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엠코리아 2015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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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VEMBER/ 2015

Special Edition 아시아 최초 프레지던츠컵 성공리 개최 조직위 위원장 류진 회장 우리에게 필요한 국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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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Power 재활치료 중심의 활기가 넘치는 요양병원, 프라임재활요양병원 프라임재활요양병원 박장순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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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등의 귀 관련 질환 ‘주치의’개념으로 관리해야 명동연세이비인후과 유신영 원장 10년간 기쁠 때나 슬플 때 함께하는 이웃처럼 든든하고 친근한 치과 중동네이버치과병원 조정현 대표원장 “중증장애인의 사회적응과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습니다” 대한사회복지원 암사재활원 김종수 원장 신뢰와 책임감 묵묵히 실천한 결과 고객의 진심어린‘추천’이어져 엠앤에스자산관리 최문칠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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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al &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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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건축 선도하며 설계품질과 신뢰 추구하는 엔지니어링 업계 강소기업 건화엠이씨 건화엠이씨 이성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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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배송·판매 대행 전문 서비스로 주목받는‘도어로’ (주)더리스 이상현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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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노백쉐프’돈 버는 외식창업 대열에 가담 일성코퍼레이션 이정훈 대표 순수 국내 기술 기능성 워킹화 테네비스, 해외시장 진출로 제2의 도약 (주)보림홀딩스 이영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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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남성의류 쇼핑몰의 새로운 트랜드 만들어가는 빡선생 빡선생 정재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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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창업아이템 디퓨져로 가맹점 늘고 있는 ‘위키룸(WIKIROOM)’ (주)위키그룹 강원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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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향에 다양한 기능으로 소비자들 사로잡은 섬유향수‘러비더비’ 러비더비 백진광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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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손상·금속 알레르기 NO! 세계 최초 세라믹 면도기‘세레이져’ (주)인피노 유형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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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패턴과 직접 선별한 원단으로 제작한 ‘메르헨홈’스타일 디자인혜윰 유명심 대표 만년필 전문 판매 인정받은 비젠마스터피스, 몽블랑 공식 온라인 쇼핑몰‘몽블랑스토어’오픈 비젠마스터피스 이양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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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22 소화기질환 전문 해정의료재단, 종합검진으로 국민건강 예방시대 열어 해정의료재단 최규식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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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건강 책임지는 가족주치의병원 연세아이웰소아청소년과 김교륭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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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감사’로 이어온 35년의 역사가 숨쉬는 여성전문병원 고은여성병원 고은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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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암 종합건강검진과 성인예방접종위해 365일 진료하는 원미내과 원미내과 여인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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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꿋꿋하게 의료적 신념 실천해 환자와 신뢰 쌓아 서울초이스병원 최용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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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지인산부인과의원 김정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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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만성통증과 신경질환 치료의 새로운 길 여는 MTS뇌신경통증치료 서헌만통증의학과 서헌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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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 보존 위한 잇몸치료와 환자 위해 임플란트 선택권 넓혀 남양 선연합치과 엄왕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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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주치의로서 지역주민위해 앞선 의술 선보여 연세그린치과 김석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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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고 뜯고 맛보는 행복, 빠르고 안전한 임플란트 로 회복하세요” 도봉예치과 이정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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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책임’의 임플란트 치료 삼성e플러스치과 정호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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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시 송도 대표하는 토털 덴탈케어센터로 발돋움 SnC시카고치과병원 송병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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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VEMBER/ 2015

서울대 출신 의료진 공동원장이 책임감 있는 진료 이끌다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치과건강의료보험 적용 진료항목 안내로 환자의 적극적인 치과치료 도와” 21세기치과 최희수 원장 자가혈 이용해 부작용 줄이고 수명은 늘리는 CGF임플란트 안산예치과 조재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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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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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성형 어렵지 않습니다” 이지동안성형외과 수원점 이지동안성형외과 수원점 박홍용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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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피부성형, 피부상태에 따라 복합선택 해야 해 주니스성형외과·피부과 유재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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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정확한 진단과 복합적 치료로 관리해야 오킴스피부과 조항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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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가슴성형으로 아름다움 카운슬링하는 메가성형외과 수원 메가성형외과 이정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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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아닌 치료중심의 여드름 흉터 복합레이저치료프로그램 연세지움피부과 김상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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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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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학습법 도입한 기숙학원으로 학원가에 새바람 일으키는 에듀셀파독학기숙학원 에듀셀파독학기숙학원 정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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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학원 원칙과 기준 갖고 선택해야 YBM잉글루 소하1캠퍼스 채영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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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 출신 운영주가 직접 수업하고 관리하는 멀티짐휘트니스 멀티짐휘트니스 조찬우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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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신부에게 선보이는 한국의 웨딩드레스 이승진웨딩 이승진 대표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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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프랜차이즈 ‘육대장’ 육대장 이진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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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용시장도 기술한류, 미랑켈헤어 한도식 중국지사장 미랑켈헤어 광화문점 한도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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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없는 기술로 미국 치과 시장 공략 시작한 (주)바이오덴 (주)바이오덴 이창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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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시 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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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위트, 자화상에 녹여낸 화가 홍윤표 화가 홍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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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통해 자신만의 관계 해석 선보이는 조각가 전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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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화나면 멈출 수 없다? 내가 혹시 분노조절장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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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참맛 보러 가볼까 찾아가는 양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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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전시·공연·영화·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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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기획 핫! 핫! 노벨상 주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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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피플 가수 인순이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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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정보 핀란드에 있는‘실패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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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성공의 파워컬러 레드 퍼스널이미지브랜딩(PIB) 김옥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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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작업실 조각가 전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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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정보 미켈슨의 배는 행운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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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통한 행운의 색과 수 나남임사주클리닉 나남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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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느 쪽 손을 주로 사용하십니까? (주)아르테마니아 백규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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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는 공부중 올해 100주년 맞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80기 최고경영자과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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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독서 하우스 오브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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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정보 ‘착한마일리지제’서약으로 벌점 감경 해택 받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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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뜨-알루엣 손진호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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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정보 이달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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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앱소개 광고를 차단하라‘애드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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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을 마치며… 약해지지 마 시바타 도요

있잖아, 불행하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산들 바람은 한 쪽 편만 들지 않아 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 나도 괴로운 일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

‘약해지지마’라는 시는 놀랍게도 99세의 늦깎이 신인작가인 시바타 도요님의 시집 ‘약해지지마’에 나오는 시입니다. 2010년 그분의 시를 접하고 책상 옆에 두고 힘들 때 마다 넘겨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그분의 시가 떠올라 이렇게 다시 소개의 글을 써봅니다. 시바타 도요님은 92세에 처음으로 시를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 다. 그분의 일생을 잠깐 소개하자면 1911년 도치기시에서 부유한 가정의 외동딸로 태 어났지만 10대 시절 아버지의 가산 탕진으로 학교를 그만 두어야 했습니다. 이후 전통 료칸과 요리점에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20대에 한차례 결혼과 이혼의 아픔도 겪었습니 다. 하지만 33세에 평생을 함께할 요리사 남편을 만나 외아들을 낳고 재봉일 등 부업 을 하면서 평범한 삶을 살았습니다. 평생 글쓰기와 관계없이 살아온 시바타 도요님은 그동안 해오던 일본 무용을 거동이 불편해 할 수 없게 되자 시인인 아들이 시 쓰기를 추천한 것입니다. 그렇게 92세에 새 로운 세계로 발을 디뎠습니다. 구십 평생, 시 쓰는 법에 대해 공부한 적도 없고 써 본 적도 없지만 남들보다 긴 인생이 시의 자산이 됐습니다. 아들은 어머니의 재능을 알아 보고 신문사에 투고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6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산케이 신문 1면, 아침의 노래 코너에 실리게 되었습니다. 시바타 도요님의 시는 인생이 녹아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 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 열풍이 대단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평범하지만 가슴에 와 닿는 싯귀에 공감을 했었습니다. 시바타 도요님은 99세의 장수비결을 호기심이라 했 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우리들에게‘호기심’이란 말은 시간 없고 바쁜 삶에서 제일 먼 저 사라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시바타 도요님은 2013년 1월 20일 102세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시는 언제고 우리 시름을 달랠 수 있습니다. 깊 어가는 계절에 시 한편 읽어볼 여유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김호정

편집국장


NewsM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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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06 NOVEMBER 2015

취재 국 부 차 팀 기

인 1국 장 장 장 장 자

김범준

유용진, 박성호 류후석, 이일구 유지효, 이선영 조연아 유진한

취 재 2 국 부 국 팀 기

국 장 장 장 자

이호경 신승환 조주은 안경국, 이은혜, 조희진

취 재 3 국 부 국 부 차 팀 기

국 장 장 장 장 장 자

정율기 박희선 최원균 최정현 문민호, 박정은 이기택, 김희경, 김민주, 곽달님

기획취재국 국 장

양인선, 김순태

편 집 국 총 괄 국 장 수 석 기 자 기 자 디 자 이 너 편 집 기 획

김호정 한에녹 윤선영 최윤정 박미희 정아람, 장덕수

교정, 사진 촬영국 국 장 팀 장

손유영 조항욱

입금계좌 우리은행 1005-302-403086 뉴스엠코리아 예금주 엠에스 <뉴스엠코리아>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뉴스엠코리아>에 실린 글과 사진은 저작권법에 의한 보호를 받습니다. <뉴스엠코리아>에 실린 글과 사진은 허락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발 등 기 광 팩 홈 인 구 구

행 록 번 사 제 고 문

일 호 보 의 스 페 이 지 쇄 독 료 독 신 청

표 지 사 진

(주)엠앤에스자산관리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 33길 48, 1009호 (구로동, 대륭포스트타워 7차) 2015년 11월 02일 서울 아 03723 1544-0260 1544-0260 02-6925-2221 www.NEWSMKOREA.co.kr 스마트 프린팅 16,000원 1544-0260 풍산그룹 류진 회장


Special Edition

아시아 최초 프레지던츠컵 성공리 개최 조직위 위원장 류진 회장 프레지던츠컵이라는 이름은 개최국의 대통령이나 총리가 대회의 명예의장을 맡는 전 통을 갖고 있어 붙여졌다. 2013년 미국 오하이오 주 더블린 뮤어필드 골프클럽에서 진 행했던 프레지던츠컵을 2015년 올해 한국 인천 송도에서 개최했다. 지금까지 이 대회 를 개최한 나라는 미국, 호주, 남아공, 캐나다 등 4곳뿐이며, 아시아에서 대회를 여는 것은 한국이 처음 이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유럽제외) 각 12명이 맞붙는 남자 프로골프 대항 전으로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Ryder Cup)을 본 따 만든 대회로, 프레 지던츠컵은 라이더컵, 월드골프챔피언십(WGC) EMC월드컵과 함께 세계 4대 국가대 항전 골프대회이다. 미국 PGA 투어의 주도로 1994년 출범, 2년마다 열리며 마찬가지 로 2년마다 열리는 라이더컵이 개최되지 않는 해에 열린다. 첫 대회는 제럴드 포드 미 국 대통령이 명예의장을 맡았고,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2회), 존 하워드 호주 총리(3 회),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4회), 타보 음베키 남아공 대통령(5회)이 대회 명예의장직 을 맡았다. 프레지던츠컵 대표 선수가 되면 NEC인비테이셔널 등 특급 대회에 자동 출 전권을 받는 등 여러 가지 특전이 따른다. 미국과 세계 연합팀의 대결이지만 아시아 선 수가 참가한 적이 거의 없어 사실 미국과 호주 남아공 연합 팀의 대결로 치러져 왔다. 2015년 프레지던츠컵이 의미가 있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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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프레지던츠컵 개최위해 남다른 인맥 파워 발휘

조직위원장을 맡은 풍산 류진 회장에 대해 혹은 풍산이란 그 룹에 대해 일반인들은 다소 낯설게 여겨진다. 특히나 류진 회 장은 언론 노출이 많지 않은 인물이다. 하지만 프레지던츠컵의

2015년 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장은 풍산그룹 류진 회장이 맡

조직위원장이라는 역할은 사실 대단한 역량이 필요한 자리이

았다. 조직위원회는 대회 공식 파트너와 스폰서, PGA투어 및

다. 대회 자체가 유럽을 제외한 모든 나라를 상대하는 것과 다

한국 남녀프로골프협회 등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중요한 역

름없는 규모이다. 특히나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하는 대회이다.

할을 할 조직의 대표들로 구성됐다. 위원장인 류진 회장 외에

굳이 유치한 비교를 하자면 영토의 크기나 인구, 하물며 경제

유정복 인천시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제이 모나한

력도 우리나라의 명성만으로 개최했다 말하기엔 다소 어려운

PGA 투어 부커미셔너, 윤세영 SBS(주관방송사) 회장, 이구택

부분이다. 그렇다고 주체하는 PGA에서 아시아는 개최한 적 없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코리아 운영위원장, 김광원 롤렉스코리

으니 2015년 프레지던츠컵은 아시아 중 훌륭한 프로골퍼를 많

아 대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스탠 게일 게일인터내셔널

이 낸 한국에서 해보자는 식의 의사결정을 하기는 쉽지 않다

회장, 허광수 대한 골프협회장, 황성하 한국프로골프협회장,

는 얘기다.

구자용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장 등으로 꾸려졌다. 좌측부터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제이 모나한 PGA투어 부 커미셔너, 류진 풍산그룹 회장


Special Edition

IMF시기 리더십 보이며 풍산그룹 글로벌화 확립 풍산그룹은 고 류찬우 회장이 69년 설립하고 2000년에 현 류진 회장을 대표이사 회장 으로 선임했다. 풍산은 1970년 황동 10원화 소전(동전에 문양을 입히기 전 상태)을 한 국 조폐공사에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우수한 품질로 국내 소전시장을 석권하기 시작 했다. 동에 니켈 등을 합금해서 소전을 만들게 되는데 이 기술이 풍산의 방위산업의 기초가 되었다. 아주 간단한 기술로 생각할 수 있지만 상당히 까다로운 제조기술이 필 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로서 풍산은 아주 오랜 전부터 비철금속분야 에서의 축적된 기술력을 갖춘 격이었다. 1973년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방위 산업에 진출했다. 소구경 총탄뿐만 아니라 포탄까지 국군이 쓰는 탄약 국산화를 시작 으로 지능화와 정밀화 등을 통한 첨단 탄약개발로 국내 대표적인 방위산업체로 성장 했다. 창업자 류찬우 회장이‘방위산업의 대부’로 불리는 까닭이다.

류진 회장은 82년 입사, 생산 영업 기획 등 업무전반을 두루 경험하면서 착실한 경영 수업을 받은 뒤 지난 97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아 사실상 회사를 이끌었다. 그 가 재임 시 IMF위기를 맞아 효율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계열사를 통폐합하는 등 리더십을 보이며 인정받았다. 또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유로 달러 소전 수주를 성사 시키는 등 성과를 올렸고 2000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동제품 30만 톤 시대를 열었다. 2008년에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처하고 투명한 기 업지배구조를 구축코자 지주회사 체제를 도입했다. (주)풍산은 지주회사인 (주)풍산홀 딩스와 사업회사인 (주)풍산, 풍산특수금속(주)로 분할돼, 40년간 유지해온 기업지배 구조가 지주회사체제로 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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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무대에 통한다는 것 실천해 류진 회장은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 류씨 가문의 후예다. 전통을 중시했던 선대회장은 인의예 지신의 덕목을 중시하는 특유의 영남선비 정신에 소홀함이 없 도록 가족과 친지들에게 강조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가족력 에도 불구하고 류진 회장은‘미국통’으로 불린다. 가장 한국 적인 것이 세계무대에 통하는 것일까. 그는 여러 정권에서 미 국통 역할을 했다. 특히 노무현 정부 시절 W 부시 대통령의 부 친인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을 국내에 초청하는 일을 맡았다. 공 식적으로 부시 전 대통령의 방한은 전경련 초청이었지만 실질 적으로는 전경련 부회장인 류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회장 또한 우리나라에 방문했던 엘리자베스 영국여왕과 인터내셔널팀

부시 부자 전 미국대통령 등 국내외 손님들을 고향 안동 하회 마을 통해 한국 전통의 매력을 알렸다. 류진 회장 또한 한국 전통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한미국대사인 마 크 리퍼트 대사의 경우 첫 지방 나들이로 안동을 선택했고 류 회장인 특별히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의 사저인 학록정사에서 지낼 수 있도록 각별한 애정을 기 울였다고 한다.

이번 프레지던츠컵은 이변 없이 미국팀이 최종성적 15.5대 14.5 로 세계연합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미국팀은 지난 1994년 첫 대회 이후 11번의 대결에서 9승 1무 1패이며 2005년 이후 6년 연속 우승이라는 최강의 성적을 자랑했다. 마지막 경 기에서의 승부를 겨뤘던 빌 하스와 배상문의 대결은 많은 이 들에게 짜릿한 장면을 제공했다. 18번 홀에서 빌 하스의 첫 번 째 샷이 벙커에 떨어지면서 배상문의 동점도 가능한 상황이었 지만 부담감으로 공은 그린에 올라가지 못했고 페어웨이로 다 시 굴러내려 온 것이었다. 배상문은 아쉬움으로 고개를 숙였 고 세 번째 샷은 그린 위로 올라갔지만 승리는 미국팀에 돌아 갔다. 단 1홀 차이였기에 아쉬움을 남겼다. 2년마다 치러지는 프레지던츠컵은 2017년은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리고 2019년 대 미국팀

회는 호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Special Edition

우리에게 필요한 국회는… 김호정 편집국장

국민을 대표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 여 입법, 재정, 행정부 견제, 의회외교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국회의원이다. 국회의원이 모여 있는 곳은 물론 국회 이다. 현재 우리나라 국회의원 의석수 는 300석으로 이중 비례대표 의석수는 54석이다.

1년 전부터 거론된 선거구 획정, 시간 초월한 국회 300석은 선거구를 통해 뽑은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가 채운다. 시 도의 관할 구역 안에서 인구, 행정구역, 교통 등의 조건을 고려하여 구 시 군 단위로 정한다. 선거구 획정은 선거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선거구 획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특정 정당 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올 수 있고 불리한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선거구 획정 시 행정구역, 인구수, 교통 등 정치적, 경제적, 지리적 사회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 한다. 19대 국회는 내년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정기국회를 마무리하면 20대 국회가 시 작될 것이다. 하지만 차기 국회 구성을 위한 선거구획정위원회는 11월 13일은 선거구 획정 마감시간이다. 하지만 아직 무기력한 상태이다.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은 국회의원 지역 선거구의 공정한 획정을 위해 국회에 선거구 획정위원회를 두고 당해 국회의원의 임기 만료에 의한 총선거의 선거일전 1년 까지 선거구획정안을 작성하여 국회의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선거구 획정위원 회가 상설기구가 아니고 일시적인 위원회인데다가, 위원회의 획정안은 국회를 구속하 지 않기 때문에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구 획정은 늘 논란이 되어왔다. 19대 국 회의 경우‘위원정수 300명 유지’만 합의된 상태이다. 새누리당은 농어촌 선거구를 살리기 위해 비례대표를 줄여서라도 지역구를 늘려야 한다고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은 비례대표 축소에 반대하고 있다. 2016년 4월 총선을 위한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이 시작되는 12월 15일까지 처리하지 못한다면 혼란은 불가피하다. 선거구 대폭조정은 지난해 10월 선거구 인구편차에 대해 3대 1에서 2대 1로 축소하는 결정을 헌법재판소에서 내렸기 때문이다. 장장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현 문제되고 있는 농어촌 지역구 문제는 논의할 수 있었지만 지금까지 협의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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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이 받는 상당한 특권들 지난달 19일 청와대는 국토교통부 및 해양수산부 장관 2명과 6개 부처 차관을 교체 하는 부분개각을 단행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 총선을 치러야 하는 장관이 있는 부처를 미리 단속하겠다는 의견이다. 우리나라 현행법상 선출직 출마자는 선거 90일 전에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내년 4월 13일로 예정된 총선을 고려한다면 내년 1월 13일까지 사퇴가 돼야 한다. 주목을 끌고 있는 장관은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이 자 부총리이다. 경제는 전에도 지금도 우리 정부의 화두이다. 후임 부총리 후보자의 인사검증까지 고려하면 1월이라는 시기가 적절한 것인지 임명권을 최종 결정자인 대 통령이지만 그동안의 사태를 보아왔듯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을 내놓는다.

가볍게 생각하면 장관직을 고수하는 것이 명예로울 것인데 왜 다시 결과도 불투명한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에 미련을 가질까. 사석에서 국회의원들과 대화를 나누었던 개 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보면 대다수는 입법 활동에 대한 뜻이 강했다. 각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동을 했거나 민생과 민주 및 국가의 이익에 참뜻을 품었던 사람들은 결국‘법’이 기준이 되는 법치국가의 핵심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그것과 함께 국회 의원으로서 가질 수 있는 정보와 기회의 권력, 특권 등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한국 고용정보원의 2014년 재직자 조사에 따르면 최고 연봉을 받은 직업군은 기업 고위임 원으로 평균 1억2181만원이고 다음으로 항공기 파일럿으로 1억2143만원, 항해 도선사 가 1억1837만원 국회의원은 네 번째 고 연봉 직업이다. 다른 직업군과 달리 국회의원 의 급여는 세비라 칭한다. 국민의 세금으로 연봉을 받기 때문이다.


Special Edition

* 임금 높은 상위 30개 직업군 (단위 : 만원) 1

기업고위임원

12,181

2

항공기조종사

12,143

3

도선사

11,837

4

국회의원

11,364

5

안과의사

11,221

6

피부과의사

11,151

7

외과의사

10,363

8

성형외과의사

9,614

9

소아과의사

9,560

10

대학교총장 및 대학학장

9,500

11

변호사

9,437

12

투자분석가(애널리스트)

9,357

13

금융관리자

9,283

14

산부인과의사

8,967

15

내과의사

8,900

16

의약계열교수

8,705

17

교육계열교수

8,690

18

비뇨기과의사

8,274

19

판사

8,071

20

인문계열교수

8,046

21

방사선과의사

8,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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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7,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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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관리사

7,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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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고위공무원

7,847

25

일반의사

7,769

26

공학계열교수

7,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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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조종사

7,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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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의사

7,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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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의사

7,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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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계열교수

7,353 자료출처 : 고용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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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의 임기인 국회의원의 연봉은 세계 각국에서도 상위권이다. 근로자들에게 연봉인상이 있듯이 국 회의원도 마찬가지이다. 국회의원 세비인상은 현 19대는 18대에 비해 16%나 상승했다. 이번뿐만 아니 라 그동안 세비는 꾸준히 인상돼왔다. 국회의원은 법으로 연봉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특별히 자신 들의 세비 인상에 대해서는 반대의사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에 놀라울 따름이다. 국회의원들은 세비뿐만 아니라 지원비도 제공된다. 국회사무처에 의하면 국회의원 세비는 매월 수당과 상여금(연), 입법활동비 및 특별활동비(연) 외에 연비로 지원경비로 의원사무실 운영비, 공공요금, 사무기기 소모 품 지원 등이 있다. 또한 공무출장지원으로 차량유지비, 차량유류비, 의원공무수행출장비(국내)가 연 비로 진행되며 입법 및 정책개발 지원을 위해 정책자료 발간비, 정책자료 발송료와 입법 및 정책개발 비등이 지급된다. 그 외 보좌진 인건비와 의원 1인 평균 외교활동비로 22,100,000원이 지급된다. 기타 지원으로 공항 내 귀빈실 사용, 재외 공관 환송 등을 지원받고 의원사무실, 의원 체력단력실, 목욕탕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더욱이 국회의원에겐 특권이 있다. 특권을 부여한 것은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받지 않고 소신을 갖고 자유롭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표적인 특권은 불체포 특권과 면책특권이다. 헌법 제 44조는 국회의원들이 행정부의 부당한 체포 구금의 위협으로부터 해방되어 자유롭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불체포 특권을 부여 했다.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회 회기 중에 국회의 동의 없이는 국회의원을 체포 또는 구금할 수 없으며, 회기 전에 체포 또는 구금된 때에는 현행범이 아닌 국회의 요구가 있으면 회기 중에 석방하 여야 한다. 회기 중이라도 체포를 하지 않는 공소 제기나 불구속 수사는 가능하고, 폐회 중인 경우에 는 국회의 동의 없이 국회의원을 체포, 구금할 수 있다. 또한 헌법 제 45조에는 국회의원의 발언과 표 결에 대한 책임 면제의 특권을 부여하는 면책 특권이 있다. 국회 안에서의 발언과 표결 행위에 대하여 국회 밖에서의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은 일반 국민이면 당연히 지어 야 하는 민법상 형사상의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일까. 막말파문은 끝이질 않는다.

우리에게 필요한 국회는 언제… 지난 10월 19일 대한민국의 190여개 직능 시민사회단체는 서울광장에서‘국회개혁 범 국민연합’출범 식을 열고 국회개혁을 촉구했다. 범국민연합은 출범선언문에서 국회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 고 정쟁의 장으로 전락했다면서 올해 말까지 국회개혁을 위한 1천만 명 서명운동을 추진하겠다는 뜻 을 선포했다.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은 자신의 칼럼에서 파격적으로 의석 수를 줄인 이탈리아 국회를 소개했다. 이탈리아가 국회의원 총 315석인 상원 의석을 100석으로 줄이는 개혁안을 단행했다는 것이 다. 34세의 여성 장관이 1년간의 설득 끝에 상원의 동의를 얻어내는 데 성공하면서 그들의 언론에선 코페르니쿠스 적인 개혁이라 했다고 한다.

평범한 국민이 바라는 국회는 어떤 모습일까. 소위 명문대를 나온 일류급 인재들이 모인 집단인 국회 에 우린 그저 싸우지 말고 과한 약속하지 말고 약속한 것은 지키며 제대로 일해 달라고 하고 싶다. 국 회만 언급되면 채널을 돌려버리고 진흙탕이나 흙탕물로 비유하는 것이 아닌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 이고 그들이 해낸 업적을 칭찬하면서 뽑길 잘했다는 뿌듯함은 언제 가져볼 수 있을는지. 올해도 저물 고 있는데 개혁을 내세웠지만 변함없는 국회가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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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특집

재활치료 중심의 활기가 넘치는 요양병원, 프라임재활요양병원 프라임재활요양병원 박장순 병원장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wsmkorea.co.kr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심질환, 뇌질환 등 다발성 질환을 갖고 있는 만성 질환자 들의 의료 수요가 늘어났다. 급성기병원에서의 치료 후 급성과 만성의 중간 단계인 아급성기 입원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증가한 가운데 핵가족화로 가정에서 환자를 부양하기 어려운 현실로 인해 요 양병원의 수가 늘어났다.

환자의 일상 생활능력 회복과 사회복귀에 초점 맞춘 활발한 재활치료실 운영 요양병원의 장기입원환자들의 경우 요양에 초점을 두고 소극적인 재활치료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 다. 부천 오정구에 위치한 프라임재활요양병원은 환자가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뿐만 아 니라 지역 사회로의 복귀에 초점을 두고 운동치료, 작업치료, 연하재활치료 등 각 환자의 상태에 따른 일대일 맞춤형 전문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재활치료실의 활발한 운영으로 개원 시 4층에 위치하 던 재활치료실을 올해 4월 1층으로 확장 이전하였고, 치료실을 연중 개방하여 자가 치료를 독려하고 있어 여타 요양병원에 비해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분위기다.

병원장을 맡고 있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장순 원장은 뇌졸중, 척수 손상의 중추신경계 질환은 초기 의 집중재활치료로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중추신경계 손상을 입은 환자 를 대상으로 다양한 치료 기술을 바탕으로 신체 조절 능력과 정신적 기능 회복을 위한 운동치료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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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치료와 전기적 자극을 통해 환자의 기능적 움직임을 만들 어 내는 전기 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무릎, 고관절 인 공관절 치환술과 골절 부위 수술 후 관절의 구축, 잘못된 자 세 등을 치료사의 손을 통해 관절 가동 범위를 증진시키고 교 정, 근력 강화, 기능 개선 및 통증 완화를 위한 재활 치료를 활 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역량 갖춘 강소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

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해결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확대해 강소병원으로 거듭나겠다

박장순 원장은 강소병원을 만들고자하는 꿈을 위해 2014년 9 월 개원 이래로 1년간 매일 출근하며 병원을 둘러보고 환자들 의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왔고, 그 부분이 환자와 보호자 에게 각인이 되어 높은 만족도를 표하고 있다.

프라임재활요양병원은 요양병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 기 위해 최고도, 고도, 중도 등 세분화된 등급의 환자들을 위 한 전문치료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를 위 해 개원시부터 전자차트(EMR)와 영상정보처리장치(PACS)를 도입하고, 의사 인력과 간호 인력을 1등급으로 유지하고 있다. 혼잡한 도심에 비해 보다 쾌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개원한 지 1년여 지난 시점이라 깨끗한 시설이 장점이다. 순천향대학 교 부천병원, 부천성모병원, 세종병원 등 협력병원과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보다 나은 치료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입원 시 환자와 보호자에게‘DNR’(심폐소생술거부, Do Not Resuscitate)를 입원계약서에 권유하지 않는다.‘DNR’은 호흡정지나 심장무수축 상태가 되어도 심폐소생술(CPR)을 하 지 않겠다는 환자와 보호자의 사전 선언을 말한다. 중증 환자 나 임종을 앞둔 환자와 보호자에게‘사전의료의향서’를 받는 제도지만 박장순 원장은 한 명의 환자도 소홀히 하거나 안이하 게 생각하지 않겠다는 철학이다.

박원장은 사회가 각박해지고 의사의 위상이 많이 추락했지만 소중한 생명을 다루고 많은 환자에게 봉사 할 수 있는 직업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환자의 눈높이에서 먼저 다가가 해 결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교육을 통해 병원의 질을 높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계속 확 대해 나가 명실공히 강소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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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특집

난청 등의 귀 관련 질환‘주치의’개념으로 관리해야 명동연세이비인후과 유신영 원장 김호정 기자 hoj700@newsmkorea.co.kr

최근 청력이 떨어지는 젊은 층, 특히 소음에 의한 난청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장시간 핸드폰을 통한 음악청취 및 영화나 TV시청이 문제시 되고 있다. 난청의 징조가 있다면 모임이나 일상대화에서 타인 의 의견이나 이야기를 명확히 듣지 못해 반응이 더디거나 잘 들리지 않아 대인관계 시 문제가 될 수도 있어 청력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대인관계 단절 가져올 수 있는 난청, 빠른 치료 중요해 명동연세이비인후과 유신영 원장은 귀가 자주 먹먹한 것은 일차적으로 난청의 초기로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 장기적으로 일을 한다면 특 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여러 사람과의 대화에서 본인만 놓치거나 잘못 알아들어 오해 및 대화의 맥을 파악하지 못해 제때 말을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면 예방과 진단을 위해 청력검사를 받아야 한 다.“보통의 경우 난청의 징조는 주변인들이 먼저 파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유 원장은 난청의 증상 은 타인이 먼저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대화 도중 말을 잘 못 알아듣거나 다른 뜻으로 받아들이는 것 은 타인의 파악이 빠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상대에게 청력테스트를 권해 줄 필요가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의하면 귀에서‘윙’소리와 현기증, 귀가 꽉 찬 느낌이 나는 메니에르병의 경우 총 환자 11만1372명(2014.) 중 70.9%가 여성이다. 유 원장은 과거에 비해 커피문화가 활성화 되면 서 커피의 카페인 영향을 언급했다. 커피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즐기는 덕에 여성 환자가 많 아지고 있다는 의견이다. 메니에르병은 초기에 치료를 받으면 회복할 수 있지만 방치할 경우 청력을 잃 을 수 도 있다. 또한 귀가 먹먹하거나 이명(귀에서 나는 소리)을 동반하는 급성 난청의 경우 치료시기 가 매우 중요하다. 유 원장은 난청은 대부분 극복이 가능하지만 급성 난청의 경우 2주 이내에 치료해 야 회복이 가능하다며 빠른 치료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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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의 회복은 48시간, 이후 이상 현상 감지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필요 정상적인 청력의 경우 작은 소리인 20dB(데시빌)도 들을 수 있 어야 한다. 난청의 수준은 경도, 중등도, 고도, 들리지 않는 수 준인 4단계로 나뉜다. 경도 단계의 경우 대화를 나누는 주변 사람들이 먼저 인지한다. 본인이 자각 할 정도로 잘 들리지 않 아 대화의 장애가 느껴지는 경우 경도에서 더 진행했다고 볼 수 있다. 젊은 층들이 찾는 클럽에서 스피커로 나오는 음악소 리의 경우 140dB로 매우 높은 소음 수준이다.“청력의 회복은

귀와 관련된 질환은 청력이 떨어지는 패턴이 중요합니다 과거병력을 파악하고 있어야 좋은 진료를 할 수 있습니다

48시간이므로 클럽을 다녀온 이후에도 귀에 이상 현상이 감지 된다면 소음에 의한 급성난청을 의심해봐야 합니다.”음악소리 는 클수록 흥을 돋워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 지만 청력에는 위험할 수 있다. 유 원장은 청력에 불편감이 느 껴진다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난청에 대한 치료로는 약물과 수술의 방법 및 청각재활장치(보 청기)가 있다. 소리 전달과정에 문제가 있는 전음성 난청의 경 우 대부분 수술로 가능하다. 일반적인 약물과 수술로 불가능 한 감음신경성난청의 경우 중이이식 보청기 같은 청각재활을 통해 대부분의 청력이 회복이 가능하다. 유 원장은 청각재활 장치인 보청기의 경우 주파에 따른 고주파와 저주파로 나눠짐 으로 전문의와 상의 후 선택하기를 권했다.

“귀와 관련된 질환은 청력이 떨어지는 패턴이 중요합니다. 과 거병력을 파악하고 있어야 좋은 진료를 할 수 있습니다.”유 원 장은 청력의 경우 일정한 패턴과 더불어 변화가 급속도로 온 다는 것을 부연하며 한 곳에서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권고 했다. 유신영 원장 또한 주치의 역할을 하기 위해 명동연세이 비인후과의 경우 중이염, 난청, 청각재활, 어지럼증, 이명클리 닉 등을 세부화해서 진행하며 되도록 내원한 후 한 번에 치료 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평상시 청각기능 유지를 위해 소리의 크기와 노출의 지속시간 을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어폰으로 청취를 할 경우 최대 출력의 30%이하로 듣기를 권하며 지하철의 소음을 넘어 옆 사 람이 들을 정도로 크게 음악을 듣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어폰 청취를 하는 시간을 하루 3시간 내로 듣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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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기쁠 때나 슬플 때 함께하는 이웃처럼 든든하고 친근한 치과 중동네이버치과병원 조정현 대표원장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201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병의원의 폐업 수는 4,496개소에 이른다. 하루 평균 5곳의 병의원이 개업하고 4곳이 폐업하는 상황으로 심각한 경영난 때문에 문을 닫는 병· 의원이 속출하고 있다. 의원과 대형병원의 무한 경쟁체제 하에서 환자와 의료진 간의 꾸준한 신뢰와 소통은 반드시 병의원의 지속적인 경영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숙지해야 한다.

이웃과 함께하는 친근한 의료기관으로 소통 중요시 “우리 몸의 잇몸은 말뚝을 감싸고 있는 흙과 같은 역할이에요. 흙이 부족하면 말뚝이 제대로 설수 없고 말뚝이 튼튼하려면 받치고 있는 흙이 충분하고 질이 좋아야 합니다.” 설명을 잘하는 치과, 환자와의 소통을 중시하는 중동네이버치과의 조정현 원장은‘치과치료 는 집을 짓는 일과 같다’고 비유한다. 그래서 평소 예방 차원의 치료를 중시하며 환자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친절한 진료로 이해를 돕고 있다. 사회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개원가의 부담이 되고 있는 요즈음 의료기관 간의 지나친 경쟁을 지양하면서 오랜 시간 주민 곁에서 건강을 책 임지는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4년 부천시 계남고등학교 앞에서 개원했지만 새로운 장소에서 최신의 의료시설과 쾌적한 의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2015년 6월 1일, 부천시 원미구 조마루로 258번길 시내로 이전 개원하였다. 개원 후 10여 년간 지역사회에 뿌리를 두고 문턱이 낮은 병원을 만들고 있는 조정 현 원장은‘이웃과 함께 하는 친근한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평소 주민과 소통을 통해 불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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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을 해소하고 치료를 통해 만족을 드리는 것을 최선으로 여 긴다.

중동네이버치과는 진료의 질을 높이고 성실한 진료를 위해 매 주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4명의 의료진과 15명의 직 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 매달 친절한 직원을 선정 해 친절상을 수여하고 있다. 상담과 친절은 고객만족과 직결된 다는 믿음 때문이다. 또한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야만 환자를 대하는 태도와 아픔으로 고통 받은 환자들에게 나눠줄 수 있 는 에너지가 생성된다는 생각에서 직원 복지제도도 남다르다.

잇몸은 말뚝을 감싸고 있는 흙과 같은 역할 흙이 부족하면 말뚝이 제대로 설수 없고 말뚝이 튼튼하려면 받치고 있는 흙이 충분하고 질이 좋아야 합니다

스스로 직업에 대한 보람을 찾고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직원 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어 중동네이버치과의 10년 역사에 서는 직원들의 이직율이 적은 것 또한 자랑거리다. 10여 년 전 부터 내원한 환자들의 차트를 모두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충 분한 상담으로 환자의 해로운 생활습관을 개선시키거나 주치 의의 근본치료가 이뤄지도록 꼼꼼하고 철저하게 관리하며 신 임을 얻고 있다.

빠른 이해 돕는 설명과 상담이 이뤄지는 주치의 시스템 중동네이버치과는 별도의 비용 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를 적극 활용하여 구강 내 사진을 찍어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아픈 부위뿐만 아니라 아직 자각증상이 나타 나지 않은 잠정적인 질환까지도 포함하는 전반적인 치료계획 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교정, 보철, 보존, 외과 등 분야별 치과 전문의들이 디지털 영상을 참조, 환자 개개인에 따른 최선의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영 상 데이터는 진료실 어디에서나 와이파이를 이용해 태블릿 피 씨로 환자에게 보여줌으로써 환자 자신은 보기 어려운 자신의 입안상태나 치료 전후의 치아영상과 엑스레이 영상 등을 확인 할 수 있도록 마련해 두었다. 조 원장은 많은 환자들이 보유하 고 있는 덴탈 아이큐가 이론과 실제가 다름을 오랜 진료경험 으로 깨닫고 이러한 데이터화를 통해 빠른 이해를 돕는 설명 방법과 의료상담을 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치에 대한 빠른 대처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는 마지막 조 원장은 최선의 치아치료는 첫째‘예방’이며 두 번째는‘조

으로‘휴식’의 중요성을 들었다. 치아치료는 다이어트 등의 영

기발견에 따른 조기 치료’임을 강조한다. 일단 병이 시작되면

양관리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청결과 적절한 영양섭취,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몸에 작은 변화가 생기면 이

그리고 ‘몸과 마음의 적절한 휴식’이 건강한 치아건강을 유

는 곧 경고장치가 작동한 것이며 병원에 온다는 것은, 그 경고

지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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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의 사회적응과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습니다” 대한사회복지원 암사재활원 김종수 원장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wsmkorea.co.kr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적인 독립이 시급하다. 장애인의 자립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공동가정생활 의 그룹홈이나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개설한 상태지만 사회적 관심과 지원체계, 지속적인 배려 가 있어야만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안정된 생활환경 마련, 사회적응 기회 제공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에 자리한 암사재활원은 장애의 정도가 심해 항상 도움이 필요한 중증 장애인들의 거주시설이다.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가 1992년 개원한 시설로 무의탁 중 증장애를 가진 아동들의 재활을 돕고 있다. 안정된 생활환경을 마련해주는 동시에 치료와 교 육, 일상생활지원 및 다양한 사회적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암사재활원의 김종수 원장은 장애인이지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노력에 대해 시사했다. 자립할 수 있는 장애아동들은 단체 생활시설이 아닌 가정집을 모델로 일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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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 같이 자연스럽게 조리, 세탁, 청소, 정리 등 일상적인 사 회활동을 통해 장애극복 의지를 심어주어 사회의 구성원으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암사재활원은 장애등급이 1, 2등급의 중중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아이들은 18세 이후에는 독립과 자립을 해야만 한다. 암 사재활원에서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 우도록 하여 성인시설로의 전원이 아닌 당당한 사회인이 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을 느낄 때마다 보호작업장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을 느낄 때마다 보호작업장의 중요성 을 깨닫습니다.”암사재활원의 김종수 원장은 보호작업장으로 출근해 일하는 원생들을 접하면서 직업을 갖고 당당해짐이 가 장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보호작업장은 사회적기업과는 그 성 격이 다르다. 일반고용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에게 보호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재활계획서에 따라 직업적응훈련, 직업상 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재활시설의 하나다.

진화하는 커뮤니티의 중증장애인 시설 만들고파 암사재활원의 김 원장은 취임과 동시에 중증장애인들의 거주 환경 개선에 대한 뜻을 나타냈다. 욕실과 화장실, 간이주방이 있는 구조로 증축 예정이며 이러한 환경을 조성해 인권보호와 서비스, 나아가 원생들이 독립해 생활해도 빠른 적응이 가능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 탈바꿈할 계획도 밝혔다.

암사재활원에는 거동도 불편한 와상환자들도 수용하고 있다. 김 원장의 꿈은 이들의 공간을 치료중심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다. 언어는 물론 물리치료, 심리치료 등의 치료센터로 확충하 며 주변 그룹홈 생활하는 이들의 치료와 직업훈련이 가능하고 보호작업장의 개선도 이뤄지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을 소망 하고 있다.

끝으로 김 원장은 장애는 타인의 이야기가 아님을 강조했다. 선천적인 장애는 10%에 불과하지만 후천적인 장애는 90%에 달하며 전체 장애의 50%가 교통사고로 인한 것임을 강조했다. ‘사회적 약자를 돕는다는 것은 나 스스로를 돕는 것’임을 많 은 이들이 깨닫고 잊지 말기를 바라며 재활원 시설에 대한 꾸 준한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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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책임감 묵묵히 실천한 결과 고객의 진심어린‘추천’이어져 엠앤에스자산관리 최문칠 부장

뇌성마비로 태어났지만 판매왕이 된 빌포터를 그린 영화가 있다. 뇌성마비로 불가능했던 취업 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가장 어려운 곳을 자청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편견으로 판 매활동이 쉬울 리 없다. 이런 그에게 힘을 준 것은 어머니였다. 어머니는 아들을 위한 도시락 에 인내(Patience)와 끈기(Persistence)로 응원했다.

고객과의 신뢰 위한 영업자세 가지기 위해 노력해 수많은 영업인들은 현장에서 겪을 고충과 어려움에 대한 대비책으로 인내와 끈기를 강조한다. 하지만 고객과의 신뢰를 기본으로 하지 않는다면 그동안 발휘했던 인내와 끈기가 무의미하다. 엠앤에스 자산관리의 최문칠 부장은 먼저 고객과의‘신뢰’를 위한 자세로 인내를 강조했다. “성공을 목적으로 하는 인내보다 고객과의 신뢰를 위한 영업자세를 가지기 위해 노력했습니 다.”자신을 믿고 자산관리를 한 고객들과의 신뢰가 제일우선이라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최문칠 부장은 고객과의 믿음과 신뢰는 사소한 것으로도 깨질 수 있다는 말로 다시 신뢰를 강 조했다. 영업인으로서 실적의 어려움보다 고객과의 신뢰가 깨질 때 가장 힘든 고비였다고 토 로했다. 고객과의 신뢰는 하다못해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고객과의 약속시간을 지키지 못 했을 때도 깨질 수 있다며 고객과의 약속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각인돼 있어야 하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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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고 했다. 그가 신뢰와 함께 가슴에 새기는 것은 책임감이 다. 가입한 고객들을 끝까지 책임지려는 책임감은 영업을 하면 서 지속적으로 도전받는 일 중의 하나이다. 이미 계약한 고객 은 소홀해질 수 있어 스스로 기존고객관리에 대해 자극을 주 고 도전을 한다.

스스로 고객과의 신뢰와 책임감 지켜내기 위한 도전

성공을 목적으로 하는 인내보다 고객과의 신뢰를 위한 영업자세를 가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오늘 기존고객 몇 명과 통화를 했는가. 그의 이런 자세는 결국 고객들에게 이심전심으로 통하면서 누구보다 추천을 통한 실 적이 많았다. 처음부터 추천을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었다. 스스로에 대한 다짐과 도전, 즉 계약 시 했던 말에 대한 신뢰 와 책임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한 일이었다. 결과 는 서서히 발휘되기 시작했다. 그도 예상치 못했던 일이다. 근 래 들어 상담 후 가입하지 않은 고객일지라도 추천하겠다는 연 락이 오는 경우도 많다. 상담 시 타사 상품까지 비교설명하면 서 그들이 정확한 설계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것을 고 객도 알기 때문이다. 상담이 대면상담으로 끝나는 경우 보다 문자나 SNS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상담을 받았지만 차후 궁금한 것이 많아지는 것이 당연합니다.”추가로 이어지 는 질문에는 같은 곳을 바라보는 입장으로 답변을 하려고 노 력한다.

최문칠 부장은 초 고령화 사회인 100세대에 아쉬운 것은 젊은 시절 30~40년간 모은 돈이 있을지라도 자녀 출가나 갑작스런 의료비 지출 등으로 자신만의 노후 준비를 생각지 못하는 어 른들을 대할 때 가장 안타까운 마음이다. 일본에서는 노후 난 민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노후난민이란 의식주 같은 기 본적 생활 여건을 충족할 만한 자금조차 없는 노인을 의미한 다. 이런 현상이 우리에게도 예상 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의견 이다. 최문칠 부장은 노년은 누구나에게 오지만 준비는 누구 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절감하며 더 많은 고객들이 편안하 고 안정된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 을 다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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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건축 선도하며 설계품질과 신뢰 추구하는 엔지니어링 업계 강소기업 건화엠이씨 건화엠이씨 이성희 대표 김호정 기자 hoj700@newsmkorea.co.kr

건축을 잘 하기 위해서 좋은 설계는 기본이다. 정확한 설계는 현장인력에게 제대로 일 하게 만들어 시간을 벌어줄 뿐만 아니라 올바른 시행으로 물자도 절약된다. 건축설계 중 설비설계에는 기계설비와 전기설비가 있다. 건화엠이씨는 기계설비로 우리나라 엔 지니어링 업계에서 25년 동안 잔뼈가 굵은 강소기업이다.

2015년 올 2월 건화엠이씨는 25주년 기념으로 직원들 모두 5박 6일로 푸켓을 다녀왔 다. 단순한 여행이 아니었다. 건화엠이씨 이성희 대표는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안정화 된 기념으로 다녀온 여행이라 언급했다. 건축설비설계는 다분히 건설경기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온 나라가 힘들었던 IMF때 건화엠이씨도 순간순간이 고비였다. 고 객사에서 받은 어음이 부도가 나고 그마저도 받지 못하고 떼인 것도 많았다. 하물며 어려운 경기 탓에 발주하는 업체가 많지 않아 사무실을 이전하는 등 운영비를 줄이고 마른수건을 쥐어짜야 했다. 또한 국내 불경기를 벗어나 중동 리비아 쪽으로 눈을 돌 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사활을 건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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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신뢰를 우선 가치로 정직에서부터 출발한다는 믿음으로 설계에 대한 품질을 높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고객에 대한 신뢰우선과 직원들의 화합으로 어려움 이겨내 이성희 대표는 어려움 속에서 기계설비는 결국 서비스업이란

역량이 결국 회사의 발전과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회사의 안정

생각으로 고객사에 대한‘신뢰’를 우선 가치로 여기는 것이 통

화를 위해 직원 모두 화합한 것이 바탕이 됐다. 이 대표는 회

했다고 했다. 신뢰를 지키기 위해 고객사의 설계 스케줄을 지

사를 운영하면서 먼저는 설계 수주를 위한 마케팅에 힘을 쏟

키고 시공 시 변경이 없도록 설계에 대한 품질을 높였다. 서비

았고 그와 마찬가지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육성하는 데

스 정신으로 무장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신념으로 모

최선을 다해 왔다.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운영철학은‘정직하게

든 직원들과 최선을 다했다. 2010년 다시 한번 건설경기가 위

하라’는 것이다. 즉 설계 보고 시 정확하고 정직하게 보고 하

축 되면서 위기가 있었다. 가장 큰 어려움 역시 대금 결제가 지

는 것을 강조한다. 만일 고객에게 보고 시 미화하는 방식으로

연되거나 부도에 대한 위험이 있었지만 결국 이겨내고 2012년

위기만 넘기는 경우 그 당시는 모면할 수 있지만 결국 현장에

부터 성장세를 맞았다. 작년 2014년 22억의 매출을 올리면서

서 바로 문제가 발생되기 때문이다.‘신뢰’는 정직에서부터 출

안정화를 낳았다.

발한다는 믿음에서였다.

건화엠이씨는 공동주택, 오피스텔, 호텔 등 대부분 건축의 배

건화엠이씨는 최근 친환경을 위한 저탄소 녹생성장이라는 트

관설계를 소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실적은 2002년 대구 월드컵

랜드에 발맞춰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설계에 매진하고 있다.

경기장의 기계설비 설계이다. 최근에는 강릉 강문동에 위치한

친환경 건축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추구하는 것으로 건축할

2018년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호텔의 기계설비 설계작업을 하

때부터 해체시까지 모든 자원의 재활용을 고려한 건축방식이

고 있다. 그 외 건화엠이씨는 아파트 리모델링에 대한 내공으

다. 건화엠이씨는 기계설비 설계시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인

로 업계에서 설계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태양열, 지열을 활용할 수 있는 설계 작업을 중심으로 하고 있 다. 이성희 대표는 향후 직원들과 더욱 화합하여 5년 뒤 30주

이성희 대표는 25년 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년에는 직원 모두 유럽으로 여행가겠다는 바람을 나타내며 건

것은 직원들 덕분이라 했다. 설계는 인력이 핵심이다. 그들의

설경기가 위축되지 않기를 희망했다.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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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배송·판매 대행 전문 서비스로 주목받는‘도어로’ (주)더리스 이상현 부장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최근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해외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는 중국 판매자들에 의해 온라 인 해외마켓 사이트인 이베이와 아마존 등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과거처럼 상품만 등록한다고 매출로 연결되지 않는 실정이다. 글로벌 오픈마켓은 현재 품질은 기본이 며 이에 가격 및 서비스가 더욱 중요해 졌다.

국내 소규모 판매자들 도어로 통해 가격경쟁력확보 해외배송서비스‘도어로’는 온라인 판매를 통해 해외로 직접 상품을 발송하는 국내 판매자들이 배송비용에 대한 지출을 절감할 수 있도록 특송사(DHL, FedEx)와 우체 국 EMS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배송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 렴한 가격과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기반으로 상품의 판매가격을 낮춰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판매자들이 타국 판매자들에게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도어로’서비스 업체 (주)더리스 이상현 부장은 국내 판매와 달리, 해외마켓의 무한판 매경쟁 속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상품의 배송서비스 부분에서 신뢰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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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주)더리스는‘도어로’서비 스를 통해 국내의 해외 배송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첫째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해외 배송서비스를 이용할 때보다 더 낮은 단가를 제공함으로서 배송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한 이용자들에게 세금계산서와 지출증빙에 대한 서류를 제공 했다. 이뿐만 아니라 도어로 서비스 이용 시 등기번호를 바로 발급해 이베이 또는 아마존 등에 등록 및 배송확인을 바로 할 수 있어 발송 기간이 긴 해외 배송에 구매자들에게 신뢰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해외 온라인 마켓에서 셀러 등급의 기준 으로 삼고 있는 배송에 대한 평가기준을 달성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온라인 판매 통합관리프로그램 서비스 제공

www.doorro.com

(주)더리스는 2008년부터 이베이나 아마존 등의 해외 마켓에서 상품의 등록부터 판매, 발송, 고객 불만 처리 과정까지 직접 해 외 판매를 해왔다. 그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해외 판매 과정 에서 느꼈던 불편한 점과 개선사항들을 국내 판매자들에게 도 움을 주고자‘도어로’를 출범했다.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개발 한 판매통합관리프로그램으로 상품관리와 상품 등록, 판매통 계 등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온라인판매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판매통합관리프로그램은 판매와 매출액, 연도와 분기별 통계 프로그램이 지원되는 판매자용 통합관리 소프트웨어다.

이상현 부장은 도어로 통합판매관리시스템의 최대 장점은 각 마켓의 등록 양식에 맞는 엑셀 파일 지원을 통한 상품 등록과

해외마켓의 무한판매경쟁 속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상품의 배송서비스 부분에서 신뢰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품절 처리에 대한 자동화와 인건비 및 시간과 제품관리라고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금년 중으로 정식 배포 될 예정이라 고 전했다.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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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노백쉐프’돈 버는 외식창업 대열에 가담 일성코퍼레이션 이정훈 대표 김호정 기자 hoj700@newsmkorea.co.kr

창업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돈을 벌 수 있는’아이템을 선정하는 것 이다. 스시와 초밥은 외식에서 매력적인 창업 아이템이다. 하지만 일식업계를 모르는 일반인에게는 창업하는데 많은 제약이 따른다. 스시노백쉐프(www.sbchef.co.kr)로 돈 버는 창업아이템의 대열에 오른 일성코퍼레이 션 이정훈 대표는 과거 가맹점을 운영해본 경험이 큰 노하우가 됐다. 가맹점주들이 본 사에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지원을 했을 때 가맹점이 수익이 낳을 수 있는지 4년여의 가맹점주로서의 경험은 도움이 컸다. 스시노백쉐프의 가맹점들이 100% 성공신화를 만드는 것도 그가 추구하는 상권보호, 수익률 완성, 매출향상에 대한 기여에 목표를 둔 경영 때문이다.

일식쉐프 채용과 가맹점의 동일한 맛 해결, 가맹에 박차가해 이정훈 대표가 스시와 초밥을 창업 아이템으로 생각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건강관리 를 위해 건강식을 챙기고 칼로리에 신경을 쓰는 것에 착안했다. 평소 스시와 초밥을 좋아한 것도 한몫했다. 이름 난 스시와 초밥 집을 시장조사 다니면서 정통일식을 좀 더 캐주얼한 분위기로 양질의 스시와 초밥을 제공한다면 성공적일 것이란 예상도 맞 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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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와 일식 프랜차이즈로서 성공하기 어려운 점은 각 가맹점 마다 전문 일식쉐프 채용의 어려움과 레시피에 따른 동일한 맛 을 내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일식의 경우 요리사로 경험을 쌓 고 전문 요리사로 활동을 하기위한 시간이 오래 걸린다. 소위 보조라는 딱지를 떼기 위해 대략 2~3년 가량의 시간이 걸린다. 현실적으로 일식쉐프 채용이 쉽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먼 저 일식쉐프 채용은 동원스시아카데미 전문가 과정과 MOU를 맺고 전라도에 위치한 군장대학교의 호텔외식조리학과 산학협 력을 체결하면서 난제를 해결했다. 특히 군장대의 경우 스시노 백쉐프의 백승성 이사가 직접 교육활동을 하고 취업을 도움으 로써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맛이다. 정통스시와 초밥의 맛을 내기 위해 스시노백쉐프의 백승성이사가 직접 일본의 명인에게 전 수를 받았다. 또한 싱싱한 활어를 쓸 때 제 맛을 낼 수 있다는 생각에 모든 가맹점에 수족관을 설치해 주문 즉시 스시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스시노백쉐프는 생 와사비를 제공해 정통 일식을 추구함과 동 시에 날 것에 대해 부담감을 갖는 이들을 위해 같이 즐길 수 있는 메뉴도 포함하고 있다. 와규불초밥과 와규스테이크초밥 이 대표적이다. 특히 한 마리 통으로 제공되는 장어는 스시노 백쉐프의 고객이 엄지를 치켜세우는 대표적인 메뉴이다. 장어 의 원산지는 통영으로 과거 일본에 전량 수출하던 것을 이제 대부분의 물량을 스시노백쉐프에서 소화하고 있다. 이정훈 대 표는 가장 맛있는 장어요리를 위해 구중구포로 부드러움을 냈 고 독특한 소스로도 특별한 맛을 더했다. 창업 시 메뉴 전수 과정을 받은 일식쉐프가 배치되지만 가장 중요한 맛의 동일성 을 지키는 것은 다른 문제다. 이를 위해 스시노백쉐프는 전문 미스테리쇼퍼를 구성해 각 가맹점의 맛을 평가한다. 평가 후 문제점 개선을 통해 동일성을 추구하고 있다.

페형식을 할 수 있는 9시리즈가 가장 크다. 가장 인상적인 것 은 권리금이 없는 무권리 점포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는 것이 다. 지금까지 가맹된 모든 점포가 무권리로 진행해 100프로 성 공신화를 만들었다는 것이 이정훈 대표의 제일 큰 보람이다.

무권리 점포 우선 고려, 창업 자본에 따른 다양한 크기가능 현재 스시노백쉐의 가맹점으로 서울경기지역에는 강남역, 홍 대, 노원롯데, 동탄, 분당정자에 분포되어 있고 지방에는 청주, 대전, 세종, 전주, 익산, 군산이 있으며 다음 오픈 점으로 인천 이 예정돼 있다. 스시노백쉐프는 가맹점 주의 창업자본과 상권

이정훈 대표가 스시노백쉐프를 시작하면서 첫 직영점은 전주 에서 오픈했다. 맛에 대명사라 불리는 전주에서 맛으로 승부 를 볼 수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의지로 밀어붙인 결과 성공 을 이뤄냈다. 향후 이정훈 대표는 그런 초심으로 우리나라 100 개점을 목표로 하며 더 나아가 호주, 중국, 캐나다, 미국, 싱가 포르 등의 해외로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 입지 등에 따라 평수에 맞는 오픈 시리즈가 구별되어 있다. 가장 작은 점인 1시리즈는 15평에서 24평까지로 구성하며 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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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 기술 기능성 워킹화 테네비스, 해외시장 진출로 제2의 도약 (주)보림홀딩스 이영주 대표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라’는 말처럼 최상의 치료는 예방에 있다. 보행 습관 역시 마찬가지다. 잘못된 보행 습관은 발의 기능뿐만 아니라 몸의 균형까지 무너뜨릴 수 있다. 나쁜 보행습관은 발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척추 불균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걷는 모양에 변화가 생 기면 척추나 골반 관절에 힘이 들어가 무릎과 척추에 무리를 주는 만큼 건강한 발 모양으로 올바른 보행이 되도록 평상시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잘못된 보행 잡아주고 바른 걷기 유도하는 기능성 워킹화 보행에 있어 가장 많이 듣는 말은‘허리를 펴고 걸으라’는 이야기일 것이다. 이처럼 잘못된 보 행 습관을 유지하고 있는 현대인들은 많다. (주)보림홀딩스의 테네비스는 체중을 균형 있게 유 지해 자세를 올바르게 교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성 신발이다. 미국 FDA 등록과 캐나다 캘거리대학의 HPL 연구소에서 성능평가를 거쳤을 정도로 인정받았다. 자연스럽게 무게중심 이 뒤로 이동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걷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펴고 걸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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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대기업 과대광고가 홍수인 기능성 신발시장에서도 살아남은 국내 순수 토종 브랜드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러브콜 받다 테네비스(TENEVIS)는 라틴어의‘부드러움(Tene)’과‘힘(vis)’ 의 조합어로‘부드럽게 걸으면서 균형 있는 신체를 만든다’는

테네비스는 국내에서 탄탄하게 쌓은 인지도와 품질에 대한 자

의미를 담고 있다. 특허기술인 밸런스칩과 밸런스본은 무게 중

신감을 기반으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우리나라에 비해

심을 뒤로 하여 발이 지면에 닿을 때의 충격을 뒤꿈치로 모아

기능성 슈즈의 수요가 높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의 러브콜을

밸런스칩으로 흡수하게 된다. 발이 실제로 받는 하중에 따라

이미 받은 상태인데 미국을 비롯해 중동, 일본, 유럽 진출을

정확한 충격완화가 가능하며 몸무게 변화, 용도, 기간에 따라

준비하고 있다. 터키의 게제르(Gezer)그룹의 경우 테네비스를

밸런스칩만 교체할 수 있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

약 7200만족 생산을 준비, 수출에 대해 논의중이다. 이외에 테

한 판 스프링 소재를 사용하여 보행 시 마치 뒤에서 누군가 밀

네비스는 두바이의 알파제르 그룹의 수출에 이어 11월 두바이

어주는 듯 한 추진력을 제공해 쉬운 보행이 가능하도록 도와

의 또 다른 시장 개척을 위한 제안을 받고 기능성 슈즈를 선보

준다. 교체시기만 지킬 경우 오랜 기간 동안 신발을 신을 수 있

일 예정이다.

어 경제적이다. 이 대표는 국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대기업 과대광고가 홍수인 기

정임을 밝혔다. 매장을 방문하면 직접 보행컨설팅을 통해 발

능성 신발시장에서도 살아남은 국내 순수 토종 브랜드입니다.”

측정, 자세 측정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한 달 후에

수입 브랜드가 장악한 기능성 신발시장에서 뚝심 하나로 메이

는 바뀐 보행자세도 점검 받을 수 있다. 또한 어릴 때부터 바

드 인 코리아의 힘을 발휘하고 있는 (주)보림홀딩스의 이영주

른 보행이 가능하도록 아동화 개발이나 소비자의 요구를 반

대표는 호텔리어 출신으로 오랜 시간 유명 호텔의 마케팅팀을

영한 디자인을 점차 늘려 더 많은 고객과 만날 계획이다. 최근

거쳐 테네비스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구리점 오픈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샵인샵을 비롯 대리점 역시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2008년 12월 강남구 선릉역의 첫 번째 매장을 시작으로 운영 하면서 여러 번의 어려운 고비가 있었다. 난립하는 수입 기능

테네비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다양한

성슈즈 때문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러나 점차 입

후원활동과 나눔을 펼치고 있다. 유방절제술 이후 좌우 불균

소문을 타고 매니아층이 형성되었다. 이 대표는“잊지 않고 테

형에 의한 어깨, 골반, 허리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을 대상

네비스를 찾아주는 고객이 없었더라면 오늘의 테네비스는 없

으로 2011년부터 벌이고 있는 후원활동도 그중 하나다. 이 대

었을 것”이라며 페이스북과 SNS를 통한 고객 확대와 고객관

표는 많은 사람들에게 테네비스가 더욱 알려져 아픔과 고통을

리를 충실히 하며 고객에게 인정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덜어주기를 희망했다.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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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남성의류 쇼핑몰의 새로운 트랜드 만들어가는 빡선생 빡선생 정재욱 대표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쇼핑몰은 시장경쟁이 치열한 만큼 생존율 또한 낮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 쟁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데 쇼핑몰 창업에 있어 가격 경쟁력만을 앞세우다보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천편일률적인 제품만으로 차별성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 이에 비해 차별화된 마 케팅과 홍보 방식으로 입소문을 타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쇼핑몰들도 있다.

▶ 대표가 직접 입어보고 골라 고객만족도 높여 남성의류 쇼핑몰인 빡선생(www.boxsensei.com)은 20~30대 남성들을 대상으로 캐주얼한 의류들을 선보이고 있다. 모던한 캐주얼과 트랜드를 반영한 옷들로 직접 제작하기도 한다. 저 렴하고 부담 없는 합리적인 가격대지만 고가의 브랜드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우수한 품질 의 옷을 발굴하는 것으로도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빡선생은 쇼핑몰이면 으레 한번쯤 보았을 듯한 흔한 링크광고나 박스광고도 하지 않는다. 화 려한 광고 없이 오직 품질로만 승부하는 쇼핑몰은 살아남기 힘들지도 모른다. 그러나 빡선생 은 매년 남성쇼핑몰 집계의 상위 리스트를 놓치지 않고 있다. 빡선생 상호의 검색순위와 검색 량은 남성쇼핑몰에서 높은 순위를 늘 차지하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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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특히 세련된 사이트 디자인과 독특한 피팅 사진들로 채워진

제외하기도 한다. 선정과 선별은 담당 MD와 디자이너들이지

사이트는 고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우연히 오픈마켓에 평소

만 실제 마지막으로 정대표의 손길이 거치지 않는 것이 없을

에 관심을 가지고 모았던 잡화류를 판매하던 것이 인연이 되

정도다.

어 쇼핑몰 사업을 전개하게 되었다는 정재욱 대표는 ‘그 쇼 핑몰 뭐지? 좋네’란 이야기를 듣고 싶고 지인들에게 부끄럽지

빡선생은 실제로도 편안한 옷 그러면서도 자연스러운 스타일

않은 옷들을 팔고 싶다는 생각에서 빡선생이 시작되었다고 소

링을 가미한 옷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꼼꼼함은 고객이

개했다.

최종 물건을 전달받기 전의 마지막 과정인 배송팀의 제품 점 검 시에도 반영되고 있다. 단추는 제대로 달려있는지 재봉의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옷,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찾아와 실

상태와 세심한 부분 까지 체크해 소비자의 입장에서 한 번 더

망하고 돌아서기 보다는 정직함으로 승부하고 믿음을 줄 수

생각하고 검토해 보려고 노력한다.

있는 고객이 만족하는 옷을 선보이고 싶다는 빡선생의 정 대 표는 사이트에 업데이트되는 빡선생 제품사진의 모델을 직접

빡선생의 이러한 고객과의 약속은 반품율에서도 느껴진다. 고

하고 있다. 전문 모델을 사용하지 않는 점 또한 빡선생 만의

객이 받아보고 실망하지 않았다는 간접적인 지표이기도 한 반

철학이 숨어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대표 스스로가 입어보고

품율은 3%에 못 미칠 정도로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빡

옷에 대한 느낌을 통해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것인데

선생은 멤버십 가입과 구매횟수에 따른 고객관리에도 최선을

여러 쇼핑몰에 겹치기 출연하는 전문모델을 고용하거나 가격

다한다. 등급에 따른 할인혜택이나 첫 구매에는 배송비 무료

경쟁만으로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여타의 쇼핑몰과의 차별성

서비스를 진행한다. 정 대표는 빡선생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을 두고자 하는 것이다.

바탕으로 올해 말 여성쇼핑몰을 런칭 할 예정이다.

▶ 자연스러운 스타일링 가미한 패션의류 선보여 빡선생의 또 다른 자랑거리로는 쇼핑몰만의 독특한 분위기도 빼놓을 수 없다. 우선 쇼핑몰의 가장 핵심인 스타일링 사진은 인공적인 플래시를 사용한 스튜디오 촬영이 아닌 동네 골목이 나 거리에서 야외촬영으로만 진행한다.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한 컨셉 설정에 고객의 호응도 또한 높다. 실제 피팅을 하고 촬영을 진행하면서 재질이 좋지 못하거나 불편함이 느껴지면 현장에서 해당되는 옷을 판매리스트에서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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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창업아이템 디퓨져로 가맹점 늘고 있는 ‘위키룸(WIKIROOM)’ (주)위키그룹 강원배 대표 박성호 기자 compectp@newsmkorea.co.kr

상업매장에서 매출 향상을 위해 이용했던 향기는 well-life를 추구하는 이들로 인해 각 가정에 확산 되고 있다. 디퓨져와 캔들 제품들은 스트레스에 민감한 현대인들에게 편안하고 감각적인 공간을 구 성하는 역할로 창업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 향 하나로 새롭게 공간 해석 할 수 있어 직장인 A씨(35.남성)는 디퓨져를 쓰고부터 집에 들어섰을 때 맡아지는 향이 피로를 풀어준다고 했다. 퇴근 후 집에 들어서면 독신의 삶으로 채워진 집안 냄새로 인해 왠지 우울감이 컸던 과거와 달리 디 퓨저를 사용하고 난 후 집에 돌아오면 편안해지고 아늑한 느낌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최근 그는 겨울 철이라 보습을 위해 책상 위에 가습기 역할을 하는 디퓨져도 구입했다. (주)위키그룹 강원배 대표는 디퓨져의 역할은 기분전환과 테라피적 효과라 언급했다. 의식수준이 향 상됨에 따라 사람들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쌓게 되는 불만족을 과감히 풀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졌 다. 특별히 맛있는 음식을 찾는다거나 주말을 이용해 힐링 할 수 있는 여행지로 떠나는 이들도 많아졌 다. 하지만 바쁘고 시간 없다면 비교적 경제적인 방법인 디퓨져와 캔들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독신 인구가 많아지면서 창업 아이템으로 이들을 겨냥한 상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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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퓨져는 다양한 향이 있어 기분이나 상황에 어울리는 향

을 통해 독특하게 디자인된 용기에 OEM방식으로 해외로 수

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국내에 처음으로 디

출도 하고 있다.

퓨져와 캔들 제품을 들여온 (주)위키그룹은 전 세계 60여 개 나라에서 판매되는 질 좋은 디퓨져 글로벌 브랜드인 호주의

창업하는 이들에게 디퓨져와 캔들 외에 수익을 낼 수 있는 것

“ABODE AROMA”의 한국 공식 수입회사이며 국내 총판권

은 향 발산을 돕는 리드용 플라워이다. 나무 속 껍질로 만들어

을 가지고 있다. 위키룸(www.wikiroom.com) 이라는 브랜드

진 플라워는 전량 모두 수입해서 유통하고 있는데 그 독특한

로 국내 런칭한 (주)위키그룹은 향기가 있는 삶을 추구하며 향

디자인이 큰 차별점이다. 다양한 형태의 꽃을 구성하고 있으

기로 살아 숨 쉬는 공간을 연구한다.

며 디퓨져에 꽂게 되면 오일을 빨아 들여 더욱 짙은 색이 되어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디퓨져 300ml의 경우 성분이 오일이기 때문에 난방이나 바람,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6개월을 사용하게 된

디퓨져에 관련된 창업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매장 판매자들이

다. 이러한 소비성이 창업 시장의 좋은 요소가 되며 특히 거

소비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판매력의 포인트인 향기와 관련

실, 침실, 욕실 및 차량용까지 다양한 용도에 의한 구매가 이

상품에 대한 교육이다. (주)위키그룹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어지는 것 또한 장점이다.

창업 후 판매 활성화를 돕고 있다. 작은 매장에서도 가능한 디 퓨져 판매는 근간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모색하는 이들의 참

▶ 호주 천혜의 자연 담은 천연 디퓨져 위키룸의 경쟁력

여가 증가하고 있다.

위키룸의 디퓨저는 물이 전혀 희석되지 않은 최고 사양의 원 액 함유율로 원액 90%와 알코올 10%로 구성되고 있다. 바로 세계 판매량 1위를 지키는 자존심이다. 강원배 대표는 향기는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기 때문에 그 성분이 중요하 며 호주의 천연 자연의 환경이 바로 위키룸의 강점이라 강조 했다. 현재 위키룸에서 보유하고 있는 향은 300여 가지가 넘 는다. 향기를 크게 구분하면 Green, Citrus, Woody, Cypre, Floral, Oriental로 나눌 수 있으며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허 브향을 좋아한다는 의견이다. 위키룸은 현재 해외브랜드를 총 판하는 형태로 프랜차이즈 운영과 국내유통(국내 유명 백화 점, 면세점, 호텔, B2B)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해외 브 랜드 수입을 통한 총판이지만 특별히 호주 본사와의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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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향에 다양한 기능으로 소비자들 사로잡은 섬유향수‘러비더비’ 러비더비 백진광 대표 박성호 기자 compectp@newsmkorea.co.kr

교복을 입는 학생들이나 유니폼을 입어야 하는 이들에게 매일 세탁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들을 위한 탈취와 항균기능이 가미된 섬유 향수가 최근 들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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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향수의 완벽 재현력에 소비자들 구매 이어져 러비더비 섬유향수를 써본 고객들은 러비더비의 명품 향수에 대한 향기 재현이 완벽한 것에 놀라움을 표한다. 러비더비 섬 유향수를 쓰는 이들은 하나같이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명 품향수 중 자신이 좋아하는 향을 선택할 수 있으면서 탈취기 능이 되는 것이 좋다는 평이다. 이에 대해 백 대표는 같은 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향료와 조 향방법을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섬유향수의 경우 한 번 뿌리면 지속되는 시간은 3시간정도이

▶ 직접 섬유향수 만들어 뿌리면서 시장성 발견

다. 향수처럼 오랜 시간 향기를 지속시키고 싶다면 휴대용에 담아, 소분하여 뿌리면 하루 종일 향기를 지속할 수가 있다.

정장을 주로 입는 직장인의 경우 물세탁이 되지 않은 정장을

현재 러비더비의 고객들이 즐겨 찾는 향은 보솔레이, 판타스

매일 세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삼겹살 회식이라도 하

티끄, 엘리가 등이 있다. 조향의 배경은 향수를 근본으로 하고

게 될 경우 옷에 밴 냄새는 골치가 아닐 수 없다. 또한 흡연을

있는 것이 34여종이며 바디제품의 향이 6종이 있다. 업계에서

하거나 흡연자 옆에 있게 될 경우 마찬가지로 담배 냄새가 옷

최다 라인을 선보이는 러비더비는 새로운 4종을 추가로 출시

에 배게 마련이다. 러비더비(www.loveydovey.co.kr) 백진광

할 예정이다.

대표가 섬유향수를 만들게 된 계기 또한 흡연을 하고 난 후 옷 의 담배냄새를 제거하려던 고민 때문이었다.

신제품을 정기적으로 선보이는 러비더비는 소비자들의 욕구 를 빨리 파악하고 시장을 장악하는 것이 경쟁력이라 피력했

“섬유탈취제는 용량이 커서 휴대하면서 뿌리기 힘들고, 향수

다. 이번에 출시된 4종의 신제품은 코튼 향수와 깔끔한 섬유유

는 뿌려 봤지만 향수냄새와 담배냄새가 섞여 오히려 머리가 아

연제 향을 포함한 제품들로 구김방지와 정전기방지 기능이 추

프더군요.”남성이지만 유독 냄새에 민감했던 그는 결국 여러

가되었다.

가지 탈취성분을 배합해 직접 탈취가 가능하면서도 향이 좋은 섬유향수를 만들었다. 백 대표가 만든 섬유향수를 지인들도 뿌려보더니 그 효과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평을 듣게 되면서 시장성을 발견하게 됐다. 러비더비는 오픈마켓과 오프라인의 디자인 샵 등으로 판매되 면서 현재 100만개 이상이 팔려나갔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을 받는 가장 큰 요인은 명품 향수와 똑같은 향을 아주 경제 적인 가격에 뿌릴 수 있는 것과 동시에 탈취기능 때문이다. 백 대표가 사업을 시작한 2013년 은 탈취제나 향수와 달리 섬유 향수 분야는 거의 불모지에 가까웠다. 누구도 탈취제의 개념 과 섬유향수의 니즈를 크게 인식하지 못했다. 그는 제품 마케 팅을 위해 고객들의 섬유향수 경험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많은 샘플을 공급했다. 또한 섬유향수 보급을 위해 가격대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 원 이하로 시판하면서 경험을 확산 시키는데 매진했다.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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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손상·금속 알레르기 NO! 세계 최초 세라믹 면도기‘세레이져’ (주)인피노 유형석 대표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많은 여성들이 미용을 위한 대중적인 제모법으로 이용하는 도구는 면도기이다.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면도기 사용으로 발생하는 색소침착, 흉터, 자극성 피부염을 조심해야 한다. 또한 면도기의 보관상태에 따라 세균번식으로 인한 피부트러블을 유발하거나 피부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제모기의 안전에 대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 피부손상과 금속 알레르기 방지하는 신기술 “기존의 면도날은 모두 금속으로 된 제품이었습니다. 세레이져는 피부트러블을 전혀 유발시키지 않는 세라믹 면도날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금속으로 이루어진 면도날에는 일반적으로 산화를 막기 위해 니켈, 크롬 등의 합금제를 사용하기 때 문에 면도한 부위가 화끈거리거나 붉어지는 등 피부 트러블을 동반했다. 하지만 세라믹으로 만들어진 세레이져는“녹이 슬지 않으며 면도날이 피부에 수평으로 밀착되어 제모하기 때문에 따갑지 않고 베 일 위험도 적다”고 (주)인피노의 유형석 대표는 설명했다. 금속 면도기와 차별화를 시도하며 면도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주)인피노는 반도체 검사장치 구조 개발기술과 세라믹 재료분석 및 가공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개발에 앞장서는 벤처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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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리성과 안정성 개선된 업그레이드 모델 출시 세레이져는 세라믹 내마모성으로 인해 사용기간이 기존 금속 면도기에 비해 3~5배나 길다. 인체에 어떠한 염증이나 알레르 기를 유발하지 않아 임플란트, 인공관절 등의 의료용 소재로 도 많이 활용되는 생체 적합성이 매우 우수한 지르코니아를 사용해 물과 습기에 노출되어도 산화와 부식이 발생하지 않고, 기초화장 전 얼굴 제모 시에도 매우 유용하다. 세레이져는 여성용으로 출시되었지만 남성에 비해 연약한 피 부와 각종 제모트러블에 취약한 여성을 고려한 제품으로 개 발되었다는 개발 배경 때문에 남성들의 호응도도 높은 편이 다. 추후 남성용 면도기는 모발 굵기에 따른 절삭감, 주요 면도 부위와 밀착각도, 밀착 압력 등을 다르게 설계, 개발 중이며 2016년 말 출시예정이다. 2015년 말 (주)인피노의 세레이져는 그동안 사용한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될 예정이다. 미끄러짐으 로 인한 파손을 최소화한 핸들 패턴 개선, 카트리지 실리콘 리 2009년 세라믹 면도기 개발을 시작하였다. 약 30억 원의 개발

브와 밀착력 개선을 통한 절삭력 강화, 편리한 카트리지 교체

비를 투자, 5년간의 연구기간을 거쳐‘일체형 면도날 및 이의

와 보관과 휴대가 편리하도록 보완해 편리성과 안정성이 개선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였고 2014년 8월 국내외 온·

된 업그레이드된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주)인피노의 유

오프라인 마켓에 론칭하며 판매를 개시, 소비자들의 호응을

광석 이사는“새로운 습식 면도기 시장 개척을 위해 보유한 세

얻고 있다.

라믹 가공기술로 월간 10만개의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대량생 산과 판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인피노의‘세레이져(Cerazor)’는 세라믹 레이저를 의미하 는 세계 최초 세라믹 면도기 브랜드다. 여성의 피부보호를 최 우선으로 면도날이 피부에 수평으로 밀착되어 제모 시 과도한 피부 손상을 방지하며 금속 알레르기성 피부 트러블을 원천적 으로 방지한다. 그동안 세라믹으로 면도기를 개발하고자 하는 노력은 여러 면 도기 제조사에서 시도되어 왔다. 그러나 세라믹 박막 가공 시 휘어짐 발생이나 세라믹의 거친 결정구조의 어려움 등으로 상 용화되지 못했다. (주)인피노는 일체형 다중 면도날을 발명하 여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했다. 금속 면도날과 같이 개별 면도 날을 카트리지에 조립하는 기존의 방법과 달리 성형된 블록 을 깎아 다중 면도날을 형성, 엣지를 가공해 통구조 다중 면도 날로 완성하였다. 심플한 일체형 면도날은 간단한 물세척으로 청결한 유지관리가 가능한 장점 외에도 생산 원가를 절감하는 효과도 거두게 되었다.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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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패턴과 직접 선별한 원단으로 제작한 ‘메르헨홈’ 스타일 디자인혜윰 유명심 대표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대량 생산되는 기성 제품과는 달리 직접 제작하는 아이템들을 중심으로 유아복 시장에 새로 운 붐이 일고 있다. 특히 핸드메이드 느낌의 제품들은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없는 만든 이의 감 성이 담겨있어 인기가 높다. 홈데코 용품과 아동복에 디자이너의 감성을 담아 차별화를 시도 하는 쇼핑몰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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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 속 주인공 환상 완성하는 패턴 디자인 ‘메르헨’은 독일어로 동화를 뜻한다. 하지만 이는 패션용어로 도 사용되는데 로맨틱한 디자인의 의상이나 이와 같은 분위기 를 살린 아동 취향의 의상이‘메르헨 룩’에 해당된다. 디자인 혜윰의‘메르헨’은 행복한 동화와 같은 세상에서 살고 싶은 이들의 마음을 모티브로 만든 자체 브랜드이기도 하다. 디자인혜윰은 메르헨홈(www.marchenhome.com)을 통해 고객과 만나고 있다. 메르헨홈에는 디자인 패턴은 물론이고 원 단, 부자재 하나하나 직접 선별하여 제작하는 핸드메이드 제 품이 가득하다. 아이부터 아이들의 엄마까지 생각하는 디자인 과 의류, 소품들로 젊은 여성들과 주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 으며 입소문으로 매니아층을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디자인혜윰 만이 지닌 장점은 직접 그려서 만든 다양한 패턴들이다. 흐름에 맞춘 다양성을 지닌 패턴이나 이색적이고 창조적인 패턴들이 또 다른 스타일을 창조해 돋보인다. 이러한 패턴 디자인을 바탕으로 패밀리룩은 물론 유아의류, 유아용 품, 디자인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제작한다. 디자인혜윰의 메르헨 제품들은 기획에서부터 디자인, 패턴 제 작과 수정 샘플 제작된다. 여기에 다양한 사이즈로 디자인되 는 패턴 그레이딩까지 100% 수작업으로 제작이 이뤄진다. 때 문에 메르헨홈 의류들은 원단부터 작은 부자재 하나까지 직접 선별하고 고객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

디자이너들이 직접 만드는 패턴과 디자인 컨셉은 유니크하고 자연과 일상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디자인들로 상품이 있는 곳곳마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부가적인 효과를 연출한다. 재 미있는 동화 속 아이템으로 꾸민 스토리가 있는 패턴디자인이 나 동물, 사물, 과일모양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편안하고 재미있는 패턴들이 디자인혜윰 만의 독창성을 반영하고 있다.

▶ 국내 최고급 원단으로 고급 유아동 의류 선보여 메르헨홈의 제품들은 고품질의 국내 최고급 원단만을 사용한 다. 특히 유아동 의류에 사용되는 원단이므로 자극이 없거나 활동성과 편안함이 뛰어나고 방수, 방풍이 가능한 고급 방수 원단들이라 아이들이 입고 사용하는 물건에 관심이 많은 주부 들로부터 호응도 높다. 또한 반짝 세일행사도 많아 저렴한 가 격에 구매도 가능하다. 디자인혜윰의 유명심 대표는 평소 유아동복과 홈데코에 관심 이 많은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그래서 디자인혜윰을 구성하는 인력들은 90% 이상이 디자이너일 정도인데 때문에 메르헨홈 에서는 크리에이티브한 제품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 디자인혜윰은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가까운 곳에서 고객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2016년 오프라인 매장을 준비 중에 있다. 직접 제작한 패턴을 활용한 다양한 홈데코 제품으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만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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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전문 판매 인정받은 비젠마스터피스, 몽블랑 공식 온라인 쇼핑몰‘몽블랑스토어’오픈 비젠마스터피스 이양희 대표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IT기기의 발달로 인한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필기구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들었지 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캘리그라피 배우기 등 손글씨 열풍이 불고 있다. 손글씨 인 기가 높아지자 만년필을 비롯한 필기도구의 판매도 늘어나는 추세다.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 그 감성의 손글씨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만큼 필기구 전문점을 찾는 소비자들 또한 늘고 있다.

▶ 정식 수입제품 취급하는 공식 온라인샵, 몽블랑스토어 최고를 만드는 장인 정신에 입각하여‘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 모두 최고가 되겠다’는 비젠 마스터피스는 2003년부터 만년필을 포함한 해외 60여개 브랜드의 수입명품 필기구 쇼핑몰인 ‘베스트펜(www.bestpen.co.kr)’을 운영하며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필기구 전문 업 체다. 설립 후 정식 에이전시를 통한 정품 취급 및 판매, 직접 수입을 통한 정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전달을 위해 직접 촬영한 상품정보와 내용으로 고객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고 있다. 2009년부터는 강남구 역삼동에 국내 유일의 필기구 전문 로드샵인‘비젠 (BESEN)’도 함께 운영해오고 있다. 비젠마스터피스는 최근 몽블랑의 정품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권을 얻어 몽블랑스토어(www.montblancstore.co.kr)를 오픈했다. 이는“그동안 온라인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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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던 몽블랑코리아에서 비젠마스터피스의 판매 공신력을 정 식 인정한 것으로 의의를 지니는데 비젠마스터피스의 이양희 대표는“전문 특화된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기로 결정함에 따 라 비젠마스터피스가 온라인 판매권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알프스 산맥의 가장 높고 웅장한 산에서 그 이름을 따온 몽블 랑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하여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몽블 랑의 스토리를 적극 알리고 있으며 100여 년간 여러 세대를 거 쳐 최고의 필기구 제조사로서 탁월한 명성을 구축해 온 만큼 매니아층도 두텁다.

▶ 몽블랑 공식매장과 동일한 보증서 발행과 서비스 이뤄져 몽블랑스토어는 몽블랑코리아를 통해 정식 수입된 몽블랑 필 기구와 가죽제품을 온라인에서 취급할 수 있는 몽블랑 제품 전문 온라인샵이다. 정식으로 수입된 몽블랑 제품으로 몽블랑 코리아에서 허가된 쇼핑몰에서만 판매 가능한데 몽블랑스토 어를 통해 구입한 몽블랑 제품은 백화점이나 공식매장에서 구 매한 제품과 똑같은 형태로 보증서와 애프터서비스(A/S)도 동 일하게 이뤄진다. 몽블랑스토어에는 만년필을 비롯해 몽블랑의 볼펜, 수성펜, 샤프, 태블릿 펜, 지갑, 명함지갑, 펜파우치, 벨트, 키링의 가죽 제품과 병잉크와 잉크카트리지 등의 리필제품 외에 리미티드

기구 구매에 따른 몽블랑 카드지갑 증정, 가죽 크리너, 상품권

에디션도 구비되어 있다. 특히 거장들의 탁월한 장인정신과 소

증정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재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헌정 에디션인 리미티드 에디션도 판 매하고 있어 몽블랑 필기구의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으며 선택

비젠마스터피스는 올해 초 몽블랑코리아에 정식 판매 제안을

의 폭도 넓은 편이다.

통해 온라인샵인 베스트펜과 오프라인샵 비젠을 통해 쌓은 회 원 인프라와 인지도를 인정받으며 공식 온라인샵으로 온라인

현재 몽블랑스토어에서는 필기구와 가죽제품의 무료각인 서

판매를 전개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필기구 전문샵의 브랜드

비스, 필기구 구매 시 제품에 맞는 리필류 증정, 선물포장, 퀵

경쟁력을 갖춰 프랜차이즈점 개설 및 만년필과 관련된 상품을

서비스 지원 등의 혜택도 마련하고 있으며 오픈 기념으로 필

제조하는 등의 적극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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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

(石榴)

조운(1900-56)

투박한 나의 얼굴 두툴한 나의 입술 알알이 붉은 뜻을 내가 어이 이르니까 보소라 임아 보소라 빠개 젖힌 이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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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HOT! 핫! 핫!

2015년 노벨상 수상자들 사진출처 : www.nobelprize.org

오무라 사토시 토마스 린달 윌리엄 C. 캠벨 투유유 폴 모드리치 아지즈 산자르 카지타 타카아키 아서 B. 맥도널드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앵거스 디턴

경제학상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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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피플

인순이의 도전!

사진출처 : MBC휴먼 다큐 - 사람이 좋다

지난 9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2015 나바코리아(NABBA KOREA) WFF’대회에 출전 한 그는 이 대회의‘여자 퍼포먼스’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특별히 그녀의 도전이 주목을 끄는 것은 환갑에 가까운 나이 때문. 거위의 꿈을 불렀던 그녀 는 정상을 올랐지만 도전의 하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는 새로운 인식의 장년층을 구축하는데 큰 몫을 더했다. 환갑에 가까운 나이지만 장년층은 더 이상 노년층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더 많은 일에 도전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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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소화기질환 전문 해정의료재단, 종합검진으로 국민건강 예방시대 열어 해정의료재단 최규식 박사 이호경 기자 vjvprxm123@newsmkorea.co.kr

의료경력 40년이 넘은 노장의사는 오늘도 진료를 본다. 해방직 후 의과대학을 입학했고 군대에서 10년, 대학교수로 7년을 비 롯해 개원 후 지금까지 의료인생은 4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그 를 찾는 환자 때문이다. 백발의 머리와 부드럽지만 강직한 목 소리는 환자들에게 저절로 신뢰감을 갖게 한다. 노장은 1969년 어려운 시절 자신의 이름을 걸고 최규식내과 로 시작해 1971년 현재 인사동 위치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후 1992년 1월 법인으로 전환하여 의료법인 해정의료재단을 설립 했다. 국내에서 내과로는 최고의 시설을 갖추려 노력 했다는 최규식 박사는 인터뷰 중 환자들의‘고통’을 여러 번 거론했 다. 그가 의사가 되고자 했던 것도 의사로서 진료를 보면서도 환자들이 겪는‘고통’을 덜어주는 것이 핵심이었다. 의사로서 봉사정신이 중심이었기에 수십 년간 키운 병원을 과감히 비영 리재단으로 돌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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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질환 최고의 병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고통을 덜어주고자 했던 애민과 봉사정신에서 시작됐다


Health

소화기질환환자‘고통’덜어주고 싶어 전문병원 설립해 그가 젊은 시절 우리나라는 배고픈 나라였다. 그래서인지 내과와 관련된 질환은 우 리나라 사람들에겐 흔한 질병이 됐다. 유독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우리나라의 식습 관도 영향이 있었다. 소화기병 환자들은 많았지만 이를 제대로 관리할 줄 아는 사람 이 적다는 사실이 그로 하여금 내과 전문병원을 설립한 배경이 됐다. 국내 소화기질 환 검사 최고의 병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 사람에게 많은 고통을 덜어주고 자 했던 그의 애민과 봉사정신에서 시작됐다. 한 사람의 뜻있는 의식은 많은 사람들 의 소중한 생명에 영향을 미쳤다. 최규식 박사는 해정의료재단을 이끌어오면서 신속, 친절, 최선을 강조했다. 그와 함 께 오랜 시간을 같이해온 직원들에겐 이젠 습관적인 의식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병원 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환자들을 위한 의료서비스에서 신속함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 다. 아픔과 고통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기본으로 검진결과 를 24시간 내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선진형 의료시스템인 처방전달시스템(OSC) 과 영상저장 전송시스템(FULL PACS)을 구축했기에 가능했다. 최규식 박사는 의학 대학 졸업식에서 들었던 전 세브란스 학장이었던 김명선 박사의 축사를 잊지 않는다. ‘가는 곳에서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되라’는 졸업축사는 그가 지금까지‘최선’의 삶 을 살고자 하는 의지를 세우게 만들었다.

건강시대 위해 예방은 필수 검진센터 강화해 해정의료재단은 오래된 역사를 가진 만큼 주치의가 된 가족들도 많다. 아버지와 손자 까지 3대째 병원을 찾는 경우도 흔하다. 위장병은 초기에 치료하면 완치 확률이 높지 만 대수롭게 생각지 않고 방치할 때 만성질환으로 이어진다. 만성질환으로 이어진 경 우 단순히 식습관 개선을 하는 것만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엔 한계가 있어 반드시 전 문의 상담과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에 위암전문병원은 많지만 위염이나 소화불량을 전문으로 다루는 병원이 드문 것도 역할을 하게 했다. 69년부터 진행한 위 내시경 검사만 50만여 건이 넘는 지금으로서 최 박사가 강조하는 것은‘예방’이다. 그는 아프다 오면 늦는다는 것을 강조하며 6개월에 한 번씩 검진해 야한다 조언했다. 단순한 의사로서의 조언이기보다 지금까지 건강관리를 하는 노장의 노하우를 알려주듯 술 담배를 끊을 것도 덧붙였다. 건강시대를 위해 예방은 필수다. 최 박사가 해정의료재단 내 검진센터를 강화한 것도 그 때문이다. 최 이사장은 아파서 오는 시대이기보다 찾아서 진료하는 시대를 통해 건 강관리시대가 된 것이 보람이라 언급했다. 최규식 박사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건강을 위해 최선의 진료와 봉사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열정을 드러냈다.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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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건강 책임지는 가족주치의병원 연세아이웰소아청소년과 김교륭 원장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선진국에는 패밀리닥터라고 불리는 가족단위 주치의들이 있 다. 주치의는 거창한 개념이 아니라 가족들이 단골 의사를 만 들어 가족 모두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다. 유아기부터 나의 모든 병력을 알고 있는 주치의 병원은 나와 가족의 건강에 대 해 상세한 정보와 축적된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나와 가족 모두 잘 아는 가족 주치의 병원 전문화되고 세분화 된 한국의 의료 환경은 주변에서 전문의들 을 쉽게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작 나를 잘 알고 우 리 가족도 챙겨줄 수 있는 주치의 개념의 병원을 찾는 일반인 들은 많지 않다. 예방접종전문기관이자 영유아 건강검진 및 알레르기클리닉 진료를 하는 연세아이웰소아청소년과 김교륭 원장은 소아과 진료 시 환자의 보호자인 부모와 할머니까지 자신의 질환에 대해 진료 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가 족 주치의 병원을 지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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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아프면 가는 곳, 복잡한 곳이 아닌 질병예방과 교육 그리고 소통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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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아이웰소아청소년과는 현재 소아과 의사 2명과 성인 전문 진료를 볼 수 있는 가 정의학과 의사 1명으로 3인의 전문의가 진료를 보고 있다. 김 원장은 환자의 만성적 질환은 무엇인지, 부작용인 약의 종류는 어떤 것인지 등은 한 가족 모두를 알 때 쉽게 파악할 수 있다며 가족 단위의 주치의를 추구한다. 김 원장은 환자와의 자세한 문진 이 이루어 질 수도 있지만 제한된 시간 안에 정확한 상담과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한 계가 있다고 언급하며 자신에 대한 정보가 누적되어 있고 믿을 수 있는 병원을 선택 할 필요가 있다 조언했다. 김교륭 원장은 병원을 찾은 환자가 전문 치료가 필요한 경 우 전문 병원이나 의사를 소개하는 것도 주치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아프지 않아도 올 수 있는 곳, 예방과 교육 그리고 소통 창구 보통 병원에 방문하게 되면 접수 후 대기 그리고 진료와 처방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김교륭 원장은 병원이 아프면 가는 곳, 복잡한 곳이 아닌 새로운 공간의 병원을 구상했다. 질병예방과 교육 그리고 소통의 공간으로서의 병원이다. 그는 질병 예방의 첫 번째로 연령 시기에 맞는 예방접종으로 가족단위의 평생예방접종을 챙겨 주는 것이 가족주치의 병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사랑방 개념의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독립된 공간인 웰 센터는 카페테리아와 북 카 페 및 환자가 조용히 영양수액치료를 받을 수 있는 수액실이 조성되어있다. 연세아이 웰에서는 1년에 한번 씩 아이웰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 으로 의사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직접 청진기로 심장 소리를 들어보고, 손 씻기 교육 및 여러 가지 의사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신청 시 무료로 진 행한다. 또한 웰 센터에서는 수원시와 아주대가 운영하는 아토피센터와 협약을 맺어 부모를 위한 아토피, 알레르기 예방 교육과 발달센터 심리상담사를 초빙하여 언어지 연, 성격, 학습, 엄마와의 애착관계 등 아이발달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 원장은 진료 외의 활동을 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이 같은 생각을 함께 나누는 선 생님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 달에 한 번 열세 명의 선후배, 동료 소아과 전 문의들이 현재 의료 제도 안에서 병원의 비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적용한 결과라고 전했다.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에서 보람과 즐거움을 얻는다는 그는 향후 부모를 위 한 영양이유식 강좌를 확대하는 등 진료 외적으로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 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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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감사’로 이어온 35년의 역사가 숨쉬는 여성전문병원 고은여성병원 고은선 원장 이호경 기자 vjvprxm123@newsmkorea.co.kr

산모와 아기의 생명을 다루는 출산은 안전한 의료서비스가 우 선이다. 산모들의 주목을 받는 산부인과의 경우 안전은 기본이 며 산전·후 관리에 대한 클리닉으로 만족도를 높인다. 더 나아 가 지역사회에 인정받을 수 있는 병원이 되려면 의료진 모두 화합으로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며 신뢰를 위해 지역주민과 유 대를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35년간 24시간 분만이 이뤄지는 곳 인천 여성들을 위해 35년간 24시간 분만이 이뤄지는 고은여성 병원은‘신뢰와 감사’로 아기와 산모의 생명을 중시하며 자연 분만에 도움 되는 산모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3대 가 새 생명을 만나는 공간일 정도로 부인과 전문의 8인, 소아 청소년과 전문의 2인, 여성외과 전문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 의 등으로 구성되어 24시간 응급수술 또한 가능하다. 인천광역시 남구 숭의동에 위치한 고은여성병원은 1980년 고 원균산부인과로 출발했다. 이후 2000년 5월, 고 원장의 차녀인 고은선 원장이 오철학 원장과 함께 고은산부인과를 개원, 2011 년에는 지금의 자리에 증축, 이전하여 고은여성병원으로 개원 하였다. 증축이전을 통해 소아청소년 진료 및 산전·후 관리클리닉과 조리원, 출산 관련 진료와 서비스를 병원 안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어 산모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신생아실부터 분만실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진 설계 만족도 높여 고은여성병원의 고은선 원장은‘사람’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 “사람과 새 생명이 태어나는 곳이잖아요. 그 일을 하는 것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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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믿음과 따뜻함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환자와 쌓은 신뢰가 오늘의 고은여성병원을 만든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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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사람들이고요.”사람에 대한 믿음과 따뜻함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환자와 쌓 은 신뢰가 오늘의 고은여성병원을 만든 힘이라고 이야기한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고은여성병원의 정신은 병원 곳곳에서도 느껴질 수 있다. 신생아실부터 분만실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게 만든 설계나 조리실까지 청결과 위생을 철저하게 지킨다. 그런 까닭에 지난 메르스 사태에도 정문과 후문으로 입 출입을 철저하게 분리, 병동과 신 생아실 모두‘메르스 청정지역’을 고수할 수 있었다. 고 원장은 다양한 직원행사들을 마련해 120명의 임직원들과의 유기적 관계를 마련한 토대 역시 35년간의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한 축이라고 설명했다. 전 직원을 대상 으로 하는 워크샵을 비롯 퇴사한 임직원들을 모두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매년 5월 둘째주 홈커밍데이, 오렌지데이, 체육대회 등에 직접 참여하며 직원 한명 한명과 가족 들까지 챙기기로 유명할 정도다. 안정적 직장에서 행복하게 근무하는 직원이 많을수 록 진료의 수준이 높아지고 이것이 곧 병원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고 원장의 믿음 때문이기도 했다.

지역사회 발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더욱 성장 고은여성병원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미혼모 분만 1500건을 무 료 진행할 정도로 인천의 자모원과 연계, 분만비를 부담하거나 월드비전을 통해 아기 이름으로 기부활동을 펼치기도 한다. 또한 병원 내의 잔반을 줄여 이를 식부자재로 기부하는 등 독거노인들을 위해 활용해 지역사회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고 원장은 선친의 산부인과에서 지금의 여성병원으로 성장하기까지 다양한 노력을 기 울이고 있다. 위기관리와 병원 경영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던 중 MBA‘의료 경영자과정’을 수료하였고 다양한 자문활동 및 학회참석이나 대중들을 위한 세미나 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여성건강과 산부인과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리는 일에 서도 앞장서고 있다. 2015년 고은여성병원의 모토는‘실력을 다지는 병원’이다. 이를 위해 모든 부서 워크 샵을 실시해 내실을 튼튼히 다지고 있는데 수술분만실에서 조리원까지 다양한 변화 를 모색하며 발전을 꾀하고 있다. 헬스게이트를 설치하고 초음파장비 교체 등 최신식 장비로 조리원 시설의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거나 간호부 역시 산모들의 건강을 위해 ‘산모의 날’행사를 주도적으로 실시해 모유수유를 권장하며 골다공증 등 산모와 여 성건강에 필요한 지식들을 적극 전파하고 있다. 고은여성병원의 고은선 원장은 0세에서 100세까지 모든 여성의 건강을 책임지고 싶 다는 바람을 전했다. 앞으로는 미성년 클리닉 및 초등학생이나 영아의 산부인과적 건 강검진으로 초경이나 키성장에 도움이 되는 진료영역을 확장시키고 유방암조기진단 등 여성외과를 확장시킨 미혼여성클리닉도 운영할 계획으로 모든 연령의 여성건강을 돌보는 여성건강 주치의로 남고 싶다는 바람을 남겼다.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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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암 종합건강검진과 성인예방접종위해 365일 진료하는 원미내과 원미내과 여인구 원장 박성호 기자 compectp@newsmkorea.co.kr

국민들의 건강검진 수검률이 70%대를 넘어서고 있다. 국민건 강검진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심근경색, 뇌졸중의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여 심뇌혈관계질환 발생을 줄이고, 5대 암(위, 간, 대장암, 자궁경부, 유방암) 사망률을 낮춰 국민의 건강한 삶을 목표로 하고 있다.

5대 암 포함한 종합건강검진 한 곳에서 모두 해결 가능 검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재 국가건강검진 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는 의료기관의 수는 1만 여개에 이른다. 수많은 검진 센터들이 난립해있는 가운데 검진 기관의 질 관 리가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부천 원미구 심곡동에 위치한 원미내과의원은 환자 중심으로 동선이 설계된 검진공간으로 소화기내시경전문의, 대한 임상 초음파 인증의, 인천길병원 소화기내과전임의를 역임한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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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이 친근한 공간으로 느끼길 바라며 아이들이 간호사나 의사를 무서워하지 않고 진료를 받는 것에서 고마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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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원장이 높은 수준의 건강검진센터 운영을 목표로 올해 7월 개원했다. 만성 질환으로 대표적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은 종합 병원에 내원하면 당연 스럽게 내과로 안내를 받는 질환들이다. 여인구 원장은 위의 질환들에 대한 이해도는 어느 과 의사들보다도 내과 의사가 가장 높으며 특히 이 질환들이 문제가 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전신적 합병증이니만큼 인체 내부의 모든 장기를 다루는 내과 의사들이 보는 것이 옳다고 언급했다. 대개의 내과의 경우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여성암을 제외한 3대 암 검진만을 실시하 고 있다. 유방암 검진 시 필요한 특수촬영장비나 전문 인력과 자궁경부암 검사 시 분 리된 검사실과 여성 환자가 예민할 수 있는 검사 특성 등의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원 미내과는 환자가 한 곳에서 모든 검사를 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5대 암 검 진 시설과 인력을 완비했다. 여 원장은“노인 환자분들의 경우 가능한 이동 없이 익숙 한 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주길 원하시는 편”이라 언급했다.

성인예방접종과 365일 진료 및 낮병동 입원시설 통해 보호자 걱정 덜어 원미내과의원은 검진센터와 만성 질환 클리닉, 일반 질환 클리닉과 예방 접종을 운영 하고 있다. 성인 예방 접종의 경우‘예방 접종은 소아들이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 었지만 실제로 예방 접종이 가능한 병으로 사망하는 비율은 소아보다 성인에서 훨 씬 높다고 알려져 있다. 원미내과는 노인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으로 폐렴구균·대상포 진·B형 간염·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독감 등 각종 주요 백신들을 갖추고 지역 어르신들의 질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평일에는 시간을 낼 수 없어 검진을 받을 엄두를 못 내고 자기 몸을 돌보지 못하 는 직장인들과 갑작스레 아픈 경우 큰 병원 응급실에 내원하여 장시간 대기하고, 비 싼 진료비를 지불해야하는 지역 환자들을 위해 365일 연중 진료를 하고 있다. 여 원장은 주변 지역에는 맞벌이 부부가 많아 가족 중의 누군가가 아픈 경우 보호자 의 간호를 받지 못하는 환자와 환자의 안위를 걱정하는 보호자를 위해 낮 병동 입원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낮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은 보호자가 부재하는 동안 수액 및 각종 약제들을 투여 받으며 원미내과 의료진의 관리를 받으며 안정을 취할 수 있다. 여 원장은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의료 공간을 만드는 것에 대한 설렘과 냉엄한 현실에 대한 두려움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용기를 내 개원하게 됐다. 동네 주민들이 친 근한 공간으로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 여인구 원장을 비롯해 직원들 모두 노력하고 있 다. 그는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간호사나 의사를 무서워하지 않고 진료를 받는 것에 서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끝으로 환자들과 늘 소통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뜻 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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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꿋꿋하게 의료적 신념 실천해 환자와 신뢰 쌓아 서울초이스병원 최용기 원장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최적의 치료는 최소의 비용과 통증을 기반으로 할 때 환자의 만족도와 직결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의료진은 수술에서 비수 술로 수술이 필요하다면 절개는 최소화한 최소 상처의 수술법 이나 재활치료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이러한 의료적 신념을 실천하고 있는 병원과 의사가 존 경받는 환경의 조성이 필요하다.

한국형 척추 수술기구와 내시경 이용한 최소 침습수술법 도입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서울초이스병원은 모든 디스크 수술 과 관절질환에 최소상처 수술법 및 비수술관련 질환도 치료 가능하며 수술 후에는 스포츠재활클리닉과 척추과학 운동클 리닉을 척추, 관절 환자의 재활치료를 돕고 있다. 척추 디스크 관절 전문병원으로 외국병원의 국내 진출에 대비하여 최상의 의료진과 최신의 컴퓨터 수술 장비로 합리적인 한국인의 체형 에 적합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활운동치료 클리닉을 새롭게 오픈, 기존 치료들과 는 달리 환자 개개인에 맞는 신 개념으로 더 깊이 있고(DEPTH), 기존과 다르며(DIFFERENT), 발전된(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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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명의를 만든다는 의료적 신념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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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맞춤형 프로그램 치료방식’을 선택하여 전문화된 담당 치료사가 치료과정 중 변 화와 치료방법을 체크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초이스병원은 국내 최초 한국형 척추 디스크와 인공관절의 수술방법 및 수술기 구의 개발을 위해 전문 연구진과 자체 개발 연구센터를 설립, 왜곡된 척추 디스크 수 술과 인공관절 수술의 남용에 따른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전개하 고 있다. 적은비용에 효과적 치료를 위한 방법을 꾸준히 연구, 외국기계를 쓰지 않기 위해 한국형 척추기계 고안으로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형상기억합금을 외산으 로 대체하는 연구로 높은 평가를 얻었으며 현재는 의료기기 회사의 자문의 역할도 맡 고 있다. 서울초이스병원의 최용기 원장은‘어떻게 하면 회복이 빠를까?’,‘어떻게 하면 후유 증이 덜하고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거두는 수술과 진료가 될 수 있을까?’를 환 자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고민하는 전문의다. 1993년 우리나라 최초로 디스크 비수술 에 대한 척추 내시경을 이용한 경피적 디스크 제거술을 시술했고 이에 대한 논문도 발표하면서 명성을 쌓았으며 정형외과 보험위원회, 대한척추외과학회 이사를 역임하 고 있다.

‘환자가 명의를 만든다’는 의료적 신념 실천 서울초이스병원은 관절과 척추디스크를 동시에 치료하는 국내 최초 재발디스크 인공 관절전문 치료클리닉이다. 최소 절개법을 이용하여 손상된 디스크와 척추뼈의 손상 을 최소화한 한국인 체형에 맞는 최소상처 수술법을 비롯해 미세 바늘 디스크 흡입 기를 아시아 및 국내 최초로 도입해 탈출된 디스크 조각을 간단히 제거하는 미세바 늘 목디스크 수술도 진행하고 있다. 국소마취로 수술 후 바로 퇴원이 가능하며 기존 의 레이저나 저주파에 의한 단점을 개선한 수술 기법으로 환자의 만족도도 높다. 최 근에는 아시아태평양척추학회로부터 척추디스크전문병원으로 인증 받으며 최 원장 의 그동안의 수술결과와 논문 발표 등도 인정받고 있다. 목과 허리의 초기디스크 치료에는 미세바늘 수술기구와 내시경을 이용하여 최소 침 습수술법으로 수술하는데 초기의 척추 레이저 수술의 성공률과 비슷한 효과적인 무 수술 디스크 치료방법이며 시술에 사용되는 바늘치료기는 레이저나 저주파 등 전기 를 이용한 치료법이 정상적인 디스크 조직의 변성을 유발하여 대체방법으로 도입해 정상적인 디스크에는 해를 주지 않는다는 큰 장점이 있다. 최 원장은‘환자를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병원’을 만들고자 한다. 그래서 환자 역시 과대 광고에 흔들리지 않고 원장과 전문의의 경험을 살피고 꾸준히 학회활동과 논문 발표를 하는 검증이 가능한 의료진인지 확인하고 시술과 진료를 맡길 수 있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원장은‘환자가 명의를 만든다’고 이야기 했다. 내 몸을 마음 놓고 맡기는 일인데 가족이 아팠을 때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려면 가족 같은 신뢰와 관계 구 축이 되어야만 치료효과도 더욱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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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지인산부인과의원 김정연 원장 유지효 기자 cjm01280@newsmkorea.co.kr

20~30대 여성들이 여성의 건강을 위한 산부인과를 새로운 인 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과거처럼 산부인과는 출산을 위해서 만 가는 곳이 아닌 여성 질환에 대한 검진과 예방 및 여성성형 등 적극적인 내원이 증가하고 있다.

여성의 내적인 아름다움까지 생각하는 여성성형 지인산부인과의 김정연 원장은“검진과 피임에 대해 초경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며 산 부인과 방문과 진료가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시사했다. 성북구 동선동 성신여대역 앞에 자리한 지인산부인과는 건강 하고 아름다운 여성을 위한 다양한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사 춘기 소녀부터 미혼여성들의 건강을 위한 검진, 결혼과 임신 전 준비부터 임신초기 주수에 따른 검진 등이 가능하다. 지인 산부인과에서는 외적인 아름다움을 위한 다양한 여성질환과 검진프로그램은 물론 내적 아름다움을 위한 여성성형까지 토 털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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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을 소중히 생각하고 관심을 가져 외적인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내적인 아름다움도 가꿀 줄 아는 여성들이 많아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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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산부인과는 지인(知人)의 집에 방문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는 문턱이 낮은 공간이 되기 위한 마음을 담아 병원명을 지었을 정도다. 카페에서 친구를 만나 는 즐거운 마음으로 병원에 머무르는 동안은 편안한 안락함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성으로만 구성된 의료진과 진료 편의를 위해 야간진료 실시,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에도 진료가 가능해 부담 없이 방문이 쉬운 산부인과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인산부인과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여성으로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즐겁게 영위하도 록 도움을 주고자 최선의 진료를 하고 있다. 김 원장은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질타 이트닝 레이저와 질필러에 대해 소개했다. 질타이트닝 레이저는 질 점막의 절개 없이 레이저를 이용해 질속에 360도 조사하여 콜라겐의 재생을 촉진하여 질을 수축시키는 방법이며 질필러는 질 점막 아래 필러를 주입해 올록볼록한 굴곡을 만들어주면서 질 을 좁혀주는 시술로 30분 내로 짧은 시술시간에 즉각적인 효과가 있다. 절개와 봉합 없고 출혈 또한 적어 과거의 질 성형술과는 다른 차별성이 특징이다. 질필러는 흔히 피부미용을 위해 시술되는 필러와 같아 주사형태로 시술 콜라겐 생성 및 혈관 생성과 재생이 가능하며 체내에서 녹는 성분으로 부작용 또한 적다.

쉽고 편한 설명으로 여성으로써의 공감 이끌어내는 진료 김 원장은 의학용어를 쉽게 풀어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며‘의사는 늘 공부해야 한다’ 는 신념을 실천하고 있다. 때문에 질 필러와 같은 새로운 시술도 적극적으로 도입해 풍부한 임상사례들을 보유하려고 노력한다. 학회나 세미나에 부지런히 참석하는 것은 물론이며 새로운 수술이나 시술이 등장하면 반드시 관심을 가지고 깊게 연구한다. 김 원장은 의사라는 권위자적인 이미지 보다는 실제로 한 가정의 엄마이자 아내인 점 을 들어 언니나 친구 같은 느낌으로 환자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한다. 그는 산부인과 전 문의로써 최근 낮아지는 성관계 연령에 대비한 성교육이나 캠페인을 통한 인식을 전 환시키는 움직임이 필요하며 올바른 산부인과 진료가 이뤄지길 전했다. 지인산부인과의 김정연 원장은 질환 설명에 있어 어려운 전문용어를 통한 설명보다는 쉬운 단어의 선택과 설명을 통해 환자와의 완벽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한다. 김 원장 이 직접 운영하는 지인산부인과 블로그(blog.jiinclinic.com)는 산부인과 정보를 재미 있게 전달하고 있어 일일 평균 방문자수가 수 천 명에 이를 만큼 여성 블로거들에게 인기가 높다. “여성들이 자신의 몸을 더욱 소중히 생각하고 자신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졌으면 합 니다.”김 원장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외적인 아름다움 뿐만 아니 라 내적인 아름다움도 가꿀 줄 아는 여성들이 많아지기를 희망했다.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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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만성통증과 신경질환 치료의 새로운 길 여는 MTS뇌신경통증치료 서헌만통증의학과 서헌만 원장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박성호 기자 compectp@newsmkorea.co.kr

스테로이드는 강력한 항염증 작용으로 원인에 관계없이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는 효과 때문에 다양한 질환에 처방되어 왔 다. 하지만 효과만큼 강력한 부작용으로 전문의들은 스테로이 드 남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통증의 원인 정확히 진단하여 기능 회복시키는 근본치료 서헌만 통증의학과 서헌만 원장은 스테로이드가 질병 치료에 쓰이게 된 것은 여러 가지 효과가 있지만 강력한 면역억제 작 용과 염증억제 작용을 하기 때문이나 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근본 치료가 되지는 못한다고 전했다. 서헌만 원장은 스테로이 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서 원장이 개발, 특허 받은 미세 바 늘 주사(MTS needle)와 가이드(관)를 이용하여 합병증 없이 몸의 깊숙한 부위까지 주사바늘을 삽입하여 신경, 조직, 병변 등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치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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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서 원장은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다고 언급했다. 급·만성통증 과 뇌·말초신경질환은 인대, 건, 연골, 뼈, 근육, 신경, 뇌와 같이 다양한 부위의 병변 으로 인하여 발생한다. 이 병변들은 염증이나 조직의 수축, 구축, 섬유화, 석회화, 유 착과 뇌·말초신경손상, 변성 등 많은 원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헌만 원장의 MTS(Multiple therapies at the same time) 치료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병소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MRI나 기타 비용이 많이 드는 검사들은 치료하기 전부터 권유하지 않고, 여러 차례 치료 후 에도 경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에만 권유한다. 그 이유는 대학병원이나 큰 병원 등에서 각종 검사와 치료를 받아도 호전되지 않는 만성통증이나 질병들은 그 원인을 MRI나 기타 검사를 통해 알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국내, 미국 특허 획득한 MTS 미세바늘과 가이드 이용한 MTS 진단법과 치료법 서헌만 원장이 10년 전 개발하여 국내, 미국 특허를 획득한 미세바늘(MTS needle)과 가이드는 다른 주사 바늘과 달리 굵기 0.25-0.35mm의 아주 가느다란 바늘을 인체에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다. 허브에 캡이 있는 미세 주사 바늘과 찢어 진 홈이 있는 가이드(관)을 이용하여 바늘의 길이에 관계없이 자유자재로 안전하게 신 경, 장기, 혈관 등의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치료할 수 있다. 기존의 주사요법은 대 부분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만성통증환자의 경우 일시적으로는 통증의 완 화가 가능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재발되거나 악화된다. MTS 미세 바늘은 신경과 혈관 을 뚫지 못하기 때문에 사고에 대한 위험이 거의 없이 병변 깊숙한 곳까지 접근이 가 능하다. 그는 신경과 조직, 근육, 인대, 건 등 통증의 근본 원인인 병소를 찾아 스스로 낫게 하는 것이 MTS 바늘의 개발 계기라고 언급했다. MTS 진단법은 기존의 MRI, CT, 초음파 같은 진단장비에만 의존하지 않고 오랜 임상 경험과 의학지식을 바탕으로 서원장이 30년 이상 진료하면서 연구, 개발한 이학적 진 단법이다. 환자에게 질문하고 동작을 보고 만져보고 눈으로 변화들을 보는 등의 이학 적인 검사를 통해서 보다 정확한 통증의 원인과 치료 부위를 찾아내는 것이다. MRI, CT, X-ray, 초음파 등의 진단 장비를 통한 영상은 증상과 얼마나 맞는 지 참조 하는 데 사용한다. 이를 위해서는 의사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숙련이 필요하다고 그 는 언급했다. 특히 만성 통증의 경우 뇌와 신경을 알아야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다. 현재 서 원장은 마취통증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류마티스 내과 등 통증을 전문으로 하는 많은 전문의들에게 10년 이상 MTS 치료법을 강의하고 있다. 그는 삼차신경통, 대상포진후신경통, 설인신경통 등의 만성신경통증질환과 척 추관절질환, 이명, 난청, 오래된 안면마비, 만성위장병 등 수많은 난치성 질환으로 고 통 받는 환자들이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MTS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후배 양성과 교 육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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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정보

핀란드에 있는 ‘실패의 날’ 지난 10월 31일은 핀란드의 실패의 날이었다. 핀란드는 실패의 날을 공식화 함으로써 더 많은 젊은이와 사업가들이 도전을 해 볼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한 셈이다.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앵그리버드’는 배고픈 돼지들이 훔쳐간 알을 되찾 기 위해 노력하는 분노한 새들의 이야기다. 앵그리버드 게임을 만든 업체는 로비오 엔터테인먼트로 (Rovio Entertainment) 로비오는 핀란 드어로‘모닥불’이라는 뜻이다. 로비오는 앵그리버드 게임을 만들기 전에 51개의 게임을 개발 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공공기술혁신기금의 지원자금으로 회사를 유지하다가 52번째로 개발 한 앵그리버드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현재 앵그리버드는 영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앵그리버 드와 같은 핀란드의 벤처신화는 실패도 경험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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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성공의 파워컬러 레드 퍼스널이미지브랜딩(PIB) 김옥기 소장

레드하면 떠올리는 것이 무엇인지 물으면 많은 사람들 이 2002년 월드컵의 열정을 얘기한다. 전 국민을 하나로 만들었던 열정과 파워의 컬러 레드. 백의 민족이라 불리웠던 우리에게 월드컵이라는 레드의 물결은 대단한 응집력을 보여주었으며 승리의 선물로, 파워의 선물로 다가왔다. 우리에게 부정 적인 기억을 주었던 레드는 그때부터 열정과 환희의 컬 러로 많은 사람들 기억속에 자리잡게 되었다. 전 국민 이 빨강색 티셔츠나 소품 하나씩은 다 갖고 있었으며 그때를 회상하며 아직도 월드컵시즌이면 장롱속의 레 드는 열정과 환희, 승리의 메시지를 담고 외출을 한다. 이렇듯 레드는 대단한 파워를 가진 컬러이다. 불의 에너 지를 담고 있는 컬러라고나 할까? 스페인의 투우 또한 레드를 기억나게 하는데 스포츠에 서 레드는 역동적인 생명력을 느끼게 해 무언가 살아있 음을 느끼게 하는 컬러파장을 지니고 있다. 여성에게 레드는 섹시와 매력의 컬러로 붉은색 립스틱 이나 복장으로 자신만의 매력과 유혹의 컬러로 사용되 며 남성은 검은 색 슈트에 붉은색 타이코디로 자신만 의 파워를 표현하기도 한다. 이렇듯 특별하게 컬러를 공 부 하지 않아도 우리는 일상 속에서 컬러에너지로 커뮤 니케이션하며 살고 있는 걸 보며 컬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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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시상식에서 볼 수 있는 레드를 살펴보자. 레드카펫은 귀한 손님을 맞이한다는 의미를 지니는데 여기에서 레드는 권위를 의미한 다고 볼 수도 있다. 레드카펫에는 권위와 부의 우월의식과 특별함이 있다. 과거 왕들 의 의상과 귀족가문에서 레드를 많이 사용했으며 나폴레옹이 황제 대관식에 레드카 펫을 깔았다. 유럽에서 유래된 레드카펫은 고결함과 존중, 환대를 상징하는 특별함이 있었다고 한다. 7월의 탄생석 루비에서도 레드는 빛을 발한다. 루비는 라틴어로 루브럼(빨갛다는 의미)으로 지니고 있으면 부와 건강을 다 가질 수 있는 태양을 상징하는 원석이다. 레드는 신경을 흥분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어 특별한 파워로 질투를 없애고 사랑을 지키는 힘을 지니고 있으며 열정적인 사랑을 의미해 결 혼식 예물로 자주 쓰인다. 루비이외에도 레드 보석은 의욕이 없거나 우울할 때나 자신 감을 잃었을 때 부정적인 에너지를 긍정으로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타이핀이나 악세 사리로 사용하면 좋지만 레드 보석에너지는 열과 보호를 담당하기에 분노나 정신적 피곤함이 일어날 때는 자제 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몸과 마음 상태를 잘 살펴 사용하는 것도 지혜이다. 요즘은 디퓨져나 천연아로마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레드아로마는 무 기력 할 때 의욕을 갖고 싶을 때 쓰면 좋다. 혈액순환을 자극하고 스트레스나 우울로 부터 오는 긴장과 불안을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대표적인 향으로는 마음을 풀어주고 심신의 균형을 주는 로즈 제라윰향, 부정적인 감정을 풀어주는 로즈향, 걱 정이나 두려움을 조절하는 일랑일랑향, 감정의 균형을 잡아주는 패츄리향 등 감정 상 태에 따라 끌리는 향을 주변에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레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외향적이고 용감하며 포용력 있는 사람이 많다. 열정적이 며 개성적이기에 일에서도 성공하는 사람이 많으며 부정으로 올 때는 감정컨트롤의 힘을 잃어 분노적이며 고집불통으로 이기적일 때도 있어 타인배려를 못하고 제멋대로 행동해 실수를 할 때도 있으니 이럴 땐 보색인 그린을 사용하면 균형과 편안함을 찾 을 수 있다는 걸 기억해 두자. 더불어 고혈압이 있는 분들에게 레드는 조심해 쓰길 권한다.

필자소개 퍼스널이미지브랜딩(PIB) 소장 숭실경영대학교 서비스경영학과 이미지경영 전임교수 미일특허 감성 테이스트스케일 한국본부장 컬러테라피 컬러에어지오일’컬러인포스’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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齒 모든 이들이 웃는 날까지

자연치 보존 위한 잇몸치료와 환자 위해 임플란트 선택권 넓혀 남양 선연합치과 엄왕수 원장 유용진 기자 yyj661020@newsmkorea.co.kr

치과의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해 국민들의 치아건강은 향상되어왔다. 잇몸과 치아상 태가 많이 악화된 경우 마지막으로 찾는 것이 임플란트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임플 란트라도 자연치아의 느낌과 성능을 완벽히 재현할 수 없다는 데는 모든 치과 관계자 가 동의하는 부분이다. 화성의 남양 선연합치과 엄왕수 원장은 신경치료와 잇몸치료를 통해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임플란트가 만능은 아냐, 최대한 자연치 보존해야 엄왕수 원장은 임플란트를 고민하는 환자들 입장에서 어떤 점을 고민을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임플란트 수술은 최종 수단”이라고 답변했다. 자연치는 어렸을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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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갖고 있는 치아다. 잇몸과 치아를 둘러싼 치주조직이 있고 혈 관과 신경이 살아있기 때문에 환자에게 가장 편안하고 우수하 지만, 임플란트는 자연치 기능을 100% 재현하기는 다소 어려 움이 있다. 자연치를 최대한 살려서 관리를 하는 게 가장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2013년 7월1일부터 시행되는 연간 1 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스케일링 및 치주치료를 통해 치주질 환의 예방과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했다.

치주질환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세균성 플 라크와 치석을 깨끗이 제거하여 세균의 번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남양 선연합치과는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 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잇몸치료를 한 단계 한 단계씩 단계별 (Scaling-Root Planing-curretage-Flap surgery)로 진행하고 있 다. 엄 원장은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 외에도 개인의 저작 습관과 양치습관, 구강 호흡과 같은 악습관등을 점검해 볼 필 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입으로 숨을 자주 쉬는 사람의 경우 입 안이 잘 마르고 침이 부족해 다발식 부식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호흡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또한 50세 이상에서 많이 일어나는 마모도 나물 및 오징어나 껌을 지나치게 씹게 되면 치아가 닳게 된다. 마모는 한군데 생 기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발생하게 되고, 시린 원인이 될 수 있다.

최적의 임플란트 선택권 중시와 환자와의 의사소통 강조 남양 선연합치과는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한 뒤에 최종 수단 으로 임플란트 선택 시 환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하여 다양 한 종류의 임플란트를 구비하고 있다. 보통의 경우 주력하는 한두 가지의 종류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데 다양한 종 류와 타입을 통해 환자의 골질과 구강 내 상태에 최적의 효과 를 내도록 돕고 있다. 또한 많은 수술 케이스 보유로 고난이도 의 뼈이식 수술도 가능하다. 또한 전체를 수복해야 하는 경우

와 횟수, 주입점에 따라 마취과정의 통증을 완화 정도가 다르

고가의 치료다 보니 가격저항에 부딪히는 환자들을 위해 틀니

다고 전했다. 엄 원장은 또한 환자와의 의사소통을 무엇보다도

와 임플란트를 결합한 오버덴쳐 시술 또한 선택의 하나로 안내

강조했다. 의사소통으로 과거 병력까지 예상할 수 있고 환자가

하고 있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는 불편해하는 원인이 무엇 인지 알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것을 바탕으로 정확한 진

엄 원장은 치료에 있어서 환자가 아프지 않는 것을 제일의 원

단을 내릴 수 있고 최적의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후까

칙으로 주력한다. 무통을 위한 방법에는 접근스킬과 재료 및

지도 내다보기 위해서는 환자와의 활발한 소통으로 환자의 이

기구를 통한 방법이 있다. 그는 의사의 기술과 주입하는 속도

해도를 높이고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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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齒 모든 이들이 웃는 날까지

동네 주치의로서 지역주민위해 앞선 의술 선보여 연세그린치과 김석범 원장 유용진 기자 yyj661020@newsmkorea.co.kr

동네 병원이 변하고 있다. 과거 간단한 치료만을 했던 병원들은 선진 의료기술 을 앞세운 병원의 경쟁력에 밀려나고 있다. 이런 추세에 최근 동네병원들은 가 족 주치의를 표방하면서 응급성 치료에서 만성적인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도 록 선진 의료기술로 환자를 맞고 있다.

다양한 치과질환 소화해 낼 수 있는 역량 필요해 중랑구에 위치한 연세그린치과는 아파트로 둘러싸인 동네 병원이지만 단연코 앞선 의술로 동네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인간미 넘치는 김석범 원장은 국내 최초 입천장 임플란트틀니 제작 기법을 도입하여 세간에 화제가 됐다. 기존에 잇몸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던 임플란트틀니와 달리 입천 장에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틀니를 지지해주는 새로운 방식의 제작기법이다. 이 로 인해 서울시치과의사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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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나은 오늘’ 이라는 모토로 고객의 질환에 대해서 향상된 치료를 할 때 만족을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친절과 신뢰의 모습으로 고객을 대할 것을 약속했다

동네 주치의로서 김석범 원장은 주민들과 다양한 교류를 한

신 치료기술을 습득함은 물론이고 매일 진료 시작 전과 후에

다. 치료를 하면서 여러 해 동안 만나온 고객들과는 마치 친구

환자 치료내용을 공유하면서 보다 나은 치료서비스를 제공하

처럼 스마트폰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고 안부를 묻는다. 김석

기 위해 노력한다.

범 원장은 평소 살을 빼기 위해 고민하며 김석범 원장 본인이 여러 해 다이어트를 시도해보다 고안하게 된 요요 없는 다이어

의료기술과 장비의 최신은 기본이다. 입천장 임플란트를 비

트 비법인‘74%다이어트’를 통해 10킬로그램 이상 감량을 하

롯해 최근 원데이 세라믹 심미 보철물 제작이 가능한 쎄렉

면서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다이어트 비법까지 나누고 있다. 환

(Cerec)장비를 도입했다. 쎄렉(Cerec)장비는 독일 Sirona사에서

자와 의사라는 벽을 허물고, 가을을 맞아 조선일보에서 주최

가장 최신 버전의 장비를 도입하여 빠르고 정확한 보철물 제

하는 춘천 마라톤도 같이 뛰는 등 해마다 의료진과 환자가 직

작이 가능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장기간 동네주치의로 입소문

접 참여한 연세그린패밀리 기념 음반 제작 등 환자들과 함께

을 얻게 됐고 가족 전체 그리고 삼대까지 연세그린치과를 찾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동네주치의를 넘어 인간

는 고객이 많은 이유이다.

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석범 원장은‘어제보다 나은 오늘’이라는 모토로 환자를 만 그의 이런 활동에는 단순히 사람 좋은 치과의사라는 명분을

나고 있다. 동네주치의로서 늘 같은 고객을 대할 순 있지만 그

넘어 의료적 내공이 바탕이 됐다. 동네 주민을 대상으로 하기

들의 질환에 대해서는 향상된 치료를 할 때 만족을 줄 수 있다

때문에 전문치료를 추구하는 일반 병원과 달리 다양한 치과

는 생각으로 항상 친절과 신뢰의 모습으로 고객을 대할 것을

질환을 소화해내야 한다. 김석범 원장을 비롯한 연세그린치과

약속했다.

모든 직원들은 매년 수차례 세미나 및 연수에 참석하므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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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齒 모든 이들이 웃는 날까지

“씹고 뜯고 맛보는 행복, 빠르고 안전한 임플란트로 회복하세요” 도봉예치과 이정훈 원장 유용진 기자 yyj661020@newsmkorea.co.kr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대로 먹는 행복은 튼튼한 치아에서부터 가능해진다. 나이 들어 부실한 치아 탓에 혹은 좋지 못한 치아건강 때문에 음식 먹는 즐거움을 잃었다는 환자 들도 늘어나고 있다. 씹지 못하는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는 임플란트가 시 술 만족도가 가장 높은 치료 중 하나인데 브릿지나 틀니에 비해 씹는 힘을 회복하는 장점이 뛰어나다.

저작기능은 물론 일상생활에 자신감 찾아주는 임플란트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 대신에 인공치아를 만드는 시술로 이미 우리 생활 안에 깊숙 이 자리잡고 있다. 임플란트의 가장 큰 역할은 심미적인 부분 외에도 자연 치아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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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운 저작기능과 감각을 느낄 수 있고 대인관계와 일상생활에 자신감을 되찾아 줄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씹는 힘이 자연치아의 85%에 달할 만큼 강하고 관리에 따라 반영구적인 사용도 가능한 임플란트는 치료기간이 3~6개월 소요된다. 시간 때문에 빠른 안정과 식립을 원한다면 숙련도와 경험이 풍부한 임플란트 전문의가 있는지를 고려해보아야 한다. ▲ Before

풍부한 임상경험으로 성공적인 시술이 되려면 환자 실정에 맞 는 진단과 경험, 사후관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도봉예치 과의 이정훈 원장은“자연스럽고 강한 임플란트를 원하는 환 자라면 충분한 임플란트 시술 경험을 통해 노하우가 축적된 의사에게 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 한다.

치아의 유실은 음식물 섭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전문가들 은 제대로 씹지 못하면 소화불량이나 식욕부진, 영양부실에

▲ After

시달리게 됨을 지적한다. 식욕을 상실하면 바른 생활영위가 이 어지지 못해 삶의 질 또한 저하될 수밖에 없다. 임플란트는 씹 는 힘을 회복시켜 줄 수 있지만 시술 비용이나 회복기간 때문 에 보류하거나 기피해온 환자들이 많은 것도 현실이다. 도봉구 방학동의 도봉예치과에서는 빠른 치료를 원하는 현대인들의 치아치료 경향에 발맞춰 임플란트 치료 기간 단축을 통해 환 자의 만족도를 상승시키고 있다.

아물고 식립하는 두 번의 과정을 단축시켜 발치 후 바로 식립 을 시행하고 있어 통증도 훨씬 덜하며 바로 식사가 가능하다 는 기대감이 높아지게 된다. 실제로 사회생활시 남 앞에 나서 는 것이 두려웠던 환자들의 심미적인 효과는 물론 식사가 가 능해져 임시치아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다.

올바른 칫솔질만 해도 치주질환 예방에 탁월 임시치아로 바로 식사 돕는 빠른 치료 시행 평소 꾸준하고 바른 칫솔질을 하거나 주기적으로 스케일링만 도봉예치과에서는 임시치아로 바로 식사가 가능하도록 빠른

받아도 초기 치주질환의 치료는 가능하다. 치아손실의 주범은

임플란트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식립 후 바로 임시치아를 제

잇몸병인데 40~50대 잇몸병은 60대 이후 악화되어 치아 손실

작하기 때문에 시술 후 즉시 식사가 가능해진다. 임플란트의

로 이어진다. 이 원장은 바른 칫솔질에 대한 방법을 강조한다.

특징 중에 하나인 오랜 치료기간은 바로 식사가 어렵다는 것

칫솔질은 일종의 청소 개념이며 잘된 칫솔질은 스케일링 이상

을 의미하는데 이미 치아를 상실해 틀니로만 식사를 했던 환

의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잇몸과 치아 사이 들어가

자에게 시술 후 즉시 임시치아로 건강이 회복되고 사회생활이

있는 부분에 칫솔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활발해지도록 돕고 있다.

연필을 잡고 종이에 쓰는 정도의 압력으로 치아의 앞뒤 위아 래로 칫솔진동을 주어 바른 칫솔질을 전파하고 있다.

이 원장은 임플란트의 특징은 한 개는 약하지만 여러 개는 단 단해진다는 특징을 이용해 다수의 치아를 상실한 환자들의 대

이 원장은‘관리까지 가는 것이 진정한 치료’라는 생각으로

상으로 한 풍부한 임플란트 임상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환

환자들을 만난다. 연령이 높을수록 잇몸질환이 많음을 지적하

자의 고통은 최소한으로 한 임플란트 시술을 하며 환자가 정

고“진료뿐만 아니라 예방에서 관리까지 올바른 치료가 이어

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빠르게 돕고 있다. 보통 이를 빼고

지도록 이해시켜 드리는 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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齒 모든 이들이 웃는 날까지

‘신뢰와 책임’의 임플란트 치료 삼성e플러스치과 정호훈 원장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충치와 치주질환으로 인해 치아가 상실되게 되면 그때부터는 불편한 생활감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 빠진 치아를 방치 할 경우 치열의 변형이 일어나며 음식물을 잘 씹을 수 없어 임플란트 치료를 찾는 이들이 많다. 임플란트 치아는 자연치아와 유사한 저작력과 심미성을 가지고 있 어 자연치를 대체하는 제 2의 치아로 각광받는 치료다.

초기비용 비싸지만 수명대비 경제적, 치과 선정 시 A/S 관리 따져야 수원 영통구 삼성e플러스치과 정호훈 원장은 자연 치아는 염증을 막아주는 조직들이 있지만 신경과 혈관이 없는 임플란트는 치아에 영양소를 공급하고 세균 감염을 막아주는 자체적인 기능이 없기 때문에 염증 발생 시 뼈가 녹고 빠질 수 있다고 전했다. 임플란트 치아는 통증과 같은 자각반응을 느낄 수 없고 염증에 취약해 임플란트 치료 후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따라서 정 원장은 합리적인 가격을 고려하여 치과를 선정 할 때 치과의 수술접근방법과 의사 의 숙련도와 함께 수술 후 A/S 관리를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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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의 진료 철학으로 환자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구강관리법 제공

저가의 제품 사용과 기타 조건에 의해 저가의 가격으로 공급

절치료와 소아치료를 하고 있다. 사람 중심의 진료 철학으로

하는 임플란트 치료가 상당히 많고 어떤 경우 환자의 구강상

‘한 번 더 듣고’ ‘한 번 더 보고’ ‘한 번 더 말하고’ ‘한 번 더

태나 예후 고려 없이 저렴한 가격에 무분별하게 임플란트를 식

묻는’것을 중시여기는 삼성e플러스치과는 가능하면 환자에게

립한 후 2, 3년 뒤 이사를 가거나 옮기는 등 이른 바‘먹튀 치

다양하고 유익한 구강관리 방법 및 관리법을 제공하려고 노력

과’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치료비만 받

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됐지만 잘못

고 치과가 폐업하는 바람에 피해를 봤다고 신고한 건만 최근

된 정보들이 많고, 치료과정에서도 두려움이 많은 환자들에게

들어 한해 100건이 넘는다. 임플란트 치료 후 사후 관리를 제

치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지 않게 세세한 설명을 많이 해주

대로 받지 못해 생기는 부작용은 고스란히 환자가 안아야 하

는 편이다.

므로 수술부터 문제 해결까지 책임질 수 있는 치과 선정이 중 요하다.

정호훈 원장은 치아건강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의 치 아상태에 대한 관심과 관리라고 강조했다. 자연치아의 유지를

자신의 치아에 대한 관심으로 치과와의 지속적 관계 형성 중요

위해 주기적인 관심을 가지고 치과에 내원 해 복합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앞으로도 계속 수원 내 자리를 지 키며 지역사회의 환자들과 지속적인 신뢰 관계를 쌓아갈 것이

오스템은 수많은 임플란트 시술 경험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라고 전하며 삼성e플러스치과는 인근 수원 삼성전자의 외국인

기업이다. 오스템의 지역별 임상 연구 지정병원으로 삼성e플

환자들도 내원이 잦은 만큼 국내의 외국인 환자들이 치과질환

러스치과가 수원 임플란트 연구센터로 선정됐다. 임플란트 치

으로 고통 받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료 외에도 사랑니 발치와 충치 치료(보철 및 보전 치료), 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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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시 송도 대표하는 토털 덴탈케어센터로 발돋움 SnC시카고치과병원 송병권 원장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박성호 기자 compectp@newsmkorea.co.kr

종합검진을 받는 것처럼 치아도 종합적인 진단 후 관 리할 때 건강한 치아를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치 아 치료는 치아보존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의들은 자연치아를 살리고 지킬 수 있는 최적의 방법으로 조기진료와 예방이라고 강조한다.

자연치아 살리고 보존하는 신념 실천하는 치과종합병원 SnC시카고치과병원의 송병권 원장은 자연치아는 환자 에게 가장 좋은 영양성분을 구성하는 재료나 마찬가지 라고 설명한다. 자연치아 주위에는 치근막이라는 조직 이 있는데 치근막은 음식물을 씹을 때 생기는 압력을 완충할 뿐만 아니라 혈관이나 신경이 풍부해 영양공 급이나 감각에도 관여한다. 때문에 자연치아를 발치하 고 틀니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경우에는 중요한 기능 을 잃어버리게 되게 된다.

송 원장은 자연치아를 발치하고 단지 미용적인 측면을 위해 무분별한 의치를 하려는 경우 전문의와의 충분 한 상담을 통해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치료 법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치아 하나의 발치 를 놓고도 많은 고민을 하는 SnC시카고치과병원의 의 료진들은 최대한‘자연치아를 살리고 보존하자’는 치

업무단지로 동북아의 허브 도시이기도 하다. SnC시카고치과병원은 메

료신념을 실천하고 있다.

디컬 랜드마크가 되기 위해 송도에 자리잡았다. 인천 최대, 대학병원

각 과 전문의들이 협진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진단,

이상의 진료시설을 자랑하는 치과전문병원이다. 보철과를 비롯해 교

종합적인 구강건강을 완성하고 있다.

정, 구강외과, 보존과, 소아치과의 6명의 치과전문의가 상주해 있으며 영상의학실, 레이저처치실 외에 수술실과 입원실 및 전자차트 등 전 시

송도는 인천 앞바다 간척지 위에 건설된 신도시로 세

스템을 디지털화해 최첨단 치과병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

계 최대 규모의 민간 도시로 여의도의 약 12배에 해당

는 구강진료 외에 양악수술이 가능하도록 성형외과와 협진해 진료를

하는 면적을 자랑한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국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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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시 송도 대표하는 외국인진료 가능한 전문병원 SnC시카고치과병원은 지리적인 이점을 살려 외국인진료에도 특화되어 있다.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 때는 장애인게임을 포 함해 약 2달간 선수촌 병원에 상주해 진료봉사를 펼쳤다. 아시 아게임에 참여한 선수들에게 진료지원도 행했을 만큼 외국인 진료의 강점을 앞세워 앞으로 인천에서 열리는 국제경기에서 도 앞장서 치과치료와 의료지원을 도맡을 예정이다.

SnC시카고치과병원의 송병권 원장이 인천 송도에 치과전문병 원을 설계한 배경에는 10년간 대학병원에서 근무한 경험도 빼 놓을 수 없다. 대학병원의 전문화된 시스템에 익숙한 까닭도 있지만 현재 인천시에는 치과대학이 존재하지 않다보니 대학 병원 시스템처럼 환경을 구축하고 싶었다는 깊은 뜻도 내비쳤 다. 송 원장은 1995년 임플란트 연구를 위해 시카고 일리노이 치과대학에서 7년간 보철전문의와 임플란트센터 전문의 과정 을 전공했다. 현재는 각 제조사의 새로운 임플란트 임상검증이 나 자문도 담당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나눔의 진료활동에도 앞장서 SnC시카고치과병원은 지역사회에서 앞장서서 나눔의 진료활 동도 펼치며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연수구 드림스 타트 아동 의료복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 협약을 맺 고 고가의 비용과 노력이 소요되는 치과치료를 전액 무료지원, 아동 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서비스 대 상에 선정된 학생이 현재 치아교정치료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아동들에게 의료복지 지원 서비스를 꾸준히 진행 할 뜻을 밝혔다.

SnC시카고치과병원은 2016년을 목표로 치과 종합병원에서 한 걸음 나아간 메디컬센터를 계획 중에 있다. 전문 특화시킨 진 료로 피부과 및 성형외과, 정형외과까지 아울러 국제도시 송도 에 걸맞도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전문 타운이 되도록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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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 의료진 공동원장이 책임감 있는 진료 이끌다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이정택 원장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이호경 기자 vjvprxm123@newsmkorea.co.kr

동네병원을 거점으로 하는 작은 치과와 달리 진료과목을 전문화하면서 오피스타운이 나 접근성이 좋은 도심을 중심으로 하는 대형 치과병원이 많아졌다. 여러 명의 의사 들이 상주하는 대형병원의 경우 치과질환 진료과목에 따른 의사들 간의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6명의 공동 원장 같은 꿈을 꾸다 병원의 규모, 의료진의 수, 최첨단 장비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결국 치과 진료 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 각 의료진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에스플란트 치 과 이정택 원장의 생각이다. 서울 청담동 에스플란트 치과병원은 서울대학교 치과대 학 시절부터 같은 스승 아래 함께 수련을 받고 졸업 후 각자 다른 지역에서 개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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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10년 이상 운영한 경력이 있는 선후배 동기 6명이 공동 원 장으로 모여 2008년 개원했다. 이들은 각자 병원에서는 할 수 없었던 특화된 전문성을 살려 환자들에게 최적의 협진을 제공 하는 것을 목표로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치과병원을 만들어 보자는 동기아래 공동원장이 됐다.

이정택 대표원장은 현재 대표원장을 맡고 있지만 일을 나누는 차원의 직책일 뿐 사실은 모두 같은 입장에서 진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두가 오너라는 것은 책임지고 제대로 된 진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치의학박사 9명 의 전문의 아래, 분과별 협진 시스템(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존과, 치주과)을 갖추고, 80명의 직원이 양질의 진료를 위해 힘쓰고 있다.

분과별 협진 위한 소통 등 다양한 노력,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획득 이정택 원장은 치과병원을 위해 전체적인 계획을 짜고 전문화 된 분과를 갖췄지만, 그것의 문제점은 의사소통이 안 되면 환 자 진료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언급했다. 대학병원 경험을 통해 분과들 간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아 는 이들은 각자만의 원장실을 따로 두지 않고, 도서관처럼 한 공간에 모았다. 한 명의 환자를 위해 9명의 의료진이 함께 의 논하고 소통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다. 요즘 치과들의 경우 진단과 치료과정이 디지털화 되어 보다 정 확한 검진과 진단을 위한 의료기기들을 사용하는 추세다. 에 스플란트 치과병원은 2008년 개원 당시에는 아직 보급화 되지

치(인코그니토)를 사용하여 치아 배열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않았던 디지털시스템을 도입하여 환자에게 치료과정을 설명하 는데 훌륭한 도구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의료팀간의 의사소통 을 용이하게 하고 수술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에스플란트 치과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환자안전과 질 향상을 기반으로 하는 기본가치, 환자진료 및 행정관리체 계 등 202개 인증평가 조사항목 기준을 충족해 올해 1월 보건

임플란트 수술시 3차원 I-CAT CT 촬영을 통해 환자의 CT영 상을 토대로 컴퓨터상에서 여러 차례의 모의시험을 진행하여 환자에게 가장 최적화된 치료 계획을 수립해왔다. 의료영상시 스템 임플란트 수술 가이드(아나토마지)를 이용해 임플란트 수 복이나 교정용 미니스크류 사용 시에 입체영상을 이용한 플

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정택 원장은 양질의 의 료서비스로 전 직원이 환자에게 만족을 넘어 감동을 주는 진 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뜻과 향후 SIDC 국제진료클리닉 (S-PLANT International Dental Clinic)을 통해 외국인 환자를 위한 진료에도 힘쓸 것이라 밝혔다.

래닝이 가능하다. 치아교정의 경우 얼굴 전체를 3D 스캔을 통 해 환자에게 적합한 교정장치를 분석하고 맞춤형 설측교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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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건강의료보험적용 진료항목 안내로 환자의 적극적인 치과치료 도와” 21세기치과 최희수 원장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이호경 기자 vjvprxm123@newsmkorea.co.kr

국민건강보험의 조사에 따르면 치과를 가지 않는 이유로 직장 및 학교 등의 시간 부족 (20.4%)이라는 답변과 경제적인 이유(44.5%)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치과치료가 필 요함에도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치과의 대부분 진료가 비보험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치과에서 이루어지는 80%이상의 진료는 국민건강의료보험에 포함된 보험진료다.

치과 의료체계 개선위해 의사와 환자의 치과보험 이해도 높이는 것 중요 부천 21세기치과 최희수 원장은 의료보험 중심의 진료로 치과 경영의 체질을 개선하 고, 이를 통해 경험한 바를 개원의의 입장에서 치과원장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자 치과보험 서적을 발간한 바 있다. 의료보험의 관리체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여 의 사가 보험 항목에 대해 공부하고 가능하면 항목에 해당하는 진료를 환자들에게 적절 히 수행할 수 있도록 조언하기 위함이다. 일반인들의 생각과는 달리 개원 치과원장들 중에는 의료보험으로 보장이 되는 진료가 어디까지 인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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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우가 있다. 내용이 복잡해 대부분 치과원장들이 진료를 하고도 청구를 포기하고, 가능하면 의료보험진료 보다는 일반 비보험진료를 선호해왔다. 그는 치과의사의 의료보험에 대한 이해부족이 치과진료는 비싸다는 편견을 갖게 하는데 일조했 다고 본다. 그는 치과 개원의가 보험 진료를 열심히 하면 자신 의 치과 경영에도 도움이 되지만 결국“국민들이 저렴한 진료 로 구강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고 언급했다. 보험 진료 항목을 적극 발굴하고 안내하여 환자들의 본인 부담금을 줄 이고 필요한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하루 30~40명이 넘는 환자를 진료하면서도 대한치 과의사협회 청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우리나라의 치과 의료체 계에 대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는 자신을 현재 진료 하고 있는 수많은 치과의사의 허리 세대라고 언급했다. 과거와 달리 치과의사들 사이에도 세대 간 소득차이 가 발생하면서 서로 간에 반목이 발생되고 있으며 협회에 가입 하지 않은 비회원이 젊은 치과의사들에게서 늘어나고 있는 것 이 치과계의 현실이라고 한다. 그는 치과 고용의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이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사무장 치과 등의 불법적인 진 료로 가지 않고 제도권으로 끌어들여 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은 무엇으로 사는가?’,‘무엇이 내 환자를 위한 진료인가’라는 치 과의사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 비 전을 공유하는 것이 궁극적인 국민구강보건의 향상과 치과 의 료의 발전을 위한 방향이라고 전했다. 등의 진료의 질이 친절함과 가격 등의 부차적인 부분을 앞서야

대학병원의 전문성과 동네병원의 친근함 장점 살린 21세기치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의료기관은 의료의 질이 첫째라는 것이다. 2006년에 개원한 21세기치과는 치과 치료의 A부터 Z까지 질

최희수 원장이 대표원장을 맡고 있는 부천 중동 21세기치과는

높은 진료를 추구하며 46대의 진료 체어와 전문치료 공간 등

더불어 살아가고 서로 나눌 수 있는 인간적인 의료 공간을 지

의 규모를 갖추었다. 임플란트클리닉 이외에도 양악수술클리

향한다. 의료계에 있는 한 사람으로서, 특히 지역사회의 의료

닉, 수면치료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친근하게 나를 전

인으로서 지역 주민들이 치과진료를 받고자 고민한다면 먼저

담해주는 동네 주치의와 대학병원의 전문성을 융합한 진료시

떠올릴 수 있는 치과를 목표로 6명의 공동원장을 포함한 9명

스템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난이도가 높은 수술

의 원장과 50여명의 직원들이 노력 중이다. 그는 의료의 과잉

로 알려진 양악 수술의 경우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인 최희수

공급으로 인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기본에

원장이 직접 수술을 집도하고, 수술 이후에는 직접 야간당직

충실한 진료’라고 언급했다.“할 수 있느냐 없느냐? 이 치료를

을 서며 환자의 옆을 지키고 수술경과를 책임지고 있다. 그는

이 병원에서 할 수 있느냐? 즉, 깊게 매복된 사랑니를 뺄 수 있

환자와의 신뢰관계를 지향하는 병원으로서 지역사회 주민들

느냐? 다른 병원에서 힘들다고 한 신경치료를 할 수 있느냐?”

에게 만족과 행복을 주는 진료를 지속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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齒 모든 이들이 웃는 날까지

자가혈 이용해 부작용 줄이고 수명은 늘리는 CGF임플란트 안산예치과 조재진 원장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유용진 기자 yyj661020@newsmkorea.co.kr

최근 임플란트 치료가 대중화 되면서 치조골이 부족한 부위에도 골재생을 통해 골형 성을 유도하여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임플 란트 식립에 성공률을 높여주는 CGF(Concentrated Growth Factor, 자가혈재생술)이 주목받고 있다.

빠른 지혈과 상처 회복을 만드는 CGF 시술 자연치아를 보존하려고 노력했지만 살리지 못했을 경우 건강한 치아가 아닌 염증이 심한 상태로 발치를 하기 때문에 치조골(잇몸뼈)의 손상이 심한 경우가 많아 임플란 트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에는 치조골 이식(재생)이 필요하다. 잘 심어 놓은 임플란트에 뼈가 잘 붙기 위해서는 혈액속의 조골세포가 뼈를 잘 만들어주어야 한다. 수술 부위의 치유와 회복에 도움이 되는 자가혈을 이용한 임플란트가 성공률을 높여주고 있다.

안산예치과 조재진 원장은“자신의 혈액에서 추출한 세포에 좋은 성장인자를 수술부 위에 직접 식립 할 경우 임플란트 수술의 완쾌도와 통증 및 부종에 도움을 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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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했다. 자가혈재생술의 활용 범위는 상악동 골재생 유도와 임플란트, 치주잇몸재생 유도, 치아주위 치조골 결손 등으로 다양하다. CGF는 수술부위의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는 데 특 히, 뼈 이식의 경우 가루로 된 뼈를 응고시켜 젤(gel)화 시켜주 는 효과도 있어 이식한 뼈가 흩어지지 않고 잘 안착되도록 도 와준다.

안산예치과의 CGF 임플란트는 오차를 허용하지 않는 교합분 석장치(T-scanⅢ)의 정확도와 CGF(자가혈)의 임플란트 생착률 의 노하우가 집약된 시술이다. 임플란트 수술은 뿌리가 뼈와 잘 붙는 것이 관건이다. 자가 혈액을 사용하여 면역거부반응과 과민반응위험을 최소화하고 혈소판 성인인자들이 염증반응을 조절하고, 조기지혈로 빠른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고농축 성인인자가 신속한 잇몸재생과 치조골 생성을 유도해 통증과 붓기가 거의 없다. 안산예치과에서는 임플란트 수술 및 골이식 수술시 혈액 내 혈소판만을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원심분리 기를 이용해 전문적인 골이식 수술을 하고 있다.

내 치아에서 꼭 필요한 성분 채취해 튼튼한 잇몸뼈 만든다 또 한 가지 임플란트의 성공 조건으로 무치악 부위에 충분한 골이 필수적이다. 뼈가 많이 없는 환자들에게는 자가치아뼈이 식 임플란트를 시술하고 있다. 본인의 치아를 뼈 이식재로 가 공하여 잇몸뼈 치료재로 사용하는 자가치아뼈이식은 자신의 치아에서 꼭 필요한 성분만을 채취해 임플란트의 수명을 늘리 는 시술이다. 여타의 뼈이식 재료보다 자신의 뼈를 이용해 생체적합성에서 도 뛰어나기 때문에 유전적으로 안전하고 감염의 우려가 없다. 무엇보다도 뼈와 식립한 임플란트 픽스처(뿌리)의 결합에 좋은 결과를 보인다. 안산예치과에서는 발치한 치아를 특수냉장고 에 장기간 보관해 자신의 치아로 만들어진 자가뼈를 차후 필 요할 때 언제든 사용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특수처리 보관 장 치로 본인은 물론 부모, 형제까지 뼈이식재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밖에도 수면(의식 하 진정요법)요 법을 통해 극심한 공포심으로 인해 치과치료가 어려운 환자들 을 위한 수면 임플란트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로 개원 15주년을 맞은 안산예치과는 지난 7월 사은의 의 미로 내원 환자들에게 충치 예방 및 구강건조증 완화에 도움

이 되는 선물이벤트를 진행했다. J.Implant학회 소장과 중국 소주 아박사 예치과 연구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조재진 원장은 지역 환자들이 오래 다닐 수 있는 치과로 자리를 지키 겠다는 뜻과 함께 국내뿐 아니라 중국 소주와 남경을 시작으 로 의료협진을 통한 국내의 선진 치과진료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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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소재 화강암이 아무렇게나 쌓여있다. 하지만 예술가의 영감과 손길이 닿으면 재료를 뛰어넘는 가치를 품은 작품으로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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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정보

미켈슨의 배는 행운의 상징

프레지던츠컵이 중계되던 중 TV에 특이한 장면이 잡혔다. 경기를 마친 미국팀의 리키 파울러와 패트릭 리드가 연습 그린에서 퍼팅 훈련을 하던 미켈슨 에게 다가가 배를 쓰다듬는 것이었다. 그들만이 아닌 맷 쿠차와 빌 하스 외에 미국팀 캐디까 지도 마찬가지였다. 이렇게 타인의 손길에 배가 터치된 미켈슨의 표정도 나쁘지 않은 표정이었다. PGA트위터에 따르면 여러 차례 기적적인 샷을 보여준 미켈슨의‘배짱’을 얻으려고 한 행동 이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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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통한 행운의 색과 수 나남임사주클리닉 / 나남임 원장 살아가는데 있어서 실수와 실패는 미래를 모르기 때문에 일어

사주 명리학(易學)이 비교적 합리적인 답을 주는 것이라 할 수

난다고 봅니다. 인생길은 지뢰밭이라고 하죠? 언제 어디서 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사주를 통한 행운의 색과 숫자입니다.

슨 일이 벌어지고 터질지 알 수 없다는 뜻이겠죠. 수많은 길 중에서 어느 길을 잡아 어떻게 가야 하는지, 또 가는 방법 또

우리가 옷을 고를 때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색을 찾듯 색을 이

한 여러 가지가 있는데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그리고 나

용해서 사업장 또는 집안에 벽지 등 인테리어에 활용을 하거

의 재물(금전)운은 어느 정도나 되며 나에게 어떤 장점과 단점

나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면접을 할 때에도 자신과 맞는 옷

이 있는지, 언제쯤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한번쯤은 생각을 해

의 색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숫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보았으리라 봅니다. 간단한 실례로 핸드폰 번호에 따라 자신과 맞는 번호를 사용 사주 명리학(易學)은 그것을 알고자 하는 학문입니다. 자기에

함으로써 하는 금전(재물)운 또한 일의 상승효과를 일으키는

맞는 그릇을 알아야 자신을 알고, 또 자신을 알아야 능력을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매출과 관계되는 사업 또는 자영업자

알 수 있듯이 그에 맞는 길을 찾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누

뿐만 아니라 영업 사원들에게도 핸드폰 등 숫자의 영향을 받

구나 다 대통령이 되거나 재벌이 될 수는 없고, 장사할 팔자를

을 수 있다 생각하여 저희 쪽에는 자신에 맞는 번호를 선정해

타고난 사람은 장사를 해야 하고, 직장을 다녀야 하는 사람은

달라고 번호택일을 의뢰하는 고객들도 늘어나는 추세랍니다.

직장을 다녀야 합니다. 이렇게 말을 하면 이에 반론을 제시하 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자신의 사주와 맞는 색이나 숫자 활용법을 간단하게 보는 방 법을 제시하면, 물론 전문가에게 의뢰를 하면 더 좋지만, 대략

그러나 실패하는 사람은 대개 자신의 적성과 그릇을 잘 모르

60% 정도 자신의 띠와 태어난 양력(달)과 태어난 시(時)로 오행

고 알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객관적으로 자신을 알고 앞

을 가지고 재미있고 간단하게 보는 방법이 있어서 소개할까합

일을 예지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니다.

< 방법 1 > 태어난 달(月)과 띠(生年)로 보는 방법 (양력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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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봄)

화 (여름)

자신의 띠,

인, 묘

사, 오

태어난 달, 시

(양력 2월, 3월)

(양력 5월,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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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사계절) 진, 미, 술, 축 (양력 4월, 7월, 10월, 1월)

금 (가을)

수 (겨울)

신, 유

해, 자

(양력 8월, 9월)

(양력 11월, 12월)


< 방법 2 > 태어난 시로 찾는 법 자 시

밤 23시 ~ 새벽 01시

오 시

오전 11시 ~ 오후 13시

축 시

새벽 01시 ~ 새벽 03시

미 시

오후 13시 ~ 오후 15시

인 시

새벽 03시 ~ 아침 05시

신 시

오후 15시 ~ 오후 17시

묘 시

아침 05시 ~ 오전 07시

유 시

오후 17시 ~ 오후 19시

진 시

오전 07시 ~ 아침 09시

술 시

저녁 19시 ~ 저녁 21시

사 시

아침 09시 ~ 오전 11시

해 시

저녁 21시 ~ 밤 23시

참고로 우리가 자신이 무슨 띠인지는 다 알고 있으리라 봅니

가을(金)에 태어난 닭(酉)띠면서 신(金)시에 태어났다면 사주

다. 먼저, 띠 기준으로 위의 도표를 보면 호랑이(寅), 토끼(卯)

의 전체적으로 쇠인 차가운 金오행이 많으신 분도 따뜻한 색

띠는 통상적으로 나무인 봄의 木오행에 해당되고 뱀(巳), 말

깔인 붉은 색계열인 오렌지, 핑크, 보라색 등을 잘 활용하면 좋

(午)띠는 불인 여름의 火오행에 해당되며, 원숭이(申), 닭(酉)띠

고, 또는 그린, 초록 등 색깔도 좋습니다.

는 쇠, 바위, 열매인 가을의 金오행에 해당되며, 돼지(亥), 쥐 (子) 띠는 물에 비유하는 겨울의 水오행에 해당됩니다.

겨울(水)에 태어난 돼지, 쥐(水)띠생이 신(金)시에 태어났다면 사주의 전체적으로 차가운 金水의 오행이 많다보니 이런 분들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도 따뜻한 색깔인 붉은 색계열인 오렌지, 핑크, 보라색 등을

여러분들이 봄(木)에 태어난 호랑이(木)띠면서 묘(木)시에 태어

잘 활용하면 좋고, 또는 그린, 초록색 계열을 의상이나 소품

났다면 사주의 전체적으로 나무인 木오행이 많다. 그래서 많

등에 활용하시면 행운의 기운(氣運)을 상승시킬 수 있으니 잘

은 오행을 다스려주는 金의 색깔인 흰색이나 아이보리 등 화

활용해 보는 것도 자신의 사주 중에 태어난 달(月)만을 가지고

이트 색과 火의 색깔인 따뜻하고 붉은 색계열인 오렌지, 핑크,

생활의 하나에 응용해 볼 수 있어 좋으니 간단한 방법으로 여

보라색 등을 잘 활용하면 좋습니다.

러분들도 재미있게 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름(火)에 태어난 말(火)띠면서 낮에 미(화토=화)시에 태어났

다음에는 자신에 맞는 행운의 숫자를 활용하여 핸드폰 등에

다면 사주의 전체적으로 불인 火오행이 많아 이런 분들은 이

접목해서 금전 및 재물 운을 상승시켜주는 방법을 소개하겠습

많은 오행을 설기 시켜주는 金인 색깔의 푸른 소라색 및 파란

니다.

색, 검정, 회색, 베이지 등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나남임 원장은 원광대 대학원 한국문화학전공 박사이며 나남임의 현 대명리 교육원, 나남임의 사주클리닉 상담실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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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삶에 대한 위트, 자화상에 녹여낸 화가 홍윤표 노장화가의 그림엔 지금 세대에 볼 수 없는 위트가 느 껴진다. 모나리자와 어깨동무를 한 화가는 담배를 입 에 물고 소주도 한 병 들었다. 제목은‘개꿈’이다. 거 친 세월을 겪고 난 자의 세상에 대한 달관이 그림에 담겨있어 함부로 흉내 낼 수 없는 것이다.

일상에서 드러난 위트, 삶의 무게 덜어줘 화가 홍윤표의 작업실은 강화도에 위치하고 있다. 본 채 옆에 지어진 화실로 들어서려다 꼬리를 치고 훌쩍 뛰어 들면서 반가움을 표하는 강아지를 쓰다듬으려 다 아담하게 지어진 개집에‘홍윤표 화실’이라는 명 패가 보였다. 작가의 작품 속에 드러난 위트는 어떤 의도적인 것이 아닌 삶 곳곳에서 장난스럽고 천진하 게 드러나 있다. 스스로 인상주의 작가에 영향을 받 았다는 그의 그림은 일상의 괴로움과 찌듦을 관조 하며 이쯤이야 하듯 사람을 유쾌하게 한다.

고 황병식 화백의 가르침을 받았고 서라벌예대 서 양화과를 졸업한 화가 홍윤표의 작품을 논한다 는 것은 미술사를 훑어야 할 것처럼 긴 세월이다. 화집마다 소개된 노화가의 이력은 빽빽하다. 대 표적으로 한국미술협회 인천광역시지회장을 연 임했고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맡았으며 인천광역시 문화상을 수여했다. 가난과 아픔으 로 어려운 생활을 거쳐 왔다지만 오히려 색채는 자유분방하고 세련미가 있다. 자신의 그림을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었던 시기, 기대와 다른 현실이 못내 아쉬운 마음이 작품 속에 어둡게 드러났다고 자평한다. 하지만 그 의 어두운 시기를 모르는 이에게 그의 그림은 답답한 일생에서 좀 멋대로 살아볼 수 있는 자위와 여유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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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다양한 자화상 통해 작품의 세련미 풀어내 그의 작품에서 자화상은 인물과 더불어 대표적인 모티브이다. 그처럼 자화상을 많이 그린 화가가 있을까. 자화상만 모아 만든 화집엔 장장 수 백 장이 넘는 자화상이 년도 별로 모습을 드러냈다. 자화상을 줄곧 그린 이유를 묻자 그냥 그리 됐다는 답이 전부 이다. 수채화와 유화를 넘나든 그는 작품을 느끼고 받아들이는 것은 보는 이의 몫이 라는 것이라 말한다. 자화상은 시대별로 그의 욕망과 기대를 품은 표정을 그려냈다. 화가 난 얼굴엔 붉은 기운으로 채웠고 회색빛의 표정이 있는가 하면 블루의 그도 찾을 수 있다. 때로 담배 를, 때로 자신의 얼굴이 아닌 개의 두상을 그려 넣기도 했다. 목을 길게 뺀 그의 자화 상에서는 초연하지만 꽤나 성공에 대한 욕구도 컸던 그였음을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자화상에 버금가게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은 아내이다. 클래식 기타 연주가이기도 한 아내의 함박웃음은 보는 이로 하여금 상쾌하고 후련한 기분이 들게 만든다. 아내의 연주모습은 순수하고 지성미를 담아 그려냈다. 그의 안식처와 주치의가 되기도 한 아 내는 그의 방황을 고스란히 받아냈다. 치아를 드러낸 환한 아내의 웃음엔 노장의 화 가와 그의 작품에 대한 애착이 보인다. 그의 작품 속에서 이 시대 우울하고 방황하게 만드는 삶을 위안을 찾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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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동물 통해 자신만의 관계 해석 선보이는 ‘조각가 전재하’ 오랜만에 돌 작업을 하는 작가를 만났다. 작업실에 들어서니 돌을 깎아 내는 소리로 가득했다. 과거엔 망치와 정으로만 했 던 작업이지만 이제는 형태를 잡아가는 과정까지 전동기의 도 움을 받을 수 있다. 작가는 지천으로 날리는 화강암 분진들 속 에서 자칫 한눈을 팔면 위험천만한 작업이지만 두부에 결을 내 듯 편안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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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돌 조각 작업 통해 무념무상에 빠져들어 화강암 덩어리에 정을 대고 망치를 내려치는 기초 작업을 하 는 작가를 보노라면 우직하고 거칠게만 보인다. 작가는 작품 을 만드는 과정을 수행이라 했다.“복잡했던 생각도 망치하고 정만 잡으면 무념무상이 됐어요.”젊은 시절 작가가 여러 길 중 조각을 선택한 것은 그 때문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빠져드 는 돌 작업에 매료되어 수백 번 손을 찧는 것도 안중에 없었 다. 집중하지 않고 조금만 잘 못 치며 재료를 망칠뿐만 아니라 어렵게 다듬은 작품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작가의 삶도 단단한 화강암을 망치와 정으로 형태를 잡듯 어 려운 길을 걸어왔다. 예술가의 길을 걸어야 했고 가장으로서 가정을 책임져야 했기에 여러 직업을 거쳐 왔다. 운수업을 했 고 농사도 지었다. 아산의 1300평의 땅에서 지었던 들깨, 토마 토, 고구마 농사는 이웃과 나누는 정을 배우게 했다. 자연에서 예술을 깨달은 것은 평택에서 했던 배 농사 때문이었다. 배나 무에서 새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자연에 놀라고 매 료되어 자신도 모르게 농사에 빠져들었다. 하루가 지나면 달 라지는 배나무와 비가 오고 계절이 달라질 때 보이는 변화에 예술적인 감성도 무르익었던 때였다. 배 밭 한쪽에 작업장을 만들어 동료작가들과 작업을 같이 하며 배꽃이 필 때, 열매 맺 을 때 배 밭에서 진행했던 야외 조각전은 지금도 잊지 못할 추

그에게 예술은 삶이자 고행의 수행 처였다. 하지만 아무도 그

억으로 남아 했다.

의 코알라를 통해 수행의 흔적을 느낄 수 없다. 예술과 삶의 균형을 쫓고 감성과 주어진 책임감을 저울질하면서 화강암 속

코알라 통해 모정과 가족애 및 관계에 대한 성찰 드러나

에서 코알라가 탄생했다. 그리고 그는 코알라를 혼자두지 않 았다. 모든 코알라는 짝을 이루거나 무리를 통한 관계 속에서 완성됐다. 미술평론가 신항섭은 코알라를 하나의 덩어리로 묶

거친 돌에 수 십 가지의 굵고 날카로운 정을 대고 망치로 두드

는 것은 애정을 과시하듯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는 코

려 만든 그의 조각들은 작업과정과 달리 모정과 가족애를 다

알라 특유의 생리와 부합하는 설정이라 평했다. 또한 코알라

룬 작품이 대부분이다. 그의 주된 모티브는 코알라다. 당시 우

라는 동물의 생태적인 특성을 살리는 한편, 조각으로서의 아

리나라에서 잘 알지도 못하는 코알라를 선택한 것은 대만의

름다움 즉 조형미를 놓치지 않는 그의 미적 감각은 돌조각의

동물원에서 본 코알라의 모성애와 유칼립투스 잎을 먹고 잠재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 했다. 코알라를 통해 모정과 가족애를

운 야성미가 꼭 그와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일찍 어머님을

통한 관계에 대한 그만의 해석이 존재했다.

여의였던 그로서 코알라의 모성애에 작은 감동이 일었다. 자신 의 걷잡을 수 없었던 마음을 돌 작업을 통해 잠재웠던 것처럼

근래 들어 작가는 돌 조각에서 브론즈로 이어가고자 한다. 그

유칼립투스 잎이 코알라의 야성미를 잠재운 것도 비슷했다. 코

가 가장 아끼고 그답다 생각하는 작업이 돌 조각이지만 해외

알라를 깊이 연구하기 위해 대만에 이어 호주까지 날아가 코알

로 작품을 소개하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모티브도 코알

라를 연구했다.

라에서 캥거루로 이어지고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로 변화하

그의 작품은 코알라의 사실적인 묘사에 국한 하지 않고 생동

고 있다. 노련한 작가의 손에 탄생할 또 다른‘관계의 해석’을

감을 중심으로 한 조형미가 특징이다.

기대해 본다.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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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성형 어렵지 않습니다” 이지동안성형외과 수원점 이지동안성형외과 수원점 박홍용 원장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유용진 기자 yyj661020@newsmkorea.co.kr

성형수술이 대중화 되면서 예전에는 강남미인처럼 보이기 위해 수술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단순히 예뻐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개개인의 미적가치기준에 따른다. 최 근 성형의 트랜드는 젊어 보이고 건강해 보이는 동안미인이다. 여성들은 시대를 반영하듯 예쁘다는 말보다 어려 보인다는 말을 더 좋아한다.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이지동안성형외과는 뼈를 깎는 등의 위험한 수술을 하는 것보다 안 전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은 방향의 수술이나 시술을 위주로 하고 있다.

동안이미지위해 개인별 얼굴형과 연령에 따라 각기 다른 시술법 필요 성형외과 전문의로 22년간 의료현장에 몸 담아온 박홍용 원장은 성형의 추세가 동안이라는 생각에‘이지동안’이라는 네트워크 병원을 선택했다. 이지동안성형외과 수원점에서 젊어 보 이게 하는 안티에이징의 대표적인 수술은 자가지방이식과 안면거상술이다. 박 원장은 동안 이미지는 각 개인별로 다르며 개인의 얼굴형과 연령에 따라 각기 다른 시술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즉 젊은 층의 경우 자가 지방이식 수술과 추가로 실리프팅을 권하며 중년층의 경우 안면거상술과 지방이식술 그리고 지방흡입술을 동시에 시행한다. 시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말할 것 없는 안전과 최근 강조되고 있는 자연스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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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성형미용시장은 어느 때보다도 경쟁이 치열하다. 이럴 때 일수록 이지동안 성

동안 이미지는 각 개인별로 다르며 개인의 얼굴형과 연령에 따라 각기 다른 시술법이 필요하다

형외과 박홍용 원장은 병원의 경쟁력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는 수술의 안전성과 수술 의 결과라 말한다. 수십 년 간 해온 의료적 경험을 보더라도 성형의 결과가 환자의 만 족으로 비춰질 때 의미가 있다는 의견이다. 또한 의료적 안전성 및 직원들 친절은 당 연하다고 강조하며 부작용 없는 시술이야말로 더 없이 중요한 사항이라 덧붙였다. 박 원장은 부작용이 없는 시술과 수술을 위해 충분한 상담과 환자의 기대 폭을 정확히 파악해야한다고 언급했다. 결국은 환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상담이 핵심이다. 박 원 장은 상담 과정에서 환자의 기대치를 접근할 수 있는 안전하고 최선의 시술 혹은 수 술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2년간의 의료경험 어려운 수술로 인정받아 수원 지역에서 가슴축소술과 안면거상술 및 코 연장술, 복코 교정 등은 박홍용 원장 의 의료경험만큼 결과에 만족하는 환자가 많다. 특히 가슴성형의 경우에는 확대술 보 다 축소술이 어려움이 있지만 입소문을 통해 찾아오는 환자가 많다. 어려운 수술이라 고 해서 무조건 수원에서 서울로 가고자 하는 환자들이 많다. 그러므로 이지동안은 가까운 곳에서 어려운 수술을 받고자하는 환자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로 인해 박 원장의 가장 기억나는 환자 또한 가슴축소술 환자이다. 박홍용 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가슴 확대에 대한 환상이 있지만 실제 유방이 큰 여성 의 경우 요통 및 어깨통증으로 고통을 토로하는 환자가 많다고 언급했다. 박 원장은 다른 사람에 비해 유독 유방이 컸던 여성 환자 또한 위와 같은 질환이 고질적으로 발 생해 축소술을 했던 사례를 들었다. 축소술을 받은 여성 환자는 수술 후 어깨가 가벼 워져 좋아했고 추후 경과를 보기위해 내원 했을 때는 감사의 인사로 떡을 직접 해왔 다고 한다. 환자의 사연인즉 그동안 허리와 어깨 통증이 사라질 것은 꿈도 못 꿔본 일 이라며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사라져 본인이 직접 들에 나가 쑥을 캐서 떡을 했다며 그 당시 보람 있었던 소감을 밝혔다. 박홍용 원장은 언제나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병원을 운영하고자 한다. 환자를 대할 때 정직과 정도 그리고 원칙에 충실하고자 노력한다. 수술 시에도 원칙에 따라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수술을 할 수 있으며 상담 시에도 환자에게 정직하게 수술법이나 예상되는 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결국 부작용 없는 방법이라 피력했다. 네트워크로 운영하고 있는 이지동안성형외과는 수원지역내에서의 명성을 계속 이어 감과 동시에 현재 수원, 용인, 홍대의 세 지점을 필두로 점차 확대하고자 한다. 더불어 미용성형의 강국인 우리나라의 성형술이 세계로 뻗어나가 성형 한류를 꿈꾸며 글로벌 화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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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피부성형, 피부상태에 따라 복합선택 해야 해 주니스성형외과·피부과 유재민 대표원장 김호정 기자 hoj700@newsmkorea.co.kr

세대를 초월해 많은 여성들이 바라는 것은 젊고 건강한 피부를 갖는 것이다. 동안열풍의 영향 도 있지만 고령화시대에 사회활동기간을 연장하고자 자신을 가꾸는 것도 경쟁력이 되고 있다. 젊어 보이는 방법에는 피부의 탄력과 입가와 이마, 눈밑의 주름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니스성형외과 피부과 유재민 대표원장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어려보이고 싶은 욕망을 갖고 있음을 시사했다. 피부나이가 젊은 이십대의 경우 소위 젖살이라고 하는 볼 살 관리를 비롯해 삼십대 또한 탄력을 위해 리프팅에 관심을 갖는다.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살로 인해 스트레스 를 받는 사오십 대의 경우 주름과 탄력 모두 관리를 해야 한다.

노화관리위해 수술과 비수술법 모두 살펴봐야 유재민 원장은 노화관리를 위한 방법으로 수술과 비수술에 대해 나누어 소개했다. 수술은 회 복기간이 소요되는 반면 확실한 변화를 볼 수 있다. 주로 사오십 대 이후 연령층으로 전반적 인 얼굴의 피부노화로 인한 쳐짐과 깊은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의견이다. 유재민 원장이 권하는 수술법으로 안면거상술과 일명 녹지 않는 실인 실리콘 삽입술이 있다. 안면거상술의 경우 수술 부위로는 안면 아래악과 이마로 진행하며 피부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조언 했다. 안면거상술의 경우 근막을 분리하여 당김으로써 지방, 근막 등의 연부조직을 수술하므 로 필히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최근 청담주니스성형외과 피부과는 다이오드 레이저를 사용하여 지방을 녹인 후 리프팅을 하는 수술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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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술법은 수술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회복기간이 짧고 수술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드 는 것이 특징이다. 비수술은 직장인들에겐 짧은 기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긍정 적이다. 수술 후 1주일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리프팅 시술로는 피부외부에 변화 를 주는 레이저와 피부 내부에 침습방법으로 일명 녹는 실을 삽입하는 방법이 있다. 유재민 원장은 미용성형의 경우 시술에 대한 안전성과 더불어 환자들은 비용과 회복 기간도 중시 여김을 언급했다. 인터넷으로 정보를 취하는 경우 수술과 비수술에 대한 효과 및 가격에 대한 정보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경우가 많다. 특히 비용에 대한 부담 으로 가격만으로 결정하는 경우 주의를 해야 한다. 유 원장은 각자의 피부타입과 노

각자의 피부타입과 노화의 정도에 따라

화의 정도에 따라 수술 혹은 비수술 만으로 결정할 것이 아닌 복합적인 선택을 할 것 을 권했다.

수술 혹은 비수술 만으로

현재 주니스 성형외과 피부과의 경우 피부탄력을 위한 리프팅은 입소문을 타고 외국

결정할 것이 아닌

인들의 방문이 많은 편이다. 현재 일본,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의 성형외과병원

복합적인 선택을

과 협약을 통해 각 나라의 의료진이 주니스 성형외과에서 의료적 기술을 연수를 받고

할 것을 권했다

있다. 유재민 원장은 과거 얼굴 리프팅의 경우 팽팽한 느낌을 원했다면 근래는 자신의 개성 에 따른 얼굴이미지를 위한 디테일한 리프팅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유 원장은 피부성 형을 결정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상담이라 강조하며 급하게 시술하는 경 우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청담 주니스성형외과 피부과 유재민 대표원장은‘2014 대한민국한류대상’에서 문화 관광 의료성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류문화산업포럼(회장 안대벽)이 주최·주 관한‘대한민국한류대상’은 한류 문화·산업·학술포럼 등 한류 전 분야에 걸쳐 두드 러진 활동으로 한류발전에 기여한 업체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자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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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정확한 진단과 복합적 치료로 관리해야 오킴스피부과 조항래 원장 유지효 기자 cjm01280@newsmkorea.co.kr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지가 과잉 분비되고 각질이 모공을 막음으로서 주로 발생하는 것이 여드름이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여드름이 자주 발생하는 곳은 피지선의 크기나 밀도가 높은 얼굴과 두피라고 한다. 여드름의 악화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가장 큰 원 인은 사춘기 때 많이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여드름 발생원인 진단 후 증상별로 관리해야 해 오킴스피부과 조항래 원장은 여드름의 악화 원인으로 사춘기 때 많이 분비되는‘안드 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 중‘테스토스테론’호르몬의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남성 호 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가 과잉 분비되어 여드름이 나기 시작 하기 때문이다. 성인들의 여드름 발생 원인은 화장 등에 의해 피지 배출이 원활하지 않거나 생리 전 분비되는 황체호르몬인‘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하기 때문이라 덧붙였 다. 이외의 원인에는 직장인들의 경우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나 야근으로 인한 수면부 족 등으로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피지선을 자극해 발생하기도 한다. 조 원장 은 여드름은 세균에 의한 영향, 정서적인 요인, 음식물, 화장품, 임신, 약품 등 다양한 인자가 관여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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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의 상태에 따라 면포성과 염증성 그리고 흉터와 색소침착으로 나뉘며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가 병행될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조항래 원장은 여드름의 상태에 따라 면포성과 염증성 그리고 흉터와 색소침착으로 나뉜다며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가 병행될 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면포 성 여드름의 경우 피지의 과잉분비와 피부에 각질이 많이 생겨 일어나는 증상이다. 피지량을 줄여주고 각질을 적절히 제거함으로서 예방할 수 있다. 조 원장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피부에 맞는 천연비누를 쓸 것을 조언했다. 피지가 증가되고 모공이 막히면 세균에 의한 염증유발을 촉진해 염증성 여드름의 상 태가 된다. 조항래 원장은 염증성의 경우 여드름을 짜거나 자극을 주지 않도록 권했 다. 만일 잘못 짜거나 자극을 준 경우 피지와 여드름 세균이 피부로 유출되고 이로 인 해 염증 반응이 심해져 흉터와 색소가 침착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염 증성 여드름의 경우 병원을 내원해 치료에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조 원장은 염증성 의 경우 다양한 치료가 발달되어 있다는 언급과 함께 오킴스피부과의 경우 연고 및 주사치료와 레이저 시술 등 복합적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고민을 하게 되는 상태는 여드름흉터와 색소침착이 된 경우이다. 여드름이 생기 면 모공 주위부터 염증이 생기게 되고, 염증으로 인해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된다. 활 성화 된 멜라닌 세포가 색소침착 된다. 색소침착은 여드름 발생 나이가 많을수록, 염 증이 심할수록, 피부색이 진할수록 잘 생기고, 자외선 노출이 많이 될수록 멜라닌 생 성이 많아져 더 심해진다. 여드름을 손으로 쥐어뜯거나, 무리하게 짠 경우에도 이런 후유증을 피해갈 수 없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옅어지지만, 심한 경우에는 6 개월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조항래 원장은 여드름흉터와 색소침착의 경우 필링과 다양한 레이저시술 치료가 발 달되어 있음을 시사하며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과 풍부한 임상경험이 있는 의사를 통한 진료를 받는 것이라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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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가슴성형으로 아름다움 카운슬링하는 메가성형외과 수원 메가성형외과 이정임 원장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이호경 기자 vjvprxm123@newsmkorea.co.kr

가슴은 여성미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신체 부위다. 빈약한 가슴사이즈로 의상을 구입하는 데 에도 고민인 이들이 많은 가운데 ​인위적인 느낌을 주는 동그란 모양의 가슴성형에서 벗어나 인체의 가슴과 가장 유사한 모양과 사이즈를 구현해 자연스러운 가슴라인을 만드는 물방울 가슴성형이 각광받고 있다.

물방울라인의 자연스러운 모양과 실제 가슴처럼 부드러운 촉감 물방울가슴성형은 물방울의 감촉과 모양으로 본래 가슴과 흡사한 방식을 강조한 수술법이다. 개인의 가슴크기와 모양, 흉곽의 사이즈, 살성 등에 따라 삽입하는 보형물이 달라지는데, 보 형물의 형태와 상관없이 가슴성형 후 가슴이 물방울 같이 자연스러운 곡선 형태로 나오도록 하는 것이 물방울가슴성형의 핵심이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풍성해지는 특성이 있어 자연스러 우면서도 이상적인 가슴모양을 만들어 준다. 수원 인계동 메가성형외과 이정임 원장은 물방 울가슴성형은 원래의 형상을 유지하면서 구형구축 현상을 감소시켜 자신이 원하는 맞춤 가 슴을 만들 수 있어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가슴 성형을 고려하는 환자의 대부분 크기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연스러운 모양과 촉감,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고려하여 자신의 체형에 최적화된 크기와 보형물을 상담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식약청(FDA)과 한국 식약청(KFDA)의 승인을 받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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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개성을 살리고, 개개인의 얼굴과 체형에 맞는 정확한 진단과 함께 여성의 마음으로 아름다움을 카운슬링한다

품 보형물만을 사용하는 수원 메가성형외과에서는 수술 전 측정된 수치만으로는 모 양과 크기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중에 다양한 크기의 사이저(sizer)를 사용하여 가슴의 모양과 크기를 정확하게 결정하고 있다. 미리 체형에 맞게 고른 물방울 보형물 삽입 시 가장 적합한 3~4cm의 작은 절개를 통해 수술하고, 정확한 밑선에 위치시켜 흉터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충분한 상담으로 환자의 신중한 선택과 만족이 소개로 이어져 이정임 원장은 환자 개개인의 신체에 맞고 자연스러운 모양을 위해서는 충분한 상담 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환자의 체형에 맞게 디자인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가슴모양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여성원장으로 여성 환자들의 편 안한 상담이 가능한 수원 메가성형외과는 수술 후에 개선되는 부분과 한계를 미리 환 자와 상담하고 무리하게 권유하지 않아 지역 환자들의 신뢰가 소개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수술을 원하는 여성의 80%가 소개를 받고 내원하는 경우이다. 이 원장은 높은 만족도의 이유를 상담부터 수술, 수술 후 관리까지 전담하며 무리하게 수술을 진행하 지 않는 점이라고 대답했다. 추천 시 수원 메가성형외과를 많이 찾는 것은 가슴성형과 눈, 지방이식 수술이다. 가 슴성형 외에도 체형성형, 눈 성형, 코 성형, 안티에이징과 이마보형물, 보조개, 흉터 등의 스페셜 성형과 쁘띠성형, 피부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 메가성형외과는 수 술 후 치료 기간과 붓기 관리까지 수술 후 관리를 중시하며 접근성이 좋아 수술 후에 도 잦은 방문이 가능하다. 이 원장은 환자의 개성을 살리고, 개개인의 얼굴과 체형에 맞는 정확한 진단과 함께 여자의 입장으로 여성 환자의 마음까지 헤아리며 아름다움을 카운슬링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술 받은 환자들이 언제든지 병원을 찾고 싶을 때 방문할 수 있도록 계 속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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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아닌 치료중심의 여드름 흉터 복합레이저치료프로그램 연세지움피부과 김상은 원장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이호경 기자 vjvprxm123@newsmkorea.co.kr

10대뿐만 아니라 20, 30대들에게도 나타나는 여드름은 특히 피부가 건조해지는 환절기나 겨 울철에 트러블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트러블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여드름 흉터나 붉 은 자국이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관리만으로는 사라지지 않을 경우 흉터를 없애기 위해서는 피부과 시술을 받아야 한다.

논문 근거한 치료중심의 복합구성치료프로그램 여드름 치료는 다양하다. 기본적인 치료로 약물복용과 압출치료, 스케일링이 있다. 위 방식으 로 관리가 안 되는 경우나 약을 먹기 어려운 상황인 경우에는 피지선을 타킷으로 하는 레이 저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여드름의 치료 타깃이 되는 곳은 피지선, 모공의 각화, 여드름 균, 염증이 있다. 그러나 레이저도 많고 방법도 다양해 치료방법 선택에 있어 환자에 입장에 서 고민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신촌 연세지움피부과 김상은 원장은 한두 가지 방법으로 효과 를 보기는 어렵고 피부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을 함께 또는 단계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같은 레이저여도 시술하는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 질 수 있고, 여드름에 관 한 다양한 방식의 치료프로그램을 갖추어 환자 피부에 적합한 구성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연세지움피부과는 관리보다는 논문에 근거한 치료중심의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김상은 원장 은 아시아인 피부에 적합한 방법으로 입증된 시술 노하우로 미국, 유럽의 유수 학회지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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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논문이 채택된 바 있다. 실제 논문에 근거한 치료 방법에 따른 평균적인 효과지속 기간을 사실적 근거로 제시하고 꾸준히 해야 하는 치료방법과 중간 중간에 유지치료 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여드름과 갈색·검붉은색이 심한 경우, 심한 여 드름과 피지분비가 과다한 경우, 여드름과 붉은 자국 및 등/가슴 여드름, 민감성피부 에서의 여드름 등 실제 상태에 따라 두 가지 이상의 프로그램을 복합 구성하여 치료효 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레이저 치료분야 세계 3대 인명사전 모두 등재 연세지움피부과 김상은 원장은 2008년 유럽레이저학회지(Journal of Cosmetic and Laser Therapy)에 흉터부위만을 타킷으로 울트라 펄스 이산화탄소레이저로 치료하 는 방식을 발표했다. 기존의 프랙셔널 레이저를 전체적으로 하는 방식과 달리 여드름 의 흉터 모양에 따라서 레이저를 흉터만 타깃으로 개별적으로 조사하여 그 부위만 효 과적으로 재생이 일어나도록 하는 개념이다. 2009년에는 이러한 개념을 더욱 발전시켜 두 가지 레이저를 이용하여 흉터만 타깃으 로 한 레이저 치료와 전체적으로 약하게 프랙셔날 레이저를 치료하는 방식을 미국피 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에 발표하였다. 같은 환자의 얼굴을 반으로 나 누어 한 쪽은 기존의 프랙셔날 레이저 방식, 다른 한쪽은 복합 치료를 하여 복합치료 를 한 쪽이 더 우수함을 증명하였다. 또한 주변 부위에 비해 흉터 부위에만 차별화된 열을 주는 개념으로 열 경사도(Thermal Gradient) 개념을 제시하였다. 최근에는 위의 두 가지 노하우를 더욱 발전시켜, 피부에 맞게 다양한 레이저를 복합 치료하여 색소, 모공, 탄력 등과 동시에 파인 흉터부분만 타깃으로 하는 방식으로도 구성하고 있다. 김상은 원장은 여드름과 여드름흉터, 색소, 기미치료 등 레이저치료분야의 해외 논 문 발표를 인정받아 2012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후즈후(Marquis Whos Who), 미국인명정보기관(ABI), 국제인명센터(IBC)등에 모두 등재되었다. 또한 일본영 문피부과학술지인 The Journal of Dermatology, 유럽피부과학회지 인 Journal of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유럽미용피부과학회지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에 논문심사위원 으로도 위촉되었다. 김 원장은 근거를 가지고 객관적인 사실을 제시하여 환자에게 막연한 기대감보다 한계점도 명확 하게 설명하고, 판단하여 방법을 찾아나간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각종 시술 후 기미악화와 색소침착 등의 레이저치료부작용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며 피부 과 전문의의 상담과 진료, 시술을 통해 개인의 상황에 보다 더 적합한 치료를 받을 것 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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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느 쪽 손을 주로 사용하십니까? (주)아르테마니아 백규선 대표

바람직한 리더의 행동에 대한 가장 원론적인 논쟁은 성과(일)중심이어야 하는가, 아 니면 관계(사람)중심이어야 하는가이다. 일을 통해 성과를 내야 조직이 존재할 수 있 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반면에 좋은 인간관계 속에서 더 많은 성과가 창출된다 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근래에 이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진 것이 사실이지만, 17 세기 네덜란드의 화가 렘브란트(Rembrandt, 1606~1669)의 그림‘돌아온 탕자’는 이 논쟁에 대한 명확한 통찰력을 제공해 주고 있다.

천재화가 렘브란트의 그림‘돌아온 탕자’ 빛의 화가로 불리는 렘브란트가 말년에 그린‘돌아온 탕자’는 성경의 내용(누가복음 15장)을 작품의 소재로 삼고 있다. 아들이 둘 있는 아버지가 있었는데, 그 중 둘째 아 들이 자기 몫의 유산을 미리 달라고 한다. 유산을 받은 아들은 외지에 나가서 사업을 일으켜 더 많은 재산을 모을 욕심이었겠지만 방탕하게 살다가 결국 재산을 탕진해 버 린다. 어쩔 수 없이 남의 집 우리에서 돼지를 치며 돼지가 먹은 쥐엄열매로 연명하다 가 정신을 차리고 거지꼴이 되어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 던 아버지는 아들을 보고 측은한 생각이 들어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춘다. 그리고 종을 불러 제일 좋은 옷을 입히게 하고 살찐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벌이도록 한다. 밭에서 돌아온 큰 아들은 이러한 아버지의 모습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여 집에 들어가지 않으 려 하자 아버지가 좋은 말로 큰아들을 달랜다. 렘브란트는 이 이야기 중에서 재산을 탕진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돌아온 아들이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은 채로 울고 있고, 아버지는 그의 등을 양 손으로 따스하게 안고 있는 모습을 강렬한 빛을 활용하여 사 실적으로 화폭에 담았다. 이 그림에서 주목해서 보아야 할 부분이 아들의 등을 감싸고 있는 아버지의 양 손이 다. 자세히 보면 왼 손은 힘줄이 드러난 근육질의 남자 손으로, 오른 손은 곱고 부드 러운 여자 손으로 표현되어 있다. 렘브란트는 아버지의 이러한 모습을 통해 용서와 사 랑이라는 신의 속성을 나타내려고 하였을 것이다. 이 명작은 현재 러시아의 에르미타 주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리더는 아버지의 강한 손과 어머니의 부드러운 손 모두 필요하다 성경이야기를 벗어나 리더십 관점에서‘돌아온 탕자’그림을 보면 리더의 행동에 대한 의미 있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성과중심의 리더가 아버지의 강한 손을 쓰는 리더라 면, 관계중심의 리더는 어머니의 부드러운 손을 사용하는 리더라고 할 수 있다. 그렇 다면 어느 쪽 손을 주로 사용하는 리더가 더 효과적일까? 리더의 바람직한 행동에 대한 연구는 오래 전부터 이루어졌다. 초기에는 성과중심과 관계중심을 양극단으로 보았었다. 즉, 어떤 리더가 성과중심의 리더십 스타일을 갖고 있으면 그가 동시에 관계중심의 리더십 스타일을 보여줄 수 없다고 보는 관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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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리더십 연구결과는 리더십 스타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 였는데, 성과중심과 관계중심은 두 개의 독립된 차원이라는 것이다. 성과중심의 리더십을 발 휘한다고 해서 관계중심의 리더십이 희생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다. 즉 성과중심의 리더십과 관계중심의 리더십은 어떤 것을 얻으려면 다른 것을 희생해야 하 는 트레이드오프(trade off)관계가 적용되는 개념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성과중 심과 관계중심 리더십 중 어느 쪽이 조직성과에 효과적일까? 연구결과는 효과적인 리더는 높 은 성과중심 행동과 높은 관계중심 행동을 동시에 보이는 리더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양 손 을 동시에 사용할 때 가장 높은 성과를 낸다는 것이다. 우리는 양손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았다. 한 손을 사용하면서 다른 한 손을 멈추고 있을 필요는 없다. 아버지의 강한 손으로 일을 추진하고 동시에 어머니의 부드러운 손 으로 구성원의 마음을 어루만질 있다면 가장 바람직한 리더의 모습이 아닐까? 이런 의미에서 렘브란트의‘돌아온 탕자’그림은 리더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어야 할 명화라고 할 수 있다.

경영학 박사인 백규선 대표는 오랜 동안 포스코와 SK텔레콤에서 인력개발, 조직리더십 전문가로 활동 하던 중 클래식 음악에 심취하여 경영과 예술의 통섭을 연구하고 공연하는 (주)아르테마니아를 설립하 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가스파레 스폰티니 공립음악원(Istituto Musicale Gaspare Spontini) 예술학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MBA)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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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주년 맞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80기 최고경영자과정 진행 130주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연세대학교 내 경영대학은 1915년 설립 이후 100주년이 됐다. 1976년 개설된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 김동훈) 최고경영자과정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경영학 교수와 국내 최고의 유명 강사들이 비즈니스 리더에게 필요한 기업경영학은 물 론 미래경영에 필요한 새로운 지식과 안목을 제공하고 있다.

국제 친환경 LEED인증 획득한 신축 신경영관, 소통의 학문 공간 만들어 내 올 9월에 신축된 경영관은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약 6,090평이다. 국내대학 최초로 국제 친환경 LEED(리드,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를 획득하고 연세 경영 에코 포인트제를 실시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친환경을 주안점으로 하였다. 경영관 중심 부 2층에 위치한 삼층 높이의 탁 트인 아뜨리움은 다양한 커뮤니티가 공부하고 연구하는 소 통의 공간으로 설계됐다. 또한 아뜨리움 후면으로 이어지는 테라스 가든은 자연녹지 공간이 청송대 언덕과 연결돼 있으며 썬큰 가든은 어느 곳에서나 자연의 빛이 스며들도록 하여 학생 들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인문학적 상상력을 함양하도록 했다.


연세대학교의 최고경영자과정은 강의주제를 정해 주제마다 전담교수가 집중적으로 교육하는‘모듈교수제’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80기의 모듈은 네 가지로 경영에센스, 글로벌 가치창조, 미래성장 트렌드, 휴먼과 웰빙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 기수 모듈은 기업 경영의 최신 트렌드를 고려해 교육컨텐츠 개발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강생들 의 매 수업 강의평가를 받아 엄격한 강의품질 관리로 수강의 만족을 지속하고 있다. 최고경영자과정에 참여하는 CEO들이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의 문제요인의 해결이나 성과를 낸 기업들의 성공요소를 알고 싶은 것은 기본적인 욕구이다. 우수기업사례에 대한 최신 분석 작업을 통해 교수와 수강생이 함께 참여하는 사례연구를 위한 전담 지도교수제는 CEO들에게 심도 있고 체계적인 경영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한 일방적 지식전달이 아닌 교수진과 수강생 간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토론과 참여를

CEO는 공부중

통한 교육방법으로 최고 경영자들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했다.

바쁜 CEO들에게 시간은 허투루 쓸 수 없는 중요한 자원이다. CEO들이 최고경영자 과정에 관심을 갖는 것은 경영에 관련된 지식과 네트워크를 동시에 얻을 수 있기 때문 이다. 연세대 최고경영자과정은 이러한 CEO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1학기제로 운영하던 과정을 1년제로 운영하고 있다. 전후반기 2회를 통해 1학기는 선 배기수와 2학기는 후배기수와의 합동특강을 통해 교류하며 동시에 네트워크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가족에 대한 가치 확대를 위해 부부강좌를 지향하여 부부 모 두 경영관련 지식과 사회적 현안 이슈를 나눌 수 있고 더불어 문화와 교양강좌를 통 해 부부애를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1992년에 발족한 연세대 최고경영자과정의 동창회는 신경영관 신축 등 학교의 다양 한 사업을 후원하고 골프회, 등산대회 등 재학 중 동호회 활동을 연계하여 활성화시 키며,‘정기조찬포럼’,‘최고경영인의 밤’등 4,300여명의 동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 양한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진행한‘정기조찬포럼’은 현재 4회가 진행되 고 있으며 다양한 주제의 강의로 매회 200명이 넘는 동문들의 지적욕구와 네트워크 강화를 돕고 있다. 특별히‘최고경영인의 밤’에서는 매해 연세 최고경영인으로서 탁 월한 경영철학과 헌신적인 사회봉사, 지역사회와 경제발전에 기여한 최고경영자를 엄 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하여‘연세 최고경영대상 시상식’을 시상하고 있다.


CEO의 독서

불타는 의지로 권력 쟁취해내는 주인공의 내밀한 전략 볼만

하우스 오브 카드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쟁취 하겠다는 의지와 전략적 인내이다. 이 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소설이다. 허투루 시간 보낼 수 없는 CEO들은 실 용서와 자기계발서 외에는 선 듯 시간을 내지 못한다. 하지만 소설처럼 인생을 조밀한 시각과 섬세한 감성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영화와 드라마가 자세히 설명해 주지 못한 심리와 미묘한 관계적인 해석을 친절하게 세세한 표현을 해주는 것이 소설이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놀이용 카드를 삼각형 모양으로 세워 탑처럼 쌓아올리는 구조 물이란 뜻이다. 또한‘House’는 하원을,‘Cards’는 도박을 은유하기도 한 하우스 오 브 카드는 주인공 프랜시스 어카트가 총리가 되기 위한 내밀하고 전략적인 과정을 그 렸다.

원내총무였던 프랜시스 어카트가 치밀한 전략으로 자신의 뜻 이루어가는 과정 그려 “잔인함은 어떤 종류이든 용서받을 수 없네. 그러니 어중간하게 잔인해봐야 무슨 소 용 이겠나” 《하우스 오브 카드》주인공 프랜시스 어카트를 이해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구중 하나다. 그의 권력에 대한 의지는 아주 오랜 시간 전부터 시작된 것이었다. 햇 병아리 육군 신병시절 그는 낙하산을 메고 750미터 아래 링컨셔 들판으로 뛰어내릴 준비를 하며 쌍발기인 아일랜더의 열린 승강구에 걸터앉아 까마득히 내려다보이는 풍 경을 보며 뛰어내린다는 것은 결국 믿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공중에서의 낙하는 결국 자신의 운명을 믿고 남들은 겁에 질렸지만 자신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걸 보여주는 행위였다. 하지만 그는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풍 경은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위원회의 자질구레한 일을 맡아 하던 원내총무였던 프랜시스 어카트는 치밀한 전략으 로 자신의 뜻을 이루어가던 중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커다란 추가 움직이기 시작 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 순간 더 이상 자신도 그 추를 멈출 수 없음을, 그래서 더욱 강한 의지만이 자신이 이루고자 했던 것을 성취할 수 있다는 아슬아슬한 줄타기에 뛰 어든다. 어카트가 벌이는 갖은 공작들은 암투나 권모술수라는 단어만으론 함축할 수 없다. 상대의 욕망과 두려움을 파악하고 정확히 그곳에 당근이나 칼을 찔러 넣는 인간 과 인간 사이에서 벌어지는 모든 정치를 경험하게 해준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까지 언급한 드라마《하우스 오브 카드》 의 원작 소설이 바로 소설 하우스 오브 카드이다. 현재 시즌 3까지 나온 미드를 볼 여 유가 없다면 소설을 권하고 싶다.“어떤 종류의 잔인함이든 용서받을 수 없으니 어중 간해봐야 소용없다”고 말한 그는 결국 자신의 비밀을 보장하지 못하는 상대에게 살 인이라는 최고의 수를 남김없이 쓰면서 미드의 시즌 1의 내용이었던 소설은 결말을 내리고 있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마가렛 대처 정부의 실세이자‘아기 얼굴을 한 암살자’라고 불리 던 정치인 마이클 돕스로 그가 정계에서 밀려난 후 집필한 소설이다. 드라마의 성공 에 힘입어 1989년부터 1994년까지 집필했던 작품의 표현과 맥락을 2014년 정치 상황 과 바뀐 현실을 반영해 수정, 보완해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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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정보

‘착한마일리지제’서약으로 벌점 감경 해택 받아 보자!

2013년 8월 1일부터 경찰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인 착한마 일리지제도는 무위반, 무사고를 준수하겠다는 서약을 1년간 지키게 되면 10점씩 마일리지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과거 벌점 이나 과태료 등의 벌칙제도와 다른 칭찬제도로 서약 이후 면 허정지처분이나 벌점을 받았을 때 누적된 마일리지만큼 벌점 을 감경시켜주는 제도이다.

운전자 스스로 안전운전과 교통안전 문화 정착

고는 서약기간 중에 사망이나 상해에 이르게 하는 교통사고를 유발하지 않는 것이다.

착한마일리지제도의 마일리지는 기간에 관계없이 누적 관리 되어, 운전자가 교통사고 등으로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받게

좋은 제도는 할 수 있다 없다 판단하지 말고 귀찮더라도 우선

될 경우 10점당 10일씩 처분일수에서 감경 받을 수 있다.

등록해 두는 것이 좋다.

2013년 8월 1일부터 무위반·무사고 실천 서약 접수를 한 운전

등록할 곳은 전국 경찰서 민원실, 지구대, 파출소에서 서약서

자들은 작년 2014년 8월부터 운전면허 정지처분 감경혜택을

를 접수할 수 있다. 착한마일리지제도에 등록한 유명인 들로는

받게 됐다. 이로 인해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려는 노

축구감독 박경훈(제주청), 축구선수 이동국(전북청), 야구선수

력을 하게 됨으로써 운전자에게는 안전운전을 국가적으로는

진갑용(대구청), 강민호(제주청), 한국야구위원회 박정태 위원

자발적인 준법의식이 높아지고 장기적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전 야구선수) 등 스포츠 스타, 탤런트 최란(경기청), 영화배우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

정준호(충남청) 등 연예인, 최문순 강원도지사(강원청), 장만 채 전남교육감(전남청) 등이 있다.

서약에서 기준하고 있는 무위반은 서약 기간 중의 행위로 인 하여 도로 교통법 제 93조에 따른 운전면허의 취소, 정지 처분

2013년 시작된 착한마일리지제도에 등록한 인원은 당시 345

이나 제 156조에 따른 처벌 또는 제 160조 제 2항, 제 160조 제

만 명이 가입했으며 2014년까지 263만 명(76.2%)이 서약을 지

3항에 따른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는 것을 말한다. 또한 무사

켜 지난해 8월 1일 시행 첫 날 서약한 229,985명 가운데 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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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무사고를 실천한 158,864명은 2014. 8. 7일자로 최초로 착한운전 마일리지 10점을 부여 받았다. 경찰청은 2013년 서약 후 1년이 경과하는 가입자 104만 명을 분석한 결과, 평소 위험 운전 가능성 높은 운전자(서약 전 3년간, 연평균 1회 이상 사고 또는 위반을 기록한 운전자) 162,690명 중 39.2%(63,729명)가 서약 후 1년간 교통사고 또는 법규위반 없이 안전운전 한 것 으로 나타나 제도가 운전습관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착한운전 마일리지 적립현황과 서약 진행사항은 인터넷 사이트(www.efine.go.kr)를 통해 쉽 게 조회할 수 있다. 혹은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하여 인적사항을 밝히면 본인 확인을 거쳐 마일리지 적립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약 성공자에 대해서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부여 와 동시에 1년 단위로 서약을 자동 갱신하는 해택을 부여 한다.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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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학습법 도입한 기숙학원으로 학원가에 새바람 일으키는 에듀셀파독학기숙학원 에듀셀파독학기숙학원 정민 대표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자신과의 싸움이 필요한 이들이 많지만 재수생이야말로 스스 로와의 고독하고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수능 경험이 있는 재수생의 경우 부족한 과목에 대한 전략을 잘 세 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효율적으로 공부에 몰입 할 수 있도록 돕는 독학재수기숙학원 형태의 학원이 주목을 끌고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공부 파악하고 집중하는 전략 수능의 출제경향이 쉬워지면서 재수생 응시자는 점차 늘고 있 는 추세다. 입시전문가들은 수능시험이 쉬워짐에 따라 재수생 혹은 반수생을 중심으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다시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평 하고 있다. 또한 수능시험이 EBS와의 연계가 강화되고 있어 인 터넷 강의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스스로 학습하는 자기주 도학습법을 통해 전략적인 학습체계가 수능시험의 중요한 변 수로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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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재수학원 종합반의 획일화된 학습 커리큘럼을 벗어나 자신에게 필요한 공부를 자기주도적으로 집중도 높은 학습이 가능합니다.”이동원 원장은 전국 약 60여개의 독학기숙학원 중 에듀셀파독학기숙학원이 선두라고 소개했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에 자리한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은 종합반식 수업방식과는 차별화된 다른 독학 학습법을 도입한 기숙학원으로 명문대 합격률을 자랑하며 재 수생들의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더불어 종합반식 학원의 학원비와 비교해 저렴한 비용으로 재수생 학부모들의 부담도 덜고 있다.

·정상 정복을 돕는 세르파처럼 수험생 관리 독학학습법이라고 학습의 모든 것을 학생에게만 맡겨놓는다 생각하면 오산이다. 에듀셀파독학기숙학원에서는 강의를 듣

에듀셀파는 정상을 정복하는 세르파(sherpa)들의‘희생, 봉사,

다가도 언제든지 궁금하면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문

선도’라는 세 가지 정신을 교육이념으로 삼고 있다. 세계 최고

제를 풀 수 있는 학습 관리로 과외를 받듯 일대일 학습이 가

의 히말라야 최고봉을 오르는 이들 곁에는 티베트어로‘동쪽

능해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수업시간 역시 수능시험

사람’을 뜻하는 세르파들이 함께 했음을 잊지 않고 교육에 반

시간에 맞춰 80분에 10분 휴식 등으로 차별화하고 세분화한

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감 형태의 지도교사가 아니라 특기

점 역시 돋보인다.

선생님을 선출, 생활지도교사로 담임제를 실시해 자유롭지만 수험생들이 자칫 놓칠 수 있는 철저한 생활관리가 가능하도록

독학학습법일수록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수이다. 독학학원이

돕고 있다.

라 규제가 엄격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 원장은 엄격한 생 활관리가 오히려 학습능률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

독학기숙학원을 선택하려면 학원의 입시실적과 프로그램의 체

곳에서는 학습시간 외에는 건강한 신체를 위해 개인 헬스시간

계적 운영도 살펴야 한다.

을 갖도록 하거나 음악을 자유롭게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도

또한 면학 분위기는 물론 철저한 생활관리까지 고려해야만 대

있다.

학입시를 능동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원장은 강 조했다.

·2호관 개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할 예정 에듀셀파독학기숙학원에서는 국어 스타강사 이근갑 선생과 수 학의 대명사 한석원 선생을 초빙해 직접 무료특강을 진행, 문 제집의 유명강사 등의 현장 특강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돕 고 있다. 다가오는 겨울방학 캠프에는 현역 배우를 초빙해 연 극프로그램과 특목고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습에 필요한 다 양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계획이다.

2016년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에듀셀파독학기숙학원 2호 를 확장, 개원할 예정이며 수능 상위 등급 외에 4등급 이하 수 험생들의 개개인별 등급에 맞춰 효율을 높인 맞춤형 교육으로 합격률을 높일 계획이다. 12월 27일에 내년 수능 대비 방학캠 프를 새롭게 개강한다.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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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학원 원칙과 기준 갖고 선택해야, YBM잉글루 YBM잉글루 소하1캠퍼스 채영조 원장

김호정 기자 hoj700@newsmkorea.co.kr

아파트가 밀집 된 지역은 어김없이 학원가가 자리 잡게 마련이 다. 이들 학원은 제각각 프로그램과 기법 및 강사진으로 경쟁 을 하게 된다. 아이들의 학원 결정을 할 때 엄마들은 혼란스럽 다. 물리적인 거리만 가지고 학원을 선택할 수도 없지만 또한 무시할 수도 없다. 다른 엄마들의 의견을 듣다가도 서로 다른 의견이나 정보차이에 의사결정이 더 어렵기만 하다.

대표적인 과목인 영·수의 경우 학원 선택의 요령이 있다는 것 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학원선택의 원칙과 기준을 정하면 주 위의 의견에 치우칠 필요 없이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원을 선 택할 수 있다. YBM잉글루이지어학원 채영조 원장은 장기간 영수학원을 운영한 현장경험으로 학원 선택에 대한 몇 가지 조 언을 들어봤다.

·공인인증시험 통해 영어능력 객관적 파악 가능해 영어교육의 추세는 실생활에서도 활용이 가능한‘말하기’가 핵심이다. 영어는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의 네 가지 요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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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이다. 채 원장은 소위 잘 말하기 위해서 위 네 가지 영역 이 바탕이 될 때 제대로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어 학원 선택을 위해 위의 네 가지 영역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하는 곳 을 선택함과 동시에‘말하기’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라 면 제격이다. YBM잉글루 소하1캠퍼스 또한 말하기 역량을 강 화하기 위해 이지어학원을 런칭해 YBM잉글루이지어학원이 됐 다. YBM잉글루 과정에서 기본역량을 익힌 각 학년의 우수학 생들에게 입학테스트 후 입학을 허가한다.‘Speaking’에 중점 을 두는 이지어학원은 매일 Shadowing을 통해 문장을 반복하 고, 영어로 의사소통하며 토론하는 미국의 칼리지수업과 같은 형식이다.

채 원장은 우리아이의 영어 성적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고 른 학습이 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어 역량이 파악된다면 부족한 영역에 대해 집중학습이 가능 하다. YBM잉글루의 경우 두 달에 한번 씩 주니어 토익(Junior TOEIC)을 통해 공인인증시험을 치르게 한다. 주니어 토익의 경우 전국 학생들 대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우

·수학의 경우 우리아이의 성적에 맞추어 일대일 수업 필요

리 아이의 영어 역량을 객관적인 것과 동시에 각 영역별로 파 악할 수 있다. 토익실력에 따라 6급부터 시작을 해서 JET시험 을 치르게 된다. 1급 정도가 되면 중학교 토익브릿지(TOEIC Bridge)로 올라가며 토익브릿지에서 160점을 넘으면 토익 (TOEIC)으로 넘어간다.

수학의 경우 아이들의 성적에 따라 이해와 풀이능력이 다르다. 진도학습으로 진행하는 곳 보다 일대일로 아이의 수학 역량에 맞춘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룹식의 경우 수학역량 의 차등이 있는 아이들에게 역량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는 일 괄적인 수업은 비효과적이라는 의견이다. YBM잉글루이지어학

영어는 반복학습이 중요하다. YBM잉글루의 경우 가정에서 하 루 전 예습 할 수 있는 책을 제작하여 별도 제공하고 학원에서 본 학습 및 수업 후 각자 컴퓨터로 복습하는 과정 모두 반복 학습에 기초한 연유라는 설명과 함께 특히 컴퓨터를 통해 복 습하는 1:1 랩방식으로 자발적 학습을 유도한다.

원 채영조 원장은 영어 과목에 수학을 추가한 이유로 엄마들 의 영어에 대한 만족도가 이어진 것이라 소개했다. 수학과목을 처음 도입할 때에도 엄마들의 일대일 맞춤학습 요구에 의해 오 픈하게 됐다.“아이의 수학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좋 은 방법은 해당아이에 맞는 진도 학습과 역량 분석을 통한 수 준별 학습입니다.”채 원장은 영어와 같이 아이에 맞춘 일대일 수업이 성적향상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의견이다.

아이들의 성적(내신)은 조금만 신경을 쓰면 금방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실용회화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원칙과 기준으로 학원 선택을 할 때 가능하다. 아이들의 영어성적은 계단식으로 향 상되기 때문에 때로 정체기가 있을 수 있어 인내와 자녀에 대 한 믿음이 중요하다. 채영조 원장은 수학은 영역별 편차가 존재하므로 평소에 미흡 한 영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습하고, 개념을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다음 단원을 예습해야 하며 심화와 스토리텔링 문제 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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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 출신 운영주가 직접 수업하고 관리하는 멀티짐휘트니스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누구나 헬스클럽을 등록하면서 다이어트 성공과 몸짱을 꿈꾼

멀티짐휘트니스 조찬우 매니저

다. 그러나 얼마 안가 의욕은 수그러지고 헬스클럽을 방문하는 횟수가 줄어든다. 모든 연령층에 걸쳐 운동은 생활의 일부라 는 인식이 정착되었지만 결심만으로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기 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운동지도와 동기부여로 회원에게 운동에 대한 흥미 이끌어내 트레이너의 개인트레이닝을 받는 PT(Persnal Training)회원이 아닌 일반회원의 경우에는 헬스장을 등록한 후에는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 운동 기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로 자율적 으로 맡겨지다 보니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 운동에 대한 흥미 를 갖기도 전에 이용 빈도가 줄어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은평구 역촌동 멀티짐휘트니스는‘휘트니스센터란 자신의 건 강과 만족을 위해 운동을 원하는 지역의 회원에게 도움이 되 는 존재여야 한다’는 기본을 강조한다. 따라서 PT가 아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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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회원의 상시 케어제도인 기본 오리엔테이션과 주 1회 이상 의 운동지도를 의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PT의 경우에도 본 인의 운동 목적에 맞춘 기능성 트레이닝, 체형관리 및 재활프 로그램 등으로 진행되는 완성형수업이 끝난 후 재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PT기간에 대한 피드백을 계속 관리 하는 등 사후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찬우 매니저는 자신에게 맞는 휘트니스 센터를 선정할 때, 비용과 시설 및 접근성뿐만 아니라“과연 이곳에서 운동을 했 을 때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따져볼 것을 강조했다. 그 는 각 매장이 갖고 있는 헬스클럽에 형성된 분위기 역시 개인 이 운동하게 될 곳의 중요한 검토 요소라고 조언했다. 2008년 부터 10년 가까이 멀티짐휘트니스의 트레이너로 한 자리를 지 켜온 조찬우 매니저는 최근 직접 멀티짐휘트니스의 운영주(공 동대표)가 되어 PT와 GX수업뿐만 아니라 직접 회원관리 및 운 영을 총괄하고 있다.

·멀티짐휘트니스 전문GX센터 2호점 오픈 2008년에 오픈하여 현재 누적회원 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멀 티짐휘트니스는 기본에 충실한 운영과 강사들의 성실함으로 은평구 내에서는 탄탄한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기존 회원 들의 GX(그룹 운동, Group EXercise)수업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1호점의 GX룸을 확장하여 웨이트 존과 필라테스 스튜디 오를 갖춘 전문GX센터 2호점을 내년 초 열 계획이다. 1호점과 불과 10분 거리에 위치하여 헬스와 에어로빅, 싸이클로빅(스피 닝), 요가, 방송 댄스와 줌바, 짐스틱, 바디펌프 등 GX수업과 재활과 밸런스에 중점을 둔 정통필라테스를 활성화 시킬 예정 이다. 우수한 경력 강사진으로 전문GX센터로서 수업의 질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특히 스피닝 수업과 에어로빅 수업은 조 찬우 매니저가 직접 담당한다. 회원의 필요에 맞게 1호점 웨이 트 존과 2호점 GX센터의 상호 활용도 가능하다.

조찬우 매니저는 휘트니스센터를 통해 신체의 변화와 자신감 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원들이 운동하는 것에 대한 재미 를 느꼈을 때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회원마다 개인차는 있지만 휘트니스센터를 오는 시간이 즐겁고,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는 그는 운영주가 된 앞으로도 계속 필드에서 뛸 것이며,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로 지속적으로 회 원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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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신부에게 선보이는 한국의 웨딩드레스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이승진웨딩 이승진 대표디자이너

여자라면 누구나 신부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빛내는 웨딩드레스에 대한 로망이 있다. 높은 퀄리티와 차별화 된 드레스를 찾는 예비신부 들은 막연한 기대감으로 수입웨딩드레스를 생각할 수 있지만 아시아 최초로 세계 유명 웨딩 컬렉션인‘바르셀로나 브라이덜 위크’에 초청 받으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웨딩드레스 브랜드가 있다.

·트랜드 이끄는 오트쿠튀르 프리미엄 웨딩드레스 브랜드 이승진웨딩은 한국의 웨딩드레스 문화를 리드해 온 이승진 디자이너 의 25년 노하우가 담긴 브랜드다. 이승진 웨딩드레스는 클래식하면서 도 절제되고 모던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절제된 라인과 고급스러운 소재, 독창적인 디테일과 기품 있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승진 스포사는 유럽디자이너들의 각축장이 되어온 뉴욕, 밀라노에 이은 3대 컬렉션 중의 하나인 스페인‘바르셀로나 브라이덜 위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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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아시아 최초로 참가하면서 새롭게 론칭한 프리미엄 브 랜드다. 기존의 심플함을 모티프로 한 디자인 철학이 그대로 반영된 실루엣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의 독특한 비즈워크 로 신부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킨 것이 이승진 스포사 브랜 드의 특징이다. 섬세하고 정교하게 수놓아진 크리스털을 기본 콘셉트로 고품격의 럭셔리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세계 속에 한국의 웨딩드레스의 위상을 드높인 이승진 드레스 는 섬세한 핸드메이드 작업으로 한국 특유의 섬세함을 인정받 으며 여성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톱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드레스를 비롯하여 여러 스타 웨딩과 뮤 지컬 의상, 슈퍼모델 의상을 디자인 해온 이승진 디자이너는 올해 열린 2015년 미스코리아 선발 드레스의 총 디렉팅을 맡기 도 했다.

·신부 개개인의 이미지를 디자인하고 표현해 주는 LEE SEUNG JIN WEDDING 최근에는 기존 웨딩뿐만 아니라 호텔가든 결혼식이나 요즘 새 롭게 각광받고 있는 소규모 웨딩 등 틀에 박히지 않은 디테일 한 예식을 원하는 예비신랑신부가 늘어나고 있다. 소규모 웨딩 에 맞는 짧은 트레인 길이와 임팩트 있는 포인트 등 이승진 웨 딩은 웨딩의 컨셉에 맞게 결혼식 당일 신부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어떤 트렌드도 신부의 개인적 이 미지와 스타일을 넘을 수 없다”는 것이 이승진 디자이너의 철 학이다. 이승진 디자이너는 신부가 입었을 때 가장 아름다워

울리는 디테일을 고려하여 전체적인 코디네이션을 받을 수 있

보이는 디자인이 가장 훌륭한 트랜드라고 전한다.

는 것이 전문숍이 갖는 장점이다. 청담동 이승진웨딩 본점 대

이승진 웨딩드레스는 실제로 현장에 갔을 때 훨씬 더 고급스럽

표 원장은 같은 드레스여도 어떤 베일, 어떤 액세서리를 배치

고 화려하게 느껴진다. 신부의 체형과 공간, 조명 등 장소에 어

하느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진다고 전했다. 또한 수입드레스와 비교하여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디자인과 더불어 신부 개인의 특성에 맞춤, 보완이 가능하다. 국내에 입점되어있는 이승진웨딩 지사 13개점과 더불어 각 지 역의 가장 핫한 드레스 숍에서 이승진 드레스를 가지고 있다. 국내 신부들의 사랑을 받으며 최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 이면서 일본, 캐나다, 중국을 비롯하여 이태리 및 유럽 각국의 쇼룸에서도 이승진 디자이너의 웨딩드레스를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현재 중국 및 해외 여러 곳에 가맹점을 진행하고 있는 이승진 디자이너는 브랜드의 세계화를 목표로 전 세계 신부 들에게 이승진 드레스의 디자인을 계속 선보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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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프랜차이즈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육대장’ 육대장 이진수 대표

웰빙이 시대를 대표하는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외식시장 또한 건강식 품인 한식에 대한 열풍으로 뜨겁다. 건강한 한 끼를 원하는 이들이 늘 어나 다양한 외식 브랜드 또한 웰빙 한식 메뉴들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데 전통 한식 육개장으로 국내외 가맹점을 늘리고 있는 육대장 역시 그 주인공이다.

·‘육개장은 육대장’이라는 신념으로 가맹점 확장에 박차 육대장은 맛과 청결, 친절, 봉사, 성공, 상생 등 6가지 부문에서 대장이 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2013년 설립되었지만 육개장 하나로 맛과 서 비스에서 두각을 보이면서 중국, 필리핀, 일본 등에 진출하는 것은 물 론 국내 가맹점을 140개 이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 로 오픈예정인 매장들도 속속들이 늘어나고 있을 정도로 가맹점 문의 가 잇따르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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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대장의 대표 메뉴인 옛날 전통 육개장은 소고기 양지와 파 가 들어간 파개장으로 궁중에서 왕이 즐긴 궁중요리에서 착 안, 전통가마솥 방식으로 오랜 시간 끓여낸 사골육수와 양념, 대파, 양지 등 누구나 조리하기 쉬운 레시피를 기준으로 정성 스럽게 끓여 손님상에 올린다.

육대장은‘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히트 상품’에 2년 연속 선정 되었을 정도로 국내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가는 것은 물론 한 식 창업 아이템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프랜차이즈 산업의 양 적 성장 이후 나타나는 가맹사업의 문제들과 가맹점주와 본사 간의 관계와 소통, 상생을 중심으로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창업브랜드로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가맹사업부에서는 가맹점주와 2013년부터 신뢰를 바탕으로 보 유한 데이터를 확보해 15개로 출발한 전국 가맹점모집 후 2014 년 말 98개였던 매장 수를 2015년 140개 매장으로 늘리고 있 다. 1개의 점주가 매출신장에 탄력을 받아 2~3개의 매장을 보 유하고 있을 정도로 고객창출에도 자부심이 높다.

육대장의 이진수 대표는‘맛에 대한 신뢰’와‘수익성과 형평성 에 원칙’을 두고 한식 붐에 발맞춰 맛과 한식 아이템으로 롱 런하는 프랜차이즈로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육대장은 가맹점 오픈 시 슈퍼바이저가 상주하여 손님 응대에 가장 첫걸음인 인사말부터 지도하며 성공하는 프랜차이즈가 되기 위해 인력 관리에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 타사 대비 슈퍼바이저가 140개 매장에 평균 7명 배치될 정도로 월 1회 방문, 매출과 손익관 리에도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점주와 밀접한 관계를 유 지하고 있으며 총 간담회 실시로 점주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직접 수렴, 반영해 효율적인 경영이 되도록 개선해 나가고 있 는 점 역시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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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용시장도 기술한류, 미랑켈헤어 한도식 중국지사장

박성호 기자 compectp@newsmkorea.co.kr

중국 춘절(9월26일~28일)과 국경절이(10월1~7일) 이어지는 황

미랑켈헤어 광화문점 한도식 원장

금연휴를 맞아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중국 관광객들이 우리나라 방문 시 잊지 않는 것이 쇼핑이다. 쇼핑 품목으론 당연히 한류의 핵심인 K-뷰티의 화장품과 패션 등의 아이템이 인기품목이다. 국내 유명백화점엔 제품을 고르고 계 산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K-뷰티로 인한 기술교육, 중국 미용인들에게 주목 한류열풍으로 가장 주목받는 K-뷰티는 이제 상품만이 아닌 소프트웨어인 교육으로 중국에서 환영받고 있다. 최근 미랑켈 헤어(美&Curl)가 중국 산동성 위해시에 중국지사를 설립하고 광화문점 한도식 원장을 지사장으로 선임하여 중국 현지 가맹 사업과 제품 유통사업 및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9월 안휘 성 합비시의 제1호 코리아타운인‘1912’지역에 100평 규모로 미랑컬헤어가 오픈했고 북경에 3곳 청도, 위해 등 연속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교육사업의 경우 하북 창주시, 천진, 북경 조양, 헤이하이에 위 치한 학원은 교육사업 계약이 이미 이루어져 일주일에 50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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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생을 매주 교육할 예정이다. K-뷰티의 소프트웨어인 헤어 기술교육이 전수될 예정으로 프로그램의 내용 또한 스타일 별 보다는 송혜교, 전지현, 윤하, 태연, 고준희 등의 한류 연예인 중심으로 스타일 별로 교육을 진행한다. 즉 일반 컷 등의 헤어 스타일 종류별 교육이 아닌 완전한 한류풍의 교육이다.

지사장을 맡게 된 한도식 원장은 과거 헤어살롱 진출과 달리 헤어기술교육 진출은 훨씬 효과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기 대했다. 그는 중국 현지 미용기술자들에게 우리의 미용교육을 전파하므로 자연스럽게 한국의 뷰티제품에 대한 홍보가 이루 어지며 국내 미용기술 강사들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다 고 피력했다. 현재 중국 시장을 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 강 사는 대략 200여 명으로 당장 강사들이 활동할 시장이 확보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서 활동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는 언어의 경우 강의 시 통역을 쓸 예정이며 기술교육이므로 언어 는 큰 장벽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한도식 원장의 의견이다.

·6개 국어 할 수 있는 한도식 원장 미랑컬헤어 광화문점 글로벌화에 주력 미랑컬헤어 중국 지사장으로 활동을 추가한 한도식 원장은 미 랑켈헤어 광화문점의 원장이기도 하다. 그는 광화문점을 글로

한 원장의 글로벌한 사업 감각은 우리나라에 사업자로 등록한

벌의 중심지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실천하고 있다. 6개 국어

인구는 20만이지만 중국에서 사업자로 등록한 인구는 980만

가 가능한 한 원장의 실천은 광화문에 위치한 글로벌 업체 외

이라는 분석과 함께 과거 헤어시장의 실패를 거울삼아 전략적

국인들의 발길로 증명되고 있다. 선교활동이 계기가 되어 57개

접근을 고려한다면 기술한류는 큰 결실을 맺을 것이라 예상이

국을 미용인으로 활동을 했던 한도식 원장은 인도네시아에 정

신뢰감 있다.

착을 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 4개의 직영점과 6곳의 체인점, 일본 도쿄에 1개점 서울 광화문 그리고 미랑컬헤어 중국지사

한도식 원장은 사회적 기업을 추구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미랑

장의 역할까지 바쁜 삶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

컬헤어 중국 지사장의 역할도 받아들였다. 기술한류를 통해

우 외국인 최초로 미용실을 개점한 경우로 현지에서 큰 주목

우리나라의 미용 역량의 저력을 전파함과 동시에 글로벌시장

을 받았었다.

에서의 미용인으로서 잠재력을 발휘할 생각이다. 또한 국내에서 다문화가정과 더불어 최고의 결혼식이지만 작 은 결혼식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웨딩패키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미랑컬헤어 광화문점 내의 준비된 웨딩코너가 그들에게 생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를 도울 수 있는 장소이다. 그는 또한 더욱 알찬 패키지 구성을 위해 더욱 아름다운 드레스 확보에 정성을 들인다.

마지막으로 한도식 원장은 중국을 향한 열정을 드러내며 중국 의 거대한 시장을 전략적 접근인 기술한류로 스타일만이 아닌 우리의 헤어제품과 기구들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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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없는 기술로 미국 치과 시장 공략 시작한 (주)바이오덴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주)바이오덴 이창택 대표

인공치아의 주 재료인 금니, 은니, 사기 중 온도와 습도가 높은 구강 내 에서 오랜 기간 동안 변화 없이 보철물로써 기능할 수 있는 금은 강력 한 내식성으로 치과 재료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치아색과 다른 비(非) 심미적인 단점을 보완하여 최근에는 금을 대체할 만한 내구성과 심미 성을 지닌 세라믹 재료 지르코니아가 치과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그 중 지르코니아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색 재현성과 대합치 마모 저항 성이 획기적인 지르코니아 표면처리 기술을 통해 개발한 (주)바이오덴 의 지르코니아 코팅시스템‘Zircos-E’가 치과 시장의 본토인 미국에 진출했고, 캐나다 진출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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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기공 실무 경험에서 나온 아이디어 접목시켜 개발한‘Zircos-E’ 지르코니아 코팅시스템‘Zircos-E’는 국내 일반인에게는 인지 도가 높지 않지만 이는 대한기공사협회에서는 획기적 일이었 다. 치과 기공사 출신 이창택 대표가 한국세라믹 기술원(산업 통상자원부)과 공동으로 개발한 8개 개발 품목 중 하나로 과

Zircos-E 시적사진

기존 full zirconia 시적사진

거 선진국으로부터 기공기술 및 소재를 수입에 의존해 오던 것 을 국내 기술력으로 기공기술과 소재를 시스템화 시킨 것은 국 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획기적인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 다. 2007년 기술연구소 설립하여 제품이 사업화되기까지 6년

창의적인 인간 경영 이라는 모토로 연구 개발의 창의적인 생각과 가치관을 중시

의 시간을 거쳐 개발된‘Zircos-E’는 지르코니아 크라운 인공 치아의 통 지르코니아와 자연치가 잘 안 붙는 점을 표면처리기 술로 20%이상의 수명을 개선했다. 다양한 임상 결과로 입증된 우수성으로 현재 서울대학교와 하버드대학과 함께 공동 논문 을 추진 중이다.

(주)바이오덴은 일본 및 중국을 시작으로 특히 단일 국가로는 가장 큰 치과시장인 미국에 역수출 하게 되어 기공역사에 새 로운 장을 열었다. 미국은 지르코니아가 인공치아의 70%를 차 지할 정도다. 데이터에 대한 기준이 까다로운 미국시장의 마 음을 여는 데는 일본이 수입하는 기술력이라는 교두보 역할이

· 백년대계 바라보는“창의적 인간 경영”

컸다. 미국과의 수출 계약이 완료된 시점에서 이 달 15일 미국

기존 레진의 마모저항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르코니아 필러

워싱턴에서 열리는 치기공전시회인 Labday에서 (주)바이오덴

를 함유해 개발한 레진 역시 세계 최초 기술이다. (주)바이오

의 이름으로‘Zircos-E’에 대한 강의를 진행 할 예정이다.

덴은 그동안의 개발로 현재 8건의 특허 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연구개발비로 연 매출의 14%를 쏟으며 연구 개발에 매진 한 이창택 대표의 노력의 결과다. 아이템 기획과 제품을 개발· 발전 시켰던 과정에서 그는“창의적인 인간 경영”이라는 모토 로 연구 개발의 창의적인 생각과 가치관을 중시해왔다. 그는 타사에서 모방을 하더라도 개발기간이 최소 3년은 늦는다며 새로운 기술은 계속 발전 될 것이기에 바이오덴이 갖고 있는 선도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Zircos-E’의 세계화와 함께 지금과 마찬가지로 세 상에 없는 새로운 인공치아 소재 개발을 목표로 일본과 덴마 크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전략으로 탄탄 한 나라가 되었듯 외국의 많은 굴지의 회사와 경쟁할 수 있는 반듯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는 꿈을 밝혔다.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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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한 번 화나면 멈출 수 없다? 내가 혹시 분노조절장애인가?

김씨는 아래층에 사는 사람이라며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마구 울려대는 통에 허겁 지겁 현관문을 열었다 된 통을 당했다. 무작정 삿대질에 얼굴이 벌게지도록 소리를 질 러대는 탓에 도대체 뭣 때문에 그러냐고 소리를 질렀다가 아래층 박씨가 뭐 때문인지 모르겠냐며 뺨을 후려쳤기 때문이다. 박씨가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폭 력행사를 해 김씨는 할 수 없이 경찰을 불렀고 원인은 다섯 살 난 아들이 줄곧 뛴다 며 층간소음이 문제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K군은 1년간 사귀었던 여자친구 L양에게 헤어지자는 이별통보를 SNS 문자로 받았다. K군이 여자 친구가 문자로 이별을 알려온 일에 대해 배신감이 치밀었다. 만나서 얘기 하자고 전화를 했지만 거절을 당한 뒤 여러 번 전화를 했지만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 자 분노감이 끓어올랐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모욕당했다는 생각에 그는 여자 친 구 집으로 쳐들어갔고 만나자 마자 구타를 했다. 결국 K군은 이웃들의 신고로 폭행죄 로 입건됐다.

전화민원응대를 하는 U씨는 다짜고짜 화를 내는 고객들과 통화를 하는 경우 방법을 찾을 수 없다고 토로 했다. 말 꼬리를 붙잡고 뭐든지 시비조로 달려드는 고객은 마치 ‘너 잘 걸렸다’라는 식의 명령식은 기본이고 악담이나 욕설을 동반하는 경우도 흔하 다. U씨는 이런 고객들을 대하고 나면 두통에 시달린다.

우리 사회에 갈등과 불만을 상황에 맞지 않게 표출하는 분노폭발이 점점 증가하는 추 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분노조절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 수가 2009년에는 3,720명이었는데 2013년에는 4,934명으로 증가해 4년 사이 32%나 늘었다 고 한다. 지난해 경찰조사에서도 전국의 폭력범 366,000명 중 152,000명 (약 42%)이 순간의 분노를 참지 못해 저지른‘우발적’범죄자였던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젊은 남성들이 좀 더 많은 양상이다. 의학적 질병 분류에 분노조절 장애는 없다. 하지만 과 도한 분노폭발은 폭발성 행동장애로 분류돼 행동장애 범주에 속한다. 행동장애로 진 단된 남성 환자의 나이 분포는 2014년 기준으로 건강심사평가원에 의하면 20대가 전 체의 28%로 가장 많고 30대가 18% 10대가 1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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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201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격 및 행동 장애로 치료 받은 남성환자 인격 및 행동장애 - 지나친 의심, 공격성, 병적 도박 방화 등

분노 폭발은 범죄로 이어질 때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현대 인들은 분노, 불안, 우울증, 죄책감 등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며, 이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상처들이 억압된 채, 마음의 한 가운데 오랫동안 쌓이고 응어리지면 축적 돼 분노의 앙금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분노 폭발을 전두엽의 기능의 차이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학계의 견해이다. 폭발하는 분노로 인해 논리적 판단을 할 수 있는‘전두엽’기능이 순간적으로 마비된다는 것이 다. 뇌의 변연계의 일부로 감정을 담당하는 편도체가 활성화되면서 비이성적 행위가 발생될 수 있다. 즉 편도체의 납치(Amygdala hijack)라고 불리는 현상으로 불안과 두 려움으로 크게 활성된 편도체가 이상 뇌의 판단과 명령을 따르지 않고, 기억의 중추인 해마와 두뇌사령부의 기능을 억제하며 두려움과 불안만을 증폭시켜서 현실을 직시하 지 못하는 두뇌가 되는 것을 말한다. 이때는 만취한 사람처럼 이성적인 설득이나 타협 이 불가능하다. 화가 치밀어 오른 사람은 호흡이 빨라져 가쁜 숨을 몰아쉬고, 주먹을 불끈 쥐면서 온몸에 힘이 들어가고 근육이 경직된다. 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 몬이 쏟아져 나와 15초 만에 최고 농도에 달하면서 분노가 폭발하는 상태가 된다.

인간의 뇌 기능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호흡, 소화, 배설 등 생존에 꼭 필요한 기능 을 담당하는 생존 중추(뇌간·소뇌)와 감정과 공격성, 성적 본능 등을 관장하는 감정 중추(변연계·기저핵) 그리고 논리와 판단 등 고차원적인 사고를 담당하는 고위 중추 (전두엽을 비롯한 대뇌피질)다. 감정중추와 고위중추가 조화롭게 균형을 이뤄야 분노 조절이 가능한데, 전두엽 기능이 순간적으로 마비되면 분노가 제어되지 않고 충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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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으로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 정신과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여타 정신과적 질환 없 이 이처럼 충동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 병적으로 반복되면 충동조절 장애다. 이 가운데 공격성 충동이 억제되지 않아 심한 폭력이나 파괴적 행동이 발생하고, 이 때문에 가정·사회생활에서 심각한 문제를 겪는 경우를 의학계에서는‘간헐적 폭발성 장애’로 본다.

고위 중추(전두엽 등 대뇌피질) 논리 판단 등 고차원적 사고

생존 중추(뇌간, 소뇌) 호흡, 자율신경계 조절

감정 중추 (변연계, 기저핵) 감정, 공격성, 성적 본능 관장

미국 UCLA의 매튜 리버만(Matthew Lieberman)박사의 연구는 분노조절의 좋은 사례 를 보여준다. 리버만 박사는 슬프거나 화가 날 때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감정을 말하 면 그 고통이 크게 줄어든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증명한 것이다. 그는 18세에서 36 세 사이의 남자 12명, 여자 18명에게 화난 사람이나 공포에 질린 사람의 얼굴 사진을 보여 주면서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조사했다. 이때 뇌에서 편도체가 활성화되면서 격한 감정이 일어나는 활성화 현상을 보였다. 그 다음에 사진에 어울리는 단어‘분노 한’이란 단어의 이름을 골라 보게 한 뒤, 다시 뇌를 촬영한 결과, 전전두엽이 활성화 되면서 편도체가 크게 진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화가 날 때, 스스로 자신의 분노 감정을 인정하고, 솔직히 주위 동료나 심리치료사에게 말할 때, 감정의 뇌인 편도체를 조절하는 이성의 뇌인 전전두엽을 깨울 수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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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진정한 행복 만들기」 (마틴 셀리그만, 풀푸레)

분노조절검사

체크

1

일이 잘 안 풀리면 포기가 빠르고 좌절감을 느낀다

2

평소에도 급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쉽게 흥분을 한다

3

타인의 잘못을 그냥 넘기지 못하고 항상 마찰을 일으킨다

4

자신이 잘 한 일은 인정해야 하고 인정받지 못한 것으로도 화가 난다

5

타인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 자주 억울하다는 생각이 든다

6

화가 나면 일단 주변의 물건을 던지는 습관이 있다

7

중요한 일이나 약속에 있어서 화를 참지 못해서 일을 그르친 적이 있다

8

분노를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몰라서 쩔쩔 메었던 경험이 있다

9

내가 화가 난 경우 다른 사람에게 욕을 하거나 폭력을 휘두른 경험이 있다

10

게임을 할 때 내가 원하는 대로 잘 풀리지 않을 땐 화가 나곤 한다

11

내 잘못인데 다른 사람이 잘못한 것으로 돌려서 되려 화를 낸 적이 있다

12

분노가 잘 풀리지 않아서 눈에 눈물이 고인적도 있다

[평가 방법] 3개 이하 (일반적 범주) 4~ 8개 (감정 컨트롤 능력이 조금 떨어진 상태) 9개 이상 (전문가로부터 상담이 필요함)

부처는 원한을 품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던지려고 뜨거운 석탄을 손에 쥐고 있는 것과 마찬 가지며 화상을 입는 것은 자기 자신이라 했다. 리버만 박사가 언급한 화가 난 감정을 표현하는 것 외에 분노가 솟아오를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먼저 마음속으로 숫자를 세보라. 숫자 를 셀 때는 천천히 심호흡하는 것이 포인트. 방금 들었던 모욕감이나 치명적인 말에 집중하지 말고 숫자에 집중할 것. 상대에게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피해보자.“잠깐 담배 한대 피우고 올 게”혹은“제가 알아보고 오겠습니다”또는“물 한잔 마시고 올게요”등의 말을 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상사나 고객이라면? 이럴 때 최상의 방법은 상대의 감정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다. 고함 을 치는 소리와 비아냥거리는 말투 혹은 눈빛에 휘말리지 않고 내 길을 가는 것. 이도 저도 할 수 없는 자리라면 발가락에 힘을 주는 것도 조금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최상의 방법은 자신 의 분노에 대한 단서를 평상시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분노 시 신체 변화, 화날 때 행 동 변화 등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다. 특히 분노가 일면 어떤 감정에 휩싸이게 되는지도 곰곰 이 생각해 볼 요소이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분노 자체는 정상적인 감정이며, 때로는 개인의 성장이나 사회변화를 이 끄는 에너지라 말한다. 이렇게 삶에서 성장인자가 될 수 있는 분노를 잘 관리하는 법을 배워 훈련하면 얼마든지 통제 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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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호교수의 샹뜨-알루엣 “ 1 Bottle 1 Month ”

사고는 예고도 없이 찾아 올 수 있다. 멀쩡했던 눈과 귀, 손 발이 다치면 얼마나 불편 하고 절망 할까. 장애인들을 위한 배려는 아무리 많아도 늘 부족하게만 느껴진다. 이 런 장애인들을 위한 많은 사회적 장치와 개인적 노력들이 아쉬운 데, 와인을 만드는 한 회사가 여기에 앞장 섰다.

늦가을에 만나는 훈훈한 화이트 와인, 샹뜨-알루엣! Hermitage Blanc‘Chante-Alouette’, M.Chapoutier (Rhone Valley, France) 샤뿌티에 Chapoutier는 1808년 설립된 프랑스 남부 론 지방의 대표적 와인 명가이다. 총 50여종 이상의 와인을 생산하는데, 고급 와인부터 대중적인 와인까지 다양한 가격 대와 다채로운 스타일의 와인을 선보인다. 회사의 문장에 새겨진 가훈은 라틴어‘Fac et Spera’인데, 영어로 하면‘do and hope’라는 뜻이다. 그만큼 포도 재배와 와인 생산에 최선을 다한다는 뜻이다. 많은 와인을 만들다 보니, 자체 포도밭 포도로는 충 당이 안되니, 주변 농가의 포도를 구입해 와인을 만드는데, 이런 사업체를‘와인 네 고시앙’이라 한다. 샤뿌티에사는 포도 재배자들에게도 자사의‘포도 재배 표준 가이 드’를 제시하는 몇 안 되는 네고시앙 회사 중 하나이다. 1991년부터 유기농법과 생태영농법 Biodynamic을 도입, 15종의 바이오 와인을 생산 하고 있다. 규모로는 프랑스 최대의 유기농 와인 회사이다. 제초제, 살충제, 화학비료 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 토양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자연 포도로 와인을 생산한다. 샤뿌티에사는 1993년부터 레이블에 점자를 병기하기 시작했다. 사연은 이렇다. 시제 란느 Sizeranne 라는 지주가 포도밭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샤뿌티에사는 그 밭의 포도를 경작하여 와인을 만들었다. 그가 자손이 없자, 그 포도밭을 고맙게도 샤뿌티 에사에 팔았다. 그런데 그가 사냥하다 눈을 다쳐 실명하게 되자, 와인을 좋아하는 그 를 위해 레이블에 점자 표시를 했다는 것이다. 점자의 순서는 와인명, AOC명칭, 빈티 지, 생산자 이름으로 되어 있단다. 이 회사는 직원들 명함에도 점자가 새겨져 있다. 시 각 장애자를 위한 배려가 감동을 준다. 이 달에 소개할 와인은 에르마타쥬 Hermitage 라고 하는 지역의 화이트 와인인‘샹뜨 알루엣 Chante-Alouette’이다. 100% 마르산느 Marsanne 품종으로 만들어졌으며, 샤뿌티에가 가진 가장 좋은 세 포도밭의 포도를 사용하였다. 잘 익어 제 때에 손 수확 한 포도를 압착하여 주스를 만들고, 1/3은 오크통에서 발효하고, 나머지는 스테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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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조에서 발효 시켰다. 오크의 나무 특성이 주는 복합미와 견고함, 스테인레스 통이 주는 신 선미와 상쾌함을 동시에 보존하기 위해서다. 밝고 투명한 황금색을 보이는 우아한 이 와인은 은은하고 미묘한 복합적인 향을 갖고 있다. 오 렌지와 귤 등의 과일과 모과와 아카시아 꽃, 감미로운 꿀향이 감돈다. 이어서 아몬드와 헤즐 넛, 생강과 사프란의 알싸한 미네랄 포인트가 아주 매력적이다. 입안에서는 레몬의 산뜻한 산 미와 견과류 풍미, 풀바디의 진중한 무게감이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균형감이 매우 뛰어나고,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미네랄이 충만한 묵직한 샘물 같다. 14% 알코올의 따뜻 한 온도감에 우아한 견과류 여운을 남기고 잦아든다. 고급 생선 요리, 밀라노식 리조또, 바닷 가재나 대게 요리와 잘 어울리겠다. 좀 더 가벼운 선택으로는, 이 회사의 로제 와인인‘타벨 Tavel’을 선택하면 좋다.

가격‘Hermitage Blanc, Chante-Alouette’16만원대 / Tavel Rose 4만원대 구입정보 와인나라 (02-598-4811, 02-2632-0727)

필자소개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역사학 박사를 했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와인의 매력에 빠져, 와인의 길에 들어 섰다. 1999년 이후 중앙대학교 산업교육원에 와인 소믈리에 과정을 개설하고, 이후 15년간 한국와인교육 의 기초를 다져왔다. 현재 <손진호와인연구소>를 설립, 와인교육 콘텐츠를 생산하며, 여러 대학과 교육 기관에 출강하고 있다. 인류의 문화 유산이라는 인문학적 코드로 와인을 교육하고 전파하는 그의 강의 는 평판이 높으며 와인 출판물 저자로서 칼럼니스트 컨설턴트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sonwin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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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참맛 보러 가볼까 찾아가는 양조장 현진건의‘술 권하는 사회’가 나온 지 백 여 년이 다 되어간다. 주인공은 사회의 비애 와 안타까움으로 술을 마실 수밖에 없음을 토로했지만 수십 번의 강산이 바뀐 지금 도 여전히 이 시대는 술 부르는 사회이다.‘낮술 환영’이라는 문구가 생소하지 않은 요즘 그래도 우리에겐 술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권리가 있다. 우리가 누구던 가. 세계에 한류를 만들어 낸 민족이 아닌가. 우리민족의 흥은 우리의 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 잔을 마셔도 제대로 마셨던 조상들처럼 슬로우 라이프를 추구하며 한 잔에 술을 마시더라도 유쾌하며 깊이 있는 운치를 느끼고 싶어 한다. 수제맥주의 열풍은 나만의 맥주를 기꺼이 주조해 맥아가 익어가는 과정을 즐기고 세상 하나밖에 없는 풍미를 지 인들과 나누고자하는 진한 감성의 소유자들이 많아졌다는 증거가 아닐까. 우리나라 사람들의 극성은 와인문화를 급속도로 확산시켰고 그 맛에 빠져든 매니아들은 수많 은 포도 종을 외우고 프랑스며 미국, 칠레 등의 와이너리를 섭렵했다. 술에 대한 재미 에 푹 빠져 볼 자세를 가졌으니 이제 우리 것에 아주 흠뻑 빠져보자. 물 좋고 쌀이 좋 은 곳곳에선 그곳만의 특색 있는 술이 주조되었고 시골축제와 농활에 배달하던 노동 주인 막걸리에서 임금에게 진상했던 각 지방의 빼어난 곡주까지 우리가 체험 해 볼 술 들이 준비되어 있다.

‘찾아가는 양조장’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역의 양조장에 대해 환경개선, 품질 관리, 체험 프로그램 개선,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여 체험관광이 결합된 지역 명소로 조성하고, 나아가 체계적인 양조장 관광을 실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 촌 지역 소재 양조장으로 하되, 농업과 연계성, 시설의 역사성, 지역 사회와 연계성, 술 품질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다. 올해에는 역사성, 전통성, 체험관광 연계 가능성을 골고루 고려하여, 현대적인 생산 공정을 갖춘 양조장부터 한옥에서 명인이 술을 빚는 양조장까지 다양한 양조장 8곳 을 선정하였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양조장에는 가평 남이섬, 안동 하회마을, 진도 바닷길축제 등 주 변 볼거리가 많은 곳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350년 된 고택 홈스테이나 게스트하 우스 등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곳들도 있어 이번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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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선정된‘찾아가는 양조장’중 대표적인 네 곳을 소개한다. 찾아가는 양조장에서는 이런 일을 할 수 있다! - 양조장 및 와이너리 견학 - 와이너리 내 과실 따보기 체험 - 나만의 우리 술 빚기 체험 - 나만의 우리 술 짜보기 체험 - 이제 막 짜낸 가장 신선한 막걸리 맛보기 체험 - 우리 술 발효 소리 듣기 체험 - 이제 막 짜낸 가장 신선한 막걸리 맛보기 체험 - 우리 술 발효 소리 듣기 체험 - 우리 술 발효 모습 보고 만지기 체험 - 살아있는 효모 보기 체험 - 원료 별/날짜 별로 맛이 다른 우리 술 비교 시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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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산머루 농원

머루는 포도에 비해 껍질이 얇고 수분이 많아 따자마자 뭉개지고, 또 금방 발효가 일어나기 때문에 생과일로는 상품성이 없지만 와인으로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파주 객현리는 일교 차가 크기에 머루의 당도가 높아진다. 객현리에서 머루를 재배하는 농가는 40여호 이며 이들 에게서 얻는 머루는 400여 톤이나 된다. 파주 산머루 농원에서 해 볼 수 있는 체험은 와이너 리(와인터널) 견학 체험, 와인 만들기, 산머루 잼 만들기 체험 등이 있다. 농원 체험을 끝내고 둘러볼 수 있는 주변 관광지로는 감악산 등반, 임진각, 프로방스, 헤이리, 아울렛 등이 있다. 체험 비용은 와이너리 투어 3,000원에서 20,000원으로 체험별로 다르다. (www.sanmeoru.com)

당진 신평 양조장

1933년에 설립된 당진 신평양조장은 현재 김동규 대표에 이르기까지 3대가 무려 82년 동안 전 통 막걸리를 제조해 온 유서 깊은 곳이다. 대표제품인 백련 막걸리는 지난 2008년 청와대 만찬 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약주인 백련맑은술은 지난해 삼성그룹 회장단의 건배주로 사용되면서 세간에 화제를 모았다. 올 5월에 준공식을 가진 전통주 체험시설 백련원은 막걸리(단양주)빚기 와 막걸리 원주 거르기, 누룩전 쿠키 만들기 외에 백련 막걸리 빚기, 100년 고택 내에서 시음, 양조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만큼 각종 누룩과 술 제조기 및 술과 관련된 역사적인 볼거리가 풍부하다. 주변관광지로는 삽교호관광지와 솔뫼 성지가 있고 체험비용은 10,000원부터 이다. (www.koreans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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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한산 소곡주

입을 적셨다하면 그 달콤함과 시나브로 젖어 오는 술맛에 반해 자리에서 일어설 수 없는 앉은 뱅이술로 유명하다. 100일간 숙성과정을 통해 빚어지는 소곡주는 제조원가가 높다. 무공해 찹 쌀과 누룩을 주원료로 제조하는데다 일체의 화학첨가물이나 당분을 넣지 않고 들국화, 메주 콩, 생강, 고추, 엿기름 등 웰빙 원료들의 배합과 전통적인 자연발효 기법을 충실히 이행한다. 1979년 7월 충남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받은 김영신 여사를 이어 우희열 여사가 97년 12월 충남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을 받았다. 농림축산부에서 한국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입증하 기 위해 2년마다 개최하는 한국 전통식품 BEST5 선발대회에서도 전국 8도의 모든 명주들을 다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체험활동으로는 항아리에서 발효중인 생소곡주 시음체험, 무형 문화재 우희열 여사 시연, 소곡주 빚기 체험 등이 있다. 주변에 둘러 볼 곳으로는 신성리 갈대 밭, 한산 모시관, 춘장대 해수욕장이 있다. 체험비는 상담을 통해 결정된다. (www.sogokju.co.kr)

담양 추성고을

천년의 맥을 이어온 전통민속주 추성주는 한국전통명인 제22호인 양대수 명인이 빚는다. 제 일 먼저 황금 빛 색을 감상하며 눈으로 마시고 두 번째는 독특하고 부드러운 향기에 코로 마 시며 세 번째는 깊고 부드러움으로 입으로 마시는 술이다. 추성주라는 명칭의 유래는 지명에 서 왔다. 통일신라 경덕왕 때부터 고려의 성종까지, 담주로 지명이 바뀌기 전까지는 담양 지역 이 추성으로 불리었던 것이다. 조선시대 선비문화의 만개와 함께 추성주는 선조 당시 신선주, 혹은 제세팔선주로도 불렸다.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은 대나무 약주 넣기 체험, 소주 내리기, 추 성주 빚기 및 시음이 있다. 둘러 볼 좋은 곳으로는 죽녹원, 메타쉐콰이어길, 소쇄원 정원 등이 있다. 체험비용은 대나무 약주 체험 20,000원이다. (www.chusu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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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정보

말말말

“키티 공책 4권 보려면 11살 현아랑 손잡고 오세요” 보조금을 위한 암호글로 KT 가입자용 갤럭시노트4를 11만원에 판매하니 현금으로 내 라는 말이다. 그 외 공책5는 갤럭시5, 수육은 갤럭시6, LG전자의 G4는 쥐 4마리 등으 로 표기한다.

“세계에서 최초로 시도한 영화제 증강현실서비스”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웹페이지를 구축했다. 증강현실 이란 실제 세계에서 다양한 가상 콘텐츠(부가정보)를 보여주는 기술이다. 시청자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구글이 360도로 촬영한 개막식 영상을 보면서 클릭 한번으로 배우 감독 등의 신상정보를 얻을 수 있다.

“완벽한 가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 때문에 낙담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반대다. (불완전한 가정 안에서) 사랑은 배워 가는 것이고 살아 가는 것”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미 중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2015 세계 천주교 성가정대회’행사에 잇따라 참석해 미사를 집전하던 중 강론한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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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앱 소개

광고 차단하고 제대로 보여주는 앱

애드블록(ad block)

핸드폰을 통해 검색으로 뉴스를 볼 때 가장 귀찮은 것이 마구 잡이로 뜨는 광고이다. 뜨는 것도 문제이지만 기존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이미 설정돼 있는 것도 문제다.

오로지 내용에만 집중해서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특한 앱이 있다. 애드블록이라는 앱으로 광고 앱을 차단해준다. 모바일 상으로의 차단력이 얼마나 완벽할지 의문을 던 지는 사람도 있다. 물론 사용해 본 소감으론 백프로 되지는 않지만 과거에 비해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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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블록 사용방법’ 애드블록 설치

열기 클릭

Only one more step 클릭

광고가 있던 자리는 보는 것과 같

검색어를 입력하면 여러 검색엔진

앱설치를 끝내고 애드블록 아이콘

이 공백상태로 나타난다.

을 보여준다. 자신이 원하는 검색

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창이 나타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난다. 검색어 창에 검색할 내용을 입력하 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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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NewsMkorea 11월 전시 추천 헨릭 빕스코브전 “새로운 무언가를 원할 때 먼저 일상적인 생각의 틀을 부순다. 그리고 다시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뇌에 힘을 가한다.” 파리 패션 위크에서 매년 컬렉션을 발표하는 유일한 북유럽 패션 디자이너 헨릭 빕스 코브(HENRIK VIBSKOV)의 패션 뿐만 아니라 사진,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 순수예 술의 영역에서 꾸준히 작업을 진행해 오면서 주목받고 있다. 위트 넘치는 감각의 놀 이터에서 관람객들이 보다 열린 관점으로 새롭게‘패션’을 바라보고, 직접 그의 예술 세계를 경험해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헨릭 빕스코브 - 패션과 예술, 경계를 허무는 아티스트> ■ 7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 대림미술관

21C 하이퍼리얼리즘전 「 시각의 한계를 넘어서다 」 현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충격 그 이상의 예술, 세계적인 극사실주의 거장 15인의 작 품이 100여점 공개된다. 마치 숨을 쉴 것만 같은 조형 작품부터 머리칼이 흩날리는 듯 한 캔버스 속 주인공까지 시각예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위대한 순간과의 만남이 펼쳐 진다. 하이퍼리얼리즘이란 1960년대 뉴욕을 중심으로 진행된 실물 혹은 사진을 중간 매개로 시각예술의 한계를 넘어 리얼하게 묘사한 작품을 일컫는다. <21C 하이퍼리얼리즘전> ■ 9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 대전시립미술관 제1전시실 ~ 제4전시실

서울국제도서전 「 7개국 105개 화랑 참여! 현대미술의 보고! 」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아트페어로 작년보다 한층 많아진 7개국, 4500여점이 전시된다. 재외작가 특별전부터 온라인 아트미디어의 콜라보레이 션까지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 주제를 통한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컬렉터와 화 랑 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꾸몄다. <2015 대구 아트페어> ■ 11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 대구 엑스코(EXCO) 신관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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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korea 11월 공연 추천

올드위키드송 두 남자 그리고 피아노‘올드위키드송’ 20년간 12개 도시를 사로잡은 <올드위키드송>이 한국 초연에 나섰다. 슈만의 음악과 어우러진 아름답고 탄탄한 스토리가 가을밤 감동을 선사한다. 대학로 미다스의 손 김 수로와 공연계의 뉴플레이어 쇼앤뉴의 콜라보가 선보이는 남다른 시각과 감성의 웰메 이드 음악극이다.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연기파 배우 송영창, 동아연극상에 빛나 는 김세동 등 대표배우들이 총 출동해 음악으로 성장하고 교감하는 감동의 스토리를 그려낸다. <올드위키드송> ■ 10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무한동력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을 뮤지컬로!‘무한동력’ 고시생 진기한, 취준생 장선재, 대학 중퇴생 김솔 등 미생도 되지 못한 청춘들과 수많 은 실패에도 무한동력기관이라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하숙집 주인을 통해 이 시대 사 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어루만지듯 노래한다. 2012년 네이버웹툰 연재 당시 평점 9.9를 받은 웹툰작가 주호민의 원작을 배우 박희순이 연출했다. <무한동력> ■ 10월 21일부터 11월 8일까지 ■ 대학로 TOM 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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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korea 11월 영화 추천 하늘을 걷는 남자(The Walk)

더 랍스터(The Lobster)

어려서부터 하늘을 걷는 도전을 꿈꿔온 무명 아티스트‘필

가까운 미래, 모든 사람들은 서로에게 완벽한 짝을 찾아야만

립’. 그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

한다. 홀로 남겨진 이들은 45일간 커플 메이킹 호텔에 머무르

바로 전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412미터 높이의 월드 트레

며, 완벽한 커플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

이드 센터가 정식 오픈하기 전에 두 빌딩 사이를 밧줄로 연결

고 짝을 얻지 못한 사람은 동물로 변해 영원히 숲 속에 버려지

해서 걷겠다는 것.

게 된다.

·감독 :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 요르고스 란티모스

·주연 : 조셉 고든 레빗, 벤 킹슬리, 샬롯 르 본

·주연 : 레이첼 와이즈, 콜린 파렐, 레아 세이두

검은 사제들

캅카(Cop Car)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2015년 선댄스 영화제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꼽히며 화제

두 사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김윤석과 강동원의‘전우치’

를 모았던 작품. 가출한 두명의 10대 소년들이 우연히 발견한

에 이은 두 번째 만남, 새로운 소재에 과감히 도전한 신인 장

경찰차를 훔쳐 도로를 마구 질주하면서 오후 시간 동안 벌어지

재현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모은다.

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감독 : 장재현

·감독 : 존 왓츠

·주연 : 김윤석, 강동원

·주연 : 케빈 베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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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korea 11월 BOOK 추천 언어로 세운 집 ‘기호학으로 스캔한 추억의 한국시 32편’ 1996년 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지정된‘문학의 해’기념으로 <조선일보>는 한국의 대표적 지성 이어령 교수에게『다시 읽는 한국시』라는 연재를 맡겼다. 한국의 대표적인 명시 32편을 직접 선정해 독창적인 시각으로 해설한 이 연재물이 20년 만에 책으로 출간되었다. 문학 텍스트 속에 숨겨진 상징을 기호학으로 분석함으로써 일상의 평범한 언어에 감추어진 시의 아름다운 비밀을 파헤쳐 보여준다. 이어령/아르테

라면을 끓이며 ‘먹고 산다는 것의 안쪽을 들여다보는 悲哀비애’ 김훈의 전설적인 산문『밥벌이의 지겨움』『 ,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 바다 의 기별』에서 시대를 초월해 기억될 만한 산문들을 가려 뽑고, 이후 새로 쓴 산문 원고 400매 가량을 합쳐 엮었다. 그의 가족 이야기부터 기자 시절 그가 거리에서 써내려간 글들, 최근에 도시를 견디지 못하고 동해와 서해의 섬에 각각 들어가 새로운 언어를 기다리며 써내려간 글 에 이르기까지, 김훈의 어제와 오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김훈/문학동네

철학주식회사 ‘철학자들의 직장생활을 엿보다’ 코미디처럼 웃기고 시트콤처럼 재미있는 일화들로 구성된 교양철학서. 재치 넘치는 만화와 유 머러스한 해설로 주요 철학자들과 그들의 대표적인 주장을 소개한다. 대학 졸업을 앞둔 케빈 플라톤은 전 임직원이 유명한 철학자들로 구성된 대기업에 인턴사원으로 입사하여 직장에서 흔히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에 휘말린다. 샤를 페팽/이나무 옮김/이숲

하루 15분 정리의 습관 ‘정리를 통해 드디어 인생의 주인공이 된다!’ ‘하루의 단 1%, 15분만 투자하라!’정리의 힘을 재발견할 필요가 있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한 국의 수많은 정리 컨설팅 사례를 통해 그동안 우리가 정리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점들을 바로 짚어주고, 쉽고 간단한 정리 습관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윤선현/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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