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817 좋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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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때 2

때로는 큰 고통과 슬픔을 가져다주는 일을 우리가 만나게 된다고 하더라도, 왜 그런 일이 생기는지 그 이유를 우리가 충분히 이해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타이밍은 언제나 가장 적절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주안에서 사랑하는 성도님들에게,

(지난주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전도서 기자는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다고 그랬습니다(전 3:2a).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가장 적절한 때에 태어나기도 하고 죽기도 합니다. 농사를 짓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도서 기

자는 ‘심을 때’와 ‘뽑을 때’를 이야기합니다(3:2b). 농사를 지으려면

계절의 변화에 민감해야 합니다. 곡식의 종류에 따라서 심어야 하

는 계절과 수확하는 계절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농부는 그것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한 가지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어떤 계절에 씨앗을 뿌리더라도, 그것 이 잘 자라서 꽃을 피우고 마침내 열매를 맺는다는 확실한 보장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

다. 만일 그런 보장이 없다면 농부가 아무리 땀 흘려 농사를 지어도 그저 헛수고만 할 뿐 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씨를 뿌리는 계절과 수확하는 계절을 이미

정해놓으셨다고 말입니다.

따라서 농부가 할 일은 그저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계절에 따라서 씨앗을 뿌리고, 그 열

매를 수확하는 것입니다. 그 씨앗이 어떻게 싹을 틔우고 자라는지 정확한 원리나 과정을

농부가 제대로 알 수도 없고, 또 알 필요도 없습니다. 마가복음 4장에 기록된 예수님의 비

유에 그런 원리가 가장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26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27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28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 에는 싹이요

29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막4:26-29) 농부는 씨를 뿌리기는 하지만, 그 씨가 어떻게 자랄 수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 의 나라가 그와 같다는 것입니다. 사실 모든 이유를 다 알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 님이 자세히 설명해

면 곡식을 거둬들이는 추수 때가 오게 되어 있습니다. 일 년 농사도 그러한데, 하물며 인

생살이는 더 말할 것도 없지요. 하나님을 포함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될 뿐입니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적절하다’라는 말을 다시 한번 곱씹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 다. ‘적절한 때’와 ‘적절하지 않은 때’를 판단하는 기준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마치 ‘선악’

을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어떤 기준에 따라서 ‘선하다’와 ‘악하다’를 판단할 수 있

을까요? 대개는 자기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자신에게 유리하면 ‘선’이고 불리하면 ‘악’이 라고 생각하지요.

‘적절한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적절한 때이고, 그 반대로 나쁜 일이 생기면 적절하지 않은 때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아닙니다. 선과 악 의 기준은 하나님이 정하십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 가운데에 ‘생명나무’와 함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심으로 그 기준을 정하셨습니다(창2:9).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못하게 금하셨습니다.

뱀의 모습으로 나타난 사탄의 말처럼, 그 열매를 먹으면 선과 악을 알게 될까 봐 하나님

이 금하신 게 아닙니다. 오히려 선악과를 먹지 못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

는 것이 선이요, 불순종하는 것이 악이라는 기준을 세워놓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최초

의 인간,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가 아니라 생명나무의 열매를 선택할 것을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대와 다르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악을 선택했지요. ‘적절한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언제나 완전하십니다. 가

장 적절한 때 그 계획이 이루어집니다. 때로는 큰 고통과 슬픔을 가져다주는 일을 우리가 만나게 된다고 하더라도, 왜 그런 일이 생기는지 그 이유를 우리가 충분히 이해할 수 없다 고 하더라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타이밍은 언제나 가장 적절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것이 합력하여 하나님의 선한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 다음 주에 이어집니다.

여러분의 요한목사 드림

은혜의 비가

내리는 예배 오늘의 말씀

성령강림 후 제10주

공동체 4 I 마 20:28 I

“하나님 나라의 모델”

인도 | 유요한 목사

주일 오전 10:00

예배5분전영상

경배와찬양

기쁜생명나무찬양단&예수사랑찬양단

(워십리더: 정한걸)

_은혜

_주

_하늘 위에 주님 밖에

_말씀하시면

우리의기도 김형균 장로

주님의기도 288장 후렴 / 주기도문송

영상광고 다함께

봉헌특송 서원태 청년 “주 안에 있는 나에게” (W. J. Kirkpatrick 곡)

봉헌송영 제1장(만복의 근원 하나님)

봉헌 및 목회기도 유요한 목사

성경봉독 인도자

특별찬양 시온찬양대

찬송가 411장 “아 내 맘속에” (A. S. Murphy 곡)

성도의교제 담임목사

말씀증언 유요한 목사

기도 설교자

파송의 노래 여기에 모인 우리 / 다함께

축도 유요한 목사

새벽이슬비예배

화, 수요일(8/19-20)

새벽 5:30 화-금

욥기 강해(31-32) / 손상수 목사

목요일(8/21-22)

에베소서 강해(24-25) / 이범희 목사

수요단비 예배

찬양인도 손상수 목사

기 도 임현진 권사

성경봉독 안현진 집사

저녁 7:30 매주 수

(고전 10:25-27)

말씀증언 이성훈 목사

고린도전서 공부(18)

“스스로를 내려놓아야 할 이유(3)”

금요소낙비예배

찬양인도 이범희 목사

말씀증언 유요한 목사

저녁 8:40 매주 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림(116)

“엘리야와 아하시야”

(왕하 1:1-18)

2025년 8월 목회계획

2일 전교우이슬비예배(6am, 시온예배실)

3일 성찬주일 성찬예식

10일 공동체주일 공동예배(10am) 홀몸 어르신 생신상 섬김

12일 실버대학사역팀 미용봉사 (1-4pm, 3층 샬롬예배실)

15-17일 전교우수련회(속초 추양하우스)

23일 마포지방 아동부 성경골든벨 (2pm, 한서교회)

24일 마포지방 청소년부 성경골든벨 (4pm, 가나안교회)

주일 이른비 예배

늦은비 예배

공동예배 수요 단 비 예배

금요소낙비예배 새벽 이슬비 예배

샬롬교회(아동부)

계좌: 하나은행 343-910003-76105

땅끝선교헌금 계좌: 하나은행 343-910003-91405

예금주: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강중앙교회

섬기는 이들

담임목사 유요한 02-337-6629

부목사 이범희 010-4911-8281

손상수 010-7288-1889

이성훈 010-7766-4085

소속목사 곽호철 010-7178-0091

워십리더 정한걸

원로장로 김혜정 박희복 홍기옥 백중현

시무장로 신경철 김유현 정정숙 고명선 안종범

김형균 이은주 장남훈 서장혁 이형록

행정간사 이경아 010-9934-6932

지휘

좋은소식 hangangkmc@hanmail.net

1

은혜에 감사합니다. 섬김의 공동체로 빚어지는 우리 교회가 되기

를 소망합니다.

2 주일예배 안내 전교우 수련회 기간 중 주일예배와 성도의 교제는

속초 추양하우스와 우리 교회(마포구 합정동)에서 동시에 인터렉

티브 워십 시스템을 이용해서 진행됩니다.

3 두란노제자학교 19기, 20기 수료 4월 마지막 주간부터 시작된 제자

훈련 과정이 8월 첫 주간까지 주님의 은혜로 잘 마쳤습니다. 19기

7명(김하준 노도연 손상수 이범희 이성훈 이소담 이정은), 20기 6

명(박유미 서정향 송민천 이영덕 이찬열 임경주), 모두 13명이 과

정을 수료했습니다. 9월 공동체주일(9/14)에 필드트립을 갑니다.

축하합니다.

4 제22회 마포지방 교회학교 성경골든벨 아동부 대회는 이번 토요 일(8/23) 오후 2시, 한서교회에서, 중고등부 대회는 다음 주일 (8/24) 오후 4시, 가나안교회에서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리며,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라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 라오스를 위한 중보기도 땅끝 라오스에 다섯 번째 교회 ‘남파크 교 회’와 여섯 번째 교회 ‘왓루앙 교회’가 세워지고 있습니다. 건축이 안전하고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6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주일애찬 시 필요한 만큼 잡수시고 음

식물을 남기지 맙시다.

7 나의미래공작소 홈커밍데이 이번 토요일(8/23) 오후 1-6시, 크리스 천 문화사역 단체 ‘나의미래공작소’(대표 김준영) 홈커밍데이가

우리 교회에서 진행됩니다.

8 8월 셋째 주간(8월 17일–8월 23일) 봉사자

• 성전꽃꽂이: 천승효 청년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화분으로

장식했습니다.

• 교회 청소 섬김 사역: 이번 주(8/23)는 2남선교회(변영범 권사),

4여선교회(현은자 권사), 실로암교회(박주열 청년)이 담당합니다.

우리 교회에 처음 나오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좋은 교회에 잘 오셨 습니다. 교인등록을 원하시는 분들은 ‘새가족 등록처’로 오시기 바랍니다.

(8월 24일~8월 30일)

주일예배 (8/24)

이른비기도: 장남훈 장로

담 당 자

이른비성경봉독: 임은섭 권사

늦은비기도: 함준성 권사

촛불점화 김찬율 황석민 특별찬양 시온찬양대

봉헌위원 (팀장: 고명선)

영접안내 (팀장: 이은주a)

이른비: 김창호 노영희 이순호 최은희

늦은비: 박주열

이른비: 박수진 정건화 최은희 늦은비: 남고은 이지헌

수요단비예배 (8/27)

우리의기도: 정경희 권사

담 당 자

성경봉독: 유하림 집사

성전꽃꽃이헌화 (8/24)

담 당 자 임경주 주일애찬 (8/24)

봉사 인내1CM(신경철) 섬김 교회 차량봉사 (8/24)

담 당 자 이형록 장남훈 청소섬김 (8/30)

담 당 자 B조: 3남 / 7여 / 8여 / 9여

2025년도 신앙생활 캠페인 ④ 땅끝선교를 향한 신앙생활

1 매일 라오스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합 니다.

2 매주 교회 청소 섬김 사역에

3

4 매년 라오스에 교회를 세워나갑니다. 실천사항

최선율 아기

선율이가 처음으로 교회에 나왔어요~!

지난 주일(8/10), 아기교회의 모든 아기들이 건강한 모습으 로 교회에 와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특별히 최선율 아기가 처 음으로 교회에 나와 환영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 율이를 포함해 우리 교회 모든 아기들이 하나님 안에서 건강하 고 씩씩하게 자라나기를 축복합니다~!

팔찌를 만들었어요~!

교회│

8월 공동체주일로 지킨 지난 주일(8/10), 새싹교회 어린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하 나님을 예배했습니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기쁨과 감사로 예배드리는, 그리고 어려서부터 믿음의 세대로 세워지는 새싹교회 어린이들이 되기 를 축복합니다~!

어린이들은 지난 주일(8/10), 공동예배를 통해 부 모님과 함께 한 말씀을 묵상하고 같은 찬양을 부르며

호산나교회│

하나되어가는 공동체~!

지난 8월 7일(목), 호산나교회

중2,3학년 반에서 특별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름하여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평택’입니다. 중

2,3학년 친구들이 각자 살고있는

지역을 순서대로 찾아가서 심방하

고 함께 추억을 쌓는 것입니다. 그

첫 번째 도시가 바로 평택입니다.

담당교사인 추선미 선생님과 강아

린, 김은총, 박인우, 유하음, 함예

찬 총 5명의 학생이 함께 했습니

다. 계속해서 다른 도시들도 진행될 예정이니 이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실로암교회│

“세대 연합, 세대

지난 주일 우리 교회는 공동체

주일로, 모든 세대가 연합하여 공

동 예배를 드렸습니다. 특히 이번

공동 예배는 전교우 수련회를 앞두

고 있었기 때문에 의미가 남달랐습

니다. 소통이 안 되는 시대에, 온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서 동일한 말

씀을 듣고 예배를 드리는 것에 다

소 희망을 보았습니다. 사회에서는

세대 간 소통이 안 되어 여러모로

불화가 많은데, 이때 교회가 본이

통합”

되어 소통하는 창구의 역할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곳이 되길 소망합니다.

8월 공동체주일 공동예배

사명을 위해 삶을 드리는 공동체

지난 주일(8/10)은 8월 공동체주일로, 온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은혜

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예수사랑찬양단의 경배와찬양으로 예배가 시작되었고, 우리의기도 는 호산나교회 이지민a 학생이, 성경봉독은 샬롬교회 김하준 어린이가 맡아 하나님께 올

려드렸습니다. 더불어 최용석-김지원 성도 가정의 둘째 아기인 최선율 아기가 처음 교회에

나와 함께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포된 말씀을 통해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은 자기중심성을

했습니다. 모든 세대가

경배와찬양_예수사랑찬양단 온 성도가 기쁨으로 찬양합니다!

우리의기도_이지민a 학생

아기

한강중앙교회 섬김 사역

나눔과 섬김으로 전해지는 하나님의 사랑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특히 두 가지 특별한 나눔의 현장이 있었습니다. 먼저, 홀몸 어르신 생신

상 섬김 봉사를 통해 합정동 지역의 어르신 한 분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생신상을 차려드렸습

니다. 식탁 위에는 따뜻한 식사와 케이크가 놓였고, 함께 모인 봉사자들은 찬양과 축복의 인사 를 전했습니다. 또한 실버대학사역팀 미용봉사를 통해 정성껏 어르신들의 머리카락을 다듬어

드리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습니다. 깔끔하게

함께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의 얼 굴은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는 가장

아이의 애착인형

저희 집엔 아이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아주 소

중한 인형이 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아주 아기

시절부터 늘 붙어 있던 애착인형인데요. 제가 임

신 중에 심심풀이로 만들었던 커다란 애벌레 인

형입니다. 이제는 해지고 해져서 엉성한 바느질

로 아무리 기워도 솜이 자꾸 빠져나오고, 여기

저기 구멍이 숭숭 생겨 형편없이 너덜너덜해진

인형이지만, 이 흔한 인형의 존재는 너무나도 신

기합니다.

두달 전 어느 주일 아침. 아이는 애벌레를 데

리고 교회에 가겠다고 하여서 그러라고 하고 새

싹교회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때와

같은 주일 하루를 보내고 돌아와 저녁밥을 먹고

난 후 쯤 아이가 “애벌레가 어디갔지?”라며 저 희 부부에게 다가왔습니다. 엄마, 아빠는 그 순

간에 서늘하게 소름이 쫙 끼치면서 맞춘 적도

없이 두 사람 모두 아차! 싶은 마음에 당황했습

니다. 분명 들고 나간 건 기억이 나는데 돌아오

는 차에 탈 때 애벌레를 본 적이 없다는 것이 아

주 짧은 찰나에 스쳤습니다.

새싹교회 선생님들께 급히 연락을 취해 확인

한 후 엄마, 아빠는 짜고 맞춘 적도 없는 상황극

을 펼치며 아이를 달래보려 했습니다. 아끼는 다

른 토끼 인형을 안겨주고 애벌레가 교회에 있으

니 오늘은 토끼와 하룻밤만 잘 자면 내일은 애

벌레를 데리고 올 것라는 이 말 저 말 허둥대는

엄마 아빠를 보며 아이도 얼떨떨한지 “오늘만

토끼랑 자는 거지? 나 잘 수 있어. 엄마랑 토끼

랑 자면 되지?” 라는 말을 몇 번이나 반복하고

묻더니 생각보다 무던하게 잠이 들었습니다. 저

희 부부는 슬슬 애착인형을 뗄 수 있겠다는 착

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월요일 아침. 아이가 깨어나자마자 안방으로

오면서 하는 첫마디는 “애벌레 찾으러 교회 가

야돼” 라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쉬이 달래지지

않고 아침부터 어찌나 울어대는지 결국 어린이

집도 안 가겠다고 버티고 교회에 가야한다고 합 니다. (저희집은 교회에서 차로 1시간가량 거리 입니다.) 그냥 꺾을

되어버려 등원도 포기하고 월요일부터 아이와

함께 교회에 갔습니다. 교회에 가기로 하니 그

순간 바로 울음은 뚝 그치고 스스로 옷을 꺼내

나갈 준비를 하는 아이가 참 신기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 애착인형이 뭐길래.

교회에 들어가 애벌레를 찾자마자 너무 즐거

워진 아이는 아기교회에서 신나게 놀고 봉사하 러 오신 어른들도 만나 인사나누고 언제 그렇게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큰일 난 사람처럼 울고 불고 했었는지 무색해졌습니다. 집으로 돌아가

하자 기분이 좋아진 아이는 “엄마 우리 산 책할까? 엄마도 좋지?” 라며 교회 주변을 걷고 같이 자주 가던 카페 앞에서 “엄마, 나는 수박주 스 먹고 엄마는 커피 마시고 쉬다가 갈까?”라며 저를 리드합니다. 애착인형이 곁에 있고 없고의 차이가 이렇게나 큽니다. 집에 돌아와 애착인형 을 끌어안고 뒹굴거리고 있는 아이를 보며 웃음 이 픽 납니다. 도대체 저게 무슨 존재인가. 잠이 들 때 꼭 있어야 하고 비행기, 기차, 긴 시간 여 행에 필수이며 엄마에게 호되게 혼난 후에도 꼭 애벌레를 찾습니다. 우당탕탕한 하루를 보내면 서 아이와 뜻하지 않은 좋은 데이트였다 생각했 습니다.

아이가 때론 엄마, 아빠보다도 더 찾아가며 없어서는 안 되어 울고불고 매달리는 관계 속에 하나님을 그렇게 찾고 매달리는 사람이 되면 좋 겠다는 생각도 스칩니다. 살면서 저렇게 필사적

으로 울며 매달리는 존재라는 게 옆에 같이 있 기만 해도 안정을 찾고 평안해지는 존재가 지금 은 비록 그 애착인형이겠지만 점점 더 성장할수 록 너의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아는 삶이 되 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에피소드였습니다.

박유진 집사 (충성1CM, 제9여선교회)

이영덕 권사님을 칭찬합니다!

이영덕 권사 (자비2CM, 제5여선교회)

“교회 일을 자신의 일처럼 열심히 봉사하시는

이영덕 권사님께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도록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안녕하세요. 절제 1CM 소속의 이찬열 성도입니다. 칭찬받 을 만한 행동을 한 적이 없는 것 같아 칭찬받는게 부끄럽지만

앞으로 칭찬 받아 마땅하도록 교회 위해서 더 열심히 봉사하겠습 니다. 노도연 성도님께 감사합니다.

저는 이영덕 권사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이영덕 권사님과는 제자 훈련 수업을 함 께 받으며 처음 인사를 하며 지내게 되었는데요, 그 전부터 교회에서 안보이는 곳이 없 을

정도로 어디서든 늘 바쁘게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며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드디어

칭찬할 기회가 주어져 기쁩니다.

이영덕 권사님은 이번 제자 훈련 저희 반에서 반장을 맡아 수고해주셨습니다. 예배

를 마치면 카페에서 성도님들 위해서 땀흘리시며 음료를 만드시는 모습, 카페 봉사가

끝나면 바로 제자 훈련 수업 때 저희 7명이 먹을 간식까지 준비하시는 걸 보며 매주 감

동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매주 숙제를 단톡방에 정리해 공지해주시는 것도 제자 훈련을 끝까지 잘 마치는 데 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꺼이 애써주시는 권사님 덕분에 우리 교회의 많은 부분이 매끄럽게 운영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그 모습 꼭 본받겠습니다. 교회 일을 자신의 일처럼 열심히 봉사하시는 이영덕 권사님께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도록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이찬열 성도 (절제1CM, 제6남선교회)

마태가 기록한 복음 105 “사도의 자세(8)”

1 주님의 기도(Lord's Prayer) -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기도함으로 모임을 시작합니다(마 6:33).

2 CM을 위한 서약

※ 마음의 장벽을 헐고 진정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다음의 4가지를 약속합니다.

1 “우리는 CM 멤버들을 아무 조건 없이 받아들이며, 나눔을 통해 혹시라도 알게 되는 개인사를 가십거리로 삼지 않습 니다.”

2 “우리는 공동체의 하나 됨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지 키기 위해서 개인에 대한 험담이나 정치적인 이야기는 절대 꺼내지 않습니다.”

3 “우리는 CM이나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그 어떤 경우에도 성 도들 사이의 금전거래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4 “우리는 CM모임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 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중보하는 일에만 집중합니다.”

3 환영 및 교제(Welcome)

- 지난 한 주 동안 감사했던 일들을 함께 나누어 봅니다.

4 찬양과 경배(Worship)

- 찬송가 302장(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5 하나님의 말씀 경험하기(Words)

1) 성경읽기 / 마태복음 10:39

39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39 그러나 너희 자신을 잊어버리고 나를 바라보면, 너희

자신과 나 둘 모두를 얻을 것이다.

2) 말씀 나눔과 적용

오늘 말씀은 복음서 전체에서 무려 여섯 번이나

반복되어 등장합니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각각

두 번씩 나오고, 마가복음과 요한복음에 각각 한 번

씩 나옵니다. 이는 예수님의 말씀에서 가장 많이 반

복되어 기록된 내용입니다. 문제는 이 말씀의 의미

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는 사실 입니다. 목숨을 얻는 자는 잃어버리게 되고, 목숨을 잃는 자는 얻게 된다고 그러시니 말입니다. 처음에 그냥 들으면 서로 맞지 않는 모순된 말처럼 들립니 다. 그러나 자꾸 곱씹어 묵상하면 그 말씀 속에서 깊 은 진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물론 자신 의 생명입니다. 그래서 몸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무

엇이든 아끼지 않습니다. 문제는 죽음이 끝이 아니 라는 사실입니다. 지구상에 존재했던 인간은 역사 의 종말에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부활하여 하나 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합니다. 그 일에는 예외가 없습니다. 그때 그 사람의 진짜 운명이 결정됩니다. 예수님은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놓치 지 말아야 할 가장 핵심적인 말이 있습니다. 바로 ‘

나를 위하여’입니다. ‘나를 위하여’ 즉 ‘주님을 위하 여’ 자기 목숨을 잃는다는 말씀은 과연 무슨 뜻일까

요? 그것은 예수님과 그분이 선포하시는 하나님

는 오로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에 머물러 있습니다. 오로지 자신을 챙기는

일에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

님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 이 세상을 위해

서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

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생명입니까, 아니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입니까? 우리는

모두 후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인생의 목적

은 이 세상에서 천년만년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영원히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질문 여러분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6 땅끝 선교를 위한 헌금

- 찬송가 496장(새벽부터 우리)

7 목회서신, 교회소식, 사역나누기(Work)

8 중보기도

① 우리 교회를 위하여

- 말씀에 깊이 뿌리 내리는 교회가 되기를 위하여

- 담임목사님의 영육 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 전교우 수련회를 통해 섬김의 공동체로 빚어지도록

② CM을 위하여

- 모든 CM이 더욱 힘써 모이기를 위하여

- 모임 가운데 참된 교제가 가득하기를 위하여

③ 교우들을 위하여

- 삶 속에서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 환우들의 쾌유를 위하여

④ 열방을 위하여

- 땅끝 라오스의 복음화를 위하여

- 라오스 남파크교회와 왓루앙교회의 건축이 안전하

고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9 마무리 공동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생명보다 사명이 더 소중함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자기중심성을 내려놓게 하 시고,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 우리의 삶을 드리 게 하옵소서.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 게 하시며, 마침내 영원한 생명을 얻는 자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강중앙교회 CM(Class Meeting)은 나눔과 선교를 위한 소그룹입니다

•주님의 기도│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로 가정예배를 시작합니다.

•찬송 부르기│374장(나의 믿음 약할 때)

•성경 읽기│시편 61:1-8

개역개정판

1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2내 마음이 약해질 때에 땅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3주는 나의 피난처시오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 심이니이다. 4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내가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리이다. 5주 하나님이여, 주께서 나의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가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 6주께서 왕에게 장수하게 하사 그의 나이가 여러 대에 미치게 하시리이다. 7그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거주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 비하사 그를 보호하소서. 8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매일 나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

메시지성경

1-2하나님,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의 기도에 귀 기울여 주소서. 멀리 있는 이 몸, 숨이 멎도록 헐떡이

며 큰 소리로 외칩니다. “저 높은 바위산 위로 나를 이끄소서!” 3-5주께서는 내게 숨 쉴 공간을 주시고 모든 상황에서 벗어나 쉬게 하시며, 주님의 은신처 평생 이용권을 주십니다. 주님의 손님으로 흔쾌히 초대해 주 십니다. 하나님, 주님은 언제나 나를 진심으로 대하시며 주님을 알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환영받게 하십니 다. 6-8왕의 날들을 더하시고 선한 통치 기간이 오래도록 이어지게 하소서. 왕좌를 하나님의 충만한 빛 가운 데 두시고 한결같은 사랑과 신실로 경계병을 삼아 주소서. 그러면 내가 시인이 되어 주님의 영광을 노래하 고, 노래한 대로 날마다 살아가겠습니다.

•말씀 나누기

시편 61편은 압살롬의 반란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윗이 압살롬의 군대를 피해서

요단 동편에 있는 마하나임에서 숨어지낼 때 기록된 듯합니다(삼하17:27-29). 모든 여건은 다윗에 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에게는 강력한 무기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께 모든 것을 맡기고 도움을 간구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인생의 고비마다 그를 다시 일으켜 세 운 것은 바로 기도의 힘이었습니다.

다윗의 기도 다윗은 자신의 상황을 ‘땅끝’으로 묘사합니다. “ 1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2내 마음이 약해질 때에 땅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시편61:1-2) 다윗은

닙니다. 지금까지 편안하게 살아오던 예루살렘을 떠나서 피난살이를 하는 마하나임은 다윗에게

‘땅끝’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던 예루살렘 성전에서 멀리 떨어진

그곳은 다윗에게 막다른 ‘벼랑 끝’이었습니다.

바로 이럴 때 신앙의 본색(本色)이 드러납니다. ‘땅끝’에 서게 되었을 때, ‘벼랑 끝’에 몰리게 되 었을 때, ‘죽음’ 앞에 서게 되었을 때, 인생의 끝자락처럼 느껴지는 절망의 자리에서 우리 믿음의 진정한 현주소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아니, 바로 그때 믿음을 보이기 위해서 우리는 지금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땅끝에서 그의 믿음을 드러냅니다.

그의 믿음은 가장 먼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부르짖다’(히브리어

카라)라는 말은 단순한 기도가 아니라 목숨을 건 절규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아무리 다 급해도 그렇게 부르짖어 기도하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지금 ‘마음이 약해 질 대로 약해진’ 상황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이렇게 고백합니다.

“ 3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심이니이다. 4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내가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리이다.”(시편61:3-4)

다윗은 하나님을 가리켜서 ‘나의 피난처’요, ‘견고한 망대’라고 표현합니다. 어떤 일이 벌어져도

그곳에 있으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메시지 성경의 풀이가 아주 재미있습니다. “주께서 는 내게 숨 쉴 공간을 주시고 모든 상황에서 벗어나 쉬게 하시며, 주님의 은신처 평생 이용권을 주

십니다.”(메시지) 이러한 고백은 단지 막연한 희망 사항이 아닙니다. 과거의 경험에 기초한 확신에

서 우러나온 고백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현재 상황을 자꾸 묵상하면 결국에는 낙심하고 절망하게 되지만, 과거 하나

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의 경험을 묵상하면 우리의 마음에 믿음과 소망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다윗의 서원

그러면서 다윗은 과거 자신이 하나님께 드렸던 서원을 기억해 냅니다.

“주 하나님이여, 주께서 나의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가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 다.”(시61:5)

‘서원’(誓願)이란 한자어로 ‘맹세할 서’(誓)에 ‘원할 원’(願)으로 되어 있습니다. 자기 마음속에

어떤 맹세를 하면서 소원을 세운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서원’이란 자신이 바라는 소원을 하나

님께 아뢰면서 특별한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지키겠다고 맹세하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다윗이 과거에 어떤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서원을 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마 그때도 지금처럼 힘들고 어려웠을 것입니다. 대개 사람들은 인생의 위기를 만날 때 하나님께 서원 을 합니다. 이 위기에서 건져 주시면 평생 하나님을 잘 믿겠다고 약속합니다. 다윗도 그런 식으로 서원을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하나님께서 그의 서원대로 구원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때의 일을 다윗은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하나님께 서원합니다.

“6주께서 왕에게 장수하게 하사 그의 나이가 여러 대에 미치게 하시리이다. 7그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거 주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그를 보호하소서. 8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매일 나 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시61:6-8)

여기에서 ‘왕’은 다윗 자신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이번에

이 되어 주님의 영광을 노래하고, 노래한 대로 날마다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번역합니다. 여기에서 ‘노래한 대로 살아가겠다’라는 표현이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찬양은 그냥 한 번 부르고 마는 노 래가 아닙니다. 노래한 대로 평생 살아가겠다는 서원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원해 주실 때까지 서원의 이행을 보류하지 않습니다. 그 즉시 서원 한 대로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믿음에 하나님은 응답하셨고, 결국 그는 예루살렘으로 무사

히 귀환할 수 있었습니다. ‘땅끝’은 믿음을 시험하는 자리이지만, 동시에 믿음을 드러내는 자리이

기도 합니다. 다윗은 그곳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고, 서원을 새롭게 했습니다. 우리도 위기 의 순간에 그런 믿음을 보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은혜 나누기 나는 인생의 위기에서 서원한 것을 잊지 않고 실천하고 있는가?

•공동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비록

God People Good People

우리

271, 602, 603, 604, 761, 5712, 5714, 6712, 6716, 7011, 7013A, 7013B, 7612, 마포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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