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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215 한강주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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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역사를 통해서 교회는 언제나 누군가의 피 흘림을 통해 세워지고 성장해 왔습니다. 왕하이교회는 통캄 목사님이 흘린 순교의 피로 세워진 거룩한 간증을 간직한 교회가 된 것입니다.

주안에서 사랑하는 성도님들에게,

우리 교회가 라오스를 땅끝으로 품고 그곳에 교회를 세우는 사

역을 시작한 게 지난 2020년 1월이었으니까,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본래 우리의 목표는 창립 50주년에 맞

추어 땅끝에 교회를 하나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거의 매년 하나씩 교회를 세우게 하셨습니다. 비엔티안주의 반마

이교회를 시작으로 우돔싸이주의 목포트교회, 문므앙교회, 왕하

이교회, 그리고 짬파싹주의 남파크교회와 왓루앙교회에 이르기

까지 모두 여섯 교회가 건축되었습니다.

그 기간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하늘길이 막혀 있던 3년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

실을 생각해 보면, 우리의 힘이나 노력으로 이루어진 일이 아니라는 게 분명해집니

다.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단지 우리가 한 일이 있다면 하나님 의 이끄심에 순종하여 따른 것밖에 없습니다. 라오스 선교여행을 다녀올 때마다 우

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의 손길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역 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모두 잘 아시는 것처럼, 왕하이교회의 건축은 이미 오래전에 마무리되었지만, 그동 안 그곳을 직접 방문하지는 못했습니다. 통캄 목사님의 순교로 인해서 살벌해진 분 위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기에 이번에는 꼭 방문해 보고 싶었습니다. 라오스에 도착한 다음 날 짧은 하루의 일정을 약속하고 왕복 일곱 시간 의 기차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예상했던 것처럼 왕하이교회 사역자들은 잔뜩 위축되 어 있었습니다. 통캄 목사님을 대신하여 아내 생달라 목사님이 담임자가 되었는데, 그동안의 일을 말하는 것조차 조심스러워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통캄 목사님이 자 신의 죽음을 어느 정도 예감하고

고 나서 그 협박이 더욱 심해졌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중단하지 않은 것이지요. 나중

에는 혹시 자신이 순교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교회 건축은 절대로 중단해서는 안된다

는 다짐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실제로 그런 비극이 벌어진 것입니다.

통캄 목사님의 죽음 이후에 왕하이교회에서는 건축을 계속해야 할지 말지의 문제 를 놓고 내부적으로 심각한 논의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생전에 남겨놓은 통

캄 목사님의 강력한 의지가 교인들에게 알려지면서, 결국 마음이 하나가 되어 완성하 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 마음속에 초대 교회의 교부 터툴리 안(Tertullian)이 남긴 유명한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The blood of the martyrs is the seed of the Church.” 순교자의 피가 교회를 세우는 씨앗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교회는 십자가에서 흘린 예수님의 피 위에 시작되었습니다. 스데 반 집사님의 죽음 이후에 일어난 박해로

사방으로 성도들이 흩어졌지만, 오히

려 예루살렘에 머물던 교회가 유대와 사마리아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었지요. 야고보 사도가 헤롯 아그립바 1세에 의해서 참수형을 당했지만, 그로 인해서 하나님의 말씀 은 더욱 흥왕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행12:24). 기독교 역사를 통해서 교회는 언제

나 누군가의 피 흘림을 통해 세워지고 성장해 왔습니다. 왕하이교회는 통캄 목사님이 흘린 순교의 피로 세워진 거룩한 간증을 간직한 교회가 된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난 53년 세월 동안 우리 교회가 이렇게 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앞서가신 선배들의 수고와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굳이 신앙 의 박해를 받거나 그로 인해서 생명을 잃어버려야만 순교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편안함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피 같은 물질을 기꺼이 헌신할 줄

아는 성도들이 바로 순교자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라오스에 세운 여

섯 교회는 모두 순교자의 피가 씨앗이 되어 세워진 것입니다.

앞으로도 땅끝 선교 사역이 중단없이 계속되기를 소망합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간절한 기대입니다. 교회는 그럴듯한 말로 세워지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피 흘림으로 세워집니다.

여러분의 요한목사 드림

은혜의 비가 내리는 예배

주현 후 마지막 주/변화주일

주일 오전 10:00

오늘의 말씀 마태가 기록한 복음 124 I 마 12:22-24 I

전주 반주자

입례 다함께

촛불점화 김하준, 송희예

입례찬송 26장(구세주를 아는 이들)

예배로의부름 다함께

신앙고백 사도신경

송영 3장(성부 성자와 성령)

우리의기도 신경철 장로

주님의기도 635장(주기도문송)

영상광고 다함께

주일 오후 12:30 늦은비 예 배

예배5분전영상

경배와찬양

기쁜생명나무찬양단 (워십리더 : 정한걸)

_하나님의 부르심

_돌아서지 않으리 _크신 내 주님 _꽃들도

봉헌송영 1장(만복의 근원 하나님)

성경봉독 남궁영옥 권사

특별찬양 시온찬양대

“주 이름을 찬양함은”

(Ludwig van Beethoven 곡)

말씀증언 유요한 목사

기도 설교자

결단찬송 585장(내 주는 강한 성이요)

축도 유요한 목사

후주 반주자

우리의기도 이정은 권사

주님의기도 288장후렴/주기도문송

영상광고 다함께

성도의교제 축복송

말씀증언 유요한 목사

결단및봉헌찬양 믿음으로 서리라

축도 유요한 목사

새벽이슬비

화, 수요일(2/17-18)

* 설 명절로 모이지 않습니다.

목, 금요일(2/19-20)

새벽 5:30 화-금

빌립보서 강해(25-26) / 이범희 목사

재의 수요단비 예배

저녁 7:30

작년(2025년)에 만든 종려나무 십자가를 가지

고 오시기 바랍니다.

* 부활절 이후부터 다시 모이겠습니다.

교회학교 안내

아기교회(영아부) 새싹교회(유치부)

샬롬교회(아동부)

담임목사 유요한 02-337-6629

부목사 배경락 010-5286-7300

이범희 010-4911-8281

이성훈 010-7766-4085

소속목사 곽호철 010-7178-0091

워십리더 정한걸

원로장로 김혜정 박희복 홍기옥 백중현

2026년

2월 목회계획

1월 28일-2월 7일 라오스 선교트립 및 신학교 강의

1일 성찬주일

7일 장로 과정고시 및 자격심사(2pm, 열림교회)

8일 공동체주일 공동예배(10am)

13-14일 호산나교회 겨울수련회

18일 재의수요일예배(7:30pm, 시온예배실)

22일 사순절 40일 특별새벽기도회(2/22~4/2)

제46회 마포지방회(3:30pm, 열림교회)

시무장로 신경철 김유현 정정숙 고명선 안종범 김형균

010-9934-6932

지휘

예배 온라인 헌금 안내 주일/십일조/감사헌금 계좌: 하나은행 343-910003-76105

땅끝선교헌금 계좌: 하나은행 343-910003-91405 예금주: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강중앙교회

교회학교

1 재의 수요일 예배 이번 수요일(2/18)은 재의 수요일 예배로 지킵

니다. 저녁 7시 30분 까지 작년에 만든 종려나무

고 예배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2 사순절 40일 특별새벽기도회 다음 주일(2/22)부터 4월 2일(목) 까지 40일간 진행됩니다. 주일에는 이른비/늦은비예배로, 평일

에는 오전 6시 예배로 모이며, 담임목사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사명(The Mission for the Kingdom of God: The Ends of the Earth)”이라는 주제로 사도행전을 강해하십니다.

3 두란노제자학교 21·22기 모집 안내 담임목사님과 함께하는 제자 훈련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신령직분자들은 반드시 이수해야 할 필수과정입니다.

•21기(토요반): 2월 28일(토) ~ 5월 30일(토),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 12시 (총 14주)

•22기(주일반): 3월 1일(주일) ~ 5월 31일(주일), 매주 주일 오후

2시 ~ 4시 (총 14주)

•각각 선착순 8명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서는 목회사무실에

비치되어 있으며, 신청 마감은 다음 주일(2/22)까지 입니다. 기

도로 준비하시고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4 호산나교회 겨울수련회 “주 안에서 기뻐하자!”라는 주제로 진행 된 호산나교회 겨울수련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게 감사드립니다.

5 제46회 마포지방회 다음 주일(2/22) 오후 3시 30분부터 열림교 회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지방회에서 서장혁, 이형록 장로님이

장로안수를 받으십니다. (지방회 대표: 신경철 김유현 정정숙 고

명선 안종범 김형균 이은주a 장남훈 서장혁 이형록 김유식 김종 순 박영식 범선미 변영범 유병호 이순호 이정은 정용운 조경숙 김주영 송민천 김하준)

6 설 명절 오늘 15일(주일)부터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됩니다. 주중 (화,수) 새벽이슬비예배는 모이지 않습니다. 목회사무실은 18일 (수) 오전까지 휴무입니다. 즐겁고 평안한 명절되시길 소망합니 다.

7 라오스를 위한 중보기도 라오스에 세워진 여섯 개 교회와 하나님 께서 허락하실 일곱 번째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8 2월 셋째 주간(2월 15일–2월 21일) 봉사자

•성전꽃꽂이: 정호윤 성도님, 이예하 어린이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장식했습니다.

•교회 청소 섬김 사역: 이번 주(2/21)는 4남선교회(서장혁 장로), 6여선교회(조나영 권사), 7여선교회(김영민 권사)가 담당합니다.

담 당 자

(2월 22일~2월 28일)

주일예배 (2/22)

이른비기도: 노영희 권사

이른비성경봉독: 김서희 권사

늦은비기도: 이소담 청년 촛불점화 김하준 송희예 특별찬양 시온찬양대

봉헌위원 (팀장: 고명선)

영접안내 (팀장: 이은주a)

이른비: 김창호 노영희 이순호 최은희

늦은비: 김하준

이른비: 김종순 임인숙 최은희

늦은비: 이소담 이지헌

수요단비예배 (2/25)

담 당 자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

성전꽃꽃이헌화 (2/22)

담 당 자 함준성/조나영, 주다은 주일애찬 (2/22)

봉사 충성공동체(1,2,3) 섬김 이예하 차량봉사 (2/22)

담 당 자 임은섭 이순호 청소섬김 (2/28)

담 당 자 D조: 5남 / 6남 / 2여 / 3여

2026년“말씀의 열매를 체험하는 해” 신앙생활 캠페인

2월: ‘경청’의 열매를 맺는 달

•주제 성구: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 라.”(롬10:17)

•기도의 실천

① 나의 필요를 아뢰기보다 하나님의 음성을 먼 저 듣는 기도하기 ② 기도 내용:“주님 말씀하십시오. 제가 듣겠습 니다.”(삼상3:9)

우리 교회에 처음 나오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좋은 교회에 잘 오셨습니다. 교 인등록을 원하시는 분들은 ‘새가족 등록처’ 로 오시기 바랍니다.

어린이교회 담임 이성훈 목사

아기교회│•부장 이은주b 권사 •교사 양도영 고현아 김마리

배주은, 황선우, 이예하 아기

하나님의 사랑받는 어린이로 자라나요~!

지난 주일(2/8), 추운 날씨지만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부 모님 손 꼭 잡고 교회에 나와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함께 예배드린 배주은 아기, 황선우 아기, 이예하 아기를 향해 축 복하며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우리 아기들 모두 하나 님의 사랑과 은혜를 듬뿍 받는 어린이로 자라나기를 축복합 니다~!

축복기도 받는

2월 공동체주일로 지킨 지난 주일(2/8), 새싹교회 어린이들은 부 모님과 함께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특별히 어린이 축복기도 시간 을 통해 하나님께서 새싹교회 어린이들과 늘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새싹교회 어린이들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이 넘쳐나기를 축복합니다~!

교회│

온 세대가 한 마음으로~

지난 주일(2/8), 호산나교회는 2월 공동체

주일을 맞이하여 공동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함께 한

공간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공동예배는 우리 교회의 자랑입니다. 특별히

이번 공동예배에는 호산나교회의 회장인 이진

우 학생이 우리의기도를 하였습니다. 공동예

배로 우리 교회의 믿음의 세대계승이 잘 이어

지길 소망하고 호산나교회 학생들 역시 어른

들의 신앙을 잘 물려받아 우리 교회의 든든한

기둥으로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실로암교회│

“실로암 공동체CM”

실로암교회는 1월부터 공동체 주일 낮 12시

공동체CM을 시작했습니다. 이 시간에는 생일

을 맞은 청년을 축하하는 시간도 있지만, 무엇 보다 중요한 것은 실로암 청년들이 믿음의 고

민, 말씀 앞에 깊은 탐구를 갖는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지난 1월에는 나의 믿음의 위치가 어디쯤인지를, 그리고 이번 2월에는 진화론과

창조론을 고민하며 소통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믿음의 고민과 고뇌 그리고 말 씀을 묵상하며 이전보다 더 성숙한 젊은이들

로 세워져 가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 다.

우리 교회의 땅끝 라오스교회의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합니다. 락싸오까우 교회와 락쌈씹 교회 두 곳 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락쌈씹 교회는 우리가 성경에서 여러 번 접하기도한 한센병 환자들의 교회입니 다. 기독교를 박해하는 라오스의 환경에서 한센인들의 교회가 이렇게 세워져 있는 것도 놀라운데 이곳

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모이는 인원이 898명이라고 합니다. 또 이 한센인들의 가족과 자녀들(한

센인이 아닌)이 좀 떨어진 곳에 분리되어 세운 교회가 락싸오까우 교회입니다. 이곳에서 예배드리는

사람들의 수가 700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락싸오까우 교회 내부를 살펴보니 라오스 아닌 다른 곳이라 고 해도 믿을 만큼 깨끗하고 잘 관리된 예배당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한 상황과 그러한 형편에 이

렇게 교회를 세워가는 모습을 보며, ‘과연

인가?’ 고민하게

것인가? 이들을 통해 배우고 있는 것

2월

공동체주일 공동예배

사명을 새롭게 하는 공동체주일 예배

2월 8일은 우리교회 공동체주일 이었습니다. 모든 세대가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특별한 주 일입니다. 모든 세대가 함께 모여서 서로를 축복하며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찬양단이

회중석을 걸어오며 축복하는 모습은 특별한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우리교회 공동체주일 또 하나의 특별함은 어린이 축복기도입니다. 담임목사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 온 맘을 다해 축복하고 기도해 주시

는 모습은 이 아이들이 미래에 어떤 복된 모습으로 자라갈지 기대를 갖도록 합니다. 우리 인생의 최고 의 기대와 소망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 예배 속에 서로를 축복하고, 특별히 아이 들을 더 축복하는 모습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바로 그 사역이고, 우리에게 맡기신 바로 그 사명입니다.

대표기도 이진우

온 맘을 다해 축복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축복합니다.

신예서 청년의 특별찬양

온 성도가 다 함께 축복하며

우리의 사랑을 드려요

왜 그런 날들이 있지 않은가. 아무 말도 하

고 싶지 않은 날들 말이다. 추운 겨울 내내 잠

만 자는 곰처럼, 나의 눈앞에 다가오는 시커

먼 파도가 하얀 물거품이 되어 사라지기까지

그저 어두운 동굴 속에 웅크리고 누워서 몇

달이고 잠만 자고 싶은 날들 말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기에 나를 어두운 동굴

속에 홀로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상황에 매몰

되어 있는 시선을 하나님께로 올리게 하시고,

외면하고 싶은 마음을 정돈하며 글을 써야 하

는 자리로 불러내신다. 교회 주보 컬럼니스트

로 섬기는 것, 그리고 하필 이번 주일이 나의

차례인 것도, 하나님을 믿는 나에게는 이 모

든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닌,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빛의 자리

로 나오게 초대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이라

고백할 수 밖에 없다.

지난 주일, ‘경청’의 열매를 말씀하시며, 기

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이라고 말씀

하셨던 목사님의 설교가 딸아이의 마음에 콕

박혔나 보다. 주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 딸

아이가 졸린 목소리로 눈을 비비며 말을 했

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려고 기

도 시간에 조용히 있었는데, 아무 소리도 못

듣고 기도 시간이 끝나버렸어.” 내 말만 하기

보다 하나님의

딸아이의 말을 듣고 나 또한 생각을 바꾸고

인정하였다. 내일의 염려가 커다란 파도가 되

어 겹겹이 위협하는 이 계절이, 그래서 나의

불안을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꽁꽁 숨어버

리고 싶은 이 계절이, 사실은 하나님이 나에 게 주신 기회의 시간, 즉 ‘경청(傾聽)’을 삶의

열매로 맺을 수 있는 계절임을 말이다. 하나

라도 손해 보기 싫을 때, 내 상처만 고집하고 싶을 때, 책임을 전가하고 싶을 때, 마음 쓰기

싫을 때, 포기하고 싶을 때, 그래서 결국 숨

어버리고 싶을 때. 이 모든 원수의 목전에서

도 내게 상을 베푸시고, 내 머리에 기름을 부

어주시며 구원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믿 는 믿음을 주셨음을, 가장 선한 때에 가장 선 한 방법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경청할 수

있는 소망을 주셨음을 이 밤에 다시 기억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오늘은 평안히 잠 을 청하려 한다. 경청의

유하림 집사 (자비3CM, 제9여선교회)

천승우 청년을 칭찬합니다!

천승우 청년 (실로암교회)

안녕하세요! 지난주 따뜻한 칭찬을 받았던 송인호 청년입니다. 먼저 귀한 말로 격려해 준 승재 형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마디 한마디가 제 마음에 오래 남았고, 청

년의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 었습니다. 이렇게 사랑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천승우 청년을 칭찬합니다.

승우 형은 제가 호산나교회 때 선생님으로 처음 만났을 때부터, 특별한 이유 없이 사랑으로

늘 우리를 잘 챙겨주었습니다. 그때는 학생이었던 저에게 먼저 다가와 주었고, 따뜻한 말과 관

심으로 대해주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청년이 된 지금도 승우 형은 변함없이 친절하게 우리를 대해주고, 함께하는 자리에 자연스 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말 걸어주시고 웃으며 분위기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때로는 맛있는 밥 도 사주고, 청년이 되면 알아두면 좋은 생각들과 삶의 팁들을 아낌없이 나눠주고. 또 취미를 함께 공유하며 하나님 안에서 우리 공동체가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고 그 모습 속에서 진심 어

린 사랑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두를 위해 기꺼이 애써주시는 모습이 참 감사하고 존경스러웠으며 저도 꼭 저보다 어린 동생들에게 이러한 사랑의 마음으로 대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승우 형이 보내준 그 따뜻함 덕분에 저 또한 교회 공동체 안에서 더 편안하게, 더 기쁜 마음 으로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모습으로 사랑을 보여주는 승우 형의 모습은 저와 같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예배드리고, 이야기 나누며 신앙 안에서 계속 좋은 관계로 걸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승우 형이 지금처럼, 아니 지금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세워져 가시길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송인호 청년 (실로암교회)

말씀의 열매 2
“경청(敬聽)의 열매”

1 주님의 기도(Lord's Prayer)

-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기도함으로 모임을 시작합니다(마 6:33).

2 CM을 위한 서약

※ 마음의 장벽을 헐고 진정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다음의 4가지를 약속합니다.

1 “우리는 CM 멤버들을 아무 조건 없이 받아들이며, 나눔을 통해 혹시라도 알게 되는 개인사를 가십거리로 삼지 않습 니다.”

2 “우리는 공동체의 하나 됨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지 키기 위해서 개인에 대한 험담이나 정치적인 이야기는 절대 꺼내지 않습니다.”

3 “우리는 CM이나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그 어떤 경우에도 성

도들 사이의 금전거래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4 “우리는 CM모임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

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중보하는 일에만 집중합니다.”

3 환영 및 교제(Welcome)

- 지난 한 주 동안 감사했던 일들을 함께 나누어 봅니다.

4 찬양과 경배(Worship)

- 찬송가 204장(주의 말씀을 듣고서)

5 하나님의 말씀 경험하기(Words)

1) 성경읽기 / 로마서 10:16-17

개역개정판

16 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이

사야가 이르되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메시지성경

16-17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말씀을 받아들일 준비, 보고 듣고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사

야도 우리 모두가 다 한 번씩은 던질 법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하나님, 누가 관심을 보입니까? 이 말

씀에 귀 기울이고 믿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중

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신뢰할 수 있으려면 먼저 그

리스도의 말씀이 전해져야 합니다.

2) 말씀 나눔과 적용

지난 열흘간 라오스 선교를 마치고 귀국하며, 성 도들의 기도와 헌금으로 세워진 여러 교회들을 통 해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사용하신 일을 새삼 확 인했습니다.

또한 라오스 글로벌 신학대학원에서 현지 사역 자들을 가르치며, 그들이 말씀을 대하는 진지한 태 도들,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필기하고, 질문하며, 흡수하는 모습들 속에서 오늘의 주제인 ‘경청’의 자 세를 보았습니다.

올해 표어가 “말씀의 열매”입니다. 시냇가에 심

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는다는 시편 1:3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뿌리내리고 살아 가는 사람에게 맺히는 열매를 우리도 직접 체험해

보려는 것입니다. 신뢰의 열매는 하루아침에 열리

지 않습니다. ‘신뢰’는 위기 속에서 하나님께 붙드는 데서 자라며, 그 신뢰는 결국 말씀을 ‘경청’하는 태 도와 연결됩니다. 믿음은 단순한 결단이 아니라 ‘들 음’에서 나고(롬10:16-17), 여기서 들음은 귀로 스치 는 청취가 아니라 전인격을 기울이는 경청입니다. 경청은 고개를 숙여 듣는 겸손이며, 귀뿐 아니라 눈 과 마음과 삶의 중심을 모아 말씀을 받는 태도입니

다. 더

나아가 히브리어 ‘쉐마’가 보여주듯, 성경적

‘듣기’는 곧 ‘청종’, 즉 순종을 포함합니다. 말씀을

듣고도 따르지 않는다면 참으로 들은 것이 아닙니 다.

말씀을 경청하지 못하게 하는 대표적 방해는 ‘분

주함’과 ‘조급함’입니다. 마르다처럼 선한 일을 하

면서도 멈추지 못하면 말씀 앞에 머물 수 없고, 사

울처럼 상황이 급하다고 하나님 보다 앞서 행동하

면 하나님을 기다리는 믿음의 시간이 사라집니다.

그러므로 2월에는 분주해도 말씀 앞에서는 멈추고,

조급해도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를 드리

며, 들은 말씀에 즉시 순종하는 삶을 훈련해야 합니

다. 경청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제대로 들

을 줄 아는 사람에게 맺힙니다. 하나님 앞에서 늘

겸손해지고, 사람 앞에서 절대로 조급해지지 않으

며, 들은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 맺힙

니다. 아무리 분주한 일이 많아도 하나님의 말씀 앞

에서는 멈추어 서는 것, 조급함으로 나의 필요를 아

뢰기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를 먼저 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자기의 말을

하기보다 상대방의 말을 먼저 듣고, 또 그 말을 쉽

게 판단하지 않고 성급하게 조언하려 하지 않는 것

이 경청입니다.

우리 삶에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태도가 회

복될 때, 우리 믿음의 열매가 자라기 시작하고, 그

와 더불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놀라

운 은혜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질문 내 마음에 분주함과 조급함이 찾아올 때 나는 어

떻게 하나님을 음성을 들으려 노력합니까? 타인 과의 관계에서 나의 경청(성급하게 조언, 판단 하지 않음)으로 인해 관계가 나아진 경험이 있

습니까?

6 땅끝 선교를 위한 헌금 - 찬송가 208장(내 주의 나라와)

7 목회서신, 교회소식, 사역나누기(Work)

8 중보기도

① 우리 교회를 위하여 - 말씀의 열매를 체험하는 한 해가 되기를

- 경청의 열매를 맺는 2월이 되기를

② CM을 위하여

- 새로운 CM 가운데 참된 교제가 가득하기를 - 각 CM을 통해 말씀의 열매가 맺히기를

③ 교우들을 위하여 - 삶 속에서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 환우들의 쾌유를 위하여

④ 열방을 위하여 - 땅끝 라오스의 복음화를 위하여

- 라오스 남파크교회의 건축이 안전하고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9 찬양 듣기 - “말씀 앞에 서는 자”(Created by IamYou with Suno)

10 마무리 공동기도 하나님 아버지, 급하고, 큰소리가 가득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조용히 귀 기울일 수 있는 은혜가 우 리 중에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음성보다 내 목 소리가 더 커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살아가 는 모습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 모두가 예배자로 하나님의 음성을 경청하며, 또 우리 곁에 있는 이들의 소리를 먼저 듣고 넉넉히 헤아릴 수 있는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주님의 기도│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로 가정예배를 시작합니다.

•찬송 부르기│563장(예수 사랑하심을)

•성경 읽기│빌립보서 1:8

개역개정판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메시지성경

지금도 내가 여러분을 얼마나 사랑하고 그리워하는지, 하나님은 아십니다. 이따금 나는 그리스도께서 생각

하시는 것만큼이나 절절히 여러분을 생각합니다.

•말씀 나누기

바울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그의 마음속에는 늘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삶의 보람을 느끼게 되고, 그들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고, 그

들을 위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바울과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무슨 남녀 간의 연인관계도 아니고, 기껏해야 목회자

와 성도의 관계인데 ‘내가 여러분을 내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습니다!’(I have you in my heart!)

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마치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연인관계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성경은 ‘과학의 언어’가 아니라 ‘사랑의 언어’로 쓰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과학

은 차가운 이성으로 얼마든지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은 과학의 언어로는 담을 수 없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인간은 ‘과학의 언어’를 모르고도 얼마든지 살 수 있습니다. 2차

방정식이나 함수를 풀지 못해도 살아가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사랑의 언어’가

없으면 살아갈 의미가 없어집니다.

성경이 사랑의 언어로 쓰였고, 신앙은 사랑의 언어로만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바

울이 빌립보교회 성도들에 대해서 ‘너희가 내 마음에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표 현입니다. 심장이식 수술

바울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나는 ‘내 심장’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를 사모

한다!” 바울의 심장은 바울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본래의 심장을 예수님의 심장으로 바꾸었습니

다. 말하자면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것이지요.

바울이 가지고 있던 본래의 심장은, 그리스도인을 박해하고 미워하고 죽이는 것이었습니다. 그

는 바리새인 중의 바리새인이었습니다. 가말리엘 문하에서 최고의 학문을 배운 사람이었습니다.

유대교에서 배운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의 신념

을 지키기 위해 투철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지식과 그 배경과 그 투철한 믿음의 열심을 가지고 바울이 한 일이 무엇이었습니까?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세우고 격려하고 살리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오

히려 하나님의 이름으로 사람을 정죄하고 죽이는 일이었습니다. 바로 그것이 바울이 가지고 있던

심장이었습니다.

만일 바울이 본래의 심장을 가지고 있었다면,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

다 하나님께 감사한다’라고 말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것은 빌립보교회 성도들도

니다. 아니, 지금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오랫동안 신앙생활 했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오랫동안 하나님을 섬겨왔다고 하

더라도, 아무리 여러 번 성경을 통독하고 깊이 있는 성경 공부를 했다고 하더라도, 본래의 내 심장 을 가지고 있는 한 진정한 의미의 사랑을 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내가 알고 있는 그 성경의 지

식으로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내가 경험한 신앙이 전부인 줄로 착각하는 오만함에 빠지게 될 뿐 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눈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이식수술을 받고 난 후에, 바울은 사람 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경 쟁의 대상이거나 출세의 도구가 아니라, 구원받아야 할 귀한 영혼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울이 배를 타고 유럽 으로 건너가서 빌립보 성에 들어갔을 때,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그저 별 볼 일 없던 사람들이었 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들을 예수의 이름으로 뜨겁게 사랑하기 시작했습니다.

보통의 유대인이 그랬듯이, 예수를 만나기 전의 바울은 여자를 아주 우습게 알았습니다. 그렇지 만 바울은 빌립보의 강가에서 모여 있던 여자들에게 찾아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있었기 때

문입니다. 예수의 심장으로 그들을 뜨겁게 사랑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것은 ‘심장’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심장이 바뀌지 않는데 다른 것을 고쳐보아

야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이식수술을 받아야만 진정한 의미의 전도와 사랑

의 교제가 가능해집니다. 우리 가정도 그렇게 변화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은혜 나누기

가족을 대할 때, 말과 태도에서 예수님의 심장이 느껴지고 있는지 나눠봅시다.

•찬양 듣기

“예수님의 심장으로”(Created by IamYou with Suno) https://youtu.be/lXQF7Dv8ln0

•공동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굳어있는 심장을 바꾸어 주세요. 예수님의 심장이 우리 안에 있게 해주세요. 그

리하여 우리의 말과 표정과 태도를 통해서 누군가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흘러가게 해주세요. 예수님

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God People Good People 누르시면

271, 602, 603, 604, 761, 5712, 5714, 6712, 6716, 7011, 7013A, 7013B, 7612, 마포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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