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35호 gathered in 1973


53-35호 gathered in 1973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그 이유를 우리가 충분히 이해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절대로 의심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가장 알맞을 때 그들을 다시 회복시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안에서 사랑하는 성도님들에게,
(지난주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항상 좋은 일만 생기는 건 아닙니다. 우리에게
큰 슬픔이나 고통을 안겨주는 힘든 일, 나쁜 일도 생깁니다. 그러나
그 모든 일은 우리에게 전혀 불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
님의 계획 속에서 가장 적절한 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그 이유가 무엇인지, 왜 하필 그때인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답
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타이밍은 언제나 완전하다는 사
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절대로 망하게 하지 않으 십니다. 만일 하나님에 대해 이처럼 흔들리지 않는 확신이 있다면, 우리가 아무리 힘든 시
절을 지내고 있다 하더라도 끝까지 참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모든 것이 합력하
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는 날이 반드시 우리에게 올 것입니다. 전도서 기 자는 하나님의 때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5돌을 던져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할 때가 있으 며 6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전3:5-6)
이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 우선 이 문장의 숨겨진 주체를 분명히 해둘 필요 가 있습니다. 히브리 원어를 읽어보면 주어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돌을 던져버릴 때’(a time to cast away stones)와 ‘돌을 거둘 때’(a time to gather stones together)를 언급할 뿐입니다. 그래서 마치 우리가 살다 보면 돌을 던져버릴 때도 있고 돌 을 거둘 때도 있다는 말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이 문장의 주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지금 전도서 기자는 ‘하나 님의 때’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가장 적절할 때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돌을 흩어버리거나 모아들이는 주체는 바로 하나님이십 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이 예루살렘 성의 돌을 흩어버리시던 때가 있 었습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함락되던 때였습니다(왕하25:10). 반대로 흩어졌
던 돌을 모아 성벽을 재건하시던 때가 있었습니다. 바로 느헤미야 시대입니다. 앞에서 살 펴본 ‘허물 때’(a time to tear down)와 ‘세울 때’(a time to build up)의 또 다른 버전으 로 보이지 않습니까?
그다음의 ‘안을 때’(a time to embrace)와 ‘안는 일을 멀리할 때’(a time to refrain from embracing)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사람들 사이의 친밀감이나 거리감
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벌어지는 어떤 특별한 사건을 의미합니 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그 일은 여러 차례 반복되었습니다. 사울 왕이 죽고 난 후에 다윗
은 모든 지파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통일왕국의 왕이 되었습니다. 이때가 바로 ‘품을 때’ 였습니다. 그러나 솔로몬 왕이 죽은 후에 이스라엘은 남북으로 갈라졌지요. 이때가 바로
‘품는 일을 멀리할 때’였습니다.
‘찾을 때’와 ‘잃을 때’를 새번역 성경은 ‘찾아 나설 때’(a time to search)와 ‘포기할 때’(a time to give up)로 풀이하는데, 그것이 훨씬 더 쉽게 다가옵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을 포기하실 때가 있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
리고 우상을 섬길 때, 그들을 포기하셨습니다. 그들을 이방 나라로 흩어버리셨던 것입니 다. 그러나 영원히 포기하지는 않으셨습니다. 때가 되자 하나님은 친히 흩어졌던 양 떼를
모아 다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지킬 때’(a time to keep)와 ‘버릴 때’(a time to throw away)의 의미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때로 사방에 돌을 흩어버리거나, 서로 품지 못하게 하십니다.
때로는 당신의 택한 백성을 포기하는 것처럼 보이거나, 붙잡지 않고 오히려 멀리 던져 버
리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그 이유를 우리가 충분히 이해
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절대로 의심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가 장 알맞을 때 그들을 다시 회복시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흩어진 돌을 모아 허물어진 성벽을 재건하게 하시고, 이방 나라에 포로가 되 어 갔던 당신의 백성을 다시 찾아오시고, 서로 끌어안고 재회의 기쁨을 나누게 하시고, 다 시는 잃어버리는 양이 없도록 참 목자들을 세워 그들을 잘 지키게 하실 것입니다(렘23:4).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당신의 백성을 완전히 망하게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렘29:11). - 다음 주에 이어집니다.
여러분의 요한목사 드림
성령강림 후 제1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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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주일 오전 10:00
전주 반주자
입례 다함께
촛불점화 김찬율, 황석민
입례찬송 24장(왕 되신 주)
예배로의부름 다함께
신앙고백 사도신경
송영 3장(성부 성자와 성령)
우리의기도 노영희 권사 (화평2CM장)
주님의기도 635장(주기도문송)
영상광고 다함께
봉헌송영 1장(만복의 근원 하나님)
성경봉독 임인숙 권사
특별찬양 시온찬양대
“하나님의 인도하심” (진선미 곡)
말씀증언 손상수 목사
기도 설교자
결단찬송 495장(익은 곡식 거둘 자)
축도 손상수 목사
후주 반주자
김하준 청년
288장후렴/주기도문송 영상광고 다함께 성도의교제 축복송 말씀증언 손상수 목사
새벽이슬비예배
화, 수요일(9/2-3)
새벽 5:30 화-금
에베소서 강해(26-27) / 이범희 목사
목, 금요일(9/4-5)
미가 강해(19-20) / 이성훈 목사
토요일(9/6, 새벽 6:00)
전교우이슬비예배 / 유요한 목사
수요단비 예배
찬양인도 이성훈 목사
기 도 정녹주 권사
성경봉독 이민경 집사
(롬 1:3-4)
말씀증언 손상수 목사
저녁 7:30 매주 수
로마서 공부(3) “약속은 이루어진다”
금요소낙비예배
저녁 8:40 매주 금
* 전교우이슬비예배 전날은 모이지 않습니다.
6일 전교우이슬비예배(6am, 시온예배실)
7일 성찬주일 성찬예식
9일 실버대학사역팀 미용봉사 (1-4pm, 3층 샬롬예배실)
14일 공동체주일 공동예배(10am)
일대일 멘토링 & 케어링 시작 두란노제자학교 19, 20기 필드트립
21일 홀몸 어르신 생신상 섬김 봉사(2pm)
24-27일 나가사키 순교지 답사
28일 선교회주일(2025-5회)
주일 이른비 예배
늦은비 예배
공동예배 수요 단 비 예배
금요소낙비예배 새벽 이슬비 예배
샬롬교회(아동부)
묵상의 예배
계좌: 하나은행 343-910003-76105
땅끝선교헌금 계좌: 하나은행 343-910003-91405
예금주: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강중앙교회
담임목사 유요한 02-337-6629
부목사 이범희 010-4911-8281
손상수 010-7288-1889
이성훈 010-7766-4085
소속목사 곽호철 010-7178-0091
워십리더 정한걸
원로장로 김혜정 박희복 홍기옥 백중현
시무장로 신경철 김유현 정정숙 고명선 안종범
김형균 이은주 장남훈 서장혁 이형록
행정간사 이경아 010-9934-6932
지휘
좋은소식 hangangkmc@hanmail.net
1 9월 전교우이슬비예배 이번 토요일(9/6) 오전 6시, 시온예배실
에서 드립니다. 새로운 한 달을 기도로 시작하며, 은혜를 누
리는 시간이 됩시다.
2 3/4분기 임원회 이번 토요일(9/6) 전교우이슬비예배 직후 시
온예배실에서 모입니다. 각 부서장님은 이번 수요일(9/3)까
지 보고서를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3 제자되어 제자삼는 일대일 멘토링 & 케어링 프로그램 9월 14일
공동체주일부터 시작됩니다. 두란노 제자학교를 수료한 분
들이 교회학교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또 아브라함회와 사라
회 성도님들의 섬김이가 되어 삶을 나누고 신앙의 길을 함께
걷는 기쁨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사역을 위해 기도
해주세요.
4 라오스를 위한 중보기도 땅끝 라오스에 다섯 번째 교회 ‘남파
크 교회’와 여섯 번째 교회 ‘왓루앙 교회’가 세워지고 있습니 다. 건축이 안전하고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
시기 바랍니다.
5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주일애찬 시 필요한 만큼 잡수시 고 음식물을 남기지 맙시다.
6 대한웰다잉협회 기본교육 9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대한 웰다잉협회에서 주관하는 웰다잉기본교육이 우리 교회 4층 호산나예배실에서 진행됩니다.
7 8월 다섯째 주간(8월 31일–9월 6일) 봉사자
• 성전꽃꽂이: 이범희 목사님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화 분으로 장식했습니다.
• 교회 청소 섬김 사역: 이번 주(9/6)는 4남선교회(함준성 권 사), 5여선교회(이은주a 장로), 6여선교회(도현숙 권사)가 담당합니다.
담 당 자
(9월 7일~9월 13일)
주일예배 (9/7)
이른비기도: 이형록 장로
이른비성경봉독: 이효정 집사
늦은비기도: 성찬예배
촛불점화 강동우 송희예 특별찬양 시온찬양대
봉헌위원 (팀장: 고명선)
영접안내 (팀장: 이은주a)
이른비: 박영식 김영민 박종대 김종순
늦은비: 박주열
이른비: 임인숙 김종순 김영민
늦은비: 남고은 이지헌
수요단비예배 (9/10)
우리의기도: 정영순 권사
담 당 자
우리 교회에 처음 나오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좋은 교회에 잘 오셨 습니다. 교인등록을 원하시는 분들은 ‘새가족 등록처’로 오시기 바랍니다.
성경봉독: 이지은 집사
성전꽃꽃이헌화 (9/7)
담 당 자 이성훈 주일애찬 (9/7)
봉사 자비1CM(김형균) 섬김 김진홍 차량봉사 (9/7)
담 당 자 임은섭 장남훈 청소섬김 (9/13)
담 당 자 D조: 5남 / 6남 / 2여 / 3여
2025년도 신앙생활 캠페인 ② 말씀에 뿌리 내리는 가정생활
1 매일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2 매주 정해진 시간에 가정예배를 드 립니다.
3 매월 전교우이슬비예배에 참여합니 다.
4 온 가족이 시편 1편을 암송합니다. 실천사항
아기교회│
•부장 이은주b 권사 •교사 양도영 고현아 김성희
어린이교회 담임 이성훈 목사
기쁨과 감사로 하나님을 예배해요~!
불볕더위가 조금은 꺾인 지난 주일(8/24), 정 원 아기, 최선 우 아기, 손루아 아기, 이예하 아기, 최선율 아기가 교회에 나와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기쁨과 감사로 예배드린 우리 아기들 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신 줄로 믿습니다! 언제나 우 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커가는 우리 아기들이 되 기를 축복합니다~! 정원, 손루아, 최선우, 이예하
지난 주일(8/24) 새싹교회 어린이들은 “야곱은 최선을 다했어 요”(창29:20) 말씀을 통해 라헬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7년 동안 매순 간마다 최선을 다한 야곱의 이야기를 배웠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으며 하나님을 의지했던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 신 것과 같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새싹교회 어린이들에게도 하나님 의 은혜와 복이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말씀을 들어요~! •부장 송민천 집사 •총무 김연수 청년
샬롬교회 어린이들은 지난 주일(8/24), “섬김으로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요”(마20:25-28) 말씀을 통해
교회│•담임 이범희 목사 •부장 정용운 권사 •교사 고기영 추선미 •회장 서윤태 •부회장 남윤찬 강아린
주님과 이웃을 모두 섬기는 호산나교회~!
지난 주일(8/24), 호산나교회는 4층 호산나예배실에서 예배
를 드렸습니다. 공동체주일, 그리고 전교우 수련회가 있어서
그런지 정말 오랜만에 우리끼리 예배를 드린 것 같습니다. 함
께 찬양하며 하나님께 경배하고 함께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마
태복음 22장 37-39절을 본문으로 주님과 이웃을 모두 잘 섬
기기로 다짐하며 결단했습니다. 예배 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
해 선물을 나눠갖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에는 각자 분반활
동을 통해 오늘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호산나교회가 주님도, 이웃도 모두 섬기는
섬김의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실로암교회│•담임 손상수 목사 •부장 서장혁 장로 •회장 박주열 •부회장 남고은 •총무 이지헌
않은
섬김”
지난 23일 토요일, 실로암교회에서 청소 섬김이 있는 날이
었습니다. 물론 선교회가 순차적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로암교회는 지난 전교우 수련회 때도 전교우들이 수련회에 만 집중할 수 있도록 헌신했고, 체력적으로 부담이 분명 있었
을 텐데도 불구하고, 여러 인원들이 청소 섬김 사역에 동참했 습니다. 섬김이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무엇보다 함께 하고 있어서 더욱더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이러한 섬김이 교회
와 교우들의 삶이 되길 빕니다.
주님 안에서 하나 되는 섬김의
올해 전교우 수련회의 은혜로운 시간을 계속 나눕니다. 둘째 날 ‘이웃과 함께’ 시간에는 서로 힘을 합쳐 협력하며 즐거움을 나누었고, 하나님이 주신 자연 속에서 물놀이를 하며 쉼과 기쁨을
누렸습니다. 저녁에는 말씀과 찬양으로 하나 되어 은혜를 경험하는 집회가 이어졌고, ‘빛의 의식’ 과 ‘악수례’를 통해 주님 안에서 한 몸 된 공동체임을 다시 확인하며 서로에게 사랑과 섬김을 다
짐했습니다. 마지막 날 주일에는 수련회의 은혜를 모아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올려드렸습니다.
말씀과 교제, 섬김이 어우러진 이번 수련회는 우리 공동체를 더욱 굳게 묶어주신 하나님의 귀한 선물과 같았습니다. 우리
땅끝 선교지에서 온 소식
안녕하세요, 유요한 목사님.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가운데 저희는 맡겨진 모든 사역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습니다.
한강중앙교회 성도님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는 저희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선교 사역을 위해 저희는 성경을 가르치고, 새로운 교회 지도자들을 세우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통캄 목사님의 순교 이후, 경찰의 지속적인 감시로 인해 사역 환경은 여전히 어
려운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왕하이교회 위에 풍성한 은혜를 부어주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일하실 것을 믿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강중앙교회 성도님들의 삶 위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리며, 계속해서 왕하이교회를 위한 기도도 부탁드립니다.
왕하이교회에서 온 편지를 나눕니다! 선교헌금을 구별하여
왕하이교회 드림.
말씀을 전하는 셍달라 담임목사
먼저 이 지면을 통해서 아주 작은 일이지
만 은혜를 나누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
니다. 얼마 전, 저는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몸
이 붓는 증상이 있어서 동네 비뇨기과 진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특별한 이상
이 없다고 얘기하며 몇 가지 검사를 권유했습
니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지내고 있었는데,
사실은 더 큰 문제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지난 5월 20일, 회사에 도착한 지 10분 만에
갑작스러운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심한 통증이 공포로 다가왔 습니다. 결국 직원의 도움으로 119를 불러 금
천구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실려 가 수술을 받
게 되었습니다. 앰뷸런스는 출발하기 전에 119
대원이 환자를 받아줄 병원 응급실에 전화하
게 되는데 그 당시 세 군데 병원에서 거부를
당했습니다. 내가 지인을 통해서, 그리고 TV
를 통해 듣던 응급실 이송 거부사건을 몸으로
겪다 보니 그 고통 속에서도 참담함을 느꼈습
니다. 수술 후 퇴원했지만, 다시 같은 증상이
나타나 응급실을 찾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제가 금천구에 있는 희명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119 대원이 네 번째로 연락한 병
원에서야 겨우 받아주었는데 어떤 분들은 ‘그
게 무슨 하나님의 은혜이었냐’라고 반문할지 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제 생명을 붙잡아 주시고 가장 좋은 길을 예비
하셨음을 믿습니다. 119의 도움으로 첫 번째 응급실에 갔을 때는 환자의 침상이 모두 차 있 었고, 두 번째 응급실로 갔을 때는 저 혼자 밖
에 없었습니다. 두 건은 거의 같은 시간대였습 니다.
통증주사를 맞고 안정을 찾을 무렵, 응급실
에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너무 당황스러웠던
것은 나 혼자 밖에 없는데 환자가 많아서 더
이상 수용할 수 없다는 응급실의 답변이었습
니다. 환자가 가득 찬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
병원에 갈 수 있었던 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은 혜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필요한 순간
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 주셨고, 환자가 너무
많아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은 저에게 자리를 허락해 주셨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처음 이 일을 겪어 보면서 아프다는 생각뿐이었지만, 돌이켜보니 “만약
그날 운전 중에 이런 일이 생겼다면 얼마나 위 험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곁에 서 함께 도와준 직장동료와 아들이 있었던 것
역시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저는 새삼 깨닫게 되었 습니다. 우리가 평소 당연히 여기는 숨 쉬는 것, 밥 먹는 것, 걸을 수 있는 것, 시원하게 소
변이 나오는 것조차도 모두 하나님의 손길 가
운데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일을 통해 “나
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도 바
울의 고백(고린도전서 15장 10절)을 제 삶 속
에서 깊이 경험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가장 평범한 것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크신 은 혜를 발견하며 감사하는 하루 되시기를 기도 합니다.
장남훈 장로 (화평1CM, 제3남선교회)
정정옥 권사 (사랑1CM, 제1여선교회)
“정정옥 권사님, 그리고 사랑1CM원들!
감사하고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정향 권사입니다. 두란노 제자학교 20기 가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시작하여 즐거움으로 마무리하였습 니다. 공부하는 동안 배움의 즐거움과 맛있는 간식으로 수고 해주신 우리 20기반 송민천 집사님, 박유미 성도님, 이찬열 성도님, 임경주 권사님, 이영덕 반장님 앞으로 더 다정하게 지내요.
칭찬받을 게 없는 제가 칭찬받았으니 정말 칭찬받아야 할 분인 사랑1CM 정정옥 권 사님을 칭찬합니다. 권사님은 언제나 자상하고 환한 미소로 저희를 반겨주십니다. 멀 리 김포에서 교회 오시는 것만으로도 번거롭고 힘드실텐데, 항상 CM 간식을 준비해 오십니다. 간식을 준비하실 때 너무 즐겁고 기쁘시다는 말씀에 큰 은혜가 됩니다.
권사님의 항상 웃으시는 미소가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주일마다 CM원들에게 커
피도 다 사주시고 베풀어 주시는 은혜에 늘 감사합니다.
저희 CM에서 제가 제일 막내입니다. 우리 권사님들이 예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어려울 때 같이 기도해주시고 서로 섬겨 주시는 모습에 항상 은혜로운 사랑1CM입니 다. 우리 CM장님이신 정정숙 장로님을 비롯한 모든 CM원분들께서 항상 기도해주심 을 감사드립니다.
“정정옥 권사님, 그리고 사랑1CM원들! 감사하고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서정향 권사 (사랑1CM, 제4여선교회)
섬김의 공동체 4 “하나님 나라의 모델”
1 주님의 기도(Lord's Prayer) -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기도함으로 모임을 시작합니다(마 6:33).
2 CM을 위한 서약
※ 마음의 장벽을 헐고 진정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다음의 4가지를 약속합니다.
1 “우리는 CM 멤버들을 아무 조건 없이 받아들이며, 나눔을 통해 혹시라도 알게 되는 개인사를 가십거리로 삼지 않습 니다.”
2 “우리는 공동체의 하나 됨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지 키기 위해서 개인에 대한 험담이나 정치적인 이야기는 절대 꺼내지 않습니다.”
3 “우리는 CM이나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그 어떤 경우에도 성 도들 사이의 금전거래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4 “우리는 CM모임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 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중보하는 일에만 집중합니다.”
3 환영 및 교제(Welcome)
- 지난 한 주 동안 감사했던 일들을 함께 나누어 봅니다.
4 찬양과 경배(Worship)
- 찬송가 218장(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5 하나님의 말씀 경험하기(Words)
1) 성경읽기 / 마태복음 20:28
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
메시지성경
28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 포 로로 사로잡힌 많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자기 목숨 을 내어주려고 왔다.
2) 말씀 나눔과 적용
주님은 제자들에게 먼저 ‘섬기는 자가 되라’고 하 셨습니다. 여기서 ‘섬기는 자’에 해당하는 헬라어가 ‘디아코노스’입니다. 이는 단순히 일을 돕는 ‘하인’ 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필요를 세심하게 살피고 기 꺼이 채워주는 사람을 뜻합니다. 이어서 ‘종이 되어 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종’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 둘로스’인데, 이는 자발적으로 자기 권리를 포기하 고 오로지 주인 한 분만을 섬기기로 한 ‘노예’를 가
리킵니다. 다시 말해, 섬김이란 상대방에게 도움을 넘어서서 자기 자신을 완전히 내어주는 태도가 바 로 섬김입니다.
그러고 나서 주님은 섬김을 받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말’이 아니 라 ‘삶’으로 섬김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하나님 나라 에서는 먼저 섬기는 사람, 많이 섬기는 사람이 ‘큰 자’라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 에서 가장 ‘큰 자’입니다. 예수님이 먼저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이 먼저 그 러시는데, 우리가 서로의 발을 씻어 주는 게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게 우리가 서로를 섬기면서 살라고 주님께서 먼저 본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섬 김의 모델이 되어주신 것입니다.
CM(Class Meeting)은
문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해서 말씀드립니다. 교회
의 모든 직분은 본질적으로 집사입니다. 세상은 권
력을 차지하는 순간 섬김을 멈추지만, 교회는 중요
한 직분을 받을수록 더 많이 섬기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모델입니다.
우리 교회가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모델로
세워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
리는 철저히 예수님의 섬김을 모방하여 따라야 합
니다. 주님처럼 먼저 낮아지고, 주님처럼 서로의 발
을 씻어 주며, 주님처럼 자기 십자가를 지면서 그렇
게 주님을 따라서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
서 우리 교회를 이 땅에 세우신 참된 이유가 드러나
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 신앙공동체를 통
하여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향기를
맡게 될 것입니다.
질문 섬기고 싶은 마음과 섬김 받고 싶은 마음 중 어
떤 것이 더 큽니까?
6 땅끝 선교를 위한 헌금
- 찬송가 496장(새벽부터 우리)
7 목회서신, 교회소식, 사역나누기(Work)
8 중보기도
① 우리 교회를 위하여
- 말씀에 깊이 뿌리 내리는 교회가 되기를 위하여
- 우리 교회가 섬김의 공동체로 빚어지도록
- 담임목사님의 영육 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② CM을 위하여
- 모든 CM이 더욱 힘써 모이기를 위하여
- 모임 가운데 참된 교제가 가득하기를 위하여
③ 교우들을 위하여 - 삶 속에서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 환우들의 쾌유를 위하여
④ 열방을 위하여 - 땅끝 라오스의 복음화를 위하여 - 라오스 남파크교회와 왓루앙교회의 건축이 안전하 고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9 마무리 공동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섬
김의 모델을 본받아 살기로 이 시간 다짐합니다. 더욱 더 낮아지고, 더 많이 희생하며, 끝까지 섬김으로써 주
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섬김 의 공동체로 세우셨사오니, 이곳에서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운 모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강중앙교회 CM(Class Meeting)은 나눔과 선교를 위한 소그룹입니다
“광야에서 기도하기”
•주님의 기도│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로 가정예배를 시작합니다.
•찬송 부르기│364장(내 기도하는 그 시간)
•성경 읽기│시편 63:1-11
개역개정판
1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
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2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 를 바라보았나이다. 3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4이러므로 나의 평 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5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나의 영 혼이 만족할 것이라. 나의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6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하오리니 7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8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9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자는 땅 깊은 곳에 들어가며 10칼의 세력에 넘겨져 승냥이의 먹이가 되리이다. 11왕은 하나님을 즐거워 하리니 주께 맹세한 자마다 자랑할 것이나 거짓말하는 자의 입은 막히리로다.
메시지성경
1하나님—당신은 내 하나님! 나는 당신으로도 부족합니다. 메마르고 황량한 광야를 지나며 내 영혼이 당신 을 향해 굶주리고 목말라 있습니다. 2-4이제 나는 다시 성소에 들어와 당신의 능력과 영광을 바라봅니다. 당 신의 사랑은 생명보다 낫습니다! 내 입술은 찬양을 멈출 수 없습니다. 평생토록 당신을 축복하며 두 손을 들 고 당신의 이름을 높이 부릅니다. 5-8최고의 잔치 음식보다도 더 풍성하게 내 영혼은 당신으로 만족합니다. 기쁨의 노래로 당신을 찬양합니다. 잠자리에 들어서도, 밤이 깊어가도 나는 당신을 기억합니다. 당신은 나 의 도움이셨습니다. 당신의 날개 그늘 아래서 나는 노래하며 기뻐합니다. 내 영혼은 당신을 꼭 붙잡습니다.
당신의 강한 오른손이 나를 붙들어주십니다. 9-11그러나 나를 죽이려는 자들은 멸망할 것입니다. 그들은 깊은 구렁으로 던져지고 칼날에 쓰러져 들짐승들의 먹이가 될 것입니다. 왕은 하나님 안에서 기뻐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맹세한 자들은 모두 영광을 얻을 것입니다. 그러나 거짓으로 사는 자들의 입은 막힐 것 입니다.
•말씀 나누기 성경에는 광야가 자주 등장합니다. ‘광야’(wilderness)는 모래만 있는 ‘사막’(desert)과 달리, 풀 이 드문드문 자라나서 양을 치는 유목이 가능한 땅입니다. 물론 사람이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 다. 낮에는 한여름같이 무덥고 밤에는 한겨울같이 춥기 때문입니다. 물을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격을 피해서 도망해야 하는 때입니다. 유대 광야 곳곳에는 동굴이 있어서 숨어 지내기에 아주 좋 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이곳에서 두 번의 도피 생활을 했습니다. 첫 번째는 사울 왕 시절이었습니 다. 다윗은 사울 왕의 추격을 피해 이곳으로 숨어들었습니다. 두 번째는 다윗의 인생 말년이었습 니다. 그의 아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켜 자기를 죽이려고 덤벼들었을 때 다윗은 다시 이곳을 찾
았습니다.
시편 63편은 두 번째 광야 생활을 하는 동안 기록되었습니다. 다윗은 그동안 왕궁에서 편하게 살아왔습니다. 그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난 후에 다윗은 광야에서 하나님께 무릎 꿇어 기도했
고 결국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쩌면 이런 광야 생활이 다윗에게 필요한 과정이
었는지도 모릅니다. 두 손에 움켜쥐고 있던 세상 것들을 다 내려놓기 전에는, 온전히 하나님을 향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찾는 기도
다윗은 오늘 시편을 이렇게 시작합니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
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시63:1)
광야는 식수를 구하기 힘든 곳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다윗이 가장 절실하게 찾는 것
은 물이 아니라 하나님이었습니다. “내가 간절히 주를 찾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영적인 진리 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문제 해결을 위해서만 기도하는 것은 마치 광야에서 물을 찾는 것과 같 습니다. 물은 마실 때뿐입니다. 또다시 갈증이 생깁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하나님을 마시는 것입 니다. 그래야 인생의 갈증이 완전히 없어집니다.
다윗은 그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실 물을 얻기 위해서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 뵙기 를 간절히 원했던 것입니다. 수가 성의 사마리아 여인도 매일 같이 물을 뜨러 우물로 나와야 했습 니다. 그녀에게 주님은 그녀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물을 주겠다’(요4:14)라고 말씀하셨습니 다. 그 물이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님 자신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녀는 예수님을 믿고나서 인생의 갈증이 완전히 해결되는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만일 인생의 광야에서 방황하고 있다면, 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을 찾을 가장 좋은 기회입 니다. 예수님을 마실 절호의 기회입니다. 하나님을 찾고 찾으면 결국 찾게 됩니다. 다윗이 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망하지 않고,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죽지 않고 결국 구원을 받게 된 것은, 바로 하나님을 찾는 기도의 결과입니다.
그런데 다윗이 이렇게 기도할 수 있었던 이유가 하나 있었습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시63:3)
여기에서 우리말 ‘인자’로 번역된 히브리어가 바로 ‘헷세드’입니다. 하나님의 변함없는 신실하 신 사랑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가 자신의 ‘생명’보다 낫다고 선언합니다. 생 명을 유지하려면 당장에 물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보다
를 겪었습니다. 죽을 뻔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하나님은 그를 지켜 주셨고 피할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다윗은 잘 압니다. 그렇기에
이번에도 하나님의 ‘인자’를 붙들기로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자신의 모든 소망을 걸기로 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찬양
그러자 다윗은 평생토록 해야 할 일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인하여 나의 손을 들리이다.”(시63:4)
다윗은 자신이 사는 동안 두 가지 일에 헌신하기로 결심합니다. 주님을 송축하는 ‘찬양’과 주의
이름으로 손을 드는 ‘기도’입니다. 다윗은 지금 압살롬에게 쫓겨서 유대 광야로 도망 온 형편입니
다. 마실 물도 없고 먹을 것도 변변치 않습니다. 내일 큰 전투가 벌어지게 될 터인데 그 결과가
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여차하면 아들의 손에 죽임을 당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다윗의 입 에서는 찬양이 나옵니다. 그리고 평생 주님을 찬양하며 기도하며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어떻게 그
런 일이 가능할까요?
이것이 바로 기도하는 사람에게 일어나는 기적입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게 되니까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붙들게 되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확신하게 되니까 이번에는 자신의 상황과 상관없 이 그 입에서 찬양과 기도가
니다.
“ 8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9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자는 땅 깊은 곳에 들어가며 10칼의 세력에 넘겨져 승냥이의 먹이가 되리이다.”(시63:8-10)
다윗을 죽이려고 덤벼드는 대적들은 이제 더 이상 두려운 존재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서 그들을 멸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대적들과 싸우는 것이 아 니라,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낫다’라고 선언하며 주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머지 일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실제로 다윗은 이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극 적인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삼하18:6-8).
우리의 마지막은 곧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을 붙잡으면 우리는 모든 것을 가진 자가 됩니 다. 따라서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의 생명보다 낫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사람에게 최후의 승리 주 어집니다.
•은혜 나누기 나에게 생명보다 소중하게 붙들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공동 기도
God People Good People
271, 602, 603, 604, 761, 5712, 5714, 6712, 6716, 7011, 7013A, 7013B, 7612, 마포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