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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201 한강주보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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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회(1)

우리가 아무리 ‘새해’라고 하면서 야단법석을 떨어도 사실상 특별히 새로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왜 새로운 기대로 ‘새해’를 맞이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새해’란 ‘새로운 삶에 대한 기회’로 주어진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주안에서 사랑하는 성도님들에게,

2026년 새해가 시작된 것이 바로 얼마 전인데,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무엇이 달라졌는가 가만

히 생각해 보면, 그냥 숫자만 달라졌을 뿐 실제로는 ‘새롭다’라고 말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습니다. 하루의 시간이 늘어난 것도 아닙니

다. 1월이 지나면 2월이 올 겁니다. 봄이 지나면 여름과 가을이 오

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열두 달을 살다 보면 내년 이맘때에 우리

는 2027년을 ‘새해’로 맞이하게 될 겁니다. 사실상 매년 똑같은 시

간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서 기자는 이렇게 선언합니다. “해 아래에는 새것이 없다.”(전1:9) There’s nothing new on this earth.(MSG) 이 지구상에는 새로운 것이란 없다! 정말 그렇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새해’라고 하면서 야단법석을 떨어도 사실상 특별히 새로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왜 새로운 기대로 ‘새해’를 맞이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새해’란 ‘새로운 삶에 대한 기회’로 주어진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우

리가 어떻게 살아왔든지 간에, 그것과 다른 인생을 만들 새로운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문 제는 새해가 되어도 삶의 태도나 마음가짐이 쉽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사람 들은 새해가 되면 여러 가지 삶의 목표를 세웁니다. 그런데 대부분 작심삼일(作心三日)이

되곤 맙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고 말하는 겁니다. ‘새해’를 정말 ‘새로운 삶의 기회’로 만들어갈 수 있는 길은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열 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의 비유’(눅13:1-9)를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 니다. 포도원에 심어진 무화과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삼 년 동안 잘 키웠는데도 열매 를 맺지 못하자, 주인은 그 나무를 찍어버리라고 합니다. 그랬더니 포도원 지기가 일 년만 시간을 달라고 간청합니다. 정성을 다해서 한번 잘 키워 보겠다는 겁니다. 그러고도 열매 가 열리지 않는다면 그때 가서 찍어버리라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의 내용은 한자어 ‘새 신(新)’의 뜻풀이와 비슷합니다. ‘신(新)’ 자는 세 단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 있지요. 이것을 풀이하면 ‘한 나무가 서 있는데 그 옆에 도끼가 놓여 있다’라는 뜻이 됩 니다.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우리가 나무입니다. 그 옆에 도끼가 놓여 있습니다. 여차하면

도끼가 내려 찍힙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정신이 번쩍 들지 않을까요?

문제는 그런 협박으로 마음이 새롭게 되는 경우란 거의 없다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예 수님이 강조하는 메시지는 심판의 협박이 아닙니다. 우선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었

다’(6절)라는 말씀을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무화과나무는 포도원에 심을 만큼 가치가 있는 나무가 아닙니다. 여기저기 아무 데서나 아무렇게 자라는 나무입니다. 무화과나무 를 영어로 ‘fig tree’라고 하는데, 이 ‘fig’라는 말은 ‘하찮은 것’, ‘시시한 것’, ‘별 볼 일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가치가 없는 나무를 특별히 포도원에 심은 것입니다. 무화과나 무의 처지에서 생각해 보면 정말 놀라운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때가 되어 주인은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따려고 했습니다. 주인이 기대한 열매는 무엇

이었을까요? 물론 무화과입니다. 포도가 아닙니다. 무화과나무를 포도원에 심었다고 해 서 포도가 열리는 것은 아니지요. 그런데 아무 열매를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포도 원 주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눅13:7)

무화과나무는 아무 데나 심어도 잘 살고 또한 열매를 잘 맺는 나무입니다. 그런데 이 나

무는 어찌 된 일인지 포도원 주인의 특별한 배려로 포도원에서 자라났습니다. 그것도 한

해, 두 해도 아니고 삼 년이나 지났습니다. 그쯤 되면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삼 년 된 나무 에서 열매를 기대하는 것은 결코 지나친 요구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열매를 얻을 수가 없 었던 것입니다. 포도원 주인이 실망하고 분노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 다음 주에 이어집니다.

여러분의 요한목사 드림

주현 후 제4주/성찬주일

주일 오전 10:00

전주 반주자

입례 다함께

촛불점화 김하준, 송희예

입례찬송

예배로의부름 다함께

신앙고백 사도신경

송영 3장(성부 성자와 성령)

우리의기도 이형록 장로

주님의기도 635장(주기도문송)

영상광고 다함께

주일 오후 12:30

예배5분전영상

경배와찬양

기쁜생명나무찬양단 (워십리더 : 정한걸)

_새 힘 얻으리 _함께 지어져가네 _예수 피를 힘입어

성찬예식 집례 배경락 목사

보 좌 : 신경철 이범희 이성훈

정정숙 고명선 안종범 김형균

장남훈 서장혁 이형록

봉헌송영 1장(만복의 근원 하나님)

성경봉독 도현숙 권사

특별찬양 시온찬양대

“꽃들도” (한승욱 편곡)

말씀증언 배경락 목사

기도 설교자

결단찬송 384장(나의 갈길 다 가도록)

축도 배경락 목사

후주 반주자

성찬예식 집례 배경락 목사

보 좌 : 이범희 이성훈 서장혁

주님의기도 288장후렴/주기도문송

영상광고 다함께

성도의교제 축복송

말씀증언 배경락 목사

결단찬양 믿음으로 서리라

축도 배경락 목사

새벽이슬비예배

화, 수요일(2/3-4)

새벽 5:30 화-금

베드로전서 강해(7-8) / 배경락 목사

목, 금요일(2/5-6)

빌립보서 강해(21-22) / 이범희 목사

수요단비 예배

찬양인도 배경락 목사

기 도 범선옥 권사

저녁 7:30 매주 수

성경봉독 이찬열 신천집사

(고전 10:27-31)

말씀증언 이성훈 목사

고린도전서 공부(2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금요소낙비

예배

찬양인도 이범희 목사

말씀증언 배경락 목사

저녁 8:40 매주 금

“내 삶이 지워질 때”

(다니엘 1:1-7)

아기교회(영아부)

새싹교회(유치부)

샬롬교회(아동부)

담임목사 유요한 02-337-6629

부목사 배경락 010-5286-7300

이범희 010-4911-8281

이성훈 010-7766-4085

소속목사 곽호철 010-7178-0091

워십리더 정한걸

원로장로 김혜정 박희복 홍기옥 백중현

시무장로 신경철 김유현 정정숙 고명선

2026년 2월 목회계획

1월 28일-2월 7일 라오스 선교트립 및 신학교 강의

1일 성찬주일

7일 장로 과정고시 및 자격심사(2pm, 열림교회)

8일 공동체주일 공동예배(10am)

13-14일 호산나교회 겨울수련회

18일 재의수요일예배(7:30pm, 시온예배실)

22일 사순절 40일 특별새벽기도회(2/22~4/2)

제46회 마포지방회(3:30pm, 열림교회)

온라인 헌금 안내

주일/십일조/감사헌금 계좌: 하나은행 343-910003-76105

땅끝선교헌금 계좌: 하나은행 343-910003-91405

예금주: 기독교대한감리회

좋은소식

1 성찬주일 성찬예식 오늘(2/1)은 성찬주일입니다. 우리 주님이 가신

길을 깊이 묵상하며 성찬 예식에 참여합시다.

2 2월 공동체주일 공동예배 다음 주일(2/8)은 우리 교회 모든 세대가 함께 예배하는 날입니다. 예배는 오전 10시에 한 번만 드립니다.

3 라오스 선교트립 지난 수요일(1/28)에 출발하여 이번 토요일(2//7)

까지 진행됩니다. 더불어 이번 화요일(2/3)부터 담임목사님께서

Lao Global Theological Seminary 신학교에서 강의합니다. 은혜로

운 여정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참가: 담임목사님, 김유현 장

로, 이은주 장로)

4 실로암교회 겨울수련회 청년 24명, 목회자 및 교사 3명 등 총 27명

이 참석하여 은혜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

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이번 수련회를 위하여 신경철, 정정숙, 고명선, 김형균, 서장혁, 이

형록 장로님, 함준성-조나영 권사님이 찬조해주셨습니다.

5 장로 과정고시 및 자격심사 이번 토요일(2/7) 오후 2시, 열림교회에 서 있습니다. 우리 교회 서장혁, 이형록 장로님이 2년급 과정에 참 여합니다.

6 웹진 주보 활용하기 예배 시에는 1층 북카페와 2층 로비에서 태블릿 PC를 수령하여 웹진 주보를 보실 수 있으며, 소그룹 모임 시에는 목

회사무실에서 관리대장 작성 후 태블릿PC를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7 온라인헌금 안내 입금 시 송금자명에 이름+헌금종류(십일조, 감사 등) 기재를 부탁 드립니다. 예)‘김한강 + 십’

•주일/십일조/감사헌금 계좌: 하나은행 343-910003-76105

•땅끝선교헌금 계좌: 하나은행 343-910003-91405

예금주: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강중앙교회

8 2월 첫째 주간(2월 1일–2월 7일) 봉사자

•성전꽃꽂이: 신혜원 권사님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장식했습 니다.

•교회 청소 섬김 사역: 이번 주(2/7)는 2남선교회(김형균 장로), 4여 선교회(이철순 권사), 실로암교회(김하준 청년)가 담당합니다.

우리 교회에 처음 나오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좋은 교회에 잘 오셨 습니다. 교인등록을 원하시는 분들은 ‘새가족 등록처’로 오시기 바랍니다.

(2월 8일~2월 14일)

주일예배 (2/8)

우리의기도: 호산나교회

담 당 자

성경봉독: 샬롬교회

촛불점화 김하준 송희예 특별찬양 시온찬양대

봉헌위원 (팀장: 고명선)

영접안내 (팀장: 이은주a)

이른비: 김창호 노영희 이순호 최은희

늦은비: 김하준

이른비: 김종순 임인숙 최은희

늦은비: 이소담 이지헌

수요단비예배 (2/11)

우리의기도: 변영범 권사

담 당 자

성경봉독: 이효정 집사

성전꽃꽃이헌화 (2/8)

담 당 자 현은자 박주영 주일애찬 (2/8)

봉사 자비공동체(1,2,3)

섬김 교회 차량봉사 (2/8)

담 당 자 임은섭 이순호 청소섬김 (2/14)

담 당 자 B조: 3남 / 5여 / 8여 / 9여

2026년“말씀의 열매를 체험하는 해” 신앙생활 캠페인

2월: ‘경청’의 열매를 맺는 달

•주제 성구: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 라.”(롬10:17)

•개인의 실천

① 묵상 초점: 하나님은 이미 말씀하고 계신다. ② 주제 성구를 반복하여 읽으면서 암송합니다.

아기교회│

•부장 이은주b 권사 •교사 양도영 고현아 김마리

어린이교회 담임 이성훈 목사

하나님 품 안에서 쑥쑥 자랐어요~!

지난 주일(1/25), 추운 날씨 속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정 원 아 기, 배주은 아기, 이예하 아기가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했습니다. 특별히 지난 주일은 4세가 된 정 원 아기와 최선우 아기가 아기교 회를 졸업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3년 동안 하나님 품 안에서 쑥쑥

•부장 이정은 권사

•교사 유미영 김영애c 김채은

윤수와 아인이의 졸업을 축하합니다~!

지난 주일(1/25), 새싹교회 어린이들은 “하나님이 나를 만드셨어 요!”(골1:16)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왕의 자녀답게 살아 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며 기뻐하심을 배웠습니다. 8살이 되 어 새싹교회를 졸업하는 송윤수 어린이와 정아인 어린이를 축하하 며, 졸업앨범과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윤수와 아인이가 하나님 나라 의 자라나는 새싹으로 성장하여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축복합 니다~!

•부장 송민천 집사 •총무 유하림 집사 •교사 문지희 박유진 김연수 김하준 송인호

교회│

“1월 생일자를 축하합니다~”

지난 주일(1/25) 호산나교회는 언제나 변

함없이 마음을 다해 예배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마지막으로 생일자를 축하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2월부터 졸업하며 진급하

는 학생들이 있고 새로 올라오는 학생들도

있기 때문에 1월이 마지막입니다. 1월은 이

진우 학생과 남윤찬 학생이 생일을 맞이하

였습니다. 기쁨으로 축하하고 생일을 맞이

한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

다. 앞으로도 주님의 학생으로, 주님의 자

녀로 잘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실로암

교회│

“하나님만이 나의 왕이십니다.”

실로암교회는 ‘나의 왕은 누구인가?’를

주제로 23~25일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스키 스노우보드 쁘띠프랑스까지 각기 좋

아하는 것들을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있었지

만 무엇보다 중요한 하나님을 예배함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함

으로 행복하고, 우리의 유일한 왕은 세상이

아닌 하나님이심을 확인하고 확정하는 귀 한 시간이었습니다.

임원임직

·임명&졸업예배

열매 맺는 한강중앙교회 위해 함께 달려갑니다.

교회는 머릿돌 되신 예수와 연합하여 세워져 가는 곳입니다. 지난 주일 이른비예배 때에는 신천 집

사·권사님들, 시온찬양대, 그리고 교회의 임원들이 세워졌습니다. 늦은비예배 때에는 살롬찬양대, 예닮 찬양대, 하찬은밴드, 도로시, 기쁜생명나무찬양단, 예수사랑찬양단이 임명되었습니다. 또한 교회학교

를 졸업하고 진급하는 학생들을 축하했습니다. 2026년 우리 모두가 예수님과 온전히 연합하고 서로서

로가 연합하여 한강중앙교회가 온전히 세워져 갈 수 있도록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 그곳이 어디든

함께 헌신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신천임원을 축하하며

시온찬양대 단체사진

임원임직예배 단체사진

예수사랑찬양단을 섬기는 청년들

새싹교회 졸업

실로암교회 겨울 수련회

나의 왕은 누구인가?

실로암교회는 이번 겨울 수련회를 “나의 왕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다녀 왔습니다. 신바벨론 시

대를 살았던 다니엘이 그 시대 속에서도 “여러 왕들의 시대에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고백했던 다니엘의 고백을 말씀으로 만났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실로암 청년들도 이

세대 속에서 다른 어떤 것이 나의 왕이 아니라 나는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임을 고

백하는 청년들로 세워져 가기를 기대합니다. 고3에서 청년으로 올라오는 친구들과 아직은 서먹한 친구

들과 하나의 공동체로서 연합하는 시간도 갖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시작되는 2026년 실로암 교회가 말씀의 열매 맺는 교회로 세워져 가도록 관심 기도 그리고 사랑 부탁드립니다.

위로가 되는 공동체

육아로 인해 오랜 시간 멈춰있던 일의 현장

에 다시 나갈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루하루 아

이 곁을 지키는 삶도 귀했지만, 마음 한편에는

제가 오랫동안 해오던 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

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런

시간 끝에 지난 하반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를 진행하며 다시 여러 마음들을 만났

습니다.

겉으로는 각기 다른 문제를 안고 있는 듯 보

였지만, 그 안에는 공통적으로 우울과 무기력, 그리고 관계 속에서의 어려움이 자리하고 있었

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말로 풀어내기 어려운

시기, 상담이 진행되는 동안 조심스럽게 자신을

드러냈습니다. 저는 그 과정 속에서 한 사람의

삶에 ‘지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하

게 되었습니다.

그중 한 학생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친구는

현실 속에서 만성적인 무기력과 낮은 자존감으

로 힘겨워하고 있었습니다. 무엇을 해도 의미가

없다고 느끼는 듯했고, 스스로를 작고 무가치한

존재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상담실 안에서도 감

정의 기복이 크지 않았고, 어떤 이야기를 건네

도 반응이 미미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 학생이 유독 말수가 많아지고 표정

이 밝아지며 분위기가 달라지는 순간이 있었습 니다. 교회 이야기를 할 때였습니다. 교회 안에

서는 무언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고, 자신에게

주어지는 역할과 기회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자신을 필요로 하고,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경험이 그 친구에게는 큰 의미로 남아 있었던 듯합니다.

니다. 교회는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경험한 자 리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사람들의 가장 연약한

밑바닥이 드러나는 곳이기에 때로는 세상보다

더 깊은 갈등과 상처를 마주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있기에, 그 복잡

함 속에서도 떠나기보다 붙들고 걸어가려 했던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그렇게 교회는 어느새

너무 익숙한 곳이 되어, 그 의미를 깊이 묻지 않

은 채 지나온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한 학생을 통해 ‘교회란 과

연 어떤 곳인가’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 다.

신앙공동체는 완벽한 사람들의 모임이 아닙 니다. 오히려 지치고 약한 마음들이 서로 기대 어 숨을 고르는 자리일지도 모릅니다. 세상 속 에서 무기력과 외로움에 눌린 이들이, 지나친 경쟁과 비교에 지쳐 온갖 삶의 문제와 걱정을 한가득 안고 교회 안에 들어와 잠시 내려놓고, 다시 한번 “나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감각을 회 복해가는 곳. 그것이 공동체가 가진 은혜의 모 습일 것입니다.

올 한 해 우리의 신앙공동체가 서로에게 그런 위로와 희망이 되어주기를 소망합니다. 누군가 의 삶이 무너져 내릴 때 붙잡아 주는 손이 되고, 작은 생기를 다시 불어넣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 니다. 그리고 교회가 단지 습관처럼 오가는 장 소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서로를 살리고 세 워가는 자리로 더욱 깊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박유진 집사 (자비1CM, 제9여선교회)

천승재

청년을 칭찬합니다!

천승재 청년 (실로암교회)

“승재야~ 항상 묵묵히 또 열심히 신앙생활하는

너를 보고 나도 저렇게 교회 생활 해야겠다고 느껴.

앞으로도 계속 함께 신앙생활 해 나가자~!”

안녕하세요! 지난주 민지 언니에게 칭찬받은 김채은 청년입니다.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 내던 언니에게 칭찬을

것 같습니다. “언니~ 2026년도 같은 CM이 되어서 기뻐 부족한 CM장이겠지만 많이 도와주길 바랄게~”

제가 칭찬하고 싶은 사람은 천승재 청년입니다. 승재는 겉으로 보기에 말이 많고 튀는 친 구는 아니지만 CM 모임이나 사적으로 얘기를 나누고자 할 때 누구보다 편하게 들어주고 본인의 생각을 잘 나누는 친구입니다. 또한 사회성과 친화력이 좋고 거기에 신앙심까지 갖 춰지니 종종 친구들을 데리고 수련회에 참여하거나 함께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멋있게 느 껴졌습니다. 이번 수련회에도 친구와 함께 참여하면서 친구가 적응할 수 있도록 챙기며 수 련회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승재에게는 쑥쓰러워서 한 번도 말해주지 못했지만 칭찬릴레이를 통해 말하고 싶습니다.

“승재야~ 항상 묵묵히 또 열심히 신앙생활하는 너를 보고 나도 저렇게 교회 생활 해야겠다고

느껴. 앞으로도 계속 함께 신앙생활 해 나가자~!”

김채은 청년 (실로암교회)

1 주님의 기도(Lord's Prayer)

마태가 기록한 복음 123
“메시아의 사명(2)”

-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기도함으로 모임을 시작합니다(마 6:33).

2 CM을 위한 서약

※ 마음의 장벽을 헐고 진정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다음의 4가지를 약속합니다.

1 “우리는 CM 멤버들을 아무 조건 없이 받아들이며, 나눔을 통해 혹시라도 알게 되는 개인사를 가십거리로 삼지 않습 니다.”

2 “우리는 공동체의 하나 됨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지 키기 위해서 개인에 대한 험담이나 정치적인 이야기는 절대 꺼내지 않습니다.”

3 “우리는 CM이나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그 어떤 경우에도 성

도들 사이의 금전거래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4 “우리는 CM모임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

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중보하는 일에만 집중합니다.”

3 환영 및 교제(Welcome)

- 지난 한 주 동안 감사했던 일들을 함께 나누어 봅니다.

4 찬양과 경배(Worship) - 찬송가 300장(내 맘이 낙심되며)

5 하나님의 말씀 경험하기(Words)

1) 성경읽기 / 마태복음 12:20-21 개역개정판

20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메시지성경

20-21 그는 누구의 감정도 짓밟지 않으며 너희를 궁지에 몰아넣지도 않을 것이다. 어느새 그의 정의가 승리 할 것이며, 아득히 먼 곳의 믿지 않는 사람들까지 도, 들려오는 그의 이름만 듣고도 희망을 품게 될 것이다.

2) 말씀 나눔과 적용 마태는 예수님께서 사역의 자리로

면을 기록하며 이사야 42장의 ‘종의 노래’를 인용 합니다(사42:1-4). 지금 예수님이 하고 계시는 사역

이 이미 오래전부터 성경이 예고해 온 메시아의 모 습에 가장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설명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는 18절 의 표현은 마지막 심판의 날에 이 세상 모든 사람

이 하나님 앞에 서서 받는 판단(롬2:5-6)을 의미합 니다. 하나님은 ‘누가 하나님의 은혜에 믿음으로 반 응했느냐?’를 보시고 그 사람의 영원한 운명을 결

정하십니다.

이어서 메시아의 성품에 대해 이사야 선지자는 “그는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

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마12:19)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들렌다’라는 말은 사람들 앞에 서 목소리를 높여서 자기 존재를 과시한다는 뜻입 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드러내기 위해 목소리를 높 이거나 기적을 이용하시는 분이 아니셨습니다. 하 나님의 정의는 큰소리의 구호로 세워지는 것이 아

까지 하심”(마12:20)으로 표현됩니다. ‘상한 갈대’

는 외부의 압력이나 환경에 의해 ‘외상을 입은 영혼’

을, ‘꺼져가는 심지’는 내면의 열정이나 소망이 완전

히 고갈되어 스스로 빛을 낼 힘이 없는 ‘내상을 입

은 영혼’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아

가 오셔서 상한 갈대와 같이 부서진 영혼을 다시 든

든히 세워주시며, 꺼져가는 심지와 같이 텅 비어 있

는 영혼을 성령의 기름으로 다시 채워주십니다. 그

때 그 사람이 구원받고, 구원받은 사람들을 통해 이

세상에 구원의 새로운 물길이 터질 수 있습니다. 이

러한 예수님의 사역은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즉 ‘

하나님의 공의가 이길 때까지’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와 같은 메시아의 사역에 동

참하도록 불러 주셨습니다. 다투지도, 들레지도 않

는 메시아의 성품을 닮아서 상한 갈대와 꺼져가는

심지와 같은 사람을 살려내는 사역을 해보라고 우

리를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교회다운 교

회가 되어 우리에게 맡겨진 사람을 살리는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질문 내 주변에 ‘상한 갈대’나 ‘꺼져가는 심지’와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 사

람을 향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작은 역할 은 무엇입니까?

6 땅끝 선교를 위한 헌금

- 찬송가 453장(예수 더 알기 원하네)

7 목회서신, 교회소식, 사역나누기(Work)

8 중보기도

① 우리 교회를 위하여 - 말씀의 열매를 체험하는 한 해가 되기를 - 경청의 열매를 맺는 2월이 되기를

② CM을 위하여

- 새로운 CM 가운데 참된 교제가 가득하기를 - 각 CM을 통해 말씀의 열매가 맺히기를

③ 교우들을 위하여 - 삶 속에서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 환우들의 쾌유를 위하여

④ 열방을 위하여 - 땅끝 라오스의 복음화를 위하여 - 라오스 남파크교회의 건축이 안전하고 순조롭게 진 행되도록

9 찬양 듣기 - “상한 갈대 꺾지 않는 주”(Created by IamYou with Suno)

10 마무리 공동기도 하나님 아버지, 서로의 주장을 앞세워 다투거나 큰 소리로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그런 자리에 서지 않게 하시고, 언제나 사람을 살리는 자리에 서게 하옵소서. 상한 갈대와 꺼져가는 심지를 외면하지 않으시는 주님 의 마음을 품고, 올 한 해도 우리에게 맡겨진 모든 사 역을 충성스럽게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 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강중앙교회 CM(Class Meeting)은 나눔과 선교를 위한 소그룹입니다

주 안에서 기뻐하는 가정 5
“바울의 마음에 담긴 사람”

•주님의 기도│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로 가정예배를 시작합니다.

•찬송 부르기│321장(날 대속하신 예수께)

•성경 읽기│빌립보서 1:7

개역개정판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메시지성경

내가 여러분을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결코 비현실적인 공상이 아닙니다. 내가 기도하고 바라는 것은 분명한

현실에 근거한 것입니다. 내가 감옥에 갇혀 있을 때나, 재판을 받을 때나, 잠시 감옥에서 풀려났을 때에도 여

러분은 한결같이 나와 함께해 주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분과 나는 하나님께서 넉넉히 도와주시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말씀 나누기

바울에게 있어서 빌립보교회와 성도들은 언제나 감사의 조건이었습니다. 그들은 주님 안에서

늘 바울과 소통하고 있었습니다. 거리가 가까우면 가까운 대로, 멀면 먼 대로, 언제나 그들은 서로

를 위해 기도하며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며 말 그대로 함께 동역(同役)하던 관계였습니다.

마음에 있는 사람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매우 당연한 일 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너희가 내 마음에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새번역 성경은 “내가 여

러분을 내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I have you in my heart. NIV)라고 표현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그 사람이 우리의 마음속에 언제나 담겨 있게 됩니다.

그런데 그것은 서로 가까이에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 다’(Out of sight, out of mind.)라는 말처럼, 가까이에 있을 때는 서로 좋아하며 가깝게 지내던 사람들도 멀리 떨어져서 지내면 서로 좋아하던 마음이 점점 줄어들고 마침내 그 사람이 아예 생각 이 나지도 않게 됩니다.

부모 자녀의 관계는 그럴 수가 없습니다. 부모는 자녀들을 가슴에 묻는다고 합니다. 세 월이 아무리 흘러도 자녀는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향해서 이런 부모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울에게 그들은

‘주안에서 낳은 자녀’였습니다. 그래서 ‘너희가 내 마음에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결코

듣기 좋아하라고 하는 입에 발린 말이 아닙니다. 실제로 바울의 마음속에는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또한 그들의 마음속에도 바울이 담겨 있었습니다.

고통을 나누는 사람

바울이 이런 마음을 가지게 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

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지금 바울은 쇠사슬에 묶여 있는 상황입니

다. 그런데 바울 혼자만 감옥에 갇힌 것이 아니라, 빌립보교회 성도들도 그 일에 함께 참여하고 있

다고 말합니다. 즉 ‘바울의 매임’에 빌립보교회가 참여했고,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도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참여했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친구는 고난과 고통을 함께 나누어지는 사람입니다. 두 친구가 길을 가다가 곰을 만났습니다. 한 사람은 재빠르게 나무 위로 올라가 위기를 모면했

지만, 다른 사람은 도망가지 못했습니다. 그 자리에 엎드려서 죽은 척하고 있으니까, 곰이 와서 살

펴보면서 뭐라고 그러더니 그냥 가더랍니다. 나무 위로 올라갔던 친구가 내려와서 물었습니다. “그래, 곰이 뭐라고 그러던가?”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어려울 때 친구 버리고 혼자 도망가는

놈하고 같이 다니지 말라고 그러더군.” 진정한 친구는 어려울 때 드러나는 법입니다.

일이 잘 풀려갈 때, 성공할 때는 주변에 친구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힘든 상황에 있을

때 세상 친구들은 대부분 떠나갑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돌아온 탕자의 비유’를 보십시오. 아버 지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으로 돈을 마구 쓸 때는 사람들이 그에게 모여들었습니다. 자기가 ‘제일 친한 친구’라고 경쟁적으로 말했습니다. 그러나 가진 돈이 떨어지니까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 친

구들이 다 사라지고 말았지요.

세상의 일만 그런 게 아닙니다. 복음 사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바울은 지금 죄를 짓고 옥살

이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다가 억울하게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감옥에 갇혀 있는 바울을 위해 마음 쓰는 사람들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바울이 누구입니까? 그는 지금까지 많은 교회를 세우고,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파한 사람입 니다. 그런데도 정작 바울이 가장 힘들어할 때 그의 곁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극소수였습니다. 오 히려 바울이 감옥에 갇힌 것을 잘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더러 있었습니다. 심지어 그것을 기 회 삼아 교회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하는 사람도 생겨났습니다. 그런데 빌립보교회는

전하는

우리는 과연 누구를 마음에 담고

있습니까? 아니, 우리는 과연 누구의 마음에 담겨 있습니까? 빌립보교회 성도들처럼 이 시대의 바

울을 기억하고 위로하는 우리 교회와 가정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은혜 나누기

요즘 내 마음에 담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또한 그 이유는 무엇인지 나누어봅시다.

•찬양 듣기 “내 마음에 담긴 너”(Created by IamYou with Suno) https://youtu.be/YGfuLcr0iow

•공동 기도

하나님 아버지, 바울처럼 누군가를 마음에

사랑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세요. 또한

복음을 위해 헌신한 주의 종들을 잊지 않고 위로하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God People Good People

602, 603, 604, 761, 5712, 5714, 6712, 6716, 7011, 7013A, 7013B, 7612, 마포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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