당이 집권 보수당을 누르고 근 10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AP등 외신에 따르면 이미 자유당은 전체 하원 선거구 338곳 가운데 과반이 넘는 173개 선거 구에서 거의 확실한 승리를 잡았다. 집권보수 당은 96석 정도를 얻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총리 자리에 오를 인물로 가장 유력한 것은 1971년생으로 비교적 젊고 정치 경력도 그리 길지 않은 자유당 대표 저스틴 트뤼도다. 그는 17년간 총리를 지낸 피에르 트뤼도 전 총 리의 장남으로, 지난 2013년 자유당 대표로 선 출됐다.

10년 만의 정권교체로 뭐가 바뀌냐고? 허핑턴 포스트US는 모두 7가지 변화를 아래와 같이 예측했다.

1. 이라크와 시리아전 참가를 중단할 것이다.

2. 시리아 난민 문제에 보다 관대하게 접근할 것이다.

3. (놀랍게도) 캐나다 앨버타에서 미국 텍사스 주까지 원유 수송관을 건설하는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건설 법안을 지지할 것이다.

4. (어쩌면) TPP에 가담할지도 모른다.

5. 마리화나 합법화를 추진할 것이다.

6. 파리 기후변화회의에 가담하게 될 것이다.

7. 캐나다의 사회 문제 중 하나인 원주민 여 성 실종과 살해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할 것이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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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자산 절반 이상 상위 1% 부자 손안에

소득불평등 현상 가속화

상

위 1%의 부자들이 전 세계 자산의 절 반 이상을 갖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 왔다. 소득불균형은 갈수록 심해지고 부자들 은 더 빠른 속도로 재산을 불리고 있다. 스위스 금융기관 크레디트스위스가 13일 발 표한 ‘세계 부(富) 보고서 2015’를 보면 지난 달 말 기준으로 올해 전 세계 자산은 약 250조 달러(약 28경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7% 감소한 액수다. 자산 은 부채를 제외하고 부동산과 주식의 가치를 합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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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 세계 자산의 50.4% 를 상위 1%의 부자들이 차 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다. 재산이 10만~100만달러 (약 1억1400만~11억4900 만원)인 사람은 전 세계 인구 의 7.4%에 불과했지만, 이들 의 재산은 전체의 39.4%인 98조5000억달러(약 11경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 서는 “2008년 세계 경제위기 후 소득불평등 현상이 꾸준 히 진행돼왔다”며 “특히 상위 부자들의 자산이 늘어나는 속도가 중산층보다 더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중산층은 5만~50만달러(약 5700만~5억 7000만원)의 재산을 가진 사람으로 전 세계 성인 중 14%가 중산층에 속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중국 중산층 인구는 1억900만명으로 이번 조 사에서 처음으로 미국의 중산층 수(9200만 명)를 넘어섰다. 한국은 5000만달러(약 574 억원) 이상을 가진 부자들이 1800명으로 지난 해보다 100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구호단체 옥스팜은 “이번 조사결과는 극심한 불평등이 통제불능의 상태가 됐다는 증거”라 고 밝혔다.

WHO, 전 세계서 매년 125만명 교통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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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보건기구 (WHO)는 19일(현지시간) 도 로 안전시설이 개 선되고 있지만 매 년 전 세계에서 125만 명이 교통사 고와 관련해 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이날 발 표한 `도로교통 안전에 대한 연례보고 서 2015’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도로 교통사고는 특히 가난한 나라, 가난한 사람들에게 엄청난 손실을 주고 있다” 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자 동차 숫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지만, 교 통사고로 숨지는 사람의 수는 안정화 되고 있다면서 지난 3년간 도로교통 법을 개선하고 도로와 자동차의 안전 을 강화한 결과 79개 국가에서는 교 통사고 사상자 수가 줄었고 그렇지 않 은 68개 국가에서는 사상자가 증가했 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유럽의 부유한 국가들은 교통사고 사망률이 최저로 떨어졌지 만, 아프리카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 라면서 교통사고에 따른 사망 위험은 여전히 운전자가 어느 지역에 사느냐

가 중요한 변수이며 전 세계 자동차의 54%를 차지한 중·저개발 국가에서 교통사고 사망자의 90%를 차지한다 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특히 오토바이는 전체 교통 사고 사망의 23% 이상을 차지할 정도 로 위험하다며 미주대륙은 지난 2000 년에서 2013년 사이에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오토바이와 관련된 사고가 15%에서 20%로 증가했고, 동남아시 아와 서태평양 지역에서 전체 교통사 고 사망자의 3분의 1이 오토바이 운전 자였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180개 국가의 관련 자료들을 모아 분석한 이 보고서는 아울러 보행 자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전 세계 교통사고 관련 사망자의 22%, 4%를 각각 차지할 정도라면서 이들을 위한 법적인 보호장치가 필요하다고 덧붙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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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게이트' 한 달… 자동차업체 무덤된 美시장

안전규제·감시 엄격… 도요타·GM 이어 폴 크스바겐도 혹독한 대가 올해 상반기까지 전 세계 자동차 판매 1위를 달리던 폴크스 바겐 그룹이 ‘디젤 게이트’로 소비자 신뢰를 잃고 추락한 지 한 달이 지났다. 폴크스바겐 그룹은 미국에서 디젤차 시장 점유율을 무리하게 확대하려고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조작 한 사실이 밝혀졌다. 도요타와 GM에 이어 글로벌 ‘빅3’가 모두 미국 땅에서 눈물을 흘리게 됐다. 폴크스바겐 그룹의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소송이 진행 중인데, 이번 사태로 폴크스 바겐 그룹이 부담하게 될 재정적 손해는 벌금 180억달러를 포함해 최대 340억달러(약 38조5000억원)로 추산됐다. 올 해 우리나라 전체 예산의 10%에 달하고, 2008년 이후 몰 락하는 자동차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미국 정부가 투입한 자 금(약 60조원)의 절반이 넘는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판매 1위에 등극하는 등 폴크스바겐 이 1938년 창사 이후 쌓아온 신뢰는 한순간에 무너졌다. 일 본의 도요타, 미국의 GM에 이어 독일 폴크스바겐도 전 세 계 자동차산업의 패권을 움켜쥔 미국 땅에서 혹독한 겨울 을 나게 됐다. 현대·기아차도 2012년 미국에서 13개 차종 의 연비를 부풀렸다는 논란에 휩싸여 합의금으로 1억달러

를 지불한 적이 있는 만큼 글로벌 자동차업체의 무덤이 된 미국 시장을 잘 파악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메츨러 은행에 따르면 폴크스바 겐 그룹이 이번 디젤 게이트로 감수해야 할 재정적 손해 규 모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추산한 최대 180억달러의 벌금 등 총 340억달러에 이른다. 폴크스바겐은 미국 시장 점유율이 현대·기아차보다 낮은 8위이지만, 독일 최대 자 동차업체이자 GM과 도요타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제조 사다. 특히 폴크스바겐이 디젤 엔진 중심으로 차량을 팔아 온 만큼 판매량 급감도 불가피하다. 현재까지 예상되는 리 콜 규모는 1100만대가량이지만 12개 브랜드를 가진 거대 그룹이라는 점에서 피해가 더 늘어날 공산도 있다. 앞서 도요타와 GM 사례보다 피해가 더 클 것이라는 전망 도 나온다. 도요타는 2010년 가속페달 결함으로 1200만대 가량을 리콜하고 합의금 12억달러로 기소를 피했고, 지난 해 GM도 점화장치 결함으로 3000만대 가까이 리콜하면서 도 재판에 넘겨지지 않는 조건으로 9억달러를 냈다. 하지만 폴크스바겐의 경우 고의로 소비자를 기만한 게 드러난 만 큼 형사처벌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 ‘빅3’가 유독 미국 시장에서 대량 리콜을 겪게 된 것은 치열한 경쟁만큼 감시와 규제도 촘촘하다는 의미다. 미국 자동차 시장은 1920년대에 세계 자동차의 80% 이상을 생 산했지만 지난해 전 세계 생산량 중 미국산은 13% 정도다. 그간 미국 ‘빅3’인 GM·포드·크라이슬러는 크고 힘 좋은 차에 집중하면서, 패션산업처럼 매년 일부 사양을 바꿔 소 비를 늘리는 정책을 유지하다 효율성을 강조한 일본과 독 일 브랜드에 시장을 내줬다.

2000년대 들어서도 미국은 매년 1700만대 이상의 차량이 팔리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었다. 서브프라임 모기 지 사태(2007년)와 금융위기(2008년)를 거치며 판매량이 뚝 떨어지더니 2009년 GM과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 신청

을 기점으로 1000만대가량으로 곤두박질쳐 중국에 판매 1 위 자리를 내줬다. 2009년 이후 회복세이지만 미국 시장 규 모는 중국보다 매년 500만∼700만대 뒤진다. 1993년 빅 3가 차량 공동연구개발에 나서자 미국 정부도 고효율 차량 개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당시 빅3는 3L로 100㎞를 달 리는 차량 개발계획을 발표했고, 전기차도 선제적으로 개발 했지만 소비자 외면으로 상용화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연구 개발 집중 전략은 1997년 도요타가 하이브리드차를 상용 화한 뒤 포드가 이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는 등 미국 자동차산업 발전을 촉진했다. 기술력이 향상된 만큼 미국 자동차 시장의 규제도 까다로워 졌다. 긴급 상황에서 차량을 비상 제동하는 ‘자동제동장치’ 등 여러 안전장치 의무화를 추진하고, 차량 운전석의 25% 를 구조물에 부딪혀 가장 혹독한 안전 테스트로 불리는 ‘스 몰 오버랩 테스트’를 시작한 곳이 바로 미국이다. 전자는 미 국 정부기관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후자는 민 간기구격인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주도했다. 한때 NHTSA가 주도권을 쥐었지만, 지난해 GM의 늑장리 콜 사태 이후 미국 106개 보험사 자금으로 운영되는 IIHS 의 영향력이 커졌다. 1959년 설립된 IIHS는 NHTSA의 연 방 자동차 안전기준보다 높은 수준으로 차량을 검증한다. 지난해 GM 사태 배경에 NHTSA의 전문성 부족과 안일한 태도가 한몫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민간 감시는 더욱 강 화되고 있다. 다른 정부기관인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이 번 디젤 게이트를 공개했지만, 문제를 처음 적발한 것도 시 민단체와 대학 연구진이었다. 국내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미국은 정부 환경규제 외에도 소비자 권리와 자동차 안전의식이 철저하다”며 “지구촌 최 대 격전지는 중국이지만 시장 상황과 안전도 평가 등이 하 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미국에서 성공하기 위한 노력은 상 상 이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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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信愛

여행컬럼

출애굽여정 (62)

예루살렘 (4)

이집트 국경을 넘으며 -3-

이

스라엘은 원래 테러위험이 많아서 입국심사시 까다롭다고 소문이 났 다. 그런데 예상을 많이 해서 그런지 생 각보다 까다롭지는 않았다. 대부분의 나 라들이 미국 달라($)면 사용 되는데 이스 라엘은 자기들의 돈만 허용 한다. 가지고 있는 $를 지정된 은행에서 이스라엘 돈 으로 환전하고 국경 심사대에 다시 갔다. 그런데 신기한 것을 보게 되었다. 이제 까 지 여권에 국경 통과의 스탬프를 찍어 주 는데 작은 종이에 스탬프를 찍어서 주었 다. 그래서 여권에 끼워서 보관 하였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이스라엘 스탬프가 여권에 찍히면 모로코나 아랍 에미레이 트 이슬람 국가들의 입국시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성지순례 7개국 국경 통과의 심사에서 이 스라엘에 다녀 왔느냐고 묻지는 않았다. 자기 나라를 방문하는 손님에게 까다롭 게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스라엘은 그 래도 자기 나라를 방문한 순례객들에게 뭔가 불이익을 주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세심한 배려를 하기 위하여 벌도의 용지 에 스탬프를 찍어 준 것이다. 사실 이스라엘 국경지대는 홍해를 끼고 있어서 정말 아름다웠다. 국경지대여서 총을 든 군인만 없다면, 딱딱한 출입국관 리 직원만 없다면, 여느 휴양지보다 더 아

식욕 억제, 살 빼려면 이 부위 누르세요!

순례자의 노래 - 61

마

사지는 몸의 긴장을 풀어 주고, 스트레스를 완화하 는 작용을 한다. 피부와 근육에 자극을 가해 신진대사를 촉진함 으로써 피로 회복을 돕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만드는 치료 법이기도 하다. 가령 과중한 업 무가 주어졌을 때 손가락으로 관 자놀이를 자극하면 눈의 피로감 을 덜 수 있다. 또 몇몇 연구결과 들에 따르면 이와 같은 마사지는 식욕을 억제하고 체중을 조절하 는데도 도움이 된다. 동양의학 침술을 전공하고 있는 다니엘 슈 박사는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을 통해 특정 신체부위에 올바른 자극을 가한다면 얼마 든지 식욕을 억제시킬 수 있다고 보았다. 특정 신체부위에 압박을 가하면 식욕, 소 화, 공복 호르몬, 스트레스 호르몬 등을 조 절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를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욕이 감퇴할 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두통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손등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 사이에 살집이 있는 손등 부위를 다른 쪽 손의 엄지손가 락으로 강하게 누른다.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로 30초간 힘을 줘 누른다. 이는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통증을 완화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목뒤

관자놀이

양쪽 손을 이용해 헤어라인과 목이 만나 는 지점인 목덜미를 마사지한다. 이 부위 는 두피와 등으로 연결되는 주요 근육이 있는 부위로, 대부분 팽팽하고 단단하다. 이 부위를 손으로 눌러 자극을 가하면 식

관자놀이 혹은 양쪽 눈썹 사이의 공간을 마사지하는 것은 신경계의 이완을 돕는 다. 또 기분을 북돋우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방출시켜 식욕을 줄이는 작용 을 한다.

름다고 멋진 풍경을 자랑할만 하였다. 에 집트와 이스라엘의 국경이 통과하는 심 사대 외에는 한동네와 다를바 없는데 전 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지금도 이집트와 이스라엘 국경의 다른 모습이 눈에 선하다. 어느 나라든지 있는 것처럼 이집트의 국경 심사대에 군인들 이 있다. 그런데 군인들이 입은 옷도 작업 장에 있는 복장의 모습으로 허술 하였다. 군인들은 모자를 업어놓고 깔고 앉아 있 으며 총은 땅에 놓고 아주 편하게 쉬고 있 는 모습들이다. 그런데 이스라엘 국경의 군인들은 지금 전투중인 모습과 같았다. 군인들의 복장 이 아주 깔끔 하였다. 군모를 반듯하게 쓰 고 총은 어깨에 매고 한손으로 총걸이를 쥐고 있었다. 전시도 아닌데 근무정신이 눈에 들어 왔다. 아, 이러니까 골리앗과 다윗에 비교되는 6일 전쟁에 승리하였구 나 생각이 들었다. 다시 요약하면 1979년 이스라엘과 이집 트가 평화조약에 서명하고 1982년 시나 이반도에서 이스라엘이 철수한후 두 나 라간 국경이 개방되어 국경 검문소로 사 용하고있다. 타바 국경터미널은 이스라 엘과 이집트간 국경 검문소 이며 속죄일 과 무슬림 희생제(에이드엘아드하)를 제 외하고 일일 24시간 운영된다.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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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술 안마셔도 생길 수 있어요”… 지방간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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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지방간의 유병 률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방간은 과다하게 축적된 지방이 전체 간 무게의 5% 이 상을 차지하는 질환이다. 원인에 따라 알코올성과 비알코 올성으로 나뉜다. 지방간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 아본다.

흔한 질환으로 건강상 큰 문제없다? X 과음, 과체중과 연관된 단순 지방간은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으로 대부분 회복할 수 있지만 가볍게 여겨 장기간 방 치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단순 지방간에 염증이나 섬 유화 소견이 더해진 지방 간염은 치명적인 간경변으로 진 행될 수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의 10~35%는 알코올성 간염을 유발하 며,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10%는 염증이나 섬유화가 동반 된 지방 간염으로 발전한다. 이렇게 되면 간경변·간암으 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

기름진 음식 많이 먹으면 지방간? X 일반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고지방 식이로 인해 발 병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과도한 탄수화물·당분 섭취도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다. 과당도 비알코올성 지방 간의 주범이다. 과당은 오로지 간에서만 대사가 이루어지

는데 많은 양의 과당이 한꺼번에 간으로 유입되면 미 처 포도당으로 전환되지 못하고 지방 성분으로 간에 쌓이게 되는 것이다. 특히 한국인은 흰 쌀밥 위주의 식 습관으로 인해 탄수화물 섭취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경우 하루 에너지 필요량 중 50~60%만 탄수화물 식이로 섭취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방간은 소아청소년은 걸릴 위험이 없다? X 지방간은 흔히 사회적 활동이 왕성한 40~50대의 병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생활 방식이 서구화됨에 따 라 소아·청소년에서 지방간 발병이 증가하고 있다. 국제 비만학회는 소아 지방간 환자의 2~10%에서 간경변이 발 견됐다고 밝혔다. 어린이 지방간의 가장 큰 원인도 비만인 데, 2010년 교과부 조사 결과 비만 아동의 11.3%가 지방 간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성장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만 17~18세 전이라면 소식·단식과 같은 무조건적 인 칼로리 제한은 피해야 한다.

지방간은 애주가의 질환이다? △ 흔히 지방간은 과다한 음주를 하는 사람에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마시지 않아도 발 생할 수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당뇨병, 대사증후군, 고지혈증, 복부 비만, 약물 복용 등이 주원인이다. 따라서 비만, 당뇨, 고지 혈증을 가진 사람이 간 기능 검사 이상 소견을 보이면, 지 방간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지방간은 간경변·간암만 조심하면 된다? X

대한간학회가 실시한 ‘지방간 및 간질환에 대한 인식도 조 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약 25%가 지방간은 나이가 들면 자연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생각하여 대수롭지 않게 여기 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지방간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도와도 연관성이 있다. 지방간이 있는 경우 관상동맥에 석회화 현상이 생길 위험 은 30%가 증가하며,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이 심 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정상인보다 3.5배 가량 크 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 남성들이 걸리는 질환? X 알코올성 지방간은 직장 생활로 잦은 술자리를 갖게 되는 중년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여성도 결코 안심할 수는 없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2005년 이후 여성의 월 간 음주율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민건강 보험공단(2011년)에 따르면 여성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여성 알코올 간질환 환자의 34.2%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 사된 바 있다. 여성은 소량의 알코올 섭취로도 심한 간 손 상이 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남성에 비해 여성은 신체 구성 성분 상체지방의 비율이 높 고 체내 수분이 적기 때문에 알코올 간질환에 취약한 셈이 다. 알코올성 지방간의 치료는 술을 끊는 것이 우선시 되어 야 한다. 금주는 개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지만, 가족이나 동료, 의료진의 관심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술을 완전 히 끊는 것이 어렵다 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점차적으로 음주량을 줄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일부 지방간은 장기간 방치할 경우 치명적인 간경화로 진행되어 간암 발생의 위 험성이 커지기 때문에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원인에 따 른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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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 살찌는 이유?

SNS 먹방 사진 때문

전

세계적으로 ‘먹방’, ‘쿡방’이 열풍인 가운 데, SNS에는 지금 이 순간에도 다양한 음식사진이 도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전문가들은 “SNS에 올라오는 수많은 음식사진 이 영국인들의 비만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옥스퍼드대학 연구진은 최근 발표한 논 문에서 “음식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리 는 최근의 유행이 영국인들의 식욕 자제를 방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를 이끈 찰스 스펜스 옥스퍼드대학 실험심 리학자는 “유명 셰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많 은 사람들이 요리 과정이나 예쁜 접시에 담긴 음식 사진에 더 자주 노출되기 시작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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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서점에도 고화질의 음식 이미지를 담은 책들이 주요 자리에 배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수년간 사람들은 거의 강박적으로 자신이 먹는 음식의 사진을 찍어 왔고, 이를 SNS를 통 해 불특정 다수에게 공유해왔다. 이렇듯 프로그램이나 책, SNS에 노출되는 수많은 음식 사진들은 과도한 음식 섭취를 부르고 식욕 을 자제하는데 악영향을 미친다” 고 지적했다. 음식의 겉모습만 현란하게 찍고 이를 과장해 올리는 사람들의 행동이 사람들의 건강과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는 음식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를 ‘무심코’ 악화시 켜 결국 더 많이 먹게 만든다는 것. 음식을 먹기 전 아름답게 세팅된 음식 사진을 찍 는 것은 영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하나의 문 화로 자리 잡았다.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페이스북에서는 쉴 새 없 이 다양한 음식 사진이 노출되고, 누구나 한번 쯤은 이러한 사진들을 본 뒤 식욕을 주체할 수 없는 경험을 했을 것이다. 스펜스 박사는 “사진뿐만 아니라 늘어나는 ‘쿡 방’ 이나 슈퍼마켓의 광고 등에서 접할 수 있는 지나친 음식관련 이미지는 결국 ‘비만 영국인’ 을 증폭시키는 연료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이힐 오래신으면

어떤 병 생기나? 족

저근막염이란 발 뒤꿈치뼈부터 발 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 는 질환이다. 강도 높은 운동이나 발에 맞지 않 은 구두를 착용해 발의 일부분에 하중이 집중돼 발생한다. 엄지발가락이 둘째발가락 쪽으로 휘어 져 통증이 발생하는 무지 외반증도 잘못된 신발 착 용이 주원인이다. 염증 탓에 통증이 생기는데 심한 경우 발바닥을 딛고 일 어서는 것만으로 통증이 발생하며, 서 있을 때 뻣뻣한 느낌이 지속되기도 한다. 무지외반증도 초기 증세는 심하지 않지만 돌출이 진행되면 염증이 초래되고 자세의 변화까지 가져온다. 심하지 않은 족저근막염과 무지외반증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완화될 수 있다. 잘못된 자세나 발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습관은 교정하고, 스트레 칭이나 마사지를 통해 발에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신에게 맞 는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약물치료, 주사요법, 수술식으로 치료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형외과 윤형조 과장은 "발이 아프면 걷는 것도 힘들어지면서 삶의 질이 심각하게 떨어지고, 운동부족이나 관절 변형 등 2차적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며 “발 상태에 대한 무관심과 잘못된 습관 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아 평소 건강한 발을 가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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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으로 흔들리는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30~40대 여성 건강 위협 불규칙 식생활이나 다이어트, 스 트레스 등이 주요인으로 여성 연 령층 20대까지 낮아져

최

근 들어서는 각종 환경 호르몬의 노 출, 서구화된 식습관, 여성들의 사회 활동 증가에 따른 스트레스 등으로 30-40 대 여성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20대 와 같은 젊은 여성에게서도 자궁근종 발생 률이 높아져 가고 있어 여성 건강에 경고음 이 울리고 있다. 국내 가임기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 는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는 평활 근에 종 양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생기 는 질환으로, 가임기 여성이 겪을 수 있는 질환 중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자궁근종은 간단한 초음파 검사만을 통해서도 진단이 쉽게 이루어지며,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음에 도 불구하고, 젊은층에서는 건강에 대한 관 심도가 비교적 부족하고 산부인과 검진을 꺼리는 경우가 있어 조기진단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자궁근종은 35세 이상의 여성 40~50%가 겪을 정도로 흔한 여성 질환으로 재발의 경 우가 많으며 크기와 위치에 따라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는 질환이다. 이러한 자궁근종 의 위험은 초경부터 폐경기 사이에 점점 성 장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40대가 되면 가장 커지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3년 자료 에 따르면 전체 자궁근종 진료인원 29만3

천0명 중 13만5천명이 40대 여성 환자로 자궁근종 발생의 약 46%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최근 젊은층의 불규칙적인 식생활이 나 계획적이지 않은 다이어트, 업무 및 학 업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 등으로 자 궁근종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연령층도 20대까지 낮아지고 있다. 자궁근종은 자궁근종은 특별하게 나타내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알아차리기 어려 운 경우가 많고, 악성(암)이 아니기 때문에 일상 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의 심각한 증상 을 보이거나 생명에 위협을 줄 정도로 치명 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타 종양에 비해 진행 속도가 더디고 증상을 전혀 보이지 않고 진 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생리 전후 복통, 하복부의 불쾌감, 월경과다, 심한 생리통, 골반 통, 성교통, 빈뇨 혹은 배변 장애와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치료 가 늦어져 증상이 심각한 경 우에는 난임이나 불임과 같 은 후유증이 생길 수 있기 때 문에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복통, 배뇨장애, 생리통, 생리과다 와 같이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증 상으로 일상적인 증상과 혼동되기 쉽다. 따라서 자궁근종은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 아 자궁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현명한 대처 방법이 된다. 그리고 만약 자궁근종이 커지 고 난 뒤 발견했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 치 료를 진행해야만 한다. 이에 대해 목동 포미즈여성병원 정종일 대 표원장은 “자궁근종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 대해 부담을 갖는 것이 자궁근종 치료를 어 렵게 해 병을 키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며 “최근에는 여성 환자들의 자궁에 전혀 손상을 입히지 않고 자궁근종만을 치료할 수 있는 보존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어 치료 에 대한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일을 선택하고 결정해야 한다면…!” 예

수를 믿는 것이 얼마나 축복이 고 기쁜 일인지 모릅니다. 오늘 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이 라는 날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창조하신 복된 날입니다. 내 마음이 닫 혀 있으면 새의 아름다운 노래도 슬프 게 들리고 무심하게 들립니다. 마음을 열고 보면 모든 것이 나를 위해 존재하 는 아름다운 세상처럼 보일 것입니다. 얼마 전에 어떤 분에게 고민을 들었습 니다. 11월까지 새직장을 구해야 하는 데 주위에서 좋다고 자꾸 권해서 원서 를 냈는데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잘 되었는데 뭐가 걱정이냐고 했더니 사실은 마음에 내키지 않는다는 것입 니다. 그런데 거기를 꼭 가야하느냐 말 아야 하는지 묻습니다.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뭔가를 선택하고 일을 결정할 때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 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지 않는 사람은 자신 외에 자신을 도와줄 사람 이 없기 때문에 모든 짐을 지고 혼자서 힘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일요일에도 일을 해야 합니다. 일이란게 해도 해도 끝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몸이라도 아 프면 절망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일하고 계신다 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뭔가를 결정해 야 할 때 급하지 않게 긴장하지 말고 차분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정해야 하는 순간에 걱정이 되어서 많은 생각 으로 인해 잠이 오지 않기도 합니다. 그런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일하시기 때문에 맡기고 잠을 잘 수 있 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걱정을 자신이 해야 하기 때문에 잠을 자지 않 고 걱정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아니 면 걱정해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 다. 그래서 걱정도 일이라 걱정이 없 으면 만들어서라도 걱정을 해야 합니 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니 믿고 좀 쉬 십시오. 내 힘만으로 살아야 하는 것 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지금 선택해야 한

다는 것, 급하다는 것,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 리고 그 모든 것들을 위해서 일하고 계 십니다. 하나님은 시간을 알고 계시고, 방법을 알고 계시고 장소를 알고 계시 며, 그것을 향해 우리를 이끌고 계십니 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뭔가를 결정해야 한다면 시간에 쫓겨 서, 환경에 이끌려서 마지 못해 해서 는 안됩니다. 그렇게 결정해서 잘 되는 경우가 있습 니다. 그런데 잘못된 방법으로 좋은 결 과가 나온다면 그것이 더 문제입니다. 다음에도 결정을 그런 방법으로 대충 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걸 리더라도 천천히 제대로 된 방법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기 전에 먼저 우리 에게 소원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 님께서 하고 싶은 일을 우리가 하고 싶 어하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마지 못 해서가 아니라 먼저 그 일을 좋아하고 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갖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난 하고 싶지 않은데 하 나님께서 아프리카나 선교사로 보내 면 어떻게 할까? 합니다. 제가 아는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닙니 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 고 그 일을 좋아하고 자발적으로 참여 할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우리를 설득 하시고, 우리가 그것을 좋아할 때까지. 모세를 부르실 때도, 예수님께서 하나 님의 마음을 알고 자발적으로 하나님 의 일에 동참하신 것 처럼. 제가 좋아하는 성경구절 빌립보서 2장 13절의 여러 번역입니다. (개역성경)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 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은 자기의 선한 목적에 따라 여러분이 자발적으로 행 동하도록 여러분 안에서 일하십니다. (새번역) 하나님은 여러분 안에서 활 동하셔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하나님 을 기쁘게 해 드릴 것을 염원하게 하시 고 실천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3

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The spirit is willing, but the flesh is weak.

I'm behind in my work.

마음은 그런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군.

A: H oney, you promised me you wouldn’’t gamble any more.

B: I know I did. But the spirit is willing, but the flesh is so weak.

A: Oh, come on.

A: 여보, 다시는 도박하지 않겠다고 나랑 약속하지 않았어요?

B: 그 랬지, 마음은 그런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군.

A : 여보, 제발요.

gamble : 도박하다, 투기하다

A: Want to go for a beer tonight?

B: No, I’m behind in my work.

A: Okay, maybe next time.

A : 오늘 밤에 맥주 한잔 어때?

B : 난 안돼. 일이 밀렸거든.

A : 그럼, 다음에 하자.

Key Phrases

Key Phrases promise : 약속하다

일이 밀렸거든

flesh : 살, 인류, 생물

go for a beer : 맥주 마시러 가다 be behind in : (일이) 쳐져 있다

willing ; 기꺼이 ~하는, 즐겨(자진하여) ~하는

44 | VOL 503 | 22.OCTOBER.2015

T O N G

CULTURE | 문화

제임스 딘의 평범하고 다양한 모습

라이프 무명 사진작가 데니스(로버트 패틴슨)는 아직 ‘스타’가 되기 전의 제임스 딘(데인 드한)이 가진 독특한 매력을 먼저 알아본다. 흔한 홍보 사진에 지쳐 있던 데니스는 제임스 딘을 찾아 가 특별한 사진을 찍어보자고 제안하고, 두 사람은 즉흥적으로 짧은 여행을 떠난다. 그리 고 이 여행에서 우리가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 제임스 딘의 어떤 이미지들이 만들어진다..

<모스트 원티드 맨>(2014)을 연출했던 안톤 코르빈 감독의 <라이프>는 제임스 딘 의 인생 중 아주 짧은 시기에 집중한다. 그런데 주목할 것은 제임스 딘의 화려한 인기 나 갑작스러운 죽음과 같은 극적인 사건이 아니라 그의 비교적 덜 알려진 평범한 모 습을 그린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영화는 조카와 책을 읽거나 술에 취해 잠든 모습과 같은 소박한 일상에 주목하며 관객으로 하여금 제임스 딘의 평범하고 다양한 모습과 그 아래 숨은 내면을 능동적으로 상상하게 한다. 또한 감독은 데니스와 제임 스 딘과의 관계에도 주목하 며 이야기를 더욱 입체적으 로 만든다. 전작에서 차분한 대화 속에 긴장을 녹이는 연 출을 보여주었던 감독은 < 라이프>에서도 극적인 사 건 없이 두 사람 사이의 복 잡한 감정을 세심하게 포착한다. 특히 서로에게 바라는 것이 달랐던 두 사람이 갈등 을 빚는 상황은 생각보다 큰 감정의 진폭을 만들어낸다. 이를테면 원치 않는 순간 카 메라 앞에 선 제임스 딘이 말없이 눈썹을 찡그리는 것만으로 예리한 긴장이 전해지 는 것이다. 물론 영화의 감정적 파장이 제임스 딘의 존재 자체에 크게 기대고 있음 은 부인하기 어렵지만 <라이프>의 이러한 영화적 성취 역시 깊은 인상을 남긴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5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가장 오래된 직업

의사와 건축가와 정치인이 누구의 직 업이 가장 오래됐는지에 대해 논쟁하 고 있었다. 의사는 하느님이 아담의 갈비뼈로 이브를 만들어낸 것이 바로 외과수술이라면서 의사야말로 가장 오래된 직업이라고 말했다. 건축가는 하느님이 건축가처럼 혼돈상태에서 세상을 창조했다면서 건축가가 가장 오래됐다고 했다. 그러자 정치인이 반문했다. "애당초 세상을 혼돈에 빠 뜨린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해요?"

베이커 부부 부부가 저녁을 밖에서 먹기로 했지만 미처 예약을 하지 않았다. 의중에 있 는 식당에 가보니 여러 사람이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점원에게 이름 을 알리고는 앉아서 기다렸다. 좀 있

46 | VOL 503 | 22.OCTOBER.2015

으니 남녀 한 쌍이 너무 오래 기다리 게 한다고 투덜대면서 나가버렸다. 잠시 후 점원이 “베이커”를 찾았다.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순간 남편 은 우리가 베이커라고 나선다면 좌석 이 빨리 배정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 래서 점원에게 다가가니 “베이커 씨?” 하고 물었다. 남편이 고개를 끄떡이 니 “기다리고 있었어요. 식구들이 안 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암호 부부는 섹스가 생각날 때 아이들 몰 래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암호를 사 용하기로 했다. 두 사람이 선정한 암 호는 타자기였다. 어느 날 남편은 다섯 살 된 딸을 보 고 “엄마한테 가서 아빠가 지금 편지 를 타자해야 한다고 해라”라고 했다. 남편의 말을 전해듣자 아내는 딸에게 말했다. “지금 타자기에 빨간 리본이 들어 있어서 편지를 쓸 수 없다고 해 라.” 아이는 그 말을 아빠에게 전했 다. 며칠 뒤 엄마가 딸에게 말했다. “ 아빠한테 가서 그 편지 지금 타자하 라고 해라.” 그 말을 아빠에게 전한 딸이 돌아와서 말하는 것이었다. “아 빠가 그 편지 손으로 썼으니 타자기

안 써도 된대요.”

공자 왈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기억 해두지 않아도 되느니라.

- 너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할 정도로 정직해야 하느니라.

- 무지개가 보고 싶다면 비를 탓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 남을 비판하려거든 우선 그 사람의 처지가 돼서 십 리를 걸어야 하느니 라. 그리하면 십 리나 떨어진 데서 그 사람의 처지가 돼 그를 생각하게 될 것이니라.

- 물이 얼마나 깊은지 알아보고 싶을 때 두 발을 다 물에 넣어서는 안 되 느니라.

동상이몽

남편이 아내에게 물었다. "내가 죽으면 당신 재혼할 거요?" "물론 아니죠. 전 여동생과 함께 살 래요. 내가 죽으면 당신은 다시 결혼 할 건가요?" "아니, 나도 당신 여동생 하고 지낼 거요."

또 저런 남자랑! 화재로 집이 타버리자 여자는 보험회 사에 전화를 했다. “우리는 17만달러짜리 보험에 들었 으니 그 돈 주세요”라고 여자가 보험 회사 직원에게 말했다. “잠깐요, 부 인. 보험금 지급은 그런 식으로 하는 게 아닙니다. 그 집이 얼마나 나가는 건지를 확인 하고 나서 같은 값어치의 집을 다시 마련해드리게 되는 거랍니다.” 보험 사 직원의 말이었다. 여자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우 리 남편이 가입한 보험이 있는데, 그 거 해약해야겠어요.”

아랍인과 유대인 워싱턴~뉴욕 간 셔틀기에 아랍인 둘 이 탑승했다. 한 사람은 창가에, 또 한 사람은 가운데 좌석에 앉았다. 이륙 직전 뚱뚱한 유대인이 올라와 아랍인들 옆 통로 쪽에 앉았다.

그가 발길질로 신발을 벗는 순간 창가에 앉은 아랍 인이 “가서 콜라를 가지고 와야겠는 데”라고 하는 것이었다. (셔틀기에는 객실 서비스가 없다.) “내가 갖다줄 게요”라고 유대인이 말했다. 그가 자리를 뜨자 아랍인은 유대인 의 신발을 집어들고 그 속에 침을 내 뱉었다. 유대인은 콜라를 가지고 돌 아왔다. 모두가 등을 기대고 앉아 짧 은 비행을 즐기기도 전에 비행기는 착 륙하기 시작했다. 신을 신는 순간 유대인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대번에 눈치챘다. “언제까지 이런 짓들을 계속해야 한 담? 민족 간의 이 적대감…신발에 침 을 뱉고 콜라에 오줌을 섞어주는… 이런 증오심이 언제까지 가야 하냐 고!”

T O N G

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가정폭력 교통정보 독극물 정보 모닝콜 무료통역 서비스 생명전화 (24시간) 성폭행 상담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Centre Link Centre Link(한국어) 수신자 부담 전화 예방접종 음주/마약 의료기관 정보 이민성 일기예보 임신상담, 정보 전기, 가스 문의 전기, 가스 사고 전화(Optus 연결) 전화(Telstra 연결) Call Taxi(Black & White) Call Taxi(Yellow Cab) Queensland 경찰청 Telstra 문의 Telstra(한국어 직통) Q Rail RACQ

시민권

교민단체

000 1800 811 811 13 12 30 13 11 26 12 454 13 14 50 3 11 14 3636 5206 0425 252 372 13 61 50 13 12 02 12 550 1800 653 809 1300 368 186 3236 4833 131 881 1900 914 450 1300 139 313 13 12 53 13 62 62 1800 502 067 13 22 00 131 008 131 924 3364 6528 125 111 1800 773 421 3235 2222 13 11 11

13 18 80

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12 178 944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3210 1002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02 838 425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퀸스랜드지회 0409 308 309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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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E 핸디맨 0424 069 863 Full House Deco 3341 4560 GB Timber and Tiling 3841 6005 HANDYMAN 0404 275 893 HI Design & Construction PTY.LTD 0430 900 630 I-Care 핸디맨 0433 669 107 IKA Housing 0400 001 569 Im Your Painter 0423 001 216 J&P하우스건축 0488 187 882

골프 레슨 신프로 골프레슨 조윤성PGA프로 골프레슨 Aust. Advanced Academy of Golf J2골프 OZ Golf Academy

골프장

간판 / 인쇄 / 디자인

골프채 수리 및 그립 교환 Gailes Carbrook Indooroopilly Logan City North Lakes Resort Nudgee Oxley Pacific River Lakes St. Lucia Windaroo Lakes

각종 인쇄물 디자인 0404 884 999 / 0404 456 888 네오스트 0404 884 999 명함전문 0401 596 877 삼보광고 3272 2011 써니 크레이티브 0412 840 533 윤디자인+프린트+사인 0408 114 339 imageLabs 3198 2403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Panther Printing 3252 2466 GNA 웹디자인 / 이마케팅 02 9420 4855 iHUB 3341 8815 THE IDEAHOUSE 0413 668 299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열매 맺는 교회 선샤인코스트 한인연합교회 0413 836 557

gil0317@ gmail.com

건강식품 / 면세점 오후 1:00

jjj3167@ gmail.com Suit 2/2938 Logan Road, Underwood

0433 528 588 주요 한인 기관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3 02 9210 0218 02 9252 4147 02 9747 3737

Queensland주 한인회

교민 언론사 0424 724 624

통신문 비젼 일요신문 크리스챤 타임즈 한인 라디오방송

호주나라

3210 0818 0422 258 092 07 3831 8343 5538 4537 0423 847 886

병원

1800 082 823

Ipswich 병원 Logan 병원 Mater 병원 Mater Children’s 병원 Mater Mother’s 병원 Prince Charles 병원 Princess Alexandra 병원 QEII 병원 Royal Brisbane Women’s 병원 Royal Children’s 병원

3610 1111 3299 8899 3840 8111 3840 8111 3840 8664 3350 8111 3240 2111 3275 6111 3636 8111 3638 3777

0404 049 557 3271 1045 3287 6499 3721 2173 3299 6653 3480 9200 3267 7744 3379 6322 3343 9487 3287 6288 3403 2556 3804 0633

교회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대한무역 진흥 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한국 관광 공사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0413 271 410 0404 049 557 0407 758 784 0413 102 120 0433 144 856

뉴코아 건강식품 드림로드 양모이불 시니 건강식품 (시티점) (주) 에버그린 스타 정관장(홍삼) 허벌라이프 힐링건강 현대 면세점 Sini 귀국선물 (써니뱅크)

3012 7886 3209 5445 3210 6759 02 9906 3000 0402 796 692 0449 782 943 3345 2494 3252 3859 3344 7881

건축 / 마루 / 집수리 가나안 핸디맨 0402 257 006 가격저렴 핸디 (벽, 문, 방충망, 카펫) 0401 600 887 대영목공 3388 0582 마루샌딩 0409 126 268 마스터핸디맨 0433 924 011 만족 핸디맨 0432 148 466 모던 페인트 0432 522 516 명품 인테리어&간판&마루판 0432 153 315 베이스 건축 0432 874 949 유니크 디자인 0422 444 739 윤페인팅 0432 148 466 중앙커텐/인테리어 0432 214 459 집수리 핸디맨 3378 2448 킴스모던페인트 0432 522 516 하우스 레노베이션 0408 586 515 Ace Ipro Painting 0403 355 993 AK스틸엔지니어링 0481 352 756 Alpha Flooring 3423 0100 AUKO 마루공장 3841 6005 Catering Sale 3423 3166 CFS 페인트 & 데코레이션 0432 167 286

JP Maintenance 0402 939 611 K&K핸디맨서비스 0434 584 509 / 0416 484 112 LTE TILING 0432 742- 759 LG Floors (AUKO) 0401 456 726 LJH Consulting Engineers 0434 218 660 Miracle Floors 3398 8238 My Skip Bin 0452 229 361 PK Pluming 0433 772 172 Plan Plus International 3510 5461 Skycorp Developments 3831 3005 Sun Builders 0402 375 976 Total Project Management 3211 8284 Top Builder 0413 090 294 QAD Building Solutions 0434 636 199 Yeh’s Curtains 3344 3663 YJ플러밍 0416 931 428

경비 / 보안 썬샤인 CCTV 애플트리 경비 보안시스템

0422 258 092 0434 378 245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개인픽업 소형이사 공항,소형이사,안전귀가 바른길투어 붕붕픽업/소형이사 브리즈번 공항 픽업 고려여행 공항 픽업 2NE4픽업 007 공항셔틀/Hire Car (시드니 지역)

0404 656 544 0430 460 022 0433 556 480 0411 736 276 0413 976 846 0432 173 388 0468 958 503 0447 007 001

갈보리 연합교회 기쁜 우리 교회 꿈이 있는 교회 로고스 선교교회 북부 재림교회 브리즈번 사랑교회 브리즈번 서림교회 브리즈번 성결교회 브리즈번 순복음 교회 브리즈번 왕성교회 브리즈번 임마누엘 교회 브리즈번 열방 선교교회 브리즈번 주안교회 브리즈번 평화 교회 브리즈번 한인 교회 브리즈번 한인 성당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주찬양 장로교회

3423 1245 3879 0121 3423 1500 0413 140 550 3290 0376 0414 624 779 3202 9677 0433 689 717 3273 3845 0400 878 882 3344 7521 3108 6238 0432 680 975 3420 0597 3210 1129 3369 3159 0420 306 577 3300 3132 3290 1113 3202 9553 0433 208 905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7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사랑의 교회 0418 550 467 선샤인코스트 한인연합교회 0413 836 557 소망교회 0431 259 828 / 07 3059 1830 사자후 기도의 집 0403 062 915 써니뱅크 한인제자장로교회 3378 5227 썬샤인코스트 성결교회 0433 689 717 아름다운 우리교회 3191 3743 안개꽃 행복한 교회(장로교) 0433 030 053 열린교회 0402 496 797 열방선교교회 0402 499 807 예수마을교회(서승석) 0414 522 654 아가페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은혜와 진리교회 3300 0964 이타카 한인장로교회 0430 047 548 쿠퍼루 침례교회 3398 9923 큰빛 장로교회 0405 594 200 / 07 3107 5528 화성장로교회 3890 1116

David’s Hair GMB 헤어코리아 Hare’s Hair IB 반영구 피부관리 KooGi 미용실 Me & U 미용실 Natural Beauty Skin Care Nicole’s Hair Beauty NTH 네추럴테라피하우스 Nu Skin OBG (미용재료) Queen’s Hair Red Carpet Sunny Hair Studio Trend s

3208 3149 3423 0215 3229 7584 0433 141 963 3229 0002 3257 4500 3344 1145 3422 1998 0490 475 437 0414 534 030 02 9645 5498 3211 2041 3345 4612 3219 6111 3211 5277

한홍기 변호사 0430 765 188 홍진경 변호사 0410 304 243 황승률 변호사 0430 382 526 한인로펌 Park & Co 07 3345 6665 / 0490 130 012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 3871 5504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법무법인 Park&Co 07 3345 6665 Stephenstozer 3034 3888

센츄리 21 (크리스 리) 케니 부동산 AK Links Bluedog 사무실임대 Prince realty(알렌김) Raine & Horne (조진석) Raywhite (이미현) SBX 비즈니스매매 YONG 부동산 (오세진)

병원

0431 528 738 3344 3220 3136 3242 0430 819 080 0411 671 404 3307 4300 0422 880 923 0416 291 060 0402 283 003

보험 김옥이 보험전문설계사 보험/연금 문의 C-Heral Finance AIG FS EG Finance

번역 / 통역

0401 411 000 0412 232 889 1800 998 557 0401 749 632 3411 0393

결혼 / 공인 주례 결혼공인주례사 김 수 (JP) 결혼 공인 주례 그린 주례 박정빈공인주례

0431 763 216 5679 5200 0408 688 010 0413 823 377

금융 C-Herald Finance Credit Mortgage Diamond Lady Group 홈론 E.G Finance Fairway Finance KOJA 대출 Perpetual Finance Corp.

SAMLoans

1800 998 557 3323 8000 0402 283 003 3411 0393 3279 1419 0405 465 695 3216 9567 0401 538 956

꽃집 써니플라워 Best Florist Bewitching Blooms Flower Shop

0407 333 302 3255 1144 3852 2088 3891 2309

NAATI 3급 영한/한영 번역 전화 : 0412 088 428 Email: info@koreantranslation.com.au Web: www.koreantranslation.com.au 주소: PO Box 52 Mt Ommaney Qld 4074

나티 3급 통번역(손지은 NAATI 3급) 나티3급 번역공증 나티 번역 공증 브리즈번 한국어 통역서비스 우리와 번역 통역 이영옥 (NAATI 3급 번역) 테레사 Kortranslation Services

0412 088 428 0431 232 673 0435 801 590 0430 936 184 3711 5909 0414 953 351 0402 307 090 0422 063 402

변호사

냉동 / 에어컨 LEES 에어컨 설치 OK 냉동 서비스센타

0434 378 245 0423 457 898

기모노 놀이터 니하오 대장금 마당갈비 마루 레스토랑 (시티) 마루 레스토랑 (써니뱅크) 맛동산 맛동산 2 맛동산 3 미각 미담 미엔 불빠 벙글벙글 붐붐(시티점) 붐붐(써니뱅크점) 벤즈(월남 식당)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써니 서울 BBQ 식객 와라와라(Wara Wara) 예당 중국집 이가네 춘천닭갈비 친구레스토랑 코리안치킨&버거 큐빅 토박이 하하불닭파닭치킨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서울리아 쌈집 Cafe P.P Don Don Funny Funny (퍼니퍼니) JJ Korean Kitchen Little Paradise Ren Roby’s Caffe Sukachi치킨 The Journey The Party Top Up

사찰

3844 3608 3194 2660 3157 6323 3345 6939 3341 5094 3012 9912 3344 3868 3210 2773 3003 1881 3841 1150 5499 2677 3344 5001 3841 8216 3108 8949 3161 3056 3211 2339 3423 8899 3391 3233 3211 5407 3344 7589 3343 5989 3108 3267 3423 8998 3423 8875 3422 2233 3852 5654 3161 7277 3423 7719 3345 9994 3423 7101 3211 5710 3217 3188 3345 3737 07 3211 5558 3107 7205 3211 3431 3195 5342 3162 3128 3841 8889 3832 4454 3012 8143 3012 7883 3839 4271 3219 5811

식품점

노래방 / 당구장 Cue City 당구장 DOM Sound Music City 노래방

3221 1481 3252 2883 3229 3317

농장 가나안 농장 자연 농장 Eagleby 목장

3803 0615 5486 7555 3084 7850

데이케어 Amy’s family day care / Mansfield 0452 336 707

무역 네이쳐텍 (주) BCM Technology Pty Ltd Shin Mi Australia Pty Ltd Global DB Pty Ltd Jeong Oh Develop & constr.

Koz Worldwide

3341 4453 3341 5592 3208 4658 3630 2345 3254 2629 3274 1700

미용실 / 뷰티 디멘션스헤어 러블리아이즈(속눈썹,네일) 런콘헤어 써니 헤어 스튜디오 아이두 헤어(브리즈번 시티점) 아폴로 맛사지 엔젤스 네일&속눈썹 엔젤 스킨 유미헤어 자이헤어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프렌치 도어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헤어리더 스튜디오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헤어씨티(마터병원점)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Agio 미용실 Aria 마사지 A.J헤어 CHRISTINE BEAUTY Colour Rain Hair Salon CLEO 미용실 Danny Hair Studio

3345 9944 0425 057 747 3172 5774 3219 6111 3172 1173 3391 2279 0479 136 488 0413 108 869 0433 282 009 3216 9294 0478 753 307 3423 8829 3162 2192 3229 0549 3210 1049 3392 1188 3345 6166 3272 0277 0425 328 308 0450 396 698 3831 0166 3219 5522 3157 2938 3219 6268

48 | VOL 503 | 22.OCTOBER.2015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3225 0711 김광식 변호사 0401 738 818/3871 5522 김량래 변호사 0423 662 633 김문기 변호사 0411 211 227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김영준 변호사 0434 514 186 김영하 변호사 3221 5800 김정하 변호사 0430 302 223 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김하균 변호사 3221 1838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박원석 변호사 3345 6665 박정아 변호사 0432 533 945 / 3225 0797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법무법인 리틀즈 1800 082 082 배혁수 변호사 0406 166 025 신선미 변호사 0428 797 132 안윤지 변호사 0449 589 885 오영미 변호사 0424 975 101 이영선 변호사 0421 864 516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 3225 0757 정일형 변호사 0430 905 854 / 3225 0778 정혜경 사무장(리틀즈) 0411 361 442 / 3225 0701 윤화중 변호사 0408 060 815 정원석 변호사 3252 2388 최윤석 변호사 0433 500 718 최준혁 변호사 0402 546 829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닥터 허 Albany Creek 덴쳐(틀니)클리닉 보화당 한의원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브리즈번 한의원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아리아 한의원 와리갈치과 진달리 치과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치과의사 김슬찬 케린델 자매 치과 평화한방병원 서라벌한의원 Dr Billy Choi 치과 07 38521160 Precision Dental J.J.Lee 한의원 J’s 상담과 가족치료 (JCFT)

My Clinic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Caboolture Stafford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3210 2111 3264 6632 0425 238 070 3219 1002 0449 882 033 3423 1973 0468 529 880 3211 5280 07 3341 1133 3376 5475 3841 0522 3376 8801 3344 6600 3324 9172 3219 2598 0404 181 011 / 0411 590 153 07 3852 1160 3341 9379 0406 926 884 3272 2202 5428 1244 3856 1411 5535 1166

부동산 레이화이트 (김지연)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연꽃선원 (한국사찰) 3200 1650 원불교 3219 1002 정토회 열린법회 0402 134 885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숙박 / 호텔 고려민박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민박 호텔 다이아나 (한국어서비스) 브리즈번 민박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시드니 숙박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호텔 글로리아 House Bethel 베델 민박 M on Mary Apartment Hotel

0432 173 388 0413 919 917 07 3896 1588 3411 0455 0402 189 788 0431 763 216 3387 7077 3387 7077 3207 8183 3503 8000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이강웅 태권도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명상학교 수선재 문리 태권도 서던크로스 태권도 아폴로 피트니스 요가 해동검도 Kevin Lee(골프레슨) ONE 태권도

0433 225 289 0451 970 975 0411 295 692 0431 125 820 1300 101 303 0433 545 013 3895 8949 0451 506 205 0433 545 013 0421 663 275 3255 5666

0402 772 049

김치스토아 3423 8989 럭키식품 3841 8574 롯데마트 가든시티 0432 120 624 만나방앗간 0424 434 253/0431 363 616 민속촌김밥 0424 877 717 에이플러스마트 3211 2955 오복 떡방 3711 2155 인두루필리코리아마트 07 3162 3469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3200 9643 코즈마켓 (써니뱅크) 3345 7455 킴스마켓 3345 1400 해피마켓 07 3161 8875 하나로빅마켓 0450 616 217 하나로 써니뱅크 0404 821 867 하나로 파인랜드 0404 300 214 하나로 엘리자벳 0422 102 589 하나로 스프링힐 0404 931 323 하나로 투웡 0405 949 708 ASIA Mart 3391 2322 BB두부 0425 736 189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포토라떼 픽소닉 스튜디오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i Photo스튜디오 J PHOTO NFM 스튜디오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식당 / 카페 88 Toppkki 교촌 치킨 궁

3158 8952 3344 1919 3345 8083

3423 2004 0404 306 162 0433 670 337 3341 8181 0452 580 015 3341 8815 0450 604 004 0403 738 925 0422 229 056

악기 안토니오 현악사 Animato 현악기

3341 9752 1300 739 777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운전학원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Top 운전학원

0419 708 177 0438 045 059 0404 083 062 0452 229 361 0406 103 228 0401 135 020

KOKOS 유학원 Link Australia SETA U&I 유학원

3221 1688 3220 3644 3012 9635 3270 7999

이민대행

오토맥스 캠즈 오토모티브 AAA자동차외형복원 Central Smash Repairs Joy Motors Gecko Dent & Scratch Repair SK Automotive CLF Mechanic (정비소) Mobile Car Doctor PRO TINTING (썬팅) Sparkles Auto Care Ultra Tune V10 Motors 119 견인/폐차 07 3106 8631

07 3161 1547 07 3805 5266 0422 771 690 0418 152 954 3277 2477 0433 048 872 0431 696 442 07 3862 4633 0422 320 006 0432 390 910 3205 8597 3344 2721 0411 886 751 / 0414 975 000

제과

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뉴욕 바게트 Sam’s Bakery

3841 0519

3711 9957 3194 1118

여행사 미니투어 바른길투어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케니 여행사 투어메이트 현대투어 All Way Travel BNE 2001 여행사 iae TourNet HT 여행사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제조업 CJ NutraCon Pty Ltd

0411 875 825 0433 556 480 0488 337 764 3344 3220 3162 5677 3210 0062 3221 6658 3345 2001 3012 7712 3003 1771 1800 091 771 3270 7999

재정 상담 ANG 컨설팅그룹 C-Herald Finance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Cass 저울

김계영 이민법무사 백승용 이민법무사 07 3180 2025 송주연 이민 법무사 이민변호사 윤화종 이희룡 이민법무사 한솔 이민법률 호주조타 Aha-Hoju (명갑문) Joseph Chan KEY2HOJU이민법률 KOKOS 이민 법무법인 Park & Co 이민 대행

0403 656 854 / 07 3323 3186 0412 318 566 0408 060 815 0413 112 478 3220 3644 0433 558 971 0427 334 521 0414 478 698 0401 830 560 3221 1688 07 3345 6665

이벤트

유학원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0431 152 778 / 07 3841 6061 0413 111 472 0452 256 221

0405 206 200

잉크 / 레이저 토너 충전 INKGUY

옷수선 에잇마일 옷수선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현이네 옷수선 Goldhands,옷수선전문

1800 465 489

음식포장용기

0402 172 126 0402 172 126 0434 863 433 0433 734 007 0449 860 092

전기 / 전화 현지 전기 통신 공사 리스(LEES) 전기공사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Jimmy's Antennas(TV 안테나)

운송 / 이삿짐

0434 636 199 0434 378 245 0416 868 818 0400 186 605

정수기 AK 정수기

클린킹 푸드팩키징

0401 558 353

0431 457 247 0430 936 184 0431 571 657 0411 736 276 0432 144 541 0433 080 575 0432 248 642 0431 231 468 07 3277 5400 3378 2448 3423 0584 3277 5400 0481 231 882 0434 518 695 0430 111 189 3288 1130 0433 858 948 3208 7151 3290 3524 0433 282 009

글로벌메이트 바다유학 바른유학 영 유학원 유학닷컴 호주박사 DOM Education iae 유학네트 IDP 대학 연합 JJ 유학센터

3162 5677 3210 0028 3210 2021 3012 7200 3003 1771 3012 8340 3012 8383 3003 1899 3020 6104 3211 0077

통신문은 퀸즈랜드 교민들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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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au@hotmail.com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강남스타일패션 호주의 동대문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Aussie Nice Uniform Goodboy Danny Julia’s Collection K & Ko 의류 Sugar Land Total Fashion Vivid Wave

07 3219 5654

3216 9959 0434 978 764 0404 456 888 3349 7532 3345 4547 3345 5588 3805 2283 3219 6500 3345 2013 3849 1577

0433 556 480 0420 486 214

PC방 / 인터넷

자동차 정비

인터넷 시티 Delion 인터넷 (ADSL2+, NBN) G-Castle

정육점 3808 7315 0406 895 290 07 3808 7315

컴퓨터 / 웹

GIL 픽업 서비스 GQ픽업서비스

0433 238 932 3202 5380 0406 103 228 0413 518 060 0402 383 833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0402 02 8720 0478 669 488 0406 266 082 0402 527 717 0449 860 092 0412 616 857 0411 313 659 3379 2642 3372 3669 0447 225 758 0413 484 567 0423 720 221 0433 721 767 3344 4881 0402 594 637 3208 1333 3711 4000 0403 748 503 0433 517 874

픽업

자동차 매매 / 렌트 굿데이 오토 굿데이 카렌트 상진 모터스 Carsaleland Yes 모터스

가나방역,집수리 가드닝 및 잔디깍이 가드닝 Care(잔디깍기) 가든 스페셜리스트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리마커블클리닝(카펫,본드)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카펫 클리닝 A&K BOND CLEANING Cleaning Doctors JJ CLEANING (청소도구) JKP클리닝(카펫,본드) Klean King (청소도구) Termite방역(흰개미) Yes Cleaning Service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네오스트 (neost.com.au) 0404 884 999 도사 컴퓨터 서비스 0412 390 808 맥가이버컴퓨터 0422 395 706 엘림 컴퓨터 0424 027 117 조이 아이폰 수리 0402 877 551 출장비무료 컴퓨터수리 0478 940 889 컴스타 3209 1471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0434 198 169 Computer Zone 3210 1548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수리전문) 1800 988 663 imageLabs 3198 2403 JND 솔루션 0433 322 863 KI Web 에이전시 0424 033 109 PC 1001 3423 0734 VTEQ (TPG 공식딜러, 웹개발) 3323 3232 Yong Computer (Laptop/iPad) 0479 162 630

의류 / 유니폼

가전가구/이사운반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대한통운 택배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이삿짐 전문센터 준 이삿짐/국제운송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한터종합물류 현대택배 호주박사 픽업,이사 HELLO MOVING Home2home 이사도우미 KTM EXPRESS OK무빙(1.5,3.5톤) Q 이삿짐 센터 Tom’s Removal VIP이삿짐

0420 584 388 1800 998 557 3162 7117 3267 7767

청소 / 방역 / 조경

역송금

브리스번 역송금 스트라역송금 써니뱅크 송금

4678 8221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3003 1221 1300 00 8282 3012 7111

학교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andrew 영어회화교실 Dream IELTS

학원 구몬 김선생 수학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로엔아이엘츠 바이올린 레슨 브리스번 한글학교 엘리트 수학 이경 수학교실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재능교육 제임스안 학원 Inala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탑 수학 한스잉글리쉬 헬렌영어학원

3172 3198 0431 530 228

학원 (예능) 3273 6670 3801 2311 070 4005 7315 0497 084 637 0401 851 803 0434 351 330 3423 0776 0452 593 034 0413 019 400 0433 365 640 3879 9800 3345 5373 3161 1011 3879 6424 0403 683 727

50 | VOL 503 | 22.OCTOBER.2015

레인보우 화실

3219 8825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Method 바이올린 섹소폰레슨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영어튜터 (Mr 샤인) 전영훈 섹소폰 개인레슨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피아노 교습(임재인) 피아노 레슨 플룻레슨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0430 248 987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1 691 244 0433 649 848 0415 913 474 0402 668 247 0433 649 848 0402 901 552 0402 818 588 0434 620 822 0406 106 794 0425 565 833 0416 028 349 0403 152 127 0433 952 800 3053 5597

홍익 Art Studio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0405 068 004 0403 352 417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회계사

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헬스 클럽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3391 2279 3876 3747

화장품

김상현회계사

0433 379 280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골드코스트

5571 2620 1300 738 319

변호사

간판 / 인쇄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건강식품 / 면세점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5531 0988 5563 95711

건축 / 마루 / 집수리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김경태 변호사 김영 변호사 법무법인 리틀즈 이계원 변호사 이종일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Joseph Chan

가나안 한의원 골드코스트 병원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0413 976 0413 657 0413 059 0419 740

846 668 206 605

금융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노래방 / 당구장 통신문은 퀸즈랜드 교민들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옐로우페이지 한줄 무료광고 옐로우페이지에 등록하신 분들은 전화번호 확인 부탁드립니다. 수정하실 번호는 아래 이메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tong-au@hotmail.com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미용실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5531 0856 5571 8211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부동산 골드코스트부동산(전주한)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0405 404 696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AK 비데 The Bidet Shop

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정육점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31 3742 5528 4646 5531 5227

나비 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위니아트

머니역송금

0422 258 092 0411 862 118 0420 987 113

PC방 / DVD방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5575 8868 5531 4577

학교 골드코스트 칼리지 두란노 신학대학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5528 1325 5584 0308 0432 296 494 0430 595 800

학원 수학지도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제임스안 학원 Robina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5593 2606 5580 0081 5593 0837 5591 1856

학원 (예능)

역송금 0406 429 662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운송 / 이삿짐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사진 전문 보정

5570 6566 5532 0998 5573 6152

0411 313 659 3379 2642 0447 225 758 0428 122 609 0413 263 118 0402 028 720 1300 890 017 0424 179 636 0432 282 021 0433 517 874

컴퓨터 소셜베이 소셜커머스 Comtopia Good-Day Computer

0403 738 925

여행사 0401 558 353 1800 243 387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0419 264 171 5592 4566 5528 1399 5531 0906 5527 1312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5578 2551 5596 0476

스튜디오 NFM 스튜디오

5572 5388 5532 8946

5529 5820 0450 369 566 5591 4376

홈 인테리어 벨라홈데코

5531 2770

0401 596 877

운전학원

사찰 금강사

5546 6337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서적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5667 9160 0422 258 092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코지 스팀 클리닝 홈클리닝 유토피아 광장 방역,집수리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KK카펫크리닝 Omega 클리닝 ZOOK Pest Control

0452 480 920 5592 1921 1800 082 082 1800 726 696 0434 980 635 5527 6288 5592 1300

비데

0408 688 010 0413 823 377 5679 5200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전기 / 전자 모발킹 썬샤인 일렉

청소 / 방역 / 조경

결혼 / 공인 주례 그린결혼공인주례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0432 390 910 0432 547 021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식품점

교회 기쁜우리교회 07 5574 6430/0420 511 470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5597 0590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5597 3889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5519 3582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5594 0691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5531 0334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5571 5524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0426 501 966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0452 442 046 골드코스트 평안교회 040 797 1004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33 513 782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5562 1928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푸른파도교회 0411 725 639 권신정 회계사 0402 299 360 바른회계 3210 2021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3211 5725 오케이택스 세무법인 0490 082 815 올오브택스 3191 7128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창호 회계사 07 3161 9999 / 0401 918 816 전형규 회계사 07 3392 4900 / 0416 235 400 참 회계법인 1800 123 275 한상호(iba)회계법인 0450 468 318 한솔 회계사 0431 712 861 현대스피드택스 3012 9082 A plus 택스 3345 5978 A2Z Bookkeeping Specialist 0411 667 373 CYS 회계법인 3150 8565 H Accountants (한선애) 0401 531 455 J Tax 0423 395 333 M Tax Accountants 3344 7349 Next Accountant (이성민) 0424 550 663

PRO TINTING (썬팅) Sunpint 프로페셔널

병원

골프 레슨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종로서적

숙박 5531 0374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큐 유학원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5592 0700 5531 3300 0411 667 373 5503 0366 0450 468 318 0433 379 280 5526 4333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er Newspap p per p

0403 405 077 5571 1999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식당 / 카페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27 0099 5592 1141 5503 0955

권신정 회계사 이계원 변호사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한상호(iba)회계법인 MCA Chartered Accountants SABER Accountant (이혜륜)

이민대행

스포츠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유학원

5527 13102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회계사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10 9147 5591 7070 0404 199 235 0418 212 572

자동차 매매 손 모터스

5593 2606

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자동차 정비 Auto Tech Auto Tune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H&K 모터스 JD Motors Kim’s Detailing Lee’s Motors Tyre Plus Orange Stations

5528 6795 5528 6860 5526 4525 5532 9088 5591 6772 5531 5300 5531 3584 5563 9988 5679 3838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브리즈번 퀸즈랜드 한인테니스 연합회 소식 퀸슬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소식입니다. 제14회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회장 배 클럽대항전이 9월16일 골드 코스트에서 열렸습니다.

•연락처: 0413704686

퀸스랜드주 한인회 한인회비 안내 한인회비 납부 계좌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BSB: 014240, Account No: 351853582

9월 대회 결과

•1등: South Winners, 75점 •2등: UQ Ace, 40점 •3등: Tenez, 30점 •4등: Gold Coast, 20점 •5등: Top Spin 2, 10점 •6등: Top Spin 1, 0점

시즌 종합 결과

•1등: Top Spin 1, 150점 •2등: South Winners, 135점 •3등: UQ Ace, 90점 •4등: Gold Coast, 70점 •4등: Tenez, 70점 •6등: Top Spin 2, 10점 다음 경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회장배 개인 복식전

•날짜: 10월31일 (토), 저녁 6시 •장소: 브리스번 테니스에 열정과 관심이 있어 저회와 함께 하시고 싶으신 분은 전무이사 김병관 (0412-152-557)로 연락주십시요. 동호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알려드리겠 습니다.

재외선거인 신고·신청 접수를 위한 인턴 모집 1. 모집인원 : 3명 2. 지원조건 : 만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 민으로 국회의원선거권이 있는 자 3. 제출서류 : 신청서 및 자기소개서 1 부.(11. 1. 까지, sydelection@mofa. go.kr) ※신 청서 및 자기소개서는 퀸스랜드주한인 회 홈페이지(http://www.ksqld.org) 에서 다운 4. 근무기간: 2015. 11. 16 ~ 2016. 2.

13. (주2일 정도) *주말 근무 필수 ※ 재외국민이 다수 모이는 행사 또는 종교 시설 방문, 신고·신청서 접수 5. 근 무 처 : 퀸즈랜드한인회사무실(브리 즈번) 또는 재외선거관이 지정하는 장소 6. 대 우 : 100AUD$/일, 경력증명서 발 행·교부 7. 임 무 •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인 등 신 고·신청서 접수 및 홍보활동 • 기타 공명선거추진활동을 위한 재외선거 관이 부여하는 임무 ※ 일일 업무추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사 진 등 제출(E-메일) *조별 활동시 공동제출 8. 기 타 : 제출한 서류는 반환하지 않음. 문 의전화(☎ 02-9210-0282)

갈보리한인연합교회 담임목사 이취임식 할렐루야 ! 주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섬 기시는 교회와 가정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 다.갈보리 한인 연합교회는 정재권 목사님 의 취임예배와 전우창 임시 목사님의 이임예 배를 아래와 같이 드리게 되어 삼가 모시오 니 오셔서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시 : 2015년 10월 25일 오후 4시 • 장소: 갈보리 한인 연합교회 대예배당 481 Broadwater road, Mansfield, QLD, 4122 갈보리 한인 연합교회 의회원 일동드림.

52 | VOL 503 | 22.OCTOBER.2015

(고) 반은지양 추모집회 안내

한국의 아름다운 춤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 신 분입니다.)

11월에 새로 시작하는 새클라스에서 함께 하실 분들은 아래번호로 메시지를 남겨주 세요.

•Christina 0433 725 065 • 연습시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 4시 30분 (선생님 지도시간 3시- 4시) • 연습장소: 해동검도장 Unit 14/547 Kessels Rd McGregor

QKO JUNIOR STRINGS

•일시: 2015년 11월 28일 12:00~15:00 • 장소: Amphitheatre, Roma Street Parkland •추모예배 및 헌화 •간단한 점심 및 음료수 (소시지 시즐)

퀸스랜드주 한인회 무료법률 상담 안내 • 일시: 11월 12일 (목) 18:00~20:00 •장소: 다이아나 프라자 호텔 • 신청방법: 한인회 사무국에 이메일 (info@ksqld.org)로 신청 • 문의사항: 한인회 사무총장에게 문의 (0424 724 624)

Do you wish to join Queensland Korean Orchestra next year? We have three main ensembles: QKO Junior Strings, QKO Junior and QKO! Check the application requirements below. Application for 2016 is now open and will close on the 24 of October!

[Audition Requirements]

QLD 한인 골프회 10월 한인 골프대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합 니다.

•일시: 2015년 10월 26일(월) 티업 09:20 •장소: 카브룩골프코스 •회비: $30불(중식. 간식. 라운딩비 포함) •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QLD 한인 골프대회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 있으시길 바랍니다.

•9월 남자부 1등: 한호석 2등: 정승호 •여자부 1등: 전인숙 2등: 황안나 •문의전화: 0430202239 (회장 서효진) •0404808045 총무 권종호

2015 브리즈번 한인 성당 한마음 음악회 초대 브리즈번 한인 성당에서 교민 여러분을 한마 음 음악회에 초대합니다.

• 일시 : 2015년 10월31일 (토) 오후 7시 ~9시 • 장소 : SACRED HEART CATHOLIC CHURCH (333 GIVEN TERRACE , PADDINGTON QLD 4064) •주최 : 브리즈번 한인 성당 •주관 : 글로리아 성가대 •입장료 : 무료 • 주차 : 성당 아래 쪽 무료 주차장 및 길 가 주차 •관객 복장 : 단정한 복장과 신발 •성당 내부로 음식물 반입은 금지됩니다.

•문의 : email: jubo@bksd.or.kr

한국무용을 사랑하는 모임, 아리랑 회원 모집 Korean Traditional Dance of ARIRANG (이하 아리랑) 에서 함께할 분들을 모집합니다. 아리랑은 한국무용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 임입니다. 아리랑 무용팀은 한국무용을 전공하시고 김 백봉 선생님 수제자분에게서 사사받으신 선 생님께서 직접 지도해주십니다. (김백봉님은 최승희님의 수제자이며 86, 88 올림픽 때

QKO Junior Strings:

•No age limit •Minimum AMEB Grade 2

QKO Junior:

• Age limit: Year 5 (as of 2016) and above •Violin: minimum AMEB Grade 5 • Viola/Cello:minimum AMEB Grade 4 • Woodwind/Brass/Percussion: minimum AMEB Grade 3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 한인 경로회 공지 회원 그리고 한인 시니어 여러분 안녕 하십 니까?

2015년 7월 부터 노인 (시니어)에 대한 혜 택에 관한 호주(Australia) 법이 많이 바뀌 었 습니다.

10월 모임은 월례회겸 MCCGC(다문화센 타) 에서 와서 설명회를 합니다.

•날짜: 2015년10월23일 10:30 AM • 장소: 비전 하우스 1/6 Corporation Dr. Ashmore •회장: 박 웅대 0412176702 •부회장: 장 임옥 0412911566

2015-2016 한인회비 납부안내 골드코스트에 거주하시는 한인 여러분들께 서 납부해 주시는 한인회비는 골드코스트한 인회의 운영과 교민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 한 일에 쓰여집니다. 그리고 매 회계년도마 다 회계감사 보고를 통해 자금사용의 투명성 을 교민사회에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한인 회비는 각 가정당 $20.00로 매년 7월 1일 부터 다음해 6월 30일까지 납부하실 수 있 으며, 골드코스트한인회 회장, 부회장, 총 무에게 직접 납부하시거나 무통장 입금으로 납부하실수 있습니다. 한인 여러분들의 많 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Bank: BOQ (Bank Of Queens land)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BSB: 124 022 •ACC: 21549471 (무통장 입금시 보내시는 분의 이름을 꼭 기 재해 주십시요)

QKO:

• Age limit: Year 10 (as of 2016) and above • All instruments: minimum AMEB Grade 7

[Audition Detail]

• Application Closing Date: 24 October 2015 •Audition Date: 7 November 2015 • Audition Venue: Marshall Road State School – Performing Arts Centre If you have any questions, feel free to give us a call or a text on 0411 820 800.

열린법회 안내 정토회의 열린법회는 가까운 지역의 이웃들 과 함께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의문 들에 대해 따뜻하고 명쾌한 해법을 제사하 는 법륜스님의 영상강좌를 들으면서 자기안 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행복 이야기 마당입 니다. 불교의 형식을 떠나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 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일시 : 격주 일요일 오후 2시 •장소 : Calamvale •문의 : 0402 134 885

<나눔의 장 안내>

11월 25일(수)부터 29일(일)까지 열리는 나 눔의 장 신청 접수중입니다. 자세한 내용 은 정토회홈피 나눔의 장을 참고하시면 됩 니다.

•문 의 : 시드니 정토회 0450 556 280

야간 아이엘츠반 오픈 안내 • 장소: 사우스포트 커뮤니티센터 (6 Lawson Street, Southport, Central 빌딩 앞) • 시간: 매주 월, 화, 수 6:30-9:30pm • 강사: Roni Burton(16년 경력의 아이엘 츠 Expert) • 문의: 엘림에듀 0450 559 633 / 0450 707 142 / info@elimeduaus.com

SDA 영어교실 (Term 4)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영어교실’ Term 4 Program을 시작합니다.

•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10월 7일(수) ~ 12월 2일(수) • 장소 : Southport Community Centre 2층 Room F2 (6 Lawson Street, Southport, QLD 4215, Central 빌딩 앞) •문의전화 : 0430 041 022 •참가비 : $3 다년간 한국 SDA 삼육외국어학원 강사로 활동한 호주인들의 지도속에 SDA 어학원 교재인 Power Speaking 와 Essential Grammar in Use를 사용하여 회화와 문법 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영어로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많은 참 여 바랍니다.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필리핀 경찰 "한국인 사건(연쇄살인) 해결에 총력

마

르셀로 포야완 가르보 필리핀 경찰행정부 차장은 20일 “한국 인 관련 범죄에 최고 수준의 관심을 기 울이고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 경찰청장 회의에 참석차 방한한 가르보 차장은 이날 종로구 서 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서 한국 교민 보호 대책에 대해 이같 이 말했다. 필리핀 경찰은 잇따르는 한국인 피살 사건에 최고 수준의 관심을 기울여 해

결하기로 했다. 마르셀로 포야완 가르 보 필리핀 경찰행정부 차장은 20일 서 울지방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교 민에 대한 보호 의지를 피력했다. 가르 보 차장은 국제 경찰청장 회의에 참석 차 방한했다. 그는 “필리핀에서 한국인 치안영사와 정례 회의를 열어 정보를 공유하고 범 죄예방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 다. 필리핀에서 한국인 사건이 발생하면 양

측 경찰이 최고 수준의 수사를 한다는 사실도 전했다. 빌라코르테 수사국 부 국장은 카베테주에 거주하는 한국인 부 부가 최근 총기에 맞아 숨진 사건의 범 인을 잡는데 진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증거 수집에 어려움이 있지만 범 인을 찾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수사하 겠다”고 강조했다. 필리핀에서는 올해 들어 한국인 10명 이 살해됐으나 대부분 사건이 해결되 지 않았다.

"페이스북 게시물이 증오 선동" 독일 검찰 수사 시민이 고발장 제출…증오 게시물 전파로 난 민위기 부채질 우려

난

민위기로 골머리를 앓는 독일에서 검찰이 페이스북 의 ‘증오 게시물’(hate post) 관리 실태에 대한 수사 에 나섰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독일 함부르크 검찰은 19일(현지시간) 증오 게시물 관리를 문제 삼아 페 이스북 독일 법인 관리자 3명을 상대로 접수된 고발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대변인은 한 변호사가 고발장을 냈다면서 “고발내용 은 선동에 대한 것이며 좀 더 구체적으로는 페이스북의 게 시물 삭제와 증오 게시물 대응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에서는 범죄가 될 수 있는 행위에 대해 제3자가 고발

장을 낼 수 있으며 민족적·종교적 이유로 증오와 폭 력을 선동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할 경우 3년 이하 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페이스북은 검찰 수사에 대해 즉각 반응을 내놓지는 않았다. 페이스북은 각국 법에 저촉되거나 서비스 규 정을 위반하는 게시물은 삭제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8월 난민위기가 불거진 후로 페이스북은 독일 당국 의 ‘요주의’ 대상이었다. 페이스북을 통해 난민 및 외 국인 혐오 발언이 전파되면서 여론에 영향을 끼치는 점을 우려한 것이다. 지난달에는 하이코 마스 독일 법무장관이 직접 나서 페이 스북이 인종차별적이거나 증오가 담긴 게시물에 제대로 대 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당시 페이스북은 마스 장관의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다면서 독일 법무부와 이를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난자 가격 1만 달러 상한 없애야 한다 집단 소송 제기됐다

불

임 부부에게 제공하는 난자 가격을 1만 달러 이 하로 유도하는 미국 의료계의 권고에 이의를 제 기하는 소송이 제기됐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생식의학학회가 지난 2000년 제정한 이 지침은 5 천 달러(566만 원)가 넘는 난자 거래에 대해서는 해명을 요구하고, 1만 달러(1천133만 원)가 넘는 경우는 '적정 선을 넘은' 것으로 보는 내용으로, 각 불임시술 클리닉에 서 권고되고 있다.

NYT에 따르면 이 학회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여 성들은 '1만 달러 상한'이 가격 담합이자, 불법이라고 주 장했다. 이들은 1회에 75∼100달러 수준인 남성의 정 자 가격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다면서 난자에 대한 가격 제한을 풀 것을 요구했다. 원고들은 또 정자 제공에 걸 리는 시간을 기준으로 난자 가격이 책정됐다면서 "난자 제공은 정자보다 훨씬 고통스럽고 위험하다. 이런 차이 를 반영하지 못한 것이자, 인위적으로 낮은 가격"이라는 주장을 폈다. 소장을 접수한 연방법원 판사는 이를 집단 소송으로 분류했다. 판결은 내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소송은 미국 난자 거래가 연간 8천만 달러(906억 원)의 시장을 형성한 상황에서 이런 지침이 현실과 동떨 어졌다는 비판이 잇따르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실제로 여배우, 모델, 유명 대학 학생, 아시아계와 유대 인 여성 등의 난자는 지침보다 훨씬 비싸게 거래되고 심지어는 4만∼5만 달러까지 가격이 치솟기도 한다고 업 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가이드라인을 두는 것이 시장 원리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생식의학학회 는 가격 상한을 없앨 경우, 건강에 대한 고려 없이 단지 돈을 벌기 위해 난자를 팔려는 저소득층 여성이 늘어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학회 관계자는 "난자 가격이 높아지면 난자를 팔려는 여성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 해 거짓말을 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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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연쇄살인범, '데이트마약' 먹여 남성 4명 살해

영

국에서 40대 남성이 동성애자 모임 웹사이트에서 만난 남성 4명을 집으 로 초대해 '데이트 강간 약물'을 먹여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타임스에 따 르면 스티븐 존 포트(40)는 지난해 6월부 터 15개월 동안 런던 동부 바킹의 자택에서 20대 남성 4명에게 '감마하이드로시뷰티릭 산'(GHB)을 먹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돼 바킹 치안법원에 이날 출두했다.

GHB는 데이트 상대를 성폭행하려고 몰래 음료에 타는 최음제로 많이 사용되고 술과 함께 다량을 복용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물뽕'이라는 은어로 불리기도 한 다. 검찰은 "4명의 희생자는 동성애자 모임 웹사 이트를 통해 포트와 만났다"며 "포트는 이들 을 집으로 초대해 약물을 먹여 죽인 뒤 시신 을 유기했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 희생자 앤서니 패트릭(23)은 패션 전 공 대학생으로 지난해 6월 의식불명 상태로 길가에서 발견돼 얼마 지나지 않아 숨을 거 뒀다. 그로부터 두 달 뒤 두 번째 희생자인 가브리 엘 코베리(22)의 시신이 바킹의 교회 인근에 서 산책하던 시민에게 발견됐고 세 번째 희

생자 대니얼 휘트워스(21) 시신도 한 달 후 근처에서 같은 시민에 의해 발견됐다. 수사가 길어지고 한동안 포트의 범행이 드러 나지 않았지만, 경찰은 지난 9월 14일 바킹 에서 마지막 희생자인 잭 테일러(25)의 유품 을 발견하고 포트를 체포했다. 이날 진행된 재판에서 포트는 4명의 남성에 게 약물을 먹여 의도적으로 살해한 혐의 등 에 대해 일체의 답변을 거부했다. 담당 검사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치안 법정 대신 런던의 중앙 형사 법원에서 재판 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포트의 재판 은 오는 21일 중앙 형사 법원에서 재개된다.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 한국 미취업 청년 노린다 공안 체포 한국인 급증세…"공짜여행·취업알선 미끼 주 의해야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들이 한국의 미취업 청년들을 중국 으로 유인해 보이스피싱 활동에 가담시키는 행태가 횡행 하고 있다.

20일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를 관할하는 주 선양(瀋陽) 대한민국총영사관과 현지 공안에 따르면 최근 연변자치주를 중심으로 한국인 보이스피싱 피의자 체포 가 크게 늘었다. 이들 한국인은 20대 중반~30대 초반의 취업준비생으로서 보이스피싱 조직이 제공하는 공짜여행, 취업알선 등의 미 끼에 속아 중국에 들어와 한국에 사기전화를 거는 속칭 '전 화교환수' 역할에 빠지고 있다. 지린성 등 중국 동북3성지방에서 보이스피싱 사기혐의로 체포된 한국인은 2013년 2명, 2014년 10명, 올해 들어 지 난달까지 28명 등 매년 급증 추세다.

이들 중 상당수는 중국 현지에서 재판을 거쳐 징역 2~3년형에 처해졌다. 지난 8월6일 연변에서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한국인 8명이 사기 혐의로 검거됐고 지난 9월8일에도 같은 혐의로 한국인 7명이 체포됐다. 지난 10일 연변주 옌지(延吉)에선 보이스피싱 가담 을 거부한 한국인 K(29·경기도 거주)씨 등 2명이 감 금됐다가 돈을 주고 간신히 풀려났다.

K씨 등은 중국인 지인에게서 공짜여행 제의를 받고 산둥(山東)성 등지를 여행한 뒤 옌지에서 '은혜를 갚 으라'며 보이스피싱 활동을 강요받았다. 연변지역 공안당국은 "한국 청년과 조선족 청년이 함께 보 이스피싱에 가담하는 사례가 너무 많다"며 "최근 구금시설 에 여유가 없어 추가검거를 늦춘 상태이며 다시 여유가 생 기면 언제든지 검거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중국인 연계 보이스피싱 조직이 활개를 친다"고 말했다.

선양 주재 총영사관 사건담당 박대웅 영사는 "중국 보이 스피싱 조직이 한국 미취업청년을 현혹해 현지로 데려와 범죄에 빠뜨리는 경우가 급증했다"면서 "공짜여행·취업 알선을 약속하고 중국에 가자는 사람을 경계해야 한다" 고 말했다.

중국 올해 경제성장률 25년만에 최저 가능성 6%대 성장률 현실화 … 한국 경제엔 경착륙 효과

성장률이 나빠지면 나빠졌지 단시간 내 좋아지기는 어려 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중

중국 제조업은 사실상 경착륙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제구조 개편에 발맞춰 한국도 산업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민규 실장은 "중국이 내수 경제로의 이행이 마무리되면 안정되겠지만 문제는 우리가 예전처럼 중국으로 소재, 부 품을 대거 수출하기 어렵다는 점"이라면서 "중국 변화에 맞춰 산업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성인 교수는 "중국이 앞으로 생산성 향상을 추구하면서 우리는 전에 없던 분야에서까지 중국과 경쟁을 하게 될 것" 이라면서 "우리도 다른 방식의 성장 정책을 빨리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교수는 "지금과 같은 자본 과잉 시대에는 노동의 질을 높이는 노동친화적 성장정책이라는 어려운 과제에 도전해 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대기업으로부터 벤처기업을 보호 해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이 3분기에 작년 동기대비 6.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올해 연간기준으로 성장률 7% 가 붕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의 3분기 성장률이 시장 예상 범 위로 나왔지만 이런 추세라면 연간 성장률이 25년 만에 최 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경제 성장률 올해 6.8% 가능성 블룸버그가 집계한 해외 투자은행들의 올해 중국경제 성 장률 전망치는 평균 6.8%다. 이 전망이 현실화되면 지난 1990년(3.8%)이래 가장 낮게 된다. 중국 성장률은 2010년 10.6%, 2011년 9.5%로 높은 수 준을 유지하다가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7.7%로 뚝 떨 어졌고 지난해에는 7.3%로 하락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지난 7월까지만 해도 연 7.0%였으 나 8월에 6.9%, 9월에 6.8%로 내려왔다. 게다가 2016년과 2017년 성장률 전망은 6.5%와 6.3% 다. 코메르츠방크 선임 이코노미스트 저우 하오는 "중국 경 제에 전반적인 하강 압력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신동준 하나금융투자 이사는 "시장에서는 중국 성장률이 사실상 6%대 초반 내지는 5%대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면서 "긴 흐름에서 아직 바닥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전민규 한국금융지주 글로벌리서치실장은 "중국이 내수경 제로 이행하는 과정에 수출이 너무 감소하고 있다"면서 "

54 | VOL 503 | 22.OCTOBER.2015

한국 등 세계 경제가 눈여겨볼 부분은 중국의 제조업 성장 률이 둔화세가 상당히 가파르다는 점이다.

JP모건 체이스의 중국 담당 최고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 그에 "이런 것이 두 개의 속도(two-speed) 경제"라면서 " 단기적으로 제조업 둔화가 중국 경제에서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1차산업의 성장률은 3.8%, 2차산업은 6.0%로 3차산업의 8.4%에 비해 상당히 저조 했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국 경제가 전체적으로는 연착륙한다고 해도 한국 경제와 밀접하게 관 련된 제조업 부문이 경착륙하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 했다. 김 팀장은 "중국 경제 성장의 내용이 달라지면서 중 국 수출 비중이 큰 한국이나 원자재 관련 신흥국 등이 타격 을 입을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중국 성장률 발표 후 원유와 구리 등 원자재 가 격은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전성인 홍익대 교수도 "한국은 중국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더욱 힘들 것"이라면서 "중국으로 향하는, 혹은 중국을 거 치는 수출 모두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는 구조이고 이미 중 국 관련 사업에서 손실을 보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국이 '뉴노말'을 향해 가듯 이제는 내년도 한국 경제의 3% 성장을 '뉴노말'로 받

중국 경제 구조 변화에 발맞춰야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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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임산부 비행기서 원정출산 "미국령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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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의 한 임산부가 원정출산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가 기내에서 출산한 뒤 미국에서 강 제송환됐다. 대만 연합보(聯合報)는 젠(簡)모 (37·여)씨가 비행기 안에서 출산한 아이를 희망대로 미국 시민권자로 만드는데 성공했으나 강제 송환된 뒤 항공사와 승객으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에 직면해 있다고 20일 전했다. 당시 임신 36주째였던 젠씨는 지난 7일 저녁 타이베이 타오위안(桃園) 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행 중화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다. 탑승 수속을 밟을 당시 프런트 직원 에게 자신이 임신한지 32주가 안됐 다고 거짓말을 한게 젠씨의 덜미를 잡았다. 대만의 항공 규정상 임신 32 주 이상의 임산부가 비행기를 탈 때 에는 의사의 승인서류를 구비해야 했기 때문이다. 탑승한 지 6시간이 지나 8일 오전 태 평양상공에서 젠씨의 양수가 터졌 다. 승무원들은 곧 의사 자격이 있는 승객의 협조를 요청했다. 기장도 임 산부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앵커리 지공항으로 방향을 돌리기로 했다. 앵커리지 도착 30분전 젠씨는 의

사 승객의 도움으로 여아를 출산했 다. 모녀는 곧장 비행기에서 내려 현 지 병원으로 후송됐고 여객기는 다 시 목적지인 로스앤젤레스로 향했 다. 이 때문에 도착시간이 5시간이 나 늦어졌다. 태어난 여아는 미국 국적을 인정받 긴 했으나 젠씨는 미국 이민국의 조 사를 받고 지난 18일 타이베이로 강 제 송환됐다. 송환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젠씨가 출국전 써낸 무 비자신청 서류에 임신기간 등 사실 과 다른 내용을 적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관계당국은 전했다. 결국 미국 이민국은 젠씨가 부정한 방법 으로 자녀의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 기 위해 원정 출산한 것으로 판단했 다. 젠씨와 함께 탑 승했던 한 승객 은 소셜미디어 를 통해 젠씨 가 비행기에서 진통을 느끼면 서 승무원들에 게 줄곧 "비행 기가 미국 영공

에 진입했느냐"고 물었다고 전하기 도 했다. 대만 항공경찰국은 송환된 젠씨를 민항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 였으나 젠씨의 서류 허위작성은 승 객과 항공사간 쌍방 계약에 관한 일 이라며 젠씨를 돌려보냈다. 하지만 젠씨는 민사소송을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젠씨가 출산이 임박 한 임신 36주째였다는 사실을 숨기 고 비행기 탑승을 강행함으로써 결 과적으로 비행기 운항을 늦춰 승객 들과 항공사에 적지않은 손실을 끼 친 만큼 손해배상청구소송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젠씨가 낳은 딸은 생후 2주가 안된 태아의 비행기 탑승금지 규정으로 인해 현재 미국 LA로 옮겨져 젠씨 친구가 보살피고 있는 상태다.

시리아 정부군·반군 격전지 알레포서 수만 명 피란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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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이 시리 아 북부에서 반군 장악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 면서 주민 수만 명이 피란길에 올랐다. 시리아 2대 도시인 알레포 남부에서 지난 16일 시작된 정 부군의 공격 때문에 인근 마을 주민 7만 명이 피란길에 올 랐다고 영국 BBC 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 의료 구호 조직 연합체 대표인 자이도운 알-조아 비 박사는 "알레포 남부에서만 최소 7만 명이 대피하는 것 을 봤다"며 "그들은 텐트와 의료품도 없이 피란길에 올랐 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늘은 전투기와 헬기로 가득 찼고 포격은 계속되고 있다"며 "사람들은 공포에 떨며 죽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 다"고 현장을 묘사했다. 터키 국경에서 50㎞ 떨어진 알레 포는 한때 시리아의 상업 중심 도시 역할을 했지만 2012 년 이후 정부군이 서쪽을, 반군이 동쪽을 지배하면서 둘로 갈라졌다. 반군 세력은 올해 초 시리아 정부군을 위협하며 홈스 등 북부의 도시를 탈환했지만, 러시아와 이란의 개입 이 본격화되면서 시리아 정부군이 다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시리아 정부군은 알레포 동부와 북부 하마 지 역에서 '이슬람국가'(IS)와도 교전을 벌이면서 시리아 북부 지역은 혼전에 빠졌다. 특히 이 모든 지역에 러시아의 공습이 강화되고 있어 더 많은 주민이 피란길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앞서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는 유럽 국가 지도자 들에게 IS의 공격뿐 아니라 정부군의 공격이 또 다른 난민 대피 행렬을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리아에서는 내전이 발발한 2011년 이후 1천100만 명 이 피란했고 이 중 418만 명이 외국으로 대피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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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VOL 503 | 22.OCTOBER.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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